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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1·2주차 무대인사→GV 확정…오싹 웃음·후끈 팬서비스 달군다
  • '핸섬가이즈' 1·2주차 무대인사→GV 확정…오싹 웃음·후끈 팬서비스 달군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가 오는 26일(수) 개봉 당일을 시작으로 개봉 1주차 주말, 2주차 주말 무대인사 및 GV 진행을 확정했다.‘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고자극 오싹 코미디 영화다. ‘핸섬가이즈’가 개봉 당일부터 개봉 1주차 주말, 개봉 2주차 주말에 이어 GV까지 열혈 홍보를 이어가며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예고한다.개봉 당일인 6월 26일(수)부터 개봉 첫 주말인 6월 29일(토), 6월 30일(일)에는 서울 지역에서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먼저 개봉일 26일(수)에는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남동협 감독이 CGV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찾아가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무대인사가 종료되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와 함께 개봉 기념 GV를 진행한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개봉 기념 GV는 네 배우와 남동협 감독에게 직접 듣는 생생한 영화 속 이야기부터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관객과의 대화까지 예정되어 있어 ‘핸섬가이즈’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이어 6월 29일(토) 무대인사는 이성민, 공승연, 박지환, 장동주, 강기둥, 박정화, 남동협 감독이 참석하며 롯데시네마 청량리, CGV 왕십리,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방문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6월 30일(일)에는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장동주, 강기둥, 박정화, 남동협 감독이 참석하고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목동, 씨네Q 신도림, CGV 영등포, CGV 여의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차례로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봉 2주차에는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남동협 감독이 부산과 대구 지역에 출격한다. 먼저 7월 6일(토)에는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광복, 롯데시네마 부산본점, CGV 서면상상마당, CGV 서면, CGV 센텀시티,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차례로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여기에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미니 GV까지 예정되어 있어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놓칠 수 없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튿날인 7월 7일(일)에는 대구 지역으로 롯데시네마 대구율하, CGV 대구아카데미, CGV 대구, 메가박스 프리미엄 만경관, 메가박스 대구신세계를 찾아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는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예고한다.개봉일부터 개봉 2주차 주말까지 서울, 부산, 대구 지역에서 펼쳐지는 무대인사와 GV 진행을 확정한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2024.06.20 I 김보영 기자
로봇 알바생이 배달·주차 '척척'…현대차그룹 팩토리얼 성수
  • 로봇 알바생이 배달·주차 '척척'…현대차그룹 팩토리얼 성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배달 로봇이 음료를 사무실까지 가져다주고, 혼잡한 주차장에서는 주차 로봇이 척척 차를 꺼내온다.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의 모습이다.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달이 딜리버리가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에서 음료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배달 로봇 ‘DAL-e Delivery(달이 딜리버리)’와 국내 최초 상용화에 나선 현대위아(011210) 주차 로봇 등을 활용한 서비스를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팩토리얼 성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여기에 입주해 근무하는 고객은 달이 딜리버리가 제공하는 음료 배달 서비스와 주차 로봇이 제공하는 자동 주차 및 출차 서비스, 안면인식 기술 등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달이 딜리버리가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에서 음료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먼저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달이 딜리버리가 지하 1층 카페에서 커피 등 음료를 받아 고객이 있는 사무실이나 회의실까지 음료를 배달해준다.달이 딜리버리는 건물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등 관제 시스템과 통신하고 통신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 경로를 생성하며 스스로 건물의 각 층을 자유롭게 오간다. 사람들은 로봇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로봇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달이 딜리버리가 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에서 음료를 배달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로봇이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메라와 현대차·기아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확인하고, 수납 트레이를 앞으로 빼 물건을 꺼낼 수 있도록 한다. 달이 딜리버리는 한 번에 커피 16잔, 10㎏에 달하는 물품을 배달할 수 있다.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의 배송 서비스가 빌딩 입주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투입 대수를 늘리고 택배·우편물 배송 등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현대위아가 개발한 주차 로봇이 팩토리얼 성수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위아는 팩토리얼 성수에서 고객이 업무용 차량을 이용할 때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꺼내 주거나 이용이 끝났을 때 지정된 장소에 고객이 차를 반납하면 자동으로 주차해주는 주차 로봇을 서비스한다.주차 로봇은 110㎜로 얇고 넓은 모양으로 한 쌍을 이룬다. 로봇은 차량 하부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려 차를 최고 초속 1.2미터 속도로 옮긴다. 최대 2.2톤 차까지 옮길 수 있어 어떤 차량에도 적용 가능하며, 장착된 라이다 센서를 통해 로봇이 차량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고 들어올린다.현대위아 주차 로봇은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옮길 수 있다. 같은 면적의 공간에 더 많은 주차면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인다.현대위아가 개발한 주차 로봇이 팩토리얼 성수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위아는 주차 로봇 도입과 함께 최대 50대의 주차 로봇을 동시에 관제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도 개발해 적용했다. 주차 로봇이 최적의 경로로 운행하고 여러 대의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차할 수 있도록 도우며, 향후에는 사람이 주차하는 차량이나 무인 주차지역에서의 상황도 모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은 올해 3분기 팩토리얼 성수에 적용될 예정인 현대차·기아의 ‘자동 충전 로봇(ACR)’과 연계돼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객이 타고 온 전기차를 지정된 장소에 놓고 사무실로 들어가면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이 차를 충전구역으로 이동시키고 현대차·기아의 자동 충전 로봇이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해 차량 상태를 점검한 후 충전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다시 주차 로봇이 일반 주차 자리로 차량을 이동시키는 형태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서울 성수동 팩토리얼 성수에 현대차·기아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출입 시스템을 적용했다.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이번 팩토리얼 성수 건물을 시작으로 다른 건물에 로봇 서비스를 확장하며 로봇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달이 딜리버리와 자동 충전 로봇을 비롯, 로봇에 적용된 안면인식 시스템을 건물의 출입 시스템에도 적용하면서 ‘로봇 토탈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여러 대의 배송로봇을 관제할 수 있는 ‘다중 통합 관제 시스템까지 개발해 적용한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달이 딜리버리의 본격 서비스 투입을 시작으로 팩토리얼 성수는 로봇 토탈 솔루션이 적용되는 최초의 건물로 만들어보고자 한다”며 “고객들이 공간의 가치를 평가할 때 로봇 서비스의 유무가 주요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은 지난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혁신센터(HMGICS)에서 상용화에 성공하고, 올해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HMGMA)에 대규모 도입을 준비하며 성능과 안전성 등을 충분히 검증했다”며 “팩토리얼 성수에서 가장 앞선 주차 로봇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06.20 I 이다원 기자
코웨이 얼음정수기 아이콘, 얼음크기 조절 기능 도입
  • 코웨이 얼음정수기 아이콘, 얼음크기 조절 기능 도입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웨이(021240)는 얼음정수기 ‘아이콘’에 얼음 크기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사진=코웨이)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얼음 생성 시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 (약 7g)의 크기를 설정할 수 있다. 조리하려는 요리나 음료에 따라 얼음 크기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이와 함께 국내 얼음정수기에는 처음으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더했다. 아이오케어(IoCare) 앱을 통해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5℃ 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출수 용량 또한 10ml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다.아이콘 얼음정수기 업그레이드는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코웨이는 좁은 주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끔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 제품을 출시하면서 얼음정수기 시장 판도를 바꿨다.코웨이 관계자는 “최근 편리미엄 가전 트렌드와 나날이 심해지는 더위에 얼음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며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여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얼음 정수기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얼음정수기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주문이 급증하면서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코웨이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기 시작했다. 코웨이는 공장 생산라인 증설도 계획 중이다.코웨이에 따르면 4~5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통상 더위가 시작되는 5월 말 이후 얼음정수기를 찾는 수요가 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이른 무더위 탓에 4월부터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다.코웨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4월 초부터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몰려드는 얼음정수기 주문량을 맞추기도 버거운 상황”이라며 “이달부터는 얼음정수기 생산라인을 추가해 생산량을 확보할 예정으로 본격적인 여름철 주문량을 대비해 생산라인 추가 가동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했다.
2024.06.20 I 김영환 기자
무신사, 23일부터 ‘2024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 진행
  • 무신사, 23일부터 ‘2024 무진장 여름 블랙 프라이데이’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무신사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4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여름 블프)’를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무신사가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 ‘무진장 여름 블프’를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 (사진=무신사)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는 20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30만 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행사로 마련된다. 역대 여름 세일 중 최다 브랜드 및 상품 수를 가장 높은 할인율로 선보인다.무진장 여름 블프는 테마별로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을 공개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 상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로 판매하는 ‘시그니처 특가’를 비롯해 △ 하루 특가 △타임 특가 △바캉스 특가 △역시즌 특가 등을 통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자별로 운영하는 ‘시그니처 브랜드 데이’와 ‘카테고리 데이’에는 브랜드 및 카테고리별로 추가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최대 할인 혜택과 더불어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5개년 간 총구매 금액과 가입 기간을 알아보는 ‘무신사력 확인하기’, 상품 페이지에서 무진장 로고를 발견하는 ‘숨은 무진장 찾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적립금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럭셔리 브랜드 아이템을 하루 2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도 진행한다.본 행사에 앞서 내일(21일) 오후 3시부터 무신사 앱에서 티징 이벤트를 시작한다. 티징 기간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최대 90% 할인 쿠폰을 랜덤 지급한다. 또한 특가 판매 예정 상품을 미리 공개하고 일부 상품은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무진장 여름 블프는 오프라인에서도 진행된다. 오는 2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자리 잡은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무진장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팝업 스토어 공간은 QR코드로 가득 채운 미로를 설치해 이색적으로 꾸몄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무신사, 29CM, 솔드아웃 할인 쿠폰 또는 식음료 교환권 등을 랜덤으로 증정한다.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도 무진장 여름 블프를 동시에 진행한다. 21일부터 △1993스튜디오 △낫포너드 △어반디타입 △코드그라피 △키뮤어 △트래블 등 캐주얼 브랜드의 여름 티셔츠를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그레일즈 △보헤미안 서울 △엘무드 △팔렛과 함께 일부 품목을 오프라인 한정 할인 특가로 선보일 예정이다.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무진장 여름 블프는 2천 여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더위와 장마를 대비할 패션, 뷰티 아이템부터 역시즌 겨울 상품까지 차별화된 혜택을 제안하는 올여름 최대 할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무신사와 함께 풍성한 쇼핑 혜택과 함께 패션 축제의 장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6.20 I 신수정 기자
신한은행,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거래 가능 통화 42종 확대
  • 신한은행,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거래 가능 통화 42종 확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거래 가능 통화를 기존 30종에서 42종으로 확대하고 최소 입금한도를 미화 10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낮춘다고 20일 밝혔다.추가되는 통화는 △브라질(BRL) △체코(CZK) △마카오(MOP) △바레인(BHD) △카자흐스탄(KZT) △파키스탄(PKR) △네팔(NPR) △방글라데시(BDT) △칠레(CLP) △이집트(EGP) △이스라엘(ILS) △케냐(KES) 12개 통화다. 이중 칠레 페소화는 국내 금융사 중 신한은행이 처음으로 외화예금 서비스에 포함했다.신한은행은 이번 거래 가능 통화 확대 및 여행 성수기 시즌을 맞이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중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하거나 해외에서 결제 또는 ATM 현금인출을 1회 이상 이용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다.경품은 △크루즈여행권 2매(1명) △여행지원금 마이신한포인트 100만원(10명)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2매(31명) △CU 편의점 5000원 기프티콘(4200명)이며 ‘신한 SOL뱅크’의 이벤트 배너 응모하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거래 통화 확대 및 최소 입금한도를 낮췄고 대고객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발급 80만장을 돌파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고객들의 다양한 혜택을 위해 20일부터 CU편의점과 협업해 기존 편의점 5% 결제일 할인 서비스에 더해 간편식사류와 즉석커피를 구매 시 5% 즉시할인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전월실적이 필요없고 할인한도를 두지 않아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할인 서비스 대상 상품 카테고리별 구매 횟수가 많은 고객을 추첨해 △여행지원금 50만원(10명) △CU 10만원 이용권(60명) △CU 5000원 이용권(1,000명) 등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시스템’ 내세운 한섬, 유럽시장 공략 속도
  • ‘시스템’ 내세운 한섬, 유럽시장 공략 속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자사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시스템)가 ‘2025년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단독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템은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019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12회 연속으로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 중이다. 한섬은 이번 시스템 프레젠테이션에서 전 세계 20여 개국 출신의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남녀 의류 등 신제품 20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써머 러브’(Summer Love)로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아 여름 휴가나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잊을 수 없는 사랑과 그 사랑이 끝난 뒤에 찾아오는 상실감을 모티브로 했다.한섬 관계자는 “리넨, 레이어드 쉬폰 등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볼륨감을 표현했고 세련된 레이어링(다른 옷 또는 옷감을 겹쳐서 제작 또는 연출한 형태) 등을 적극 활용한 것이 이번 글로벌 컬렉션의 특징”이라며 “회색에 가까운 낮은 채도의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사랑에 대한 상실감과 같은 컬렉션 테마 콘셉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또 한섬은 시스템 글로벌 컬렉션 화보 캠페인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유명 영국 사진작가 데이비드 심스와 보그 파리 편집장 출신 엠마뉴엘 알트와 함께 진행했다. 한섬은 오는 26일까지 파리 마레지구 부근에서 글로벌 패션 바이어와 패션 전문 미디어, 업계 인사들을 위한 전용 쇼룸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한섬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와 손잡고 K문화를 알리는 이색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한섬은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의 협업을 통해 인기 제품인 ‘마라톤 110 모델’을 시스템의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재해석한 한정판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소주를 모티브로 한 한국식 퓨전 칵테일도 선보인다. 한섬은 하이트진로와 함께 소주를 베이스로 유럽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시럽과 과일을 가미한 칵테일 ‘성수(SEONGSU)’, ‘한남(HANNAM)’ 등을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섬은 올해부터 유럽 패션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파리 패션위크 기간 중 글로벌 업체 대상으로 세일즈를 진행하는 동시에 파리 마레지구에 문을 연 첫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시스템·시스템 옴므 파리’를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다양한 시스템 제품을 상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또한 다음달부터는 파리의 대표적인 백화점 중 한 곳인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앞서 한섬은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글로벌 패션 온라인몰 ‘쎈스’ 등 21개국 59개 업체와 홀세일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 파리 ‘쁘렝땅’ 백화점 등 신규 해외 유통 플랫폼 10여 곳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시스템은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으며 홀 세일 확대 뿐만 아니라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를 비롯한 복수의 글로벌 대형 리테일 업체들로부터 입점 러브콜을 받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사랑 받는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말했다.
2024.06.20 I 김정유 기자
케즈, 제인마치와 협업 콜렉션…팝업도 오픈
  • 케즈, 제인마치와 협업 콜렉션…팝업도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휠라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인마치와 협업 컬렉션을 론칭하고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제인마치는 프랑스 감성의 의류,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메리 고 케즈 제인마치’ 협업 컬렉션은 케즈와 제인마치가 만나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케즈의 아카이브 ‘메리 고 라운드(회전목마)’에서 영감을 얻은 동화 같은 감성에 제인마치의 프랑스 스타일 아트워크를 더했다.대표 아이템은 케즈의 ‘챔피온 캔버스’ 컬래버레이션 버전으로 화이트 캔버스 면 소재에 신발 좌, 우 다른 핸드 드로잉 아트워크를 적용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리본 아트워크로 포인트를 준 리본 티셔츠도 눈에 띈다. 소매 부분에 컬래버레이션 로고 자수와 넥 뒷부분에 라벨을 적용해 소녀스러운 감성을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이 외에 미니 사이즈 캔버스 토트백,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인 글리터 삭스, 캐주얼한 무드의 볼캡도 준비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케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성수동 제인마치 메종에서 운영된다. 놀이공원 콘셉트로 케즈를 대표하는 블루 색상과 리본 장식을 활용해 장식했다. 현장 구매 고객에겐 전 품목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케즈 관계자는 “스니커즈 원조 브랜드 케즈와 프렌치 감성 브랜드 제인마치가 만나 새로운 감성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동화 속 놀이공원을 구현한 제인마치 메종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이번 협업 컬렉션을 완성시킨 색다른 감성을 직접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24.06.20 I 김정유 기자
식빵 테두리로 맥주를?…세븐일레븐, ‘크러스트 맥주’ 출시
  • 식빵 테두리로 맥주를?…세븐일레븐, ‘크러스트 맥주’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업사이클링 맥주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단계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만든다.이번 크러스트 맥주는 빵 제조업체 삼립,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와 합작해 개발한 상품이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빵가루를 밀 대신 사용해 풍성한 거품이 매력적인 밀맥주로 재탄생 시켰다. 크러스트 맥주는 달콤하고 쌉사름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도 돋보인다. 특수 공정 통해 빵의 유분기를 제거해 보다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며 가벼운 치즈나 비스킷, 샐러드 등과의 페어링도 훌륭하다. 알코올 도수는 4.5%다. 가격은 4500원이며 4캔 구입시 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실천하는 새로운 미닝아웃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는 만큼 편의점 맥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성수기에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김정유 기자
‘100%남향’ 전세대 한강뷰 성수 4지구 77층 설계안 나왔다
  • ‘100%남향’ 전세대 한강뷰 성수 4지구 77층 설계안 나왔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가 설계사 현상공모로 접수한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100% 한강 영구조망’, ‘100% 남향’을 내세운 설계안이다. 성수4지구 설계안 (자료=성수4지구 조합)성수4지구는 지난 5월 설계사 현상공모를 한 결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겐슬러’ 컨소시엄이 단독응모했고,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 이번에 제출한 설계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수4지구는 7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의 설계사 선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설계안에서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 내세운 것은 ‘100% 한강 영구조망’ ‘100% 남향’ 이다. 한강과 잠실을 바라보는 세대가 55%, 한강과 서울숲을 바라보는 세대가 45%로 전세대가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10개동 중 주동 4개의 경우, 한강 연접부에 배치해 파노라마 한강뷰를 확보했다. 최근 하이엔드 건축 특화로 꼽히는 것은 주거공간의 개방성 확보. 천정고 3미터(층고 3.6미터), 외부 테라스, 3면 개방 거실, 통창 설치 등으로 실제 공간보다 넓게 느껴지도록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둥식 구조를 적용,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어도 인테리어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 구성을 채택했다. 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커뮤니티 역시 한강을 테마로 여타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10층 높이의 연결 브릿지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은 한강과 이어지는 물결 라인으로, 아름다운 한강을 상징하는 핫스팟을 노릴 계획이다. 현재 한강을 품은 인피니티를 가진 건축물은 마포의 나루호텔이 유일하다. 주거건축으로는 성수4지구가 최초가 될 전망이다.세대당 3평의 커뮤니티는 조·중·석식 서비스의 레스토랑, 30m 인도어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영화상영관 등을 포함한다.설계안의 최고층수는 41층이다. 천정고 3미터에 ‘150미터 이하 높이규정’의 정비계획 기준을 따르기 때문이다. 적법하면서도 빠른 건축심의 접수를 위해 성수4지구는 기존의 정비계획 기준 하에서 설계회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하반기 높이제한이 폐지된 정비계획변경 확정고시 후 선발된 회사와 77층으로 설계안을 변경,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정영보 성수4지구 조합장은 “설계회사 선정을 시작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최대한 부합하는 건축심의안을 조속히 만들겠다”며 “서울시와 성동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독려를 받고 있는 만큼 신속한 사업진행만이 살 길임을 인지하고 사업속도 가속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20 I 오희나 기자
SOOP, 태국 등 해외사업 확장 성장 모멘텀-유안타
  • SOOP, 태국 등 해외사업 확장 성장 모멘텀-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SOOP(067160)에 대해 “2분기 및 하반기 지속적인 실적 개선 및 해외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성 회복 모멘텀을 주요 투자포인트로 매수를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SOOP은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해외사업 시작에도 주가가 하락했으며 ROE 32.4%에도 현재 24년 PER 11.2배 수준의 저평가 구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SOOP은 지난 5일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론칭했다. 태국 현지 상위 스트리머 콘텐츠 증가로 인해 트래픽이 증가 중이다. 이 연구원은 “태국은 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중국, 한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e스포츠가 발달했으며 한국처럼 향후 라이브 스트리밍 성장 잠재력 높다”며 “‘2024 태국 발로란트 챌린저스’ 독점 운영, 당구 등 동남아 인기 콘텐츠가 확대 중이며 국내 아프리카 TV 인기 컨텐츠 글로벌 동시 송출 등으로 글로벌 트래픽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트위치 고과금 사용자들의 동사 플랫폼 이전 효과로 1분기 Paying Rate이 3.5%에서 4.5%로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된 유료결제자 및 ARPU는 2분기에도 유지되는 것으 로 추정되는 바, 플랫폼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광고매출도 2분기 시장 성수기 효과 및 2분기 시작되는 게임 리그들에 따른 콘텐츠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3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연구원은 “SOOP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1032억원, 영업이익은 30% 는 307억원으로 고성장은 유지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6.20 I 이정현 기자
배홍동 김밥, 꿀꽈배기술까지 나온다…농심·CU '밀착' 협업 가속
  • [단독]배홍동 김밥, 꿀꽈배기술까지 나온다…농심·CU '밀착' 협업 가속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농심(004370)이 편의점 CU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계절면 배홍동 콘셉트를 입힌 이종 상품 출시부터 신사업 진출을 모색 중인 주류 제품 판매까지 그 범위가 더욱 넓어진 모양새다. 신라면, 새우깡 등 강력한 스테디셀러를 바탕으로 외부 협업에 보수적이던 과거와 달라졌다는 평가다.농심 계절면인 배홍동 (사진=농심)◇농심 간판 계절면 ‘배홍동’…이젠 김밥 도시락도 나온다2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는 농심의 대표 ‘배홍동 소스’를 활용한 ‘배홍동 간편식’(가칭)을 오는 25일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은 삼각김밥, 햄버거, 도시락 등 6종이다. 곧 계절면의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농심이 배홍동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편의점은 젊은 고객층이 많이 찾는 장소라는 점을 감안해 배홍동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계절면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다. 현재 팔도 비빔면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배홍동을 출시한 농심은 2위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농심은 공격적인 배홍동 마케팅을 펼치며 비빔면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CU와의 협업도 그 일환이다.CU에게도 농심과의 협업은 ‘윈-윈’으로 꼽힌다. 농심과의 이종 신제품을 새로운 집객 요소로 삼을 수 있다. 앞서 CU는 지난 3월 농심과 협업해 ‘짜파게티 간편식’ 6종을 출시했다. 농심이 다른 유통업체와 협업한 첫 사례였다. 당시 협업 성과가 좋아 농심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CU의 입장이다. CU에 따르면 짜파게티간편식을 선보인 이래 총 9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팔았다. 농심의 꿀꽈배기 막걸리◇꿀꽈배기 막걸리도 출시 임박…주류 사업 모색 해석도CU는 ‘농심표’ 술 판매까지 나선다.CU는 농심의 대표 스낵 중 하나인 ‘꿀꽈배기’ 콘셉트의 주류 ‘꿀꽈배기 막걸리’를 이르면 이달 말 단독 판매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농심의 사내 스타트업과 주류 제조업체 ‘조은술세종’이 협업했다.일각에서는 농심의 주류 사업 진출 모색으로 해석하고 있다.농심은 2018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주류 펫사업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여러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은 아직 주류 판매업 면허가 없다. 하지만 주류업체와 협업해 ‘배홍동 맥주’, 새우깡 모티브의 ‘깡맥주’를 선보이기도 했다.앞서 CJ제일제당(097950)도 편의점과의 협업을 통해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했다. ‘베이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햇반, 백설 등 브랜드를 이용해 프리미엄 냉장빵을 CU에 단독 출시했다. 편의점은 제품 구성이 시시각각 바뀌어 신사업을 모색하기 좋은 시험대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유통업계 관계자는 “농심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면서 외부와 협업 필요성이 적었다”며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발달로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며 한계를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를 통한 제품 마케팅과 신사업 모색 등이 목적으로 보인다”며 “국내 편의점 가운데 점포 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인 CU를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0 I 한전진 기자
대한항공, 8월부터 유럽 노선 축소…일정 변경에 승객 불편 발생
  • 대한항공, 8월부터 유럽 노선 축소…일정 변경에 승객 불편 발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이 유럽 주요 노선 운항 편수를 오는 8월부터 축소함에 따라 해당 기간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들의 일정을 변경해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유럽연합(EU)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승인받으며 로마, 파리 등 주요 노선 4개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에 이관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2월 13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8월부터 이탈리아 로마 노선을 비롯한 유럽행 운항편을 축소할 방침이다.지난 2월 EU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조건으로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유럽 주요 노선 4개를 티웨이항공에 이관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티웨이항공에 해당 노선을 이관하는 절차를 밟아 왔다.티웨이항공은 오는 8월 8일부터 로마 노선을, 9월 1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도 8월부터 주 7회 운항하던 로마 노선을 줄이고, 9~10월에는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노선에 대한 감편에 들어간다.항공편이 줄어들자 대한항공은 이달 초부터 운항 취소 예정일 탑승권을 예약한 승객들에게 예약 변경 안내를 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 유럽 노선을 미리 예약한 승객 일부가 불편을 겪게 됐다. 업계는 8월부터 감편하는 로마행 비행기 기준 한 주에 1000여명가량 예약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에 성수기를 피해 늦은 휴가를 계획했던 승객 일부가 불만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 측은 “국내외 운항 승인 등 필수 조치를 선결한 후 스케줄 조정이 가능해 계획 대비 시일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예약 변경이 필요한 고객에 대해서는 “당사가 보유한 유럽 노선을 통해 고객의 여정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일정으로 협의해 조정하고 있으며 일정 변경에 따른 제반 비용을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이다원 기자
'사랑의 하츄핑', 8월 극장 개봉 확정… 밤하늘 포스터 공개
  • '사랑의 하츄핑', 8월 극장 개봉 확정… 밤하늘 포스터 공개
  •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사진=쇼박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누적 조회수 7억뷰 신드롬 ‘캐치! 티니핑’의 첫 영화로 기대를 얻고 있는 ‘사랑의 하츄핑’이 8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밤하늘 포스터를 공개했다.‘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공개된 밤하늘 포스터에는 밤하늘에 수놓아진 별들과 함께 하츄핑의 실루엣이 별자리로 이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사랑의 하츄핑’에서 자신의 소울메이트 하츄핑을 찾아 모험을 떠날 로미의 뒷모습에서는 하츄핑을 향한 그리움과 간절함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이미지와 함께 ‘너와 나의 첫 번째 이야기’라는 문구는 스크린에서 새로이 만날 로미와 하츄핑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사랑의 하츄핑’은 ‘캐치! 티니핑’을 비롯해 ‘미라큘러스’, ‘미니특공대’ 등 전 세계 팬덤을 이끄는 애니메이션 명가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작품이다. 주인공 로미와 하츄핑은 TV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성우들의 목소리로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동시에, TV 시리즈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름 개봉 소식과 함께 기존 어린이 팬들부터 10대, 20대 등 새로운 팬들의 유입까지 예고 중인 ‘사랑의 하츄핑’은 올여름 성수기 시장을 사로잡을 독보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8월 개봉.
2024.06.19 I 윤기백 기자
"10분이면 끝내주는 한강뷰".. 서울 '야경 성지' 어디
  • "10분이면 끝내주는 한강뷰".. 서울 '야경 성지' 어디[서울곳곳]
  •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은 매년 전 세계에서 10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세계적인 여행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K-팝’ 등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아시아권에선 일본 도쿄, 싱가포르 등과 함께 주요 여행지 순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찾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명동이나 홍대, 광화문, 강남 등 널리 알려진 곳들만 찾고 있어,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데일리는 서울의 관광 콘텐츠 확대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각 지역별 숨겨진 명소를 소개한다. <편집자주>서울 성동구 응봉산 정상 팔각정 모습(사진=함지현 기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10분이면 올라오니까 부담이 없죠. 일출도, 일몰도 모두 볼 수 있어서 내킬 때마다 즐겨 찾는 곳입니다.”높이 81m. 야트막한 정상에서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산이 서울 성동구에 있다. 경의중앙선 응봉역 인근에 있는 응봉산이다. 이 곳은 다양한 매력이 있지만 그 중 최고는 단연 ‘야경’이 꼽힌다. 응봉역에서 걸어 올라가면 15분, 응봉동 현대아파트 코스를 선택하면 10분 만에 서울 한복판 ‘야경의 성지’를 만날 수 있다. 서울 시내에 야경 명소는 많다. 그러나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마치 섬에 오른 것처럼 탁 트인 시야로 야경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넓게 뻗은 한강과 이를 사방으로 가로지르는 교각을 바로 발밑에 둔 것처럼 볼 수 있는데다 왼쪽으로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오른쪽으로는 ‘남산타워’까지 눈에 담을 수 있다.일출과 일몰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실제로 연초 응봉산은 해돋이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등산 시간 대비 만족도를 ‘가성비’라고 본다면, 이 역시 최고 수준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서울 성동구 응봉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야경(사진=함지현 기자)지난 18일 저녁 현대아파트 코스를 향해 올라보니 나무 계단부터 시작해 오르막길로 이어지는 길을 분위기 있는 가로등이 밝히고 있었다. 한낮에는 30℃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저녁 기온은 25℃, 미세먼지는 맑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10분 만에 정상에 올라섰다.금호동에 거주한다는 한 40대 여성은 “가볍게 산책 삼아 오르기 좋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찾고 있다”며 “낮에 와도 중랑천과 한강을 비롯한 풍경이 좋고 밤에 와도 야경이 멋있는 곳”이라고 말했다.정상에 올라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팔각정’이다. 응봉산 정상 한복판에 자리 잡은 팔각정은 조명을 받아 특유의 정취를 뽐내고 있었다. 문이 개방돼 있어 누구나 올라 좀 더 높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간혹 시민들이 먹거리를 가져와 소풍처럼 이곳을 즐기기도 했다. 팔각정 주변에는 곧게 뻗은 나무들이 각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중 유독 높이 뻗은 한 그루의 나무는 다른 침엽수와 달리 잎이 많지 않은데 나름의 독특한 운치가 있다. 한강 변을 내려다보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있어, 이 나무를 옆에 두고 ‘포토 아일랜드’가 꾸려졌다.포토 아일랜드에서는 저 멀리 남한산부터 청계산, 관악산 등 서울 시내의 명산이 둘러싼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울숲을 지척에 두고 거미줄처럼 엮인 동부간선도로와 성수대교, 강변북로를 오가는 차들의 불빛은 생동감 있는 야경의 진수를 보여준다. 색색의 조명을 설치한 동호대교도 정상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응봉역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최근 아치형의 경관 조명을 설치한 응봉교가 맞이한다.응봉산에서 내려다 본 경관조명을 설치한 응봉교(사진=함지현 기자)빼어난 경관에 접근성까지 좋아 응봉산 정상은 친구들과 함께 찾아 동영상을 찍는 이들과, 벤치에서 손을 맞잡은 연인, 함께 즐기는 가족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찾은 모습이었다. 인원도 붐비지 않아 편안한 ‘힐링’까지 가능한 공간이다.성동구는 응봉산 팔각정 야경이 인근에 있는 서울숲과 중랑천 산책길, 응봉교 경관 조명과 더불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새로운 야간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성동구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I 함지현 기자
서울·부산·대구 6개 무신사 매장에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 도입
  • 서울·부산·대구 6개 무신사 매장에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 도입
  •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공사와 무신사는 19일 협약을 맺고 올 연말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주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2017년 온라인 기반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2021년 5월 서울 홍대에 1호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 대구 등에 총 10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서울 강남과 명동, 성수, 홍대,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총 6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6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제품 구입 즉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환급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다.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관광본부장은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는 즉시환급 면세 서비스 정보와 함께 ‘로컬 MZ처럼 즐기는 K패션’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4개 언어(영어·중국어(간·번체)·일본어)로 제작, 쇼핑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I 이선우 기자
식신, 앰배서더 데이 개최…인플루언서와 협업 시동
  • 식신, 앰배서더 데이 개최…인플루언서와 협업 시동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유명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된 브랜드 앰배서더와 ‘식신 앰배서더 데이’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식신이 앰버서더 데이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식신)식신 앰배서더에는 유명 인스타그래머, 유튜버, 블로거 등 다양한 채널의 인플루언서 43인이 선정됐다. 이들은 성수, 압구정, 신사, 강남 등 서울 곳곳의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는 물론 일산, 전남, 경북, 도쿄 등 국내외 권역의 다양한 맛집을 소개한다. 지역별 추천 맛집부터 신상 맛집의 정보, 그리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미식 매거진을 식신 사이트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식신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350만명의 월간활성사용자수(MAU)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맛집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기업과 포털, 카드사 등에서 식신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엄선한 7000개의 맛집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량 내비게이션 지도에서 고래 모양의 엠블럼으로 표시돼 쉽게 확인 가능하다.안병익 식신 대표는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추진해 함께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돼 기쁘다”며 “앰배서더와 협업으로 식신을 찾는 유저들에게 유용하면서도 흥미로운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9 I 김응태 기자
LF몰, 상반기 최대 규모 ‘서머 슈퍼 세일’ 진행
  • LF몰, 상반기 최대 규모 ‘서머 슈퍼 세일’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상반기 최대 규모의 ‘서머 슈퍼 세일(Summer Super Sale)’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LF몰 ‘서머 슈퍼 세일(Summer Super Sale)’ 진행. (사진=LF)LF몰 관계자는 “성수기 7~8월을 피해 미리부터 여름 휴가 계획을 시작한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해 상반기 최대 규모로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상반기 LF몰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들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1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대표 혜택으로는, 모든 구매고객 대상 20% 할인(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7만원 할인) 쿠폰을 하루 3장씩 발급해 행사 기간 동안 최대 24장까지 발급받을 수 있어 상반기 최대 규모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행사 기간 발급받은 쿠폰은 닥스, 헤지스, 아떼 바네사브루노, 핏플랍, 킨, 더블플래그, 이자벨마랑, 던스트 등 LF 대표 브랜드 뿐 아니라 의류, 잡화, 리빙 등 다양한 입점 브랜드까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총 75만여 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다.그 외에도 패딩, 코트, 무스탕 등 겨울 의류 및 잡화를 할인하는 역시즌 특가,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마련한 브랜드 세일 등을 통해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혜택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행사 시작 전 티징 기간 동안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도 있다. LF몰에서 21일 오전 10시 전까지 이벤트 오픈 알람을 한 고객들에게는 본 행사 때 사용할 수 있는 e-기프트마일리지 5000 포인트를 증정한다. 해당 마일리지는 LF 대표 브랜드 구매 시에만 적용할 수 있다.
2024.06.19 I 신수정 기자
S-Oil, 하반기 정제마진 반등 예상…저가 매수 전략 유효-NH
  • S-Oil, 하반기 정제마진 반등 예상…저가 매수 전략 유효-NH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목표 주가를 하향하나 현재 주가는 단기적 업황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9만3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6%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6500원이다. (표=NH투자증권)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에쓰오일 주가는 단기적 영업환경 둔화를 반영해 PBR 밴드 최하단에 거래 중”이라며 “올 하반기 영업지표 반등 기대감이 유효해 저가 매수 접근이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단기적 수요 모멘텀 둔화로 인해 1분기 7.3달러에서 2분기 3.5달러로 하락했으나, EIA는 2024년과 2025년 중국과 인도 중심의 수요 증가 및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선박 운항거리 증가를 반영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또 OPEC+의 자발적 감산 연장으로 2025년까지의 석유 수급 밸런스는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고도 평가했다. 이에 최 연구원은 “에쓰오일 주가는 PBR 밴드 최하단에 거래 중으로 단기적으로 부진한 영업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휘발유와 등·경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정제마진 반등을 예상하며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 가능한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79.5% 하락한 932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도는 수치다. 지난 2월부터 정제마진이 하락세를 이어온 상황에 부정적 래깅 효과로 정유부문 영업적자 110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올 2분기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1분기 평균 대비 5% 상승했으나 그 궤적은 4월 고점 기록 후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유가보다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제한적인 재고평가이익(약 33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화학 부문은 아로마틱스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되리라고 예상했다.
2024.06.19 I 박순엽 기자
中 내구재 수요 회복 여파?…LG화학, ABS 가동률 90%까지
  • 中 내구재 수요 회복 여파?…LG화학, ABS 가동률 90%까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국의 내구재 소비 회복에 힘입어 석유화학사들이 모처럼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새 상품교체)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로 풀이된다. 여수국가산업단지(사진=여수시청 제공)18일 업계에 따르면 고부가합성수지(ABS)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LG화학이 해당 제품 생산공장 가동률을 모처럼 90%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평균 가동률은 지난 1분기 80.5%로 지난해 연간 가동률 75.9%에 비해선 회복된 상태이지만 90%를 훌쩍 웃돈 2019~2021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상태다. LG화학 관계자는 “여타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 공장의 가동률은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ABS 생산공장은 계절적 성수기와 중국 정책 등에 힘입어 90%에 육박해 있다”라고 했다. LG화학은 중국 저장성과 후이저우 생산공장과 국내 여수에서 연 230만톤의 ABS 생산캐파를 확보하고 있다.ABS는 자동차와 백색가전 등에 사용되는 석유화학 제품으로, 중국 소비 시장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ABS의 대체제인 ARA(아크릴로니트릴 스티렌 아크릴레이트) 시장에서도 지난달 한국 제품 가격 인상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가격 급등세를 견인했다. 지난해 4월 중국은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 방안’을 내놓고 중고차와 가전제품 등을 교체하는 소비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실제 중국 소비 부진이 2분기 들어 개선세가 나타나면서 5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이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에 기인한 만큼 나프타생산시설(NCC) 업체의 마진(스프레드)은 3개월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국내 NCC 업체의 1톤당 스프레드는 6월 첫주 기준 279달러를 기록했다. 4월 258달러, 5월 266달러에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황규원 연구원은 “6월 비수기임에도 스프레드 회복세가 이어지는 것은 특이하다”고 했다.다만 공급 누적 심화로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의 추세 전환으로 평가하기엔 역부족이란 분석이 높다. 원재료 확보 경쟁력을 가진 중동 정유업체들이 120조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석유화학 제품 공급증설에 나서기로 한 상황에서 중국보다 더 저렴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에 2025년 회복세를 예상했던 증권사들도 회복 시점을 2027년 이후로 전망을 수정한 바 있다. 정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단기 스프레드 개선을 추세전환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3분기 전후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2024.06.18 I 김경은 기자
공정위, 야놀자·여기어때 등 직권조사…“예약 취소시 위약금 과도”
  • 공정위, 야놀자·여기어때 등 직권조사…“예약 취소시 위약금 과도”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야놀자·여기어때·땡큐캠핑·캠핑톡·캠핏 등 5개 숙박플랫폼 업체에 대해 직권조사에 나섰다. 휴가철 캠핑 및 호텔 등 숙박객이 늘면서, 고객에게 불리한 불공정약관 여부를 살피고 시정하기 위해서다. (사진=연합뉴스)1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들 업체의 이용약관을 살핀 결과 ‘예약 취소 시 위약금을 과도하게 산정’하거나 ‘사업자의 법률적 책임을 배제’하는 등 불공정 약관조항이 포함된 것을 확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테면 △할인 전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위약금을 산정하는 조항 △통신판매중개업자라는 이유로 상품의 하자·부실 등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 조항 △이용자의 권리·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내용 변경 시 개별 통지 없이 단순 공지로 갈음하는 조항 등이 불공정 약관조항에 해당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실태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캠핑장 플랫폼의 불공정약관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해 면밀하게 살펴보고 다가오는 휴가철에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플랫폼뿐만 아니라 캠핑장에서도 불리한 거래조건을 내세운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숙박플랫폼에 등록된 100개 캠핑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당수의 캠핑장이 ‘2박 우선 예약제’를 시행하고 이용대금 결제를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도록 결제 수단을 제한했다. 구체적으로 오토캠핑장(78개소) 중 30개소(38.5%)는 이용 예정일 ‘7일 전’부터 1박 예약이 가능했고 심지어 이용 예정일 ‘하루 전’에만 예약이 가능(1개소)하거나, 아예 2박 예약만 가능(4개소)한 곳도 있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약 2주 전에 캠핑장을 예약하는 소비자의 이용 행태 등을 고려할 때 2박 우선 예약제는 소비자의 불만을 일으킬 소지가 높다”고 했다. 또한 오토캠핑장 이용자(139명) 중 이러한 조건 때문에 부득이하게 2박을 예약했던 경우도 42.4%(59명)나 됐고 1박 예약이 가능한 기간에 예약을 시도하였으나 마감돼 예약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소비자도 77.0%(107명)에 달했다. 이 밖에도 캠핑장 예약 시 계좌이체만 가능하거나 예약 취소시 전액 환급이 가능한 경우에도 은행 수수료 명목으로 최대 1만원을 부과한 경우도 있었다. 아울러 소비자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 해제 시 성수기·주말 등 이용시기를 구분하지 않고 위약금을 산정(97개소)하거나, 사업자의 귀책으로 인한 계약 해제 시 배상규정을 두지 않는 캠핑장(74개소)이 있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 대상 사업자들에게 1박 예약 일자 확대하고 결제 수단의 다양화를 비롯해 위약금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부과될 수 있도록 분쟁해결기준을 참고한 거래조건 개선 등을 업체 측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6.18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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