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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34건

하나투어, `하나핫딜 해외호텔 SUPER SALE`로 합리적인 여행준비 도와
  • 하나투어, `하나핫딜 해외호텔 SUPER SALE`로 합리적인 여행준비 도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하나투어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하나핫딜 해외호텔 SUPER SALE’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타임세일’ △하나투어 여름휴가 추천 도시인 다낭, 방콕, 홍콩, 세부 하와이 호텔 20% 도깨비 할인쿠폰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무제한 유심을 포함한 특전 핫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 모든 혜택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제공한다. 올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바쁜 일정 탓에 아직 호텔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하나투어의 이번 프로모션을 주목해보길 바란다.하나투어 측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이번 하나핫딜 프로모션에서 마련한 다양한 상품들을 잘 활용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하나투어는 ‘하나핫딜 해외호텔 SUPER SALE’ 프로모션과 더불어, 프로모션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 ‘선착순 $1 호텔 응모’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이벤트는 도시별 특급호텔을 1$ 가격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하나투어 ‘하나핫딜 해외호텔 SUPER SALE’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 3일부터 하나투어닷컴, 하나투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6.30 I 박지혜 기자
신한카드, 365일 24시간 모바일 챗봇 서비스 시작
  • 신한카드, 365일 24시간 모바일 챗봇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고객 A씨는 주말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갔다가 카드를 분실했다. 분실한 시점이 영업시간이 종료된 때라 고객센터 연결이 원활하지 않았다. 타인이 사용하기 전에 빨리 방법을 찾아야 하는 마음에 발만 동동 구르다 신한카드 챗봇(대화형 메신저)에 연결했다. ‘해외 카드 분실’이라고 문의했더니 바로 해외 분실 신고 접수 방법과 긴급 대체 카드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신한카드는 365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신한카드 모바일 챗봇’서비스를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대표 SNS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및 네이버와 연계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챗봇이란 메신저 등을 통해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일상 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이번 챗봇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부터 신한금융 금융서비스 통합 제공틀 ‘신한FAN’ 가입 및 세부 서비스 안내, 고객들 질문 빈도가 높은 700여종의 자주 묻는 질문들(FAQ) 등 키워드 중심의 편리한 대화와 단계별 메뉴 선택을 중심으로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추천 서비스 경우 고객의 선호 서비스와 이용 행태별 선택 대화에 따라 신용카드 18종 및 체크카드 10종이 추천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이번 ‘모바일 챗봇’ 서비스의 3대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표 플랫폼 도입으로 국내 플랫폼 탑재 챗봇의 대중화가 촉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9 I 노희준 기자
  • "유학경험 있는 여자는 결혼상대로 꺼림칙"..이유는?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똑 같은 해외 유학이라도 남성이 갔다 오면 결혼할 때 배우자감으로 환영받지만, 여성에게는 해외유학 경험이 오히려 신붓감으로서 감점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5일∼1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서 가점 및 감점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먼저 ‘맞선에서 만난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 평가할 때 가장 큰 가점 요인’을 묻자 남성 응답자의 33.0%가 ‘(템플스테이나 병영체험 등) 극기 훈련’으로 답했고, 여성은 28.8%가 ‘유학생활’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또 다른 질문인 ‘맞선에서 만난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 평가할 때 가장 큰 감점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성의 36.0%가 ‘유학경험’, 여성은 34.5%가 ‘없다’고 답해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선택한 것. ‘유학 경험’에 대한 배우자감으로서의 평가에서 남성과 여성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세부 응답 내용을 보면 ‘이성의 과거 경험 중 배우자감으로서 가장 큰 가점 요인’으로 남성은 극기 훈련에 이어 ‘알바’(24.0%) - ‘각종 동아리 활동’(19.1%) - ‘여대 졸업’(12.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유학생활 다음으로 ‘자취 등 독립생활’(24.0%) - ‘알바’(20.2%) - ‘각종 동아리 활동’(16.9%) 등을 들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이 해외 유학을 다녀오면 직장생활 등 앞으로의 삶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집안의 경제력도 어느 정도 검증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배우자감으로 인기가 높다”며 “한편 남성들은 현대여성들에 대해 ‘된장녀’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병영생활이나 종교 의식 등의 고된 경험을 통해 현실사회의 어려운 면을 직접 체험해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서 가장 큰 감점 요인’은 ‘유학경험(남)’과 ‘없다(여)’에 이어 남성의 경우 ‘자취 등 독립생활’(25.8%)과 ‘무전여행’(21.0%), 그리고 ‘여대졸업’(14.1%)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알바’(29.2%), ‘자취 등 독립생활’(18.4%) 및 ‘유학경험’(11.8%)을 감점요인으로 지적했다.온리-유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남성에게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적응력을 기른다는 측면에서 젊을 때부터 가능하면 많은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 유학이나 자취 등으로 부모를 오래 떠나 있을 경우 생활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남성들이 배우자감으로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2017.06.19 I 최성근 기자
10명의 여행고수와 떠나는 한여름 밤마실
  • 10명의 여행고수와 떠나는 한여름 밤마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160;올 여름 수요일 밤마다 여행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한국관광공사는 6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수요일 2시간 여행’을 타이틀로 한 여행 강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연장소는 한국관광공사 서울 센터가 위치한 케이스타일허브 강연장에서 열린다. 가수와 여행작가, 문화기획자 등 10여명의 강연자들이 여행과 관련한 이야기를 관객과 나눈다. 10주간 함께할 강사는 뮤지션 하림과 여행작가 최갑수, 지역문화기획자 설재우, 북칼럼니스트 박사 씨 등이다. 1~8주차 강의는 강사와 함께하는 ‘디너토크’ 형식이다. 충남 논산 꽃비원키친의 무농약 샌드위치 세트로 음식 여행을 겸한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강의 주제는 여행 음악, 여행 책, 색다른 여행 제안 등이다.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저마다의 여행 추억과 여행 계획에 대해 얘기한다. 세부 주제는 ‘음악이 있는 여행 콘서트’, ‘여행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 ‘여행vs여행’, ‘조금 색다른 여행’의 네 가지다.음악 여행은 인디밴드 H. 기타쿠스의 리더인 피터 김용진(6월 28일)과 뮤지션 하림(7월 26일)이 ‘음악이 있는 여행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하림은 악기로 떠나는 세계 여행과 자신만의 숨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국내 최장수 독립 잡지 <싱클레어>의 편집장인 뮤지션 피터 김용진은 자신이 사는 경주 여행을 통기타 선율에 실을 계획이다. ‘여행 책 읽어주는 여자·남자’는 여행작가 최갑수(8월 2일)와 북 칼럼니스트이자 여행작가 박사(7월 19일)가 바람 냄새 나는 여행의 문장을 육성으로 낭독한다. ‘여행vs여행:여름 휴가 이건 어때?’는 여행 실전정보를 인터넷이 아닌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이다. 한 번의 강의에서 두 명의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제주vs울릉도’(7월 5일)는 <제주 가자>의 여행작가 정은주와 <울릉도 100배 즐기기>의 여행작가 박상준이 책임진다. ‘무인도vs서울(8월 9일)’은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의 윤승철 작가와 JTBC ‘잡스’에 출연한 <서촌방향>의 설재우 작가가 극과 극의 여름휴가를 이야기한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여름휴가 컨설팅까지 기대할 수 있다. ‘조금 색다른 여행 이야기’는 공유경제를 활용한 여행 창업을 꿈꾸는 이에게 제격이다. 2015 에어비앤비 파리오픈에 한국 호스트 대표로 참가한 에어비앤비의 전설 <이토록 쉽고 멋진 세계여행>의 최재원 작가(7월 12일)와 구글코리아 ‘2016 올해를 빛낸 앱, 프립(Frip)’으로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의 새 장을 연 ㈜프렌트립의 임수열 대표(8월 16일)가 여행 창업의 세세한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마지막 9주차와 10주차는 스페셜 토크와 이벤트 토크가 기다린다. 스페셜 토크는 소박한 책거리 분위기로 열린다. 요리가 김수향 씨와 ‘요리가 있는 우리 맛 여행’을 떠난다. 소담한 요리에 곁들여 우리 땅의 식재료와 사람 그리고 시장 이야기를 전한다. 10주차 이벤트 토크(8월 30일)는 ‘당신의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UCC공모전 입상자와 함께 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누구나 여행 강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공식 블로그 (http://ktours2.blogspot.kr)를 참고하면 된다.
2017.06.14 I 강경록 기자
  • ‘유학경험’은 결혼상대로서 男‘감점’ 女‘가점’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똑 같은 해외 유학이라도 남성이 갔다 오면 결혼할 때 배우자감으로 환영받지만, 여성에게는 해외유학 경험이 오히려 신붓감으로서 감점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5일∼10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서 가점 및 감점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먼저 ‘맞선에서 만난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 평가할 때 가장 큰 가점 요인’을 묻자 남성 응답자의 33.0%가 ‘(템플스테이나 병영체험 등) 극기 훈련’으로 답했고, 여성은 28.8%가 ‘유학생활’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또 다른 질문인 ‘맞선에서 만난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 평가할 때 가장 큰 감점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성의 36.0%가 ‘유학경험’, 여성은 34.5%가 ‘없다’고 답해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선택한 것. ‘유학 경험’에 대한 배우자감으로서의 평가에서 남성과 여성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세부 응답 내용을 보면 ‘이성의 과거 경험 중 배우자감으로서 가장 큰 가점 요인’으로 남성은 극기 훈련에 이어 ‘알바’(24.0%) - ‘각종 동아리 활동’(19.1%) - ‘여대 졸업’(12.4%)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유학생활 다음으로 ‘자취 등 독립생활’(24.0%) - ‘알바’(20.2%) - ‘각종 동아리 활동’(16.9%) 등을 들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남성이 해외 유학을 다녀오면 직장생활 등 앞으로의 삶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집안의 경제력도 어느 정도 검증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배우자감으로 인기가 높다”며 “한편 남성들은 현대여성들에 대해 ‘된장녀’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병영생활이나 종교 의식 등의 고된 경험을 통해 현실사회의 어려운 면을 직접 체험해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서 가장 큰 감점 요인’은 ‘유학경험(남)’과 ‘없다(여)’에 이어 남성의 경우 ‘자취 등 독립생활’(25.8%)과 ‘무전여행’(21.0%), 그리고 ‘여대졸업’(14.1%)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알바’(29.2%), ‘자취 등 독립생활’(18.4%) 및 ‘유학경험’(11.8%)을 감점요인으로 지적했다.온리-유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남성에게는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적응력을 기른다는 측면에서 젊을 때부터 가능하면 많은 분야를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 유학이나 자취 등으로 부모를 오래 떠나 있을 경우 생활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인식 하에 남성들이 배우자감으로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2017.06.13 I 최성근 기자
제주항공, 세계 최대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 본격 출범
  • 제주항공, 세계 최대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 본격 출범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세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Value Alliance)’의 일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항공은 1차로 필리핀의 LCC 세부퍼시픽과 인터라인 방식으로 취항 노선을 공유한다. 세부퍼시픽은 항공기 59대를 보유하고 필리핀 내 37개의 국내노선과 호주, 중국, 일본, 홍콩 등 23개국 51개 국제노선을 보유하고 있다.인터라인 협약은 여러개 항공사가 제휴를 맺고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티켓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호주 시드니로 여행을 가고 싶으면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출발지 인천과 도착지 시드니를 선택한 후 제주항공과 세부퍼시픽의 인천-마닐라 노선 중에서 원하는 스케줄과 가격을 클릭한 다음 세부퍼시픽의 마닐라-시드니 노선을 결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결제는 한번에 이뤄지고, 제주항공뿐만 아니라 세부퍼시픽에서 제공하는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밸류 얼라이언스를 통해 장거리 노선 취항 없이 호주와 인도네이사,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제주항공은 세부퍼시픽 외에도 밸류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항공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해외 노선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밸류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5월16일 제주항공, 세부퍼시픽, 녹에어, 녹스쿠트, 스쿠트, 타이거에어싱가포르,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 바닐라에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LCC 8개사가 모여 세계 최초의 LCC 동맹체 결성을 선언했다. 이들 8개 항공사는 아시아 태평양과 오스트레일리아지역 160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서의 영업비용 감소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취항도시에서 현지 판매대행업체를 활용하면서 지불했던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각 지역 대표 LCC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항공의 노선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판매 확대와 인지도 상승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밸류 얼라이언스 노선도
2017.06.12 I 신정은 기자
서울시,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상품 선보인다
  • 서울시, 외국인 전용 버스여행상품 선보인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을 위한 버스자유여행상품을 선보인다.서울시는 4일 "6일부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의 타 시도 방문 활성화를 위해 버스자유여행상품 'K-트래블버스'(사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K-트래블버스는 지난 2012년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개발·운영한 외국인전용 'k-셔틀' 상품을 2015년부터 명칭을 변경한 상푸미다.시는 "1박2일 코스로 구성한 K-트래블버스는 각 지역 대표 관광지 방문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문화체험을 포함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의 족욕체험과 구암팜스테이 열매수확 체험, 인천 강화도 김구선생 고택 전통차 체험 및 강원도 스키점프대 체험 등 지역별 엄선한 체험명소로 구성했다. 시는 성공적인 상품운영을 위해 지난 4월 대구·인천·강원·전남 등 참여 지자체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코스점검 및 운영방안을 확정했다.시는 올해 K-트래블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2018년 이후 점차 운영코스를 확대(2019년까지 8개 코스)해 한국을 대표하는 체험상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K-트래블버스가 서울을 찾는 개별관광객 대표 관광상품이 되도록 다른 지자체와 합심해 노력하겠다"며 "K-트래블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기여분만 아니라 서울과 다른 시·도 상생관광의 협력모델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 및 주한외국인의 타 시도 방문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대구, 전남, 강원 등 주요 지역 관광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K-트래블버스'를 선보인다.
2017.06.04 I 박철근 기자
제주항공 임직원이 뽑은 여름 여행지 1위 '다낭'
  • 제주항공 임직원이 뽑은 여름 여행지 1위 '다낭'
  • 다낭 바나힐 전경.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베트남 다낭(152표·23%)이 1위로 꼽혔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서태평양 대표 휴양지인 괌이 120표(18.1%)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가성비 좋은 미식 여행지로 알려진 태국 방콕이 86표(13%)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16~22일 진행됐으며 662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1위로 뽑힌 베트남 다낭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과 6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만 만나볼 수 있는 바나힐 투어와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힌 미케비치의 아름다움 등을 이유로 꼽았다. 2위인 괌은 따뜻한 날씨와 스쿠버다이빙 등의 해양레포츠,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괌 남부투어, 아이용품 쇼핑 등이 선호 이유로 언급됐다. 3위인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 탐방, 젊음의 장소 카오산로드, 현지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밖에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은 휴양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투명한 물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 등이 선호 이유로 언급됐다. 제주항공은 인기여행지로 꼽힌 다낭과 괌은 물론 사이판과 세부, 일본, 홍콩, 마카오 등에서 자유여행객을 위한 전용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자유여행라운지에서는 현지에서의 다양한 여행상품은 물론 공항과 호텔간 픽업서비스, 유모차 대여, 짐 보관, 비상상황시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괌 투몬 비치. 제주항공 제공
2017.05.31 I 신정은 기자
  • 서울시, 사드 유탄 맞은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지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사드(고고도방어미사일방어체계)의 국내 배치로 불똥이 튄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서울시는 30일 “중국 정부의 금한령 조치 이후 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의 고용불안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들의 경력단절 방지 및 생계지원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마련해 3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한국여행업협회가 서울에 주소지를 둔 중국어 관광통역 안내사 50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사드배치 이후 중국 관광객이 감소해 중국어 통역안내사의 66%가 이직(25%)을 했거나 중국으로 귀국(18%) 또는 타국 관광객을 안내(23%)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에게 공공일자리 200개를 제공해 이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할 것”이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명소에서 관광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으로 서울관광 만족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시는 개별여행객 위주로 통역서비스 등 관광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모바일 장터에 등록한 체험상품 운영시 중국어 통역 지원과 돈화문국악당 등의 공연장 안내 및 홍보물 번역 등을 담당토록 할 예정이다.내달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6월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부터 역사, 문화, 환대서비스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공공일자리는 일급 6만5600원으로 1일 8시간 근무를 기본으로 관광통역안내사 및 관광지 상황에 따라 4시간 등 시간제로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시는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들의 공공일자리 사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 여행사 복귀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김명주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사드사태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거나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중국어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 의미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모집관련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채용공고(http://seoul.go.kr), 서울시일자리포털(http://job.seoul.go.kr), 한국관광공사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https://academy.visitkorea.or.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02-3788-8156)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5.30 I 박철근 기자
마이리얼트립, 항공권·에어텔 특가상품 서비스 오픈
  • 마이리얼트립, 항공권·에어텔 특가상품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투어·액티비티 중개서비스 마이리얼트립이 항공권·승선권·에어텔·렌터카·숙박 등의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핫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지금까지 마이리얼트립은 현지 여행 가이드 중개와 입장권 판매 등에 주력해 왔으나 항공권과 호텔 예약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자유 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맞춤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하게 됐다.이번에 선보인 ‘핫딜’ 서비스는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대마도, 북해도 △필리핀 세부, 보라카이 △괌/사이판 △대만 △홍콩 지역의 여행 특가 상품으로 구성 돼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더 많은 아시아 지역의 상품군들을 추가할 계획이다.서비스 확장을 기념해 오사카 왕복항공권 9만원대, 오키나와 에어텔 3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기간 한정 특가 상품들도 판매한다. 또한 특가 상품 구매시 추가할인을 비롯 면세점 쿠폰 및 지역별 여행 가이드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수많은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이번 ‘핫딜’ 서비스를 추가하게 됐다”며 “경쟁사들과 차별화 된 콘텐츠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마이리얼트립’은 전세계 390개 도시에 걸쳐 9700여건의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현재까지 60만명 이상이 이용하며 6만2000개의 상품 후기를 남기는 등 자유여행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2017.05.26 I 이유미 기자
11번가, ‘이스타·티웨이’ 항공권 초특가 할인
  • 11번가, ‘이스타·티웨이’ 항공권 초특가 할인
  • (사진=SK플래닛 11번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 다음 달 4일까지 이커머스 업체 중 처음으로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과 함께 국제선 노선을 할인 판매하는 ‘여름 항공권 단독 초특가전’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가전은 28일까지는 ‘이스타항공’ 국제선 16개 노선(8월 21일~10월 29일 출발 조건, 단 9월 28일~10월 10일 제외)을 11번가만의 단독 할인 특가로 판매한다. 실시간 항공권 특성상 조회 시점에 따라 요금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왕복 구간 기준 △‘인천-오키나와’는 11만8000원부터 △‘인천-홍콩’은 15만3000원부터 △‘인천-사이판’은 13만80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는 8만8000원부터 △‘부산-오사카’는 5만8000원부터 판매하는 등 고객들은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티웨이항공’ 전 노선(6월 1일~8월 31일 출발 조건)을 파격 할인한다. 왕복구간 기준 △‘인천-후쿠오카’는 4만8200원부터 △‘인천-마카오’는 6만7600원부터 △‘대구-홍콩’은 8만7000원부터 △‘인천-다낭’은 14만5200원부터 선보인다.특히 이번 프로모션의 최대 장점은 △항공사 할인 △카드사 할인 △11번 쿠폰 할인 등 총 3단계 중복 할인이 가능, 온라인 최저가를 보장한다는 점이다. 이스타·티웨이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가격에 상관없이 무조건 1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여름 휴가를 앞두고 한 푼이라도 비용을 절감하려는 다수의 고객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11번가에서 최근 4개월(1월 22일~5월 21일)간 5시간 미만의 단거리 항공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비용항공사(LCC)’가 ‘대형항공사(FSC)’ 보다 3배나 더 많이 판매됐다. 최근 한 달(4월 22일~5월 21일)간 전월 대비 ‘저비용항공사(LCC)’ 항공권 구매 고객 수는 15% 증가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하고 합리적인 항공권 구매 풍토가 대세로 떠오르며 단거리 노선의 경우 ‘서비스’ 보다는 ‘가격경쟁력’에 방점을 두고 ‘저비용항공사(LCC)’ 항공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11번가에서 지역별 ‘저비용항공사(LCC)’ 티켓 판매 현황을 보면 1위 오사카, 2위 후쿠오카, 3위 괌, 4위 도쿄, 5위 홍콩, 6위 방콕, 7위 오키나와, 8위 다낭, 9위 세부, 10위 사이판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조사결과 톱10 인기 지역에 중국 노선이 한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중국 노선 수요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일본·동남아 노선을 확충하고 앞다퉈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 프로모션에 집중한 점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돌리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17.05.23 I 강신우 기자
제주항공, 밸류얼라이언스 이달 시동..‘더 멀리 나는’ LCC
  • 제주항공, 밸류얼라이언스 이달 시동..‘더 멀리 나는’ LCC
  • 밸류 얼라이언스 노선도[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세계 최대규모의 저비용항공사(LCC) 항공동맹인 ‘밸류 얼라이언스’가 1년만에 결실을 본다. 국내 LCC는 중대형 항공기를 도입하는 대신 해외 업체와 손 잡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추세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말부터 밸류얼리이언스 소속의 항공사와 인터라인 노선 티켓을 판매하기 위해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제주항공과 세부퍼시픽, 녹에어, 녹스쿠트, 스쿠트, 타이거에어싱가포르,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 바닐라에어 등 8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LCC가 지난해 5월 밸류얼라이언스를 결성한 후 1년 만에 판매에 돌입하는 것이다. 인터라인 협약은 여러개 항공사가 제휴를 맺고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티켓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인천에서 호주 시드니를 가는 항공권을 끊었다면 인천-마닐라는 제주항공이, 마닐라-시드니는 세부퍼시픽이 운항하는 방식이다. 항공편명을 함께 쓰는 공동운항(코드쉐어)과는 다른 개념이지만 모두 네트워크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밸류얼라이언스는 모든 회원사의 예약시스템을 통합하기 전에 우선 일부 항공사의 인트라인 노선 판매를 시작하고, 점차 이를 확대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단순 좌석예약은 물론 기내식이나 좌석 선택, 여행자보험 등 회원사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도 함께 연동할 계획이다. 밸류얼라이언스 소속 8개 회원사는 17개 지역 허브공항에서 16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국내 LCC는 주로 소형 비행기로 단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데 최근 이같은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큰 항공기를 새로 도입해 운영하는 것보다 다른 항공사의 노선에 환승시키는 전략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이스타항공은 유플라이(U-Fly) 얼라이언스에 추가 회원사로 가입해 지난해 12월 국내 LCC 중 처음으로 홍콩 익스프레스와 치앙마이 노선을 연계한 바 있다. 인천-홍콩은 이스타항공이, 홍콩-치앙마이 노선은 홍콩 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방식이다. 올해 4월부터는 △인천-홍콩-쿤밍 △인천-홍콩-나트랑 △인천-나리타-홍콩 △인천-오사카-홍콩 △인천-후쿠오카-홍콩 등 5개 노선을 추가했다.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에는 홍콩익스프레스, 럭키에어, 우루무치에어, 웨스트에어에 등 항공사가 속해 있다.진에어는 항공동맹체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올해 3월부터 젯스타그룹(젯스타·젯스타 아시아·젯스타 재팬·젯스타 퍼시픽)과 제휴해 3개 노선을 인터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진에어는 젯스타그룹이 운항하고 있는 다른 노선도 검토해 인터라인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같은 인터라인 노선은 여행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국내 LCC가 인터라인 등으로 노선을 확대하며 국내 항공 시장에서 영향력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6개 LCC가 수송한 국제선 여객(유임여객+환승여객)은 1430만4000명으로 전체 국제선 여객의 30.3%에 달했다. LCC의 국제선 여객 수송 분담률은 △2012년 11.3%(358만7500명)에서 △2013년 14.8%(490만9600명) △2014년 18.3%( 651만8000명) △2015년 22.7%(896만7000명) 등 연평균 41.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최규남(오른쪽에서 두번째) 제주항공(089590) 대표이사 등 8개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지난해 5월 싱가포르 아이온 스카이에서 열린 ‘밸류 얼라이언스’ 결성 공식 행사에서 각 사를 상징하는 색의 셔츠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최대 LCC 동맹인 밸류 얼라이언스에는 제주항공과 세부퍼시픽, 녹에어, 녹스쿠트, 스쿠트, 타이거에어싱가포르,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 바닐라에어 등 8개 항공사가 회원사로 참여한다. 제주항공 제공유플라이얼라이언스 인터라인 설명도. 이스타항공 제공
2017.05.21 I 신정은 기자
  • [톡!talk!재테크]"금융 혜택, 고객 입맛따라 고르세요"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비대면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인한 경쟁 심화와 빅데이터 기술의 발달 등으로 개인별 필요와 선호에 따른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의 ‘내맘대로 적금’은 저축 방식과 가입 기간, 우대이율, 상품 이름 등을 고객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비대면채널 전용 상품이다. 급여이체, 카드결제 계좌, 자동이체 저축,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 총 9가지 우대이율 항목에서 6가지를 선택해 적용조건을 충족시 최대 연0.6%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적용한다. 자유적립식은 매월 1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금액을 저축 가능하며 정액 적립식은 월 1만원 이상의 저축금액을 약정 날짜에 저축하면 된다. 무료로 제공하는 보험서비스는 휴대폰, 피싱, 교통, 여행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상품 평점(15일 기준)에 따르면 이 상품은 특히 20~30대 젊은 여성고객 층을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KB국민은행의 비정기적으로 급여를 받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KB내맘대로프리랜서통장’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총 6가지 수수료 면제 혜택 중 고객의 필요에 따라 3가지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서비스도 일반 상해사망후유장해 보험서비스와 교통 상해사망후유장해, 자동차사고 성형치료비 보험서비스 중에 선택 가능하다. 이 상품은 개인사업자 등 40대 남성 고객을 중심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Sh수협은행의 DIY금융상품도 인기다. 고객이 우대금리 적용조건을 정하는 ‘Sh내가만든적금’은 출시 40여일만에 가입계좌 1만좌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상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사용가능한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기본우대금리와 ‘선택의지형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휴대전화 요금 등 공과금 등록건수나 카드결제실적, 아파트관리비 이체실적 등 선택적 우대금리 적용 등을 통해 최고 3.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최대 3년까지로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중 선택 가능하다. 납입금액은 월 1만 원부터 30만 원까지다. Sh수협은행이 제공하는 상품가입통계에 따르면 이 상품은 20~40대 고객들로부터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즐기는 젊은 층을 공략해 이자와 콘텐츠 연1.68%의 현금이자와 KT지니뮤직의 음악감상 이용권 중에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뮤직K정기예금을 판매 중이다. 300만원을 1년 동안 예치해 30일 단위로 이자지급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음악이용권은 선물도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탭탭오(taptap O)’카드는 소비자가 신용카드의 혜택을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24시간 발급 가능하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6개의 옵션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커피전문점,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트렌드샵 간 상이한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커피전문점 할인 혜택도 스타벅스에서만 50% 할인을 받을지, 다양한 커피전문점에서 30% 할인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세부적인 선호에 따라 상품 설계가 가능하다. 삼성카드 탭탭 앱을 통해 한 달 단위로 옵션 변경도 가능하다. 우리카드의 올포미(All For Me) 카드는 고객의 소비성향을 분석해 매월 가장 많이 이용한 업종 순서대로 차별적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할인점, 온라인쇼핑, 홈쇼핑, 편의점, 병의원, 대중교통, 이동통신 등 총 7개 업종에서 이용금액 1~2위 업종에는 10%, 3~4위 업종에는 7%, 5~7위 업종에는 5% 할인을 지원한다. 업종별 이용 비중에 따라 할인 한도도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2017.05.16 I 전상희 기자
허영지 "에릭 결혼 소식, '또 오해영' 팀 모두 모르고 있었다"
  • 허영지 "에릭 결혼 소식, '또 오해영' 팀 모두 모르고 있었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국내외로 활발히 활동해온 허영지. 최근 홀로서기에 도전, 각종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bnt와 함께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허영지는 수줍고 새초롬한 모습부터 성숙하고 시크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탄성을 자아냈다.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여행 예능 프로그램 ‘캐리어를 끄는 남자’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허영지는 제대로 된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온 기분이라며 괌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 함께 출연한 토니안과 루나, 박소라를 두고 전혀 예상치 못한 조합이 새로운 재미를 만들었다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심었다.평소 허영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걸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이 SNS 중독인 것 같다고 말하며 “팬들과 모든 걸 공유하고 싶어 사진을 자주 올린다”고 덧붙였다. 잦은 업데이트 탓인지 하루라도 사진을 올리지 않으면 팬들이 걱정을 할 정도라고.드라마,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허영지는 그중 가장 잘 맞는 것으로 예능을 꼽았다. 먹는 게 삶의 낙이라고 말할 정도로 음식을 좋아한다는 그는 예능프로그램 ‘식식한 소녀들’ 촬영을 마치고 나면 식욕이 해소되고 마음이 풍족해져 행복했다고.이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발랄하고 당돌했던 드라마 속 안나를 보고 자신의 성격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직접 만나보고 나서야 “그렇게 드센 아인 아니었구나”라고 말하며 오해를 푸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허영지는 ‘또 오해영’ 팀의 친목을 언급하기도 했다. 출연 배우들과 아직도 자주 만나며 얼마 전에는 예지원과 함께 허정민이 출연한 연극을 보고 왔다고.함께 출연했던 에릭의 결혼 소식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묻자 그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오해영 팀 모두 모르고 있었다”며 “다 같이 결혼식에 가서 해결을 보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허영지는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에 지창욱을 꼽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드라마 ‘기황후’ 속 눈빛 연기가 마음에 든다는 그는 평소 눈빛이 멋진 사람을 좋아한다고.이상형이 항상 바뀐다는 허영지. 몇 해 전만 해도 ‘만찢남’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마음이 잘 통하고 편안한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되도록 공개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며 “디스패치가 바빠서 나를 따라다닐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연기에 막 눈을 뜬 만큼 연기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지만 그룹 카라와 가수 활동에 대한 애정 또한 무척 커 보였다. 허영지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함께 무대에 서자고 얘기했다”며 “그날이 오기 전까지 열심히 노력해 멤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올해 안에 음원을 통해 팬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아직 장르나 다른 세부사항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준비가 덜 된 모습으로 무대에 서기 싫어 꼼꼼히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로 팬들을 달랬다.끝으로 허영지는 엄정화처럼 다양한 수식어를 소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주어진 오늘을 열심히 살면 미래가 밝지 않을까”라고 말하던 그는 오늘도 여전히 열심일 것이다.
2017.05.16 I 김민정 기자
황금연휴 놓쳤다면 5월 특가 챙기자!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1]황금연휴 놓쳤다면 5월 특가 챙기자!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지난 1일부터 시작된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끝났다. 연휴 동안 멀리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5월 특가 항공권을 노려보자. 국내외 항공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국내선 항공권을 최대 74% 할인하는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 항공권은 6월11일에서 7월20일 사이에 출발하는 제주 출·도착 김포, 광주, 여수, 청주, 대구 노선의 항공권이다. 주중 출발 편의 경우 총액 운임 기준 1만9900원(5개 노선 동일)에 구매할 수 있고, 주말 출발 편은 최저 2만5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제주항공(089590)은 인천-필리핀 세부 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오는 18일까지 판매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총액 기준 편도 12만8000원부터다. 제주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신규회원에는 3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쿠폰할인을 적용하면 9만8000원부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임시운항하는 김포-광주 노선 항공권을 총액 편도운임 기준으로 최저 2만31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주중운임 6만8200원 △주말운임 7만7200원 등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5일까지 대구발 국제선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여행기간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다.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 △후쿠오카 3만9100원 △도쿄(나리타)·오사카 5만4100원 △오키나와 6만41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7만4200원 △홍콩 7만9100원 △세부 8만4200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25일까지 대구 출발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포켓와이파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구발 기내 면세품을 주문하는 고객에는 마스크팩 혹은 파우치를 선물하고, 기내식을 주문한 고객분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25일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포함한 유럽 인기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6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천을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코노미 클래스의 최저 가격은 88만7000원이며 비즈니스 클래스의 최저가는 274만8000원이다. 특히 한국에서 관광객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떠오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베니스, 볼로냐, 로마, 오스트리아 비엔나, 프랑스 니스 지역 등이 포함돼 있다. 5월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사전투표소 앞에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사진=권오석 기자)
2017.05.13 I 신정은 기자
 '火', 호수에 가라앉다
  • [여행] '火', 호수에 가라앉다
  • 필리핀 카비테주에 속한 타가이타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타알호수와 타알화산. 뉴욕타임스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1위’로 꼽은 타알화산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필리핀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살면서 스트레스가 없을 수는 없다. 어찌 보면 삶 자체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에 충격을 준다. 적절히 없애지 않으면 병이 된다. 힐링이 중요한 이유다. 힐링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그로 말미암아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휴식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아무것도 안 하는, 더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 말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쉬는 방법을 모른다. 그나마 아는 방법의 하나가 여행이다. 물론 가끔 여행도 노동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무엇을 보거나, 먹거나, 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그냥 쉬기로 했다. 일에 대한 불안감 따윈 제쳐놓고서 말이다. 타가이타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타알호수와 호수변 마을◇필리핀의 평창 ‘타가이타이’타알화산이 보이는 전망좋은 식당에서 여유를 즐기는 필리핀인들필리핀은 7100여 개의 섬이 ‘헤쳐 모인’ 나라다. 세부·보라카이·팍상한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휴양지가 즐비하다. 그야말로 축복받은 땅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의 얼굴에 피는 미소에도 여유가 스며 있다. 필리핀 사람들은 순박하고 온후하다. 세련되지 않아도 질박하고 꾸밈이 없다. 그래서 삶에 여유가 넘친다. 사람들의 여유가득한 천진한 미소는 여간해서 지워지지 않는다. 이런 여유도 아마 자연이 준 선물일 게다. 필리핀의 수많은 여행지를 두고 타가이타이로 향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다. 타가이타이는 필리핀 카비테 주에 속한 작은 도시다.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다. 마닐라와 가깝지만 전혀 다른 색깔과 향기를 지닌 곳이다. 타가이타이라는 이름 자체는 조금 생뚱하다. ‘아버지 엉덩이를 걷어차다’는 뜻이란다. 예부터 이곳에 불효자가 많이 살아 붙은 이름이란다. 어처구니없는 이름이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과거의 행태를 확인할 수는 없었다. 부자간 그렇게 사이가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타가이타이는 마닐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양지다. 젊은이에게는 신혼여행지로 유명하다. 이유는 필리핀답지 않은 쾌적한 기후여서다. 여기는 일 년 내내 20~25℃의 기온을 유지한다. 아마 꼭 부둥켜안고 있어도 그렇게 덥지 않다. 이유는 해발 700m 고지대에 도시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의 평창과 같은 곳이다. 마닐라를 지나 타가이타이 시내로 들어서면 향긋한 라임향처럼 공기부터 달라진다. 번잡한 도심을 지난 차는 어느새 한적한 시골풍의 마을로 접어든다. 길가 멀리 호수가 보인다. ‘타알화산(Taal Volcano)’이다. 타가이타이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 뉴욕타임스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로 꼽은 곳이다. 타알화산은 수억년 전 화산이 폭발한 뒤 길이 25km, 폭 18km에 이르는 타알호수가 만들어졌다. 1977년 다시 화산 폭발리 일어나 화산 분화구 안에 작은 분화구가 생겨났다. 화산 속 화산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볼거리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복식화산. 그리고 지금도 활동하는 작은 화산이다. 마치 자녀가 부모의 품 안에 들어온 모습이다. 엄청난 호수 안의 작은 화산은 산전수전 을 겪고 돌아온 탕자의 모습처럼 평온하다. 머무는 것 자체가 쉼이 되는 필리핀 타가이타이 ‘너처 웰니스 빌리지’머무는 것 자체가 쉼이 되는 필리핀 타가이타이 ‘너처 웰니스 빌리지’◇ 머무는 것 자체가 ‘쉼’이 되는 ‘너처 웰니스 빌리지’본격적인 ‘쉼’은 타가이타이 내 자리한 리조트에서 시작한다. 타가이타이에는 다양한 리조트와 호텔이 있다. 그중에서도 힐링이 목적이라면 너처 웰니스 빌리지는 기억해야 할 숙소 중 하나다. 일단 음식부터가 남다르다. 리조트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키운 유기농 작물이 식탁에 오른다. 또 음식에 사용하는 향신료도 화학 조미료가 아니라 갖가지 맛이 나는 유기농 잎을 사용한다. 리조트에서 판매하는 커피도 설탕 시럽이 아닌 이스티비아 잎을 사용해 단맛을 낸단다. 농장에서 갓 수확한 채소로 주스를 만들어 투숙객들에게 제공한다. 리조트 이름처럼 웰니스한 곳이다. 리조트 인근의 농장도 견학할 수 있다. 리조트 프런트나 컨시어지에 예약하면 리조트 직원이 동행한다. 이 직원은 농장에서 채소와 과일을 어떻게 재배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농장에서는 필리핀 정통 농법으로 농사를 짓는다. 화학비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생강이나 마늘, 지렁이, 벌레 등을 이용한다. 또 너처 웰니스 빌리지에서는 유기농 오일 제품을 이용한 스파를 받을 수 있다.너처 웰니스 빌리지의 스파는 미국 CNN이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편한 스파’ 28곳 중 한 곳이다. 이곳의 60~90분짜리 고급 마사지 비용은 1200~1800필리핀페소(약 2만7000~4만1000원)로, 태국의 고급 마사지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다.1박2일 안티에이징 패키지부터 하루 세 끼 식단과 운동, 침술 등이 포함된 4박5일 체중 감량 프로그램 등 선택의 폭이 넓다. 너처 웰니스 빌리지 관계자는 “일부 육류를 제외한 우리 리조트에서 내놓는 모든 음식은 직영 농장에서 기른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것”이라며 “며칠간 짜인 프로그램에 따라 생활하다 보면 저절로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소냐스 가든의 정원◇ 행복한 기억속의 시골 집 ‘소냐스 정원’소냐스 가든의 정원소냐스 가든은 이름 그대로 소냐의 정원이다. 풀 네임은 소냐 가르시아. 영국 유학파 출신이다. 1964년부터 20여 년간 필리핀내셔널뱅크(PNB)에서 근무한 잘 나가던 커리어우먼이다. 소냐스 가든은 그녀가 어릴 적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정원을 생각하며 만든 공간이다. 처음에는 레스토랑으로 시작했다가 2002년 현재의 비앤비(Bed & Breakfast) 리조트로 재개장했다. 2008년 스파까지 들어서며 현재의 모습이 됐다. 리조트라기보다 잠자리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숙소에 가깝다. 깨끗하고 널찍한 독채에서 자고 유기농 식단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좁은 방 한칸이 아니라 집 한채를 숙소로 제공한다. 일반 가정집 스타일이다. 집 크기도 제각각이다. 2~10명까지 한 빌라에 같이 묵을 수 있다. 모두 독립된 공간이라 이곳에서 단 하루를 묶어도 집 주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정원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필리핀 고유의 꽃으로 가득해 아름답고 이국적이다. 숙박하지는 않더라도 꽃들로 꾸며진 정원을 거닐어 봐도 좋다. 숙박한다면 이곳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는 계곡을 막아 수영장으로 꾸민 ‘소냐스 시크릿 헤이븐’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소냐스 가든은 꼭 이곳에서 잠을 자지 않더라도 스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많이들 찾는다. 인근 너처 웰니스 빌리지에선 90분짜리 필리핀 전통 전신 마사지 가격이 1800페소(4만1000원)인데, 여기서는 그 절반 가격 정도밖에 안된다. ◇여행메모△가는길= 인천에서 3시간 30분을 날아가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공항에 닿는다. 마닐라에서 타가이타이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버스를 타야한다. 너처 웰니스 빌리지에서는 미리 예약한 고객에 한해 셔틀버스를 공항까지 운행한다.△여행팁= 마닐라에서 1박할 경우 5성급 호텔인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가 좋다. 마닐라만(灣) 뒤로 저무는 석양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은 마사지·풋스파·네일케어는 물론 피부과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에스테틱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급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2017.05.12 I 강경록 기자
 "쉴 권리 찾아드리는 대통령되겠다"
  • [문재인 시대] "쉴 권리 찾아드리는 대통령되겠다"
  • 송당마을 삼나무길(사진=제주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민 여러분에게 꼭 쉴 권리를 찾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 19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후보시절 내놓은 휴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말 “국민의 쉴 권리를 찾아드리겠다”며 대체공휴일제 확대와 국가지원 휴가 정책 등을 포함한 휴가레저 정책 ‘우리가 모두 쉴 권리가 있습니다’를 제시했다. 실행방안으로는 △여행이 있는 삶, 관광복지사회 실현 △관광산업의 질적 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관광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4개 부문별로 세부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관광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정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여행상품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국민관광신탁제도 등 눈길을 끄는 부분도 있지만, 생애주기별 맞춤형 여행지원, 한국형 체크바캉스 제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등 오래 전부터 거론됐거나 시행했던 식상한 수준의 계획들이 다수라는 것이다. 또 중국 정부의 사드 배치에 따른 ‘한한령(限韓令’)에 대한 대책도 원론적인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연차휴가사용 의무화와 대체휴가제 확대올해 초 모 대학이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2만 5700명을 대상으로 휴가 조사를 한 결과, 남들 다 가는 여름휴가를 못 갔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5000명이 넘었다. 이들 중 ‘시간이 부족해서’라는 답이 35%로 가장 많았고, ‘비용 부담’도 20%로 3위를 기록했다. 또 고용노동부가 2013년 회계연도 기준 1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연차유급휴가 사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인당 평균 14.2일의 연차휴가가 주어졌고, 이중 실제 사용한 일수는 8.6일, 사용하지 않은 일수는 5.6일로 나타났다. 평균 사용률은 60.4%였다.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참 많이 일한다. 쉼표 있는 삶을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해결책으로 연휴휴가사용 의무화와 대체휴가제 확대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자들이 ILO협약에 따라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겠다. 또 비정규직의 휴가권도 보장하겠다”며 “1년 미만 비정규직에게는 매월 하루 유급휴가를 부여해 노동자로서 쉴 수 있는 권리를 제도적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행 명절과 어린이날에만 적용하는 제한적 대체 공휴일제(대체휴가제)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또 “국가가 앞장 서 휴가도 지원하겠다”며 “2013년과 2014년 시범실시 한 근로자 휴가지원제(한국형 체크바캉스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유아를 동반한 임산부가 여행을 가면 숙박 및 교통 할인은 물론 유아 동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과 국내 공공기관 연수원 개방, 도심 캠핑장 확대 등의 정책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휴식이 곧 새로운 생산”이라며 “쉼을 통해 서로를 공감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공감이 국민 통합의 힘이 된다. 국민 여러분에게 꼭 쉴 권리를 찾아드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사드 보복은 다변화로 극복관광산업을 국가주력산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기본 원칙이다. 관광분야를 내수산업의 첨병이자, 고부가가치 융·복합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중국 관광객 급감에 따른 국내 관광산업 위축문제를 풀기 위해 동남아로 눈을 돌려 외래관광객 다변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 문제는 그동안 외래관광객 다변화정책을 외면한 관광당국에 책임이 있다”며 “인바운드 관광에 있어서 동남아시아, 일본, 신흥시장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수 언어권 가이드를 육성하고 전자비자 발급 등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또 문 후보는 외래관광객이 국내에서 더 오래 머물면서 소비할 수 있도록 코스개발과 외국어 안내체계를 갖추고 교통편의 제공에 힘을 쓸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최적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해서 여행편의성을 제고에 힘을 쓸 예정이다.전문가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레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세부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훈 한양대 관광학과 교수는 “문 대통령의 휴가레저 정책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다른 정책과 비교한다면 미흡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각 분양 걸친 사회적 합의 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교수는 “쉼표 있는 삶은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바라는 이상향이지만 이런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챙겨야 할 게 많다”면서 “재계에도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정적, 법률적 지원이 가능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 후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7.05.10 I 강경록 기자
어린이날 '북서울꿈의숲'으로 가자…무료 행사 개최
  • 어린이날 '북서울꿈의숲'으로 가자…무료 행사 개최
  • 꿈의숲아트센터 ‘5월, 꿈의숲에서 놀기’ 포스터(사진=꿈의숲아트센터).[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북서울꿈의숲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날 특별 행사 ‘5월, 꿈의숲에서 놀기’를 서울 강북구 번동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개최한다.창포원 야외무대에서는 음악극 ‘작은악사’를 오후 12시부터 연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한국 최초로 ‘아시아 아츠 어워드’를 수상한 극단 브러쉬 씨어터의 작품이다. 떠돌이 고아 악사 모비치가 햇살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가야금 선율로 담아 상상력을 자극한다.오후 4시부터는 교육뮤지컬 ‘튼튼이vs세균킹’을 공연한다. 이닦기, 손씻기, 예방접종 등 생활 속 위생교육을 딱딱한 수업이 아닌 재미있는 뮤지컬로 아이들에게 전한다. 리얼브로팀은 오전 11시 15분부터 창포원 야외무대에서 ‘비보잉 축하공연’을 연다. 버블카 퍼레이드와 저글링쇼는 청운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오후 2시에는 염광고 관악예술부의 고적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이밖에도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캐리커처와 가족 얼굴 그려주기, 전통놀이 체험 및 게임 존 등을 진행한다. 강북소방서의 협조로 어린이 대상 화재대피 및 지진구조체험도 선보인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세부 프로그램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5.01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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