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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CT 기업의 글로벌 등용문 'K-Tech 2014' 개최
  • 국내 ICT 기업의 글로벌 등용문 'K-Tech 2014' 개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는 24~2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정부 주최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통합 로드쇼인 ‘케이-테크 2014’(K-Tech@실리콘 밸리 2014)가 열린다.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한-미간 ICT 글로벌컨퍼런스와 기술전시회, 스타트업(창업초기 기업) 피칭,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다.단장을 맡은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국내 60여개 ICT 기업과 연구기관 대표단을 이끌고서 현지의 글로벌 기업 및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에게 사물인터넷(IoT) 등 한국 기술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에 나선다.글로벌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기기의 전망과 미래 스마트홈 시스템, 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초점을 맞춘 ‘초연결 사회의 미래(Connected Future)’를 주제로 다룬다. 기술전시회에서는 3L랩스의 실내 위치추적 장치와 족적수집깔창, 매크론사의 시각기반 웨어러블용 가상마우스 등 한국 기업 40여곳이 첨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26곳의 국내 스타트업들은 투자유치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 도모를 위해 프레젠테이션 등 글로벌 홍보전을 펼친다. 아울러 38개 한국기업은 120여개 미국 기업과 함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비즈니스 미팅에선 480건의 상담과 함께 62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미래부는 ‘케이-테크 2014’ 행사가 한국의 우수한 창업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등용문으로 활용되고 한미간 ICT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세계적 ICT 전진기지이자 벤처창업의 요람인 실리콘 밸리와 세계 최고수준의 ICT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면 그 잠재력이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케이-테크 2014’(K-Tech@실리콘 밸리 2014) 일정.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2014.09.23 I 이승현 기자
전세매물 귀한 별내신도시, “리치안위버 오피스텔이 뜬다”
  • 전세매물 귀한 별내신도시, “리치안위버 오피스텔이 뜬다”
  • [e-비즈니스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업무용지 1-5블록 1,323.50㎡ 부지에 리치안위버 오피스텔 274세대를 분양한다.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별내신도시는 지난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LH와 남양주시가 맡았으며,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화접리, 덕송리, 광전리 일대 약154만평 부지에 세대수 약26,000명 인구수 7만5천명 정도가 이주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수용인구가 많아 인근 개발도 활기를 띠고 있다. 경기 동북부와 수도권에 맞는 유럽형 저층상가 ‘디스카운트 스토어’ 형태의 스트리트몰인 ‘메가볼시티’가 대지 22,6883평에 들어설 예정으로 가평과 양평, 구리 등 경기 동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별내지역과 주변 부동산시세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리치안위버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8층 높이에 전용면적 21.52㎡~44.19㎡ 규모다. 면적별 실내타입도 6가지로 설계해 선택폭도 다양하다. 최근 1~2인 가구 증가추세에 맞춰 274실 전 세대가 실수요가 높은 소형평형대다. 이 중 원룸의 비중이 93.8%이며,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성향에 맞춘 맞춤평형 설계도 가능하도록 해 오피스텔 공실률 최소화는 물론 수익성도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2012~2013년 서울시에서 조사한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내의 1인 가구가 25%, 2인 가구는 약 22.5%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가구유형이 점차 1~2인 가구로 변화함에 따라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임대 물량 부족화 현상이 커 질 것으로 예상돼 자산으로써의 부동산 투자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별내신도시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을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별내신도시의 교통환경이다. 현재 별내지역은 외곽순환로를 통해 경부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의 강북(북부간선도로)과 강남(올림픽대로) 등으로의 진입이 빠른 사통팔달의 핵심축에 위치한다.곧 외곽순환도로를 대체 할 포천~강동간 고속도로도 신설 될 예정이다.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별내역에서 경춘선 이용이 가능하며, BRT노선 구축과 8호선 별내역과 4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도로교통과 대중교통 환경이 더 쾌적해질 전망이다. 이 오피스텔은 근생시설 인접 방향 설계를 최소화로 탁 트인 3면 조망권을 갖춰 인근 오피스텔 중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실내 설계도 차별화해 오피스텔 투자가치를 높였다.  여기에 입주민의 보안과 안전을 위한 디지털현관도어록과 방범로봇을 이용한 첨단 무인경비시스템 적용,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냉난방 및 조명제어 홈오토시스템 구축, 초고속 정보통신시스템이 적용된 원격검침이 가능하다.또한 바닥은 층간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기준치보다 두껍게 설계했으며, 태양광발전시스템으로 관리비도 절약된다. 또 옥상에는 친환경 녹색정원을 만들어 오피스텔 내에서도 자연 속 힐링을 느낄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리치안위버는 조망권과 일조권 등의 침해가 없도록 최적화된 설계를 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별내역 앞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577-6456
  • 전국 최고가 아파트는 '강남 마크힐스'…193㎡' 65억원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정답은 서울 강남 마크힐스로, 전용면적 193㎡가 65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실거래가 10억원 이상 고가아파트 10채 중 9채는 서울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4년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2단지) 전용 193㎡가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65억원으로, 3.3㎡당 거래가는 1억1122만원에 달했다.다음으로 비싼 아파트는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로 전용 244㎡가 57억원(3.3㎡당 7699만원)에 거래됐다. 3위는 성동 갤러리아포레로 271㎡가 55억원(6685만원)에 매매됐다.4∼10위는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52억원, 244㎡), 용산 파크타워(46억원, 244㎡), 강남 논현라폴리움(45억 3000만원, 264㎡),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45억원, 255㎡), 갤러리아포레(44억 4000만원, 242㎡), 갤러리아포레(44억원, 242㎡), 강남 타워팰리스(43억 8000만원, 218㎡)가 각각 차지했다. 지역별 최고액 거래 아파트는 경기 분당 파크뷰(38억원),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40억원), 인천 연수 더샵센트럴파크2(28억원), 대구 수성 두산위브더제니스(16억 9000만원), 대전 유성 스마트시티(16억원), 광주 서구 갤러리(11억 8000만원), 강원 강릉 교동롯데캐슬1단지(6억 4000만원), 제주 노형이편한세상(7억 3000만원) 등이다.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은 고가 아파트는 총 9955채였으며, 이 가운데 89%(8840채)는 서울에 있었다. 또 이들 서울 아파트의 76%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들어서 있다. 반면 강원·충북·충남·전북 등지에는 1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한 채도 없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로 전용 23㎡가 450만원에 거래됐다. 3.3㎡당 거래액은 76만원에 불과했다. 1000만원 이하로 거래된 아파트는 강원도 41채 등 총 140채였다.
2014.09.17 I 정수영 기자
LS산전, 러시아 전력 솔루션 진출 기대감..현지업체 방한
  • LS산전, 러시아 전력 솔루션 진출 기대감..현지업체 방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러시아 모스크바 신도시 사업에서 전력분야를 전담할 유네코(UNECO)가 LS산전의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전력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LS산전이 17일 밝혔다.유네코는 모스크바에서 변전소 2815개소, 송전 라인 1만2000km를 통해 총 3578MVA 규모의 전력계통을 관할하는 회사로 러시아 정부의 도시정비 사업 ‘뉴 모스크바 프로젝트’의 전력 인프라 사업자다. 유네코는 모스크바 일대 노후화된 전력망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LS산전(010120)은 지난 15일 방한한 유네코 고위 임원진들과 안양 소재 LS타워 본사에서 기술세미나를 갖고 현지 적용가능한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제안했다. 16일에는 전력시스템 주력 생산공장인 청주 1,2 사업장을 방문해 제품 생산라인을 확인했다. 17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와 HVDC 변환소를 견학하고 18일 나주 전력거래소를 방문, LS산전이 개발에 참여한 한국형 EMS(에너지관리시스템) 시연을 관람한다.LS산전 CEO인 구자균 부회장은 18일 안드레이 블라디미로비치 유네코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LS산전의 ‘뉴 모스크바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아크티아모프 세르게이 올레고비치 유네코 총괄 디렉터는 “기존 전력망 정비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해 장기적으로 스마트그리드를 도입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기술 수준은 물론 LS산전의 뛰어난 사업 경쟁력을 눈으로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종한 LS산전 스마트그리드사업부장은 “뉴 모스크바 프로젝트는 수도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향후 광활한 러시아 대륙 도시 개발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노후화된 전력망을 새롭게 재정비하면서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러시아 전역 전력망에 대한 적용도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부장은 이어 “러시아 대륙에 한국 전력기술을 이식할 수 있도록 현지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6일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한 러시아 유네코 임원진들이 저압차단기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LS산전 제공.러시아 유네코 임원진들이 17일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위치한 LS산전 HVDC 변환소를 둘러보고 있다. LS산전 제공.▶ 관련기사 ◀☞ LS산전, 태양광 우수 협력업체 8개사 선정.."동반성장 지속"☞ [르포]100km 해저케이블 배에 싣는 날, 구자엽 회장도 힘 실었다☞ LS, LS전선 '해저케이블' 사업 덕 볼까☞ LS산전 신입사원들, 안양 지역 독거노인 찾아 나눔 활동☞ LS산전, 협력사 납품대금 450억원 연휴 전 조기 지급☞ LS산전, 에이전트 수수료 소송 항소심서도 승소☞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해외 매출, 국내 앞지를 것"☞ LS산전, 이라크 리스크 생각보다 덜할 것-이트레이드☞ '무려 17년간 짬짜미'..LS산전 등 14개社 113억 과징금
2014.09.17 I 성문재 기자
3국 3색 가솔린 세단 비교 - 캐딜락 CTS, BMW 528i, 볼보 S80 T5
  • 3국 3색 가솔린 세단 비교 - 캐딜락 CTS, BMW 528i, 볼보 S80 T5
  • [이데일리=모토야] E세그먼트 시장은 SUV시장과 함께,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경쟁 역시 치열한 시장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의 E세그먼트 수입 세단 시장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로 대표되는 독일 프리미엄 3사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이번 비교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3사의 모델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과 독일, 그리고 스웨덴을 대표하는 각국의 대표 E세그먼트 세단을 하나씩 선별하여, 대결 선상에 올려보고자 한다.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참가번호 1번, 캐딜락 CTS(미국)미국 대표인 캐딜락 CTS는 아트 & 사이언스`라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내세워, 캐딜락의 체질 개선에 크게 기여한 모델이다. 또한 오늘날 캐딜락의 강렬한 개성을 형성해주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본래 CTS는 D세그먼트 시장에 포진된 모델로 간주됐으나, D세그먼트 시장을 직접 겨냥한 ATS의 등장으로 인해, 3세대 모델부터는 E세그먼트 급의 중형 세단으로 승격되었다. 또한, 신분 상승과 함께 강력한 상대들과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숙명 또한 짊어지게 되었다.참가번호 2번, BMW 528i(독일)독일 대표인 BMW 5시리즈는 한국 수입차 시장 최대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이다. 한국의 수입차 시장에서 연간 1만 대가 넘게 판매되고 있다. 물론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모델은 2.0리터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520d다. 하지만 가솔린 모델인 528i 역시, 여전히 적지 않은 수가 팔리고 있다. 디젤 세단이 인기를 얻기 전까지 BMW의 판매를 견인해 왔던 전통의 강자. 지난 해 하반기에 부분변경 모델이 도입되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참가번호 3번, 볼보 S80 T5(스웨덴)스웨덴 대표인 볼보 S80은 볼보의 대표 E세그먼트 모델임과 동시에, 플래그쉽 역할도 겸하고 있는 세단이다. S80은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생산되었던 900 시리즈 세단을 대체하며 처음 등장했다. 현재의 모델은 2006년부터 생산을 개시한 2세대 모델. 작년 하반기의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을 더 끌어 올렸다. 또한, 올 상반기에 새로운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구성의 DRIVE-E 파워트레인으로 심장도 교체했다.익스테리어 각국의 세단들은 저마다의 아이덴티티가 분명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외모에 대한 견해는 사람마다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외모에서 우열을 논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각 대표 선수들의 특징적인 부분들을 비교 선상에 올려 본다.먼저, CTS는 충격적인 디자인으로 화제가 되었던 초대 모델에 비하면 다소 현대로 돌아온 느낌도 든다. 하지만 여전히 SF 영화에 출연할 법한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얼굴은 ATS와의 접점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는 ATS로부터 시작된 캐딜락의 새로운 `아트 & 사이언스` 디자인 언어를 적극적으로 반영된 덕분이다. 또한 뒷모습에서는 초대 CTS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V자로 접힌 리어 스포일러와 수직 테일램프 등에서 그러한 느낌이 든다. 전장 X 전폭 X 전고는 각각 4,965 X 1,835 X 1,440mm로, 셋 중에서 가장 길고, 좁고, 낮다.528i의 외모는 긴 보닛과 풍부한 볼륨감을 지니고 있어, 시각적으로 웅장하고 크게 보인다. 지난 해 진행된 부분 변경 작업을 통해, 디테일 전반에 직선적인 느낌을 가미하여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 BMW 디자인 중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모델인 만큼,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키드니 그릴과 범퍼 등에 크롬 장식이 좀 더 많이 사용되어 있어, 화려한 느낌을 더 살렸다. 전장 X 전폭 X 전고는 각각 4,907 X 1,860 X 1,464mm로, 셋 중에서 모두 중간 정도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볼보는 셋 중에서 가장 수수한 외모를 하고 있다. 데뷔 8년차의 노장인 만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지난 해 하반기에 부분변경 작업이 실행되었지만, 여전히 수수한 외모임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등을 크게 손본 덕에, 약간의 세련미가 더해지고 좀 더 중후한 인상을 지니게 되었다. 또한 이런 수수함 역시 오래 보아도 쉬이 질리지 않는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링의 방법론이기도 하다. 전장 X 전폭 X 전고는 각각 4,855 X 1,875 X 1,495mm로, 셋 중에서 가장 짧고, 넓고, 높다.인테리어 인테리어 역시, 익스테리어만큼이나 서로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캐딜락은 터치 패널을 전체적으로 적용하여 최신형 스마트 기기 같은 느낌을 풍기고, BMW는 크리스 뱅글 이래로 내려오는 인테리어 구성을 답습하고 있다. 볼보는 단순하고 기능적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캐딜락은 V자로 꺾인 센터페시아와 함께, 터치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캐딜락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UE 시스템을 새로이 도입했다. 센터페시아의 스위치들을 통짜 터치패드로 바꿔놓아, 미래적인 느낌을 어필하고 있다. 터치패드의 기능 표시는 시동을 걸면 나타나게 되어있다. 조작을 할 때마다 살살 진동이 오는 햅틱 반응을 지원하는 점이 이채롭다. 하지만 하드웨어 적인 문제인지는 몰라도 반응이 다소 느리다. 그리고 또 한가지 불만스러운 점은 비상등(!)마저 터치 패드로 작동한다는 점.실내의 마감 수준은 무난한 정도다. 가죽 등의 마감도 비교적 꼼꼼한 편이며, 과거의 미국차에서 볼 수 있었던 부실한 마무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소재의 선택에서는 다소 아쉬운 느낌이 있다. 유광으로 처리된 부분이 지나치게 많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가죽 재질도 다소 거친 질감을 지니고 있다.CTS의 계기반은 그 자체가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으며, 처음 차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중앙의 디스플레이와 연동되어 화려한 세레모니로 운전자를 맞는다. 계기반은 총 4가지의 테마를 제공하는데, 저마다 다른 특색이 돋보인다. 또한 계기반 너머에는 HUD까지 준비되어 있다. 한글화도 대부분 이루어져 있어서 더욱 만족스럽다.BMW의 인테리어는 BMW는 크리스 뱅글 이래로 내려오는 인테리어 구성을 답습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센터페시아의 구성, i-Drive, 거대한 10인치 디스플레이 등에서 BMW 인테리어의 정석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 5시리즈는 실내에 크롬 장식을 부분적으로 추가하여 좀 더 화려한 분위기를 내고자 한 흔적이 보인다. 소재는 전체적으로 무광 재질을 사용하여, 눈이 그다지 피로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I-Drive는 터치 입력 기능을 지원하여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계기판은 일체형 LCD 디스플레이로 되어 있고 에코-프로, 컴포트, 스포츠 모드에 따라 3 가지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또한 컴포트 모드의 패널은 주간에는 폰트 컬러가 백색으로, 야간에는 오렌지 빛으로 변환된다. 디지털 속도계는 속도의 변화량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볼보의 인테리어는 단순하고 명료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전형으로 요약할 수 있다. S80 T5는 공통적으로 차분한 느낌의 검정색과 번쩍이는 유광 월넛 우드그레인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볼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센서스`는 전화 키패드 주변의 기능 버튼 중 하나를 누른 뒤, 다이얼을 통해 조작한다. 차량 설정, 전화, 멀티미디어, 라디오 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조작법은 간단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을 제외하면 한글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 최대 약점이다. 현재 대부분의 볼보 모델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는 볼보의 인테리어지만, 소재의 선택에 있어서는 가장 만족스런 느낌을 준다. 가죽이나 실내의 수지 마감재는 대부분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고 있어, 만족스럽다.볼보의 계기판은 XC90을 제외한 전 모델이 공유하고 있는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도로 표지 정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인디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고 그 외 각종 정보를 중앙에 표시해 준다. 엘레강스, 에코, 퍼포먼스의 세 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계기류에서 볼보의 약점이 있다면 캐딜락과 BMW가 모두 제공하는 HUD가 없다는 점 정도다.좌석 및 공간 CTS의 앞좌석은 세미 버킷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착석감이 탄탄한 편이고, 과격한 운전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몸을 잘 잡아준다. 요추받침을 포함한 전동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좌석 하단에는 착좌부 앞쪽의 길이까지 조정 가능한 레버가 붙어 있다. 또한 통풍시트를 지원하여,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운행할 수 있다. 앞좌석의 공간은 약간 빠듯한 느낌을 준다. 다른 두 차에 비하면 머리 공간이 다소 부족하다.BMW의 앞좌석 시트는 적당한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다. 과격한 주행에서 몸을 잡아주거나 하는 능력은 본격적인 스포츠 시트에 비해 부족하지만 능력은 충분하다. 앞좌석 시트는 8-way 전동 조절 기능과 3단계 열선 기능을 지원하고 운전석은 2 개의 메모리 기능이 제공된다. 하지만 BMW 모델들이 으레 그렇듯, 요추받침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앞좌석의 공간은 전체적으로 넉넉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볼보의 앞좌석은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안락한 착좌감을 가지고 있다. 세 모델 중 가장 부드러운 질감을 보여준다. 일상에서의 안락한 주행에 초점이 맞춰진 시트지만 격한 운전에서도 보기보다 몸을 곧잘 잡아준다. 운전석 시트는 전동 조절 기능과 함께 3가지 메모리 기능이 지원된다. 조수석도 전동 조절기능을 지원한다. 요추 받침은 수동으로 다이얼을 조작하는 방식이다. 체감되는 앞좌석 공간은 BMW와 비슷하나, 어깨 공간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머리 공간에 좀 더 여유가 있어, 쾌적한 기분이 든다.뒷좌석으로 넘어가면 CTS가 상당히 불리해진다. 다리 공간은 성인 남성이 승차하기에 충분한 양을 확보하였으나, 머리공간과 어깨 공간이 전반적으로 두 차에 비해 부족하다. 전고를 20mm 낮춘데다, 뒷좌석의 머리공간에 파노라마 선루프의 커튼 수납부로 추정되는 부분이 돌출되어 있어, 부족했던 머리 공간이 더 좁아진 느낌이 든다. 등받이의 각도도 다소 서 있는 편이다.반면 BMW는 신장 180cm 이상의 남성이 승차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정도의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다리 공간은 CTS에 비해 약간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무엇보다도, 머리 공간과 어깨 공간이 넓어, CTS에 비하면 체감 상으로 훨씬 쾌적한 느낌을 준다. 528i는 전 모델이 뒷좌석에도 열선 기능이 지원한다.뒷좌석 공간에 있어서는 볼보가 가장 만족스럽다. BMW에 비하면 어깨 공간이 약간 부족하긴 하지만, 머리공간과 다리공간 모두 넉넉하게 배려되어 있다. 또한 앞좌석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안락한 착좌감을 가진 뒷좌석 덕에, 훨씬 쾌적한 느낌을 받는다. 열선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트렁크 용량 트렁크 용량 자체는 총 520리터에 달하는 공간을 확보한 BMW 528i가 가장 크다. 2위는 480리터 용량의 볼보 S80의 차지. 캐딜락은 아쉽게도 388리터에 불과해, 3위에 올랐다.BMW 528i의 경우, 트렁크 용량은 가장 크고, 발로도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컴포트 엑세스 기능이 적용되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하다. 하지만 돌출부가 군데군데 있고, 전반적으로 짐칸의 폭 자체는 좁은 편이며, 뒷좌석을 접는 기능은 빠져있다. 볼보의 트렁크는 용량 면에서는 BMW보다는 다소 부족하지만 뒷좌석을 접을 수 있고, 특유의 그로서리 홀더 등으로 실용성을 살렸다. 다만, 개구부가 다소 좁다는 점이 아쉬운 정도다.캐딜락의 경우는 셋 중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기본 용량에서 볼보와 92리터 차이가 나고, 1위인 BMW와의 차이는 132리터까지 벌어진다. 돌출부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고, 트렁크의 높이 자체도 낮다. 접이식 뒷좌석을 채용하여 용량 부족을 제한적으로 극복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공간 설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파워트레인 세 모델은 모두 2.0리터의 배기량을 가진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터보차저를 조합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세 모델의 제원 상의 최고출력만을 놓고 본다면 단연 캐딜락의 최고출력 수치가 돋보인다. 볼보와 BMW 모두 245마력의 최고출력을 가진 데 반해, 캐딜락은 276마력/5,500rpm의 수치를 가지고 있다. 최대 토크도 가장 높아, 40.7kg.m/3,000~4,500rpm에 달한다. 볼보와 BMW는 최고출력은 물론, 최대토크 수치마저 동일하다. 두 모델 모두 최고출력은 245마력이고, 최대토크는 35.7kg.m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BMW는 최고출력이 5,000~6,500rpm에 걸쳐서 나오는 반면, 볼보는 5,500rpm에서 정점을 맞는 다는 것, 그리고 BMW의 최대토크 발생 구간이 1,250~4,800rpm으로, 볼보의 1,500~4,800rpm에 비해 조금 더 넓다는 정도다.성능 가속 초반에는 BMW가 가장 정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빠른 0-100km/h 가속 시간과 가속 페달 응담성이 돋보인다. 캐딜락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변속기가 기대에 잘 부응해주지 못한다. 볼보의 경우, 두 차에 비해 그다지 열정적인 느낌은 적은 편이다. 이는 회전 질감이 매끄럽고 쾌적하며, 소음도 적은 새로운 엔진과 변속기의 특성에서 기인한다.0-100km/h가속은 최대출력과 토크가 가장 높은 캐딜락이 1위를 할 것으로 보이나, 캐딜락의 0-100km/h 가속 시간은 528i xDrive와 같은 6.3초를 기록한다. 후륜구동인 528i와 비교할 경우, 528i가 0.1초 더 앞선다. 볼보는 6.5초로 세 모델 중 가장 늦다. 이는 차량의 중량과 변속기의 성능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캐딜락 CTS의 공차중량은 1,725kg으로 AWD모델인 BMW 528i xDrive보다 15kg 더 무겁다. 후륜구동 528i와는 무려 100kg이 더 무겁다. 가장 늦은 가속 시간을 기록한 볼보의 공차중량은 1,690kg다. 이는 캐딜락에 비해 35kg정도 더 가벼운 중량이다. 변속기의 성능도 캐딜락이 승리를 거두지 못하게 한 요소다. BMW의 스텝트로닉과 볼보의 새로운 8단 기어트로닉에 비해 6단 하이드라매틱 변속기는 단수도, 변속 시간도 두 차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그러나 후반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게 전개된다. BMW는 고속으로 넘어갈수록 지치는 기색을 보이는 반면, 볼보와 캐딜락은 상대적으로 힘의 여유가 더 있다. 볼보와 캐딜락은 각자의 톱스피드에 도달하는 데 그리 많은 인고를 요하지 않는 반면, BMW는 고속에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딜락은 힘에 여유가 있어, 고속까지 시원스럽게 나아가는 부분에서 만족스런 느낌을 준다. 볼보는 전반적으로 평탄한 느낌으로 정력적인 느낌이 덜하지만 고속으로 나아가는 데 크게 문제가 없다.가속 페달의 반응은 BMW가 가장 빠르다. BMW를 기준으로 삼아 이야기하자면, 캐딜락은 반 템포, 볼보는 한 템포 정도 더 여유가 있는 반응을 보여준다. 배기음이나 엔진 소음은 BMW와 캐딜락이 가장 자극적이고 또렷한 음색을 들려준다. BMW는 특유의 맹렬한 음색을, CTS는 날카로운 느낌의 음색을 들려준다. 하지만 볼보는 두 차에 비해 훨씬 절제된 감각의 음색을 가지고 있어, 그러한 느낌이 적은 편이다.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은 세 모델 모두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인다. 제동 능력도 모두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출력을 제어하는 데에는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 곡선 주로에서는 세 차 모두 부족함 없는 실력을 선보인다. 세 차의 발놀림은 저마다의 특성이 가장 확연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다. 먼저 캐딜락의 경우, 가장 공격적인 감각으로 코너를 헤쳐나간다. 스티어링 휠의 조작을 급격하게 하다 보면, 앞부분이 꽤나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뒷부분이 추종력도 수준급이다. 다소 부드러운 느낌의 서스펜션 때문에 롤이 조금씩 느껴지긴 하지만, 몸놀림은 세 차들 중 경쾌하다. 뒤를 살살 미끄러뜨려주는 재주도 있다. 의외로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감각적인 몸놀림을 보여준다. 하지만 급격한 코너에서의 안정감은 BMW보다는 조금 부족하다.BMW의 경우, 가장 세련된 조향 반응과 안정감이 돋보인다. 하체가 다소 느슨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코너를 따라 정제된 선을 그리며 돌파해 나간다. 하지만 아랫급 BMW 모델들의 날카롭고 공격적인 느낌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균형이 잘 잡힌 BMW는 역동적인 느낌보다는 안정적인 감각이 더 두드러진다. xDrive가 장착된 528i xDrive 모델은 더 나은 안정감을 보인다. 볼보는 전륜구동 자동차의 성질이 그대로 묻어 나온다. 우직하고 다루기 쉬운 조향 감각과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균형감이 향상된 덕에, 볼보도 두 차 못지 않은 과감한 코너링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장착되는 스포츠 섀시의 능력이 수준급이어서, 안정적이고 깔끔한 라인을 그려낸다. 그러나 두 차에 비해 조향 반응이 한 템포 여유가 있어, 열정적인 감성은 두 차에 비해 적은 편이다.일상에서 승차감은 세 모델 모두 일상에서의 운행을 크게 배려해, 만족스런 승차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세 모델 모두 대동소이한 수준은 아니다. 단단한 느낌 순으로 나열하자면 캐딜락, BMW, 볼보 순으로 나타난다. 캐딜락이 가장 탄탄한 느낌을 주고, 볼보가 가장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BMW는 두 차의 중간쯤 되는 정도의 승차감을 보인다. 특히 세 모델의 좌석이 주는 영향도 유의미하게 작용한다. 큰 굴곡의 요철을 만났을 때, 캐딜락은 다소 튀는 느낌을 주며, BMW는 캐딜락보다 약간 더 포용력이 있다. 볼보는 나머지 두 모델에 비해 요철을 부드럽게 넘기려는 경향이 강한 편이다.정숙성 면에서는 세 모델 중 볼보가 가장 돋보인다. 그러나 2위인 캐딜락과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BMW는 정숙성 면에서 두 모델에 비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일상적인 운행환경에 크게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정숙성 면에서 세 모델 간의 특징이 있다면, 볼보는 체감 상 세 모델들 중에서 방음조치가 가장 착실하게 이루어진 듯한 느낌을 준다. 엔진 역시 시종일관 쾌적한 회전질감과 정숙함을 보인다. 캐딜락은 저회전에서 정숙하고, 고회전에서부터 소음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BMW도 캐딜락과 같이, 저회전에서 정숙하고 고회전에서 소음이 유입된다. 그러나 기본적인 정숙성은 캐딜락보다 다소 부족한 느낌이다.공인 연비는 볼보가 가장 높다. 그 다음은 BMW가 차지했고, 캐딜락이 가장 낮은 공인연비를 보였다. 볼보는 도심 10.2km/l, 고속도로 15km/l, 복합12 km/l로 나타났고, BMW는 528i 기준으로 도심 10km/l, 고속도로 14.6km/l, 복합 11.7km/l다. 528i xDrive의 경우는 도심 9.8km/l, 고속도로 13.9km/l, 복합 11.3km/l의 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낮은 공인 연비를 가진 캐딜락은 도심 8.5km/l, 고속도로 12.5km/l, 복합 10km/l로 나타나 있다.실제 운행하며 트립컴퓨터로 기록한 연비는 볼보와 BMW가 대동소이한 기록을, 그리고 캐딜락이 낮은 기록을 보였다. 볼보와 BMW는 도심에서 9km/l 내외의 연비를 보였고, 고속도로에서는 15km/l에 가까운 평균연비를 보였다. 반면 캐딜락은 도심에서 7km/l 후반대, 고속도로에서 14km/l 내외의 연비를 보였다.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을 꼽자면 가속 때와 마찬가지로, 차량의 중량과 변속기의 차이로 보여진다. BMW와 볼보는 8단 이상의 다단화와 타력주행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나, 캐딜락은 단수도 6단에 머물러 있으며, 타력주행 기능이 없어, 두 차에 비해 연비 경쟁에서 다소 불리하다.가격과 사양 가격대는 BMW가 가장 높게 형성되어 있다. 528i는 총 4개 모델로 운영되는데, 기본형 528i는 6,820만원, 528i 럭셔리는 7,420만원, 528i xDrive는 7,220만원, 528i xDrive 럭셔리는 7,820만원(모두 VAT 포함)으로 각각 책정되어 있다. 528i는 다른 경쟁자들에게 없는 사양을 구비해두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i-Drive 시스템으로, 10.25인치 크기의 시원스런 디스플레이와 가장 진보된 조그셔틀 기반 조작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HUD까지 통합 된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어라운드 뷰 모니터, 런플랫 타이어 등의 사양이 구비되어 있다. 고급 사양인 럭셔리 모델의 경우, 도어 소프트 클로징 기능과 하만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 그리고 크롬 장식의 추가로 기본형 모델보다 더 화려한 외장 사양을 갖추고 있다.캐딜락 CTS는 럭셔리, 프리미엄, AWD의 총 3개 모델로 운영된다. VAT 포함 가격은 럭셔리 5,450만원, 프리미엄 6,250만원, AWD 6,9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CTS는 기본적으로 통풍시트가 탑재되어 있고, 터치패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UE시스템과 BOSE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비된다. 한 단계 상위 등급인 프리미엄 모델을 고를 경우, 풀컬러 HUD와 12.3인치의 액정화면으로 된 계기판, 13스피커의 보스 사운드 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장치, 사각지대 경고 장치 등이 지원된다. 최고 등급인 AWD모델에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과 18인치 고광택 알로이 휠, 그리고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이 추가된다.볼보 S80 T5는 T5 프리미엄의 한 가지 모델로만 운영되며, VAT 포함 가격은 5,830만원이다. S80 T5는 큐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 사각지대 경고 장치 등, 동급 최고를 자랑하는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장비하고 있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장거리 운행 시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데, 세 모델 중 S80에만 장비되어 있다. 가격 대비 사양은 세 모델 중 가장 충실한 편에 속한다.총평 미국과 독일, 그리고 스웨덴의 대표 E세그먼트 세단들은 모두 자기만의 개성이 확실하다. 외모, 실내, 성능 등의 여러 항목들을 비교해 보니, 각자가 가진 개성과 명암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하지만 보다 명확한 평가를 내리기 위해, 개인적인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디자인 부분을 제외한 실내 장비 조작 편의성, 실내공간 앞/뒤, 트렁크 용량, 가속 성능, 핸들링, 주행질감, 승차감, 정숙성, 연비, 편의사양, 가격의 총 12가지 항목을 나누어 각 부분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BMW는 가격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보였고, 캐딜락은 성능에서는 좋은 점수를 얻었으나, 실용적인 부분에서 점수가 많이 깎였다. 볼보는 비록 성능 면에서는 두 차에 비해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용적인 부분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했다.스포티한 성능과 주행질감, 그리고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운전자라면 캐딜락을, 연비와 실내공간을 비롯한 실용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운전자는 볼보를 선택하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양쪽 모두를 고르게 타협하고자 하는 운전자는 BMW를 선택하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캐딜락 CTS와 BMW 528i, 그리고 볼보 S80 T5는 서로 다른 출생지만큼이나 서로 다른 성격과 특색을 지닌 매력적인 세단들이다. 마지막으로 3국의 세단들이 가진 장점과 단점을 표로 정리하며, 글을 마친다.
2014.09.16 I 모토야 기자
  • [기자수첩]세계 1등 한국기업, 잘라파고스 답습 않으려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가 지난 10일 막을 내렸다. 올해 IFA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지만, 동시에 ‘잘라파고스(재팬+갈라파고스)’로 평가되던 일본 전자 업체의 부활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의 야심을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베를린 시티큐브에서 단독 전시를 연데 이어 벤더블(구부렸다 폈다할 수 있는) 초고화질(UHD) TV,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노트 엣지를 선보였고, LG전자(066570)는 원형 스마트워치 G워치R로 주목받았다. 전시장을 찾았전 전 세계 관람객들은 한국 기업들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했을 터다.하지만 이상기류도 감지됐다. 국내 기업들이 거머줬던 ‘세계 최초·세계 최대’ 타이틀을 후발자인 중국업체들이 차지한 것이다. 중국의 TCL이 110인치 커브드 UHD TV를 선보이면서 세계 최대 타이틀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커브드 UHD TV를 선보인 지 불과 7개월여만이다. 기술의 정석도 국내 기업의 차지는 아니었다. 소니는 눈에 띄는 화제작은 없었지만, 기본에 충실한 화질과 음향을 강조한 커브드 TV를 선보여 ‘소니의 부활’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밀레와 지멘스도 유럽의 자존심답게 기본에 충실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1등 기업인 것은 분명했지만 패스트 팔로워들의 추격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불과 1년 전 삼성전자가 첫 선을 보이며 세상을 놀라게했던 웨어러블 기기도, TV의 화면은 평면이라는 편견을 깨고 등장했던 커브드 TV도 이제는 대다수 기업들이 주력으로 내세우는 제품이 됐다. 기술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잠시만 방심해도 언제든 선두 자리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과거 1980~1990년대 전자왕국으로 불리던 일본 기업들은 기술에 대한 자기 확신에 빠진 나머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도태됐다. 최근 국내 기업들도 경기 침체와 성장정체로 인해 변곡점에 서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정체로 실적 부진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LG전자도 스마트폰 사업의 실기(失期)로 고전하던 끝에 G3를 출시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스마트폰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한국 기업들이 일본의 ‘잘라파고스’를 답습하지 않으려면 기본에 충실한 정공법이 필요해 보인다.
2014.09.11 I 오희나 기자
호재 봇물 판교신도시, ‘판교역 SK허브’ 막바지 분양 날개 달았다
  • 호재 봇물 판교신도시, ‘판교역 SK허브’ 막바지 분양 날개 달았다
  • [e-비즈니스팀] 최근 판교신도시 부동산시장이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판교신도시다. 대규모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비롯해 잇따른 국내 유수의 기업체들 입주 러시가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현재 판교신도시에는 SK케미칼, 삼성테크원, 안철수연구소, NHN엔터테인먼트, NC소프트, 포스코, 넥슨 등의 다양한 기업체가 들어서 있다. 오는 2015년까지 총 300여 개의 IT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수요 유입은 고용인구 약 16만 명, 유동인구가 4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판교 지역의 경우 고질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소형주택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추가 공급 계획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 현재 분양 중인 오피스텔들이 성황리에 관심을 모은다. SK건설에 판교 일대에 선보인 ‘판교역 SK 허브 오피스텔’이 대표적이다. 판교 마지막 분양 오피스텔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 오피스텔은 막바지 잔여 물량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통과 입지 등에 걸쳐 향후 프리미엄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마감이 임박한 상황이다.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강남역까지 15분 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판교 IC를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또한 판교신도시 중심상권인 알파돔시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서 인근 쇼핑, 문화, 교육, 여가, 의료 분야에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알파돔시티는 단지 맞은편에 들어서는 4만 평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업무시설, 할인점, 호텔, 멀티플렉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현대백화점과 알파리움이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오피스텔 규모는 지하 6층~지상 8층 3개 동, 전용면적 31.15~85㎡ 총 1084실로 구성된다. 최신 혁신평면설계를 반영해 방 2~3개를 제공하며, 가구당 1.04대의 비율로 넉넉한 주차장 면적도 확보했다. 또 1층 세대에는 4.5m에 달하는 층높이를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옥상정원 등 녹지공간도 설계된다.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공동현관에는 무인경비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카드나 비밀번호로 출입자 통제 관리되며 홈네트워크 시스템, 쓰레기 이송설비 등 다양한 친환경 설비가 적용된다.분양관계자는 “역세권 프리미엄에 광역교통망, 주변 낙생대공원 등의 풍부한 자연환경까지 갖춘 오피스텔로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소형물량을 중심으로 계약이 속속 이뤄지면서 물량 소진이 임박한 상황인 가운데 단지 내 상가도 절찬리에 분양 중”이라고 전했다. 판교역 SK HUB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031-605-9234 
"황금연휴를 잡아라"..유통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 돌입
  • "황금연휴를 잡아라"..유통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 돌입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두고 유통가는 벌써 명절 후 장사에 들어갔다. 명절 선물로 풀린 상품권을 회수하고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10일 출근하지 않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서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추석 명절 직후 어린이용 장난감과 여성 패션·잡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명절에 용돈을 받은 아이들과 집안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쇼핑을 통해 푸는 주부 고객들을 노린 것이다. 실제로 백화점은 명절 직후 방문하는 주부 고객이 늘면서 40~5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상품군 매출이 크게 증가한다. 대형마트는 명절 이후 일반 상품 매출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아이들 장난감 매출만은 최대 2배 가량 뛴다. 박중구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올해는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추석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이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백화점은 주부고객·대형마트는 어린이 고객 집중 공략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매장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루치아노최·부르다문 특집전’ 열고 가을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9~14일에는 러브캣, 소다 등의 잡화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가을 스카프 제안전’을 열고 메트로시티, 엘르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대체휴일인 10일부터 점포별 행사에 들어간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4일까지 지하 대행사장에서 ‘크록스&컨버스 균일가전’을 열어 이월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압구정본점은 11일까지 이틀간 진도·근화·성진·엘페 등 6개 모피 브랜드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모피 기획전’을 실시한다.신세계백화점은 핸드백, 주얼리, 슈즈, 모피 등 다양한 가을 상품들을 선보인다. 강남점은 까스텔바작 캐시미어 100% 스카프를 7만5000원에, 손석화 트렌치코트를 9만원에 판매하고, 본점은 르꼬끄 골프 티셔츠를 13만 8000원, 마리끌레르 야상점퍼를 32만 90000원에 판매한다. 지방시, 크리스찬루부탱, 지미추 등 해외 브랜드 신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8~10일까지 레고 ‘키마’ 시리즈 중 이마트 단독 상품인 레버투스의 방어요새를 기존대비 50% 가격을 낮춘 2만9900원에, 겨울왕국 ‘울라프 봉제인형’(80cm)도 기존 가격 반값인 2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 주부들을 위한 힐링 상품으로 9일 하루 동안 안마기 전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잠실점, 구로점 등 30개 매장에서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 인기 완구 10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키친 세트 레드라벨’(55.5*38*92cm)을 4만4900원에, 유아용 승용 완구인 ‘스마트 트라이크 드림크루즈 골드’(10개월~6세)를 16만6250원에 판매한다.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닌텐도 등 전자완구를 제외한 완구 전 상품을 신한, KB국민, 삼성,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4대 카드로 무선조종 슈퍼카(28종) 구매 시 정상가대비 1만5000원 할인한 2만9000원에 판매한다. ◇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행사·힐링 이벤트도 마련업체별로 적극적으로 상품권 회수를 위한 행사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4일까지 롯데·GS·SK·제화상품권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4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21일까지 경인지역 8개 점포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3만·5만원 또는 머그컵 등 구매금액대별 특화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11~17일에 롯데상품권을 비롯해 주유 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라면(5입)을 증정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10일 하늘정원에서 낚시, 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무료로 운영하고, 11일에는 토파즈홀에서 주부 고객을 위한 ‘1Day힐링센터’에서 마사지, 네일케어,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9~10일 당일 신세계 씨티카드, 삼성카드로 5만원이상 구매시 스타벅스 음료권 또는 달콤한 컵케익, 수제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선물을 증정한다.
2014.09.05 I 장영은 기자
"황금연휴를 잡아라"..유통가 명절 후 마케팅 돌입
  • "황금연휴를 잡아라"..유통가 명절 후 마케팅 돌입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추석 연휴를 목전에 두고 유통가는 벌써 명절 후 장사에 들어갔다. 명절 선물로 풀린 상품권을 회수하고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10일 출근하지 않는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서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추석 명절 직후 어린이용 장난감과 여성 패션·잡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명절에 용돈을 받은 아이들과 집안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쇼핑을 통해 푸는 주부 고객들을 노린 것이다. 실제로 백화점은 명절 직후 방문하는 주부 고객이 늘면서 40~5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상품군 매출이 크게 증가한다. 대형마트는 명절 이후 일반 상품 매출이 감소하는 것과 달리 아이들 장난감 매출만은 최대 2배 가량 뛴다. 박중구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올해는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서 추석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이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백화점은 주부고객·대형마트는 어린이 고객 집중 공략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매장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루치아노최·부르다문 특집전’ 열고 가을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9~14일에는 러브캣, 소다 등의 잡화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가을 스카프 제안전’을 열고 메트로시티, 엘르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대체휴일인 10일부터 점포별 행사에 들어간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4일까지 지하 대행사장에서 ‘크록스&컨버스 균일가전’을 열어 이월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압구정본점은 11일까지 이틀간 진도·근화·성진·엘페 등 6개 모피 브랜드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모피 기획전’을 실시한다.신세계백화점은 핸드백, 주얼리, 슈즈, 모피 등 다양한 가을 상품들을 선보인다. 강남점은 까스텔바작 캐시미어 100% 스카프를 7만5000원에, 손석화 트렌치코트를 9만원에 판매하고, 본점은 르꼬끄 골프 티셔츠를 13만 8000원, 마리끌레르 야상점퍼를 32만 90000원에 판매한다. 지방시, 크리스찬루부탱, 지미추 등 해외 브랜드 신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8~10일까지 레고 ‘키마’ 시리즈 중 이마트 단독 상품인 레버투스의 방어요새를 기존대비 50% 가격을 낮춘 2만9900원에, 겨울왕국 ‘울라프 봉제인형’(80cm)도 기존 가격 반값인 2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 주부들을 위한 힐링 상품으로 9일 하루 동안 안마기 전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잠실점, 구로점 등 30개 매장에서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를 진행한다. 인기 완구 10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 키친 세트 레드라벨’(55.5*38*92cm)을 4만4900원에, 유아용 승용 완구인 ‘스마트 트라이크 드림크루즈 골드’(10개월~6세)를 16만6250원에 판매한다.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닌텐도 등 전자완구를 제외한 완구 전 상품을 신한, KB국민, 삼성,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4대 카드로 무선조종 슈퍼카(28종) 구매 시 정상가대비 1만5000원 할인한 2만9000원에 판매한다. ◇ 구매금액대별 상품권 증정행사·힐링 이벤트도 마련업체별로 적극적으로 상품권 회수를 위한 행사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4일까지 롯데·GS·SK·제화상품권으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40만원 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21일까지 경인지역 8개 점포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3만·5만원 또는 머그컵 등 구매금액대별 특화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11~17일에 롯데상품권을 비롯해 주유 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신라면(5입)을 증정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10일 하늘정원에서 낚시, 썰매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무료로 운영하고, 11일에는 토파즈홀에서 주부 고객을 위한 ‘1Day힐링센터’에서 마사지, 네일케어,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9~10일 당일 신세계 씨티카드, 삼성카드로 5만원이상 구매시 스타벅스 음료권 또는 달콤한 컵케익, 수제 아이스크림 등 달콤한 선물을 증정한다.
2014.09.05 I 장영은 기자
 유럽 시장 두고 삼성·LG 빅매치…IFA 2014 개막
  • [IFA2014] 유럽 시장 두고 삼성·LG 빅매치…IFA 2014 개막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4’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만국박람회장(메쎄베를린)에서 막을 올린다. 세계 전자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를 비롯해 소니, 파나소닉, 밀레, 지멘스 등 세계 1500여개의 기업이 자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유럽 시장 공략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특히 삼성전자는 전시회가 열리는 메쎄 베를린이 아닌 인근의 시티큐브 베를린에 8370㎡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꾸며 세계 전자업계의 리더로써의 위상을 과시한다. LG전자도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2657㎡ 규모의 부스에 차세대 TV와 프리미엄 가전, 스마트홈, 최신 모바일 기기 등을 전시해 삼성과 맞대결을 벌인다.◇105형 벤더블 TV·UHD OLED TV 등 차세대 TV 격돌삼성과 LG는 이번 전시회에서 105형 벤더블(굽혔다 폈다 할 수 있는) 초고화질(UHD) TV와 세계 최초로 출시한 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할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는 65인치 커브드 UHD TV 26대와 무선 멀티룸 오디오 M7 12대로 만든 아치 형태의 구조물 디지털 아트 ’커브의 기원‘ 앞에서 작가 미구엘 슈발리에가 직접 작품을 설명한다. 특히 전시장 입구에는 105인치 벤더블 UHD TV로 커브를 형상화 한 구조물을 배치한다. 이외에도 48인치부터 105인치까지 총 72대의 커브드 TV 제품군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스마트TV 콘텐츠를 더 재미있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별도공간도 구성한다. 이외에도 UHD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안정적인 내려받기를 위한 SCSA 표준을 최초로 공개한다.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UHD 올레드 TV, 초대형 UHD TV 등 차세대 TV 제품군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다양한 크기의 올레드 TV를 선보여 올레드 TV시대에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특히 현재 UHD TV의 화질 수준(4K, 풀HD 대비 4배)보다 4배 더 선명한 8K 울트라 HD TV도 전시해 최고 화질의 제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만국박람회장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IFA 2014’에 참가해 최신기술이 적용된 TV, 생활가전 제품, 스마트 기기 등을 대거 선보이고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의 105형 벤더블 초고화질(UHD) TV와 LG전자의 UHD 올레드 TV. 각 사 제공◇2015년 세계 가전 1위는 어디?‘2015년 세계 가전 시장 1위’라는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는 양사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생활가전제품을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식기 세척기,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한 드럼 세탁기, 싸이클론 방식을 적용한 파워봇 로봇청소기 등 4가지 제품을 비디오월과 구조물을 통해 핵심 기능을 관람객에게 적극 알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빌트인 가전,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와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등 약 140개의 생활가전 제품들을 주방과 거실을 테마로 전시한다.LG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선공개한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통합 브랜드 ‘코드제로’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진공 청소기, 핸디스틱 청소기, 침구 청소기, 로봇 청소기 등 전 제품군에 무선 기술을 완성한 것은 LG전자가 업계 최초다.특히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적 제품에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업계 최고 효율 ‘A+++’보다 20% 이상 에너지 효율을 높인 상냉장 하냉동 타입 ’바텀 프리저‘ 냉장고, 유럽의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최대 5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드럼세탁기 등도 대거 선보인다.◇IoT 시대의 전초전…“스마트홈 시장서 승기 잡아라”차세대 정보기술(IT) 시장의 화두인 사물인터넷(IoT)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삼성과 LG의 맞대결이 펼쳐진다.삼성은 ‘미래의 집을 현실로(Bringing Your Future Home)’라는 주제로 스마트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했다. 전시장 중앙에 마련했다는 점은 이 회사가 스마트홈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방증이다.전시공간을 실제 집과 유사한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공부방 등으로 꾸미고 사무실과 집에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상황극과 함께 전달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는 상황인식 기능, 음성인식 기기 제어, 에너지 모니터링, 안심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LG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과 일상언어로 채팅하는 LG만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홈챗’ 지원 제품을 스마트 생활가전 외에도 로봇청소기, 스마트 조명, 무선 멀티룸 오디오 등으로 서비스 대상 기기를 확대했다. 특히 구글이 인수해 화제를 모았던 미국 스마트 온도 조절기 업체 ‘네스트(Nest)’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 플랫폼 ‘올조인(AllJoyn)’ 등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 업체들과 협력을 본격화한다.▶ 관련기사 ◀☞[IFA2014]삼성, 클럽드셰프와 '프리미엄 라운지' 선보여☞[IFA2014]'IFA 최초' 독립전시장 꾸민 삼성, "유럽시장 공략 첨병"☞[IFA2014]삼성 프레스 컨퍼런스, "커브드TV 시대 도래했다"
2014.09.05 I 오희나 기자
'IFA 최초' 독립전시장 꾸민 삼성, "유럽시장 공략 첨병"
  • [IFA2014]'IFA 최초' 독립전시장 꾸민 삼성, "유럽시장 공략 첨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해 IFA에서 삼성전자는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IFA가 열린 이래 독립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 곳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4일(현지시간) 삼성전자(005930)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단독 전시관 베를린 시티큐브를 공개했다. 올해 처음 개장하는 베를린 시티큐브는 IFA가 열리는 베를린 메쎄의 남문 근처에 건설된 3층 규모의 컨벤션 센터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IFA를 주최하는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도 심혈을 기울이는 초대형 전시 공간으로 투자 금액은 8300만 유로(한화 약 1100억원)에 이른다.삼성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8730㎡(약 2640평) 규모 전시관에서 지난해보다 진일보한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각종 전시는 물론 거래선 미팅, 내부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부근 대표의 IFA 기조 연설도 이 곳에서 진행된다.전시장 입구에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벤더블 TV와 커브드 UHD TV가 방문객을 맞는다. 다른 전시장에서는 모바일 언팩에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 패블릿의 원조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웨어러블 기기 기어S, 기어 VR 등 스마트 기기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전시장 중앙에는 스마트홈을 주제로 프리미엄 가전들이 자리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람과 디지털의 연결을 보여준다. 실제 가정에서의 활용되는 모습을 시연할 예정이다. 한쪽에는 실제 거실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커브드 TV와 벤더블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단독 전시관 ‘베를린 시티큐브’를 공개했다. 사진 오희나 기자▶ 관련기사 ◀☞[IFA2014]삼성 프레스 컨퍼런스, "커브드TV 시대 도래했다"☞[IFA 2014]"삼성? 우리도 있다"…소니·밀레 등 실력파 '출사표'☞삼성전자, '신제품 효과'에 모처럼 웃었지만...
2014.09.04 I 오희나 기자
  • [IFA2014]삼성전자, 벤더블 TV등 프리미엄 가전 대거 공개.."기술 리더십 강화"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가 신기술로 무장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가전 1위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커브드와 벤더블 UHD TV는 물론 유럽형 프리미엄 가전까지 대거 공개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8730㎡(약 2640평)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서 단독으로 제품들을 전시한다.◇벤더블·커브드 UHD TV, 커브드 사운드바 등 ‘토탈 커브드 솔루션’ 공개 전시장 입구에는 커브드 UHD TV를 모티브로 한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과 105형 벤더블 UHD TV로 커브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구조물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장에 감성을 불어넣은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의 작품 ‘커브의 기원’은 26대의 65형 커브드 UHD TV와 12대의 무선 멀티룸 오디오 ‘M7’으로 만든 아치 형태의 구조물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벤더블 UH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105형 벤더블 UHD TV를 공개했다. 평면 화면과 커브드 화면을 하나의 TV로 즐길 수 있는 듀얼 방식을 통해 새로운 시청환경을 제시했다. 벤더블 TV는 ‘UHD 디밍(UHD Dimming)’으로 화면을 더 세밀하게 나눠 명암비와 컬러 디테일을 강화했다. ‘크리스탈 블랙 패널’을 적용해 선명도를 향상시키며 눈에 편안한 화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48형에서 105형에 이르는 커브드 UHD TV 라인업과 커브드 풀HD TV 등 총 72대의 다양한 커브드 TV 제품군을 선보였다. 커브드 UHD TV와 조화를 이루는 커브드 사운드바 ‘HW-H7500/HW-H7501’ 시리즈도 함께 전시했다. TV와 오디오·비디오(AV)를 아우르는 ‘토탈 커브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라운드 효과를 높인 8.1채널로 강력한 음향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삼성 TV와 무선으로 연결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 콘텐츠를 더 재미있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별도공간도 구성한다. UHD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안정적인 다운로드를 위한 SCSA(Secure Content Storage Association) 표준을 최초로 공개하고 넷플릭스 UHD 스트리밍 서비스 등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UHD 콘텐츠를 시연한다. ◇유럽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시장 공략 체험공간을 강화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들도 대거 공개한다. 정온기술을 적용한 삼성 ‘셰프컬렉션(RF9900)’ 냉장고, 워터월 방식으로 강력한 세척력을 실현한 ‘식기세척기(DW9000)’,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한 드럼 세탁기(WW9000), 기존 제품보다 60배 강력해진 ‘파워봇’ 로봇청소기 등 4가지 제품은 비디오월과 구조물을 통해 핵심 기능을 강조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다양한 빌트인 가전,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와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등 약 140개의 생활가전 제품들을 주방과 거실을 테마로 전시한다.특히 전시장 내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유럽시장용 셰프컬렉션 전시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삼성이 지향하는 프리미엄 주방을 제시한다. 유러피안 셰프컬렉션 라인업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미세 정온기술이 조화를 이룬 상냉장 하냉동의 2도어 BMF(Bottom Mounted Freezer) 냉장고, 초고온 스팀 조리로 최고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오븐, 가상의 불꽃(Virtual Flame)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인덕션, 혁신적인 세척력의 워터월 식기세척기 등이다.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2일간 4회에 걸쳐 미슐랭 스타 셰프들인 ‘클럽 드 셰프’ 멤버들이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제품으로 신선한 요리를 선보이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화한 ‘삼성 스마트홈’, 미래 가정의 모습 재현 삼성전자는 ‘미래의 집을 현실로(Bringing Your Future Home)’라는 주제로 스마트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했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은 물론 다른 업체의 제품까지 연결해 실생활에서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전시공간을 실제 집과 유사한 현관, 거실, 주방, 세탁실, 공부방 등으로 꾸미고 사무실과 집에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 모습을 상황극과 함께 전달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IFA에서 공개하는 ‘삼성 스마트홈’은 상황인식 기능, 음성인식 기기 제어, 에너지 모니터링, 안심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돼 일상생활 속에서 고객들의 스마트한 경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 성장동력인 B2B에서 6대 분야 중심의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였다. 유통·교육·의료·금융·호텔·물류 등 6대 분야에 걸쳐 50여개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B2B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처음으로 프린팅 단독 미디어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에서 지난 7월 출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 복합기 4종, 10개 모델을 유럽에 소개한다. 이밖에 ‘친환경존’에서는 에너지효율 개선과 친환경 소재를 주제로 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 전력공급이 불안정한 지역을 고려해 개발한 오프-그리드 TV, 헝가리의 자원 회수 캠페인 등 삼성의 친환경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인천아시안게임 옥외광고 설치☞코스피, 닷새만에 상승..우크라이나 우려 해소☞[특징주]삼성전자, 120만원대 회복..'갤노트4' 발표
2014.09.04 I 오희나 기자
  • 中철도기업, 타타와 손잡고 印 고속철사업 진출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중국 국영 철도회사 가운데 한 곳이 인도 굴지의 인프라건설회사 타타 프로젝트와 손잡고 인도 고속철도 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경제 중심지 서부 뭄바이와 구자라트주의 주도 아흐메다바드를 잇는 534㎞짜리 고속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인도정부는 곧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타타 프로젝트는 철도제작 기술을 확보한 중국기업과 합작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철도 제조업체 중국 중궈난처(CSR)와 중국베이처(CNR) 중 한 곳이 파트너로 낙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 두 회사는 언론 보도를 부인하고 있다. 비나야크 데쉬판데 타타프로젝트 이사는 “중국 기업은 기술력도 있고 믿을 수 있으며 비용도 합리적”이라며 “모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도 인프라 건설사업은 중국기업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모디 총리는 스마트시티, 고속철도, 지하철 건설을 포함한 인프라 건설사업에 일본기업이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산하 운송연구소 펑 하오 연구원은 “인도는 고속철도 사업을 통해 운송상황을 개선하고,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중국을 잇는 철도망을 연결하고 승객수송능력도 업그레이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03 I 장순원 기자
"자동차와 ICT융합이 한국경제 선도형으로 바꿀 것"
  • [ECF 2014]"자동차와 ICT융합이 한국경제 선도형으로 바꿀 것"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자동차 산업은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적용 사례입니다. 자동차는 스마트기기와 서비스업체, 인프라까지 연결하며 사물인터넷의 허브(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홍재 현대자동차 부사장(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박홍재 현대차 부사장(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4 이데일리 컨버전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박 부사장은 “자동차와 ICT가 융합하며 새로운 모빌리티를 제공하게 된다”고 했다.모든 이동수단과 인프라가 ICT와 연결돼 최적화된 이동 효율성을 창출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가시티가 확산되고 디지털화가 일상이 되는 상황에서 소비형태도 실용소비로 바뀔 것이라 내다봤다.박 부사장은 “자동차도 보유에서 이동성으로 소비자 욕구가 이동하고 있다”며 “이동솔루션이 중개, 정보제공을 비롯해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나 스마트 하이웨이 등 인프라 연계 서비스와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자동차 산업은 이미 ICT와의 융합으로 상당한 진보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박 부사장은 “전자제어 기반의 엔진 공회전을 줄이는 ISG기술 등으로 내연기관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현재 ICT가 자동차 산업에 가장 기여를 한 부분”이라고 인정했다.또 ICT는 자동차 제조에서 마케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뤘다고 소개했다.그는 “자동차 금형제작에서는 쓰리디 프린터를 활용해 원가 부담을 크게 줄였고 쇼룸도 디지털화하고 있다”며 “아울러 빅테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방식도 바뀌었고 AS도 원격진단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다만 ICT사업자와 자동차 업체가 새로운 기술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점도 짚고 넘어갔다.그는 “많은 자동차 회사와 ICT업체들이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서 ICT 업체는 운전자가 운전에서 자유로워지고 차량안에서 액티버티(활동)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하지만 자동차 업체는 안전과 생명위협 문제를 자율주행차 기술에서도 최우선 해결 문제로 두고 조심스럽게 개발하고 있다”고 비교했다.박 부사장은 끝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자동차와 ICT산업 모두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과 ICT와의 융합은 한국 경제가 새롭게 성장하며 선도형 경제로 가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과제”라고 말을 맺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홍재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데일리 컨버전스 포럼 2014’ 오후세션에서 ‘자동차, 고정관념을 버려라: 자동차와 IT 융합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컨버전스, 다이버전스, 낯선 미래와의 교감은 어떻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컨버전스와 다이버전스를 중심으로 기술발전에 따른 경제, 사회, 문화의 변화상을 짚어보고 미래 비즈니스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09.02 I 김자영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 에스티움' 788가구 분양
  • [가을 분양대전]삼성물산, '래미안 에스티움' 788가구 분양
  •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동에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이 중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조합원 물량을 뺀 전용 △39㎡ 5가구 △49㎡ 14가구 △59㎡ 166가구 △84㎡ 475가구 △118㎡ 128가구 등 788가구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 물량의 84%를 차지한다.단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다.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풍역은 2018년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사업이 마무리되면 환승역으로 탈바꿈한다. 보라매역도 2019년에는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의 환승역이 된다. 여기에 작년 말 인근 신길뉴타운 11구역에 공급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아파트 949가구를 포함하면 이 지역에는 2671가구 규모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단지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신도림 디큐브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등이 가깝다.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한림대 부속 강남성심병원 등 대형 병원이 인접했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인근에 위치했다. 교육시설로는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중·고, 강남중, 영신고교 등이 있다. 보라매공원과 신길근린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아파트 내부에는 특화된 설계를 적용한다. 전 가구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성과 개방감을 높이고, 3·4베이로 구성된 12개 평면을 마련해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을 배려했다. 또 양면 현관 수납장, 다용도 복도장, 침실 붙박이장, 주방 팬트리, 거실 수납장 등 수납 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단지 안에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운동 시설과 독서실, 연회장, 게스트룸 등이 설치된다. 아파트 거실에서 외부인 침입 영상을 자동을 녹화할 수 있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와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도 함께 도입된다.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252-11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02)848-2600△BI△CI
2014.08.27 I 박종오 기자
삼성전자, IFA에서 '미래의 가정' 선보인다
  • 삼성전자, IFA에서 '미래의 가정' 선보인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4에서 ‘삼성 스마트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 홈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하고 삼성이 만드는 다양한 제품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는 가치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IFA 2014에서 공개되는 ‘삼성 스마트홈’은 이전과는 다른 4가지 신기능이 추가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기기 제어 중심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에 중심에 두고 Safety 서비스, 에너지 모니터링, 위치 인식, 음성 제어 등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 기능 4가지를 새로 선보인다.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의 제품 뿐 아니라 도어락, IP카메라, 스마트 플러그 등 다른 제품 군까지 서비스 대상 기기를 확대해 사용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Safety 서비스는 외출 중 현관의 도어락이 열리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달하고, IP 카메라를 통해 집안을 살필 수 있는 일종의 무인 경비시스템이다. 또,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결된 모든 기기들의 전기 소비량과 예상 비용을 집계해 보기 쉽게 알려 주는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도 선보인다.위치 인식 기능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가 집에 가까이 왔음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집에 들어오기 전에 조명과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을 미리 켜서 알아서 사용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게 된다. 그 밖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시리즈와 갤럭시 스마트폰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S 보이스를 통해 에어컨, 로봇 청소기, 조명 등을 보다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작동시킬 수도 있다. 이는 단순히 기기를 음성으로 켜고 끄는 것 뿐 아니라 ‘에어컨 온도 내려’, ‘침실 조명 켜’등 보다 세부적이고 다양한 명령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올해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8730㎡(약 2640평)의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단독으로 제품들을 전시한다.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은 지난 5월 새롭게 문을 연 건물로 IFA를 주최하는 독일 ‘메세 베를린 (Messe Berlin)’에서도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초대형 전시 공간이며 투자 금액은 8300만 유로(한화 약 1100억원)에 이른다.지난 5월 있었던 Pre-IFA에서도 ‘메세 베를린’측은 단독 전시장인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은 총 3층에 해당되는 건물 전체를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사용해 각종 전시는 물론 거래선 미팅, 내부 회의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윤부근 대표의 IFA 기조 연설도 이 곳에서 진행된다.한편,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유럽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정상의 여성 셰프로 손꼽히는 ‘엘레나 아르삭(Elena Arzak)’을 클럽드셰프의 새 멤버로 영입하고 프리미엄 가전 리더십 확대를 위한 셰프 마케팅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엘레나 아르삭의 영입으로 기존 대표 셰프인 미셸 트로와그로와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에릭 트로숑, 에릭 프레숑 그리고 다비데 올다니와 지난 6월 영입한 거물급 셰프 다니엘 블뤼까지 총 7명으로 강화된 ‘클럽드 셰프’를 통해 유럽 가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는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홈의 미래를 체험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해내는 다양한 제품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올해부터 단독으로 운영하는 ‘시티큐브 베를린’ 전시를 통해 전자업계를 이끌어 가는 선도기업의 모습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모델이 스마트폰과 에어콘에 적용된 ‘삼성 스마트홈’의 온도조절 기능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 지속..'차·금융·조선주 강세'☞코스피, 상승 출발..'글로벌 증시 강세에 동참'☞삼성전자, 스마트폰 실적 약세 지속..목표가↓-우리
2014.08.26 I 오희나 기자
신길뉴타운 '래미안 에스티움' 9월 분양
  • 신길뉴타운 '래미안 에스티움' 9월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동에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이 중 일반에 분양하는 것은 조합원 물량을 뺀 전용 △39㎡ 5가구 △49㎡ 14가구 △59㎡ 166가구 △84㎡ 475가구 △118㎡ 128가구 등 788가구다. 중소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 물량의 84%를 차지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7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다.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신풍역은 2018년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 사업이 마무리되면 환승역으로 탈바꿈한다. 보라매역도 2019년에는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의 환승역이 된다. 여기에 작년 말 인근 신길뉴타운 11구역에 공급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아파트 949가구를 포함하면 이 지역에는 2671가구 규모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도림 디큐브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등이 가깝다.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한림대 부속 강남성심병원 등 대형 병원이 인접했고,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도 인근에 위치했다. 교육시설로는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중·고, 강남중, 영신고교 등이 있다. 보라매공원과 신길근린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아파트 안에는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전 가구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성과 개방감을 높이고, 3·4베이로 구성된 12개 평면을 마련해 수요자의 다양한 취향을 배려했다. 또 양면 현관 수납장, 다용도 복도장, 침실 붙박이장, 주방 팬트리, 거실 수납장 등 수납 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부에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다. 전용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등 운동 시설과 독서실, 연회장, 게스트룸 등이 설치된다. 이밖에 아파트 거실에서 외부인 침입 영상을 자동을 녹화할 수 있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와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도 함께 도입된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252-11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02)848-2600△‘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 조감도▶ 관련기사 ◀☞삼성물산, 하반기 건설·상사 동반 이익 개선-IM☞삼성물산, 향후 16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가 제한☞9월 전국 1만6016가구 입주
2014.08.22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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