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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2016 일구상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016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8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일구대상 수상자는 처음으로 현역선수인 삼성 이승엽이 선정됐다. 올해 프로야구는 승부조작을 비롯해 크고 작은 불상사가 끊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이승엽은 통산 600홈런을 치며 노력과 성실함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었다. 즉, 모든 프로야구 선수의 본보기가 되는 모범적인 관리를 보여 주었으며 한국 프로야구의 대부분 타격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최고 타자상과 투수상에는 타격 3관왕의 삼성 최형우가, 2년 연속 15승 이상을 기록한 두산 유희관이 선정됐다. 두 선수 모두 2008년과 2013년에 일구상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신인상에는 오랜 무명 설움을 떨치고 에이스로 변모한 넥센 신재영이, 의지 노력상에는 대장암을 이겨낸 인간 승리의 주역 NC 원종현이 뽑혔다. 그리고 올해 꼴찌 후보에서 시즌 3위에 오른 넥센의 마운드를 탄탄하게 만들어낸 손혁 (전)넥센 투수 코치가 지도자상에 선정됐으며, 심판상은 경력 20년을 자랑하는 ‘포청천’ 전일수 KBO 심판위원이 뽑혔다. 특별공로상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 선수와 스포츠 투아이 故 박기철 부사장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김현수는 시즌 초반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故 박 부사장은 한국 프로야구의 기록 분야를 개척·발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6 일구상’ 시상식은 12월 12일(월)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되며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2016.11.16 I 정철우 기자
강남구, 한류스타와 함께 싼커 모시기 나서
  • [동네방네]강남구, 한류스타와 함께 싼커 모시기 나서
  • SG워너비.[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한류스타와 함께 손을 잡고 싼커(중국인 개별 관광객) 모시기’에 나선다.최근 중국이 내년 4월까지 한국 등 단체관광객 수를 20% 감축하라는 지침을 자국 여행사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관광·유통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방문 중국인 관광객 수가 많은 강남구 또한 이같은 상황에 주목해 단체 관광객보다 구매력이 높은 개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이다.그 서막으로 구는 MICE 관광특구로 지정된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 연예기획사와 연계해 대대적인 한류스타 팬사인회와 쇼케이스를 기획했다. 참여 한류스타는 블락비 바스타즈, SG워너비, 비투비, 샤이니이다.구는 △오는 17일 19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블락비 바스타즈의 팬사인회’와 △18일 20시, 코엑스 동측광장 특설무대에서‘SG워너비 컴백기념 게릴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특히 SG워너비 앨범발매 기념 이벤트는 네이버로 전세계 생중계된다.또 △23일 19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비투비 팬사인회’를 개최하고 △‘샤이니 팬사인회’는 26일쯤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원하는 싼커들의 수요에 맞춰 한류스타를 직접보고 공연까지 즐길 수 있도록 팬 서비스 이벤트의 규모와 횟수를 점차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부터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코엑스 일대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로 재탄생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 코엑스 아티움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이 일대에서 개최되는 한류공연 중계는 물론, 한류스타 활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생중계 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 MICE 관광특구 내 코엑스 광장에 ‘강남돌 테마 파크’를 조성해 한류스타 조형물과 사진을 전시하고, 상설 무대를 설치해 한류스타 팬 미팅, 쇼케이스, 거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싼커 등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강남의 대표 관광콘텐츠인 ‘한류’를 통해 싼커 모시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비롯해 강남은 향후 문화·예술·관광의 세계적 랜드마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일본 한류, 재도약하자" 미디어 네트워크 KMAJapan 25일 발족☞ 인도 한류 열풍 '인도한국문화페스티벌'로 가열한다☞ [신상 드라마 인물열전]③한류스타vs대세+베테랑vs라이징스타☞ 한류식품 중국에 소개하는 B2B 시스템 '한신식품' 개통☞ '한류 ing'…이종석, 싱가포르 팬미팅 성료☞ [3차 면세대전]HDC신라, IT·한류 접목해 ‘2030 싼커’ 잡는다☞ 한국고전문학 '페루'서 한류와 '시너지' 노린다☞ 500억 한류펀드 운용사 경쟁…화이인베스트·스마일게이트 `2파전`☞ UAE에 부는 의료관광한류...1인당 1503만원 쓴다☞ KOTRA, 日서 '2016 한류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서프라이즈 강태오, 베트남서 국빈급 한류☆☞ KBO,요우커 사로잡을 스포츠한류 팸투어 실시☞ [포토]샤이니 민호, '내가 바로 한류의 중심'☞ 롯데면세점, 21~23일 한류 콘서트 '패밀리 페스티벌'☞ 中 SNS스타 '한류패션' 알린다
2016.11.16 I 정태선 기자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에 프로레슬링 활짝 웃는다
  •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에 프로레슬링 활짝 웃는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07년에 열린 WWE 레슬링 대회 ‘레슬매니아에서 WWE CEO인 빈스 맥마흔의 머리를 삭발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 내 반발 여론이 만만치 않다. 스포츠계도 마찬가지다. 몇몇 스포츠 선수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항의의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반면 트럼프의 당선에 활짝 웃는 스포츠 분야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미국 프로레슬링 단체 WWE다.트럼프는 프로레슬링의 열렬한 팬이다. 그래서 WWE와 오래전부터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WWE의 최대 이벤트인 레슬매니아 대회가 1988년과 1989년 미국 애틀랜틱 시티의 트럼프 플라자에서 열린 적도 있다. 레슬매니아가 2년 연속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것은 트럼프 플라자가 유일했다.당시만 해도 WWE는 지금처럼 큰 기업이 아니었다. 하지만 트럼프가 공식 후원을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었다.심지어 트럼프는 2007년과 2009년 프로레슬링 링에 등장한 적도 있다. 억만장자라는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악덕 기업주 역할을 맡은 WWE CEO 빈스 맥마흔과 대립하는 각본이었다.특히 2007년에는 트럼프와 빈스 맥마흔은 대리 시합을 벌여 눈길을 끌였다. 각자 선수를 고용해 지는 쪽이 삭발을 한다는 내기를 걸었다. 결국 트럼프가 고용한 선수가 계속 공격당하다가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트럼프는 직접 전기 이발기를 들어 빈스 맥마흔의 머리카락을 다 밀어버렸다.이 과정에서 트럼프는 맥마흔에게 직접 주먹을 날리기도 했고 반대로 실제 프로레슬링 선수에게 기술을 맞고 쓰러지기도 했다. 각본에 따른 연기였지만 트럼프는 프로레슬링 출연을 통해 ‘미국적인 남자’, ‘강한 남자’라는 이미지를 심는데 성공했다.WWE도 트럼프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흥행에 큰 성공을 거뒀다. 양측이 ‘윈-윈’이었던 셈이다. 트럼프는 2013년 WWE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로레슬링 선수가 아님에도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이같은 인연 덕분에 WWE는 선거운동 기간 트럼프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로 활동했다. 빈스 맥마흔의 부인이자 미국 프로레슬링의 대모로 불리는 WWE 공동소유자 린다 맥마흔은 트럼프를 위해 600만 달러라는 거금을 기부했다.공화당 소속으로 2010년 상윈의원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는 린다 맥마흔은 트럼프 당선 이후 가장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다. 미국 NBC 보도에 따르면 린다 맥마흔은 차기 내각의 상무장관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실제로 장관으로 임명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적어도 WWE가 트럼프 당선의 최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로 대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WWE의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트럼프와 맥마흔 부부는 가족 중심의 기업을 이끄는 억만장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기때문에 서로 뜻이 잘 맞고 더욱 절친한 관계가 될 수 있었다. ▶ 관련기사 ◀☞ 트럼프와 마찰 있었지만..美 골프계 "Don‘t Worry"☞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Q스쿨 대신 퀄리파잉 시리즈 도입 구상"☞ JTBC, 한국 vs 우즈벡 축구 생중계… `뉴스룸` 10시부터 방송☞ 프로농구 초반 판도 '가드에 웃고, 가드에 웃는다'☞ 골프존, 필드골프 서비스앱 '골프위드' 런칭
2016.11.15 I 이석무 기자
트럼프와 마찰 있었지만..美 골프계 "We Don‘t Worry"
  • 트럼프와 마찰 있었지만..美 골프계 "We Don‘t Worry"
  • 도널드 트럼프(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트럼프가 티 박스에서 티샷을 수차례 했습니다. 이어 우리도 티샷을 날리고 공을 찾아 나섰죠. 그런데 트럼프가 페어웨이 한가운데 서 있는 겁니다. 그가 외쳤습니다. ‘내가 친 첫 번째 공을 찾았어’. 다음 홀은 파3였는데 그의 공은 덤불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카트에 올라타 우리보다 먼저 그린 위로 갔죠. 우리가 도착하니 그의 공은 홀에서 3피트(약 1m) 거리에 놓여 있었습니다. 트럼프가 저희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공 집어들게. 컨시드 거리잖아’.” 복싱 세계 타이틀 6체급을 석권한 오스카 델라 호야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내용이다. 트럼프는 “골프를 할 때 속임수를 쓰지 않을뿐더러 델라 호야와 골프를 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많은 이들이 그의 반론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도널드 트럼프(70)가 급기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미국 골프 관련 협회는 저마다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트럼프는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전 인종 차별 발언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골프 협회들은 여론을 의식해 거리를 둔 터였다. 미국 골프 전문가들은 “딱히 걱정할 것 없다”는 모습이다. 골프 매너 논란까지 휘말렸던 트럼프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예상 밖 반응이다.◇280야드 장타자지만 비매너 논란도트럼프는 2.8의 골프 핸디캡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는 핸디캡 14의 기량으로 알려졌다. 42대 빌 클린턴은 핸디캡 10, 44대 오바마 대통령도 이와 비슷한 실력으로 전해진다. 트럼프는 미국 골프 골프다이제스트가 꼽은 ‘워싱턴 DC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15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지만, 델라 호야의 주장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믿을만한지 알 수 없다.다만 장타임에는 분명하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5위 톰프슨은 “최근 트럼프와 함께 라운드를 했는데,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250야드는 나간다”면서 “직진성 타구를 구사해 런이 많다”고 평가했다. 트럼프는 이전 인터뷰에서 “280 야드 이상을 날린다”고 자랑한 적도 있다.트럼프는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등 세계 각국 20여 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가 골프에 대한 열정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전설’ 잭 니클라우스는 트럼프에 대해 “그를 보면 가끔 그가 돈을 버는 것보다 골프를 더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 마니아임에도 트럼프는 골프 협회들과 자주 마찰을 빚어왔다. 그의 인종차별과 여성혐오를 연상케 하는 발언 이후 투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많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트럼프라는 이름을 단 골프장에서 여는 골프 대회를 후원하는 기업이 없다”며 캐딜락 챔피언십 개최지를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서 멕시코로 옮겼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는 트럼프 소유 골프장을 개최지 후보에서 제외했다.◇트럼프 소유 골프장 운영 자녀들이 전담트럼프가 뼛속까지 ‘비지니스 프렌들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의 골프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래리 글릭은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 운영은 그의 둘째 아들 에릭을 비롯해 세 명의 자녀가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트럼프는 지난 6개월 동안 두 번의 라운드도 나가지 못했다. 골프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못했다. 그는 현재 대통령직을 수행에 두 팔을 걷고 나선 상황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선임기자 마이클 뱀버거는 “트럼프와 골프 협회들의 관계는 앞으로 굉장히 조심스럽게 유지될 것이다”라며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해서)그의 골프장에서 메이저대회가 추가되거나 하는 일은 없다. 그가 백악관 안에 있는 한 골프 비즈니스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골프 매거진 조 파소브 편집장은 “누구에게 투표를 했든 미국은 트럼프를 선택했다”며 “어떤 운영진이나 협회도 그와 예전처럼 거리를 두려 하지 않는다. 그의 골프장에서 앞으로 많은 대회가 열리는 것도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다”고 말했다.(왼쪽부터)에릭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트럼프(사진=AFPBBNews)▶ 관련기사 ◀☞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에 프로레슬링 활짝 웃는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Q스쿨 대신 퀄리파잉 시리즈 도입 구상"☞ JTBC, 한국 vs 우즈벡 축구 생중계… `뉴스룸` 10시부터 방송☞ 프로농구 초반 판도 '가드에 웃고, 가드에 웃는다'☞ 골프존, 필드골프 서비스앱 '골프위드' 런칭
2016.11.15 I 조희찬 기자
  • 프로스포츠협회, 16일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프로스포츠 7개 단체 62개 구단의 스폰서십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가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페어’는 프로스포츠의 주요 마케팅 활동인 스폰서십을 주제로, 프로스포츠 구단들의 활동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스폰서십 박람회다.스폰서십 공동전시관, 프로스포츠 단체 및 구단 홍보 부스를 비롯해 국내외 프로스포츠 스폰서십 사례 발표,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로 운영한다.14일까지 기업, 구단, 일반인 등 1천여 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당일에도 누구나 현장 등록 후 입장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박람회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유니폼 광고부터 홈경기 이벤트, 네이밍 라이츠, 타이틀 스폰서까지 다양한 스폰서십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광고기간, 비용, 중계효과, 마케팅효과 등 스폰서십에 대한 궁금한 점은 홍보부스를 방문해 즉석에서 상담할 수 있다.홍보부스는 K리그, KBL, KOVO, KPGA, KLPGA를 포함하여 울산현대, FC서울, 포항스틸러스, 강원FC, 부천FC1995, 대전시티즌(이상 축구단), SK와이번스, 넥센히어로즈(이상 야구단), 서울삼성 썬더스, 삼성생명 블루밍스, 전주KCC이지스, 부산KT소닉붐, 원주동부프로미(이상 농구단) 등에서 운영한다.부스에서 직접 상담이 어려운 단체는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키오스크를 통해 종목별 각 구단의 스폰서십 제안서와 세일즈 담당자의 연락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정조국, 이근호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스포츠스타들도 동참한다. 오후 3시에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K리그 MVP와 득점왕에 선정된 정조국과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이근호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MC 공서영 아나운서와 함께 스폰서십의 필요성과 고마움을 전한다.또한, 3시 30분부터 울산현대 홍보부스에서는 이용, 김용대, 이정협, 이재성, 정동호 선수의 사인회와 포토타임 이벤트가 열린다.이외에도 제일기획 마스터로 삼성 스포츠마케팅을 이끌었던 KPR 콜라보K 김주호 대표의 스포츠 스폰서십 커뮤니케이션 강의,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구단 스폰서십 담당자 세르지오 마가야네스)의 NBA 스폰서십 세일즈 전략 강의 등 스포츠 스폰서십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박재영 사무총장은 “프로스포츠 스폰서십은 스포츠 대중화와 기업의 마케팅 노력, 미디어의 발전이 결합해 생겨난 스포츠 비즈니스의 대표적 영역”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스포츠단체에는 실질적 영업성과를 거두기 위한 기반 마련을, 기업에게는 마케팅 기회창출을, 일반관람객에게는 스폰서십에 대한 이해도가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11.15 I 이석무 기자
KT, 국제게임전시회서 e스포츠 대회 ‘GiGA 레전드 매치’ 개최
  • KT, 국제게임전시회서 e스포츠 대회 ‘GiGA 레전드 매치’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는 오는 19이과 20일 양일 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진행되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KT 기가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e스포츠 대회 ‘3회 GiGA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GiGA 레전드 매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RTS) ‘스타크래프트’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빠르고 안정적인 KT 기가 인터넷 망을 이용해 대결을 펼치는 e스포츠 대회다. 올해 2월 장중체육관에서 펼쳐진 1회 대회에 이어, 8월 해운대 백사장에서 2회 대회가 열려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됐다. ‘3회 GiGA 레전드 매치’는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에서 열려 국제적으로대용량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인프라인 KT 기가 인터넷의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선보이는 자리로 게임 업계 관계자와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9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일명 ‘택뱅리쌍’ 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4인방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가 출전한다. 특히 이영호는 대회 2연패를 노리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회 대회는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기욤패트리가 대결을 벌여 이윤열이 우승을 했고, 2회 대회에는 이영호, 홍진호, 김택용, 강민이 출전해 이영호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는 스페셜 이벤트로 PC방 게임 점유율 1위인 1인칭 총싸움(FPS) 게임 ‘오버워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의 인기 BJ 유은, 동빠, 권윤경, 맥스송이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현장 방문객에게는 오버워치 게임 CD, 샤오미 나인봇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GiGA VR 체험존, GiGA IoT 헬스 체험존을 통해 KT의 기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GiGA 레전드 매치 및 오버워치 아프리카 BJ 특별리그는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며 ’G-Star 2016’ 유료티켓 구매를 하지 않아도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또 양일 간 행사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KT GiGA레전드 매치의 세부 프로그램은 올레닷컴(http://www.olleh.com) 및 아프리카TV(http://ktgstar.afreecatv.com) 이벤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 김기택 본부장은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필수인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 된 KT의 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220만 고객이 선택했다”며 “국제게임전시회를 방문한 고객이 즐거운 인터넷 생활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KT, 강원서 소물인터넷 원격검침 시범사업☞KT 청와대 낙하산, 황창규 때와 이석채 때는 달랐다☞KT, 근력운동 특화 '네오핏' 온라인 판매 개시
2016.11.14 I 오희나 기자
'얼짱 축구스타' 심서연, U-20 여자월드컵 객원해설 나선다
  • '얼짱 축구스타' 심서연, U-20 여자월드컵 객원해설 나선다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주전 수비수 심서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얼짱 축구 스타’ 심서연(27·이천대교)이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하는 2016 FIFA U-20 여자 월드컵 객원 해설로 나선다.심서연은 여자 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 하고 있다. 특히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얼짱 축구 선수’, ‘여자 축구 수비의 중심‘으로 불리며 축구팬들 사이에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 여자축구 프로리그(WK)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MBC스포츠플러스 윤동현 캐스터와 이상윤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심서연은 “후배들의 경기에 목소리로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뛰었던 경험이 있는 만큼 후배들의 경기 장면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U-20 여자 월드컵은 20세 이하의 여자 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 축구대회로 짝수 해 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2016년 대회는 11월1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푸아뉴기니에서 펼쳐진다.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D조에 속했다. 14일 멕시코, 17일 베네수엘라, 21일 독일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펼친다. 총 다섯 차례 U-20 여자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최고 기록 3위를 기록한 바 있다.한국은 2012년 일본 대회와 2014년 캐나다 대회의 8강에 이어 4회 연속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16.11.13 I 이석무 기자
곽관호, UFC 데뷔 위해 출국..."상대가 날 만난 건 불운"
  • 곽관호, UFC 데뷔 위해 출국..."상대가 날 만난 건 불운"
  • 곽관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TFC, PXC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더 핸섬(The Handsome)’ 곽관호(27.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가 UFC 데뷔전을 치르기 위해 아일랜드로 떠났다.곽관호는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 비행기 편에 몸을 실었다. TFC 하동진 대표, 코리안탑팀 주장 김두환, 밴텀급 팀 동료 우정우가 동행했다.평소보다 일찍 현지로 이동한 곽관호는 큰 폭의 감량보단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맞췄다. 사실상의 준비는 이미 끝난 만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몸 관리와 마무리 훈련, 전략 점검 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15일 결전의 장소인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로 이동한다.곽관호는 “현 체중은 68kg, 몸 상태는 좋다. 닉네임을 바꿀 생각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별명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더블린이 너무 아름답다. 유럽에 왔다는 걸 여실히 느낀다. 기분이 좋다. 잘 싸울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문을 뗐다.오는 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SSE 아레나에서 열리는 ‘UFN 99’ 1경기에 출전하는 곽관호는 브렛 존스(24.웨일스)와 밴텀급매치를 벌인다. 둘의 옥타곤 데뷔전은 20일 오전 2시 30분 SPOTV,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곽관호는 9승 무패의 전적으로 옥타곤을 밟는다. 2013년 12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2년 6개월 만에 두 단체 챔피언에 올랐다.지난해 8월 ‘TFC 8’에서 박한빈을 TKO시키고 초대 TFC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1월 ‘PXC 51’에서 카일 아구온을 5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으로 제압하며 PXC 밴텀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지난 5월 ‘TFC 11’에서 UFC 출신의 알프테킨 오즈킬리치에게 판정승하고 TFC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유년 시절부터 태권도, 용무도를 배워 발차기를 잘 쓴다. 전통의 명문 체육관 코리안탑팀에서 레슬링 실력을 키웠고, 최근엔 복싱 타격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상대 존스도 이번이 옥타곤 데뷔전이다. 2012년 6월부터 12전 전승의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출중한 그래플링 능력으로 상대를 꺾어왔다.주로 웨일스 단체 CWFC에서 활동했고, 지난해 3월 미국 타이탄FC에 진출해 밴텀급 챔피언이 됐다. 같은 해 7월 앤서니 구티에레즈에게 판정승하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뒤 부상으로 약 1년 반 동안 케이지에 오르지 못했다.곽관호는 “상대 역시 패배가 없더라. 그런 점에서 나를 만난 건 불운인 것 같다. 멋진 승부를 펼쳐보자”라며 “한국팬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계신다. 기대에 실망을 안겨드리는 건 도리가 아니다. 승리 후 유럽팬들까지도 많이 만들어서 돌아가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2016.11.12 I 이석무 기자
아프리카TV, 다트 대회 '2016 타겟 코리아 오픈' 생중계
  • 아프리카TV, 다트 대회 '2016 타겟 코리아 오픈'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오는 13일 열리는 다트 스포츠 대회인 ‘2016 타겟 코리아 오픈’를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2016 TARGET KOREA OPEN’은 세계 다트 연맹(World Darts Federation, 이하 WDF)에서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대표적인 아마추어 대회다. WDF 공식 랭킹 포인트를 부여 받을 수 있는 대회다. 때문에 국내외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다트 스포츠’는 이미 해외에서 스포츠 장르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다. 지름 40cm 과녁에 20g 다트를 꽂기 위해 양궁이나 사격처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에서 ‘다트’는 스포츠 보다 즐길거리로 인식되고 있다.아프리카TV는 “한국에 다트를 스포츠 장르 중 하나로 소개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WDF와 손잡고 이번 대회 생중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남자, 여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80강 조별 토너먼트를 치르고, 그 중 상위 2명이 16강에 진출하고, 16강부터 결승전까지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펼쳐진다.전 경기 모두 501 OI/DO 방식으로 치른다. 501 OI/DO는 플레이어가 501점을 갖고 시작한다. 이후 교대로 다트를 한 라운드당 3번씩 던지고, 라운드당 합계 점수를 501점에서 제해 먼저 0점을 만드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대한다트연맹 소속 2명 해설자인 김준호, 남승엽이 대회 해설을 맡고 BJ 방송천재까루가 진행을 한다. 또한 대회 당일 BJ 방송천재까루가 개인 방송으로 대회 사전 스케치를 할 예정이다.
2016.11.11 I 이석무 기자
케협, 케이블TV 지역채널 영상제 시상식 개최
  • 케협, 케이블TV 지역채널 영상제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0일 광화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제1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영상제 ‘TV지역을 담다‘를 개최했다. 시청자 공모로 선정된 작품 8편의 최종 현장심사와 케이블 지역채널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 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청자 참여 공모전은 지난 한 달간 지역을 소재로 한 자유 주제로 응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5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업계, 학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생부 4편, 일반부 4편 총 8편을 최종 선정했으며, 현업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코칭’ 및 최종 심사가 열렸다. 최종 심사는 ‘생로병사의 비밀’ 등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김성범PD, 최순식 현대HCN 제작본부장, 주정민 전남대 교수,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유진희 MCN협회 사무국장 등 5인의 전문가가 심사평보다는 멘토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진솔한 조언을 전했다. 최종심사 결과, 대상(미래부장관상) △건축학개론의 배경지 ’정릉‘-정원이 들려주는 소리(일반부/장경례) △노인들이 사는 마을, 온금동(학생부/김희영, 김왕건, 김성범) 최우수상 △동인천 완전정복(일반부/황혜림, 김재연, 김수정, 안세웅) △창신동(학생부/유재형, 김대훈, 유수정), 우수상 △우리동네 사진관을 소개합니다(일반부/홍익표) △울 엄마가 쓴 영상편지(일반부/여정석) △부산골목기행:그곳에서 영화를 만나다(정홍석, 김태운, 유영민, 윤지수)△목소리(김광민)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으며, 지역채널 인턴십의 기회가 제공된다. 지역채널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SO 제작자 간 노하우와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청자 참여, 지역문화·생활, 사회공헌, 스포츠, 예능, 지역 중계 등 지역채널 프로그램을 6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은 2016년도 3분기에 방송된 SO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보도 3편, 정규 2편, 특집 1편 총 6편과 전국체전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보도분야는 ‘나무 두 그루에 울고 웃은 성북동‘(딜라이브 북부케이블TV), ’미확정 광역철도 ‘혼란’ 가중...피해 우려‘(티브로드 강서방송), ’인천지하철 2호선, 에스컬레이터 없는 130계단‘(티브로드 서해방송)이 선정됐다. 정규분야는 ’문화카페 ‘휴’-우리는 재능나눔 봉사대‘(KCTV광주방송), ’시간이 빚어낸 부산의 맛 ‘고향으로 돌아온 부산 명란’(현대HCN 부산방송)이 선정됐다. 특집분야는 ‘다시쓰는 한국 야구 100년 ’기장, 꿈의 꿈의 마운드가 되다‘(CJ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가 선정됐다. 지역채널 영상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은 케이블 지역채널과 공모전페이지(kcta.or.kr/contest)에서 시청할 수 있다.10일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에서 개최된 제1회 케이블TV 지역채널 영상제 ‘TV지역을 담다’ 시상식에서 케이블 업계 관계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블협회 제공)
2016.11.10 I 김유성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두카티, 2017년 신모델 공개
  •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두카티, 2017년 신모델 공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8일 자정 이탈리아 프리미엄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가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17년의 새로운 모델들을 공개했다.두카티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쇼 EICMA에 앞서 단독으로 신모델 공개를 위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2013년부터는 디지털 트랜드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생중계해오고 있으며, 이는 모터사이클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평가받는다.이번 두카티 월드 프리미어 2017은 전 세계의 시청자를 위해 총 6개국어로 방송돼 주목을 받았다.두카티의 CEO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는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하며, 전 세계 모터사이클 시장의 전반적인 기술력 증가와 그 속에서 두카티가 보이는 빠른 성장세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두카티는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지향적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고, 그로 인해 지난해에는 5만대 판매의 벽을 깨뜨릴 수 있었다”며 또한 두카티가 드림 모터사이클 브랜드로써 그에 걸맞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자신있게 말했다.2017년의 신모델 8가지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1299 슈퍼레제라는 모터사이클 브랜드 최초로 제작된 풀카본 모터사이클이다. 전세계 500대 한정판으로 프레임부터 서브프레임, 스윙암 그리고 휠까지 모두 카본으로 제작되어 건조중량이 156kg으로 경량화 됐다. 1285cc의 최상급 슈퍼콰드로 엔진이 장착되어 215마력이라는 괴물과 같은 힘을 자랑한다.월드 프리미어에는 전 모토 지피 세계 챔피언이자 현 두카티 홍보대사 케이시 스토너가 직접 슈퍼레제라를 타고 등장했다. 케이시 스토너는 세계 최초로 유로4의 인증을 완벽하게 맞춘 상용바이크인 슈퍼레제라와 함께 로드바이크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이외에도 지난 10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인터모트(INTERMOT)에서 주목받은 새로운 두카티 패밀리 슈퍼스포츠(SUPERSPORT/S)를 비롯하여 다시 태어난 공냉식 몬스터, 그리고 스크램블러의 새로운 역사를 쓸 오프로드 모델 데저트 슬래드(Desert Sled), 클래식 모델 카페 레이서(Cafe Racer)등을 소개했다.방송에서 소개된 새로운 두카티 모터사이클은 EICMA를 통해 오는 10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대중에 공개된다. 한편 두카티의 2017년 신모델은 내년 봄부터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6.11.08 I 김민정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 페네르바체-맨유 유로파 중계화면서 포착
  • `배구 여제` 김연경, 페네르바체-맨유 유로파 중계화면서 포착
  • (사진=SPOTV 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배구 여제’ 월드 스타 김연경이 배구 경기가 아닌 축구 경기의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4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터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렀다.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날 홈경기에서 페네르바체는 무사 소우와 제레미안 렌스의 골로 맨유에 2-1 승리했다.그런데 중계 화면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그곳에 있었던 것이다.김연경은 페네르바체 여자배구팀 동료와 함께 응원차 경기장을 방문했고, 관중석이 아닌 선수단 벤치에서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터키 이스탄불을 연고로 하는 페네르바체는 축구 클럽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지만, 사실 농구팀과 배구팀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종합 스포츠 클럽이다.김연경은 2011년 페네르바체 여자배구팀으로 이적한 뒤 현재까지 팀에서 맹활약 중이다.한편 김연경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네르바체 vs 맨유 2-1, 브라보 페네르바체”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직관 당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김연경 인스타그램)
2016.11.04 I 김병준 기자
'은퇴 번복' 파퀴아오, '신흥강자' 바르가스 넘어설까
  • '은퇴 번복' 파퀴아오, '신흥강자' 바르가스 넘어설까
  • 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를 벌이는 매니 파퀴아오(왼쪽)와 제시 바르가스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필리핀의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38·필리핀)가 링에 돌아온다.파퀴아오는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 센터에서 제시 바르가스(27·미국)와 WBO 웰터급 타이틀 매치를 벌인다. 바르가스가 현 챔피언이고 파퀴아오는 타이틀에 도전한다.통산 전적 58승(38KO) 2무 6패를 기록 중인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복싱 전설이다. 지난 4월 티머시 브래들리(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둔 뒤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 필리핀 상원의원에 당선돼 정치활동을 이어가다 은퇴를 번복하고 7개월 만에 링에 복귀한다.파퀴아오의 복귀전 상대인 바르가스는 현 국제복싱기구(WBO) 웰터급 챔피언이다. 지난 3월 사담 알리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근 복싱계에 떠오르는 강자로 프로통산 27승(10KO) 1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파퀴아오로선 만만치 않은 경기다. 10살의 나이 차이와 11cm의 신장 차이(바르가스 180cm. 파퀴아오 169cm)도 극복해야 한다. 만약 파퀴아오가 바르가스에게 덜미를 잡힌다면 복귀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경가를 앞둔 파퀴아오는 “이번 경기를 통해 내가 여전히 최고의 복서임을 증명하고 싶다”며 “내 복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가 복싱을 사랑하고, 복싱이 나를 사랑하는 한 계속 싸울 것이다. 나는 늙지 않았다. 여전히 27살처럼 느껴진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이에 맞서는 바르가스는 “내가 챔피언이다. 파퀴아오는 도전자다. 이 경기는 내가 아니라 파퀴아오가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경기다”고 맞받아쳤다.파퀴아오의 복귀전은 오는 6일 오전 10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국내 유일 아시아 챔피언 김예준이 일본의 고바야시를 상대로 펼치는 IBF 아시아주니어 페더급 타이틀매치 3차 방어전이 생중계된다.
2016.11.04 I 이석무 기자
  • 컵스 우승 장면, 4000만명이 함께 봤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염소의 저주를 끊고 ‘108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2016 월드시리즈 7차전 경기 미 전역 평균 시청률이 25%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채널 점유율은 무려 40%에 달했다.4일(한국시간) 경제전문지 ‘시카고 비즈니스’와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폭스 채널이 단독 생중계한 컵스 대 인디언스 월드시리즈 7차전 경기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25.2%로, 지난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뉴욕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경기 이후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월드시리즈 7차전 경기 시청률은 27%였다.폭스채널은 컵스가 전날 경기에서 컵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순간, 미 전역에서 4000만 명 이상이 TV를 지켜본 것으로 추정하면서 1991년 미네소타 트윈스 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7차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시청한 경기라고 전했다. 이어 “대선 토론회를 제외하면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로 불리는 슈퍼볼 2016 경기에 이어 시청자가 가장 많았던 텔레비전 방송이었다”며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뉴욕 메츠가 대결한 2015 월드시리즈 7차전 시청률보다 66%나 더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지역 평균 시청률은 51.5%, 채널 점유율 71%로 역대 스포츠 중계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클리블랜드 지역 평균 시청률은 48.6%, 점유율은 69%였다. 2016 월드시리즈 기간 시카고 지역 시청률은 1차전 34.1%, 2차전 35.4%, 3차전 35.1%, 4차전 30.1%, 5차전 42.8%, 6차전 40.2%, 7차전 51.5% 등 평균 38.9%를 기록했다.
2016.11.04 I 정철우 기자
'슈퍼매치' FA컵 결승전 27일과 12월 3일로 확정
  • '슈퍼매치' FA컵 결승전 27일과 12월 3일로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과 수원삼성의 ‘슈퍼매치’로 치러지는 FA컵 결승전 일정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FC서울 대 수원삼성이 맞붙는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의 날짜를 11월 27일(일)과 12월 3일(토)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홈 앤드 어웨이로 열리는 결승전의 1차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2차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두 경기 모두 킥오프 시간은 오후 2시다.K리그 시즌이 6일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FA컵 결승전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김진항 경기운영실장은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인해 대표팀이 15일까지 소집되는 데다, 19일에는 전북현대가 출전하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다. 또 20일에는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린다. 아시아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와 승격, 강등팀이 결정되는 K리그 경기를 배려하고, 팬들의 관심을 분산시키지 않기 위해서 부득이 11월말과 12월초에 FA컵 결승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결승 1차전의 경우 평일 개최도 고려했으나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관전할 수 있도록 두 경기 모두 주말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27일 열리는 1차전은 SBS스포츠 채널에서, 12월 3일 2차전은 MBC 공중파에서 각각 생중계할 예정이다. 20주년를 맞은 올해 FA컵의 우승 상금은 3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이다.
2016.11.03 I 이석무 기자
타이틀전 앞둔 안토니오 "베테랑 김재영, 작지만 용감한 파이터"
  • 타이틀전 앞둔 안토니오 "베테랑 김재영, 작지만 용감한 파이터"
  •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주니어 알파’ 안토니오 도스 산토스 주니어(28.브라질)가 “김재영은 경험 많은 베테랑이다. 최고의 선수들과 30전 이상의 경기를 치렀다. 키는 작지만 매우 용감하다. 분명 좋은 상대”라고 TFC 미들급 챔피언 ‘MMA 팬더’ 김재영(33.노바MMA)을 평가했다.김재영은 173cm로 크지 않은 신장을 지녔지만, 뛰어난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자신보다 큰 선수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7연승을 질주 중이다. 신체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더욱 피나는 노력을 한다. 총 전적은 21승 11패 2무효.안토니오와 김재영은 오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3’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 타이틀전을 벌인다.김재영은 지난해 10월 고향 인천에서 열린 ‘TFC 9’에서 前 UFC 파이터 맷 호위치를 31초 만에 쓰러뜨리고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며 1차 방어전을 치르지 못했다.178cm의 안토니오는 2009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브라질 단체에서 실력을 쌓았다. 4연승, 3연속 KO/TKO승을 거둔 뒤 브라질 단체 정글 파이트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그는 2014년 12월 UFC에 진출했지만 다니엘 사라피앙, 스콧 애스크햄에게 연이어 KO/TKO패해 방출됐다.“충분한 준비기간이 있었다”는 안토니오는 “모든 것에 만족한다. 훈련캠프도 너무 좋았다. 몸 상태는 100%”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감량고도 없다고 한다. “한계체중까지 4kg 남았다. 자고 일어난 뒤 6시~7시 반까지 러닝을 진행한다. 이후 체육관에서 무에타이 훈련을 한다. 운동 후에도 체육관에 머물며 훌륭한 몸 상태를 갖추기 위한 트레이닝을 지속한다. 오후에는 그래플링 타임이다. 나의 주짓수 능력을 개선시켜주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안토니오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갖는다. “설렌다. 한국에서 싸우게 돼 영광이다. 아시아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행복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는 생애 두 번째 벨트를 노리며, 첫 메인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 왔다. 11월 5일 한국 팬들 앞에서 수준 높은 전쟁을 치르겠다. 대회장을 찾아주신 관중들이 즐길 수 있도록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TFC 13’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일본 아베마 TV에서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된다.
2016.11.02 I 이석무 기자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만의 전략 절실"..국내 광고사와 협업 나섰다
  • 페이스북 "모바일 광고만의 전략 절실"..국내 광고사와 협업 나섰다
  • 마크 달시 페이스북 부사장. 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모바일을 통한 광고 소비가 갈수록 늘어나지만 아직 TV 영상을 그대로 옮기는 단계입니다. 모바일만의 광고 전략이 필요합니다.”마크 달시 페이스북 크리에이티브숍 총괄 부사장은 1일 서울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기술을 창의적인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바일 선진국인 한국에서도 이같은 광고 혁신을 모색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크리에이티브 숍(Creative Shop)’은 페이스북의 기업 마케팅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페이스북에 광고를 싣는 고객사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광고 기법을 무료로 조언한다. 마크 달시 부사장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며 국내 광고 대행사 이노션(214320)과을 시작으로 국내 크리에이티브 관련 기업들과 만나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달시 부사장은 “광고는 보는 사람들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데 마케팅을 하는 입장에서는 사람들을 중심에 놓고 그 관점에서 어떻게 비즈니스 성과를 낼 지가 고민”이라며 “우리 크리에이티브숍 팀은 요리쇼, 코미디, 드라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효과적인 광고를 돕는 게 목적”이라고 강조했다.실례로 글로벌 티슈 브랜드 크리넥스는 페이스북과 함께 ‘사람’을 중심에 놓은 광고를 만들었다. 티슈가 필요한 상황을 조명한 것이 아니라 27가지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담아 조회수 총 1억8000만건을 기록하며 성공했다.또한 360도 동영상·라이브 중계 등 모바일 신기술을 이용해 효과적인 광고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실례로 미국 보험사 리버티 뮤츄얼은 360도 입체 동영상을 이용해 색다른 퀴즈 광고를 제작했고 캐나다 스포츠 의류 업체 ‘스포츠체크’는 시민들이 올림픽 선수를 쫓아가 붙잡는 ‘추적전’을 라이브로 중계해 이목을 끌었다.달시 부사장은 “스마트폰을 TV 대신 쓰고 있는 게 요즘 풍토이지만 모바일 시청 환경이 TV와 크게 다르다”며 모바일에 적합하게 생산된 ‘포켓 TVC’라는 신개념의 광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그는 “한국처럼 모바일 사용 비율이 높은 국가는 드물다”며 “모바일 광고 크리에이티브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찾기에 적격인 곳이 바로 한국”이라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관련기사 ◀☞이노션, 3Q 영업익 214억..전년比 8.7% 증가
2016.11.01 I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KT스카이라이프, 퀀텀닷 SUHD TV로 HDR 시험방송 시연
  • 삼성전자·KT스카이라이프, 퀀텀닷 SUHD TV로 HDR 시험방송 시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KT스카이라이프가 퀀텀닷 SUHD TV를 통해 생방송에 최적화된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1일 삼성전자와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주 서울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에서 ‘HLG(Hybrid Log Gamma)’ 기반의 HDR 시험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방송은 천리안 위성을 통해 전송된 HDR 방송화면을 퀀텀닷 SUHD TV로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HDR은 기존 TV가 갖고 있던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로, 어둠 속에 숨은 디테일까지도 보여준다. 이날 시연에는 HDR10과 함께 차세대 방송 HDR 표준이 유력한 HLG 기술이 사용됐다. HLG 기술은 영국 BBC가 처음 제안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삼성전자가 성능 향상을 위해 기술 협력을 하고 있다.HLG와 HDR10은 모두 멀티미디어 국제 표준화 단체인 MPEG 기반 기술을 사용하며, 개방형(오픈소스) 기술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만큼 확장성이 넓다. HLG는 영상의 세밀한 정보를 담은 메타 데이터(Meta data)가 필요하지 않아 스포츠 경기나 뉴스 등 생방송에 적합하며, HDR10은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에 최적화돼 있다.이한 KT스카이라이프 기술본부장은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업자로서 세계 최다 5채널 UHD방송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등 혁신을 거듭해 온 노하우를 살려 삼성전자와 함께 초고화질(UHD) 방송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유준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개방형 HDR 기술인 HLG와 HDR10은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날수록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국내외 방송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HDR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삼성전자는 지난주 서울 상암동 KT스카이라이프방송센터에서 HLG 기반 HDR 시험 방송시연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호텔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넷 AP 출시☞코스피 2000선 회복..외국인 매도 강도 둔화☞권오현 부회장 "삼성전자, 경험못한 리스크에 노출..위기를 재도약 계기로"
2016.11.01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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