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353억…“적자 규모 축소”
  • 롯데케미칼, 1분기 영업손실 1353억…“적자 규모 축소”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석유화학 업황 악화가 지속되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롯데케미칼(011170)은 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5조861억원, 영업손실 13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영업손실 53억원) 적자 규모를 1300억원 늘렸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분기(3158억원) 대비 1805억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별로 살펴보면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LC 타이탄·LC USA·롯데GS화학)은 매출 3조5489억원, 영업손실 1304억원을 기록했다. 모노머 제품 스프레드 개선 및 에탄 가격 안정화, 재고평가손실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회사 측은 계절적 성수기 도래 및 역내 정기보수 시즌으로 인한 공급 부담 완화로 회복세를 예상했다.첨단소재는 매출 1조317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신모델 출시 등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수익이 개선됐다.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인한 판매량 확대로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정밀화학은 매출 3994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증설분 판매가 증가했으나, 염소계 제품 국제가 약세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회사는 그린소재 산업용 제품 및 식의약 제품의 적극적 판매 확대로 손익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241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분기 최대 판매량 및 매출 실현하며 전분기 대비 이익율이 증가했다. 북미 향 판매량 증가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가 참여해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전략방향을 밝혔다.이 총괄대표는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회사 포트폴리오를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5개 사업으로 재편해 운영하고자 한다”며 “ 각각의 포트폴리오 별로 전략방향을 재정립하고 거버넌스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략사업단위 중심으로 성과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 포트폴리오 트랜스포메이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했다.롯데케미칼 1분기 실적 요약.(자료=롯데케미칼)
2024.05.09 I 김은경 기자
코오롱인더, 영업익 306억원…필름 JV 일회성 비용 반영
  • 코오롱인더, 영업익 306억원…필름 JV 일회성 비용 반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1612억원과 영업이익 3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필름 JV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17.7% 감소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사옥.(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산업자재부문은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세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화학부문은 석유수지와 페놀수지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AI투자 확대에 따른 PCB 등 수요 증가로 에폭시 수지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중이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JV대상 필름사업의 중단 영업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속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상품 경쟁력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아웃도어는 지속적인 R&D를 통한 상품개발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골프웨어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꾸준한 시장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2분기는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 PMR(고순도 석유수지) 증설 완료 및 패션업계 준성수기를 맞아 점진적인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김성진 기자
은성수, 子병역기피 위해 병무청 직원과 13차례 청탁통화
  • 은성수, 子병역기피 위해 병무청 직원과 13차례 청탁통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이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의 청탁을 받고 그의 아들 A씨(32)의 병역기피를 도운 병무청 전·현직 직원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저축은행업계 CE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감사원은 9일 ‘2023년 공직비리 기동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병역기피를 위해 서울지방병무청 과장 B씨와 당시 서울지방병무청장 C씨가 병역법 위반을 방조하고, 허위작성 공문서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2021년 9월 국외 여행 허가를 받아 미국으로 출국한 후 병무청에 국외 여행기간 허가 연장을 신청했다. 병무청이 여행기간 연장을 불허했으나 A씨는 허가 기간 만료에도 귀국하지 않았다. 병무청은 그 해 12월 은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그 시기 A씨는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국외 여행기간 허가 연장 불허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병무청은 A씨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고 지난해 1월 고발을 취하했다. 같은 달 A씨는 ‘입영을 위한 가사 정리’를 이유로 병무청으로부터 국외 여행기간 연장을 허가받아 다시 미국으로 간 뒤 감사원 조사 당시인 작년 7월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아들인 A씨의 병역기피를 위해 은 전 위원장은 B 과장과 2021년 11월 17일부터 2022년 1월 17일까지 총 13차례, 89분 21초동안 통화하며 청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 위원장은 B과장과 통화에서 아들인 A씨가 군대를 갈 것이라는 말로 이의신청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전 서울지방병무청장 C씨는 은 위원장의 아들이라는 걸 몰랐다고 진술했지만, 감사원은 B과장의 보고를 받고, 국외여행 기간연장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과 D씨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감사원은 B씨의 행위를 국가공무원법 56조 위배된 것으로 같은 법 78조 제1항 제2호 징계사유에 해당해 엄중한 인사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B씨가 2022년 2월 28일 퇴직했음으로 인사권자인 병무청장에게 인사자료롤 활용하도록 통보하라고 했다.전 서울지방병무청장 C에 대해서는 B와 같은 사유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C가 국방의 의무 이행의 핵심가치인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병역법의 근본 취지를 훼손했고, 다른 병역의무자들에게 상실감을 안겨주는 등 비위가 인정되므로 징계 처분이 타당하다고 했다.병무청은 “감사원 감사결과를 수용하며, 해당 공무원에 대하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병무청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외여행허가 담당자 교육 및 업무 처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9 I 윤정훈 기자
'로장주' 단 르노코리아, 영업 맡을 '세일즈 어드바이저' 공개 모집
  • '로장주' 단 르노코리아, 영업 맡을 '세일즈 어드바이저' 공개 모집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브랜드 새단장에 이어 하반기 신차 출시를 앞두고 ‘세일즈 어드바이저’(SA)를 공개 모집한다. 나이, 성별, 학력, 경력과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 진열된 ‘디 오리지널’ 제품들.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일즈 어드바이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세일즈 어드바이저는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 내 영업 담당자의 공식 명칭이다. 지난달 신규 브랜드 전략을 마련하며 명칭을 변경했다.르노코리아는 영업 담당의 세일즈(판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신차 영업에 더해 르노 브랜드의 새 엠블럼 ‘로장주’를 활용한 다양한 ‘디 오리지널’ 상품까지 판매하도록 한다.또한 현재 검토 단계인 르노코리아 중고차 사업도 향후 세일즈 어드바이저 영역에 포함한다.르노코리아는 영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일반과 르노코리아 제품 정보, 세일즈 노하우 등 전방위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신규 인력도 자동차 판매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다음달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될 중형 SUV 신차의 출시 준비를 위해 르노코리아의 재도약을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세일즈어드바이저를 대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르노코리아는 세일즈어드바이저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영업 업무를 익히고 수행할 수 있도록 각 딜러 에이전트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르노코리아, 대규모 신규 영업 담당 채용. (사진=르노코리아)
2024.05.09 I 이다원 기자
테일러메이드X무신사 On the way 팝업, 12일까지 성수동서 열려
  • 테일러메이드X무신사 On the way 팝업, 12일까지 성수동서 열려
  • 테일러메이드 x무신사 팝업스토어(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무신사와 협업한 ‘On the way 컬렉션’ 출시에 맞춰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테일러메이드X무신사 On the way 컬렉션 팝업스토어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성동구 무신사 성수 아즈니섬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12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On the way 컬렉션은 일상에서 쉽고 가볍게 어반 골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모빌리티(경량성)에 중점을 뒀다. 영 제너레이션 골퍼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리플렉티브(재귀반사)와 블루 컬러가 포인트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경량 골프백, 보스턴백, 토트백, 파우치, 모자, 장갑, 볼마커 등 총 11종의 On the way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테일러메이드와 무신사가 만나 쉽고 편하면서도 힙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컬렉션을 선보였다”며 “팝업스토어 역시 편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서 골프용품을 만나고 이색적인 포토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컬렉션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는 영 제너레이션 골퍼를 위한 다양한 포토월이 마련돼 있다. 포토월 이벤트 참여 시 컬래버레이션 브랜드 스티커 등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앞서 지난 7일에는 팝업 오프닝 파티가 열렸다. 테일러메이드와 무신사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는 오프라인 행사다. VIP 고객, 인플루언서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도 현장을 방문해 On the way 컬렉션 출시를 축하했다.테일러메이드 x무신사 팝업스토어 방문한 다이나믹 듀오(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
2024.05.09 I 주미희 기자
'파묘' 천만 여운은 안 끝났다…6월 성수동에 '힙한 것'이 뜬다
  • '파묘' 천만 여운은 안 끝났다…6월 성수동에 '힙한 것'이 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SM브랜드마케팅과 함께 영화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연다.영화 ‘파묘’가 SM브랜드마케팅과 함께 6월 14일(금)부터 6월 23일(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파묘: 그곳의 뒤편’ 전시를 선보인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이번 전시는 개봉 시점이 지난 이후 열리는 만큼, ‘파묘’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 및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영화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전시존과 포토존, 그리고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스틸컷과 영상 등 자료도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판매되는 ‘파묘’만의 독창적인 굿즈와 방문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먼저 전시존 및 포토존에는 영화의 배경이 된 주요 장소들이 디테일하고도 사실감 넘치게 구현돼있다. 극중 등장 인물인 상덕(최민식 분), 화림(김고은 분), 영근(유해진 분), 봉길(이도현 분)의 강렬한 기운이 느껴지는 ‘대살굿판’부터 박근현(전진기 분)의 관이 안치된 영안실, 수직으로 세워진 험한 것(김민준, 김병오 분)의 관과 커다란 주목이 자리한 산 정상의 모습까지 담아내 방문객들을 순식간에 ‘파묘’의 현장으로 초대한다.영화 ‘파묘’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녹여낸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모자, 티셔츠, 에코백 등 패션잡화는 물론 휴대폰 케이스, 미니어처 관 키링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판매될 예정이다. 축경이 새겨져 비는 물론 ‘험한 일’까지 막아낼 수 있는 우산, ‘파묘’의 콘셉트를 향으로 구현해 낸 인센스 스틱 등 이색 굿즈도 준비되어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영화 속 4인의 ‘묘벤져스’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미션 완료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이 마련돼있다. 굿즈 구성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쇼박스 및 ssoak 스토어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국내에서 오컬트 영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국가에서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베를린국제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기록적인 판매를 달성하고 있는 VOD와 각본집까지, ‘파묘’의 면면이 모두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6월 전시 운영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은 물론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에서 VOD 서비스로도 관람할 수 있다.
2024.05.09 I 김보영 기자
대한항공, 실적회복 따라 주가 점진 상승기대 -신한
  • 대한항공, 실적회복 따라 주가 점진 상승기대 -신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실적 회복에 맞춰 주가도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객 수요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고, 화물 역시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봤다. 다만 고유가와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단기 부침은 조심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10% 하향 제시했다. 현재 대한항공 주가는 8일 종가 기준 2만1800원이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 하향에 대해 “하향의 원인은 1분기 실적 영향이 아닌 2023년 4분기에 발표한 성과급 증가 추세를 뒤늦게 반영한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대한항공 별도 매출액은 3조8225억원, 영업이익은 436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명 연구원은 “작년에는 화물이 피크아웃했고, 장거리 여객 회복이 단거리 여객 회복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에 올해는 전년 대비 실적 감익에 대한 우려가 만연했지만 여객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장거리 여객 수요는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화물도 예상보다는 괜찮은 수준”이라며 “소폭 증익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선 여객에 대해 명 연구원은 “장거리 노선 운항이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매출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장거리 여액의 가파른 회복세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미주, 대양주 여객은 2019년 1분기 이상을 기록했다. 성수기 들어서며 장거리 여객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객 수요 강세에 더해 화물 역시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중국 전자상거래 물량에 힘입어 항공 화물 수요도 살아나고 있다”며 “항공 화물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도 지속해서 수출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조심해서 지켜볼 부분으로 고유가와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단기 부침을 꼽았다.
2024.05.09 I 김소연 기자
강원랜드, 1Q 어닝서프라이즈…바닥 다자기 끝-NH
  • 강원랜드, 1Q 어닝서프라이즈…바닥 다자기 끝-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강원랜드(035250)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유지했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부문의 서비스 개선 노력에 힘입어 VIP 매출 성장세 두드러진 가운데, 비(非) 카지노 부문 성수기 효과(스키)로 매출 부분에서 선방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강원랜드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3684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7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656억원)를 웃도는 성적이다. 특히 카지노의 경우 평년 대비 높은 홀드율(25.1%·카지노 승률), 비카지노의 경우 성수기 효과로 매출 선방함에 따라 매출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다. 이 연구원은 “매스 방문객 지표의 경우, 소폭 역성장하며 아쉬운 흐름을 보였다”면서 “홀덤펍 단속 효과가 아직 미미한데다, 동남아 카지노로 일부 고객 수요 분산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한동안 부진했던 VIP 지표의 경우, 방문객의 점진적 증가로 매출 회복세가 관측된 상황이다. 그는 “정부 규제를 넘지 않는 선에서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해외 및 홀덤펍으로의 수요 분산으로 매스 지표 여전히 부진하나, VIP 지표의 경우 점진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실적도 투자심리도 모두 바닥을 다진 가운데, 주주 친화적 정책까지 매력적인 사업자”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K-HIT 프로젝트 1.0’이 가져올 역량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2031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입해 카지노 영업장을 증설하고 비카지노 시설을 확충하여 경쟁력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강원랜드가 카지노 측면에서는 규제 완화(베팅 한도 상향, 영업시간 확대, 매출총량제 제외 등)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 중”이라며 “향후 관련 정부 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2024.05.09 I 김인경 기자
대한항공, 호실적 기조 지속…비중확대 고려할때-이베스트
  • 대한항공, 호실적 기조 지속…비중확대 고려할때-이베스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호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만1800원이다. 대한항공은 전날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조8225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객·화물 모두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실적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단연 고무적”이라며 “1분기에도 꾸준했던 미주노선의 호실적에 더불어 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레저 수요가 더해지며 동사의 국제선 여객 분기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2조2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화물 또한 쇼핑시즌이었던 작년 4분기 성수기를 지나온 시점에서 시장의 피크아웃 우려 대비 견조한 일드 레벨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또한 전통적 비수기 도래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현행 호실적 기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중 강한 실적흐름을 보였던 동남아시아 노선은 다소 계절성을 확인하겠지만 미-중 직항노선 공급 쇼티지로 여전히 견조한 미주 노선의 초과수요 환경이 실적의 하단을 지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인바운드 여객 급등세 속 골든위크·노동절 효과에 따라 일본·중국 노선 역시 긍정적 실적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항공동맹 가입여부, 해외 전략 수요처 네트워크, 하드블록 판매 등을 고려할 때 인바운드 관광 호조는 동사를 비롯한 대형항공사(FSC)들에 보다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중장거리 수요처 다각화와 신형 기재 도입은 안정적 외형 성장의 동력”이라며 “미 법무부 승인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절차만을 앞둔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절차 또한 마무리에 다다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꾸준한 비중확대 전략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2024.05.09 I 원다연 기자
국제유가, 1% 가까이 상승…美 드라이빙 시즌 앞두고 재고 감소
  • 국제유가, 1% 가까이 상승…美 드라이빙 시즌 앞두고 재고 감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미국 정유사들이 생산량을 서서히 늘리면서 원유 비축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텍사스 휴스턴 인근 정유공장(사진=로이터)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61달러(0.78%) 오른 배럴당 78.9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42달러(0.51%) 오른 배럴당 83.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5월 첫 주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136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월가전망치(50만배럴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매트 스미스 케플러의 수석 석유 애널리스트는 “정제 활동과 수출 강세가 원유 재고를 소폭 끌어올리도록 부추겨 지난주 큰 폭의 증가세를 일부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짚었다. 미국 정유공장 가동률은 전체 설비의 88.5%로 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휘발유는 성수기가 시작되는 이달 말 메모리얼을 앞두고 지난해 같은 기간 91%보다 낮은 수준이다.밥 야거 미즈호증권의 에너지 담당 이사는 “여름 드라이빙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휘발유 수요는 여전히 하루 900만배럴을 밑돌고 있다”며 “이는 매우 암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더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베팅하면서 강달러가 지속된 점도 석유 가격이 상승한 요인으로 거론된다. 달러화 강세는 다른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달러 표시 상품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고, 이는 원유 수요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
2024.05.09 I 양지윤 기자
건자재 빅2, 1분기 '방긋'…수익성 개선 뚜렷
  • 건자재 빅2, 1분기 '방긋'…수익성 개선 뚜렷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건자재 빅2인 KCC(002380)와 LX하우시스(108670)가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통상적인 건자재 비수기에도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CC는 발목을 잡아온 실리콘 사업의 턴어라운드가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다. 양사의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단위=억원, 매출(좌), 영업이익(우)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KCC는 1분기 영업이익이 10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늘었다. 시장 컨센서스(평균예상치)에 견줘서도 20% 상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883억원으로 1.5% 늘었다. LX하우시스 역시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101.1% 급증했다. 매출도 8494억원으로 1.1% 증가했다. KCC는 사업 부문별 실적이 아직 공시되지 않았지만 실리콘 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관계자는 “건자재와 도료 등 사업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실리콘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실리콘 사업은 KCC 지난해 말 연결 매출 기준으로 46.95%를 차지해 가장 큰 사업이다. 도료와 건자재는 각각 26%와 18% 수준이다. 윤재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최신 보고서에서 “실리콘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실리콘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고부가 실리콘 회복세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실리콘 업황은 최근까지 중국 유기실리콘 재고가 시장에 풀리면서 제품 가격이 하락한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실리콘 원재료인 메탈실리콘 가격까지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후 올해 초를 기점으로 고원가 재고는 소진되고 시황은 반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X하우시스 수익성 개선도 건자재(73%)와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사업(23%)의 주요 원자재인 폴리염화비닐(PVC) 가격 하락이 원인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PVC 국제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0% 정도 하락했다”고 했다. PVC가격은 LX하우시스 사업보고서상 지난해 ㎏당 1212원으로 전년 1627원에 대비 25%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깜짝 실적의 가장 큰 요인은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 부문이 4.9%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북미 중심의 자동차 원단 판매가 커진 데다 해외 거래처 다변화에 따른 산업용 필름 적용 모델이 확대되면서 마진 개선으로 이어졌다. 원재료 가격 안정화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2분기에도 건자재 빅2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LX하우시스에 대해 “원재료가 안정화와 고객사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소비자간 거래(B2C)의 거래량 회복과 환율 상승,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더해지기 때문”이라고 봤다. 윤재성 애널리스트는 KCC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건자재 및 도료는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예상하고 실리콘 사업부는 소폭 흑자전환을 가정했다”고 했다.
2024.05.09 I 노희준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성수동 소재 9호 부동산 공모 완판
  • 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성수동 소재 9호 부동산 공모 완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은 9호 부동산 ‘성수 코오롱타워’가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총액은 17억 6000만 원이다. 소유 9호는 지난 7, 8호에 이어 견고한 오피스 수요를 반영해 선정한 자산으로 ‘제2의 강남’, ‘신흥 오피스 핫플’로 불려지는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 연 5% 고정 배당이라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인근 건물 매매가 대비 20% 낮은 공모가로 추후 매각 차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주거, 상권, 문화, 업무 지구가 고루 발달되어 부동산 트렌드를 선도하는 성수동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조기 완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소유주분들께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경험과 수익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루센트블록은 2018년 11월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국내 최초 STO 사례이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인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2022년 4월 출시 및 운영하고 있다.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부동산을 거래소에 상장시켜 수익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2024.05.08 I 박지애 기자
콘텐트리중앙, 1분기 매출액 2050억원…영업손실 100억원
  • 콘텐트리중앙, 1분기 매출액 2050억원…영업손실 100억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콘텐트리중앙(036420)이 2024년 1분기 매출액 2,050억 원, 영업손실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5%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지속됐다.SLL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95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SLL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42%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46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분기 매출은 ‘끝내주는 해결사’ 등 수목드라마 방영 재개에 따른 TV 드라마 방영회차 증가와 글로벌 OTT 동시방영 확대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하이드’ 등 OT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 증가한 것도 매출 성장의 요인이 됐다. 1분기 해외 유통 매출 비중은 41% 수준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및 직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기록했다.수익 측면에선 글로벌 OTT 선판매 후 TV 동시방영 전략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69억 원을 기록하며 최근의 이익 개선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전년도 미국 작가, 배우 파업 장기화로 인한 미국 자회사 적자가 지속되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을 이어갔다.2024년 총 30편 이상의 작품 공개를 확정한 SLL은 5월에도 ‘비밀은 없어’ 등 수목드라마가 정상적으로 편성되고 있으며 레이블 중심의 플랫폼 확장 전략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미국 자회사 윕(wiip)은 일시 중단되었던 콘텐츠 제작 및 방영이 정상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5월 9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드킨, 그들이 사라진 마을(Bodkin)’, 세 번째 시즌에 접어들며 확실한 흥행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내가 예뻐진 그 여름(The Summer I Turned pretty)’, HBO 오리지널 ‘Task’ 등의 방영이 확정되어 있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 ‘범죄도시4’는 4월 24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87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SLL은 투자 지분과 레이블 제작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실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메가박스는 1분기 매출액 695억 원, 영업손실 14억 원을 기록하였다. 연초 흥행 콘텐트 부재하며 1월 전체 박스오피스가 7백만 명에 그쳤으나, 외화영화의 인기와 함께 ‘파묘’가 1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1분기 전체 박스오피스가 약 3,100만 명을 기록함에 따라 메가박스도 그 수혜를 입었다. 극장 산업의 기지개와 함께 다방면에 걸쳐 체질 개선하며 메가박스는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축소했다.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가 누적 관객수 900만 명을 앞두고 현재 박스오피스 1위로 흥행궤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메가박스의 투자/배급 사업부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범죄도시4’ 배급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메가박스의 2분기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바다.메가박스는 지난 2월 수원 스타필드점에 메가박스 매장을 신규 출점하는 등 효율성 높은 거점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 접근성이 높아 유동 인구가 많고, 체류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거점을 위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7월 메가박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플레이타임도 같은 전략을 시행 중이다. 비거점 지점은 축소하고 수원 스타필드 등 대형몰 위주로 출점해 지점 포트폴리오를 개선 중이다.플레이타임은 1분기 매출액 188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겨울방학 성수기 효과 더불어 통신사 멤버십 제휴 할인 도입에 따른 입장객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국내 사업의 경우 지점 체질 개선 전략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지점 수가 약 24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품 매출 확대와 ‘챔피언’ 브랜드로의 전환을 통해 견조한 이익을 지속하고 있다. 플레이타임의 해외 사업 실적도 고무적이다. 지난 7월과 9월에 오픈한 챔피언1250 베트남 1호점과 몽골 2호점의 인기로 전년 동기 대비 해외 사업의 매출이 약 40% 성장하며 플레이타임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플레이타임은 향후에도 해외 신규 출점 및 신흥 국가로의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베트남과 몽골에 신규 지점을 출점할 예정이다.
2024.05.08 I 김가영 기자
"뭉쳐야 산다"…교류·협력 확대 나선 서울 마이스업계
  • "뭉쳐야 산다"…교류·협력 확대 나선 서울 마이스업계 [MICE]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일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 회원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워크샵을 진행했다. ‘홀씨‘를 주제로 진행된 워크샵에는 올해 신규 가입한 20개 회원사 포함 39개사 53명이 참여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2일 지역 마이스 민관 협력체인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이하 SMA)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 SMA 네트워킹 워크샵’을 진행했다. 2011년 설립된 SMA는 서울 소재 마이스 관련 기관·기업 351개가 회원사로 가입된 전국 최대 규모 민관 협력체다. 회원사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샵에는 신규 회원사 포함 총 39개 기관·기업에서 53명이 참여했다. 워크샵은 마이스 활성화의 씨앗을 심는다는 의미가 담긴 ‘홀씨’를 주제로 실무자 간담회, 마이스 베뉴 답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시설과 유니크베뉴, 유치 PCO(컨벤션기획사)·여행사, 지원, 전시 5개 분과에 걸쳐 20곳이 신규 SMA 회원사 타이틀을 달았다. 매년 1월과 3월 중 공개 모집하는 SMA 회원사는 서류와 현장점검(1차), 프리젠테이션(2차) 등 2단계 심사를 통과한 적격 기관과 기업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김만기 서울관광재단 국제관광·마이스 본부장은 “서울이 선도적인 비즈니스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MA 회원사 간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네트워킹 워크샵과 같은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올해 SMA 신규 회원사 명단 (괄호는 분과)▲보코서울강남 ▲스탠포드호텔서울 (이상 시설) ▲비담 ▲위즈엘 성수 (이상 유니크베뉴) ▲엠앤씨커뮤니케이션즈 (이상 유치 PCO) ▲성신국제여행사 ▲아리수투어 ▲유어스투어 ▲이후엘티에스 ▲코리아트래블이지 (이상 유치 여행사) ▲진모빌리티 ▲케이벤코리아 ▲마인즈그라운드 ▲브로스그룹 ▲블루오리진 ▲커뮤니랩 ▲스프링샤인 ▲대한한복(이상 지원) ▲경연전람 ▲만만한 녀석들 (이상 전시)(총 20개사)
2024.05.08 I 이민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