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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티호텔명동 6일 개관…넓은 객실에 스마트 제어 기능 갖춰
- △슈페리어 트윈 객실 내부[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호텔은 6일 서울 중구에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명동을 개관한다. 롯데호텔의 7번째 비즈니스 호텔이다.지하 4층에 지상 27층 430실 규모로, 모든 객실에 스마트TV가 갖춰져 있어 스마트폰과 연계해 조명, 실내 온도, 청소 요청 사항 등을 제어할 수 있다.지하철 2호선 을지로 3가 역과 가깝고 주요 관광지인 명동·청계천이 도보로 500m 이내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강남·홍대 등 젊은이들의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스탠다드형 객실 규모는 20.8㎡(6.3평), 22.5㎡(6.8평)로 일반 비즈니스 호텔(16.5㎡, 5평)과 비교해 사용 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객실요금은 정상가격으로 스탠다드 26만원, 슈페리어 28만원, 디럭스 30만원, 스위트 50만원이다. 각종 할인을 통해 10만원대 중반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뷔페 레스토랑 ‘씨카페’는 총 100석 규모로, 최고층인 27층에 위치해 서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주중 점심은 3만 9000원, 저녁은 5만 9000원이다. 주말 및 공휴일 점심은 5만 7000원, 저녁은 5만 9000원이다.3층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투숙객 전용 라운지와 피트니스 센터를 갖췄다. 1층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엔제리너스 커피전문점이 입점해 있다. 주차장은 67대 규모다. 롯데시티호텔명동은 2월까지 롯데호텔 멤버십인 프리빌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호텔 무료 멤버십 프리빌리지 100포인트를 사용하면 슈페리어 객실 1박을 제공받을 수 있다.홍성준 롯데시티호텔명동 총지배인은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와 가깝고 편리한 접근성으로 비즈니스 고객뿐만 아니라 레저여행객도 선호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롯데호텔서울, 女 특별한 하루 선사하는 패키지 출시☞ '해돋이 보고 소원빌자' 롯데호텔울산, 간절곶 일출 패키지 출시☞ 롯데호텔울산과 부산의 새해 일출 패키지☞ 롯데호텔월드, 뽀통령과 함께하는 '포 키즈패키지' 출시☞ 롯데호텔, '호텔리어 꿈나무' 청소년에게 서비스 교육
- 신분당선 1월 개통, 광교신도시 광교법조타운 인근투자 주목!
- 서울 강남역까지 30분 이동 가능, 광역교통망 해결 실투자금 4000만원대, 1억에 2채 가져갈 수 있어 문의 북적북적[온라인부] 기준금리 1% 시대를 맞이하면서 사실상 이자생활자들의 종식이 선언됨에 따라 최근 부동산 투자를 향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중 신분당선 개통, 도청사 이전 등의 호재를 등에 업고 수도권 신도시로 투자 중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이슈에 따라 투자 수요가 움직이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신분당선 2단계 연장선 7개 역사(미금역-동천역-수지구청역-성복역-상현역-광교중앙역-경기대역)로 내년 2016년 1월 개통 예정이다. 신분당선 1단계 6개 역사(강남-양재-양재시민의숲-청계산입구-판교-정자)는 지난 2011년 9월 개통됐다.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지구 성복동, 풍덕천동, 동천동, 상현동 집값이 인근 다른 동네에 비해 높게 형성되며, 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973만원인데 비해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1366만원, 성복동 1115만원, 풍덕천동 1164만원 선으로 시세가 높았다. 그 중에서도 광교신도시 광교법조타운 부근이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명실공히 수도권 남부 명품 신도시인 광교신도시내 광교법조타운은 수원지방법원 및 검찰청 고등법원, 고등검찰청, 가정법원을 모두 한곳에 모아 최상의 원스톱 법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장소로 일일 유동인구 약 2만여명이 움직일것으로 보아 법조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오피스 및 상가 빌딩이 단연, 투자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자급자족 기능, 일일 유동인구 약 2만여명 투자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는 광교신도시의 장점은 무엇일까? 먼저 입지 조건을 거론할 수 있다. 광교법조타운이 위치한 광교신도시의 경우 경부라인에 위치한데다 광교테크노밸리 등 자급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 중이기에 투자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청사 이전과 컨벤션센터 건립, 대규모 개발 사업도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주변 문화생활시설로는 광교아비뉴프랑, 광교롯데시네마, 광교롯데아울렛, 광교이마트도 오픈이 되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또한 매머드급 교통 호재인 신분당선 연장선의 개통이 임박했기 때문에 분양시장이 활기를 떨치고 있다. 신분당선 정자~광교 연장선은 이달 30일 개통돼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총 12.8km 구간에 6개 역이 새로 만들어진다. 용인 수지구 4개(성복·동천·수지구청·상현)역, 광교신도시 2개(광교중앙·광교)역이다.신분당선 연장구간이 영업을 시작하면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와 수지구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왔던 광역교통망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다.아울러 아파트 가격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84㎡ 주택형은 올 2월 5억9800만~6억1500만원에 거래됐지만 4분기 들어 7억40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또 최근에 분양완료 된 성복역 롯데캐슬의 경우는 프리미엄 2,000~5,000만원이상 붙기도 한 상황이며 또한 광교 중흥S클레스와 광교 꿈에그린, 광교 지엘홈스, 광교 레이크뷰타워 등도 마찬가지이다. 그중 신분당선 상현역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진입이 수월하며 동수원IC, 수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이 신분당선 상현역, (구)신대역을 주목하는 이유이다. 그 안에 위치해 있는 광교리치안 복층형 오피스텔은 벌써 주변 부동산들부터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광교리치안 복층형 오피스텔과 상가는 신분당선 상현역에 초역세권에 위치하고 광교법조타운(광교지방법원, 고등법원, 고등검찰청, 지방검찰청)이 2018년 하반기부터 근무인원 약 8천여명과 원희캐슬, 스마트법조타운, 그랜드프라자, 광교법조타운 오피스에 상주하는 법조관련 약 4천여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지금도 공실 없는 소문난 상현역 오피스텔이 더욱 더 임대상종가를 칠 것이라는 전망이다.광교리치안 복층형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1,769㎡에 지하 5층에서 지상 10층 232실 규모로 복층면적까지 포함하면 실사용면적 31.10㎡로 주변 오피스텔보다 넓다. 따라서 주변 오피스텔과 같은 금액을 투자해서 더 높은 수익을 가져 갈 수 있다. 인근 배후수요 또한 풍부하다. ‘광교리치안’ 오피스텔 인근에 상주하는 배후수요로 법조타운 약 5,000명,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 약 1,000명, 시게이트 R&D센터 약 500명, 아주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약 15,500명, 테크로밸리 약 3,900명, 경기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약 18,300명, 경기도청 약 18,000명, 삼성디지털시티 R3/R4R/5연구소 약 23,000여명 등 총 85,200명의 고정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오피스텔 분양가는 1억4천만원으로 실투자금액은 4,000만원대로 1억에 2채를 가져 갈 수 있다. 상가는 1층 기준 3.3㎡당 3,300만원부터 형성되어 있다.모델하우스는 현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샘플하우스를 설치하여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1688-3161
- [원숭이띠 경제리더]68년생 이재용·정용진 '미래경영' 어깨 메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재계에서 1968년생 원숭이띠들이 주목받고 있다. 40대 후반에 접어든 1968년생 재벌 2·3세는 그룹의 최고 경영진에 올랐거나 경영승계를 눈앞에 두고 있어 새해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재계 68년생 원숭이띠 대표주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꼽힌다. 이 부회장은 2014년 5월 아버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장기 와병 중인 상황에서 지배구조 개편과 사업 구조조정 등 그룹의 여러 난제를 해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부진으로 삼성전자 실적이 악화하자 사물인터넷(IoT), 기업간거래(B2B), 스마트카 등의 신사업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몸집 줄이기에 나섰고 새해에도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위기 경영’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이 부회장은 화학·방산 계열사의 성공적인 매각에 이어 새해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건설·중공업 계열사들의 정상화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합병을 통해 자신이 최대주주가 된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의 비전 제시와 미래 새로운 먹거리로 기대되는 바이오사업의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이 부회장의 사촌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매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도 68년생 동갑내기다. 이들 세 사람은 경복고 동창이기도 하다.정 부회장은 시내 면세점 사업권 경쟁에서 기존 사업권은 지키고 신규 사업권 획득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새해 2월 강남점 증축 오픈, 3월 센텀시티점 B관 오픈, 하남 복합쇼핑몰 오픈 등 총 5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새해 4월 본점 신관 시내면세점의 성공적인 개관도 준비하는 등 2016년을 국내 최고의 유통채널로 거듭나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의 아들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도 주목받는 원숭이띠 경영인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대림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대림코퍼레이션과 대림아이앤에스(I&S)의 합병을 통해 최대주주에 올라 사실상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주력인 대림산업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디벨로퍼로서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발전·유화를 포함한 사업부문간 협업체계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이수영 OCI 회장의 장남인 이우현 OCI 사장은 서강대 화학공학과, 와튼스쿨 MBA에서 수학했으며 여러 외국계 금융사를 거치면서 재무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2005년 OCI에 전무로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그동안 컬럼비안 케미칼 인수, 폴리실리콘 신사업 진출, 미국 텍사스의 400MW 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은 GS그룹의 핵심 실세로 주목받고 있다. 허 부사장은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허창수 GS그룹 회장과는 사촌 간이다.효성그룹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은 지난해 스판덱스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내년에도 세계 1위 위상을 공고히 유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인 탄소섬유도 새해부터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재계 68년생으로는 박용성 전 두산중공업 회장의 장남인 박진원 전 두산 산업차량BG 사장을 비롯해 정윤이 해비치호텔 전무,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이승용 삼영무역 사장, 김형곤 동방 부회장, 정서진 화신 사장,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 등이 꼽힌다.벤처업계는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회장이 대표적인 68년생 원숭이띠 경영인이다. 김 회장은 최근 넥슨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책 ‘플레이’를 통해 “넥슨을 100년 가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넥슨을 디즈니 수준까지 키우고 싶다”면서 “향후 10년 동안 넥슨을 더 튼튼하게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웅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 박철승 드래곤플라이 대표 등도 인터넷·게임업계의 68년생 원숭이띠다.재계 관계자는 “68년생 원숭이띠 재벌 2·3세 경영인들은 해외유학과 해외법인에서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등 어린 시설부터 엘리트 코스로 경영자 수업을 받았다”면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과 전략 등 핵심업무를 맡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라고 말했다.
- "올해 과학기술외교 확대·창조경제모델 수출 빛났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올해 미래부 과학기술·ICT 국제협력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한국의 과학기술 외교가 빛났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한국은 지난 10월 대전에서 세계과학정상회의(10월19~23일)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의장국으로서 향후 10년간 세계과학기술혁신정책의 지침인 대전선언문 채택을 주도했다. 특히, 핵심행사인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 최초로 ASEAN회원국을 참여시켜 미래 핵심정책 목표로 ‘포용적 성장’을 이끌어냈다. 우리가 잘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선진국-개도국간 과학기술협력의 물꼬를 튼 것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글로벌 벤치마킹 정책에 채택되기도 했다.또한 올해는 창조경제 글로벌 진출을 시작한 원년이었다.중동(3월)·중남미(4월)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사우디, 브라질에 창조경제모델을 수출했고, 사우디와 SMART 원자로 ‘건설 전 상세설계’ 협약체결, UAE와 브라질에 SW코딩교육 솔루션 수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협소한 국내시장보다 처음부터 해외에서 창업해 성공 후 국내 재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 조성에 노력했다. 3개 주요 해외거점에 글로벌혁신센터(KIC)를 개소하고 유능한 인재를 센터장으로 선임해 올초부터 운영한 결과, 74개 창업기업 지원, 총 180만불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내년엔 500만불 투자유치가 목표다.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동북아 채널을 복원하기도 했다. 12월초 대통령 체코순방을 계기로 V4(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와 공동연구사업 신설, 한-체코 ICT R&D 정책협의체 신설 등 중유럽으로 국제협력의 지평을 확대했고, 9월 도미니카에서 개최된 제2회 한ㆍ중남미 ICT 장관포럼에서는 2013년 제1회 포럼(11개국 참여)에 비해 21개국가와 협력을 확대했다. 11월 초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韓창조경제-中창신경제-日경제혁신 관련 3국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 동북아협력 채널을 재개했을 뿐 아니라, 한중일간 가교역할 강화를 위해 11월 일본을 방문해 장관회담을 통해 한·일간 과학기술혁신 협력과 에너지·환경 등 글로벌 문제 대응에 공조키로 합의하고, 12월 중국을 방문해 3년 연속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를 개최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심화시켰다.한류문화와 ICT 결합, 소프트웨어(SW)·디지털콘텐츠 집중지원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노력한 한 해기도 했다.상담회, 쇼케이스, 로드쇼, 스타트업 IR 등을 결합한 ‘K-Global’ 개최, 대표적 한류 행사인 ‘KCON’와 ICT중소기업 전시관 연계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플랫폼을 제공했다.또한, 거대 내수시장인 중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시티·DBMS·오피스 SW 분야 대표적 한·중 기업들을 맺어주고,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한·중 펑요우 디지털콘텐츠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했다.대표적 한류 거점국가인 태국은 올 1월 GMM그래미 회장을 직접 만나 디지털콘텐츠 협력의지를 확인한 것을 계기로 콘텐츠 합작회사 설립과 아세안 제3국 진출 추진 등 디지털 협력 심화를 추진중이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올해는 창조경제 모델 수출, 과학기술협력 네트워크 확장, 문화와 ICT결합, ITU의 ICT 발전지수 1위 탈환 등의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창조경제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고, 특히 GDP 약 3000조원 시장인 ASEAN경제공동체와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그룹 사옥 재배치 윤곽..삼성생명 본사 매각 '마지막 퍼즐'
- 삼성 서초사옥[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사옥 재배치 작업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서초사옥 완공 이후 입주한 전자와 건설 계열사가 서초사옥에서 방을 빼고 세종대로 사옥 등에 있던 금융 계열사들이 빈 자리를 채우는 대이동이 진행 중이다.23일 삼성에 따르면 서초사옥 B동을 사용해온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판교 알파돔시티 내 13층짜리 건물 2개동 3~13층에 입주하기로 확정했다.이전 인원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이관된 리조트·건설부문의 건설사업 인력들까지 총 3100여명이다. 삼성물산은 내년 3월까지 사옥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서초동 사옥 외에 흩어져 있는 업무공간을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다만 역삼동 대륭강남타워에 입주해 있는 주택본부는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아 계약 만료시까지 역삼동에 남는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지난 9월 통합 삼성물산 출범 이후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과 판교 테크노밸리 등으로 사옥을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잇달았다. 그러나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상일동 사옥을 팔고 임차 자격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판교 테크노밸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인력을 수용하기에는 규모가 작아 알파돔시티가 최종 낙점을 받았다.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날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손해보고 팔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내년 6월까지 사옥 매각을 마무리겠다”고 말했다. 건설부문이 서초사옥을 떠나면서 통합 삼성물산의 4개 사업부문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세종대로 삼성본관에 있는 리조트부문은 내년 상반기 중 용인 에버랜드 인근 사옥으로 사무실을 옮긴다. 패션부문은 종로구 수송동 사옥에서 지난 9월 도곡동 군인공제회관 건물로 이전했다.건설부문과 함께 서초사옥에 입주해있는 상사부문은 이전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사옥에 남거나 세종대로 삼성본관 혹은 제3의 장소가 거론되고 있다.앞서 삼성전자(005930)는 지난달말부터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R&D 부서 직원 약 5000명이 우면동에 마련한 ‘서울 R&D캠퍼스’에 입주했다. 삼성전자는 일부 조직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력을 서초사옥에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로 옮긴다는 계획 아래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이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이 떠난 서초사옥에는 삼성증권(016360), 삼성카드(029780), 삼성화재(000810) 등 금융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총 3000여명 정도다.계열사 사옥 이전의 마침표는 삼성생명(032830)이 찍는다. 삼성생명은 현재 세종대로 본사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가운데 인수 희망자들과 가격 책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삼성그룹 관계자는 “매각 방침이 알려진 이후 인수후보들이 가격을 깎으려는 분위기지만 시세보다 싸게 팔 수는 없다”며 “인수 후보들과 협상을 원만히 진행해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국 최고의 셰프들, 삼성전자 주방가전 홍보 나선다"☞ 박중흠 삼성ENG 사장 “사옥매각 내년 6월까지 마무리"☞ [포토]삼성전자, '삼성 페이-사랑의 빵' 기부 캠페인☞ "삼성 페이로 저소득층 어린이 사랑의 빵 기부하세요"☞ 삼성물산 건설무분, 판교로 사옥 이전 확정☞ 삼성화재, 크리스마스 맞아 시각장애인 안내견 기증☞ 이승준 삼성운용 본부장 "생존력좋은 소비재, 경쟁력있는 제조업 살때"☞ 삼성SDS, 전자와 생명 제치고 그룹 헬스케어 사업 주도☞ 삼성, 모바일 헬스케어 본격화..스마트폰 연동 보청기 나온다☞ 삼성·LG, 내달 CES서 스마트TV 맞대결..사용자 경험 극대화
- 선협, 국적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유동성 지원 건의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선주협회는 18일 우리나라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에 대한 유동성을 조속히 지원해 달라고 금융위원회, 국회,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산업은행 등에 건의했다. 협회는 건의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은 세계경기 침체 및 선복과잉 지속으로 야기된 극심한 시황침체로 사상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유동성 지원을 포함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우리나라 양대 컨테이너선사는 그동안 해운불황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수익성이 보장되는 LNG선을 비롯해 장기수송계약 체결선박, 컨테이너터미널 등 핵심 영업자산을 매각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약 5조원의 유동성을 마련해 버텨왔다.하지만, 이 마저도 회사채를 연장하는 조건으로 차입금 상환과 고금리 이자지급에 몽땅 들어갔고 경쟁력 유지를 위한 투자에는 한 푼도 투자하지 못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회사채시장 안정화방안을 한시적으로 도입해 회사채 차환지원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해 주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및 단기대여로 원효과가 크지 않은데다 캠코를 통한 중소선사 지원도 장기수송계약을 맺은 중고선 등으로 제한하고 있어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이에 반해 중국, 덴마크, 프랑스, 싱가포르 등 주요 경쟁국가들은 자국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지하고 해운위기 때 마다 자국선사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이에 협회는 정부 관계부처와 국회, 정책금융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기존 만기도래 공모사채 차환 지원제도가 금년말로 종료될 경우 2016~2017년 만기 도래 회사채 상환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번 지원제도를 연장해 차환금액의 100%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출입물량의 99% 이상을 수송하고 있는 국가 전략산업이자 기간산업인 해운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양대 컨테이너선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해운대 엘시티 더샵' 조기완판 실패..결국 ‘미분양’☞ 한진칼, 한진해운에 하락한 주가… 진에어에 기대-유안타☞ 미래부, 부산 해운대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성과발표 개최☞ 한진해운, 미국 뉴욕에 싱싱한 활어 운송한다☞ 해수부 장관 "해운업계, 자발적으로 구조조정하라"☞ 대한해운, 임원 1인 자사주 300주 매수☞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업황 최악…목표가↓-하이☞ '해운대 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1순위 청약 마감…평균경쟁률 201대 1☞ KSS해운, JX오션과 606억원 규모 장기대선 계약 체결
- '위기경영' 선언한 삼성..이재용 부회장, CES 대신 국내서 새해 구상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다음 달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전시회 ‘CES 2016’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국내에서 새해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금리인상 이후 신흥국 경기 타격이 우려되면서 삼성전자는 ‘위기 경영’을 선언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새해 연초 계열사 시무식과 신임 임원만찬 등 내부 행사에 참석하면서 사업 전략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CES에 참석했지만 2014년과 2015년에는 불참했다.내년 1월 열리는 CES에는 삼성전자 경영진 중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등이 시장 동향과 혁신 트렌드를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6~18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국내외 핵심 임원 500여명이 모여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경영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휴대폰(IM) 부문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장(CFO) 등 부문별 최고경영진은 물론 해외법인장까지 모두 참석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사물인터넷(IoT)이나 스마트카 사업 같은 신사업 전략도 많이 제시됐지만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 대응 전략이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신흥국 경기 악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비용 절감이나 프리미엄 제품 개발 등에 대한 아이디어 위주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오는 22~23일에는 경기도 기흥·화성캠퍼스에서 권오현 부품(DS)부문 부회장이 주관하는 전략회의가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주재로 경기도 용인 인력개발원에서 최고경영자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걸그룹에서 갤럭시 테마 작가로.."스마트폰에 감성 넣었어요"☞ 삼성전자, CES 2016 일정 공개 `갤럭시S7` 없다☞ [영상]'갤럭시S6엣지'로 찍은 단편영화☞ 삼성전자, '128GB 메모리 탑재' 갤럭시 노트5 출시☞ 삼성전자 롯데제과..色다른 근로자 경력개발 소개☞ 삼성전자, 무한도전과 '기어 VR' 체험 행사☞ 삼성전자 車전장사업 진출에 미소짓는 LS그룹☞ 삼성전자, 최고급 SUHD TV 우수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삼성전자, 스마트오븐 '로스트 치킨' 만들기 이벤트☞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車 전장사업 밑그림 그린다"☞ 삼성전자, 佛 르그랑과 손잡고 스마트빌딩 솔루션 개발
- 통계청 주관 IoT 컨퍼런스, 19일 개최..무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통계청이 주최하고 한국통계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통계페스티발 : 사물인터넷으로 변하는 세상> 컨퍼런스가 19일(토) 오후 1시 30분에서 5시 20분까지, 숭실대 형남공학관 강당에서 열린다.통계청에서 주최하는 ‘통계재능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사물인터넷 단체 및 기업의 대표들의 재능기부로 개최되는 것이다. 컨퍼런스의 전체적인 주제는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수 있는 데이터 비즈니스의 변화이지만, 사물인터넷 개념부터 사물인터넷 기업들의 현장감 있는 현실까지 모두 들을 수 이어 대학생 또는 학부모,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듣기에 적합하다. 1부는 비영리 목적의 스마트시티형 사물인터넷을 오픈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오컴(Occam)의 편석준 대표(<사물인터넷>, <구글이 달로 가는 길> 저자)가 ‘사물인터넷에서의 데이터 비즈니스 가능성’에 대해 소개한다. 2부에서는 최근 사물인터넷 플랫폼 ALOOH(알루)를 정식 오픈한 회사인 크레스프리(Cresprit)의 권진만 대표가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하며, 스마트팩토리 실례를 들을 수 있다. 3부에서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만든 유니크온(UNIQON)의 이성명 대표가 스마트홈 플랫폼과 개방성에 대해 다룬다. 4부에서는 드론과 교육 비즈니스를 결합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시스템의 정성욱 대표가 데이터 관점에서의 드론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마지막 토론 시간에는 현장 질문을 토대로 그간 사물인터넷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에 대해 질문 받고 논의할 예정이다.재능나눔 행사의 일환이기 때문에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59321)와 통계활용대회 홈페이지(www.통계활용대회.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통계진흥원(070-4466-8621, kspi@stat.or.kr)로 하면 된다.
- [시승기]‘그럼에도 디젤이다’ 포드 쿠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그럼에도 디젤이다.’디젤(경유)차가 배출가스 논란 끝에 친환경차 레이스에서 뒤처졌다. 최근 배출가스를 줄인 유로6로 전환했지만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은 아직 남아 있다. 포드는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준비했던 ‘디젤차 카드’를 꺼내 들었다. 포드의 첫 디젤 SUV ‘쿠가’다. 지난 7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쿠가는 지금까지 판매했던 쌍둥이 가솔린(휘발유) 준중형급 SUV ‘이스케이프’를 대체하게 된다. 포드는 국제 자동차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가솔린 중심의 북미와 디젤 중심의 유럽 모두에서 ‘톱4’ 안에 들어간다. 가솔린차든 디젤차든 본토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포드는 이 자신감을 바탕으로 디젤이 대세인 국내에서도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다.포드 이스케이프의 1~11월 판매량은 259대, 비슷한 크기와 가격대의 디젤 SUV인 폭스바겐 티구안(8269대)과 푸조 2008(3997대), 닛산 캐시카이(2062대) 등은 최대 30배 넘게 판매됐다. 국내 수입 디젤차 판매는 최근의 환경 논란에도 점유율 73.3%(11월 기준)로 고공행진 중이다. 가솔린 중심이던 포드는 올 들어 중형 디젤 세단 몬데오와 준중형급 포커스 디젤을 연이어 내놨다. (사진=이데일리 김형욱 기자)포드 쿠가 앞모습.포드 쿠가 앞모습. 쌍둥이 모델인 미국형 이스케이프(가솔린)와 달리 깜빡이가 아래 쪽에 있다. 주간주행등(DRL)도 있다.포드 쿠가 옆모습. 전체적으로 아래쪽은 뒤로갈수록 올라가고, 위쪽은 차분히 내려주는 느낌이다. 동급으로 꼽히는 티구안보다 10㎝ 남짓 길지만 높이는 낮다.포드 쿠가 뒷모습.주유구. 뚜껑을 열고 닫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포드 쿠가 엔진룸. 배기량 2.0리터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포드 쿠가 엔진룸. 커버를 벗기니 배기량 2.0리터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드러난다.◇높아진 연비 든든한 성능높아진 연비가 가장 눈길을 끈다. 국내 공인 복합연비는 13.0㎞/ℓ(도심 12.0, 고속도로 14.6)다. 인천 영종도 일대를 약 1시간 동안 평균 시속 66㎞로 달린 결과 실연비는 14.1㎞/ℓ(트립 컴퓨터 기준)였다. 이전 1.6~2.0 가솔린 모델이 10㎞/ℓ 전후였다는 걸 고려하면 만족스러운 변화다.힘도 가솔린 모델보다 떨어지지 않는다. 최고출력이 1.6 터보 가솔린과 같은 180마력이다. 게다가 한방이 있다. 2000 전후의 낮은 분당 엔진회전수(RPM)에서도 최대토크 40.8㎏·m를 낸다.쿠가는 배기량 2.0리터 듀라토크 T(터보)DCi 디젤 엔진과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정차 땐 엔진이 꺼지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도 있다. 전자식 사륜구동(네바퀴굴림) 장치로 상황에 따라 각 바퀴에 힘을 배분한다.주행 감각도 만족스럽다. 부드러운 미국식 차에서 단단한 유럽식 차가 됐다. 차체를 이전보다는 꽤 단단히 잡아 준다. 국내 소비자 취향 변화를 잘 따라온 듯하다. 급격한 움직임에도 차체자세제어장치(ESC)가 적절히 개입해 준다.기본 타이어는 콘티넨탈 콘티스포트콘택트5 18인치다.포드 쿠가 에너지소비효율 표. 국내 공인 복합연비는 13.0㎞/ℓ다. 같은 준준형급 디젤 SUV와 비교하면 약간 낮은 편이지만 큰 차체를 고려하면 준수하다고 할 수 있다.양쪽으로 나란히 배치된 머플러.앞좌석 전경.운전석. 전체적으로 기능 조작 버튼이 많아서인지 세밀한 느낌이다. 단, 기어봉과 사이드브레이크는 전형적인 모습 그대로다.계기판 주행상태 표시 모습.뒷좌석. 준중형급 SUV인만큼 넓다곤 할 수 없지만 40대 4인 가족이라고 가정해 보면 충분할 듯하다.앞좌석 뒤에 붙어 있는 뒷좌석 받침대. 가족형 SUV답게 자녀까지 고려한 편의 장치·기능이 곳곳에 마련됐다.트렁크의 뒷좌석을 접은 모습. 미니밴 급 수납 공간이 나온다.◇미국식 넉넉함에 디테일 더해차체를 보면 역시 미국을 고향으로 한 차이다. 실내가 넉넉하다. 동급이라고는 하지만 유럽산 티구안보다 차체가 10㎝ 가까이 길다. 폭도 약간 넓다. 큰 만큼 연비도 조금 낮다. 국산 SUV 기준으로 보면 준중형급과 중형의 딱 중간이다.더 크지만 무게(공차중량 1716㎏)은 동급 중 가장 가벼운 수준이다. 차체 높이도 낮다. 여러 측면에서 주행 성능에 신경을 썼다. 차체와 디자인 자체는 전작 이스케이프와 크게 다르지 않다. 튀지 않는 무난한 느낌 그대로다. 법규 차이 때문일까. 깜빡이(방향지시등) 위치만 조금 다르다.시승형 고급형(티타늄·4410만원) 기준으로 첨단 편의·안전장치가 대거 탑재된 게 눈길을 끈다. 몇 년 전만 해도 일부 고급차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능들이다.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걸 새삼 느낀다. 쿠가는 국내에서 시승한 티타늄과 기본형(트렌드·3940만원)과 티타늄 2종으로 판매된다.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정속주행 장치(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와 추돌 사고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시티 스톱(ACS)가 있다. 시속 15㎞ 이내라면 완전히 앞차를 따라 멈추고 그 이상이라도 스스로 제동해 충격을 줄여 준다.직접 시험해 본 결과 앞차가 속도를 충분히 줄여 여유 있게 멈추면 따라서 멈춘다. 고속도로는 물론 막히는 도심에서도 발이 편할 듯하다. 물론 ACC·ACS라도 아예 페달에서 신경을 안 쓸 순 없다. 급정거 땐 추돌을 피할 수 없고 바로 앞에서 신호등이 바뀔 수 있다.여기에 차선유지장치도 있다. 차량이 직선 구간에서 의도치 않게 차선을 넘으려 하면 핸들이 스스로 차선 안으로 들어오거나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아직 초기 수준이지만 졸음운전 때의 사고를 막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핸들(스티어링 휠) 모습. 좌우 조작버튼을 통해 초기 단계의 자율주행 장치를 조작할 수 있다.핸들 왼쪽 아래 있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CC) 조작 버튼. 자동 정속주행 기능에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더했다.차선 유지장치 조작 화면. 끄거나 경보를 울리거나 스스로 차선을 잡아주는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차선 유지장치 조작 버튼. 끄거나 경보를 울리거나 스스로 차선을 잡아주는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후방카메라 화면. 오른쪽 위엔 360도 센서도 표시된다.스스로 주차할 곳을 찾아 핸들을 돌려주는 평행주차 보조장치 작동 모습.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 사용 전. 스마트키를 들고 뒤에 가서 발을 대면 트렁크가 저절로 열린다.핸즈프리 테일게이트 기능 사용 후. 스마트키를 들고 뒤에 가서 발을 대면 트렁크가 저절로 열린다. 마찬가지로 벗어나면 저절로 문이 닫힌다.트렁크 자동 개폐 버튼. 발을 이용해서도 여닫을 수 있으므로 쓸 일이 많지는 않을 듯하다.◇초기 자율주행 장치 대거 탑재차를 옆으로 댈 때 핸들을 스스로 움직이는 평행주차 보조장치도 있었다. 스스로 주차공간을 인식해 페달 조작을 명령한다. 안정적이다. 한두번 해보면 초보운전자에게는 역시 편리한 기능이다. 앞·뒤로 밀어 넣는 직각주차가 안되는 게 아쉽다. 국내 도심 주차장 대부분은 직각주차다.차량 뒤 아래를 발로 훑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도 있다. 포드가 자랑하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다. 마트에서 두 손 가득 장을 본 후에 필요한 기능이다.이런 다양한 기능이 미국차는 투박하다는 인식을 바꿔 준다.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모니터의 기능도 한글화했다. 계기판 모니터 배열도 깔끔하다.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USB 커넥터도 두 개다.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연결도 원활하다. 고급형엔 절반이 열리는 파노라마 선루프도 있다.물론 곳곳에 투박함도 있다. 일단 대부분 영어다. 계기판 화면부터 각종 기능 설명도 영어다. 음성 인식 시스템인 싱크(SYNC)2도 영어만 인식한다. 내비게이션 아래 에어컨 조절 모니터도 옛 방식이라 조화롭지 않다.수동 변속 모드도 요샌 흔치 않은 버튼 조절 방식이다. 쓰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굳이 넣을 것이라면 손으로 변속하는 패들 시프트나, 기어봉 변속이 어땠을까.유럽 디젤차의 연비와 미국 SUV의 활용성과 안정감을 함께 고려한 가족 단위의 운전자라면 포드 쿠가도 한번쯤 고려해 봄직하다.포드 싱크(SYNC)2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음악을 재생하는 모습. 처음엔 조작 방식이 어색했으나 이내 익숙해졌다.내비게이션, DMB, 후방카메라, 스마트폰 연동 블루투스, 음원재생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포드 싱크(SYNC) 모니터.앞좌석 가운데 뒤 수납함 속 USB 커넥터. 두 개인 것은 좋지만 사실 앞으로 빼는 게 사용하기는 더 편하다.스마트키와 시동 버튼.포드 공조장치 조작 버튼. 첨단으로 무장한 차량답지 않게 디스플레이가 옛 방식이어서 이질적이다.기어봉(기어변속 레버). 6단 수동모드 버튼이 봉 끝에 버튼식으로 달려 있다. 패들 시프트 같은 통상적인 수동모드 조작 버튼보다 불편해 직관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은 어려울 듯하다.운전석 좌석 조절 버튼. 운전석 모양으로 해 놓은 다른 차보다 밋밋하지만 조작은 생각보다 편했다.보조석 좌석조절 버튼. 고급형도 수동이다.포드 쿠가 고급형의 파노라마 선루프. 앞 절반은 실제 열 수 있다.트렁크 밑 보조 타이어. 요샌 원가와 무게 절감을 위해 수리장구 등으로 대체하는 추세인데 쿠가는 여전히 스페어 타이어가 있다.
- 미래부, 'K-Global@China 2015' 성황리에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5일 세계 ICT 시장의 생태계 판도를 바꿔가고 있는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기업인들과 현지 투자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Global@China 2015’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미래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K-Global@China 2015는 행사 기간 중 스마트시티 분야의 국내 전문기업 ESE가 중통지혜성시유한공사와 100만불 상당의 소주시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총 5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SW·ICT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는 전시상담회, 스타트업IR, 한-중 ICT 협력 포럼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체험관, 핀테크 세미나, 클라우드 비즈니스 상담회 등과 같은 유망 ICT 서비스에 관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신설해 양국 ICT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먼저 15일 오전 개회식과 함께 열린 한-중 ICT 협력 포럼에서는 미래부 최양희 장관과 상하이시 정치협상회의 왕즈시옹(Wang Zhi Xiong) 부주석을 비롯해 한·중 ICT 정부관계자, 기업인, 학계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ICT 혁신전략 및 협력방안에 대한 열띤 발표와 논의가 이뤄졌다.포럼은 양국을 대표하는 ICT 기업인들의 발표로 구성됐다.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이 중국 인터넷 플러스 정책 및 발전방향을 발표한데 이어 화웨이는 자사의 ICT혁신전략을 한중 기업인들과 공유했으며,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삼성경제연구소 및 네이버에서는 ICT산업 전망 및 한중 양국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15일과 16일 양일간 펼쳐진 전시상담회에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핀테크 등 각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51개 기업들이 중국 주요 ICT기업 바이어 및 투자자 200여명과 1:1 상담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특히, 전시관 중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9개 전문 기업들의 솔루션으로 채워진 스마트시티 체험관은 현지 바이어 들에게 큰 호응을 거뒀으며,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에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15일 오후에는 23seed, YINGNUO Angel fund 등 현지 투자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14개사의 투자설명회가 개최됐다. 투자설명회에서는 핀테크, O2O,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사업성을 겨루었으며, 우승은 중국인 제주도 관광객을 위한 여행 정보 스타트업인 ‘티엔디엔’에게 돌아갔다. 16일 오후에는 국내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배급사 등 10개사가 참가하는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가 열려 중국 지상파 및 케이블 등 주요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시연회 및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뿐만 아니라, 미래 유망 ICT 산업인 핀테크와 클라우드를 주제로양국간 정보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개최된 핀테크 데모데이와 클라우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현지 핀테크 기업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핀테크 기업 5개사의 IR을 비롯해 양국의 클라우드 기업간 1:1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졌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이 한국과 중국의 ICT 산업 혁신 노력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중 양국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ICT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글로벌 ICT산업 발전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미래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K-Global@ 행사는 2012년부터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런던, 실리콘밸리, 중국 등 총 3회 개최됐으며, 내년도에도 국내 SW 및 ICT 우수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자동차 vs 전자… 인재 쟁탈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다음은 12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자동차 vs전자… 인재 쟁탈전-이재현 회장 또 실형… CJ(001040) “재상고”-强달러 내년에도 계속… 美 주식형펀드 눈에 띄네-[명사의 서가] “관우처럼 묵직하게 증권 전장 누볐죠”△줌인-[줌인] ‘둥지’ 떠나 홀로 서는 안철수 ‘낡은 진보’ 함께 청산할 인재 모십니다-[사설] 실천이 필요한 경제계의 저출산 대책-[사설] ‘표지갈이’ 교수들 교단에서 퇴출해야-삼성전자(005930) 해외 인력 스카우트에도 나설 듯△이재현 CJ 회장 실형 선고-CJ ‘잇몸경영’ 장기화… 대형투자·임원인사 올스톱-이재현 회장에게만 가혹한 법원 배임죄 아닌 조세포탈 혐의 때문△美 금리 인상기 투자전략-추가 수익에 환차익까지 ETF·뱅크론펀드에 弗붙다-IT·자동차 쨍하고 해뜰株… 건설·철강 찌뿌둥 흐린株-선강퉁 도입, A주 편집 ‘호재 만발’ 미워도 다시 한번~ 中 펀드에 투자-유승덕 대신증권(003540) 고객자산본부장 “자산 20%는 달러에, 일부는 유럽에 투자하라”△정치·경제-‘멈춰선 국회’ 특단의 조치 나선 靑·국회의장-정의화 국회의장 “선거구획정 연내 합의 못하면 직권상정”-靑 “선거법보다 중점법안부터 처리를”-韓日 위안부 협의 ‘빈손’으로 마무리△금융-빚 상환액이 연소득 80% 넘으면 대출받기 힘들 듯-아프로서비스그룹 씨티캐피탈 매입-‘5대 금융악 척결’ 유공자 시상식-‘그림자 규제’ 철폐 발표 금융사 ‘실효성에 의문’△Industry&Campany-[어깨뉴스] 복합연비 19.1km/ℓ… 기아차(000270) ‘더 뉴 K3디젤’ 출시-“대기업-中企 뭉쳐야 산다” 최태원 SK(034730) 회장 일심동체론 역설-제네시스 안착, 친환경차, 멕시코공장 정몽구 회장 ‘3대 과제’ 강조-내년 출시 삼성 갤럭시 S7 ‘포스터치’ 탑재-‘가성비 톱’ 에이서, 한국 PC 시장 공략 선언-‘올해의 안전한 차’ 현대차(005380) ‘아슬란’ 최우수상-[200자 뉴스] LG(003550) 빌트인 전기레인지 출시 기념 이벤드-[200자 뉴스] KAI, 생산성 경영시스템 평가 ‘최고 등급’-[200자 뉴스] 에어부산 일자리창출 유공자 표창-[200자 뉴스] 현대글로비스(086280) 럭비단 창단△산업-심심풀이서 황금알 낳는 거위로… 웹툰 전성시대-화웨이 ‘공짜폰’ 공습… LGU+ 단독 출시-SKT, 동부대우전자와 ‘스마트홈’ 제휴△생할산업-콘서트·와인파티·산타배달… 문턱 낮춘 호텔서 ‘多 누려’-“거창한 구호보다 작은 실천부터”-삼성물산(028260) 6대 패션브랜드, 中 온라인시장 진출△중소기업·벤처-발 넓힌 삼익 vs 한 우물 영창… ‘악기 빅2’ 엇갈린 승부수-[다크호스 여성기업인] 강선영 쉬앤비 대표 “집에서 피부관리… 미용 홈케어 시대 연다”△Culture&Sports-[명사의 서가]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애독서 ‘삼국지’ M&A는 사람을 사는 일… 삼국지서 마음 얻는 법 배워-역사·경영의 중심 ‘인간’ 사마천의 2000년 통찰△Book-각하는 퍼트가 싫다고 하셨어~-‘중국판 정주영’ 왕젠린 아시나요-집 살까 말까 ‘차트에 물어봐’-‘10인10색’ 작가 여행기-[200자 책꽂이] 그 월급에 잠이 와?-[200자 책꽂이] 불안의 사회학-[200자 책꽂이] 도덕적 불감증-[200자 책꽂이] 에베레스트 정복-[200자 책꽂이] 어쩌다 한국은-[200자 책꽂이] 카메라와 앞치마-[200자 책꽂이] 당신이 잃어버린 것-[200자 책꽂이] 보건교사 안은영△스포츠-국내상금왕·LPGA우승 노리는 박성현… 문제는 체력-‘주경야축’ 바디 효과… 레스터시티 EPL 선두 돌풍-세레나 윌리엄스 ‘올해 최고 스포츠 스타’-김세영 “내 장타 비결은 태권도”-KS 성적 빼고 연봉 책정 두산 ‘서운’… 삼성 ‘다행’△Stock Market-[어깨뉴스] 올해 액면분할 기업 급증… 주가도 거래량도 쑥쑥-배당 내린 프로그램 매수, 코스피 구원투수로-“주택조합 안정성 높이려면 부동산신탁 활용해야”-‘맛있는 황제株’ 오뚜기 주가 전망은 오락가락△마켓in-아쿠쉬네트 美 증시 상장땐 투자금 두배 챙길 듯-NH투자證, 금호에 3000억 지원사격-NICE신평, 이랜드계열 등급전망 하향-직방, 골드만삭스서 380억원 투자 유치△재테크-싱글 직장인, 월세 계약서만 잘 챙겨도 ‘75만원 환급’-깐깐해지는 주택담보대출…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 “규제 피한 상가·분양아파트 노려라”△성공異야기-유나 양 컬렉션 양유나 대표 “패션쇼 통해 트렌드 주도… 자신이 만든 옷에 매몰돼선 안돼”△글로벌마켓-美 금리인상 임박… 비명 지르는 금융시장-신흥국 투자액 작년 4분의 1 토막-하일일드채권 거래 6년 만에 최저-저유가 못버텨… ‘백기’ 드는 에너지기업-일본 지바市 ‘드론 특구’ 지정-도시바에 부는 칼바람… 7000명 감원-오바마 “IS, 너희가 당할 차례”△People&사람들-순다 피차이 구글 CEO 방한 “인공지능 기술, 일자리 뻇지 않을 것”-이만섭 전 국회의장 빈소 조문 행렬 줄이어… 18일 영결식-고졸·전문대졸·지방대 출신 채용 해마다 늘려-이어룡 대신금융 회장 ‘사랑 나눔’ 나주 복지시설 소외계층에 성금-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존 슐츠 주한 美상공회의소 대표△오피니언-[목멱 칼럼] 거래정보저장소, 차세대 먹거리로 만들자-[기자수첩] 일본 보고도 정신 못차린 정치권-[특파원의 눈] ‘트럼프 돌풍’ 황당무계하다고?-[e갤러리] 김기철 ‘만월문과 꽃담’△사회·부동산-앞으로 10년 더… 대졸자 79만명 ‘청년백수’ 못 면할 듯-광화문 태극기 게양대 싸고 ‘보훈처-서울시’ 갈등-500가구 미만 아파트 동대표 2회 중임 허용-‘의료생협’ 불법 인가 사무장병원 53곳 적발-서울대 수시 추가합격 110명… “다른 의대 등록자 많아”-[현장에서]‘아이와 단칸방에 살기 싫다’ 했건만… ▶ 관련기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벌써 예산 동난 육아휴직수당☞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양치기 부동산·성장률 통계
- 아이디어에서 양산까지 4개월..IoT 플랫폼 '알루' 런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알루 플랫폼 조직도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만드는 한국의 스타트업, 크레스프리(CRESPRIT, www.alooh.io, 대표 권진만)가 사물인터넷 플랫폼 ‘ALOOH(알루)’를 14일 정식 오픈했다.ALOOH는 사물인터넷 환경을 만들거나 제품을 제작해야 하는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최적화된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크레스프리 권진만 대표는 ALOOH 플랫폼을 오픈한 이유에 대해 “샤오미 체중계와 유사한 체지방체중계 같은 사물인터넷 제품을 직접 개발 해본 결과, ALOOH와 같은 플랫폼이 있으면 기업들이나 개인들이 제품 개발에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보다 빠르게 제품을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정식 오픈 하기 전에 모 대기업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ALOOH로 생산 설비의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관리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제품 검수 및 생산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 외에도 본인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싶은, 창의력 넘치는 개인들에게 ALOOH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ALOOH를 만든 크레스프리의 사명 역시 Creative와 Spirit을 합한 것으로 ‘창조적 정신’을 뜻한다. 권 대표는 “개인이 갖고 있는 기획과 제품 스펙만 명확하다면 불과 4개월 만에 사물인터넷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ALOOH가 차별적인 사물인터넷 플랫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는, 사물 인터넷 제품 개발을 위해 대부분의 요소 기술을 모두 플랫폼에 내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ALOOH SNOW(알루 스노우)’란 하드웨어 개발 보드를 직접 제공해 원하는 제품 스펙에 따라 각종 센서를 부착하여 간단히 시제품화 할 수 있다. 보드의 코어만 가지고 제품 양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다른 하드웨어 보드와 달리 오디오와 카메라 기능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최근에는 엔트리의 블록코딩을 베타 기능으로 지원을 시작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프로그래밍사물인터넷 교육에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크레스프리의 하드웨어 개발보드 ‘ALOOH SNOW’뿐만아니라 ALOOH 플랫폼을 이용하면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도, ALOOH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저장할 수 있으며,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디바이스를 제어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SDK도 함께 제공 한다. 가장 쉬운 개발 언어 중 하나인 자바 스크립트(Java Script)로도 전 개발 과정을 구현 가능하게 해두었으며, 각종 개발 편의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이다. 권진만 대표는 “향후 ALOOH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한국의 사물인터넷 경제에 일조하기를 바라며, 오픈프로젝트 단체인 오컴(Occam) 과도 협력해 비영리 목적의 스마트시티형 사물인터넷 제품과 어린이를 위한 IT교육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산업, 주택업체에서 디벨로퍼로 변신…'매수'-한국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디벨로퍼로 역할이 바뀌고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으로 각각 유지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말 HDC신라면세점 부분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부산 신항만, 2월 통영 민자발전, 3월 양지물류센터, 4월 마리나시티 요트장과 복합몰 착공 등 신사업 투자가 확대된다”며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성격이 바뀐다”고 말했다. 그는 “신사업만으로도 보유 자산가치는 취득가 기준 현재 1조2000억원에서 2025년 2조8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현대산업을 바라보는 앵글은 주택시장 매크로 플레이 대상에서 폭 넓은 디벨로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4월 그랜드 오픈 예정인 면세점에 그는 주목했다. 프라다, 구찌, 샤넬 등 주요 명품 브랜드 입점이 확정됐고 내년 6월 매장 대부분이 열린다. 그는 “첫해 장충신라 면세점 평당 매출액 20%를 HDC신라 매출액으로 가정하면 내년 지분법이익만 290억원”이라며 “면세사업뿐 아니라 용산 아이파크몰의 부동산 가치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부동산 가치 향상은 제2 개발 거점으로 삼은 부산 마리나시티 개발에서도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건물PM·FM 담당인 아이서비스,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아이파크, 스마트홈·빌딩 관리 시스템 업체인 아이콘트롤스 등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주택시장 연착륙 과정에서 개발역량 있는 상위업체로 시장이 재편, 현대산업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현대산업은 주택경기 불확실성에도 성장 가능한 체력을 갖춰 다양한 상품의 디벨로퍼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재개발 조합 등 3곳에 2422억원 채무보증 결정☞현대산업개발, 5589억 건설공사 수주계약☞[지금은 분양중]현대산업개발, '일산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영상)
- 최양희 미래부 장관, 한·중 ICT협력 장관급 전략대회 참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14일부터 중국을 방문해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 K-Global@China 2015 및 한·중 SW인력양성 포럼 개최, 칭화대 강연 등을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최 장관의 이번 방문은 그간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ICT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국의 SW 인력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교류 활성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 장관은 삼성전자, 포스코 등 260여개 한국기업이 입주해 있는 소주공업원구 방문과 공업원구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15일과 16일 이틀간 글로벌 기업이 밀집한 상해에서 전시 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유치, 스마트시티 체험관, ICT포럼 등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Global@China 2015’행사를 개최해 SW 및 ICT 중소기업 80곳의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리고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해 4년여만에 중국 내 가격비교 포털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방우마이(CEO 윤여걸) 등 소프트웨어 개발기업들을 방문해 현지상황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최근 동경대 강연에 이어 칭화대를 방문하여 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From Uncertainty to Creativity’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강연에서는 ‘미래의 불확실성’과 창조경제 관점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중국 청년들에게 화두로 제시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역할 등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화웨이 연구개발센터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9.3%로 5위인 북경자동차를 방문해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최 장관과 중국 공업신식화부 미아오 웨이(Miao Wei) 장관이 참석하는 ‘제3차 한·중 ICT 협력 장관급 전략대화’를 개최해 양국 간 5G 기술개발 및 산업화, 개인정보보호, SW인재양성,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분야와 협력방식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의 SW인력양성분야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SW집적회로촉진센터(CSIP)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이어서 ‘제1회 한·중 SW인력양성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SW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SW중심대학과 중국 SW시범학원 간 교류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마지막 일정으로, 최양희 장관은 북경에서 중국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현지에서의 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진출기업 격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