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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FTA]통신간접투자 100%개방..KT·SKT는 제외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한-EU 양측은 통신 부문과 관련, 기간통신 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간접투자를 100%까지 허용키로 했다. 발효 후 2년 뒤부터 적용된다. 다만 핵심기간망을 보유하고 있는 KT, SKT는 그 대상에서 제외됐다.정부는 외국인의 진입 확대 등으로 국내시장 규모 확대, 소득 증가 및 요금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기획재정부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10개 연구원과 공동 분석해 6일 발표한 ‘한-EU FTA의 경제적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로 인한 경제적 이익은 향후 15년간 584억원 생산 증가, 255억원 소득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향후 15년간 통신서비스부문 설비투자는 0.6% 증가하는 반면 통신서비스 균형가격은 0.3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기간통신 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49% 지분제한을 그대로 유지하되, 공익성 심사를 통과할 경우 간접투자의 형태로는 100%까지 허용키로 했다”면서 “다만 핵심기간망을 보유하고 있는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은 대상기업에서 제외되므로 KT와 SKT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해서만 외국인 투자지분의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외국계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배당 이익 등 해외 이전 증가 등 영향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같은 전망의 전제로 “KT와 SKT를 제외한 나머지 기간통신사업자 중 외국인투자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회사는 LG계열 통신사이나, LG그룹이 이를 계속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수익을 노린 재무수익추구형 투자가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며 “정부가 재무수익추구형 투자를 억제하는 다양한 통신정책을 추가할 수 있어 향후 외국인투자를 장기투자형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가정한 결과”라고 부연했다.한편, 양측은 국제 위성전용회선서비스 중 방송중계 부문에 한해 국내사업자와 상업적 협약 체결을 면제하기로 했다. 유예기간은 역시 2년이다. 보고서는 "상업적 협약 체결 면제 대상은 위성을 이용해 TV 또는 라디오 신호를 전송하기 위해 방송사간 중계링크를 구성하는 네크워크 서비스에 한정키로 했다"며 "위성을 이용한 국내 지점간 연결서비스는 제외해 국내 위성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박영덕 부연구위원은 "예를 들면, EU 역내 방송사가 국제스포츠행사를 위성을 통해 국내로 전송할 경우 우리나라 방송국이 기간통신사업자의 중계서비스를 거치지 않고 직접 신호를 수신하는 것이 허용되므로 방송 중계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우리銀, 포스코 지분 1% 매입 추진..`과점주주 영입 포석`☞(방송예고)신고수열전, '실적+배당+원화 강세' 3박자 갖춘 종목은?☞KT, 안드로이드·심비안OS용 보안 앱 출시
2010.10.06 I 이숙현 기자
  • KBL, 2010-11시즌 새 공식 웹사이트 선보여
  •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KBL이 오는 14일 낮 12시 2010~11시즌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된 KBL 공식 웹사이트(www.kbl.or.kr)를 선보인다.이번 시즌 KBL 공식 웹사이트는 기존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네티즌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일정, 경기결과, 중계일정, 각종 선수 기록 및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메인 화면 상단에 우선 배치하여 신속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어 개발됐다.특히 오는 11월 개막하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관련된 대표팀 경기일정, 선수 정보, 역대 아시안 게임 대표팀 성적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별도 코너를 마련하여 많은 농구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당일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인터넷 동영상 중계와 문자 중계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프로농구 경기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으며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포토 갤러리, 경기 응원 사진 모음 코너 기능이 강화됐다.그리고 새로운 통신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국내 프로농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BL은 스마트폰 전용 웹사이트(http://m.kbl.or.kr)를 개발해 KBL 및 구단 정보, 경기일정, 순위, 선수 정보 등이 서비스된다.아울러 KBL 유무선 사업권자인 더 스포츠 커뮤니케이션은 프로농구 실시간 중계와 경기일정, 경기결과 등을 담은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10월 15일,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개막에 맞춰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선보인다.한편 KBL은 97시즌 출범 이후 15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과 관련해 15일부터 네티즌을 대상으로 KBL 15시즌 기념 온라인 이벤트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네티즌이 직접 진행하고 싶은 투표 주제를 이벤트 코너에 개진하면 선별하여 15시즌 기념 이벤트 투표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당첨자에게는 KBL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2010.10.04 I 이석무 기자
  • SBS 단독중계 포기 "긍정적이긴 한데..."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SBS(034120)가 월드컵과 올림픽의 단독중계권을 포기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증권가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단독중계가 수익에는 큰 도움이 안되면서 오히려 잡음만 양산하는 골칫덩어리임을 올해 확인했기 때문이다. 주주들에게는 부담을 덜어주는 뉴스로 해석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당장 주가를 부양할 이슈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3분기 실적 전망이 부정적인 데다 종합편성(종편) 채널 도입에 따른 경쟁 심화가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단독중계 실익 없어..공동중계 잘한 선택"한국방송협회는 20일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오는 2012년 올림픽,2014년 월드컵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경기를 공동 중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SBS가 월드컵과 올림픽에 관한 이미 확보한 스포츠 단독중계권을 포기하고 KBS와 MBC와 함께 이른바 `코리아 풀`을 복원키로 결정한 것이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을 단독중계하면서 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오히려 드라마 등 다른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크게 떨어진 것을 경험했다"며 "단독중계로 인해 올해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에 SBS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단독중계를 하더라도 중계권과 제작원가를 커버하기가 쉽지 않다"며 "지상파 3사가 나눠서 공동 중계를 하는 것이 시너지 측면에서 훨씬 긍정적임을 깨달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SBS 입장에서는 중계권 재판매를 통해 단독 중계로 인한 실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고, 방송 3사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긍정적인 합의"라고 판단했다. ◇ "월드컵 올림픽 아직 멀었다..당장 주가엔 도움못돼"하지만 단기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손윤경 연구원은 "길게보면 긍정적이지만 당장 3분기 실적과 광고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데다 종편과 관련해 경쟁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어 주가에는 큰 힘이 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픽과 월드컵이 2년 후에 예정돼 있다는 점도 흥분을 가라앉히는 요소다. 공동 중계 합의가 실적으로까지 이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독 중계는 비용은 많이 드는 대신 수익은 별로 거두지 못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만스러운 선택이었다"며 "그런 점에서 공동 중계 합의는 긍정적이지만 스포츠 행사가 너무 많이 남아서 펀더멘털에는 영향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협상 조건과 세칙에까지 합의하지는 못했다는 점도 변수다. 민 연구원은 "공동중계를 하더라도 비용을 어디까지 분담하고 판권을 배분할지에 따라 수익에 미칠 영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대목"이라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디지털케이블서 결국 지상파 못보나..재송신 중단 `일촉즉발`☞SBS, SO와 합의 가능성 높다..재전송료 수익 기대-현대
2010.09.20 I 유환구 기자
TV 특선영화 `의형제`, `해운대` 외
  • [22일 프로그램 가이드]TV 특선영화 `의형제`, `해운대` 외
  • ▲ KBS 2TV '글로벌 가족이가네 며느리들' &nbsp;◇'글로벌 가족이가네 며느리들' KBS 2TV 오후 6시 KBS가 다문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추석특집을 마련했다. 시트콤 버라이어티 '글로벌 가족이가네 며느리들'이 그것으로 인기 연예인과 외국인들이 가상의 가족이 돼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그려간다. 우선 가족 구성이 독특하다. 아버지는 탤런트 이계인이, 개그우먼 송은이는 고모로 출연한다. 첫째 아들로는 개그맨 지상렬, 둘째 아들로는 한민관, 셋째아들은 배우 최필립, 막내&nbsp;역할은&nbsp;유키스 동호가 맡아 기대를 모은다. 네 아들이 외국인 예비 며느리를 데려와 아버님께 결혼 허락을 받는 설정이 프로그램의 주축이다. 외국인 며느리로는 '미녀들의 수다'로 인기를 끈 따루살미넨(핀란드)이 첫 번째 며느리 후보로, 사유리(일본)는 둘째 며느리 후보로 출연한다. 셋째 예비 며느리로는 브로닌(남아공)이 그리고 막내 예비며느리&nbsp;역할은 사라(몽골)가 각각 맡았다. ▲KBS2TV `빅스타 X파일`◇`빅스타 X파일' KBS 2TV 오후 7시20분 빅스타들의 X파일이 공개된다. 예능국 스타 PD로 변신한 개그맨 이수근과 아나운서 전현무는 '빅스타 X파일'을 통해 황당 방송사고부터 오두방정 댄스 대결까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를 울고 웃긴 명장면들을 총정리한다. '신데렐라 언니'가 '제빵왕'이 되는 '드라마의 재구성'과 인터뷰 중 일어난 상황에 대처하는 스타들의 자세를 재구성한 '일촉즉발 황당 카메라' 등의 코너가 프로그램의 백미. 이수근과 전현무 외에도 김지선, 김영철, 장영란, 박휘순, 티아라 은정,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 영화 `의형제`◇영화 '의형제' KBS 2TV 오후 9시35분 한가위에는 방송 3사가 준비한 특집 영화도 풍성하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다. 보통 명절 특선 영화가 개봉한 지 2~3년 지난 영화를 방송해주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초 개봉한 '의형제'의 편성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영화를 보지 못한 시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의형제'는 전직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 분)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 분)의 우정을 코믹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영화다'로 데뷔한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인 '의형제'는 탄탄한 연출력과 송강호·강동원 두 남성 투톱 배우의 열연, 남파 간첩과 외국인 노동자 등 시의 적절한 이슈를 담아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얼매치! 국가대표 하이킥` MBC 오전 9시20분 아나운서들과 연예인들이 국가대표선수들의 전지훈련코스에 참여하는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 MC 탁재훈과 오상진의 진행으로 총 22명의 출연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과 체력 훈련을 하며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스타로는 유상철, 우지원, 김주성, 한유미, 모태범, 이상화 등이 아나운서를 대표해서는 김완태, 전종환, 최현정, 허일후, 서인, 양승은이 나선다. 연예인 대표는 김흥국, 천명훈, 은지원, 정주리, 온유, 이기광, 한선화, 나나, 리지. ◇`주부 김광자의 제 3활동` MBC 오전 10시 35분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은 `주부 김광자의 제 3활동`은 설특집 드라마 `쑥부쟁이`의 뒤를 잇는 특집 단막극이다.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마흔 두 살의 김광자(양미경 분)에게 두 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잘 나가던 컴퓨터 학원 강사 정원장(김갑수 분)과 인기 아이돌 그룹의 리더 래퍼 진(이준 분). 이들의 등장에 김광자의 생활은 활력을 띠기 시작하는데…. &nbsp;▲MBC `아이돌 스타 트로트 청백전`◇`아이돌 스타 트로트 청백전` MBC 오후 6시10분 아이돌 그룹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온국민이 좋아하는 트로트로&nbsp;신명나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포미닛, 샤이니, 에프엑스, 노라조, 홍진영, LPG 티아라, 이현 등이 김지선 주장 밑에 청팀으로 뭉쳤고 비스트, 미쓰에이, 원투, 오렌지카라멜, 씨스타, 초신성 등이 정주리 주장을 위시한 백팀으로&nbsp;맞선다. &nbsp;김용만과 지석진이 MC로 입을 맞추고 홍서범, 조형기, 박현빈이 심사위원으로 입담을 더할 예정이다. ◇`TV 무비 자이언트` SBS 오전 11시50분 SBS 창사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가 추석을 맞아 6부작 `추석특집 TV무비 자이언트`로 재편집돼 시청자를 찾아간다.&nbsp;21일부터 23일까지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1시까지&nbsp;방송될 예정으로 그동안 방송된 1부~36부 방송분을 6부로 줄여 방송할 예정이다. ▲SBS `환상의 스타커플 최강전`◇`환상의 스타커플 최강전` SBS 오후 6시15분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아이돌부터 중년의 스타들이 짝을 이뤄 최고의 스타 커플을 선정한다. 각 라운드 마다 게임 커플, 관상 커플, 장기 커플 등 다양한 대결을 펼치며 최고의 베스트 커플을 선발한다. 2PM 닉쿤,준호&김주리, 샤이니 민호, 종현&시크릿, 2AM 조권& 티아라 지연, 장동민&유인나, 2AM 슬옹&노사연, 설운도&유채영, 장윤정&싸이먼디, 2AM 진운&비스트 기광&2AM 창민, 최필립&에프엑스 설리, 제국의 아이들 광희&에프엑스 빅토리아, 김광규&애프터 스쿨 가희, 김영철&김나영 등 블록버스터급 출연진이 한가위를 밝힌다. ▲ 영화 `해운대`◇영화 `해운대` SBS 오후 9시45분 전국관객 1147만명 동원한 흥행작 `해운대`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부산에 쓰나미가 몰아 친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로 이를 헤쳐나가는 인물들의 고생담을 담았다. 멋진 프러포즈를 앞두고 쓰나미에 휩쓸리는 만식과 연희 역에는 설경구와 하지원이, 쓰나미를 경고하는 지질학자 김휘 박사 역에는 박중훈이 열연했다. &nbsp;◇`빅스타 드라마 열전` SBS 오후 11시55분 추석을 맞아 SBS 드라마들이 재편집돼 시청자를 찾는다. `나는 전설이다`, `자이언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인생은 아름다워` 등 올 한해 SBS를 통해 사랑받은 드라마를 다시 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nbsp;▲ 애니메이션 `둘리` ◇'둘리' 등 한국 애니메이션 특집 투니버스 오전 11시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정서에 어울리는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특집을 준비했다. 오전 11시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와 다섯 식구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안녕 자두야'를 시작으로 정오에는 장난꾸러기지만 정의로 똘똘 뭉친 '악동이'가 방송된다. 뒤를 이어서 오후 1시에는 '뉴 아기공룡 둘리'가 오후 2시부터는 1960년대 가난했던 시절, 가족의 삶을 유쾌하게 담아낸 가족 애니메이션 '검정 고무신'이 차례대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 탤런트 임현식◇'임현식의 장터 사람들' MBC LIFE 오전 11시 탤런트 임현식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임현식의 장터 사람들'. 그간 30분간 방송되던 '임현식의 장터 사람들'을 MBC 라이프가 한가위 특집으로 1시간 동안 내보낸다. '임현식의 장터 사람들'은 치열한 삶의 공간이자, 추억의 장소, 소통의 장소인 전국의 장터를 찾아 그 속에서 평생을 보낸 장터 사람들의 갖가지 사연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프로그램. ◇`MTV 원더걸스` MTV 오후 4시 케이블 음악채널 MTV는 추석 연휴를 맞아 '아이돌 특집'을 마련했다. 21일 '포미닛의 친구데이'에 이어 22일에는&nbsp;'MTV 원더걸스'가 방영되며 다음날인 23일 같은 시간에는 '빅뱅 인 도쿄' 등 스타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nbsp;◇'화성인vs화성인' tvN 오후 6시 화제가 된 케이블 인기 프로그램을 제대로 챙겨보지 못했다면 이번 추석 연휴가 좋은 기회다. tvN은 시청률 3%대에 육박하는 인기를 누린 '화성인vs화성인'의 인기 에피소드를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리 릴레이 방송한다. 그간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대만 150명을 입학시킨 '공부의 신' 차길영 강사와 '전신 타투녀', '바비인형녀' 등이 출연해 방송 직후 해당 출연진들이&nbsp;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nbsp;▲ 박지성 선수◇'2010-11 시즌 잉글랜드 칼링컵' tvN 밤 3시30분 축구마니아들에게는 추석이 즐겁다.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트디드(이하 맨유)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기 때문. tvN은 이날 프리미어 리그컵 대회인 2010-11 시즌 잉글랜드 칼링컵 경기를 생중계한다. 칼링컵은 잉글랜드 1~4부리그 총 92개 팀이 출전하는 초대형 프리미어 리그 대회다. '맨유의 신형 엔진' 박지성의 경기를 모처럼 안방에서 응원할 좋은 기회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프로그램 가이드 이데일리 SPN 제공>
2010.09.20 I 최은영 기자
`추석장사 씨름대회`, `이덕화쇼` 외
  • [20일 프로그램 가이드]`추석장사 씨름대회`, `이덕화쇼` 외
  • ◇'2010 추석장사 씨름대회' KBS 1TV 오후 2시10분 민족 스포츠 씨름이 명절 분위기를 돋운다. KBS는 추석 연휴를 맞아 20일부터 23일까지 오후 2시10분부터 110분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의 관심 선수는 이태현(34,구미시청). 지난 6월 문경 대회에서 19번째 백두장사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백두급 최다 우승 경신에 도전한다. 기존 최다 우승은 19번째 백두장사에 오른 이만기 KBS 해설위원이었다. ▲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KBS 2TV 오후 11시5분 지상파 방송 3사의 추석 특집 영화의&nbsp;스타트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끊는다. 장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개성 넘치는 세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장동건과 이순재, 고두심이 각각 차지욱, 김정호, 한경자 대통령으로 분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돼지 날다` 1부 MBC 오전 8시30분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 없는 영양만점 돼지의 모든 것을 밝힌다. 20일 방송되는 1부 `행복한 돼지, 豚(돈)이 보인다`에선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이 밝히는 돼지에 관한 오해와 편견을 세세히 파헤치고 21일 방송되는 2부 `돼지, 귀족을 꿈꾸다`에서는 양돈농가의 어려움과 문제는 무엇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말한다.&nbsp;&nbsp; ▲ `양희은의 오색오미`◇`양희은의 오색오미` MBC 오후 12시40분미식가 양희은이 음식 속에 숨은 오색오미의 비밀을 찾아 떠난다. 이 프로그램은 오색오미 식자재를 이용한 음식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식 토크쇼다. 1부는 양희은이 직접 자신의 집에 지인들을 초대, 부엌에서 유쾌한 음식 토크를 펼친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의 색과 맛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4일 오후 12시 40분 방송되는&nbsp;2부에서는 엄앵란, 김장훈, 홍지민, 한의사 이유명호가 함께 하는 식탁에서 식재료 고유의 색과 맛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 이덕화◇`스토리쇼 부탁해요` SBS 오후 11시10분 왕년의 명MC 이덕화가 본격 로드토크쇼 `스토리쇼 부탁해요`로 돌아온다. `토요일 토요일의 즐거워`의 명MC 이덕화가 20년만에 MC에 복귀하는 동시에 사상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주현미와 10대 소녀가수 아이유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스토리쇼 부탁해요`는 1부 `이덕화, 그리고 쇼`, 2부 `다시 부활한 이덕화쇼 공연 실황`으로 나누어 방송된다. 이덕화의 수십 년 진행 노하우에 젊은 세대들의 감각을 더해 추석 명절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 영화 `무법자`◇영화 '무법자' OCN 밤 12시 '무법자'는 사이코패스 범죄 스릴러로 '추격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2008년 제작된 영화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지존파 살인사건부터 이태원 살인사건, 우유 배달원 살인사건 등 실제 했던 사건들을 재구성해 담았다. 주인공 강력반 형사 오정수(감우성 분)는 묻지마 살인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잃지만 자신 또한 같은 방법으로 복수에 나선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잉태한다'는 말을 증명하듯 끔찍한 살인 사건 속에서 서서히 복수의 화신으로 변모하는 오정수의 변화가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프로그램 가이드 이데일리 SPN 제공>
2010.09.20 I 최은영 기자
한·중·일 아이스하키, '빙판 삼국지' 활짝
  • [아시아리그 개막]한·중·일 아이스하키, '빙판 삼국지' 활짝
  • ▲ 안양 한라 대 하이원의 경기 모습.[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한국, 중국, 일본이 벌이는 '빙판 삼국지'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이번 주말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 시즌으로 출범 8시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리그는 18일 오후 4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릴 홈팀 안양 한라와 숙적 라이벌 하이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7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같은 날 일본에서는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닛코 아이스벅스가 구시로에서, 오지 이글스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가 토마코마이에서 각각 격돌한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러시아리그(KHL), 스위스리그(NLA), 핀란드(SM-Liiga), 체코(Extraliga), 스웨덴(SEL) 리그 등과 함께 세계 10대 아이스하키리그로 꼽히고 있는 아시아리그는 최근 인기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에도 한국의 안양 한라와 하이원, 일본의 오지 이글스, 크레인스, 닛코 아이스벅스, 신생팀 프리블레이즈, 중국의 차이나 드래곤 등 7개팀이 참가하게 된다. 올 시즌 아시아리그의 화두는 역시 디펜딩 챔피언 안양 한라의 2연패 여부와 나머지 6개팀의 도전이다. 올 시즌 역시 초호화 멤버로 무장한 안양 한라와 탄탄한 로스터로 매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크레인스, 전통의 강호 오지 이글스와의 우승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후반 돌풍을 일으켰떤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 벨라루스 선수들로 무장된 차이나 드레곤 역시 주목할 팀들이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한라에게 아깝게 무릎을 꿇은 크레인스의 반격이 더욱 매서울 전망이다.&nbsp;한국 더비 라이벌전인 이번 안양 한라와 하이원과의 경기는 아시아리그 출범 이후 역대 35번째 만남. 시즌 당 총 6번을 만나게 되는 양 팀은 18, 19일 2연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3승3패 동률이었지만 정규시즌 통산 맞대결에서는 17승1무16패로 안양 한라가 약간 앞서있다. '한국의 웨인 그레츠키' 심의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안양 한라는 최근 두시즌 동안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홈경기 성적은 13승4패1슛아웃패. 하이원을 상대로도 안양 홈경기에서 통산 11승5패1무로 앞서있다. 올 여름 한라의 로스터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공격수 김경태와 백업골리 김정무가 은퇴했고 주전골리 손호성이 군입대로 로스터에서 빠졌다. 대신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외국인 수비수 더스틴 우드와 재계약했고 전 하이원 주전골리 엄현승과 수비수 김윤환을 데려왔다. 또 연세대 주전 골리였던 박성제를 수혈하면서 수비 부분을 더욱 강화했다. 반면 하이원은 올 여름 큰 변화를 겪었다. 코치였던 김윤성이 감독으로 부임하는 동시에 지난 2008-2009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 공격수 송치영이 코치를 맡아 벤치를 이끌게 됐다. 미국교포 공격수 알렉스 김(영국행), 수비수 오현호(은퇴), 김윤환(한라 이적), 주장 황병욱(군입대), 골리 엄현승(한라행), 김유진(은퇴) 등과 결별한 하이원은 오프 시즌에서 혈기 넘치는 센터 김형준과 수비수 김범진을 대학에서 데려왔다. 두 명의 골리를 동시에 잃은 하이원은 중국팀에서 뛰었던 일본 골리 이노우에 미츠아키, 고려대 출신의 이원, 전 한라 백업 김선기와 각각 계약했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공격수 트레버 갤런트(오스트리아 2부), 수비수 제로미 밴 호프를 내보낸 하이원은 전 NHL 1라운드 지명 공격수 알렉스 부레를 비롯해 에드몬턴 오일러스 수비수 브라이언 영, 마이너리거 짐 잭슨을 영입해 올 시즌 확실한 물갈이를 감행했다. 한편, 이날 개막 경기에 앞서 안양 한라는 지난 5시즌간 안양 한라에서 활약한 체코 출신의 센터 패트릭 마르티넥의 은퇴식을 가진다. 마르티넥은 아시아리그 통산 172경기에 출전, 70골 203도움 273포인트를 터뜨렸는데 이는 역대 한라 선수 중 아시아리그 팀내 득점부문 역대 2위, 도움 1위, 포인트 1위다. 지난 시즌 자신의 첫 정규시즌 MVP에 올랐던 마르티넥은 올 시즌부터 코치로 변신한다. 안양 한라와 하이원과의 18일 경기는 다음날인 19일 오전 8시, SBS스포츠를 통해 녹화중계된다.
2010.09.16 I 이석무 기자
''왕기춘, 3연패 달성할까'' 한국유도, 세계선수권 출격
  • ''왕기춘, 3연패 달성할까'' 한국유도, 세계선수권 출격
  • ▲ 세계유도선수권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유도의 간판스타 왕기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지난 해 세계유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세대교체에 성공한 한국유도가 일본에서 열리는 2010 세계유도선수권 대회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영광의 순간을 이룬다는 각오다. 남자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전체 8체급 가운데 3개 이상 금메달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하는 왕기춘(22.용인대, -73kg). 2007, 2009년 세계선수권 2연패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73kg이하 체급의 최강자다. 만약 왕기춘이 대회 3연패에 성공한다면 '세계 유도계의 전설'로 통하는 전기영(37)이 기록한 올림픽 금메달(1996 애틀랜타)과 세계선수권 3연패(1993 -78kg, 1995&1997 -86kg)의 대기록에 근접하게 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1호 금메달의 주인공 최민호(30.한국 마사회, -60kg)는 2003년 일본 대회 이후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부상 등으로 한동안 부진했지만 화려하게 부활한 최민호 이번 대회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지난 해 90kg이하 체급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미스터 업어치기' 이규원(21.용인대, -90kg)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세계선수권에 첫 출전했던 이규원은 6경기 중 준결승-결승 포함 4경기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며 세계 유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nbsp;그밖에도 지난 대회 8강전에서 갈비뼈가 골절되는 통증을 이겨내고 동메달을 획득한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재범(25.한국마사회, -81kg)도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해 대회에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여자 대표팀의 현실적인 목표는 2~3명 정도가 4강에 진출하는 것. 서정복 여자 대표팀 감독은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쉽지 않은 경기가 치러질 것 같다"며 "여자는 세계랭킹 1~4위를 대부분 일본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각 체급에 국가별로 2명까지 출전하게 된다. 대표팀은 7일 오후 KE2709편으로 일본으로 출국하며 대회 기간중 매일 SBS스포츠가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2010.09.07 I 이석무 기자
넷마블, 야구선수 양준혁 헌정사이트 제작
  • 넷마블, 야구선수 양준혁 헌정사이트 제작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CJ인터넷의 게임 포털 `넷마블 마구마구`가 프로야구 양준혁 선수의 은퇴를 기념해 헌정 사이트를 제작한다. 헌정 사이트는 양준혁 선수의 `레전드 동영상`과 함께 팬들이 양준혁 선수와의 추억들을 모아 만든다. 이 사이트에는 추억관, 양준혁 선수 프롤로그, 방명록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이 중 추억관은 팬들이 직접 보낸 양준혁 선수와 관련한 사진, 사인, 스토리 및 메시지 등 자유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는 19일 은퇴식 이후에도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 계속 응모가 가능하며,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양준혁 선수가 팬들과 지속적인 교류 및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헌정 사이트에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오는 30일까지 추억모으기 페이지(www.lions10.com)와 트위터(@ma9bullpen), 블로그(blog.naver.com/ma9bullpen) 등을 통해 `추억모으기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중 50명에게 은퇴식 경기 입장권을, 10명에게는 양준혁 사인 저지를 증정한다. CJ 인터넷은 은퇴식 당일 양준혁 선수의 은퇴 경기 및 은퇴식을 헌정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하고, 트위터를 통한 현장 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다.&nbsp;▶ 관련기사 ◀☞CJ인터넷,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 개최
2010.09.07 I 신혜리 기자
"축구는 내 운명" 축구 메신저 꿈꾸는 이재형 아나운서(인터뷰)
  • "축구는 내 운명" 축구 메신저 꿈꾸는 이재형 아나운서(인터뷰)
  • ▲ 이재형 아나운서. 사진=SBS미디어넷[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로 축구팬들에게는 누구보다 친숙하고 낯익은 SBS스포츠 이재형 아나운서(31). 동네 형처럼 푸근한 외모와 달리 그는 열정으로 충만한 '열혈 축구맨'이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리그에 K리그, 심지어 프랑스리그까지 중계를 맡다보면 일주일에 2~3일은 꼬박 밤을 새야 하는 강행군이 불가피하다. 더구나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될 스포츠 생중계는 1초1초가 긴장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그는 축구 캐스터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축구와 함께 하는 매 시간에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의 말 속에는 축구과 직업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묻어있다.&nbsp;축구팬들과 늘 교감하고 함께 하고 싶다는 이재형 아나운서의 포부는 결코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인터뷰 동안 자신의 이메일(announcer815@hanmail.net)과 트위터 주소(www.twitter.com/announcer815)를 직접 알려주고자 하는 것도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싶다는 그의 바람때문이다. 아직 입사 5년차의 젊은 캐스터. 꿈도 많고 희망도 넘치는 이재형 아나운서와의 인터뷰를 통해 치열하고 열정 넘치는 중계 현장 분위기를 대신 전달하고자 한다. 다음은 이재형 아나운서와의 일문일답.-매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하느라 바쁠 것 같다. 최근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 ▲토요일 저녁부터 밤을 새서 중계를 하고 일요일 아침에 잠시 휴식한 뒤 그 날 밤에 다시 중계를 하면 월요일 아침에 일정이 끝난다. 화요일부터는 다른 프로그램을 맡는다. 주중에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마농구 등 다른 종목을 중계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일주일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스포츠 중계를 하다보면 1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다. 특히 축구의 경우 유럽축구와 K리그가 1년 내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경기를 중계하다보면 준비 시간도 많이 들 것 같다. ▲경기에 대한 준비는 당연히 많이 해야 한다. 한 경기에 3~4시간은 기본이다. 특히 축구 캐스터라면 흐름을 가져갈 줄 알아야 한다. 다른 팀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면 중계를 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현재 4개 리그를 중계하다보니 흐름을 찾는 것이 만만치 않다. 때문에 중계할 경기가 결정되면 그 팀이 앞선 주에 어떤 경기를 했는지 꼭 보도록 노력한다. 어떤 경우에는 맨유 경기를 준비하면서 K리그를 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매일 밤 늦게 중계를 하고 아침에 들어가다보니 가족들이 싫어할 것 같다 ▲올해 아들이 태어났는데 아내가 내 축구중계 들으면서 태교를 했다. 아들 이름이 축구선수 박지성의 이름을 따서 이지성이다. 아들 이름을 들은 분들은 모두 기억할 수밖에 없다(웃음). 처음에는 밤 늦게 중계를 하다보니 가족들이 조금 불편해했다. 하지만 이제는 같이 밤을 새는 분위기다. 아들도 조금 컸다고 중계할때 되면 안자고 눈을 크게 뜨고 본다. 특히 아빠 목소리가 나오면 더 관심을 갖는다. 아내도 처음에는 축구를 몰랐는데 이제는 전문가 수준이다. 중계 중간중간에 문자도 보내준다 -어떤 계기로 스포츠캐스터의 길에 접어들었나 "스포츠 캐스터는 내 천직이라 생각한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초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당시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축구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아버지와 손을 잡고 축구장을 다니면서 축구의 재미를 느꼈다. 어릴 적부터 축구는 내게 특별한 기억이었다. -스포츠 전문 캐스터라는 직업은 매우 전문적이고 특별한 직업이다. 처음부터 캐스터의 길을 희망했나 ▲물론 처음에는 아나운서 공부를 해야한다. 스포츠 캐스터도 아나운서의 기본 자질을 갖춰야 한다. 그런데&nbsp;나는 아나운서를 준비하면서부터 스포츠 캐스터를 희망했다. 내가 가진 장점을 생각했을 때 스포츠 전문채널에 가서 전문 캐스터가 되는 것이 더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성악과 출신이라 들었다. 특이한 이력인 것 같다 ▲초등 3학년때 장래희망을 적는 칸이 있었는데 아나운서, 성악가, 선생님을 적었다. 성악과에 간 이유는 어릴 적부터 교회음악 많이 접했기 때문이다. 성가대에서 활동하고 교회음악에 심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성악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아나운서의 꿈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서도 성악과를 택해보라고 제의를 많이 받았다. 성악을 공부한 것이 아나운서가 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발성이나 목소리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실제로도 축구를 좋아하는가 ▲그렇다. 축구 없이는 못사는 사람이다. 중요한 축구경기가 있는데 다른 일이 생기면 늘 마음이 안좋다. 축구경기 시간에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3D 중계를 맡았다. 직접 월드컵 현장에 있었는가 ▲그렇지 않다. 3D 중계는 국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한국전 예선 2경기 포함해 25경기를 중계했다. 현지에 가지 못한게 아쉽지는 않다. 오히려 그 기간에 아들이 태어났기 때문에 그 옆을 지켜준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4년전 독일월드컵 때만 해도 다른 스포츠채널에 응시했다가 떨어져 힘들었던 시기였다. 백수로 월드컵을 보면서 언젠가 내가 직접 월드컵 중계를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그런데 4년뒤 당당히 캐스터로 월드컵에 참여하게 됐다. 그 것만으로도 내게는 감사하고 기적과 같은 일이다. -사상 첫 3D 중계가 시도됐지만 많은 분들이 3D 중계를 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일반적 2D 중계와 3D 중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국제축구연맹에서 화면을 보내주는데 일반 카메라와 각도가 다르다. 3D중계는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신경을 더 쓴다. 예를 들면 공이 직접 날아오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카메라를 골대 뒷쪽에서 자주&nbsp;잡곤 한다. 우리도&nbsp;직접 공이 오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3D 안경을 쓰고 중계했다. 이번 월드컵을 3D로 보기 위해 TV를 산 분들도 많다. 그 분들을 위해 1대1로 교감하는 것처럼 방송했다. 3D중계를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신 분들도 많았다. 처음에는 약간 낯설어했지만 젊은 감각으로 중계하다보니 더 재밌어하는 것 같았다. -지난 월드컵 당시 유일한 축구전문 캐스터였는데 지상파 아나운서들에게 주역을 내준 것 같아 아쉽진 않았나 ▲물론 축구중계를 계속 하던 사람이 중계를 하면 내용이 더 풍성해질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도 남아공 월드컵 직전까지 평가전 중계를 많이 했다. 그런 흐름을 계속 이어갔더라면 월드컵 중계 때 더 많은 얘기를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게 전문캐스터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월드컵은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축구를 전혀 모르는 분이나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다 보게 된다. TV를 통해 얼굴이 많이 알려져있고 대중적인 아나운서들이 투입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본다. 한편으로는 시간이 흐르면 전문 캐스터들도 일반 팬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기회가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하면서 혹시 기억나는 실수가 있는가 ▲지난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 대 위건의 경기를 중계할 때였다. 그 경기에 내 프리미어리그 중계 데뷔전이었다. 그런데 현지사정 때문에 위성이 열리지 않아 미리 준비한 아스톤빌라 대 위건의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 대신 같은 시간에 열린 블랙번 대 맨시티 경기 화면이 갑자기 생중계로 들어왔다. 원래 해왔던 리그 경기였으면 모르겠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새로 시작한 것이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다행히 장지현 해설위원이 잘 도와줘서 무난하게 넘겼지만 식은 땀을 많이 흘렸던 기억이 있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선 리오넬 메시만 유독 띄워주는 것 아니냐라는 재미있는 지적도 있다. ▲솔직히 외국선수 가운데 메시를 가장 좋아한다. 메시는 여러가지 장애를 극복하고 올라선 선수다. 키가 작은데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노력이 컸다는 의미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2007코파아메리카컵 이후 아르헨티나 경기를 많이 중계하면서 메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게 생긴 것 같다. 메시는 제2의 마라도나가 아니라 제1의 메시라 생각한다. 다른 선수는 제2의 마라도나가 될 수 있어도 메시는 메시일 뿐이다. 메시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파울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얘기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프리미어리그는 특성상 일반팬도 많지만 유럽축구 매니아들이 많이 본다. 매니아들은 요구수준이 높고 반응도 빨리 온다. 그런 면에서 어려움도 있을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맡은 첫 시즌만 해도 게시판에서 난리가 났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좀 나은 편이다. 그래도 팬들의 반응에 마음이 아팠던 적은 있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최종전 북한 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중계를 맡았을 때였다. 당시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에 지면 골득실에 의해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북한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당연히 남과 북이 동반 진출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시간만큼은 사우스, 노스를 떠나 아리랑을 좋아하는 코리아이고 싶다"라는 멘트를 했다. 그런데 중계를 마친 뒤 몇몇 팬들이 게시판에 '왜 북한을 응원하냐'라는 글을 남긴 것을 봤다.&nbsp;그 것을 보고 축구에 왜 정치가 들어와야 하는지 아쉬움을 많이 갖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댓글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박주영 출전 경기를 지난 해부터 줄곧 중계해왔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다른 방송사가 중계하게 된다면 나와 교감했던 팬들은 분명 싫어할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의 댓글이나 비판을 충분히 이해하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축구팬들은 축구와 삶을 함께 하는 분들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축구를 통해 그런 분들과 서로 교감했으면 좋겠다. 함께 즐거워하고 울기도 하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도 어릴 적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도 있었고 나름대로 축구를 통해 인성을 길렀다. 애국심도 갖게 됐고 직업도 택하게 됐다. 팬들이 나를 축구로 묶인 한 가족이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서로 부족한 점이 있어도 발전을 지켜보면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끈끈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이를 먹어도 끝까지 함께 하는 관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0.09.02 I 이석무 기자
  • CMB대전방송, 전국장애인체전 주요경기 생방송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CMB대전방송이 9월6∼10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요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주요경기는 CMB대전방송 채널 12번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체전기간 동안 CMB뉴스에서는 장애인체전 특집뉴스를 보도한다. 또 9월7∼8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장애인체전 콘서트를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체전으로 꾸밀 계획이다.이번 장애인체전은 유관방송사이자 공익채널인 복지TV에 방송신호를 제공해, 전국의 시청자들이 안방에서 손쉽게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를 위해 CMB는 방송중계차 2대와 이동용 방송중계시스템 1대를 투입하는 등 모두 60여 명의 장애인체전 중계팀과 특별취재팀을 구성했다. 또 장애인 체육계 인사와 교수를 방송해설위원으로 위촉, 비장애인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설 수 있는 장애인체전을 쉽고 재미있게 중계할 예정이다.CMB 김태율 상무이사는 "대전에서 열린 3대 체전의 마지막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밀착형 방송으로 시청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0.08.27 I 양효석 기자
日 인기프로 특집 마련…`新 한류` 예감
  • [日 소시 열풍②]日 인기프로 특집 마련…`新 한류` 예감
  • ▲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소녀시대가 내달 일본 정식 데뷔에 맞춰 특집 프로그램으로&nbsp;현지 시청자들과 만난다. 일본 후지TV의 정보프로그램 `메자마시테레비`는 소녀시대 특집을 마련, 내주 중 방송할 예정이다. 이 특집 방송에서는 소녀시대의 활약상과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둔 멤버들의 소감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첫 쇼케이스 개최로 일본을 방문 중인 소녀시대는 최근 `메자마시테레비` 측과 인터뷰를 마쳤다.`메자마시테레비`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전파를 타고 있는 인기 정보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한류스타가 일본에 소개됐다. 소녀시대는 일본에 공식 데뷔하기 전부터 다른 한류스타들과 동급 대우를 받은 것. `메자마시테레비`는 지난 23일 소녀시대의 일본 입국 장면을 중계하며 소녀시대에 대한&nbsp;현지 팬들의 뜨거운&nbsp;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25일 펼쳐진 소녀시대 첫 쇼케이스에 후지TV, NHK, TV아사히, 니혼TV, 산케이스포츠, 스포츠호치 등&nbsp;많은 방송 및 신문 매체가&nbsp;다녀갔다.&nbsp;이후 이들은 성황리에 치러진 쇼케이스를 일제히 보도하며&nbsp;소녀시대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nbsp;이에 따라 소녀시대에 관한 일본 언론사들의&nbsp;취재 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nbsp;소녀시대는 내달 8일 `소원을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인 `지니`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관련기사 ◀☞[日 소시 열풍③]그래도 韓 활동 공백은 없다!☞[日 소시 열풍①]日 침체된 걸그룹 시장 단박에 `활력`☞[걸그룹 日 공략]소시, 日 쇼케이스 3회 공연☞[포토]소시 서현과 슈주 규현이 아름다운 무대☞[SM 깜짝 실적]②`소시가 나선다`..하반기 전망도 `맑음`
2010.08.27 I 박미애 기자
두산베어스기 초등,리틀야구 대회 개막
  • 두산베어스기 초등,리틀야구 대회 개막
  • ▲ 사진=두산 베어스[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개최하는 '제24회 두산베어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및 리틀 야구 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 구의 야구장(초등부, 오전 11시)과 28일 장충동 리틀 야구장(리틀부, 오전 11시)에서 각각 개막식을 갖는다. 두산베어스와 서울시 야구협회, 한국 리틀야구 연맹, 소년한국일보, 스포츠토토㈜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86년부터 시작, 올해로 24회를 맞이했다. 서울시 초등학교 24개팀과 리틀야구 30개팀 등 총 54개팀이 초등부와 리틀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리틀팀이 지난해보다 6개팀이나 증가한 30개팀이 참가한 것이 특징이다. 9월 6일(월) 오후 3시 30분부터 리틀부의 결승경기를 스포츠케이블 채널인 MBC-SPORT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먼저 초등부 경기가 27일(금)부터 9월 2일(목)까지 구의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리틀부는 28일(토)부터 9월 6일(월)까지 장충 리틀 야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야구팀의 운동 환경 개선을 위해 입상팀에게 경기용 배트와 휠라상품권, 포수 장비세트 등을 증정한다. 기금은 두산이 2009 시즌 홈경기부터 스포츠토토㈜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홈런존' 이벤트로 적립된 유소년 야구발전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초등부와 리틀팀 우승팀에게 우승기를 비롯해 크리스탈 우승 트로피, 상장, 기념메달과 함께 휠라 100만원 상품권, 시합용 배트 5개를 부상으로 각각 지급한다. 준우승팀과 3위 2개팀, 베어스상, 감독상, 특별공로상, 지도상을 수상한 팀에게도 트로피와 상장, 상패, 휠라 상품권과 시합용 배트 등의 푸짐한 부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모든 참가팀에게 경기용 야구공, 포수장비 세트 등을 참가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내년 시즌 두산베어스 잠실 홈경기 단체 무료관람 혜택도 함께 부여한다. 한편 9월 8일 잠실 넥센전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초등학교와 리틀팀을 모두 초청하는 무료 단체 관람 행사와 입상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2010.08.26 I 정철우 기자
  • 스카이라이프, 국내 최다 72개 HD채널 서비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승마TV, FTV(낚시), KBSJOY, 롯데홈쇼핑 등 4개 HD채널을 추가 런칭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로써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가운데 최다인 총 72개 HD채널을 서비스하게 됐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달 24일부터 승마TV·FTV·KBSJOY를, 내달 1일부터 롯데홈쇼핑을 HD채널로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승마TV(HD 132번)는 승마 전문 스포츠 채널로 생활 스포츠인 승마를 소개하고 주요 승마대회 중계 및 승마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와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 콘텐츠를 방영한다. FTV(HD 131번)는 웰빙 레포츠로 주목받는 낚시 정보 전문채널이다. 국내 570만 낚시인의 애호 채널인 FTV에서는 낚시 초보에서 전문가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낚시 정보 프로그램들을 방영한다.KBS Joy(HD 119번)는 오락·버라이어티 전문채널이다. KBS 인기 오락물 1박2일, 해피투게더 등과 자체제작프로그램인 스타메이킹 서바이벌 너라면 좋겠어 등 다양한 오락프로그램을 방영한다.롯데홈쇼핑(HD 10번)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풀HD방송을 시작했고, 오는 9월1일부터 스카이라이프에서 HD 고화질로 방송한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연초에 계획했던 HD채널 연내 70개 서비스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2011년까지 100개이상, 2013년에는 전 채널을 HD로 서비스해 유료방송시장의 독보적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08.23 I 양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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