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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멱칼럼]인간을 닮아갈 미래 인터넷
- [김정호 KAIST 연구처장·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필자는 1994년에 처음으로 인터넷 웹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Netscape)’를 만났다. 처음 회사 컴퓨터 화면으로 넷스케이프를 봤을 때 화면 구성이 화려하고 신기해서 ‘이게 도대체 무엇이지?’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다가올 인터넷 시대를 ‘이게 뭐지?’ 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맞이했다. 그 때 동시에 무선전화기인 ‘애니콜’이 시장에 나왔다. 음성 통화만 할 수 있던 주먹만 한 핸드폰이었다. 그 때 세상을 혁신적으로 바꿀 인터넷과 무선전화를 동시에 경험했다.1994년 12월 15일 처음 발매된 인터넷 웹 브라우저의 시초인 넷스케이프는 월드 와이드 웹의 태동기를 대표하는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제품이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으로 인터넷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가 중심으로 대체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력한 탐색기 기능을 무기로 그리고 윈도우 끼워 팔기 전력으로 인터넷 웹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해 간다. 그리고 넷스케이프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최근에는 구글이 개발한 ‘크롬(Chrome)’이 주로 사용된다. 이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빠른 속도로 놀라기도 한다. 이런 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점점 더 생활 속에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보의 검색 작업뿐만 아니라 문서의 작성, 자료 교환 등 대부분의 일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2010년대 이후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 통신 시설이 곳곳에 설치되고 또한 누구나 스마트폰을 갖게 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미팅도 인터넷으로 한다. 인터넷 화상 프로그래밍 ‘스카이프(Skype)’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이때 인터넷으로 ‘유튜브(Youtube)’와 같은 방송 중계, 스포츠 중계, 드라마 영상을 본다. 또한 블록체인, 비트코인 거래 등 개인의 금융 생활도 인터넷에 구속되고 있다. 이제 비행기 안에서, 기차 안에서, 배 안에서,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 미래에는 우주선 안에서도, 달나라에서도, 화성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리라 예측한다. 그럼 다가올 미래의 인터넷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먼저 인간과 인터넷의 데이터 교환 방식에 변화가 올 것으로 본다. 지금은 데이터 입력 방식이 문자 중심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글자를 입력한다. 현재 또 다른 방식은 사진이나 영상을 카메라로 찍어서 저장하거나 전송한다. 이 두 가지 방식 모두 인간이 직접 입력하거나 상당 부분 협조해야 한다. 미래에는 입력 방식이 음성 인식 위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이 음성을 알아들으면, 직접 손으로 터치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모바일 인터넷이 100여개 나라의 언어를 실시간 동시통역도 하게 된다. 통역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람의 말귀도 알아 듣는다. 텔레파시나 뇌파를 이용해서 사람의 생각과 의도를 파악해 작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래의 인터넷 웹 브라우저 플랫폼은 음성 인식 기능이 지금보다 훨씬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그 다음 세대의 인터넷은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된 모바일 인터넷 웹 브라우저일 것으로 예측한다. 인간에 버금가는 지능을 지닌 스마트폰이 손안에 쥐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인터넷이 단순이 인간을 보조하던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람의 기능까지 일정 부분 대신하게 된다. 자신과 똑같은 복제 인간이 인터넷에 생겨나는 것이다. 그런 시대가 오면 인간은 인터넷으로 복제된 인공지능 인간과 같이 태어나 함께 성장할지 모른다. 인간은 죽지만 인공 지능 인간은 영원히 인터넷에 살아 있게 된다. 나와 인터넷의 인공지능 자아가 분리되지 않은 채 말이다. 이렇게 되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인터넷에 종속되고, 기억되고, 통제된다. 얼핏 보면 정보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이 자유를 얻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인터넷에 종속되고 소멸되는 비극을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 ③아웃링크 찬성은 언론사 1개…댓글 대책은 표현의 자유 제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에 뉴스를 통해 들어오는 트래픽(통화량)은 PC는 3%, 모바일은 7% 정도다. 또, 네이버 첫 화면으로 들어오는 이용자는 3천만 명, 여기에 네이버 모바일 검색까지 합치면 하루 4천 만 명이 네이버를 방문한다.이처럼 네이버의 여론 형성력이 크다 보니 정치권과 언론학자들 일부에선 근본적인 처방은 뉴스 클릭 시 네이버가 아닌 해당 언론사 페이지로 가서 보는 ‘아웃링크’를 전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네이버 유봉석 미디어서포트 리더하지만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네이버 유봉석 미디어서포트 리더는 9일 “저희가 전재료 계약을 맺은 70개 매체에 설문조사를 했더니 70%가 회신했고 절반은 유보, 아웃링크 찬성은 1개 매체, 나머지는 인링크였다”고 말했다.언론사 다수는 아웃링크 제공 시 뉴스를 보다가 다시 네이버로 돌아오기 어려운 점, 지저분한 광고(플로팅 광고)에대한 유혹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점 등 때문에 ‘인링크’를 지지하고 있는 셈이다.이에따라 올해 3분기부터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가 사라져도 첫 화면을 옆으로 밀면 나오는 두번 째 화면에선 인링크된 언론사별 <뉴스판>을 보게 될 전망이다.다만, 뉴스판에서 연예·스포츠는 제외된다. 유 리더는 “동영상이나 생중계가 많은 연예·스포츠는 다른 식으로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웃링크 추진시 가장 문제가 되는 낚시성 광고, 선정적 광고.◇강력한 댓글 어뷰징 정책은 논란…표현의 자유 제약 시선도한성숙 대표는 “네이버는 제한적본인확인제(실명제) 위헌판결이후 전화번호 기반으로 계정을 발급했는데 앞으로는 더 강화하겠다”며 “현재 동일 전화번호로 3개 계정까지 만들 수 있는데 여기서 달 수 있는 댓글 수도 하루1개, 공감·비공감 최대 50개로 제한하고 반복성 댓글을 붙이는 행위도 제한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결정을 두고 비판도 나온다.한 사람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열심히 같은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고 다니는 행위는 규제하지 않는데, 온라인 공간에서는 반복성 댓글을 제한하고 쓸 수 있는 댓글 수도 제한했기 때문이다.(사)오픈넷 관계자는 “네이버는 법적 의무가 없지만 가입시 휴대폰 인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해서 지금도 자발적으로 실명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온라인상의 한 계정이 오프라인상의 한 인간을 1:1로 대표한다는 잘못된 신뢰를 갖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럼에도 네이버가 정치권 논란으로 더 강력한 댓글 제한 정책을 내놓은 것은 민주주의의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저버린 것”이라고 부연했다.
- LG유플러스 “전년 수준 성장 어려워..다양한 미디어로 회복”(컨콜종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요금인하 정책 등으로 전년수준의 성장은 어렵지만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 홈미디어 분야의 성장으로 성장 동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또, 5G 주파수는 선제적인 서비스를 통해 수익모델을 구체화시킬 생각이라고 했다.◇“무선 매출 줄었지만 8만원 이상 순증 고객 45.4% 증가”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4일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무선 사업 매출의 경우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비중 증가와 결합상품 심화로 2017년 1분기에 비해 감소했다”면서도 “하지만 8만원 대 이상 순증 고객이 전년동기대비 45.4%이상 성장했다”고 말했다.그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와 차별화된 콘텐츠인 야구앱 개편과 골프앱 출시 등을 통해 인기선수 독점 중계, 선수 크게 보기 등을 선보였고, 프로야구앱 다운로드는 전년대비 64.8% 증가했다. 타사 고객의 문의가 많아 5월 한달 간 개방한다”고 부연했다.김 그룹장은 “모바일 미디어 시장이 본격 활성화되면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수(월 8만8000원)도 확대가 예상된다”며 “현재 우리 고객의 월평균 LTE 사용량은 8GB인데 이를 지속적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2분기에도 차별화된 스포츠 미디어,장기고객 로열티 혜택, 가족간 강화, 키즈 특화 등을 강화해 고객 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하반기에도 다양한 미디어 확대로 수익성장 노력 ” 무선 매출의 하락 속에서 홈미디어 부분을 성장동력으로 키우기로 했다.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같은 날 실적발표회에서 “요금인하 정책 등으로 전년수준의 성장은 어렵다. 통신서비스 비중이 높아 매출할인 영향이 커서 쉽지 않지만 특화서비스 오퍼로 핵심사업의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경영효율화 관점에서 고정형 비용 줄인 것도 성과”라고 말했다.그는 “2분기에도 유플러스는 고객가치 혁신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5G 주파수는 경매를 통해 금년말부터 활용할 수 있는데 관계사들과 협업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제적인 서비스를 통해 수익모델을 구체화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또 “하반기에도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확대를 통한 홈미디어 확산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장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부연했다. 5G 투자 이후 성장세와 관련한 질문에는 “현재 LG유플러스의 사업 규모와 사업 구조의 견실함을 고려한다면 5G 투자 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의 체력을 갖춰 놓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5G 투자로 통신시장 출혈 경쟁 없을 것” LG유플러스는 하반기 통신시장에 대해선 출혈 경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이혁주 CFO는 “선택약정할인 제도가 강화되면서 (사업자의) 부담이 커졌고 추후 5G 관련 투자를 고려할 때, 기본적으로 각 사는 과거 시장에서 벌어졌던 출혈 형태의 경쟁을 지양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출혈 경쟁 환경이 아닌 투자자 입장에서 양호한 경쟁 환경이 당분간 더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이어 “획득비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용 요소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해당 되는 건들이 시장의 지나친 출혈경쟁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타사도 역시 동일한 입장으로 생각하고 있다. 변동 사항 있으면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5G 주파수 전략, 저가냐 최대폭 확보냐 언급 부적절” 다만, 6월 진행될 주파수 경매 전략에 대해서는 신중했다.이혁주 CFO는 “정부가 5G 주파수 대역 총량제한을 100MHz(메가헤르츠) 폭으로 제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현재 시점에서 5G 주파수 관련 획득 비용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고, 5G 투자와 관련된 범위를 어디까지 할 의사결정도 안돼 구체적인 데이터는 없다.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방향으로는 경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저가 전략으로 갈 지 최대한 많은 폭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갈 지 지금 대답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디지털 비중 74%, 액티비전 블리자드 1분기 매출 2.1조 원
- △ 액티비전 블리자드 CI (사진출처: 기업 공식 홈페이지)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디지털 상품 판매 호조를 발판 삼아 올해 1분기에 매출 19억 7,000만 달러(한화로 약 2조 1,218억 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비중은 74%이다.액티비전 블리자드는 5월 3일(북미 기준) 자사 2018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번 분기에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매출 19억 7,000만 달러, 영업이익 5억 9,500만 달러, 당기순이익 5억 달러를 달성했다. 매출은 2017년 1분기보다 1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7%, 17.3% 오른 수치다.주목할 부분은 디지털 채널 매출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패키지 판매 외에 DLC나 게임 속 유료 상품과 같은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분기 액티비전 블리자드 디지털 매출은 10억 4,600억 원이다. 디지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1%에 달한다.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크게 세 회사로 나뉜다. ‘콜 오브 듀티’를 보유한 액티비전과 ‘오버워치’, ‘하스스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가진 블리자드, ‘캔디 크러시’ 시리즈를 가진 킹이다. 그리고 세 회사 모두 2017년 1분기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했고 매출을 견인한 주역으로 꼽힌 것이 주로 디지털 상품이다.우선 액티비전 1분기 매출은 3억 1,200만 달러이며 작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 작년 11월에 출시된 ‘콜 오브 듀티: WW 2’가 주요 매출원으로 소개되었는데 이 게임은올해 1월에 신규 DLC ‘더 레지스탕스’가 출시된 바 있다. 여기에 게임 속 기간 한정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하며 유저들이 떠나지 않도록 새로운 재미 요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어서 블리자드는 올해 1분기에 매출 4억 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작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수치다. 블리자드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신규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사전예약 성과가 이번 분기에 반영되었으며, ‘오버워치 리그’ 스킨과 같은 e스포츠와 연결된 게임 콘텐츠 판매가 있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26.5%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 중계로 인한 비용 발생이 원인이라 설명했다.마지막으로 킹은 올해 1분기에 매출 5억 3,4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 9,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킹의 경우 대표작 ‘캔디 크러시 사가’와 ‘캔디 크러시 소다 사가’가 미국 현지에서 2년 연속 매출 순위 10위 안에 포함되어 있다. 북미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장수 모바일게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2018년 1분기 액티비전 블리자드 기업별 실적 및 주요 사항 (자료출처: 기업 공식 홈페이지)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게임·평창올림픽 효과, 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익 28% 상승
- △ 아프리카TV 로고 (사진제공: 아프리카TV)아프리카TV(067160)는 4월 30일, 연결 기준 2018년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올해 1분기에 아프리카TV는 매출 279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30%,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2%, 58.9% 올랐다.실적 상승에 대해 아프리카TV는 자사가 제작한 게임 콘텐츠와 평창 올림픽 중계로 인한 트래픽 상승을 꼽았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 아프리카TV는 스포츠 및 취미 카테고리 트래픽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2018년도 1분기에는 APL은 물론, 철권리그, 카트라이더 BJ 멸망전 시즌1, 고인물 게임 대전 등 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썼다"라고 밝혔다.여기에 이달 초 아프리카TV는 SBS와 e스포츠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케이블TV 등 플랫폼 확장을 시작했다.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향후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확장하고, 케이블TV 권역 확대 및 IPTV 진출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과기정통부, UHD 콘텐츠 제작지원작 발표..총 34편 선정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초고화질(UHD) 콘텐츠 제작지원작’ 34편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2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일반 부문에서는 자유장르(다큐·예능·K팝) 9편과 드라마(단막극·웹드라마 등) 3편, 중계 2편 등 총 14편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시청자 선호도를 고려, 자유 장르에 다큐와 K팝 외에도 버라이어티(예능) 분야를 새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와 공연 등 실시간 중계 분야 지원도 강화했다.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문화방송의 ‘곰과 지구’, 한국방송공사의 ‘사계’ 등을, 예능 분야에서는 루트커뮤니케이션즈의 ‘세계 7대륙, 마운틴 오딧세이’, K팝 분야에서는 SBS플러스의 ‘세계 최초 8K UHD K팝 퍼포먼스, ’더 쇼‘’를 선정했다.드라마 분야에서는 비욘드제이의 ‘오늘의 탐정’, 중계 분야에서는 SBS의 ‘SBS슈퍼콘서트 인 대전’ 등을 선정했다.중소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및 제작사들의 UHD 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위한 중소 사업자 전용부문에서는 자유장류 13편, 드라마 7편 등 총 20편이 선정됐다.다큐멘터리 분야에서는 김진혁공작소의 ‘토레스 델 파이네’, 아르떼의 ‘플라멩코, 한복을 입다’ 등을, 예능 분야에서는 미디어화의 ‘여기서 행복하라’, K팝 분야에서는 베리미디어의 ‘괜찮은가요’를 선정했다.웹드라마 분야에서는 컬쳐플랫폼의 ‘파도를 걷는 소녀’와 필름라인의 ‘선샤인 패밀리’ 등이 선정됐다.UHD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UHD 방송의 국내 조기 정착과 UHD 콘텐츠의 제작 저변 확대,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UHD 방송 콘텐츠에 대해 제작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방송사-제작사간 불공정 계약 방지, 제작지원 조건 및 제작환경 개선 등을 포함하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수행지침’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UHD 콘텐츠 제작지원작 최종 선정 프로그램. 과기정통부 제공
- 남북 만남에는 항상 KT가 있었다..'남북협력단' 다시 만들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orea Telecom’ KT가 이명박 정부때 해체됐던 ‘남북협력단’을 다시 만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KT는 상무보를 단장으로 하는 남북협력단을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때까지 운영했지만 북핵 위기가 고조되면서 조직이 해체됐다. 개성공단 폐쇄 직전까지는 그래도 개성공단 통신을 지원하는 인력이 존재했지만 현재는 이마저도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민족 화합을 이루는 국가 대표 통신사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남북협력단을 폐지했던 KBS가 얼마 전 새롭게 부활시킨 점도 KT의 조직 재구축 가능성을 높인다.[고양=특별취재팀 방인권 기자]▲2018 남북정상회담이열린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걸어내려오고 있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세차례 정상회담 주관 KT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8 남북정상회담 주관통신사’로 선정됐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다. ▲2018 남북정상회담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왼쪽) 사장과 대통령비서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KT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120여명 규모의 네트워크 인력을 동원해 정상회담장 및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 방송·통신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남북 정상회담,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여했던 전문가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프레스센터에는 800명 이상의 외신 기자들이 집결할 것을 감안해 영어능통자까지 배치했다.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외 취재진 2800명 이상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이는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KT는 완벽한 방송·통신망 제공으로 IT강국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목표다. ◇1971년 남북직통전화 개설부터..2018년 정상회담 지원까지판문점에 남북 직통전화가 개설된 것은 박정희 정부 때인 1971년 9월 21일이다. 이를 시작으로 정상회담을 비롯해 장관급회담, 적십자회담 등 모든 남북 대화는 KT 통신망이 책임졌다.▲ 1971년 판문점 남북한전화개통식[사진=국가기록원]2004년 12월에는 오랜 협상 끝에 개성공단 통신공급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합의서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 간 전화가 인위적으로 단절된 지 60년 만에 직접 통신교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2005년 7월에는 KT 문산지점과 북한의 개성전화국으로부터 뻗어 나온 광케이블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역사적인 남북간 광통신망 시대를 열었다. 이는 같은 해 8월 사상 최초로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이뤄지는 밑바탕이 됐다. ▲2005년 12월 북한 개성공업지구에서 열린 ‘KT남북통신 개통식’에 당시 남중수 KT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백령도 실향민과 시험통화를 하고 있다. 제일 왼쪽이 당시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이다. KT제공이후에도 KT는 2002년 한일 월드컵, 2011년 G20 서울 정상회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공식 통신 파트너로 활약한 바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여 전 세계에 IT 강국의 면모를 다시금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통일시대 더 주목받는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3월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대상 방송 지원에 나선다.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북 간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첫 단계로 북한이탈주민 대상 방송 지원을 결정하고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브리핑 룸과 자유의 집에 360도 VR카메라 설치이번 남북정상회담이 기존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는 5G 적용이다.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후 회담 결과를 브리핑하게 될 판문점 자유의 집에 KT의 360도 VR 카메라를 설치했다. 브리핑룸(자유의 집)에 들어가지 못한 국내외 취재진은 KT가 촬영한 360도 VR 영상을 통해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회담 결과를 5G 기반 실시간 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프레스센터가 조성되는 킨텍스 외부에서는 5G 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5G 홍보관’이 운영돼 국내외 취재진은 물론 일반인 관람들에게도 5G 기술을 소개한다.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운영되는 이동형 홍보관에서는 5G의 초고속, 초저지연성, 초다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5G 로봇암’, ‘5G 커넥티드 스피드’, VR 동계스포츠 체험 등을 선보인다.
- “다시 전세기 타고 평양가서 방송통신 학술대회했으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역사적인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두고 통일 시대를 앞당길 남북 방송통신 교류도 관심이다.방송통신위원회에서 남북방송통신교류추진위원장을 맡은 표철수 상임위원. 그는 25일 “다시 북측과 소통 채널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표철수 방통위 남북방송토신교류추진위원장(상임위원). 연합뉴스제공표 위원장은 “2003년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직항으로 평양 인민문화대궁전에 가서 지상파방송사, 케이블·위성 방송, 학계 등 남쪽 120여 명, 북쪽 80여 명의 방송인이 모여 토론회를 열었는데 방송 프로그램 교차 구매까지 이어졌다”며 “다시 이런 기회가 있으려면 시급히 북측과 채널을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표철수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방송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남북 방송교류의 실무를 책임졌다. 남측은 노성대 방송위원회 위원장을 대표로, 북측은 차승수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로 협상에 나섰고, 표 위원장 파트너는 조선중앙방송위 정명순 국장이었다.하지만 남북 방송인 토론회는 2005년 금강산에서 열린 2차 토론회 이후 중단됐다. 남한 방송사가 북한에 촬영갈 때 방송장비를 가지고 가지 않도록 조선중앙방송위에 방송기술이나 장비를 지원하거나, 남북 선수들이 함께 참가한 대구 유니버시아드 경기(2003년),아테네올림픽(2004년),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2005년)의 북한 전송을 위해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 중계를 지원한 일도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2018년) 방송지원 전까지는 중단됐다. 북핵 위협이 고조되면서 남북 관계가 경색됐기 때문이다. 방송위 근무 시절, 남북 방송 교류를 위해 북한을 13차례 방문했다는 표 위원장은 “남북 관계를 더 잘 풀 수 있는 게 스포츠와 문화, 방송통신”이라며 “남북 교류에 관심이 많아 추진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섰다”며 의지를 보였다.올해 국회에서 남북방송통신 교류에 배정된 예산은 3억 9000만원이다. 작년까지 1억 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다소 늘었지만,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의 발판을 다지는 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표 위원장은 “통일프로그램 제작 예산이 2억 1000만원인 데 KBS, EBS 정도 밖에 지원하기 어렵다”며 “참여사를 늘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컨퍼런스도 학술분야를 넣어 남북 방송통신 용어사전 집대성 같은 일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남북협력단을 폐지했던 KBS가 얼마 전 새롭게 부활시키는 등 방송계 분위기는 괜찮다고 한다.그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노무현 정부 시절) 남북교류추진위원이셨다. 이해가 깊은 분”이라며 “북한 사람들은 머리도 좋고 일하면 부지런하고 반도체를 잘 만드는 우리나라처럼 손재주도 좋다. 대한민국 5천만 년 역사 속에서 남북 방송통신 교류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우리 민족의 위상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방통위에서 이 업무를 담당하는 곳은 국제협력팀인데, 베트남 정부나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등과의 협력 업무를 하면서 남북 교류까지 한다. 과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라고 아쉬워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최저임금 뛰니…'식당이모'가 사라졌다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최저임금 뛰니…‘식당이모’가 사라졌다-잔꾀 밝은 엘리엇-美 국채금리 급등에…외국인 사흘새 1.4조 팔았다-[사설]무산된 개헌 국민투표, 동력은 살려나가야-[사설]포털의 ‘뉴스·댓글 장사’ 전면 손질해야-2018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한국투자증권 ‘금융위원장상’ △줌인&-노조 간부 출신 ‘노사 갈등 해결사’ 최저임금산입범위 해법 내놓을까- 네이버 1인당 댓글 한도 줄인다-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소득 기준 7000만원→8500만원으로 완화△최저임금 후폭풍 ‘고용쇼크’ -고용절벽 내몰린 취약계층…여성 저학력 근로자 7만명 짐쌌다-최임위 인선 늑장에…최저임금 1만원 길목서 ‘주춤’△美국채금리 급등 충격파-코스피서 돈 빠지고, 초단기채권에 뭉칫돈…美風에 흔들리는 시장-경기 개선 신호지만…속도 너무 빨라 문제 기업들 이자부담 증가에 대응할 시간 부족-美연준, 금리인상 속도 낼 듯…0.25%p 역전된 한-미 금리격차 더 커지나△본색 드러낸 엘리엇-“배당 2배로 늘려라” 주주공략…1% 지분 지렛대로 제몫 늘리기 시도-모비스 주주로선 손해, 글로비스 주주로선 이득…현대차그룹 ‘2대 주주’ 국민연금, 깊어지는 고민- ‘배당늘어나나’ 모비스↑…‘지배구조 개편 중단될라’ 글로비스 ↓△남북정상회담 D-2-정전협정 땐 끼지도 못했던 南…정상회담 합의문에 ‘종전선언’담을까-종전선언 땐…‘주한미군 주둔’ 새 쟁점으로 떠오르나-美·中, 종전선언 지지했지만…평화협정까지는 머나먼 길△정치-與 “드루킹 수사, 檢 특수본 수용가능” 양보했는데…한국당만 ‘특검’ 고수-“국회가 국민투표 못하게 만들어…개헌 무산, 상식으로 납득 안돼”-‘드루킹 특검’하자는 野…경찰 수사중 특검 투입 전례 ‘0’△경제·금융-“생활자금으로 흘러가는 소호대출 원천차단…심사 강화할 것”-‘김상조 효과’…순환출자 사실상 소멸-한수원 협력업체 직원 숨졌는데…안전관리 간부 징계 안받아-진단·치료·합병증 종합보장 삼성화재 건강보험 ‘당뇨케어’△산업&기업-중국 맞춤형 엔씨노·즈파오 앞세워…베이징 달려간 정의선-美 수출 쿼터 코앞인데…철강업계, 가이드라인 없어 혼란-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50% 하이킥-포스코 영업이익 1조4877억원…권오준號 ‘해피엔딩’- 한국 GM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찬성 우세 전망△산업-중개인 없이 온라인 부동산 거래 가능…SKT, 블록체인 플랫폼 만든다-넥슨 “유행만 좇다간 게임의 기본 가치인 즐거움 잃어”-계절·시간 관계없이…내달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170원 단일화△소비자생활-담양 죽순회, 초당 순두부…‘팔도 별미’ 이제 안방서 즐기세요-자취생들 ‘밑반찬 사러 편의점 가요’-‘후’ ‘숨’의 힘…LG생건 1분기 영업익 2837억 ‘사상 최대’-정유경, 신세계인터내셔날 2대 주주 등극△중소기업·벤처-‘몰테일+메이크샵’ 일괄물류서비스 강화해 연내 IPO 도전-장비 150대 동시생산·검사 한미반도체 새 클린룸 가동-봄철 불청객 미세먼지에…가래·콧물약 잘 나가네-원액기 세척 30초면 완벽하게…‘휴롬디바’ 출시△제11회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초대형 IB시장 키우기 난제 푼다…일당백 금융투자사-“해외시장 넓히고, 코스닥 제안 비율 높이고…2년 연속 종합대상 비결이죠”-빠른 시장변화 적응 위해 새 정장동력 찾는 노력을-“다양한 상품 발굴, 해외시장 개척…수상작들은 이런 노력이 만든 풍성한 결실”△증권&마켓-‘어벤져스3’ 돌풍에…CJ CGV株 신났다-개인매수세 증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삼성전자 액면분할 후 주가 ‘긍정 시그널’-코스닥벤처 흥행…현대차證 ‘에셋원공모주펀드’ 추천△증권-글로벌PEF도 탐냈던 ‘스타일난다’…로레알이 품은 까닭- 조선3사 빚 줄고 정유사업 양호…현대車그룹, 신용도 리스크 줄이나-SK證 인수 나선 J&W파트너스 당국 대주주적격 심사 통과할까-우정사업본부, 해외 인프라에 5억달러 투자△BOOK- 김정은이 원하는 게 돈?…北을 한참 모르시네요!-황제 시진핑의 中國夢-산업 쓰레기산을 ‘보물산’으로 바꾼 CEO-천생연분 만나고 싶으면…‘나’부터 알아라△스포츠-퍼터갈아타기로…‘인비표 컴퓨터 퍼트’ 재부팅-링 밖에선 ‘백의 천사’ 링 위에선 ‘저승사자’-박지성 해설로 러시아 월드컵 중계 볼 수 있을수도△사람&나눔-악보에 얽매이지 않는 거문고 선율…유럽선 재즈로 통하더군요-유아인 “소설 같은 시나리오…이창동 감독에 확신 강해져”- 손동연 사장, 美 펜실베이니아대 ‘최고 동문상’-이건리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에△오피니언-한국 벤처캐피털이 사는길-꿈 키우는 집…돈 키우는 집-4차 산업혁명시대 홀대받는 IT서비스△부동산-지방선거 표심 의식했나…‘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서울도 10곳 포함-서울 아파트 1분기 법인거래 역대 최고치…왜-10년간 안심거주…기업형 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사회-“미투·갑질 딱 걸렸어”…乙의 대나무숲 된 SNS-‘드루킹 돈거래’ 김경수 보좌관 곧 소환 경공모 운영비 11억원 출처 파악 총력- 오늘부터 모든 車에 ‘배출가스 등급’ 매긴다-檢 ‘김학의 성접대 의혹’ 4년 만에 재수사- 짝퉁 15만점 네이버서 판 위조업자들 덜미
-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리포트 발간...박노준·김형준 대표집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2018이 출간됐다.야구 전문가 박노준 우석대 교수, MLB 전문가 김형준 기자가 대표 집필했고, 장원구 강준막 박문수 등 스포츠 전문 라이터들이 힘을 보탰다. 총 53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제작된 이 책에는 메이저리그 주요 선수 600명에 대한 상세한 분석, 30개 팀에 대한 자세한 정보, 2018 시즌 키워드 및 김형준 기자의 네이버 스페셜 칼럼이 게재돼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피칭존, 피칭레퍼토리, 타자 핫&콜드, 스프레이존이다.투수의 시각(TV 중계방송의 시각)에서 어느 코스로 공을 많이 던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고 또한 코스별 강약을 색깔을 넣어 표시했다. 독자들은 TV를 보면서 투수와 타자의 장단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피칭 데이터도 눈길을 끈다. 투수의 구종별(포심, 투심, 싱커,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평균 구속, 구사율(전체, 초구, 2-2, 좌타자, 우타자), 피안타율도 포함돼 있다. 타자의 경우 상대 투수의 구종별 타율을 표기했다. 타자의 경우 패스트볼 계열(포심, 투심, 커터)과 변화구 계열(슬라이더, 커브), 오프스피드 계열(체인지업, 스플리터, 너클볼)에 대한 코스별 타율을 빨간색, 오렌지색, 회색, 하늘색, 파란색으로 구분해 한눈에 타자의 강약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타자의 타구 방향을 백분율로 표시한 스프레이존, 타자의 스트라이크존 및 볼존 컨택트 비율, 타구 종류에 따른 구분(라인드라이브, 플라이볼, 땅볼) 도표도 경기를 관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메이저리그 전문가 김형준 기자의 코리언메이저리거(류현진 오승환 추신수) 네이버 스페셜 칼럼, 박문수 필자의 2018시즌 전망 및 개인 타이틀 예상도 흥미로운 읽을거리다. 야구 토토 유저들을 위한 페이지도 눈길을 끈다. 메이저리그 각 지구별 판도 분석 페이지에 세계 유명 베팅업체들의 월드시리즈 우승 배당률을 게재하고 리그별 순서 및 메이저리그 전체 순위를 매겨놓았다. 정가 2만 7000원. 스페셜원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