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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 개관
  • 롯데건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8일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167-4번지 일원에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울산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조감도.(사진=롯데건설)이번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3개동, 아파트 634가구와 오피스텔 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먼저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개 타입 542가구와 105㎡ 92가구로 이뤄진다.울산시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꼽히는 번영로 변에 들어서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먼저 울산 전역으로 이동 가능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트램 2호선 복산성당역(예정)이 들어서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롯데백화점과 울산병원, 성남동 젊음의 거리 등도 가까이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에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복산초를 비롯해 울산중, 무룡중, 성신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태화강 국가정원 역시 인접해 있으며 태화강은 일부층에서 조망권 확보도 가능하다.이와 함께 이번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성했다. 단지는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도 뛰어나며 다양한 수납공간을 잘 갖추고 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맘스·키즈플레이, 맘스스테이션, 다이닝카페,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입주 이후에는 조식서비스와 롯데건설에서 운영하는 입주자 특화 서비스인 ‘엘리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 홈클리닝서비스, 여행상품, 건강검진, 카셰어링, 출장세차, 무인세탁, 이사서비스 등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2027년 준공 예정인 울산 강동리조트 회원가 이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1일에 발표하며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를 보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화 설계, 계열사 할인 서비스 등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645-43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집 비번 알려주고도, 오히려 미안하다고"… 청라 이재민의 '눈물'
  • "집 비번 알려주고도, 오히려 미안하다고"… 청라 이재민의 '눈물'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전기 공급이 끊겨 폭염 속 ‘피난살이’에 내몰린 주민들에게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인천소방본부가 지난 1일 오전 6시15분쯤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량 화재와 관련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5일 인천 청라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역 누리 소통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발생한 서구 청라동 모 아파트 이재민들을 돕고 싶다는 게시글과 이들의 도움에 감사하는 글들이 종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는 약 8시간20분만에야 진화됐다.이번 화재로 아파트 단지 14개 동 가운데 5개동 480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고 46세대 120여명이 행정복지센터 등지에 마련된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했다. 또 연기 흡입 등으로 2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하에 주차돼 있던 차량 40대가 불에 타고 100여대는 열손과 그을림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전 복구에는 3~5일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CCTV 영상. 사진=연합뉴스창졸간에 보금자리 밖으로 내몰린 이재민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한 이웃 주민들은 급한 대로 샤워나 세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기 집과 차량을 선뜻 내어주고 있다.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는 한 이재민은 “인근 아파트 입주민 한 분이 휴가 중이라며 집 비밀번호를 알려주셔서 샤워와 빨래를 했다”며 “다음 주 목요일쯤 전기가 들어올 것 같다는 소식에 막막하지만 이런 따듯한 도움에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이재민은 “이틀 동안 자동차가 없어 불편했는데 본인 차량을 세차까지 해서 빌려주신 분도 계시다”며 “그분이 ‘소형차라서 오히려 미안하다,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하면 된다’며 격려하는 말씀을 듣고 눈물이 났다”고 했다.아파트 주변에서 주민들과 함께해온 소상공인들도 갑작스러운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 아이들이 무더위를 피해 공부할 수 있도록 교실을 무료로 개방한 학원에서부터 이재민들에게 과일을 나눠주는 판매상, 쉴 공간과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도 있다. 한 이재민은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형 인명피해가 없음에 감사하고 있다”며 “이웃들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어떻게 다 갚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24.08.05 I 이로원 기자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 고용 창출 유공 철탑산업훈장 수상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장애인 고용 창출 유공 철탑산업훈장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정일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가 24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그룹)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설립 이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오픈 당시 총 24명(장애인 9명·비장애인 15명)의 구성원을 현재 156명(장애인 84명·비장애인 72명)까지 크게 늘렸다. 지난해 5월에는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하이테크 연구소 내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 오픈 당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포함한 근로자 13명을 새롭게 채용하는 등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현재 세탁과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총 5개 부문의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복지업무를 위탁받아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꾸준한 직무 개발과 교육 훈련,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는 상생의 근로 문화 정착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함께 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업장을 장애인 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중증 장애인들에게 실습 장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빵 9000여개를 대전·충청지역 내 자원봉사기관에 전달해 지역사회 수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탠 바 있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중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선 2019년에는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2018년에는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수상하며 장애인 고용을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 노력을 인정받았다.정일용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비장애인들에 비하여 단지 특정한 부분에서 불편함이 있을 뿐 오히려 각자의 특별한 능력과 집중력이 때로는 큰 빛을 보기도 한다”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동행에 사업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24일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정일용(왼쪽)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와 관계자가 이정식(가운데)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그룹)
2024.04.25 I 박민 기자
자동차 테넌트 공들이는 홈플러스…방문객 편의성 높인다
  • 자동차 테넌트 공들이는 홈플러스…방문객 편의성 높인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홈플러스가 정비소, 세차장 등 자동차 관련 테넌트를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홈플러스 남현점 ‘지프 푸조 통합 서비스센터’. (사진=홈플러스)11일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이용 고객들의 이동 수단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방문객이 도보 방문객 대비 연평균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자동차 서비스 테넌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 쇼핑몰이 키즈카페, 수영, 골프 등 즐길거리를 갖춰 체류?체험하는 공간이었다면 자동차 서비스로 편의성까지 더해 집객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실제로 자동차 서비스 테넌트가 다수 입점돼 있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쇼핑몰 매출도 늘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오픈 1년차 점포의 쇼핑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동 기간 식품 매출도 41% 증가해 쇼핑몰과 식품 매장 간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자동차 서비스센터가 대표적인 사례다.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메르세데스 벤츠 서비스센터’, 강동점·시흥점에 ‘BMW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남현점에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가 입점했다. 지난 9월 문을 연 남현점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는 홈플러스 지하 3층 주차장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돼 차량 접근성이 용이하다. 월평균 900대 이상 서비스 접수를 받고 있으며, 고객들은 약 2시간의 정비 시간 동안 홈플러스 매장에서 쇼핑을 즐긴다.약 80개 점포에 ‘오토오아시스’, ‘불스원스페셜티’ 등 자동차 정비소도 입점해 있다. 영등포점, 금천점 등에서는 수입차 전용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수입차 비중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도 인기다. 송도점 티스테이션은 월 평균 4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11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6% 신장했다. 영등포점, 안산고잔점 ‘현대자동차 드라이빙 라운지’ 시승센터도 월평균 400건의 시승이 이루어질 만큼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불스원 워시앤케어’, ‘소낙스 카케어’ 등 약 80개 점포에서 세차장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전국 점포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충전기 대수를 2년 전 대비 약 14배 늘렸다.홈플러스 자동차용품 코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세차케미컬, 세차용품 등은 3~11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최대 18% 증가했다. 자체 브랜드(PB) 자동차용품 ‘홈플러스시그니처 에탄올 워셔액’, ‘홈플러스시그니처 실리콘 발수 와이퍼’, ‘홈플러스시그니처 다용도 세차타월’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높았다.이재필 홈플러스 Mall리빙2팀 차장은 “차량으로 대형마트를 방문하시는 고객이 많은 만큼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나아가 오프라인 집객에 힘쓰고자 한다”며 “다양한 자동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장보기까지 가능한 홈플러스에서 보다 편리한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1 I 백주아 기자
BYD 1톤 전기트럭 T4K, 충청권 요충지 ‘천안전시장’ 문 열어
  • BYD 1톤 전기트럭 T4K, 충청권 요충지 ‘천안전시장’ 문 열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YD의 1톤(t)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공식 딜러사 신아주이트럭과 GS글로벌이 T4K 충남 천안전시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GS글로벌이 BYD 1톤 전기트럭 T4K 공식 딜러사 신아주 이트럭과 함께 오픈한 T4K 충남 천안전시장 외경. (사진=GS글로벌)BYD T4K 천안 전시장은 천안 IC에 인접한 백석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경기 남부권 및 충청권 전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충남권 ‘요충지’로 꼽힌다. 충청북도·세종특별자치시 및 경기도 안성·평택시 등과 인접해 있다.전시장에는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차량을 체험하고 인도받을 수 있는 283.5제곱미터(㎡) 규모 전시공간과 고객대기실 등으로 꾸며졌다. 또 경정비가 가능한 전용 수리공간도 117.6㎡ 규모로 마련됐다.주변에는 슈퍼카 전시장, 자동차 이색 카페, 셀프 세차장, 스포츠 짐, 자동차 용품 업체 등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이색적인 공간이 인접해 있어 주말 나들이 겸 부담 없이 방문 및 시승이 가능하다.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시승도 가능하여 T4K의 동급대비 긴 주행거리 및 빠른 충전시간 등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GS글로벌이 BYD 1톤 전기트럭 T4K 공식 딜러사 신아주 이트럭과 함께 오픈한 T4K 충남 천안전시장 내부 전경. (사진=GS글로벌)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전기 트럭이다. 국내 1t 트럭 중 최고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점인 부피문제 극복 및 겨울철 성능 안정성 강화, 그리고 한국의 지형적 특징을 반영한 차세대 배터리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외부의 영향에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열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추운 겨울에도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박용필 신아주e트럭 대표이사는 “천안전시장을 비롯해 고객이 T4K를 편하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 실용성으로 무장한 T4K를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27 I 이다원 기자
조식에 컨시어지까지… 호텔식 주거 서비스 '브라이튼 여의도' 주목
  • 조식에 컨시어지까지… 호텔식 주거 서비스 '브라이튼 여의도'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텔식 주거 서비스와 셰프가 직접 제공하는 조·중식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는 ‘브라이튼 여의도’가 여의도에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브라이튼 여의도는 지역 내에서도 상징성이 높고 핵심입지인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6층~지상 49층의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 규모로,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입주는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과거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호텔식 주거 서비스가 꼽힌다. 우선 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신세계 푸드를 통해 단지 내에서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을 통해 공간 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비롯,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및 수거, 배송,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또한 돋보인다. 이탈리아 명품 기구 브랜드인 테크노짐 사의 제품이 비치된 단지 내 피트니스를 필두로, GX룸, 필라테스룸, 카페, 작은도서관, 라운지, 샤워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대손님의 숙소나 파티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룸과, 공공기여 시설로서 약 200평 규모의 키즈 카페도 들어설 계획이다.단지 내 상업시설 또한 눈길을 끈다. 약 1600평 규모로 조성 예정인 단지 내 상업시설 ‘브라이튼 스퀘어’에는 최근 많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가 다수 포진 됐다. △파인다이닝 ‘고청담’ △프리미엄 중식당 ‘신류’ △한식 오마카세 ‘알아차림’ △캐쥬얼 다이닝 ‘소이연남 △냉면 맛집 ‘미미담’ △샐러드 전문점 ‘알라보’ 및 스타벅스와 폴콘베이커리 등 프리미엄 식당가를 필두로, 안경 브랜드 알로(ALO), 아이디헤어, VIP 특화 은행 KEB 하나은행 골드클럽과 하나증권 등 생활 편의 업종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한편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3.07.20 I 이윤정 기자
폭염 속 '벌레와의 전쟁'…"러브버그, 내년에 또?"
  • 폭염 속 '벌레와의 전쟁'…"러브버그, 내년에 또?"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운전하는데 신호 걸릴 때마다 대여섯 마리씩 러브버그가 달라붙는 거 보고 소름 끼쳤어요.”지난달 서울 은평구에서 자동차를 끌고 고양시까지 이동한 김모(31)씨는 30분 남짓 시간 동안 팔에 닭살이 돋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차에 붙는 러브버그를 뚫고 집에 도착한 김씨는 달리는 차에 치인 벌레들 사체들 모습을 보고 경악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세차한 지 며칠 안됐는데 또 세차했다”며 “잘 떨어지지도 않아서 다시 해야 할 판”이라고 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한 가정집 창문에 붙어있는 러브버그.(사진=연합뉴스)때이른 폭염에 높은 습도로 기후변화가 나타나면서 최적의 서식 조건을 맞이한 벌레들이 지난해보다 빠르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 은평구를 중심으로 출몰한 러브버그는 올해 벌써 서울 전역뿐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까지 영역을 넓혀 북한산 등을 점령했다. 1년에 한 번 왕성하게 활동하는 러브버그 특성상 대부분은 현재 자취를 감췄지만 내년에도 또다시 대규모로 출몰할 가능성이 높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박모(27)씨는 잠자리에 들기 전 창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까만 벌레를 보고 “러브버그일 줄 몰랐다”고 했다. 그는 “처음엔 무슨 벌레인지 모르고 ‘이게 뭐지’ 했는데 뉴스로 러브버그인 걸 알고 나선 길거리에서도 날아다니는 게 보이고, 카페에서도 보였다”고 했다. 강남구의 고층 아파트에서 러브버그를 발견했다는 20대 김모씨 또한 “처음 봤는데 소리도 너무 이상하고 크기도 너무 크더라”며 “아파트 높은 층까지 올라온 게 놀랍다”고 혀를 내둘렀다. 러브버그는 짝짓기할 때 암수가 꼬리를 맞대고 비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털파리과 곤충에게 붙은 별명이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한꺼번에 우화(羽化)하면서 개체군이 급증했다. 중국 남부와 일본 오키나와 등에서 서식하던 외래종이지만 기후변화 등으로 한국까지 넘어왔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탓에 많아진 건 모기와 초파리, 날파리 등도 마찬가지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해보다 3주가량 빨리 발견되면서 일본뇌염 주의보도 내려졌다. ‘벌레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벌레 퇴치에 효과가 좋은 ‘날파리 트랩’ 등 물품이나 뜨거운 물을 배수구에 버리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28일 기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의 벌레 퇴치용품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90% 증가했고 △모기 기피제 △방충망 △유아용 해충 퇴치용품도 판매가 늘었다. 오프라인 편의점 GS25에선 같은 기간 방충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37.1%, 전월 동기 대비 138.1% 증가했다.경기 군포에서 거주하는 40대 여성 이모씨는 “아직 7월 초인데 벌써 모기가 극성이라 모기퇴치를 하려고 온갖 퇴치용품을 써보고 있다”고 했다. 최근 새 집으로 이사한 홍모(27)씨 또한 “날이 덥고 습해서 벌레가 꼬일까 봐 걱정”이라며 “뜨거운 물 붓는 게 가장 좋다고 해서 며칠 전에 해봤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위생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벌레 예방에 각별한 신경을 쓰되, 여름철 벌레라고 해서 모두 해충이 아니란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은 “러브버그는 거의 1년 내내 활동하는 모기, 파리와 달리 사람에게 병균을 옮기거나 해를 끼치는 곤충이 아니기 때문에 구분해서 방충해야 한다”며 “익충을 무차별적으로 방충할 경우 생태계 교란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광주 북구 임동 하천에서 지난달 19일 보건소 직원들이 이른 더위로 활동이 빨라진 모기 퇴치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7.11 I 조민정 기자
"장애인 일자리와 임직원 복지까지 모두 챙겨요"
  • "장애인 일자리와 임직원 복지까지 모두 챙겨요"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소속 직원들이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내 마련된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에서 세차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그라미 세차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타이어의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세차 서비스다. 전문적인 세차 기술과 직무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 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복지로 꼽힌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이번 3호점 신설에 맞춰 신규 직원 13명(장애인 12명, 비장애인 1명)을 추가 채용했으며, 현재 29명(장애인 27명, 비장애인 2명)의 직원들은 지정된 사업장에서 회사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의 세차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1호점은 2020년부터 경기도 판교 소재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 2호점은 지난해부터 대전시 유성구의 한국엔지니어링랩 연구소에서 운영 중이다.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최초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세차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설립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현재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타이어 본사와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등에서 세차 서비스, 카페, 세탁 서비스, 베이커리, 사무 행정 등으로 구성원의 복리후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중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앞서 2019년에는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을, 2018년은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 직원의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과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023.05.24 I 박진환 기자
한국타이어, 장애인 고용촉진..대통령 표창 영예
  • 한국타이어, 장애인 고용촉진..대통령 표창 영예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김미영 사원(왼쪽에서 두번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등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 및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4월을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정부포상’을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업주’ 및 장애를 극복하고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 노동자’, ‘업무유공자’ 등 장애인 고용촉진에 이바지한 이들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표창을 수상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의 김미영 사원은 2016년도부터 근무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근로자로, 우수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증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장애인 근로자를 배려하고 세심하게 관리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모범적 회사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안 활동과 더불어 사회 경험이 부족한 장애인 동료들의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 역할도 자처해왔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장애인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2020년에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건물 지하 주차장에 ‘동그라미 세차장’을 오픈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대전 유성구 소재의 한국엔지니어링랩 건물에도 세차장과 카페를 새롭게 오픈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장애인 고용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2015년 설립 당시 총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는 올해 기준 159명(장애인 90명, 비장애인 6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이와 함께 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해 장애인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중증 장애인들에게 사업장을 현장실습 장소로 제공하며 지역사회와도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9년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2018년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여러 차례 상을 수상하며 장애인 고용을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 노력을 인정받았다.
2023.04.14 I 손의연 기자
옛 MBC 부지, '브라이튼 여의도' 내달 민간임대공급
  • 옛 MBC 부지, '브라이튼 여의도' 내달 민간임대공급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선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가 다음달 공동주택을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여의도 브라이튼 조감도. (자료=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에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다음달 임대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4~132㎡로, 총 454가구 규모다.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9월이다. 앞서 오피스텔(849실)은 2019년 모두 분양을 마쳤다.단지는 서울 대표 명소인 ‘더현대 서울’과 함께 복합쇼핑몰 ‘IFC몰’ 등 쇼핑·문화·외식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를 자랑한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 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있다. 한강과 샛강을 따라 조성된 여의도의 풍부한 녹지 환경도 누릴 수 있다.여의도는 개발 호재의 중심에 있는 만큼 단지의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장기간 표류 중이던 여의도 약 7600가구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국제금융중심지 육성 등 계획도 발표된 상태다.여의도 내 새 아파트 공급은 2005년 ‘여의도 자이’(580가구) 이후 17년 만이다. 여의도는 15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94%를 차지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단지는 하이엔드(최고급)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적용되는 만큼 상품성도 갖췄다. 모든 세대는 4베이 구조에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일부 평면은 욕실 3개에 3면 개방형 거실 주방 설계, 더블 마스터룸 등 특화 설계가 반영됐다. 동마다 엘리베이터는 5대가 설치된다.101동 지상 3층에는 카페와 도서관, 102동 지상 2층에는 피트니스 등이 들어서며 동 사이를 연결하는 스카이 워크가 설치된다. 101동 4층에는 게스트룸 4실이 조성된다. 하우스키핑, 야간 방문 세차, 세탁 수거·배송 등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다수의 개발 호재가 연이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옛 여의도 MBC 부지가 가진 상징성에 더해 여의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4 I 박경훈 기자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 니드' 공급
  •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 니드'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스엔에이치씨 시행, 롯데건설㈜ 시공으로 진행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 니드’가 현재 홍보관을 열고 공급 중이다.서울시 서초구에 자리하는 ‘르 니드’는 서초동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로 지하 8층~지상 20층, 전용면적 42㎡~130㎡의 총 156실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호실 테라스로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와 시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폭거실, 드레스룸, 오픈가든, 다이닝 키친 등 주거 및 오피스로 가변 가능한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내부설계로 차별성을 키웠다.조식 딜러버리, 세탁, 라이프 케어, 펫케어, 포장이사, 방문 세차, 도우미 파견, 요트 등 전문 컨시어지 업체와 제휴를 통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 실내 런닝트랙, 빌리어드 라운지, 실내 농구장, 오픈키친, 미팅품, 카페라운지 등 액티비티 활동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어메니티 시설도 도입된다.양재역(서초구청) 초 역세권 입지로 대중교통 편의도 월등하며, 향후 3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 그리고 GTX-C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가 갖춰질 예정이다.주변 인프라 수준도 우수하다. 서초구청, 서울가정법원,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신세계백화점, 코스트코 등 행정, 문화, 쇼핑 등을 아우르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대치중, 양재고, 은광여고, 중앙사대부고, 국립국악고, 언남고 등 학군도 완벽하다. 매봉산, 우면지구근린공원, 양재시민의숲 등을 통해 도심 속 쾌적한 힐링라이프도 누릴 수 있다.굵직한 개발호재인 서초타운 복합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서초구청 현 청사부지에 사업비 약 5230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6층, 지상 34층 규모로 주민편의 생활SOC 시설과 공공복합청사, 행정·문화의 중심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되어 있다.한편 르 니드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있다.
2022.10.13 I 이윤정 기자
동네 밥 친구는 당근마켓서 찾는다?…'같이해요' 인기순위 공개
  • 동네 밥 친구는 당근마켓서 찾는다?…'같이해요' 인기순위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웃과 함께하는 동네 모임, 과연 어떤 모임이 가장 인기가 많을까.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이웃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연결하는 ‘같이해요’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어떤 모임을 많이 하는지 23일 공개했다.당근마켓에 따르면 ‘같이해요’에 ▲밥/카페(23%) 모임 모집글이 가장 많이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비도 오는데 지금 파전 드실 분 있나요? △채식에 관심있는 분들, 주말에 비건 식당 함께 가요, △음식점 체험권을 받았는데 동네 친구가 없어요. 쭈꾸미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퇴근하고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같이 힐링할 분 찾아요!와 같이 함께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이웃을 구하는 글들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다음으로는 ▲취미(19%) 모임이 인기였다.△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보드게임 △프랑스 자수 △한강 자전거 라이딩 등 동네 친구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함께하자는 글은 물론, “손 세차 좋아하시는 분들, 주말에 같이 세차하고 관련 정보도 공유해요”처럼 이웃과 취미에 대한 관심사를 나누고자 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이 밖에 ▲운동(17%), ▲독서/스터디(10%), ▲산책(7%), ▲러닝(3%), ▲반려동물(2%), ▲육아(1%) 등 다양한 주제의 모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같이해요‘는 지난 8월 한 달간 참여 게시글 수가 5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모임 문화로 자리 잡았다. ‘같이해요’는 동네 맛집 탐방, 공원 산책 등 일상 모임부터 운동, 스터디, 게임 등 취미를 함께하는 모임까지, 이웃들의 크고 작은 다양한 교류들을 지원하고 있다. 동네 이웃과 함께하기에 시간과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성장세의 비결이다. 당근마켓은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같이해요’를 연내 전국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서은 동네생활 같이해요 서비스 기획자는 “최근 1인 가구 수가 늘어나며, 동네에서 밥 친구를 사귀거나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등 이웃과 연결되고자 하는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같이해요’를 통하면 언제든 부담 없이 동네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고, 다양한 취미 활동도 함께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칭찬 당근’, ‘같이사요’도 도입한편, 당근마켓은 최근 ‘동네생활’에서 좋은 정보와 소식을 공유하거나 감동을 선사하는 게시글을 쓴 이웃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칭찬 당근’ 기능도 새롭게 도입하는 등 동네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동네 이웃들 여럿이 모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매하고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같이사요’ 서비스 출시와 같이 이웃과 일상을 같이 만들어가는 전에 없던 로컬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2022.09.23 I 김현아 기자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여 '대통령 표창 수상'
  • 국민연금공단,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여 '대통령 표창 수상'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범석 국민연금공단 부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사회적경제박람회 시상식에서 ‘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사회적경제 유공 대통령 표창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성공모델 구축과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공단은 사회적경제기업 공모사업과 번개출장세차 자활사업단, 금요장터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우선 사회적경제기업 공모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신규고용 창출(4개 기업, 20명)과 약 3억원의 매출 증대(지원 전 대비 55% 향상)의 성과를 나타냈다.공단 시설 개방과 출장세차 차량비용 지원을 통한 ‘번개출장세차자활사업단’과 카페의 일회용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PET 자원순환 자활사업단’을 설립·기획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했다.이와 함께 공단 사옥 로비를 판매장터로 제공한 ‘금요장터’ 개설로 주민과 소상공인, 자활기업 등을 연결해 지역물품 우선구매와 판로다각화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확대에 기여했다.박정배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과 협력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07.11 I 박경훈 기자
수소·전기차 충전까지...E1, LPG 넘어 '친환경 에너지' 영토확장
  • 수소·전기차 충전까지...E1, LPG 넘어 '친환경 에너지' 영토확장
  • [이데일리 박민 기자] LS그룹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인 E1(017940)이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의 핵심 축인 LPG 유통사업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태양광과 풍력, 수소, 전기차 충전사업 등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초 신사업 사령탑에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구동휘 대표이사가 오르면서 3세 경영 체제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E1이 강원도 정선 지역에 8MW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하고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사진=E1)◇올 들어 수소·전기차 충전사업 강화27일 업계에 따르면 E1은 올해 들어 수소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수소차량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춘 움직임이다. 올해 상반기 오픈한 서울 강서구, 경기도 고양에 이어 오는 7월 경기 과천에서도 세 번째 복합충전소 ‘E1 오렌지플러스’(Orange Plus)의 문을 열 예정이다. 오렌지플러스는 기존 LPG 충전에 수소·전기차 충전과 세차와 카페 등의 편의 서비스를 더한 공간으로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다.앞서 E1은 수소 충전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에 정부·지방자치단체·에너지 기업이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코하이젠 설립에도 참여했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버스, 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충전시설 35개소 이상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E1 관계자는 “LPG 충전소 부지 등을 활용해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과 액화수소 수입, 저장과 유통 관련 개발, 투자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1은 현재 전국에 360여개 LPG 충전소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LPG 충전 인프라 활용은 전기차 충전사업도 마찬가지다. 현재 수원과 대전에 있는 LPG 충전소에서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5월에는 지주사인 ㈜LS와 공동 출연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신설 법인 ‘LS E-Link(이링크)’도 설립했다.LS이링크는 대규모의 전기차 운영이 예상되는 버스나 택시, 화물회사에 충전 타킷을 집중하고, E1은 전국의 LPG 충전소 접근성을 활용해 일반 승용 전기차를 대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E1은 배터리 전문업체 스탠다드에너지와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고속 충전 인프라도 조성할 계획이다.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E1이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사업분야다. 당장 내년에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46메가와트(MW)급 ‘첫 풍력 발전’ 가동에 나선다. E1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 사업 이외에도 부지를 물색하며 추가적인 풍력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일찌감치 사업에 뛰어든 태양광 또한 LPG 충전소 지붕을 활용해 영토를 확장 중이다. 앞서 E1은 지난 2018년 경남 하동군에 있는 폐업한 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처음으로 90KW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을 시작한 이후 인천과 익산 등 LPG 충전소 유휴 부지로 태양광 발전을 확대했다.또 2020년에도 강원도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전력 생산에 들어갔으며 그해 말에는 E1 인천 LPG 기지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500KW급 태양광 발전 가동에 나섰다.◇구동휘 대표이사, 3세 경영 체제도 탄력E1이 매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LPG 유통사업 이외에 신산업을 강화하는 것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 크다. 한때 휘발유를 대체할 차량용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았던 LPG는 전기차·수소차의 등장에 입지가 애매해진 상황이다.이에 E1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E1은 올해 초 사업부문을 LPG와 신사업 크게 두 축으로 나눴고, LPG 사업 부문은 구자용 대표이사(회장)가 신사업 부문은 구동휘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이전에만 해도 LPG 사업과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구 회장이 맡았고, 구 대표는 수소와 전기차 충전 사업만 담당해 왔지만, 이번 조직 개편에서 변화의 기류가 나타난 것이다.▲구동휘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사진=E1)업계 한 관계자는 “구 회장이 주 수익창출원인 LPG 사업으로 회사의 중심을 잡고, 구 대표는 신사업을 발굴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는 그림”이라며 “특히 구 대표의 회사 내 입지가 더 커진 만큼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7 I 박민 기자
미란이 "'쇼미' 후 쏟아진 악평, 불태워 성장 연료로"①
  • 미란이 "'쇼미' 후 쏟아진 악평, 불태워 성장 연료로"[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쇼미더머니9’ 출연 이후 생겨난 상처와 음악적 고민을 불태워 성장의 연료로 쓰려고 해요.”신곡명 ‘가솔린’(Gasoline)에 걸맞은 래퍼 미란이(Mirani, 본명 김윤진) 세찬 포부다. 지난해 11월 EP(미니앨범) ‘업타운 걸’(UPTOWN GIRL) 발매 이후 반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미란이는 ‘환상과 달콤한 말 따위는 과감하게 내던지고 열정에 기름을 붓듯 활활 타오르겠다’는 의지를 ‘가솔린’ 가사에 담았다. 3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미란이는 “무언가에 갇혀 있다는 생각에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이 ‘가솔린’을 듣고 해방감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EP ‘업타운 걸’을 낸 이후 생각이 더 많아지고 음악적 고민도 늘었어요. 상처가 되는 반응을 접하며 ‘내 의도가 잘 못 전달됐나’ 하면서 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고요. 다행히 다시 마음을 다잡았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까지도 연료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결론을 냈죠. ‘가솔린’ 가사에 그런 저의 의지를 담았고요.”미란이는 2020년 방송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이하 ‘쇼미’) 출연을 계기로 신예 래퍼로 급부상했다. 경연곡 ‘VVS’로 음원차트 1위의 기쁨을 맛보기도 한 미란이는 세미 파이널까지 오르며 ‘쇼미’ 여정을 마무리했다. ‘쇼미’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한편으로는 당시 보여준 모습이 늘 그림자처럼 따라붙는 비교 대상이 됐다. 미란이가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이유다. “‘쇼미 덕에 빠르게 큰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저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들 많았어요. ‘쟤가 왜 세미 파이널까지 갔냐’ 같은 댓글을 볼 때면 위축되기도 했고요.”그런 미란이를 잡아준 건 음악 프로듀싱팀 그루비룸(규정, 휘민)이다. 미란이는 ‘쇼미’ 종영 이후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그루비룸이 이끄는 힙합레이블 에어리어에 둥지를 틀었다. “그루비룸 오빠들이 저를 많이 응원해줬어요. 오빠들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선 제가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버티는 자가 이긴다’는 말을 되뇌며 음악 활동을 멈추지 않은 덕분에 ‘가솔린’이란 신곡으로 또 컴백할 수 있었어요.”‘가솔린’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곡이기도 하다. “비트를 듣고 ‘성’과 ‘공주’라는 키워드가 떠올랐어요. 갇힌 곳에서 빠져나가겠다는 주제 의식을 담은 곡인 만큼 자연스럽게 ‘라푼젤’과 연결지어보게 됐고요. 아무래도 ‘라푼젤’은 남자 래퍼들이 다루긴 어려운 소재일 테니 유니크함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했죠.”‘반짝이는 Star 내 두 손으로 따고서 여기를 떠나’. 미란이가 ‘가솔린’ 가사 중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다. “쓰고 나서 ‘너무 유치한가’ 싶은 생각도 했지만 나름 마음에 쏙 들어서 넣었어요.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내가 주도적으로 저 별을 따겠다’는 의미를 담았는데 판타지한 느낌도 나는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확 달라진 비주얼도 눈에 띈다. ‘쇼미’ 출연 당시 귀엽고 친근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은 미란이는 ‘가솔린’의 음악 스타일과 가사 내용에 맞춰 비주얼을 확 바꾸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미란이는 카리스마로 대변되는 과감한 스타일링과 도발적인 포즈로 새 매력 알리기에 성공했다. “저를 말랑하고 귀엽고 착한 이미지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잘 알지만, 힙합이라는 장르를 하면서 카리스마를 빼놓고 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한 시도를 해봤어요. 그에 걸맞도록 몸 관리도 열심히 했고 헬스와 필라테스를 병행하며 총 4kg을 감량했어요. 계속해서 연구하고 경험하며 저에게 딱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해요.”미란이는 ‘쇼미’ 출연 이후 어느덧 싱글 3장과 EP 1장을 냈다. 배우 라미란과 협업한 ‘라미란이’ 등 프로젝트 음원으로 선보인 곡들까지 포함하면 내놓은 작업물이 더 많다.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인기에 취해 ‘반짝’ 하고 사라진 래퍼들이 많았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박수받을 만한 행보다. “스스로 열심히 하는 아티스트라고 자부하고 있어요. 갈수록 시야도 넓어지고 있고 욕심도 더 커지고 있죠. 열심히 하는 아티스트일뿐 아니라 멋짐까지 겸비한 아티스트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주세요.”인터뷰②에서 계속됩니다.
2022.05.04 I 김현식 기자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동그라미 세차장 오픈해 장애인 고용 창출 '앞장'
  •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동그라미 세차장 오픈해 장애인 고용 창출 '앞장'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신규 비지니스를 통한 장애인 고용 창출에 나섰다.한국타이어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시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랩(옛 생산기술연구소) 건물에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이 세차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대전시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랩(옛 생산기술연구소) 건물에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사전 교육 기간을 거쳐 현재 중증 장애인 포함 8명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했다. 회사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설립 당시 78명(장애인 42명, 비장애인 36명)이었던 직원 수가 현재는 2배 수준인 총 154명(장애인 89명, 비장애인 65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중증장애인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해 직원들의 전문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장애인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중증장애인들에게 사업장을 현장실습장소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왔다.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들은 한국엔지니어링랩 동그라미 세차장과 카페 이외에도 경기도 판교 본사 세차장, 카페, 금산공장과 대전공장의 임직원 대상 근무복 세탁·베이커리 제공한다. 또 본사를 포함한 5곳에서 사무행정 등을 지원하며 한국타이어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정일룡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2015년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고용 안정화 △장기근속 유지를 위한 처우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구축 △업무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경기도 판교 한국타이어 본사를 비롯해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한국엔지니어링랩 등 5곳에서 ‘세탁서비스’, ‘사무행정’, ‘세차서비스, ‘카페’, 베이커리’ 등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 중이다. 장애인 고용 문화 향상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장애인고용우수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촉진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2018년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2.04.20 I 신민준 기자
지난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최다 선호 산업은?
  • 지난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최다 선호 산업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화장품과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뷰티’ 부문이 지난해 인플루언서 제품 마케팅 캠페인 최다 활용 산업으로 나타났다.자료=레뷰코퍼레이션15일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 한 해 오픈된 캠페인 약 11만건을 ‘제품 사업’과 ‘지역 사업’ 카테고리로 분류해 분석한 ‘레뷰 애드센터’ 결과를 발표했다. ‘제품 사업’은 판매 촉진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이다. ‘지역 사업’은 특정 지역의 가게, 편의시설 등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의미한다. 지난해 제품 사업 관련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 산업 1위는 ‘뷰티(23.9%)’로 집계됐다. 이어 △식품(22.8%) △생활(17.7%) △디지털(9.4%) △서비스(5.8%) △유·아동(5.7%) △도서(5.5%) △패션(4.6%) △반려동물(4.6%) 순이다. 이중 상위 3개 항목(뷰티, 식품, 생활)은 전년과 동일한 순위를 차지했다. 지역 사업 카테고리에서는 식당, 주점, 카페 등 ‘맛집’이 46.5%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뷰티(29.7%) △기타(15.2%) △문화(6.1%) △숙박(2.5%)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기타‘ 항목에는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업 청소, 세차, 웨딩홀, 이삿짐센터 등이 포함된다. 최다 비중 상위 3개 항목 순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됐다.전년 대비 증가율에서는 제품 사업 카테고리 내 애완용품 관련 ‘반려동물’과 ‘식품’ 항목 캠페인이 각각 20.0%, 8.6%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PC, 가전, 스마트기기 등의 디지털이 2.8%, 뷰티가 0.7% 증가율을 기록했다.지역 사업 카테고리에서는 영화, 공연, 축제 등 ‘문화’ 항목이 전년 대비 45.5%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뷰티’와 ‘기타’가 각각 10.8%, 8.6% 증가했다.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식품의 높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캠페인 증가율은 1인 가구 증가 및 외식 산업 성장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며 “지역 사업 카테고리에서는 ‘문화’ 항목이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을 보였는데, 이는 백신 접종률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2.04.15 I 유준하 기자
LPG부터 수소·전기차 충전까지…E1, 복합충전소 '오렌지 플러스'
  • LPG부터 수소·전기차 충전까지…E1, 복합충전소 '오렌지 플러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E1은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오렌지 플러스’(Orange Plus)를 론칭하며 복합충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E1 오렌지 플러스는 액화석유가스(LPG)를 충전할 뿐 아니라 수소·전기차 충전과 프리미엄 세차, 카페, 편의점 등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카라이프(Car Life) 공간이다. 향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허브를 지향한다. 이와 관련 E1(017940)은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성남에너지 복합충전소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에너지는 오렌지 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된 파일럿 스테이션으로 운영된다. LPG 충전 시설 외에도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연속으로 충전 가능한 성남 유일 수소 충전 시설과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6기를 보유했다. 향후 프리미엄 세차 시설과 카페 등 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열고, 수소·전기차 충전 고객을 대상으로 특화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한다. E1은 파일럿 스테이션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브랜드 및 서비스를 테스트 검증하고 이를 현재 짓고 있는 수소·전기 충전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자용 E1 회장은 “지금까지 쌓아 온 LPG 전문 고객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시장에서도 차별화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Orange Plus 파일럿 스테이션은 새로운 브랜드와 서비스를 시도하고 이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경기 성남시 소재 성남에너지 복합충전소에서 진행된 E1 Orange Plus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E1의 구동휘 운영담당 대표이사 전무와 구자용 사업담당 대표이사 회장, 허석규 성남에너지 대표가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E1)
2021.11.15 I 경계영 기자
르노삼성차, `XM3 워시 나이트` 마련‥"오너끼리 모여 세차하자"
  • 르노삼성차, `XM3 워시 나이트` 마련‥"오너끼리 모여 세차하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022년형 XM3 런칭을 기념해, XM3 오너가 함께 모여세차를 즐기는 ‘XM3 워시 나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최근 시작한 XM3 TV 광고 ‘내 차에 진심인 편’과 연결된다. 실제 XM3를 구매한 오너들이 차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아 직접 셀프 세차를 하는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을 광고 스토리로 만들고 행사로 연결했다.XM3 워시 나이트는 세차에 진심인 XM3 오너 120명을 초청해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수요일 밤 8시에 전국 10개 지역 (용인, 서울, 일산, 남양주, 안성, 강릉, 대전, 광주, 대구, 부산)에서 진행된다.참가를 희망하는 XM3 오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차량 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MY르노삼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차비와 간식이 지원되고, 기념품으로는 세차에 진심인 오너들의 취향저격 아이템인 프리미엄 방수 앞치마를 제공한다.한편 22년형 XM3는 다양한 편의기능 추가로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HTA) 추가로 주행 편의성을 높였으며, 주유부터 식음료 결제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를 추가하는 등 트렌디한 기술사양을 더했다.
2021.06.21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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