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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34건

  • 아프리카TV, 이대호 오승환 주요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이대호와 오승환 경기를 아프리카TV가 인터넷 독점 생중계한다. 라이브소셜미디어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는 올해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신 타이거스 주요 경기를 중계한다고 밝혔다. 3월 27일(금)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대호/오승환’ 방송국(sportstv.afreeca.com/npb)에서 소프트뱅크 원정경기와 한신 홈경기를 서비스한다. 양 팀 경기를 모두 중계하는 곳은 아프리카TV뿐이다. 소프트뱅크와 한신은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이대호와 오승환이 양보 없는 진검승부를 펼치면서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역시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클린업트리오 중 한 자리로, 오승환은 한신 마무리 투수로 기용될 예정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계약이 끝나고, 이대호는 연봉 옵션이 걸려 있어 두 선수의 성적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개막 3연전에서 한국인 투수 이대은이 뛰는 롯데 마린스와 맞붙어 이대호와의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TV는 생중계뿐 아니라 이대호의 홈런과 오승환의 세이브 등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다양한 BJ(콘텐츠제작자)가 개성 넘친 방식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방송을 준비 중이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기획팀장은 “국내 유일하게 한미일 프로야구를 3년 연속 서비스하게 됐다”며 “메이저리그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일본 프로야구 역시 아프리카TV만의 소통하는 방송으로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아프리카TV의 일본 프로야구 생중계와 동영상 콘텐츠는 홈페이지(www.afreeca.com)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5.03.26 I 정철우 기자
이승엽은 왜 500홈런 보다 400홈런 아낄까
  • 이승엽은 왜 500홈런 보다 400홈런 아낄까
  • 이승엽.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5 KBO리그에서 기대되는 기록 중 가장 앞서 있는 것은 단연 이승엽의 통산 400홈런이다. 아직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고지에 이제 10개만을 남겨 놓고 있다. 사실 이승엽은 이미 10년 전인 2006년, 400홈런을 넘어선 바 있다. 요미우리 시절, 한.일 통산 400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게다가 한국에 돌아와선 500홈런도 쳤다. 한국에서 390홈런을 친 이승엽은 일본에서 159개를 쳐 현재 통산 549개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이승엽은 당시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미안하지만 별 의미 없다”는 싱거운 소감을 남겼을 뿐이다. 이미 일본에 건너갈 때 부터 마음 먹은 것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2003년 일본 진출 당시 이런 말을 했었다. “한국에서 더 이상 이룰 것이 없어서 나가는 것이 아니다. 단지 도전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한국에서 다른 사람들이 쫓아오기 힘든 기록을 세우는 것 또한 내겐 의미가 있는 일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돌아와 그 길을 걷고 싶다.”일본 프로야구에서의 9년을 핑계삼지 않겠다는 각오였다. 실제 이승엽은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을 때에도 별반 감격스러워하지 않았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홈런타자로서 더 큰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400홈런은 그 첫 단계다. 누구도 근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 후배들에게 하나의 목표가 될 수 있는 뚜렷한 숫자를 남기고픈 욕심이 그에겐 있었다. 이승엽은 “400홈런을 치면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그땐 정말 감격스러울 거라 생각한다. 한국에서만 뛰는 선수들에게도 뭔가 상징적인 숫자를 남겨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통산 기록을 합산해서 평가해 준다. 다만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을 뿐이다. 야구에 관한한 누구 보다 욕심이 많은 이승엽은, 그 공식적인 타이틀에서도 확실한 이름을 남기고 싶었던 것이다. 참고로 이승엽이 세우게 될 400홈런은 앞으로 한참동안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역 선수 중 200홈런을 넘은 선수는 5명인데 이 중 20대는 단 한 명도 없다. 박병호의 페이스가 빠르기는 하지만 해외 진출 등 다른 걸림돌 들이 남아 있다. 현역 2위인 이호준도 285개에 불과하다. ▶ 관련기사 ◀☞ KBO리그 중계사 확정...SKY스포츠, SPOTV+ 추가☞ KBO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대진 확정☞ 2015 KBO리그 10개구단 감독 출사표는?☞ 두산, 역대 개막전 다승 1위...삼성 3연패 끊을까☞ 니퍼트 개막전 불발, 전화위복될 수 있다
2015.03.26 I 정철우 기자
TOP FC6 ‘Unbreakable Dream’ 최종 대진 확정...포스터 공개
  • TOP FC6 ‘Unbreakable Dream’ 최종 대진 확정...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종합격투기(MMA) 대회 TOP FC가 오는 4월5일 대회를 앞두고 공식 포스터와 최종 대진을 발표했다.TOP FC6의 공식 포스터는 지난 TOP FC 전주 대회부터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으로 합류한 광작가(김민석)가 다시 한번 참여했다. 나이키와 푸마 등 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의 일러트스레이터로도 활동 중인 광작가는 ”TOP FC6 ‘언브레이커블 드림’의 중심구도인 라이트급 4강전과 양동이 선수의 복귀전을 테마로 구성했다. 꿈과 어울리는 몽환적 무드를 표현하기 위해 기존 포스터들과는 다르게 블루톤을 주 컬러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대회를 앞두고 최종 대진도 완성됐다.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양동이의 상대는 UFC 출신 파이터 ‘슈퍼맨’ 데니스 홀맨으로 교체됐다. 또한 라이트급 4강전에 출전 예정이던 카마초가 지난 PXC47 대회 이후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진에서 이탈했다. 대신 사쿠라이마하 도장의 하라다 토시카츠가 4강에 합류한다.하라다 토시카츠는 셔독전적 13승12패 2무의 시합 경력을 자랑하는 파이터로 정두제, 송언식 등 한국 선수를 상대로 4전 전승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한국파이터 킬러’다. 특히 아오키 신야, 드웨인 루드윅과 같은 세계적 파이터와도 겨뤄본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다.김동규 대 한성화의 페더급 라이벌 매치는 한성화가 훈련 중 주먹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불가피하게 대진이 연기됐다. 대신 국내의 대표적 MMA 헤비급 파이터로 꾸준히 활동해 온 ‘백호’ 임준수가 TOP FC 무대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본격 활동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임준수 선수는 파라에스트라 서울의 ‘꿀주먹’ 이형철과 맞붙게 됐다..TOP FC 권형진 대표는 “시합을 앞두고 부상 등의 변수로 선수들의 대진이 불가피하게 변경된 점, 팬들께 양해 부탁 드린다”면서 “바뀐 대진을 통해서 오히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4월5일 오후 4시부터 잠실 올림픽 홀에서 개최 되는 TOP FC6 ‘언브레이커블 드림’은 인터넷예매(www.top-fc.co.kr)를 통해서 티켓구매가 가능하며 사전 예매나 단체 구매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문의 1600-6186)TOP FC6는 4월5일 오후 4시부터 올림픽공원내 위치한 올림픽 홀에서 내셔널리그부터 시작되며 IPTV IB스포츠를 통해서 오후7시 메인 매치부터 생중계된다.-최종대진-▲ TOP FC 6 ‘Unbreakable Dream’ 메인경기메인 -90kg 계약체중 : 양동이(코리안 탑팀) VS 데니스홀맨(빅토리 애슬레틱스)-라이트급GP 4강전-6경기 -70kg 라이트 : 김동현(부산 팀매드) VS 하라다 토시카츠(사쿠라이마하 도장)5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동천백산 MOS GYM) VS 황교평(코리안 탑팀)4경기 -61kg 밴텀급 : 박한빈(부천 트라이스톤) VS 박경호(파라에스트라 서울)3경기 -77kg 웰터급 : 김도형(선후체육관) VS 손성원(팀매드)2경기 -84kg 미들급 : 김은수(노바mma) VS 브랜드 케슬러(미국)1경기 오픈웨이트 슈퍼헤비급 : 임준수(네오파이트) VS 이형철(파라에스트라 서울)▲TOP FC 6 NATIONAL LEAGUE 경기메인 -66kg 페더급 : 이영호(인천 레드폭스) VS 최영원(러쉬클랜MMA)4경기 -78kg 웰터급 : 박준용(월드탑팀) VS 김재웅(천안MMA)3경기 -61kg 밴텀급 : 장원준(코리안 탑팀) VS 권세윤(주짓수 캠프)2경기 -66kg 페더급 : 이창주(정심관) VS 김성현(팀 매드)1경기 -77kg 웰터급 : 김인송(인천 블랙샤크) VS 이 호(파주 팀 에이스)----------------------------------------------------------------------------------------------오픈경기 -57kg 플라이 : 파로몬(우즈백 탑팀) VS 박주영(트라이 스톤)오픈경기 -61kg 밴텀급 : 유승진(인천 레드폭스) VS 박상현(파주 팀 에이스)
2015.03.26 I 이석무 기자
SBS Sports "올시즌 '시원한 프로야구 중계' 보여준다"
  • SBS Sports "올시즌 '시원한 프로야구 중계' 보여준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BS Sports(스포츠)가 이번 시즌 프로야구 중계 컨셉을 ‘시원한 중계’로 잡았다.SBS 스포츠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 시즌 프로야구 중계방송에 대한 다양한 부분을 소개했다.김유석 SBS스포츠 제작국장은 “올 시즌부터 10개 구단, 5개 채널이 참여한다. 제작에서의 차별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이라며 “야구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거침없이 제대로 짚어주는 해설과 모호한 장면을 확실히 보여주는 ‘시원한 중계’가 캐치프레이즈”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김 국장은 “중계방송에서 4D 리플레이를 도입했다. 키아누 리브스가 매트릭스에서 총알 피하는 장면 같은 느낌의 영상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한 뒤 “디테일과 좀 더 정확하고 기민한 영상을 위해 헬리캠도 선보인다. 투수와 포수 위주의 각도가 아닌 다양한 화면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중계진들의 각오도 대단했다. 정우영 캐스터는 “지난해는 유니폼을 갈아입고 허니문과 같은 시간이었다. 올시즌부터가 진짜다. 냉정한 평가를 받을 한 시즌이다”라며 “내가 강한게 아니라 우리가 강하다는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강한 중계를 들려주겠다”고 강조했다.윤성호 캐스터는 “친근하게 야구를 이해하면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중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동근 캐스터는 “해설위원들이 투쟁의 역사를 쉽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원한 중계를 하도록 길잡이 역할을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베이스볼S를 책임질 김민아 아나운서는 “하이라이트 진행이 벌써 6번째 시즌이다. .더이상 야구여신은 아닌 것 같다. 야구에 죽고 야구에 사는 야구귀신이 되고자 한다.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주말 베이스볼S를 진행하는 김세희 아나운서도 “지난 1년 동안 골프,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접했다. 그런 스포츠의 생리들을 야구에 녹여 재미있게 해보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2015.03.25 I 이석무 기자
SBS해설위원의 선택 "삼성은 KS 0순위...상대팀은 글쎄"
  • SBS해설위원의 선택 "삼성은 KS 0순위...상대팀은 글쎄"
  • SBS스포츠 야구해설위원 5인방. 왼쪽부터 현재윤, 최원호, 이종열, 안경현, 이순철 해설위원.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어느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것으로 보는가’라고 물었다. SBS Sports(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5인은 이구동성으로 삼성을 우선 꼽았다. 하지만 삼성의 상대 팀에 대해선 서로 의견이 엇갈렸다.SBS스포츠는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SBS 스포츠 프로야구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시즌 중계방송과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해설위원들의 올 시즌 프로야구 판도 예상도 들어볼 수 있었다.해설위원들은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룬 삼성이 올해도 강한 면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안경현 해설위원은 “삼성은 가장 월등하지는 않지만 가장 안정된 팀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종열 해설위원도 “삼성은 공수주 모두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이다. 투타 균형이 가장 좋은 팀이다”고 칭찬했다.최원호 해설위원도 “밴덴헐크가 일본에 진출했지만 다른 선수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 배영수의 공백도 차우찬이 잘 메울 것이다. 야수진은 지난해와 멤버가 똑같다. 가장 안정된 팀이다”고 내다봤다.현재윤 해설위원 역시 “삼성은 자타공인 최고구단이다. 큰 문제 없이 무난하게한국시리즈에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다만 이순철 해설위원은 “삼성은 투타가 완벽하다”라면서도 “둘 중 한 명이라도 지난해 벤덴헐크만큼 해주지 못한다면 중위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삼성의 한국시리즈 파트너에 대해선 서로 다른 전망이 나왔다. 최원호 해설위원과 안경현 해설위원은 두산을 지목했다.최원호 해설위원은 “불펜은 다른 팀에 비해 약하지만 선발은 장원준의 영입으로 훨씬 강해졌다. 공수주 모두 상위클래스다”고 높게 평가했다.안경현 해설위원도 “두산은 사실 삼성이 4연패를 하는 동안 한 번은 우승을 했어야 하는 전력이다. 지금까지는 전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에게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고 말했다.반면 이순철 해설위원은 SK를 꼽았다. 그는 “부상 선수만 없다면 가장 안정적인 전력이다. 윤희상, 정우람이 돌아오고 김광현도 팀에 잔류했다. 충분히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종열 해설위원과 현재윤 해설위원은 각각 LG와 넥센을 선택했다. 이종열 해설위원은 “우규민이나 류제국이 미지수지만 불펜은 리그 최강이다. 오지환이 키플레이어인데 직접 지켜본 결과 공격과 수비 모두 좋았다. 우승에 가장 근접한 팀이다”고 평가했다.현재윤 해설위원은 “강정호가 메이저리그로 떠났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투타 전력을 갖추고 있다”고 넥센을 지목한 이유를 밝혔다.올시즌 주목할 외국인선수와 신인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이순철 해설위원은 넥센의 피어밴드와 케이티의 박세웅을 선택했다. 그는 피어밴드에 대해 ”밴헤켄과 같은 좌완이면서 공이 나오는 각도는 다르다. 하지만 까다로운 투구폼과 공의 무브먼트가 심하고 구질이 무겁다. 타자들이 굉장히 힘들어할 것“이라고 칭찬했다.또한 박세웅에 대해선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무브먼트, 제구력, 경기운영 모두 좋다. 신인임에도 마운드 운영능력도 좋다”고 평가했다.안경현 해설위원은 롯데의 두 외국인선수 레일리와 아두치를 지목했다. “레일리는 공도 빠르지만 투구폼이 타자에게 까다롭고 구질도 다양하다. 아두치는 어떤 구종이 와도 밸런스가 깨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신인 가운데는 삼성의 구자욱을 꼽았다.최원호 해설위원은 KIA의 험버와 케이티의 박세웅을 선택했다. 그는 “훈련장에서 험버의 피칭을 봤는데 안정된 투구 동작과 제구력이 돋보였다. 박세웅은 신인으로서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종열 해설위원도 롯데의 아두치를 주목할 선수로 지목했다. 이종열해설위원은 “아두치는 변화구 대처능력이 뛰어나다. 외국인선수의 경우 보통 몸쪽 휘는 공에 대처하기가 어려운데 이 선수는 좌측, 우측 모두 대처를 잘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주목할 신인으로는 LG의 중고신인 최승준을 거론했다. “그전에는 변화구 대처 능력이 떨어졌는데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그 부분이 많이 좋아졌다. 우측으로 밀어서 좋은 타구를 많이 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윤 해설위원은 LG의 새 외국인투수 루카스 하렐과 넥센 포수 김재현을 좋게 봤다.그는 “하렐은 기본적으로 구위가 뛰어나고 모든 구종을 강하게 던질 수 있다. 준비가 잘된 외국인투수다. 김재현은 1군 경력이 전무하지만 홈플레이트 뒤 움직임이 안정적이다. 2루 송구, 미트질, 블로킹 모두 뛰어나고 멘탈적으로도 강한 모습이다”고 언급했다.LG의 중고신인 최승준과
2015.03.25 I 이석무 기자
'끊임없이 싸웠다' 투쟁으로 뭉친 SBS 신입해설 3인방
  • '끊임없이 싸웠다' 투쟁으로 뭉친 SBS 신입해설 3인방
  • SBS스포츠 2015 프로야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SBS 야구해설위원들이 자신만의 재치있는 포즈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재윤, 최원호, 이종열, 안경현, 이순철 해설위원.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BS Sports(스포츠) 신입 해설 3인방의 컨셉은 ‘투쟁’이다. 이번 시즌 그라운드를 벗어나 마이크 앞에 안게 된 SBS스포츠의 이종열(42), 최원호(42), 현재윤(36) 해설위원의 의욕과 선수 시절 그 이상이었다.SBS스포츠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SBS 스포츠 프로야구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시즌 프로야구 중계방송과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방향을 소개했다.SBS스포츠는 이번 시즌 기존의 이순철, 안경현 해설위원에 이종열, 최원호, 현재윤 해설위원을 새로 영입해 중계 라인업을 완성했다.특히 3명의 신입 해설위원의 특징은 현역 시절 끊임없는 투쟁을 이겨냈다는 점이다.지난 겨울 중계방송 준비를 위해 새로운 해설가들과 동고동락했던 정우영 캐스터는 “올시즌 해설진의 특징은 우리 자신의 모습이다. 세 분 모두 10시즌 이상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사람들이다. 타자와 투수의 절박함을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고 설명했다.실제로도 그렇다. LG에서만 19년 동안 활약했던 이종열 해설위원은 살아남기 위해 스위치타자로 변신했고 수비 전포지션을 소화했다. 최원호 해설위원은 박찬호, 조성민, 차명주 등 쟁쟁한 동기들과의 경쟁 속에서 ‘명품 커브’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현재윤 해설위원도 포수로선 작은 체격을 극복하기 위해 엄청난 훈련을 마다하지 않았다.SBS스포츠는 이들의 치열했던 경험들이 야구 중계방송에서 고스란히 설명으로 전해지길 기대하고 있다.방송 경력은 초짜지만 의욕은 이미 베테랑이다. 이종열 해설위원은 “야구선수만 하다가 해설만 하게 돼 당황스럽고 긴장된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면서도 “선수 시절 감독이 이순철 감독이었다. 이순철 감독을 따라서 오늘 보다 내일, 내일 보다 모레가 낫도록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지난해 타 방송사에서 이미 해설 경험이 있는 최원호 해설위원은 “야구를 제일 쉽게 설명해주는 역할이 해설자다. 현장에서 야구 얘기를 시청자들이 이해하도록 쉽고 재미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시즌 현역에서 은퇴 후 곧바로 해설자로 변신한 현재윤 해설위원도 “많이 혼나고 배우는 해가 될 것 같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잘못해도 예쁘게 봐달라. 카메라를 보는게 힘들더라”라고 엄살(?)을 떤 뒤 “포수 출신 해설자가 없다. 포수의 눈으로 색다른 야구를 전해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5.03.25 I 이석무 기자
두산, 역대 개막전 다승 1위...삼성 3연패 끊을까
  • 두산, 역대 개막전 다승 1위...삼성 3연패 끊을까
  • 두산 양의지가 지난해 개막전서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도는 모습. 사진=두산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3월 28일(토) 대구(SK:삼성), 잠실(NC:두산), 목동(한화:넥센), 사직(kt:롯데), 광주(LG:KIA) 등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역대로 개막전에서 가장 많이 웃은 구단은 두산이다. 두산은 전적 20승 11패 1무로 최근 2연승 중이다. 뒤이어 18승을 거둔 삼성은 최근 전적은 3연패로, 올 시즌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개막전 승률은 9승 4패 2무의 SK가 7할에 가까운 0.692로 가장 높다.개막전서 강했던 두산은 그만큼 많은 기록도 쏟아냈다. 특히 최근에는 확실한 에이스 니퍼트 카드를 쓰며 개막전 강자 자리를 당당하게 유지하고 있다. 역대 개막전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OB(현 두산) 장호연이다. 1983년 잠실 MBC와의 개막전에서 신인 최초로 완봉승을 거둔 장호연은 1988년 롯데를 상대로 이번엔 개막전 최초의 노히트노런까지 작성하며 다시 한번 완봉승을 거뒀다. 개막전 선발로 등판한 9경기에서 6승 2패를 올린 장호연은 그 중 1983년과 1988년, 1990년까지 세 차례의 완투승을 기록했고, 1985년부터 1990년까지는 6년 연속 개막전 선발(정민태, 송진우 공동 1위)로 나섰다. 이 모든 기록이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는 개막전 최다 기록들로, 장호연은 명실상부한 개막전의 히어로로 남아있다.현역선수 중에는 두산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의 활약이 돋보인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 니퍼트는 올해도 미디어데이에서 이미 선발로 예고된 바 있어, 역대 최다인 5년 연속(종전 두산 리오스 2003~2007) 등판이 유력하다. 또한 개막전 전적 3승 1패로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 승수에도 도전한다. 한화로 팀을 옮긴 배영수는 2005년 롯데와의 개막전 선발로 나서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했다. 개막전 무사사구 완봉승은 단 한차례 나온 진기록이다.신인선수 중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경우는 1983년 장호연을 포함해 8명에 불과하며, 1994년 롯데 강상수 이후 20년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들 중 완봉승은 1983년 장호연이 유일하며 완투승은 1989년 MBC 김기범까지 단 2명이다.팀을 옮긴 첫 해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투수는 총 15명이며, 친정팀을 상대로 마운드에 오른 선수는 1990년 LG 최일언(두산 상대)과 1999년 쌍방울 앤더슨(LG 상대), 그리고 지난해 LG 김선우(두산 상대)까지 3명이다. 승리를 거둔 선수는 한 명도 없다.2000년 4월 5일 대전에서 열린 현대와 한화의 개막전에서는 무려 14개의 홈런(현대 10)이 터졌다. 역대 개막전 최다 기록이자 KBO 리그 전체의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통산 7개의 개막 축포를 터뜨린 한대화이다. 현역선수 중에는 삼성 이승엽과 SK 박진만, LG 이병규(9)와 정성훈이 3개를 기록 중이다.개막전 만루홈런은 총 10차례 기록됐다. 그 중 2013년은 두산 오재원과 김현수가 삼성 배영수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개막전 팀 최다 만루홈런을 기록했으며, 정성훈이 SK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추가해 개막전 1일 최다 만루홈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BO 리그의 역사적인 첫 경기가 열렸던 1982년 MBC와 삼성의 동대문 개막전에서 MBC 이종도가 연장 10회 터뜨린 끝내기 만루홈런은 지금까지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는 진기록이다.신인선수의 선발 등판 만큼 홈런 기록도 보기 드물다. 1983년 한대화(당시 OB)를 시작으로 1983년에만 4명의 선수가 기록한 이후 3차례 더 기록됐고, 1998년 김동주(당시 OB) 이후 16년간 나오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 KBO리그 중계사 확정...SKY스포츠, SPOTV+ 추가☞ KBO, 어플리케이션 출시 및 KBO 마켓닷컴 리뉴얼☞ KBO '선데이 나잇 베이스볼' 대진 확정☞ 2015 KBO리그 10개구단 감독 출사표는?☞ KBO, 10개 구단 컬렉션 물병 출시
2015.03.25 I 정철우 기자
CJ헬로비전 `티빙` 통해 프로야구 중계
  • CJ헬로비전 `티빙` 통해 프로야구 중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은 오는 26일 N스크린 ‘티빙’ 내 ‘2015 프로야구 전용관’을 오픈한다. CJ헬로비전은 모든 프로야구 경기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HD급 고화질로 실시간 무료 중계한다고 밝혔다. 전용 단말기 ‘티빙스틱’을 연결하면 TV나 프로젝터 등 보다 큰 화면을 통해서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PC를 이용하는 티빙 고객들은 ‘4채널 멀티뷰’로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한 화면에서 모아볼 수 있다. 응원 팀이 다른 친구들끼리 함께 야구를 관람하거나 치열한 순위 싸움을 겨룰 수 있다.스마트폰으로 티빙에서 프로야구를 즐길 때는 화면을 팝업창으로 전환하면 경기를 보는 중 카카오톡이나 웹서핑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TV 시청이 어려운 경우 라디오처럼 소리만 들을 수도 있다. 경기 종료 후에도 ‘경기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을 통해 주요 장면만 다시 볼 수 있고, 경기 일정과 결과 확인도 가능하다.CJ헬로비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프로야구 내일경기 승부예측’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날 있을 경기의 승리팀 5개를 선택해 맞추는 방식으로 30일간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적중수 누적 합계에 따라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 커피(70경기), KFC 치킨(80경기), 도미노 피자(100경기)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또 이벤트에 1회 참여만 해도 선착순 1000명에게 1000캐쉬를 제공한다.정지현 CJ헬로비전 티빙사업담당은 “티빙에선 매년 스포츠 팬들을 위해 야구 경기를 중계해왔다”며 “이용자들이 사상 최초로 10개 구단 체제로 출범하는 올 시즌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경기에 몰입할 수 있는 안정적인 중계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알뜰폰허브 사이트' 개설..도매대가 추가 인하도 건의
2015.03.25 I 김유성 기자
야구전설에서 초보 해설가로 변신한 이종범·김선우·정민철
  • 야구전설에서 초보 해설가로 변신한 이종범·김선우·정민철
  • 야구 전설에서 해설가로 변신한 ‘초짜 해설가 3인방’. 왼쪽부터 김선우, 이종범, 정민철 해설위원. 사진=MBC스포츠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그라운드 대신 마이크 앞에 선 ‘초보 해설가 3인방’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MBC스포츠플러스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시즌부터 새롭게 프로야구 해설을 맡게 될 이종범, 김선우, 정민철 해설위원을 소개했다. 이들은 기존의 허구연, 박재홍 해설위원과 함께 MBC스포츠플러스의 프로야구 중계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맡을 예정이다.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 해설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이종범 해설위원은 “11년 연속 시청률 1위를 해야 하는데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항상 나만의 해설을 하기 위해 공부를 많이 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멘탈적인 부분을 가르쳐주고 싶다. 열심히 해서 명가의 전통을 살릴 수 있는 해설위원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화 마운드의 레전드에서 해설가로 변신한 정민철 해설위원도 유머감각이 돋보였다. 정민철 해설위원은 “그동안 한화, 요미우리 등 거대 함대에 계속 있었다. 지금은 방송계에 거대 함대에 들어왔다. 요즘 2시간 밖에 자지 못하고 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메이저리그 투수 출신 첫 해설자로 자리하게 된 김선우 해설위원은 방송에 대한 부담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17년 프로선수 동안 1등을 한 적이 없다. 이번에는 1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야구를 빼고는 생활을 하지 않는다. 기사들도 하루종일 체크하고 꼼꼼히 공부하고 있다. 실수하더라도 살갑게 대해달라”고 당부했다.스포츠 중계의 베테랑 캐스터인 한명재 아나운서는 이들 3명의 ‘초짜 해설위원’들의 캐릭터를 재미있게 소개하기도 했다.“지난 겨울 많은 시간 동안 해설자들과 골방에 갇혀 어려운 시간을 가졌다. 리허설을 하면서 약점과 강점을 분석했다”라고 말한 한명재 아나운서는 “이종범 해설위원은 구수하고 큰 형 역할을 잘해준다. 다만 카리스마 해설을 기대했는데 너무 부드러운 남자인 것 같다. 시즌이 되면 카리스마 있는 해설을 이끌어내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김선우 해설위원에 대해선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선수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져봤던 해설위원은 없다. 그 경험을 녹여서 방송할 수 있도록 준비할것이다. 아쉬운 것은 방송을 하면서 조금 힘들어한다는 점이다”라고 소개했다.정민철 해설위원에 대해선 “입담도 그렇고 현역시절도 그렇고 정말 대단한 양반이다. 충청도 사람이라 배려도 많이 한다. 그같은 배려를 시청자들의 배려로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2015.03.24 I 이석무 기자
MBC스포츠+ "11년 연속 프로야구 시청률 1위 하겠다"
  • MBC스포츠+ "11년 연속 프로야구 시청률 1위 하겠다"
  • MBC스포츠플러스 2015 메이저리그&KBO리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중계방송진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중계하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선진화된 중계 기술력과 안정된 중계진을 내세워 시청률 경쟁에서 타 채널을 압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MBC스포츠플러스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2015 메이저리그&KBO리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허구연, 박재홍 등 기존의 해설위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합류한 이종범, 정민철, 김선우 해설위원이 자리했다. 또한 한명재, 정병문, 김선신, 배지현 아나운서와 새롭게 MBC스포츠플러스 식구가 된 박지영 아나운서가 참석했다.허구연 해설위원은 “미국을 갔다 온 뒤 야구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하는구나 느꼈다. MBC플러스도 그런 정신이 있어 정상을 차지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다양함의 소중함과 가치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명재 캐스터는 “어제 TV를 보다 보니 60년 전통 냉면집이 나오더라. 손님들이 좋아하는 냉면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한다. 주변에 아무리 원조집이라고 영업을 해도 결국 그 집만 잘되더라. 명가를 지켜가는 게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지난겨울 명가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최고의 해설위원을 모셨고 최고의 중계진이 모였다. 명가를 지키는 원조집 처럼 최고의 중계로 시청자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이어 “중계방송 기술은 진보된 노하우가 있지만 그보다 따뜻하고 아날로그적이면서 감정적인 방송을 하고 싶다..선수들의 땀방울 하나하나 시청자들에게 전달될수 있도록 방향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시즌 새롭게 해설위원으로 합류한 ‘바람의 아들 ’ 이종범 해설위원은 “11년 연속 시청률 1위를 해야 하는데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항상 나만의 해설을 하기 위해 공부를 많이 했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멘탈적인 부분을 가르쳐주고 싶다. 열심히 해서 명가의 전통을 살릴 수 있는 해설위원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강조했다.한화 마운드의 전설에서 해설자로 변신한 정민철 해설위원은 “난 거대 함대에 계속 들어 있었다. 이번에는 방송 거대함대에 들어왔다. 지금처럼 2시간만 자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메이저리그 선수 출신 첫 해설자로 자리하게 된 김선우 해설위원은 “17년 프로선수 동안 1등을 한 적이 없다. 이번에는 1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야구를 빼고는 생활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사들도 하루종일 체크하고 꼼꼼히 공부하고 있다. 실수를 하더라도 살갑게 대해달라”고 부탁했다.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을 진행하는 김선신 아나운서는 “모든 준비가 끝이 났다. 레전드 해설위원들이 왔고 최고의 캐스터들이 있다. 5년 차 아나운서의 숙성된 맛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함께 프로그램을 맡게 된 배지현 아나운서도 “햇수로 야구와 방송한지 5년째가 됐다. 쌓아온 시간만큼 부담감이 크다”라며 “올해는 호흡이 정말 기대가 된다. 해설자들의 모든 것을 끌어내도록 열심히 방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KBSN에서 MBC스포츠플러스로 적을 옮긴 박지영 아나운서는 “FA가 되서 새 시즌을 시작하는 선수들이 이런 기분인 것 같다. 긴장되고 떨리지만 이 긴장이 기분 좋다. 야구 명가에서 함께 하게 되서 기쁘다. 스포츠플러스에 선택받은 만큼 자신감을 갖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피칭캠ver3, 4K 프리즘, 탑샷 시스템 등 차별화된 중계 기술력과 야구전설들의 명품 해설로 야구팬들이 더욱 신뢰하는 중계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야구 중계뿐만 아니라 중계 직후, 그날의 경기를 바로 생방송으로 분석하는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서도 차별화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시즌 야구 중계에 앞서 경기 내용을 미리 예측해보는 ‘베이스볼 NOW’와 그날의 경기를 심도있게 분석하는 리뷰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을 방송한다. 또한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경기 전 예측과 활약상을 분석하는 프리뷰도 생방송할 예정이며 ‘메이저리그 투나잇’도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15.03.24 I 이석무 기자
서기철 아나운서 "'프로듀사' 섭외 농담인 줄…오디션도 봐"(인터뷰)
  • 서기철 아나운서 "'프로듀사' 섭외 농담인 줄…오디션도 봐"(인터뷰)
  • 서기철 KBS 아나운서(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정말 당황스러웠죠, 하하하”서기철(53) KBS 아나운서는 드라마 ‘프로듀사’ 섭외 연락을 받고 처음에는 “실없는 농담인 줄 알았다”며 웃었다. 서 아나운서는 드라마에서 예능국 국장 역에 캐스팅됐다. KBS 아나운서 중 드라마 깜짝 출연이 아닌 고정 출연은 서 아나운서가 처음이다. 서 아나운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경기 중계를 도맡아 스포츠를 좋아하는 시청자에 친숙한 인물이다.“처음에는 당황스럽다가 좀 지나고 보니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본을 받고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KBS에서 만드는 드라마다보니 적당한 사람 찾다 자사 아나운서가 생각났나보다 싶었죠.”그냥 얻은 ‘자리’는 아니다. 서 아나운서는 “오디션도 봤다”고 했다. “대본을 주고 읽는 자리였어요. 서수민 PD 등 드라마 관계자들 다 있는 자리였죠. 부끄럽지 않았느냐고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연기라곤 초짜인데. 이 절차를 밟고 드라마에 출연하는 걸로 정리됐죠.”서 아나운서는 실제 박중민 KBS 예능국 국장과 입사 동기다. “아마 그 이유 때문에 오디션 제의가 온 것 같다”는 게 그의 말이다. 박 국장과 비슷한 연배인데다 실제 방송사에서 직장생활 경험도 오래 한 인물이라서다. 첫 연기 도전에 대한 부담은 없을까. “부담 많죠. 폐를 끼치면 안 되잖아요. 공부해봐야죠, 하하하.”서 아나운서는 내달부터 ‘프로듀사’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직 집에는 드라마 출연에 대해 얘기하지 않았어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긴 해요.”‘프로듀사’는 방송사 예능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드라마다. 김수현·공효진·차태현·아이유 등이 출연한다.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이끌었던 서수민 PD가 기획하고, ‘별에서 온 그대’를 쓴 박지은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제작진과 출연진 일부는 23일 대본 리딩 연습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프로듀사’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금·토 드라마로 오후 11시대 편성이 유력하다. KBS2 새 드라마 ‘프로듀사’에 출연하는 공효진·김수현·아이유·차태현.▶ 관련기사 ◀☞ 장윤주, 4세 연하 예비신랑 첫 공개 "성실한 나무 같아"☞ '애물' 된 지상파의 '보물들'☞ '복면가왕' 4월5일 첫 방송…'일밤' 새 바람 일으킬까☞ [포토]효린 '잘록한 허리 눈길'
2015.03.24 I 양승준 기자
AJ렌터카, 제5회 직장인야구대회 4월 말 개막
  • AJ렌터카, 제5회 직장인야구대회 4월 말 개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AJ렌터카는 오는 4월20일까지 제5회 직장인야구대회를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직장인야구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열리는 행사로 처음엔 48개 팀 토너먼트전으로 시작했으나 올해는 80개 팀으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참가자격은 최소 7명 이상의 회사 동료로 구성된 아마추어 야구팀이다. 총 79팀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없다.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준우승팀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홈런왕 등 개인 시상자에게도 200만원을 준다.팀 선발과 대진표 추첨을 포함한 개막식은 4월21일 정오에 열린다.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올해는 4월25일 KBS ‘개그콘서트’ 야구팀과 AJ렌터카 야구팀 ‘AJ레전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총 79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SBS 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한다.남궁억 AJ렌터카 상무는 “민간 야구대회로는 가장 긴 5년 연속으로 대회를 열 수 있었던 것은 야구를 사랑하는 직장 야구인의 열정과 호응 덕분”이라며 “올해 대회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더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aj-baseball.co.kr)를 참조하면 된다.제5회 AJ렌터카배 전국생활체육직장인야구대회 홍보포스터. AJ렌터카 제공
2015.03.23 I 김형욱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과장> △정보화담당관 황민호○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보 <과장급> △환경정책과장 이교영 ○기획재정부 ◇승진 <부이사관> △기획재정담당관 강완구 △인사과장 박영각 △예산총괄과장 김윤상 <서기관> △기획재정부 남병훈 △장관실 범진완 △인력정책과 김태훈○보건복지부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 정채용○해양수산부 ◇전보 <국장급> △감사관 한기준○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전택수 △한국학대학원장 이상훈 △기획처장 박동준 △연구처장 정영순 △교학처장 전성호 ○세방그룹 ◇세방 △대표이사 전무 박홍수 △상무 오익재 △상무보대우 이지훈 ◇세방전지 △대표이사 전무 이용준 박광희 △상무 홍순태○인터불고그룹 ◇그룹 △도약전략본부장 윤용건 △경영지원본부장 임기호 △준법경영본부장 정규성 △자산관리본부장 이삼호 △전략홍보실장 최태수 ◇그룹 계열사 △호텔 인터불고 대구 대표이사 인재현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대표이사 구본건 △호텔 인터불고 원주 대표이사 강석천 △인터불고 경산CC 대표이사 이문영 △인터불고 건설 대표이사 김인호 △냉장 인터불고 대표이사 김봉준 △호텔 인터불고 서울지역본부장 장윤상○강릉원주대 △인문학연구소장 박영주○데일리서울 ◇편집국 △정치담당 국장 어기선 △경제담당 국장 전성오 △기획취재 부장 이병구○한국경제TV ◇승진 △상무이사 임상희○KBS △보도본부 보도국 뉴스제작1부장 곽우신 △보도본부 보도국 뉴스제작3부장 김주영 △보도본부 보도국 경제부장 이준희 △보도본부 보도국 문화부장 박재용 △보도본부 보도국 과학·재난부장 안세득 △보도본부 보도국 네트워크부장 이경희 △보도본부 시사제작국 시사제작1부장 신춘범 △보도본부 스포츠국 스포츠중계부장 이기문 △보도본부 스포츠국 스포츠제작부장 백정현
2015.03.22 I 박종오 기자
숫자로 보는 '그린 축제'
  • [프레지던츠컵 D-200]숫자로 보는 '그린 축제'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세계 최고의 골프축제 프레지던츠컵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유럽 제외)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창설됐으며,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팀 대항 매치플레이 경기다. 2015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에 있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은 명예의장직을 수락하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TV를 통해 225개국에 생중계되고 약 10억명이 시청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인 프레지던츠컵. 대회의 모든 것을 숫자로 풀어봤다.◇1-인터내셔널팀 단 1승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9월 미국 버지니아주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클럽에서 1회 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2013년 10회 대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인터내셔널팀이 들어 올린 우승트로피는 단 1개. 1998년 호주에서 열린 3회 대회에서 피터 톰슨이 이끈 인터내셔널팀은 20.5점을 얻어 11.5점에 그친 미국팀에 대승을 거뒀다. 당시 미국팀 단장은 잭 니클라우스였다. ◇2-박근혜 대통령 두 번째 여성 명예의장박근혜 대통령은 이 대회 명예의장을 맡은 두 번째 여성이다. 첫 번째는 줄리아 길러드 전 호주 총리로 지난 2011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열린 9회 대회에서 명예의장으로 대회를 지휘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09년, 2013년 대회에서 명예의장을 맡았다. 두 차례 이상 명예의장을 맡은 국가 수반은 오바마가 유일하다.◇6-타이거 우즈 싱글 매치 6승 최다 기록 타이거 우즈(미국)는 싱글 매치에서 6승을 거둬 이 부분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포섬 승점도 11.5점(11승 1무 4패)으로 필 미켈슨(10승 3무 6패)과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해는 부상으로 인해 세계랭킹이 바닥을 치면서 출전이 불투명하다. 대회 흥행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12-팀 엔트리 12명..랭킹순 10명에 단장 추천 2명팀의 엔트리는 12명이다. 미국팀은 2013년 BMW 챔피언십부터 올 시즌 도이치뱅크 챔피언십까지의 결과를 놓고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들이 선발된다. 인터내셔널팀은 도이치뱅크 챔피언십이 끝나는 시점을 기준, 세계랭킹 상위 10명을 뽑는다. 양 팀 모두 단장 추천 선수는 2명이며, 최종명단은 오는 9월 8일 발표된다.◇17.5-34차례 대결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프레지던츠컵은 나흘간 34번의 매치로 이루어진다. 3라운드까지는 포볼과 포섬 경기가 열리고, 최종일에는 우승의 향방을 결정짓는 싱글 매치 12경기가 진행된다. 총 점수는 34점으로 각 매치에서 승리하면 1점, 무승부는 0.5점이 주어진다. 따라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은 17.5점이다. 만약 양 팀의 점수가 동점이 되면 공동 우승으로 인정된다.◇28-티파니가 제작한 우승트로피 무게명품 브랜드 티파니(Tiffany & Co.) 사가 제작한 프레지던츠컵 우승트로피는 무게가 28 파운드(약 12kg)에 이른다. 트로피는 서로 다른 형태의 다섯 개의 순은 재질의 고리를 회전시켜 제작되며, 은세공 장인이 이 다섯 부분을 모아 컵의 형태로 만든 후 트로피 주변과 하부에 비드 장식을 만들어 넣고 타원형의 로고를 새긴다. 전체 트로피는 24K금으로 도금 제작되며 트로피 원본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어거스틴의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보관된다.◇329억-첫 대회부터 기부한 상금 총액프레지던츠컵도 상금이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상금을 포기하고 PGA 투어가 지명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2009년에는 상금의 일부가 빅토리아 산불 구호 기금으로 사용됐고, 2011년에는 뉴질랜드 지진 구호 기금으로 일부 사용됐다. 1994년 대회 이후 현재까지 기부 총액은 3200만 달러(약 329억원)다.
2015.03.20 I 김인오 기자
'SK와이번스 PLAY With' 런칭 이벤트 실시
  • 'SK와이번스 PLAY With' 런칭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SK와이번스는 지난 3월초 런칭한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SK와이번스 PLAY With(이하 PLAY With)’의 입장권 예매 기능 오픈일인 19일부터 런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SK의 정규시즌 홈 개막전인 31일 문학 KIA전은 경기 10일전인 21일 오전 11시부터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지만, PLAY With의 무료/유료 멤버십회원들은 이틀 전인 19일 오전 11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먼저 SK는 ‘Go! V4’이벤트를 통해 응원피드 작성 등 PLAY With의 주요 기능을 최초로 사용한 회원에게 야구모자를 제공한다. 또한 입장권 우선 예매, 티켓 할인, 리워드 서비스 등 PLAY With의 다양한 기능 중 가장 좋아하는 기능을 선택하는 ‘PLAY Poll’ 이벤트를 진행하여,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볼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 3연전(3월 31일~4월 2일) 경기중 유료 멤버십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이 들어간 15시즌 선수단 유니폼 등 깜짝 선물을 제공하는 ‘럭키박스’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SK와이번스 권철근 마케팅팀장은 “PLAY With의 좋은 서비스를 보다 많은 와이번스 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매 기능을 제외한 리워드 서비스 등 PLAY With의 기타 기능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25일 이후 오픈될 예정이며, 런칭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K와이번스 홈페이지(www.skwyverns.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SK와이번스 PLAY With’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밀 위치 측위 기술인 ‘지향성 비콘’을 활용하여 야구장과 같은 대형 공간에 최적화했다. 아울러 문학야구장 내 T giga Wi-Fi 접속지점(AP, access point)도 기존 44개에서 118개로 대폭 확충하여, T스포츠(Tsports) 동영상 중계 등 PLAY With의 다양한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15.03.19 I 박은별 기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더 빨라지고 흥미진진해졌다
  •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더 빨라지고 흥미진진해졌다
  • 원주 동부의 수비를 돌파하는 울산 모비스 문태영. 사진=KBL[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역대 가장 뜨거운 6강 플레이오프 승부에 팬들도 시선을 집중했다. 2014-201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빠른 진행 속에 속공이 많아져 득점이 오히려 올랐다. 재미있는 농구가 펼쳐지자 팬들도 프로농구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았다.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의 1차전을 제외한 모두 6강 플레이오프 경기는 종료 버저가 울리기 전까지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KBL 역대 플레이오프 최초로 이틀 연속 1점차 승부가 나오기도 했다.박빙의 승부 속에 득점력도 정규리그보다 2.3점 높은 76.9점을 기록했다. 최근 5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플레이오프 득점력이 정규리그보다 평균 2.5점 떨어졌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오히려 득점력이 상승해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 70.7점보다 무려 6.2점 증가했다.늘어난 득점에는 속공이 한몫 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팀 당 평균 4.8개로, 지난 시즌의 2.2개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파울은 평균 18.9개로 정규리그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예년에 비해 2.7개 줄었다. 뜨거운 승부 속에 빠른 전개로 농구의 재미가 더해졌다.좋은 경기력과 빠르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농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당연히 증가했다. 네이버와 아프리카 TV 등 뉴미디어를 통해 농구를 관람한 시청자수가 대폭 늘어났다.KBL 자체 측정 결과,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 당시 네이버 스포츠 중계 동시 접속자는 평균 6만7250명으로 지난 시즌 평균 4만4984명을 넘어섰다.6강 플레이오프 경기 중 최고 동시 접속자는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의 5차전에서 기록한 약 9만7000명으로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케이티와 전자랜드의 3차전에서 기록한 약 5만7000명을 압도적으로 상회했다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싸움으로 시청률도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 4라운드부터 완만한 증가세를 보인 시청률은 매 경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6강 플레이오프 기간에는 0.73%로 지난해 같은 기간 0.69%보다 소폭 상승했다.특히 뜨거운 접전을 펼친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는 시청률 1.11%로 이번 시즌 최고 수치를 기록해 플레이오프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이러한 농구 팬들의 관심은 이미 정규리그에서부터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014-201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는 전체적으로 득점이 늘고, 파울이 줄었다.팀 당 평균 득점은 74.6점으로 지난 시즌 73.4점에 비해 1.2점(경기당 2.4점) 늘어났고, 파울은 평균 18.8개로 지난 시즌보다 0.4개(경기당 0.8개) 줄었다. 이는 2002-2003시즌의 평균 18.5개 이후 최저 기록이다.울러 속공은 늘어난 반면 경기시간은 다소 줄었다. 팀 당 속공은 평균 3.5개(지난 시즌 3.0개)로 최근 7시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경기시간은 지난 시즌 1시간 50분에서 이번 시즌 1시간 49분으로 1분 감소했다. 하프타임이 12분에서 15분으로 변경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경기시간은 총 4분 단축되었다. 예전보다 농구가 뻘라졌다는 의미다.
2015.03.18 I 이석무 기자
CJ슈퍼레이스, XTM 통해 시청자 찾아간다
  • CJ슈퍼레이스, XTM 통해 시청자 찾아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 시즌 XTM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슈퍼레이스는 XTM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즐거운 레이싱 관람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에서 펼쳐지는 전 경기가 생중계되며, 해외경기도 녹화 중계된다고 18일 발표했다.또한 국내에서 생소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매거진 프로그램인 인사이드 슈퍼레이스를 별도로 편성해 모터스포츠 초보자도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 중계방송과 매거진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총 80회 정도 안방 시청자를 찾아갈 계획이다.슈퍼레이스와 XTM의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자동차 버라이어티쇼인 XTM ‘탑기어 코리아6’에서 메인MC 데니안이 슈퍼레이스 엑스타V720 클래스에 도전했다. 탑기어는 이례적으로 시즌 6의 5화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단독 구성으로 편성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시작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경기다.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필두로 총 4개 클래스가 진행된다. 2015시즌에는 한, 중, 일 3개국 5개 서킷에서 총 8번의 경기를 치르며, 개막전은 4월 12일 영암 KIC에서 열린다.㈜슈퍼레이스의 김동빈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협업과 관련해 “XTM이 가지고 있는 자동차 프로그램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와 높은 연출력이 슈퍼레이스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5시즌에는 안방에서도 레이싱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2015.03.18 I 이석무 기자
  • 에어라이브 "스마트폰 실시간 중계 테스트 성공"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10여만원 짜리 8배 줌 렌즈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게 됐다. K팝 한류 가수들의 라이브 현장중계 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화상SNS로 주목받는 에어라이브(Airelive) 메신저는 최근 스마트폰 실시간 중계 가능성을 확인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키스톤글로벌(012170)은 에어라이브 메신저를 개발한 미국 에어사(Aire, inc.)의 지분 8.5%와 사물인터 넷(IoT) 관련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비상장 엔터테인먼트 기업 헤드라인홀딩스와 협약 체결을 위해 한국에 들어온 전제완 에어라이브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줌 렌즈가 장착된 스마트폰의 실시간 중계 테스트를 약 20여분간 진행했다.전 대표는 라이브 방송에서 “고정 8배줌 렌즈를 장착하고 LTE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중계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고 있다”며 “영상 테스트 결과 150달러 짜리 줌렌즈만 있으면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충분히 가능할 만큼, 화질과 영상이 우수하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무선인터넷 속도는 매우 빨라 스마트폰 3대면 야구나 골프 등 스포츠 경기현장에서 다양한 각도로 라이 브 중계를 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노트북에 캠코더를 연결, 에어라이브 홈페이지에 있는 라이브 메뉴를 이용해도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에어라이브 메신저는 최근 버그페치가 완료된 공식 버젼이 오픈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스포츠 중계 등이 무리없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라이브 메신저는 현재 안드로이드용 1.0 공식 어플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됐다. 애플용 iOS 앱은 승인 대기중에 있으며 2~3주 후면 앱스토에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전 대표는 다음달 태국 최대 촉제 송크란(Songkran)에서 K-EDM 페스티벌 개최를 추진 중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헤드라인홀딩스와 지난 1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헤드라인홀딩스는 김건모, 클론, 박미경, 채연 등 김창환 사단의 김창환 프로듀서가 문정관 대표와 공동으로 헤드라인홀딩스를 만들어 세계적인 K-EDM 흥행을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 ◀☞키스톤글로벌, 지난해 영업손실 67억·순손실 111억원☞금리인하+사물인터넷 수혜! 이 종목에 집중하라!☞에어라이브, 글로벌 삼성앱 등록돼 최대 40개국 커버 전망
2015.03.18 I 김대웅 기자
야구로 수학공부를? '수학 박사, 야구 천재' 출간
  • 야구로 수학공부를? '수학 박사, 야구 천재' 출간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야구를 통해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 나왔다. 야구기자로 10여년 넘게 현장을 누벼 온 채널A 윤승옥 기자가 쓴 ‘수학 박사 야구 천재’가 그것이다. 어려운 수학을 야구로 풀어낸 초등학생용 서적. 야구 속에 담긴 숫자를 통해 어려운 수학을 풀어가 보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다음은 책 소개. 야구장에서 수학 과외를 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수학 박사 야구 천재》는 수학이라면 몸서리를 치던 수달이가 야구 경기를 구경하면서 수학 박사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신나는 야구 경기를 더욱 재밌게 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수학 공부를 잘하게 되는 비법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야구 경기를 자세히 보면 수학의 비밀이 보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안타처럼 시원하고 홈런같이 짜릿한 수학 공부 비법을 배워 보십시오.| 출판사 리뷰 |더 이상 수포자는 없다!2015년 3월 15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학 교육 종합 계획> 따르면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강화하는데 예를 들어 타율, 방어율 등 야구 경기의 각종 통계 데이터를 주제로 한 수업을 하는 식입니다. 이른바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데. 사실 엄마도 못 풀잖아!’ 씩씩대던 엄마가 문제를 한번 훑어봅니다. 그러고는 살짝 당황한 눈치입니다. ‘봐, 엄마도 어렵지’ ‘뭐라고? 엄마가 너만 할 때 얼마나 공부를 잘 했는데! 너 엄마 무시해’ ‘그럼 왜 못 풀어’ ‘엄마가 시간이 어디 있어. 집안일이 보통 힘든 줄 알아? 아빠한테 물어봐!’”-<<수학박사 야구 천재>> 본문 중에서이렇듯 실제 어린아이들이 숙제를 도와 달라고 수학 문제집을 가지고 왔을 때 진땀을 흘렸던 부모님이 많을 것입니다. 수학이 재미도 없고 너무 어렵다는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부에서는 초중고등학교 수학 수업을 문제 풀이 보다 서술·논술형 평가, 관찰 평가 등 과정 중심 평가로 확대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업 방식을 도입하고 수학 시험의 난이도를 낮추기로 한 것이 <수학 교육 종합 계획>의 핵심 골자라 할 수 있습니다.《수학 박사 야구 천재》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수학을 흥미롭게 접근하도록 했습니다. 우리 실생활에 수학과 스포츠가 밀접하다는 것을 스스로 깨우치고 재미있게 수학을 푸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포츠를 알면 뇌가 똑똑해진다“‘우리 아이가 수학을 못해서 걱정입니다.’ ‘어머니, 그럼 아이가 운동은 잘합니까?’ ‘네? 수학 얘기하는데 왜 운동을 물어보시죠?’ ‘아이 수학 실력과 운동은 관련이 높아요.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운동을 먼저 시켜야 합니다.’”우리는 흔히 운동은 몸으로 하는 것이고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상관없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런데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뇌가 몸의 각 부분에 다양한 명령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뇌가 자극을 받아 똑똑해집니다.공부가 어렵거나 집중이 잘 안 되는 학생들이라면 적당량의 운동을 해보십시오. 그러면 공부하기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운동장이나 놀이터에서 실제로 야구를 해보십시오. 그러면 수달이처럼 수학 박사가 될 수 있습니다.야구는 숫자가 지배한다“‘야구는 거의 3의 배수로 움직이거든. 3의 배수만 잘 이용하면 규칙을 쉽게 알 수 있지.’ ‘또 어떤 게 있는데요?’ ‘응. 아웃 카운트가 세 개 되면 공격과 수비를 바꿔.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한 번씩 하면 한 이닝이 끝난단다.’ ‘그럼 야구는 언제까지 해요?’ ‘야구는 그렇게 9회(이닝) 동안 얻은 점수를 비교해서 승패를 가리지.’ ‘정말 3의 배수에 따라 움직이네요.’”야구 규칙에는 삼진, 볼넷, 9회 등과 같이 숫자로 이루어진 것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야구 경기를 중계할 때에 타율, 방어율, 승률 등 다양한 숫자들이 홍수처럼 쏟아집니다. 그런데 복잡하기만 할 것 같은 이러한 숫자를 알면 알수록 야구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야구 경기에 나오는 숫자들을 계산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 경기를 구경하면서 계산해본다면 야구가 더욱 재밌지 않을까요? 게다가 덤으로 수학 실력이 늘어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온 가족이 함께 야구를 해봐요!“수달이는 벌써 응원하는 팀이 생겼어요. 정열적인 승부를 펼치는 이 팀이 처음부터 마음을 끌었거든요. 야구와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된 수달이는 진짜로 야구를 하고 싶었어요. ‘아빠, 이제 야구하는 것도 가르쳐 주세요. 몸으로도 느껴보고 싶어요.’ ‘좋지. 그럼 글러브부터 사 볼까?’”야구 경기를 구경하면서 수학 실력을 늘리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넓은 운동장에서 야구공을 던지고 받는 것을 직접 해보는 것도 좋겠죠? 몸도 건강해지고 기분도 상쾌해질 뿐만 아니라 뇌가 자극을 받아 공부도 더욱 잘될 것입니다.《수학 박사 야구 천재》의 저자 윤승옥 기자는 “야구로 수학을 설명할 때 초롱초롱해지는 우리 아이의 눈빛을 보면서, 모든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실제로 문제를 풀어보고 야구도 해보면서 공부도 운동도 재밌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글 윤승옥초등학교 때 프로 야구가 탄생해 자연스럽게 야구에 열광하는 베이스볼 키드(Baseball Kid)로 성장했어요.나중에 기자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전공을 신문방송학(고려대)으로 선택했는데, 동아리가 또 야구부였네요.그렇게 어떤 운명에 이끌린 모양입니다. 그 뒤 어떤 약속처럼 야구 기자가 됐어요. 스포츠서울을 거쳐 이제는 채널A에서 15년째 야구 현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어른들만 보고, 즐기는 종목인 줄 알았던 야구.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가 되면서 야구가 어린이들의 훌륭한 수학 교과서라는 점을 깨닫게 됐습니다.야구로 수학을 설명할 때 초롱초롱해지는 우리 아이의 눈빛을 보면서, 모든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그림 이동희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노벨과 개미, 청담어학원, 재능교육, 좋은책어린이의 여러 학습 교재와 월간 《샘터》, 한겨레 esc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렸으며, ‘함께하고 싶은 아트페어(2010)’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요. 2014년에는 썸띵인마이하우스 브랜드를 오픈했답니다. 일상의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고 고마운 이야기를 그림에 담아내는 것이 꿈입니다.
2015.03.17 I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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