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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삼성 '생성AI' 참전에…승부수 띄우는 네이버·SKT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구글과 삼성이 한국의 생성형 AI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네이버와 SKT의 대응이 숨가쁘다. 현재 구글과 검색 시장에서 경쟁 중인 네이버는 베타 서비스 중인 ‘Cue:’(큐)의 액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삼성이 갤럭시24에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우스’의 자동 통역 기능에 대항해 SK텔레콤은 ‘A.(에이닷)’의 통역전화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네이버와 구글의 생성 AI 검색 경쟁이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벌어질 SKT와 삼성의 경쟁이 흥미롭다. 지난 10일 인터트렌드 기준으로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은 네이버가 56.97%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구글은 33.6%로 2위다.◇네이버 큐:, 레시피 검색하면 장보기까지 가능하게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구글의 ‘생성형 AI 검색 한국어 서비스’ 출시에 대응해 자사 서비스에서 검색 목적을 돕는 ‘액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큐:’는 출처가 명확한 콘텐츠 내에서 최신 정보를 분석해 복합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성하며, 네이버의 방대한 지식베이스와 연계하여 검색에서 액션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예를 들어, ‘서울 축제 알려줘’라는 질문에 구글은 웹상의 정보를 가져와 답변하는 반면, 네이버 ‘큐:’는 인물·자동차·국가·축제·공연·방송·스포츠·레시피 같은 방대한 자사 지식베이스와 연동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축제 관련 정보까지 답변이 가능한 것이다.큐:에선 레시피 검색과 함께 구매를 원하는 질문을 입력하면 네이버 장보기와 연동해 상품 구매까지 가능하며, 장소 검색과 함께 예약을 원하는 경우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와 예약 시스템을 연동해 답변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지난 9월 ‘큐:’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이달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서울 축제 알려줘’라는 자연어 질문에 대한 구글 생성AI 답변(왼쪽)과 베타서비스 중인 네이버 큐: 답변.◇클로바X에서 쏘카존 추천 시작네이버의 생성AI 검색 ‘큐:’가 네이버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다면, 채팅서비스 ‘클로바X’는 한국 기업 서비스들과의 강력한 연결을 강조하고 있다. ‘클로바X’는 최근 쏘카와 연동을 통해 차량 추천 및 관련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예를 들어, ‘서울역에서 초보가 타기 좋은 차 추천해 줘’라고 물으면 쏘카와 연동돼 “서울역에서 초보가 타기 좋은 차로는 SUV 차량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SUV 차량은 운전석이 높아 시야 확보가 용이하며 트렁크 공간이 넓어 짐을 싣기에도 편리합니다. 다음과 같은 차량을 추천해드립니다”라고 답변한다.네이버 관계자는 “쏘카 외에도 배달의민족, 울프람알파, 인터파크, 캐치테이블 등과 클로바X 서비스 연동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클로바X’에서 구현되는 쏘카 차량 및 주변 쏘카존 추천 이미지‘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뉴스룸)[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SKT, 갤S24 출시전 12월 런칭 목표휴대폰에서 작동하는 통화할 때 AI로 자동으로 통역해주는 기능도 전장으로 떠올랐다. SK텔레콤이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AI비서 ‘A.(에이닷)’에 해당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근 소규모언어모델(sLLM)기반의 ‘삼성 가우스’를 언급하며 실시간 통역 통화를 언급한 이유에서다. 특히 이 기능이 내년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될지 관심이다. 삼성이 뉴스룸에서 공개한 ‘실시간 통역 통화’ 기능은 갤럭시폰으로 통화할 때 AI가 실시간으로 상대방 언어로 통역해 글자로 보여주는 이미지를 제공하며, 이를 오디오로도 들을 수 있다.반면에, SK텔레콤이 지난 9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시연한 ‘에이닷’의 통역 전화 기능은 앱(에이닷)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김용훈 AI서비스사업부장은 해당 시연에서 외국에 있는 호텔 직원과 말로 통화하면서 한국어로 예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기능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하며, 12월 런칭이 목표인데,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온디바이스 AI 시장에 본격 진입함에 따라 자동 통역 통화와 통화 내용 요약을 중심으로 SKT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녹음 시장에서 경쟁한 삼성 녹음과 네이버 클로바 노트 이후, 통역 통화 시장도 내년에 본격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AI로 상대 전략 35%까지 예측…유럽 e스포츠 '팀 리퀴드' 구단의 혁신"
- 토마스 에써(Thomas Esser) SAP 글로벌 스폰서십 부문 시니어 디렉터가 지난 9일 SAP코리아 본사에서 인터뷰하는 모습(사진=김가은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엔진으로 상대 팀 ‘밴픽(게임 내 캐릭터를 선택해 조합하는 전략 행위)’을 시뮬레이션하고, 승률을 예측하고 있다. 프로 경기 데이터를 학습시키면 정확도가 35%까지 높아진다”토마스 에써(Thomas Esser) SAP 글로벌 스폰서십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이데일리와 만나 “SAP 분석 클라우드를 통해 밴픽 전과 후의 예측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팀 리퀴드는 어떻게 더 좋은 캐릭터 조합을 만들지, 훈련은 어떤 식으로 할 지를 AI 학습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과학 기술을 접목한 첨단 산업으로 발전 중이다. 국내 e스포츠 시장 규모만 해도 9200만달러(1214억8600만원)에 달한다. 여느 산업과 마찬가지로 e스포츠 또한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게임 내 데이터와 선수들의 기량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상대팀의 전략과 승률을 예측해 효과적인 전략을 구사해야만 승리를 담보할 수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모집하는 과정 또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진다.팀 리퀴드 구단이 SAP AI 기술을 활용해 밴픽 전략과 승률을 예측한 모습(사진=김가은 기자)이 같은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팀이 바로 유럽 e스포츠 구단 ‘팀 리퀴드’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롤,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팀 리퀴드 구단은 약 5년 전부터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업 SAP의 지원을 받아왔다. 경기 준비부터 팀·선수 성적 분석, 신규 선수 영입 등에 SAP 솔루션을 활용 중인 것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게임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대팀 밴픽 전략을 예측한다는 점이다. SAP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대 35% 정확도를 보유한 AI 모델이 전략을 예측·실행한다. 이후 팀 리퀴드 선수들은 실제 경기 전 AI가 구현한 가상 전략에 맞춰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밴픽에 따른 경기 결과 또한 도출한다. 팀 리퀴드는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해 승률이 높은 게임 캐릭터 조합과 훈련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토마스 디렉터는 “딥러닝 아키텍쳐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며 “예측을 할 때는 선수들의 과거 성적, 게임 내 행동 패턴, 관련 핵심성과지표(KPI)를 모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규 선수 영입 또한 SAP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상위 게이머 6만5000명의 경기 영상을 분석해 도출한 데이터 600만개를 활용하는 점이 핵심이다. 쉽게 말해,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수치로 정확하게 파악, 더 실력 있는 선수를 발굴할 수 있게 된 것이다.그는 “과거에는 선수 인맥이나 추천에 의존하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선수를 발굴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일관성이 부족한 사례가 많았다”며 “방대한 양의 경기 자료를 SAP 클라우드로 실시간 처리해, 더 유망한 선수를 발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들 또한 SAP가 보유한 기술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SK텔레콤 ‘T1’, 젠지(Gen.G) 등 한국 팀들과 논의 중인 사항이 있는지 묻자 토마스 디렉터는 “SAP 기술을 활용하려는 몇몇 한국팀들과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공식화돼 있지 않아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팀 리퀴드 구단의 리그오브레전드 8강 경기를 분석한 화면(사진=김가은 기자)
- 메타·X 본고장 미국서 존재감 드러내는 '네이버 밴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네이버 밴드가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네이버는 네이버 밴드가 미국에서 올해 10월 기준 월간활성사용자(MAU)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대비 MAU가 2배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치어리딩팀에서 네이버 밴드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네이버)네이버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20년 이상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밴드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할 계획이다.2012년에 출시한 밴드는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로 모바일을 통한 소셜미디어 사용 비중이 높아지며 모바일 최적화 그룹형 소셜미디어로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선 특히 취향 공동체를 지향하는 젊은층 사용자들의 인기를 끌었다.관심사를 중심으로 편리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소모임, 자기 계발 트렌드를 겨냥한 미션 인증 기능을 출시하며 약 1800만명의 MAU를 보유한 독보적 그룹형 소셜미디어로 자리매김했다.네이버는 출시 2년 만인 2014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밴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MAU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2020년 이후 MAU가 2배 이상 증가하며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소셜미디어 본고장 미국서 유례없는 성과글로벌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한국 1세대 소셜미디어가 지속적인 해외 사용자 유입을 이끌어내 500만 MAU를 돌파한 것은 유례없는 성과라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미국에서 밴드의 성장을 견인한 사용성은 방과후활동(After-School Activity)이다. 미국은 스포츠, 치어리딩, 댄스 등 방과후활동이 보편적이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 코치 등 다양한 사용자가 소통하는데 그룹형 소셜미디어인 밴드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미국 내 초중고에서 수업·학급 관리를 위해서도 밴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종교, 회사, 취미, 가족, 스카우트,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분야로 밴드의 사용성이 확대되고 있다.네이버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밴드가 현지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사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현지에 최적화된 기능 개발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친목을 위해 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미국은 방과후활동 등 그룹 관리 목적으로 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미국 사용자들은 공지 전달, 일정 관리, 파일 첨부 등 관리자 입장에서 그룹 관리에 필요한 편의 기능들을 사용하는 비중이 한국 대비 월등히 높다.이 같은 특성에 따라 네이버는 북미 지역의 그룹 리더들이 그룹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그룹 관리 도구로써 밴드의 사용성을 강화하는 서비스 현지화를 진행했다. ◇美 이용자 특성 맞춘 캘린더 기능·보호자 기능미국 사용자 니즈에 맞춰 개발한 기능 중 대표적인 것은 캘린더 기능과 보호자 기능이다. 미국은 캘린더를 활용해 초대를 보내고 참석 여부를 확인(RSVP)하는 문화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밴드는 이러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RSVP 대답 옵션을 다양화하고 사용자 본인 외 동행인까지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미국 학교에서 밴드의 사용성이 높아지면서 학생의 활동 내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보호자 기능을 추가해 학부모 사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기존 사용자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서비스 현지화와 동시에 기존 사용자들이 주변에 밴드를 추천하고 새로운 사용자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서비스 성장을 이뤄 내기도 했다. 밴드는 미국에서 인지도 높은 스포츠 단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당 단체의 고객들이 직접 밴드를 활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미국 코치와 감독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에 참여해 밴드 사용자들의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며 서비스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김주관 네이버 커뮤니티CIC 대표는 “네이버 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배경에는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커뮤니티 서비스를 20년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밴드는 네이버의 커뮤니티 서비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문화적 특성에 최적화해 현지 사용자들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프로토 승부식 130회차, "한국시리즈 1차전 LG승리 확률 60.7%"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2023 KBO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트윈스(홈)-KT위즈(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30회차 일반 게임 배당률을 공개한 결과, LG의 승리 예상이 6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7일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KT 승(2.11), LG 승(1.45)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LG 승리 예상은 60.7%, KT 승리 예상은 41.7%다. 대상경기별 결과(△승△1△패)를 맞히는 방식인 ‘야구승1패’의 배당률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집계됐다. 각 항목의 배당률은 양 팀의 1점 차 이내 승부(3.25), KT 승(2.70), LG 승(2.01) 순이었다. 승리 확률 환산 결과, LG와 KT 승리 예상은 각각 43.8%와 32.6%를 차지했고, 1점 차 이내 승부 예상은 27.1%로 나타났다. 프로토 승부식 130회차 중 LG(홈)-KT(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87번(일반) △88번(승1패) △89번(핸디캡) △90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네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7일 오후 6시 2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LG와 KT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진행된다. 정규시즌 우승팀 LG는 29년 만에 정상을 향한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정규시즌 2위 KT는 NC와의 대결에서 리버스 스윕(2패 뒤 3연승)이라는 극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올해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는 LG가 10승6패로 우세한 성적을 보였다. LG의 안방인 잠실에서 벌어진 7번의 맞대결 또한, 5승2패로 LG가 더 많은 승리를 차지했다. 1차전 선발 투수로는 LG에서는 켈리, KT에서는 고영표가 나설 예정이다. 켈리는 이번 시즌 KT전에 4차례 나서 1승1패를 기록했고, 반대로 고영표는 LG전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만을 거뒀다. 프로토 승부식의 승리 예상 확률, 상대전적의 우세, LG의 안방 경기라는 점과 고영표보다 켈리가 더 좋은 피칭을 선보여 온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LG의 1차전 승리에 무게의 추가 기울어진다. 다만, 단기전에서는 예기치 못한 많은 일이 일어난다. 양 팀은 이번 시즌 16번의 대결 중 1점 차 이내 경기가 6번에 달했다. 전체 경기 중 37.5%의 확률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셈이다. 게다가 단기전에서 1차전의 승기는 시리즈의 향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다. 따라서 1차전부터 양 팀이 뜨거운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철저한 전력 분석에 따른 세밀한 승부 예측이 요구되는 경기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KBO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한국시리즈 경기를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을 준비했다”며 “관전의 재미를 한 껏 높여줄 수 있는 이번 프로토 게임에 국내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130회차 중 한국시리즈 1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의 자세한 일정과 게임 방법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대상경기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130회차 한국시리즈 1차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 일정 및 배당률
- 이월 적중금만 8억… 축구토토 승무패 64회차 참여하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64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축구토토 승무패 64회차는 지난 5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했으며, 오는 7일 오후 9시 50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회차에서는 SH도네츠-바르셀로나(2경기)전을 비롯해 AC밀란-PSG(5경기), 코펜하겐-맨체스터유나이티드(10경기), 아스널-세비야(11경기), 레알마드리드-브라가(13경기)전 등 흥미로운 경기가 다수 선정됐다. 6일 베트맨에 공지된 적중결과에 따르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63회차의 1등 적중자는 없었다. 그 결과, 1등 적중금인 8억 611만 5,250원은 다음 회차인 64회차로 이월된다. 이외에 2등(13경기 적중/6건), 3등(12경기 적중/171건), 4등(11경기 적중/2865건)까지 63회차에서는 총 3042건의 적중이 발생했다. 2등에는 5374만 1020원의 적중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는 각각 94만 2830원과 11만 2550원의 개별 환급금액을 받을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63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오는 11월 6일부터 2024년 11월 6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63회차에서는 아스널이 뉴캐슬에 패하고, 리버풀이 루턴타운과 비기는 등 승부 예측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약 8억 원의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승무패 64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63회차 경기결과 및 적중결과축구토토 승무패 64회차 대상경기
- 주걱턱 양악 수술 후 재발 예측 모델 개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주걱턱 양악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됐다.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달해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많이 나와 있는 상태로 저작·발음 기능뿐 아니라 심미적으로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턱과 아래턱의 교합을 맞추는 양악 수술을 시행할 경우 부정교합을 교정할 수 있지만, 장시간의 수술과 큰 비용 부담,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턱의 구조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재발 가능성은 의료진, 환자 모두에게 큰 골칫거리다.아주대 김영호 교수(치과교정과)와 중앙대 채화성 교수(치과교정과) 연구팀은 양악 수술을 받은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 치료 시작 전 △ 수술 전 △ 수술 후 △ 치료 종료 후 총 4회에 걸쳐 측모 두부계측방사선 사진(Lateral cephalogram) 촬영을 통해 기계 학습에 필요한 55개의 길이와 각도 변수를 측정했다.측모 두부계측방사선 사진(Lateral cephalogram)의 랜드마크와 길이, 각도 변수들.연구팀은 이렇게 측정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계 학습을 통해 예측 모델을 개발했으며, 실제로 임상 데이터를 적용한 결과 턱이 다시 앞으로 나올 가능성을 90% 예측하는 것을 확인했다. 기계 학습이란 인공지능(AI)을 가능케 하는 방법 중 하나로, 컴퓨터가 스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학습해 결정을 내리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이다.연구팀은 기계 학습을 이용해 주걱턱 양악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술양보다 턱뼈의 이동 방향이 더 중요한 요인임을 밝히고, 아래턱의 회전 이동량에 따른 재발 위험도를 예측함으로써 환자별 맞춤형 수술계획을 세워 재발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채화성 교수는 “주걱턱 혹은 골격상 심한 부정교합으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이 양악 수술에 대해 관심이 많지만, 높은 비용과 안면 마비, 과다 출혈 등의 위험뿐 아니라 재발 가능성 때문에 망설인다”면서 “미리 재발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면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김영호 교수는 “부정교합이 심하면 식사 시 혹은 ‘스마일’, ‘스포츠’를 ‘츠마일’, ‘츠포츠’와 같이 발음하는 등 일상에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양악 수술은 성장이 끝난 성인 시기에 가능한 수술로 이전 청소년 시기에 발음훈련 등을 통해 해소할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는 10월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게재됐다.
- 새로운 네이버앱, 내달 2일 정식 출시…초개인화 추천 강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가 초거대 AI 기반으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 새 네이버앱을 다음달 2일 정식으로 선보인다.새 네이버앱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콘텐츠 유형에 따라 △쇼핑 △홈 △콘텐츠 △클립의 4개 탭으로 구성된다. 홈화면 하단에 개인화 콘텐츠 추천 서비스 홈피드가 신설돼 사용자에게 개인별 취향에 맞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자사 콘텐츠 추천 기술 에어스(AiRS)가 적용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한다.창작자에게는 더 많은 노출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겐 개인 관심사가 반영된 콘텐츠를 추천한다.네이버앱 첫 화면인 홈 탭에는 위젯보드를 통해 증시, 날씨, 기상특보 등 사용자가 매일 확인하는 정보와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위젯 보드 아래에 위치한 홈피드에서는 사용자가 구독한 채널, 소비한 문서, 검색 이력 등 네이버에서의 활동을 기반으로 관심사를 분석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맞춤형 콘텐츠, 홈피드서 무제한으로 추천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 카페 인기글, 프리미엄콘텐츠, 네이버TV 등 네이버 콘텐츠 생태계의 양질의 콘텐츠를 따로 검색하거나 각 서비스로 이동하지 않아도 홈화면 하단을 통해 무제한으로 만날 수 있다.홈 화면 우측에 위치한 콘텐츠 탭에서는 뉴스, 연예, 경제 등 다양한 주제판을 통해 주제별 큐레이션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번 업데이트로 건강과 게임 주제가 추가됐다. 건강판에서는 종합병원, 학회, 전문가 등 100여개의 전문 채널이 참여해 신뢰도 높은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목표를 설정하고 걸음 수를 측정할 수 있는 ‘만보기’ 기능도 추가됐다. 게임판에서는 e스포츠 경기 라이브와 뉴스, 게임 전문 창작 시리즈, 게임 추천 및 리뷰/공략, 게임 출시 일정 등 게이머 및 e스포츠 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쇼핑 탭에 있었던 ‘리빙’, ‘레시피’, ‘요즘여기’ 주제판이 콘텐츠 탭으로 이동하여 일상 생활 유용 콘텐츠 제공한다. 쇼핑 탭에서는 사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포유(FOR YOU)’를 전면 배치하고 네이버의 상품 추천 기술 에이템즈(AiTEMS)를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클립, 차별화된 편의성 제공 …내년부터 창작자 확대가장 우측에 배치되는 클립 탭에서는 네이버의 새로운 숏폼 서비스 ‘클립’을 만날 수 있다. 클립은 K팝, 패션, 뷰티, 스포츠, 연예, 음식, 여행, 일상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추천하는 서비스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즐거움에서 나아가 숏폼을 통해 네이버 예약, 쇼핑, 블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돼 차별화된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추가된 인기판에서는 사용자 관심 주제에 따른 인기 콘텐츠들을 둘러보고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올해 클립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콘텐츠 개인화 추천 품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블로그, 인플루언서 등 네이버 생태계 내 창작자들도 직접 클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을 마련해 클립 서비스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4개의 탭으로 구성된 새로운 네이버앱은 사용자가 별도로 업데이트할 필요 없이 11월 2~13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되며, 새로운 네이버앱으로 전환된 사용자들은 초기 튜토리얼 화면에서 각 탭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홈화면 하단에 위치한 홈피드는 4탭과 별도로 11월 2~16일 순차 적용된다.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새로운 네이버앱을 통해 사용자에게는 관심사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상품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와 경쟁력 있는 SME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화 추천 기술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고도화해 네이버앱에서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추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 회복에 9월 산업활동 '트리플 증가'…"경기 반등 뒷받침"(종합)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공지유 기자]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늘어 4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생산이 2개월째 회복세를 보이면서 광공업 생산도 21개월 만에 두 달 연속 늘었다. 정부는 “최근 수출 개선 흐름과 함께 경기 반등 조짐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면서 경상수지가 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48억1천만달러(약 6조4천839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반도체 생산, 2개월째 두 자릿수↑…광공업 회복 완연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지난 8월(2.0%)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이다.국내 생산 증가세를 견인한 건 반도체였다. D램을 중심으로 메모리반도체 생산이 회복되면서 전달보다 12.9% 증가했고, 8월(13.5%)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3.7% 늘어 지난해 6월(24.9%) 이후 최대 폭으로 뛰어올랐다.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1.9% 늘었고,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3.9%로 10.4%포인트 하락해 지난 6월(112.3%) 이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광공업 생산도 1.8% 증가해 8월(5.2%)에 이어 두 달째 늘었다. 광공업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건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 특히 제조업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반도체는 가중치로 봤을 때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69.4%)한 게 반영돼 8월에 이어 광공업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예술·스포츠·여가(-4.2%), 정보통신(-0.7%)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도소매(1.7%), 숙박·음식점(2.4%) 등은 늘었다. 건설업과 공공행정도 각각 2.5%, 2.3% 늘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 공공행정까지 생산 부문 4대 업종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광공업 생산 추이. (자료=통계청)◇소매 ‘0.2%’·투자 ‘8.7%’ 증가…작년 대비 낮은 수준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0.2% 증가해 3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2.3%), 의복 등 준내구재(-2.8%)에서 줄었지만,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3%)에서 늘어난 게 주효했다. 설비투자도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3%)와 항공기 등 운송장비(12.6%)에서 늘어 전달보다 8.7% 증가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9%, 5.7% 감소해 작년 대비 낮은 수준에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전산업 생산과 소매판매액지수, 설비투자까지 ‘트리플 증가’한 건 올해 5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그러나 현재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3으로 0.1포인트 줄어 4개월째 하락했다. 다만 △6월(-0.2p) △7월(-0.5p) △8월(-0.2%)로 하락 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김 심의관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월별 흐름을 바로 반영하지 않고 불규칙한 요인들을 조정하면서 다소 늦게 반영된다”면서 “내달에는 8, 9월 광공업의 좋은 흐름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돼 경기는 회복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진단했다.◇정부, 하반기 회복 전망 강조…“4분기 개선 흐름 지속”정부는 산업활동 지표에서 생산을 중심으로 2개월 연속 긍정적 신호가 나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트리플 감소’했던 7월에서 생산·투자가 반등한 8월, 뒤이어 ‘트리플 증가’한 9월까지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데서 하반기 경기 회복 전망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이승한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생산 4대 부문에서 ‘쿼드러플 플러스’가 2개월 연속 나온 건 2016년 3월 이후 90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당히 의미 있는 지표로 보고 있다”고 “산업활동 지표의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 전망과 함께 4분기에도 개선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만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미국 중심의 고금리 장기화 등 불확실성 확대 등은 향후 우리 경제의 하방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정부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에는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분야별 물가관리 △소상공인 부담경감 △동절기 취약부문 지원 등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