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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중국 시장 재도약 반드시 이뤄내자"(종합)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중국 시장 재도약 반드시 이뤄내자"(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창립 78주년 기념식 영상 캡처. (사진=아모레퍼시픽 그룹)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회장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4일 오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8주년 기념식에서다. 온라인을로 생중계한 이날 행사에서 서 회장은 △고객경험혁신 △세계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전 △적극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회장은 “우리의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도전해 함께 성장하자”며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북미, 유럽 등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규 시장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도전을 지속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중국사업의 경우 리스크는 크지만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아울러 중국 사업비중을 줄이면서 신시장 개척으로 해외시장에서 새롭게 도전한다는 의지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서 회장은 아울러 디지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의 제품 사용 후기와 데이터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각 지역과 채널 미디어 특성에 맞는 공감 콘텐츠를 만들어 고객과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서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함께 성장하자. 여러분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고 여러분의 미래가 회사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의 78번째 생일 파티’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 축하 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주는 등 오랜 시간 회사에 헌신한 전·현직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라이브 방송 축하 댓글 1명당 7800원의 기부금을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에 전달해 창립기념일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소명 아래 최고 품질의 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진출에 대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3.09.04 I 백주아 기자
경기 광주시, 대기환경·악취 개선 집중지원 나선다
  • 경기 광주시, 대기환경·악취 개선 집중지원 나선다
  •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 광주시가 환경 관련 경기도내 유관기관, 지역내 사업장들과 대기 및 악취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4일 경기 광주시청에서 열린 ‘대기 및 악취 개선 집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참여 기관 및 사업장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 광주시)4일 광주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 및 관내 6개 사업장 대표와 ‘대기 및 악취 개선 집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서 광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을 개선하고자 환경부 공모사업인 ‘광역 단위 대기 개선지원 시범사업’에 응모, 지난 6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내 4·5종 인쇄업 등 6개 사업장의 방지시설을 집중 개선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에 참석한 기관과 사업장들은 대기 및 악취 개선을 위한 유기적 협력을 도모하고,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위한 노력을 공동이행키로 했다.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최적 방지시설을 설치 운영하기 위한 기술지원을,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사업장에 단계별 최적 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또 대상 사업장은 최적 방지시설을 적극 설치하고 시설검증 및 성과분석 등 각 기관과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방세환 광주시장은 “기관과 사업장의 지속적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4 I 황영민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중국 시장 재도약 반드시 이뤄내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중국 시장 재도약 반드시 이뤄내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중국 시장에서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 창립 78주년 기념식 영상 캡처. (사진=아모레퍼시픽 그룹)서경배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8주년을 맞아 4일 오전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우리의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도전해 함께 성장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추진해야 한다”며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새로운 도전을 전개하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북미, 유럽 등 잠재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규 시장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도전을 지속해야 한다“며 글로벌을 향한 새로운 도전 의지를 밝혔다.‘아모레퍼시픽그룹의 78번째 생일 파티’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임직원 축하 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주는 등 오랜 시간 회사에 헌신한 전현직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라이브 방송 축하 댓글 1명당 7800원의 기부금을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에 전달해 창립기념일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소명 아래 최고 품질의 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진출에 대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3.09.04 I 백주아 기자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 성수동에 나타났다…저변 확대
  •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 성수동에 나타났다…저변 확대
  • 성수동에서 열린 WADESIDE LUCID DREAMING in Seoul’ 팝업의 전경. (사진=IPX)[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는 지난 3일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WADE)’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웨이드사이드 루시드 드리밍(WADESIDE LUCID DREAMING) in Seoul’ 팝업을 인기리에 선보였다.IPX의 디지털 아티스트 웨이드는 음악, 패션, 예술계 내 주류 문화와 서브 컬쳐를 아우르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엔 발렌티노, 피스마이너스원, Saint Mxxxxxx 등 유명 브랜드들과 인상적인 협업을 선보였다. 지난 6월에 열린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의 디지털 앰배서더로도 활동,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으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성수 팝업은 음악, 아트, 패션, 블록체인 씬의 인플루언서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초대, 그동안 DJ이자 아티스트로서 진정성 있게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웨이드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메인 테마는 ‘자각몽(LUCID DREAMING)’으로 현실 세계가 우리 모두의 꿈이 될 수 있음을 상징하는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성의 메시지를 담았다. IPX는 올 하반기 발행 예정인 웨이드 PFP NFT의 공식 타이틀이기도 한 이번 팝업 ‘WADESIDE(웨이드사이드)’를 포함, 향후 웨이드의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예정이다.이번 팝업에는 사전 초청된 웨이드 멤버십 NFT ‘WADE F&F(Friends & Family)’ 홀더들을 비롯한 유명 인플루언서 및 비즈니스 파트너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일반인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팝업 외관에는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7m 높이의 웨이드 메가 벌룬이 시시각각 변하는 웨이드의 모습을 구현해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웨이드의 변화무쌍함을 감각적으로 보여주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자각몽 테마의 팝업 공간은 물로 이루어진 웨이드의 파란색을 주 톤앤무드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장르와 경계를 초월한 다양성의 가치를 추구하는 웨이드의 다양한 프로젝트 아카이브 영상들이 상영됐다. 저녁엔 웨이드의 DJ 퍼포먼스에 이어 국내 힙합 씬을 대표하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가 아티스트로 참여, 웨이드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2023.09.04 I 한광범 기자
카카오, 파트너들과의 상생 이야기 담은 '파트너스위드카카오' 발간
  • 카카오, 파트너들과의 상생 이야기 담은 '파트너스위드카카오' 발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는 파트너들과의 동반성장 이야기를 담은 상생 매거진 ‘파트너스위드카카오(Partners with Kakao)’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파트너스위드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이어 나가고 있는 파트너들의 생생한 성장 스토리와 함께, 한 해 동안 카카오가 진행한 상생 활동과 성과를 정리한 매거진이다. 2017년 12월 1호를 시작으로, 매년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과 2023년을 담은 이번 호에서는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카카오의 노력을 세 파트로 나누어 정리했다.먼저 ‘이용자와 파트너의 연결’ 파트에서는 우리 농축수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소신상인 프로젝트’ 등 카카오가 전개하고 있는 주요 상생 프로젝트들을 확인할 수 있다.‘기술을 통한 사회문제의 해결’ 파트에서는 카카오의 다양한 소셜임팩트 활동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한 해 동안 진행한 다양한 협업 사례, 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의 사회혁신가 지원 활동을 소개한다.마지막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파트에서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 프로그램과 제주 지역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카카오가 진행하고 있는 상생 사례를 담았다.실제 현장에서 카카오가 파트너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8명의 파트너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제가버치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있는 화훼농가를 비롯해 톡채널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는 시장 상인,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기사 의료생계 안심지원’ 사업을 통해 병원비를 지원 받은 택시기사,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마카롱을 판매하고 있는 청년 사업가, 카카오벤처스와 함께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스타트업,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행동’에 참여한 사회혁신가, 카카오 테크 캠퍼스가 진행되고 있는 대학교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살펴 볼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와 함께 한 파트너들의 동반성장과, 성공 이야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파트너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파트너스위드카카오를 매 해 발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가 비즈니스를 키워 나갈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고, 카카오가 가진 자산과 기술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4 I 한광범 기자
JY, '체험형 매장' 삼성 강남 깜짝 방문..고객 소통 행보
  • JY, '체험형 매장' 삼성 강남 깜짝 방문..고객 소통 행보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4일 오전 국내 최초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인 ‘삼성 강남’을 찾아 매장 내 임직원 및 고객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0년 9일 삼성디지털플라자 대치점을 방문한 모습. (사진=삼성전자)이날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예고없이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 삼성 강남을 찾아 매장을 둘러보고 고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삼성 강남은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 제품 매장으로, 지난 6월말 정식 오픈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을 대한민국 대표 체험 중심 플래그십 스토어로 만들기 위해 소비자가 삼성전자 제품을 마음껏 경험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콘셉트를 도입했다. 이 회장이 이곳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회장은 이날 매장 및 매장 내 위치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방문한 고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은 2020년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예고없이 방문했다. 당시 삼성전자 세트부문 사장단과 전략 회의를 가진 직후 현장을 방문했다. 당시 그는 프리미엄 가전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빌트인 가전과 더월 등을 살펴보고, 판매사원들로부터 고객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삼성 강남 전경. (사진=삼성전자)
2023.09.04 I 최영지 기자
MDRT협회, 98대 회장에 ‘그레고리 개그니’ 선임
  • MDRT협회, 98대 회장에 ‘그레고리 개그니’ 선임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4년차 MDRT 회원인 그레고리 개그니(사진)가 MDRT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4일 MDRT협회에 따르면 2024년 협회를 이끌 제 98대 회장으로 그레고리 개그니가 선임됐다. 그레고리 개그니 회장은 MDRT에서 COT 19회 및 TOT 15회를 달성한 바 있고 폭 넓은 리더십 경험을 쌓아왔다. 2020년 MDRT 최고 회의의 글로벌 의회 의원과 자문위원회 회장, 2019년 프로그램 개발부문 글로벌 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고 MDRT재단 이사회에서 활동했다.그레고리 개그니 회장과 함께 25년차 MDRT회원인 캐롤 켕이 제1부회장, 23년차 MDRT 회원 존 니콜스가 제2 부회장직을 맡게 되며, 22년차 회원 클레이 길레스피가 사무국장으로 선임 돼 2024년 MDRT 집행위원회를 구성했다. 집행위원회는 회원별 관심 분야와 잠재적 영향력 발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의사소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MDRT 회원들이 각 커리어 단계에 맞춰 경험을 향상시키고 회원별 필요에 맞춘 지원을 위한 기술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MDRT협회는 올해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진행된 `2023 MDRT 연차총회`와 싱가포르에서의 `MDRT 글로벌 컨퍼런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힘입어 내년에도 교육적 모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8개 언어로 제공되는 MDRT앱을 활용해 회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외에도 회원들이 MDRT의 총체적인 지식과 동료 멘토링 프로그램, 리더십 개발 기회 등을 가질 수 있도록 주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그레고리 개그니 신임 회장은 “금융 시장의 빠른 변화로 보험·재정 전문가들이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협회는 회원들이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직관적이고 스마트한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MDRT(백만 달러 원탁 회의) 협회는 80여개 국, 700개 이상의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보험·재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된 단체다. MDRT협회 회원들은 우수한 전문 지식과 엄격한 윤리강령을 바탕으로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증명해 나가고 있으며, MDRT 멤버십은 생명보험과 금융서비스업에서 우수성의 표준으로서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2023.09.04 I 유재희 기자
산업은행, MZ세대 유출 심각…중도퇴사 '10명 중 8명'
  • 산업은행, MZ세대 유출 심각…중도퇴사 '10명 중 8명'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최근 4년간 KDB산업은행 직원 160여명이 이탈한 가운데 20·30대 비중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부산 이전 시 인력 유출이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산업은행 본점 전경.(사진=산업은행)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68명의 직원이 중도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대 이하는 68명, 30대는 64명으로 전체의 78%에 달했다. 20·30대 직원 이탈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현실화와 맞닿아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이탈자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로 증가했고, 이같은 기조는 올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하반기 20대 이하, 30대 직원의 중도 퇴직자는 각각 19명, 24명이다. 지난해 상반기 각각 9명, 5명과 비교해 최대 약 5배 급증했다. 올 상반기에도 20대 이하, 30대 중도 퇴직자는 각각 17명, 13명으로 집계됐다.앞서 산업은행이 실시한 ‘한국산업은행 정책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에 따르면, ‘지역성장 중심형(완전한 기능 부산 이전)’ 방식에 따라 364명의 추가 인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황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기업금융 지원을 위해 세워진 국책은행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노조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통하려는 노력 없이 부산 이전을 강행하고만 있어 조직의 현재이자 미래인 젊은 직원의 ‘줄퇴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산업은행의 향후 거취는 노사간 원만한 협의와 국회 논의 등을 통한 숙의 과정을 통해 판단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지금껏 사측이 보인 행태로는 부산 이전에 대한 명분을 얻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2023.09.04 I 송주오 기자
정유미·이선균 극장 뜬다…'잠' 개봉 첫 주말 서울 무대인사
  • 정유미·이선균 극장 뜬다…'잠' 개봉 첫 주말 서울 무대인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잠’(감독 유재선)이 개봉 첫 주말인 9월 9일(토), 10일(일)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오는 6일 개봉하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강의 몰입감과 긴장감, 배우들의 미친 열연으로 무섭게 빠져드는 영화 ‘잠’의 주역 정유미, 이선균, 유재선 감독이 개봉 첫 주말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극장을 찾는다. 앞서 CGV와 롯데시네마 개봉주 무대인사를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메가박스 무대인사 일정까지 추가로 확정됐다. 9월 9일(토)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CGV 왕십리,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순차 방문해 관객들과 특별한 소통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0일(일)에는 롯데시네마 김포공항부터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CGV 홍대를 방문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영화 ‘잠’은 “꿈꾼 듯 94분이 순삭! 저항할 새 없이 빨려 든다”, “유니크한 공포 제대로! 극장을 나오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영화”, “충혈된 눈빛 하나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정유미. 명불허전 이선균의 연기”, “결말까지 이어지는 예측불가한 전개.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사운드” 등 만장일치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며 올가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스페셜 GV에 참여한 봉준호 감독이 “94분을 숨 막히게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순수한 영화적 힘 자체가 빛나는 영화가 나왔다는 것이 너무 반갑다”라는 극찬을 전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을 시작으로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제18회 판타스틱 페스트까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이어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영화 ‘잠’은 9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3.09.04 I 김보영 기자
산림청, 올해 정부혁신 평가서 대통령 표창
  • 산림청, 올해 정부혁신 평가서 대통령 표창
  •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2번째)이 4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임영석 혁신행정담당관에게 2023 정부혁신 대통령 표창을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올해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부혁신 유공에서 차관급 1위 부처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8개의 정부혁신 평가항목 중 산림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관장의 혁신리더십’과 주요 정책과정에서의 활발한 ‘국민소통·참여 정책화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산림재난 총괄부서로서 청장이 직접 대형산불 현장을 지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산림혁신 리더십을 제시했으며, 100명의 일반 국민과 함께 산림청 주요 전략인 산림르네상스 토론회를 가지는 등의 소통 행보로 지난해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일하는 방식 개선의 하나로 인계인수 시스템 정착을 위한 훈령을 제정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신규직원을 위한 업무 지침을 제작·배포해 지난해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정부혁신의 대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 현장 및 국민과의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이 정책과 조직을 발전시킨다”며 “올해 수립된 산림청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방안에 따른 체계적 활동으로 산림혁신의 깊이를 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4 I 박진환 기자
이정재, '헌트' 日 개봉 앞두고 방문…열도 열광케 한 글로벌 스타
  • 이정재, '헌트' 日 개봉 앞두고 방문…열도 열광케 한 글로벌 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일본 열도까지 사로잡았다. 이정재는 지난 달 31일 첫 연출을 맡은 영화 ‘헌트’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일본을 방문했다. 이날 이정재는 도쿄 티조이 프린스 시나가와 극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정재의 일본 방문에 약 100명의 일본 주요 매체 기자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하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일본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스타 이정재가 연출작 ‘헌트’를 통해 일본에 방문했다”고 보도하며 이정재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정재는 ‘헌트’를 통해 배우를 넘어 감독으로 활약한 것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배우로서만 활동할 때는 캐릭터에 집중하기만 하면 됐지만, 감독으로서는 다양한 것들을 점검해야 했다. 그래서 배우로 연기할 때와는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답했다. ‘헌트’가 칸, 토론토 등 전세계 주요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글로벌한 주목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주제와 메시지가 전 세계 관객에게 전해져서, 이 작품에 대한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있었다. 해외 영화 축제에 초청되며 더 많은 분들과 대화할 수 있었고, 이 작품을 만들어서 정말로 좋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일본 관객들과 함께하는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일본어로 “안녕하세요”라 인사를 전하며 환호를 받은 이정재는 ‘헌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자신의 근황 등을 이야기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재는 “팬 분들과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친근한 팬 서비스를 통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촬영 중이며, 첫 연출작 ‘헌트’는 오는 29일 일본 개봉 예정이다.
2023.09.04 I 김보영 기자
KG모빌리언스, 새로운 결제 시스템 적용...라이브 커머스 출시
  • KG모빌리언스, 새로운 결제 시스템 적용...라이브 커머스 출시
  • KG모빌리언스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046440)가 이달 16일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라이브 커머스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KG모빌리언스의 라이브 커머스는 라이브(Live streaming)와 커머스(e-Commerce)의 기능이 가장 자연스럽게 융합된 형태다. 방송하는 판매자와 구매하는 시청자 모두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에서 불가능했던 결제 시스템을 누구나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결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KG모빌리언스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 진출을 앞두고 이달 11일에 개최되는 2023 K포럼을 협찬한다. 2023 K포럼은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마케팅 전문가, 문화예술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저명한 인사들이 프로그램 연사로 참여하는 대규모 포럼이다. 행사 슬로건을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로 내세우고 지속 가능한 한류의 세계화를 모색한다.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자결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KG모빌리언스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특화된 결제 서비스를 준비하는 만큼 향후 이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3 K포럼 참가를 통해 장기적으로 콘텐츠 제작 및 크리에이터와의 연계 사업을 구상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K포럼은 9월 8일까지 참가 등록이 가능하며, KG모빌리언스를 통해 선착순 100명에 한 해 참가비 50% 할인 등록 신청할 수 있다.
2023.09.04 I 이지은 기자
카카오페이, 간식쿠폰·포인트 쏜다…'9월 홈커핑 파티'
  • 카카오페이, 간식쿠폰·포인트 쏜다…'9월 홈커핑 파티'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카카오페이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홈커밍 파티’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카카오페이 사용자 누구나 ‘홈커밍 파티’ 이벤트 페이지에 준비된 다양한 파티룸을 방문하고 경품이 담긴 랜덤 상자를 모을 수 있다. 이날 11시 이후부터 리워드 소진 시까지 최대 9월 한 달간 진행된다.랜덤 상자를 모으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벤트 페이지 내 파티룸을 방문해 각 파티룸의 구경 조건을 수행하면 된다. 사용자는 △혜택 △페이로운소식 △만보기 등 카카오페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최대 6가지 컨셉의 파티룸을 확인할 수 있다. 각 파티룸에서 다양한 조건을 수행할 때마다 사용자에게 랜덤 상자를 1개씩 지급한다.파티룸을 모두 구경했더라도 ‘홈커밍 파티’에 친구를 초대하면 랜덤 상자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홈커밍 파티’ 초대장은 무제한으로 발송 가능하다.받은 랜덤 상자는 이벤트 페이지 내 ‘랜덤 상자 열기’ 버튼을 눌러 리워드로 받을 수 있다. 랜덤 상자를 열어 당첨될 경우, 간식 쿠폰 및 카카오페이포인트 최대 5만P까지 랜덤으로제공한다. 매일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카카오페이포인트도 지급한다.‘홈커밍 파티’는 본 이벤트는 카카오페이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 내 ‘혜택’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페이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보고 친구를 초대하며 함께 소통하는 재미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생활 속 편리한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4 I 임유경 기자
美 상무장관 "中에 채찍 쓸 수 있다"…추가 제재 가능성 언급
  • 美 상무장관 "中에 채찍 쓸 수 있다"…추가 제재 가능성 언급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방중을 마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에 사용할 채찍을 갖고 있으며 필요하면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하며, 미·중 갈등 국면 속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응할 수단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방중 기간에 “중국이 너무 위험해져(risky) 투자가 불가능하다”고 강경 발언을 한 러먼도 장관은 불확실한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를 끊임없이 제기하면서 추가 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이다.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8월 3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3일(현지시간) 러몬도 장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수출통제, 해외투자 심사, 상계관세 등 많은 도구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채찍을 갖고 있으며, 필요하면 그것들을 기꺼이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미국은 안보상 목적으로 중국에 ‘첨단 반도체’ 수출을 규제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러몬도 장관은 “우리는 중국이 군사력을 위해 원하는 가장 정교한 미국산 첨단 반도체를 중국에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매년 수십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는데 미국 경제와 기업에도 좋은 일이라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방중 기간에 미·중간 무역 등에 관한 열린 소통 채널 개설은 성과로 꼽았다. 러몬도 장관은 “소통하지 않는다면 오해와 오판이 생겨 긴장이 커지고 충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것을 이뤘다”며 “이제는 우리가 중국과 공조할 수 있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먼도 장관은 지난달 말 베이징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등을 만났으며, 중국 쪽과 차관급 무역 실무그룹과 수출 통제 정보 교환 채널 개설에 합의했다. 양국 무역·투자 실무진은 앞으로 매년 두 차례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재차 제기했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 기업들의 인내심이 약해지고 있다”고 중국에 경고하면서 “미국 기업들은 예측가능한 환경과 공평한 경쟁의 장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CBS와 인터뷰에서도 “미국 기업들 사이에서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는 점을 중국 측에 분명히 밝혔다”며 “중국이 이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잇단 불만 제기는 미국 상무장관으로서는 5년 만에 이뤄진 방중으로 합의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 미국 기업들의 불만을 해소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아울러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발(發) 중국의 부동산 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중국 경제가 더 투명하고 시장지향적일 때 좋았다고 짚었다. 러몬도 장관은 CBS와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고 확실히 부동산 부문에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며 “규제가 폐쇄되고 규제를 관리하는 방식이 더욱 자의적으로 변하면서 경제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9.04 I 이소현 기자
2043년 기후위기로 종말이 찾아온다…연극 '당신에게 닿는 길'
  • 2043년 기후위기로 종말이 찾아온다…연극 '당신에게 닿는 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기후위기를 다룬 연극 ‘당신에게 닿는 길’을 오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당신에게 닿는 길’ 콘셉트 이미지. (사진=국립극단)‘당신에게 닿는 길’은 2023 오늘의 극작가상, 2022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 등을 수상한 한민규가 극작하고 연출한 작품이다. 한민규 연출은 지난해 국립극단 ‘창작공감: 연출’로 선정돼 ‘기후위기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1년여에 걸쳐 이 작품을 개발했다.한민규 연출은 현실과 과거를 넘나들며 시대적 사건과 인물을 종횡하는 작품들로 연극이 가지는 표현적 한계의 확장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당신에게 닿는 길’도 연극의 장르적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연극을 서사하는 연극’을 소재로 기후위기가 만들어 낸 인류 종말을 맞이하는 한 연극 작가의 이야기를 담았다.등장인물 ‘작가’는 작품 집필을 계기로 기후위기로 터전을 잃은 ‘이안’과 통신한다. 20년 간 단속적으로 이어지는 통신과 ‘작가’의 회상 속에서 기후위기로 비롯된 인류의 끝이 다가온다. 2043년 현재 인류의 종말 앞에서 ‘작가’는 극장을 운영하고 연극을 공연하면서 소멸을 맞이한다. ‘작가’가 세상의 끝에서 바라본 연극과 극장의 의미는 무엇인지 이야기한다.한민규 연출은 “멸종 위기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살아있는 것들의 공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종말에 닿을 때를 떠올리면 모순적으로 태초의 순간이 생각난다. 원시의 인류가 몸짓이나 벽화와 같은 순수예술로써 함께 맞닥뜨린 위기의 상황을 넘어왔듯이, 기후위기로 인한 종말의 순간에 연극은 예술 표현물로서의 범위를 넘어선 생존을 위한 인류 최후의 소통 수단 그 자체가 될 수 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작품 개발 동기를 밝혔다.국립극단은 장벽 없는 연극을 지향하고 장애인의 문화 예술 소외를 해결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공연은 한글자막, 음성해설, 이동지원 등을 제공하는 접근성 회차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국립극단 최초로 ‘스마트글라스’(자막제공용 안경)를 도입한다. 극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이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하면 안경 렌즈 위로 동시 한글자막을 볼 수 있다.배우 우범진, 이다혜, 전정욱, 김범진, 이상은, 조승연, 김시영, 이수연 등이 출연한다. 10월 15일 공연 종료 후 연출 한민규, 배우 우범진, 이상은, 이다혜가 참석하는 ‘예술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티켓 가격 전석 3만 5000원. 오는 8일부터 국립극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어서 예매할 수 있다. 국립극단 유료회원 대상 선예매는 6일 오픈한다.
2023.09.04 I 장병호 기자
스마일게이트, 영상 소통서비스 ‘피플’ 인증샷 기능 추가
  • 스마일게이트, 영상 소통서비스 ‘피플’ 인증샷 기능 추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이 인증샷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4일 밝혔다.피풀은 지난 7월 오픈베타 이후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번 인증샷 기능 업데이트로 최대 25명까지 하나의 프레임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으며, 모임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피풀 인증샷은 온라인에서 회의, 미팅 등을 진행한 참가자들의 모임을 ‘인생네컷’ 같은 프레임으로 기록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이다.이번 업데이트는 신학기에 맞춰 모임과 회의시 인증샷이 필수인 트렌드를 반영해 대학생 인기 작가들의 캐릭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아바타 증강현실(AR) 및 이모티콘을 함께 도입했다. 사용자들이 해당 캐릭터들을 활용한 인증샷 프레임으로 모임을 인증하고 피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그하면 최신형 아이패드 프로(1명), 에어팟맥스(2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3주간 진행된다.이번 업데이트 기념으로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과의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이 모임, 회의, 미팅 등에서 ‘플랜테이블 만두AR’ 등을 활용한 인증샷을 피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그하면 총 600개의 ‘플랜테이블 왕교자’를 제공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즐겁게 모임을 하고 인증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피풀은 다양한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I 김정유 기자
한은, 신임 경제연구원장에 이재원 서울대 교수 내정
  • 한은, 신임 경제연구원장에 이재원 서울대 교수 내정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신임 경제연구원장으로 이재원(47)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다.이재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사진=한국은행 제공)한은은 4일 “외부 공모 절차를 통해 신임 경제연구원장(Cheif Economist)으로 이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한은 내외 인사 5인으로 구성된 각 전형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 이창용 총재 면접을 거쳐 선정됐다. 신분은 종학기획직원(특급)이며, 보수 등 처우 수준은 부총재보급이다. 취임일은 오는 14일이다.이 교수는 1975년생으로, 2003년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학사를 취득하고 미국 프리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러트거스대, 버지니아대, 서울대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그는 2016년부턴 미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에서 외부연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한은 관계자는 “연은에서의 연구활동 등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연구교류 경험과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갖췄다는 점에서 경제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적임자”라며 “거시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한은 경제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이어 “40대의 젊고 유능한 신임 경제연구원장이 조직에 역동성과 유연성을 불어넣고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09.04 I 하상렬 기자
성형수술, 안전은 기본, 명확한 목적 가지고 조화로움 추구해야
  • 성형수술, 안전은 기본, 명확한 목적 가지고 조화로움 추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젊은 세대, 특히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성형’은 이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일명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형수술의 부작용, 성형중독 등의 사례로 인해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는 “성형을 오로지 미용 목적만으로 생각해 거부감을 느끼거나 혹은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의 연장선상에서 자연스럽게 추가된 하나의 카테고리일 뿐”이라며 “미용 자체가 일종의 치료가 될 수도 있고, 재건 등의 치료를 진행한 후 조금 더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한 옵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본인이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단순 미용목적의 성형과 치료목적의 기능적 재건은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유기적인 관계다. 대표적으로 암치료를 위한 유방 성형 및 재건, 코뼈골절에 의한 코 재건, 화상 및 흉터 재건 등이 있다. 강상윤 교수는 “유방성형 및 재건술의 경우, 암, 외상 등에 의해 유방 결손 발생 시 나타날 수 있는 신체의 불균형, 심리적 고통 등을 보완하고 치료하는 방법으로서 환자의 개인별 특성에 맞춰 자가조직 혹은 보형물 사용 등의 수술방법을 결정한다”며 “사진, 영상 분석을 통해 모양과 수술의 장단점, 예상결과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환자와 의료진 간의 충분한 소통이 동반된다면, 실패없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성형을 결심했다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다. 비전문의 혹은 해당 술기를 충분히 습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두루 있다. 두 번째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부위별에만 치중하다보면 전체적인 조화가 깨져 결국 환자의 만족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강상윤 교수는 “온라인 광고나 마케팅에 의존해 병원이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술의 종류는 물론 환자별 상태가 워낙 다양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며 “미용성형에 대한 광고를 하지 않아 많은 이들이 ‘대학병원에서 미용성형을 하려나?’라는 의구심을 품기도 하지만, 결과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대학병원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가 성형수술의 장던점에 대해 설하고 있다.
2023.09.04 I 이순용 기자
‘최태원 제안’ SOVAC 2023, 이달 15일 개최…“지속가능한 성장 논의”
  • ‘최태원 제안’ SOVAC 2023, 이달 15일 개최…“지속가능한 성장 논의”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대표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3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 민간·공공 부문 참여를 크게 늘려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다. 4일 SOVAC 사무국에 따르면 SOVAC 2023이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연결과 협력, 지속가능한 성장-A New Dimension of Connecting’을 주제로 개최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9년 출범한 SOVAC은 그동안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위해 교류·소통하는 장(場)으로 기능해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특히 이번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주요 이해관계자인 기업·지방자치단체·정부 등 민간·공공 영역의 참여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한층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번 SOVAC 행사에선 △기후위기 속 산업 활성화 기회 △사회적기업·소셜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상품 유통전략 △로컬 활성화 방안 등 최근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화두를 주제로 강연 및 토의 세션이 진행된다. 또 전시 부스에선 다양한 제품·서비스가 소개 및 판매되고 SOVAC 파트너사 간 상담과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외에도 대한상공회의소·경기도사회적경제원·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울시 50플러스재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기술보증기금 등 민간·공공 영역을 아우른 총 48개 기관이 워커힐 호텔 행사 현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공식 참여한다. 생태계 핵심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참여자는 총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워커힐 호텔 SOVAC 행사장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마켓은 올해 성동구청 주최 ‘서울숲 소셜벤처 EXPO’와 공동으로 오는 15~17일 사흘간 서울 성수동에 있는 공익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자체와 공동 마켓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민 방문객이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해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VAC 관계자는 “올해 SOVAC은 일반기업과 정부, 지자체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른바 ‘사회문제 해결 어벤저스’로 불리는 각계의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는 ‘SV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을 신설해 새로운 차원의 연결과 협력, 이를 통한 지속 가능 성장을 추구한다”고 말했다.최태원(가운데) SK그룹 회장이 2019년 5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OVAC 2019’ 행사장에서 소셜벤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SK)아울러 15일 5시 30분부터는 SOVAC 사무국과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공동 주최하는 ‘SV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이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서밋은 △민간기업과 공공영역까지 참여가 확장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제도적 해법 모색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리더들의 네트워킹 및 민관 협업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만들어졌다. 기조연설을 하는 최 회장을 포함해 지자체와 정부, 기업, 사회적기업·소셜벤처, 학계를 대표하는 리더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SOVAC 관계자는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활발히 소통·교류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기회를 만들어내는 국내 대표적 사회적가치 오픈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SOVAC 참여기관 지속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SV 창출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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