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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상장·엠오티 공모 등
  • [증시캘린더]더본코리아 상장·엠오티 공모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오름테라퓨틱, 노머스, 에스켐, 엠오티, 쓰리빌리언, 위츠, 닷밀, 하나34호기업인수목적, 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이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씨케이솔루션, 온코닉테라퓨틱스, 대신밸런스제19호기업인수목적, 교보17호기업인수목적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더본코리아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토모큐브, 에어레인, 에이치이엠파마은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한다. ◇11월 4일(월)~11월 5일(화)△노머스 공모-2019년 3월 설립된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nology)’ 기업.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 비즈니스의 핵심은 아티스트 IP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있음. fromm서비스는 K-팝 아이돌 성향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이루는 서비스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및 국내 공연, 아티스트와 1: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와 앨범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팬덤 커뮤니티 및 멤버십 등을 제공.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3만 200원, 공모금액 약 341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23억원, 영업손실 2억원. △닷밀 공모-실감미디어 기술과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 B2B·B2G 수주사업을 기반으로 B2C 영역에 진출. 상설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수도권 및 제주도 각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음. 기획에서부터 시공까지의 실감미디어 콘텐츠 구현을 위한 전 과정과 홍보, 마케팅, 운영까지 모두 내부 인력으로 해결하는 독자적인 조직구조를 구축. 주간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1만 3000원, 공모금액 15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88억원, 영업이익 8억원. △대신밸런스제19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디지털콘텐츠·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자동차 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과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교보17호기업인수목적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시스템, 탄소 저감 에너지, LED 응용, 방송 통신 융합산업, 게임·모바일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11월 4일(월)~11월 8일(금)△씨케이솔루션 수요예측-2차전지 산업향 드라이룸 시스템 전문기업. 클린룸과 드라이룸 시공을 전문으로 하며, 사업 영역은 크게 2차전지 드라이룸 클린룸 분야, 바이오 드라이룸 클린룸 분야, FED 사업, 반도체/첨단, 기타 분야로 구분. 매출 대부분은 2차전지 관련 사업에서 창출되며, 2024년 상반기 기준 93%를 차지.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5700~1만 8000원, 공모금액 최대 56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153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온코닉테라퓨틱스 수요예측-위산 유발 소화기질환 및 항암 분야의 글로벌 혁신 신약을 연구개발 하는 회사. 바이오신약 대비 개발 비용 및 상업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비용의 신치료 신약을 공급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Small molecule) 기반의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데 집중. 큰 소화기질환 및 합성 치사 항암 분야에서 저분자 합성 신약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공모가 희망 범위 1만 6000~1만 8000원, 공모금액 최대 279억원. -2023년 매출액 210억원, 영업손실 16억원. ◇11월 5일(화)△에이치이엠파마 상장-장내미생물 시뮬레이션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l-Analytical Screening)를 활용하여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전문 헬스케어 기업.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2020년 글로벌 암웨이와 20년 독점 계약을 체결해 한국암웨이 대상 서비스를 운영 중.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2만 3000원, 공모금액 160억원. -2023년 매출액 53억원, 영업손실 118억원. ◇11월 5일(화)~11월 6일(수)△오름테라퓨틱 공모-기존의 ADC와 단백질 표적분해제의 장점만을 취하고 이들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단백질 표적분해제를 항체에 결합해 약물이 작용할 표적이 되는 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TPD²(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 기술을 개발. 단백질 생합성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GSPT1을 특이적으로 분해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TPD²-GSPT1 플랫폼을 개발하고 HER2, CD33등 다양한 항체에 적용해 복수의 프로젝트를 구축한 뒤 현재 FDA의 임상시험계획(IND)를 두 차례 통과해 세계적인 병원들과 협력하여 임상 연구 단계에 진입. 2023년 10월 글로벌 제약사인 BMS와 진행된 ORM-6151 에셋 이전 계약, 2024년 7월 글로벌 제약사인 Vertex Pharmaceuticals와의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은 TPD²의 주요 성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3만~3만 6000원, 공모금액 최대 108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354억원, 영업이익 956억원. △쓰리빌리언 공모-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인간 유전자(gene)의 총합인 유전체(genome)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유전변이(genetic variant)의 병원성(pathogenicity·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을 자동으로 판독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희귀 유전질환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 핵심 기술은 △환자의 10만개 유전변이 각각의 병원성 여부를 5분 이내에 99.4%의 정확도로 해석하고 △환자의 질병을 유발한 원인 유전변이를 Top-5 기준 98.1% 정확도로 찾아낼 수 있는 인공지능 희귀유전질환 진단 검사 플랫폼.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하단 4500원, 공모금액 144억원. -2023년 매출액 27억원, 영업손실 84억원. △신한제15호기업인수목적 공모-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8억원. ◇11월 6일(수)△더본코리아 상장-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 등을 영위. 현재 25개 외식 브랜드를 통해 국내 약 2900개의 점포를 보유. 통계청이 분류하고 있는 외식업 8개 업종 중 중 7개 업종에 해당하는 다 브랜드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외식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변동성을 최소화 가능.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3만 4000원, 공모금액 102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410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 ◇11월 7일(목)△토모큐브 상장-3차원 비표지(Label-free) 세포 이미징 전문 기업. 지난 2015년 설립돼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 기술 기반 세포 이미징 장비 및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을 영위하고 있음.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이란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 있는 세포나 오가노이드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기술. 사람의 장기 유사체인 오가노이드를 키워가면서 3D 고해상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기에 유리한 기술. 2017년 1세대 레이저 기반 현미경 HT-2H를 출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LED 광원을 기반으로 한 2세대 제품 HT-X1을 출시. 주간사는 대신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1만 6000원, 공모금액 32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7억원, 영업손실 67억원. ◇11월 7일(목)~11월 8일(금)△에스켐 공모-정밀화학 소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2차전지(Battery) 소재, 헬스케어(Health Care) 소재의 합성제품을 연구·생산·판매하는 유기소재 합성 전문기업. 국내 대기업들과 구축된 신뢰와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OLED 소재의 합성·정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앞으로 연구개발 및 첨단 공정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합성, 자원순환재생 사업 분야를 확대해 첨단소재 합성·정제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3000~1만 4600원, 공모금액 최대 285억원. -2023년 매출액 244억원, 영업이익 19억원. △엠오티 공모-2019년 3월 2차전지 생산 자동화 장비와 자동차부품 생산 자동화 장비 제조를 사업목적으로 설립. 2차전지 조립 공정 중 스태킹 된 양극과 음극에 알루미늄과 구리로 된 탭을 레이저로 접합(Tab Welding)하는 공정, 완성된 배터리를 알루미늄 Can에 삽입(Jelly Roll Insert)하는 공정, 배터리가 삽입된 알루미늄 Can과 Cap을 레이저로 접합하여 밀봉(Can Cap Welding)하는 공정의 자동화 설비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1만 2000~1만 4000원, 공모금액 최대 245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위츠 공모-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무선충전모듈(전력수신RX), 무선충전기(전력송신TX)를 공급하는 전력 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2019년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였으며, 인수 시 전력 전송 관련 특허 약 700여개도 같이 인수해 전력 전송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 모바일·웨어러블 무선 충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모바일 무선충전기를 공급.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5300~6400원, 공모금액 최대 192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995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하나34호기업인수목적 공모-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을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11월 8일(금)△에어레인 상장-국내 유일 멤브레인(중공사) 기반 기체 분리막을 개발·제조하는 기업. 자체 개발한 기체분리막을 통해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 등의 기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기술을 보유. 설립 이래 기체 분리막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축적해왔으며, 주요 캐시카우인 질소 발생용 기체 분리막 개발에 성공. 이후 바이오가스 재사용 정제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기체 분리막 제품 다각화에 성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주간사는 신영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초과 2만 3000원, 공모금액 276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63억원, 영업이익 2억원.
2024.11.03 I 박순엽 기자
3Q 호실적·저평가株 주목…‘네이버·KT’ 러브콜
  • [주간추천주]3Q 호실적·저평가株 주목…‘네이버·KT’ 러브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올해 3분기 실적 시즌이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 실적 호조 종목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나 내년 실적 전망 대비 현재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한다.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증시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하나증권은 네이버(NAVER(035420))를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7.2% 늘어난 48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업을 중심으로 이익률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분기 영업이익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관측이다. 스마트·브랜드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개인화 추천,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경험(UX) 개선 등에 나선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KT(030200)도 주간 추천 종목으로 손꼽았다. 하나증권은 KT에 대해 기대 배당수익률이 6~7%대를 기록할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위치했다고 판단했다. 또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이달 발표하는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정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코스메카코리아(241710) 역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379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일본 등에서 브랜드 수주가 확대되면서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유안타증권은 이번 주 추천 종목으로 엔씨소프트(036570)를 제안했다. 과거 대비 개선된 신작 출시 속도와 다양한 지적재산권(IP)을 바탕으로 한 게임 출시가 향후 실적 개선 여력을 확대할 것이란 근거에서다. 특히 올해 4분기 리니지 IP를 활용한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내년에 7개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인 것도 호재 요인으로 판단했다.SOOP(067160)에도 관심을 확대할 것을 권했다. 유안타증권은 SOOP의 올해 4분기 플랫폼 매출이 리브랜딩 이벤트 및 액티브 스트리머 수가 증가로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 확장에 따라 내년에도 1위 플랫폼으로서 매출이 고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4분기 G스타 행사 운영 대행 및 광고 성수기 효과로 광고 매출도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에이치브이엠(295310)도 추천 종목에 포함했다. 에이치브이엠은 글로벌 최대 로켓 개발사에 첨단금속을 공급하는 우주 밸류체인 업체로,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내년 4월부터 첨단금속 생산능력(CAPA)이 4배 늘어나는 점을 고려 시 향후 실적 성장 업사이드가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24.11.03 I 김응태 기자
코세페 개막 일주일 앞…車·가전 등은 일찌감치 ‘할인 스타트’
  • 코세페 개막 일주일 앞…車·가전 등은 일찌감치 ‘할인 스타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매년 가을 열리는 대규모 할인 행사기간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이하 코세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동차·가전업계는 1일부터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자동차·가전 등 일부 업종 기업들은 이날부터 코세페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현대차가 ‘코세페’를 맞아 11월 한달 간 할인 프로모션을 내건 주요 차종.(사진=현대차)현대차는 11월 한 달간 24개 차종 1만9000에 대해 200만~1000만원에 이르는 할인 조건을 내걸었다. 기아도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8개 모델에 대해 3~7%의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GM은 트래버스 등 주력 모델에 대해 최대 15%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차종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삼성전자도 이날부터 한 달간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부터 스마트폰과 PC에 이르는 15개 품목 148개 제품에 대해 크고 작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한 일부 제품은 최대 49%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LG전자도 19개 품목 133개 모델에 대해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내건다. 다수 품목을 함께 사면 최대 52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세계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등 주요 유통사도 지난달 말부터 코페세 전야 기간 쓱데이·땡큐절·슈퍼 엘데이 등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삼성스토어 서울 대치점 전경.(사진=삼성전자)일주일 후인 9일부터는 30일까지 22일간 유통·제조·서비스 부문 2600여 기업이 일제히 할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참여기업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롯데·신세계·현대를 비롯해 AK플라자, 갤러리아 등 백화점이 겨울 생활용품과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크고 작은 온라인 쇼핑몰도 코세페 연계 할인 행사를 한다.한화리조트, 대명소노펠리체는 이 기간 숙박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 등 놀이공원도 최대 56.5%의 할인권을 판매한다. 학습지와 영화관,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도 코세페 기간 크고 작은 할인 행사를 펼친다.정부는 이 기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촉 지원을 위해 전국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에 8만3000장의 장바구니를 배포하고,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마켓을 연다.한편 정부는 코세페 공식 개막 하루 전인 8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정부 인사와 유통업계 관계자, 홍보모델 이상화 선수가 참여한 개막식을 열고 공연과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2024.11.01 I 김형욱 기자
AI가전 파격 혜택…삼성전자, 코리아세일페스타 진행
  • AI가전 파격 혜택…삼성전자, 코리아세일페스타 진행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가전 △모바일 △IT 제품 등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삼성스토어 대치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9년째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PC 등 모바일·IT 제품까지 총 15개 품목, 148개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차별화된 기술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인 ‘비스포크 AI 콤보’ △건습식 일체형 로봇청소기인 ‘비스포크 AI 스팀’과 △이동형 스마트 모니터인 ‘무빙스타일’ △액자형 스피커 ‘뮤직프레임’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삼성전자는 이사·혼수 등으로 다양한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함께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를 운영한다. ‘스마트 패키지’는 가전 구매 제품 및 품목 수에 따라 최대 495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AI가전=삼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AI 패키지’ 혜택을 새롭게 제공한다.‘AI 패키지’ 혜택은 2개 이상 품목의 AI 제품 구매 시 최대 5만원 상당의 추가 할인을 제공해 소비자가 AI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패키지 혜택은 스마트 패키지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전부터 모바일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을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1 I 조민정 기자
삼성, 갤럭시 S24 FE 국내 출시…가격은 94만6000원
  • 삼성, 갤럭시 S24 FE 국내 출시…가격은 94만6000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보급형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 FE’를 1일 국내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우 4가지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94만6000원이다.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에서 가능하다.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FE를 국내 출시했다.(사진=삼성전자)갤럭시 S24 FE는 후면 △50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의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적용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저조도 촬영)까지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향상된 ISP도 탑재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스마트폰의 두뇌격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 2400e를 탑재해, 갤럭시S24에 탑재된 엑시노스 2400 수준의 AI 기능 구동 성능을 갖췄다. 또 전작 대비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더욱 안정적인 성능을 지원한다.디스플레이는 최대 120Hz 주사율을 제공하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배터리는 4700mAh의 대용량을 탑재해 사용자가 오랫동안 몰입감 있게 대화면 콘텐츠를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AI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20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와 ’실시간 통역 △화면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관련 내용을 검색해주는 서클 투 서치 △전문가 수준의 사진 편집을 지원하는 ‘포토 어시스트’ △사진이나 노트 위에 단순한 그림을 그리면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주는 스케치 변환 등이 있다.삼성전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갤럭시 S24 FE’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갤럭시 S24 FE’ 정품 실리콘 케이스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케이스는 블랙, 네이비, 화이트, 민트, 옐로우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과 ‘갤럭시 버즈3’ 3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갤럭시 버즈3’ 구매 시에는 하겐다즈 케이스가 함께 증정된다.다양한 제휴 콘텐츠도 제공된다. 구매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윌라 3개월 무료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30% 할인권 △모아진 3개월 구독권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2024.11.01 I 임유경 기자
애플, 실적 월가 예상치 상회…"아이폰 16판매량, 전작보다 좋아"
  • 애플, 실적 월가 예상치 상회…"아이폰 16판매량, 전작보다 좋아"
  •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애플 매장에 이 회사의 로고가 붙어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애플의 2024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월가의 기대치를 뛰어넘었지만, 유럽에서 부과된 일회성 세금을 납부한 후 순이익이 급락했다. 애플 주가는 장외에서 1%대 하락 중이다.애플은 31일(현지시간) 9월 28일로 끝난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949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취합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945억 8000만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다. 순이익은 147억 3000만달러였으며 주당 0.97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이 229억 6000만달러, 주당 1.47달러였다는 것을 고려함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번 분기 아일랜드에 130억유로(약 19조 3000억원) 규모의 세금을 낸 비용을 제외하면, 조정 주당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64달러를 기록, 예상치 1.60달러보다 높았다. 앞서 애플은 지난 9월 애플이 아일랜드에서 받은 조세 혜택이 유럽연합(EU) 보조금 규정을 위반했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의 소송에서 패소했다. 애플 매출의 49%를 차지하는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한 463억 2000만달러로, LSEG 예상치 454억 7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 실적에는 지난 9월 20일간 실시된 아이폰 16의 매출이 약 일주일 정도 반영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 15의 매출은 아이폰 14보다 강했고, 아이폰 16은 아이폰 15보다 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에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효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쿡 CEO는 지난 28일부터 아이폰 운영체제(iOS) 18.1 등을 통해 배포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 “사용자가 1년 전 17.1때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iOS 18.1를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9억 5000만달러였다. 지난 5월 애플이 약 1년 반만에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모델을 출시한 수요가 일부 반영된 결과이다. 시장 예상치(70억 9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77억 4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통상 8~9월인 미국의 개학시즌을 맞아 새로운 노트북 수요가 반영됐다. 시장 예상치(78억 2000만달러)보다는 낮았다. 새로운 애플워치와 에어팟 출시에도 기타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90억 4000만달러였다. 시장 예상치(92억 1000만달러)도 밑돌았다.앱스토어 서비스 수수료, 애플뮤직, 애플TC, 아이클라우드와 구글의 검색 수익, 애플케어와 같은 하드웨어 보증서비스 등을 포함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49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예상치(252억 8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이날 애플은 중국, 대만, 홍콩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150억 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화권 국가들은 애플의 세 번째로 큰 시장이며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은 158억달러를 추산했다.애플은 올해 회계연도에 3910억 4000만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이는 2023회계연도 대비 2% 증가한 수치다. 현금잔고는 1566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애플은 이번 분기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에 290억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2024.11.01 I 정다슬 기자
롯데손보 ‘원더’, 10개월 만에 설계사 3000명 모아
  • 롯데손보 ‘원더’, 10개월 만에 설계사 3000명 모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를 통해 위촉된 ‘N잡’ 설계사인 ‘스마트 플래너’(SP) 규모가 앱 출시 10개월 만에 3000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롯데손해보험은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보험 영업의 전 과정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모바일에서 완수할 수 있는 ‘원더’를 선보였다.물리적 시공간을 초월한 ‘스페이스리스’ 모델을 도입한 ‘원더’는 기존 대면 위주의 영업 방식과 차별화 하면서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원더’ 앱 하나만으로 누구나 설계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입문교육과 모의고사를 수강•수료할 수 있고 자격시험만 통과하면 ‘스마트 플래너’로 바로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보험 영업의 전 과정을 모바일에서 완수할 수 있는 플랫폼인 ‘원더’가 부업으로 보험설계사가 되고 싶은 N잡러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스마트 플래너 규모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스마트 플래너 위촉 규모는 원더 출시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출시 이전 150명 수준이었던 월평균 스마트 플래너 규모는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2배 가까이 늘며 약 300명으로 급증했다.원더 앱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0개월 간 구글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총 15만명이 다운받았고, 이 가운데 직접 가입한 회원은 약 4만명에 달한다. ‘원더’가 동영상 강의와 모의고사 콘텐츠 등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설계사 시험에 신청·응시하는 인원도 늘어났다.보험설계사 시험 신청자 수는 누적 7200명, 응시한 인원은 5000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8월엔 시험 신청자 1400명, 응시자 800명을 돌파하며, 원더 출시 이후 월 기준 역대 최다 인원이 설계사 시험에 응시했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자격 취득부터 상품계약, 수익창출까지 모든 과정을 사무실에 별도로 출근하지 않고도 스마트폰만으로 완수할 수 있어, ‘N잡’ 보험설계사를 위한 최적화 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2024.10.31 I 최정훈 기자
한솔제지, 유해물질 없는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 출시
  • 한솔제지, 유해물질 없는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솔제지(213500)가 기존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의 내부 원료를 전체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한솔제지)한솔제지가 새롭게 출시한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는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인증한 그린등급 원료만 사용해 만들었다. 살균보존제 성분(CMIT, MIT) 등 식약처 고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비롯한 53가지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불검출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특히 물티슈에 포함되는 정제수도 기존 7단계에서 11단계로 세분화된 정수과정을 거쳤고 KC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실시한 민감성 피부 인체적용 테스트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또 거친 사막 환경을 이겨낼 정도로 수분저장고로 알려진 블루아가베잎 추출물과 케이프알로에잎 추출물을 함유해 강력한 이중 보습효과를 더하면서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는 유아용품부터 세제,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생활용품의 유해 성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맘가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영유아 및 임산부 주의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A등급 제품으로 인정받았다.맘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은 EWG 등급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 및 환경부, US EPA, 캐나다 환경부, 유럽연합, 국제향료협회, 국제암연구소 등 국내외에서 공신력 있는 10여 개 기관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시중 제품을 평가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는 70매 캡형과 20매 휴대용 2종으로 출시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전 연령대가 안심하고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한솔제지는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만들고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I 김영환 기자
“빼빼로데이 수요 잡아라”…‘캐릭터·뷰티’와 손잡는 편의점
  • “빼빼로데이 수요 잡아라”…‘캐릭터·뷰티’와 손잡는 편의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편의점 업계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협업 상품들을 선보인다.CU의 빼빼로데이 ‘리락쿠마’ 협업 상품. (사진=BGF리테일)◇CU, ‘리락쿠마’ 앞세워 MZ공략BGF리테일(282330)은 올해 빼빼로데이 행사 콘셉트를 ‘빼빼락(樂) 페스티벌’로 정하고 40여종의 기획 상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CU의 올해 대표 상품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인 ‘리락쿠마’와 협업한 빼빼로 기획 상품 18종이다. 상품 구매시 빼빼로와 함께 귀여운 곰 캐릭터 리락쿠마가 그려진 상품을 얻을 수 있다.리락쿠마 라인업의 대표 상품은 에코백(1만 1500원), 리유저블백(1만 2800원), 토트백 (1만 4500원), 캐리어(3만 7000원) 등 가방류와 파우치 키링(1만 4500원), 폰스트랩(1만 4500원), 스마트톡(1만 6500원), 인형 키링(1만 9900원) 등 악세서리류 상품들이다.리락쿠마 캐릭터가 그려진 유아 백팩(2만 8600원), 장난감 정리함(2만 9100원), 원터치 텐트(4만 9000원) 등 새로운 스타일의 상품도 선보인다.까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굿즈 제품들도 준비했다.또한 CU는 메신저 이모티콘 샵 인기 캐릭터인 ‘곽철이’, ‘몰티즈 앤 리트리버’를 활용한 기획 상품도 내놓는다.곽철이는 현실을 풍자하는 명랑한 블랙 유머로 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 있는 오리 캐릭터다. 데스크용 미니 가습기(2만 4500원), 컵 텀블러(2만 7300원), 메모리폼 방석(2만 7800원) 등 6종의 제품을 마련했다.귀여운 커플 강아지 이모티콘인 몰티즈 앤 리트리버와는 골덴 에코백(1만 5800원), 하트 그릇(1만 7600원), 털 슬리퍼(2만 3400원) 등 5종을 선보인다.이밖에도 유명 카페 브랜드인 ‘노티드’와 협업해 대표 스마일 캐릭터가 그려진 협업 상품 4종(2만 2000원~3만 7800원)도 내놓는다.더불어 CU는 11월 빼빼로데이 이후 이어지는 ‘수능’ 선물로 서울대 초콜릿, 서울대 손목시계 기획 제품 등 한정 상품을 준비했다.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기념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지속되면서 이번 빼빼로데이에는 MZ세대 고객들 사이 인기 많은 브랜드들과 협업한 굿즈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트렌디한 차별화 상품들과 풍성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코리아세븐◇뷰티 브랜드 ‘어뮤즈’와 손잡은 세븐일레븐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뷰티 브랜드 ‘어뮤즈’와 함께 업계 최초로 ‘뷰티와 패션’을 입은 한정판 빼빼로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어뮤즈는 최근 유명 아이돌을 뮤즈로 내세우며 일명 ‘국민 손민수템’으로 해외 시장에서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세븐일레븐과 어뮤즈가 함께 출시한 제품은 ‘어뮤즈 손잡이파우치키링세트’, ‘어뮤즈 투명파우치키링세트’, ‘어뮤즈 스티커세트’ 등이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예술 작품을 접목시킨 새로운 협업 상품도 선보인다.유쾌하고 활기찬 일러스트로 유명한 ‘낙서폭탄’ 작가 해티 스튜어트와의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그의 작품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해티 스튜어트 작품으로 디자인한 파우치, 에코백 등을 빼빼로와 함께 구성했다.더불어 11월 한 달 간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서울 잠실 소재)에서는 해티 스튜어트의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콘셉트 공간도 체험할 수 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스낵팀장은 “이번 빼빼로데이는 세븐일레븐이 지금껏 시도한 적 없었던 다양한 산업군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전면에 내세워 세븐일레븐이 추구하는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계성 없는 도전을 지속해 나가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GS25는 자사 캐릭터 ‘무무씨’ 활용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는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빼빼로 5종을 출시한다. GS25는 캐릭터별로 맛을 구성해 오리지널, 아몬드, 크런키, 초코필드, 화이트쿠키 등 단품 5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모두 1800원이다. 기획상품은 △무무씨차량용목쿠션세트(2만 4300원) △무무씨클립보드세트(1만 9800원) △무무씨스티커세트(1만 800원) 등 무무씨 상품 세트로 준비했다.또한 GS25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빼빼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성수동 일대에서 ‘빼스티벌’ 콘셉트로 ‘무무씨와 순남씨’가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로드 사진 촬영 및 경품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GS25는 업계 최초로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빼빼로를 출시해 상품 라인을 다각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고물가 시대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으니 연인, 친구, 가족 간 11월 한 달을 축제같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31 I 김정유 기자
제주 한라수 "돌하르방 보틀 등 인기…웹사이트 방문객 증가"
  • 제주 한라수 "돌하르방 보틀 등 인기…웹사이트 방문객 증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제주 한라수는 최근 선보인 자사 웹사이트의 일평균 방문자 수가 한 달 전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 한라수는 화산암반 아래 용암해수를 기반으로 식수를 만드는 업체다. 제주 한라수 제품 (사진=제주 한라수)제주 한라수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개설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최근 제품 판매량도 40% 가량 증가하고 제품에 대한 문의도 2배 늘었다고 밝혔다.회사는 친환경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의 호응은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제주한라수는 앞서 젏은층을 겨냥해 돌하르방 모양의 병을 선보였다. 병뚜껑에는 감귤색을 입혔다. 환경을 고려해 무라벨로 제작한 것도 특징이다. 제주한라수 관계자는 “대학교의 가을 축제나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며 제품 문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한라수는 제주 용암해수로 제품을 만든다. 용암해수는 오랜 기간 화산암반층에 의해 여과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과 영양 염류가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물을 찾는 고객들이 브랜드 웹사이트에 소개된 제품 정보와 용암해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제품 문의와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제주 한라수를 만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I 한전진 기자
中 의존 줄이는 애플, 인도산 아이폰 수출액 60억 달러
  • 中 의존 줄이는 애플, 인도산 아이폰 수출액 60억 달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 수출액이 60억 달러(약 8조 3000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가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수순이 계속되면 올해 인도에서 약 100억 달러(약 13조 9000억원)이상 규모의 아이폰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10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매장에 애플 아이폰 16 스마트폰이 전시돼 있다.(사진=로이터)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거의 6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인도산 아이폰을 수출했으며, 이는 1년 전 보다 수출액 기준으로 3분의 1가량이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블룸버그가 공개한 인도산 아이폰 수출액은 소매 가격이 아닌, 공장 출고 가격 기준이다. 애플이 현지 보조금, 숙련된 인력, 기술적 역량 향상을 활용해 인도 내 제조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한 결과다. 인도는 미국과의 긴장 고조로 인해 위험성이 커진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애플의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애플의 공급업체인 대만의 폭스콘, 페가트론, 인도의 타타전자는 인도 남부에서 아이폰을 조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도 첸나이 인근에 있는 폭스콘 현지 공장은 인도 내 최대 공급업체로 전체 아이폰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타타전자는 카르나타카주 공장에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17억 달러 상당의 아이폰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타타전자는 지난해 위스트론으로부터 사업을 인수해 애플의 베스트셀러 제품을 조립하는 최초의 인도업체가 됐다.아이폰은 인도 스마트폰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2024 회계연도 첫 5개월 동안 28억8000만 달러(약 4조원)로 대미 수출 1위 제품이 됐다. 애플이 인도에서 생산을 확대하기 5년전 대미 스마트폰 수출액은 520만 달러(약 72억원)에 불과했다.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다. 애플의 점유율은 7% 미만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인도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정부 보조금 덕분에 애플은 올해 인도에서 고가의 아이폰16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고급 카메라와 티타늄 바디 탑재)을 조립할 수 있게 됐고, 벵갈루루와 푸네에 신규 매장 오픈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팀 쿡 CEO가 뭄바이와 뉴델리에 첫 애플 스토어를 열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아누라그 라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인도에서의 연간 매출은 중산층의 구매력 향상과 할부 결제 이용 확대에 크게 힘입어 2030년까지 330억 달러(약 45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10.29 I 이소현 기자
앤커코리아(Anker Korea), 올인원 로봇청소기 ‘Eufy X10 프로 옴니’ 국내 정식 출시
  • 앤커코리아(Anker Korea), 올인원 로봇청소기 ‘Eufy X10 프로 옴니’ 국내 정식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앤커 그룹의 앤커이노베이션코리아(Anker Innovations Korea Co.,Ltd., 이하 앤커코리아)는 스마트 홈 브랜드 유피(Eufy)의 로봇 청소기 ‘유피 X10 프로 옴니(Eufy X10 Pro Omni)’를 28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본 제품은 유피의 로봇청소기 라인업 중 처음으로 올인원 옴니 스테이션을 탑재하고, 그동안 전개해온 유피의 기술을 모두 집결해 소비자들이 필요한 기능을 한대에 담은 최상위 모델이다. ‘압도적인 청소력’, ‘스마트한 기능’, ‘셀프 클리닝’, ‘생활에 밀착된 편리한 사용감’을 통해 딥 클리닝(Deep Cleaning)을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유피 X10 프로 옴니’는 로봇 청소기의 필수적인 기능을 모두 담았다. 8000Pa의 강력한 흡입력은 깊숙이 숨겨진 먼지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한다. 분당 180회 회전하는 가압식 듀얼 회전 물걸레는 1kg의 하중으로 바닥의 오염물을 눌러 닦아내며, 12㎜ 오토 리프팅 기능을 탑재해 카펫을 치우지 않고도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 벽 모서리를 따라 청소하는 엣지 허깅 퍼포먼스(Edge Hugging Performance) 기술을 통해 청소 사각지대의 먼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독자기술인 iPath™(아이패스) 레이저 내비게이션은 360도로 실내 공간을 파악해 청소 루트를 정밀하게 설계한다. 또한 유피 X10 프로 옴니에 탑재된 AI.See™(에이아이씨) 기술은 AI 인공지능 센서가 100종 이상의 장애물을 인식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고, 어질러진 공간, 반려동물 관련 각종 용품들도 스마트하게 감지하고 회피한다. 여기에 LED 센서를 통해 어두운 공간에서도 장애물을 정확히 탐지하고 회피할 수 있어 주변 환경과 상관없이 깨끗한 청소를 보장한다.올인원 옴니 스테이션(All-in-One Omni Station)을 통해 청소 전후의 모든 관리 작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물 보충부터 물걸레 세척, 먼지 통을 비우는 작업이 자동으로 이루어져 제품 관리가 용이하다. 약 45℃ 열풍의 자동 걸레 건조 기능은 냄새와 박테리아를 차단하며, 역방향으로 회전하는 털 엉킴 방지 브러시로 뒤엉킨 반려동물의 털이나 긴 머리카락 등도 쉽게 제거해 준다.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앱으로 활용도 역시 높였다. 앱을 통해 진입 금지구역 설정, 외출 시 청소 예약, 로봇청소기 위치 찾기, 어린이 보호 기능 등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앱의 맞춤형 청소 기능을 통해 청소 모드와 순서를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이미지는 저장하지 않으며,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인증을 받아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준다.이번 신제품은 네이버 앤커코리아 브랜드 스토어, 쿠팡에서 구입 가능하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10일까지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앤커이노베이션코리아 관계자는 “유피 X10 프로 옴니는 유피가 한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올인원 로봇청소기”라며 “8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가압식 듀얼 물걸레, 올인원 옴니 스테이션을 통해 청소의 시작부터 끝까지 쾌적한 진정한 의미의 딥 클리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I 이윤정 기자
'22기 옥순' 보려다 누른 게임…의외의 '손맛'에 빠졌다
  • '22기 옥순' 보려다 누른 게임…의외의 '손맛'에 빠졌다[잇:써봐]
  • IT업계는 늘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기기가 될 수도 있고, 게임이나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요. 바쁜 일상 속, 많은 사람들이 그냥 기사로만 ‘아 이런 거구나’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도 많지요. 그래서 이데일리 ICT부에서는 직접 해보고 난 뒤의 생생한 느낌을 [잇(IT):써봐]에 숨김없이 그대로 전달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솔직하지 않은 리뷰는 담지 않겠습니다.[편집자 주][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요즘 가는 곳마다 얘기하는 ‘나는 솔로’. 바로 전날만 해도 “22기 옥순이랑 경수 봤어?”라는 말을 들은 터였다. 며칠간 연달아 저녁 미팅이 있었던 탓에 마지막화를 보지 못한 기자는 넷플릭스 앱을 켰다. 실수였다. ‘아차’ 하는 순간 손이 미끄러져 필름도 붙이지 않은 아이폰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심장을 부여잡고 스마트폰을 주워보니 멀쩡한 화면 속에 웬 게임이 눌러져있었다.넷플릭스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GTA 산 안드레스’ 플레이 화면(사진=김가은 기자)우연히 눌린 게임은 ‘GTA 산 안드레스’. 학창 시절 컴퓨터실에서 선생님 몰래 하던 추억의 게임이었다. 넷플릭스에 게임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단 한번도 해본 적이 없던 기자는 추억을 곱씹으며 앉은 자리에서 GTA를 약 2시간 가량 플레이해버렸다. 게임을 종료하고 난 뒤에는 보지 못했던 나는 솔로를 봤다. 넷플릭스에서 헤어나오기가 힘들어졌다.지난 2021년부터 넷플릭스는 이용자 확보와 이탈 방지를 위한 방법 중 하나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등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해 개발한 게임은 물론, GTA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게임을 들여오기도 한다. 넷플릭스 게임은 첫 홈 화면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기자의 경우 ‘시청 중인 콘텐츠’ 탭 바로 아래에 ‘모바일 게임’이 자리잡고 있다.현재 넷플릭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게임은 약 74개다. GTA를 비롯해 △툼 레이더 리로디드 △고양이와 스프 △하데스 △소닉 프라임 대시 △풋볼 매니저 2024 모바일 등이다. 장르도 액션, 전략 등으로 다양하다. 게임을 하기 위해 다운로드를 누르자 애플 앱스토어로 연결됐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해도 앱이 나오기는 하지만 다운로드는 불가능하다. 넷플릭스 요금제 구독자만 이용할 수 있어서다.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료 게임인 ‘데드셀’을 넷플릭스 앱에서 무료로 받아 플레이 중인 모습(사진=김가은 기자)GTA를 마치고 난 후 고른 게임은 ‘데드셀(Dead Cells)’이다. ‘갓겜’이라는 명성을 오랜 시간 들어온 작품이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려 1만2000원에 판매되는 탓에 쉽사리 다운로드를 받지 못했던 게임이었다. 넷플릭스 덕에 플레이해본 데드셀은 횡스크롤 방식의 도트 그래픽으로 과거 게임보이 시절의 향수를 떠오르게 했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칼과 활, 방패 등 여러 무기를 활용할 수 있는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이었다. 상황에 따라 알맞은 장비를 골라 전략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특히 방패를 장착할 경우 ‘쳐내기(패링)’도 가능했다. 한 때 넷플릭스는 현재 제공 중인 모바일 게임을 넘어 AAA급 작품을 개발하기 위해 공을 들이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출신 차코 소니를 영입한 데 이어 2023년에는 ‘헤일로’ 시리즈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조셉 스테이튼, ‘갓오브 워’ 시리즈 아트 디렉터 라파엘 그라세티를 영입해 AAA 게임 개발 스튜디오 팀 블루를 만들기도 했다.그러나 최근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팀 블루를 폐쇄하고, 오리지널 IP 기반 게임 개발 또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게임 부문 재편을 통해 지트 슈로프 전 에픽게임즈 부사장을 게임 기술 및 포트폴리오 개발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비용 절감을 위해 인원 감축도 진행했다.넷플릭스가 약 4년간 게임 부문에 투자를 이어오며 약 100여개가 넘는 게임을 출시했지만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지 못한 여파로 보인다. 다만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다면 여러 게임들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플레이해 볼만 하다. 유명한 IP나 유료 게임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 볼 영상이 없다면 넷플릭스 게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2024.10.26 I 김가은 기자
2025 뱀의 해에 펼쳐질 카멜레온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모습은?
  • 2025 뱀의 해에 펼쳐질 카멜레온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모습은?[0과 1로 보는 부동산 세상]
  • [문지형 알스퀘어 대외협력실장] 매일 출근하는 오피스 빌딩이 저녁에 문화 공연장으로 변신한다면 어떨까. 혹은 회사가 자리한 건물 옥상에서 동료들과 함께 도시농업을 즐긴다면. 이런 상상이 가까운 미래의 현실이 될 수 있다. 2025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기술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여의도 전경의 모습(사진=연합뉴스)▲‘옴니보어’, 소비자를 위한 유연한 공간트렌드 ‘옴니보어’는 상업 공간의 다목적화를 가속화한다. 이에 따르면 오피스 빌딩은 일반 업무 공간을 넘어, 여가와 문화, 쇼핑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다. 예로, 주간에는 사무실로, 야간에는 문화 시설로 활용되는 ‘타임쉐어’ 개념의 건물이 늘어난다는 논리다. 공실률 감소와 수익성 증대로 이어진다. ▲‘아보하’를 실현하는 업무 환경‘아주 보통의 하루’를 추구하는 트렌드 ‘아보하’는 근무 환경의 변화를 이끈다. 스트레스 감소와 웰빙 증진을 위한 시설이 오피스 빌딩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는 것. 이를 테면 명상실과 휴식 공간, 옥상 정원이 보편화되고, 이는 임대료 프리미엄으로 이어진다.▲‘무해력’을 고려한 인테리어와 건축친환경 소재와 ‘바이오필릭 디자인(자연을 실내로 들여오는 디자인)’의 수요가 늘고 있다. 실내 정원과 자연 채광, 무독성 건축 자재 등이 상업용 건물의 표준이 된다. 이는 건축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나,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임차인 만족도 증가로 보상 받는다.▲‘물성매력’을 살린 체험형 리테일 공간온라인 쇼핑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물성매력’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의 중요성이 재조명된다. 단순한 제품 진열을 넘어,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는 쇼룸형 매장이 주류를 이룬다. 이는 대형 매장보다, 소형 플래그십 스토어의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기후 감수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건축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넷제로’ 빌딩이나 LEED 인증 등 친환경 건축물의 가치가 상승한다. 태양광 패널, 빗물 재활용 시스템, 고효율 단열재 등 도입이 일반화되고, 이는 건물의 장기적 가치 상승으로 반영된다.▲물류센터의 진화이커머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즉시 배송’ 수요 증가로, 도심 내 소형 물류센터인 ‘다크 스토어’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대형 물류센터는 자동화와 로봇화가 가속화돼 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물류센터’로 진화한다.▲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설비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의 ‘2025 상업용 부동산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된다. 접촉 없는 출입 시스템과 첨단 공기정화 설비, 항균 소재 등이 상업용 건물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데이터 중심의 부동산 관리인공지능과 IoT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 빌딩’이 보편화된다.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과 예측 정비, 공간 활용도 분석 등 데이터 기반의 건물 관리가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한다.결론적으로, 2025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기술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자와 개발사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다. 초기 투자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운영 효율성 향상과 자산 가치 상승으로의 보상이 기대된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참여자들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주시하며,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을 수립할 때다. 필자는 문화 및 트랜드 전문가는 아니다.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발표한 논문과 저서, 그리고 각종 보고서를 종합해 이 글을 작성했다. 특히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팀의 ‘트렌드 코리아 2025’,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의 ‘2025 상업용 부동산 전망’, 그리고 다양한 해외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했다. 문지형 알스퀘어 대외협력실장(사진=알스퀘어)
2024.10.26 I 박지애 기자
더 얇고 가벼운 '갤럭시 Z폴드 SE' 오늘부터 공식 판매 시작
  • 더 얇고 가벼운 '갤럭시 Z폴드 SE' 오늘부터 공식 판매 시작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5일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을 국내 출시하고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25일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사진=삼성전자)제품 판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의 공식온라인몰(T 다이렉트샵, KT닷컴,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시작된다. 오는 12월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들에게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경험을 확장하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제품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2주간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25일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 후면.(사진=삼성전자)‘Z 폴드 SE’는 10.6㎜의 두께와 236g의 무게로 올해 7월 출시한 ‘갤럭시 Z 폴드 6’와 비교했을 때 1.5㎜ 얇고 3g이 가볍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하드웨어 성능은 강화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대화면에 특화한 ‘갤럭시 AI’ 지원을 위해 16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돼 AI 프로세싱 최적화를 지원한다.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대화면을 지원한다.25일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 측면.(사진=삼성전자)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스크린의 경우 21:9의 비율의 164.8㎜(6.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그립감은 바(Bar) 타입 제품과 더 유사해졌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 글래스 소재로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278만9600원이다.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슬림하고 가벼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며, 정교한 패턴과 깊이감 있는 컬러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4.10.25 I 김범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관세맨' 트럼프 온다...美국채 추락, 金급등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관세맨’ 트럼프 온다…美국채 추락, 金급등지분 100% 자회사와 내부거래 문턱 낮춘다가처분 2연승한 고려아연 “MBK 책임 물을 것”무신사부터 구찌까지…MZ 취향저격 꼼데가르송길[사설]윤-한 빈손 회동, 이래선 임기 후반 국정동력 못 살린다[사설]노인기준 연령 올리자는 노인회 제안, 타당하다△종합영양 청양고추와 라면기업 만남 주선...‘지역특화제품 완판’ 이을 것내 감정 배려하고 단톡방 대화 기억...‘AI짝꿍’ 내년 출시△3면 되살아난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되면 반년내 5%간다” VS “기준금리 내리면서 진정될 것”1380원 뚫은 환율...“1400원까지 열어둬야”금값 사상 최고...비트코인도 7만달러 넘봐△4면 붐업 반도체 코리아“내년에도 좋다”...HBM 이을 ‘차세대 AI메모리’ 예고한 곽노정“경쟁국 수준으로 지원책 업그레이드”한국전자전서 “AI혁신” 외친 한종희△5면 패션 힙플레이스 ‘한남동’MZ브랜드부터 명품까지 249곳...힙스터 몰리자 매출 ‘날개’출점문의 쇄도...한 브랜드가 다수 매장 열기도청담동은 ‘하이엔드 시계’...성수동은 ‘가성비 패션’△6면 종합정의선 “인도가 미래, EV생태계 구축”...인구 14억 車시장 잡는다대통령실 “북, 철수해야...우크라에 살상용 무기 지원할 수도”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도 오늘 종료...청약률 따라 경영권 분쟁 판도 바뀐다쳇바퀴 도는 배달앱 수수료 논란...오늘 마지막 회의서 상생안 나올까△8면 정치尹, 韓 3대 요구 사실상 거부...“대화만으로 성과” VS “이럴줄 알았다”“파병 북한군은 총알받이, 사상자 늘면 김 정권 혼란”與 “신속하게” 野 “공정하게”...李재판 신경전△9면 경제기업잡는 킬러규제 푼다...재계 “진일보”“올해 韓 경제성장률 전망 2.5% 유지...美상향”비정규직 월급 200만원 첫 돌파...정규직과 격차는 확대최상목, 내년 APEC 의장직 수임...“지속가능한 성장·공동 번영 목표”△10면 금융은행앱으로 탑승수속 끝...‘스마트패스’ 경쟁‘금리 인하기’ 청년도약계좌, 신청 한달새 두배로 늘었네소중한 인생 2막...하나금융, 시니어 특화 브랜드 론칭“새출발기금 신청 26% 늘었다” 성실상환 소상공인 지원 확대△12면 글로벌공화당원 5명 중 1명 “트럼프 패배시 인정못해”...4년전처럼 폭동 우려이스라엘 보복 임박...이란 하늘길 막히고 통화, 증시 긐리‘연준 매파’ 카시카리 “향후 몇분기 더 완만한 금리 인하 예상”“사후피임약·콘돔 무료”...해리스 밀어주는 바이든“빅테크 AI칩 주문 밀려온다”...140달러 뚫은 엔비디아 주가△13면 산업한국판 CES서 만난 삼성, LG전자...이벤엔 ‘AI’홈 격돌주주 달래기 방점...두산, 분할비율 조정해 두산밥캣 몸값 올렸다김승현 한화 회장 “끊임없는 혁신으로 세계 기술시장 선도해야”GS “풍력 발전량 예측”...AI기반 솔루션 상용화밸류업 속도내는 LG전자...자사주 매입·소각 나선다△14면 ICT주가 반토막·불매 운동...K웹툰 내우외환스스로 승강기 버튼 누르고 배송·청소 척척AI로 강해지는 보안업계...5년내 상장 드라이브노태문 “XR서 AI 이점 확인할 것” △16면 소비자생활무신사→女패션, 에이블리→男패션...‘선’ 넘으니 매출 쑥JTI, 3년만에 신제품...‘전자담배 투톱’에 도전장‘온라인몰+팝업스토어’ 에이피일, 홍콩 공략경동나비엔 “AI기술로 10초 내 온수 사용 가능” △17면 증권외인 30일 12조원 ‘팔자’...“삼전의 겨울, 당분간 계속”“MZ세대부터 베이비부머까지...연금 투자, 美성장주가 답”SOL 미국 AI 전력 인프라...AI 테마 ETF 수익률 1위△18면 증권올해만 30억주↑...코스닥 밸류업 발목잡는 유증내달 신작발표 기대감 업고...반등 노리는 게임주KB증권, 울산과학기술원과 ‘AI대고객 서비스 연구’ 업무협약“개량신약, 위탁생산 등 영역 확대...미래 가치 높여 지속성장 이룰 것”△20면 부동산서울 전세사기 피해 최다지역 강서구 아닌 ‘관악구’ 초대형 개발호재 속도내자...들뜬 성루 강서철길 도로 뚫리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851가구 분양 중현대건설·남호주 주정부, 신재생에너지 등 업무협약△21면 건강노화된 심장 대동맥판막, 가슴 절개 없이 안전한 ‘시술’로 치료달리다 삐끗...운동족 ‘발목 질환 주의보’팔꿈치 아픈 ‘테니스엘보’, 주부·유리사도 잘 걸려△22면 북‘문송하지 않습니다’ 한강이 바꾼 기적한국, 日 ‘잃어버린 30년’ 피하려면40대 직장이 전하는 최선의 삶△24면 MICE글로벌 마이스 경쟁력은 ‘지속가능성’...핀란드 헬싱키 세계 1위AI로 만나는 새로운 콘텐츠...선배 창작자 노하우 듣는다“전화 대신 ‘루북’...호텔 연회장 예약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25면 오피니언‘AI G3’ 향한 기술개발과 이용자 접근성 보장전형료 수십억 챙긴 연대, 입시관리는 부실오락가락 국토부에 속타는 주택 수요자들△26면 피플앨범은 이번이 마지막...그래도 음악은 계속한다‘정몽구 장학생’ 김현서, 비오티 국제 음악 콩쿠르 최연소 2위SK 최재원, 로이터 비전리더 선정진옥동 “고객 소비로 소비자보호 강화해야”몸짱 경찰관, 학대청소년 위해 뭉쳤다기업銀, 단기투자상품 공급 최우수 기관상△27면 사회문다혜가 쏘아올린 ‘불법 공유숙박’...범죄 온상 우려에 제도화 시급다른 대학은 많아야 2건인데...연세대, 입시 이의신청 5년간 22건명품백, 도이치 사건 몰리는데...공수처 검사 연임 尹재가 오리무중서울시내버스, ‘적자보전 상한선’ 둔다대한의학회·의대협 “협의체 참여”
2024.10.22 I 노희준 기자
삼성전자·LG전자, 한국판 CES에서 AI홈으로 격돌
  • 삼성전자·LG전자, 한국판 CES에서 AI홈으로 격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홈을 두고 다시 맞붙었다. 삼성전자는 주거공간부터 사무실, 매장까지 AI를 활용한 전방위적 서비스를 강조한 반면 LG전자는 생성형 AI 챗GPT를 도입한 AI홈을 국내에선 처음 선보이며 기술력 과시에 나섰다.◇AI로 가전 신제품 자동 연결하고 수면모드도 자동 설정삼성전자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한국전자전)’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 AI 기능을 접목한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했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된다.KES 2024(한국전자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 전경. (사진=삼성전자)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선보였다. ‘주방’에서는 생활 루틴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가족의 안부를 살필 수 있는 솔루션을 강조했다. 예컨대 스마트싱스에 복약 일정을 등록하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받고, ‘비스포크 정수기’를 통해 적정한 양과 온도의 물을 받을 수 있다.‘침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를 제안했다. 또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조명·공기청정기 등이 자동으로 수면 모드로 실행된다. 착용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는 수면 중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전반적인 ‘에너지 점수’를 측정한다.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 ‘AI 홈’에서 관람객들이 새로 구매한 제품이 스마트싱스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사무실·매장도 삼성 AI 가전으로 효율성↑삼성전자는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였다.AI 오피스에서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 등 기능을 소개했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설정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감지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에서 관람객들이 AI 가전으로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지원하는 ‘AI 스토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LG전자, 생성형 AI 도입한 AI홈 전면에삼성전자가 공간을 초월하는 AI 기능을 선보인 데 중점을 뒀다면 LG전자는 생성형 AI를 접목해 사람과 대화하듯 가전과 얘기하며 제어하는 AI홈을 전면에 앞세웠다.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동시에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AI홈 라이프스타일을 라이브 연극 형식으로 보여준다.무대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내는 LG 씽큐 온과 대화하며 일정표에 등록된 기념일과 어울리는 음식·와인을 추천받는다. 음성으로 오븐 내 조리 과정을 확인하고 조명 모드를 변경해 기념일에 맞게 집안 분위기를 바꾼다. 귀가 전 LG 씽큐 앱으로 에어컨과 로봇 청소기 동작 루틴을 설정해 쾌적한 집안 환경도 미리 조성한다.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생성형 AI 기반의 ‘LG AI홈’ 솔루션 관련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AI DD모터부터 혁신가전 등 LG 대표제품도 한눈에LG전자 세탁기와 건조기에 적용한 고유 기술 ‘AI DD(Direct Drive)모터’도 뽐냈다. 이 모터를 활용하면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6가지 모드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AI 에어솔루션 체험공간에서는 에어컨과 에어로퍼니처·에어로타워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가 관람객 동선을 따라 공기를 내보내고 설치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로 작동한다. 직수관으로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도 전시했다.이밖에 LG전자는 △4K 해상도를 갖춘 LG 시네빔 큐브 △AI경험을 차량으로 확장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Alpha-able, αble)’ △맞춤형 캠핑 주거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등도 선보였다.제55회 한국전자전에서 관람객들이 생성형 AI를 탑재한 허브 ‘LG 씽큐 온’과 대화하며 AI 가전을 동작시키고 있다. (사진=LG전자)
2024.10.22 I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 KES 2024서 AI 가전 기술력 과시…모두를 위한 ‘AI 라이프’ 제안
  • 삼성전자, KES 2024서 AI 가전 기술력 과시…모두를 위한 ‘AI 라이프’ 제안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한국전자전)’에 참가해 다채로운 인공지능(AI) 라이프를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AI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한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된다.KES 2024(한국전자전)이 열리는 서울 코엑스(COEX)에 위치한 삼성전자관 전경. (사진=삼성전자)◇운동부터 수면, 보안까지…AI 가전이 만드는 편리한 삶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 ‘AI for SmartThings’존에서 관람객들이 스마트싱스 제휴사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 ‘AI 홈’에서 프로모터가 안심하고 AI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Knox)’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AI 홈에 입장하면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Passkey)’ 등 ‘삼성 녹스’의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선보인다. ‘Neo QLED 8K’의 ‘3D 맵뷰’ 기능으로는 집 안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 ‘AI 홈’에서 관람객들이 새로 구매한 제품이 스마트싱스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주방’에서는 생활 루틴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가족의 안부를 살필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싱스에 복약 일정을 등록하면 설정한 시간에 알림을 받고, ‘비스포크 정수기’를 통해 적정한 양과 온도의 물이 설정된다.장시간 제품 사용이 없거나 웨어러블 기기의 동작 감지 센서로 낙상 등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안부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의 카메라로 집안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침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를 제안한다.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 ‘AI 홈’에서 관람객들이 설정한 시간에 맞춰 복약 알림을 받는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에서 관람객이 ‘갤럭시 워치7’의 실시간 헬스 데이터를 ‘무빙스타일 M7’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헬스뷰’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또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조명·공기청정기 등은 자동으로 수면 모드로 실행된다. 착용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는 수면 중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전반적인 ‘에너지 점수’를 측정한다.그 외에도 갤럭시 워치를 ‘스마트 모니터 M7’과 같은 삼성 스마트 TV 및 스마트 모니터에 연결하면 헬스뷰 기능을 통해 운동 중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도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등 실시간 헬스 데이터를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삼성 AI 가전, 매장 효율화 등 B2B도 챙긴다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의 ‘AI 오피스’에서 관람객이 모바일, 태블릿, PC를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선보인다.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선보인다.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설정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감지해 고객이 붐비는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조절 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구축한다. 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에서 관람객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최적의 제품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B2B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KES 2024(한국전자전) 삼성전자관에서 관람객들이 효율적인 매장 관리로 비용은 절감하고 매출은 높이는 ‘AI 스토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또 ‘스마트싱스 프로’로 매장 전체 상황 모니터링 및 기기 제어 기능을 지원하고 AI가 매장 방문객 밀집도를 분석해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등 비용 절감과 매출 상승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삼성 AI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AI B2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그리고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2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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