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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프로야구에 코리아팀 생긴다...前한화 김경언 입단
  • 호주프로야구에 코리아팀 생긴다...前한화 김경언 입단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제7구단 창단 체결식’에서 김경언 선수가 ABL 참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서 한국인 선수로 구성한 ‘코리아팀’이 창단된다.스포츠마케팅 회사 해피라이징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호주리그 코리아팀 창단 체결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캠 베일 ABL 회장, ABL 코리아팀의 총괄운영사인 윈터볼코리아 김현수 대표가 체결서에 서명했다.코리아팀은 7월 중 감독 한 명과 코치 3명을 선임하고 9월에 선수단 구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선수 공개 선발(트라이아웃)과 방출 혹은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특별 선발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공식 창단식은 10월에 열고 곧바로 호주 현지로 떠난다. 한화 이글스 출신 외야수 김경언이 가장 먼저 코리아팀 입단을 확정지었다. 이날 창단 체결식에도 참석했다.김경언은 “방출 통보를 받고 2018시즌에 뛸 팀을 찾지 못하면서 ‘올해 겨울에는 호주리그에서 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 팀이 창단하지 않았으면 다른 팀에라도 갈 생각이었다”며 “마침 한국 팀이 창단해 제 7구단에 합류하게 됐다.그는 “경기를 치르지 않고 훈련만 하니 답답하다. 빨리 호주리그가 개막해 경기를 치르고 싶다”며 “한 시즌만 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열심히 훈련해서 호주리그를 잘 치르고 다시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ABL 정규리그는 구대성, 임경완, 고창성 등이 활약한 바 있다.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캔버라, 멜버른, 퍼스, 시드니 등 호주 대도시를 기반으로 한 6개 팀이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팀당 40경기 총 120경기를 치른다.ABL의 코리아팀은 호주 질롱을 연고지로 택했다. 원터볼코리아는 “인구 23만명인 질롱은 스포츠 열기가 뜨겁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라고 소개했다. 코리아팀의 경기를 국내 케이블 TV와 포털사이트에서 중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베일 ABL 회장은 “뉴질랜드를 제외한 국외 팀이 호주를 연고로 ABL에 참가하는 건 최초의 일”이라며 “기존 ABL 6개 구단과 호주 야구팬들은 한국 팀의 ABL 참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윈터볼코리아 김현수 대표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와 한국 야구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야구 팬들이 겨울에도 야구를 즐기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8.05.21 I 이석무 기자
‘선동열 시구’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8일 개막
  • ‘선동열 시구’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28일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보 투수’ 선동열 국가대표 감독이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의 시작을 알린다.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즈-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선수 생활을 한 선동열 감독이 오는 28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에코 제2야구장에서 개막하는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에 시구자로 나선다.선동열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KBO리그 통산 367경기 1647이닝 146승 40패 132세이브 평균자책점 1.20을 기록했다. 1996년부터는 일본 주니치로 건너가 1999년까지 162경기 197이닝 10승 4패 98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은퇴 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 라이온즈 감독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KIA타이거즈 사령탑을 맡았다. 지난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부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사냥 준비에 한창이다.오는 28일 개막하는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실력이 엄선된 6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개그맨 이동윤이 감독을 맡고 류근지 박성광 변진수 박영진 등이 주축인 개그콘서트, 가수 홍서범이 단장을 맡고 영화배우 이종혁이 활약하고 있는 공놀이야, 개그맨 이봉원이 단장 겸 감독을 맡고 개그맨 지상렬 강성범 김한석이 출전하는 스마일이 출전한다.또 배우 정보석이 단장, 가수 노현태가 감독, 배우 이종원 서지석,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참가하는 조마조마, 배우 박재정이 감독, 배우 한상진 박광현이 몸 담고 있는 이기스, 가수 조빈이 감독, 방송인 김제동, 배우 이석훈 등이 활약 중인 폴라베어스 등 6개 연예인 야구단이 7월16일까지 풀리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 뒤, 리그 1위팀과 2·3위 팀의 승자가 7월23일 결승을 치른다.1위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2위팀에게는 300만원, 3위팀에게는 100만원이 수여된다. 개막전과 결승전은 주관방송사인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아프리카 TV와 다음카카오TV, 네이버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경기는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와 오후 9시 30분에 야간경기로 치러진다. 입장은 무료. 다만 조마조마와 이기스가 맞붙는 28일 개막전은 오후 3시 시작된다. 개막전에 이어 오후 5시30분부터는 공놀이야와 스마일이 진검승부를 펼친다.
2018.05.21 I 이석무 기자
KT, ‘월드IT쇼 2018’에서 'TV쏙' 등 5G 세상 전시
  • KT, ‘월드IT쇼 2018’에서 'TV쏙' 등 5G 세상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월드IT쇼 2018(이하 WIS 2018)에 ‘TAKE OFF, 5G(5G 이륙하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인다.‘5G 이륙하다’라는 주제에 맞춘 전시관은 공항 콘셉트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전시관은 ▲세계최초 5G ▲아이들을 위한 기술 ▲KT 고객만을 위한 기술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기술 ▲차량을 위한 기술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술 등 총 6개의 존(Zone)으로 이뤄졌다.‘세계최초 5G’ 존은 KT가 내년 3월 선보이는 5G를 관람객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은 5G 단말을 통해 5G와 LTE의 속도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5G 홀로그램, 실시간 스포츠 중계 기술 등을 볼 수 있다. 직접 VR(Virtual Reality) 기기를 쓰고 총싸움을 벌이는 5G 기반 VR게임 스페셜포스와 MR(Mixed Reality) 기반의 스포츠 게임관람 등의 체험이 가능해 재미있다.‘아이들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작년 5월 세계최초로 사용자가 직접 실시간 TV속에 출연하는 ‘TV쏙’을 볼 수 있다. 올해는 기존 기능에 ▲녹화·공유 ▲잉글리시 게임 기능 ▲AR Book 체험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NB-IoT 기반으로 실내·외 가리지 않고 아이의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우리 아이 위치 알림이’ 등이 전시된다.‘KT 고객만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KT 고객만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는 기존 모델보다 다양해진 컬러와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기가지니2’를 선보인다. 스팸 차단 1위 애플리케이션(앱)인 ‘후후’는 별도의 앱 팝업 창 없이 스마트폰 기본 수신화면을 통해 다양한 전화번호 정보를 확인하는 기능을 소개한다.‘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빌딩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 ‘기가 IoT 스마트 빌딩(GiGA IoT Smart Building)’ ▲ 세계최초 에너지 생산-소비-거래를 통합 관제하는 KT-MEG ▲3rd Party 기업들이 손쉽게 IoT 플랫폼 기능을 사용하여 고객에게 IoT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OPEN IoT 플랫폼 ▲국내 최초 인공지능 전용 기술 기반 KT의 머신러닝 챗봇 AIBOT 등을 소개한다.‘차량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다가오는 5G 기반 자율주행 시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국내 통신사 최초의 IVI((In-Vehicle Infotainment)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GiGA drive)를 볼 수 있다.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와 충전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인 ‘EV Management Solution’이 소개돼 KT가 그리는 미래 자동차 기술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KT의 ‘기가 IoT 에어맵(GiGA IoT Air Map)’을 소개한다. KT는 6개의 전시 존을 방문 후 스탬프를 모아오는 관람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국내 최대의 IT 박람회인 WIS2018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KT의 세계최초 5G를 미리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KT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20 I 김현아 기자
다시 살아난 아프리카TV, 주가·실적 점프
  • 다시 살아난 아프리카TV, 주가·실적 점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2016년 대도서관 등 스타급 BJ들의 이탈, 2017년 대두된 정부 규제론으로 위기에 빠졌던 아프리카TV(067160)가 되살아나고 있다. 미래 가치를 뜻하는 주가는 17일 기준 4만원을 넘겼다. 2015년 6월 이후 3년만이다. 연초 대비로는 2배 수준이다. 실적도 준수한 편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8.2% 성장한 60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 늘어난 279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사상 첫 1000억원 매출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초까지 돌았던 위기론을 무색하게 만든 결과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유튜브·페북 들어오고, 스타 BJ 나가고’ → 위기론 대두 지난 2016년과 2017년은 아프리카TV에 위기의 시간이었다. 아프리카TV의 몰락을 예상하는 이도 있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실시간 인터넷 방송 시장 진출과 더불어 스타급 BJ들의 이탈이 계속됐고, 정부 규제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실제 페이스북은 2016년 4월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유튜브는 그해말부터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사용자에 제공했다. 아프리카TV의 독보적인 경쟁력이었던 ‘라이브방송’이 차별점을 잃었다. 이후 스타BJ들의 이탈이 줄 이었다. 2016년 10월 대도서관이 아프리카TV 이탈을 선언했다. 김이브, 벤쯔 등도 유튜브로 활동 플랫폼을 옮겼다. 게임방송 BJ들은 트위치로 이동했다. 일부 BJ들의 일탈적 발언도 문제가 됐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비하 발언이 기사화되면서 아프리카TV는 지탄의 대상이 됐다. 시청자가 BJ에 선물처럼 건네는 ‘별풍선’을 규제해야한다는 움직임마저 일었다.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일결제한도를 100만원으로 하는 자율규제안을 발표해야 했다. 사업 구조에 대한 한계도 지적됐다.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꾸준히 성장했지만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지적이었다. 10~20대 초반에 사용자층이 몰려있고, 매출의 90% 이상이 별풍선이었다. 시청자 층을 넓히고 매출을 다변화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게 아프리카TV의 숙제가 됐다. ◇10대 위주 → 50대까지..시청자 접점↑ 실험중 계속되는 위기론 속에 아프리카TV는 시청자 접점을 넓히는 실험을 하고 있다. 10대와 20대 사이에서 게임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의 E스포츠 리그를 정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게임방송 BJ들이 활동할 수 있는 보다 큰 ‘운동장’을 만들어준 것이다. 자료 : 아프리카TV국내 E스포츠 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스타크래프트2 리그인 GSL(Global Starcraft2 League)를 2016년 1월부터 아프리카TV가 주관했다. 올해부터는 배틀그라운드 리그와 자사 소속 팀도 창설해서 운영하고 있다. 잠실새내에 배틀그라운드 등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구축하는 등 E스포츠 리그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30대 이후 연령층에 대해서는 전문가 방송을 통해 사용자 층을 넓히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10월 ‘프릭’(아프리카TV 자회사)을 전문가 방송 포맷의 플랫폼으로 재출범시켰다. 직접적인 매출원은 ‘별풍선’이지만, 전문가들이 모인 방송인만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있다. 김영종 프릭 대표는 “교육, 시사, 뷰티, 패션, 건강, 취미, 키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BJ 발굴과 전문가 1인 방송을 목표로 한다”며 “타 플랫폼과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매출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릭에서 서비스되는 전문가 방송 숫자는 25개 정도다. 재태크와 코딩 방송은 누적 시청 건수가 2만명을 넘겼다. 지난 4월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으로는 두번째로 케이블TV(딜라이브) 채널로도 진출했다. TV 시청이 많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시청자층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프리카TV는 상반기 내 IPTV로도 채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5월 현재 E스포츠 중계가 위주지만 조만간 프릭내 예능, 교육,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전달할 계획이다. 스타 BJ들의 부재도 신인 BJ들이 채우고 있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아프리카TV는 새로운 1인미디어 창작자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업 BJ라고 할 수 있는 ‘파트너BJ’도 1000여명에 이른다.
2018.05.18 I 김유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LG, 구광모 끌고…부회장 6인 밀고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LG, 구광모 끌고…부회장 6인 밀고-“분식회계 근거있다” vs “당국 책임 물을것” 금감원·삼성바이오, 얼굴 못본 채 신경전-버스·택배트럭, 전기·수소차로 바꾼다-쌀·매실 이어 블랙보리…음료대박 비결은 ‘숭늉처럼’-‘트럼프식 해법’도 완전한 비핵화가 관건-불협화음 드러낸 경제현실 인식 차이△줌인&-20대를 위한, 20대에 의한, 20대의 놀이터-이 회사 궁금해요 ‘신비한 직장사전’…셀프인테리어·패션팁 ‘다잇소’△다시 뛰는 아프리카TV-‘e스포츠’ 키워 1020 마음 뺏고…‘전문가 방송’ 힘줘 3040 눈길 잡고-‘별풍선 규제’ 불확실성 해소…아프리카TV 주가 올들어 2배 껑충-①전 세계 사용자 20억명 보유한 유튜브·페이스북과 경쟁△삼성바이오 회계 논란, 첫 감리위원회-“삼성물산 합병위해 바이오 高평가” vs “회계처리 변경은 합병 뒤의 일”-‘대우조선 사태’ 재현되나…삼바 회계 논란에 회계업계 긴장-아무나 못 만드는 ‘바이오시밀러’…화학복제약의 100배 가격△LG그룹, 4세 경영 시대-자산 123兆 LG 운전대 잡은 40세 長子, 신성장·글로벌사업 챙긴다-LG전자 대리로 입사, 12년 경영수업…평소 야구 관람 즐기고 소탈-작년 뇌질환 발견 뒤 수차례 수술…동생에게 경영 맡기고 치료 전념해와△북·미 정상회담 제 궤도 찾나-‘핵 해외반출 후 테러지원국 해제’…北 반발에 나온 ‘트럼프 모델’에 담길 듯-트럼프·폼페이오가 협상 주도…정상회담은 여전히 유효-北 감싸는 중국…“비핵화 계속 양보했는데 미국은 노력 안해”△정치-공들인 한반도 평화, 물거품 될라…다급해진 靑 “북·미 중재 적극 나설 것”-특검·추경 샅바싸움에 빠진 여야…대통령 개헌안은?-與 “광역단체장, 9개+α는 기본…최대 관건은 부·울·경”-정치, 험한 길이란 것 잘 알아 총 맞을 각오로 나왔다-홍준표 “美, 北에 PVID 원칙 지켜라” 공개서한△경제·금융-文 “경쟁국은 뛰는데 우리는 걸어가…혁신성장, 속도가 가장 중요”-정부, 내년 3월 외환시장 개입 내역 첫 공개-신한銀·카카오뱅크…금융권 중금리대출 금리 줄인하△산업&기업-車끼리 대화하며 차선 변경 척척…현대모비스 ‘5G 자율주행’ 속도 낸다-KAL, 美업체와 軍수송헬기 개량사업 맞손-“미세먼지 해결사”…‘LPG 소형트럭 확대’ 공약 봇물-포스코, 차기 CEO 후보 20명 뽑는다-법인세 뛰니…호실적 ‘반도체 빅2’ 속앓이△산업-“빅스비, 나 집에 왔어” 말하자…거실등·에어컨 동시에 ON-ABCD 강화…LG 전략폰 ‘G7 씽큐’ 오늘 국내 출격-홍원표 대표 “국내 기업 클라우드 전환율 낮아…사업 기회 충분”-360도 VR로 골프중계 SKB ‘옥수수’로 보세요△소비자생활-‘콘텐츠 강자’ CJ ENM 온다…홈쇼핑 업계가 떠는 진짜 이유-“맥주를 투명 페트병에 담으면 빛·산소 들어 변질…보관 불가능”-기세등등 간편식에 기죽은 라면…‘매운맛’ 살려 해외로 간다-세븐일레븐 30주년 역사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중소기업·벤처-3년간 물류로봇사업 주력…레드오션 돼도 기술·가격 경쟁력, 승산 있다-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김태호 GFS 대표 중소기업인대회서 ‘금탑산업훈장’ 수훈-15m 거리서도 시원한 바람…신일산업 ‘2018년형 서큘레이터’△삼성, 초고화질 TV 시대 주도-손 대고 싶은 컬러볼륨…꽃보다 ‘QLED’-QLED에 둥지 튼 빅스비…TV보며 말로 세탁기 돌리세요△다름의 성공학-1000년 넘은 입가심 숭늉문화서 착안…한국인 즐겨먹는 식재료로 음료 만들었죠△증권&마켓-IT株 바라보는 두 시선 반도체↑ 부품↓-자회사 실적 덕…영원무역 주가 한달새 13% 뛰어-“성장 잠재력 높은 亞시장에 투자기회 있어”-신평사,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 ‘부정적’ 하향조정△증권-기업 실적 개선, 고금리 매력…몸값 높아지는 ‘비우량회사채’-KIC “현대車 지배구조 개편안 정부 뜻 따르겠다”-‘삼바’·현대車 현안 쌓였는데…국민연금 CIO ‘10개월 공석’-기업지배구조원 “현대車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반대”△여행-그리스·로마·오스만 제국의 심장…그 화려한 반만년 자취 따라-한류의 숨은 영웅…관광발전 이끈 공로자 모십니다△스포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번째 유로파 품었다-버디 1개 잡고 ‘승’…3언더 치고도 ‘패’-박인비 이틀 연속 역전쇼…3R 비기기만 해도 16강-‘최연소’ 이승우, 러시아행 생존경쟁 뚫을까△사람&나눔-국민 일상에 국악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하겠다-KT 직원·가족 감성 충전 위한 ‘패밀리 콘서트’-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안영배 前 국정홍보처 차장-류장수 최저임금委 위원장-한복으로 파리 사로잡은 ‘세계 60인 아티스트’△오피니언-스타벅스·GM이 만든 일자리 명암-‘부담금 폭탄’에…주택공급 절벽 누가 책임지나-코리아 디스카운트 사라지나△부동산-‘깜깜이 재건축 부담금’…변수 널려 얼마 나올지 ‘며느리도 몰라’-잠실주경기장 미래 청사진 나오자 들뜬 부동산 시장-수그러든 ‘호가 담합’…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뚝’△사회-검사도 못피한 性범죄…女검사 열에 일곱 “나도 서지현이다”-“수능·학종 적정비율 정하기 어렵다” 대입개편특위, 교육부 요구에 난색-근로시간 줄이면 인건비 주겠다는 정부…“생산성 줄면 어떡해”-男 100만원 벌 때 女 66.7만원 번다-지방선거 가짜뉴스 단속 악의적 사범은 구속수사
2018.05.17 I 박종오 기자
  • 별풍선 규제 우려 딛고 다시 뛰는 아프리카TV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유료 아이템인 ‘별풍선’ 제도가 방송진행자(BJ)의 폭력성과 선정성을 자극한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급락했던 아프리카TV 주가가 올해 들어 가파른 반등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돈 데다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방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불거진 규제 강화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올해는 성장성에 집중할 때라고 조언했다.◇ 실적 개선에 올 들어 주가 112% 급등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아프리카TV는 올 들어 주가가 111.9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7.16% 오른 것을 고려해도 시장 대비 수익률이 100%포인트를 웃돈다. 국내 기관 투자가가 535억원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아프리카TV는 올 1분기에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 28% 늘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50억원을 웃돌았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아이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면서 전체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1분기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분기 평균 월간 순 방문자(MUV)가 593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0.6% 증가하며 소폭 반등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아프리카TV는 경쟁사인 유튜브와 트위치 등이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고전했다. 게다가 스타 BJ가 잇달아 이탈하면서 아프리카TV 월간 순 방문자가 꾸준하게 감소했다. 정부의 규제 강화 움직임도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소속 국회의원은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별풍선을 받기 위해 BJ가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린다는 지적과 함께 결제 한도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감사 직후 거래일인 지난해 10월16일 아프리카TV 주가는 16.96%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정규리그에 투자심리 개선규제 우려가 이어지면서 아프리카TV 주가는 지난해 말까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올해 들어 흐름이 바뀌고 있다. 우선 별풍선 규제 불확실성이 지난 1월 29일 방송통신위원회의 ‘2018년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해소됐다. 정부는 1일 결제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하루 100만원 이상 고액 결제 고객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주가가 규제 이슈를 선반영했다는 점에서 반등의 토대를 마련했다.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정규 리그를 시행한다는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배틀그라운드는 PC방 점유율 1위, 전 세계 동시접속자 수 3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세계 최고 인기 게임 가운데 하나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인기게임에 대해 아프리카TV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E-스포츠리그가 활기를 띠면서 콘텐츠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망했다.e-스포츠 인기는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통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를 공식 시범종목으로 선정했다”며 “국가 대항전임을 고려하면 편파 중계와 같이 기존과 다른 아프리카TV만의 콘텐츠 경쟁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7 I 박형수 기자
'해설위원 변신' 이승엽 "대표팀 차기 리더는 박병호"
  • '해설위원 변신' 이승엽 "대표팀 차기 리더는 박병호"
  • ‘국민타자’ 이승엽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표팀의 든든한 맏형에서 SBS 아시안게임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국민타자’ 이승엽이 대표팀의 차기 리더로 박병호(넥센)를 꼽았다.이승엽은 14일 오후 SBS스포츠에서 방송된 프로야구 주간 매거진 프로그램 ‘주간야구’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자리에서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가 돼 줄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박병호라고 본다”고 답했다.이승엽은 “리더십도 강한 걸로 알고 있고, 선후배간 관계가 좋다”고 박병호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장정석 감독에게 인사를 드리러 갔는데, 박병호가 합류함으로 인해 후배들이 굉장히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며 일화를 밝힌 이승엽은 “아시안게임부터 올림픽까지 리더 역할을 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출연자들이 미리 구상해 본 아시안게임 라인업에서도 이승엽은 박병호를 선택했다. 이승엽은 최정, 박병호, 최형우, 나성범을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 “최정은 홈런왕이고, 박병호 역시 부상 중이지만 완벽해 지고 나면 폭발력이 뛰어난 선수다”고 말했다.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SBS 해설위원으로 낙점돼 시청자들을 만날 이승엽은 이날 방송에서 “사실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내가 가진 경험이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이승엽은 아시안게임 중계를 통해 정우영 캐스터, 이순철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018.05.15 I 이석무 기자
쌍용차, 유럽서 스포츠 마케팅 강화..비르켄 대회 공식 후원
  • 쌍용차, 유럽서 스포츠 마케팅 강화..비르켄 대회 공식 후원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유럽에서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쌍용차 노르웨이 대리점은 지난 3월 시작된 북유럽 최대 스포츠행사 중 하나인 비르켄 대회의 공식후원사로 나섰다. 비르켄 대회는 장거리 스키(3월), 육상달리기(6월), 싸이클(8월) 등 3개 종목이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매년 유럽 전역에서 2만5000여명이 참가한다.쌍용차는 대회 기간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G4 렉스턴(수출명 렉스턴) 등을 진행차량으로 제공하며 경기장 곳곳에 쇼룸을 마련해 20여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미 지난 3월 열린 장거리 스키 종목이 약 30개 유럽국가에 중계되면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또한 쌍용차 폴란드 대리점은 지난 2016/2017 시즌에 이어 2017/2018 시즌 폴란드 여자 배구 1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MKS 동브로바구르니차 팀을 후원했으며, 이탈리아 대리점은 지난 12~13일 토리노에서 열린 어린이 럭비클럽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G4 렉스턴 등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선보이면서 유럽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으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실용적이고 활동적인 SUV의 특성에 걸맞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5 I 피용익 기자
인간을 닮아갈 미래 인터넷
  • [목멱칼럼]인간을 닮아갈 미래 인터넷
  • [김정호 KAIST 연구처장·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필자는 1994년에 처음으로 인터넷 웹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Netscape)’를 만났다. 처음 회사 컴퓨터 화면으로 넷스케이프를 봤을 때 화면 구성이 화려하고 신기해서 ‘이게 도대체 무엇이지?’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다가올 인터넷 시대를 ‘이게 뭐지?’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맞이했다. 그 때 동시에 무선전화기인 ‘애니콜’이 시장에 나왔다. 음성 통화만 할 수 있던 주먹만 한 핸드폰이었다. 그 때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인터넷과 무선전화를 동시에 경험했다.1994년 12월 15일 처음 발매된 인터넷 웹 브라우저의 시초인 넷스케이프는 월드 와이드 웹의 태동기를 대표하는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제품이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인터넷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가 중심으로 대체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력한 탐색기 기능을 무기로 그리고 윈도우 끼워 팔기 전력으로 인터넷 웹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해 간다. 그리고 넷스케이프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최근에는 구글이 개발한 ‘크롬(Chrome)’이 주로 사용된다. 이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빠른 속도로 놀라기도 한다. 이런 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점점 더 생활 속에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보의 검색 작업뿐만 아니라 문서의 작성, 자료 교환 등 대부분의 일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 통신 시설이 곳곳에 설치되고 또한 누구나 스마트폰을 갖게 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미팅도 인터넷으로 한다. 인터넷 화상 프로그래밍 ‘스카이프(Skype)’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이때 인터넷으로 ‘유튜브(Youtube)’와 같은 방송 중계, 스포츠 중계, 드라마 영상을 본다. 또한 블록체인, 비트코인 거래 등 개인의 금융 생활도 인터넷에 구속되고 있다. 이제 비행기 안에서, 기차 안에서, 배 안에서,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미래에는 우주선 안에서도, 달나라에서도, 화성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리라 예측한다. 그럼 다가올 미래의 인터넷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먼저 인간과 인터넷의 데이터 교환 방식에 변화가 올 것으로 본다. 지금은 데이터 입력 방식이 문자 중심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글자를 입력한다. 현재 또 다른 방식은 사진이나 영상을 카메라로 찍어서 저장하거나 전송한다. 이 두 가지 방식 모두 인간이 직접 입력하거나 상당 부분 협조해야 한다. 미래에는 입력 방식이 음성 인식 위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이 음성을 알아들으면, 직접 손으로 터치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 인터넷이 100여개 나라의 언어를 실시간 동시통역도 하게 된다. 통역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의 말귀도 알아 듣는다. 텔레파시나 뇌파를 이용해서 사람의 생각과 의도를 파악해 작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의 인터넷 웹 브라우저 플랫폼은 음성 인식 기능이 지금보다 훨씬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그 다음 세대의 인터넷은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된 모바일 인터넷 웹 브라우저일 것으로 예측한다. 인간에 버금가는 지능을 지닌 스마트폰이 손안에 쥐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인터넷이 단순이 인간을 보조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람의 기능까지 일정 부분 대신하게 된다. 자신과 똑같은 복제 인간이 인터넷에 생겨나는 것이다. 그런 시대가 오면 인간은 인터넷으로 복제된 인공지능 인간과 같이 태어나 함께 성장할지 모른다. 인간은 죽지만 인공 지능 인간은 영원히 인터넷에 살아 있게 된다. 나와 인터넷의 인공지능 자아가 분리되지 않은 채 말이다. 이렇게 되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인터넷에 종속되고, 기억되고, 통제된다. 얼핏 보면 정보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이 자유를 얻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인터넷에 종속되고 소멸되는 비극을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2018.05.15 I 최은영 기자
③아웃링크 찬성은 언론사 1개…댓글 대책은 표현의 자유 제한?
  • ③아웃링크 찬성은 언론사 1개…댓글 대책은 표현의 자유 제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에 뉴스를 통해 들어오는 트래픽(통화량)은 PC는 3%, 모바일은 7% 정도다. 또, 네이버 첫 화면으로 들어오는 이용자는 3천만 명, 여기에 네이버 모바일 검색까지 합치면 하루 4천 만 명이 네이버를 방문한다.이처럼 네이버의 여론 형성력이 크다 보니 정치권과 언론학자들 일부에선 근본적인 처방은 뉴스 클릭 시 네이버가 아닌 해당 언론사 페이지로 가서 보는 ‘아웃링크’를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네이버 유봉석 미디어서포트 리더하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네이버 유봉석 미디어서포트 리더는 9일 “저희가 전재료 계약을 맺은 70개 매체에 설문조사를 했더니 70%가 회신했고 절반은 유보, 아웃링크 찬성은 1개 매체, 나머지는 인링크였다”고 말했다.언론사 다수는 아웃링크 제공 시 뉴스를 보다가 다시 네이버로 돌아오기 어려운 점, 지저분한 광고(플로팅 광고)에대한 유혹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점 등 때문에 ‘인링크’를 지지하고 있는 셈이다.이에따라 올해 3분기부터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가 사라져도 첫 화면을 옆으로 밀면 나오는 두번 째 화면에선 인링크된 언론사별 <뉴스판>을 보게 될 전망이다.다만, 뉴스판에서 연예·스포츠는 제외된다. 유 리더는 “동영상이나 생중계가 많은 연예·스포츠는 다른 식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웃링크 추진시 가장 문제가 되는 낚시성 광고, 선정적 광고.◇강력한 댓글 어뷰징 정책은 논란…표현의 자유 제약 시선도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제한적본인확인제(실명제) 위헌판결이후 전화번호 기반으로 계정을 발급했는데 앞으로는 더 강화하겠다”며 “현재 동일 전화번호로 3개 계정까지 만들 수 있는데 여기서 달 수 있는 댓글 수도 하루1개, 공감·비공감 최대 50개로 제한하고 반복성 댓글을 붙이는 행위도 제한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결정을 두고 비판도 나온다.한 사람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열심히 같은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고 다니는 행위는 규제하지 않는데, 온라인 공간에서는 반복성 댓글을 제한하고 쓸 수 있는 댓글 수도 제한했기 때문이다.(사)오픈넷 관계자는 “네이버는 법적 의무가 없지만 가입시 휴대폰 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해서 지금도 자발적으로 실명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온라인상의 한 계정이 오프라인상의 한 인간을 1:1로 대표한다는 잘못된 신뢰를 갖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럼에도 네이버가 정치권 논란으로 더 강력한 댓글 제한 정책을 내놓은 것은 민주주의의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저버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2018.05.09 I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 “전년 수준 성장 어려워..다양한 미디어로 회복”(컨콜종합)
  • LG유플러스 “전년 수준 성장 어려워..다양한 미디어로 회복”(컨콜종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요금인하 정책 등으로 전년수준의 성장은 어렵지만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 홈미디어 분야의 성장으로 성장 동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또, 5G 주파수는 선제적인 서비스를 통해 수익모델을 구체화시킬 생각이라고 했다.◇“무선 매출 줄었지만 8만원 이상 순증 고객 45.4% 증가”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4일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무선 사업 매출의 경우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비중 증가와 결합상품 심화로 2017년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8만원 대 이상 순증 고객이 전년동기대비 45.4%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그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와 차별화된 콘텐츠인 야구앱 개편과 골프앱 출시 등을 통해 인기선수 독점 중계, 선수 크게 보기 등을 선보였고, 프로야구앱 다운로드는 전년대비 64.8% 증가했다. 타사 고객의 문의가 많아 5월 한달 간 개방한다”고 부연했다.김 그룹장은 “모바일 미디어 시장이 본격 활성화되면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수(월 8만8000원)도 확대가 예상된다”며 “현재 우리 고객의 월평균 LTE 사용량은 8GB인데 이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2분기에도 차별화된 스포츠 미디어,장기고객 로열티 혜택, 가족간 강화, 키즈 특화 등을 강화해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하반기에도 다양한 미디어 확대로 수익성장 노력 ” 무선 매출의 하락 속에서 홈미디어 부분을 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다.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같은 날 실적발표회에서 “요금인하 정책 등으로 전년수준의 성장은 어렵다. 통신서비스 비중이 높아 매출할인 영향이 커서 쉽지 않지만 특화서비스 오퍼로 핵심사업의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경영효율화 관점에서 고정형 비용 줄인 것도 성과”라고 말했다.그는 “2분기에도 유플러스는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5G 주파수는 경매를 통해 금년말부터 활용할 수 있는데 관계사들과 협업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제적인 서비스를 통해 수익모델을 구체화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또 “하반기에도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확대를 통한 홈미디어 확산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장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부연했다. 5G 투자 이후 성장세와 관련한 질문에는 “현재 LG유플러스의 사업 규모와 사업 구조의 견실함을 고려한다면 5G 투자 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체력을 갖춰 놓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5G 투자로 통신시장 출혈 경쟁 없을 것” LG유플러스는 하반기 통신시장에 대해선 출혈 경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이혁주 CFO는 “선택약정할인 제도가 강화되면서 (사업자의) 부담이 커졌고 추후 5G 관련 투자를 고려할 때, 기본적으로 각 사는 과거 시장에서 벌어졌던 출혈 형태의 경쟁을 지양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출혈 경쟁 환경이 아닌 투자자 입장에서 양호한 경쟁 환경이 당분간 더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획득비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용 요소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해당 되는 건들이 시장의 지나친 출혈경쟁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타사도 역시 동일한 입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변동 사항 있으면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5G 주파수 전략, 저가냐 최대폭 확보냐 언급 부적절” 다만, 6월 진행될 주파수 경매 전략에 대해서는 신중했다.이혁주 CFO는 “정부가 5G 주파수 대역 총량제한을 100MHz(메가헤르츠) 폭으로 제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현재 시점에서 5G 주파수 관련 획득 비용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고, 5G 투자와 관련된 범위를 어디까지 할 의사결정도 안돼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다.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방향으로는 경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저가 전략으로 갈 지 최대한 많은 폭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갈 지 지금 대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8.05.04 I 김현아 기자
디지털 비중 74%, 액티비전 블리자드 1분기 매출 2.1조 원
  • 디지털 비중 74%, 액티비전 블리자드 1분기 매출 2.1조 원
  • △ 액티비전 블리자드 CI (사진출처: 기업 공식 홈페이지)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디지털 상품 판매 호조를 발판 삼아 올해 1분기에 매출 19억 7,000만 달러(한화로 약 2조 1,218억 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은 74%이다.액티비전 블리자드는 5월 3일(북미 기준) 자사 2018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에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매출 19억 7,000만 달러, 영업이익 5억 9,500만 달러, 당기순이익 5억 달러를 달성했다. 매출은 2017년 1분기보다 1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7%, 17.3% 오른 수치다.주목할 부분은 디지털 채널 매출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패키지 판매 외에 DLC나 게임 속 유료 상품과 같은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분기 액티비전 블리자드 디지털 매출은 10억 4,600억 원이다. 디지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1%에 달한다.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크게 세 회사로 나뉜다. ‘콜 오브 듀티’를 보유한 액티비전과 ‘오버워치’, ‘하스스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가진 블리자드, ‘캔디 크러시’ 시리즈를 가진 킹이다. 그리고 세 회사 모두 2017년 1분기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했고 매출을 견인한 주역으로 꼽힌 것이 주로 디지털 상품이다.우선 액티비전 1분기 매출은 3억 1,200만 달러이며 작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 작년 11월에 출시된 ‘콜 오브 듀티: WW 2’가 주요 매출원으로 소개되었는데 이 게임은올해 1월에 신규 DLC ‘더 레지스탕스’가 출시된 바 있다. 여기에 게임 속 기간 한정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하며 유저들이 떠나지 않도록 새로운 재미 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어서 블리자드는 올해 1분기에 매출 4억 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작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수치다. 블리자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사전예약 성과가 이번 분기에 반영되었으며, ‘오버워치 리그’ 스킨과 같은 e스포츠와 연결된 게임 콘텐츠 판매가 있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26.5%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 중계로 인한 비용 발생이 원인이라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킹은 올해 1분기에 매출 5억 3,4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 9,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킹의 경우 대표작 ‘캔디 크러시 사가’와 ‘캔디 크러시 소다 사가’가 미국 현지에서 2년 연속 매출 순위 10위 안에 포함되어 있다. 북미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장수 모바일게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2018년 1분기 액티비전 블리자드 기업별 실적 및 주요 사항 (자료출처: 기업 공식 홈페이지)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N 아이러브베이스볼, 어린이날 공개방송 진행
  • KBSN 아이러브베이스볼, 어린이날 공개방송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10번째 시즌을 맞은 아이러브베이스볼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공개방송을 진행한다.2012년부터 시작된 어린이날 공개방송은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생방송을 함께 한다.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KBO리그의 10개 구단 열혈 팬들을 초대해 야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방송에 참여하기 위해 1000건이 넘는 참가신청서가 접수됐다. 올해는 공개방송에 앞서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5일 KBSNSPORTS에서 중계되는 넥센과 KT의 경기를 위해 특별 해설위원이 초청됐다. 온라인상에서 똑부러지는 야구해설로 유명해진 희망대초등학교 1학년 박준우(8) 어린이와 좋은나무기독초 3학년 김주영(10) 어린이가 강성철 캐스터, 이용철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방송에서 해설을 맡았다.두 어린이 해설위원이 중계하는 넥센과 KT의 경기는 오후 2시부터 KBSN SPORTS에서 중계될 예정이다.3년째 어린이날 공개방송 아이러브베이스볼의 MC를 맡은 오효주 아나운서는 “아이러브베이스볼을 진행하는 스튜디오에 야구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야구팬들과 함께하면 오히려 내가 더 큰 에너지를 받는다”며 “지난해에도 오히려 어린이 팬들에게 내가 더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않은 열혈 팬들이 오지 않을까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5일 어린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아이러브베이스볼 공개방송은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효주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장성호 해설위원과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가 함께한다.
2018.05.03 I 이석무 기자
'한국계 무패복서' 골로프킨, 미들급 역대 최다 방어 도전
  • '한국계 무패복서' 골로프킨, 미들급 역대 최다 방어 도전
  • 겐나디 골로프킨.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계 무패복서’로 유명한 미들급 세계 챔피언 겐나디 골로프킨(36·카자흐스틴)이 미들급 역대 최다 방어 기록에 도전한다.골로프킨은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 허브센터에서 바네스 마티로시안(31·미국)과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연맹(IBF) 미들급 통합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이번 경기는 골로프킨의 미들급 통합 타이틀 20차 방어전이다. 골로프킨은 지난 9월 알바레즈와 무승부를 기록한 후, 어렵게 상대를 물색해 링에 오르게 됐다.38전 37승 1무라는 기록을 가진 미들급 최강자 골로프킨이 마티로시안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복싱 전설’ 버나드 홉킨스의 미들급 역대 최다인 20차 방어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외할아버지(세르게이 박)가 고려인인 골로프킨은 저돌적인 압박과 강력한 펀치력을 앞세워 전 체급 통틀어 최강의 복서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마티로시안은 한 체급 아래인 라이트미들급 출신으로 미들급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40전 36승(21KO) 1무 3패로 전적은 화려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3번을 패했다. 심지어 2016년 5월 에리스란디 라라에게 패한 뒤 2년 가까이 링에 오르지 않았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골로프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골로프킨은 마티로시안과 시합을 마치면 알바레즈와 재대결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골로프킨과 재대결이 예정돼 있던 알바레즈는 도핑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알바레즈는 6개월의 징계를 마치고 오는 9월 복귀한다.한편, SBS스포츠는 6일 오전 10시 50분부터 ‘SBS 복싱 세계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 골로프킨 vs 마티로시안’을 생중계로 방송한다. 언더카드 경기부터 골로프킨의 타이틀 방어전까지 이어서 시청할 수 있다.
2018.05.02 I 이석무 기자
게임·평창올림픽 효과, 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익 28% 상승
  • 게임·평창올림픽 효과, 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익 28% 상승
  • △ 아프리카TV 로고 (사진제공: 아프리카TV)아프리카TV(067160)는 4월 30일, 연결 기준 2018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올해 1분기에 아프리카TV는 매출 279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30%,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2%, 58.9% 올랐다.실적 상승에 대해 아프리카TV는 자사가 제작한 게임 콘텐츠와 평창 올림픽 중계로 인한 트래픽 상승을 꼽았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 아프리카TV는 스포츠 및 취미 카테고리 트래픽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2018년도 1분기에는 APL은 물론, 철권리그, 카트라이더 BJ 멸망전 시즌1, 고인물 게임 대전 등 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썼다"라고 밝혔다.여기에 이달 초 아프리카TV는 SBS와 e스포츠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케이블TV 등 플랫폼 확장을 시작했다.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향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확장하고, 케이블TV 권역 확대 및 IPTV 진출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SBS스포츠,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대한민국 경기 생중계
  • SBS스포츠,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대한민국 경기 생중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특급 스타를 상대로 한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도전기를 전경기 생중계로 본다.SBS스포츠는 오는 5월 4일부터 덴마크에서 열리는 2017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을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세계 최강팀들과 맞붙어 1부 리그 잔류에 도전하는 대회다.조별리그 B조에 편성된 한국은 핀란드(4위), 캐나다(1위), 라트비아(13위), 독일(7위), 미국(6위), 덴마크(14위), 노르웨이(9위)와 조별예선에서 차례로 만난다.SBS스포츠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전경기 생중계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 각 조 상위 4개 팀은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최하위 2개 팀은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A로 강등된다.대한민국은 최소 6점 이상을 획득해 최하위를 면한다는 각오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아이스하키 스타들이 포진한 미국, 캐나다 등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관전포인트다.▲2017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중계일정5일(토) EPL 종료 후 (23:15 시작) 핀란드:대한민국6일(일) 19:15 대한민국:캐나다8일(화) 23:15 대한민국:라트비아9일(수) 23:15 독일:대한민국12일(토) 03:15 미국:대한민국12일(토) 23:15 덴마크:대한민국14일(월) 23:15 대한민국:노르웨이
2018.04.30 I 이석무 기자
과기정통부, UHD 콘텐츠 제작지원작 발표..총 34편 선정
  • 과기정통부, UHD 콘텐츠 제작지원작 발표..총 34편 선정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초고화질(UHD) 콘텐츠 제작지원작’ 34편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2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일반 부문에서는 자유장르(다큐·예능·K팝) 9편과 드라마(단막극·웹드라마 등) 3편, 중계 2편 등 총 14편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시청자 선호도를 고려, 자유 장르에 다큐와 K팝 외에도 버라이어티(예능) 분야를 새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와 공연 등 실시간 중계 분야 지원도 강화했다.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문화방송의 ‘곰과 지구’, 한국방송공사의 ‘사계’ 등을, 예능 분야에서는 루트커뮤니케이션즈의 ‘세계 7대륙, 마운틴 오딧세이’, K팝 분야에서는 SBS플러스의 ‘세계 최초 8K UHD K팝 퍼포먼스, ’더 쇼‘’를 선정했다.드라마 분야에서는 비욘드제이의 ‘오늘의 탐정’, 중계 분야에서는 SBS의 ‘SBS슈퍼콘서트 인 대전’ 등을 선정했다.중소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및 제작사들의 UHD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 사업자 전용부문에서는 자유장류 13편, 드라마 7편 등 총 20편이 선정됐다.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김진혁공작소의 ‘토레스 델 파이네’, 아르떼의 ‘플라멩코, 한복을 입다’ 등을, 예능 분야에서는 미디어화의 ‘여기서 행복하라’, K팝 분야에서는 베리미디어의 ‘괜찮은가요’를 선정했다.웹드라마 분야에서는 컬쳐플랫폼의 ‘파도를 걷는 소녀’와 필름라인의 ‘선샤인 패밀리’ 등이 선정됐다.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UHD 방송의 국내 조기 정착과 UHD 콘텐츠의 제작 저변 확대,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UHD 방송 콘텐츠에 대해 제작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송사-제작사간 불공정 계약 방지, 제작지원 조건 및 제작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수행지침’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UHD 콘텐츠 제작지원작 최종 선정 프로그램. 과기정통부 제공
2018.04.29 I 김혜미 기자
김정은 "잃어버린 11년" 속 朴·MB, 구치소서 남북정상회담 시청?
  • 김정은 "잃어버린 11년" 속 朴·MB, 구치소서 남북정상회담 시청?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구치소에서도 교화방송을 중단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을 실시간을 방송했다.법무부는 “오늘 남북 정상회담을 맞아 법무부 교화방송센터 ‘보라미방송’은 자체방송을 일시 중단하고, 남북 정상이 만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긴급 생중계 방송을 편성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법무부는 주요 국가행사나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는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 생방송을 송출해 수용자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해왔다.법무부는 “수용자들은 남북정상회담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함께 응원했고, 더 나아가 평화통일로 이어지길 기원했다”고 구치소 상황을 전했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 역시 구치소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시청했을 가능성이 크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31일 서울구치소에,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23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박근혜(66·왼쪽) 전 대통령과 이명박(77·오른쪽) 전 대통령이 각각 지난해 3월 21일과 14일 뇌물수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신태현, 노진환 기자)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남북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두 대통령의 임기를 포함한 지난 11년에 대해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정말 수시로 만나서 걸리는 문제를 풀어나가고 마음 합치고 의지 모아서 그런 의지를 갖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우리가 좋게 나가지 않겠나”라면서 “역사적인 이 자리에 오기까지 11년이 걸렸는데 오늘 걸어오면서 보니까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생각 들었다”며 그동안 끊겼던 남북관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2018.04.27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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