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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드디어 막 올린다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 모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최대 레이싱 대회인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올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1일과 2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총 9라운드에 걸쳐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에서 나눠 열린다.올해 새롭게 주관방송사를 맡은 채널A가 생중계를 한다. 네이버와 티빙,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는 슈퍼 6000 클래스, ASA GT 클래스, BMW M클래스, 현대 아반떼 클래스 등 총 4개 클래스가 함께 열린다.슈퍼6000은 국내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다. 배기량 6200㏄ 436마력의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스톡카는 차량 외관만 기존 양산차(캐딜락 ATS-V)에서 빌려왔을뿐 내부는 레이싱만을 위해 제작됐다. 주행과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한 장비만을 갖추고 있다. 슈퍼6000 클래스에는 2017시즌 우승자인 조항우(아트라스 BX)를 포함해 총 14개 팀의 선수 23명이 출전한다. 지난해보다 출전 팀이 늘었고 변화 폭도 크다.지난해 GT1 클래스 챔피언 서한퍼플 모터스포트가 올 시즌 슈퍼 6000에 도전한다. 또한 지난해 GT1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던 김종겸은 지난해 슈퍼 6000을 제패한 아트라스BX에 입단했다. 아울러 김동은은 CJ로지스틱스에서 제일제당으로 이동했고, 오일기는 제일제당에서 E&M팀으로 이적했다. E&M 소속이었던 김재현도 CJ로지스틱스로 자리를 바꾸는 등 드라이버들의 자리 이동이 어느때보다 두드러졌다.특정 선수의 독주를 막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매 라운드 1위에게 주어졌던 핸디캡 중량을 70㎏에서 80㎏로 높여 상위권 독주를 어렵게 만들었다. 또한 5위 밑으로 내려가면 중량을 한꺼번에 내려놓을 수 있었던 기존 규정을 단계적으로 줄이도록 바꿔 고의적으로 순위권 밖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았다.그밖에도 예선을 종전 2차에서 3차까지 늘리고 세션별 베스트랩을 합산하는 한편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의 갯수를 줄이는 등 규정을 대대적으로 수정했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열리는 ASA GT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투어링카 챔피언십 대회다. 규정에 따라 GT1과 GT2로 구분된다.올 시즌 신설된 BMW M클래스는 KARA의 국내 라이선스 B 이상을 보유한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클래스다. BMW의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인 M 시리즈 가운데 M4 쿠페 모델이 출전한다. 현대 아반떼 클래스는 아반떼 차량으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입문형 아마추어 레이스다.한편, 슈퍼레이스는 올시즌부터 관람객들을 위해 패독을 개방한다. 패독은 각 팀들의 피트가 배치된 공간이다. 이곳에서 차량을 점검·수리하고 드라이버가 컨디션을 조절한다. 앞으로 관객들은 서킷에 오르기 전 레이싱 차량들이 어떤 준비과정을 거치는지, 경기를 마친 후 드라이버와 미캐닉들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트랙 밖에서도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가상현실(VR) 기기와 영상을 활용한 VRX라이더는 레이스의 재미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 지상파연합 ‘푹’, AWS 클라우드로 동계올림픽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BS, SBS, MBC가 합작해 만든 인터넷방송(OTT)인 푹(POOQ)이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의 클라우드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AWS는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을 무기로 국내 게임사들에게 많이 공급됐는데, 지상파방송사들의 올림픽 중계도 AWS를 통해 전송된 것이다.POOQ은 65만 이상의 유료 가입자에 70여개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제공하는 온라인 방송 서비스다. 2017년 6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OTT 서비스를 포함한 POOQ의 통합 방송 헤드엔드(headend)를 AWS 클라우드로 전면 이전했다. POOQ은 동계 스포츠 행사 중계를 위해 생중계 및 다시보기(VOD)용 채널을 20여개 추가했으며, 시청자들에 전 경기영상을 최대 4K 초고화질(UHD) 해상도로 제공했다. 조휘열, 콘텐츠연합플랫폼 CTO는 “유례 없는 규모의 전체 시청자 및 동시 시청자가 운집했으나, 우리가 보유한AWS 기반 비디오 인프라를 통해 고품질 생중계 및 다시보기 콘텐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선보이며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POOQ은 AWS 엘리멘탈 라이브(AWS Elemental Live) 장치를 사용해 콘텐츠를 AWS 클라우드로 수집해 처리하고 패키지화 했다. AWS 엘리멘탈 클라우드(AWS Elemental Cloud)의 18개 노드를 통해 실시간 트랜스코딩을 제공하며, VOD 서비스를 위한 아마존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S3)에 어댑티브 비트레이트 (adaptive bitrate) 스트리밍을 전달했다.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팅 클라우드(Amazon EC2) 상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아마존 엘라스틱 로드 밸런싱(Amazon Elastic Load Balancing) 및 아마존 클라우드프론트(Amazon CloudFront)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를 사용해 생중계 및 다시보기 콘텐츠를 패키지화 했으며, 국내 어디에서나 사용자들이 디바이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다. 앤드류 손튼(Andrew Thornton) AWS 홍콩 엘리멘탈 APAC 필드 오퍼레이션 (Elemental APAC Field Operations) 담당은 “이번 콘텐츠연합플랫폼의 사례는 AWS 미디어 솔루션이 제공하는 가치를 잘 보여준다”며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사가 동계 스포츠 행사 중계를 위해 신규 채널을 추가하고, 급변하는 시청자의 이용 패턴에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말했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4월 18일 19일 개최 예정인 AWS Summit Seoul 행사에서 AWS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 KT스카이라이프, 스포츠 채널 'SPOTV ON' 신규 론칭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5일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 ON(271번)’과 ‘SPOTV ON2(272번)’ 서비스를 시작했다. SPOTV ON 채널은 UFC, 유럽 축구 주요경기(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라리가, 세리에A, 리그앙 등), NBA, WTA, JLPGA 등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를 독점으로 생중계하고 있다.KT스카이라이프는 보다 생생한 스포츠 중계를 위해 SPOTV ON과 함께 음성다중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리모콘으로 외국 현지 해설과 국내 해설을 선택하여 해외 경기를 보다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4월 한달 간은 SPOTV ON과 SPOTV ON2 채널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4월 중계 예정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맥스 할로웨이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비롯하여 NBA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무료오픈(free open) 프로모션이 종료되면 2개 채널을 월 1만780원(부가세 포함, 무약정 기준)에 제공한다. 또 고객이 SPOTV ON 시청 인증샷을 SPOTV ON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 '빛찬우' 캐스터와 미리 보는 레슬매니아 라이브(인터뷰)
- 국내 첫 레슬매니아 생중계를 책임질 IB스포츠 정찬우 캐스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세계 프로레슬링 팬들이 고대하는 WWE의 빅이벤트‘레슬매니아(Wrestlemania)’가 불과 3일 앞으로 다가왔다. 1985년 레슬매니아 1회 대회가 열린 이래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올해까지 이어왔다.2018년 ‘레슬매니아 34’는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메르세데스-벤츠 슈퍼돔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미국 현지에선 세계적인 스타인 전 UFC 여성 챔피언 론다 로우지의 프로레슬링 데뷔전으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올해 레슬매니아34는 스포츠 전문 채널 IB스포츠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그동안 레슬매니아가 녹화로 중계된 적은 있었지만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들의 기대가 하늘을 찌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레슬매니아 생중계를 책임질 주인공은 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정찬우 캐스터다. 정찬우 캐스터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꽃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2000년대 초반부터 각종 스포츠 현장을 누빈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지구상에서 사람이 움직이는 것은 모두 중계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온갖 스포츠 경기를 경험한 그도 첫 레슬매니아 생중계는 긴장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바쁜 시간을 쪼개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거사를 준비하고 있다.현장감을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준비 중인 정찬우 캐스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가올 레슬매니아34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본다. 다음은 일문일답.-스포츠 팬들, 특히 WWE 팬들은 정찬우 캐스터를 모르는 이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본인 소개를 직접 부탁한다.▲예전 엑스포츠 시절에 스포츠 캐스터를 시작해서 메이저리그, 한국프로야구, 일본프로야구, 프로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중계해왔다. WWE는 2006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WWE와 함께 한지 벌써 13년째 되고 있다.-‘지구상 스포츠 가운데 정찬우 캐스터가 중계하지 못하는 것은 없다’는 말이 있다. 사실인가.▲(웃음) 종목을 워낙 다양하게 했다. 한 번은 골프 중계를 마치고 격투기 중계를 한 뒤 리듬체조 갈라쇼까지 하루에 중계한 적이 있다. 종목이 달라질 때마다 목소리와 말투를 바꿔가면서 중계하기 어렵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한두 종목에 집중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양한 종목을 소화하게 됐다. 중계해본 종목을 숫자로 헤아리면 수십 개는 되는 것 같다.(웃음)-혹시 이것까지 중계해봤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종목이 있나.▲재래시장에서 열린 소규모의 격투기 대회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김연아, 손연재 갈라쇼도 해봤다. 알려진 구기종목은 물론 심지어 영국에서 유명한 스누커나 댄스스포츠까지 해봤다. 사람이 움직이는 것은 다 중계해본 것 같다.-IB스포츠 캐스터가 ‘극한직업’이라는 평가도 있다. 일주일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일주일에 6개 정도 중계를 해야 하는데 6개 종목이 다 다르다. 고교야구, 축구, 레슬링 등 중계마다 스타일을 바꿔야 하니 쉽지만은 않다.- 이제부터 WWE 얘기를 해보자. 게시판 등을 보니 팬들이 정찬우 캐스터에게 ‘빛찬우’ 또는 ‘갓(God)찬우’라고 별명을 붙여줬더라.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있나.▲솔직히 저는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뭐라고 불러주시건 감사하게 생각한다. 국내에서 WWE를 중계하는 캐스터가 많지 않다 보니 시청자들이 그나마 저를 익숙하게 느껴서 과분하게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다.- IB스포츠가 국내서 최초로 WWE 프로그램을 생중계하고 있다. 처음에는 여러 우려가 많았는데 다행히 안정적으로 방송되고 있다. 혹시 생중계의 애로사항은 없나.▲WWE 방송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국내 팬들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선 자막이 들어가야 한다. 처음에는 자막 없이 생방송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었다. WWE가 한 편의 드라마라고 생각할 때 드라마를 생방송으로 본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WWE 생방송에서 펼쳐지는 현장의 즉흥적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이해시킬지 걱정이었다. 다행히 제작진의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는 큰 무리가 없는 것 같다.-IB스포츠가 WWE 생방송을 시작한지 3달이 지났다. 점수를 매긴다면.▲70점 정도는 줄 수 있는 것 같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잘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시청자들에게 더 풍부한 정보를 주면 좋겠지만 아직은 현지 분위기를 잘 전달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다.-한국시간으로 오는 9일 국내 최초로 레슬매니아 생방송이 펼쳐진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레슬매니아는 경기가 쉴새 없이 이어진다. 모든 경기는 사전 배경이 있다. 스토리가 10여 년 전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선수들은 현지에서 퍼포먼스를 펼치지만 선수와 경기에 대한 배경 스토리는 중계진이 준비해야 한다. 각 경기가 완성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열심히 찾아 준비하고 있다.-2015년에 레슬매니아 현장을 방문했다. 선수들과 인터뷰 하고 현장을 취재하면서 분위기를 직접 몸으로 느꼈다고 들었다. 어떤 경험이었나.▲현장에서 본 경험이 지금까지 레슬링을 즐기면서 중계하게 된 토대가 됐다. 순수하게 즐기는 팬들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레슬러의 모습으로 분장한 팬들이 주차장 등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좋아하는 선수들을 기다리고 응원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백스테이지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색다른 모습도 신선했다. 미즈(현 인터콘티넨탈 챔피언)가 대표적인 예다. 미즈는 링 위에선 거만한 캐릭터지만 카메라 뒤에선 달랐다. 장애우에게 먼저 찾아가 사인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어주더라. 진정 팬들을 위할 줄 아는 스타라는 것을 느꼈다. WWE는 거대한 산업이다. 그 산업의 밑바탕은 팬들의 성원이 절대적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알 수 있었다.-벌써 레슬매니아가 34년째다. 이번 레슬매니아는 어떤 점을 주목해서 보면 좋을까.▲WWE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존 시나가 간판스타 자리를 물려주려는 징후가 뚜렷하다. 언더테이커와의 경기가 어렵게 만들어지는 상황이다. 시나가 어떤 모습으로 레슬매니아에 등장할지 지켜보면 재밌을 것이다. 또한 브록 레스너는 여전히 WWE의 최고 스타다. 그 자리를 로만 레인즈가 물려받으려 한다. 왕관을 물려줄 대관식이 이뤄질지 궁금하다. 전 UFC 여성 챔피언 론다 로우지는 이번 레슬매니아를 통해 WWE 선수로 데뷔한다. WWE를 대표할 최고의 여성 스타가 탄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혹시 개인적으로 응원하거나 좋아하는 선수가 있나.▲브록 레스너가 MMA에서 활약할 때부터 중계했다. UFC 챔피언에 오르는 경기를 직접 방송했다. 당시 레스너가 게실염이라는 병을 이겨내고 UFC에 복귀한 뒤 “죽을 만큼 고통스런 경험을 했다”며 “거만한 모습을 보였던 것을 반성한다”고 말한 기억이 난다. WWE에 돌아온 지금도 선수로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더 시끄러워졌으면 좋겠다. WWE 콘텐츠와 관련된 여러 논란에 대해 더 많은 얘기가 나오길 바란다. 좋던 싫던 팬들이 반응하는 스포츠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WWE는 ‘스포츠 반, 드라마 반’이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컨텐츠다. 명품 드라마, 명품 서커스를 편안하게 즐긴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지난 로에서 매트 하디의 ‘얼티밋 딜리션’ 중계 당시 멘붕에 빠진 정찬우 캐스터의 표정이 ‘짤’(짧은 동영상 파일)로 도는 등 화제가 됐다. 어찌 된 일인가.▲이전에 해본 적이 없는, 워낙 독특한 방식의 경기였다. 중계를 하다 보니 어떤 방식으로 소개해야 할지 살짝 당황했다. 마지막에 나온 표정은 리얼이었다. 웃음을 참느라 허벅지를 찌르면서 중계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뒤 마무리 멘트를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나중에 게시판 등에서 짤이 돌더라.(웃음)-마지막으로 레슬매니아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겨달라.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간에 화제 거리가 많이 나와 주위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저도 재밌는 레슬매니아가 되도록 혼신을 다해 중계하겠다.2015년 레슬매니아 현장에서 함께 한 정찬우 캐스터.WWE 슈퍼스타 빅E(왼쪽)WWE 슈퍼스타 쉐이머스(왼쪽)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오늘(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진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 입정하면서 시작된다.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현대차 등 강요,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력, 공무상 비밀누설, 롯데 70억원 뇌물, SK 추가 출연 요구, 삼성 433억원 뇌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KEB 하나은행 인사 개입 등 18개 혐의에 대해 공소사실 순서대로 유·무죄 판단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가 선고 장면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헌정사상 최초다. 모든 장면은 방청석 앞쪽에 설치된 고정 카메라 4대로 촬영된다. 다음은 주요 경제 일정이다. ◇경제·금융09:00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개정령안 입법예고12:00 201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14:00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상생방안 발표회(중기중앙회)14:00 기획재정부 재정관리점검회의(서울지방조달청)14:30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국민참여예산’- 제3차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 제안 설명회 개최 ◇정치·사회08:30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세종)10:30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회(해수부 중회의실)13:30 제 46회 보건의날 기념행사(대한상공회의소)14:00 해수부 대학생 기자단(해리포터) 발대식(장관, 서울 해운빌딩)14:10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15:10 원 헬스(One Health) 포럼(대한상공회의소)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내일(6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진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 입정하면서 시작된다. 미르·K스포츠재단 대기업 출연 강요, 현대차 등 강요, CJ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력, 공무상 비밀누설, 롯데 70억원 뇌물, SK 추가 출연 요구, 삼성 433억원 뇌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KEB 하나은행 인사 개입 등 18개 혐의에 대해 공소사실 순서대로 유·무죄 판단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가 선고 장면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헌정사상 최초다. 모든 장면은 방청석 앞쪽에 설치된 고정 카메라 4대로 촬영된다. ◇경제·금융09:00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개정령안 입법예고12:00 201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14:00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 상생방안 발표회(중기중앙회)14:00 기획재정부 재정관리점검회의(서울지방조달청)14:30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국민참여예산’- 제3차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 제안 설명회 개최 ◇정치·사회08:30 가축방역 관계기관 합동 영상회의(세종)10:30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위원회(해수부 중회의실)13:30 제 46회 보건의날 기념행사(대한상공회의소)14:00 해수부 대학생 기자단(해리포터) 발대식(장관, 서울 해운빌딩)14:10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선고(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15:10 원 헬스(One Health) 포럼(대한상공회의소)
-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충북 청주서 6일부터 개최
-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6월부터 11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18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 참가팀은 총 15개팀이다. 남자부에서는 화성시청(감독 임태복), 국군체육부대(감독 박삼용), 현대제철(감독 차주현)을 비롯한 10개팀이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양산시청(감독 강호경), 수원시청(감독 강민식), 대구광역시청(감독 고민철), 포항시체육회(감독 김윤혜), 부산시체육회(감독 박선출)가 나선다.대회 첫날인 6일에는 여자부에서 2017년 우승팀인 포항시체육회와 2016년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배 종합선수권 우승팀인 대구광역시청과 맞붙는다. 강민식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센터 김선희(전 수원전산여고, 현대건설, 양산시청), 레프트 최지유(전 세화여고, 포항시체육회)가 합류해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1시에 열리고 11일 오전 10시부터 여자부 결승과 남자부 결승이 치러진다.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채널인 KBSN sport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 카카오, 프로야구 시즌 맞아 콘텐츠 제공..라이브·챗봇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카오(035720)가 2018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경기 생중계, 챗봇, 프로필콘, 프리뷰 생방송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카카오는 프로야구 생중계와 동시에 진행되는 라이브채팅 서비스 및 프로야구 챗봇 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스포츠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프로야구 프리뷰(Preview)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카카오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카카오TV, 다음 스포츠, 카카오톡 채널탭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특히 카카오TV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라이브 채팅’에 참여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생중계를 놓친 야구팬들을 위해서 ‘3분 야구’도 마련했다. 3분 야구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사진, 뉴스, 경기결과 등 경기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제공해, 이용자들이 쉽게 경기의 주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카카오는 이용자들이 프로야구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야구 챗봇도 선보였다. 카카오톡에서 ‘프로야구봇’을 검색해 선호하는 구단을 입력한 뒤 메시지를 보내면 최근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지 않아도 채팅방 안에서 바로 생중계,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알람을 설정해두면 응원팀 경기 시작 전에 선수 라인업 등의 경기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도 있다.프로필 카메라앱 ‘카카오톡 치즈’에서 프로필콘을 활용하면 응원하는 구단의 엠블럼, 마스코트 등으로 카카오톡 프로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카카오톡 치즈는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2018년 신규 버전 및 2017년 버전 등 총 20종의 프로필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응원하는 구단 중 하나를 선택해 카카오톡 프로필에 적용하면 된다. 카카오는 이번 시즌부터 야구 전문 매체인 ‘야구친구’와 함께 생방송 프로야구(KBO) 프리뷰 프로그램 ‘5시55분’도 새롭게 선보인다. 5시55분은 스포츠 아나운서인 홍재경, 이향, 박신영이 진행을 맡았다. 방송 당일의 프로야구 관련 이슈를 체크하고, 라이브 채팅을 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 스포츠에서 매주 화요일 ~ 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시청할 수 있다.카카오 이승훈 엔터스포츠제휴파트장은 “프로야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