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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연휴 극장가]'조선명탐정'부터 '국제시장'까지..1일 1영화!
- 조선명탐정2[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가 풍성하다. 요즘 유행하는 표현대로 ‘1일 1영화’를 즐기기에 딱이다. 어떤 영화를 어떻게, 누구와 함께 즐기면 좋을지 팁을 정리했다.△연휴 1일차: 가족 모두 즐기자‘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작정한 설 특집 영화다. 12세 이상의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코믹 영화다. 4년전 설 연휴 기간에 개봉돼 480만 명의 관객을 웃긴 ‘조선명탐정: 각시투구 꽃의 비밀’의 속편. 배우 김명민과 오달수의 한 차원 높아진 개그 본능을 만끽할 수 있다. 눈이 먼 악사로 변신한 가수 조관우, 화려한 외모만큼 연기력도 끌어올린 배우 이연희의 변신은 덤이다. 근심 걱정 날리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이라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쎄시봉△연휴 2일차: 부부끼리 데이트조용히 관객 몰이에 힘을 더하고 있는 ‘쎄시봉’. 육아와 살림은 잠시 미루고 남편 혹은 아내와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부부 관객’에게 추천한다. 1970년대 명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한 추억 영화. 배우 정우와 강하늘, 조복래가 들려주는 트윈폴리오와 쎄시봉의 명곡에 취할 수 있다. 정우와 한효주가 그리는 그 시절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은 고되고 바쁜 삶에 묻힌 낭만을 꺼내준다.△연휴 3일차: 2030대 모여라포털사이트 관람객 평점이 무려 9.1점. ‘엑스맨’ 시리즈의 매튜 본 감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청소년관람불가로 20~30대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루저로 찍힌 청년이 전설적인 베테랑 요원에게 스카우트된 후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스릴러 액션물. 사무엘 잭슨과 콜린 퍼스의 연기, 매튜 본의 연출을 한 곳에서 느끼고 싶은 영화 팬들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는 선택이다.빅히어로△연휴 4일차: 아이 위한 시간설 연휴 극장가는 놀이터로도 손색이 없다. 전체 관람가인 애니메이션 ‘빅히어로’와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 덕이다. ‘빅히어로’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 어른들을 위한 영웅을 만들어냈던 마블코믹스 작품이다. 작은 눈에 뚱뚱한 몸을 가진 베어맥스 로보트와 천재 형제의 이야기가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덜렁대고 소심하지만 마음만은 착한 소년 진구와 행복한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22세기에서 날아온 최고의 친구 도라에몽의 처음과 마지막을 다룬 ‘도라에몽: 스탠 바이 미’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연휴 5일차: 아직 못본 그대에게국내 흥행 ‘톱2’를 노리는 ‘국제시장’. 지난해 12월 개봉돼 여전히 박스오피스 순위권 내 이름을 올리며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아직 ‘국제시장’을 보지 못한 관객들의 선택을 받는다면 1800만여 관객이 본 ‘명량’에 이은 최다 관객작이 될 수도 있는 상황.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장영남, 정재영 등의 열연은 다시 봐도 좋을 ‘국제시장’의 강점이다. 아버지의 희생정신을 통해 소중한 가족애를 일깨우는 ‘국제시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과도 어울리는 작품. 아직 보지 못한 관객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서울의 노후한 놀이터, 창의·모험적 놀이터로 바뀐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거대한 거미집에서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오르내리는 놀이터·미로에서 숨바꼭질하고 뗏목을 타고 모래 바다를 건너는 놀이터 등 서울시내 29개 놀이터가 미끄럼틀·그네·시소 중심의 획일성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올해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에 착수,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중 안전기준 미달인 24개소와 안전기준은 충족했지만 노후한 5개소 놀이터를 철거, 창의적·모험적 놀이터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 놀이터는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준공될 예정이다.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의 주요 골자는 △공원 내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재조성(26개소) △민·관 협력 지역 거점 놀이터 조성(3개소) △‘좋은 어린이놀이터 10계명(안)’ 제정 △주민 참여형 놀이터 유지관리체계 마련 등이다.우선 창의적 어린이놀이터는 7개 자치구 26개소, 총면적 3만 3610㎡에 조성되며 전액 시비가 투입된다. 놀이터마다 ‘정글북의 모글리’, ‘톰소여의 모험’, ‘거꾸로 된 숲’ 등 한 테마 안에서 아이들의 모험심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미로놀이, 그물 등을 활용한 놀이시설 등으로 꾸며진다.세이브더칠드런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등 민간단체에서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공원 조성을 주도하고, 자치구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어린이놀이터도 3개소가 만들어진다.시는 또한, 좋은 어린이놀이터 10계명(안)을 제정,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 발표할 계획이다. 10계명 제정 원칙은 △놀이터를 만드는 과정 △공원의 느낌 △시설물의 설치 기준 △유지·안전관리 방안 △지역과의 연대 등이다.아울러,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운영 및 유지관리와 관련, 지역 주민은 물론 기업·단체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가 시내 총 1357개 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57개소(4%)가 안전기준 미달로 나타났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놀이터는 오는 27일부터 이용할 수 없다.서울시는 안전기준 미달인 나머지 놀이터 33개소 중 11개소는 정비하고, 철거 예정인 22개소는 새로운 어린이놀이터가 생기기 전까지 놀이 우선구역으로 선정, ‘찾아가는 어린이놀이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놀이터’는 놀이시설이 사라진 공간에서 전통놀이, 줄넘기, 고무줄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해보는 프로그램이다.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만들기 사업을 통해 설계부터 조성, 관리·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어린이, 시민, 지역단체,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토록 해 시민이 만들고 돌보는 체계적인 공원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슈퍼맨', 아이들이 일깨워 준 '꿈꾸는 행복'의 가치
- 슈퍼맨이 돌아왔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꿈 꾸는 행복’의 가치를 새삼 알게 됐다.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각박한 현실을 사는 어른들에게 꿈의 가치를 일깨워줬다. 11일 방송된 ‘슈퍼맨’에서는 미래에 뭐가 될까를 고민하고, 세상에 대한 무한 호기심을 자양분으로 부쩍부쩍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하루하루 부쩍 크는 키만큼 성장하는 아이들은 동화 속 세상에서 나와 이제 조금씩 현실의 세계에 발을 내딛는 준비를 시작했다.아이들은 본격적으로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다. 추성훈은 사랑과 유토를 데리고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주기 위해 직업 체험관에 갔다. 스파이더맨이 되는 꿈을 꾸는 사랑을 위해 아빠는 현실의 문을 두드리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사랑과 유토는 소방관 체험을 하고, 수의사가 되고 또 패션모델,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현실 속으로 한 발짝 더 내디디며 또 그렇게 한 뼘 더 자라났다. 쌍둥이는 꿈을 꾸기 위한 걸음마를 뗐다. 현실 속 주위의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갖게 됐다. 그저 아빠가 이끄는 대로 따라 했던 아이들은 이제 아빠 이휘재가 음식을 주면 “이게 뭐야?”라고 묻는 등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한층 커졌다. 아빠와 닭갈비를 먹으러 갔던 아이들은 매운 맛과 순한 맛도 구별할 줄 알 정도로 숱한 호기심을 통해 현실을 하나씩 알아갔다. 호기심을 갖고 자신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이런 성장은 아이들의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난감을 갖고 놀고, 만화 노래를 따라 부르기만 했던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신통 방통한 모습에서, 아이들의 성장이 대견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를 그려보게 만들었다. 동화 속에서 살던 아이들이 현실의 땅을 잘 밟을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슈퍼맨 아빠들의 노력이 중요했다. 아빠들은 세상의 때 묻지 않고 영원히 순수하기만을 바라지만, 성장하는 만큼 그 순수함을 잃지 않으면서 좀 더 현실적인 꿈을 꾸게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추성훈은 직업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상상력을 펼치면서도 스스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이휘재는 서언과 서준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아이들의 “이게 뭐야?”라는 질문에 답변해주며 아이들의 호기심이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게 도왔다.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16.5%, 수도권 시청률 17.1%를 기록하며, 무려 18주 연속 주말 예능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파워를 과시했다.▶ 관련기사 ◀☞ 올해 스크린에 ''전도연風''이 분다..''협녀''부터 ''남과 여''까지☞ ''펀치'' 박혁권, 惡에 올인하는 이 남자..''냉혈한 포스의 끝판왕''☞ ''펀치'' 서지혜, 촬영장 B컷 공개..''러블리한 반전 매력''☞ ''피노키오'' 이종석X박신혜, 역시 역대급 케미..이번엔 면도다☞ ''킬미힐미'' 황정음X박서준, 이건 보통의 ''남매 케미''가 아니야☞ ''가족끼리 왜이래'', 전국시청률 40%벽 또 깼다..''국민드라마의 힘''
- 미키마우스가 가상현실 3D뷰어로 나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D영상제작 전문업체인 썬픽처스이엔티(대표 김관우, www.sunpictures.kr)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디즈니 및 마블 캐릭터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 최초로 디즈니 캐릭터로 디자인된 모바일 3D뷰어 제품인 ‘리얼3D뷰어’(Real 3D stereoscope for VR)를 국내에 출시했다.리얼3D뷰어(VR)는 일반 스마트폰에 간편하게 부착하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Dive 같은 가상현실(VR) 3D앱 게임과, 유튜브 최신 할리우드 3D영화 예고편을 포함한 무궁무진한 3D영상을 고품질의 입체영상으로 어디서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지난 6월말 구글이 발표한 ‘카드보드’ 그리고 페이스북이 거액으로 인수한 ‘오큘러스 리프트’와 동일한 기능이다.리얼3D뷰어(VR)는 이와 같은 기능에 세계 최초로 디즈니의 유명 캐릭터를 가지고 독창적인 외형으로 디자인해서 14세 이상 키덜트(kidult)를 대상으로 하는 팬시 디자인 제품으로 개발했다는 특징이 있다고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관계자는 말했다.또한 리얼3D뷰어(VR)는 일반 스마트폰 이외에도 투명한 카드에 정교한 3D이미지가 인쇄된 리얼3D카드를 직접 끼워서 손쉽게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특이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후속으로 출시되는 유명 캐릭터로 디자인된 리얼3D카드를 별도로 추가 구매해서 자신만의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리얼3D뷰어(VR) 제품 패키지에는 해당 캐릭터에 대한 리얼3D카드가 1장씩 포함돼 있다.이번에 출시한 리얼3D뷰어(VR)는 미키마우스, 도날드 덕, 미니마우스, 구피, 플루토 등 ‘미키마우스와 친구들’의 5가지 디즈니 캐릭터 제품이다.교보핫트랙스, 반디앤루니스, 1300K등 국내 유명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키덜트 코너와 썬픽처스이엔티 자체 온라인쇼핑몰 (www.sunstore.kr)에서 판매 중이다.썬픽처스이엔티 김관우 대표는 “미국 마블 본사의 디자인 승인을 거쳐서 스파이더맨을 비롯하여 2015년 4월에 전세계에서 개봉될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주인공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 마블 캐릭터로 디자인된 리얼3D뷰어(VR)를 내년 2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