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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라운드 오는 일요일 열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오는 1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프로와 세미 프로, 아마추어 레이스 등 총 10개 클래스에 다양한 차량과 선수가 참가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자신에게 맞는 클래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다.대회 당일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킷 체험 주행과 택시체험 이벤트에는 8개 동호회에서 300여대의 차량이 참여하며, 대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리드워크,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피트스탑 챌린지, RC카(무선 조종 자동차) 레이스, 세발자전거 레이스를 운영한다.또한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어린이용 에어바운스 풀장을 운영하며, 개인 수영복을 지참하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캐리커쳐 등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21일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가 예정돼 있다.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이번 라운드 이후 9월 1일 영암 서킷에서 5라운드가 개최된다.
- 'MAX FC 14' 대회에 격투기 셀럽 총출동한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14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홀(구88체육관)에서 펼쳐지는 MAX FC14‘더피플스챔피언스’에서 국내 격투기 사상 최초로 격투기 공개방송이 진행된다.이번 대회는 ‘팬과 함께 즐기는 격투쇼’라는 의미에서 국내 격투기 시합 역사상 가장 많은 샐럽이 현장을 찾는다. 우선 국내 격투기 대회사 유일한 여성 부대표이자 MAX FC 공식 홍보대사 모델 이파니를 필두로 스포츠 팟캐스트 1위 방송 ‘싸움의 기술’ 3MC 윤형빈, 미키광수, 이재선이 나선다. 이들은 국내 최초의 격투기 공개방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MAX FC14 대회 개회 선언을 함께한다.가수, 배우, 탤런트 등 다양한 분야의 엔터테이너들이 현장을 찾아 격투팬을 만난다.격투 마니아이자 프로레슬링 마니아인 체리필터 손스타, 여성 래퍼 육지담, 걸그룹 GBB, 더재키찬그룹코리아 소속 에디가 가수 그룹을 형성한다. 여기에 여배우 오인혜, ‘범죄도시’, ‘나쁜녀석들’의 액션배우 금광산, ‘챔피언’의 이규호 등이 배우 그룹의 대표로 참여한다. 복싱레전드 박종팔, MMA 선수 남의철, 팔씨름 선수 홍지승은 챔피언 그룹으로 나선다. 가수, 배우, 체육인 등 각자의 영역은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격투기를 중심으로 한데 뭉쳤다는데 있다. 이파니는 직접 무에타이를 1년 이상 수련했을 정도로 격투기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고, 미키광수는 주짓수 블루벨트로 주짓수를 꾸준히 연마하고 있다. MBC 무한도전 프로레슬링편에서 직접 프로레슬링 기술을 전수해 주기도 했던 손스타는 MAX FC 경가 있을때면 늘 현장을 찾는 터줏대감이다. 관심을 넘어서 직접 선수로 나서는 경우도 있다. 개그맨 윤형빈은 로드FC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데뷔해 KO승을 거두며 국내 종합격투기 중계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액션배우 금광산 역시 로드FC와 선수 계약을 맺고 시합 출전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순수팬으로 직접 선수를 응원하기도 한다. 배우 오인혜는 MAX FC 선수 고우용(31.KMAX짐)의 열혈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출전하는 고우용의 응원을 위해 직접 경기장을 찾는다. 걸그룹 GBB는 챔피언 윤덕재(26.의왕삼산)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메인 이벤터 윤덕재의 챔피언 2차 방어전에 직접 축하공연을 통해서 응원한다.화려한 대진과 이벤트가 준비된 만큼 티켓 예매 반응도 다르다. 대회사측에 의하면 현재 VIP석은 95% 이상 예매 완료된 상황이고, 일반석 역시 70% 이상 판매됐다.MAX FC14 ‘더피플스챔피언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홀(구88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후 5시 싸움의기술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생방송은 오후 7시 메인 무대부터 IPTV IB SPORTS와 NAVER SPORTS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금·토 야간경마 시행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7월 7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93개 경주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오는 9월 1일까지 9주간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야간경마 시행한다.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날은 저녁 9시까지 화려한 조명 속에서 경마가 열린다. 금요일은 첫 경주는 오후 2시30분에 시작하며,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은 낮 1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토요일은 첫 경주 시작이 오후 2시이며, 입장은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마지막 경주는 금요일과 토요일 모두 오후 9시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기존과 같이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6시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다. 7월 7일과 14일, 21일 토요 경마는 서울시행 11개 경주와 제주 중계 5개 경주로 16개 경주가 운영된다. 렛츠런파크 제주가 휴장하는 28일에는 서울 경주만 15개가 펼쳐진다. 8일, 15일, 22일 일요 경마는 서울시행 11개, 부경 중계 6개로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29일에는 서울 경주가 1개 늘어, 서울 12개, 부경 5개로 총 17개 경주가 운영된다. 일반경주에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2두, 대상·특별경주는 최소 8두에서 최대 14두까지 경주마가 편성된다. 22일에는 총 상금 2억원이 걸린 ‘일간스포츠배’가 열려 2등급 이하 경주마 중 실력자 발굴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야간경마는 화려한 조명과 박진감 넘치는 경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면서 “쉽게 잠 못 드는 여름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더위를 날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간 경마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 안정환 “한국 축구팀, 지금부터 4년 후 준비해야” 쓴소리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운전만 잘하면 경차가 스포츠카 이길 수 있습니다.”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의 일갈이 현실이 됐다. 27일 밤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C조 예선 대한민국 대 독일 경기 결과 대한민국은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를 생중계한 MBC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0%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러시아 월드컵은 계속되지만 일단 한국의 3경기가 모두 끝난 현재, 개막전에서 “저희가 꼴찌할거라는 예상이 있던데, 꼴찌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변을 만들 수 있도록 저희 많이 봐주십쇼”라고 외치던 안정환의 꿈 역시, ‘꿈은 이루어진다’는 2002 한일월드컵의 감동적인 카드섹션처럼, 정말 이루어졌다. 독일전은 그야말로 ‘레전드’였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서형욱 위원은 “이변이 많은 대회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라고 얘기했고, 안정환 위원은 “운전만 잘하면 경차도 스포츠카를 이길 수 있다. 하기 나름이다”라고 특유의 기막힌 비유를 사용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안정환과 서형욱 위원은 전반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이어가는 독일팀을 몸을 던져 막아내는 한국 선수들에게 “경기 끝나고 상처는 치료하면 되지만, 경기를 지면 상처는 평생 간다.”라고 몸을 아끼지 않는 선수들의 파이팅을 칭찬했다. “운동장 안에는 선수들끼리 활발하게 얘기해줘야한다”라고 선수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주문한 것도 중요한 조언이었다. 후반 초반, 결정적인 슛을 막아낸 조현우의 선방에 중계진은 “한국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선방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독일 선수의 거친 플레이에 심판이 수차례 파울을 선언하지 않자 안정환 위원은 “경기 끝나고도 강하게 항의해야 한다. 언제까지 당할 수 없다.”라고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일갈하기도 했다.후반들어 반격의 기회가 이어졌고 후반 종료 무렵, 코너킥 상황의 문전 혼전상황에서 김영권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자 “비디오판독(VAR)을 해야 한다. 상대 선수 맞았으니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이런 것 못잡아 내면 비디오 쓰지 말아야한다”라고 말하며 “(심판)가이거씨 이거 아니에요!”라고 진심어린 목소리로 외쳤다. 비디오 판독 끝에 마침내 한국의 골이 인정되자, MBC 중계진은 전 국민들과 함께 “골!!”을 연호했다.경기 막판 추가시간이 이어지며, 패배의 목전에서 마음이 급해진 독일은 골키퍼까지 공격 진영에 가담하며 골대를 비웠고, 텅빈 상대 골대에 손흥민이 역습을 가하며 추가골을 성공 시켰다. 안정환 위원은 “욕먹기 전에 좀 잘하지!”라고 후배들에게 애정어린 칭찬을 일갈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뒤이어 다급해진 독일 선수들의 파상 공세를 골키퍼 조현우가 최고의 선방을 선보이며 막아내자 “전세계 스카우트들이 조현우 선수 보고 돈좀 찾아놔야겠다. 대구 팬들 불안하겠다”라고 여유 있는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마침내 종료 휘슬이 울렸고,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안정환 위원은 “운전만 잘하면 경차가 스포츠카 이긴다고 했지 않습니까”라고 경기 전 멘트를 언급하며 한국 선수들을 칭찬했다. 애정 어린 쓴소리도 이어졌다. “오늘 독일을 꺾었지만 16강에 진출하진 못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 더 철저히 준비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앞으로 4년 후를 위해 모든 것을 점검해야 한다. 오늘의 성과에 취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부터 준비해야 한다”라고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LG U+, 화웨이와 VR 게임대전 생중계..5G 장비 도입 공식화(종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모바일 축제 ‘MWC 상하이 2018’에서 화웨이, 차이나모바일 등과 손잡고 세계 최초 5G망 기반 VR e스포츠(온라인 게임 대전) 글로벌 생중계에 나섰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오른쪽)이 VR게임 대전 생중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 용산 사옥 5G 체험관에서 관람객들이 VR게임 대전 생중계를 보고 있는 모습이다.LG유플러스가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MWC 상하이 2018’에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5G망 기반 VR e스포츠 글로벌 생중계를 했다.화웨이는 5G 장비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와 중국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은 네트워크를 맡았다. 여기에 콘텐츠 유통을 담당하는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MIGU’와 VR 게임사 ‘Battle Times’가 힘을 보탰다. 27일부터 3일간 MWC ‘VR e-Sports관’에서 VR게임대전이 진행되는데, 서울 용산 사옥 5G 체험관에서도 HMD 기기로 실시간 볼 수 있다.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콘텐츠 생중계는 처음이다.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화웨이와 세계 최초 5G 기반 VR콘텐츠 생중계를 한 데 이어, 내년 3월 5G 상용화 때도 화웨이를 도입할 것을 공식화했다.권 부회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화웨이만 좀 둘러봤다. 화웨이는 성능, 품질 등이 스스로 제시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어 5G 투자는 예정대로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화웨이가 제일 빠르고 성능이 좋고, 삼성-노키아는 비슷한 것 같다”며 “5G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화웨이 장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장비도 도입되지만…화웨이가 주력장비 될 듯LG유플러스 5G 장비로 화웨이만 들어가는 건 아니다. 권 부회장은 “5G 장비는 4개 제조사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에서도 화웨이,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LG 등 4개 제조사 장비를 택한 바 있다.이에 따라 화웨이 도입 규모에 따라 국내 5G 통신 장비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달라질 전망이다. 업계는 화웨이의 앞선 기술력과 저렴한 가격때문에 LG유플러스의 주력 장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화웨이 P20프로 등 단말기 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5G단말기 공급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권 부회장은 화웨이 장비 보안 이슈에 대해선 “제가 이야기할 부분은 아니다”라면서도 “유럽에서 이미 화웨이 보안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고 자신했다.올해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8’에서 권영수 부회장(오른쪽)이 화웨이 5G장비를 둘러보고 있다.◇장비보다는 서비스가 고민..VR/AR 콘텐츠팀 신설권 부회장은 5G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장비가 아닌 서비스라고 했다. 이번 MWC상하이에서 VR기반 e스포츠를 생중계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VR e스포츠 생중계는 대용량 동영상을 지체 없이 실시간 송출해야 한다. 5G 망의 초고속·초저지연(low latency) 속성이 필수적이다.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AR·VR 전담 부서 3개 팀을 출범시켰다. ▲5G 기반의 AR·VR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AR/VR플랫개발팀’ ▲AR플랫폼 기반의 B2C 서비스 기획 및 발굴을 추진하는 ‘AR사업팀’ ▲AR 콘텐츠 확보, 출시에 주력하는 ‘AR콘텐츠팀’이다.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면 AR·VR 전용 콘텐츠가 대폭 늘어날 것이다. 특히 시장잠재력이 높은 게임 영역과 중계 방송을 중심으로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발굴해 서비스 조기 선점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5G 시대에는 고착화된 기존 통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도록 서비스의 양적·질적 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5G 주파수(3.5GHz 주력대역)를 경쟁사들보다 20MHz폭 적은 80MHz를 받은 데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했다.권 부회장은“우리나라가 5G를 가장 먼저 추진하기 때문에 벤치마킹도 마땅치 않다”며 “(주파수 경매 결과에) 무조건 만족한다. 5G 서비스가 별로 없기 때문에 확보한 대역폭을 다 활용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