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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86건

우리나라, 사물인터넷 국제표준화 주도 본격화
  • 우리나라, 사물인터넷 국제표준화 주도 본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최영진)은 지난 6월 2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ITU-T) 부문 자문반(TSAG, 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Advisory Group)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사물인터넷(이하, ‘IoT’ : Internet of Things) 연구반(Study Group 20) 설립이 결정됐다고 밝혔다.▲Study Group 20 : TSAG 국제회의시 신규설립 연구반우리나라는 지난 ’14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 전권회의에서 IoT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주도해 채택시킨 바 있으며, 본 결의 이행의 일환으로 금번 회의에서 IoT 연구반 설립을 제안하여 이를 관철시켰다. ITU-T 부문의 연구반은 전기통신에 관한 기술, 운용, 요금 등에 관한 권고안을 개발하는 조직으로,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에서 결정된 절차에 따라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실질적인 표준화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반(SG20) 신설로 ITU-T 부문의 연구반은 기존의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그동안 다양한 연구반에서 활동하던 IoT 표준 전문가들이 동시에 모여 표준화 활동을 하는 장이 마련되고,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국제표준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사물인터넷 연구반(SG20)은 IoT 및 응용(스마트시티 및 커뮤니티 포함) 표준화를 주도하는 그룹으로, IoT 인프라, 서비스 등의 표준화 활동을 전담하여 추진하게 된다. 이번 연구반 신설은 우리나라가 IoT 분야에서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는 데에 밑거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아울러 금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신설된 IoT 연구반의 의장단 의석도 확보함으로써 IoT 및 스마트 시티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였다.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IoT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5.06.10 I 김현아 기자
SK텔레콤, IoT 플랫폼 '씽플러그' 오픈
  • SK텔레콤, IoT 플랫폼 '씽플러그' 오픈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사물인터넷(IoT) 통합 플랫폼 ‘씽플러그(ThingPlug)’를 국내 이동통신사로는 처음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씽플러그는 IoT 국제 표준인 ‘oneM2M’ Release 1을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이다. ‘oneM2M’ 표준을 준수하는 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과 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씽플러그는 전용 웹 포털(https://sandbox.sktiot.co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IoT를 통한 초연결 사회는 단순히 한 나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범용성이 생명이기 때문에,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왔다”며 “‘씽플러그’는 국제 표준에 기반한 플랫폼 개발을 위해 2011년부터 SK텔레콤과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의 국책 과제로 추진한 모비우스 프로젝트 성과가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씽플러그는 기업 및 개발자가 Io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능과 원하는 IoT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ThingPlug’ 웹 포털에서 제공하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기반으로 마더보드, 센서 등을 구입해 자신만의IoT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된 디바이스와 서비스는 웹 포털에 등록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개발자는 자신이 개발한 IoT 서비스에서 보내는 정보를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웹 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 기반의 맞춤형 위젯과 이벤트 설정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설정한 정보를 쉽게 열람 · 분석하고 특정 상황 발생 시 SMS 등을 통해 알람을 받을 수도 있다.예컨대 농장을 운영하는 개발자는 비닐하우스 내 온도 · 습도를 감지하는 IoT 단말이나 센서를 구입해 농장에 맞는 IoT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고온 등 이상 현상에 대한 알람을 받는 등 시스템을 설정 수 있다.씽플러그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및 서비스 환경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고객은 별도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데이터 트래픽 관리가 쉬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은 씽플러그에 IPv6를 지원하고 보안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이동통신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IoT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서비스 제공 기능의 확대를 위해 IoT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달리웍스(Daliworks)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SK텔레콤은 연말 조성 예정인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에도 씽플러그를 기반으로 한 IoT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부산시와 협업해 주차관리, 매장 및 빌딩 에너지관리, 사회약자 안전관리 서비스 등의 공공서비스를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해 스마트시티 구축의 모범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씽플러그 활용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개발자포럼 행사와 IoT 서비스 공모전을 올 하반기에 개최할 계획이다.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통신을 뛰어넘는 제반 서비스 영역에서 고객의 생활 가치를 혁신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ThingPlug’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제고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동종 · 이종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SK텔레콤,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매수'-SK☞[마감]코스피, 사흘 연속 내림세…대내외 불확실성에 '발목'☞[특징주]통신株 외국인 매수에 강세…SKT 4%대 상승
2015.06.10 I 김유성 기자
KOTRA, 전세계 135조원 프로젝트 서울로 집합
  • KOTRA, 전세계 135조원 프로젝트 서울로 집합
  • 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5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에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무랏 세이한 카자흐스탄 BI 그룹 전무이사,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본부장, 전경수 해외수주협의회장, 후안 로베르또 살리나스 파라과이 철도공사장, 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 김재홍 KOTRA 사장, 디야 알 무사위 이라크석유부 차관, 압둘라 귄겐지 터키 TEPE 사장, 케빈 토마스 풀 홍콩국제공항 전무이사, 염동관 플랜트산업협회 부회장,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 KOTRA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 세계 33개국 총 1200억 달러(약 135조원) 규모의 유망 프로젝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9일부터 사흘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5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플랜트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행사에는 세계 33개국 55개 발주기관의 관계자 70여명과 국내 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가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타진한다. 행사는 4대 분야 프로젝트 설명회(수송인프라, 에너지·플랜트, 스마트시티, EPC파트너링)와 1대1 프로젝트 상담회로 구성되며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데스크도 운영된다.이번 행사에서는 홍콩 공항 활주로 3단계 증설 프로젝트, 파라과이 대륙 간 철도 건설 프로젝트(30억 달러 규모) 등 우리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큰 프로젝트가 여럿 선보인다. 특히 홍콩 공항 활주로 증설 프로젝트는 DCM공법(심층혼합처리공법, Deep CementMixing Method)을 보유한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베트남 손 마이(Son My) LNG의 수입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35억 달러 규모)와 태국 오렌지 라인 이스트 지하철 프로젝트(35억 달러 규모) 등 74건의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1대1 프로젝트 수주 상담이 추진된다.특히 세계적 EPC사인 스페인 OHL, 일본 치요다(CHIYODA), 터키 테페(TEPE)건설 등은 우리 기업들과의 프로젝트 공동 수주 가능성을 논의한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 건설사 관계자는 “프로젝트 공동 수주를 통해 프로젝트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카자흐스탄 최대 건설사인 BI그룹과 프로젝트 진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국내 중소 건설사의 해외 건설 수주 확대를 위한 조치로 협회는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전문 건설기업의 카자흐스탄 프로젝트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문재도 산업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주국와 수주국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국내 플랜트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자재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수주지원센터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재홍 KOTRA 사장은 “단기간에 성과 창출이 유력한 프로젝트 발주기관을 집중적으로 초청하고 IT 융합 건설 프로젝트 등 차세대 먹거리와 EPC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KOTRA, 韓 조선기자재 유럽시장 진출 지원..1대1 상담 주선☞ KOTRA, '중국 지난 한국상품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KOTRA, 아마존과 손잡고 中企 해외 진출 돕는다☞ [포토]KOTRA,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 [포토]KOTRA-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해외진출 지원 MOU 체결☞ 대·중기 협력재단, KOTRA와 중기 해외동반진출 지원☞ KOTRA, 정상외교 경제활용 지원센터 신설☞ 김재홍 KOTRA 사장 "중소·중견기업 히든챔피언 육성 박차"☞ KOTRA, "서비스 한류, 수출 물꼬 튼다"☞ KOTRA, '한·우즈벡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2015.06.09 I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 세계최초 PS-LTE 표준기반 재난망 시연 성공
  • 삼성전자, 세계최초 PS-LTE 표준기반 재난망 시연 성공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시범사업 발주가 이르면 6월 초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PS-LTE 표준 기반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삼성전자는 1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정부와 학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세계 최초로 PS-LTE(Public Safety-LTE) 표준 기반의 재난안전통신망을 시연하고 관련 통신장비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국방, 철도,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 발생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날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 내에 실제 통신망 환경을 구축하고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중앙관제소와 재난현장간에 재난안전통신망 시연을 진행했다.특히 삼성전자는 차세대 공공안전 통신기술방식인 PS-LTE 표준 기반의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선보였다.삼성전자는 동시에 여러 명에게 신속하게 연락 할 수 있는 PTT(Push To Talk) 기술과 재난지역에 인파가 몰려 있어도 다수의 통신단말에 HD급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해주는 eMBMS(evolved Multimedia Broadcast multicast Service) 기술, 그리고 재난상황으로 기지국이 파괴 되더라도 단말간 통신을 지원하는 D2D(Device to Device) 기술 등을 안정적으로 시연했다. 실제 대형 건물이 붕괴되거나 지진 등 대규모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좁은 지역에 1500명 이상의 재난 안전 관련 인력들이 대규모로 투입된다. 이 경우 신속한 구조와 대응을 위해서 다수의 단말기들이 상호 원활한 멀티미디어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eMBMS 기술이 필수적이다. eMBMS 기술은 방송과 같이 일대 다수를 지원하는 통신 방식으로 기지국 범위 내에 있는 수 천명 이상이 HD급 동영상을 전달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일대일 통신 방식에서 나타날 수 있는 네트워크 과부화 등의 문제도 해결한다.삼성전자가 이날 함께 선보인 재난망용 스마트폰 단말기는 IP67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춰 극한의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IP67등급은 수심 1M 깊이에서 30분 이내의 침수를 견디며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제품을 보호 할 수 있다.또한 외부에 별도의 PTT 버튼을 배치해 두꺼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며, 스피커 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큰 소음에도 명확한 의사전달이 가능하도록 제작돼 기존 무전기 이상의 기능성 역시 확보했다.이날 삼성전자가 선보인 통신장비와 단말기들은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지난 3월에 제정한 PS-LTE 표준 기술이 적용됐다.일반적으로 국제 표준 기술이 제정되면 보통 제품 개발부터 시연까지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삼성전자는 PS-LTE 표준 기술 제정 3개월만에 세계 최초로 시연까지 성공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칩셋부터 단말기, 통신장비, 서비스 어플리케이션까지 재난망 구축과 관련된 대부분의 분야에서 핵심기술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했으며, PS-LTE 표준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특히 삼성전자는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추진을 위해 표준화 인력을 확충하고 적기에 표준이 제정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또한 삼성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4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국내 15개 중소협력사들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맺은데 이어, 이날 시연 행사에서는 무전기 타입의 단말기, 녹취 서버, 소형 기지국 장비 등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제품들을 함께 전시했다.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국가 구성원의 일원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안전망 관련 기술과 국제 표준을 선도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효순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가 정부와 학계 주요 인사들에게 eMBMS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eMBMS 기술은 재난지역에 인파가 몰려 있어도 다수의 통신 단말기에 HD급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전송해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 제공
2015.06.01 I 오희나 기자
1억리그 1위 508.54% -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 1억리그 1위 508.54% -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 [뉴미디어팀] 미래에셋증권(037620) 실전투자대회 본경기 8주차가 시작되었다. 지난 4월 6일을 시작으로 총 7주간의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대회의 마지막주에 접어들었다. 리그별로 수상자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5일간의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남은 5일동안 참가자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순위에 어떤 변동이 올 지 흥미진진하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본경기 수익률 순위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 본경기 수익금 순위 >>&nbsp;5월 22일 기준으로 1억리그에서 1위는 “창원박사장”님이 508.54%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창원박사장”님은 현대약품(004310), 국제약품(002720), 젬백스(082270) 등의 종목을 보유하며 5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꼬미꼬미”님이 430.99%, 3위는 “수급단타왕”님이 335.55%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2위는 코미팜 종목, 3위는 일진디스플(020760) 종목을 보유하며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3천리그에서는 “midas”님이 1406.77% 수익률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보여주고 있으며 리그별 최고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2위는 “슬로우”님이 447.67%의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창해에탄올(004650), 메디포스트(078160), 라이온켐텍(171120) 종목을 보유하며 1위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그 뒤를 “찰리3”님이 296.90% 수익률을 기록하며 따라붙고 있다.&nbsp;5백리그에서는 “라스트찬스”님이 364.54% 수익률로 1위를 기록하였다. “라스트찬스”님은 전일 3위에서 1위로 급등하였으며, 보유종목은 코미팜 이다. 2위는 “마인드컨트롤”님이 361.52%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1위와는 불과 3.02% 차이다. 2위는 에이시티 종목을 보유하며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지 흥미진진해진다.모바일리그에서 1위는 “이제시작했어요”님이 304.84%, 2위는 “최고남”님이 245.09%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제시작했어요”님은 대회초반부터 1위를 유지하던 “최고남”님과 59.75% 수익률 차이를 내며 1위로 올라섰다. “최고남”님은 MPK(065150), 리홈쿠첸(014470) 등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시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지 지켜볼 만 하다.선물옵션리그에서는 “dkjohn”님이 218.21% 수익률로 1위, “머니24”님이 177.31% 수익률로 2위를 기록하였다. 1위와 2위는 엎치락 뒤치락 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순위 변동이 어떻게 될 지 기대된다.그 외 수익금리그에서 주식리그는 “애둘아빠”님, 선물옵션리그에서는 “지행1”님이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실전투자대회 참가자(5월22일기준)의 매수상위 종목 1위는 셀트리온(068270) 2위 웹젠(069080) 3위 내츄럴엔도텍(168330) 4위 아가방컴퍼니(013990) 5위 키이스트(054780) 6위 제일모직(028260), 7위 다음카카오(035720) 8위 쌍방울(102280) 9위 코미팜(041960) 10위 산성앨엔에스(016100) 이다.또한 매도상위 종목 1위는 셀트리온 2위 웹젠 3위 아가방컴퍼니 4위 내츄럴엔도텍 5위 키이스트 6위 제일모직 7위 다음카카오 8위 쌍방울 9위 코미팜 10위 산성앨엔에스 이다.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홈페이지(http://www.smartmiraeasset.com/realInvest/index.jsp) 및 ‘New M-Stock’에서 리그별 상위권 전일 기준 수익률과 매매종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자 중 퀴즈 당첨자 추첨을 통한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운 퀴즈이벤트는 5월 2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New M-Stock’을 참조하거나 스마트금융센터(1588-9200)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빈 회장,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 만나 경제 협력 논의
  • 신동빈 회장,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 만나 경제 협력 논의
  • ▲롯데그룹이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베트남 호치민시와 ‘투티엠 지구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오른쪽 세번째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레탄하이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장, 레티휭마이 호치민 기획투자 부국장.[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레 탄 하이(Le Thanh Hai) 베트남 호치민 당서기장을 만나 롯데가 호치민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롯데자산개발은 호치민시와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여전히 크다”며 “투티엠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발전하는데 롯데가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롯데는 호치민 시 투티엠 지구 약 10만여㎡(3만여 평)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2조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에코스마트시티’를 개발할 예정이다. ‘에코스마트시티’는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과 호텔·오피스 등 업무시설,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한편 롯데그룹은 1996년 롯데베트남 설립을 시작으로 식품·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홈쇼핑, 롯데호텔 등이 진출해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수도 하노이에 그룹 역량을 집결한 랜드마크 빌딩인 ‘롯데센터하노이’를 오픈했다.
2015.05.25 I 민재용 기자
  • 한국기업들 '인도시장 확대' 팔 걷었다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인도 비즈니스가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우리나라 재계 수장들을 단독 면담하며 인도에 대한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모디 총리와 만났다. 정 회장은 이날 국내 기업들 중 가장 처음으로 모디 총리를 만나 인도에 지을 제3공장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제3공장 건설을 논의했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첸나이에 공장을 지어 현지생산을 시작했고 2007년 제2공장 건설로 연간 생산량을 60만대까지 확대했다.뒤이어 만난 전자업계 수장들도 투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사장은 “인도와 삼성(전자)가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신 사장은 “지난 1995년 인도에 진출해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와 네트워크 사업을 잘 해나가고 있다”며 “향후 관련 사업에 있어 더욱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공장 증설에는 답변을 피했지만 증설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권오준 포스코(005490) 회장은 “인도내 서쪽 사업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며 “현재 인도에서 하공정 사업을 잘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얘기를 나눴다”고 총리 면담후 밝혔다. 향후 공장 증설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최광 국민연금 이사장도 인도측의 제의로 모디 총리를 접견했다.모디 총리는 특히 최광 국민연금 이사장에게 인도에 국민연금 지사를 지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 최 이사장은 “도로와 철도 등 인프라 투자와 관련해 큰 방향을 놓고 논의했다”며 “최근 국민연금이 싱가포르 지사를 세우는 것과 관련해 인구가 12억명인 인도에도 지사를 만들어 투자를 해달라며 적극성을 띠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구본준 LG전자(066570) 회장도 스마트폰 공장 설립에 대해 논의했고 최길선 현대중공업(009540) 회장은 면담후 직접 모디총리와 울산 조선소를 방문하기 위해 동행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한-인도 CEO 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우리나라와 인도, 양국의 제조업 혁신대책을 서로 연계하고 공동투자와 같은 방식으로 협력을 고도화한다면 두 나라 모두 제조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기관 '팔자'에도 이틀 연속 상승…2120 회복☞코스피, 상승세 지속…개인·외국인 '사자'☞박상진 삼성 사장 "인도 스마트폰·스마트시티 사업 적극 참여"
2015.05.19 I 김자영 기자
  • [마감]코스피, 기관 '팔자'에도 이틀 연속 상승…2120 회복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지만, 기관이 13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13포인트(0.34%) 오른 2120.85를 기록했다.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종가 기준 지난 14일 이후 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2120선을 회복했다.대외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상을 연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 영향으로 간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쓰기도 했다.하지만 대외 호재에도 불구,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만한 모멘텀이 부재하면서 코스피는 이날도 수급에 흔들렸다. 개인은 869억원, 외국인은 7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이어갔다. 문제는 이날도 기관이었다. 기관은 1684억원을 팔아 치웠는데 금융투자에서만 1432억원의 매물이 쏟아졌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5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상승과 하락 업종 수는 비슷했다. 의료정밀(2.87%)과 의약품(1.45%)이 동반으로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05930)가 모처럼 살아난 영향으로 전기전자도 1.35% 올랐다. 이밖에 운수장비(0.76%), 제조업(0.72%), 화학(0.59%), 서비스업(0.41%) 등도 상승했다.하락업종은 비금속광물(1.63%), 통신업(1.3%), 전기가스업(1.04%), 건설업(0.93%), 철강및금속(0.85%), 종이목재(0.79%), 운수창고(0.3%) 등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가 1.36% 뛰면서 3거래일만에 반등했고,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제일모직(028260), 네이버(035420), 기아차(000270), 아모레G(002790), KB금융(105560), LG(003550) 등도 올랐다.특히 조선주는 4월 매출 호조에 동반 급등세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전 거래일 대비 8.14%(1만500원) 상승한 1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14.58% 늘어난 2조2195억원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덕분이다. 이밖에 한진중공업(097230)은 10.15%, 현대미포조선(010620)은 2.7% 각각 강세를 보였다.반면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삼성SDS(0182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삼성화재(00081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내렸다.전날 사상 최고치 기록을 썼던 아모레퍼시픽은 이날도 장중 44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하지만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1.95%(8500원) 하락한 4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중 16만원대 초반까지 굴러떨어지기도 했던 현대차(005380)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협력을 강조하면서 하락폭을 모두 지우고 보합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4억1196만5000주, 거래대금은 5조6507억6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403개 종목이 올랐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398개 종목이 내렸다.▶ 관련기사 ◀☞코스피, 상승세 지속…개인·외국인 '사자'☞박상진 삼성 사장 "인도 스마트폰·스마트시티 사업 적극 참여"☞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인도와 삼성 협력 잘해보자 당부"
2015.05.19 I 안혜신 기자
  • 코스피, 상승세 지속…개인·외국인 '사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들어 기관은 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 역시 매수를 늘리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19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7포인트(0.43%) 오른 2122.8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기준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 만에 2120선을 넘어선 뒤 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개인은 오후 들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1039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7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반면 기관은 1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1846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권에서만 1072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1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2%대 강세를 보이면서 전기전자가 1.87% 뛰고 있고, 의약품도 1.06% 강세다. 이밖에 의료정밀(1.01%), 제조업(0.91%), 섬유의복(0.69%), 서비스업(0.64%), 증권(0.55%) 등도 오르고 있다.하락업종은 종이목재(1.08%), 전기가스업(0.97%), 비금속광물(0.77%), 통신업(0.87%), 보험(0.61%), 건설업(0.52%), 운수창고(0.39%)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수 상위에 씨티그룹, 메릴린치, 모건스탠리가 자리하는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가 몰리면서 2.12% 상승 중이다. 3거래일만의 반등이다. 또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제일모직(028260), 네이버(03542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아모레G(002790), KB금융(105560), LG(003550) 등도 강세다. 조선주는 4월 매출액 호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반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현대중공업(009540)은 전 거래일 대비 6.98%(9000원)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14.58% 늘어난 2조2195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진중공업(097230)은 8.49%, 현대미포조선(010620)은 2.7%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현대차(005380)는 0.31% 하락 중이고,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SDS(01826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내리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3포인트(0.54%) 오른 707.08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박상진 삼성 사장 "인도 스마트폰·스마트시티 사업 적극 참여"☞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인도와 삼성 협력 잘해보자 당부"☞코스피, 장중 2120선 회복…전기전자, 증권 강세
2015.05.19 I 안혜신 기자
박상진 삼성 사장 "인도 스마트폰·스마트시티 사업 적극 참여"
  • 박상진 삼성 사장 "인도 스마트폰·스마트시티 사업 적극 참여"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박상진 삼성전자(005930) 대외협력담당 사장이 19일 “인도의 스마트폰, 스마트시티 시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도 정부에 세제 혜택 등을 요청했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CEO포럼에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 휴대폰 시장은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인도는 (보급률이 낮아) 각광받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현지에서 직접 휴대폰을 생산하고, 전략 모델을 내놓는 등 인도 휴대폰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발표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인도 정부가 도시화 정책을 하면서 ‘스마트시티’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ICT 기술을 스마트시티 사업에도 적극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세제 혜택 등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삼성전자 협력사도 인도에 동반 진출 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법인세 규모 2위 기업이라는 걸 강조했다”면서 “인도 측에 세금 혜택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다만 인도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엔 “반도체와 같은 기술은 해외에 보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 취임한 모디 총리는 그의 이름을 딴 ‘모디노믹스(Modinomics)’ 정책을 통해 인도의 경제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100인’에 꼽히기도 했다.
2015.05.19 I 장종원 기자
  • '메이크 인 인디아'-'제조업 3.0' 접목..한·인도 경협 강화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한국과 인도가 제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손을 맞잡는다. 우리나라의 ‘제조업 3.0’ 전략과 인도가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연계해 양국의 제조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경제분야에서만 모두 7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메이크 인 인디아’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5%인 인도의 제조업 비중을 2022년까지 25%로 끌어올려 인도를 세계 제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모디 총리의 정책이다. 박 대통령도 2017년까지 24조원의 스마트 혁신 투자를 통한 1만개의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입체(3D) 프린팅 등 신산업 창출 등을 꾀하는 ‘제조업 혁신 3.0’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양국은 먼저 조선분야 협력을 위해 양국 민관공동작업반을 설치하고 인도 가스공사(GAIL)가 발주하는 9척(1척당 2억달러, 18억달러)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추진키로 했다. 우리 기업이 2450억달러(한화 약 266조원) 규모의 인도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는 길도 텄다. 인도는 현재 100개 스마트시티(150억달러)와 델리-뭄바이 산업회랑(약 900억달러), 철도·고속철 인프라 구축(향후 5년간 1400억달러), 갠지스강 정화(지난해부터 3억 3000만달러 투자 중) 등 각종 대형 인프라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은 우리 기업의 진출을 측면 지원하고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0억달러, 수출금융 90억달러 등 모두 10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에 합의했다. 또 타국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평가받는 CEPA 개선협상도 내년 6월 전에 열린다. 2010년 1월 발효된 한·인도 CEPA는 인도의 양허수준이 85%(품목수·수입액 기준)에 불과하고 관세 미철폐 품목도 13.8%(아세안 약 10%, 타FTA 1% 미만)에 달해 2011년 8월 발효된 일·인도 CEPA에 비해 수출 분야에서 우리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이다. 아울러 문화와 정보기술(IT)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도 강화한다. 먼저 한·인도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을 통해 83억달러(약 9조원)에 달하는 인도의 영상물 제작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한 것이다. 인도의 스프트웨어 기술과 한국의 하드웨어 기술을 공유, IT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실무그룹 구성도 협의 중이다.양국은 지난해 1월 박 대통령이 인도 방문 계기에 제의한 한·인도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19일 서울에서 열고, 1:1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의 교육·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 본격적인 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셈이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인도 확대 정상회의에서 “새롭게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게 그간 양국이 중점적으로 협력해온 경제 관계는 물론이고 정치, 안보 분야의 협력 증진에도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05.18 I 이준기 기자
무협 "모디노믹스 1년, 경제 회복 가속화..새 진출전략 필요"
  • 무협 "모디노믹스 1년, 경제 회복 가속화..새 진출전략 필요"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장기적인 관점의 새로운 인도시장 진출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7일 ‘모디노믹스 1년, 새로운 인도시장 진출 전략 수립 필요’ 보고서를 통해 모디 정부 1년의 경제성과 및 주요정책을 조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인도의 2014~2015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이 7.4%로 추정되며 물가가 안정되고 최근 산업생산도 증가하는 등 경제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수출과 수입이 크게 줄고 있어 무역수지 적자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IMF의 인도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단위: %, 자료: IMF)그럼에도 불구하고 IMF, ADB, OECD 등 주요기관에서는 인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 왔다. IMF는 올해 인도 성장률이 7.5%로 중국(6.8%)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모디노믹스가 일관성있게 추진된다면 현재 인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클린 인디아(Clean India)’의 범국가적 캠페인과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은 우리 기업에게도 많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기술과 인프라가 결합된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은 송도 신도시와 동탄 신도시 등 한국형 개발 사례가 있어 해외 진출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역시 올해 16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어서 향후 전자상거래 및 IT를 활용한 원격진료, 이러닝 산업 등의 성장도 예상된다. ‘클린 인디아’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상하수도 정화 및 강유역 정비,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에 민관협력 또는 협조융자로 참여하는 방안도 고려 가능하다. 보고서는 그러나 “모디노믹스가 일관성있게 실질적으로 추진되는지를 주시하면서 경제전망에 관해 보다 균형된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내총생산(GDP) 산정방식과 기준년도가 변경됐기 때문에 통계를 무조건적으로 신뢰할 수만은 없다. 해외펀드 수익의 20%를 최저한세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조세제도의 운영 역시 걸림돌이다. 사회영향평가 및 주민의 70~80%의 동의 획득 조항을 폐지하는 토지인수법 개정 역시 대규모 시위로 반발이 강하다. 최근 타밀나두주(州) 정부에서 지하수 오염을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1억 달러 규모의 코카콜라 공장부지 임대 허가를 철회한 사례도 있는 만큼 중앙정부에서 제도를 마련해도 주정부에서 일관성있게 운용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송송이 무역협회 연구위원은 “모디노믹스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경우 인도 시장의 매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면서 “2~3년의 단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송 연구위원은 또 “우리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인도와 동남아 등 비교대상이 되는 관심국가들을 비교·분석하고 주별, 산업별 심층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관련기사 ◀☞ 무협 해외지부장들, 무역업계에 생생한 현지 동향 조언☞ [포토]무협-KB,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무협 "韓 서비스업, OECD 내 뒤처져..전문기업 육성 필요"☞ 김인호 무협 회장, 지방 무역업계 규제 발굴 시동☞ 무협, 통상 전문가들과 'TPP 타결 이후 韓 대응전략' 논의☞ [카드뉴스]무협-이베이, 온라인 수출전략 세미나 개최☞ 무협·이베이 공동 글로벌 온라인 수출전략 세미나☞ 무협 "미국 수입시장에서 한·일 수출경합 갈수록 치열"☞ [포토]무협·KBS아트비전 '글로벌 옴니채널 마케팅 협력'☞ 무협 "대이란 제재 완화시 수출확대 기대"☞ 무협, 中 베이징서 7월 프리미엄 소비재전시회
2015.05.17 I 성문재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포럼' 개최
  •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스마트 사이니지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법규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2015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국내외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 동향을 소개하고,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개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산업 및 학계 관계자와 함께 논의한다. 올해 초 소비자가전박람회(CES)와 유럽 최대 기업 간 거래(B2B)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제품 스마트 비디오월 솔루션과 아웃도어 신제품도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센터 투어 섹션을 통해 반사 패널을 적용해 시인성을 강화한 미러 디스플레이, 커브드 UHD TV 기능을 갖춘 호텔용 디스플레이,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매직인포, 전자칠판 디스플레이 솔루션 매직IWB 3.0 등 차별화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이니지 파트너사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업계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2015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포럼에서 세계로부터 인정 받은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의 혁신적 솔루션과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포괄하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세…개인·외국인 vs 기관 매매공방☞삼성전자, 재난안전망 사업 위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작년 외국인 배당금 6조 챙겼다…전년비 30% 증가
2015.05.14 I 오희나 기자
  • 삼성전자, 재난안전망 사업 위해 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식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국내 중소협력사들과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삼성전자와 함께 에이스테크놀로지, 케이엠더블유, 티아이스퀘어 등 15개 통신장비분야 중소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재난망 관련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협력사는 품질 보장과 적기 납품에 힘쓰기로 협약했다재난망은 경찰, 소방, 국방, 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 발생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안전장치다.삼성전자는 이동통신 기지국 분야의 유일한 국산 장비업체로서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시기부터 국내 이동통신 중소업체들과 협력해 왔다.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LTE 기반 재난망 구축을 위해 PS-LTE(Public Safety-LTE) 표준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스템 설계 역량과 소프트웨어 신뢰성 확보 등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특히 무전기처럼 다자간 동시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PTT(Push-To-Talk)기술도 삼성전자의 안정화 기술과 중소업체의 특화 기술을 결합해 PS-LTE 표준 기반으로 공동 개발하고 있다. 정진수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무는 “공공망으로써 세계 최초 LTE 기반으로 구축되는 이번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기회로 국내 이동통신업체가 다시 한 번 앞서나가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라고 말했다.구관영 에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상생협력에 힘써온 삼성전자가 이번 협약식을 마련해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원활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작년 외국인 배당금 6조 챙겼다…전년비 30% 증가☞삼성 '엣지' 스마트폰, 3Q부터 위력 발휘-HMC☞삼성 계열사 "가자 시안으로"…中대륙 공략 '전초기지' 조성
2015.05.14 I 오희나 기자
삼성 계열사 "가자 시안으로"…中대륙 공략 '전초기지' 조성
  • 삼성 계열사 "가자 시안으로"…中대륙 공략 '전초기지' 조성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이 시안(西安)을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등 전자 계열사는 물론 호텔신라(008770)와 삼성화재(000810) 등 서비스·금융 계열사까지 시안에 터를 잡고 중국 내수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시안을 발판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시안, 삼성 전자 계열사 새 거점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지난 11일 시안에서 로우친젠 산시(陝西)성 성장과 동쥔 시안시장을 만나 향후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전 사장은 “시안의 연구·개발(R&D) 및 관리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S(018260)는 삼성전자의 시안 V낸드 공장 IT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V낸드 증산을 위한 추가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삼성SDS가 파견해야 할 인력도 늘었다. 아울러 시안에 상주하는 R&D 조직을 확대해 현지 맞춤형 IT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 사장은 현지 수뇌부와의 회동에서 중국 물류 시장 진출과 스마트 헬스케어 및 스마트 시티 사업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시안 등 중국 서부지역을 ‘신(新) 실크로드’ 정책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물류 사업과 관련해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스마트 시티도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시안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SDI(006400)도 진출해 있다. 삼성SDI는 오는 10월 중 시안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SDS 등 주력 계열사들이 집결하면서 시안은 V낸드·전기차·IT 솔루션 등 삼성의 차세대 주력사업이 성장하는 요람이 되고 있다. ◇ 中 내륙 공략 발판으로 육성 호텔신라와 삼성화재 등 비(非)전자 계열사들도 속속 시안으로 향하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지난해 말 시안을 찾아 사업성 검토를 한 뒤 호텔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시안 일대는 삼성 계열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유입되면서 거대한 ‘삼성 타운’으로 변모했다. 한국과 시안을 오가는 유동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도 거세지고 있다. 시안은 진나라와 한나라, 당나라 등이 수도로 삼았던 곳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삼성 관계자는 “이미 시안에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이 장기 대여해 사용하는 호텔이 있을 정도로 호텔업 관련 수요는 충분하다”며 “시안의 관광상품을 활용할 경우 여행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삼성화재도 지난 3월 시안에 중국 내 6번째 지점인 ‘산시지점’을 개설했다.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이 직접 개소식에 참석했을 정도로 기대를 걸고 있는 시장이다. 안 사장은 “시안은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의 중심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산시지점 개설로 중국 법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호텔신라와 삼성화재 등의 시안 진출은 삼성이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중국 내륙지역에 형성되고 있는 ‘삼성 효과’를 적극 활용할 경우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황재원 코트라(KOTRA) 시안무역관장은 “시안은 삼성이 진출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하면서 한류 붐이 일고 있는 곳”이라며 “시안이 위치한 산시성을 발판으로 중국 서부 내수시장 공략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2110선 회복…투신 석달만에 '사자'☞삼성전자, 전국 5곳서 'B2B 솔루션 데이' 개최☞코스피, 상승세 지속…보험주 강세
2015.05.14 I 이재호 기자
LS산전, 이라크 신도시에 1600억 전력 인프라 공급
  • LS산전, 이라크 신도시에 1600억 전력 인프라 공급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S산전이 이라크에 구축되는 신도시의 전력 인프라 사업자로 선정됐다. LS산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한 단일 계약으로서는 사상 최대인 1억4700만 달러(약 1604억 원) 규모다.LS산전(010120)은 지난 10일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이라크 비스마야 뉴 시티 프로젝트(Bismayah New-City Project, 이하 BNCP)의 GIS(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BNCP는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가 발주한 신도시 단지 조성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 100억 달러를 투입해 오는 2019년 완공된다.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바그다드에서 약 10km 떨어진 비스마야에 여의도의 약 6배 크기인 1830헥타르(ha) 규모로 구축된다. 10만가구, 60만명이 거주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총 48개월이며 LS산전은 비스마야 지역 전력 공급을 담당할 132kV 변전소 2개, 132kV 중계 변전소 6개, 33kV 배전 변전소 24개 등 GIS 변전소 솔루션 일체를 제공한다. 132kV급 및 33kV급 GIS 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초고압의 전력을 각 가정이나 공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낮은 전압으로 전환시킨 뒤 분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LS산전은 그동안 지멘스, ABB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식하다시피 해온 이라크 시장에 진출, 지난 2011년 첫 사업을 수주한 이후 변전소, 스마트그리드 사업 등 전력 인프라 사업 대부분을 수행하며 지난해 대(對)이라크 누적 수주액이 5억달러를 넘어섰다.LS산전은 중동 최대 건설 사업으로 꼽히는 BNCP에 있어서도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만큼 향후 이라크는 물론 중동 전역에 걸쳐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철 LS산전 전력인프라사업본부장(전무)은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뉴 시티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세계 속에 각인시키는, 한국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질만한 사업”이라며 “이 같은 프로젝트에 LS산전의 전력 인프라 솔루션까지 더해져 영광이며 앞으로 한국 기업이 중동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특징주]LS산전, 신저가…1Q 실적 부진☞ LS산전, 1Q 영업익 173억..전년比 50% 감소☞ LS산전, 339억원 규모 보수지급 청구소송 1심 승소☞ LS산전, '똑똑한 물관리 기술'로 글로벌시장 공략 시동☞ LS, 최대주주 친인척 1인 자사주 8만500주 매도☞ LS네트웍스, 네팔 이재민 위해 구호물품 지원☞ LS엠트론, '첨단 농기계 각축장' 북미서 딜러 만족도 1위☞ LS전선, 계열사 164.4억 채무보증☞ LS·CJ·대우조선, 공시위반으로 6억원대 과태료☞ LS전선, 중국 동펑자동차에 친환경차 부품 공급
2015.05.12 I 성문재 기자
정부지원 IoT 융합실증사업, 4개 선정..어떤 곳인가?
  • 정부지원 IoT 융합실증사업, 4개 선정..어떤 곳인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총 140억6000만 원을 들여 지원하는 사물인터넷(IoT) 융합실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5월 중순부터 실증사업에 착수해 3년간 추진하게 된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8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쟁을벌인 끝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가전)△국가보안기술연구소 컨소시엄(에너지)△ 카톨릭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보건의료)△ 자동차부품연구원 컨소시엄(자동차) 등을 IoT 융합실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사물인터넷 융합실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미래부는 앞서 대규모 사물인터넷 실증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부산·SK텔레콤)과 △헬스케어 실증단지(대구·KT·삼성)을 선정한 바 있다.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개방형 홈 IoT 실증 사업은 TV, 냉장고와 같은 다양한 전자제품간 호환성 확보를 위한 플랫폼 공통요소(API)를 개발하고, 모든 기업에 개방해호환성 부재로 인한 시장 저해요인을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국보연이 주관하는 스마트그리드 보안 실증 사업은 스마트 계량기, 에너지관리시스템, 전기차 충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 등에 대한 보안 취약성을 분석하고 국내 보안기술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한다.카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주관하는 중증질환자 애프터케어 실증 사업은 암·심장질환자 등이 퇴원 후 재택재활 및 건강관리를 하는 걸 돕고, 의료진에게는 환자별 맞춤 진료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다. 1000여 명의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한다.자동차부품연구원이 주관하는 스마트 카톡(Car-Talk) 실증 사업은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도로시험장 개선, 일반도로 실증 인프라 구축 등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운전편의·차량관리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실증한다.미래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들에게도 실증 테스트베드를 개방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최재유 미래부 제 2차관은 “2015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물인터넷 융합 실증을 통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융합 신(新)제품·서비스 개발 및 조기 사업화를 촉진하여 창조경제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사물인터넷 육성 사업 체계
2015.05.10 I 김현아 기자
모바일리그 1위 323.11% -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접수 중
  • 모바일리그 1위 323.11% -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접수 중
  • [뉴미디어팀] 미래에셋증권 실전투자대회 홈페이지(http://www.smartmiraeasset.com/realInvest/index.jsp)에서 리그별 상위권 전일 기준 수익률과 매매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만 있으면 무료로 참가신청가능하며, 홈페이지, HTS(카이로스)와 어플리케이션 ‘New M-Stock’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자 중 퀴즈 당첨자 추첨을 통한 상품권 지급하는 행운 퀴즈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스마트금융센터(1588-9200)로 문의하면 된다.4월 6일부터 시작한 미래엣세증권 실전투자대회 5주차가 종료되었다. 코스피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 등의 영향을 받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이어졌고, 2,100P선을 이탈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증시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치열한 순위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본경기 수익률 순위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본경기 수익금 순위 >>&nbsp;5월 7일 기준으로 1억리그에서는 전일과 비교하였을 때, 1위~5위까지 순위변동은 없다. 1위는 “꼬미꼬미”님이 293.07%, 2위는 “수급단타왕”님이 267.93%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1위와 2위의 수익률 차이는 25.14%이다. 1위와 2위는 엎치락뒤치락 하며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고 있으며, 1위는 코피팜, 2위는 신성통상(005390)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3천리그에서는 “midas”님이 405.49%의 수익률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슬로우”님은 304.27%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1위와는 101.22% 차이다. 3위는 “우주공”님이 207.03%, 4위는 “y1y1y1y7”님이 174,32%, 5위는 “호시우보”님이 129.59%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3위~5위는 지속적인 순위 변동이 있어, 순위 경쟁이 흥미진진하다.5백리그에서 1위는 225.27% 수익률을 기록한 “크리스탈”님이다. “크리스탈”님은 조이시티(067000) 종목을 보유하며 전일 2위에서 다시 1위를 기록하였다. 2위는 전일 1위였던 “수학천재”님이 190.33%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1위와는 34.94% 차이다. 그 뒤를 “clsk”님이 186.07% 수익률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와 3위의 수익률 차이는 4.26%이며 “clsk”님이 3위를 벗어나 2위로 오를 수 있을 지 기대해볼 만 하다.모바일리그에서는 “최고남”님이 323.11%의 수익률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고남”님은 JW중외신약(067290), 아이컴포넌트(059100) 종목을 보유 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2위인 “최고여”님은 145.08%, 3위는 “PB되고싶어욤”님이 143.30%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2위와 3위의 수익률 차이는 1.78%로 박빙의 승부를 보여준다. 선물옵션리그에서 1위는 155.49%의 수익률을 기록한 “지행1”님이다. “지행1”님은 우리은행을 기초자산으로 한 개별주식선물을 보유하며 6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머니24”님이 122.30%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1위와는 33.19% 수익률 차이가 난다. 3위는 “dkjohn”님이 114.42% 수익률을 기록하였다.그 외 수익금리그에서 주식리그는 “꼬미꼬미”님이 전일 2위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선물옵션리그는 “지행1”님이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실전투자대회 참가자(5월7일기준)의 매수상위 종목 1위는 셀트리온(068270), 2위 아가방컴퍼니(013990), 3위 웹젠(069080) 4위 제일모직(028260) 5위 키이스트(054780) 6위 다음카카오(035720), 7위 코리아나(027050) 8위 쌍방울(102280) 9위 산성앨엔에스(016100) 10위 내츄럴엔도텍(168330) 이다.또한 매도상위 종목 1위는 셀트리온, 2위 아가방컴퍼니, 3위 웹젠 4위 제일모직, 5위 다음카카오, 6위 키이스트, 7위 코리아나, 8위 쌍방울, 9위 산성앨엔에스 10위 메디포스트(078160) 이다.
'사물인터넷법 추진' IT전문가 與 권은희
  • [인물in이슈]'사물인터넷법 추진' IT전문가 與 권은희
  •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회는 우리나라의 모든 민원이 모이는 곳이다. 민의의 전당으로 불리는 이유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인 정보통신(IT) 분야는 여의도 정가에서 소외돼있다. 박근혜정부 차원에서 창조경제를 띄우고 굴지의 IT업체인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홈 등 사물인터넷(IoT) 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권오현 부회장)이라고 천명해도, 국회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그만큼 IT는 철저히 전문가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이런 정치권에서 고군분투를 하다시피 하는 인사가 IT 전문가인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대구 북구갑)이다. 권 의원은 KT네트웍스 전무와 부가서비스 솔루션 개발업체 헤리트의 대표이사 등을 지낸 후 19대 국회를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그가 3년여 동안 낸 40여개 법안 중 상당수가 IT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있다.권 의원이 최근 들어 집중하는 것은 사물인터넷이다. 사물인터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간 혹은 사물과 사물간 정보를 주고받는 지능형 서비스를 말한다. 헬스케어·스마트홈·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해 스마트폰 이후 새로운 먹거리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우리나라는 IT 네트워크 기반은 세계적이지만 법 제도 측면에서는 미비하다는 게 권 의원의 판단이다.권 의원이 9일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강조했던 게 바로 이 지점이었다. “우리나라 IT 발전의 핵심은 소트프웨어와 정보보안입니다. 그 다음으로 추후 키워야 할 게 사물인터넷이죠. 전세계가 사물인터넷으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선도하려면 법안 제정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게 필요합니다.”그는 특히 “현재 관련 법이 여러 법에 퍼져있다”고 했다. 사물인터넷의 경우 전기통신사업법, 개인정보보호법, 위치정보법 등에서 상충되고 있다.권 의원은 사물인터넷 진흥 특별법 제정안과 관련해 “전에 있던 법을 고치는 게 아니라 아예 새로 만드는 것인 만큼 올해 말 정도에 발의하는 것으로 길게 보고 있다”면서 “업계에서는 모두 법 제정을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몇 안되는 IT 전문가 정치인으로서 지난 3년여 의정생활은 어땠을까. 권 의원은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결국 ‘정치를 하는 이유’를 IT에서 찾고 있었다.“IT 분야는 일반인에게 설명하기도 어렵고 이해시키기도 어렵습니다. 많은 의원들도 법안의 내용을 보고 진정성을 살피기 보다는 ‘이걸 왜 하느냐’는 시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그래도 이 분야의 전문 의원이 거의 없으니, 어려워도 해야 하는 게 제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기사 ◀☞ 개발자에게는 기회의 땅 ‘사물인터넷’, 국비지원 받고 유망직종 진출하자☞ [프리 IFA 2015]"사물인터넷 혁신, 가전시장 성장 이끈다"☞ `IBM 사물인터넷 최고권위자` 폴 브로디, 언스트앤영 합류☞ 사물인터넷 시대,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뜬다☞ 삼성사장단 "사물인터넷 시대, UX 통한 비즈니스 모델 고민"☞ "사물인터넷(IoT) 가시적 성과는 스마트 공장부터"☞ 시스코 "사물인터넷 세상, 미래 비전 아닌 현실됐다"☞ IBM, 사물인터넷 활용한 일기 예보서비스 진출☞ 與 권은희, 사물인터넷 특별법 연구포럼 발족☞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기술 생활 속으로.. 시제품 제작용 개발보드 출시☞ 권오현 부회장 "사물인터넷 신사업 본격 추진"☞ 유니셈, 노르웨이 회사와 사물인터넷·핀테크 사업제휴
2015.05.09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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