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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렘 데포 "할리우드, 사회적 이슈에 관심 적어져"
  • 윌렘 데포 "할리우드, 사회적 이슈에 관심 적어져"
  • ▲ 윌렘 데포(사진=스파이더 맨)[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윌렘 데포가 사회적 이슈에 대해 발언하는 할리우드 영화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윌렘 데포는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상영작 `우먼`의 기자감담회에 주연 배우 자격으로 참석했다. 윌렘 데포는 최근 할리우드가 90년대 이후 사회적 이슈에 발언하는 작품이 적어졌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충분히 인정한다"며 "매우 중요한 점을 지적해 줬고 할리우드가 이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윌렘 데포는 자신의 연기관을 묻는 질문에 "매번 배역을 맡을 때마다 제 기대치와 생각 자체를 다시 창조한다는 자세로 역할에 임한다"며 "모든 역할에 처음 임하는 것처럼 제로베이스에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을 처음 찾은 윌렘 데포는 "초고층 건물이 있는 도시에 산들이 공존하고 있은 모습이 매우 특이하고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955년생인 윌렘 데포는 알란 파커 감독의 `미시시피 버닝`과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과 `7월4일생` 및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등 80년대 할리우드의 문제작에 출연하며 연기가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90년대 들어서는 데이빗 린치 감독의 `광란의 사랑`과 빔 밴더스 감독의 `멀고도 가까운` 등에 출연하며 거장 감독들이 사랑하는 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2000년대에는 `스파이더`맨` 1편과 2편에서 그린 고블린 역으로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는 성기절단 등 극단적인 묘사로 논란을 불어일으킨 라스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 크라이스트`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부인인 지아다 콜라그란데 감독이 연출한 `우먼`에서는 아내가 죽고 방황하는 소설가 막스 역을 맡아 세심한 연기를 펼쳤다.
2010.10.08 I 김용운 기자
  • 최경주, 카브레라 등 PGA스타, 신한동해오픈 출전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신한동해오픈에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0, 신한금융그룹)를 비롯해 `그린 위의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는 PGA투어 상금순위 15위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이 출전한다.이와 함께 재팬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경태(24, 신한금융그룹)와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 노승열(19, 타이틀리스트) 등 해외파가 출전해 대회가 열리는 레이크사이드 필드를 달굴 전망이다.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파72, 7544야드)에서 개최되는 신한동해오픈(총상금 8억원)은 해외파와 국내파 선수들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최경주는 지난 PGA 플레이오프 3차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최종전에 진출해 `더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최상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최경주는 2007, 2008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이기도 해 대회 3승 달성에 관심이 모아진다.카밀로 비예가스와 앙헬 카브레라는 모두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 PGA에서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이에 맞서는 국내파도 만만치 않다. 2년 연속 국내투어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24, 키움증권)은 신한동해오픈과 한국오픈에서의 우승 여부에 따라 3년 연속 상금왕 등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달성이 가능하게 된다. 지금까지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선수는 최경주, 최광수, 최상호, 박남신 등이 있지만 3년 연속 상금왕은 아직 없다.일찌감치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대현(22, 하이트)은 상금왕 타이틀을 굳히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올시즌 2차례의 준우승을 비롯해 4개 대회에서 톱 5 안에 들며 우승 없이도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는 강경남(27, 삼화저축은행)도 올시즌 첫승을 일군다는 각오다.이와 함께 KPGA 선수권 준우승에 이어 KEB 인비테이셔널 2차대회 우승으로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올시즌 최고령 우승자 황인춘(36, 토마토저축은행), KEB 인비테이셔널 1차 대회 우승자 김형태(33, 토마토저축은행) 등이 시즌 2승을 노린다.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류현우(29, 토마토저축은행)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0.09.29 I 윤석민 기자
  • (VOD)키 2m의 14살 모델 지망생
  • [이데일리TV 서영지 기자] 브라질 한 마을에서 키가 2m가 넘는 14살 소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큰 키 때문에 어디를 가든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꿈 많은 이 소녀의 장래 희망은 멋진 모델이라고 합니다.                     브라질 북쪽의 한 해변 마을. 올해 14살이 된 엘리자니 실바의 키는 무려 2m에 달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큰 키가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너무 큰 키 때문에 스쿨버스에 탈 수 없어서 학교를 그만두기까지 해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운동을 즐기는 것도 어려워졌습니다. 계속되는 두통과 근육통도 이 어린 소녀를 힘들게 하는 요소입니다. 큰 키 때문에 집 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허리를 굽혀야만 합니다. 현재 실바는 어머니와 3명의 여동생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항상 동생들과 같은 키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지니고 있지만, 유명한 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만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엘리자니 실바/키 2m 소녀전 매우 호리호리한 몸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도 매우 가늘죠.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농구선수나 모델이 되라고 하는데, 전 모델이 더 되고 싶어요. 실바의 어머니는 모델로서 성공하기 이전에 딸의 건강상태가 우선 걱정입니다. 딸의 이런 비정상적인 성장은 11살이 됐을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뇌하수체 종양 때문에 나타나는 이런 비정상적인 성장을 늦춰줄 경제적 능력이 없었습니다. 치료비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가난하기 때문입니다. 한 달 전만해도 이 지역 사람들은 실바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하지만 소녀의 비디오가 유튜브를 통해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제는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인터뷰)엘리자니 실바 이제 키가 큰 것이 좋아요.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관심을 주잖아요. 모두가 저를 바라봐주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요. 더 기쁜 소식은 다음 달 말 벨렘에서 열리는 웨딩 패션쇼에서 실바가 모델로서 처음으로 데뷔할 예정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관련기사 ◀☞(VOD)환경을 위한 `스파이더맨`☞(VOD)DVD로 돌아온 `소울 트레인`☞(VOD)몸무게 190kg 비만 남성 구출 대작전!
2010.09.02 I 서영지 기자
  • (VOD)환경을 위한 `스파이더맨`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호주 시드니에서 한 남성이 마치 스파이더맨을 연상 시키듯 고층 빌딩을 맨손으로 올라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고층 건물 정상에 오르는 성취감도 잠시 곧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이 남성은 환경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 같은 일을 한다고 합니다.                         호주 시드니 57층 높이의 뤼미에르 빌딩. 한 남성이 스파이더맨처럼 맨손으로 건물을 오르고 있습니다. 길 가던 행인들의 시선이 이 남성에게 집중됩니다. 환경보호운동가 알랭 로버트 씨는 이처럼 전 세계의 고층 빌딩들을 골라 오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무런 장비 도움 없이 단지 맨손으로 오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호주 시드니 행인------1 정말 특이한 광경이네요! 어떤 줄이나 안전장치의 도움 없이 빌딩을 오르고 있잖아요. 로버트 씨가 고층 빌딩을 찾아다니며 오르는 이유는 기후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섭니다. 고층 건물 정상에 이르는 기쁨도 잠시. 아무리 좋은 취지라고 해도 번번이 현지 경찰들에 체포되곤 합니다. (인터뷰)마크 크리스티/호주 시드니 경찰------2 저희 경찰들은 이것을 좋지 않게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 거리를 차단했어야 했었고, 이것은 시드니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로버트 씨에게 법에 따른 처벌을 받게 할 예정입니다. 로버트 씨는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등 전 세계 80개 이상의 빌딩을 올랐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 관련기사 ◀☞(VOD)키 2m의 14살 모델 지망생☞(VOD)DVD로 돌아온 `소울 트레인`☞(VOD)몸무게 190kg 비만 남성 구출 대작전!
2010.09.02 I 성문재 기자
  • (VOD)몸무게 190kg 비만 남성 구출 대작전!
  •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인도에서 무려 190kg에 달하는 비만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구출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년 동안 자신의 집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이 최근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때문에 아시아 지역에서 비만인구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도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의 한 아파트. 이 남성은 엄청난 몸무게 때문에 자신의 힘만으로는 일어설 수도 걸을 수도 없습니다. 53살의 나지르 아메드 압둘 레만 씨의 몸무게는 약 190kg. 이렇게 심각한 비만은 레만 씨의 손과 발 관절을 모두 마비시켜버렸습니다. 인도를 비롯한 다른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근 이와 같은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생활이 풍족해지고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인구가 늘면서, 운동량은 주는 대신 고지방음식 섭취는 늘었기 때문입니다. 레만 씨도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나지르 아메드 압둘 레만잘못된 식습관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죠. 정크 푸드를 섭취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했어요. 늦게 잠들었지만 일찍 일어났죠.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로 계속 고통을 받았거든요. 따라서 제 몸 안에 요산이 증가하면서 관절을 마비시켰습니다. 전 라군 레스토랑에서 5년 동안 일했어요. 그러다 걸을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죠. 하지만 제 아내와 아이들은 제 곁에 머물러주었습니다. 급기야 소방대원들이 무려 4년 동안이나 자신의 아파트에서 한 걸음도 뗄 수 없었던 이 심각한 비만 남성의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레만 씨를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인터뷰)사완트/소방대 담당관레만 씨의 몸무게는 약 200kg에 달합니다. 모두 레만 씨가 집밖으로 나와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소방대원들은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했고, 이제 레만 씨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레만 씨가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병원에 입원한 레만 씨는 곧 몸무게를 줄이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심각한 비만이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우입니다.▶ 관련기사 ◀☞(VOD)키 2m의 14살 모델 지망생☞(VOD)환경을 위한 `스파이더맨`☞(VOD)DVD로 돌아온 `소울 트레인`
2010.09.02 I 손석우 기자
  • (VOD)런던에 모인 슈퍼 히어로들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호주에 이어 영국 런던에서도 전세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 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스파이더맨과 아이언 맨, 헐크 등 수많은 영웅들이 밀랍인형으로 만들어져 집합했는데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밀랍인형들의 모습에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의 주인공 휴 잭맨이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습니다. 그런데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이상하다 싶더니, 진짜 휴 잭맨이 아닌 밀랍인형입니다. 하지만 불끈 솟은 힘줄과 미간의 주름, 강해 보이는 턱수염까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처럼 실물과 흡사합니다. 영국 런던의 마담 투소 박물관에서 수퍼 히어로 만화로 유명한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대상으로 한 밀랍 인형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울버린은 물론 스파이더맨과 헐크까지, 다양한 영웅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특히 크기가 무려 4m50cm에 달하는 헐크는 가장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특히 영웅들이 등장하는 3D 영화가 함께 선보여 더욱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조슈아 웩슬러/뜨레숄드 스튜디오 사장쉽지 않았죠. 6달 안에 9분짜리 3D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아이언 맨, 울버린, 스파이더맨 그리고 헐크가 동시에 함께 3D 영화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죠. 그렇기 때문에 고생한 보람이 있는 셈이죠. 이번에 만들어진 3D 영화는 스파이더맨과 슈퍼맨, 헐크 등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이 총출동해 함께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걸출한 영웅들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최초의 기회여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웅들의 밀랍인형 전시회는 올 여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 관련기사 ◀☞(VOD)남아공, 월드컵 위해 OO까지 준비?☞(VOD)그림 한 점에 687억원?☞(VOD)`1분에 41조각!`…내가 최고의 피자 식신!☞(VOD)달리는 열차에서 출산 `화제`
2010.06.08 I 김수미 기자
  • (VOD)`슈퍼맨·배트맨`…영웅들의 반상회?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지구를 지키는 슈퍼맨, 불의와 싸우는 스파이더맨, 고담시티를 지키는 배트맨…. 세계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반상회라도 연 걸까요? 각자의 일로 바쁜 슈퍼 영웅들이 호주 멜버른의 한 광장에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천명이 넘는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인 사연은 대체 뭘까요? 함께 만나 보시죠.        호주 멜버른의 도심. 정의를 위해 싸우는 배트맨을 비롯해 원더우먼, 스파이더맨, 슈퍼맨까지…. 그야말로 세상을 구하는 온갖 영웅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이 영웅들은 `슈퍼 히어로` 복장을 하고 한 곳에 가장 많이 모이는 세계 신기록 수립을 위해 뭉쳤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총 1245명이 각양각색의 복장을 하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영국에서 세워진 1091명. 호주에 모인 영웅들이 가뿐히 영국의 영웅들을 제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슈퍼 히어로의 본가인 `DC코믹스`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제가 이 의상을 샀을 때, 제 친구들에게 누가 이 모자를 쓰는지 물어봤어요. 거기에는 딱 하나, 아담 웨스트(배트맨 주인공)의 사이즈만 있었어요. 이번 행사에는 호주 시민들 외에도 호주를 찾은 여행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열기를 더했습니다. 영웅의 복장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여행객들은 가지고 온 여벌의 옷으로 자신들만의 영웅 복장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참가자 저희는 여행 중이어서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입고, 꾸미고 나왔어요. 슈퍼맨부터 원더우먼까지…, 온갖 영웅들이 한 데 모인 덕택에 이 날 하루 동안 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됐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 관련기사 ◀☞(VOD)용들의 질주!☞(VOD)`국자로 만든 옷`…주방의 패셔니스타!☞(VOD)`담배 빼앗아` 금연 캠페인?☞(VOD)1m58cm·230kg!…중국 최고 뚱남!
2010.06.04 I 김수미 기자
`스파르타쿠스` 평균 3.51%‥`미드`중 최고시청률로 막내려
  • `스파르타쿠스` 평균 3.51%‥`미드`중 최고시청률로 막내려
  • ▲ 스파르타쿠스(사진=OCN)[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스파르타쿠스’가 국내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된 미국 드라마 사상 전무후무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밤 12시, 영화채널 OCN에서 방송된 ‘스파르타쿠스 마지막 13화가 평균시청률 3.51%(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최고시청률 4.51%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TV를 통틀어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채널 업계에서는 대게 시청률 1%를 대박으로 보기 때문에 평균 시청률 3.51%는 기록적인 수치란 게 케이블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BC73~71년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으로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마침내 반란에 성공한 스파르타쿠스가 "로마에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며 성문 밖으로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즌 2를 암시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미 현지방송사에 따르면 ‘스파르타쿠스’는 내년 초, 미국 현지 프리퀄 방송을 시작으로, 하반기 시즌 2가 론칭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OC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2010.05.23 I 김용운 기자
  • (VOD)전쟁에 휩싸인 멕시코?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역사속의 전쟁을 그대로 재현하는 축제가 멕시코에서 열렸습니다. 1862년 벌어졌던 멕시코와 프랑스 간의 전투를 재현하는 `신코 데 마요` 축제인데요, 승전 기념일이 축제로 발전하면서 국민들에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는 훌륭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도심 한 가운데서 대포가 발사되고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거리는 온통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전쟁이라도 난 건가 싶을 정도로 도로는 이미 아수라장이지만 사람들의 표정은 의외로 즐겁기만 합니다. 멕시코에서 펼쳐진 `신코 데 마요` 축젭니다. 멕시코에서는 해마다 이 맘 때면 스페인어로 `5월 5일`을 뜻하는 `신코 데 마요` 축제가 열립니다. 1862년 5월 5일 멕시코 중남부의 도시 푸에블라에서 일어난 프랑스 침략군과의 전투에서 멕시코 군이 승리한 것을 기념해 축제로 발전시킨 겁니다. 당시 멕시코 군은 병력과 장비가 모두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군을 무찔렀습니다. (인터뷰) 길예르모 모랄레스/참가자이 축제는 당시의 전쟁을 나타내 왔습니다. 멕시코는 구식무기를 들고 나서 이전에 그래 왔듯이 적군이 멕시코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어요. `신코 데 마요` 축제는 당시의 전쟁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군중들은 프랑스군과 멕시코 군으로 편을 나눈 뒤 마치 실전처럼 격렬하게 당시의 상황을 재현합니다. 이런 재현을 통해 당시 군인들과 전쟁 참가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이웃들과도 더욱 돈독해진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이삭 로페즈/참가자무엇보다 당시에 전쟁에 나선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섭니다. 우리가 자유로워진 것에 대해 감사하죠. 아주 자유로운 건 아니어도 그 때보다는 나아졌으니까요. 멕시코 국민들에게 단결의 원동력이자 애국심의 근간이 돼 온 ‘신코 데 마요’ 축제. 올해에도 멕시코 국민들은 어두웠던 역사를 추억하며 밝은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이데일리 신욱입니다. ▶ 관련기사 ◀☞(VOD)여름을 달굴 영웅들의 귀환☞(VOD)소녀, 섹시 숙녀로 변신하다☞(VOD)도둑 잡은 `스파이더맨`
2010.05.08 I 김수미 기자
  • (VOD)여름을 달굴 영웅들의 귀환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스크린 영웅들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해마다 봄의 따스함이 무르익으면서 여름으로 치달을 때 쯤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는 영웅들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오는데요, 올해 역시 로빈후드와 아이언맨, 페르시아의 왕자 등 화려한 액션 대작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여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화제작들, 지금 세계는이 정리해봤습니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는 단연 `로빈 후드`입니다. 로빈 후드는 무엇보다 최고의 중세 전쟁 영화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글래디에이터`의 스태프들이 다시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배우 러셀 크로우가 다시 뭉친 영화 `로빈 후드`는 개봉도 하기 전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또 하나의 히어로 무비는 `아이언 맨 2`. 지난달 말 이미 개봉한 아이언맨2는 어린이날 우리나라에서 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습니다. 1편보다 더욱 화려한 액션을 보강한 아이언맨2는 화려한 액션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스토리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로빈후드, 아이언맨2와 함께 `액션 트라이앵글`을 완성하는 영화는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입니다. 천하를 정복한 신비의 제국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대작인 `페르시아의 왕자`는 유명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신작으로 더욱 신뢰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는 오는 27일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인터뷰) 밥 토르텔로테/로이터 에디터여름 박스 오피스는 북미에서 연간 수익의 40%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제작사들은 최고급 스타들을 총동원하고 숨겨둔 무기를 그 때 내놓는 겁니다. 이 밖에 전 세계 도시 여성들의 패션 바이블로 꼽히는 `섹스앤더시티`도 화제작 가운데 하납니다. 사라 제시카 파커 등 기존 배우들이 어김없이 등장한 데다 빅토리아 베컴 등 화려한 카메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모두의 사랑을 받는 파란 괴물 슈렉은 ‘슈렉 포에버 애프터’라는 완결판으로 팬들에게 돌아오고, 토이 스토리 3도 우디와 버즈가 새로운 모험담으로 찾아옵니다. 올 여름 어떤 영화가 스크린을 가장 뜨겁게 달굴 주인공이 될지,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 관련기사 ◀☞(VOD)전쟁에 휩싸인 멕시코?☞(VOD)소녀, 섹시 숙녀로 변신하다☞(VOD)도둑 잡은 `스파이더맨`
2010.05.08 I 김수미 기자
  • (VOD)도둑 잡은 `스파이더맨`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슈퍼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실제로 도둑을 잡는 CCTV 영상이 공개돼 화젭니다. 호주에 있는 한 만화책 서점에서 한 남성이 물건을 훔치다 이 스파이더맨에 붙잡혔는데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도둑 잡은 스파이더맨, 지금 만나보시죠.         호주 애델레이드에 있는 한 서점. 가방을 든 한 남자가 가게에 진열돼 있는 책을 슬쩍 가방 속에 집어넣습니다. 그런데 이 때! 어디선가 나타난 스파이더맨이 남자를 붙잡더니 가방을 빼앗습니다. 정의를 위해 싸우는 스파이더맨이 이제 호주의 서점까지 접수한 걸까요? 스파이더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이 서점의 주인. 이 날은 마침 `국제 프리 코믹북 데이`를 맞아 서점의 스태프와 손님들이 모두 만화 속 슈퍼 히어로의 복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서점에서는 스파이더맨과 제다이가 좀도둑을 잡는 만화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지게 된 겁니다. (인터뷰)마이클 볼더스턴/서점 주인제다이 옷을 입은 종업원에게 문을 잡으라고 소리쳤어요. 그리고 나서 저는 경찰이 올 때까지 도둑의 눈을 가리고 있었죠. 완벽한 팀 플레이였습니다. 도둑이 훔치려던 책은 117달러, 우리 돈으로 13만원이 넘는 만화책 엑스맨 시리즈의 한 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 프리 코믹북 데이`는 매년 5월의 첫째주 토요일 서점에서 개최하는 이색 행사로, 일부 서점에서는 손님들이 만화 영웅들의 차림을 하고 오면, 만화책을 공짜로 나눠주기도 합니다. 이날도 서점에는 제다이와 후레시맨 등 각종 만화 주인공들이 가득했습니다. 자신만의 특제 무기인 거미줄도 없이 맨손으로 도둑을 때려잡은 스파이더맨, 용감한 스파이더맨의 활약 덕분에 정의는 또 한번 지켜졌습니다. 이데일리 박은별입니다. ▶ 관련기사 ◀☞(VOD)전쟁에 휩싸인 멕시코?☞(VOD)여름을 달굴 영웅들의 귀환☞(VOD)소녀, 섹시 숙녀로 변신하다
2010.05.08 I 김수미 기자
  • (VOD)스파이더맨도 `실업난`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시민의 영웅, 스파이더맨도 청년 실업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새로 출간되는 스파이더맨 최신판에서 슈퍼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그만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 신세가 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만화의 주 구매층인 젊은이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것을 반영한 건데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놀라운 한편 이거 왠지, 씁쓸합니다.        슈퍼 히어로 스파이더 맨도 가혹한 경제 위기를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간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 623회는 주인공 피터 파커가 실직자가 되고 마는 상황을 그렸습니다. 프리랜서 사진기자로 일하던 피터 파커는 데일리버글 신문사의 조나 제임슨에게서 해고당합니다. 상사의 이름을 지우려고 사진을 수정하다가 취재 보도 윤리를 어겨 그만 일자리를 잃게 된 겁니다. (인터뷰) 스테판 워커/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부편집장대형 기자회견장에서 공식적으로 해고되죠. 제임슨이그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앞으로 어떤 신문사도 그를 고용하지 않을 겁니다. 그는 자신이 찍은 사진을 어디에도 팔 수 없고 30년만의 최악의 경제 상황에서 기약 없이 버려집니다. 스파이더맨을 펴내는 마블 코믹스는 미국의 경제불황으로 만화의 주 구매층인 젊은 세대가 취업난에 시달리는 것을 반영해 피터 파커를 실직자로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업난에 빠진 스파이더맨은 정의와 싸우는 능력에도 큰 타격을 입고 맙니다. (인터뷰)스테판 워커/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부편집장 피터의 사생활이 굉장히 어려워져요. 그게 범죄와 싸우는 능력에도 영향을 주죠. 그의 정신이 분신되고 거미줄을 만드는 액체도 여력이 안 되죠. 악당들에게 거미줄을 쏠 수도 없어져요. 스파이더맨의 팬들은 피터 파커의 모습이 마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더욱 공감이 간다고 말합니다. (인터뷰)브라이언 스캇/코믹스 팬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그 이야기를 책의 줄거리로 넣은 것 같아요. 스파이더맨마저도 실직자로 만들어버린 글로벌 경제 위기. 스파이더맨도, 일반 독자들도 일자리를 다시 찾는 그 날이 언제쯤 올지 젊은이들은 오늘도 희망을 품어 봅니다. 이데일리 이미집니다. ▶ 관련기사 ◀☞(VOD) “멋보다 실속”‥수퍼카도 친환경☞(VOD)채소 만드는 공장, `채소 아파트`?☞(VOD)패션계의 별들, 파리에 모이다!
2010.03.05 I 김수미 기자
  • (VOD) “멋보다 실속”‥수퍼카도 친환경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어제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2010제네바 모터쇼에서 친환경 기술이 대세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페라리, 벤틀리 등 효율이나 환경보다는 고성능의 화려함을 추구하는 고급차 시장에서도 역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그린 열풍에 휩싸인 고급차들, 지금세계는이 만나고 왔습니다.         페라리, 벤틀리, 롤스로이스…. 대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차들도 경제와 기후 위기 앞에서는 예외가 없었습니다. 친환경 기술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화려함보다 실용성과 친환경 기술을 강조한 최고급 럭셔리카들이 대거 선보였습니다. 실용성을 강조한 소형차에 비해 그동안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에서 살짝 비껴서 있던 고급차들도 그린카 열풍에 합류해, 이들도 역시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음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크리스토프 스튜어머/HIS글로벌 인사이트 연구가하이브리드와 친환경이 고급차의 최신 경향입니다. 앞으로 더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수퍼카의 대명사인 이탈리아 페라리는 599모델을 기반으로 한 초록색 하이브리드카를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전통적으로 빨강색을 주력 모델로 하는 페라리가 신차를 선보이는 모터쇼에서 초록색 모델을 출품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 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5%나 줄였으면서도 다른 페라리 모델들과 다름없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또다른 수퍼카의 대명사 벤틀리 역시 바이오 연료차인 슈퍼스포츠 컨버터블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최고 속도가 320km 달하지만, 바이오 연료와 가솔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습니다. 롤스로이스에서는 연비를 줄이기 위해, 최고급 차종인 고스트의 미니 버전도 선보였습니다. 성능은 그대로이면서도 고스트보다 40센티미터나 길이가 짧아 롤스로이스 사상 가장 작은 차가 됐습니다. (인터뷰)톰 퍼브스/롤스로이스 CEO우리 롤스로이스가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에서 앞서가고 우리가 보기에 앞으로 환경적인 측면에서 이전보다 나은 새로운 모델을 생산해 계속 제공할 거라는 점이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우리의 분야에서 사회의 의무를 사실상 충족하는 거지요. 친환경 바람에 빠진 최고급 수퍼카들. 이제는 멋과 상징을 위한 것이 아닌, 생존을 위한 친환경차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일문입니다. ▶ 관련기사 ◀☞(VOD)스파이더맨도 `실업난`☞(VOD)채소 만드는 공장, `채소 아파트`?☞(VOD)패션계의 별들, 파리에 모이다!
2010.03.05 I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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