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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기아 콤팩트 SUV ‘EV3’..“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 베일 벗은 기아 콤팩트 SUV ‘EV3’..“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아가 첫 보급형 전기차인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1회 충전 시 최대 501km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과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추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EV3를 필두로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며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를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더 기아 EV3.(사진=기아)◇“얼리 어답터 넘어 얼리 머조리티 잡는다”…EV3 출시기아는 23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전기 SUV 더 기아 EV3를 공개했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21일 진행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전기차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를 넘어 그 다음 단계인 ‘얼리 머조리티’(Early Majority)를 공략하기 위해 전기차 장애물인 가격과 충전 인프라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며 “대중화 모델인 EV3가 이를 공략하는 차종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2일 서울 성수동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열린 ‘EV3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에 EV3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기아)EV3는 81.4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시 산업부 인증 기준 501㎞의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350킬로와트(㎾)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할 경우 배터리 충전량 10~80%까지 31분이 소요된다.기아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i-페달을 활성화할 수 있는 i-페달 3.0을 EV3에 적용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도 마련했다. 기아 EV 최초로 탑재한 ‘기아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뿐 아니라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테마 등 커넥티비티 사양도 탑재했다.22일 서울 성수동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열린 ‘EV3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에 EV3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기아)◇간결한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사양…3000만원대 중반 예상EV3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에 기반해 역동적이고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미래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수직으로 배치한 헤드램프로 대담한 인상의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다. 측면부는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라인이 역동적 느낌을 준다.실내는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편의사항이 탑재됐다.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세 개의 화면이 이어지는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윈드실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EV3 차량 1열에 적용된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영상=공지유 기자)특히 1열에는 전방으로 120㎜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간단하게 테이블을 당겨 정차 중 식사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와 컵홀더가 포함된 대용량 수납함도 마련됐다.가격 역시 대중화에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정도에서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사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3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 사이가 얼리 머조리티를 타깃해 내야 하는 가격대라고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정부 인센티브를 감안했을 때 3000만원 중반대에서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기아는 다음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EV3 계약을 시작한다. 이후 7월 중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서도 EV3를 출시해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22일 서울 성수동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서 열린 ‘EV3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에 EV3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기아)
2024.05.23 I 공지유 기자
‘가족의 달’ 5월 예약 몰린 ‘인기맛집’은?
  • ‘가족의 달’ 5월 예약 몰린 ‘인기맛집’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와드는 23일 자사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5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인기 맛집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은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뷔페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가 상위권을 기록했다.어린이날 예약이 가장 많았던 맛집 1위는 대구의 인기 뷔페 레스토랑인 ‘더뷔페 앳 인터불고’가 차지했다. 2위는 ‘타이거 라들러 비닐하우스’ 팝업스토어, 3위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4위 ‘산리오 러버스 클럽’, 5위 ‘몽탄 제주점’이다. 어버이날 예약 맛집 1위는 우대갈비 맛집인 몽탄 제주점이 차지했으며 프라이빗 룸으로 유명한 ‘모담다이닝’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태국 분위기로 유명한 성수동 ‘살라댕템플’, 4위는 재즈바 ‘NOCT’, 5위는 퓨전 한식 레스토랑 ‘도화재’가 기록했다.어버이날에는 프라이빗 룸, 하이엔드 뷔페 등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 수요가 많았다. 특히 앱을 통한 사전예약을 선호하는 현상이 크게 늘어 지난 8일 기준 캐치테이블 내 예약 방문 완료 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48%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지난 21일 부부의 날에는 특별한 날 가기 좋은 인기 레스토랑이 주목받았다. 1위는 재즈바 NOCT로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와인과 요리를 즐기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2위는 사계절의 맛과 색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궁중다과 브랜드 ‘한국의집 고호재’, 3위는 한우 오마카세 맛집 ‘이속우화 천공’, 4위는 솥밥과 떡갈비 맛집으로 알려진 ‘손내향미’, 5위는 ‘산청숯불가든 을지로’가 차지했다.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어린이날, 어버이날에는 다양한 음식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뷔페를 예약한 고객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식사부터 후식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5.23 I 김정유 기자
“치킨 이어 족발도 오르나”...도드람, 장족 공급가 인상
  • [단독]“치킨 이어 족발도 오르나”...도드람, 장족 공급가 인상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국민야식 중 하나인 ‘족발’도 가격이 오를 지 주목된다. 돼지고기 브랜드육 시장 점유율 1위인 도드람이 장족의 공급가를 인상하면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도드람은 지난 20일부터 매장 등 장족의 B2B(기업간 거래) 가격을 인상했다. 장족은 흔히 돼지의 다리를 일컫는 말로 족발 등 음식의 주재료로 쓰인다.한 족발점 사장은 장족 공급가 인상에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한전진 기자)도드람은 족발 매장 등에 공급하는 전족와 후족 가격을 각각 1㎏당 500원씩 인상했다. 도드람 관계자는 “돼지가격 시세가 올랐지만 소비 상황 및 물가 안정 정책 등에 부응하기 위해 인상을 자제했다”며 “2월 이후 지속적인 돈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장족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월 4272원이던 돈육 1㎏의 가격은 지난 4월 4892원으로 15% 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5108원으로 2월보다 20%가 뛰었다. 장족 등 부산물은 가격 결정 주기가 일주일 단위인 삼겹살 등 일반 정육과 달리 연간 계약으로 진행한다. 단 이번처럼 시장 가격 변동이 심한 경우 인상과 인하를 조정한다. 돈가 상승의 이유는 돼지의 공급 두수 감소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돼지유행설사병(PED)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등의 여파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원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돼지의 평균 사육 마릿수를 전년(1199만 마리) 대비 1.0% 감소한 1188만 마리로 전망했다. 관측센터는 PRRS와 PED 확산 여부에 따라 그 수가 변동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위해 돼지 채혈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수요와 공급의 영향도 있다. 여름철은 돼지고기의 성수기로 꼽힌다. 야식을 먹는 이들이 늘고 외부 활동 증가로 소비가 증가한다. 수요는 늘지만 공급이 줄어 가격 상승요인이 발생한다. 도드람뿐 아니라 선진포크, 포크밸리, 목우촌 등도 이미 장족의 공급가를 올렸거나 인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자영업자들은 벌써부터 노심초사하고 있다.서울 중구 장충동 인근에서 프랜차이즈 족발점을 운영하는 A씨는 “하루 40㎏ 정도의 장족을 사용중”이라며 “㎏당 500원씩 인상한다고 치면 상당한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재료비, 인건비, 가스비, 임대료 등 안 오른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장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고 푸념했다. 다른 족발집 업체를 운영하는 B씨도 “현재 장족뿐만 아니라 상추와 당근 등 채소 가격도 올라 비용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배달 애플리케이션 수수료 등도 감당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상 요인들을 감내해 보려고 하지만 더 이상은 힘들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족발마저도 가격이 오를까 소비자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앞서 파파이스, 굽네, BBQ 등 치킨프랜차이즈는 이달 전후로 대표 메뉴의 가격을 1000원에서 3000원까지 인상했다. 실제로 외식 물가도 상승세다.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9%)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냉면은 한 그릇 2만원, 김밥 한 줄 5000원, 식당 소주 한 병은 7000원이라는 한숨이 나오고 있다.
2024.05.23 I 한전진 기자
金사과 대신 장바구니 채운 키위·만다린…세 자릿수 성장
  • 金사과 대신 장바구니 채운 키위·만다린…세 자릿수 성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산 과일 가격이 무서울 정도로 치솟으면서 한 개 구입도 부담스러운 소비자의 솔조차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수입과일을 집어들고 있다. 바나나와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외에도 키위, 만다린, 망고스틴 등도 수입량이 크게 늘어났다.서울 시내 한 마트에서 한 시민이 오렌지를 구매하고 있다.(사진=뉴스1)2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KREI)에 따르면 5월 사과(10㎏) 도매가격은 7만7672원으로 예측됐다. 전년동기(4만5399원) 대비해서 71.1% 오른 가격으로 평년(2018~2022년 동월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평균 가격·3만4980원) 대비해선 무려 122.0% 급등한 수치다. 전달(4월·7만9500원) 대비해선 소폭 안정화됐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이다.배와 감귤(하우스온주) 등 대표적 국산 과일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5월 배(15㎏)와 하우스온주(3㎏) 도매가격 예상치는 각각 11만1080원, 3만7966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9.5%, 9.9% 오른 수치다. 평년과 비교해도 133.0%, 22.6% 크게 올랐다. 여기에 조만간 성수기를 맞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 역시 작황 부진으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국산과일 가격이 좀처럼 안정되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은 수입과일에 쏠렸다. 올해 1월 정부가 바나나와 망고 등 과일류 21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한 데 이어 4월부터 키위, 체리 등 8종도 해당 목록에 추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수입과일을 맛볼 수 있게 되면서다. 실제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오렌지와 바나나, 망고 등 수입과일을 수입량은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올해 1~4월 바나나 누적 수입량은 14만7822t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42.3% 늘어난 양이다. 같은 기간 오렌지는 17.9% 증가한 7만2818t, 파인애플도 45.8% 증가한 3만621t이 수입됐다. 망고의 경우 올해 1~4월 전년동기대비 58.7% 증가한 1만8061t이 수입되면서 인기 수입과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키위와 더불어 만다린, 망고스틴 등 수입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인기 수입과일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이들 수입과일 중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키위의 경우 지난해 1~4월 3781t 수준에서 올해 1~4월 112.8% 급증한 8045t이 우리나라로 들어왔다. 같은 기간 소비자들에게 미국 귤로 잘 알려진 만다린(텐제린·세트수머 포함)은 무려 429.2% 폭증한 2824t이, ‘열대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망고스틴도 80.9% 늘어난 406t이 수입됐다.제스프리 관계자는 “건강을 키워드로 한 프리미엄 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최근 고물가에 따른 수입과일 관세 인하 조치가 겹치면서 합리적 가격대 고품질 수입과일이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과일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키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지노산업 살아난다"…롯데관광개발, 목표가 1만9500원
  • "카지노산업 살아난다"…롯데관광개발, 목표가 1만9500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해 하반기 카지노 산업이 양호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롯데관광개발(032350)과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23일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항공권 확장에 따른 카지노 산업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국 VIP는 계단식의 보수적 회복을 예상하지만, 언제든지 서프라이즈가 나올 수 있으며 일본 VIP도 레벨업 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하계 국제선 정기편을 2019년 대비 98%까지 회복하겠다고 밝혔다”며 “전년 대비 노선 확대는 중국 등 기존 연결이 취약했던 노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국내 인바이드 산업 수요 회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특히 제주도 입도객 수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제주도 중국인 입도객 모두 2019년을 상회해 출발했다”며 “지난해 연말까지 더뎠던 국제선 항공권 재개가 속도를 내며 트래픽 확보로 연결됐다”고 했다.이 연구원은 “국제선 중국(심천·하얼빈·텐진), 일본(도쿄) 등 운항 도시 확대로 카지노VIP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여름 성수기 최대 트래픽을 바탕으로 카지노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그는 롯데관광개발의 목표가를 1만9500원으로 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5% 증가한 106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한 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5.23 I 김인경 기자
조여정·덱스·고규필 잔혹 저주 미스터리…'타로' 6월 14일 개봉확정
  • 조여정·덱스·고규필 잔혹 저주 미스터리…'타로' 6월 14일 개봉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영화 ‘타로’가 6월 14일(금)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영화 ‘타로’(감독 최병길)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를 그린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7개의 에피소드로 선사하는 작품이다. 시리즈로 공개되기에 앞서 조여정의 ‘산타의 방문’,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고규필의 ‘고잉홈’까지 세 편의 에피소드를 한 편의 영화로 제작했다. 오는 6월 1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국내 최초이자 올해 유일한 K 콘텐츠로 단편 경쟁 부문에 올라 일찌감치 높은 완성도와 글로벌적인 화제성을 인정받은 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고조된다.공개된 ‘타로’의 티저 예고편은 영화가 선사할 기발한 상상력과 충격적인 공포, 배우들의 섬뜩한 열연을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둠 속을 달리는 경찰차를 배경으로 “그때 무슨 일이 있었냐구요?”라고 되묻는 고규필의 목소리와 함께 조여정, 김진영, 고규필 세 사람이 각기 다른 메시지를 담은 타로카드와 맞닥뜨리는 장면이 이어져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카드 한 장으로 인해 운명이 뒤바뀐 세 사람이 공포에 사로잡힌 모습, 그리고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쉴 틈 없이 몰아치며 ‘타로’가 선사할 극한의 스릴과 미스터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한편 ‘타로’는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로 2연속 흥행에 성공, ‘맨인유럽’과 ‘브랜딩인성수동’ 그리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등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웰메이드 미드폼 강자로 자리매김한 STUDIO X+U가 기획/제작하고, 동시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오는 6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23 I 김보영 기자
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1주년…탑승객 10만명 돌파"
  • 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1주년…탑승객 10만명 돌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뉴욕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5월 22일 인천~뉴욕 노선을 첫 취항하며 지난달까지 1년간 393회를 운항해 10만 8717명이 탑승했다고 23일 밝혔다. 1년간 평균 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2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에어프레미아)특히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 아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사용해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했다는 것도 인기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에어프레미아는 분석했다. 에어프레미아가 자사 탑승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뉴욕노선의 항공권을 가장 먼저 구매한 고객은 판매가 열린 11분 33초만에 항공권을 구매했으며, 지난해 5월 22일 출발하는 인천출발 첫 편에 탑승했다. 지난 1년동안 인천~뉴욕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편도기준 15회를 탑승했다. 총 이동거리는 165만㎞로 지구를 40바퀴(한바퀴 약 4만㎞) 이상 이동한 것.뉴욕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가장 많이 탑승한 고객은 10회를 탑승한 2명이었으며, 이중 1명은 뉴욕 이동시 오직 프리미엄 이코노미만 이용해 10번을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최연소 탑승객은 생후 259일이 된 중국 국적의 고객이었으며, 최고령 고객은 만 98세의 남자 고객이었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노선의 성공적인 운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뉴욕노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왕복총액 기준 114만3900원부터 판매하며, 탑승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다.아울러 여름 성수기 기간인 7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목요일 항공편을 증편해 한시적으로 주 5일 운항할 예정이다. 증편된 항공권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2024.05.23 I 공지유 기자
토스, 금융생활 안내서 ‘머니북’ 출간
  • 토스, 금융생활 안내서 ‘머니북’ 출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생활에 꼭 필요한 콘텐츠를 담은 ‘더 머니북 :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를 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머니북은 토스가 그동안 앱 내 콘텐츠 서비스인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인 ‘토스피드’를 통해 제공해온 콘텐츠들을 엮어서 재구성한 책이다. 저축, 소비, 투자, 대출, 부동산, 세금, 보험, 연금 등 일상에서 만나는 모든 금융 분야의 기본 상식을 한 권에 담았다. 또, 토스 사용자가 꼽은 ‘금융이 궁금한 순간’ 100가지를 선별하고 금융·경제 전문가 27명의 답변을 실었다. 이에 더해 중요한 경제 용어 354개의 뜻풀이를 수록했다. 총 464쪽으로 구성된 머니북의 가격은 2만2000원으로, 토스 앱 내 ‘토스페이’ 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28일부터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300세트만 판매하는 한정판 패키지도 별도로 출시한다. 27일부터 온라인 쇼핑 플랫폼 29C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머니북, 에코백 및 책갈피로 구성된다. 한정판 패키지의 가격은 3만9800원이다.출판을 기념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함께 연다. 먼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프리미스‘에서 ‘더 머니북 카페’ 팝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후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더 머니북 스토어’ 부스를 운영하며 독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누구나 편리하고 평등하게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미션 아래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금융, 경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라며 “풍성한 금융 콘텐츠로 채운 머니북이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안내서가 되어 드리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5.23 I 정병묵 기자
현대제철, 절대적 저평가 구간…시황 개선 기대-대신
  • 현대제철, 절대적 저평가 구간…시황 개선 기대-대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중국 철강 수요 기대감 하락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22배로 하방 가능성이 낮은 데다 시황 개선 시 주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만1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5조9500억원, 영업이익은 83.3% 줄어든 55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밝혔다.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고로 스프레드 개선으로 선방했으나, 연결 자회사인 현대스틸파이프의 200억원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부진했다는 평가다.2분기 실적은 성수기 도래에 따른 판매량 개선 효과와 더불어 고로 투입원가 하락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될 예정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실수요향 가격 협상의 경우 현대차그룹향 자동차 강판은 인상 협의를 마쳤으나, 조선사향 협상은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짚었다. 중국산 후판 수입 물량 상승에 따른 협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료가격 변동 외 에너지비용 변동을 판매가격에 적극 반영 중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전기차용 강판 및 고급 열처리재 후판, 해상풍력용 대형후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판매 추진도 호재로 꼽았다.중국 감산 적극성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하반기에 추가 감산 조치를 예상 중”이라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견제 조치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 증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주주환원 정책 확정도 상승 재료로 부각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성장을 위한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 적절한 주주환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배당성향 공개, 자사주 운용 정책 발표 등 투명한 주주환원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3 I 김응태 기자
대한제강, 제한적인 2Q 실적 성장 기대-SK
  • 대한제강, 제한적인 2Q 실적 성장 기대-S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K증권은 대한제강(084010)에 대해 “실적 및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철근 업황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나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대한제강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2% 감소한 2790억원, 영업익은 60억원으로 80.3% 감소했다. 철근 판매량은 전년비 8% 감소한 28만7000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계절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철근 업황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SK증권은 파악했다. 판가도 전분기 대비 8.5% 하락했으며, 판가 하락으로 스프레드도 축소된 것으로 추정했다.SK증권은 대한제강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비 25.3% 감소한 3158억원, 영업이익은 73% 줄어든 1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연결 기준 판매량은 27.3% 적은 33만2000톤 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와 최근 관급 공사 신규 수주 물량 반영되기 시작하며 전분기 대비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철근 가격과 스프레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명목 소비량은 191만 톤으로 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철근 수요는 착공 실적을 후행하는데, 지난해 국내 착공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음에도 올 1분기 착공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며 착공 실적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최근 국내 제강사들은 올해 판매량 목표치를 기존 920만 톤에서 850만 톤으로 하향했으며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철근 업황 부진은 지속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대한제강은 최근 총 47만5000톤 규모의 관급 물량을 수주하며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며 “기존에도 관급 물량은 있었으나 월평균 1만 톤 수준이었기에 관급 물량의 증가는 실적의 하방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2024.05.23 I 이정현 기자
‘나만의 제주 바다’를 보다…‘신라스테이 플러스’의 차별점은
  • ‘나만의 제주 바다’를 보다…‘신라스테이 플러스’의 차별점은[르포]
  • [제주=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객실 문을 열자마자 푸른 제주 바다가 눈 앞에 펼쳐졌다. 통창 너머 펼쳐진 잔잔한 바다와 까만 현무암은 마치 객실 안이 아닌 해변가 바로 앞에 있는 듯한 착각을 줬다. 온전히 ‘나만의 제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지난 16일 문을 연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다.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의 프리미어 디럭스 더블 객실 모습(왼쪽). 창가 바로 앞에 제주 바다가 펼쳐져 있다. 오른쪽은 야외수영장. (사진=김정유 기자)지난 19일 방문한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플러스)는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떨어진 외도이동에 위치해 있다. 명칭에 붙은 이호테우 해변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조용한 바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선 더 이점이 있었다. 플러스는 신라스테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기존 신라스테이가 비즈니스 호텔형이었다면 플러스는 레저 수요에 대응해 만든 ‘업그레이드’형이다. 호텔신라(008770)는 현재 최상위급 ‘더신라’, 5성급 ‘신라모노그램’, 3~4성급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를 운영 중이다. 플러스는 신라스테이와 신라모노그램 중간급에 해당한다. 때문에 건물 외형 디자인부터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신라스테이 방식과 달리 파도 모양을 형상화한 건물이 눈길을 끌었다. 건물 곳곳에는 천장 없이 햇살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선큰 가든’이라는 공간도 만들어 투숙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이 공간에선 아침 조식도 먹을 수 있다. 건물 자체가 높지는 않지만 연면적이 1만7897㎡(약 5400평)으로 실제 호텔보다는 리조트 같은 느낌이 물씬 풍겼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플러스는 대부분의 객실을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로 구성했다. 해변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이점을 100% 살리겠다는 의도다. 이날은 프리미어 디럭스 더블 객실에서 묵었다. 가만히 창가에만 앉아 있어도 제주 풍경이 눈으로 쏟아졌다. 이 객실은 26㎡(8평) 규모로 가격은 20만 원대부터다. 기존 10만 원대 중반이었던 신라스테이 제주 객실과 비교하면 가격대도 다소 높아졌다. 다만 풍경이 주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플러스의 차별점은 부대시설에도 있다. 기존 신라스테이에선 볼 수 없던 야외수영장이 생겼다. 또 기존 신라스테이의 실내수영장들보다도 규모가 가장 크다.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파는 ‘풀 사이드 바’도 배치했는데 특히 이곳의 대표 메뉴 ‘제주 흑돼지 타워 버거’는 2만3000원에 햄버거 2개와 감자튀김(1인분)을 제공, 맛은 물론 높은 가성비를 보였다. 야외 카페 ‘웨비브리스’ 옥상에서 본 제주 바다 풍경(왼쪽)과 야외수영장 풀사이드바에서 판매 중인 ‘제주 흑돼지 타워 버거’ 1인분 모습. (사진=김정유 기자)야외 카페 ‘웨이브리스’도 만들었다. ‘테우동’과 ‘이호동’으로 나눠 진 2개 건물로 모든 방향이 바다 쪽으로 배치됐다. 또 루프탑이 있어 옥상에선 시원하게 풍경을 감상하며 음료를 마실 수 있다. 호텔신라에서는 야외 카페를 투숙객 이외 외부 고객들에게도 개방하고 발길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특산물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음료와 베이커리, 그리고 화려한 풍경이 강점이다.호텔신라 관계자는 “야외 카페에서 보는 바다는 오후 3시께 돌고래가 다니는 길목으로 알려져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며 “2개 동 중 한 곳은 패밀리존, 다른 한 곳은 커플존 등으로 구분했고 자체 원두도 5개나 활용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조성했다”고 설명했다.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카페 레스토랑’이다. 기존 신라스테이 조식 뷔페와 달리 한식을 강화해 유채, 고사리, 겨울초 같은 삼색나물과 죽 3종, 국 3종을 선보였다. 오후에는 ‘라운지 바’로 변신하는데 역시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파스타, 피자 등 주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메뉴를 선보인다. 최근 제주 지역 호텔과 리조트들은 성수기 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1분기 340만명)이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관광도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서다. 호텔신라 외에도 해비치가 오는 29일 20년만에 제주 리조트를 전면 개보수해 오픈하는 등 업계의 움직임이 바쁜 상황이다.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와 엔저에 국내 관광객들이 제주 대신 일본을 찾는 흐름도 있지만 입도율 등을 보면 여전히 제주 관광객의 수는 크게 줄진 않았다”면서 “다만 관광객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는만큼 업계도 발을 맞춰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객실에서 본 제주 바다 풍경. (사진=김정유 기자)
2024.05.22 I 김정유 기자
AI 메모리 전선, HBM 이어 기업용 SSD로…삼성·SK 격돌
  • AI 메모리 전선, HBM 이어 기업용 SSD로…삼성·SK 격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인공지능(AI) 메모리 전선이 D램 기반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낸드플래시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추론 영역으로 AI 트렌드가 확대되자 기업들이 자체 AI 서버 구축에 나선 영향이다. HBM 부진을 만회하려는 삼성전자와 기업용 SSD 점유율 추격에 고삐를 당기는 SK하이닉스간 경쟁도 심화할 전망이다.22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업용 SSD 계약 가격은 1분기 대비 20~25%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범용 플래시저장장치(UFC)와 소비자용 SSD까지 포함해 모든 낸드 기반 제품 가격이 평균 13~18%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 기업용 SSD 전망치가 가장 높다.트렌드포스는 “북미와 중국의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CSP) 수요 증가로 기업용 SSD 구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 성수기 전 구매자들이 재고를 늘리려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업용 SSD 시장이 뜨는 건 AI 효과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AI 트렌드가 학습에 치중돼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추론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자체 AI 서버 구축을 위해 고용량·고사양의 SSD 구매에 나서고 있다. AI 효과가 HBM에서 기업용 SSD로 번지는 것이다.지난해 4분기 업체별 기업용 SSD 점유율. (사진=트렌드포스)현재 기업용 SSD의 강자는 삼성전자(005930)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전자 점유율은 45%로 1위다. 그런데 SK하이닉스(000660)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2위인 SK하이닉스·솔리다임은 통상 20%대 점유율을 보여왔으나 지난해 4분기에는 32%로 전기 대비 7.1%포인트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의 점유율 격차는 13%포인트다.솔리다임의 QLC 기반 SSD 제품. (사진=솔리다임)특히 솔리다임은 최근 데이터센터 고객사에서 60TB 기업용 SSD의 퀄 테스트를 통과했다. 퀄 테스트는 공급사의 제품 품질이 납품 가능한 수준인지 고객사가 판단하는 최종 인증 과정이자 계약 전 마지막 단계다. 솔리다임의 고용량 기업용 SSD 납품이 임박했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솔리다임의 점유율이 더 늘어날 여지가 있는 셈이다.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난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급성장하는 고용량 SSD 수요에는 세계 유일의 QLC(쿼드러플레벨셀) 기반 60TB 기업용 SSD로 대응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300TB 초고용량 제품도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HBM에서 AI 반도체 초기 주도권을 잃은 삼성전자는 기업용 SSD만큼은 1위를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QLC 기반 9세대 V낸드를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역시 64TB 등 60TB 이상 고용량 SSD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현재웅 삼성전자 DS부문 상품기획실 상무(사진=삼성전자)현재웅 삼성전자 DS부문 상품기획실 상무는 “AI 시대에는 HBM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이 요구되며 추론 단계에서 알고리즘이 빠르게 동작하기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가 필요하다”며 “삼성전자 V낸드는 고성능 스토리지로서 정확하고 빠른 AI 서비스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종환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HBM 성공으로 기세가 오른 SK하이닉스가 낸드 시장에서도 자신감을 표출하면서 공격적으로 AI 수요를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자로서는 낸드마저 위협당하면 안 된다는 위기감이 있다”고 했다.
2024.05.22 I 김응열 기자
SM, 서울시와 '광야숲' 확대 조성 협약 체결
  • SM, 서울시와 '광야숲' 확대 조성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서울숲 내 ‘광야숲’을 확대해 생태환경보전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SM은 전날 서울시와 성동구 서울숲에서 ‘광야숲’ 확대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장철혁 SM 대표와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M은 광야숲 사업후원, 설계·시공, 향후 5년간의 시설물 유지 관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광야숲 조성 대상지 제공과 사업실행 기본방향 제시, 행정 업무 등을 지원한다.앞서 SM은 지난해 5월 서울시와 서울숲 어린이정원 남측 부지에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이 식재된 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1기 협약식을 맺은 바 있다. 이후 큰앵초, 좀비비추, 노랑제비꽃 등 자생 식물을 비롯한 50종 이상의 다양한 수목과 1400본 이상의 초화류가 심어졌다.이번 확대 조성에 따라 광야숲 총 815㎡ 규모에 박쥐나무, 함박꽃나무 등 관목 14종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2900여본이 식재됐다. 향후 생물발광 콘셉트의 정원 조명과 통나무 의자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장철혁 SM 대표이사는 “SM은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광야숲이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광야숲 확대조성은 SM이 환경과 자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여러 기업을 포함한 시민들의 사회공헌에 관한 관심과 활동이 활발해진 만큼 서울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원을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에게 그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M은 지난 14일 서울 성수동 아크로 디타워에 함께 입주해 있는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성수동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걸으면서 쓰레기 줍는 활동) 행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18일에는 SM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씨앗키트로 직접 키운 수례국화, 개박하 등의 식물을 광야숲에 옮겨 심는 가드닝 행사도 진행했다.
2024.05.22 I 김현식 기자
시그니엘 부산, 개관 4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 시그니엘 부산, 개관 4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시그니엘 부산이 개관 4주년을 맞아 감사의 의미를 담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시그니엘 프리미어 더블 오션뷰 객실. (사진=롯데호텔)2020년 6월 17일에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인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 문을 연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오션뷰 객실과 인피니티 풀 등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럭셔리 부산 여행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시그니엘 부산의 4주년을 기념하는 객실 패키지는 여행 목적에 맞게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됐다. 객실 예약 시 △오션뷰 객실 업그레이드 △조식 2인 △3박 이상 투숙 시 1박 추가 제공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달콤한 디저트가 포함된 웰컴 어메니티 혜택도 제공되는 본 패키지는 오는 6월 17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부산 호텔업계에서 유일하게 ‘2024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모던 광동식 레스토랑 ‘차오란’에서도 오픈 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했다.오는 6월 11일 단 하루,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이자 뉴질랜드의 그랑 크뤼(Grand Cru·최고 등급의 와인)로 불리는 ‘테 마타(Te MATA)’의 와인을 페어링 한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테 마타의 세일즈 마케팅 이사 빈스 라바트(Vince Labat)가 방한해 코스가 진행되는 동안 제공되는 와인에 대해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해삼, 전복, 자연송이 등을 죽통에 담아 쪄낸 죽통 불도장, 봄철 별미인 비풍당 벚굴 튀김, 간장소스 활바닷가재찜 등 모던 광동식 요리 7코스가 제공되며 이와 어울리는 와인 5종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오후 6시부터 4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갈라 디너의 가격은 1인 25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시그니엘 부산 마케팅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개관 4주년을 맞아 준비한 프로모션으로 해운대에서 한층 더 여유로운 호캉스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2 I 신수정 기자
오로라, 본격 성수기 및 골프사업 감안시 투자 호기-흥국
  • 오로라, 본격 성수기 및 골프사업 감안시 투자 호기-흥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오로라(039830)에 대해 “본격적인 성수기인 하반기 그리고 신규 오픈한 골프장의 매출 확대에 의한 영업흑자 전환까지 예상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좋은 투자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2000원을 제시했다.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2022년 매출 반등과 지난해 영업이익률 반등까지 이미 정상화된 실적과 비교할 때, 작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1000억원 미만의 시가총액이 어색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는 ‘Palm Pals’, ‘Eco Nation’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역시 유통(토이플러스) 사업 확장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덧붙였다.오로라(Aurora World)는 1981년 설립된 캐릭터 및 완구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해외에서는 ‘유후와친구들’, ‘Palm Pals’, ‘Eco Nation’, 국내에서는 ‘신비아파트’ 완구 제품군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높은 브랜드와 콘텐츠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한국소비자포럼)’ 수상까지 캐릭터완구 부문 20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보유한 기업이다.오로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한 608억원, 영업익은 18.4% 감소한 69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에 600억원대의 매출액과 지난해에는 없었던 두 자리수의 외형성장은 의미 있는 실적이라는게 흥국증권의 분석이다.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했다. 올해 3월 원주시 신림면에 신규 오픈한 골프장(오로라 골프앤리조트)의 초기 오픈 비용에 따른 일시적인 판관비 상승을 감안하면 전년 회복한 두 자리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것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골프장을 운용하는 연결종속기업 구학파크랜드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1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며 “오로라 골프앤리조트는 최상의 인프라와 합리적 가격으로 오픈과 함께 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4.05.22 I 이정현 기자
삼성전기, 올 하반기 AI 관련 매출 증가 전망-대신
  • 삼성전기, 올 하반기 AI 관련 매출 증가 전망-대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인공지능(AI)으로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지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2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8400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기준 올 2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19.1%의 증가,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38.5%의 증가가 전망된다”며 “2020년대 신성장 주체인 자동차의 전장화(자율주행·전기자동차 포함), AI 환경으로 서버·데이터센터 분야 투자 확대로 MLCC, FC BGA 사업 내 신성장 매출 증가로 장기적인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표=대신증권)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8.5% 늘어난 8855억원으로 전망했다. MLCC가 올 1분기를 기점으로 IT 분야에서 회복해 가동률 개선이 진행되고, 전방산업의 기조 효과와 고객사 재고 축적이 가시화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올 2분기 이후엔 산업용·전장용 MLCC 생산이 증가하면서 ASP 상승도 기대했다. 올해 하반기에 IT 성수기와 산업용 및 전장용 비중 확대로 10% 중후반대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된다는 게 박 연구원의 전망이다. MLCC가 전체 이익 증가에 중추적인 역할 담당하리라고도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패키지 솔루션(PCB)도 올해 하반기 모바일 향 매출 확대 속에 FC BGA 수요도 회복이 예상된다”며 “FC BGA 매출 중 서버용으로 비중이 확대되고, 광학통신솔루션(카메라 모듈)도 올 하반기에 구글·중국 향 폴디드줌 카메라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포트폴리오가 AI, 전장용, 로봇용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했다. 패키지솔루션은 생성형 PC·서버 향 수요 증가로 FC BGA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MLCC도 산업용·전장용 비중이 올 하반기에 35% 넘어서면서 MLCC 사업 내 차세대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박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ASP가 높은 동시에 장기적인 수주 특성을 고려하면 고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광학통신솔루션은 전장 향 카메라 매출이 지난해 4245억원에서 올해 5623억원으로 32.4% 증가하리라고 추정되며, 자동차의 전장화와 자율주행 전환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기도 MLCC(산업용·전장용), FC BGA(AI·서버·유리기판), 카메라모듈(전장·로봇)의 포트폴리오 변화가 성장성과 수익성 견인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전체 매출은 2024년 처음으로 10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2024.05.22 I 박순엽 기자
비올, 장비 수출 증가로 견조한 성장…목표가 52%↑-KB
  • 비올, 장비 수출 증가로 견조한 성장…목표가 52%↑-KB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22일 비올(335890)에 대해 아시아 지역의 장비 수출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1만원에서 1만52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만1140원이다. 비올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112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111.3% 증가한 65억3000만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주요인은 마이크로니들RF 원천기술 관련 소송에서 1차 합의금 수령이 일부 인식된 영향이 가장 컸다”며 “또한 1분기가 통상적으로 미용의료기기 업체의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함에 따라 장비 매출은 기대보다 저조했지만 소모품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양호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2분기는 2차 합의금 수령,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장비 매출 증가, 소모품 매출 증가로 1분기보다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2차 합의금 수령 금액은 1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제품 ‘실펌X’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NMP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제품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에이전시를 포함해 현지 수요처를 대상으로 교육 및 마케팅 시차를 고려하면 6월부터 실펌X의 중국향 매출이 확대되며 3분기부터 실적 가시성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봤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2% 증가한 668억원, 영업이익은 68.9% 증가한 377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장비 수출 증가에 따른 소모품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가 올해 핵심 성장 트리거로 판단된다”며 “리스크 요인으로는 신규 경쟁사 진입 및 ITC제소 결과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 등이 있다”고 밝혔다.
2024.05.22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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