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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카카오의 新 사업 추진, 주가 반등 가능할까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새롭게 발표한 사업 계획이 그동안 부진했던 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다음카카오의 주가는 0.94% 하락한 10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월26일 주가가 16만원까지 올랐던 것을 고려하면 무려 34.4% 하락한 수치다.신규 모바일게임들이 카카오게임샵이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공개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수익성이 떨어지는 등 전체적인 성장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며 주가가 하락했다.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음카카오는 성장을 이끌어갈 신(新) 성장동력을 발표했다.다음카카오는 지난 14일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다중 전화회의)에서 카카오톡 대화 중 정보 검색이 가능한 신규 모바일 검색 서비스 ‘샵()검색’과 인터넷뱅킹 등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샵검색은 올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검색부문 트래픽을 높이고 모바일 광고매출을 늘리겠다는 게 다음카카오의 구상이다. 또한 인터넷은행에 대해 “모바일은행 TF를 구성해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히는 등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캐릭터 사업 부문인 ‘카카오프렌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캐릭터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 카카오택시 기능의 확대와 카카오TV 서비스 출범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러한 계획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일단 우호적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는 통합광고 플랫폼 구축을 진행해 광고노출효과를 높이고 광고주 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카카오톡의 검색 기능 추가는 카카오톡 사용자의 충성도 제고 및 검색 트래픽 증가로 추가적인 광고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은 인터넷 전문은행 플랫폼으로의 활용 가치가 높아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카카오페이·카카오택시 등 신사업의 출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검색이나 캐릭터 사업 강화를 위한 카카오프렌즈 분사 등 다양한 사업전략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러한 신규 사업이 실질적인 수익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공존하고 있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출시 움직임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서비스의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고 수익 모델 부재로 신규 서비스에서의 매출 기여보다는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캐시카우인 온라인광고와 모바일 게임에서의 매출 증가가 정체되고 있어 실적 둔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다음 스포츠, 프로야구 음성 캐스터 중계 서비스 시작☞환율과 금리의 흐름에 주목하자☞[이슈n뉴스] 오늘의 실적이 전부가 아니다
2015.05.16 I 박기주 기자
다음 스포츠, 프로야구 음성 캐스터 중계 서비스 시작
  • 다음 스포츠, 프로야구 음성 캐스터 중계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TTS’ 기술을 적용한 KBO 리그 음성 캐스터 중계를 시작했다.TTS는 문자를 자동으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된 음성 캐스터중계는 홈 및 원정 팀을 각각 응원하는 편파 캐스터 중계에 TTS 기술을 적용,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의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들려줌으로써 열정적 팬덤(fandom)과 전문 야구지식, 생생한 현장감이 결합된 중계 서비스다.청취를 원하는 사용자는 다음스포츠 모바일 홈페이지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 에서 ‘KBO리그’ 또는 ‘야구 -> 일정/결과’에서 당일 캐스터중계 경기를 선택한 후 게임센터 경기중계 탭으로 이동하면 된다.다양한 스포츠 방송 활동으로 팬들에게 낮익은 정우영, 정순주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홈 및 원정 팀 중계를 제공한다. 다음카카오는 현장감 있는 TTS 중계를 위해 볼카운트, 점수, 타율 읽기 등 야구 특화 언어처리를 적용했다. 역전 홈런, 호수비 등 주요 경기 상황에는 아나운서의 음성에 편파적 감정이 반영되도록 했다. 또한 아나운서 합성음과 함께 응원소리, 안타소리 등 다양한 효과 음향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합성되도록 구현했다.음성 캐스터 중계는 매일 두경기씩 서비스된다. 이용자의 사용 환경에 따라 일부 단말기 등에서는 이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다음스포츠는 OS, 브라우저 등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주말 16일 토요일에는 SK-LG, 넥센-한화전을, 17일 일요일에는 롯데-KT, 두산-KIA전을 음성 캐스터중계로 즐길 수 있다.한편 다음스포츠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체육부장’(https://www.facebook.com/che6che6)을 통해 2015 KBO리그 관람권과 유니폼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환율과 금리의 흐름에 주목하자☞[이슈n뉴스] 오늘의 실적이 전부가 아니다☞다음카카오, 모바일 광고 중심 성장전략 긍정적…'매수'-하나
2015.05.15 I 김관용 기자
'女월드컵 출전' 윤덕여호, 23명 최정예멤버 명단 확정
  • '女월드컵 출전' 윤덕여호, 23명 최정예멤버 명단 확정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2015 FIFA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여자대표팀 23명의 최종명단이 확정됐다.여자대표팀은 당초 소집명단에 26명을 선발했지만 소집 전날인 7일 WK리그 경기중 이영주(부산상무)의 부상으로 총 23명만이 8일 파주NFC에 입소했다. 이후 지소연이 12일, 박은선이 14일에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윤덕여 감독은 25명의 선수중 골키퍼 윤사랑(화천 KSPO)과 미드필더 박희영(대전스포츠토토)을 제외하며 월드컵에 나서는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윤덕여 감독은 “일주일간의 훈련 과정을 면밀히 살펴 어려운 결정을 했다. 중복 포지션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활용과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했다”고 최종 명단 확정의 이유를 밝혔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2년만의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여자대표팀의 단장에 정해성 심판위원장을 선임했다. 최종 엔트리를 확정지은 여자대표팀은 18일 오후 5시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출정식을 진행한 후 2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최종명단(23명)공격수 = 정설빈(현대제철) 박은선(로시얀카) 여민지(대전스포츠토토) 유영아(현대제철) 지소연(첼시)미드필더 = 권하늘(부산상무) 이영주(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 강유미(화천KSPO) 전가을(현대제철) 이소담(대전스포츠토토) 이금민(서울시청)수비수 = 김도연 김혜리(이상 현대제철) 송수란(대전스포츠토토) 신담영(수원FMC) 김수연(화천KSPO) 임선주(현대제철) 이은미 심서연 황보람(이상 이천대교)골키퍼 = 김정미(현대제철) 전민경(이천대교) 윤영글(수원FMC)▲여자대표팀 향후일정5월 16일 연습경기 vs 능곡고등학교 (16시 / 파주NFC)5월 18일 출정식 (17시 /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5월 20일 출국 (10시 05분 KE81편 / 인천공항)5월 31일 친선경기 vs 미국 (한국시간 06시 05분 / 뉴저지 레드불 아레나 / SBS 중계 예정)6월 3일 연습경기 vs 스카이 블루FC (한국시간 08시 / 뉴저지)6월 4일 대표팀 캐나다 입성 (뉴저지-몬트리올)
2015.05.15 I 이석무 기자
'최고 시속 300km 괴물카', 중국 본토 대륙 질주한다
  • '최고 시속 300km 괴물카', 중국 본토 대륙 질주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모터스포츠 대회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스톡카가 중국 본토를 질주한다.슈퍼레이스는 2015시즌 한, 중, 일 3개국 5개 서킷에서 치러지는 총 8번의 경기 중 2번째 경기를 중국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5월 16, 17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3년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이 시작된 이후 통산 4번째로 중국 본토에서 치러지는 경기다.16일 예선경기로 시작되는 슈퍼레이스 2전은 중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경기인 CTCC(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모터스포츠가 처음으로 치러지는 광둥 인터내셔널 서킷은 2009년 완공됐으며 총 길이 2.8km에 13개의 턴으로 구성된 그레이드3 수준의 경기장이다.슈퍼레이스 최고 종목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11대의 스톡카가 출전한다.. 한국, 독일, 일본의 정상급 레이서들이 참가해 국가간 대결을 펼친다. 지난 4월 치러진 개막전에서 독일 출신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레이싱팀)가 서킷 기록을 세우며 첫승을 차지했다. 2전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이에 맞서는 한국, 일본 드라이버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2013시즌 챔피언인 황진우(CJ레이싱)와 F1드라이버 출신인 이데유지(일본.엑스타레이싱)는 지난 경기 김진표의 사고에 휩쓸리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이번 경기에서 포디움을 노린다.경기를 치르는 슈퍼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다. 배기량 6200cc에 8기통의 엔진으로 436마력의 파워로 ‘괴물카’라 불린다. 낮지만 심장을 울리는 스톡카의 울림과 최고 시속 300km에 이르는 스피드로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시작된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이 올해로 3년차에 들어섰다”며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를 중국 팬들에게 알리고, 스포츠 교류를 통한 한, 중 우호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15일 연습경기에 이어 16일 슈퍼6000 클래스 예선이 치러진다. 17일에는 결선이 열려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중국 공영방송 CCTV를 통해 이번 대회를 녹화 중계한다.
2015.05.14 I 이석무 기자
흥행의 역설, 스피드업 보다 컨텐츠다
  • 흥행의 역설, 스피드업 보다 컨텐츠다
  • 만원사례를 이룬 대전구장. 사진=한화 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는 단호했다. 스피드업 없이는 흥행도 없다고 했다.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각종 규제를 발표할 때 이야기다. 늘어지는 경기 시간은 KBO리그만의 고민이 아니었다. 미국과 일본도 경기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절대적인 명제 앞에 깊은 고민을 했고, 나름의 방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작 시즌이 시작된 뒤 흥미로운 반란(?)이 일어났다. 경기 시간과 흥행이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음을 증명하는 팀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2015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화가 주인공이다. 한화는 어린이날이던 5일까지 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대전구장 신기록을 세웠다.야구장에만 사람이 많은 것이 아니다. 중계 시청률에서도 효자팀이 된지 오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일(금) SBS스포츠에서 생중계 된 KIA 와 한화의 경기는 2.44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때까진 이 기록이 최고였다. 황금 연휴엔 새로운 기록이 쓰여졌다. 1일 열린 같은 경기는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서 2.80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TNmS의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일 열린 한화의 롯데 경기 역시 2.3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케이블 채널 대박 기준인 1%를 거의 3배 가까이 뛰어넘은 것이다. 흥행의 새로운 강자 한화가 전통의 강자 KIA와 롯데를 만나 시너지 효과를 만드니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중요한 건 그런 한화의 경기 시간은 반대로 가장 길다는 점이다. 4일 현재 한화의 경기 시간은 평균 3시간36분이다. 가장 짧은 삼성 보다 26분이나 길다. 올 시즌 최장 시간인 4시간49분 기록도 한화가 갖고 있다.흥행에 있어 시간 못지 않게 컨텐츠가 중요함을 증명하는 숫자다. 한화는 만년 꼴찌팀이었다. 그러나 김성근 감독 체제를 맞은 뒤 이야기가 달라졌다. 매 경기 쉽게 물러서는 경우가 없다. 늘 이기는 것은 아니지만 끝날때 까진 끝난게 아닌 야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 속엔 지옥훈련이라는 또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어이없는 플레이를 남발하던 한화 선수들은 이제 안정감 있는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그게 안되는 날은 여지없이 특훈이 이어진다. 단순한 야구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이야기가 팬심을 흔들고 있는 것이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한화 야구가 특별히 재미있어진건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플레이가 달라지고 그 속에 이야기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느껴진다. 이제 각 방송사의 중계 선택 기준은 한화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스피드업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컨텐츠임을 잊어선 안된다. 수준 높고 의미 있는 플레이만이 팬들의 시선을 야구장으로 모을 수 있다. 한화의 흥행 열풍이 그 증거다.
2015.05.05 I 정철우 기자
'졸전' 메이웨더vs파퀴아오 시청률도 대박 '소문난 잔치 입증'
  • '졸전' 메이웨더vs파퀴아오 시청률도 대박 '소문난 잔치 입증'
  • 메이웨더[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메이웨더(미국)와 파퀴아오(필리핀)의 프로복싱 경기가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의 이번 경기 중계방송 시청률은 12.3%를 기록했다. 이번 중계는 오전 10시59분부터 오후 2시11분까지 이어졌다. 이날 중계의 메인 이벤트인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가 오후 1시가 다 돼 시작한 점을 감안하면 12.3%의 시청률은 상당히 높은 수치다. 이번 경기에 대해 국내 시청자들도 관심이 뜨거웠다는 것을 대변한다. 더구나 이번 중계는 케이블채널 SBS스포츠를 통해서도 동시에 이뤄졌다. 지난 3월27일 열린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는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축구 A매치였음에도 시청률이 12.5%였다.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는 메이웨더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관련기사 ◀☞ '일밤', 3회 연속 '일요일이 좋다' 제쳤다☞ 타이거 우즈, 스키여제 린지 본과 결별.."우린 너무 바빴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멜로 연기로 설렘 주고파" 당찬 포부☞ '차이나타운', 영웅들 기죽이는 관객 만족도..'입소문 광풍' 기대☞ '어벤져스2', 매출액 600억↑..이미 전작 기록 넘었다
2015.05.04 I 김은구 기자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후끈 달아오른 관객석..할리우드★ 총출동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후끈 달아오른 관객석..할리우드★ 총출동
  • 메이웨더 파퀴아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할리우드 스타가 총출동했다.‘세기의 대결’이라 불리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연예-스포츠계 스타들이 속속 자리를 채웠다. 3일 오후 12시 한국시간 기준으로 두 사람의 대결이 곧 시작되는 가운데 경기장은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온도를 높이고 있다.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아내와 함께 동행했다. 제이크 질렌할과 브래들리 쿠퍼를 비롯해 세계적인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과 감독 마이클 폭스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47전 전승의 기록을 가진 파퀴아오와 38KO승의 위엄을 달성한 메이웨더. ‘세기의 대결’의 주인공들이 보여준 첫 인상은 담담, 의연함이었다. 락커룸에서 몸을 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화면으로 전해질 때마다 전 세계 팬들의 심장박동수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 이번 경기를 생중계하는 SBS와 SBS스포츠의 캐스터로 나선 배성재 아나운서는 “역사상 가장 뜨거운 경기로 꼽히는 대결의 주인공이다”라며 “지금 이 두 사람에게 쏠린 전 세계인의 시선이 얼마나 뜨거울지 가늠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어벤져스2'', 개봉 10일만에 600만 돌파..전작 기록 넘는다☞ 양미라, 성형논란 화보 심경 고백.."비호감 얼굴, 거북하더라"☞ 2014년에만 1611억원..메이웨더, 수입으론 파퀴아오에 ''KO승''☞ 유재석, "사실 욕 참 잘해..때와 장소 가려서 한다" 고백☞ 서영희, 김나영 결혼식 참석..''유일한 연예인''
2015.05.03 I 강민정 기자
숫자로 본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세기의 대결, 역대급 값어치
  • 숫자로 본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세기의 대결, 역대급 값어치
  • 메이웨더 파퀴아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억’소리가 나는 대결이다.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대결. 두 사람에게 쏠린 건 시선 많이 아니다. 돈이 돈을 부르는 ‘어마무시’한 값이 매겨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11시부터 경기와 관련한 중계에 나서고 있는 SBS와 SBS스포츠는 두 사람의 대결을 ‘숫자’로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메이웨더 파퀴아오△얼마면 돼!두 사람의 경기를 보기 위해선 순발력보다 재력이 절실해 보인다. 1층 링 옆자리 가격이 무려 850만원이라고. 2층 관객석도 170만원이다. 일찌감치 매진된 좌석. 입장료만 758억1700만원으로 집계. 암표는 3억원까지 치솟았다는 분석도 나온다.파퀴아오 트렁크 가격△난 소중하니까파퀴아오는 서울 강남의 집값을 입는다? 파퀴아오의 트렁크 가격이 공개됐다. 24억원이라고. 도대체 뭘로 만들었길래 이렇게 비싼 것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메이웨더 마우스피스 가격△나도 소중하니까파퀴아오의 트렁크 값만큼은 아니지만, 메이웨더의 마우스피스도 ‘헉’소리 나는 값을 자랑한다. 구강과 턱관절 등을 보호해주는 마우스피스. 무려 2700만원이다. 왠만한 경차가 그의 입 안에서 달리고 있는 셈이다.메이웨더 파퀴아오△나도 있다고!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 심판을 보는 주심. 그가 받는 보수도 대단했다. 무려 2700만원이다. 파퀴아오의 마우스피스 값과 비교하면 초라해지는 보수이지만 우리나라 회사원들의 연봉을 생각하면 ‘꿀보직’이 분명하다. 두 사람의 경기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음은 물론 왠만한 직장인의 1년치 월급을 1시간 만에 벌어들이는 셈이니.▶ 관련기사 ◀☞ 양미라, 성형논란 화보 심경 고백.."비호감 얼굴, 거북하더라"☞ 2014년에만 1611억원..메이웨더, 수입으론 파퀴아오에 ''KO승''☞ 유재석, "사실 욕 참 잘해..때와 장소 가려서 한다" 고백☞ 서영희, 김나영 결혼식 참석..''유일한 연예인''☞ "누가 이길까"..메이웨더 vs 파퀴아오..★들도 숨죽인 ''세기의 대결''
2015.05.03 I 강민정 기자
파키아오에 열광하는 필리핀 "경기중 에어컨·냉장고 꺼달라"
  • 파키아오에 열광하는 필리핀 "경기중 에어컨·냉장고 꺼달라"
  • 세기의 복싱 대결을 앞두고 있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왼쪽)와 매니 파퀴아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무패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8체급 챔피언’ 매니 파키아오(37·필리핀)가 맞붙는 세기의 복싱 대결을 앞두고 필리핀 전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이미 알려진대로 파키아오의 필리핀내 인기는 가히 엄청나다.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유명인들의 인기를 모두 합쳐도 파키아오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필리핀의 국민영웅이면서 현역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복싱선수 인생을 마치면 필리핀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필리핀 언론들은 “파퀴아오가 메이웨더 격파를 100% 확신한다” 등의 기사를 엄청나게 국민적인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필리핀은 이 경기를 수도 마닐라의 스포츠센터 7곳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필리핀 인구 1억700여만 명 가운데 대부분이 TV 앞이나 공공 응원장소에서 파퀴아오 응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필리핀 정부는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이 워낙 크다보니 예상치못한 상황도 우려하고 있다. 필리핀은 평소에도 전력 부족을 겪는 국가다. 그런 상황에서 파키아오의 경기가 중계되는 도중 정전사태가 벌어지면 국가적인 혼란사태가 일어날수도 있다.때문에 필리핀 정부는 경기 중에는 에어컨과 냉장고의 사용을 자제하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적어도 텔레비전 중계가 끊기는 상황은 막겠다는 정부차원의 고육지책이다.
2015.05.03 I 이석무 기자
2014년에만 1611억원..메이웨더, 수입으론 파퀴아오에 'KO승'
  • 2014년에만 1611억원..메이웨더, 수입으론 파퀴아오에 'KO승'
  • 메이웨더 수입[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수입 랭킹에선 메이웨더의 ‘KO승’이다.‘세기의 대결’이라 불리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를 앞두고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는 SBS와 SBS스포츠가 스포츠 선수들의 수입 랭킹을 보여줬다. 지난해 포브스가 산정한 기준으로 1위는 단연 메이웨더였다. ‘악동’이라 불리는 메이웨더는 평소 SNS를 통해 자신이 벌어들인 수입을 현금으로 보여주는 등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카부터 전용기, 주택까지 ‘어마무시’한 재력을 뽐내던 그다.메이웨더는 약 1억 5000만 달러를 지난 한해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된다. 한화로 약 1611억원이다. 그 뒤를 이어 축구선수 호날두, 농구선수 제임스, 축구선수 메시, 골프선수 우즈가 있다. 메이웨더와 대결에 나서는 파퀴아오가 11위로 418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수입 면에서는 메이웨더가 파퀴아오를 가뿐히 제친 셈이다.영화보다 영화 같은 ‘복싱 인생’을 만들어온 두 사람.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아레나에서 열리는 둘의 빅매치에 전세계 복싱팬들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 관련기사 ◀☞ 유재석, "사실 욕 참 잘해..때와 장소 가려서 한다" 고백☞ 서영희, 김나영 결혼식 참석..''유일한 연예인''☞ 샘 해밍턴, 몸무게 19kg 감량.."러셀크로우 닮았다"☞ "누가 이길까"..메이웨더 vs 파퀴아오..★들도 숨죽인 ''세기의 대결''☞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모습 드러낸 악동과 영웅
2015.05.03 I 강민정 기자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모습 드러낸 악동과 영웅
  •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모습 드러낸 악동과 영웅
  • 파퀴아오 메이웨더[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약 6년 만에 만남이 베일을 벗었다.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경기를 1시간 여 앞두고 ‘세기의 만남’이 성사됐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모습을 드러냈다. 47전 전승의 기록을 가진 파퀴아오와 38KO승의 위엄을 달성한 메이웨더. ‘세기의 대결’의 주인공들이 보여준 첫 인상은 담담, 의연함이었다.두 사람 모두 경기 전 대기실로 향하는 모습에서 여유가 넘쳤다. 긴장한 기색 없이 무표정으로 등장한 파퀴아오. 그 뒤를 이어 아내와 함께 옅은 미소를 띄며 대기실로 들어선 메이웨더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번 경기를 생중계하는 SBS와 SBS스포츠의 캐스터로 나선 배성재 아나운서는 “역사상 가장 뜨거운 경기로 꼽히는 대결의 주인공이다”라며 “지금 이 두 사람에게 쏠린 전 세계인의 시선이 얼마나 뜨거울지 가늠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유재석, "사실 욕 참 잘해..때와 장소 가려서 한다" 고백☞ 서영희, 김나영 결혼식 참석..''유일한 연예인''☞ 샘 해밍턴, 몸무게 19kg 감량.."러셀크로우 닮았다"☞ "누가 이길까"..메이웨더 vs 파퀴아오..★들도 숨죽인 ''세기의 대결''☞ "반 백살의 소통령"..''마리텔'' 백종원, 먹방의 진화를 보여주다
2015.05.03 I 강민정 기자
“LG U+ 방송중계서비스 잘나가네”
  • “LG U+ 방송중계서비스 잘나가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지난해 3개채널(MBC스포츠, SBS스포츠, XTM)에서 프로야구 방송중계 서비스를 제공하던 데서 올해 MBC스포츠, SBS스포츠, KBS N스포츠, SPOTV(/SPOTV2/SPOTV+ 등으로 방송 중계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방송 중계서비스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 안양방송센터 전경이다 . LG유플러스 제공올해 추가로 KBSN스포츠 채널에 방송중계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지상파 계열 스포츠PP 전체에 제공하게 된 것이다.지난해에 연 1200회 중계서비스를 제공한데 디어 올해는 연 1700회 이상으로 방송중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LG유플러스는 서울 잠실을 비롯 프로야구 전 구장 및 리틀 야구장 16개 구장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광전송시스템 및 IJP(Injection Point; 중계접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 커버리지의 중계소를 확보한 것으로 국내 프로 스포츠(야구/축구/배구) 경기장 100%를 커버하는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전 구간 이중화 구성으로 중단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데다 최신형 디지털 방송장비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비압축, 3D중계 등 다양한 형태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8대의 광중계 차량으로 전국 현장중계 지원하도록 하는 등 방송중계용 광중계 차량을 전국에 배치하는 동시에 지역별 방송 전문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전용회선사업팀 정승헌 팀장은 “메이저리그(MLB) 방송센터까지 해저 광케이블 직연결로 류현진 야구 등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방송중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지난 1995년 현장중계 서비스 개시 후 20년 이상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등 최상의 방송중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소치동계올림픽, 런던올림픽 등에도 중계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2015.05.03 I 김현아 기자
한국타이어, 유럽車경주대회 DTM 5년 연속 공급
  • 한국타이어, 유럽車경주대회 DTM 5년 연속 공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유럽 인기 자동차 경주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5년 연속 자사 레이싱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DTM은 독일 3대 고급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가 양산차 기반 레이싱카로 브랜드의 자존심을 겨루는 대회다. 매년 수십만 명이 경기를 관람하고 세계 175개국에 중계된다.올 시즌은 2일(현지시간) 독일 호켄하임링 서킷에서 개막전을 치른 이후 10월까지 네덜란드, 러시아 등 유럽 전역에서 18차례의 경기를 치른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 DTM 공식 타이어 3년 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2013년 이를 2016년까지 연장했다. 공급 제품은 서킷 전용 슬릭 모델인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을 위한 ’벤투스 Z207‘ 2종이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부회장)는 “레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을 양산 모델에 적용해 일반 소비자도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레이싱용 타이어에 도전해 왔다.현재는 DTM과 함께 FIA 포뮬러3(F3)와 아우디 스포츠 TT컵 등 국제경기 참가는 물론 국내 CJ슈퍼레이스와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도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한국타이어가 유럽 인기 자동차 경주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을 올해까지 5년 연속 후원한다. 사진은 DTM 경기 중 메르세데스-벤츠 AMG 팀 미케닉이 타이어를 교체하는 모습. 한국타이어 제공▶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1분기 실적 급감.. "2분기 개선 전망"(상보)☞"中 내수판매 3월 증가세"-한국타이어IR☞"제네시스 OE 타이어 교체비용 정해진 것 없어"-한국타이어IR
2015.05.01 I 김형욱 기자
메이웨더vs파퀴아오’ 결국 판정으로 갈 것...해설위원 예상
  • 메이웨더vs파퀴아오’ 결국 판정으로 갈 것...해설위원 예상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전 세계인이 숨죽여 기다리고 있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일전을 앞두고, SBS 생중계 해설을 맡은 변정일 해설위원과 황현철 해설위원이 입을 모아 마지막 라운드까지 경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1993년 WBC 밴텀급 세계 챔피언 경력을 가진 전 복싱 선수 변정일 해설위원과, 다양한 방송과 칼럼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는 복싱 전문가 황현철 해설위원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펼치는 ‘세기의 대결’ 해설자로 호흡을 맞춘다. SBS 제작진은 세기의 빅이벤트 중계를 위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변 위원과 막강한 정보력의 황 위원에게 중계석을 맡겨 전문성과 재미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경기를 앞두고 황현철 위원은 “처음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맞대결 이야기가 나왔을 당시에는 KO로 끝나는 경기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시간이 많이 흘렀고, 두 선수의 내구력은 줄고 디펜스는 탁월해졌다. KO가 나오긴 어려울 것 같다”고 결과를 내다봤다. 변정일 위원 역시 “12라운드 풀 라운드까지 가서 2~3점 차이의 판정으로 승리자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두 해설위원이 예상하는 ‘최후의 승자’는 엇갈렸다. “파퀴아오는 초반에 서두르다가 다운을 한 번 당할 수 있을 듯 하고, 메이웨더도 한번은 크게 흔들릴 것 같다”며 두 선수 모두에게 위기는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 변 위원은 “그러다가 판정으로 가서 메이웨더가 이길 것 같다”고 예상했다.황 위원은 “근소한 차이로 파퀴아오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파퀴아오의 손을 들어줬다. 황 위원은 “파퀴아오가 초반부터 공세를 퍼 부을 게 자명한데, 메이웨더가 경험해 보지 못한 스피드에 눌리면서 약간 곤란해 하지 않을까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SBS는 창사 25주년 특별기획으로 이번 경기를 단독 생중계 하며,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vs파퀴아오’는 5월 3일(일) 오전 11시부터 SBS와 SBS스포츠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2015.04.30 I 정철우 기자
세계태권도연맹-SBS스포츠, 태권도 발전 파트너 된다
  • 세계태권도연맹-SBS스포츠, 태권도 발전 파트너 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태권도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스포츠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세계태권도연맹 (WTF)과 SBS스포츠 제작진이 손을 맞잡았다.세계태권도연맹과 SBS스포츠는 29일 오전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태권도 콘텐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조정원 WTF 총재와 유환식 SBS스포츠 사장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의 중계 품질을 강화하고 WTF 주최 국제 태권도 경기의 국내 방송 확대를 위해 상호 협조하는 데 합의했다.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 발돋움 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국제 태권도 대회를 주최하는 WTF는 태권도를 더욱 매력적인 TV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태권도 중계 전문성을 보유한 SBS스포츠와 파트너가 됐다.SBS스포츠 제작진은 SBS, SBS스포츠의 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하는 슈퍼 프로덕션으로,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국제신호(IS, International Signal)를 제작하는 등 태권도 중계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SBS스포츠 제작진은 WTF의 TV 프로덕션 파트너로 2016년 말 까지 WTF 주최 주요 대회 중계 제작에 참여해 국제신호 제작을 컨설팅하고, 제작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전략적 제휴 체결 조인식에 참여한 유환식 사장은 “오늘의 협약식을 통해 국가적 자산인 태권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조정원 총재는 “2015년 5월 열리는 세계태권도 선수권을 시작으로 SBS스포츠가 지원을 약속해 큰 힘을 얻은 것 같다. 태권도가 전세계인의 사랑 받는 스포츠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2015.04.29 I 박은별 기자
현대차, 인천 송도서 무료 도심 레이싱 축제
  • 현대차, 인천 송도서 무료 도심 레이싱 축제
  • 현대자동차는 도심 레이싱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를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구 일대에서 연다. 작년 페스티벌 모습.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국내 유일의 도심 레이싱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을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구역 일대에서 연다고 29일 밝혔다. 작년에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약 13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도심 레이스,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사전 신청 없이 참여를 원하는 모든 고객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게 했으며 모터스포츠 매니아 뿐만 아니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강화했다. 또한 관람석을 4000석 이상 늘리고 현장 실시간 중계 기능을 강화해 관람객들이 좀 더 편하고 쉽게 도심 레이스를 즐길 수 있게 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을 신설해 관람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등 레이싱 튜닝 차량이 도심을 질주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하 KSF) 2차전’을 비롯해 모터스포츠에 대해 설명해주는 ‘KSF 체험존’을 만들고, 고성능 레이싱 카에 직접 카레이서와 동승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택시 타임’ 등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세계 최대 무선 모형자동차 제조업체 타미야사의 ‘무선 모형자동차 아시안컵 예선전’, 국내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얼티밋 레이스(Ultimate Race)’ 온라인 게임 대회도 진행된다. 아울러 i20 WRC 랠리카, 콘셉트카 RM15, 7단 DCT 전시물 등을 통해 다양한 현대차의 고성능 차량과 기술을 알리고, 신차 올 뉴 투싼, 쏠라티, 자동차의 역사와 진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형차도 전시하는 등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주니어 공학 교실, 교통 안전 교실, 자동차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행사 저녁마다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및 현대차 브랜드 홈페이지(brand.hyundai.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작년에 13만명에게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전한 것처럼 올해에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기아차 약세…'엔화 약세 타격'☞현대·기아차,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 수상☞'굴뚝'과 ICT 융합 성과 가시화, 외산 대체 효과 수천억원
2015.04.29 I 김보경 기자
윤성호 SBS아나운서-여자농구 대표 신정자, 백년가약
  • 윤성호 SBS아나운서-여자농구 대표 신정자, 백년가약
  • 윤성호 SBS스포츠 아나운서(오른쪽)와 여자농구 국가대표 신정자. 사진=SBS스포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윤성호(34) SBS스포츠 아나운서와 여자농구 국가대표 신정자(35)가 웨딩마치를 울린다.윤성호 아나운서와 국가대표 센터 신정자(신한은행) 선수는 오는 24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농구 코트 위에서 사랑을 꽃피운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하며 한 쌍의 아나운서-스포츠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남자 아나운서와 여자 농구선수 국내 1호 부부다.윤성호 캐스터와 신정자 선수는 농구 중계 캐스터와 농구 선수로 얼굴을 익혀 오다, 지난해 초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후 호감을 느껴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약 1년이 넘는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윤성호 캐스터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배구 결승전 생방송을 하고 있어 공교롭게도 피앙세의 금메달 획득의 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윤성호 아나운서는 2006년 SBS스포츠에 입사해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중계 캐스터로 활동해 왔다. 신정자는 국가대표로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신한은행과 재계약 했다.
2015.04.2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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