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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4차산업혁명 수혜…4년내 수출비중 65%로"
  • [마켓in][마켓인][IPO출사표]알에스오토메이션 "4차산업혁명 수혜…4년내 수출비중 65%로"
  •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사진= 알에스오토메이션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제 필수가 된 스마트팩토리와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솔루션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갖고 “올해 20% 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오는 2021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수출비중을 65%까지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2010년 설립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기술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삼성그룹사 내 로봇 제어기 개발사업을 위해 출범했던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02년 삼성과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작법인 형태로 유지되다 2010년부터 현재 강 대표 체제 단독법인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성하는 3대 로봇모션 요소인 컨트롤러·드라이브·엔코더 등을 자체 기술로 확보했다. 특히 로못모션 제어 핵심소자인 엔코더의 원천기술과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제어장치의 경우 전력변환장치(PCS)가 주력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로봇 제조업체와 스마트팩토리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직접 거래를 하고 있으며 대리점을 통한 유통망도 구축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로크웰오토메이션과 일본 야스가와 등 7~8개 산업용 로봇업체를 전략적 파트너로 두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0.4% 증가한 707억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3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1억원, 1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 수출 비중은 17.3%를 기록했다. 강 대표는 “해외 업체의 국내 법인으로 매출이 인식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수출 비중은 5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회사는 글로벌 IT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분야 투자 확대로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전방산업인 로봇모션부문은 4차 산업혁명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에 따라 고(高)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그룹 트랙티카에 따르면 지난해 341억달러였던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향후 5년간 연평균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국책과제 진행으로 이미 확보한 기술력 외에도 신성장 동력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내에서 정보와 제어의 용합, 인간과 로봇의 협업, 에너지 활용 효율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강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22비트급 엔코더 기술력을 확보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차세대 지능형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급시장에서 빅5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알에스오토메이션의 총 공모 주식수는 243만8000주로 전량 신주모집한다. 희망 공모가는 5250~60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강화와 차입금 상환, 시설투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오는 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7월31일과 8월1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8월11일로 미래에셋대우가 상장 주선인을 맡고 있다.
2017.07.20 I 이후섭 기자
제이브이엠, 中 의약분업시 수출 본격화…‘매수’-삼성
  • 제이브이엠, 中 의약분업시 수출 본격화…‘매수’-삼성
  • 제이브이엠 별도 매출액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한미약품그룹 편입 후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의약분업 시 전자동 정제 분류·포장 시스템(ATDPS)과 약품관리 자동화시스템(ADC) 인티팜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유럽 법인과 북미 대리점 안정화, 영업직원 한미약품 그룹 온라인팜 재배치 영향으로 연결 매출액 981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해 실적 턴어라운드 했다”며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2.5% 증가한 1300억원, 영업이익률 17%로 매분기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했다”고 분석했다.제이브이엠은 ATDPS 시장에서 북미·유럽·한국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투약 시간을 줄이고 정확한 투약 관리와 실시간 추적 관리가 가능한 ADC 인티팜을 출시했다.지난해 6월9일 한미약품그룹이 피인수된 후 국가별 영업채널 정비, 현지식 ATDPS 출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했으며 중국 의약분업 수혜가 예상된다.이 연구원은 “중국 국무원은 올해 주요 국가 공립의원 의약분업 시행 계획을 발표해 향후 중국 의약분업 시 ATDPS·인티팜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한미약품 그룹 편입 직전 수준으로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17.07.18 I 이명철 기자
  •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콜로키움 개최..콘텐츠 기술 공유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가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기술 노하우를 미래 기술 인재들과 공유하는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테크 콜로키움 2017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14일 개최했다. 이 날 콜로키움에는 관련 전공 석 박사 150여 명이 참석하며 네이버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기술 담당자들이 최신 화두와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플랫폼총괄은 키노트를 통해 네이버가 제공 중인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규모와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이제 네이버는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고자 하는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키노트 이후에 이어진 첫 세션에서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의 전반적인 현황과 규모가 소개됐다. 네이버 동영상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한 이미지, 오디오 등 콘텐츠 플랫폼 개발자들이 나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해오며 발전해 온 과정을 공유했다.네이버는 핵데이, 엔지니어링데이와 같은 사내 기술 쇼케이스와 더불어, 그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연구 경험을 외부 인재들과 소통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테크 콜로키움은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미래의 기술 인재들과 공유하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에서는 오디오클립, 스마트에디터 등 콘텐츠 창작 도구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들과 새로운 시도들을 소개한다. 창작자들이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기술적 노력,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 보다 효율적인 이미지 콘텐츠 처리 기술 등에 대한 경험이 참가자들과 공유된다.콜로키움의 마지막 세션은 최근 화두로 떠오른 AI기술을 디지털 콘텐츠에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최적화된 음성인식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 연구, 딥러닝을 활용한 음성합성 시스템, 머신러닝을 활용한 최적의 동영상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등이 소개된다.한편 참가자들은 각 세션별 토론 외에도 그린팩토리 내에 마련된 다양한 기술 부스들을 통해 네이버의 최신 기술에 대해 보다 가깝게 체험할 수 있다.
2017.07.14 I 김유성 기자
“인더스트리 4.0, 정부 판 깔고…기업 경쟁해야”
  • “인더스트리 4.0, 정부 판 깔고…기업 경쟁해야”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인더스트리 4.0 시대, 정부는 ‘판’을 까는 게 중요하지요”닐 헤르츠버그(Nils Herzberg·사진) SAP 사물인터넷(IoT) 전략 부문 글로벌 선임 부사장은 12일(현지시간) ‘SAP 레오나르도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된 ‘캅 에우로파 콩그레스 센터’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에 대해 민간의 역할을 강조했다. 독일은 SAP 외에도 지멘스 같은 기업들이 인더스트리 4.0을 본격 실행한 지 오래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멘스 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격려하기도. SAP의 회장을 역임했던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Acatech) 회장은 일찌기 독일 정부에 인더스트리 4.0이라는 개념을 적극 건의, 실행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헤르츠버그 부사장은 “카거만 박사가 현재 정부쪽 일을 많이 하고 있어 우리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나 하는 시선도 있지만 우리는 기업으로서 상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독일 정부와 이와 관련 특별히 협의한 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한국은 현재 정부 주도로 스마트팩토리 상용화 기술검증 단계를 준비 중이다. 이러한 관 주도의 인더스트리 4.0에 대해서 그는 어떤 의견을 갖고 있을까.헤르츠버그 부사장은 “두 나라의 사회문화적인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게 맞다고 볼 수는 없다”면서 “다만 독일은 정부가 회사에서 지시를 내리지 않고 공론의 장을 만들어 준다. 기업은 그 바탕에서 최종 결과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방식이 옳다, 그르다 문제는 아니고 독일이 이렇게 한다 정도로 봐 달라”며 “결과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4차 산업이 발전한다면 그게 옳은 방법이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헤르츠버그 부사장은 이러한 가운데 민간 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그는 “독일이라고 관련 기업들끼리 모두 서로 행복하게 일하고 있지 않고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그러나 경쟁 가운데 함께 ‘업계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있다. 서로 경쟁하고 발전하지만 어떻게 어떻게 인더스트리 4.0의 표준을 만들지를 늘 고민한다”고 언급했다.한편 헤르츠버그 부사장은 “SAP가 원천기술로 삼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하나(HANA)’도 한국이 만들었을 정도로 한국과 독일 간 ICT 기술력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제조업에서 절대 다수가 아니라 고객 한 명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개인화된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07.12 I 정병묵 기자
  • 에스피지, 4차 산업혁명 모터 수요 증가-한국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에스피지(058610)에 대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모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에스피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컨베이어, 가전제품 등에 들어가는 소형 기어드 모터(유도 전동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기어드 모터는 감속 기어 장치를 장착한 모터로 회전축을 다양한 기어비율로 전환해 토크(torque, 출력)를 높이는 장치다.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분류하는데 소형 기어드 모터가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에스피지는 주로 소형 기어드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LG전자, 하이얼, 월풀, 일렉트로룩스 등이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기어드 모터 시장규모는 지난해 181억달러에서 오는 2021년 239억달러로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산업용 기어드 모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화 공장,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필요하다”며 “국내와 중국 업체의 대규모 IT 설비 투자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으로 에스피지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한 연구원은 “산업용 제품 가운데 수익성이 좋은 표준 교류(AC) 모터, 감속기, 표준 브러쉬리스(BLDC) 모터 등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3%, 25.7%, 102.4% 늘었다”고 분석했다.그는 “BLDC 모터는 마찰을 줄여 수명이 긴데다 효율이 높고 소음은 적다”며 “전 세계 BLDC 모터 시장규모는 지난해 52억달러에서 오는 2021년 82억 달러로 연평균 9.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7.07.12 I 박형수 기자
LS산전, 한양대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 맞손
  • LS산전, 한양대와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 맞손
  • LS산전과 한양대학교 관계자가 PLC, 인버터, SERVO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LS산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S산전과 한양대학교 ERICA(에리카) 캠퍼스가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LS산전(010120)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10일 경기도 안산 소재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학연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자동화 분야 기술 교류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련 ‘파트너 교육기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국내 4년제 대학교에 스마트팩토리 기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PLC(설비자동제어장치), HMI(휴먼머신인터페이스), 인버터, SERVO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인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파트너 교육기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또 직업능력개발 교육기관 자동화 분야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훈련기관 사업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LS산전 관계자는 “PLC, HMI, 인버터 등 자동화 기기 1위 기업으로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를 스마트팩토리 인력 양성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며 “특히 ERICA 캠퍼스가 위치한 안산에는 국내 최대 산업단지 반월·시화 공단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이 지역 제조기업들에 대한 스마트팩토리기술 보급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스마트공장의 시작
  • [똑똑!빅데이터]데이터 분석, 스마트공장의 시작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사람들은 매일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큰 의미없는 일상생활인 것 같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데이터로 쌓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빅데이터’ 시대입니다. 요즘 뜨고 있는 인공지능(AI)도 빅데이터 덕분에 더욱 발전하고 있는거죠. 빅데이터가 왜 중요한 걸까요. 사례를 통해 데이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최근 대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반가운 일이나 중소기업에서 보다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성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국내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동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좋은 사례 입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간한 ‘2016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집’에 따르면 동서는 생산, 품질, 영업 등 각 부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IT시스템을 도입해왔으나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인력 부족으로 수집 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동서는 그동안 수집한 데이터 분석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동서는 시스템 분석 활동을 통해 생산수량, 작업시간 등을 분석해 생산성을 저해하는 원인을 찾기로 했습니다. 데이터 분석 요건은 △성능가동율 등 공정 및 제품별 생산성 분석과 △비가동 정보 분석이었습니다. 데이터분석업체 디지털팩토리는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특화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FOM)을 활용해 지난해 10개월간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동서의 4월 생산성 분석 결과. (자료=한국정보화진흥원)우선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제조현장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날짜별 성능 가동율의 편차가 가장 높은 달을 찾았습니다. 10개월간 가장 큰 편차를 보인 달은 4월로 날짜별로 최대 15.2%포인트(p)나 차이가 났습니다. 4월의 제품별 성능가동률을 분석한 결과 최대 620.%에서 적게는 92.4%의 효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성능 가동률이 차이가 나는 원인은 △POP(Point of Production·생산시점관리) 시스템에서의 입력시간이 잘못 입력됐을 경우, △기준정보(사이클타임, 시간당생산량 등) 및 실제 생산한 수량과 데이터 간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 △기존 시스템이 사용자 친화적이지 못해 작업자가 정보를 입력하는 동안 휴먼에러가 발생하는 경우 등으로 나뉩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 동서의 경우 휴먼에러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이에 동서는 생산자들이 작업 시작시간과 입력 시간 외에도 비가동, 불량요인 등 데이터 입력 방법에 대한 교육 및 모니터링을 하고, POP 시스템에서 작업자들로 하여금 정보 입력이 용이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자료=한국정보화진흥원)또 동서는 비가동 요인의 추적관리 분석을 통해 금형코팅의 비가동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는 작업자의 숙련도가 작업효율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표준 매뉴얼을 만들어 작업 숙련도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한 문제였습니다. 코팅 작업 관련 낮은 생산성을 보이는 작업자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즉각 표준교육을 수행한 결과 전체작업자 기준 20.5분의 코팅시간을 12분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제조인건비로 계산하면 연간 최대 8900만원까지 절감되는 효과였습니다.데이터 분석으로 동서는 공장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생산성을 향상하고자 하는 혁신 문화가 전사적을 확산됐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공장을 스마트공장 수준으로 높이고자 스마트공장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단계에 대한 실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요즘 4차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공장도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말합니다. 완벽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서는 많은 투자 비용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이에 중소기업은 꿈꾸기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한번에 공장 전체를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하기 보다는 동서처럼 데이터 분석부터 시작해 하나씩 생산성을 개선해나가는 것도 스마트공장으로 가는 첫걸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7.07.08 I 이유미 기자
박상진 한솔시큐어 대표 "G+D 솔루션서비스 공급…도전하는 마음"
  • 박상진 한솔시큐어 대표 "G+D 솔루션서비스 공급…도전하는 마음"
  • 박상진 한솔시큐어 대표(왼쪽)와 롤랜드 사보이(Dr. Roland Savoy) 독일 G+D아시아 대표(사진=한솔시큐어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한솔시큐어(070300)가 독일 모바일보안 전문기업 ‘G+D’(Giesecke & Devrien Mobile Security)사와 계약을 맺고 각종 솔루션서비스를 독점 공급한다. 기존 유심(uSim)칩 보다 보안이 강화되고 소형화된 이심(eSIM)칩을 도입해 사물인터넷(IoT)분야 보안의 효율적이고 광범위한 솔루션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것이다.박상진 한솔시큐어 대표는 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서울호텔에서 ‘4차 혁명시대의 보안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고객 세미나(Joint Customer Solution Day 2017)에서 “이번 사업에 한솔그룹의 지원과 독일 G+D사의 비즈니스 서포트가 잘 융합될 것으로 기대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롤랜드 사보이(Dr. Roland Savoy) 독일 G+D아시아 대표이사와 마크 카넬(Marc Canel) ARM 보안 시스템 부사장이 참가했다.박 대표는 “이제는 네트워크나 보안이 아니고 비즈니스 보안의 시대”라며 “비즈니스 보안을 위한 임베디드 디바이스(embedded device)를 통해 그 비즈니스가 안전하게 가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고 설명했다.G+D는 1852년 설립된 G&D(Giesecke & Devrient)그룹 자회사다. 사보이 대표는 “G&D그룹은 1852년 두 가족이 회사를 설립해 165년의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회사”라며 “지금은 전세계에 72개 계열사를 갖고 있고 전체 직원 수 1만1300명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G+D는 본격적 한국 진출을 위해 지난 3월 한솔시큐어 신주 120만주 취득을 완료해 한솔인티큐브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앞으로 제공할 9개의 IoT 서비스를 소개했다. 실시간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IQ솔루션’을 비롯해 강력한 통신망을 구축할 ‘LPWAN’(Low Power Wide Area Network) IoT, 클라우드 페이(Cloud Pay), SRI, 자동차 IoT 서비스인 ‘오토모티브 시큐리티’(Automotive Security),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인 ‘TAK’(Trusted application kit),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SIV’(Secure Industrial Visibility) 솔루션 등이 제시됐다.각종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서 사용되는 이심칩은 기존 유심보다 소형화를 이루면서도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정준수 한솔시큐어 경영지원실 실장은 “IoT 생태계에서 중요한 사안은 연결과 보안인데 이번 서비스에서 기초가 되는 것이 이심칩”이라며 “제조사는 이심 매니지먼트 시스템 통해 생산 물류 제조관리 등 전방위적 산업을 커버할 수 있고 사용자 측면에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기기 등 모든 사안에 보안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7.07.04 I 윤필호 기자
여름휴가 떠나기 전에 사 두고 갈 중소형株는?
  • 여름휴가 떠나기 전에 사 두고 갈 중소형株는?
  • [이데일리 윤필호 이후섭 기자] 올 상반기 고공행진을 이어간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코스닥지수도 점차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대형주보다 주목도는 낮지만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알짜종목에 투자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바구니에 담을 중소형주는 무엇이 있는지 6개 증권사 스몰캡 팀장들의 추천을 들어봤다.◇잘나가는 IT…중소형株도 예외 아냐전문가들은 코스피 상승세를 이끈 정보기술(IT)과 바이오분야 종목들의 기세가 중소형주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3일 반도체 업황 호조에 수혜주로 코미코(183300)와 서진시스템(178320)을 추천했다. 손 팀장은 “코미코는 글로벌 반도체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인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서진시스템의 경우 통신장비, 스마트폰, 반도체 관련 실적 성장과 차량용 부품 및 소재사업 진출로 향후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강태신 KB증권 리서치센터 스몰캡팀장도 파크시스템스(140860)와 고영(098460) 유니테스트(086390) 등 반도체 관련주에 주목했다. 그는 “파크시스템스의 경우 다수의 반도체 업체들이 신규 공정의 도입으로 초기 수율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돼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면서 “고영은 개척자로서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을 영위하는 싸이맥스(160980)를 추천했다. 그는 “전도체 빅 사이클 수혜로 인해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상표 키움증권 스몰캡 팀장이 꼽은 종목은 엠씨넥스(097520)와 슈프리마(236200)다. 엠씨넥스의 경우 듀얼 카메라 모듈과 차량용 카메라 모듈의 성장성을 점쳤고 슈프리마에 대해서는 지문인식 모듈 사업에서 모바일폰 알고리즘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새 정부 정책·바이오株 등에 주목새 정부가 출범해 골격을 갖추면서 본격적으로 시행할 정책에 연동된 관련주에도 긍정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의 한 분야인 전기 자동차에 기대감이 엿보였다. 최문선 팀장은 에코프로(086520)를 추천 종목으로 꼽으면서 “전기 자동차 수혜가 본격화되며 이익 확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했다.김남국 유안타증권 스몰캡 팀장은 “문재인 정부의 중소기업 장려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형성될 수 있는 시기”라며 “치매 등 어르신과 관련된 정책 공약들이 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 하반기 의료기기 업종의 부각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휴비츠(065510)를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손세훈 팀장은 메디아나(041920)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하면서 “주력제품인 파이시스를 필드로 모든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신제품 V10이 향후 북미 및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 신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미래산업팀장은 바이오인식 시스템·솔루션 사업을 하는 슈프리마(236200)를 제시하면서 “올해 2분기부터 바이오사인 로열티 이익이 즉시 반영하고 지속적인 해외 매출 성장으로 기존 사업부 성장도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2017.07.03 I 윤필호 기자
  • [마켓인]알에스오토메이션, 8월 코스닥 상장…증권신고서 제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로봇모션과 에너지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는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번 기업공개 과정에서 243만8000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공모 희망 밴드는 5250원부터 6000원이다. 이를 통해 최대 146억28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다음 달 24일부터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 달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8월 10일이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1985년 삼성항공 자동화사업부 내 로봇제어기 개발 사업으로 시작했다. 이후 2002년 삼성과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작법인 형태로 사업을 이어오다 2010년 현재의 강덕현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핵심 기술력인 로봇모션 컨트롤과 드라이브, 에너지 제어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국내외 고객사에 납품한다.알에스오토메이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706억9789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0억7054만 원,  30억415만 원을 나타내 전년 대비 각각 45%, 88.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필수인 스마트 팩토리 내의 로봇 모션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라며 “공모자금은 연구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6.30 I 신상건 기자
  • KB금융그룹, 핀테크 육성업체 해빗팩토리에 지분투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금융그룹은 30일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Habit Factory)에 1억50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계열사 중 벤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KB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했으며 KB금융그룹이 직접 육성해 제휴한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해빗팩토리는 금융사의 SMS와 푸쉬 메시지에 담긴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해빗팩토리는 작년 2월 KB증권이 업무제휴를 맺고 소비패턴 분석 기반 생활자금관리 서비스앱인 ‘스마트코치’를 함께 출시하면서 KB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작년 7월 KB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KB 이노베이션 허브가 해빗팩토리를 KB 스타터스 14호 업체로 지정해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해빗팩토리는 작년 11월 KB국민카드의 통합멤버십 플랫폼 리브메이트에 신용카드 소비패턴 분석 솔루션을 제공했고, 이달 말에는 KB금융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뱅크 KB 리브 캄보디아에 통신비 잔액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제휴와 투자는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약의 계기를 제공한다”며 “KB금융은 특화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고객이 원하는 금융의 모습을 빠르게 구현해 내겠다”라고 말했다.KB금융그룹은 지난 2년간 핀테크 스타트업에 총 48억원을 투자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17.06.30 I 권소현 기자
  • EY한영, 2016 회계연도 매출액 2800억원..전년비 11% UP
  • [이데일리 이민주 기자] 국내 회계법인 ‘빅4’인 EY한영(대표 서진석)의 2016년 회계연도(2016년 4월 1일~2017년 3월 31일) 매출액이 2800억원으로 전년비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Y한영은 4년 연속 두자리수의 호조를 기록하게 됐다. 27일 IB업계에서 따르면 EY한영은 어드바이저리(컨설팅), 재무자문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6년 회계연도에 28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공시할 예정이다. EY한영의 전년 매출액은 2506억원이었다. 이는 언스트앤영 어드바이저리 부문 등의 실적을 포함한 수치다. EY한영의 이같은 실적 개선은 어드바이저리 부문의 약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EY한영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컨설팅 사업은 물론 사이버 시큐리티 등 디지털 관련 어드바이저리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재무자문 부문에서도 EY한영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뤘다.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부문 9건, 자문 규모 4조3481억원을 기록한 바 있는 EY한영은 올 상반기에만 이미 7건의 자문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밖에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국제회계기준(IFRS4, 9, 17) 도입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금융분야컨설팅에서 성과를 냈다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EY한영의 내년 매출액은 3000억원을 돌파해 ‘빅3’에 진입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국내 회계법인의 매출액(2015년 기준)을 살펴보면 삼일 4753억원, 안진 3006억원, 삼정 3004억원, EY한영 1863억원이었다. 특히 2017년의 경우 올해 초 회계감사 신규계약 시즌을 맞아 기아자동차, 현대위아, 포스코건설 등 대기업의 감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감사 부문에서 큰 성장세가 예상되며, 재무자문 부문과 어드바이저리 부문에서도 꾸준한 성과가 점쳐지고 있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EY한영이 디지털 컨설팅 분야와 재무자문 서비스 고도화 등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29 I 이민주 기자
일리시스 - 한화테크윈, ‘지능형 CCTV용 솔루션’ 개발 제휴
  • 일리시스 - 한화테크윈, ‘지능형 CCTV용 솔루션’ 개발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능형 영상분석 S/W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리시스(대표 김용식, www.illisis.com)가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CCTV카메라 제조분야 선두업체인 한화테크윈의 시큐리티사업 부문(대표 이만섭, www.hanwhatechwin.co.kr)과 ‘CCTV솔루션의 전략적인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일리시스의 AI 영상분석 기술력과 한화테크윈의 글로벌 마케팅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일리시스는 최근 영상 분석뿐만 아니라 딥러닝 및 빅데이터 분야 연구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일리시스 김용식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AI)에 R&D를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글로벌 기업들과 동등한 기술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딥러닝 기술은 한화테크윈의 H/W제조기술력과 일리시스의 S/W 구현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영상감시 분야의 세계 Top 5기업이자,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화테크윈은 2020년까지 글로벌 Top 3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기존의 B2B(기업간 거래)용 카메라, 저장장치 등 장비 위주에서 홈시큐리티 사업 및 통합 솔루션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한화테크윈 이만섭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글로벌 인프라를 가진 대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중국업체의 저가 공세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의 보안산업을 회생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이같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번 협력이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한 IoT 융합 및 시큐리티 통합솔루션 플랫폼(Platform) 개발으로 4차 산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며, 스마트 시티, 서비스 산업,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팜 등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7.06.29 I 김현아 기자
중기청, 팁스 창업팀 등 미국 현지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중기청, 팁스 창업팀 등 미국 현지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 홍기현 토모큐브 대표가 실리콘밸리 IR 쇼케이스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중소기업청)[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팩토리솔루션,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한국 스타트업 12개사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갖고 글로벌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중소기업청은 지난 23일(미국시간 2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GSV 랩스(labs) 이노베이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GSV 랩스는 2012년에 설립된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로 130여명의 멘토 풀 및 현지 네트워크을 활용하여 창업보육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기관이다.이번 행사는 현지의 한국 창업지원기관이나 한국계 벤처캐피탈(VC) 위주로 개최돼 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미국 액셀러레이터 GSV 랩스의 현지 데모데이 행사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1회성 피칭대회를 탈피해 4박 5일(6월 19일~23일) 동안 팁스창업팀 등 한국 스타트업 12개사와 현지 VC 및 투자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IR(기업설명회) 행사, 투자자미팅, 현지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성공가능성을 타진했다.(자료=중소기업청)특히 IR 행사 당일에는 투자회사인 시스코, 블룸버그 벤처스, 스탠포드 대학 투자기구 등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VC가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한 혁신성과 기술력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에셋 벤처캐피탈(Asset management ventures)의 리차드 시모니 심사역은 프라센(휴식용 스마트 안대), 토모큐브(3D 홀로그래피 현미경) 2개사에 대한 투자의향을 보이며 향후 후속 투자논의를 위해 현지의 기술전문가를 추천하는 한편, 추가적인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GSV 랩스가 보유한 현지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술분야별, 업종별 매칭을 통한 1대 1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임프레시보(페브릭 기반 3D 터치 인터페이스 솔루션)가 3M벤처스를 만나는 등 5개사가 투자협상을 위한 개별 미팅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의 현지 총괄을 담당한 말론 GSV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스타트업의 수준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에 결코 뒤쳐지지 않으며 미국의 VC나 투자자들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만날 기회가 드문데 이런 행사가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06.26 I 박경훈 기자
BNK경남은행, ‘NH-Amundi 차세대 성장동력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출시
  • BNK경남은행, ‘NH-Amundi 차세대 성장동력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주식]’ 출시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BNK경남은행은 글로벌 메카트렌드인 4차 산업혁명에 투자하는 ‘NH-Amundi 차세대 성장동력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을 오는 29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NH-Amundi 차세대 성장동력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주식]은 글로벌 4차 산업혁명 분야 국내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핵심 영역에 투자한다.특히 인공지능ㆍ빅데이터ㆍ공유경제ㆍ바이오테크ㆍ전기차ㆍ자율주행차ㆍ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 관련 주식을 주요 테마로 사업모델ㆍ밸류에이션ㆍ혁신역량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운용된다.목표수익에 도달하면 주식을 전량 매도한 후 국내 단기채권 등에 재투자한다. 김천도 WM사업부장은 “미국 뉴욕 증시에서 4차 산업혁명의 상징 기업이라 할 수 있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2차 산업혁명의 상징 기업인 포드를 추월했다. 지난 몇 년간 4차 산업혁명 열풍이 미국 기업에 한정된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세계 각국이 저성장 탈출구로 4차 산업혁명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J노믹스로 대변되는 현 정부의 경제정책도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주목하는바 개별주식 투자보다는 펀드에 투자해 수혜를 누리고 초과 수익을 창출하는 NH-Amundi 차세대 성장동력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주식]을 추천한다”고 말했다.NH-Amundi 차세대 성장동력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주식]은 누구나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2017.06.23 I 전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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