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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현·정지유, 중국·일본 선수들과 스크린골프 스킨스 챌린지
  • 안소현·정지유, 중국·일본 선수들과 스크린골프 스킨스 챌린지
  • (사진=골프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골프 스타 안소현(28), 정지유(27)가 중국, 일본 선수들과 2023 신한투자증권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에 나선다.오는 21일 오후 6시 한국, 중국, 일본의 여자 스타 골퍼들이 출전하는 2023 신한투자증권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가 대전시의 골프존 조이마루, 중국 골프존 베이징 플래그십 스토어, 일본 골프존 도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실시간 네트워크 스크린골프 대회 한중일 골프존 스킨스 챌린지는 지난해에 이어 신한투자증권이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경기는 대회 당일 한국과 중국, 일본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3개국에서 동시에 생중계된다. 올해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모와 실력은 물론 스타성을 겸비한 6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졌다.한국 대표 선수로는 올해 KLPGA 투어 시드를 보유한 프로 통산 2승의 미녀 골퍼 안소현과 프로 통산 1승을 거두고 올해 JLPGA 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정지유가 출전한다. 중국에서는 수이샹(23)과 왕신잉(23), 일본에서는 요시다 유리(22)와 사사하라 유미(30)가 참가한다.총상금은 4만 달러로 경기는 2인 1조, 18홀 팀 스킨스 매치플레이로 펼쳐진다. 오는 9월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종목 코스인 항저우 서호 글로벌 골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한중일 스킨스 챌린지’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독보적인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처음 한중일 3개국에 동시 선보인 이벤트 대회로, 올해도 한중일 여자 스타 골퍼들의 눈을 뗄 수 없는 플레이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국 스크린골프존 채널, 골프존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다음스포츠 외에 중국과 일본에서도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제휴 채널을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에도 송출된다.
2023.02.15 I 주미희 기자
손흥민, '5경기 13실점' AC밀란 상대 골폭죽 터뜨릴까
  • 손흥민, '5경기 13실점' AC밀란 상대 골폭죽 터뜨릴까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쏘니’ 손흥민(31·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통산 본선 20호 골에 도전한다.토트넘은 오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AC밀란(이탈리아)을 상대로 2022~23시즌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 마르세유와 함께 D조에서 경쟁했던 토트넘은 조 1위로 3년 만에 UCL 16강 진출을 이뤘다. 이제 8강으로 가기 위한 길목에서 AC밀란을 만나게 됐다.AC밀란은 역대 UCL에서 7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7회 우승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11회)에 이어 최다 우승 2위 기록이다. 마지막 우승은 2007년이었다.최근에는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UCL 마지막 우승이 2007년이었던 AC밀란은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서 첼시에 이어 E조 2위를 차지, 9년 만에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손흥민이 AC밀란과 공식 경기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UCL 본선에서 통산 1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 골을 추가하면 20골을 채운다.기록과는 별개로 손흥민은 지금 득점이 간절하다. FA컵 32강 프레스턴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리그 2경기에서 침묵했다. 게다가 최근 토트넘 팀 분위기도 바닥이다. 토트넘은 지난 12일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격적인 1-4 대패를 당했다.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손흥민의 분전이 절실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UCL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에게 긍정적인 부분은 AC밀란이 최근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이다.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최근 8경기에서 1승 2무 5패에 그쳤다. 최근 4연패를 당하다 지난 11일 토리노와 리그 경기에서 1-0으로 이기고 간신히 연패에서 탈출했다. 최근 5경기에서 13골이나 실점할 정도로 수비가 말이 아니다. 그런 만큼 손흥민이 불안한 AC밀란의 골문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면 멀티골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손흥민은 AC밀란전을 앞두고 13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온종일 서서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치 위에서 보여주는 것이다”며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하고 모두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C밀란 전은 정말 힘들 것이고 우리는 100% 이상 준비돼야 한다”며 “지난번 우리 경기력은 형편없었고 팬들은 더 많은 것을 원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손흥민은 “이번 경기는 토너먼트 경기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고 반등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난 경기에서 교훈을 얻었다. 지난 경기 실수를 밀라노에서 반복하면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한편, 두 팀의 경기는 올리비에 지루(AC밀란)와 해리 케인(토트넘)의 스트라이커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은다. AC밀란 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지루는 이번 시즌 UCL 조별리그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케인은 UCL 6경기 1골에 그쳤지만 올 시즌 총 19골을 기록할 만큼 강력한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딛고 올 시즌 처음으로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AC밀란) 출전 여부 역시 관심이 쏠린다.두 팀 모두 주전 수문장이 나올 수 없다. AC밀란 마이크 메냥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결장 중이다.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 역시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못 나온다. 그래서 양 팀의 골문은 백업 골키퍼인 치프리안 터터루사누(AC밀란)와 프레이저 포스터(토트넘)가 지킬 예정이다.토트넘은 미드필더의 공백이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이브 비수마도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반면 AC밀란은 미드필드 핵심인 아스마엘 베나세르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훈련장에 복귀했다. 베나세르, 산드로 토날리로 이어지는 중원 조합도 정상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AC밀란과 토트넘의 2022~23 UCL 16강 1차전은 15일 새벽 5시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2023.02.14 I 이석무 기자
4년 만에 대한럭비협회 어워드 개최...최윤 회장 "럭비 발전 힘쏟겠다"
  • 4년 만에 대한럭비협회 어워드 개최...최윤 회장 "럭비 발전 힘쏟겠다"
  • 2022년 대한럭비협회 어워드 수상자가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2022년 대한럭비협회 어워드를 성황리에 마쳤다.대한럭비협회가 주최·주관한 ‘2022년 대한럭비협회 어워드’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럭비 발전에 기여하고 럭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대한럭비협회는 각 시도럭비협회의 추천과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열렸다.공로 부문에서는 럭비 유망주 육성에 힘쓰고 있는 부산체육고등학교 손승우 교장과 상원고등학교 유진권 교장, 김도현 전 연세대학교 럭비부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감사 부문에서는 전기범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장과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 대한럭비협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프로스펙스, 대상웰라이프, LG전자가 감사패를 받았다.최우수지도자에는 찰스 로우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종수 청소년대표팀 전담지도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심판에는 서인수 상임심판, 최우수팀에는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한국 럭비가 인기스포츠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최전방에서 럭비 꿈나무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협회와 호흡을 함께 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 덕분“이라며 ”누군가에게는 그저 수많은 비인기 스포츠 중 하나일 수도 있는 한국 럭비에 지난 한 해 동안 따스한 관심을 보내주시고 럭비의 참매력을 전달하고자 다방면에서 협회와 함께 뛰어주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더 많은 대중분들께 축구, 야구 못지않은 럭비 경기 관람의 재미를 알릴 수 있도록 럭비의 인지 스포츠화와 발전에 힘을 쏟을 예정이오니, 계속해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본 행사는 대한럭비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됐다. 수상자 외에도 대한럭비협회 대의원, 현역 럭비선수를 비롯해 많은 럭비인들이 찾아와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3.02.13 I 이석무 기자
'5G 사업' 잇단 성과 뒤엔…JY 네트워크+삼성 기술력 있었다
  • '5G 사업' 잇단 성과 뒤엔…JY 네트워크+삼성 기술력 있었다
  • [이데일리 이준기 이다원 기자] 9일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규모 이동통신사업자인 KDDI에 5세대(G) 이동통신 단독모드(SA) 코어 수주에도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다시 한 번 5G 이후 차세대 이동통신에 대한 이재용 회장의 주도력과 이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더 나아가 삼성의 압도적 기술력까지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9년 7월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압도적 기술력으로 입지 확장” 이번에 삼성전자가 KDDI에 공급하는 5G SA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4G·5G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가상화 방식을 적용해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유연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사전에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하는 오버로드 컨트롤 기술, 실시간으로 문제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모니터링 기술, 실시간 백업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지오 리던던시(Geo-Redundancy) 기술 등이 탑재됐다.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단독모드(SA) 상용망 환경에서 앞서 검증한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도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 초고속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삼성은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검증한 데 이어 9일 SA 코어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또 삼성전자의 5G SA 코어는 최신 국제 표준(Release 17)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지원해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 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어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필요한 멀티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향후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에서 기술과 상용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지국과 함께 코어 솔루션까지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압도적인 5G 기술력과 사업자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요카이 토시카즈 KDDI 모바일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최첨단의 통신 환경과 상용망 고도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직접 뛰는 JY…“다 이유가 있었다” 이번 수주에도 2018~2019년 일본을 직접 방문, 일본 내 ICT업계 리더들과 두루 네트워크를 쌓은 이 회장의 역할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실제로 2021년 일본 1위 통신사업자인 NTT 도코모와의 통신장비 계약 당시 이 회장이 직접 통신사 최고경영자(CEO)와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협상을 진척시킨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역시 2019년 일본 NTT 도코모 본사를 찾아 경영진을 사전 접촉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던 일이었다는 게 정설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21년 11월 미국 뉴저지주 버라이즌 본사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CEO를 접견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2020년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5G 장기계약을 맺었을 때도 이 회장은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직접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수차례 화상통화를 하며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선 바 있다.상대의 특성을 꿰뚫고 진행하는 이 회장 특유의 영업방식도 삼성의 잇따른 수주 성과에 한몫했다. 지난해 미국의 ‘디시’와 5G 통신장비 공급계약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당시 방한한 찰리 에르겐 디시 회장이 ‘등산 애호가’라는 점에 착안, 오랜 시간 북한산 동반 산행을 진행하며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 지은 게 대표적이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02.09 I 이준기 기자
삼성전자, 일본 KDDI ‘5G 코어’ 솔루션 공급사 선정
  • 삼성전자, 일본 KDDI ‘5G 코어’ 솔루션 공급사 선정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인 KDDI에 5세대(G) 이동통신 코어 솔루션을 공급한다.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통신시장을 기술로 뚫었단 평가다.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일본 최대 규모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5G 단독모드(SA) 코어(Core)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데이터 트래픽을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 기지국과 연동해 단말 인증 등을 거치는 5G 핵심 인프라로 높은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이 필수적이다. 교체 주기도 길어 신규 공급자가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이기도 하다.삼성전자는 KDDI와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부터 KDDI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 5G 기지국, 가상화 기지국을 공급해 왔다. 지난달에는 일본 도쿄 KDDI 상용망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검증하며 협력하기도 했다.통신 서비스 품질과 기술력을 특히 중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5G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5G SA 코어는 같은 플랫폼에서 4G와 5G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가상화 방식을 적용했다. 이 코어를 적용하면 5G 기능을 특성별로 나눠 독립 운영이 가능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신규 서비스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사전에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하는 오버로드 컨트롤 기술, 실시간으로 문제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모니터링 기술, 실시간 백업 솔루션을 활용하는 지오 리던던시(Geo-Redundancy) 기술 등 다양한 최신 기술도 적용했다.또 삼성전자 5G SA 코어는 최신 국제 표준인 릴리즈(Release) 17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지원한다.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어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멀티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삼성전자는 향후 글로벌 이동통신시장에서 기술과 상용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지국을 넘어 코어 솔루션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5G 기술력과 사업자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요카이 토시카즈 KDDI 모바일기술본부 본부장은 “KDDI는 앞으로도 최첨단의 통신 환경과 상용망 고도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2023.02.09 I 이다원 기자
IB스포츠 천성면 본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 IB스포츠 천성면 본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 천성면 IB스포츠 방송본부장. 사진=IB스포츠종합 스포츠채널 IB 스포츠 천성면 방송본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IB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 스포츠채널 IB스포츠 천성면 방송본부장이 K리그 및 국내외 스포츠 제작 품질 향상과 유료방송 발전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천성면 본부장은 7일 서울 중구 을지로 시그니쳐 타워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2022년 PP산업발전 유공 부문)을 받았다.천성면 본부장은 지난 20여년간 국내외 스포츠 제반 분야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중계 연출과 더불어 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콘텐츠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는 상화에서 다양한 실험과 연출로 최근 K리그 저변확대와 중계 품질 향상 및 콘텐츠 질적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천성면 본부장은 “중계 방송은 모두가 좋은 방송을 위해 자유롭게 문제점을 이슈화하고 서로 검증하며, 상호 간 합의하면서 함께 노력해 이뤄진다”며 “상은 한 명이 받았지만 같이 일하는 후배PD, 아나운서, 그래픽팀, 카메라-기술팀 모두가 받은 것으로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IB스포츠는 종합 스포츠채널 IB스포츠외 골프/당구 전문 채널 골프&PBA,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채널 월드클래식무비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23.02.08 I 이석무 기자
‘주짓수 레전드’ 마이아 vs ‘강철부대’ 김상욱, 12일 맞대결
  • ‘주짓수 레전드’ 마이아 vs ‘강철부대’ 김상욱, 12일 맞대결
  • 포스터(사진=브랜드유니버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세계적인 주짓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챈스-스파이더 BJJ 로드 투 블랙 파이널(CHAANCE -SPYDER BJJ ‘Road to Black’ Final·이하 챈스 BJJ 대회)의 스페셜 매치에서 베테랑 파이터인 데미안 마이아(브라질)와 국내 종합격투기 선수인 김상욱이 맞붙는다.이들은 오는 12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챈스 BJJ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대미를 장식한다.마이아는 브라질의 주짓수 레전드이자 UFC에서도 10년 이상 매치업을 가졌던 베테랑 파이터이다. 그에 도전하는 김상욱은 수준급의 주짓수 실력을 갖춘 AFC 웰터급 챔프로 밀리터리 예능 프로그램인 ‘강철부대’에 출연하며 대중들에 이름을 알렸다.경기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식 ADCC(Abu Dhabi Combat Club) 룰로 진행하며, 경기 시간은 15분이다.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해 팬들을 만나게 된 마이아는 “세계 최고의 그래플링 대회 중 하나인 스파이더 초청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 6년 전 퍼플벨트 경기를 본 이후로 언젠간 대회에 직접 참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이제 곧 그 일이 일어나게 된다. 김상욱 선수와의 경기도 매우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김상욱은 “제가 존경하는 주짓수 레전드인 데미안 선수와 시합을 하게 돼 기쁘다. 제가 배운 것들을 보여준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뒤 ”주짓수 선수를 할 때부터 존경하던 선수였고 유튜브상에서 경기 영상을 찾아볼 정도로 존경하는 선수와 시합을 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강조했다.대회는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tvN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울러 전 세계 최대 그래플링 전문 매체인 플로그래플링(FloGrapping) 채널을 통해서도 전 세계로 중계된다.이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3개의 시리즈 대회가 연속으로 개최된다. 6월에 로드 투 블랙 오픈 챔피언십 예선전, 10월 로드 투 블랙 준결승전에 이어 내년 2월 결승전이 펼쳐진다.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챈스는 22SS 시즌부터 이번 23SS 시즌까지 뉴욕패션위크에 참석해오고 있는 스타일리시한 하이엔드 스트릿 브랜드다. 90년대 미국 LA에서 영감을 받은 감각적인 컬렉션들을 선보이고 있다.챈스 23SS 룩북(사진=브랜드유니버스 제공)
2023.02.08 I 주미희 기자
김보미, ‘7전8기’ 끝에 결승행… 피아비 상대로 첫 우승 도전
  • 김보미, ‘7전8기’ 끝에 결승행… 피아비 상대로 첫 우승 도전
  • 김보미. 사진=PBA 제공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보미(NH농협카드)가 7전8기 끝에 LPBA 첫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 상대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다.김보미는 6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전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프로 첫 결승에 올랐다. 다른 4강서는 스롱 피아비가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약 7개월 만에 결승에 올랐다.김보미는 지난 네 시즌 동안 7차례 결승 진출 기회가 있었지만 매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자칫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첫 결승 무대를 밟았다. 그만큼 간절했고 신중하게 4강전에 임했다.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백민주를 상대로 첫 세트를 11-8(16이닝) 따낸 김보미는 2세트를 2-11(8이닝)으로 내줬지만 3, 4세트에서 장타가 터지면서 11-2(6이닝), 11-5(5이닝)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김보미는 “(첫 결승 진출)기분이 너무 좋다”며 “‘내가 드디어 결승에 가는구나’하는 생각이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를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 덕분에 좌절하지 않았다”며 “(스롱)언니가 훌륭한 선수라는 건 내가 누구보다 잘 안다. 그래도 자신감을 갖고 우승 욕심 내보겠다”고 말했다.‘캄보디아 특급’ 피아비도 이번 시즌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이후 7개월이자 6개 투어만에 결승을 밟았다.이마리를 상대한 스롱은 1세트를 11-10(13이닝)으로 이긴 후 2세트도 4이닝만에 11-1로 따내 경기를 리드했다. 3세트를 7-11(11이닝)으로 내주긴했지만 4세트를 11-0(8이닝)으로 완벽하게 가져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스롱은 “이번 시즌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는데 이를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다”면서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시간이라 생각했고, 이렇게 결승 진출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어서 스스로 대견스럽다”고 말했다.결승 상대 김보미에 대해서는 “씩씩하고 자신감 넘친다. 배우고 싶은 점이 많은 선수”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올해 트로피를 한 번 더 들어서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꼭 도움을 주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전했다.김보미와 스롱 피아비의 시즌 마지막 정규투어 결승전은 7일 밤 9시 30분부터 열린다. LPBA 결승전은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서도 인터넷 생중계된다.
2023.02.07 I 이석무 기자
이노션, 세계캐롬당구연맹과 MOU…글로벌 스포츠사업 확대
  • 이노션, 세계캐롬당구연맹과 MOU…글로벌 스포츠사업 확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노션(214320)은 UMB(세계캐롬연맹)와 3쿠션 세계 대회의 마케팅 독점권을 보유한 파이브앤식스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노션은 UMB, 파이브앤식스와 함께 스포츠 마케팅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좌측부터 이노션 이용우 대표이사, UMB 파루크 바르키 회장,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노션)이 MOU 체결식에는 이노션 글로벌 CEO 이용우 대표이사와 WCBS(세계당구스포츠연합) 회장이자 UMB 회장인 파루크 바르키,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 등이 참석해 △스폰서십 유치 △조사 연구 △신규 대회 개발 △대회 운영 △대회 중계 등 당구와 관련된 스포츠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1959년에 출범해 전통과 권위를 보유한 UMB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정하는 유일한 국제 캐롬당구 연맹으로, 3쿠션을 포함한 모든 캐롬 당구 경기를 총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관이다.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 대한민국의 김행직, 조명우 등 세계적인 탑 티어 랭커들이 소속돼 있다. 파이브앤식스는 UMB의 공식 미디어 및 마케팅 파트너사로 당구 스포츠 발전을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이노션은 이번 UMB, 파이브앤식스와의 MOU를 계기로 세계 3쿠션 대회 운영, 중계권 판매, IP 등을 통한 당구 스포츠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타 스포츠 종목으로까지 확장한 통합 스포츠 마케팅 사업의 신규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당구뿐만 아니라 축구, 골프, 양궁, 핸드볼, 탁구 등 타 스포츠 종목으로 통합 마케팅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노션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이 UMB와 파이브앤식스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긍정적 시너지를 줄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이노션도 기존 에이전시 사업모델에서 나아가 자체적인 스포츠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궁극적으로는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사로 거듭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23.02.06 I 윤정훈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 vs '캄보디아 특급' 피아비, LPBA 8강 맞대결
  • '당구여제' 김가영 vs '캄보디아 특급' 피아비, LPBA 8강 맞대결
  • 스롱 피아비. 사진=PBA김가영. 사진=P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 LPBA투어 8강서 격돌한다.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서 김가영과 피아비은 각각 강지은(SK렌터카)과 박다솜을 세트스코어 2-1, 2-0으로 누르고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강지은을 상대로 첫 세트를 3-11(5이닝)로 내줬다. 하지만 2세트를 11-4(7이닝)으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3세트를 8이닝만에 9-6으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피아비는 박다솜을 1, 2세트 나란히 11-9로 제아배다.토너먼트 대진에 따라 김가영과 피아비는 8강서 맞붙게 됐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첫 맞대결은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준결승전이었다. 당시는 피아비가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통산 전적도 이번 시즌을 포함, 4승 1패로 피아비가 앞선다.김보미(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임경진, 이마리. 하야시 나미코(일본), 손수연도 나란히 16강을 뚫고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32강 서바이벌서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손수연은 처음 나선 세트제서도 이유주를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치고 본인 개인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손수연은 8강서 백민주와 대결한다.다른 8강전서는 정수빈과 황다연을 꺾은 김보미와 임경진이 류지원과 이우경(SK렌터카)를 따돌린 하야시 나미코와 이마리가 대결한다. LPBA 8강전은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
2023.02.05 I 이석무 기자
쿠드롱vs필리포스, 또다시 성사된 3쿠션 최강자 맞대결
  • 쿠드롱vs필리포스, 또다시 성사된 3쿠션 최강자 맞대결
  •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제공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그리스)의 빅매치가 한 달 만에 또 한번 성사됐다.쿠드롱은 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64강전에서 김병호(하나카드)를 승부치기 끝에 눌렀다. 또한 필리포스는 정경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두 선수는 토너먼트 대진표에 따라 16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PBA를 대표하는 최강자인 쿠드롱과 필리포스는 통산 네 차례 만나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만날 때마다 명경기를 펼쳤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 8강전에선 쿠드롱이 7이닝만에 45점을 채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애버리지 6.429로 PBA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필리포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은 쿠드롱은 그 대회 우승을 차지, PBA 최다 우승인 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PBA 정상에 오른 ‘챔프’들도 다수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신정주를 세트스코어 3-1로 물리쳤다.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도 나란히 임준혁과 강승용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과 비롤 위마즈(튀르티예·웰컴저축은행)도 각각 이선웅, 김태관을 누르고 32강에 이름을 올렸다.반면,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는 최재동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오성욱(휴온스)도 백찬현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배하며 64강서 대회를 마감했다. ‘베트남 강호’ 마민캄은 박한기(크라운해태)에 0-3으로 졌고 직전 대회 우승자인 강민구도 황득희에 0-3 패배를 당했다.대회 5일차인 5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네 차례에 나뉘어 PBA 32강전이 진행된다. 쿠드롱과 필리포스의 맞대결은 밤 10시에 열린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여자부 LPBA 16강전이 치러진다.이번 대회는 빌리어즈TV,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빌리어즈TV, PBA TV) 및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등을 통해 인터넷 생중계된다.
2023.02.05 I 이석무 기자
화려했던 V-리그 올스타, 웰뱅톱랭킹도 역시 올스타?
  • 화려했던 V-리그 올스타, 웰뱅톱랭킹도 역시 올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드람 2022~23 V-리그 올스타전이 지난 29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만원관중이 함께 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은 2023년 새해의 시작을 V-리그와 함께 하자는 의미로 ‘Happy New V’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독특하게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베테랑 대 신예의 구도로 경기가 열렸다. 여자부의 경우 1996년생을 기준으로 M-스타와 Z-스타로 팀을 나눴다. 노련미로 똘똘 뭉친 베테랑이 모인 M-스타와 젊은 패기의 영건들이 모인 Z-스타가 경기력으로 제대로 맞붙었다.M-스타에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등 지난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 반면 Z-스타는 세대교체된 대표팀을 이끄는 강소휘(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 최정민(IBK기업은행), 이주아(흥국생명) 등 젊은 신예들이 언니들을 상대했다.‘배구 여제’ 김연경은 프로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김연경은 2008~09시즌 이후 14년 만에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기자단 투표 19표를 획득해 생애 첫 올스타 MVP를 품에 안았다. 데뷔 19년 차에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것에 대해 김연경은 오히려 살짝 쑥스러워하기도 했다.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결정됐다. 당연히 잘하는 선수가 인기도 많은 법. 하지만 올 시즌 활약상이 반드시 인기투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올 시즌 드러난 객관적인 지표로 올스타를 뽑는다면 과연 누가 코트에 설 수 있을까.웰컴저축은행이 도입한 신개념 평가 시스템으로서 다양한 경기 지표를 활용해 선수 가치를 평가하는 랭킹 제도인 웰뱅톱랭킹 포인트를 통해 보다 여자배구의 V리그 전반기 M스타와 Z스타 올스타 베스트7을 가려본다. 웰뱅톱랭킹은 2017년부터 웰컴저축은행이 프로야구를 통해 선보인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웰뱅톱랭킹 배구는 단순히 득점, 공격성공률 같은 단편적인 기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게임의 승패에 관여한 선수의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참고로 실제 올스타전 구분 방식으로 1996년생 선수까지는 M스타, 1997년 이후 태어난 선수는 Z스타로 편성했다. 또한 현재 외국인선수가 팀 당 1명씩 뛸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베스트7 안에 외국인선수는 1명씩만 포함시켰다.△M스타 #아웃사이더 히터김연경(흥국생명.88년생) : 2312.6점(포지션 1위. 전체 4위)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강력하다. 팔팔한 외국인 에이스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국내 선수 가운데 단연 1위고 외국인선수를 모두 포함해도 4위에 자리해 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김연경의 존재감은 빛난다. 시즌 중 감독 해임이라는 뜻하지 않은 변수에도 흥국생명이 꿋꿋하게 버틸 수 있는 것은 김연경이라는 기둥이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한국 배구는 김연경의 시대다.이소영(KGC인삼공사.94년생) : 2288.0점(포지션 2위. 전체 6위)지난 시즌 웰뱅톱랭킹 6위로 국내 선수 1위였던 이소영. 이번 시즌은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김연경이 V리그로 돌아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더 높이 도약했다는 의미다. 이소영은 외국인공격수만큼 만은 득점을 책임지지는 않는다. 그의 매력은 수비다. 웰뱅톱랭킹 20위 안에 디그 성공은 1위(433개), 리시브 정확개수는 1위(315개)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 공헌도가 절대적이다.#아포짓 스파이커모마(GS칼텍스.93년생) : 2462.8점(포지션 3위. 전체 3위)시즌 베스트7에 뽑힐 정도로 지난 시즌 모마의 활약은 뜨거웠다. GS칼텍스는 고민없이 재계약을 결정했다. 선택은 역시 탁월했다. 모마는 이번 시즌 팀 공격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맞물리면서 그 정도가 더 커졌다. 4라운드까지 득점 2위(614점), 공격 시도 3위(1296회)에 올라있다. 탄탄한 피지컬과 압도적인 파워를 앞세워 V리그 코트를 지배하고 있다.#미들블로커양효진(현대건설.89년생) : 1605.2점(포지션 1위. 전체 13위)양효진도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기량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이번 시즌도 양효진은 뜨겁다. 오픈 공격 1위(성공률(46.98%), 속공 1위(56.16%), 시간차 2위(58.82%), 블로킹 5위(세트당 0.74) 등 각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현대건설이 외국인선수 부상 변수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배유나(한국도로공사.89년생) : 1508.4점(포지션 2위. 전체 19위)고교시절부터 ‘배구 천재’로 불렸던 배유나는 이번 시즌 기량이 완전히 만개했다 지난 시즌 25위였던 톱랭킹포인트 순위도 이번 시즌은 19위로 올랐다. 배유나는 이번 시즌 304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 시즌 기록(256득점)을 넘어섰다. 지금 페이스라면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인 2016~17시즌 371점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시즌이 배유나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라 해도 틀리지 않다.#세터염혜선(한국도로공사. 91년생) : 1565.2점(포지션 3위. 전체 16위)염혜선은 강행군이다.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이후에도 계속 대표팀에 남아 이번 시즌 발리볼네이션스리그와 세계선수권을 소화했다. 팀에 돌아온 뒤에도 쉴틈없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한 시즌 치르고 또 한 시즌 치르는 느낌”이리고 할 정도다. 그럼에도 흔들림없는 활약이 빛난다. 최근에는 미들블로커 정호영을 활용한 속공 토스가 절정에 오른 모습이다. #리베로임명옥(한곡도로공사. 86년생) : 1201.4점(포지션 1위. 전체 26위)리베로는 웰뱅톱랭킹 순위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포인트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공격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베로의 팀 기여도는 절대적이다. 특히 임명옥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임명옥은 이번 시즌 리시브 부문에서 절대적인 1위(66.31%)다. 유일한 60%대 리시브 효율을 자랑한다. 수비도 세트당 8.82개로 역시 1위다. 디그는 세트당 5.35개로 전체 3위다. 현재 V리그 최고의 리베로로 손색없다. △Z스타#아웃사이더 히터강소휘(GS칼텍스. 97년생) : 1670.2점(포지션 6위. 전체 10위)강소휘에게 2022~23시즌은 쉽지 않은 시간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수술대에 올랐고 2라운드 후반에는 어깨 부상도 당했다. 그가 빠지면서 소속팀 성적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본래 모습이 나오고 있다. 특히 4라운드에선 득점 부문에서 국내선수 1위(전체 6위)를 차지했다. 공격 성공률은 42.67%로 김연경(42.58%) 보다도 높았다. 웰뱅톱랭킹도 4라운드 전체 3위, 포지션 1위였다.유서연(GS칼텍스. 99년생) : 1474.8점(포지션 10위. 전체 22위)‘믿쓰유(믿고 쓰는 유서연)’이라는 별명답게 유서연은 이번 시즌 GS칼텍스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잠시 슬럼프에 빠지면서 주전에서 밀리기도 했지만 4라운드 들어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시브, 디그 등 수비에서 기여도가 높고 날카로운 목적타 서브도 팀에 큰 도움을 준다. 살짝 기복이 있는 점만 극복한다면 5라운드 이후 가장 주목할 선수로 손색이 없다.#아포짓 스파이커엘리자벳(KGC인삼공사. 99년생) : 2694.4점(포지션 1위. 전체 1위)이번 시즌 V리그 최고의 공격수다. 공격 횟수(631회), 득점(708점) 모두 압도적 1위다. 그 많은 공격을 하면서 공격성공률도 42.58%(4위)에 이른다. KGC인삼공사가 봄배구 진출 경쟁을 펼치는데 엘리자벳의 존재가 절대적이다. 다른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해 부담감이 크지만 그래도 묵묵히 에이스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후반 체력적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숙제지만 지금까진 엘리자벳의 독무대임에 틀림없다.#미들블로커이주아(흥국생명. 00년생) : 1158.8점(포지션 4위. 전체 28위)미들블로커는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 경험과 노련미가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2000년생인 이주아의 분전은 주목할 만 하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이동공격 부문 1위(50.00%)일 정도로 주특기인 이동공격이 물오른 모습이다. 미들블로커임에도 수비에서 기여도도 높다. 김연경-옐레나와 함께 흥국생명 ‘빅3’로 손색없는 모습이다.정호영(KGC인삼공사. 01년생) : 1078.6점(포지션 6위. 전체 33위)정호영은 지난 시즌까지 큰 신장을 제외하면 장점을 찾기 어려웠다. 미들블로커로 포지션을 바꾼지 얼마 안돼 기술적인 부분이 떨어졌다. 스피드나 점프력도 정상급 선수들에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라졌다. 무섭게 성장했다. 세터 염혜선과 함께 만드는 속공은 상대 수비가 알고도 당한다. 이번 시즌 속공 부문에서 52.40%로 양효진에 이어 2위다. 그의 날카로운 속공은 승부처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필살기가 됐다.#세터김다인(현대건설. 98년생) : 1646.4점(포지션 1위. 전체 11위)한국 여자배구 최고의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현대건설이라는 거함을 이끄는 야전사령관으로 손색없다. 이번 시즌 세트 1위(세트당 11.29개)다. 세터 관련 모든 기록에서 우월한 수치를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 베스트7에 선정된 것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고교 2학년 늦게 세터를 시작한 탓에 빛을 늦게 봤고 지명 순위도 낮았지만 대기만성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리베로고민지(KGC인삼공사. 98년생) : 467.6점(포지션 7위. 전체 59위)리베로는 미들블로커와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내기 쉽지 않다. 경험과 관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고민지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주전 리베로 노란의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공백을 꿋꿋히 메우고 있다. 아직 기량 면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젊은 리베로로서 귀중한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다.웰뱅톱랭킹은 배구(V리그)를 비롯해 프로야구(KBO리그)와 프로당구(PBA)에서 종목별 공식기록을 바탕으로 선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신개념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포지션 부문 랭킹 차트와 함께 선수 개개인 점수 현황까지 웰뱅톱랭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V리그를 중계하고 있는 방송사(KBS N스포츠, SBS스포츠)에서도 웰뱅톱랭킹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배구 팬 뿐 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선호하는 해설진과 함께 더 재미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V리그의 경우에는 여자부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웰뱅톱랭킹이 이제는 배구팬들로부터도 대표적인 기록과 선수 평가지표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무엇보다 한국배구연맹(KOVO)와 함께 선수 개인 항목인 공격, 서브, 블로킹, 세트, 리시브, 디그 등을 포함하고 경기 중 발생하는 모든 플레이를 점수화해 선수 능력을 평가한다는 점이 배구팬들로부터 흥미를 이끌어내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남자부의 경우 10월, 11월 평균시청률이 KBS N스포츠 0.44%, SBS 스포츠 0.37%인 반면 여자부는 KBS N스포츠0.78%, SBS 스포츠 0.90%으로 두배를 웃돌고 있다. 웰뱅톱랭킹이 여자배구의 인기와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2023.02.02 I 이석무 기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후 과제는? 내달 1일 토론회
  •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후 과제는? 내달 1일 토론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이후의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가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야외 계단에서 블랙리스트 사태 6주년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블랙리스트 이후 준비위원회는 오는 2월 1일 서울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이행협치추진단 이후 블랙리스트 운동의 과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제도개선 이행협치추진단(이하 추진단) 백서’ 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추진단은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피해자 권리 회복, 가해자 처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권고한 제도개선안 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예술계의 민관 합동기구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12월 활동 종료와 함께 추진단의 운영경과와 추진 현황, 활동에 대한 평가 등을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주최 측은 “추진단의 활동 결과 예술인 권리보장법 제정과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사법적 심판 등의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지만, ‘윤석열차 사건’을 비롯해 최근 들어 예술검열 사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등 여전히 우리사회가 블랙리스트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블랙리스트 투쟁을 꾸준히 이어온 문화예술계는 추진단 백서 발간에 맞춰 지난 블랙리스트 운동을 되돌아보고 지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블랙리스트 운동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토론회는 1부 발제와 2부 토론으로 이뤄진다. 1부에선 △추진단 활동 총론 및 종합적 의의(김미도 추진단 백서 편집위원장·서울과기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블랙리스트 사건의 사회적 기억과 회복을 위한 실천(정원옥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독서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추진단의 경험과 성찰, 이후 블랙리스트 운동의 새로운 모색(정윤희 추진단 민간위원·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공동운영위원장) 등의 발제를 진행한다.‘2부 토론에선 △이상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원승환 영화진흥위원회 블랙리스트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권위상 시인·한국작가회의연대위원회 위원장 △강욱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사무총장 △신민준 미술작가(예술대학생네트워크)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이번 토론회는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유튜브 채널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3.01.31 I 장병호 기자
에미레이트 FA컵 사상 최초 ‘트로피 투어', 28일 서울서 개최
  • 에미레이트 FA컵 사상 최초 ‘트로피 투어', 28일 서울서 개최
  •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 축구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가 드디어 대한민국 서울에 상륙한다.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에미레이트 FA컵 사상 첫 트로피 투어로 지난 23일 호주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거쳐 오는 28일 대한민국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데블스도어에서 저녁 8시 30분부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트로피를 직접 보고 사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같은 날 밤 9시 30분에 펼쳐지는 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2강(4라운드) 월솔 대 레스터 시티 경기 단체 관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에미레이트 FA컵 커머셜 디렉터 나빈 싱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트로피 투어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는 전 세계 스포츠에서 가장 존경받는 트로피 중 하나로 지난 시즌 150주년을 맞이한 데 이어 FA컵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우리는 왜 FA컵이 전 세계적에서 가장 위대한 토너먼트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이번 주말 동안(28, 29일) 열리는 FA컵 32강 경기를 비롯해 오는 6월 4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과 팀들이 맞붙는 세계적인 결승전을 한국 축구 팬들이 독점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에미레이트 FA컵의 한국 공식 중계방송사인 SPOTV와 계속해서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사상 최초로 아태지역에서 열리는 에미레이트 FA컵 트로피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축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특별 게스트로 레스터 시티의 전 주장으로 2015~16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와 2011년 FA컵 우승을 이끈 웨스 모건과 2001년 리버풀에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로 62번의 A매치에서 7골을 기록한 에밀 헤스키가 화상으로 등장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또한 토트넘 훗스퍼에서 득점 신기록을 세운 해리 케인과 선수단이 사인한 잉글랜드 유니폼과 함께 다양한 FA컵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2강에서는 토트넘 훗스퍼가 29일 새벽 3시 프레스턴노스엔드FC와 맞붙는다. 같은 날 새벽 5시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딩의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2022~23 에미레이트 FA컵 32강 경기는 모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2023.01.27 I 이석무 기자
골프존, 총상금 13억원 규모 2023시즌 GTOUR 개막
  • 골프존, 총상금 13억원 규모 2023시즌 GTOUR 개막
  • (사진=골프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존이 오는 28일 총상금 13억원 규모의 2023시즌 지투어(GTOUR) 남녀 정규투어의 막을 연다.2023 신한투자증권 지투어 남자대회 1차 결선이 오는 28일 대전 유성구의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다.대회는 필드와 한층 유사해진 대회 환경을 구현하는 투비전 프로 투어 모드로 진행된다. 타석부와 타격부의 분리 및 실제 골프 코스와 유사한 100여 개 이상의 경사면을 표현해주는 듀얼 플레이트를 적용했다.올해로 12년째 열리는 지투어는 지난해 11월 스크린과 연계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을 개최하며 스크린 뿐만 아니라 필드 대회 개최도 시도해왔다. 또 지난해부터 모든 경기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다음 스포츠 및 유튜브 골프존 채널에서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OTT 서비스를 통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송출을 진행한다.개막전은 총상금 7000만원, 우승 상금 15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총 68명이 출전하고 1라운드 종료 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2라운드에 진출할 40명을 가린다. 1·2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코스는 가상 골프장인 GTOUR 밸리 코스다.
2023.01.25 I 주미희 기자
LIV골프, 2월 24일 시즌 개막…11월까지 14개 대회 치른다
  • LIV골프, 2월 24일 시즌 개막…11월까지 14개 대회 치른다
  • LIV골프의 더스틴 존슨(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리브(LIV) 골프가 2023시즌의 14개 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해는 6월에 출범해 8개 대회를 치렀으며, 올해는 더욱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미국 스포츠 일르스트레이티드, 골프채널 등은 25일(한국시간) “LIV 골프가 미국을 포함해 7개 국가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3개 골프장에서도 대회를 치른다. 최종전은 11월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상금 5000만 달러(약 617억원)를 놓고 팀 챔피언십으로 마무리한다”고 전했다.다음달 25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의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개막전이 열리고,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시즌 두 번째 대회를 연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직전 주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3번째 대회(4월 1일~3일)에서는 LIV 골프 선수들이 실전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다.4대 메이저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기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는다. 출전 자격이 되는 LIV 골프 선수들은 오는 4월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을 허가받았다.마스터스 이후 호주(4월 21일~23일), 싱가포르(4월 28일~30일)은 돈 뒤 미국 오클라호마주(5월 13일~15일), 미국 워싱턴 DC(5월 17일~29일)에서 대회를 이어간다.한 달간의 휴식 후 스페인(7월 1일~3일), 영국(7월 8일~10일)에서 시즌 9·10차 대회를 치르고, 한 달 뒤에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8월 5일~7일)와 미국 뉴저지주(8월 12일~14일)에서 시즌이 이어진다.이후 미국 일리노이주(9월 23일~25일), 미국 플로리다주(10월 21일~23일)까지 개인전이 마무리된 뒤 11월 3일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상금 5000만 달러가 걸린 최종전 팀 챔피언십이 열린다.골프채널은 “LIV골프는 9월 라이더컵 전에 시즌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11월 초에 종료하는 걸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LIV골프는 최근 CW 네트워크와 다년간의 미디어 계약을 발표해, 올해부터는 미국 전역에 TV로도 중계된다.더스틴 존슨(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브룩스 켑카(미국) 등 대다수의 LIV골프 선수들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3.01.25 I 주미희 기자
'WWE 슈퍼스타' 리코셰 "사람들 꿈 이루도록 용기 주는 게 내 역할"
  • 'WWE 슈퍼스타' 리코셰 "사람들 꿈 이루도록 용기 주는 게 내 역할"
  • ‘WWE 슈퍼스타’ 리코셰(오른쪽)가 IB스포츠 홍석준 아나운서와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IB스포츠 화면 캡처한국 팬들에게 설날 인사를 전하는 ‘WWE 슈퍼스타’ 리코셰, 사진=IB스포츠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ing Entertainment)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리코셰(35·미국. 본명 트레버 딘 만)가 설날 연휴를 맞이한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리코셰는 최근 한국 WWE 중계방송사인 IB스포츠와 가진 온라인 화상인터뷰를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리코셰의 인터뷰는 21일 오전 10시부터 IB스포츠에서 생방송 되는 ‘스맥다운’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리코셰는 175cm 94kg의 프로레슬러로선 왜소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런 피지컬의 불리함을 뛰어난 운동능력과 다양한 기술로 극복하면서 프로레슬링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리코셰라는 링네임은 그의 움직임처럼 ’총알처럼 빠르다‘는 뜻이다.특히 ‘원 앤 온리(one and only)’라는 별병답게 마치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것 같은 화려한 공중 동작은 다른 이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다. WWE에서도 US챔피언와 인터콘티넨털 챔피언을 한 차례씩 지낸 바 있다.리코셰는 IB스포츠 홍석준 아나운서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 인생의 목표는 사람들에게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며 “내가 어렸을 때 ‘넌 할 수 있어, 한번 해봐’라고 이야기해주는 그런 사람이 없었지만 이제는 내가 경험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노력을 정말 많이 한 덕분에 이제 내가 그들의 꿈속에서 살게 됐다”면서 “‘꿈만 갖고 달려간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당연히 쉽지 않고, 쉽다고 말하지도 않을 것이지만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리코셰의 슈팅스타 프레스. 사진=IB스포츠 화면 캡처자신의 롤모델로 현재 영화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더 락‘을 꼽은 리코셰는 자신을 상징하는 최고의 기술로 ’슈팅스타 프레스‘를 꼽았다. 슈팅스타 프레스는 링 코너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간 뒤 정면으로 링을 바라면서 몸을 앞으로 날리는 동시에 뒤로 270도 회전해 상대를 덮치는 공중기다. 프로레슬링 기술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우면서 어렵고 위험한 기술로 꼽힌다.자신이 구사하는 다양한 기술 가운데 슈팅스타 프레스를 꼽은 이유에 대해 리코셰는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 상대에게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이다”며 “보이는 것만큼 임팩트도 강하다”고 밝혔다.부상 위험에도 불구, 몸을 날리는 위험한 기술을 두려워하지 않는 리코셰는 ”링 위에서 내가 그런 기술들을 해야한다는 일종의 책임감을 느낀다. 내게는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다“면서 ”100% 확실한 것만 시도하는 것은 아니다. 나도 많은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런 계산된 위험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그 밖에도 리코셰는 IB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약혼자인 링아나운서 사만다 어빈과 러브스토리와 이번 달 열릴 로열럼블에 참가하는 각오 등 다양하고 재밌는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리코셰, 사진=WWE
2023.01.21 I 이석무 기자
유튜브 중계하던 LIV골프, 미국서 TV로 본다…CW네트워크 중계
  • 유튜브 중계하던 LIV골프, 미국서 TV로 본다…CW네트워크 중계
  • 그레그 노먼 LIV골프 커미셔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를 미국에서 TV로 볼 수 있게 됐다.LIV 골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방송사 CW 네트워크와 다년 중계방송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2라운드와 최종 3라운드는 TV로 송출하고 1라운드는 CW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계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지난해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미국에서 중계방송사를 구하지 못해 자체 웹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경기를 중계했다. 국내에서는 3개 골프 및 스포츠 채널이 한꺼번에 LIV 골프 경기를 중계하기도 했다. LIV 골프 홍보차 중계권료를 지불하지 않고 무료로 TV 중계를 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다.그레그 노먼 LIV 골프 커미셔너는 “CW는 미국 전역의 1억2000만 가구에 중계할 수 있는 방송사”라며 “중계방송을 통해 LIV 골프 선수들과 스폰서들을 최대한 노출할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단순한 미디어 권리 그 이상이기 때문에 오늘은 LIV 골프에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기대했다.AP통신은 LIV 골프 측이 계약의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다수의 매체는 CW가 LIV 골프에 대한 미디어 권리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대신 광고 수익은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CW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의 방송사이고, 폭스(Fox) 채널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시청자들을 보유한 젊은 채널이라고 소개했다.다만 NBC, ESPN, 폭스스포츠 등과는 달리 스포츠 중계 분야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LIV 골프와의 협력이 CW 네트워크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데니스 밀러 CW 네트워크 회장은 “CW 17년 역사상 처음으로 주요 스포츠를 중계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LIV 골프는 다음달 24일부터 사흘간 멕시코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 14개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대회당 2500만 달러(약 309억원)의 개인전 총상금과 500만 달러(약 61억7000만원) 단체전 상금이 걸려 있다.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메이저 챔피언들을 영입하는 데 약 10억 달러(약 1조2350억원)를 지출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LIV 골프의 93%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금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01.20 I 주미희 기자
연휴 때 뭐보지?…지상파·유료방송·OTT 볼거리 총정리
  • 연휴 때 뭐보지?…지상파·유료방송·OTT 볼거리 총정리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 설 연휴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쏟아진다. 이 다양한 볼거리 중에 무엇을 볼 지 역시 고민이 아닐 수 있다. 이런 고민 해결을 도와주기 위해 지상파와 유료방송,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이 설연휴 방출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그 특징을 정리해봤다.KBS 1TV에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선·특집 다큐를 준비돼 있다. 각기 다른 자연환경의 식물을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자연 다큐 ‘그린플래닛’부터 다채로운 ‘섬 밥’과 섬생활을 그린 ‘섬, 부뚜막 위에 계절’, 조선판 여인들의 SNS인 내방가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찾아 나서는 ‘이내말삼드러보소’가 방송된다.KBS 2TV에서는 21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전설이 된 밴드 ‘송골매’가 선보이는 40년 만의 콘서트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 만의 비행’이 방송된다.MBC에서는 누군가의 ‘아내’로 불려왔지만 ‘나’ 자체로도 빛나는 그녀들이 모여 토크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파일럿 예능 ‘미쓰와이프’가 방영 예정돼 있다. 류승수 아내 윤혜원, 이용규 아내 유하나, 김영권 아내 박세진, 장동민 아내 주유진, 앤디 아내 이은주, 주진모 아내 민혜연, 정준호 아내 이하정, 박성광 아내 이솔이, 박휘순 아내 천예지, 문희준 아내 박소율, 기욤 패트리 아내 양유진,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 등 배우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스타의 아내들이 출격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설 연휴에도 다양한 신작들을 줄지어 내보내고 있는 넷플릭스의 최고 기대작은 연상호 감독의 SF영화 ‘정이’이다.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인공지능(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티빙에서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광활한 뉴질랜드 대자연을 대리 여행하는 ‘두발로 티켓팅’가 20일 오후 4시 공개된다. 티빙 앱을 비롯해 유튜브 및 네이버TV 플랫폼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임영웅 콘서트 ‘아임히어로’ 실황중계와 아이들을 위해서는 ‘명탄정 코난 20기 더빙판’, ‘피터래빗’ 등을 추천해볼 수 있겠다. 웨이브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드라마를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트루마더스’는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부부와 아이를 낳았지만 키울 여력이 없던 여성의 각기 다른 모성애를 그렸다.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관상에 오르며 오스카 수상의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역시 웨이브 월정액 독점 영화로 공개됐다. 평범한 엄마이자 세탁소 주인인 에블린이 우주 속 수많은 자신, 멀티버스 세계를 깨닫고 가족과 우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뤘다.영화 ‘첫번째 아이’는 섬세한 연출로 정평 난 허정재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하루아침 워킹맘이 된 주인공 ‘정아’가 겪는 일상의 변화를 통해 육아, 돌봄에 관한 내용을 심도 있게 풀어낸다.케이블TV들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3일과 24일 지역 이슈를 밀도깊게 다루는 설 특집 ‘헬로TV뉴스’를 진행한다. 23일 특집 뉴스 ‘고향사랑기부제’ 편에서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대 효과와 우려 등을 살펴보고, ‘여론은 지금’ 코너를 통해 해당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일본 등 해외 성공 사례를 비교하고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필요한 점을 짚는다. 24일 ‘지방소멸대응기금’ 편에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현 상황을 돌아보고, 매년 총 1조 원씩 투입되는 기금이 지역별로 어떻게 활용될 예정인지 정리한다. SK브로드밴드 역시 지역채널 특집 뉴스를 통해 △설 연휴 대응체계 △볼거리&즐길거리 △명절 증후군 예방법 등 연휴 필수 정보를 전달한다. 아울러 22일 오후 9시와 23일 오후 10시 30분에는 채널S 대표 프로그램 ‘천하제일장사’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개인 최강자 자리를 놓고 체급별 맞대결을 펼친다. 특별 게스트로 송가인도 출연한다.CBM 대전·세종·충청방송은 20일 ‘주부 9단 명숙의 맛집천하’를 특집 편성해 추운 날씨에 우리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음식과 명절의 각종 음식을 소개한다. CMB 광주·전남방송은 ‘설 인사 SPOT’를 통해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의 설 덕담을 지역민에 건넨다. CMB 대구방송은 21일 오전 9시부터 ‘설 특집 미식탐방대’ 프로그램을 통해 출연진들이 설음식을 배워 요리하고 나누고 즐기는 설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CMB 영등포·동대문 방송은 22일 오후 7시 ‘우리동네 동호회-스토브리그 in 영등포’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축구 꿈나무들의 승부를 전한다. ●KBS 1TV20~24일 오후 7시 40분 설 특선 다큐 ‘그린플래닛’ 5부작21일 오전 7시 40분 설 특집 다큐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1부21일 오후 11시 30분 설 특선 영화 ‘도굴’22일 오전 8시 10분 설 특집 다큐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2부22일 오후 10시 30분 설 특집 다큐 ‘섬, 부뚜막 위에 계절’23일 오전 9시 50분 설 특집 대큐 ‘이내말삼드러보소’24일 오후 10시 30분 설 특선 영화 ‘세 자매’●KBS2TV20일 오후 11시 30분 설 특선 영화 ‘양자물리학’21일 오후 9시 20분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22일 오후 9시 20분 해외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1부22일 오후 11시 10분 설 특선 영화 ‘뜨거운 피’23일 오후 7시 30분 해외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2부23일 오후 9시 설 특선 영화 ‘동감’24일 오후 9시 50분 설 특선 영화 ‘발신제한’●MBC22일 오후 4시 30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마지막회23일 오후 5시 40분 설 특집 토크쇼 ‘미쓰와이프’ 1부23일 오후 11시 20분 설 특선 영화 ‘특송’24일 오후 5시 40분 설 특집 토크쇼 ‘미쓰와이프’ 2부24일 오전 9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완주특집24일 오후 8시 ‘인생은 아름다워’●SBS20일 오후 11시 20분 ‘강릉’ 21일 오후 11시 10분 ‘범죄도시’22일 오후 11시 5분 ‘킹메이커’23일 오후 9시 ‘범죄도시2’24일 오전 10시 ‘장르만 로맨스’24일 오후 8시 20분 ‘육사오’●EBS 20일 오전 12시 45분 ‘티파니에서 아침을’21일 오후 9시 40분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22일 오후 10시 40분 ‘관상’●tvN 20일 오후 10시 30분 ‘앵커’22일 오후 10시 40분 ‘외계+인 1부’ 23일 오후 6시 30분 ‘카시오페아’●MBN 21일 오후 9시 ‘아이스 로드’●LG헬로비전23일 오후 6시 40분 헬로TV뉴스 ‘고향사랑기부제’편24일 오후 6시 40분 헬로TV뉴스 ‘지방소멸대응기금’편●SK브로드밴드22일 오후 9시·23일 오후 10시 30분 ‘천하제일장사’ 천하제일 결정전●JTBC 24일 오후 10시 ‘마녀2’●넷플릭스 19일 레트로 감성 코미디 TV시리즈, 미국, ‘90년대 쇼’ 공개20일 SF/액션 영화, 한국, ‘정이’ 공개20일 드라마 영화, 미국, ‘디보션’ 공개20일 리얼리티 TV프로그램, 미국, ‘블링블링 엠파이어 : 뉴욕’ 공개20일 리얼리티 TV프로그램, 미국, ‘베이크 스쿼드 시즌 2’ 공개 20일 SF/범죄 영화, 한국, ‘낮과 밤’ 공개24일 리얼리티 서바이벌 게임 예능, 한국, ‘피지털 :100’ 공개●티빙19일 파라마운트+독점공개작 ‘고스트’ 시즌 2 파트 1 공개20일 오후 4시 두발로 티켓팅 1, 2화 공개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앵콜’ (서울공연 실황)영화 ‘명탐정 코나 20기 더빙판’, ‘피터래빗’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 ‘아일랜드’●웨이브 드라마 ‘두뇌공조’, ‘법쩐’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 ‘위기의 X’, ‘약한 영웅 class1’, ‘젠틀맨’, ‘용감한 시민’, ‘트레이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청춘블라썸’, ‘멧돼지사냥’, ‘모범택시’, ‘원 더 우먼’, ‘검은 태양’, ‘경찰수업’, ‘오월의 청춘’, ‘유 레이즈 미 업’,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꼰대 인턴’, ‘SF8’, ‘녹두전’해외시리즈 : - HBO :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드래곤, 유포리아, 왓치맨, 웨스트월드, 석세션, 밴쉬가족- 피콕 오리지널 : 닥터데스, 베이사이드 얄개들, 걸스 파이브 에바 - 기타 : 노멀 피플, 핸드메이즈 테일, 씰 팀, FBI, 처키
2023.01.20 I 정다슬 기자
겨울 실내스포츠,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발표'에 일제히 환영
  • 겨울 실내스포츠,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발표'에 일제히 환영
  • 정부가 발표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방안에 겨울철 실내 스포츠 종목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사진은 마스크를 쓰고 프로배구 경기에 나섰던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부가 20일 발표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방안에 겨울철 실내 스포츠 종목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은 제외된다.한국배구연맹(KOVO) 관계자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마스크를 벗으면 팬들이 더 활기차고 자유롭게 응원하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전의 열기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지금도 경기장 내에서 마스크를 벗고 취식을 하는 것이 가능하고 마스크를 쓴 채 육성응원도 할 수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을 관중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지방자치단체별로 마스크 착용과 취식 금지에 대한 방침이 달랐는데 이제는 모두 정상화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아직 문체부에서 정확한 지침이 내려오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을 문의해놓은 상태다”고 덧붙였다.프로농구계 역시 실내마스크 해제가 반갑기는 마찬가지다. 다만 정부 방침과는 별개로 구단 연고지의 지방자치단체와도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관계자는 “예전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기대된다”면서도 “문체부에서 지침이 구체적으로 내려오지 않아 당장 변화가 있진 않을 것이다. 구단 연고지 지자체와도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프로당구 PBA는 그동안 중계방송이 잡힌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만 시청자를 위해 마스크를 벗었다. 하지만 이번 정부 발표 이후 마스크 착용 여부를 선수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PBA 관계자는 “실내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선수나 관중의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이유가 없다”면서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오는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0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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