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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63건

⑥ 중국단체 저가 관광 개선 추진
  • [2015관광분야 성과]⑥ 중국단체 저가 관광 개선 추진
  • 2015 문체부 관광분야 성과 인포그래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국 단체관광 품질관광 등 저가관광 개선을 본격 추진한 것이 올해 관광 부문에서 가장 큰 기억에 남는 성과 중 하나로 꼽혔다. 문체부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주요 관광국가의 입국자 수가 전년에 비해 감소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600만 명을 넘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문체부는 중국관광시장의 양적성장에 따른 저가관광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자관리시스템’을 11월 1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지난 10월부터 학계·연구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단체관광 품질관리위원회’를 운영해 중국관광객 유치방안, 수수료 가이드라인 제시 방안 등을 비롯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침 개정사항에 대한 정책 자문 확대를 통해 중국 단체관광의 품질을 관리했다.특히 전담여행사의 경우 유치한 단체관광에 대해서 전자관리시스템을 통해 일정, 여행사정보 등이 입력된 정보무늬(QR코드)를 다운받아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하여 관광경찰의 현장단속 효율성을 제고하고 비전담여행사의 단체관광 유치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아울러 방한 단체상품에 대한 지상비, 수수료매출, 출발지역, 여행일정 등 세부정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했다.이 밖에 한중 양국 정부 간 장관회의를 4회, 국장급 실무회의를 2회 개최하여 ‘불합리한 저가관광’ 관리·감독 및 정보교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시장질서 확립과 품질 향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관련기사 ◀☞ [2015관광분야 성과]① 메르스 조기대응 관광위기 극복☞ [2015관광분야 성과]② 관광호텔 규제 완화로 관광인프라 조성☞ [2015관광분야 성과]③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230만명 다녀가☞ [2015관광분야 성과]④ 봄·가을관광주간 확대 시행☞ [2015관광분야 성과]⑤ 그랜드코리아세일 조기실시...3475억 매출
2015.12.16 I 강경록 기자
‘Nikon 1 J5’ 인스타그램 공식 오픈…여행 이벤트 진행
  • ‘Nikon 1 J5’ 인스타그램 공식 오픈…여행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1일 렌즈교환식 카메라 Nikon 1 J5 전용 인스타그램을 공식 오픈했다. 니콘은 앞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Nikon 1 J5로 촬영한 인물, 풍경, 정물 등 다양한 고퀄리티 감성사진을 제공할 계획이다.인스타그램 공식 오픈을 기념해 필리핀 소재 대규모 워터파크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세부와 함께 사진 업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잉 한 뒤 Travel, Food, Fashion, Place 등 4가지 주제에 어울리는 사진을 업로드하고 해시태그, 니콘, 주제명을 남기면 된다.이번 이벤트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22일이다. 추첨을 통해 1등과 2등에게는 각각 제이파크 아일랜드 세부 풀빌라 커플여행권과 막탄스위트룸 3박 4일 숙박권, 3등과 4등에게는 각각 Nikon 1 J5 표준 줌렌즈 킷과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박준석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Nikon 1 J5로 촬영한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많이 공유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해 고객과 더 많이 소통하고, 니콘 제품들의 특장점을 보다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Nikon 1 J5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채널소시’에서 소녀시대 유리의 셀카 촬영하는 모습이 자주 나와 일명 ‘유리 카메라’로 불리고 있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적용해 셀프 촬영 모드로 자동 설정할 수 있고, 터치 조작도 가능하다.
2015.12.01 I 장종원 기자
국내 소비자 84%, `소비활동에 블로그 콘텐츠 활용`
  • [카드뉴스]국내 소비자 84%, `소비활동에 블로그 콘텐츠 활용`
  • [이데일리 e뉴스팀]옐로스토리, 위드블로그 회원 1662명 대상 ‘블로그 리뷰 콘텐츠의 신뢰도와 활용방안’ 설문 결과블로그 리뷰 콘텐츠에 담긴 경험 정보가 소비자의 구매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 "국내 소비자 84%, 소비활동에 블로그 콘텐츠 활용">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앞서 블로그 리뷰 콘텐츠를 검색한다(그렇다 84%) 블로그 리뷰가 구매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그렇다 69%)블로그 리뷰 콘텐츠를 통해 얻기 원하는 정보 △ 제품 및 서비스의 실제 모습(42.6%) △ 타인을 통한 구매만족도 확인(36.1%) △ 제품 또는 서비스의 세부 내용 확인(13.1%) △ 좀 더 저렴한 구매 루트 및 할인정보 확인(4.5%) △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검색(3.7%) 블로그 리뷰를 통해 주로 검색하는 상품 및 서비스 △ 맛집(57.7%) △ 제품(22%) △ 여행(11.9%) △ 서비스(5.1%) △ 문화/예술(3.3%)블로그 리뷰를 믿고 상품을 구입했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후 후회한 경험이 있다(40.8%)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59.2%)정연 옐로스토리 부대표는 “변화되는 소비문화에서 생활 밀접형 콘텐츠인 블로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국내 소비자 84%, 소비활동에 블로그 콘텐츠 활용"
2015.11.30 I e뉴스팀 기자
"국내 소비자 84%, 소비활동에 블로그 콘텐츠 활용"
  • "국내 소비자 84%, 소비활동에 블로그 콘텐츠 활용"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블로그 리뷰 콘텐츠에 담긴 경험 정보가 소비자의 구매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 옐로스토리가 최근 국내에서 활동 중인 블로거 16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1146명)가 ‘블로그 리뷰가 구매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조사는 ‘블로그 리뷰 콘텐츠의 신뢰도와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지난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옐로스토리의 블로그 마케팅 플랫폼 ‘위드블로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1396명)는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앞서 블로그 리뷰 콘텐츠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검색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6%(266명)에 머물렀다.소비자들이 블로그 리뷰 콘텐츠를 통해 얻기 원하는 정보는 ‘제품 및 서비스의 실제 모습’이 42.6%(708명)로 가장 높았다. ‘타인을 통한 구매만족도 확인’ 36.1%(600명), ‘제품 또는 서비스의 세부 내용 확인’ 13.1%(218명) 등 경험에 기반한 정보가 주를 이뤘다. 또한 ‘좀 더 저렴한 구매 루트 및 할인정보 확인’ 4.5%(75명),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검색’ 3.7%(61명) 등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위한 정보 습득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었다. 블로그 리뷰를 통해 주로 검색하는 상품 및 서비스는 전체 응답자의 57.7%(955명)가 맛집을 선택했다. 뒤를 이어 제품 22%(366명), 여행 11.9%(199명), 서비스 5.1%(84명), 문화/예술 3.3%(54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40.8%(678명)는 블로그 리뷰를 믿고 상품을 구입했거나 서비스를 이용한 후 후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9.2%(984명)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연 옐로스토리 부대표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정착하면서 좀 더 현실성 있는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변화되는 소비문화에서 생활 밀접형 콘텐츠인 블로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5.11.30 I 김관용 기자
호텔예약사이트 호텔돌핀스, 리조트 전문몰 오픈
  • 호텔예약사이트 호텔돌핀스, 리조트 전문몰 오픈
  • 호텔돌핀스가 새로 오픈한 리조트 페이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세계 리조트 전문몰이 오픈했다.전세계 실시간 호텔 예약사이트 호텔돌핀스는 리조트 전문몰을 신규 오픈했다. 호텔 돌핀스가 제공하는 6만여 개 호텔 정보 중 리조트만 따로 모은 것이다. 국가별, 도시별, 테마별, 인원별 객실 상세 검색도 가능하다. 호텔돌핀스는 12월 9일까지 호텔 3박 이상 예약 시 공항-호텔 간 편도 픽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세부 크림슨 비치 리조트, 보라카이 샹그릴라 리조트, 발리 더블 식스 럭셔리 호텔, 푸켓 웨스틴 시레이베이, 하와이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비치 리조트, 칸쿤 하드록 호텔, 괌 니코 호텔, 산토리비 어도브 블루 스위트, 코사무이 포시즌시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겨울철 대표 휴양지인 태국 푸켓, 코사무이, 크라비, 베트남 다낭, 나트랑 추천 호텔을 3박 이상 예약할 경우 객실 요금의 5%를 추가 할인해준다. 김연진 호텔돌핀스 부장은 “겨울철을 맞아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이 많다”며 “호텔돌핀스를 이용하면 빠른 검색과 함께 전문 코디네이터의 상담을 통해 취향에 맞는 리조트를 쉽게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텔돌핀스는 개별자유여행사 내일투어가 만든 전문 호텔 예약 사이트다. 외국 기반의 호텔 예약 사이트와 달리 취소, 환불, 호텔과의 문제 발생 시 호텔 전문가인 직원이 도움을 준다. 전세계 120여 개국, 5000개 도시, 6만여 개 호텔을 실시간으로 비교 검색한 후 최적의 요금을 보여준다. ▶ 관련기사 ◀☞ [여행] 섬, 예술과 썸타다…제주 문화기행☞ "중국, 동남아 여행시 불합리한 일정 없앤다"☞ [여행+] 역사의 뒤안길서 찾은 보물'방짜수저'☞ [여행] 멀리 가기엔 너무 가까운 단풍☞ [맛기행] '위대'한 여행…삼시열끼 대구
2015.11.30 I 강경록 기자
  • 강원도 폐광지역에 국비 139억 투입...관광기반 구축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폐광지역에 국비 139억원을 투입한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강원도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4개 지역 폐광지역에 총 139억원을 투입해 관광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폐광지역의 관광 자원화 사업의 일환. 정부는 1989년 석탄합리화 정책으로 황폐화된 강원도 폐광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지난 2004년부터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이미 1단계 사업은 완료한 상황.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탄광지역의 생활 현장과 문화를 복원해 관광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태백의 ‘광산 역사 체험촌’, 정선의 ‘삼탄 아트벨리’, 영월의 ‘마차 탄광 문화촌’ 등 7개 사업을 추진 완료했다.이어 2단계 사업으로 2019년까지 ‘탄광 지역의 통합관광 지원센터’, ‘심포리 뷰티스마켓’, ‘슬로우 레스토랑’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32억원을 지원, 세부 사업별로 기본·실시 설계를 진행했고, 내년에는 139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관광기반을 조성하면 황폐화된 강원도 폐광지역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생,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여행] 섬, 예술과 썸타다…제주 문화기행☞ "중국, 동남아 여행시 불합리한 일정 없앤다"☞ [여행+] 역사의 뒤안길서 찾은 보물'방짜수저'☞ [여행] 멀리 가기엔 너무 가까운 단풍☞ [맛기행] '위대'한 여행…삼시열끼 대구
2015.11.30 I 강경록 기자
필리핀관광청, '아세안 문화관광축제'에 참가
  • 필리핀관광청, '아세안 문화관광축제'에 참가
  •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문화관광축제’에 참가한 필리핀관광청. 첫날인 오늘 ‘젤 밴드(ZEL Band)’가 축하공연을 펼지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관광청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아세안 문화관광축제’에 참가한다. 아세안 문화관광축제는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회원국과 한국의 이해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공연, 문화체험, 관광정보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종합 문화관광축제이다. 이번 아세안 문화관광축제 기간 동안 필리핀관광청은 ‘젤 밴드’을 초청하여 필리핀 현대음악 공연을 펼쳤다. 또 부스를 설치해 필리핀 관광안내를 위한 관광책자 등 다양한 자료제공을 했다. 또한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건망고, USB, 쇼핑백, 볼펜 등으로 푸짐한 경품들을 제공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경품 추첨을 진행해 합리적 프리미엄 필리핀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마닐라 왕복항공권 2매, 세부퍼시픽 항공에서 제공하는 인천-칼리보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 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파리테러] "파리여행 취소 하락세…점차 안정찾는 중"☞ [파리테러] 여행업계 "파리 포함 유럽여행 취소수수료 면제"☞ [파리테러] "추가테러 불안감에 해외여행 취소자 급증"☞ "中·日관광객 중저가 숙박시설 선호.. 수급불균형 심화"☞ 박삼구 위원장 "외래관광객 2017년까지 2천만 달성할 것"
2015.11.18 I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 온라인박람회, 16일부터 2주간 열려
  • 하나투어 온라인박람회, 16일부터 2주간 열려
  • 하나투어 온라인박람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제 1회 하나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휴식이 필요한 당신께!’. ‘휴(休)’컨셉의 상품 위주로 진행한다. 리조트. 골프. 온천 등 3개의 테마관을 중심으로, 지역관/추천휴양지/세계영상관/이벤트관 으로 구성했다.이번 온라인 여행박람회는 특가 및 특전 제공 등 박람회 전용상품의 기본 혜택뿐 아니라, 공통특전 및 각 관 별로 진행되는 경품 행사가 다양하여 주목할 만하다. 박람회 상품 예약자 전원에게 SM면세점 1만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서울 시내 센터마크 및 티마크 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 또 최대 50만 마일리지 추가 적립, 최대 10만원 사전 예약 할인, 아동 동반 시 50% 할인, 골프장비 · 바디용품 · 해외 특산품 등 각 테마관 별 다양한 특전과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각종 이벤트들도 행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매일 매일 진행되는 ‘도전 행운의 잭팟 이벤트’를 통해 하나투어 100만원 여행상품권, 동남아 왕복항공권, GoPro 액션캠, 엘리샤코이 화장품 등의 경품이 쏟아진다. 지역관/테마관의 대표상품 8개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여행상품 1개를 선택하는 ‘이상형 여행지 월드컵’ 이벤트를 통해 150만원 상당의 소피텔 발리 누사두아 리조트를 비롯 홋카이도 료칸, 하이난 골프, 괌/세부/푸껫 리조트, 홍콩/마카오 자유여행권 등을 경품으로 마련했다. 그리고, 이번 온라인 여행박람회의 추천 휴양지로 선정된 ‘세부’를 본인의 SNS/블로그에 홍보한 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부 무료여행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박성재 포털사업부 이사는 “하나투어가 안내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겨울 휴양지 여행을 통해 진정한 휴(休)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하나투어는 온라인여행박람회 사이트(http://travelshow.hanatour.com) 를 통해 사전 알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알림문자를 받을 연락처를 적으면 신청 완료되는 간단한 이벤트로, 신청자 중 111명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2015.11.17 I 강경록 기자
필리핀관광청, 2015 필리핀 세일즈 미션 개최
  • 필리핀관광청, 2015 필리핀 세일즈 미션 개최
  • 2015 필리핀 세일즈 미션 개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필리핀관광청이 17일과 19일에 서울과 부산에서 세일즈 미션을 개최한다.필리핀관광청은 17일과 19일 양일간 롯데호텔 서울과 부산에서 ‘2015 필리핀 세일즈 미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필리핀 정부와 각 지역 사절단,여행업계 대표 등 국내외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 필리핀 현지 항공사, 호텔, 리조트 매니저로 구성한 총 42개 업체의 셀러들이 참가, 필리핀 관광상품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필리핀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 보홀, 팔라완, 레가스피, 총 6개 지역의 업체들이 참여해 신설된 호텔, 새로운 관광지, 액티비티 등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필리핀 현지 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마련해 새로운 필리핀 관광 상품을 찾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도 ‘2016 필리핀 방문의 해’ 캠페인 런칭 행사를 통해 필리핀관광청의 내년도 관광 홍보 계획과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며 이후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마리콘 바스코-에브론 지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필리핀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자 한국의 여행 업계 관계자들과 필리핀 현지 업체들이 함께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2016 필리핀 방문의 해에는 더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필리핀의 매력을 알려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파리테러] 여행업계 "파리여행 취소자 속출…장기화 우려"☞ "중국, 동남아 여행시 불합리한 일정 없앤다"☞ KRT여행사, 베트남 다낭 풀빌라 여행상품 선보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차기 회장 3명으로 압축☞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와 강원 관광활성화 MOU
2015.11.17 I 강경록 기자
이랜드가 점찍었던 면세점 부지에 특급호텔 들어선다
  • 이랜드가 점찍었던 면세점 부지에 특급호텔 들어선다
  • △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공위)를 열고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있는 ‘서교1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곳은 당초 이랜드가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입지로 정했던 곳이지만 이번 결정으로 특급 호텔로 탈바꿈하게 됐다. [사진=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인근에 16층짜리 특1급 호텔이 들어선다. 이랜드그룹이 신규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점 찍었던 ‘서교 자이 갤러리’ 부지로 그룹 내 여행전문 계열사 투어몰을 통해 358실 규모의 호텔 건립에 나섰다. 호텔 조성과 더불어 그룹 내 여행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공위)를 열고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있는 ‘서교1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지는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홍대 입구역 사이에 있는 알짜부지로 총 358실(지하7층~지상16층) 규모의 5성급 특1급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시 도공위는 대상지(마포구 서교동 395-43번지)에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적용,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부지(6735.9㎡)는 기존에 적용된 준주거지역 용적률이 350%에서 462.5%로 상향 조정됐다. 시 도시계획국 관계자는 “정부의 관광숙박 특별법에 따라 호텔 건립을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당초 이랜드가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입지로 정했던 곳이지만 이번 결정으로 특급 호텔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랜드그룹도 호텔 건립을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6일 여행전문 계열사인 투어몰이 사내 계열사인 ㈜이에셋투자개발로부터 467억원을 차입했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측은 “서교자이갤러리가 지난달 30일 이랜드그룹에 인수완료 됨에 따라 해당 부지를 호텔로 개발하기 위해 조달한 자금”이라고 설명했다.
2015.11.12 I 김성훈 기자
'여행도 온라인이 대세' 인터파크투어 여행박람회
  • '여행도 온라인이 대세' 인터파크투어 여행박람회
  • 2일 간담회에서 질의응답 중인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초로 온라인 여해악람회가 열린다.2일 오전 인터파크투어는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회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진영 인터파크투어 대표를 비롯해 양승호 여행사업본부 상무, 이기황 호텔사업본부 상무 등이 참석해 여행박랍회 사업소개와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박진영 대표는 환영사에서 “인터파크투어는 여행업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며 말했다.이어 박 대표는 “시공간 제약없는 온라인 공간에서 수 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을 마련하겠다”면서 “협력업체에게는 저비용 고효율의 온라인 마케팅 대행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종합여행사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왕희순 기획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00만명의 방문자와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년 두 차례 정기적으로 온라인 여행 박람회를 열어 모든 여행상품을 갖춘 종합여행사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오는 11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열리는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는 ‘두근두근 세계를 클릭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지역별 기획여행 상품부터 항공권, 호텔예약, 허니문 등 인터파크투어가 취급하는 모든 여행 상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이를 위해 인터파크투어는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구축, 방문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편리하게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으로 분리해 선보인다.박람회 홈페이지는 ▲지역관 ▲항공관 ▲호텔관 ▲테마여행 ▲요즘 뜨는 여행지 ▲스마트 모바일 ▲이벤트관 등 7가지 메뉴로 구성했다. 또 관광청·항공사·호텔·랜드사 등 200여개 협력업체가 참가한다.특히, 전세계 주요도시 특가 항공존에서는 최대 77% 싼 항공특가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20여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아이포인트 3배 적립, 최저가 500% 보상제, 카드사 20% 할인 등 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특가와 혜택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밖에 일본 호텔은 5만원대부터 예약 가능하며 대표적인 휴양지로 꼽히는 세부 4일짜리 패키지 여행상품도 29만원대부터 판매한다.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일부터 모바일 및 PC에서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www.tourexpo.interpark.com)를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2015.11.02 I 강경록 기자
  • 호텔신라, 한중경영대상·유커 만족도 1위 선정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서비스 만족도 측면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면세점으로 꼽혔다. 호텔신라는 중국 인민망과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한 한중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한중경영대상’과 ‘유커 만족도지수’ 면세점 부문 1위 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한중경영대상은 중국 현지 언론인 인민일보의 온라인판 인민망과 마케팅·브랜드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한국과 중국의 학계·언론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양국의 공동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공유가치경영(CSV)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호텔신라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국내 관광산업이 침체를 겪고 있던 지난 6월과 9월에 이부진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중국 주요 도시를 직접 방문해 관광산업 재도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지난 6월 베이징 방문 때는 외교부, 여유국 등 중국 정부 관계자와 CTS(China Travel Service), CYTS(China Youth Travel Service) 등 주요 여행사 경영진 등을 만나 “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과 여행을 장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중국의 대표적인 황금연휴인 중추절(9월26일∼9월27일)과 국경절(10월1일∼10월7일)을 앞둔 지난 9월 초 상하이에서 중국 내 관광산업 오피니언 리더 600명을 초청한 초대형 한국 관광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에선 중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삼성 관광사업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메르스를 극복한 안전한 한국, 한국 관광의 매력 등을 소개했다. 설명회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증가해 ‘한국 관광산업의 재도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유커 만족도지수’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부문별 만족도를 조사한 지표로 신라면세점이 면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전반적인 만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 품질, 추천의향 등 세부항목에서도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015.10.27 I 염지현 기자
멘토와의 특별한 점심..."꿈 실현하는 길 알려드릴게요"
  • [WWEF2015]멘토와의 특별한 점심..."꿈 실현하는 길 알려드릴게요"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꿈을 간직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비법을 알려주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오는 20일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에서는 꿈을 실현한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조언을 듣는 ‘멘토와의 특별한 점심, 꿈 실현 멘토’ 시간이 준비돼 있다.송경애 SM C&C 사장, 임경선 작가, 정샘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 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 등이 참여해 꿈을 이루기 위해 극복해야 할 장애물과 지름길을 알려준다.△송경애 SM C&C 사장. 사진=SM C&C◇송경애 SM C&C 사장 송경애 사장은 “여성이기 ‘때문에’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기 ‘덕분에’ 할 수 있었던 부분에 초점을 두는 편”이라고 말했다. 여성 스스로가 유리천장에 속박돼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그는 스스로가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송 사장은 “여성인 덕분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에도 인내가 부족해 남성에 비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며 “인내는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 때 가장 밑거름이 되는 기본요소”라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인내와 더불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희생’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기서 희생은 열정페이과 같은 희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에서 나오는 희생을 말한다”며 “누군가 헌신해야 한다면 남이 하길 바라기보다 엄마의 마음처럼 내가 먼저 해보라. 회사의 발전과 동시에 자신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애 SM C&C 사장은…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 여행 대행·관리 전문가 과정과 와튼-KMA 최고 경영자 과정 등을 수료했다. 26살에 송 사장은 신라호텔 VIP 매니저로 일하다가 관광산업의 비전을 엿보고 직접 여행사를 차렸다. 1986년 자본금 250만원으로 시작한 ‘비티앤아이(BT&I)’는 기업전문 여행사로 거듭났다. 1996년에는 세계 최대 여행 전문 그룹인 HRG와 파트너십을 맺고 HRG 한국 지사로 다시 한번 성장을 할 수 있었다. 2012년 비티앤아이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됐다. △임경선 작가. 사진=임경선 작가◇임경선 작가임경선 작가는 “우선 ‘꿈’이라는 단어를 ‘목표’라는 단어로 바꿔 ‘이상’이 아닌 ‘현실’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꿈을 어떻게 실현해야 할지 그리고 꿈을 이룬 내 모습은 어떨지를 명확히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임 작가는 “이어 ‘꿈과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무리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어떻게 흘러 흘러 이렇게 되었다는 말은 대게가 거짓말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리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와 함께 임 작가는 꿈을 이루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진정 행복한 세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자신이 꿈꾸는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 없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더라도 ‘인생은 충분히 살만하다’라는 자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다”고 전했다. △임경선 작가는…1972년생. 성장기를 도쿄, 오사카, 뉴욕, 상파울로, 리스본 등지에서 보냈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일본 도쿄대 대학원에서 국제관계론을 수료했다. 이후, 기업 마케팅분야에서 12년간의 직장생활 후, 2005년부터 전업으로 글을 썼다. 저서로는 소설 ‘기억해줘’, ‘어떤 날 그녀들이’ 등이 있으며 에세이로는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등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에세이 ‘태도에 관하여’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정샘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 사진=정샘물인스퍼레이션◇정샘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꿈꾸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에게 집중할 것” 정샘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가 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은 명확하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늘 질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왜 그래야 하는지 나 스스로 찾아냈을 때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의미부여를 할 수 있다. 나는 늘 육하원칙에 따른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갖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그는 20대부터 지금까지 노트하는 습관을 통해 꿈을 잊지 않고 더욱 명확히 하고 있다. 그는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관찰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은 제가 꿈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노트는 나를 객관적으로 알게 만들고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미 일어난 일들 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중에는 어떻게 해도 변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그것 때문에 불안해 하고 슬퍼하는 자신을 만들지 말라.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그것을 따른다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나를 디자인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제안했다. △정샘물 대표는…1991년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 대표는 ‘투명 메이크업’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섬세한 베이스 표현과 과감한 컬러 선택, 다양한 메이크업 기술로 스타 본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태희, 보아, 전지현 등 당대의 스타가 그녀의 메이크업을 받았다. 1997년 메이크업 전문업체 정샘물 인스퍼레이션을 설립해 지금까지 메이크업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달 9일에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크리니크로부터 ‘크리니크 컬러 프로그램’의 아시아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 사진=홍선생미술◇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좋은 예술가는 그대로 따라 하지만,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는 피카소의 말을 인용했다. 열정뿐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여 대표는 “피카소는 ‘아비뇽의 여인들’을 그리기 위해 800여 점의 습작을 그렸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공부와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여 대표는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게 된다. 그 생각을 바꾸는 방법은 독서다. 독서를 하는 순간 느끼고 상상하고 융합하는 훈련이 된다. 어제의 학벌이 아닌 오늘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독서를 할 시간을 투자하여야 한다. 책을 읽는 것만 독서는 아니다. 책 읽을 시간이 없으면 훌륭한 강연자의 강의를 들어라. 그들의 창조적인 생각을 따라 하지 말고 나의 것으로 재창조하라”고 조언했다. △여미옥 대표는…한국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딸 셋을 키우다 1994년, 그녀의 나이 33살이 되어서야 창업을 하게 됐다. 한국 감정원에서 근무하던 경험을 살려 미술교육 사업을 시작한 것. 여 대표는 홍선생미술을 125개 가맹점과 800여 명이 미술교사가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9년부터는 ‘앗! 잠깐 내리실 때는 뒤쪽 오토바이를 조심합시다’라는 스티커를 전국의 택시 안에 배포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이 공로로 건설부장관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한편 멘토와의 특별한 점심은 오는 20일 반포 세빛섬에서 열리는 2015 세계여성경제포럼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세계여성경제포럼 홈페이지(http://wwef.or.kr/2015/kor/)나 사무국(02-3772-0375)으로 하면 된다. 2015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세부 스케쥴.
2015.10.13 I 채상우 기자
성시연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상의 편견을 깼다"
  • [WWEF2015]성시연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상의 편견을 깼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서로 다른 음악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그 수만큼 다양한 악기로 하모니를 이뤄 오케스트라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것이 지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쌓아올린 실력으로 여성은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습니다.”여성에 대한 차별이 적은 서양에서도 지휘는 여성에게 금단의 영역이었다. 오는 20일 세빛섬에서 열리는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 성공세션에 서는 성시연(39) 지휘자는 금단의 영역을 깨고 134년 전통을 가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여성 부지휘자를 역임했다. 지휘를 도전하고 7년 만이자 그녀의 나이 31살에 일이었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 최초로 국공립 오케스트라(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에 올랐다. △성시연 지휘자. 사진=경기필하모닉사람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에 성공을 거둔 성시연 지휘자를 ‘천재’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성시연 지휘자는 재능이 아닌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이뤘다고 말한다. “하루 2시간씩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기를 3년을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이루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없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고통을 참아냈다.” 그녀는 197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은 5살 동네 피아노학원에서였다. 친구가 다니던 피아노학원을 갔다가 집에 온 어린 성시연 지휘자는 부모님에게 자신도 피아노학원을 다니게 해달라고 졸랐다. 그렇게 그녀와 음악의 인연은 시작됐다. 1994년 서울예술고를 졸업한 후 스위스 취리히대 피아노학과를 입학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피아니스트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지휘자의 길은 불운과 함께 찾아왔다.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공부를 하던 시절 무리한 연습일정을 소화하던 중 결국 오른손에 탈이 나고 말았다. 1년 동안 피아노에 손을 뗐다. 여행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럴수록 꿈과는 점점 멀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녀를 다잡아 준 건 담당교수였던 지휘자 로프 로이터였다. 로프 로이터는 그녀에게 “외골수적으로 피아노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방면으로 눈을 돌리라”는 충고와 함께 지휘를 권했다. 그녀의 나이 25살의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만류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라고 했다. 곧 결혼 적령기인 여자이기에 더욱이 힘들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못해도 70~80년에 다다르는 인생에 3~4년 투자는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독일의 지휘자 빌헬름 푸르트벵글러의 공연실황 영상에 마음을 빼앗겼다. 죽기 전에 꼭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분명히 했다.” 2001년 베를린 한스아이슬러음대 지휘과에 입학한 그녀는 2003년 졸링엔 여성지휘자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후 2006년 졸업과 함께 세계 최대 지휘 콩쿠르인 게오르그솔티 콩쿠르에서 1위의 영예를 얻었다. 그 후 지휘자로서 그녀의 인생은 탄탄대로였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스웨덴에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러 갔는데 호른을 맡은 연주자가 내 지시에 ‘No(안돼)’라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안을 준 일이 있었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연주자였는데 동양인 여성이 자신에게 지시를 내린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모양이다. 결국 따로 불러 상황을 설명한 뒤에야 지시에 따른 연주를 해줬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어느 정도 지휘자로서 입지를 다진 그녀는 이제 지휘자가 아닌 청년 성시연으로 제2의 꿈을 찾고 있다.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 날들에 아쉬움이 하나 있다면 내 인생을 찾지 못했다는 점이다. 제대로 된 연애도 해보고 싶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싶다. 그러면서 음악을 놓고 싶지는 않다. 아무래도 욕심이 하나 더 는 것 같다”고 성 지휘자는 웃음을 보였다.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 참가신청세계여성경제포럼 참가 신청은 세계여성경제포럼 홈페이지(www.wwef.or.kr) 또는 사무국(02-3772-0375)을 통해 할 수 있다. 일반 참가비는 10만원, 대학(원)생은 5만원. 2015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세부 스케쥴.
2015.10.12 I 채상우 기자
  • 해외 한국인 피살 사건 40%가 필리핀서 발생…"열악한 치안환경 탓"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해외에서 피살 당하는 우리국민 10명 4명은 필리핀에서 변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해외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피살의 약 40%가 필리핀에서 일어났다. ◇ 필리핀 피살 사건 잇따라…장기 체류자들이 범행 표적우리 국민의 해외 피살 건수는 2013년 32건, 2014년 23건, 올해 10월 초까지 26건 등 3년간 총 81건이다. 같은 기간 필리핀에서 피살된 우리 국민은 2013년 12명, 2014년 10명, 올해 9명(조선족 1명 제외)등 총 31명이다.최근만 해도 지난 2일에는 마닐라 외곽 지역에서 한국인과 조선족(중국 국적 ) 부부가 총격으로 숨졌다. 8월에는 60대 은퇴자 부부가 자택에서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고, 9월에도 60대 사업가가 사무실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필리핀의 경우 주로 장기 체류자들이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피살된 19명 가운데 15명이 은퇴자, 사업가, 유학생 등 장기체류자였다. 현재 필리핀에서 장기 체류 중이 우리국민은 8만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지난해 117만명의 필리핀 관광객 중 강도 등 범죄 피해는 3건에 불과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여행경보제도, 사전 필리핀 여행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 등 예방조치를 해서 관광객의 경우는 범죄피해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는 아직 관광객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피해당하는 케이스 중 필리핀이 많아서, 한국사람이 유달리 많이 피해를 보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꼭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 장기 체류자 기준으로, 지난해 중국인은 3만명 가운데 17명이, 인도인은 7만명 가운데 12명이, 일본인은 1만8000명 가운데 7명이 피살됐다. ◇ 치안상황 불안…불법총기 유통 등 고질적 문제 때문필리핀 내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빈발하는 원인은 기본적으로 치안환경 자체가 열악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필리핀에는 100만정 이상의 총기가 광범위하게 불법 유통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청부살인이 가능하는 점이다. 이에따라 원한이나 사업 동업자 간 분쟁으로 청부살인을 하는 경우도 있고, 필리핀에 한국인 은퇴자가 늘면서 한국인이 현금을 많이 가진 것으로 알려져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범인 검거율이 떨어진다는 점도 살인 등의 강력 범죄가 쉽게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 2012~2014년 필리핀에서 우리 국민이 피살된 25건 가운데, 범인이 검거된 것은 8건에 지나지 않는다.이에 비해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12건 가운데 12건, 미국에서는 8건 가운데 6건, 일본에서는 4건 가운데 4건 등 우리 국민의 피살 사건과 관련한 범인이 대부분 검거됐다.◇ 정부 긴급 대책회의 열어…CCTV 추가 설치 등 논의 우리국민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정부는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교부는 오는 8일 서울에서 필리핀 한인회 관계자들과 필리핀 경찰 내 ‘코리아 데스크’(한인사건 전담반)에 파견된 우리 경찰관, 검경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긴급 민관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필리핀 현지에 경찰 파견인력을 늘리고 한인 밀집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필리핀에는 4명의 우리 경찰 주재관(마닐라 주재 한국대사관 3명, 세부 분관에 1명)이 파견돼 있으며, 필리핀 경찰청 내 ‘코리아 데스크’에 2명의 경찰이 나가 있다.또 한인 밀집지역에 한인 파출소 한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부 관광도시인 앙헬레스 지역의 코리아타운에는 총 5개 장소에 17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아무리 많은 자원을 투입해도 필리핀 전체 치안환경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국민들도 필리핀 내의 치안상황을 충분히 알고 이민이나 유학, 방문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필리핀 한인 부부 사망 사건…"부인은 조선족으로 확인"(상보)☞ 필리핀 부부 피살, 허술한 총기 규제+부족한 치안력☞ 필리핀서 한인 부부 피살…올해 들어 10명째☞ 외교부, 필리핀 현지 안전점검 실시☞ 현대엔지니어링, 7400만불 필리핀 지열발전소 공사 수주
2015.10.06 I 장영은 기자
필리핀항공, 마닐라 왕복 10만9천원부터
  • [항공여행 꿀팁]필리핀항공, 마닐라 왕복 10만9천원부터
  • 필리핀항공이 통항공권 시즌6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필리핀항공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필리핀항공이 마닐라 왕복항공권을 1매당 최저 10만9000원에 판매하는 묶음 항공권 ‘통항공권 시즌6 프로모션’을 5일부터 23일까지 1000매 한정으로 판매한다. 필리핀항공의 ‘통항공권’은 인천-마닐라 또는 부산-마닐라 구간을 자주 여행하는 상용여행객과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고자 하는 승객들을 위해 여러 장의 항공권을 묶음으로 판매하는 묶음(Bundle) 항공권을 말한다. 통항공권은 ‘마이통 3매’, ‘커플통 2매’ 및 ‘커플통 4매’의 총 3가지로 고객의 여행패턴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 마이통 3매는 32만7000원으로 3매, 본인과 동반객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커플통 2매는 25만8000원으로 2매로 구성했다.또 가족여행객에 적합한 커플통 4매는 본인과 동반여행객 3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총 47만6000원으로 4매 묶음으로 판매된다. 이 통항공권의 장점은 항공권을 묶음으로 구매하므로 경제적인 항공요금은 물론이고, 오는 26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6개월 기간 내 사용하면 된다.성수기 시즌에도 약간의 추가요금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단, 기본적으로 가격 구성이 매우 저렴하므로 연말 연초 및 일부 특정 연휴기간은 이용이 불가하며 유류할증료 및 세금은 예약 시 별도 지불조건이다. 필리핀항공은 “마이통 3매의 경우 1매당 항공권이 10만9000원에 불과해 일반 저가항공사보다도 저렴하고 필리핀 여행 마니아, 마닐라 상용 출장 고객 그리고 친인척 방문객들이 보다 많은 여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플통 2매와 커플통 4매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연인 및 친구여행객, 그리고 가족여행객들이 마닐라시내의 핫스팟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필리핀항공은 한국에서 마닐라, 보라카이, 세부로 가는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마닐라는 인천에서 매일 오전, 오후편으로 2회 및 부산에서 매일 1회 운항으로 주21회 운항하고 있어, 마닐라로 여행하는 가장 많은 한국인이 탑승하는 마닐라 No.1 항공사이다. 또한 국제선 취항 75년 동안 무사고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스케줄과 이벤트는 필리핀항공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flyPAL.korea)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필리핀항공 제공.▶ 관련기사 ◀☞ [항공여행 꿀팁]티웨이항공, 올해 마지막 특가 판매☞ [항공여행 꿀팁]이스타항공, 제주~방콕 정기노선 신규 취항☞ [항공여행 꿀팁]티웨이항공, 대구~괌 노선 신규 취항☞ [항공여행 꿀팁]제주항공, 사이판 취항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항공여행 꿀팁]진에어, 12월 보라카이·하노이·푸켓 신규 취항☞ '집밥 백선생' 명절 음식 재활용 꿀팁 공개 '침샘 자극'☞ [항공여행 꿀팁]카타르항공, 시니어 할인 요금제 도입☞ [항공여행 꿀팁]에어부산, 日 후쿠오카 하루에 네번씩 운항☞ [항공여행 꿀팁]진에어, 국제선 17개 노선 특가 프로모션☞ [항공여행 꿀팁]에어아시아 빅세일, 마닐라·보라카이 6만9천원부터
2015.10.05 I 정태선 기자
하나투어, 명절증후군 극복 '힐링이 필요해' 기획전
  • 하나투어, 명절증후군 극복 '힐링이 필요해' 기획전
  • 하나투어 명절증후구 극복 힐링여행 기획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나투어는 추석연휴 후 휴식이 필요한 주부를 위한 여행 기획전 ‘힐링이 필요해’를 선보였다. 이번 기획전의 대표 상품인 ‘홋카이도 4일’은 일본 북해도 3대 온천인 노보리벳츠온천과 도야온천에서 숙박 및 온천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특전으로 369 미니그룹 할인(3명 이상 5만원, 6명 이상 12만원, 9명 이상 20만원)을 적용한다. 87만9000원부터 선보이고 있다.‘[THE SPA]세부 막탄 5일’은 필리핀 세부의 크림슨 리조트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상품. 스톤마사지, 허벌마사지, 투바투바 힐롯마사지가 각 2시간씩 포함해 84만 9000원부터다. 하나투어 단독 일정인 ‘시애틀&밴쿠버&로키 일주 7일’은 시애틀과 밴쿠버의 전망대인 스페이스 니들과 플라이오버 등이 포함된 노옵션 상품. 객실당 와인 1병이 제공되며 169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지역별로 동남아는 마사지 혹은 라텍스 베개를 제공하고, 중국은 마사지 혹은 온천욕 체험을 포함했다. 일본은 가격 할인 또는 고급차를 제공하고, 유럽은 와인이나 올리브 바디 오일이 주어진다. 미주 상품은 특식이나 와인, 남태평양은 와인 또는 리무진 차량 미팅 등을 제공한다. 1577-1233
2015.09.30 I 강경록 기자
 '은은한 묵향' '살진 꽃게'…진도 운림산방·서망항
  • [e한가위] '은은한 묵향' '살진 꽃게'…진도 운림산방·서망항
  • 전남 진도 운림산방 가는길(사진=이정화)[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늘이 드높고 햇살이 따사로워 어디로든 떠나기 좋은 가을, 발걸음 가볍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예향 진도로 향한다. 지금 진도에 가야 할 이유는 두 가지다. 19~20세기 남종화의 성지인 진도 여행 1번지 운림산방이 이맘때 가장 아름답고, 특산물 꽃게가 제철을 맞았기 때문이다. ◇남종화의 대가 허련 선생이 머문 곳 ‘운림산방’운림산방은 조선 말기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 선생이 머물며 작업한 곳이다. 아담한 화실, 잉어가 노는 연못, 단정한 초가 살림채가 첨찰산을 병풍 삼아 볕 좋은 자리에 들어섰다. 그런데 남종화는 무엇이고, 소치는 누구인가? 운림산방이 왜 진도 여행 1번지일까? 남종화니 북종화니 하는 용어는 중국 명나라 때 나왔다. 당나라 이후의 그림을 아마추어인 문인 출신이 그린 남종화와 직업 화가들이 그린 북종화로 구분한 것이 시초다. 직업 화가란 이를테면 조선 시대 도화서 소속 화원이던 단원 김홍도 같은 이를 가리킨다. 남종화는 기법이나 세부 묘사보다 그림을 통해 문인의 이상과 사상, 철학 등 내면을 표현하는 것을 중시했다. 조선에 남종화 화풍이 들어온 것은 18세기로 심사정, 강세황 등이 주도했다. 19세기에는 추사 김정희와 그 제자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남종화의 세계가 펼쳐졌다. 소치는 추사의 애제자다. 원나라 말기 최고의 서화가로 꼽히는 대치 황공망에 견줄 만하다며 ‘소치’라는 호를 지어준 이도 추사다. “압록강 동쪽에 소치를 따를 자가 없다”고 극찬한 데서 그 뜻을 짐작할 수 있다. 소치의 일생에 추사를 만난 것이 결정적인 사건이지만, 그 외 동시대 인물들과 나눈 인연도 드라마틱하다. 소치의 첫 스승은 해남 대흥사의 초의선사다. 시, 서, 화에 두루 능했을 뿐 아니라 《동다송》을 지어 조선 후기 차 문화 부흥에 앞장선 주인공이다. 소치는 초의선사 덕에 해남 명문가인 고산 윤선도 일가의 녹우당에 드나들며 공재 윤두서의 화첩을 보고 그림 기법을 익혔다. 당대 최고 학자인 추사에게 소치를 소개한 이도 초의선사다. 전남 진도의 간장게장(사진=이정화)◇초가를 두른 돌담에 오래 머물고파소치는 추사의 문하생이 되어 서울로 올라간 지 10여 년 만에 헌종 앞에서 그림을 그려 바치는 영광을 누린다. 다산 정약용의 아들 정학연, 흥선대원군 이하응, 민영익 등 유명 인사들과도 두루 교분을 나누었다. 그러다 추사가 세상을 떠나자 낙향해 운림산방을 짓고 여생을 보낸다. 운림산방은 소치의 작업실이었을 뿐만 아니라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의재 허백련, 임전 허문 등으로 화풍을 이어간 남종화의 산실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한 가문에서 이렇듯 걸출한 화가가 여럿 나오고 화맥이 이어진 경우는 어느 나라 회화사에도 유례가 없다.운림산방은 이런 내력을 알고 가야 더 잘 보인다. 하지만 사전 지식 없이 찾아도 연못가나 툇마루에 걸터앉아 쉬고 싶을 만큼 운치가 빼어나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뱃놀이 장면의 배경이 된 연못 가운데 둥근 섬에는 소치가 심은 배롱나무가 붉은 꽃을 피웠고, 툇마루에 앉으면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한숨 자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운림산방 현판도 눈여겨보자. 소치의 방손으로 남종화의 마지막 대가라 일컬어지는 의재 허백련의 글씨다. 화실 뒤편에는 안채와 사랑채가 ‘ㄱ’자 모양으로 붙은 살림집이 있다. 이곳에서 미산과 남농이 태어났고, 어린 의재가 그림을 공부했다. 초가를 두른 돌담과 마당 한옆에 핀 봉선화가 정겨워 오래 머물고만 싶다. 소치와 그 후손의 작품을 모아 전시한 소치기념관, 진도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진도역사관도 관람하자. 토요일에 진도를 찾는다면 오전 11시에 남도예술은행이 주관하는 토요그림경매에 가보는 것도 좋다. 운림산방 옆 몽연각에서 열린다. 바로 옆에 남도전통미술관도 있어 예술의 향기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는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진도북놀이, 남도잡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토요민속여행 무료 상설공연도 펼쳐진다. ㅈ◇삼별초 항쟁지 서망항서 꽃게는 덤 ‘서망항’꽃게 산지인 서망항으로 갈 차례인데, 그 전에 들를 곳이 있다. 진도 남도진성(사적 127호)이다. 고려 때 몽골에 대항해 남하한 삼별초가 항쟁 근거지로 삼은 곳으로, 현재 있는 성은 조선 시대에 개축한 것이다. 얼마 전만 해도 성안에 사람이 살았으나, 지금은 모두 이주하고 복원 작업이 한창이다. 성 외곽을 건너다니기 위해 축조한 무지개다리 쌍운교와 단운교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형태라 한다. 이밖에 군사 관련 유적이 여럿이다. 삼별초가 여몽 연합군과 협상 장소로 이용한 벽파진도 그중 하나다. 명량대첩 때 충무공 이순신의 군대가 머문 곳이기도 하다. 벽파진에는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해 세운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가 있는데, 우리나라 최초 국한문 혼용비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노산 이은상이 짓고, 추사 이후 최고 서예가로 꼽히는 소전 손재형이 썼다. 소전의 작품 세계는 진도군청 옆 소전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제 꽃게잡이가 한창인 서망항으로 가자. 서망항에는 7~8월 금어기를 제외하면 늘 꽃게가 난다. 적조가 없는 청정 해역인데다 플랑크톤을 비롯한 먹이가 풍부하고, 갯바위 모래층이 형성돼 꽃게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 때문이다. 진도에서는 통발로 꽃게를 잡는다. 그물로 잡을 때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아 게 맛이 훨씬 좋다. 잡히자마자 집게를 절단하므로 집게만 봐도 진도산인지 아닌지 금방 안다. 꽃게잡이 어선이 들어오면 박스마다 들어찬 꽃게를 지게차에 실어 수협 위판장으로 옮기는데, 경매를 위해 수조에 풀어놓자마자 언제 꽁꽁 묶여 있었나 싶게 팔딱거린다. 9월 이후 나오는 꽃게는 살이 꽉 차 그대로 쪄 먹어도 맛있고, 탕이나 무침으로도 인기다. 진도읍의 신호등회관이 꽃게 요리로 유명하다. 서망항에서는 해마다 진도꽃게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10월 24~25일 개최될 예정이다. 1박 2일 일정이라면 바다가 보이는 펜션이나 운림 삼별초공원 한옥체험장에서 묵기를 권한다. 전남 진도의 토요민속여행(사진=이정화)◇여행메모▷당일 여행 코스= 운림산방→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진도 남도진성→서망항▷1박 2일 여행 코= 첫째 날 / 운림산방→점심식사(꽃게 요리)→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진도 남도진성→서망항, 둘째 날 / 소전미술관→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진도타워(진도대교와 울돌목 조망)△가는길▷기차= 용산역-목포역, KTX 하루 16회(05:20~22:15) 운행, 약 2시간 30분 소요. 1544-7788▷버스= 서울-진도,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4회(07:35, 09:00, 15:30, 17:35) 운행, 약 4시간 40분 소요. 목포-진도,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하루 20여 회(06:15~20:30) 운행, 약 1시간 소요.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진도공용터미널 (061-544-2121) 목포종합버스터미널 (1544-6886)▷자가용=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IC→영산호하굿둑→영암방조제→금호방조제→77번 국도→우수영→진도대교→녹진교차로에서 금골리(진도군청) 방면 좌회전→진도대로→남동교차로에서 쌍계사(금갑) 방면 좌회전→남산리에서 신비의 바닷길(의신) 방면으로 좌측→운림산방로→운림산방 △ 주변 볼거리= 세방낙조 전망대, 쌍계사, 첨찰산, 장전미술관, 배중손사당 등전남 진도의 꽃게찜(사진=이정화)
2015.09.29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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