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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화학, 화학부문 수익개선으로 2Q 실적개선 전망-키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이수화학(005950)에 대해 화학부문 수익 개선으로 2분기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5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수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바이오부문의 선진 시장 진출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284%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성수기 효과 및 상품 판매 확대로 LAB 판매 물량이 증가하고 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자산의 긍정적인 래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는 건설부문 수주 확대 및 바이오부문 적자 폭 축소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하반기로 갈수록 추가적인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16~2017년 수주 중 주택사업은 대부분 올해 하반기 이후 착공되며 건설부문 실적이 올해 하반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터키지역 품목 허가 등으로 바이오부문도 올해 하반기에는 적자 폭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고 미국의 이란 제재로 LAB 수급 타이트 현상이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가배당률 4%로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주로써의 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플랜트 건설에 따르는 시차효과로 재작년부터 시작된 세계 LAB 수급 개선이 2~3년은 유지될 것”이라며 “정밀화학 중 스페셜티 제품군은 안정적인 이익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3~4개의 고부가 다운스트림 제품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브서틴 오리지널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으로 미국·유럽 시장이 60% 차지하고 있으며 선진 시장 진출 완료 시 바이오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8.06.07 I 오희나 기자
KT 요금인하 ‘데이터ON’ 돌풍..1주일만에 16만명 돌파
  • KT 요금인하 ‘데이터ON’ 돌풍..1주일만에 16만명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지난 5월 30일 출시한 ‘데이터온(ON)’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3일 만에 1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주일 만인 6월 5일 16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KT(회장 황창규)가 지난 5월 30일 출시한 사실상의 데이터 요금 인하 요금제인 ‘데이터온(ON)’ 요금제 가입자가 출시 3일 만에 1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주일 만인 6월 5일 16만명을 돌파했다.경쟁사인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와 비교시 같은 데이터 량을 쓸 때 데이터 요금을 1만~2만 원 정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출시 3일째인 6월 1일 기준 가입자 10만을 돌파했는데, 2015년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 10만 달성에 4일 걸렸던 데 비해 하루가 빠른 것이다.현재도 하루 2만 명 이상이 데이터ON에 가입하고 있다.◇신규가입자 중 선택 비중 50% 넘고, 20~30대에서 인기신규판매 가입자 중 데이터ON 요금 선택 비중은 50%를 넘고 20~30대가 60%이상일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다. 데이터ON 총 가입자 중 요금 변경으로 가입한 비중이 80%에 달한다. 같은 기간 ‘데이터 선택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와 비교할 때 20%p 이상 높은 수치다.◇데이터ON비디오 인기요금제 가입 비중을 살펴보면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파격적으로 확대한 ‘데이터ON 비디오’(월 6만9000원, 100GB+5Mbps 속도제어) 요금이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이 요금제는 25%요금할인(12개월·24개월 선택약정할인)으로 쓰면 월 5만1750이다.특히 20~30대 비중이 75% 이상일 정도로 인기다. 기존 요금제에 비해 제공 데이터를 매월 100GB로 대폭 늘리고 멤버십 VIP 혜택까지 제공한 게 인기비결이다.◇보편요금제보다 이익 큰 LTE베이직도 인기데이터ON 요금제와 함께 출시한 ‘LTE 베이직’(월 3만3000원, 데이터 1GB,밀당 제공)도 5일까지 2만5000명 이상이 가입했다. 이 요금제는 25%요금할인으로 쓰면 월 2만4750원만 내면 된다. 정부 추진 보편요금제는 25% 요금할인이후 월 2만원 대에서 데이터 1GB를 제공하나 음성통화는 200분으로 제한되나, LTE베이직은 음성통화 무제한이다.◇음성로밍 요금 내리니 통화량 최대 70%까지 증가해외 로밍 시 음성 통화 요금을 국내 음성 통화 요금(초당 1.98원) 수준으로 인하한 ‘로밍ON’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KT는 음성로밍 요금을 인하한지 6일만에 음성 로밍 통화량이 국가별로 최대 70%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 휴가, 방학 성수기가 아닌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반응이다. 이번에 음성 로밍 요금을 인하한 중국, 미국, 일본 3개 국가의 전체 음성 통화량은 평균 60% 증가했다. 특히, 미국은 음성 로밍 이용자 수가 40%, 음성 통화량이 최대 70%까지 증가했다. KT는 전세계를 목표로 로밍ON 적용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6월내에 월드컵이 열리는 러시아와 캐나다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1일 이용 요금을 57% 인하한 저용량 데이터 이용고객 대상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 톡’(일 7700원→3300원, 200kbps 속도제어로 로밍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도 일일 고객 이용건수가 기존 대비 7배 증가했다.KT 유무선사업본부 박현진 본부장은 “‘데이터ON’ 요금과 ‘로밍ON’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단순한 요금 구조와 선택약정 시 3만원대부터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 때문”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에서 상품을 설계해 가계 통신비 절감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06 I 김현아 기자
제습기 판매 399% '껑충'…장마 앞두고 분주한 가전中企
  • 제습기 판매 399% '껑충'…장마 앞두고 분주한 가전中企
  • 위닉스의 도약기를 이끈 제습기 ‘위닉스뽀송’. 위닉스는 제습기를 통해 삼성, LG를 제치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위닉스뽀송3D’. (사진=위닉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장마 등 ‘제습기 성수기’를 앞둔 중견·중소 가전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습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업체들은 판매 채널을 확대하거나 마케팅 방향을 다양화하는 등 영업 전략 강화에 나섰다.6일 업계에 따르면 위닉스(044340)의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온라인 판매기준)은 전년 동기대비 399%나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5일간 이어진 집중호우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판매 호조에 위닉스는 이달부터 제습기 영업·마케팅을 강화, 시장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다.위닉스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일주일 가까이 비가 이어지면서 제습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며 “제습기는 비가 오면 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품목이어서 올 여름 강수량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장마 이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몇 차례의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위닉스는 기존 온라인과 양판점 위주인 판매 채널을 올 여름부터 티커머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소비자 접점을 늘리겠다는 의도다. 마케팅 전략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과거 제습기 마케팅 포인트가 의류건조였다면 올해는 신발건조와 공간제습 등 제습기 기능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캐리어에어컨도 제습기 판매 증가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의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대비 333% 늘었다. 현재 총 4종의 제습기를 판매 중인 캐리어에어컨은 올해에만 3종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최근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해 상반기에 신제품을 대거 출시, 수요 증가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제습기에 이동식 바퀴를 달아 다양한 실내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의류건조 기능을 별도 탑재하고 기존 제습기 단점이었던 소음도 줄여 차별성을 뒀다”고 말했다. 이밖에 대우전자도 올해 4년 만에 제습기 시장에 다시 진출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클라쎄’ 제습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영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전기밥솥업체 쿠쿠전자(192400) 역시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이 전월대비 36% 증가하는 등 기존 강자들 사이에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습기 시장은 2013년 130만대를 정점으로 2015년 80만대로 위축된 이후 지난해 다시 100만대 수준으로 회복한 상태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제품인만큼 변동폭이 클 수밖에 없지만 업체들은 올 여름 성수기에 기대감을 걸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제습기 판매를 예단할 수 없지만 올 여름 집중호우가 늘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업체들 역시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라며 “에어컨 등에 제습기능이 일부 있지만 아직까지 소비자들 사이에선 에어컨에 대한 전기료 부담 걱정이 큰 만큼 기능성이 확실한 제습기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6.06 I 김정유 기자
이마트, 두테르테 대통령 방한 기념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 개최
  • 이마트, 두테르테 대통령 방한 기념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 개최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5일 오후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를 방문, 박수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이마트는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필리핀 대통령 방문을 기념해 13일까지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마트는 필리핀 대표 상품인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 등 필리핀산 열대 과일을 비롯해 건망고, 필리핀 맥주 등 다양한 필리핀 식품 행사를 준비했다.이마트는 1주차인 6일까지 필리핀 고산지 바나나 2묶음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파인애플 전품목 10% 할인 및 다바오 바나나칩(450g) 6980원, 산미구엘 맥주(320ml)는 2000원에 선보인다.이어 2주차인 7일부터 13일까지는 필리핀 바나나(1.2kg 내외) 3500원, 필리핀 카라바오 망고(4~6입/팩) 9800원, S&W 파인애플(특) 3480원, 감숙왕 파인애플(특대) 4480원, 7D망고(80g)는 398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5일 오전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이에 대한 의향서(LOI :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면서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을 연례화하는 등 필리핀 상품 교역을 확대할 방침이다.민영선 이마트 신선담당 상무는 “필리핀은 이마트 과일 매출 1위인 바나나의 최대 산지로, 좋은 선도의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교역 국가”라며 “두테르테 대통령 방한을 기념, 양국간의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를 방문해 로비에서 필리핀 상품 전시관을 둘러본 후 타종, 필리핀 상품 시식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이 행사는 이마트와 주한 필리핀 대사관이 필리핀 푸드 페스티벌을 준비하던 중, 마침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지면서 이마트측이 방문을 제안해 성사됐다.두테르테 대통령 방한 기간 동안 국내 여러 기업이 방문 후보로 떠올랐으나, 실제 방문하는 기업은 이마트가 유일하다. 필리핀 대표 수출 품목인 바나나 매출이 이마트가 국내 시장의 1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2018.06.05 I 송주오 기자
  • 수출입銀, 필리핀 항만사업에 1억7300만달러 EDCF 지원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4일 필리핀 재무부와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1억73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된 문재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필리핀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은성수 수은 행장과 카를로스 도밍게스(Carlos Dominguez) 필리핀 재무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우리 정부가 설치하여 관리·운용하고 있는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이다. 올해 4월말 기준으로 54개국 395개 사업에 대해 총 15조9015억원(승인 기준)을 지원했다.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은 EDCF가 지원하는 최초의 항만 건설 사업이다. 필리핀은 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국가로, 지리적 특성상 물류운송 대부분을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항만 인프라의 확충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세부항의 열악한 인프라는 물동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워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항만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필리핀 정부는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을 국가 전체 인프라사업 중 최우선 추진사업 리스트(‘Flagship Infrastructure Projects’, 75개 선정)에 등재하고, 지난해 우리 정부에 EDCF 차관을 요청해왔다. 은 행장은 이날 서명식이 끝난 후 “전통적 우방국이며 한국전 참전국인 필리핀의 최우선 국책사업을 지원하여 두나라간 경협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면서 “2017~2022년 한-필리핀 EDCF 기본약정 10억달러에 의거한 첫 차관공여계약 체결사업이자 대형 교통인프라 사업으로, 향후 추진될 인프라 사업에 있어 국내기업의 진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8.06.05 I 김경은 기자
빌딩매매 못지 않은 낡은 주택의 변신
  • 빌딩매매 못지 않은 낡은 주택의 변신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젊은 30~40대라면 재테크에 실패하더라도 회복할 기회가 있으나 은퇴가 임박한 50~60대라면 소중한 목돈을 잃지 않기 위해 부동산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원장은 소액으로 강남 빌딩매매 수익률 못지 않은 성공 사례를 들었다.은평구에 거주 중인 50대 주부 A씨는 도봉구에 시세 6억원의 다세대 주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오랜 세월 자신의 명의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매매할 경우 큰 액수의 양도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골머리를 앓기도 잠시, 문제 해결 방법은 간단했다. 다세대주택을 상가나 사무실로 용도를 변경하는 것이었다. 당시 상권이 넓어져 주변에 상가와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A씨는 1억 5천 만원을 투자해 리모델링을 하고 상가로 개조한 뒤 보증금 2억에 월세 400만원의 상가를 얻게 되었다.두 번째 사례는 잠실에 사는 중년층 부부이다. 그들은 5억 정도의 투자할 만한 부동산을 찾았고 이때 눈에 들어온 지역은 서울숲 인근의 성수동이었는데 당시 개발제한구역으로 신축이 불가했다. 대신 건축 면적을 보존한 상태에서 리모델링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부는 노후된 단독주택을 매입해 예쁜 레스토랑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전에는 월세 30만원 주택이었으나 현재는 월세 450만원을 받고 있다.이처럼 낡은 주택을 변신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매입 전 증축 및 신축이 가능한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박종복 원장은 “리모델링업체 3~4곳 이상을 방문하여 건물 도면을 보여주고, 최종 업체 선정 후 대금지급은 계약금부터 다섯 차례씩 나누어 지불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리모델링이 원하는 방향으로 되지 않을 경우, 업체와 중간중간 조율하고 협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 미리 완불을 하게 되면 이러한 협의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미소빌딩연구소 중개법인 박종복 원장은 올박스 엔터테인먼트 전속 방송인으로 KBS, MBC, SBS, JTBC, MBN, TV조선, 채널A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 부동산 컨설턴트다. 또한, 도서 ‘나도 강남빌딩 주인 될 수 있다’저자로 현재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법률전문가과정 출강 중이며,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수료, 대한장애인역도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8.06.05 I 정시내 기자
아시아나, 하계 성수기 오슬로 등 휴가명소에 전세기 운항
  • 아시아나, 하계 성수기 오슬로 등 휴가명소에 전세기 운항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여름 휴가 명소로 이름난 세계 각지에 전세기를 투입한다.아시아나항공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인 오는 7월부터 노르웨이 오슬로와 일본 아사히카와, 하코다테에 전세 여객편을 띄운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운항 중인 베트남 푸꾸옥 노선은 추가 증편한다.먼저 아시아나항공은 7월10일부터 8월28일까지 총 15회(왕복 기준)에 걸쳐 노르웨이 오슬로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노르웨이는 해가 지지 않는 백야와 피오르 빙하 등 청정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평균 기온이 15도 내외 정도로 유지되는 7월과 8월은 노르웨이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알려져 있다.이어 오는 7월21일과 27일부터 각각 5회씩 홋카이도 대표 관광도시 아사히카와와 하코다테로 전세기를 띄운다. 홋카이도 남단의 항구도시 하코다테는 ‘일본 3대 야경’으로 불리는 로프웨이 전망대의 야경과 유서 깊은 온천 유원지가 유명하다.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17년 9월부터 주 2회 운항하고 있는 푸꾸옥 노선은 7월22일부터 8월16일까지 약 4주간 주 4회로 증편된다. 베트남 최남단의 숨겨진 휴양지 푸꾸옥은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 색 바다로 유명한 곳이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휴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규 전세기 운항을 확대함으로써 고객만족을 달성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6.05 I 노재웅 기자
AK플라자, 신라면세점과 고객 제휴 마케팅
  • AK플라자, 신라면세점과 고객 제휴 마케팅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AK플라자는 5일부터 7월16일까지 신라면세점과 양사 마케팅 협업을 통한 AK멤버스 회원 제휴 혜택 서비스를 진행한다.양사 간 멤버스회원 제휴 혜택은 AK플라자 구로본점, 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국 5개 점포와 신라면세점 서울점, 인천공항점에서 동시에 진행한다.AK플라자 AK멤버스카드 회원에게는 신라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와 신라면세점 골드(GOLD)등급 혜택을 제공하며, AK멤버스 중 2018년도 A클래스(A-CLASS) 고객에 한해 서울점 3만원 선불카드(2만원+주류전용 1만원) 및 인천공항점 2만원 선불카드(1만원+주류전용 1만원)를 제공한다.신라면세점 멤버십 회원에게는 AK플라자 방문시 블랙(BLACK) 등급 고객에게는 AK플라자 1만원 상품권과 식품관 전용 5000원 이용권, A클래스 라운지 1회 이용권, 당일무료주차권(3시간)을 지급하고, 골드(GOLD) 등급 고객에게 AK플라자 5000원 상품권과 식품관 전용 3000원 이용권, 커피이용권 2매, 당일 무료주차권(3시간)을 제공한다.이번 제휴 서비스는 양사의 멤버스 회원들에게 백화점과 면세점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여행 성수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K플라자 회원에게는 면세점 혜택을 제공하고, AK플라자를 이용하는 신라면세점 회원에게는 백화점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자는 것.AK플라자와 신라면세점은 이번 제휴 프로모션에서 회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즌별 협업 마케팅 프로모션을 추가로 기획할 계획이다.김태범 AK플라자 마케팅전략실장은 “신라면세점과의 협업으로 AK플라자 회원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쇼핑의 니즈를 찾아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05 I 송주오 기자
  • 에스트래픽, 전국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스트래픽(234300)은 이마트 전국매장에 초급속(100kW) 집합형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연내 10개 이마트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국 140개 이마트 매장에 약 1100기의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 한다는 계획이다.이마트에 구축하는 전기차 충전소는 에스트래픽의 하이패스 및 번호인식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전기차 충전소는 회원 인증 및 카드결제에 대한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마트 충전소의 경우 충전소가 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는 결제 방식만 선택하면 바로 충전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회사측 설명이다.또 이마트 전기차 충전소는 기존 표준인 급속 충전기(50kW급) 대비 충전시간을 반으로 줄인 초급속 충전기(100kW급)가 설치되며, 18대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집합형 충전소여서 다수의 전기차 이용자들이 빠르게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문찬종 대표는 “전국에 사업장을 운영중인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여 전기차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기존 스마트톨링, 자율주행 교통 인프라 등과 함께 미래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트래픽은 6월에 4개 매장(속초, 강릉, 검단, 구미), 11월에는 6개 매장(제주, 신제주, 서귀포, 성수, 죽전, 킨텍스)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후 설치된 충전기 운영도 맡을 계획이다. 이후 이마트와 공동으로 매년 30개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여 2021년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에스트래픽은 올해 환경부, 경기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번 이마트 충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8.06.04 I 윤필호 기자
  • [특징주]LG화학, 3Q 배터리 최성수기 실적개선 전망 '강세'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LG화학(051910)이 강세다. 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LG화학은 전날 대비 3.71% 상승한 34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3분기 전지·정보전자 최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이 9조 1000억원 규모로 상장 예정”이라며 “이는 지난 2분기 전지 서프라이즈에 따른 가치 상승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전지 매출 급증에 따른 가치 상승이 확실시 된다는 것이다. 손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0.9% 상승한 6조 7000억원,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4억원 감소한 7155억원을 기록했다”며 “석유화학의 선전 및 전지 급증에 힘입어 시장 기대 영업 이익을 1.9%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석유화학 업종의 경우, 2분기 실적 선전에도 5월 이후 납사 가격 강세 지속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해 왔다. 손 연구원은 “석유화학 부문은 스페셜티 호조에 따른 실적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향후 석유화학 시황에 따른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다는 3분기 최성수기 진입에 따른 전지·정보전자 실적 개선 모멘텀이 석유화학 실적 부진 리스크를 압도하며 가파른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2018.06.04 I 성선화 기자
  • 월드컵·삼복 시즌…동우팜투테이블 등 육계 계열사 주목-리서치알음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오는 14일 개최하는 러시아 월드컵과 삼복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육계 계열사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동우팜투테이블(088910)을 탑픽으로 제시했고 하림(136480) 체리부로(066360) 마니커(027740) 등도 추천주로 언급했다.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4일 “6~8월은 삼복과 프로야구시즌, 피서 등으로 육계업체의 최대 성수기”라며 “게다가 올해는 월드컵 특수까지 있다. 특히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밤 11시~12시 경기 시작이 많아 프로야구 종료에 연이은 월드컵 시청으로 치킨수요 급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2년부터 월드컵이 없었던 해 6~7월 육계 도축량은 전년 대비 평균 2.9%증가한 반면, 월드컵이 개최된 해에는 9%에 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최 연구원은 “국내 1인당 닭고기 소비량 급증 추세에 있지만 아직 미국, 홍콩 등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며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사료조달 비용 감소, 사료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30%를 넘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그는 “6월부터 육계가격의 완만한 상승 예상돼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마니커 등 관련 업체 실적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1분기 흑자 달성, 우월한 재무구조 및 안정적인 영업외손익 기록 중인 동우팜투테이블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분석했다.특히 동우팜투테이블에 대해 “닭 가공 전 과정이 계열화 돼 있는 육계 전문기업으로 1분기 기준 15.5%의 양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2위 사업자”라며 “밸류에이션 매력은 지난해 실적 기준 PER 5.5, PBR 0.6로 경쟁사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상태”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무차입 경영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1분기말 기준 65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 중이다”며 “지난해 OPM 7.3%로 경쟁사 중 가장 높고, 1분기 역시 유일하게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비용 등 영업외 비용은 적은 반면, 계열사인 참프레와 군산도시가스의 지분법 이익의 영향으로 통상 당기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18.06.04 I 윤필호 기자
'팁스' 운영사, 메디톡스벤처투자 등 6곳 추가 선정
  • '팁스' 운영사, 메디톡스벤처투자 등 6곳 추가 선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고급 기술창업 촉진을 위한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이하 팁스) 운영사가 총 44개로 확대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매쉬업엔젤스 △메디톡스벤처투자 △서울대기술지주 △한양대기술지주 △에이치지이니셔티브 △인라이트벤처스 등 신규 팁스 운영사 6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중기부는 지난 3월 신청한 23개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과정 등 선정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다. 이번 신규 운영사는 기술인력·연구시설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개방형 혁신 체계를 갖춘 코스닥상장사·대학 기반 투자사, 4차 산업혁명·소셜벤처 분야 전문투자사 등으로 구성됐다.이번에 팁스 신규 운영사로 선정된 매쉬업엔젤스는 다음 창업자 출신 이택경 대표의 성공경험과 국내 민간 1호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팁스 운영사)에서의 투자실적을 바탕으로 설립된 엔젤투자사다. 선배기업가가 후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팁스 플랫폼에 적합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메디톡스(086900)가 출자한 메디톡스벤처투자는 창업주인 정현호 대표의 직접 참여와 모회사의 기술인력, 인프라를 활용한 중견기업·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바이오 분야 중심으로 창업팀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기술지주와 한양대기술지주는 대학내 우수기술과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팁스를 통해 창업을 촉진할 예정이다. 한양대기술지주의 경우 제닉의 창업 성공경험을 보유한 유현오 단장의 주도적 참여로 경직된 대학 창업생태계에 민간의 생동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에이치지이니셔티브는 서울 성수동의 ‘헤이그라운드’ 운영을 통해 소셜벤처의 투자·보육실적을 보유한 소셜 투자전문회사로서 처음으로 팁스 운영사에 선발됐다. 최근 중기부가 지원 역점을 두고 있는 소셜벤처들의 본격적인 팁스 참여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라이트벤처스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대구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비수도권 소재의 유망 창업팀을 적극 발굴·투자할 계획이다.신규 팁스 운영사는 향후 3년의 사업권이 부여되며 정밀실사를 거쳐 각 기관별로 올해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역량있고 개방형 혁신이 가능한 운영사를 지속 선발해 유망 창업팀의 팁스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올해 창업팀 지원규모 확대 및 성과가 우수한 팁스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포스트 팁스’(Post-TIPS)를 신설, 혁신창업 활성화와 함께 질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6.03 I 김정유 기자
5월 박스오피스, 어벤저스 효과 끝나자 ‘역성장’
  • 5월 박스오피스, 어벤저스 효과 끝나자 ‘역성장’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5월 국내 박스오피스 실적이 역성장세를 보이면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과 ‘오션스8’ 등 흥행이 기대되는 외화 개봉이 예정돼 있어 7월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2일 “5월 국내 박스오피스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한 1388억원, 관객 수는 14.9% 줄어든 1589만명을 기록했다”며 “전월에 이어 외화들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한국 영화들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매출액 역성장에 일조했다”고 밝혔다.5월 관람객 수는 ‘어벤저스 : 인피니티워’를 제외한 흥행작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14.9% 감소해 매출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4월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워’가 누적 관객 수 1106만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14위를 기록하며 5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데드풀2 (339만명), 독전(255만명), 챔피언(113만명)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각각 차지했다.이 연구원은 “5월 국내 극장가는 비수기로 접어든 가운데 어벤져스의 흥행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매출액이 역성장 했다”면서도 “전월 영화관람료 인상에 힘입어 2018년 누적으로는 순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월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데드풀2’가 흥행했으나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매출액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한국영화들이 부진한 성적을 보인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6월에는 쥬라기월드와 오션스8 등 흥행시리즈 개봉 예정으로 당분간 외화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성수기를 겨냥해 국내외 대작영화 개봉이 예정된 7월을 기점으로 한국 영화시장은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5월 중국 박스오피스는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43억위안(7206억원), 관객수는 3.1% 늘어난 1억1960만명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5월 11일 개봉한 어벤져스가 50.7%의 높은 월간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전월 부진에서 벗어났지만, 1분기 성장률인 39.7%에는 못 미치는 모습”이라며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4월 30일~5월 2일) 동안 다양한 장르의 자국 영화가 개봉되면서 매출 상승폭을 더했다”고 분석했다.
2018.06.02 I 윤필호 기자
 세븐일레븐 월드콘컵케이크 外
  • [e주의 신제품] 세븐일레븐 월드콘컵케이크 外
  • (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업계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신제품 출시도 봇물을 이뤘다. 편의점 업계는 여름 더위를 겨냥한 시원한 아이스 제품과 디저트인 컵케이크,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질 도시락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월드콘을 활용한 디저트 월드콘컵케이크(3000원)를 단독 출시했다.월드콘컵케이크 오리지날은 월드콘의 맛을 그대로를 구현한 디저트케이크 상품으로 초콜릿과 아몬드를 토핑해 달콤함을 더했다. 또한 월드콘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컵케익 패키지에 구현해 상품의 특징은 살리고 친근함은 더했다.이와 함께 도시락의 정석 모듬까스편(4500원)을 내놓았다. 이번 제품은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멘치카츠(돼지고기와 야채를 곱게 다져 튀겨낸 일본식 요리)를 메인으로 갈릭치킨 가라아게, 치킨링 등 인기 있는 튀김메뉴를 푸짐하게 담은 상품이다.부반찬으로는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 줄 수 있는 포테이토 콘샐러드, 피클, 산고추 절임, 볶음김치 등을 함께 담아 든든한 한 끼를 구성했다.(사진=미니스톱)편의점 미니스톱은 일본 모찌크림사의 프리미엄 디저트 ‘모찌크림 아이스’ 4종을 판매한다.모찌크림 아이스는 30년 전통의 일본 모찌 전문기업 모찌크림사의 제품으로 엄선된 재료와 기술력으로 쫀득한 느낌의 모찌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잘 조화시킨 프리미엄 디저트다.또한 모찌크림 아이스는 이미 백화점, 호텔 등을 통해 국내에 소개되어 고객에게 맛과 품질이 검증된 디저트로 편의점업계에서는 미니스톱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 2500원이번에 출시되는모찌크림 아이스는 총 4종으로 모찌 위에 코팅된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더한 바닐라&화이트초콜릿, 새콤달콤한 망고 잼과 바삭한 식감의 코코넛 플레이크가 일품인 망고&코코넛, 녹차 아이스크림에 훗카이도 산 팥알이 어우러진 녹차오레, 바나나퓌레와 초콜릿아이스크림이 잘 조화된 초콜릿바나나이다.(사진=GS25)GS25는유어스 보양 한정식 도시락과 유어스 전복장 비빔 삼각김밥을 선보였다. 보양 한정식 도시락은 민물장어구이와 오리고기와 함께 전복 내장을 넣어 깊은 맛을 살린 전복 볶음밥에 양념 더덕구이와 매콤한 쭈꾸미 낙지볶음, 바싹 불고기, 닭가슴살, 계란말이, 나물 등 11가지 사이드 메뉴로 구성했다. 가격은 7900원. 전복장 비빔 삼각김밥은 전복 내장소스로 만든 비빔밥에 참기름과 깨소금을 더해 전복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큼직한 전복 볶음을 토핑해 식감을 살려냈다. 가격은 1100원이다.CU는 즉석원두커피를 라떼로 만드는 카페 겟(Cafe GET) 라떼시럽 2종(카페라떼, 바닐라향라떼 / 각 500원)로 여름 더위 사냥에 나섰다. 해당 상품들은 스틱형 패키지에 우유와 바닐라 추출물 등을 조합한 시럽을 담은 형태로, 즉석원두커피에 부어 부드럽고 달콤한 전문점 수준의 카페라떼를 즐길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커피머신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선택해 에스프레소를 내린 후 원하는 맛의 시럽을 부어 커피와 잘 섞이도록 저어 마시면 된다.
2018.06.02 I 송주오 기자
"호캉스(호화 바캉스) 즐기세요"…호텔업계, 워터파크로 변신 중
  • "호캉스(호화 바캉스) 즐기세요"…호텔업계, 워터파크로 변신 중
  • 롯데호텔제주에서 선보이는 해온 스플래시 페스티벌. (사진=호텔롯데)[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6월을 맞아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호텔업계가 휴가족(族)을 잡기 위한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호텔 숙박과 물놀이를 합친 상품이 대표적으로, 초여름 무더위를 피해 특급 호텔에서 물놀이까지 즐기는 ‘호캉스’(호화 바캉스) 고객층이 주요 타깃이다. 1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롯데호텔제주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해온 스플래시 페스티벌’을 연다. 롯데호텔제주는 호텔 실외 수영장을 중심으로 워터파크를 조성했다. 메인 수영장에 4m 높이의 물대포를 쏠 수 있는 ‘워터 캐논’을 설치했다. 또 성수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 20일부터 △수중 암벽 슬라이딩 △수중 로데오 등 다양한 수중 레저가 마련된 ‘워터 스플래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제주는 숙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써머 스플래시 패키지’를 오는 9월 2일까지 판매한다. 호수가 보이는 객실 1박권과 그릴 구이와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해온 스플래시 세트 등이 포함됐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도 이른 휴가족을 위한 ‘올 어바웃 해비치 패키지’를 다음 달 15일까지 선보인다. 숙박은 물론 실내·외 수영장과 사우나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제주 제철 음식 재료를 활용한 조식 2인권과 해비치에서 자체 개발한 수제 맥주 ‘해비치 위트 비어’도 제공한다. 서울 신라호텔은 ‘도심 속 휴식의 섬’을 콘셉트로 야외 수영장 ‘어반 아일랜드’를 개장했다. 이와 함께 마련된 ‘인비테이션 투 서머‘ 상품을 구매하면 어번 아일랜드 이용권에 더해 숙박과 맥주,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다.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켄싱턴리조트청평에선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서머 스테이케이션 패키지’를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판매한다. 상품은 △객실 1박권 △2인 조식권 △야외 수영장 이용권 △마사지 체어 이용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야외 수영장에서 먹을 수 있는 ’피크닉 박스‘ 도시락 4종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인근 워터파크들과 제휴한 상품도 출시한다. 강원 속초 켄싱턴 스타호텔은 인근 설악 워터피아 입장권(성인 2매·소인 1매)를 포함한 숙박 패키지를 구성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도 숙박권과 경주 블루원워터파크 입장권 2매를 한 상품으로 묶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는 무더위를 피해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얼리 서머(Early Summer)족’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 오는 10일부터 7월 초까지 초여름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실내·외 수영장 24시간 이용 혜택을 준다. 특히 그랜드하얏트서울 야외 수영장엔 300여개의 선베드가 마련돼 있어 몸을 태울 수 있고, 어린이 전용 수영장도 갖추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6월 말부터 여름 상품을 기획했지만, 2~3년 전부턴 무더위가 빨라 찾아오고 있다”라며 “여름 상품을 일찍부터 판매해 합리적인 선택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8.06.01 I 이성웅 기자
배우 이나영, 맥심 '모카우체국' 일일 집배원으로 변신
  • 배우 이나영, 맥심 '모카우체국' 일일 집배원으로 변신
  • 맥심 모카골드 모델 배우 이나영이 31일 전주 한옥마을에 마련된 팝업 카페 ‘모카우체국’에서 편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동서식품)[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지난 31일 전주 한옥마을에 마련한 팝업 카페 ‘모카우체국’에서 맥심 모카골드 모델인 배우 이나영과 함께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모카우체국 일일 주인이 된 방문객을 맞아 직접 만든 모카골드를 대접하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편지지에 직접 편지를 쓰기도 하고, 방문객이 작성한 편지를 직접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들을 즐겁게 했다.이나영과 함께 한 모카우체국의 하루는 영상으로도 제작됐다. 이나영의 친근하고 소탈한 모습을 담은 바이럴 필름은 추후 맥심 모카골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매년 다른 콘셉트의 맥심 모카골드 팝업 카페를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제주도 ‘모카다방’을 시작으로 서울 성수동에 ‘모카책방’, 부산 청사포 해변에 ‘모카사진관’을 차례로 열어 소비자들에게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행복을 전하고 있다. 3년간 모카골드 팝업카페를 찾은 소비자는 약 15만명에 이른다고 동서식품은 전했다.
2018.06.01 I 이성기 기자
한여름 쉬어가는 분양시장…알짜단지는 여럿 대기
  • 한여름 쉬어가는 분양시장…알짜단지는 여럿 대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올해 5~6월 분양이 몰리면서 성수기를 맞았던 분양시장이 7~8월 한여름에는 다소 쉬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 알짜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어 청약열기는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과 8월 전국 분양물량은 각각 1만6301가구, 1만7494가구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25.4%, 8.6% 감소한다. 6월만 해도 분양물량이 3만3018가구에 달하지만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지는 셈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심분산을 피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르면서 5월부터 분양시장 대목이 시작됐다. 하지만 정부가 건설업 면허를 보유한 분양대행 업체만 쓰도록 규정적용을 깐깐한게 한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강화 등으로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6월로 넘어온 분양단지들이 상당했다. 이들 물량이 소화되면 7~8월은 다소 한산한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여름에도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 주목할만한 단지가 있어 청약열기 자체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서울 강남에서는 삼성물산이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679가구를 지으면서 이중 115가구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835가구를 짓고 이중 219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현대건설이 응암동 응암1구역에 총 723가구를 짓고 이중 320가구를, SK건설이 수색동 수색9구역에 753가구를 짓고 251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대우건설이 광명시 철산동 철산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면서 295가구를 분양하고, 삼성물산이 부천시 송내동 송내1-2구역에 래미안 아파트를 지으면서 497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이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에 짓는 385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포스코건설이 강원 원주시 중앙공원개발을 통해 짓는 더샵 아파트 1777가구, 중흥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중흥S클래스 137가구를 분양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재고아파트 거래 시장이 주춤하고 투자처가 마땅치 않아 상대적으로 분양시장이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4월과 5월에 특정 단지들에 청약자가 몰렸던 것처럼 분양시장의 양극화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01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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