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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AG 결승전 시청률 4.4%...韓럭비, 인지스포츠 도약 신호탄 쐈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럭비 대표팀. 사진=대한럭비협회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럭비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투혼을 발휘한 대한민국 럭비가 인지스포츠 도약을 향한 행보에 탄력을 받고 있다.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대한민국 럭비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결승전을 생중계됐다. 지난 9월 26일 KBS에서 방영한 한국과 홍콩과의 럭비 결승전은 시청률 4.4%(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97만 가구, 가구당 3명으로 환산 시 약 291만명이 17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럭비 선수들을 응원한 것으로 추산된다. 경기 결과 또한 ‘값진 은메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KBS·SBS·MBC 등 주요 방송사의 스포츠 메인뉴스로 다뤄졌다. 앞서 2002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국내에서 결승전 문턱에 올랐음에도 생중계 편성에서 제외된 바 있다.대한럭비협회는 “인천 아시안게임 사례를 비춰보면, 이번 항저우에서의 결승전 생중계와 방송사 메인뉴스 장식은 달라진 한국 럭비의 위상이 반영된 결과다”고 밝혔다.럭비 위상의 변화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럭비’ 검색량에서도 엿볼 수 있다. 검색포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럭비 결승전이 진행된 지난 9월 26일 ‘럭비’ 검색량(포털 기준)은 2016년 이래로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당일 검색량은 종전 최대치인 지난 2021년 7월 26일 검색량보다도 약 10% 이상 많았다. 2021년 7월 26일은 도쿄올림픽 기간으로, 이날 대한민국 럭비 100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해 뉴질랜드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가 열리며 한국 럭비가 큰 이목을 끈 바 있다. 검색량 상위 1, 2위에 자리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과 도쿄올림픽 조별예선 첫 경기 모두 지난 2021년 2월 대한럭비협회 24대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 발생한 이슈다. 24대 집행부 활동 전까지만 해도 최대 검색량은 한국 럭비가 아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7인제 럭비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럭비 강국 ‘피지’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검색량은 피지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슈화된 지난 2016년 8월 12일 검색량 대비 1.5배 가량 많았다. 출범 이후 럭비 인지스포츠화의 교두보 역할에 주력하고 있는 24대 집행부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다. 더불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도쿄올림픽 이후 소원해졌던 럭비에 대한 관심을 대중들에게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 럭비 관련 언론보도 기사 수에서도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이전 스포츠 국제대회와 비교해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한국 럭비 관련 기사 수는 총 866개로, 종전 최다치인 도쿄올림픽 기간(821개) 대비 5.5%(45개) 많았으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519개)보단 46.5%(275개) 많은 보도가 이뤄졌다. 역대 아시안게임 가운데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482개) 대비 79.7%(384개) 많았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235개)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147개)과 비교해선 각각 3.7배, 5.9배 많았다.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럭비를 향한 뜨거웠던 관심은 온라인 기사 조회수에서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대한럭비협회 측의 설명이다. 럭비 국가대표팀은 9월 24일 대만·스리랑카를 꺾은 조별예선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25일 말레이시아와 26일 중국을 상대로 승리한 후 홍콩과의 결승전에 도달했다. 한국 럭비의 항저우 여정을 담은 기사들은 30만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이버 스포츠 카테고리 내 상위 인기기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24대 집행부가 주력해 왔던 부분이 럭비 특유 매력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더 널리 알리느냐는 것이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럭비를 향해 높아진 국민들의 관심은 그 의미가 더 소중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서 바랐던 것 또한 비인지 종목들이 더 많은 분들께 알려지고, 선수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이었다”며 “종목 협회장이자 스포츠 후원가로서 스포츠가 지닌 진정한 가치를 되돌려줄 방법을 계속 고민하면서, 작은 힘이나마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곁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발목 통증은 없다” 타이거 우즈, TGL 구단주 겸 선수로 뛴다
-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내년 1월 출범하는 스크린골프 기반의 TGL 리그에서 구단주 겸 선수로 나선다.AP통신은 8일(한국시간) “우즈가 TGL 6개 팀 중 마지막 팀인 주피터 링크스 GC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고 전했다.또 한 명의 이 팀의 소유주는 4대 스포츠 리그에서 모두 지분을 가진 투자자 데이비드 블리처다. 블리처는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저지 데블스의 공동 경영 파트너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지분 25%를 소유했고 미국프로미식축구(NFL) 워싱턴 커맨더스의 소수 지분을 보유한 미국 스포츠계 거물이다.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털 팰리스의 파트너이고, 미국프로축구(MLS) 레알 솔트레이크의 주주이기도 하다.TGL은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전 골프채널 사장 마이크 매칼리가 창립한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사 TMRW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제휴해 신설한 신기술 기반 골프리그다.우즈는 “팀을 소유하고 경쟁할 기회를 갖는 것은 저에게는 흥미로운 다음 챕터”라며 “TGL은 전통적인 골프와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골프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TGL 경기는 16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펼쳐진다. 9개 홀에서의 얼터네이트 샷과 6개 홀의 싱글 샷으로 승부를 겨룬다. 경기장에는 실제 잔디가 깔려 있고 일반 시뮬레이터의 20배 큰 화면을 향해 샷을 한다. 50야드 이내는 일반 골프 대회처럼 샷을 하며 퍼트는 실제 그린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그린 존에서 한다.내년 1월 9일에 TGL 리그가 시작되며 마스터스가 열리는 4월 초 이전에 종료된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을 통해 중계된다. 상금은 2100만 달러(약 274억원), 우승 팀에게는 900만 달러(약 117억원)가 주어진다. 2시간 안에 경기가 끝난다는 점이 흥미롭다.우즈는 “일반적인 골프 경기는 대략 5~6시간이 걸린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데, 누구도 휴대폰을 보지 않고 5~6시간을 보내기는 어렵다. 따라서 골프도 시간이 짧을수록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한 팀에 4명씩 6개 팀이 참가하며 각 팀에서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즈는 2021년 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 사고로 인한 다리 부상 때문에 올해 4월 마스터스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TGL에서는 선수로의 출전도 기대되고 있다.우즈는 지난 4월 재수술을 받은 오른쪽 발목에 대해서는 통증이 없지만 다리가 아직 온전한 상태는 아니라며, 언제 다시 대회에 복귀할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우즈는 최근 아들 찰리가 출전한 노타비게이 3 주니어 골프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찰리의 캐디백을 메고 호흡을 맞췄다. 무거운 캐디백을 어깨에 짊어지고 4일 동안 골프장을 모두 걸어 다닌 우즈는 다리도 절지 않았고 내리막도 편안하게 걸어 내려갔다. 우즈가 최근 골프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는 동료 스튜어트 싱크의 증언도 나오면서 우즈의 복귀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복귀가 가장 유력한 대회는 이벤트 대회인 부자(父子)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이다. 우즈도 지난 2년간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했는데, 이벤트 대회이기 때문에 우즈는 카트를 타고 대회를 치렀다.우즈는 “4일 동안 캐디를 해서 그런지 좀 아프긴 하다. 그래도 평탄한 코스라 다행이었다”고 말했다.아들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의 우즈(사진=AFPBBNews)
-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와 LG응원 라이브톡”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자사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스포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가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념해 자사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에서 프로야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한다.‘스포키 라이브톡’은 스포츠 종목별 전·현직 선수들이 출연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청자들과 경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다. 스포키에서만 시청 가능하다.스포키는 LG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1차전(7일)과 4차전(11일)에 맞춰 ‘스포키 라이브톡’을 진행할 계획이며, 1차전 라이브톡에는 LG트윈스 영구결번 선수인 박용택과 전 두산베어스 소속 투수이자 방송인인 유희관이 출연해 한국시리즈 1차전 LG트윈스의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한국시리즈 4차전(11일)에는 박용택과 1994년 LG트윈스 우승의 주역인 김용수 전 선수가 출연할 예정이며, LG트윈스 출신 전 선수들과 MLB 최지만 선수도 출연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스포키는 라이브톡을 시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청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 계획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경기 및 시청자 관심 종목을 다루는 라이브톡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키에서는 스포츠 중계와 뉴스 외에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고광호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스포키를 통해 스포츠 팬들과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응원하고 경기를 함께 감상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스포키 이용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스포키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 이후에는 다른 스포츠 경기들을 생중계할 계획이며, 종목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당구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마스터스 챔피언 람, 우즈·매킬로이의 TGL 리그 갑작스레 탈퇴
- 존 람이 지난 1일 애리조나와 텍사스의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입고 시구한 모습.(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존 람(29·스페인)이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끄는 TGL 리그 합류를 취소했다.AP통신 등 외신들은 3일(한국시간) 람이 TGL 리그의 24인 로스터에서 탈퇴했다고 일제히 전했다.람은 옛 트위터인 X를 통해 “첫 TGL 시즌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유감”이라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탈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TGL은 성명서를 통해 “람은 가장 재능있는 선수 중 한 명이고 우리는 첫 TGL 시즌 동안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선수 생활과 개인 생활 중 많은 측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걸 이해하고 있다. 람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아울러 TGL 측은 람의 대체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최근 웹사이트에서 람의 사진을 삭제했다.외신들은 람의 이같은 결정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금 지원을 받는 리브(LIV) 골프와 관계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지적했다. AP통신은 “람은 2020년 봄 LIV 골프에 대한 관심을 거부한 첫 번째 선수 중 한 명으로 PGA 투어를 계속 지지해왔지만, 세르히오 가르시아 같은 LIV 골프 선수들을 라이더컵에 참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DP 월드투어에서 뛰는 에디 페퍼럴은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람이 LIV 골프에 천문학적인 계약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람의 요구 금액은 3억 달러(약 3971억원)였다. 일각에서는 람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도 나와 람이 TGL 리그를 탈퇴하자 이같은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스크린골프 리그인 TGL은 우즈와 매킬로이가 세운 회사 TMRW스포츠가 PGA 투어와 제휴해 신설하는 신기술 기반 골프 리그다. 개막전은 내년 1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소피센터에서 열린다. TGL에는 애틀랜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6개 도시를 대표하는 6개 팀이 속해 있으며 한 팀은 선수 4명으로 구성된다.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람,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잰더 쇼플리(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맥스 호마(미국)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고 한국의 김주형(21)도 합류한다. 그러나 이 초호화 라인업에서 람은 빠지게 됐다.경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며 평일 저녁 TV로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한 팀 선수 3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9홀 경기를 마친 뒤 양 팀 선수들이 일대일로 맞붙어 6홀(선수 1인당 2홀씩) 경기를 치른다. 동점을 이루는 경우엔 축구 승부차기와 비슷한 방식으로 연장전에 돌입한다. 상대 팀보다 핀에 더 가까운 샷을 두 번 치는 팀이 승리한다. 정규시즌 종료 후 상위 4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약 2만3000㎡ 넓이로 관중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에 최첨단 시뮬레이터와 모형 그린이 설치된다. 선수들은 가로 20m, 세로 14m 크기 대형 스크린을 향해 샷을 한다. 바닥에는 실제 잔디가 깔려 있는데 공이 페어웨이로 가면 짧게 깎은 잔디, 러프로 가면 질기고 빽빽한 잔디에서 샷을 하게 된다.선수들의 계약금이나 TV 중계권료, 대회 상금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TGL의 경기장 예상 조감도(사진=TGL 홈페이지)
- 2023~2024 프로농구, ‘에이닷’에서 무료 생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이 A.(에이닷)에서 2023-2024 프로농구(KBL리그) 전경기를 무료 생중계하고 AI로 주요 장면을 생성하는 등 AI 콘텐츠를 제공한다. (에이닷) 프로농구 홈에서 경기 정보를 확인하고 AI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이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2023~2024 프로농구(KBL) 시즌을 대비하여 A.(에이닷)를 통해 무료 생중계 및 AI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A.에 프로농구 전용 홈을 설정하고 해당 리그의 경기를 무료로 중계한다. SKT 고객들은 이를 이용하면 데이터 요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농구 팬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경기 일정, 순위, 선수 정보뿐만 아니라 실시간 스코어, 선수와 팀의 기록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또한, SKT는 농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AI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이 AI 콘텐츠는 AI 하이라이트, AI 숏폼, AI 주요 장면 등으로, AI가 자동으로 편집한 콘텐츠로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팀과 선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주요 장면은 경기 중 득점 장면 클립을 생성하여 놓친 득점 장면을 즉시 볼 수 있도록 돕는다.농구 경기 후에는 AI 하이라이트와 AI 숏폼이 제공되어 팬들이 경기를 다양한 관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농구 팬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하고 응원톡 서비스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SKT는 또한 선수 인터뷰, 브이로그 등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비디오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A.을 통해 프로농구를 시청하려는 이용자는 “프로농구 보여줘”라고 말하면 현재 중계 중인 경기를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다.SKT는 오는 11월 핸드볼 리그도 A.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무료 생중계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를 계속 확대할 것을 밝혔다.SKT의 김혁 미디어 담당은 “프로농구 시즌 개막을 기념하여 농구 팬들에게 AI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생중계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팬들이 자신의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다채롭게 본다... ‘스카이스포츠’ 특수 촬영 장비 활용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마지막 5경기만을 남겨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가 한층 다채로운 화면으로 현장감을 전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K리그 주관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가 파이널 라운드 주요 경기 중계방송에 여러 특수 촬영 장비를 사용한다”라며 “다양한 앵글과 생생한 화면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스카이스포츠’가 준비 중인 특수 촬영 장비는 드론, 지미집, 로닌, 슈퍼슬로우모션, 콤팩트 카메라 등으로 경기당 최대 6개가 투입된다.로닌은 이동식 소형 카메라로 근접 촬영을 통해 현장감을 더한다. 슈퍼슬로우모션과 콤팩트 카메라는 짧은 순간을 초고속으로 촬영하여 실제보다 느린 영상으로 구현한다.대상 경기는 34라운드 FC서울-강원FC(10월 22일), 35라운드 전북현대-포항스틸러스(10월 28일), 수원FC-서울(10월 29일), 36라운드 대구FC-광주FC(11월 11일), 울산현대-포항(11월 12일), 37라운드 서울-수원삼성(11월 25일), 3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서울(12월 2일), 울산-전북(11월 12일) 등이다.연맹은 “2023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라운드를 고품질 중계방송으로 더 많은 팬과 함께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중계방송 품질 향상을 위해 연맹과 방송사들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파이널 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건 포항스틸러스와 인천유나이티드다. 양 팀은 20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파이널A 첫 경기를 치른다. 나란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을 앞둔 만큼 승리로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돌풍의 팀 광주FC와 1위 울산현대도 파이널A 첫 경기에서 마주한다. 양 팀은 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만난다.파이널B에선 동병상련의 제주유나이티드와 수원삼성이 만난다. 양 팀은 22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이외에도 대구FC-전북현대, FC서울-강원FC, 대전하나시티즌-수원FC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