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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vs 외화…夏극장전 더 뜨겁다
  • 한국영화 vs 외화…夏극장전 더 뜨겁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올 여름 극장이 한국영화와 외화의 경쟁으로 더 뜨거워진다.2일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을 시작으로 7월 ‘라이언 킹’ ‘나랏말싸미’ ‘엑시트’ ‘사자’가, 8월에는 ‘봉오동 전투’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개봉한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과 ‘라이온 킹’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각각 소닉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에서 배급하는 영화이며, ‘나랏말싸미’ ‘엑시트’ ‘사자’는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CJ ENM 롯데컬처웍스에서 배급한다. 외화는 말할 것도 없고 ‘나랏말싸미’ ‘엑시트’ ‘사자’ ‘봉오동 전투’는 순제작비 130억원 이상의 대작이다.대작들이 7~8월에 몰리는 까닭은 휴가 및 방학으로 1년 중 관객이 가장 많이 극장을 찾는 성수기여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7~8월 두 달간 평균 5248만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전체 관객의 25%가 여름 극장에 몰린다는 이야기다. 2, 3년 전만 해도 여름 시장은 국내 메이저 투자배급사들이 내놓는 한국영화가 강세였다. 한, 두 편씩 외화가 경쟁을 붙기도 했지만 외화는 한국영화에는 밀렸다. 올 여름에는 무려 세 편의 외화가 극장에 걸린다. 세 작품 모두 기대작으로 한국영화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한국영화 vs 외화특히 7월 극장의 혼전이 예상된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7월2일, ‘라이온 킹’은 7월17일, ‘나랏말싸미’ 7월24일, 그리고 ‘엑시트’와 ‘사자’는 7월31일이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개봉 후 2주간 특별한 경쟁작이 없어 순항이 예상된다. 반면 ‘엑시트’와 ‘사자’는 7월31일 동시 개봉하며, ‘봉오동 전투’가 1주일 차이로 8월 둘째 주에 개봉한다. 7월 말과 8월 초 사이의 한국영화 끼리 출혈 경쟁이 우려되고 있다.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8월15일 개봉으로 후발주자로서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편이다. 국내 메이저 투자배급사 중 한 곳인 NEW는 참전하지 않는다. NEW는 지난해 ‘염력’ ‘창궐’ ‘스윙키즈’ 등 대작의 실패로 인한 손실 탓인지 올 여름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대체했다. NEW는 숨 고르기를 한 뒤 추석 개봉을 준비한다.‘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MCU 버전 스파이더맨 솔로무비의 두 번째 시리즈 영화다. 전편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국내에서 72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MCU 슈퍼히어로 솔로무비 가운데 아이언맨 다음으로 큰 흥행을 거뒀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엔드게임’과 연관성으로 마블 팬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라이온 킹’은 어린 사자 심바의 모험 이야기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을 보유한 ‘라이온 킹’의 실사 버전 영화이다. ‘라이온 킹’은 ‘정글북’(253만명) ‘미녀와 야수’(513만명) ‘알라딘’(30일 기준 827만명) 등을 성공시킨 디즈니의 야심작이다. 오동진 평론가는 “디즈니의 실사영화는 만화적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다는 할리우드 테크놀로지의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데커드 쇼(제이슨 스타뎀 분)를 전면에 내세운 스핀오프 영화이다. 앙숙관계인 두 사람이 최악의 적을 맞닥뜨리면서 팀을 결성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역사물로 의미 찾기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다. 올 초부터 영화계에서는 ‘말모이’ ‘항거:유관순 이야기’ ‘자전차왕 엄복동’ 등 역사 영화들이 끊임없이 관객을 찾고 있다. 일제 시대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본의 민족말살정책으로 잃을 뻔한 한글의 창제를 둘러싼 비화를 그린 ‘나랏말싸미’와 일본군과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이야기를 그린 ‘봉오동 전투’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나랏말싸미’는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훈민정음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고 있는 작품으로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등이 출연한다. ‘봉오동 전투’는 승리의 역사라는 의미와 함께 스펙터클한 전쟁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아찔하고 서늘한 액션관객이 선호하는 액션영화는 성수기의 단골 장르이다. ‘엑시트’와 ‘사자’, 두 편의 액션영화가 대기 중이다. 각각의 영화는 재난과 오컬트에 방점을 둔 작품으로 관객에게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전망이다. ‘엑시트’는 원인 모를 유독가스에 뒤덮인 도시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을 긴박하게 그린다. 조정석 임윤아 고두심 박인환 등이 출연한다. ‘사자’는 악에 맞서는 격투기 챔피언의 이야기로 565만명을 모은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과 박서준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2019.07.04 I 박미애 기자
집 떠난 스파이디의 성장통
  • [박미애의 씨네룩]집 떠난 스파이디의 성장통
  •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아이언맨의 부재가 아닌 스토리의 부실이 아쉬운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었다.‘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의 상황을 그린다. 빌런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사라졌던 사람들이 어벤저스의 활약으로 되살아났지만, 시간의 균열로 생겨난 ‘블립’ 현상은 타노스와 전쟁이 지구에 남긴 상흔을 보여준다.‘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아이언맨의 빈자리를 숨기려하기는커녕 일부러 부각시킨다. 사람들은 아이언맨의 후계자를 찾고, 아이언맨을 아버지처럼 따랐던 스파이더맨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믿는다. 영화가 화면 밖의 관객의 마음을 꿰뚫어본 듯하다. 정작 스파이더맨은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스럽다. 그는 친구들과 수행여행을 즐기고,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보통의 10대 소년일 뿐이다. 여기에서 스파이더맨의 슈퍼히어로로서의 또 한 번의 성장통이 시작된다.‘스파이더맨:홈커밍’이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아들처럼 롤모델인 아이언맨에게 슈퍼히어로로 인정받고 싶은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아버지의 부재를 딛고 어른으로 성장하는 아들처럼 아이언맨 없이 슈퍼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파이더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부제 ‘파 프롬 홈’은 피터 파커와 친구들의 수학여행을 뜻하는 동시에, 안전한 자신의 세계를 벗어나 낯설고 위험한 세계를 경험하며 성숙해가는 피터 파커의 로드무비를 가리킨다.‘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이러한 출발은 좋았으나 의도를 강조한 데 그쳤다. 좋은 의도를 받치지 못하는 헐거운 서사는 재기발랄 틴에이저 슈퍼히어로 이야기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아이언맨을 대신한 닉 퓨리, 마리아 힐의 등장은 반갑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펼치는 스파이더맨의 현란한 거미줄 액션도 볼거리다. 쿠키영상 2개.별점 ★★★(★ 5개 만점, ☆ 반점) 감독 존 왓츠. 러닝타임 129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7월2일.
2019.07.04 I 박미애 기자
제이콘텐트리, 실적만큼 따라주지 못하는 주가에 `울상`
  • 제이콘텐트리, 실적만큼 따라주지 못하는 주가에 `울상`
  • [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제이콘텐트리(036420)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에서의 반응은 신통찮다. CJ ENM(0357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 미디어주(株)의 부진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 제이콘텐트리 실적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디어주와 함께 동반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제이콘텐트리는 전날대비 2.17% 내린 47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 고점 대비로는 18% 넘게 빠진 상황으로 4000원대 후반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극한직업`을 시작으로 `어벤져스:엔드게임` `기생충` `알라딘` 등 흥행작들이 쏟아지면서 극장가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상반기 누적 관객수는 1억명을 넘겨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제이콘텐트리도 영화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회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 176% 증가했다.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1289억원, 영업이익은 58.5% 늘어난 132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웃돌 전망”이라며 “2분기 국내 박스오피스 매출액 증가 폭(18.9%)이 1분기(13.2%) 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가박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8.9%, 59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기대만큼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가(6400~7000원)와는 25% 넘게 차이가 나고 있는 실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시청률 부진 여파로 52주 신저가를 이어간 탓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는 실적 모멘텀을 겸비한 만큼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위해서는 경쟁사들의 주가 반등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일단 증권가에서는 CJ ENM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미디어 부문의 이익이 회복되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의 시청률 부진이 광고 판매액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수익성 높은 예능 컨텐츠 판매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각은 검토하지 않고 있고, CJ헬로 매각 자금을 CJ라이브시티 등 계열사 지원에 활용할 여지도 없다고 밝히면서 회사를 둘러싼 루머를 불식시켰다”고 진단했다. 실제 CJ ENM 주가는 지난달 27일 신저가를 기록한 이후 6% 넘게 오르고 있다.더불어 제이콘텐트리의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라이온 킹`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다수 대기하고 있어 영화 부문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 부문도 제작편수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기여도가 분기당 50억원 내외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이기훈 연구원은 “하반기에 드라마 `보좌관` 시즌2 뿐만 아니라 텐트폴 드라마인 `나의 나라`(9월)가 방영될 예정이고, 이르면 4분기부터 수목드라마 편성도 기대된다”며 “수목드라마 편성 확정시 연간 드라마 제작편수는 10편에서 14편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9.07.03 I 이후섭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생태계 조성 소홀…해외 리스크에 속수무책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면-생태계 조성 소홀…해외 리스크에 속수무책-SKT·KT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화 갈등-“북·미, 사실상 적대 청산…판문점 만남을 협상 토대 삼아야”△줌인&-주주 만나러 지방투어, 호소문 작성…진 도사, 소통으로 위기 정면돌파-5대 신산업 구인난…2027년까지 5만6000명 더 필요△커지는 소재·부품산업 육성 목소리-韓 소재·부품산업 ‘덩치’ 커졌지만… 핵심 소재 경쟁력은 여전히 낮아-정부, 소재 분야 중기에 대기업 협업 기회 만들어줘야-脫일본 앞당긴다…정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에 매년 1조 투입△뜨거운 감자 후분양 찬반 팽팽-“주택공급률 103% 지금이 도입 적기” “분양가 급등하고 중소건설사 줄도산”-‘2022년 공공분야 70% 후분양’ 목표 탄력 붙나-선분양제, 1970~80년대 주택 대량 공급 일등공신△북·미 대화 새 국면-완전한 비핵화 ‘입구’ 역할…대선 앞둔 트럼프 ‘성과 과시용’ 제격-‘적성국 방문’ 상징성 끌리지만…‘경호’ 생각하면 멈칫-“金위원장 매우 건강해 보여…조만간 다시 보길 기대”△정치-文대통령 “판문점 회담 만든 상상력, 정치에도 필요”…여야에 일침-北목선 은폐 못밝히고…軍 셀프조사 ‘보여주기’ 그치나-여기저기서 압박…골치 아픈 輿△경제-6개월째 0%대 물가…복지확대 영향이냐, 준디플레 현상이냐-‘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구직자에 물으면 과태료-수출 둔화에 日 보복까지…한은, 경제성장률 낮출 듯△국제·경제-“40억달러 EU수입품에 추가 관세”… 트럼프 칼끝 이번엔 동맹국 겨눠-가계부채 증가 부담에도 호주 또 금리인하…한국은행 행보와 대조-미·중 무역재협상 초반부터 ‘기싸움’△금융-MRI·CT 이상 없어도…치매 진단 땐 보험금 탄다-보험사, 건강관리 서비스업 가능해진다-신한금융, 베트남 현지 소매금융시장 공략 ‘시동’△산업&기업-증설 마친 석화 3사, 고부가가치 제품 승부수-車업계 부진 여파…만도, 임원 20% 줄인다-심은수 “클라우드 없이 작동하는 AI 개발”△산업-SKT “의견수렴 부족”…KT “외부세력 끌어들여”-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 “지자체 10곳 러브콜”-“수익성 확보 총력”…갤럭시 A80·노트10 릴레이 출격△소비자생활-결국 경쟁력은 유통망… ‘쓱’ 들어오자 마켓컬리 화들짝-동물 학대 NO…화장품·담배 ‘크루얼티 프리’로 눈돌려-출시 100일 만에… 테라 1억병 판매△중소기업·바이오-교육업계, IT스타트업과 손잡고 ‘4조원 에듀테크 시장’ 노린다-해외진출·신사업·성장 위해 회사 이름도 바꿔-바이오헬스케어, 상반기 42억5000만달러 수출…증가율 1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뷰티, 왕홍 라이브방송 타고 中서 불티…한국도 모바일커머스 환경 갖춰야”-알리바바 산하 쇼핑 채널…왕홍, 채팅하고 노래하며 실시간 소통△증권&마켓-CB투자 사모펀드 ‘주식전환’ 급증…코스닥 하락 불댕기나-“연내 미·중 무역분쟁 타결땐 코스피 상단 2350도 가능”-중국發 디스플레이 훈풍에 에스에프에이 주가 콧노래△증권-전문성 없는 행동주의 무의미…고민끝에 접는다-사학·공무원연금 ‘해외투자=효자’-인력 늘리자 경쟁력 쑥…중소회계법인들 합병 ‘러시’△Book-성과 극대화하려면…상사와 부하 서로 솔직하게 지적질하라-‘우정에도 각자의 리듬이 있어’ 특별했던 금요일 종례 이야기-‘법이 곧 정의’…믿었다간 발등 찍혀-인류 식탁 바꾸고 문화가 된 ‘치느님’△스포츠-日 ‘황금세대’ 이끄는 가와모토 유이 “박성현의 스윙 너무 멋지다”-세계 9위와 3시간 접전…권순우 “제 점수요? 졌지만. 100점”-최강희 축구 감독, 5개월 만에 막내린 ‘차이나 드림’△피플-“기업들 산업 안전에 최선…올들어 산재 사망자 수 줄어”-서울대병원 환아들에 희망 선물한 ‘스파이더맨’-김기남 부회장, 장석복 특훈교수 “올해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오피니언-폭염은 불평등을 만나 재난이 된다-일본 여행 ‘이제 그만’-자본시장 활성화, 언제까지 미룰텐가△부동산-내부 갈등·소송 덫에 걸린 ‘개포동 정비사업’ 줄줄이 밀린다-비탈길에 위치한 ‘이다해 빌딩’ 지하 1층→지상 1층 효과 톡톡△사회-방학 없이 일해도 최저임금 못 미친 영양사 우러급-“‘채이배 감금’ 수사관 이름·연락처 대라”…한국당의 황당 요구-건강보험 30돌…소득 있는 곳에 건보료 부과<끝>-<지자체장에게 듣는다> 정하영 김포시장 취임 1주년
2019.07.02 I 유현욱 기자
환아 만난 스파이더맨…영화 측 "톰 홀랜드 먼저 요청"
  • 환아 만난 스파이더맨…영화 측 "톰 홀랜드 먼저 요청"
  • 서울대병원 어린이병동 찾은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사진=서울대병원 SNS)[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스파이더맨이 환아들을 만났다.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홍보 차 내한한 톰 홀랜드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 병원 어린이병동을 찾았다.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로 병원을 찾아 약 50분 간 환아들과 시간을 보냈다. 영화 홍보사 영화인에 따르면 스파이더맨과 환아들의 만남은 홀랜드가 직접 제안했다. 영화인 관계자는 “내한 일정을 앞두고 배우 측에서 어린이병원 방문을 먼저 요청해 병원 측과도 협의해서 일정을 어레인지 했다”고 밝혔다.홀랜드가 이번 내한에서 영화 홍보 일정 외에도 아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칭찬이 쏟아졌다. 소식을 접하게 “오늘부로 팬이 됐다”는 이야기도 많다.홀랜드의 내한은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홀랜드는 “한국 팬은 열정이 넘친다”며 “올 때마다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엔드게임 이후 변해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유럽 여행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2일 개봉했다.
2019.07.02 I 박미애 기자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MCU 세대교체 키맨 될까
  •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MCU 세대교체 키맨 될까
  • 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더 이상 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에 머물 수 없는, 전 세계를 구해야 하는 스파이더맨이다.”톰 홈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까. 톰 홀랜드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대교체의 키맨으로 주목받는데 부담감을 내비쳤다. 톰 홀랜드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간담회에서 “스파이더맨은 완벽한 슈퍼히어로가 아니”라고 말하는 한편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스파이더맨의 고민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MCU 페이즈 1~3과 페이즈4를 연결하는 내용으로 엔드게임 이후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된 스파이더맨의 고뇌가 담겨 있다. 아이언맨의 뒤를 이을 슈퍼히어로로 기대를 한 몸에 받지만, 스파이더맨은 정작 부담을 느끼며 자신 없어 한다. 극중 스파이더맨의 상황은, 현실 속 홀랜드가 놓은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홀랜드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한 배경이다.그러나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이 완벽하지 않은, 결점 많은 슈퍼히어로라는 점에 주목,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 그는 “아이언맨은 천재에 부자고 토르는 신이며 캡틴 아메리카는 그야말로 히어로인데 스파이더맨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고 싶은 보통의 청소년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홀랜드는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며 “스파이더맨의 완벽하지 않은, 성숙하지 않은 모습이 우리의 모습을 대변할 수 있어서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고 의미를 뒀다.이번 내한에 동행한 제이크 질렌할도 홀랜드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질렌할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속의 진정한 히어로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모습이 아닌 경우가 많다”면서 “스파이더맨이 놀라운 슈퍼파워를 가졌지만 우리처럼 평범하게 행동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현실성을 지니는 것 같다”고 짚었다. 질렌할은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으로 슈퍼히어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질렌할은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서 위기에 처한 피터 파커를 돕는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를 연기했다. 질렌할은 ‘투모로우’(2004) ‘브로크백 마운틴’(2006) ‘조디악’(2007)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2017)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봉 감독에 대해 그는 “‘옥자’에 출연하기 전부터 잘 알았다”며 “좋아하는 친구이자 존경하는 감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홀랜드는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내한이며, 질렌할은 ‘옥자’(2017) 촬영으로 내한한 경험이 있다. 홀랜드는 “올 때마다 느끼는데 한국 팬은 열정이 넘친다”며 “지난 영화 때처럼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도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질렌할은 “한국 팬의 에너지와 열정을 믿기지 않을 만큼 놀랍다”며 “촬영이든 개인적인 방문이든 또 한국에 오고 싶다”고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엔드게임 이후 변해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유럽 여행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2일 개봉한다.톰 홀랜드와 제이크 질렌할(사진=방인권 기자)
2019.07.01 I 박미애 기자
제이크 질렌할 "봉준호, 좋은 친구이자 존경하는 감독"
  • 제이크 질렌할 "봉준호, 좋은 친구이자 존경하는 감독"
  • 제이크 질렌할(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디렉터 봉(준호), 바빠서 연락 안돼”제이크 질렌할의 농담에 간담회 현장에 폭소가 터졌다.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질렌할이 이 같은 얘기로 봉 감독과 친분을 과시했다.제이크 질렌할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내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질렌한이 공식 일정으로 내한한 건 처음이지만 과거 봉준호 감독의 ‘옥자’ 촬영을 위해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질렌할은 ‘옥자’를 작업하기 전부터 친분이 있다고 봉 감독과 각별한 관계를 소개했다.질렌할은 “봉 감독은 좋아하는 친구이자 존경하는 감독”이라며 “이번에 오기 전에 연락을 했는데 봉 감독이 추천해준 식당에서 톰 홀랜드와 저녁을 먹었다”고 얘기했다.질렌할은 ‘옥자’ 촬영 때의 소회도 밝혔다. 그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과 마찬가지로 ‘옥자’도 다국적 제작진이 힘을 모아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였고 한국 스태프와 일할 기회가 있었다”며 “그들은 너무나 재능이 넘치고 훌륭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한국 문화가 나한테는 새롭다 보니 작업을 하면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나뿐만 아니라 서울, 한국을 방문하는 배우들이 늘 하는 말이다. 기회가 된다면 촬영이든 개인적인 방문이든 한국을 방문하기를 원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질렌할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알려져 있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그의 첫 슈퍼히어로 영화다. 질렌할은 극중 위험에 처한 피터 파커를 돕는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를 연기했다. 질렌할은 “배우는 어떤 배역을 제안 받을지 예측할 수 없다”며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에 이 배역을 제안 받았다”고 설명했다. 질렌할은 또 “미스테리오는 원작에서 악당이지만 영화에서는 피터 파커와 친구로 관계를 맺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엔드게임 이후 변해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유럽 여행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2일 개봉한다.
2019.07.01 I 박미애 기자
톰 홀랜드 "아이언맨 부재 부담됐다"
  • 톰 홀랜드 "아이언맨 부재 부담됐다"
  • 톰 홀랜드(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톰 홀랜드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의 부재에 부담감을 드러냈다.홀랜드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감독 존 왓츠) 내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홀랜드는 자신의 솔로무비인 ‘스파이더맨:홈커밍’을 비롯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이전 영화에서 늘 로다주와 호흡을 맞췄다.홀랜드는 “로다주는 저도,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역대 가장 아이코닉한 캐릭터(아이언맨/토니 스타크)를 연기했다”며 “이번에 함께하지 못해서 빈자리 많이 느꼈다”고 속내를 밝혔다. 톰 홀랜드는 “극중에서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의 부재를 채우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영화뿐 아니라 실제로도 부담됐다”며 “로다주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하기도 했는데, 다행히 오랜 팬이었던 제이크 질렌할과 작업한 덕분에 잘 소화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질렌할에 대해 홀랜드는 “촬영장 안뿐 아니라 촬영장 밖에서도 친하게 지낸 것이 영화에도 묻어난 것 같다”며 “스파이더맨과 미스테리오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엔드게임 이후 변해버린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유럽 여행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2일 개봉한다.
2019.07.01 I 박미애 기자
시디즈, 스파이더맨 개봉 맞춰 '마블' 기획전 진행
  • 시디즈, 스파이더맨 개봉 맞춰 '마블' 기획전 진행
  • (사진=시디즈)[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가 마블의 신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에 맞춰 ‘시디즈X마블 얼티밋 컬렉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7월 1~3일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엘롯데에서, 7월 4~10일 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과 옥션에서 진행한다. 기획전에선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획전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마블 정품 라이선스 아이언맨 보조배터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사은품 증정은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마블 히어로의 대표 캐릭터의 콘셉트로 제작한 의자 ‘시디즈X마블 얼티밋 컬렉션’은 △스파이더맨_T50 △블랙팬서_T50 △아이언맨_T80 △캡틴 아메리카_T80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스파이더맨_T50’와 ‘블랙팬서_T50’은 메쉬 소재의 등판에 스파이더맨과 블랙팬서의 수트를 상징하는 그래픽을 각각 적용했다. 헤드레스트(머리받침)에는 반무광 프린팅 기술로 히어로의 마스크를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히어로의 수트를 표현하기 위해 럼버서포트(요추 지지대)는 히어로 배지를 부착했으며, 등·좌판과 하부 베이스 컬러 또한 각각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블루 및 레드, 블랙 및 실버 컬러를 적용했다. ‘아이언맨_T80’과 ‘캡틴 아메리카_T80’은 어느 각도에서도 몸에 꼭 맞춘 착석감을 제공하는 틸팅 시스템 ‘얼티메이트 싱크(Ultimate Sync)’를 적용한 의자 T80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메쉬 소재의 등판과 럼버서포트 커버를 아이언맨의 심장인 아크 리액터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2019.07.01 I 권오석 기자
아디다스, 유타 간판스타 도노반 미첼 농구화 출시
  • 아디다스, 유타 간판스타 도노반 미첼 농구화 출시
  • 도노반 미첼이 자신의 시그니처 농구화를 신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아디다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 간판스타 도노반 미첼의 첫 번째 시그니쳐 농구화 ‘「D.O.N.」제 1막’을 오는 7월 1일 출시한다.이번 농구화는 미첼의 별명인 ‘스파이다(Spida)’를 상징하는 마블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컬러와 그의 독보적인 탄력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을 뒷받침하는 기술력이 적용됐다.‘D.O.N’은 미첼이 말한 적이 있는 “세상을 뒤집는 긍정 마인드”(Determination Over Negativity)의 줄임말로 코트의 안팎에서 세상을 바꾸고 있는 그의 철학을 담아냈다.미첼은 “이번 제품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는 아이들에게 하나의 상징이 되기를 원한다”며 “당신이 누구든지 어디서 왔든지 상관없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고 제품 출시 소감을 전했다.시그니쳐 농구화답게 미첼을 위한 새로운 로고와 거미줄 모양의 스티칭이 신발 혀와 앞부분에 적용됐다. NBA 슈퍼스타로 성장하기까지 거쳐온 미국 뉴햄프셔 주의 브루스터 아카데미, 루이스빌 대학 등의 주소 레터링도 디자인으로 표현됐다.이번 제품은 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됐다. 마블의 스파이더맨의 컬러와 디테일한 요소가 적용됐다.아디다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D.O.N.」제 1막’ 농구화 구매자를 대상으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영화 티켓(1인 2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D.O.N.」제 1막’은 빨강, 파랑,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컬러와 검정과 녹색이 조화를 이룬 컬러 총 2종이 선 출시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2가지 컬러도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오는 7월 1일부터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코엑스, 타임스퀘어, 이태원점, 훕시티, 영산 스포츠, 키카앨리웁점 등 아디다스 주요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06.28 I 이석무 기자
"한여름밤 더위 떨치기에는 경기평화광장이 최고!!"
  • "한여름밤 더위 떨치기에는 경기평화광장이 최고!!"
  •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소소한 행복무대’.(사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 대표 휴식공간인 경기평화광장이 여름 무더위를 식히는 야외 극장으로 탈바굼한다.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8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밤 8시 마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된 ‘잔디밭 영화제-한밤의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6월 29일 ‘신과 함께-죄와 벌’을 시작으로 7월 6일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7월 13일 ‘스파이더맨-홈커밍’, 7월 20일 ‘아이 캔 스피크’, 7월 27일 ‘주토피아’, 8월 3일 ‘토르-라그나로크’, 8월 10일 ‘위대한 쇼맨’, 8월 17일 ‘아이스 에이지-지구 대충돌’ 순으로 만나볼 수 있다.도는 이번 영화제를 위해 300인치 규모의 대형 에어스크린을 설치, 소소한 간식거리를 먹고 마시며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도 관계자는 “올 여름 잔디밭 영화제 외에도 물놀이장 등 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경기평화광장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영화제는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6.26 I 정재훈 기자
봉준호 '기생충', 909만명 동원…천만 가나
  • 봉준호 '기생충', 909만명 동원…천만 가나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23일까지 누적관객 909만명을 동원했다.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영화 등극까지 91만명만을 남겨놓고 있다.‘기생충’은 개봉 4주차 주말에 하루 13만~14만명을 모았다. 평일의 시작인 24일 관객 수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주부터 한국영화 ‘비스트’와 외화 ‘존윅3:파라벨룸’를 시작으로 기대작의 공세가 시작된다. ‘비스트’는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물로 이성민 이재명의 불꽃 튀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존윅3:파라벨룸’은 마니아층의 뜨거운 지지로 벌써 세 번째 시리즈를 맞은 19금 액션 영화이다. ‘존윅3:파라벨룸’은 23일 기준으로 2억8916만 달러(한화 약 3350억원)으로 시리즈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당초 ‘존윅3:파라벨룸’은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네 번째 시리즈 제작이 확정됐다. 내주에는 ‘어벤져스:엔드게임’과 연결되는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영화인 ‘기생충’은 지난 5월 열린 72회 칸국제영화제 최고상 황금종려상과 이달 열린 66회 시드니영화제 최고상 필름프라이즈를 수상하며 예술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2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기생충’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직후 SNS에 “한류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하는데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사람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이 참 대단하다”고 축하한 바 있다.‘기생충’은 시드니영화제에 이어서 이달 중에 있을 ‘필름페스트뮌헨’과 8월 ‘로카르노영화제’ 10월 ‘뤼미에르영화제’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기생충’은 또 인도 등에 추가로 팔리며 최근 총 202개국 판매를 성사시켰다.‘기생충’은 백수가족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보기 위해 자수성가한 CEO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 등이 출연했다.
2019.06.24 I 박미애 기자
bhc치킨, 스파이더맨 영화 예매권 1000장 추첨 행사
  • bhc치킨, 스파이더맨 영화 예매권 1000장 추첨 행사
  • bhc치킨이 다음달 초 개봉예정인 ‘스파이더맨’ 영화예매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bhc치킨)[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영화 예매권 1000장을 쏜다고 7일 밝혔다. bhc치킨은 카페형 매장인 bhc비어존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월 7일부터 7월 3일까지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을 관람할 수 있는 ‘bhc치킨 먹고 영화 예매권 행운을 잡자’ 이벤트를 펼친다.이번 이벤트는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전혀 없이 진행된다.이벤트 참여방법은 해당 기간에 전국 bhc비어존 매장(일부매장 제외)을 방문, 치킨 한 마리 메뉴를 주문 후 제공되는 응모카드의 QR 코드를 스캔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연락처를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중복으로 응모 가능하며 테이블 당 인원수 제한은 없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예매권(1인 2매)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이메일로 수시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bhc비어존은 모던한 분위기의 카페형 매장으로 뿌링클, 마라칸 등 다양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bhc치킨은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 히어로 영화와 bhc비어존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상호 시너지는 물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젊은 층을 위주로 카페형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어존 매장이 치맥을 즐기는 색다른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이 정체불명의 조력자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국내 개봉일은 다음달 2일이다.
2019.06.07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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