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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尹, 야당에 총리 후보 추천 요청해야”
  • 진수희 “尹, 야당에 총리 후보 추천 요청해야”[특별인터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다음 달 30일 개원하는 제22대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스킨십을 활발히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다시 재현된 ‘여소야대’ 국면에선 야당 의원들의 도움 없이는 국정 운영이 어려운 만큼 자주 연락하고, 만나서 식사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정부와 야당 간 가교 역할을 할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DJ, 김중권 비서실장 중용처럼 인사 바꿔야제17·18대 국회의원과 제48대 복지부 장관을 역임하며 정무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진 전 장관을 14일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만나 향후 정국 전망과 각종 현안에 대한 해법을 들어봤다.진 전 장관은 “이제 용산(윤 대통령)에서 야당 쪽에 손을 내밀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만나고 여당 의원보다 야당 의원들에게 전화도 많이 하고 같이 밥도 먹어야 한다”며 “불편함이나 어색함을 참고 야당한테 손을 벌리고 만나면 훨씬 더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제언했다. 공식적인 만남 제안이나 여당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는 것보다 평소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택해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등 입법과제 추진에 야당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진 전 장관은 “대통령께서 손을 먼저 내밀면 이제 민주당도 마냥 비판과 공격만 하기는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많은 의석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국민적 심판의 화살이 언제든지 자신들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공격 일변도에서 벗어나서 대안 해결과 방안을 제시하며 정부와 컨센서스(합의점)를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수권 정당으로서 면모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새로운 대야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선 비서실장과 총리 인선이 중요하다고 진 전 장관은 강조했다.그는 “지난 2년 간 인사를 보면 굉장히 인재 풀(pool)이 협소하다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많이 줬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더 폭넓게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최근 방송에서 김대중(DJ) 대통령 집권 초기 영남 출신의 민정당 소속 김중권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발탁한 예를 들었다. 그는 “그때 사람들이 많이 놀랬는데, 그 정도의 인선이 이뤄져야 국민들에게 이제 대통령이 바뀌려나 보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차기 비서실장감에 대해서는 “꼭 쓴소리를 많이 했던 사람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서실장은 거의 24시간 대통령이랑 의견을 주고받고 소통하기 때문에 격 없이 대화를 나누고 때로는 야단 맞을 각오로 얼굴도 붉히면서 바깥 민심을 전할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했다. 차기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대국민 이미지는 고려하되 대통령과 가까울 필요는 없다고 했다. 진 전 장관은 “총리 후보는 야권에서 추천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진정한 협치 차원에서 민주당에서 마음을 담아서 추천해달라, 그러면 내가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식으로 윤 대통령이 추천 의뢰를 하는 게 국회에서 인준을 받는 과정에서도 필요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야권 추천 인사가 국무총리에 오르면 개각 시에도 민주당 의원들 의견도 듣고 반영하는 협치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서울 성수동 모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의정갈등 ‘컨틴전시 플랜’ 짜놓고 했어야”이명박 정부 시절 복지부 장관(2010년 8월~2011년 9월)을 지내며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관철시켰던 그는 국민적 관심사인 의정 갈등 해법도 제시했다. 단계적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정부가 의료계 내 직역 간 이해관계 조정,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는 정부 파트너(장·차관 등 실무진) 교체 등 세 가지를 제안했다. 그는 “대형병원 의사, 개원의사, 의대 교수, 전공의 생각이 다 다른데, 지금 갈등의 촉발은 정부가 했다고 본다”면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는 정부가 9번 시도했다가 9번 실패했다. 그러면 정부가 그간 모두 실패했던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해서 의료계 저항에 대비해 시나리오를 마련해 1·2·3차 대응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짜놓고 시작했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의대 정원을 한해 2000명 늘리는 것도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힘들다는 게 진 전 장관의 설명이다. 더욱이 내년 입시에서 서울·수도권은 배정되지 않고 지방 의대에 집중 배치된 점도 지적했다. 의대 교수와 학생, 강의실만 마련한다고 지방 의대가 제대로 된 의료 인프라를 갖출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그는 “정부가 충분한 준비도 없이 길게 끌고 가는 매우 불리한 싸움을 시작을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의대 증원 규모 조정과 이번 전공의 파업 사태로 드러난 대형병원의 구조적 문제(전공의 저임금 노동 실태 등) 등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각 직역 간 갈등을 중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진 전 장관은 “의대 증원 규모나 각 집단 갈등 중재를 위해 정부가 여기저기 부지런히 뛰어다니면서 합을 맞추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정 신뢰가 떨어진 만큼 새로운 라인업으로 대화 파트너도 바꿔서 진솔한 대화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지금 정부 실무진들도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이다. 이들에 대해 책임을 묻는다는 차원보다는 뭔가 일이 되는 쪽으로 새 인물들로 바꿔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024.04.15 I 박태진 기자
“뚝심과 불통 종이 한 장 차이…尹, 이재명 만나야”
  • “뚝심과 불통 종이 한 장 차이…尹, 이재명 만나야”[특별인터뷰]
  • [이데일리 박태진 이도영 기자] “뚝심, 소신과 불통, 독선은 종이 한 장 차이다. 힘드시겠지만 지난 2년 간의 통치 스타일을 대대적으로 바꾸셔야 한다.”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서울시 성수동 모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제17·18대 재선 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진수희(68·사진) 전 장관은 14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년간 통치 스타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먼저 4·10 총선에서 집권당 일원으로서 역대급 참패를 맛본 원인에 대해 “그간 중간 평가의 성격을 갖게 한 요인들이 차곡차곡 쌓이다가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 임명,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회칼 테러’ 언급, 대파 사건 등이 트리거(도화선) 역할을 하면서 정권 심판론에 불을 붙게 만들었다”며 여러 가지 악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무엇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평가(지지율)가 낮은 주된 배경에는 불통 이미지의 통치 방식이 있었다는 게 진 전 장관의 설명이다. 따라서 총선 이후에는 야권에 적극 손을 내미는 등 소통에 방점을 찍는 방향으로 국정운영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이제는 야당과 대화를 안 할 도리가 없다. 그런 맥락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가 사법 리스크가 있는 만큼 윤 대통령과의 회동이 자칫 검찰과 재판부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별개 사안”이라고 일축하며 “엄연히 삼권분립이 돼 있는데 재판부가 이런 것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사법부를 너무 평가 절하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여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국정 전반기에는 공천 등으로 쉽게 주무를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 몰라도, 이제는 의원들이 호락호락하게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며 “당장 서운하고 배신감을 느낄 수 있을지 몰라도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고립무원에 빠져 국정운영이 더 힘들어질 것이다. 결국은 그 폐해가 또 국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에도 통치 방식을 많이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4일 서울시 성수동 모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2024.04.15 I 박태진 기자
명동 한복판서 라인프렌즈 만나세요…스퀘어 명동 오픈
  • 명동 한복판서 라인프렌즈 만나세요…스퀘어 명동 오픈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12일 서울 명동에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을 오픈했다.‘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 개장 첫날 모습. (사진=IPX)‘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은 명동 심 상권인 명동길과 명동중앙로의 교차점에 자리잡아 최적의 위치를 자랑해 도심 속 캐릭터 핫플레이스로 기대되고 있다.신사, 성수에 이어 ‘스퀘어’로서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이번 명동 스퀘어는 200평이 넘는 규모로 오픈 첫날부터 많은 국내외 팬들이 방문했다.스토어 입구는 ‘프렌즈 시티(FRIENDS CITY)’ 콘셉트로 단장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귀여운 배경들이 실내를 가득 채웠고, 메인 포토존에는 한껏 귀여운 포즈를 취한 샐리(SALLY)와 자기 몸만 한 박스 위에 올라가 샐리의 사진을 찍어주는 레니니가 자리 잡고 있다.이밖에도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남긴 핸드프린팅과 BT21 초기 스케치 전시 존도 있다, 또 미니니(minini), 조구만(JOGUMAN), 꼴레(COLLER) 등 다양한 IP 제품과 함께 한복의 전통적인 멋을 보여주는 ‘BT21 K-에디션’ 제품도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IPX 관계자는 “더 다양하고 넓은 IP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명동 스퀘어를 오픈했다“며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이 국내외 팬들 누구나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심 속 캐릭터 명소로 널리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2 I 한광범 기자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성수동 팝업현장 가보니
  •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성수동 팝업현장 가보니[르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핫플레이스’ 성수동 카페거리에 짜파게티 봉지가 큼지막하게 그려진 분식집이 등장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올리브를 연상시키는 연두색 유니폼의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주방에서는 고소한 짜파게티 냄새가 새어 나와 코를 자극한다. 입에서 군침이 절로 흐른다.성수동에 문을 연 짜파게티 40주년 팝업스토어 (사진=한전진 기자)농심(004370)이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열고 짜장라면 확대 공세 수위를 높인다. 국내 짜장라면 점유율 1위 타이틀을 가진 짜파게티는 1984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 3조9000억원을 넘어선 제품이다. 누적 판매량이 91억개에 달한다. 판매된 짜파게티 봉지를 일렬로 놓으면 지구 둘레를 43바퀴를 돌 수 있다. 농심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까지 넘본다는 계획이다. 이날 농심은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도 선공개했다.현재 짜파게티의 국내 짜장라면 시장 점유율은 80%에 달한다. 기존 상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비하는 ‘모디슈머’ 시장을 저격했던 덕이 컸다. 지금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레시피가 탄생 중이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가 대표적이다. 실제로 짜파게티는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에서 라면 제품 중 가장 많은 해시태그(#)가 걸려있는 제품이다. 40년의 역사만큼 남녀노소의 추억이 묻어있는 라면이기도 하다. 농심은 이런 점을 반영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농심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 내부 이미지 (사진=농심)짜파게티 히스토리존의 1982년 당시의 연구 개발일지 (사진=한전진 기자)팝업스토어는 1층의 쿡존과 2층의 플레이존으로 나뉘어 있다. 쿡존에 들어서면 무인 키오스크 주문기기가 있다. 이곳에서 대표 모디슈머 상품인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치즈토핑 짜파게티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짜파게티 상품뿐 아니라 신라면과 너구리 제품도 맛볼 수 있다.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백미는 플레이존이다.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콘셉트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체험이 가능하다. 1982년 수기로 작성된 최수복 농심 연구원의 짜파게티 연구 개발 일지도 볼 수 있다. 참여하면 농심 제품을 경품으로 주는 게임 콘텐츠도 발길을 붙든다. 짜파게티의 대표 광고 카피였던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한전진 기자)농심은 짜파게티를 신라면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학생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짜파게티 등 K라면을 알리는 홍보를 이어간다.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연 것도 이 때문이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캐릭터도 만들었다. 짜파게티 소스와 올리브유를 형상화한 ‘짜스’와 ‘올리’다. 심규철 농심 면마케팅실 상무는 “텍스트적인 부분보다 이미지 등 친밀감을 고려했다”며 “아직 짜파게티의 해외 매출은 미미하지만 조금씩 제품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이날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도 선보였다.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유탕면 대신 건면을 사용해 기존 제품보다 칼로리가 20%가량 낮다. 제품에는 권장량의 37%에 달하는 칼슘도 첨가했다. 대신 스프에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을 늘렸다. 이 덕분에 기존 제품보다 맛과 풍미가 더 깊어졌다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가격은 기존 짜파게티보다 400원 비싼 1600원으로 오는 29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심 상무는 “짜파게티가 그동안 한국인의 소울푸드였다면 이제는 세계인이 즐길수 있는 라면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이번 팝업 매장은 K레스토랑인 분식집과 K짜장면인 짜파게티가 융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짜파게티 더블랙은 기존 제품보다 영양을 생각하면서도 맛을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짜파게티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짜파게티 더블랙의 더 커진 콩고기 건더기 (사진=한전진 기자)
2024.04.12 I 한전진 기자
인천공항, 올 1분기 여객 1714만명…작년 대비 50% 증가
  • 인천공항, 올 1분기 여객 1714만명…작년 대비 50% 증가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여행객 실적이 1714만7016명을 기록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1777만7255명) 대비 96.5%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인천공항 국제선 여행객 등의 실적 표. (자료 = 인천공항공사 제공)이는 지난해 1분기 여객 실적(1143만2431명)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본격적인 동계 성수기 기간인 지난 2월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3351명을 기록했다.공사는 이같은 증가세가 △동계 성수기와 연말 효과 △동남아,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2∼3월 도착 여객 증가에 따른 중국 노선 여객 회복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여객 실적은 △동남아(563만4465명, 전체의 32.9%) △일본(436만11명, 25.4%) △중국(213만9186명, 12.5%) △동북아(151만6898명, 8.8%) △미주(142만3188명, 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국제선 운항은 올 1분기 9만9006회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6만7323회) 대비 47.1% 증가했다. 이는 화물기 운항이 2019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1만1800회를 기록한 것에 기인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환승객은 올 1분기 207만9381명으로 지난해 1분기(156만4062명) 대비 32.9% 증가했다. 2019년 1분기(211만7442명) 대비 98.2%의 회복률로 나타났다. 국제선 화물은 올해 1분기 실적이 69만7326톤으로 전년 동기(64만6482톤) 대비 7.9%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반등세가 동남아, 동북아, 중국 지역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여객 수요가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4단계 확장사업 적기 완료,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등 수요 회복에 대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2 I 이종일 기자
네이버 멤버십 회원에 'GS25 더블혜택'…성수에 팝업스토어
  • 네이버 멤버십 회원에 'GS25 더블혜택'…성수에 팝업스토어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페이는 GS25와 함께 ‘GS25 도어투성수점’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20% 상당의 네이버페이 결제혜택을 제공하는 ‘GS25 더블혜택’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GS25 더블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네이버페이에 GS리테일 멤버십을 등록한 후GS25에서 ‘팝(POP) 행사상품’을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하면 연말까지 10% 즉시할인 및 10% 네이버페이 포인트 즉시 적립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다. ‘팝(POP) 행사상품은 매월 GS25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1+1, 2+1 등의 증정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매대의 상품 가격표에 별도의 ‘팝(POP)’로고로 확인 가능하다.이번달 22일까지 운영 예정인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GS25 더블혜택’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휴를 기념해 인기 브랜드와 컬래버한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팝업스토어를 방문만 해도 참여할 수 있는 ‘숨은 QR찾기 이벤트’에서는 최대 네이버페이 포인트 1천원을 받을 수 있는 랜덤 혜택을 지급한다. 또, 이번 제휴를 기념한 한정판 컬래버 굿즈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만원을 뽑을 수 있는 ‘스페셜 포인트 뽑기 쿠폰’을 지급한다. 네이버페이 컬래버 상품은 △스트리트 브랜드 ‘발란사’와 컬래버한 티셔츠 등 4종 △뷰티 브랜드 키스(KEYTH)’와 컬래버한 핸드크림 등 3종 △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특별히 리패키징 된 도시락 등 GS25 PB상품 2종이다.이외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신규가입하고 GS리테일 멤버십을 네이버페이에 연동하거나 GS도어투성수점에서 ‘더블혜택’을 받는 이용자들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등 팝업스토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 공식 포스트’를 검색한 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방문만해도 GS25 ‘더블혜택’을 보다 재미있고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이 마련되어 있으니, 운영 기간 동안 꼭 둘러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12 I 한광범 기자
농심, 짜파게티 출시 40주년 팝업스토어 운영...신제품 출시
  • 농심, 짜파게티 출시 40주년 팝업스토어 운영...신제품 출시
  • 농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농심이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농심은 1984년 3월 ‘한국인이 사랑하는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게 하겠다’는 목표로 짜파게티를 출시했다. 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존 짜장라면과 차별화된 고소하고 진한 ‘짜파게티맛’ 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매년 20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농심은 내달 1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분식점을 컨셉으로 기획했다.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Cook Zone)과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Play Zone) 으로 구성했다.쿡존에서는 주문조리와 셀프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며,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하고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컨셉으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짜파게티 대표 광고 카피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를 활용한 ‘일요일 캘린더 게임’, ‘짜파게티 요리사 자격증’ 획득 게임 등 브랜드 활용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농심은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스프 모두 새로운 변화를 주며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짜파게티 더 블랙의 면은 건면으로, 짜파게티의 굵은 면발 특징을 살리기 위해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해 더욱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새롭게 첨가하고 볶음양파분말 함량은 늘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고, 건더기는 큼직하게 구현했다. 칼슘 1일 권장량 700mg의 37%에 달하는 262mg의 칼슘을 함유한 고칼슘 제품이다.
2024.04.12 I 문다애 기자
넥스티스, 천일에너지•지구하다와 문화사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 넥스티스, 천일에너지•지구하다와 문화사업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미디어 기업 주식회사 넥스티스는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주식회사 천일에너지, 폐기물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지구하다와 폐기물 신재생에너지화를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왼쪽부터) 박상원 주식회사 천일에너지 대표이사, 박재형 주식회사 넥스티스 대표이사 (사진=넥스티스)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더 가치는 있는 문화소비를 제공하고 ESG 실천문화 구축을 위해 파트너쉽을 구축할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향후 ESG 경영의 유기적인 체계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상호 및 각사가 보유한 인력, 장비·기기 등의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 △지속적인 문화가치와 ESG 환경 분야 활동을 위한 협력 등이다.넥스티스는 IP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자체 미디어 브랜드인 ‘채널캔디’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으며, 지난 12월 캔디성수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5개국에 채널캔디 공간 및 음악 아티스트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IP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공연형 라이브 콘텐츠 시리즈인 ‘캔디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음악과 문화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박재형 넥스티스 대표는 “채널 캔디를 통해 ‘천일에너지’ 및 ‘지구하다’와 함께 글로벌 음악 미디어 채널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미디어의 대표적인 채널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전했다. 천일에너지는 폐기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발전연료인 BIO-SRF를 제조하는 국내 1위 업체로 GS EPS등 대형 발전사에 연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지구하다는 폐기물의 수집 부터 운반까지 과정을 적법하고 간편하게 처리하는 플랫폼과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천일에너지 및 지구하다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으로 기존에 집중하고 있던 건설, 인테리어 폐기물 영역을 넘어 공연, 문화, 전시 영역에서도 ESG 경영과 친환경 기조 확산을 이룰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3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문화를 향유하는 모든 분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즐거운 콘텐츠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화를 통해 함께 실천하는 ESG 문화 및 시스템 구축을 목표를 공동으로 모색하고 추구하기로 했다.
2024.04.12 I 이윤정 기자
르노코리아의 ‘일렉트로 팝’, 4월 한 달간 전국 전시장에서 즐긴다
  • 르노코리아의 ‘일렉트로 팝’, 4월 한 달간 전국 전시장에서 즐긴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브랜드의 새출발을 기념해 전국 전시장에서 계약 고객들에게 프랑스 감성을 담은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르노코리아, 고객 브랜드 경험 확장 위한 ‘브랜드 캠페인’ 4월 한 달간 진행.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선보인 ‘뉴 르노 아르카나’(전 XM3)와 ‘뉴 르노 QM6’ 출시를 맞아 4월 중 두 모델을 계약한 고객 2400명에게 ‘디 오리지널 토트백’을 증정키로 했다.구매까지 완료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에어프랑스 파리 왕복 항공권(비즈니스석), 딥티크 오드 퍼퓸 등을 총 31명에게 제공한다.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내 전시장 모습. (사진=르노코리아)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르노코리아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도 이벤트를 연다. 르노 성수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카페, 팝업스토어, 디 오리지널 굿즈 등 다양한 고객 경험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오는 28일까지 매 주말마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360° 회전하는 카메라로 르노 성수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담아낼 수 있는 ‘일렉트로 팝 360° 스튜디오’ △AI와 함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AI로 즐기는 나만의 뮤직박스’ △르노 성수 곳곳에 위치한 ‘로장주’ 로고를 찾으면 상품을 지급하는 ‘미션! 로장주(Losange)를 찾아라’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르노 성수 주말 이벤트는 르노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또 르노 성수 2층에 입점한 프렌치 디저트 카페 ‘얀 쿠브레’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방문할 수 있다.이처럼 4월 한 달 동안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RENAULT(르노) 한국에서 만나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선보이고 있다.
2024.04.12 I 이다원 기자
신세계인터 ‘메모파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연다
  • 신세계인터 ‘메모파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가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프렌치 호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메모 그랜드 호텔’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메모파리는 뉴욕과 파리에서 인기를 끈 니치향수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특별한 향기와 문화적 배경, 지역의 희귀한 고급 원료들을 사용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팝업스토어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바로크 양식의 호텔을 연상시키는 외관으로 꾸며졌다. 내부는 호텔을 그대로 재현한 로비와 컨시어지, 카지노, 라운지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시향존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을 비롯해 한정판 향수 4종과 아시아 지역을 겨냥해 출시한 30ML 제품 등을 자유롭게 테스트해볼 수 있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나에게 맞는 향을 추천해주는 향수 카운셀링도 진행된다.카파도키아 오 드 퍼퓸은 튀르키예 중부 카파도키아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로 수백만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해 자연적으로 솟아오른 기암괴석 기둥과 색색깔의 열기구가 펼쳐진 풍경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미얀마 인레 호수의 풍요로움을 담은 ‘인레 오 드 퍼퓸’,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풍요로움을 담은 참깨 향의 ‘케두 오 드 퍼퓸’ 등이 있다.룰렛과 모노폴리 등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지노 공간도 있다. 게임을 통해 메모파리 향수 정품부터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팝업 전용 기프트, 샘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메모파리는 팝업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팝업 전용 사은품인 호텔 에코백을 제공하고 오 드 퍼퓸 10ml 2개 구매 시 20% 할인, 3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구매 금액별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메모 그랜드 호텔 키링 △30만원 이상 구매 시 호텔 어매니티 3종 △60만원 이상 구매 시 정가 8만9000원 상당의 메모 파리 헤어 퍼퓸 정품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해 기차 여행을 모티브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가 고객들 사이에서 핫플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되어 이번 팝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인 여행지의 호텔을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I 김정유 기자
GS25, ‘네이버페이·플러스 제휴 기념’ 팝업 오픈
  • GS25, ‘네이버페이·플러스 제휴 기념’ 팝업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25는 네이버페이 및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제휴를 기념해 ‘GS25 X 더블혜택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GS25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네이버페이에 GS리테일 멤버십을 등록한 후 자사 편의점에서 POP 행사 상품을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10% 할인, 10%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더블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오는 22일까지 서울 성수동 도어투성수에서 더블혜택 및 다양한 협업 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POP카드 행사 상품 △네이버페이 브랜딩 △리패키징 상품 △네이버 웹툰 상품 △발란사 콜라보 상품 △KEYTH 콜라보 상품 존으로 구성했다.GS25는 팝업스토어를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적립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매일 1일 1회 한정 선착순 100명 장바구니, 네이버페이 스페셜 포인트 뽑기 쿠폰 제공, 먹태쌀칩청양마요 1+1의 혜택이 있다. 멤버십 신규 가입 시에는 케이블 수납케이스를, 팝업스토어에 숨겨진 QR코드을 찾으면 네이버페이 쿠폰을 제공한다.김효진 GS25 제휴프로모션팀 담당자는 “GS25가 네이버페이 및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휴서비스의 역대급 혜택을 안내하고자 체험 집중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도어투성수를 방문해 실질적인 브랜드 경험을 체험하고, 할인과 적립, 추가 혜택까지 받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4.12 I 김정유 기자
'성수동 삼표부지 개발' 브릿지론 3900억, 오는 10월 만기
  • '성수동 삼표부지 개발' 브릿지론 3900억, 오는 10월 만기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 개발사업 관련 브릿지론 3900억원이 오는 10월 만기를 맞는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SP성수PFV(에스피성수피에프브이)와 서울시가 올해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내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을 위해 일으킨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일련의 유동화증권이 차환 발행되고 있다. 각 유동화증권의 차환발행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대신증권이 ‘지원사격’을 맡고 있다.성수동 삼표부지 개발사업 마스터 플랜(제안된 안으로 향후 추진과정에서 변경 가능) (자료=서울시)◇ 서울시, 삼표부지 일대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계획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원 삼표 레미콘공장 부지(이하 삼표 부지) 개발사업 관련 브릿지론 3900억원이 오는 10월 14일 만기를 맞는다. 삼표 부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걸어서 21분,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에서 19분 걸리며, 서울숲과 한강에 둘러싸여 있다. 이 곳은 지난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 공장으로 운영됐다. 다만 지난 2022년 서울시가 제시한 성수 일대 개발 비전에 따라 삼표가 공장을 자진 철거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전략적 부지로 떠올랐다. 서울시는 민간사업자인 SP성수PFV(에스피성수피에프브이)와 올해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한 다음, 내년 인허가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협상 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부지를 개발할 때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 민간사업자가 협상을 해서 도시계획 변경을 포함한 구체적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다. 용도지역 상향 등으로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여주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해서 지역 여건 개선 및 필요시설 조성 등에 활용한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작년 3월 유럽 출장에서 “삼표 부지를 비롯한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세계적 건축가들을 초청해 설계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메릴’(SOM)이 제안한 ‘서울숲의 심장’이 최종 선정됐다. SOM은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건축설계 및 엔지니어링 회사다. 최신식 상업용 건물에 대해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건축 설계에서 특정 건축가의 작품임을 명시하지 않는다. ◇ ‘업무·상업·문화’ 다기능 복합건축 계획…시민 의견 수렴SOM이 디자인한 건물로는 △뉴욕 제 7세계 무역센터(7 월드 트레이드 센터) △서울 여의도 63빌딩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삼우토건과 공동 설계)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이 있다. 이 중 뉴욕 제 7세계 무역센터는 지난 2001년 9월 11일 9·11 테러 여파에 붕괴됐다.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에는 최종 선정된 SOM 작품에 기반해서 건축물 3개 동이 지어진다. 글로벌 미래 업무단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상업·문화·숙박·주거 등 다기능 복합 용도계획을 담아내는 것. 성수동 삼표부지 개발사업 조감도(제안된 안으로 향후 추진과정에서 변경 가능) (자료=서울시)저·고층부에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열린공간을 조성한다. 3개 동의 저층부를 하나로 연결한 선큰광장을 조성해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선큰광장이란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한 지하광장을 말한다.또한 서울숲역~서울숲~삼표 부지~중랑천~경의중앙선 응봉역을 연계하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도 만든다. 건물은 100년을 내다보는 친환경 건축물(LEED 플래티넘)로 건립할 계획이다.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다. LEED 인증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일반 인증 순으로 등급이 높다.‘서울 유니콘 창업허브’ 등 지역 특화시설을 계획했다. 또한 삼표 부지 인근에 위치한 성수 IT산업 개발진흥지구(준공업지역) 등과 연계해서 글로벌 업무지구 시너지를 유도하는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개발계획(안)은 작년 12월부터 서울시와 사업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통해 논의 및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삼표 부지 및 성수 일대 개발에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담을 예정이다. 서울숲, 한강, 중랑천, 응봉산 등 ‘시민이 생각하는 성수 일대의 미래 모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서 사전협상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디어나 의견은 사전협상 기간동안 제출할 수 있다.◇ 대신증권, 유동화증권 상환 어려울 경우 ‘대출채권 매입’SP성수PFV의 주주는 삼표산업(보통주·우선주 포함 지분율 95%)과 NH투자증권(지분율 5%)이다. SP성수PFV는 이 사업을 위해 총 4400억원 한도의 대출금을 받았다.각 차입처별 금리 밑 대출금액은 △농협중앙회 433억원(7.34%) △농협은행 261억원(7.34%) △NH캐피탈 122억원(7.34%) △JB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66호 122억원(7.34%) △NH투자증권 500억원(10.88%) 등이다.(자료=감사보고서)SP성수PFV는 사업을 위한 차입금 관련 부동산담보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대주에게 해당 사업의 우선수익권(약정액의 130%)을 담보로 제공했다. 또한 이 약정에 대해 지배기업인 삼표산업이 소유한 회사 보통주(지분 100%)를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특수목적회사(SPC) 마이트성수제일차는 SP성수PFV가 받은 총 4400억원 한도의 대출금 중 트랜치B 100억원의 대주다. 대출실행일은 작년 4월 14일이다. SP성수PFV는 대출만기일인 오는 10월 14일에 대출금을 일시 상환해야 하지만, 매 이자지급일에 한해서 대출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임의 조기상환할 수 있다. 또한 SP성수PFV는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기준금리로 하는 변동금리 대출이자를 3개월 단위로 선급하며, 기존에 지급한 대출이자는 반환되지 않는다. 마이트성수제일차는 이 대출을 실행하기 위해 작년 4월 14일 100억원 한도의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제6회까지 차환발행되면 만기는 오는 10월 14일이다. 이 유동화거래의 주관회사, 업무수탁자, 자산관리자는 대신증권이다.SP성수PFV는 사업수익금 등을 통해 대출원리금을 상환할 예정이다. 다만 회사 신용도 및 사업 진행현황 등에 따라서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위험이 존재한다. 또한 마이트성수제일차가 유동화증권을 차환 발행했을 때 시장에서 미매각돼서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상환하지 못할 위험도 있다. 이같은 기초자산 신용위험 및 차환발행위험은 대신증권의 ‘대출채권 매입확약 및 사모사채 인수 의무’로 통제된다.마이트성수제일차는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이 전액 상환되지 않거나 전액 상환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대신증권에 이를 알려야 한다. 이 경우 대신증권은 유동화증권의 원리금 상환에 부족한 자금 및 유동화 관련 제반비용을 지급해야 한다.또는 마이트성수제일차가 기존에 발행한 유동화증권을 상환하기 위해 100억원 한도의 사모사채를 발행하는 경우 대신증권은 해당 사모사채를 인수할 의무를 부담한다.
2024.04.11 I 김성수 기자
가전 구독에 B2B, 플랫폼까지…수익 안정화 나서는 LG전자
  • 가전 구독에 B2B, 플랫폼까지…수익 안정화 나서는 LG전자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가전 구독과 플랫폼,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중심으로 연중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사업 체질을 갖추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낮아지는 ‘상고하저’ 흐름을 탈피하고 불황에도 수익을 꾸준히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왼쪽부터)김용덕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오는 2030년 1533억달러까지 커질 유망한 B2B 시장으로 꼽힌다.LG전자는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총 13종의 의료용 모니터를 비롯해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전기차 충전기 △클로이 로봇 △공조 시스템 등 스마트병원에 필요한 여러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스마트병원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전기차 충전과 냉난방공조 등도 적극 키우는 B2B 사업이다. 올해 초 미국 텍사스주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고 냉난방공조 역시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조(兆) 단위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가전 구독 사업 육성 역시 LG전자의 주요 관심사다. 세탁기와 에어컨, TV뿐 아니라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식물재배기 틔운 등도 최대 6년간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9628억원을 기록하는 등 1조원에 달할 정도로 커졌다.웹OS를 탑재한 LG전자 스마트 TV. (사진=LG전자)LG전자의 대표적 플랫폼 사업인 웹OS은 올해는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웹OS 사업의 핵심은 LG전자의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FAST) 채널인 ‘LG채널’이다. LG채널에서 무료로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하고 광고주는 중간에 광고를 내보내는 형태의 광고 플랫폼을 중개하는 식이다.LG전자가 기존 소비자향 가전 판매에서 사업 방향을 바꾸는 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LG전자는 가전 성수기인 상반기에 호실적을 기록하고 비수기인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나빠지는 패턴을 보여왔다. LG전자 내부에선 이 같은 경향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제품을 한 번 팔고 끝나는 게 아니라 정기적으로 수익이 들어올 사업 구조를 구축해 왔다.업계 관계자는 “주주 등 외부 투자자들을 고려한 회사의 투자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안정적 실적을 만드는 건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2024.04.11 I 김응열 기자
롯데건설, 서울창업허브와 건설업 유망 스타트업 발굴
  • 롯데건설, 서울창업허브와 건설업 유망 스타트업 발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은 SBA(Seoul Business Agency) 서울창업허브와 ‘롯데건설x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서울창업허브가 건설산업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모집분야는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BIM 활용 공사관리, AR·VR·XR 활용 현장 시뮬레이션 등) △로보틱스(건설시공 자동화, 고객 서비스 로봇 등) △스마트 인력 관리(드론 및 AI 카메라 활용 모니터링, 비접촉 생체신호 기반 근로자 관리 등) △그 외 안전, 품질관리, 시공기술 등 건설산업 전체 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관련 자유주제를 포함한다. 건설산업 분야에서 롯데건설과 협업 의지가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여기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사업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co-working) 공간 사용,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과 시너지를 창출할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SBA 서울창업허브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롯데건설과 건설산업 분야 우수한 스타트업이 협업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협력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3월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SBA 서울창업허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5월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해 11월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당시 오픈이노베이션에 참여했던 기업 중 ‘디플리’는 무인감시 음향 AI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하고 알람을 보내는 서비스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을 진행했으며, ‘텐일레븐’도 AI를 기반으로 건축 설계안을 분석하고 대안 설계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 PoC를 완료했다. ‘팀워크’는 건설현장 도면 및 사진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모바일 플랫폼 PoC를 완료해 현재 롯데건설 현장 2곳에 시범 적용 중이다. 롯데건설x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포스터 (사진=롯데건설)
2024.04.11 I 오희나 기자
오스템파마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서 ‘표랑이’ 보고가세요”
  • 오스템파마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서 ‘표랑이’ 보고가세요”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오스템파마는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30일까지 ‘오스템 표랑이 에디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팝업 스토어에 진열된 오스템 표랑이 에디션 치약 (사진=오스템파마)오스템임플란트 디자인연구소에서 개발한 ‘표랑이’ 캐릭터 공개와 ‘오스템 표랑이 에디션’ 치약·칫솔 출시를 기념해 오스템파마가 마련한 첫 단독 팝업 스토어 행사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뷰센’과 ‘오스템’ 각 라인업 별 모든 구강건강 관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존이 마련돼 있다.오스템파마는 추첨으로 현장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오스템 MBTI’ 응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충치케어, 잇몸케어 등 가장 고민이 되는 치아 관리 분야와 취향 별 선호하는 제품 컬러, 치약 향을 고르고 응모권에 도장을 받아 제출한 참가자 전원에게 추첨 방식으로 패밀리 양치키트 세트, 치약, 칫솔 등을 증정한다. 오스템파마 뷰센 공식 인스타그램까지 구독하면 오스템 표랑이 미니 치약(40g)을 증정한다.1만원 이상 현장 구매한 고객에게는 경품 응모권을 추가 증정하며,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오스템 MBTI 현장 이벤트에서 본인이 선택한 치약과 칫솔을 양치키트에 담아 선물한다.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편의공간에서 치약과 가글 액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도 있다. 전 구매 고객 대상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 성동구 소재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오스템임플란트 및 자회사 임직원은 명함이나 사원증으로 인증할 경우 추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스템파마 성수동 팝업 스토어는 한 달 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이번에는 단독 공간을 별도 대관 비교적 장기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며 “앞으로 서울 도심 핫플레이스 중심으로 로드샵 팝업 스토어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오스템파마는 지난달 4일 오픈한 본사 공식 스토어 ‘뷰센몰’에서도 오스템 표랑이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 표랑이 에디션 치약 구매 시 ‘오스템G’ 잇몸케어 미니 치약(40g)을 증정하며 오스템 패밀리 양치키트 세트 구매 시 표랑이 쇼핑백을 본품 구매 수량만큼 무료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재고 소진 시까지만 진행한다.오스템파마는 대학교 기념품샵에도 입점했다. 오스템파마는 “서울 주요 대학 기념품샵 입점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11 I 나은경 기자
빙그레, 이른 더위로 빙과판매 호조 기대…투자의견 '매수' -IBK
  • 빙그레, 이른 더위로 빙과판매 호조 기대…투자의견 '매수' -IBK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올해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성수기 빙과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냉장과 냉동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3% 증가한 3119억원, 2.8% 오른 131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냉장과 냉동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부문별로는 냉장류 매출액이 4.3% 증가한 1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바나나맛우유 국내 가격 인상 효과와 더불어 중국, 북미 중심의 수출도 양호했다”며 “요플레(호상형) 판매 개선되며 발효유 판매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냉동류 매출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1254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 높은 베이스 부담에도 메로나, 비비빅, 붕어싸만코 등 주력 제품 판매가 견조했다”며 “빙과 수출액도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상온커피와 더단백 제품 판매도 양호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더단백 브랜드 매출이 2022년 100억원을 웃돌았고 작년에는 300억원 가까이 성장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도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연간 4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설탕, 원유 등 투입 원가 상승 부담이 판관비율 축소로 상쇄되며 이익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성수기 빙과 판매가 늘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4월 들어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시작됐음을 고려하면 성수기 빙과 판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더욱이 올해도 20% 수준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의 수익성 개선 기조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11 I 김보겸 기자
민주당 '논란의 경기 3인방'…양문석·김준혁 당선, 공영운 낙선 '희비교차'
  • 민주당 '논란의 경기 3인방'…양문석·김준혁 당선, 공영운 낙선 '희비교차'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4·10 총선 선거 기간 더불어민주당의 발목을 잡았던 ‘경기도 3인방’의 승패가 엇갈렸다. 민주당 소속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와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는 당선됐지만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앞선 두 후보의 논란에는 사과하면서도 공 후보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으나 결과는 반대로 나온 셈이다. 양문석(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준혁(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안산갑’ 양문석·‘수원정’ 김준혁, 논란에도 여의도 입성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양 후보와 김 후보는 국회 입성을 확정했다. 이날 오전 4시 40분 기준 개표가 99.97% 진행된 안산갑에서 양문석 후보는 득표율 55.62%(5만7050표)로 득표율 44.3%(4만5516표)를 기록한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11.3%포인트 차로 제쳤다. 수원정에선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김준혁 후보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간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이 반복됐다.김 후보는 50.86%(6만9881표)로 이 후보를 불과 1.73%포인트(2377표) 차이로 막판 역전하며 신승을 거뒀다.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막말 논란 등 ‘용산발 리스크’로 고전하던 국민의힘은 민주당 ‘경기 3인방’ 논란을 부각시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야당 심판론에 화력을 집중했다. 경기 3인방 후보는 연달아 논란의 중심에 서며 총선 선거운동 내내 민주당 악재로 떠올랐다. 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직후엔 양 후보의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이 다시 주목받으며 설화에 휩싸였다. 김부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후보 재검증을 요청하며 양 후보에게 직접 “지금 스스로 수습할 수 있는 것은 당신밖에 없다”고 결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양 후보 논란에 대해 민주당이 전략적으로 무대응하면서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양 후보가 자녀 이름으로 사업자 대출을 받아 주택 매입에 사용한 ‘편법 대출’ 논란이 더해졌다. 역사학자 출신인 김준혁 후보는 왜곡된 역사관으로 문제 됐다. 그는 종전 유튜브와 본인 저서 등에서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을 시작으로 “(퇴계 이황 선생은) 성관계 방면의 지존” “(박정희 전 대통령은) 위안부를 상대로 성관계 했었을 테고” 등이라고 언급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화여대 동문회 등이 김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지만 김 후보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버티다가 민주당 선대위 권고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아빠찬스’ 논란, 공영운 3파전서 패배공영운 후보는 지난 2017년 군 복무 중인 20대 아들에게 시가 30억원 상당의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사실이 알려져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도 공 후보 문제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공 후보도 “법적으로 정당했다”고 결백을 호소했고 그간의 여론조사에서도 공 후보의 무난한 승리를 점쳤다. 하지만 투표함을 열어본 결과는 달랐다. 공영운 후보는 개표가 99.8% 진행된 화성을에서 39.72%(4만8521표)를 얻는 데 그치며 득표율 42.42%(5만1810표)를 기록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패배했다. 공 후보는 이날 오전 낙선이 확정되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이준석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탄에 대한 저의 진심은 변치 않을 것”이라며 “저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을 평생 빚으로 생각하며 갚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04.11 I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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