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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34건

LG U+프로야구, ‘AR입체중계’로 5G 콘텐츠 시험
  • LG U+프로야구, ‘AR입체중계’로 5G 콘텐츠 시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U+프로야구’에서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AR입체중계’ 서비스를 개시한다.AR입체중계는 기존 프로야구 중계방송과는 달리 경기 중 실시간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새로운 중계 서비스다. 9월 한달 간 AR입체중계 서비스를 활용해 투구·타구·주루·수비 궤적 등의 데이터 그래픽을 프로야구 생중계 화면과 함께 제공한다. AR입체중계 시 스트라이크, 헛스윙, 삼진과 같은 투구에서는 ▲구종(球種) ▲구속 (球速) ▲회전수 ▲특이사항 등의 데이터와 공의 궤적을 중계 화면에서 그래픽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홈런, 안타 등 타구는 ▲속도 ▲발사각 ▲비거리 ▲특이사항 데이터를 제공한다. 도루와 접전 상황의 주루 플레이 시 ▲이동 거리 ▲이동 시간 ▲속도 ▲첫발 스타트 등의 데이터를 하나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등 다른 앱이나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핵심 기능을 제공한 U+프로야구가 이번에는 AR입체중계 독점 서비스로 보다 생생하고 유용한 중계를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실제 프로야구 경기에 AR 기술을 접목,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5G 콘텐츠로 차세대 이동통신의 승기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AR입체중계는 9월 4일(화)에서 30일(일)까지 SPOTV에서 중계하는 2개의 경기 중 하나의 경기에 적용돼 총 24 경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U+프로야구 앱과 모바일 TV ‘U+비디오포털’, U+tv 내 프로야구 앱에서 AR입체중계를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 기간 동안 U+프로야구 고객이 야구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SPOTV의 야구뉴스를 앱 내에서 제공한다. 메인화면 내 ‘SPOTV뉴스’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다양한 프로야구 실시간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사업부 박종욱 상무는 “9월 한달 간 U+프로야구에서는 투구 및 타구의 궤적 그래픽과 같이 시각적 효과를 높인 역동적인 프로야구 중계를 체험할 수 있다”라며 “5G가 상용화되면 화질,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5G향 기능을 대폭 강화한 진화된 고객 체감형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02 I 김현아 기자
축구 시상식서 '만세삼창'..."오늘은 9·1절"
  • 축구 시상식서 '만세삼창'..."오늘은 9·1절"
  • 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U-23 대표선수들이 주장 손흥민을 헹가래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김학범호’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숙적’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은 시상대에서 ‘만세삼창’을 외쳤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이승우와 황희찬의 연속 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다. 전·후반 공격을 이끌어 나가고도 골운이 따라주지 않은 대표팀은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해서야 골맛을 볼 수 있었다.일본을 물리친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시상식 단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만세삼창’을 외쳤다.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U-23 대표선수들이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모습을 중계하던 배성재 SBS 캐스터는 “스포츠 팬들은 오늘을 9·1절이라고 부른다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축구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중 야구, 여자 배구, 남자 정구가 일본과의 경기에서 모두 이겼기 때문이다.이날 역시 선제골을 터뜨리며 일본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이승우는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매우 기쁘다. 특히 일본을 꺾고 우승할 수 있어 더 기쁘다”라며 웃어 보였다.1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U-23 축구대표팀 조현우, 손흥민, 황의조가 메달을 깨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로써 축구 대표팀은 연장 후반 10분 일본에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인 5번째 우승을 확정했다.선수들은 이날 시상식을 마친 뒤 7경기 동안 9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오른 황의조와 ‘캡틴’ 손흥민, 김학범 감독 등을 차례로 헹가레 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8.09.02 I 박지혜 기자
류현진, 내일 시즌 5승 도전...'구속 상승-몸쪽 제구 관건'
  • 류현진, 내일 시즌 5승 도전...'구속 상승-몸쪽 제구 관건'
  •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류현진은 9월 1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다저스는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애리조나는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이다.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서부지구의 패권을 놓고 겨루는 대결에서 류현진이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다저스의 승리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31일 경기에서 다저스는 애리조나에게 패했다.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막아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류현진은 지난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시즌 4승을 챙겼다. 11안타를 허용했지만 공격적인 투구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에 힘입어 5⅔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 시즌 5승을 달성한다.MBC스포츠플러스 최희섭 해설위원은 “류현진이 안타를 맞이 내주는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난 경기들을 보면 타자들의 노림수에 조금씩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류현진의 주무기는 커터와 체인지업이다. 변화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구속을 조금 더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구속을 올리고 몸쪽 빠른 공 승부를 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MBC스포츠플러스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를 생중계한다.
2018.08.31 I 이석무 기자
IPTV 3사, 과기정통부 재허가 획득
  • IPTV 3사, 과기정통부 재허가 획득
  •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모델들이 IPTV용 스포츠 경기 중계 서비스 ‘U+tv 프로야구’ 및 ‘U+tv 골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030200)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032640) 등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IPTV) 사업자 3곳에 대한 재허가 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셋 모두 재허가해주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유효기간은 5년(2018년 9월 24일~2023년 9월 23일)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 법률, 경영·경제·회계, 기술, 이용자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IPTV 사업자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 28일부터 31일까지 비공개 심사를 진행했다.각 업체별 득점은 KT가 397.39점, SK브로드밴드 382.98점, LG유플러스 365.38점 등으로, 3사 모두 재허가 기준인 350점 이상을 충족했다.심사위원회는 IPTV 사업자가 현재 유료방송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비해 △유료방송시장 공정경쟁 확보 △이용자 보호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에 대한 실적과 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재허가 조건 부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한 재허가 조건을 부과하여 9월 중 허가증을 교부할 예정이며, 향후 재허가 조건이 성실히 준수되도록 정기적인 이행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8.08.31 I 이재운 기자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6가 시작
  •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6가 시작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총 상금 8000만원 규모의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6가 시작한다. ASL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다. 지난 2016년 시즌1를 시작한 이래 매해 2개 시즌씩 진행했다. 지난 5월 ASL 시즌5 결승전에 이어 약 4개월만에 다시 열린다.아프리카TV는 오는 2일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6(이하 ASL 시즌6)’ 24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날(2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개막전에는 24강 A조의 염보성(Sea), 이경민(Horang2), 이제동(Jaedong), 박준오(Baxter)가 출전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이어서 4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B조 경기에는 김윤중(shuttle), 강태완(930501), 이영한(Shine), 한두열(where)가 16강 티켓을 위한 혈전에 나선다.ASL 시즌6 24강전은 6개조로 나뉘어 4인 1조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각 조에서는 2명씩 16강 진출자가 나온다. 24강으로 가려진 12명과 시드권자인 정윤종(Rain), 장윤철(SnOw), 변현제(Mini) 등 총 3명과 조일장(herO)의 공석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된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한 이영호(FlaSh)가 합류해 본선 16강전을 펼친다.ASL 시즌6에는 새로운 맵이 추가된다. 24강에는 ‘아우토반’과 ‘실피드’가, 16강부터는 ‘네오 트랜지스터’ 맵이 사용된다. ‘아우토반’은 2인용 길목형 난전맵으로, 소수 유닛의 움직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피드’는 3인용 맵으로, 중앙 지역 대규모 한방 싸움이 예상된다. 마지막 ‘네오 트랜지스터’는 지난 ASL 시즌5 대회 맵을 살짝 변형한 맵이다. 3인용 전장이다.ASL 시즌6 24강은 오는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매주 오후 7시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2018.08.31 I 김유성 기자
AG에 광고판 보이더니 주가 쑥…쌍용정보통신 매각 가능성도 쑥
  • [마켓인]AG에 광고판 보이더니 주가 쑥…쌍용정보통신 매각 가능성도 쑥
  •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한국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있다. 골대 뒤로 쌍용정보통신 광고판이 서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쌍용정보통신의 대주주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쌍용정보통신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는 데다, 회사가 이번 아시안게임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양회의 비주력 계열사를 연달아 매각해 왔던 한앤컴퍼니로서는 회사의 처분을 두고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의 이날 종가는 1055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8일 종가가 710원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6개월 만에 주가가 약 48.6% 상승한 셈이다. 이런 상승세는 쌍용정보통신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인 스폰서 격인 프레스티지 파트너로 참여해 광고판이 지속적으로 TV 중계를 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단순히 후원사로서 아시안게임에 얼굴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경기 진행에 필요한 정보 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도 맡고 있다.쌍용정보통신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는 까닭은 대주주인 한앤코의 투자 전략 때문이다.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코는 지난 2016년 약 1조4400억원에 쌍용양회 지분 79%를 확보했다. 한앤코는 앞서 지난 2012년 대한시멘트를 인수했고 유진기업의 광양시멘트공장(현 한남시멘트)과 포스화인(현 대한슬래그) 등을 사들였다. 업계에서는 한앤코가 국내 수위를 다투는 시멘트 업체를 인수·합병해 국내 시멘트 시장을 석권한 뒤 비싼 값에 매각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보고 있다.실제로 쌍용양회를 인수한 한앤코는 시멘트와 연관성이 적은 사업체를 처분하며 시멘트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3월 자동차 모터부품과 산업용 세라믹제품 등을 제조하는 쌍용머티리얼을 유니온에 약 800억원에 매각했고, 6월에는 유류 유통업체 쌍용에너텍을 극동유화에 약 550억원에 넘겼다. 비주력 계열사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한앤코는 쌍용정보통신 지분을 현물 배당해 회사 지분 49.83%를 한앤코시멘트홀딩스로 넘겨 쌍용양회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쌍용정보통신이 언제든지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다 아시안게임으로 회사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실제로 매각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해 오던 회사의 영업실적도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한 IB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 시장이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전산 투자 위축으로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스포츠 시장을 파고들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데다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이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연관 사업을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자(SI)들이 눈여겨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8.29 I 김무연 기자
AG에 광고판 보이더니 주가 쑥…쌍용정보통신 매각 가능성도 쑥
  • [마켓인]AG에 광고판 보이더니 주가 쑥…쌍용정보통신 매각 가능성도 쑥
  • 지난 23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한국과 이란의 경기. 한국 황의조가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을 바라보며 기뻐하고 있다. 골대 뒤로 쌍용정보통신 광고판이 서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쌍용정보통신의 대주주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쌍용정보통신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이는 데다, 회사가 이번 아시안게임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양회의 비주력 계열사를 연달아 매각해 왔던 한앤컴퍼니로서는 회사의 처분을 두고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의 이날 종가는 1055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8일 종가가 710원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6개월 만에 주가가 약 48.6% 상승한 셈이다. 이런 상승세는 쌍용정보통신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인 스폰서 격인 프레스티지 파트너로 참여해 광고판이 지속적으로 TV 중계를 탔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단순히 후원사로서 아시안게임에 얼굴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경기 진행에 필요한 정보 시스템 구축과 운영 등도 맡고 있다.쌍용정보통신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는 까닭은 대주주인 한앤코의 투자 전략 때문이다.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한앤코는 지난 2016년 약 1조4400억원에 쌍용양회 지분 79%를 확보했다. 한앤코는 앞서 지난 2012년 대한시멘트를 인수했고 유진기업의 광양시멘트공장(현 한남시멘트)과 포스화인(현 대한슬래그) 등을 사들였다. 업계에서는 한앤코가 국내 수위를 다투는 시멘트 업체를 인수·합병해 국내 시멘트 시장을 석권한 뒤 비싼 값에 매각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보고 있다.실제로 쌍용양회를 인수한 한앤코는 시멘트와 연관성이 적은 사업체를 처분하며 시멘트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3월 자동차 모터부품과 산업용 세라믹제품 등을 제조하는 쌍용머티리얼을 유니온에 약 800억원에 매각했고, 6월에는 유류 유통업체 쌍용에너텍을 극동유화에 약 550억원에 넘겼다. 비주력 계열사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한앤코는 쌍용정보통신 지분을 현물 배당해 회사 지분 49.83%를 한앤코시멘트홀딩스로 넘겨 쌍용양회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쌍용정보통신이 언제든지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다 아시안게임으로 회사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실제로 매각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해 오던 회사의 영업실적도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한 IB업계 관계자는 “IT서비스 시장이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전산 투자 위축으로 낮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스포츠 시장을 파고들면서 자신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데다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이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연관 사업을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자(SI)들이 눈여겨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8.29 I 김무연 기자
옥수수, '한국 vs 우즈벡 경기' 역대 최고 트래픽 경신
  • 옥수수, '한국 vs 우즈벡 경기' 역대 최고 트래픽 경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 모바일 동영상 OTT 서비스 옥수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경기(8/27) 생중계를 통해 모든 시청 관련 기록을 경신했다.옥수수 측은 “아시안게임 우즈벡전은 기존 최고치인 러시아월드컵 독일전과 비교해 15% 증가한 트래픽이 발생했고, 이는 지난 2016년 1월 옥수수 런칭 이후 역대 최고치”라고 밝혔다. 또 “월드컵 독일전 대비 생중계 시청자수가 65% 상승했다”고 부연했다.회사에 따르면 전체 옥수수 일활성이용자수( DAU, Daily Active Users)도 기존 최고 기록인 러시아월드컵 멕시코전 대비 9% 증가하고, 일 데이터트래픽(DT, Data Traffic) 역시 7400만분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옥수수 PC이용 역시 방문자수와 순방문자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다만, 생중계 채팅의 동시접속자수는 역대 2번째를 기록, 현재 최고치인 지난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의 78% 수준을 기록했다.회사측은 “아시안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시청 할 수 있는 옥수수 이용 고객들이 대폭 늘어났고, 채팅과 함께 응원하며 즐길 수 있다는 점, 또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모바일 앱과 PC 웹사이트에서 시청이 가능하다는 사실 등이 옥수수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사전 홍보·프로모션 및 1만여 명이 참여한 아시안게임 ‘Match of the day Quiz’와 아시안게임 클립 시청왕, oksusu SNS 응원/본방사수 인증 이벤트 등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도 아시아게임 중계 서비스 성공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가 아시안게임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명실상부한 스포츠 최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옥수수는 5G기반의 실감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스포츠 넘버1 OTT로 발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8 I 김현아 기자
온풍기 정전 옛말되나..90억 들여 e스포츠 경기장 신설
  • [2019 예산안]온풍기 정전 옛말되나..90억 들여 e스포츠 경기장 신설
  •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위닝, 스타크래프트2 등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선정되며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2년간 90억원을 투입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e스포츠 상설경기장 3곳을 신설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28일 내놓은 ‘2019년도 예산안’에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예산으로 66억원을 배정하고 내후년 예산으로 24억원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경기장 당 신설 비용이 6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가량을 정부가 지원하는 셈이다. 나머지 절반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신설 지역은 공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을 5개(부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 대전·충남)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1개씩 e스포츠 상설경기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예산으로 이 중 3개 권역에 e스포츠 경기장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e스포츠 경기장은 전국에 8곳이 있는데 서울에 집중돼있고 300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은 2곳 뿐이다.그동안 e스포츠 경기장은 전력사용으로 인한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경기와 중계에 전자기기를 사용하는데 겨울철 온풍기나 여름철 냉방기를 틀면 전력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정전이 심할 때는 경기 스케줄이 뒤바뀌기도 했다. 폭설에 교통체증이 겹치면서 경기장에 늦어 실격처리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신설 경기장의 전력 수급과 접근성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기재부 관계자는 “새로 만들어지는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기존의 경기장이나 공연장, 문화시설에 방송시설, 대형화면, 무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국내 정규대회와 정기적인 아마추어 동호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e스포츠 경기 외에 게임 마케팅,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 게임산업 진흥과 건전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페이커’ 이상혁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명예의전당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18.08.28 I 조진영 기자
LG유플러스,프로야구·골프 앱, U+tv에 탑재
  • LG유플러스,프로야구·골프 앱, U+tv에 탑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IPTV용 스포츠 경기 중계 서비스 ‘U+tv 프로야구’ 및 ‘U+tv 골프’를 출시했다.U+tv 프로야구와 U+tv 골프는 기존의 ‘U+프로야구’, ‘U+골프’ 스마트폰 앱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에 탑재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다양한 차별화 기능을 대화면 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객 조사 결과 20대와 30대의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주로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40대는 스마트폰 보다는 TV로 스포츠 경기를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LG유플러스는 U+tv 프로야구·골프를 선보이게 됐다. U+tv 프로야구는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보기 ▲상대 전적 비교 ▲응원팀 바로보기 ▲다른 구장 경기 바로보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TV중계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편의기능도 주목할 만 하다. 기존에는 TV 채널을 돌리면서 응원하는 팀의 경기를 일일이 찾아봐야 했지만 ‘응원팀 바로보기’로 나의 응원팀을 한번 등록하면 서비스 실행 동시에 설정한 팀의 경기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구장 경기 바로보기’ 기능으로 다른 경기장 상황을 한눈에 보고 원하는 경기로 이동 가능하다.U+tv 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지난 경기 다시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특징이다. U+tv 프로야구와 U+tv 골프는 ‘UHD1’ 및 ‘UHD2’ 셋톱박스로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UHD1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U+tv 프로야구 경우 9월 7일까지, U+tv 골프는 8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되면 이용 가능하다.이용방법은 U+tv 리모컨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후 ‘TV앱’ 메뉴를 선택해 실행하거나 리모컨 마이크를 통해 “유플러스 프로야구(골프)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된다. U+tv 골프는 SBS골프 채널(53번)에서 실시간 경기가 진행되는 경우 리모컨 녹색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2018.08.28 I 김현아 기자
中DJI, 접는 드론 '매빅2' 출시..독주 체제 굳힌다
  • 中DJI, 접는 드론 '매빅2' 출시..독주 체제 굳힌다
  • 세계 최대 드론 업체 DJI가 27일 선보인 접이식 드론 ‘매빅2’. 사진=김겨레 기자[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 DJI가 접이식 드론 ‘매빅2’ 신제품을 출시했다. 휴대성이 뛰어난 매빅 시리즈를 앞세워 세계 1위 독주 체제를 굳힌다는 각오다. DJI는 세계 민간 드론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DJI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유람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핫셀블라드 카메라를 탑재한 ‘매빅2 프로’와 광학 줌렌즈를 장착한 ‘매빅2 줌’을 선보였다. 매빅2 프로와 매빅2 줌의 출고가는 각각 181만원, 156만원이다.매빅2 시리즈는 2016년 선보인 ‘매빅 프로’의 후속 모델이다. 매빅 시리즈는 DJI의 첫 접는 드론으로 다른 제품보다 무게와 크기를 대폭 줄여 드론 대중화에 기여했다. 매빅2 프로와 매빅2 줌의 무게는 각각 907g, 905g이며, 접었을 때 기체의 크기는 214×91×84mm로 별도의 캐리어 없이 가방에 넣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장애물 회피 성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2개에 불과하던 장애물 감지 센서를 6개로 늘렸다. 기체의 앞·뒤, 상하좌우까지 감지가 가능하다. 6개 센서에서 받아들이는 이미지와 데이터를 연산하는 칩은 인텔 등의 제품을 사용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드론이 자동으로 추적해 촬영하는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매빅2 프로는 드론 최초로 스웨덴 명품 카메라 ‘핫셀블라드’를 장착했다. 1인치 2000만화소 CMOS 센서를 탑재했고 10억개 이상의 색상을 디테일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빅2 줌은 1/2.3인치 1200만화소 CMOS 센서와 2배 광학 줌(24mm~48mm) 렌즈를 적용해 멀리서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FHD 동영상에서는 무손실 4배 줌(2배 광학 줌 포함) 사용도 가능하다.매빅2는 최대 31분 비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72km/h까지 낼 수 있다. 암호화 전송 시스템인 오큐싱크(OcuSync) 2.0을 탑재해 8km 거리까지 1080p(FHD) 동영상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DJI는 매빅2 시리즈를 앞세워 소비자용 뿐만 아니라 전문가용과 B2B(기업간거래) 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촬영 성능과 비행 안정성이 뛰어나 관제나 재난 수색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DJI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월평균 144명이 DJI 드론으로 구조되고 있다.국내에서도 드론이 필요한 업체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최근 SK텔레콤(017670)이 DJI와 손잡고 열화상 촬영 및 30배 고배율줌 촬영이 가능한 관제 드론을 선보였고, 강원소방본부·경남소방본부 등에서도 DJI드론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내부에 드론을 날려보내 수색하기도 했다. 카메라 성능을 전문가 촬영용으로도 손색 없도록 강화해 스포츠 경기 중계까지 가능하다. 케빈 온 DJI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2년전 최초로 접는 드론 ‘매빅 프로’를 내놓으면서 드론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재정의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비행 시간과 속도, 쉬운 조작 등 소비자가 원하는 세가지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2018.08.27 I 김겨레 기자
'서머너즈 워' 첫 대륙컵, 日에서 개최..결선 韓
  • '서머너즈 워' 첫 대륙컵, 日에서 개최..결선 韓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18(SWC 2018)’의 첫 번째 대륙컵인 아시아퍼시픽컵이 일본에서 개최됐다. 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078340)는 지난 25일 오후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e스포츠 축제 ‘SWC 2018’ 아시아퍼시픽컵을 일본 도쿄 국제전시장 빅 사이트 티에프티 홀(Big Sight TFT Hall)에서 열고 월드결선 진출자 3인을 선발했다.‘SWC 2018’ 월드결선을 향한 첫 번째 대륙컵인 아시아퍼시픽컵은 아시아 태평양 각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8명 선수들의 토너먼트 경기로 치러졌다. 세 대륙컵 중에서도 높은 순위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던 아시아퍼시픽컵에는 600여명 현지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경기는 전세계에서 볼 수 있도록 일본어·영어·한국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등 여러 언어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다양한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 됐다. 현지 인플루언서들의 전문적인 해설이 함께 제공됐다. 이 중계 방송은 최고 동시 시청수 7만5000여건을 기록했다. 약 5시간 이상의 장시간에 걸쳐 치러진 경기에는 한국 대표 이태원프리덤(Freedom)과 일본 대표 네쿠스토(Nekusuto)?마츠(Matsu@guerrilladio), 중국 대표 린(Lin), 피카가이(Pika Guy), 동남아 대표 투러브(o2loveo), 타이페이/홍콩 대표 라마(L.A.M.A) 등 최고 기량 선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치열한 승부 끝에 이번 ‘SWC 2018’ 참가자 중 최고 랭커인 타이페이/홍콩 대표 ‘라마’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아시아퍼시픽컵 1위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뒤를 이어 일본 대표 마츠와 한국 대표 이태원프리덤이 각각 2, 3위를 차지, 월드결선 진출권을 따내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세 선수는 앞서 한국 예선에서 우승해 개최지 어드밴티지를 얻고 월드결선에 자동 진출한 빛대(Beat D)와 더불어, 오는 9월 아메리카컵, 유럽컵을 통해 선발될 대표 선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한국 서울에서 열리는 ‘SWC 2018’ 월드결선에서 만나게 된다.‘SWC 2018’ 아시아퍼시픽컵 결승전(라마 vs 이태원프리덤) 모습
2018.08.27 I 김유성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美 PGA대회에서 한식의 맛 알렸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美 PGA대회에서 한식의 맛 알렸다
  • CJ제일제당 ‘비비고’가 후원한 ‘노던 트러스트’ PGA 대회장 내 비비고 부스에서 PGA 선수들의 사인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CJ제일제당이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세계적인 PGA 대회 ‘노던 트러스트’(THE NORTHERN TRUST)에 참여해 한국 식문화 확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PGA 대회 ‘노던 트러스트’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비비고가 참여해 한식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노던 트러스트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저지주 파라무스, 리지우드(Paramus, Ridgewood) C.C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국내 유일의 PGA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앞서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미국 현지에 한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에서 ‘비비고 테이스티로드’(bibigo Tasty Road)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만두를 중심으로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CJ제일제당 측은 전했다. 부스에서는 한국에서 인기를 끌던 왕맥 캠페인과 동일하게 ‘bibigo!, Beer-Go!’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비고 만두를 팝콘 형태인 ‘POP만두’로 만들어 맥주와 함께 스낵처럼 즐길 수 있도록 판매했다. 메뉴를 맛본 갤러리들은 “만두와 맥주의 조합이 신기하고 맛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비비고 부스에서 PGA선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난 23일 프로암 대회에서 김민휘, 안병훈 등 CJ소속 골프 선수들과 PGA 선수들이 비비고 부스에서 사인회를 진행했다. 비비고 미니완탕과 비비고 고추장 등 제품 샘플링도 함께 진행해 부스 앞은 갤러리들로 붐볐다.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 공식 후원이 전 세계에 비비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던 트러스트는 PGA Fedex Cup Playoff Series 개막전으로 125위 이내 상위 랭커 선수들만 출전해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은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계방송 당시 평균 시청자 약 2100만명이고, 대회 관람객 약 10만명을 기록했다. 또 대회장이 미국 동부에서 있는 점을 감안해 동부 지역으로 비비고 인지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비비고를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며 “비비고가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끌며 전세계에 한식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7 I 이성기 기자
아시안게임서 e스포츠 시범경기…K게임 ‘제2 태권도’ 향해 뛴다
  • 아시안게임서 e스포츠 시범경기…K게임 ‘제2 태권도’ 향해 뛴다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한국은 e스포츠 종주국이지만, 한국산 게임은 e스포츠의 변방이다. 1990년대 이후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유수의 온라인 게임이 e스포츠로 도약했지만, 정작 한국산 게임중에서 본격적인 e스포츠로 올라선 게임이 없다. 온라인·모바일 게임 업계에서 조(兆) 단위 매출 기업이 나왔음에도 지역적 한계가 크고,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게임이 손에 꼽히기 때문이다. 한국 게임계의 ‘종목 콤플렉스’가 풀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머너즈워’, ‘배틀그라운드’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한국산 게임이 속속 등장하면서 한국산 게임의 e스포츠 종목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서머너즈워 e스포츠 리그 결승전 2회째 운영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아시아퍼시픽컵이 열렸다. 이 대회에는 한국 대표 이태원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태국 아시아 국가 서머너즈워 선수들이 참가했다. 아시아퍼시픽컵은 서머너즈워 세계 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아시아지역 예선과 같다. 도쿄 본선 이후 세계 대회는 서울에서 열린다. 서머너즈워 게임 화면컴투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라며면서도 “세계 대회를 열 만큼의 게임이 국내에 몇 개 없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자부했다. 올해는 중계진을 더욱 탄탄히 해 온라인 중계를 포함한 전체 대회 규모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서머너즈워는 2014년 컴투스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다. 주인공 캐릭터가 게임 속 과제(미션)을 해결하는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북미 지역에서는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0~3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게임이기도 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자 e스포츠 종목화를 위한 특별한 모드를 만들었다. 세계 다른 플레이어와 대전할 수 있는 형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장기 흥행과 e스포츠 종목화를 위해 게임 형태를 발전시켜 간다는 방침이다. ◇배틀그라운드 대회, 독일에서 개최 1인칭시점슈팅대전게임으로 지난해 전 세계적인 히트를 쳤던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도 e스포츠화를 시작했다. 펍지는 지난 7월 25일부터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첫 글로벌 대회 ‘펍지 글로벌 Invitation 2018’을 개최했다. 펍지에 따르면 이 대회를 온라인으로 보기 위해 시청한 동시 접속자 수만 1억이 넘었다. PGI 2018이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만 전세계 3만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최대 e스포츠 대회 롤드컵 결승에서 관람객 4만명이 모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기록이다. 국내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화 시도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실시간TV 플랫폼 아프리카TV는 배틀그라운드 리그와 배틀그라운드 전용 스튜디오까지 구축했다. 다만 최후의 1인이 살아남는 배틀로얄 방식이 e스포츠화 가능한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더욱이 80명 이상의 플레이 화면을 TV화면으로 중계하기도 쉽지 않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펍지가 배틀로얄 방식을 고집하고 있어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포인트제 도입 등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전세계 e스포츠는 미국 개발사 중심의 게임이 주도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시범 종목이 된 게임도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아레나 오브 발러(한국명 펜타스톰), PES2018(위닝일레븐), 클래시로얄이 선정됐다.
2018.08.27 I 김유성 기자
이승엽 해설위원 "하던대로 하면 문제없다"
  • [AG]이승엽 해설위원 "하던대로 하면 문제없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한국 야구 대표팀 훈련 현장을 찾아 후배 선두들에게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격려했다.24일 라와망운 구장에서 첫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5일 대만 전이 열리는 GBK 야구장에서 2차 훈련에 돌입했다. 그라운드 상 사정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막상 연습 경기를 뛰어보니 예상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것이 대표팀 선수들의 반응이었다.훈련을 지켜보던 이승엽 해설위원도 “경기장 상태만 잘 신경 쓴다면 대만과의 경기는 크게 무리 없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더 힘을 발휘하는 남다른 강점이 있다”고 격려했다.이어 “자신감은 갖되 자만해서는 안 된다. 예측불허의 변수가 일어날 수도 있는 게 스포츠이기에 겪어보지 않은 상대 선수들에 대해서는 영상 분석을 통한 이미지 트레이닝도 해야 한다”며 “국제 대회에서 개인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금메달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경기를 통해 해설가로 데뷔하는 이승엽은 “중계를 앞두고 해설을 어떻게 해야 하나 긴장하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는 “과장된 모습보다는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해설로 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몇 번 해설을 해봤는데 경기 4회 정도 되니 말수가 줄어들며 급격히 체력이 떨어졌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컨디션 조절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선수와 같은 각오를 전했다.이승엽 해설위원은 정우영 캐스터, 이순철 해설위원과 함께 야구 조별리그 1차전 한국-대만 경기를 26일 저녁 8시30분부터 중계한다.
2018.08.26 I 이석무 기자
‘어록제조기’ 안정환 해설위원, 한국 vs 이란 16강전 출격
  • [AG]‘어록제조기’ 안정환 해설위원, 한국 vs 이란 16강전 출격
  • 안정환 해설위원(오른쪽)이 23일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이란 16강 경기부터 해설진으로 합류한다. (사진=MBC)[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를 위해 자카르타 현지에 도착했다. 안 위원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위바와 묵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란의 16강전부터 해설진으로 합류한다.지난 20일 자카르타에 도착한 안 위원은 21일 첫 일정으로 IBC를 찾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를 만났다. 얼굴을 보자마자 옛 전우를 만난 듯 웃음을 띤 안 위원은 “이번에도 잘해보자”라며 김정근 캐스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안 위원들은 다른 해설위원들에게도 스타였다. 안 위원이 등장하자마자 IBC는 술렁였다. 수영 중계를 막 끝낸 남유선 MBC 해설위원은 안 위원을 보자마자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기도 했다.안정환은 러시아 월드컵 당시 재치 넘치는 해설로 큰 인기를 얻었다. ‘경기에 지면 상처가 오래가지만, 경기장에서 다친 건 치료하면 된다’, ‘운전만 잘하면 경차도 스포츠카를 이길 수 있다’는 등 많은 어록을 탄생시켰다.한편 23일 오후 9시 30분 MBC를 비롯해 SBS, KBS2 등 지상파 3사에서 한국-이란 16강전을 생중계한다. E조 2위로 16강에 오른 축구 대표팀은 F조 1위로 올라온 이란과 치열한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2018.08.23 I 장구슬 기자
최용수-배성재, 2023 아시안컵 유치 서명운동 동참
  • 최용수-배성재, 2023 아시안컵 유치 서명운동 동참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이 ‘2023 AFC 아시안컵 한국 유치’ 붐 업 조성을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1960년 이후 63년만에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하는 상황에서 현재 한국, 중국, 인도의 3파전 양상으로 오는 10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국이 최종 결정된다.서경덕 교수는 “한국은 경기장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이동거리가 짧은 것은 강점이지만 한국에서 열린 FIFA U-20의 평균 관중수가 8000여명, 인도에서 열린 FIFA U-17의 평균 관중 수는 2만5000여명으로 대회 흥행에 있어서는 큰 약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서 교수는 “이런 약점들을 보완하고자 유치 붐 조성에 많은 국민들이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희망 서명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서명운동의 첫 서명자로는 현재 아시안게임 축구중계를 위해 자카르타에 머물고 있는 SBS 축구 해설위원인 최용수와 아나운서 배성재가 참여했다.최 위원과 배 아나운서는 “2023 AFC 아시안컵이 한국에서 꼭 개최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이런 세계적인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대외적인 국가 이미지 및 브랜드를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생존경쟁팀의 회장 정세웅(항공대 2학년)은 “부산, 광주 등 개최 희망도시들을 직접 돌며 서명을 받고, 또한 온라인을 통해 해외 유학생 및 재외동포들도 동참시켜 향후 손편지와 함께 46개 회원국 대표자들에게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8.08.22 I 이석무 기자
슈퍼셀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시즌 2 개막
  • 슈퍼셀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시즌 2 개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슈퍼셀은 자사 e스포츠리그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시즌 2가 오는 24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는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각 지역 12개 프로팀이 리그를 구성해 경쟁을 펼치는 공식프로 리그다. 지난 4월 시작한 시즌1에서 일본의 PONOS 스포츠팀이 초대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이번 가을 시즌에서도 시즌 1과 마찬가지로 킹존 DragonX, OGN ENTUS, 샌드박스, OP GAMING(구 OP.GG) 4개의 팀이 한국을 대표해 참여한다. 일본 및 동남아시아 대표팀도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시즌 2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2는 경기에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일부 게임 방식이 변경됐다. 마지막 3세트는 상대팀 전원을 이길때까지 끝장 승부를 펼치는 ‘킹 오브더 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 시즌에서 각 지역 최고 승률 팀이 결승 리그로 간다. 2위 팀은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우승한 팀이 추가로 결승 리그를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된다.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가을 시즌은 오는 24일 대만에서 첫 경기를 하고 10월말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에 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는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을 중계된다.
2018.08.22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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