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802건
- LIV 이적 존 람, 오타니 안 부러워..연 수입도 200~300억 예상
- LIV 골프 점퍼를 입고 모자를 쓴 존 람(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의 초대형 계약 소식 이후 LIV 골프로 이적하는 존 람(스페인)에게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MLB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힌 오타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200억원)를 받는 조건에 계약했다. 북미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에 달하는 엄청난 계약으로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오타니만큼은 아니지만,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존 람도 두둑한 계약금을 받고 PGA 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이적한다. 추정되는 계약금은 최대 6억달러(약 7900억원). 프로야구처럼 계약 조건이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금액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람이 받는 계약금 6억달러는 프로골프선수가 상금으로 벌 수 없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지금까지 프로골퍼 최다 상금 1위는 82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한 타이거 우즈(미국)다. 1996년 데뷔해 28년 동안 골프 황제로 PGA 투어를 누비며 쌓은 상금은 1억2095만4766달러다. 람의 계약금은 이보다 약 5배 더 많다.람이 이처럼 거액을 받고 LIV 골프로 이적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마스터스 챔피언이라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가 속출하고 있다. 람은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다. 마스터스의 평생 출전권을 받았고, 다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디오픈의 5년 출전권도 받았다. 여기에 2021년 US오픈 정상에 올라 2031년까지 자동 출전할 수 있다. 즉, 최소 5년 동안은 LIV골프의 대표 선수로 뛸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계약금도 계약금이지만, 람이 앞으로 벌어들일 상금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프로골퍼는 야구나 축구 선수와 달리 대회에 출전해 상금을 받는다. 람은 지난해 PGA 투어에서 뛰며 1652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었다.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는 ‘상금 잔치’로 불린다. 컷 탈락이 없고 3라운드 54홀 경기로 펼쳐지지만, 대회당 개인전 우승상금은 400만달러에 달한다. 시즌 MVP가 되면 보너스 상금 1800만달러를 더 받고 여기에 팀 성적에 따른 상금도 있다. 올해 LIV 골프 상금 1위 테일러 구치는 1732만12달러의 상금에 1800만달러의 보너스를 모두 가져갔다.2016년 PGA 투어에 데뷔한 람은 통산 151경기에 출전해 11승을 달성하며 상금으로만 5154만6651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톱10은 73차례 달성했고, 톱5은 47번 기록했다. 우승확률은 약 7.3%, 톱10 달성은 약 48%에 달한다. 2022~2023시즌 기록은 더 대단하다. 20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거둬 우승 확률 20%를 보였다.LIV 골프는 내년에 14개 대회를 개최한다. 람의 지난 기록에 대비하면 연간 최소 1승, 최대 3승 이상을 거두고 톱10에도 6~7차례 들 가능성이 크다. LIV 골프가 PGA 투어와 비교해 선수층이 두껍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승이나 톱10 진입 확률은 더 올라간다. 그렇게 되면 람은 LIV 골프로 이적해서도 연간 최소 1500~2000만달러의 상금을 꼬박꼬박 챙길 수 있다.오타니의 계약 발표 이전 미국 포브스는 람의 계약금이 6억달러라면 이는 2023년 세계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나우 호날두,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가 각 1억3600만달러, 1억3000만달러, 1억2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라며 “람은 이보다 훨씬 큰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오타니의 초대형 계약이 부럽지 않은 이유다.
- 12월 중고차 가격..소형·준중형차 시세↑, 대형 SUV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23년 12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한 결과 준중형차 가격은 오르고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12월은 해가 바뀌기 전 차를 처분하려는 경우가 늘어나 매물이 늘어나고 완성차 할인 프로모션이 활발히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중고차 수요가 감소하는 중고차 비수기 시즌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2월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 시세는 전월 대비 0.96% 하락했다.이 달 국산차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60% 하락해 보합세를 형성하며 시세 변동이 크지 않다. 전반적으로 시세가 크게 떨어진 모델이 많지 않은 가운데 그 중 1000만원에서 200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한 일부 소형, 준중형차 등 가성비차는 시세 변동이 극히 적거나 미세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현대 더 뉴 아반떼 AD 1.6 스마트는 0.61%, 스포티지 더 볼드 디젤 2.0 2WD 프레스티지는 0.10% 상승했다. 2000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대형 세단 기아 K7 프리미어 2.5 GDI 노블레스의 시세는 0.25% 반등했다. 이 외 기아 더뉴 니로 1.6 HEV 노블레스 스페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3 터보 2WD RS는 시세 변동이 없었다.반면 3000만원 이상의 대형 SUV는 시세 하락폭이 평균 보다 크게 나타났다. 쉐보레 트래버스 3.6 AWD 레드라인은 전월 대비 2.43%로 가장 많이 시세가 하락했으며, 제네시스 GV80 3.5T 가솔린 AWD는 1.57% 하락했다.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40% 하락해 전반적으로 1~2%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가격 경쟁력이 있는 독일 컴팩트 세단과 일본 하이브리드 시세는 상대적으로 시세가 미세하게 상승했다.벤츠 C-클래스 W205 C200 아방가르드는 0.13%, 아우디 A4 (B9) 35 TDI 프리미엄은 0.26% 미세하게 상승했다. 렉서스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는 0.37%, 캠리 (XV70) 2.5 XLE 하이브리드는 0.40% 시세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가장 많이 시세가 하락한 모델은 볼보 XC60 2세대 T6 인스크립션으로 전월 대비 3.16% 하락했다. 이 외 지프 랭글러(JL) 2.0 루비콘 파워 탑 4도어는 2.33%, 볼보 XC90 2세대 T6 인스크립션은 2.26% 전월 대비 시세가 떨어졌다.엔카닷컴 관계자는 “12월은 연식 변경 등의 영향으로 차를 판매하려는 경향이 높아 가격이 하락해 구매 의향이 있는 경우 중고차를 마련하기 적정한 시기”라며 “반면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소형, 준중형 차는 지난 달에 이어 이 달에도 가격 방어가 이뤄지고 있어 올해가 가기 전 해당 차종 차량 판매를 염두 해 둔 소비자는 연말을 고려해 봄직 하다”고 말했다.
- UCL 맨유-뮌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3일 오전 5시에 진행되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홈)-바이에른 뮌헨(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이 발매된다고 밝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게임은 △114번(일반) △115번(핸디캡) △116번(언더오버)의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12일(화) 오후 9시 50분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다. 12일(화)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뮌헨 승리 예상(2.09), 맨유 승리 예상(2.40), 양팀의 무승부(3.55)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뮌헨 승리 예상은 42.1%, 맨유 승리 예상은 36.7%, 양팀의 무승부는 24.8%로 집계됐다. 챔피언스리그 A조에서는 뮌헨이 승점 13점으로 1위,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가 승점 5점으로 각각 2위와 3위, 맨유가 승점 4점으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뮌헨은 조 1위로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 지었다. 반대로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뮌헨을 이기고,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가 비길 경우에만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맨유는 수비 불안과 함께 골 결정력 문제를 드러내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경기에서 1승1무3패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뮌헨과 벼랑 끝 승부를 펼쳐야 하는 맨유이지만, 지금까지 경기력을 비춰보면, 난항이 예상되는 맞대결이다. 다만, 양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총 7골(4-3 뮌헨 승)이 나오는 등 난타전이 펼쳐졌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뮌헨이 로테이션 자원들을 대거 투입해 지난 경기와 비슷한 양상이 펼쳐진다면, 맨유에게도 실낱같은 희망이 존재하는 경기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의 맨유-뮌헨전 및 기타 UCL대상 경기와 관련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UCL 맨유-뮌헨전 일정 및 배당률
-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2023-24 V리그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2일 오후 7시 펼쳐지는 프로배구 2023·2024시즌 V리그 경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을 11일 오후 2시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중 V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12일 오후 7시에 장충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81~83번)전과 동일한 시간에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여자부 현대건설-페퍼저축은행(84~86번)전이 선정됐다. 이번 게임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등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배당률은 발매 개시 시점인 오는 11일 오후 2시에 공지되며, 경기 시작 전 10분 전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먼저,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와 삼성화재가 만난다. 우리카드는 현재 승점 30점(11승3패)으로 남자부 선두에 올라있고, 삼성화재는 승점 23점(9승5패)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도 우리카드가 3-1로 먼저 웃었다. 다만, 지난 11월 23일 경기에서는 원정을 떠난 우리카드가 삼성화재에게 0-3으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양 팀의 출전 선수 등을 고려한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이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승점 32점(10승4패)으로 여자부 2위에 올라있고, 페퍼저축은행은 승점 6점(2승12패)으로 7위에 주저앉아 있다.양 팀은 객관적인 전력 차이와 더불어 이번 시즌 두 차례 만난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도 현대건설이 2승(3-1, 3-0)을 거두며,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경기 역시 큰 이변이 없다면, 현대건설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중 V리그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145회차 V리그 경기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 유튜브 韓구독자 증가 1위 '미스터비스트'…더빙 효과 '톡톡'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세계 최고 인기 유튜버 중 한 명인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올해 한국 구독자를 가장 많이 늘린 유튜버로 나타났다. ‘오징어게임’ 관련 콘텐츠와 함께 새로 도입한 더빙이 국내 이용자들의 주목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국내 크리에이터들 중에는 셀럽들이 진행하는 토크쇼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11일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유튜브 국내 인기 동영상 및 크리에이터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최고 인기 크레이이터 집계는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국내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했으며 구체적 통계는 공개되지 않았다.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미스터비스트의 ‘오징어게임’ 콘텐츠전 세계 2억 1700만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는 미스터비스트는 유튜브의 ‘다국어 오디오 트랙’을 활용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더빙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국내 구독자 급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미스터비스트는 올해 초부터 유튜브가 제공하는 ‘다국어 오디오 트랙’을 활용해 콘텐츠에 10개 언어로 더빙을 하고 있다. 성우가 참여한 더빙 덕분에 한국 시청자들에게 콘텐츠 접근성을 더욱 높인 것이 구독자 수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실제 미스터비스트는 다양한 언어로 더빙을 제공한 이후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도 인기 크리에이터 1위 등 상위권을 다수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피식대학, 피식쇼 인기 힘입어 올해 재진입국민 MC 유재석의 유튜브 진출로 화제를 모았던 토크쇼 ‘핑계고’를 선보이는 채널 ‘뜬뜬 DdeunDdeun’은 4위에 올랐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게스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1시간 가량의 영상들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는 한편, 하이라이트 장면만 편집한 쇼츠도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투비의 이창섭이 진행하는 ‘전과자’를 선보이는 채널 ‘ootb STUDIO’는 5위를 차지했다.MC 신동엽의 음주 토크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짠한형 신동엽’은 7위, 스케치 코미디 채널인 ‘띱 Deep’가 그 뒤를 이었다. 2021년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2위를 차지했던 ‘피식대학 Psick Univ’은 글로벌 토크쇼를 표방하며 새롭게 선보인 ‘피식쇼’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2년 만에 다시 순위에 오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Pani Bottle’은 올해 꾸준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유튜브 제공)전년 대비 구독자수가 200% 이상 증가한 채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급상승 크리에이터’에는, 요리하는 모습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공유하는 ‘다해’가 1위를 차지했다. 계란장과 탕후루, 팬케이크 등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의 요리 과정을 간결한 편집과 짧은 호흡의 쇼츠로 선보여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날 것 그대로’ 유튜브 토크쇼 인기몰이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진행하는 토크쇼 ‘조현아의 목요일 밤’이 3위, 다양한 일상과 여행의 순간을 콘텐츠로 선보인 덱스101이 4위, 유부남의 일상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상황극 쇼츠를 선보이는 미남재형이 5위에 올랐다. 방송인 장영란이 운영하는 ‘A급 장영란’이 6위, 이밖에도 반려견과 함께 하는 ‘지유개zziU & Ezzi’가 7위, 코미디언 박소라·황정혜가 운영하는 코미디 채널 ‘쉬케치’가 8위, 피부 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네 의사 이상욱’이 9위에 올라 다양한 콘텐츠 생태계를 보여줬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토크쇼 포맷의 채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인사들이 유튜브에서 토크쇼를 진행하며 유튜브 내 토크쇼 생태계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TV와 달리 정해진 포맷이 없고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 음주 토크쇼 등 날 것 그대로의 방송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소 TV에 잘 출연하지 않는 영화배우들이 유튜브 토크쇼에 출연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들이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의 경우 동료 연예인들 입장에서 편하게 나갈 수 있고 홍보가 더 쉽고 가깝게 소통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앞으로 셀럽들의 토크쇼가 점점 더 많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유튜브는 올해 처음으로 최고 인기 게임 관련 동영상 리스트도 공개했다. 리스트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영상이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채널 ootb STUDIO의 ‘전과자’ 시리즈 중 < 오전 수업 없는 학과 [오산대 e스포츠과]>가 1위, 연예계 철권 고수로 알려진 남규리가 출연한 <철권신 ‘무릎’이 져줬다고요? 재대결합니다. | 게임광규리 1화>가 7위,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와 프로게이머 데프트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한 <실버 꾸라도 하드캐리(?)한 세.체.원 ‘데프트 버스’ 출발! │ [겁도 없꾸라] EP.07> 영상이 8위를 차지했다.
- 프로토 승부식 142회차, 주중 KBL 전 경기 대상 '농구 승5패' 유형 발매 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2023-24시즌 KBL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42회차 ‘농구 승5패’ 유형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프로토 승부식 142회차 중 KBL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 승5패 게임은 KT소닉붐-고양소노(43번)전과 서울삼성-창원LG(47번)전이다. 두 경기 모두 단일 경기만을 지정해 구입할 수 있는 ‘한경기구매’에 해당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5일 오후 6시 50분까지만 게임 참여가 가능하다. 5일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는 농구 승5패 게임의 배당률을 공지했다. 먼저, KT소닉붐-고양소노전은 KT 승리 예상(1.79), 5점 차 이내 접전(2.60), 고양소노 승리 예상(4.30)으로 나타났고, 서울삼성-창원LG전은 삼성 승리 예상(8.20), 5점 차 이내 접전(3.25), 창원LG 승리 예상(1.34) 순이었다.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KT소닉붐-고양소노전은 KT 승리 예상이 49.2%로 가장 높았고, 5점 차 이내 접전과 고양소노 승리 예상은 각각 33.8%와 20.5%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삼성-창원LG전에서는 창원LG 승리 예상이 65.7%로 1순위를 차지했고, 5점 차 이내 접전과 삼성 승리 예상은 27.1%와 10.7%를 기록했다. 이처럼 배당률에 따른 승리 확률을 집계해본 결과, 리그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수원KT와 창원LG가 각각 고양 소노(5위)과 서울삼성(9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상대적인 전력 차를 바탕으로, 리그 순위 및 양 팀의 맞대결 성적의 우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142회차의 농구 승5패 게임과 관련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142회차 KBL 대상 농구 승5패 게임일정 및 배당률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에 문닫는 대부업…年400% 사채 내몰린 서민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에 문닫는 대부업…年400% 사채 내몰린 서민들-싸게싸게 크는 ‘알리’ 쿠팡·11번가 위협-기재 최상목 국토 박상우-2036년 해저전력망 구축…호남 생산전력, 수도권 보낸다-[사설]윤 정부 2기 내각…배수진 각오로 경제개혁 앞장서길-[사설]대란 겪고도 여전한 요소 수입 중국 의존, 또 혼날 건가△尹정부 중폭 개각-6명중 절반이 여성, 정통관료·전문가 중용…‘서오남’ 탈피△사채로 서민 내모는 최고금리-두자릿수 이자로 돈 구하는 대부업체…20% 금리 받아선 대출해봤자 손해-대부업체에 당근 제시…서민 급전창구 문 넓힌다△종합-정부, 대란 없다는데…2년 전 악몽에 요소수 사재기 조짐-수도권 첨단산단 차질 우려에…전략망 확충 드라이브-삼성전자 모바일 서비스사업 수장에 ‘구글 출신’ 김용수-군,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용 소형위성 발사 성공△알리, 한국시장 초저가 공습-매일매일 반값 이벤트, 3일 배송·무료 반품까지…韓 직구족 홀렸다-20만원대 갤럭시워치가 3만원? 덩치만큼 커진 ‘짝퉁’ 판매 논란△정치-몰표 안나오는 강원·충청 표심 ‘안갯속’…여야 모두 ‘세 확장’ 노려-與 지도부 “혁신안 보고 안돼”…혁신위 “사실 아냐”-野, 이상민 탈당 집중포화 與 “모시면 큰힘” 러브콜-공군 대형 수송기 2차 사업, 사상 첫 브라질 ‘C-390’ 채택-여야, 2+2 협의체 가동 시급한 법안 조속 처리△경제-韓英, 원전·해상풍력 협력 고도화…금융·투자채널 신설-넥슨 지주사 NXC 주식 4.7조원 처분-‘세수 펑크’에 지방 보통교부세 9조원 줄었다-‘소비 폭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 첫 20조 돌파△금융-中企대출 1000조, 파산속출…은행 건전성 비상-돈잔치 눈총에…은행 희망 퇴직금 눈치보기-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비상…보험료 인상 불가피-보험사 당기순익 11.4조…회계제도 변경 효과 톡톡△Global-신용불량 845만명 역대 최대…中, ‘복합 불황’ 들어섰다-이, 가자 북부 이어 남부 맹공 피란민들 “더이상 갈 곳 없어”-금값 또 사상 최고…“내년 2200달러까지 뛸 것”-스타트업 열풍 식자 나스닥 동전주 급증△산업-잘나가는 친환경차…‘톱3’ 굳히는 현대차그룹-전고체·건식 극판…한화모멘텀, 배터리 장비 1위 노린다-불확실성 지속에…대기업 절반 “내년 투자계획 아직 못 세웠다”-‘서든데스’ 경고한 최태원 SK 부회장단 교체 가능성-LS전선, 세계 첫 5G 속도 ‘PoE 케이블’-‘폴리부텐’ 세계 1위 DL케미칼, 2만t 중산 돌입△산업-술값 인하 속도 내는 정부…소주 225원 싸지나-라면 225종, 골라 드세요-금리인하·ETF 기대에…비트코인, 4만달러 돌파-‘카카오 내홍’ 당사자 2명 징계 수순△제약·바이오-보톡스와 효능 비슷한 화장품 개발…내년 4분기 출시할 것-日줄기세포 재생의료시장 강스템바이오텍 공략 채비-신약 5개 모두 고객사…에스티팜 매출 급증 예고-우선협상자 인수 포기…아이센스, 자회사 프리시젼바이오 매각 불발△증권-기대 크면 실망도 큰데…12월의 선물, 정말 있을까-금리 내려간다…돌아온 BBIG 타임-20년 만에 슈퍼사이클…조선ETF 쾌속 항해△증권-에코프로비엠 44조원 수주 놓고 ‘엇갈린 시선’-올 코스닥 상장 기업 역대 최다 눈앞-“외국인·기관 제약 커지면 개인에게도 불리”-한국투자증권,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상품 공급 업무협약△부동산-“주말에도 출근해요”…바빠진 분당·일산 부동산-건설업 생산성 ‘뚝뚝’…공장화 속도내야-차갑게 식은 구매심리…아파트 거래절벽 ‘심각’-‘90세 구원투수’ 태영그룹 윤세영 창업회장 경영복귀△문화-두 눈 대신 손 끝으로…찬란한 유년시절 채운 캔버스-한옥 갤러리 수놓은 ‘일곱빛깔 상상력’△스포츠-뼈가 부서지더라도 끝까지 해보겠다-“우승 기쁨 ‘어제 내린 눈’처럼 하루 가…당장 내년 시즌 준비”-“72홀 완주…몸에 슨 녹 제거한 기분”-손흥민 ‘1골 1도움 1자책골’ 진기록 토트넘, 맨시티와 비기며 3연패 탈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입학 성적 상관없다 졸업할 땐 1등 인재 최고 ‘맞춤교육’ 제공-“저출산·고령화 시대 기술교육 메카될 것”△피플-묻힐뻔한 분양사기 집요하게 수사해 억울함 풀어줬죠-“한국 음식·공간과 잘 어울려…고급와인 수요 늘 것”-금감원, 세종시·한화손보와 보이스피싱 예방 MOU-유태희 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 과기부 장관상 수상-HD현대, 연말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20억원 기부-‘반도체 장비 선구자’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세밑에 듣는 ‘환희의 송가’-[생생확대경]세계가 원하는 한국의 ‘관광 필수템’은-[기자수첩]저출산 해결 조건, 부모보다 잘사는 사회△전국-총선 블랙홀에 빨려든 경기국제공항·북부특별도…김동연 공약 흔들-의정부시 “서울교통공사, 장암역 운영비 떠넘겨” 부글-충남대, 치과대학 설립 독단 추진…지역 의료계·정치권 우려△사회-3년째 무용론에 내홍·처장 구인난까지…‘벼랑 끝’ 공수처-서울시 무단횡단·불법주차 AI가 영상 분석해 잡아낸다-“가짜 신분증 3만원” 하루면 뚝딱…통장 잔고까지 위조-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내년 서울역·이태원역 등으로 확대-판사 대표들 “공정성·품위 해치는 SNS 유의”
- 이상헌·이용호, ‘글로벌 게임 ·e스포츠 전문가 포럼 ’ 13일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상헌 위원장과 이용호 간사는 ‘글로벌 게임·e스포츠 미래 발전 토론회’를 13일(수) 오후 4시에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이후 e스포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게임·e스포츠 미래 주역 발굴 프로젝트 긱스 2023(GEEKS 2023)’ 특별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숭실대학교 최삼하 교수가 ‘제도권 교육 내 e스포츠 교육 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상광 책임연구원의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e스포츠 선수 교육’ 주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김성준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 이재혁 엘리트오픈스쿨 이사, 유옥식 은평메디텍고 교사, 이유찬 전남과학대 교수, 최은경 한신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김정태 동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e스포츠와 게임산업 간의 공동 상생발전 방안과 ‘게임’을 모체로 하는 e스포츠의 규제 현황과 개선 방안 등이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헌 의원과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호남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동양대학교 이스포츠사업단이 주관한다.또한, ‘긱스 2023(GEEKS 2023)’는 대학교의 게임·e스포츠전공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엔씨소프트(NC),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e스포츠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긱스 2023은 게임·e스포츠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이 모이는 축제다. 공식 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 몰테일이 뽑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품목 1,2위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커넥트웨이브(119860)는 몰테일을 통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인기 품목은 패션과 전자기기였다고 1일 밝혔다.(사진=커넥트웨이브)커넥트웨이브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몰테일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구입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패션용품(39%)과 전자제품(35%)의 구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구족이 많이 방문한 사이트로는 아마존 23%, 이베이 10%, 피트니스 브랜드인 줌바가 7%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주요 품목의 큰 변화는 없었지만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마스크 착용 해제와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아웃도어 및 뷰티 카테고리 비중 증가, 저환율로 인기가 높아진 일본 직구 확대, 구매가 편리한 쇼핑 환경을 선호하는 모습 등을 보였다.실제로 지난해 블프 기간(2022년 11월 25일~28일)과 비교하면 스포츠·아웃도어의 경우 11%에서 19%로 뷰티는 2%에서 3%로 비중이 상승했다.이와 함께 블프 기간에 맞춰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할인행사가 시작되면서 몰테일을 통한 일본 직구 건수도 같은 기간 대비해 136% 증가했다. 또한 몰테일의 편리한 해외상품 구매 서비스인 다해줌 이용률도 40% 넘게 확대됐다.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이베이, PXG 등 해외 주요 쇼핑몰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해당 기간 높은 할인율로 주목받은 제품은 애플 펜슬 2세대, 에어팟 프로2부터 줌바, PXG 홀리데이 드라이버, 띠어리아울렛, 에스티로더 갈색병, 빌보 공홈 커트러리 등이다.일본에서는 SK하이닉스 저장장치(SSD) Platinum P41 2TB가 블프 할인가에 다해줌 상품할인, 농협카드 중복할인까지 가능해 1000개 이상 판매됐다. 개파카 밀리터리 야상, 아식스 런닝화, 와인 및 위스키와 같은 주류 등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몰테일 관계자는 “올해 블프의 경우 예년과 같은 큰 폭의 할인 행사는 줄었지만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연말까지 할인 이벤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몰테일은 모든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한 쇼핑 환경과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와 및 코뼈 등 안면골절에서 내비게이션 수술 효과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축구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의 부상으로 널리 알려진 안와골절은, 눈과 주위 근육,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안와를 둘러싼 뼈가 부러지는 것이다. 주로 격렬한 스포츠나 교통사고 등 외상에 의해서 발생한다. 안와골절이 발생하면 안와 내부에 있던 지방과 안와 주변 근육이 빠져나오며 안구의 위치가 변하고 시각장애가 생기거나, 눈이 꺼져보이는 안구함몰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무너진 뼈를 재건하는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 이때 신의료기술로도 지정된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수술법이 안와골절을 포함한 안면골절의 성공적인 재건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는 ‘하내측 안와 지지대를 포함한 안와골절 재건에서 내비게이션 수술의 유용성(The Usefulness of the Navigation System to Reconstruct Orbital Wall Fractures Involving Inferomedial Orbital Strut)’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 논문은 SCIE급 국제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SCIE) 7월호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재건술로 131명의 안와골절 환자를 치료했으며, 이 중 약 10.7%를 차지하는 14명의 환자는 안와의 내벽과 하벽 전체가 모두 무너진 광범위한 안와골절 환자였다. 그는 피부에 부착해 위치정보를 전달하는 내비게이션 탐침자를 이용해 모니터로 골절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수술을 진행했고, 흡수성 물질인 티타늄 강화 다공성 폴리에틸렌을 이식해 안와 주변의 무너진 지지대를 복원했다. 수술 후 3개월 내에 안면 CT를 통해 안면 구조물의 위치 및 안구의 운동범위 등을 평가한 결과, 전원 합병증 없이 치료에 성공했다.박태환 교수는 “안와골절 수술은 집도의의 신체검진 소견과 수술 전 CT영상만을 갖고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정밀하고 정확한 골절 수술이 가능하다”며 “또한 골절 부위에는 인체조직에 적합성을 갖는 흡수성 플레이트를 이식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내비게이션 수술, 부종 있는 소아 골절환자도 안전하게 치료또 박태환 교수는 내비게이션 수술법을 코뼈가 골절된 소아환자 44명에게도 적용해 모든 환자를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재건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외상 후 빠르게 뼈가 붙기 때문에 조기에 재건수술을 받지 않으면 뼈의 모양이 휘어지거나 기능 이상 등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외상 직후에는 부종으로 인해 골절부위에 대한 정확한 영상이미지를 얻거나 기능분석에 제한점이 많았다. 박 교수는 내비게이션 수술 시 외상 후 부종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이전에 당한 골절과 결합된 고난도 골절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밝혔다. 박 교수는 이번 성과를 SCIE급 ‘국제 두개안면외과학회지(The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에 ‘내비게이션 수술을 통한 소아 코뼈 골절의 성공적 치료(Perfecting the Outcome of Nasal Bone Fracture in the Pediatric Population With a Navigation System)’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9월 게재했다.한편 안와 주변의 뼈는 매우 약해 안와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눈 주변에 외상을 당했다면 멍이나 부기가 심하지 않아도 안와골절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와골절 의심증상으로는 외상부위가 심하게 붓거나, 눌렀을 때 심한 동통이 있는 경우, 눈을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있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발생한 경우, 아랫눈꺼풀, 뺨, 입술, 치아 등에 감각 저하가 있다. 만약 안와골절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이른 시일 안에 전문의에게 진료와 영상의학적 검사를 받고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성형외과 박태환 교수내가 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안와골절 수술을 하고 있다 .
- 재고 쌓인 풋락커, 과도한 할인판매에 월가 ‘혹평’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스포츠 신발 및 의류 판매 전문 기업 풋락커(FL)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턴어라운드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경제 전망 약화와 높은 재고 수준, 과도한 나이키 의존도 등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매우 낮다는 지적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폴 레후에즈 애널리스트는 풋락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도’로 낮췄다. 목표주가는 18달러를 유지했다. 이날 풋락커 주가(종가 기준)가 23.1달러인 것을 고려할 때 22% 더 내려야 적정주가란 판단이다. 풋락커는 1879년 설립된 스포츠용 신발 및 의류 소매 판매 기업으로 26개국에서 26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전문 소매점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크록스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나이키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풋락커 자회사로는 키즈풋락커, 챔스스포츠, 아트모스, WSS 등이 있다. 풋락커는 최근 성장 둔화 및 수익성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출 감소 및 재고 이슈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마진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지난 8월에는 분기 배당 일시 중단이란 조치마저 내리게 됐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투자자들의 실망감은 컸다. 올해 주가수익률은 -39%에 달한다. 폴 레후에즈는 “경제 전망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재고 이슈도 지속되고 있다”며 “풋락커가 재고 정리를 위해 단기적으로 마진을 희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말 쇼핑시즌에 할인 판매가 당초 계획보다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웨드부시의 니킥 애널리스트 역시 최근 “풋락커가 비정상적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며 “할인 판매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폴 레후에즈는 또 나이키에 대한 과도한 매출 의존도를 지적했다. 그는 “전체 매출의 64%가 나이키 브랜드에서 발생한다”며 “이는 회사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나이키가 자체적인 D2C(소비자 직접 매출) 전략 강화 등으로 풋락커에 대한 제품 할당량을 줄이고 있다”며 “이에 따라 풋락커가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이키는 풋락커에 대한 제품 할당을 줄이고 있지만 고소득 소비자에게 노출도가 큰 딕스스포팅 굿즈에는 제품 할당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 레후에즈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2024회계연도 3분기(8~10월) 실적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앞서 지난 8월23일 풋락커가 실망스런 2분기 실적과 배당 중단 소식을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28% 급락한 바 있다. 폴 레후에즈는 풋락커의 3분기 동일매장 매출 성장률을 -11%로 추정하면서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도 종전 0.26달러에서 0.10달러로 대폭 낮췄다. 현재 월가 예상치인 -9.7%, 0.22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그는 “풋락커의 경영진이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간 EPS 가이던스를 1달러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며 “이는 4분기 실적도 부진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풋락커는 지난 3월 연간 EPS 가이던스를 3.35~3.65달러로 제시했지만 5월 2~2.25달러, 8월 1.3~1.5달러로 낮춘 바 있다. 폴 레후에즈는 “어려운 거시적 환경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턴어라운드가 어려워 보인다”며 “투자위험 대비 기대수익이 아래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풋락커의 투자매력이 낮다는 얘기다. 씨티그룹에서 분석한 신용카드 데이터에 따르면 운동화 및 의류 부문의 신용카드 결제액이 지난 2분기에는 전년대비 2% 감소했지만 3분기에는 6% 감소하는 등 풋락커를 둘러싼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월가에서 풋락커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21명으로 이 중 2명(8%)만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의견 컨센서스는 ‘보유(중립)’다. 평균 목표주가는 18.06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2% 낮다. 최고가 역시 23달러에 그친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