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발로 뛴' 이상일, 용인지역 학교 민원 3달만에 55% 처리
  • '발로 뛴' 이상일, 용인지역 학교 민원 3달만에 55% 처리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용인특례시가 관내 학교 185개교로 부터 접수된 민원 등 건의사항 55%를 3개월 안에 처리하는 신속행정을 선보이고 있다.해당 민원 등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학교 학부모회장들과 간담회에서 만나 약속한 것들로 이 시장은 지난해 28곳의 학교 현장을 직접 챙기며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발로 뛰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12월 21일 신갈초등학교를 방문해 방음벽 교체 공사와 관련된 상황을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사진=용인시)4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9월부터 10월 사이 이상일 시장과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들이 가진 6차례에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392건 중 약 55%를 2023년 말까지 모두 완료했거나 처리 중이다.간담회에서는 학교시설 개선과 통학로 안전 대책, 대중교통 확충 문제, 학교 운동장 개방 문제 등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은 최대한 빨리 처리하겠다”고 약속 한 바 있다.실제 이상일 시장은 학부모 회장들과의 간담회를 모두 마친 뒤 문제 해결을 위해 점검이 필요한 학교 현장 여러 곳을 찾아 학교장, 학부모들과 또 대화하고 논의했다. 이렇게 지난 한 해 동안 이 시장이 직접 방문한 초·중·고는 28곳에 이른다. 이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로 오랜 시간 풀리지 않았던 학교 현장의 숙제들이 해결되기 시작했다. 소현초·중학교 인근 소실봉 계단 보수와 폐쇄회로(CC)TV, 비상벨 설치는 학부모와 학교 측 희망대로 곧바로 완료됐고, 신월초등학교 후문과 수지고교 앞 횡단보도에는 불법 주차 방지와 보행 안전을 위한 시선유도봉 등의 교통 시설물이 추가로 설치됐다. 정문 앞 차량 통행으로 안전 문제가 우려된 용인고등학교 인근 도로에는 시가 예산 1억8000만 원을 들여 학생들을 위한 ‘승하차 구역’을 만들었고, 공사차량 통행이 많은 원삼초등학교 앞에는 스쿨존 표시물을 새롭게 설치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 쉼터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관곡초등학교 인근 어린이공원에는 시설 교체와 신설이 이뤄졌고, 조명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던 신갈초등학교 주변에는 보안등이 추가로 설치됐다.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의 노력은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회장은 “그동안 시장들이 생색내기나 보여주기식에 그쳐 큰 기대를 갖지 않았지만,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도움을 주려는 태도를 보였다”며 “이후에도 학교를 찾아 현장의 문제를 점검하는 모습을 보여줘 교육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학교 교감은 “학교·학부모 건의 사항에 대해 용인특례시가 용인교육지원청과 서로 협력하며 개선하려고 하는 모습에 용인 교육 발전이 기대된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각급 학교 교장 선생님들과 학부모회장님들을 만나 학교별로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를 또 열 것”이라며 “교육 발전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4 I 황영민 기자
올해 경제성장률 2.2%…“‘민간소비’ 활성화가 추후 관건 될 것”
  • 올해 경제성장률 2.2%…“‘민간소비’ 활성화가 추후 관건 될 것”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수출 및 반도체 업황 회복 등으로 인해 올해 경제 성장률이 2%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고물가·고금리 기조 속 억눌린 소비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 소비와 기업·부동산 투자 등 내수 경제 활성화가 추후 경제 흐름을 판가름할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는 4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경방)을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경방 당시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으며, 한국은행(2.1%)과 한국개발연구원(2.2%)의 예상과는 유사한 수준이다.한국은행은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미·중 갈등 등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1.4%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는 수출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기 회복세를 나타낼 수 있어, 2%대 성장률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기재부의 예상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점차 주력 산업인 반도체 업황은 물론, 글로벌 교역 상황 역시 개선되고 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TST)는 올해 전체 반도체 매출 규모를 전년 대비 13.1% 늘어난 5884억 달러(760조원) 수준으로 추정해 시장의 전망은 밝다. 이에 기재부는 경상수지 역시 지난해(310억 달러)보다 늘어나 올해는 500억 달러를 기록, 흑자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고물가와 고금리가 장기화됨에 따라 억눌린 민간 소비, 건설투자 부문의 어려움은 여전히 복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을 기록했으며, 기재부는 올해 상승률을 2.6%로 예상했다. 지난해 하반기 경방 전망치와 비교하면 0.2%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이다. 국제 원자재 가격 등이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중 갈등과 북한 등 지정학적 리스크, 기후 여건 등 불확실성이 커 상반기까지는 3% 내외 수준, 하반기에 들어서야 2% 초반대 수렴이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재부는 상반기 카드 소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20%까지 추가 소득공제를 도입하고, 각종 친환경 소비지원 등 특례를 통해 민간의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구개발비(R&D) 세액공제 등을 대거 내놓았지만, 이로 인해 세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상세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전망 대비 성장률을 0.2%포인트 하향한 것은 실질 성장률이고, 경상 성장률 전망치는 4.9%로 동일하기 때문에 세수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수출 등 대외 경기 전망과는 별도로 세제 혜택 등 일부에게만 효과를 줄 수 있는 간접적인 정책 대신 직접적으로 소비를 끌어올리는 등 정책이 내수 활성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세제 혜택은 ‘많이 벌어 많이 쓰는’ 일부 고소득층이나 법인세 대상이 되는 기업 등에게만 집중되고, 국민 전체의 민간 소비 활성화까지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며 “세제 혜택 외 직접적으로 민간 수요를 끌어올리는 방향이 함께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I 권효중 기자
작년 3분기 가계 여윳돈도 집 사는 데 쓰였다…전분기比 2조↓
  • 작년 3분기 가계 여윳돈도 집 사는 데 쓰였다…전분기比 2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작년 3분기 주택 투자 수요가 계속되면서 가계 여윳돈이 쪼그라들었다. 3분기 가계 여윳돈은 26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조원 가량 감소했고, 직전 분기보다는 2조원 정도 줄었다.사진=이데일리DB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국내 부문의 순자금운용(금융자산 거래액-금융부채 거래액) 규모는 17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4조9000억원) 대비 13조원 증가했고, 전분기(3조6000억원)보다 14조3000억원 늘었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늘어나면서 국내로 유입된 여유자금이 증가했다.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여윳돈은 2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3조8000억원)보다 7조3000억원 감소했다. 전분기(28조6000억원)와 비교해선 2조1000억원 가량 축소된 것이다. 가계 여윳돈은 작년 1분기(76조9000억원) 이후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가계의 자금조달은 17조원으로 전분기(15조8000억원) 대비 늘었다. 2분기 연속 증가세다. 완화된 대출규제로 주택구입 관련 자금 등 대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작년 2분기 4만호에서 3분기 5만2000호로 늘어났다. 단기대출금과 장기대출금 모두 늘었다. 단기대출금은 3분기 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7000억원) 대비 증가 전환했고, 장기대출금은 16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11조5000억원)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자금운용은 43조5000억원으로 전분기(44조400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주가 상승 기대에 따른 개인의 매수 확대로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2000억원→10조4000억원) 운용이 증가했지만, 여윳돈이 주택 투자에 사용되면서 금융기관 예치금(28조2000억원→21조3000억원), 채권(11조2000억원→5조4000억원)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자료=한국은행기업은 순자금운용이 마이너스(-) 3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57조7000억원)보다 순자금운용 마이너스 폭이 줄었으나, 전분기(-21조1000억원)에 비해선 늘었다. 유가 상승, 추석 상여금 등 비용 증가에 따라 순이익이 줄어든 탓이다. 기업은 주로 경제주체들에 자금을 빌려 순자금운용이 마이너스인 게 일반적이다.자금조달이 -16조7000억원으로 2분기(98조1000억원) 대비 감소 전환했다. 자금수요 증가로 금융기관 차입(17조3000억원→24조1000억원)이 증가한 반면, 주식 발행(9조4000억원→5조8000억원)과 상거래신용(47조4000억원→-44조2000억원)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기업이 빚을 더 낸데다 운전자금 확보를 위한 자금수요로 자금운용이 -50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76조9000억원) 대비 순처분 전환했다. 금융기관 예치금(7조3000억원→-14조2000억원)과 상거래신용(49조8000억원→-43조8000억원) 등이 급감했다.일반정부는 세입보다 지출이 더 크게 감소하면서 7조1000억원 순자금운용됐다. 전분기(-8조7000억원) 순자금조달에서 순자금운용으로 전환된 것이다. 정부 총수입(150조8000억원→140조1000억원)이 줄었지만, 총지출(164조9000억원→115조8000억원)이 더 큰 폭으로 줄었다.한편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배율은 2.20배로 전분기 말(2.22배)보다 하락했다. 금융자산이 5073조3000억원으로 5조6000억원 감소한 반면 금융부채가 2303조9000억원으로 16조900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2024.01.04 I 하상렬 기자
한국은 G3로 갈 수 있을까
  • [이근면의 사람이야기]한국은 G3로 갈 수 있을까
  • 신년이다. 새해가 시작됐다. 어제와 똑같은 날들이지만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도전을 약속하고 다짐하는 행위의 사회적 해석이다. 우리는 아니, 우리 대한민국은 획을 긋고 어디로 가는 새 출발점일까 하는 것도 진보의 역사적 한 행위이다.1992년 수교 이래 중국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이었다.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기초소재를 중간재로 가공해 팔면 중국이 이를 완성품으로 만들어 세계 시장에 내다 파는 구조가 30년 동안 이어졌다. 이를 발판으로 한국의 대중무역 수지는 수교 첫해인 1992년 10억 달러 적자를 제외하면 31년 동안 늘 남는 장사였다. 사상 최대였던 2013년엔 대중 무역 흑자액이 628억 달러에 달했다. 1990년대 초 탈냉전과 자유무역 질서의 급속한 확산이라는 세계적 기류에 한국은 가장 큰 혜택을 봤고 눈부신 수출 증가를 통해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2023년은 대중 무역수지가 1992년 이후 처음 적자로 전환된 해로 기록될 것이다.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던 중간재를 중국이 대부분 직접 생산하면서 한국이 팔 물건은 점점 줄어드는데 최근 이차전지 필수 소재와 광물 등 한국이 중국으로부터 사야 하는 물건은 갈수록 늘고 있다. 현대·기아차를 타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고 한국 화장품을 바르던 중국인들은 이제 이 모든 것을 자국이 생산한 제품으로 대체했다. 이제 중국이 우리에게서 수입하는 건 반도체 정도인데 반도체 역시 업황이 좋지 않다 보니 11월까지 누적된 대중 무역수지 적자액은 180억달러에 달한다.이 현상은 2007년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발언으로 유명해진 샌드위치론이 현실이 됐음을 상징한다.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은 다른 시장에서 본 적자를 중국과의 교역에서 만회해 달러를 버는 나라였는데 이제 중국을 상대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는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2010년대 중반 이후 한국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이 경제력 확대라는 점에서 우리의 수출 경쟁력 약화는 지난 30년 동안 급격히 성장한 대한민국의 국제적 입지를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경제력의 약화는 남북관계를 비롯한 동북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우리의 이익을 중심으로 타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잠식할 것이다. 경제 위기가 곧 외교적 위기로 이어지는 것이다.그러나 암울한 뉴스를 받아들고 위기론만 읊는다고 좋은 날이 오지 않는다. 우리 후손이 지금의 풍요를 누리고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나라로 살아남기 위해선 경제규모를 지금보다 훨씬 키워야 한다. 현재 1조 6732억 달러로 13위권인 국내총생산(GDP)을 미국(25조 달러), 중국(18조 달러)에 이은 3위로 끌어올리고, 3만 2000달러로 29위인 1인당 GDP도 10만달러까지 끌어올려 명실상부한 G3로 부상하는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힘 없는 정의는 무능하고 정의 없는 힘은 포악하다”고 한 파스칼의 통찰은 국가 간의 관계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국제사회가 한국의 발언에 귀 기울이는 이유는 그것이 옳은 말이기 때문이라기보다 한국과 협력하면 경제적 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이 지금처럼 국제사회에서 부유한 나라,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나라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국제사회는 한국의 목소리에 동조하지 않는다. 경제력과 외교력의 상관관계는 그만큼 긴밀하다. 말만으로 할 말 하는 나라는 백일몽이다. 30년 동안 이어온 성공 방정식이 수명을 다한 지금, 한국이 G3 국가로 발돋움하려면 국민 모두가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동안 한국은 세계 경제사에서 가장 성공한 패스트 팔로어였다. 1등의 기술, 제품과 아이디어를 모방하되 우리만의 것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할 때 다른 나라의 모범답안을 찾는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기업이든 정부든 일단 다른 나라의 사례가 있을 때에만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도하는 마인드셋이 DNA에 새겨져 있는 것이다.언론까지도 누가 해왔는지, 그런 일이 있는지부터 묻는 습관은 거의 인이 박혀 있을 정도다.선두에 서면 어차피 따라갈 대상은 없고 모두가 추격자일 뿐이다. 기업인, 학자, 공무원, 정치인의 마음 속에 한국은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라는 인식과 사조가 자리 잡지 않으면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은 불가능하다. 변화가 아닌 진정한 혁신이 답이지만 누가? 더욱이 각 영역에 똬리를 튼 이권 카르텔과 기득권은 난공불락이다. 탓만 하는 규제 혁신도 늘 신기루만을 바라본다. ‘누가 그리 하는가?’하며.30년 후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가 돼 있을까? 세간의 암울한 예측처럼 반토막난 인구, 경제적 활력의 실종이 현실이 되어 다시 가난의 굴레를 짊어진 나라가 되어 있을 것인가. 아니면 첨단 분야 초격차를 바탕으로 세계 3위권의 경제력을 가진 작지만 부강한 나라가 되어 있을 것인가. 허황된 목표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그리고 준비하는 것이다. 국민 전체가 꾸는 꿈의 최저선이 곧 현실의 밑그림이 된다. 사고의 전환, 과감한 국가적 지향, 국가 전체 동력의 재확보가 이뤄질 때 한국의 다음 30년 또한 성공과 성장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진짜 할 말 할 수 있는 ‘당당한 나라 G3 대한민국’을 그리며. 그런데 늘 전례를 따르던 고약한 습관은 마치 조선조의 사대와 전범을 숭상하던 그 시대의 의식 구조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하긴 정치 외교적으로는 상당한 정신적 사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영향을 미침 또한 사실이 아니던가. 퍼스트 무버 DNA를 창조해 나가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용기와 독립이 꼭 필요한 한해이기도 하다. 용 중의 으뜸이란 청룡의 해에 승천하는 꿈을 키우는 대한민국을 그려본다.
2024.01.04 I 송길호 기자
낙엽의 재발견..광명시, 연료화로 연간 1.4만톤 탄소 줄인다
  • 낙엽의 재발견..광명시, 연료화로 연간 1.4만톤 탄소 줄인다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매년 가을이면 산하를 울긋불긋 물들이는 단풍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나면 낙엽이라는 골치 아픈 폐기물로 전락한다. 하지만 경기 광명시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자원순환경제도시를 표방하는 광명시가 낙엽 폐기물의 연료화 및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경제 처리체계 구축에 나서면서다.3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왼쪽)이 친환경 에너지기업인 ㈜천일에너지 박상원 대표와 생활폐기물 순환경제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광명시)3일 광명시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인 ㈜천일에너지와 대형폐기물 및 공사장 생활폐기물과 낙엽폐기물 등 생활폐기물 순환경제 처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천일에너지는 △대형폐기물과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무상 처리 및 재활용 △폐목재 및 폐매트리스 전량 재활용 처리 △폐합성수지 성상별 분리 후 재활용 및 잔재물 소각처리 △낙엽 폐기물 연료화 처리 △폐골재류 순환골재 재활용 처리 등을 공동 이행키로 했다.광명시는 그동안 폐가구, 폐합성수지, 폐매트리스 등 대형생활폐기물과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5톤 미만 폐기물 처리를 위해 비용을 들여 전량 처리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으로 자원을 분류하고 선별하여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무상으로 운송·처리도 할 수 있게 됐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8000톤에 달하는 폐목재 및 폐콘크리트 등 처리 예산 약 4억30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제로 시대 폐자원 재활용에 선두 지자체로 나아 간다는 방침이다.폐목재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우드칩(BIO-SRF)’으로 제조하여 스팀 열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폐합성수지는 시멘트 제조 원료 및 연료로, 폐콘크리트는 순환골재 등으로 100% 전량 재활용한다.낙엽 폐기물의 경우 전량 소각 처리했으나 연료화 처리 및 재활용하면서 탄소중립에 한발 앞서 나가게 되었다. 광명시는 이 같은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해 연간 1만4400톤의 탄소 발생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박승원 시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인한 폐기물 재활용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광명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위해 창의적인 방식을 통한 생활폐기물 처리 등 자원순환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광명시는 대형생활폐기물 및 공사장생활폐기물의 효율적인 연계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공공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생활폐기물과 공사장생활폐기물은 폐기물의 성상이 유사해 통합 운영 처리가 가능하다. 또 자체 공공선별장 확보로 폐기물의 반입 및 처리의 정확한 데이터 추적 관리가 가능해 공사장 생활폐기물 처분 부담금의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024.01.03 I 황영민 기자
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250조 무역금융 동원 역대 수출실적 노력”
  • 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250조 무역금융 동원 역대 수출실적 노력”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회복세 강화를 위해 250조 규모의 사상 최대 무역 금융을 동원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노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수출 증대를 위한 복안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이어 “작년 외국인투자도 사상 최대였는데 올해도 외투, 기술, 자본이 우리나라로 몰리도록 해서 국내 산업이 활성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자는 수출 플러스 전환 요인과 관련해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가 무역수지 흑자 달성을 하고 4분기부터는 수출 플러스로 전환을 했고 11월부터 반도체 플러스 전환하면서 수출 회복세가 본격화했다”며 “주목할 부분은 특정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수출 다변화 실적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자는 이 같은 수출 실적에 대해 “적극적인 정상외교를 펼치면서 주요국들과 우리의 경쟁관계를 심화한 부분도 있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면서 산업부가 산업에 역량을 키워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2024.01.03 I 강신우 기자
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수출·투자·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 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 “수출·투자·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을 것”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현 통상교섭본부장)이 장관 취임 후 수출·투자·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12월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안 후보자는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만만치 않은 경제상황 속 실물경제 주무부처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장관으로 취임하면 그간 쌓은 다양한 경험과 통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산업·기업이 혁신을 주도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경제는 지난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하고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와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실적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지만, 대내외 불확실 요인도 여전히 상존한다”이라며 “미·중 갈등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지경학적 위기와 주요국 경기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우리 산업·수출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안 후보자는 이 가운데 산업부가 수출·투자·지역경제 중심의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폭넓은 통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신시장을 개척하고 미·중·유럽연합(EU) 등 주요국 통상 조치에 선제 대응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 혁파와 인센티브 지원으로 우리나라를 글로벌 기업이 모여드는 글로벌 투자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회발전 특구와 산업단지(산단) 대개조를 중심으로 대규모 지방 투자를 촉진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산업 강국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확대 지정과 이들 기업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 이들 기업이 모일 첨단산단에 대한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적기 공급으로 압도적인 초격차 제조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에너지 부문에선 에너지 안보를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부가 곧 확정 발표 예정인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2년마다 수립하는 15년 단위 국가 전력 수요~공급 계획)과 관련해 “첨단산단 등 미래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하면서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조화로운 에너지 정책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세계 주요국과 연대해 원전과 재생,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 사용을 확산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지원해 에너지 신산업과 수출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전력 송전망 확충과 전력·가스 시장 제도 선진화 등 에너지 인프라와 제도도 속도감 있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3 I 김형욱 기자
영통·망포 생활권 아파트 주목…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분양 앞둬
  • 영통·망포 생활권 아파트 주목…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분양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GS건설이 시공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이 오는 5일 견본주택 오픈을 알리며 주목받고 있다.(사진=GS건설)해당 단지는 영통·망포 생활권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84㎡, 100㎡ 총 472가구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동탄인덕원선도 계획되어 있어 교통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서울 진입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 서천고, 경희대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5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청약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비규제지역이라 낮은 청약문턱도 장점이다.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이 가능하며, 중대형으로 이뤄진 만큼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2024.01.03 I 이윤정 기자
불확실성의 해, 통상이 걱정이다
  • [기자수첩]불확실성의 해, 통상이 걱정이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대내외적으로 정치·경제·사회 이슈가 어느 해보다 잦아 불안정·불확실의 정도가 어느 때보다 큰 한 해가 될 것이다.’부산항에 적재된 컨테이너(사진=연합뉴스)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 주현 원장의 올 한해 한국경제 전망의 한 문장 요약이다. 지난해 하반기 수출이 반등하고 무역수지도 흑자 전환하며 낙관론이 커지고 있지만, 불확실성 역시 여전히 크다는 경고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내년 인하 기조로 돌아선다지만, 당장 물가·금리는 여전히 높다. 미·중 무역전쟁은 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교전에 따른 에너지 불안도 현재진행형이다.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출 부진 속 최대 수출국이 20년 만에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뀐 건 우리가 처한 불확실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더는 중국의 성장세에 기대는 방식으로 성장할 수 없다. 미국 중심의 공급망 변화를 피할 수도,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을 배제할 수도 없다. 오는 11월엔 세계정세를 뒤흔들 미국 대통령 선거가 불확실성의 화룡점정이 될 전망이다.그 어느 때보다 기민한 대응이 필요할 때지만 정부가 우리 국민·기업에 충분한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여파로 취임 3개월 만에 ‘차출’됐다. 지난해 12월 초 중국발 요소 수급 차질 우려가 불거졌을 때도 기획재정부와 산업부 간 혼선으로 정부 공급망 관리의 민낯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에서 재계 인사를 총동원하고도 사우디아라비아에 119대 29로 참패한 것도 우리 외교·통상 당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빙이다. 승산 있다’는 당시 잘못된 상황 인식은 결과적으로 당국의 기본적 정보력마저 의심케 했다.새 산업부 장관 후보자인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중심으로 풀어내야 할 어려운 숙제들이다. 통상 당국이 신뢰를 되찾고, 이를 통해 미·중 양국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우리나라가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도 모처럼 찾아온 수출 반등 흐름을 이어나갈 모멘텀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4.01.03 I 김형욱 기자
  • [사설]무역적자 늪에 빠진 한국, 기술 초격차로 극복해야
  • 무역수지가 지난해에도 적자를 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그제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가 지난해 연간으로 99억 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477억 8000만달러 적자)과 비교하면 규모가 대폭 줄었으나 2년 연속 적자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수출이 7.4% 감소한 것이 요인이다. 수출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이 이처럼 맥을 못 춘 것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각각 전년 대비 23.7%와 19.9%나 줄었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지난해 10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중국 수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대중국 무역수지는 180억달러의 적자를 냈다. 대중국 무역수지가 적자를 낸 것은 1992년 중국과 수교한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중국은 한국의 고도성장을 가능하게 한 수출 텃밭이었다. 한중 수교 이후 30년 동안 우리가 중국과의 무역에서 거둔 총 흑자액은 7117억달러로 연평균 237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원유 수입과 만성적인 대일 무역적자를 메우고도 남아 무역흑자국으로 발돋움하는데 버팀목이 됐다. 따라서 무역흑자의 보고였던 중국이 지난해 적자 시장으로 바뀐 것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중국 대신 미국 시장을 키우면 된다는 발상은 짧은 생각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445억달러의 흑자를 일궈냈지만 전체 무역수지 적자를 막지 못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세계 최대 시장인 대중국 무역의 적자 반전 공백을 메우는 데는 역부족임을 보여준다.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줄여가야 하지만 탈중국은 바람직한 선택이 아니다. 14억 인구의 중국시장은 우리가 포기하기에는 너무 큰 시장이다. 한국 기업들은 최근 수년간 중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밀려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산업 고도화 정책과 중국 기업들의 기술 발전으로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중간재 수입 수요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을 지키려면 확실한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길밖에 없다. 정부와 기업 모두 첨단산업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가다듬어야 할 때다.
2024.01.03 I 양승득 기자
  • [인사]신한은행
  • ◇부서장 승진(SM)△시도금고영업부장 천춘봉 △기업솔루션부장 이승목 △외환투자사업부장 김현진 △글로벌IB금융부장 박현종 △테크운영부장 송영신 △소비자보호부장 최승훈 △기업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박인선 △종합기획부장 기우석 △총무부장 홍기표 △안전관리부장 한창옥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문택모 △남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엄보용 △부산경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소민기 △압구정역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최준정 △무역센터지점장 최자영 △선릉지점장 장창훈 △반포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원석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김세영 △장한평역 금융센터장겸 SRM 유경안 △행당동지점장 이형우 △건국대학교지점장 탁장원 △하남지점장 김정애 △연신내지점 커뮤니티장 이창석 △보라매역 금융센터장겸 SRM 김시복 △구로디지털 금융센터장겸 SRM 김홍중 △디지털중앙지점장 조병주 △여의도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장래혁 △목동현대 금융센터장겸 SRM 윤혜영 △가양역지점 커뮤니티장 최성진 △남대문지점장 홍성규 △구로구청지점장 김승희 △송도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양정식 △죽전지점 커뮤니티장 황성구 △기흥역 금융센터장겸 SRM 송재우 △영통지점장 이재용 △온산 금융센터장겸 SRM 황선상 △울산지점장 권기록 △양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임규 △부산서면지점장 이상무 △녹산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천수명 △안동지점장 김영화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북경분행) 이상득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베트남은행 북부본부) 류제은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카자흐스탄은행) 조용은(이상 44명).◇부서장 승진(Mb)△영업추진3부 팀장(부서장대우) 서진영 △WM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오건영 △디지털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정회경 △디지털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준표 △디지털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한승효 △디지털HR부장 최지웅 △데이터융합센터장 박동준 △슈퍼SOL플랫폼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현곤 △땡겨요사업단 팀장(부서장대우) 김경준 △개인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금한천 △기업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최기원 △기업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정관웅 △외환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고경환 △투자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서동욱 △투자자산수탁부장 정영철 △퇴직연금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호 △GIB·대기업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상훈 △증권운용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수 △종합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경빈 △테크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유광재 △여신서비스개발부장 장정남 △글로벌서비스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용훈 △기관서비스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이병식 △테크감사실장 윤성 △글로벌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재홍 △브랜드전략실장 김정현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득 △여신기획부 팀장겸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태환 △여신기획부 팀장겸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방희종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주민 △여신관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형균 △HR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준식 △상생금융부장 강승표 △자금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문식 △준법경영부장 김지훈 △준법감시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경을 △대전충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고경원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기동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양우석 △선릉중앙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유경한 △강남중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원현진 △논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동훈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하인수 △반포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은숙 △양재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은주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정창훈 △성수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지연 △스타시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남성미 △구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전지훈 △미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현수 △문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근삼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서석현 △화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대성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한지성 △보라매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영두 △서울대학교지점장 송재성 △독산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윤옥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윤정수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형배 △구로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지영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출원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영숙 △여의도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심정섭 △영등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함식 △목동현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어희수 △가양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준엽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남윤식 △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김종일 △충무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성진 △광교 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김흥식 △서울시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희주 △은평구청지점장 윤주희 △인천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기영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용훈 △송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창민 △남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오재곤 △남동산단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유한용 △남동산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김형근 △남동구청지점장 임춘홍 △송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웅택 △인천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호식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조선보 △김포한강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우천 △경기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배성준 △경기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인순 △성남지점장 최원식 △미금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윤승필 △용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국일 △분당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금석 △안산스마트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박대윤 △안산스마트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최병재 △시화스틸랜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오은섭 △시화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이유철 △반월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상근 △철산동지점장 최연숙 △인천법원지점장 사보영 △평택법원지점장 김재열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남인숙 △오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원석 △동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범구 △팔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승환 △안성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민호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진호 △원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종행 △강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백현 △울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정규 △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원희 △사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허영미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손봉교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두현 △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봉국 △창원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창선 △황금네거리지점장 최혁 △성서공단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최동규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서원교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진석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장주석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명선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일수 △순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전창호 △순천법원지점장 차승엽 △익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조재훈 △전주에코시티지점장 엄정길 △신제주지점장 박용덕 △서귀포지점장 변재성 △대전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환철 △대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순자 △논산 금융센터장겸 SRM 서동연 △세종조치원 금융센터장겸 SRM 조성윤 △천안 금융센터장겸 SRM 신남식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황오석 △천안불당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도형 △서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황선태 △충북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유인중 △사천동지점장 신한수 △봉명동지점장 심효익 △분평동지점장 표명복 △오창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권수 △신한PIB 강남센터 지점장겸 PB 전은영 △신한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지점장겸 PB 한덕희 △신한PWM서교센터장 박종진 △신한PWM서초센터 지점장겸 PB 김희정 △신한PWM압구정센터 지점장겸 PB 장석규 △신한PWM잠실센터 지점장겸 PB 오종섭 △신한PWM분당센터 지점장겸 PB 김유경 △서소문지점장 이원동 △명동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신동윤 △현대모터타운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광희 △강남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오균 △FI영업1부 지점장겸 SRM 김태희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SBJ은행 동경본점영업부) 유현철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무석분행) 신종식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염성분행) 김재명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양호림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허정철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황철오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김재욱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박준홍 △신한 인도본부 조사역(부서장대우) 이승한 △IB·글로벌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홍콩지점) 윤원근 △IB·글로벌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뉴욕지점) 박재영 △신한자산운용(인력교류) 이형준 △신한리츠운용(인력교류) 임종수(이상 163명).◇부서장 신규임명 △업무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고경래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김현태 △고객상담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권봉주 △디지털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대홍 △시도금고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문희 △기업금융부 팀장겸 SRM(부서장대우) 김태진 △S&T센터 팀장(부서장대우) 강병국 △테크운영부 팀장(부서장대우) 송민섭 △디지털서비스개발부 랩장(부서장대우) 이현구 △글로벌사업추진본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성렬 △브랜드전략실 팀장(부서장대우) 권혁수 △모형공학부장 이범승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원길 △HR부 팀장(부서장대우) 이현철 △비서실 팀장(부서장대우) 김근환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이영주 △이사회사무국장 주형미 △강원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정남 △영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영찬 △학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인순 △서초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종숙 △역삼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현진 △장한평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지영 △장한평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황은희 △별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한현주 △잠실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정일 △잠실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신선혜 △가락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백연정 △강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광석 △용산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임병호 △합정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한기선 △파주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갑배 △화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상호 △여의도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원형록 △목동현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정애란 △오류동지점장 윤주현 △대학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송관호 △대학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현정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숙영 △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경숙 △종각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동규 △서소문청사출장소장 김계자 △주안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진홍 △인천동구청지점장 서인태 △부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문주 △인천영업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엄정필 △부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문수 △부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유선옥 △김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정기 △김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윤정아 △김포한강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명성 △이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유형석 △안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은이 △군포IT밸리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채현 △평촌역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최원도 △평촌역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류재정 △시화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정성욱 △시화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배상현 △반월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동우 △수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성균 △영통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고성주 △동탄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신열 △평택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강귀미 △양양지점장 조경만 △영월지점장 장원석 △해운대백병원지점장 조원래 △장전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자원 △울산법원지점장 김미영 △울산북지점장 박진수 △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철환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성우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희종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전윤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황영지 △명지국제도시지점장 우대건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오성진 △대구3공단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기현 △대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전해정 △한국교육학술정보원지점장 황재호 △성서공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임태성 △구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혜정 △김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진범 △거창지점장 장혁창 △광주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재옥 △목포하당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한승철 △나주빛가람지점장 고제후 △전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민호 △전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영수 △천안법원지점장 이명수 △탕정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장희윤 △청주법원지점장 송현호 △제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병로 △충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은순 △충주연수지점장 안치경 △오창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오원균 △신한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 지점장겸 PB 김성영 △신한PWM강남센터 지점장겸 PB 최정임 △신한PWM대구센터장 하인성 △신한PWM대전센터장 박은선 △대기업영업2부 지점장겸 SRM 박세호 △FI영업2부 지점장겸 SRM 김정원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총행) 국승운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상해분행) 조윤석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본점) 이재현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베트남은행 박닌지점) 정재원 △뭄바이지점장 박인태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신한인도네시아은행 본점) 김성원 △IB·글로벌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런던지점) 나병욱 △신한카드(인력교류) 윤세진 △신한자산운용(인력교류) 박수정(이상 110명).◇부서장 이동 △영업추진1부 팀장(부서장대우) 배진호 △영업추진2부 팀장(부서장대우) 박태훈 △WM추진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성용 △채널전략부장 이석원 △SOL운영부장 오흥식 △업무혁신부장 한동영 △디지털금융센터장 김은자 △디지털여신센터장 이송근 △디지털여신센터 팀장(부서장대우) 이유선 △고객상담센터장 한상경 △마이데이터 유닛장 김현조 △데이터 유닛장 이정일 △AI 연구소장 김강철 △땡겨요사업단 팀장(부서장대우) 이광식 △솔루션트라이브 프로덕트 오너 윤성일 △원신한추진부장 임윤정 △기관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양윤성 △기업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상원 △기업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안현경 △기업금융부 팀장겸 SRM(부서장대우) 양명진 △기업금융부 팀장겸 SRM(부서장대우) 장근식 △투자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상철 △신탁솔루션부장 이재규 △퇴직연금솔루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재영 △GIB·대기업사업부장 이정빈 △투자금융부장 김완택 △투자금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형경 △S&T센터장 김희진 △투자서비스개발부장 강경원 △정보서비스개발부장 김대성 △글로벌전략부장 김지형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주한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범철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강수연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성남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이준헌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장근순 △개인여신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윤영미 △개인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재서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박용세 △여신관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엄정용 △리스크총괄부장 김경태 △리스크공학부장 전효진 △여신감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주정범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규섭 △종합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지상호 △HR부 팀장(부서장대우) 유재상 △자금부장 심재휘 △비서실장 이종혁 △정보보호본부 팀장(부서장대우) 하옥상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김만수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안준의 △감사부 부장감사역(부서장대우) 허림 △강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우경식 △중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석필수 △경기동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임진성 △경기중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구진모 △부산울산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병주 △호남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김광중 △신사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창식 △신사동지점장 정경원 △압구정역지점장 오하중 △압구정중앙지점장 김배승 △영동지점장 윤근혁 △무역센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식 △삼성역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황인주 △봉은사로지점장 윤석민 △선릉중앙 기업금융1센터 지점장겸 SRM 유주영 △선릉중앙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이승재 △선릉중앙지점장 임경찬 △강남중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최윤영 △강남중앙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이승석 △논현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이동환 △GS타워지점장 김대일 △대치동지점장 이동섭 △도곡지점 커뮤니티장 이한석 △개포동지점장 최형진 △잠원동지점장 김철회 △서초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성정환 △서초중앙지점장 하일규 △강남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오원식 △양재역 금융센터장겸 SRM 최근영 △방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중원 △방배지점장 이종수 △사당지점장 이정희 △동부법원지점장 배준희 △법조타운지점 커뮤니티장 남창신 △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임창균 △고양법원지점장 박경미 △답십리지점장 김현우 △장안동지점장 장인호 △중화역지점장 조붕래 △뚝섬역 금융센터장겸 SRM 권오훈 △성동지점장 황종근 △군자역지점장 이무의 △테크노마트지점장 윤기성 △자양동지점장 박재우 △광장동지점장 조현동 △별내 금융센터장겸 SRM 임종민 △다산지점장 심윤보 △잠실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건웅 △잠실롯데캐슬지점장 박일규 △오금동지점장 유성옥 △송파지점 커뮤니티장 최용제 △강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허경회 △강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영권 △둔촌동지점장 곽종성 △고덕동지점장 고영찬 △명일역지점장 김용환 △굽은다리역지점 커뮤니티장 양민현 △문정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강태욱 △올림픽선수촌지점장 조원전 △한남동 금융센터장겸 SRM 김은정 △한남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봉구 △용산전자지점장 김철곤 △용산지점장 유영택 △마포중앙지점 커뮤니티장 박애련 △숙명여자대학교지점장 이은미 △세종로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종호 △경희궁지점장 유유정 △응암동지점장 이재환 △일산탄현지점장 최병희 △일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서수호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강석원 △후곡마을지점장 신종호 △일산중앙지점장 우주혁 △국립암센터지점장 하성주 △원당지점장 김진영 △행신지점장 박상희 △서대문역지점장 지철희 △이대역지점장 이남규 △상도역지점장 이현주 △독산동 금융센터장겸 SRM 신광현 △독산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안영준 △가산디지털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류지원 △대림동지점장 이후종 △시흥동지점장 최진회 △디지털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우동배 △개봉동지점장 박민호 △서여의도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유진용 △여의도중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태헌 △여의도중앙지점 커뮤니티장 권창현 △여의도지점장 배동구 △K.B.S지점장 이덕천 △서여의도지점장 조재성 △당산역 금융센터장겸 SRM 황소영 △당산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최병길 △영등포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류은상 △영등포지점 커뮤니티장 박형규 △신월동지점 커뮤니티장 류동우 △목동역지점장 이근이 △마곡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관 △이대서울병원지점장 이유경 △대학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남수 △보문동지점장 김도산 △길음동지점장 황승재 △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황병윤 △미아동지점장 김태형 △돌곶이역지점장 윤용민 △노원역지점장 차동윤 △마들역지점장 이승국 △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휘진 △포천 금융센터장겸 SRM 최정훈 △의정부지점장 김태운 △명동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성권모 △영업부 커뮤니티장 정태승 △소공동지점장 남영준 △종로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서정운 △종로중앙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승기 △종로중앙지점장 이현주 △종각역지점장 선욱희 △종로지점장 신덕기 △현대계동지점장 권영준 △연지동지점장 김주호 △제기동역지점장 장신택 △동대문지점장 양진혁 △동대문종합시장지점 커뮤니티장 강래형 △충무로역지점장 박종호 △광교 기업영업부장겸 SRM 허화자 △을지로지점장 홍석우 △파이낸스센터지점장 이규진 △서울시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문호 △강남구청지점장 이성준 △서초구청지점장 유재옥 △주안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배연수 △주안남지점장 송왕섭 △송도국제도시지점장 이승원 △남동 금융센터장겸 SRM 강재구 △남동산단 기업금융1센터장겸 SRM 고공효 △인천광역시청지점 커뮤니티장 이태훈 △미추홀구청지점장 김용범 △부평구청지점장 하상남 △인천중구청지점장 이혜경 △부평중앙지점 커뮤니티장 도병록 △송현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윤상현 △가좌동지점장 정의균 △송현동지점장 구현자 △루원시티지점장 공태귀 △인천영업부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윤성 △인천터미널지점장 김은경 △인천논현역지점장 정훈철 △부천테크노파크 금융센터장겸 SRM 최인호 △부천 금융센터장겸 SRM 안재철 △부천위브더스테이트지점 커뮤니티장 한창용 △부천옥길지점장 권오수 △김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재건 △검단산업단지 금융센터장겸 SRM 신정훈 △김포한강 금융센터장겸 SRM 김동국 △강화지점장 조우형 △검단신도시지점장 김연규 △김포장기지점장 이경범 △경기광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긍석 △성남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김종환 △성남중앙지점장 이완두 △판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병찬 △서판교지점장 장영희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 한지예 △분당지점장 설표명 △백궁지점장 박상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김선곤 △광교상현 금융센터장겸 SRM 정범채 △수지동천지점장 이원석 △용인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용혁 △용인동백지점장 김창진 △분당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정성종 △분당시범단지지점 커뮤니티장 이동규 △네이버지점장 정성희 △안산 금융센터장겸 SRM 윤말한 △안산스마트지점장 이학철 △상록수지점장 이위영 △금정역 금융센터장겸 SRM 손동호 △산본지점장 윤미영 △군포지점장 황진웅 △평촌역지점장 류기철 △인덕원지점장 강학돈 △안양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대현 △안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장욱 △과천지점장 지정준 △관양동지점장 박영환 △안양비산동지점장 유성훈 △시화스틸랜드 금융센터장겸 SRM 임현묵 △시화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김철민 △시화지점장 김성욱 △반월공단 금융센터장겸 SRM 김재명 △시흥능곡지점장 노동근 △하안동지점장 김대현 △시흥지점 커뮤니티장 윤보영 △안산법원지점장 황호문 △안양법원지점 커뮤니티장 송석민 △수원시청역지점장 임창혁 △영화동지점장 장보영 △수원중앙지점장 박영란 △영통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최용호 △광교타운지점장 김영옥 △오산 금융센터장겸 SRM 박용성 △동탄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진범 △동탄솔빛나루지점장 이행호 △동탄호수공원지점장 신동훈 △안성 금융센터장겸 SRM 최중천 △안중 금융센터장겸 SRM 곽창규 △평택고덕 금융센터장겸 SRM 고대진 △평택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신영수 △홍천지점장 최석 △춘천남지점장 한만구 △원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영환 △남원주지점장 김진만 △원주중앙지점장 김응섭 △동해지점장 유지율 △태백지점장 윤정아 △사북지점 커뮤니티장 박재환 △장산역지점장 이미정 △장전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홍종열 △울산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정훈 △약사동 금융센터장겸 SRM 소갑석 △울산SK지점장 이길환 △서부산유통단지 금융센터장겸 SRM 정유선 △부전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유성오 △범일동지점장 송정훈 △BIFC지점장 변승수 △부산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봉준 △신평 금융센터장겸 SRM 김근효 △자갈치역지점장 오세영 △진영 금융센터장겸 SRM 유정근 △마산 금융센터장겸 SRM 이현우 △진주 금융센터장겸 SRM 김동수 △대구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권기환 △대구지점장 정주동 △대구위브더제니스지점장 박호준 △대구법원지점장 최지영 △성서공단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장세웅 △성서공단 기업금융2센터장겸 SRM 신장식 △칠곡지점장 양정일 △구미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우경 △포스코대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황은석 △포항지점장 권세국 △광주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주성 △광주지점장 강내길 △봉선동지점장 송희 △상무 금융센터장겸 SRM 김경호 △목포하당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종효 △목포지점장 홍영민 △목포대학교지점장 김태선 △광양 금융센터장겸 SRM 김문섭 △순천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형열 △전주지점장 박병찬 △군산지점장 왕경숙 △제주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완철 △제주지점 커뮤니티장 김훈 △대전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효영 △엑스포타워 금융센터장겸 SRM 문병갑 △세종지점장 임정석 △세종중앙지점장 왕규천 △천안중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장창근 △천안중앙지점장 이은주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신동관 △대산지점장 윤용명 △청주동남지점장 김태복 △충북영업부장 이병헌 △청주대학교지점장 이정수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양정민 △청주지웰시티지점장 임창섭 △충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한병기 △음성 금융센터장겸 SRM 정동철 △오창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박상용 △신한PWM강남파이낸스센터장 박지연 △신한PWM목동센터장 윤석미 △신한PWM서울파이낸스센터장 정택수 △신한PWM압구정센터장 심재경 △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장 이혜영 △신한PWM한남동센터장 정우룡 △신한PWM잠실센터장 송재우 △신한PWM분당센터장 정화삼 △신한PWM일산센터장 김영웅 △신한PWM판교센터장 박선하 △신한PWM판교센터 지점장겸 PB 김경선 △신한PWM인천센터장 박현희 △신한PWM부산센터장 이승은 △대기업영업3부 지점장겸 SRM 유창한 △삼성 대기업금융센터장겸 SRM 김영준 △삼성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박정원 △GS타워 대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형석 △FI영업2부장겸 SRM 강수종 △FI공기업영업부장겸 SRM 권혁상 △대기업FI센터장 김성윤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SBJ은행 본점) 안상경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캐나다신한은행 본점) 박종호 △글로벌사업추진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신한캄보디아은행 본점) 박희진 △홍콩지점장 정찬희 △런던지점 팀장(부서장대우) 김영권(이상 349명).
2024.01.02 I 김국배 기자
與 “연간 54조 세수 부족 우려…미래세대 부담 가중”
  • 與 “연간 54조 세수 부족 우려…미래세대 부담 가중”
  • [이데일리 김기덕 이상원 기자]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지난해 대한민국의 살림살이를 보면 세수가 부족했고, 나랏빚은 계속 쌓여가고 있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연간 54조원의 세수 부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실질적인 나라 살림 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91조6000억으로 작년보다 33조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지방정부의 빚을 합한 국가채무(D1)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61조원 증가한 1195조 8000억원 규모다. 이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1% 수준”이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국가 재정 악화로 결국 미래세대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게 국가재정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촉구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가 오는 2026년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이 67%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며 “대한민국의 저출산·고령화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고 심각한 상황에서 OECD가 권고하는 60%를 넘어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류 의원은 “지금부터 우리나라는 재정력을 확충해야 한다”며 “이미 지난 기재위 회의에서 충분하게 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았던 재정준칙 입법안인 국가개정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사진=연합뉴스 제공)
2024.01.02 I 김기덕 기자
삼성전자, 새해 첫날 또 '신고가'…8만전자 코앞
  • 삼성전자, 새해 첫날 또 '신고가'…8만전자 코앞[특징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새해 첫날부터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며 ‘8만전자’와 더 근접해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이면서 7만9000원대에 오르기도 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64%) 오른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15% 오른 7만94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뉴욕증시는 직전 거래일인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개장한 코스피는 현재 0.35% 하락한 2645.48을 기록 중으로, 삼성전자는 장 초반 하락 이후 상승 전환해 움직이고 있다.한국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무역 적자를 기록했지만,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하반기 들어 수출 회복에 따라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주력인 반도체, 자동차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냈다. 반도체 수출은 11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8% 증가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24년 메모리 반도체 업황은 회복기로,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한다”며 “새해 1분기에도 메모리 감산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속 모바일향 수요가 더해지면서 메모리 판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중화권 모바일 가수요의 공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HBM 전환에 따른 D램 넷 다이(Net die·웨이퍼당 생산 가능한 칩 수) 패널티를 감안해야 한다”며 “올해 메모리 수급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해 반도체 섹터에 대해 기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2023년) 연간으로 41.95% 상승했다. 지난해 말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면서 1개월간 10.10% 올랐고, 7만8500원의 종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24.01.02 I 이은정 기자
연세사랑병원, 제5기 1차년도 전문병원 지정
  • 연세사랑병원, 제5기 1차년도 전문병원 지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세사랑병원이 제 5기 1차년도(2024년 ~2026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대형병원에 환자가 쏠리는 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 질환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전문병원 평가는 환자 구성비율, 진료량, 필수 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등의 항목으로 이뤄졌다. 연세사랑병원은 3기, 4기에 이어 5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관절 질환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다시 한번 인증 받았다. 특히 서울 강남권에서 유일한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 내에서 5기 관절 전문병원으로 인정받은 병원은 4곳에 불과하다.연세사랑병원은 앞으로 3년 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는 “강남권 유일한 관절 전문병원으로서,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절 건강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 5기 1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총 94곳이다. 질환별로는 관절 21개, 척추 12개, 알코올· 한방척추 각 7개, 화상 5개, 뇌혈관·대장항문·수지접합 각 4개, 심장·유방·주산기·한방중풍 각 1개 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2024.01.02 I 이순용 기자
새해 증시 오전 10시 개장…美, 한국 최대 수출국 올라서
  • 새해 증시 오전 10시 개장…美, 한국 최대 수출국 올라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새해 첫 증시 거래일인 2일 주식시장은 평소보다 한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연말 9주 연속 랠리를 이어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적자 규모는 크게 줄었다. 작년 12월 수출은 주력인 반도체, 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2월 대미 수출이 110억 달러를 넘어서며 20년 6개월 만에 월간 기준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1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해 S&P500 지수 24%↑…나스닥 지수는 43% 급등-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0.05%) 하락한 3만7689.54에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52포인트(0.28%) 내린 4769.83에, 나스닥 지수는 83.78포인트(0.56%) 하락한 1만5011.35에 장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고점을 경신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9주 연속 상승하는 기록을 세우며 연간 24% 오르는 역사적인 강세장을 나타내. 다우지수는 지난 한 해 13.7%, 나스닥 지수는 43.4% 각각 올라.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 7개 종목인 ‘매그니피센트7(M7)’이 상승을 견인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40% 넘게 밀어 올려. -경기 둔화 전망 확산으로 여름 이후 주가가 반락하기도 했지만 연말을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확산하면서 결국 9주 연속 지수 상승을 뒷받침. ◇새해 첫 거래일 오전 10시 개장-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의 정규장과 시간외시장 개장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어진 10시로 변경, 장 종료 시각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 -파생상품 시장인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 또한 개장 시간이 1시간씩 연기되며, 종료 시간은 현행과 동일. ◇2년 연속 무역적자…적자 규모는 축소 -지난해 99억7000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 기록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하반기 들어 수출이 회복되며 전년(477억8000만달러)에 비해 축소. -작년 12월 수출은 주력인 반도체, 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가. 반도체 수출이 110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자동차(17.9%) 역시 18개월 연속 증가.-무역수지는 수출 개선과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에 따른 수입 감소로 지난해 6월 흑자로 전환, 지난해 하반기만 놓고 보면 163억달러 흑자를 기록. -지역별로는 대중 수출의 부진한 실적을 대미 수출이 채워. 미국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1157억달러)을 달성하며,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아세안을 제치고 ‘2위 수출시장’으로 올라서. 중국과 미국의 수출 비중 차이도 2003년 이후 최소 수준인 1.4%포인트로 좁혀져. 12월 한 달 기준으로는 대미 수출이 사상 최초로 110억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2003년 6월 이후 20년 6개월 만에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어.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올해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 것”-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이 나아지고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고 물가도 지금보다 더욱 안정될 것”이라며 “올해를 경제적 성과와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 여러분의 삶에 구석구석 전해지는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혀. -윤 대통령은 아울러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말해 ◇이복현 금감원장 “부실기업에 자기책임원칙 엄격 적용”-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부실기업에 대해 자기책임원칙을 엄격 적용하되 질서 있는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을 유도하겠다”고 밝혀. 그러면서 “‘금융시장 안정’과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해. -불법 공매도 전수 조사 등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도 강조. 이 원장은 “거래 상위 투자은행(IB) 대한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 전산 관리 시스템 도입 등 공매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치 테마주, 사기적 부정거래와 같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엄단해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자본시장이 되도록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혀. ◇이창용 한은 총재 “인플레이션 둔화 예상보다 더딜 수 있어”-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면서도 경기회복과 금융안정에 필요한 최적의 정교한 정책조합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혀. -이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며 “물가를 목표 수준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통화긴축 기조의 지속 기간과 최적의 금리경로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2024.01.02 I 원다연 기자
반도체 업황 개선에 작년 '상저하고' 수출.."올해부터 본격 회복"
  • 반도체 업황 개선에 작년 '상저하고' 수출.."올해부터 본격 회복"
  • [이데일리 윤종성 김형욱 강신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중국 경기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러 적자로 2년 연속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12월 수출이 577억 달러로 연중 최대 실적을 찍으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같은 달 무역수지도 3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상저하고’(상반기 부진, 하반기 반등) 흐름은 보다 선명해졌다. 전문가들은 작년 4분기부터 시작된 반도체 업황 개선 흐름을 타고 올해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봤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한 632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0년 이후 3년 만의 감소세 전환이다.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주력인 반도체 등의 수출이 줄어든 탓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일반기계, 선박 등 3개 품목의 수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같은 고부가 차량의 수출 판매 호조로 70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541억달러)보다 30% 이상 늘었다. 일반기계는 4.6%, 선박은 20.9% 늘었다.반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글로벌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3.7% 감소한 986억3000만달러 수출하는네 그쳤다. 하지만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회복 및 수요 개선에 힘입어 △10월 89억4000만달러 △11월 95억2000만달러 △12월110억3000만달러 등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대미(對美) 수출이 자동차, 기계, 이차전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1157억달러로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아세안을 제치고 ‘2위 수출시장’ 지위를 회복했다. 대미 수출은 작년 12월에는 사상 처음 110억 달러를 넘어 월간 기준으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에 복귀했다. 2003년 6월 이후 20년 6개월 만이다. 반면 대(對)중국 수출이 19.9% 감소하며 1248억4000만달러 규모로 축소됐다. 중국의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등 중간재를 주력으로 하는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연속 매달 100억달러를 상회하면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수입은 12.1% 감소한 642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이지만, 2022년(477억8000만달러)에 비해선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출 전망을 밝게 봤다. 조상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작년 4분기부터 반도체 경기 회복세를 보이면서 우리 수출의 반등이 시작됐는데, 이같은 기조는 올해 상반기까지 계속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고금리로 위축됐던 미국의 IT분야 투자 증가, 중국의 경기 회복 등과 맞물려 우리 수출이 본격적인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작년 10월을 기점으로 바닥을 찍고 올라온 것이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중국 경제가 빠른 회복은 아니더라도 완만하게 회복되는 것이 틀림없는 상황에서 대중 무역수지도 흑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수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우리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작년 12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한 57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7월(602억 달러)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이다. 반면 수입액은 531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8%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44억800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은 2020년 12월(66.9억 달러) 이후 3년 만의 최대다. (사진=연합뉴스)
2024.01.01 I 윤종성 기자
20년 만에…미국이 한국 최대 수출국 됐다
  • 20년 만에…미국이 한국 최대 수출국 됐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미국이 20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에 복귀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도 중국 경제의 더딘 회복세에 대중(對中) 수출이 주춤하는 사이 전기차 등 미국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수출이 활기를 띤 데 따른 것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대미(對美)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8% 늘어난 113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대중 수출은 같은 기간 2.9% 감소한 109억달러에 그쳐 미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2003년 6월 이후 무려 20년 6개월 만에 중국에서 미국으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국이 바뀐 것이다. 연간 단위로도 2023년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19.7%)과 2위인 미국(18.3%)의 수출 비중 차이는 2003년 이후 최소인 1.4%포인트로 좁혀졌다. 2020년까지만 해도 중국과 미국의 비중 차이는 11%포인트 이상이었다.대미 수출 호황은 전체 수출액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자동차가 이끌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1∼11월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287억7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4.2% 급증했다. 북미 조립 전기차만 보조금을 주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도 예외적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상용 리스 채널 판매 길을 뚫어 대미 전기차 수출의 활력을 이어갔다.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은 작년 미국과의 교역에서 445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미국은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수지 흑자국이 됐다. 반면 작년해 중국과 교역에서는 180억달러 적자를 봤다. 연간 기준으로 한국이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를 낸 것은 1992년 수교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전기차와 함께 배터리·태양광 등 투자유발형 수출이 늘어나면서 대미 수출이 급증했다”면서도 “다만 올해 반도체를 위시로 대중 수출도 늘어날 가능성이 커 미국이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6326억9000만달러로 전년대비 7.4% 감소했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감소세 전환이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99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이지만, 2022년(477억8000만달러)에 비해선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 (사진=연합뉴스)
2024.01.01 I 윤종성 기자
주현 산업硏 원장 “올해 불확실성 커…수출 회복하되 경제성장 완만”
  • 주현 산업硏 원장 “올해 불확실성 커…수출 회복하되 경제성장 완만”[신년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 주현 원장이 올 한해가 그 어느 해보다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회복하지만 내수 둔화로 경제성장도 완만한 수준에 그치리라고 봤다.주현 산업연구원 원장. (사진=산업연구원)주 원장은 1일 신년사 ‘새해 한국경제에 바란다’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그는 “2024년 세계경제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과거 어느 해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국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그 이전까진 정책 당국의 경제 활성화 지원도 제한적일 것이며 두 개의 전쟁이 이어지며 에너지와 식량 같은 원자재 가격 불확실성도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세계 교역은 2023년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로 어느 정도 반등하겠지만 미국과 유로존, 중국 등 주요국의 성장률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경제도 IT경기 완만한 회복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전환하겠지만 고물가·고금리의 부정적 영향이 본격화하며 소비 성장세가 둔화하고 건설투자가 위축돼 전년대비 2.0% 수준의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산업연구원은 앞선 지난해 11월 말 올해 연간 수출 전망을 전년대비 5.6% 증가로, 수입 전망을 0.7% 감소로 전망했다. 무역수지는 265억달러 흑자로 3년 만에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주 원장은 “단기적 불확실성과 위기 상황 대응력을 강화해 경제 회복에 힘쓰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 구조 전환 노력도 등한시하지 않어야 한다”며 “올해는 현 정부 임기가 반환점에 이르며 대내외적으로 불안정·불확실의 정도가 어느 해보다 클 전망이지만 국민, 기업, 정부가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공감하고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갑진년 새해는 우리 경제가 과거를 교훈 삼아 미래로 도약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1 I 김형욱 기자
작년 수출, 7.4% 감소…무역적자 100억 달러(상보)
  • 작년 수출, 7.4% 감소…무역적자 100억 달러(상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중국 경기회복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7%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2월 수출이 577억 달러로 연중 최대 실적을 찍으며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같은 달 무역수지도 3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점차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사진=연합뉴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한 632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수입은 12.1% 감소한 6426억7000만 달러를, 무역수지는 99.7억 달러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일반기계, 선박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같은 고부가 차량 수출 판매 호조에 따라 709억 달러를 기록, 역대 최고인 22년 실적(541억 달러)을 30% 이상 경신했다. 또 일반기계와 선출 수출은 각각 전년대비 4.6% 늘었다. 우리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분기 저점를 기록한 뒤 개선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4분기 들어 반도체 수출액은 △10월 89억4000만달러 △11월 95억2000만달러 △12월110억300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4개 시장(미국·EU·중동·CIS)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대(對)미국 수출은 역대 최대실적(1157억 달러)을 기록,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아세안을 제치고 2위 수출시장의 위상을 되찾았다.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미국의 수출 비중 차이도 2003년 이후 최소 수준인 1.5%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대(對)EU 수출도 자동차, 일반기계 등의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순방 국가인 폴란드,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의 수출도 대폭 늘었다. 폴란드는 최대 수출 품목인 양극재의 견조한 증가세와 K-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폴란드는 독일에 이어 EU내 2위 수출국이 됐다. UAE는 자동차, 차 부품, 일반기계 수출을 중심으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40억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사우디 수출은 자동차 수출 호조세와 함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수주와 연계한 일반기계·철강 수출 증가로 ‘17년 이후 6년 만에 50억 달러대로 회복됐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0월 수출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하여 동아시아 경쟁국들에 비해 수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한 한 해였다”며 “무역수지 적자폭 대폭 축소, 상반기보다 높은 하반기 수출 규모 측면에서 상저하고 성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우리 수출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수출 우상향 기조를 확고히 하고, 우리 경제성장을 이끄는 핵심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작년 12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한 576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일수가 전년대비 2일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7월(602억 달러) 이후 17개월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수입액은 531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0.8% 줄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4억8000억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흑자 폭은 2020년 12월(66.9억 달러) 이후 3년 만의 최대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기조도 이어갔다.
2024.01.01 I 윤종성 기자
방문규 산업장관, 새해 맞아 수출화물 선적 현장점검
  • 방문규 산업장관, 새해 맞아 수출화물 선적 현장점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새해를 맞아 1일 자정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1화물터미널 수출화물 선적 현장을 점검했다.방문규(왼쪽 9번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자정께 올해 첫 출항 국적화물기 KE207 수출화물 선적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이 시간 터미널에선 올해 첫 출항 국적화물기인 KE207에 반도체 장비 등 수출화물을 선적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새벽 1시20분 미국 로스엔젤레스(LA)로 출발했다.인천공항은 연 국제화물 처리량이 291만톤(t)으로 홍콩에 이은 세계 2위 규모 글로벌 허브 공항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33%를 맡고 있는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중 고부가가치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올 한해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5~20% 늘어나며 전체 수출 증가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방 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에게 방한 목도리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또 수출 전 단계 2조원 우대보증과 1조원 규모 수출 마케팅 지원, 해외인증 예산 상반기 집중 투입 등 올해 정부 수출지원 정책을 소개했다.그는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수출 플러스(전년대비 반등)와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건 수출 물류에 힘써 준 현장 여러분 덕분”이라며 “올해도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미·중 경쟁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반도체 업황 회복 등을 기반으로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1 I 김형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