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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신세계로 체크인’ 행사…‘파리서 한달살기’ 경품도
  • 신세계免, ‘신세계로 체크인’ 행사…‘파리서 한달살기’ 경품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전사 최대 규모로 ‘신세계로 체크인-써머 스플래쉬(신세계로 Check in: SUMMER SPLASH)’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 여행 최대 성수기인 7~8월 여름 바캉스 시즌에 맞춰, 연중 최대 규모 이벤트를 여는 셈이다. 각종 패션·뷰티 카테고리 아이템 할인, 쇼핑지원금과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경품 및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경품은 로맨틱한 낭만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한 달 살기’ 패키지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서나 1달러 이상 구매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1명에게 동반 3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지급한다.또한 여름 필수템인 선 케어, 선글라스, 위스키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내국인 회원 대상으로는 참여만해도 면세포인트가 지급되는 ‘데일리 룰렛 이벤트’와 온라인에서 1달러 이상만 구매해도 오프라인 쇼핑지원금 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오는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온라인몰 제휴 캐시 최대 10만원 혜택과 함께 트립닷컴에서 항공, 호텔, 국내 액티비티에 대해 최대 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명동점에서는 카테고리별 구매 시 사용 가능 한 쇼핑지원금 최대 13만원의 혜택을 증정한다. 오는 8~25일 당일 2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룰렛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부산점에서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방문하는 모든 내국인 고객에게 면세 쇼핑 필수품 구매를 위한 쇼핑지원금 최대 16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출국 2~3시간 전 안내데스크 방문 고객 대상으로 면세포인트, 쇼핑지원금 등 최대 10만원 혜택을 지급하는 얼리출국 이벤트와 탑승동 출국 고객을 위한 화장품&향수, 주류 매장에서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인 여름 바캉스 시즌과 7월 말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파리에서 한달 살기 패키지 등 파격적인 혜택이 들어간 대규모 프로모션을 펼친다”라며 “국내외 여행객들이 이번 신세계로 체크인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을 받고, 해외 여행의 설렘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신세계면세점)
2024.07.04 I 김미영 기자
대한항공, 2Q 여객·화물 모두 견조…비중 확대 유효-하나
  • 대한항공, 2Q 여객·화물 모두 견조…비중 확대 유효-하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4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과 화물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기록하면서 비용 증가를 성장성이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만2700원이다.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4조3750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451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2분기 대한항공의 단거리 노선 수요 증가 폭은 크지 않으나 유럽 및 미주 등 원거리 노선이 실적을 견인하며 국제선 매출이 1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물 수요도 중국발 전자상거래 화물 증가와 유럽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따른 반사수혜로 매출이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비용 측면에서는 인건비, 공항 관련비, 객화 서비스비 등 전반적인 비용 증가가 수반되며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2%포인트 하락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변화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지역별 여행 수요 성수기가 달라 뚜렷한 비수기가 없고, 항공 화물 사업도 보유 중이라 타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하다고 짚었다. 안 연구원은 “2024년의 매출액은 2019년의 1.5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비용 증가 요인을 상쇄하는 성장성”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밴드 최하단 수준으로 비중 확대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도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미국 법무부(DOJ)의 승인만 남겨둔 상황으로, 승인 절차는 10월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대항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한 전환사채 4750억원을 보유 중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이후 대한항공이 보유한 전환사채를 모두 전환한다고 가정하면 실질 지분율은 81%까지 상승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기업결합에 실패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될 뿐만 아니라, 이후의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절차도 예상 대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대한항공의 유럽 및 미국 슬롯 이관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원거리 노선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24.07.04 I 김응태 기자
카카오, 정체성 둘러싼 우려 확대 중…목표가 14%↓-NH
  • 카카오, 정체성 둘러싼 우려 확대 중…목표가 14%↓-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카카오(035720)가 인공지능(AI)을 주축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과정에서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까지 나타나고 있어 카카오의 정체성과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에 휘말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13.8%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4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본체 사업은 여전히 꾸준한 편이지만 콘텐츠 중심의 자회사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카카오에 기대하던 새로운 성장과 사업 확대가 아직은 가시권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라며 “하반기 중에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와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2조5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7% 늘어난 1263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1483억원을 하회할 것이란 평가다. 안 연구원은 “비즈보드가 꾸준한 광고는 매출액 3106억원으로 전년 동가 9.8% 증가하는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비수기인 커머스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2057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경기 상황에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그는 “콘텐츠 사업은 카카오게임즈(293490),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사업의 부진이 겹칠 것”이라며 “콘텐츠사업의 2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한 1조9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마케팅비용도 픽코마 성수기에 따른 프로모션 증가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안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072억원에서 6006억원으로 1.1% 하향했고,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6887억원에서 6818억원으로 1.0% 낮췄다.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8039억원에서 7605억원으로 5.4% 하향했다.
2024.07.04 I 김인경 기자
롯데하이마트, 월말까지 ‘하이라이트 세일’…에어컨·TV 등 할인
  • 롯데하이마트, 월말까지 ‘하이라이트 세일’…에어컨·TV 등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하이라이트 세일’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을 기념해 인기 브랜드의 TV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에어컨, 제습기 등 여름 성수기 가전도 특가에 제공한다. 7월에는 ‘하이라이트 특가’ 상품 수를 기존 행사 때보다 2배 이상 늘렸다. TV,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가전뿐 아니라 생활·주방 가전, IT 가전 등 다양한 품목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TV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전자 ‘Neo QLED TV’, LG전자 ‘OLED TV’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82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아울러 최신 CPU인 인텔 코어 울트라5 프로세서를 탑재한 롯데하이마트 단독 상품 ‘갤럭시북2 프로 스페셜 에디션’ 을 150만원대 초특가에 판매한다. 모토로라 스마트폰 ‘MOTO g54’도 국내 최저가 수준인 26만원대다.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에어컨 행사상품 LG전자 ‘휘센뷰2 1시리즈 2in1’ 은 250만원대, ‘칸 2in1’은 230만원대, 삼성전자 ‘무풍클래식 홈멀티’는 260만원대, ‘Q9000 홈멀티’는 220만원대에 내놓는다.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PB)인 ‘하이메이드(HIMADE)’의 여름 가전들도 선보인다.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이 대표적이다. 롯데하이마트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설치해 지역에 따라 빠르면 구매 다음날 설치도 가능하다. 5년 연장보증보험을 무료로 제공해 수리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 장마철을 대비해 하루 최대 13L 제습 가능한 ‘하이메이드 7L 제습기’도 출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장 구매 고객이 롯데 제휴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0만원 카드 청구할인도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3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사진=롯데하이마트)
2024.07.04 I 김미영 기자
블루보틀코리아, 시그니처 음료 활용한 '놀라 썸머' 캠페인 전개
  • 블루보틀코리아, 시그니처 음료 활용한 '놀라 썸머'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여름을 맞이해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이하는 시그니처 음료 ‘놀라’를 활용한 ‘놀라 썸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블루보틀 시그니처 음료 ‘놀라’.(사진=블루보틀코리아)놀라는 미국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아이스커피를 재해석한 음료다. 전형적인 아이스 라떼와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고 싶었던 블루보틀 창립자 제임스 프리먼이 직접 개발했다.커피의 쓴맛과 비슷한 치커리를 활용해 크리미한 음료를 음용하던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의 치커리 커피에서 영감을 받아 수년에 걸쳐 레시피를 개발했다. 다크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와 볶은 치커리를 콜드브루 방식으로 정성스럽게 장시간 추출한 후 유기농 설탕과 유기농 우유를 추가해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놀라 플로트’는 놀라 위에 유기농 아이스크림이 공중으로 떠있는 재미있는 형태의 음료다.블루보틀은 여름을 맞이해 국내 13개 매장 중 성수, 연남, 여의도, 잠실 4곳을 선정해 놀라 시즌 한정 메뉴로 풍부한 거품과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인 ‘놀라 샤케라토’, 블루보틀 스타일로 재해석한 상쾌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담은 ‘놀라 콜라’를 선보인다. 여기에 기획상품(MD)‘놀라 텀블러’도 이날부터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놀라를 장소와 시간 상관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크래프트 인스턴트 커피 블렌드 놀라’를 전 매장 및 온라인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이외에도 블루보틀은 ‘놀라 썸머 투어 2024’라는 콘셉트로 블루보틀 커피 트럭을 운용한다. 오는 12일부터 약 6주간 강원도 양양 서피 비치에서 놀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현장에서 운영하는 SNS 이벤트 참여 시 놀라 스티커 및 부채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아시아나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국제선 하늘길 넓힌다
  • 아시아나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국제선 하늘길 넓힌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 늘린다.(사진=아시아나항공)미국은 인천-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유럽은 7월 1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을 주 5회에서 7회로 2회 증편, 9월 1일부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주3회에서 4회로 1회 증편한다.지난달부터 주 1회 부정기로 운항을 재개한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10월 10일까지 운항을 이어간다. 호주는 인천-멜버른 노선을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주 4회로 운항 재개한다.일본은 나리타 노선을 7월 1일부터 주 28회 운항하고 오사카 노선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주 21회에서 23회로 증편, 오키나와 노선을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7회에서 최대 주 13회까지 증편한다. 또 후라노, 비에이, 소운쿄 등의 관광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제 2의 도시 아사히카와 노선을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 부정기 운항하고, 삿포로 노선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7회에서 주 9회로 증편한다.중국은 7월 1일부터 △창춘 노선 주 4회에서 9회 △청두 노선 주 4회 운항 재개 및 8월 12일부터 주 7회 운항 △하얼빈 노선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 운항한다. 6월 11일부터 주 11회에서 14회로 증편한 광저우 노선은 10월 26일까지 증편을 유지한다. 또 8월 12일부터 다롄 노선을 주 5회로 운항 재개 및 8월 19일부터 주 10회로 증편 운항, 8월 5일부 텐진 노선을 주 7회, 9월 2일부 선전 노선을 주 7회, 9월 9일부 시안 노선을 주 5회, 9월 30일부 김포-베이징 노선을 주 7회로 재운항할 예정이다. 동남아 노선은 매일 1회 운항 중인 베트남 다낭 노선에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 (7월 24일~8월 18일은 주 4회)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하고, 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은 6월부터 9월까지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5회로 2회 증편해 운항한다.아시아나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7월 15일까지 미주와 유럽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예술의 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2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 공연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아사히카와와 삿포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공식 SNS 응모 이벤트를 통해 호시노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증편을 결정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4.07.03 I 공지유 기자
“최저임금·임대료 또 뛰면 더는 못버텨”.. 편의점주 ‘한숨’
  • “최저임금·임대료 또 뛰면 더는 못버텨”.. 편의점주 ‘한숨’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을 돌파하면 야간 아르바이트생도, 영업시간도 줄여야 할 것 같다. 점포 매출은 답보상태라 야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사장이 지키는데도 더 이상 남는 게 없다.”편의점 사장님의 한숨 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골목마다 들어선 편의점 출점 경쟁으로 매출은 제자리걸음인 반면 임대료·전기료 등 고정비용은 치솟고 있어서다. 더욱이 내년도 최저임금도 업종별 차등적용이 무산됐을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수준도 시간당 1만원을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겹치자 ‘더이상 버틸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편의점 경영 매력 낮아져…다점포율 지속 감소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러개의 편의점 매장을 운영하는 비율인 다점포율이 지속해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GS25의 다점포율은 지난 2019년 28.9%를 기록한 후 △2020년 27.8% △2021년 26.7% △2022년 24.1% △2023년 22.3% 등으로 감소세다. 같은 기간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햐는 CU의 다점포율도 20.6%→19.1%→17.5%→16.7%→17.5%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의 다점포율도 2019년 24.0%를 기록한 이후 2021년 18.0%, 2023년 17.0%로 집계됐다. 과거보다 여러 개의 점포를 운영할 만한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실제 편의점을 운영하는 경영주의 사정은 더욱 팍팍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 발표한 편의점 점포당 매출 증감률은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다. 구매 건수 역시 지난해보다 0.2% 줄었다. 전체 편의점 숫자는 커지고 있지만 점주의 몫은 줄었다는 방증이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치솟는 임대료·최저임금에 부담 가중지속 상승하는 임대료, 전기료, 관리비 등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은 편의점주들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인건비와 임대료는 매장 운영비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서다. 서울에서 편의점 점포 3개를 운영 중인 A씨는 “작년까지 5개 점포를 운영하다가 수익이 떨어지는 점포를 정리하고 있다”며 “본사와 계약과정에서 24시간 영업을 하면 기본 시간(18~19시간)을 운영하는 점포보다 운영 지원금도 받을 수 있지만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이를 포기하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폐업을 고민 중이라는 B씨는 “점주인 제가 하루 15시간 이상 일하고 가족의 도움을 받아가면서 3시간씩 쪼개 아르바이트생을 써서 버티고 있다”며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면 하루치 일당을 더 줘야 하는 주휴수당도 부담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1만원을 넘는다고 한다면 이젠 남는게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본사도 ‘비상’…해외·PB로 돌파구 마련편의점 가맹점의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으면 가맹계약·개점 체결에 난항을 겪어 결국 본사의 매출과 수익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편의점 본사들은 해외진출, 자체브랜드(PB) 상품 확대 등 다양한 돌파구를 마련 중이다.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상품연구소를 출범한 CU는 PB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히트 상품도 많다. CU가 2020년 출시한 곰표 밀맥주는 2년 간 하루에 약 4만 7000개씩 팔리면서 편의점 수제 맥주 붐을 일으켰다. 최근엔 생레몬 하이볼을 내놓으며 출시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있는 초도 물량 10만캔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GS25는 MZ세대가 많은 성수동에 PB상품 전문 매장 ‘도어투성수’도 열었다. 제과 브랜드 ‘브레디크’와 간편식 브랜드 ‘심플리쿡’ 같은 PB 상품에다 원소주, 버터맥주 같은 GS25에서만 판매하는 인기 단독 상품 150여종으로 매장을 채웠다. 세븐일레븐은 PB 분야를 도시락·신선식품·간편식·식품 등으로 나눠 각각 ‘한끼연구소’ ‘세븐팜’ ‘소반’ ‘세븐셀렉트’ 등의 별도 브랜드를 만들었다.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점을 키우기 위한 수단으로 판매상품의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해당 편의점에 가야만 살 수 있는 물건이 많아질수록 단골 고객이 늘어나고 기존 편의점의 성장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3사(GS리테일·BGF리테일·이마트24)가 몽골,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점포를 확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해외 진출도 적극적이다. 해외 진출에 가장 앞선 CU는 현재 몽골과 말레이시아 등에서 539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GS25는 베트남과 몽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273개점, 몽골 245개점으로 총 549개점의 해외 점포를 운영 중이다. 해외 진출 첫 해인 2018년(26개점)년과 비교하면 점포 수가 20배 이상 늘었다.편의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각사)
2024.07.03 I 신수정 기자
상반기 조각투자는 부동산 세상…미술품은 뜨뜻미지근
  • [마켓인]상반기 조각투자는 부동산 세상…미술품은 뜨뜻미지근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올해 상반기 조각투자 시장에서는 부동산 신탁수익증권부터 미술품·한우 투자계약증권까지 다양한 조각투자 공모가 진행됐다. 이 중 부동산 조각투자 업계의 활약이 가장 눈에 띄었다. 시장에선 부동산 STO가 국내에서 가장 빨리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부동산 조각투자 4분의 3이 완판 기록2일 토큰증권발행(STO)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에선 총 4건의 공모가 진행됐고, 이중 3건의 공모가 완판을 기록했다. 공모 진행 현황을 살펴보면 △루센트블록 2건 △카사 1건 △펀블 1건이다. 펀블이 6월 중 진행한 방배동 제이빌딩은 청약률 100%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결국 공모를 철회했다.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 약 21억원 규모의 8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2호’를 완판했다. 이어 5월에는 약 18억원 규모인 9호 부동산 ‘성수 코오롱타워’ 공모에서 청약률 100% 달성에 성공했다. 오는 7월에는 약 14억원 규모의 10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공모를 앞두고 있다.카사는 지난 5월 약 21억원 규모인 8호 부동산 ‘그레인바운더리 빌딩’ 완판에 성공하면서 누적 공모총액 572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6호 공모 물건인 ‘TE물류센터’의 수익자총회를 열어 매각을 결정하고 업계 최초로 ‘트리플 매각’을 달성한 바 있다. 카사는 오는 8월 9호 공모를 열고, 하반기 내에 1회의 추가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펀블은 지난 6월 3호 부동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이빌딩 공모에 나섰지만 청약 미달이 발생하면서 공모 계획을 철회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신축 건물을 약 29억원 규모로 공모했지만 청약률은 약 85%에 그쳤다. 상반기 진행된 공모 중 규모가 가장 컸던 만큼 청약률 100%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펀블은 제이빌딩의 재공모 가능성을 열어두고 차기 공모 건물을 검토 중에 있다.◇ 뜨뜻미지근한 미술품…청약미달상반기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도 공모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 악화로 분위기는 좋지 않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 투게더아트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아트앤가이드’ 운영사 열매컴퍼니는 상반기 투자계약증권 공모를 진행했지만 청약률 100% 달성에 실패했다.투게더아트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3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은 3만5563주가 미계약분으로 처리됐다. 투게더아트는 지난 5월 말 3호 미술품의 청약에 돌입한 바 있다. 기초자산은 21세기 피카소로 불리는 조지 콘도의 1996년 작품 ‘무제’로 총 10만2800주 공모를 진행했다. 열매컴퍼니 역시 공모 흥행에 실패했다.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2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은 전체 발행량 총 1만2300주 중 약 40%(4875주)가 미계약분으로 처리됐다. 열매컴퍼니는 지난 6월 제 2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공모를 진행했다. 기초자산은 이우환 화백의 2007년 ‘다이얼로그(Dialogue)’ 300호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은 약 650%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2호 투자계약증권은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열매컴퍼니가 2호 미술품 투자게약증권 공모에 나선 이우환 화백의 ‘다이얼로그’◇ 한우 투자계약증권도 공모 나서6월에는 한우 조각투자 시장도 문을 열었다. 한우투자플랫폼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에 따르면 국내 최초 가축투자계약증권 공모 청약이 지난 6월 20일부터 시작됐다. 공모는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총 공모금액은 8억6680만원으로 가축투자계약증권 1-1호(4억4326만원), 1-2호(4억3420만원)로 발행된다. 공모수량 중 10%는 뱅카우 운영사인 스탁키퍼가 선배정 받고, 나머지 90%는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다.갤럭시아머니트리의 항공기엔진 STO도 상반기 금융당국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 조각투자 사업자 중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곳은 갤럭시아머니트리 컨소시엄이 유일해서다. 금융위는 지난 4월 정례회의에서 ‘블록체인 기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유통 서비스’(항공금융 STO)를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한편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는 다른 자산보다 부동산 분야가 STO 대중화에 빠르게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STO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의 경우 다른 자산 대비 가치산정이 쉽고, 실물 거래 시기 역시 예측이 가능하다”며 “부동산 조각투자는 실물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어 배당에서의 안정성이 높고,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해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7.02 I 김연서 기자
'진로' 후디·'켈리' 보스턴백…패션 브랜드와 손잡는 '소맥'
  • '진로' 후디·'켈리' 보스턴백…패션 브랜드와 손잡는 '소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대표 소주·맥주 제품과 유명 패션 브랜드 간 잇단 협업에 나서며 이목을 끌고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 세대 소비자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의 입지 다지기의 일환으로 일환으로 해석된다. ‘소맥’(소주+맥주)에 익숙한 중장년 소비자 뿐만 아니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에 나선 셈이다.하이트진로 켈리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헤드 간 협업 제품들.(사진=하이트진로)하이트진로는 전략 맥주 제품 ‘켈리’가 여름 성수기 공략을 위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스포츠 웨어 브랜드 ‘헤드(HEAD)’와 협업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켈리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한편 오프라인 공연도 전개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두 브랜드는 우선 티셔츠와 타월, 양말, 보스턴백 등 4종을 담은 한정판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테니스 오리진’을 앞세운 헤드에 켈리의 ‘더블 임팩트 라거’의 이미지를 덧입혀 디자인했으며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비롯한 전국 대형마트, 농협에서 판매 중이다.특히 무신사는 오는 14일까지 헤드 티셔츠 2팩과 풀파티 입장권 2매로 구성된 단독 프로모션 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풀파티도 하이트진로와 코오롱FnC 간 협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비치클럽 ‘템플 온더비치’에서 오는 12~13일 양일간 진행한다.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키스 간 협업 제품들.(사진=키스 인스타그램 캡처)앞서 하이트진로 대표 소주 제품인 ‘진로이즈백’은 지난달 세계 네 번째 진출국으로 한국을 택한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키스’(KITH)와 협업을 전개했다. 검은색 라벨·병 패키지에 담은 ‘진로키스에디션’(360㎖)을 서울 성수동 키스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한 전국 편의점에 한정으로 선보였다. 또 진로이즈백의 이미지 또는 로고가 담긴 소주잔과 소맥잔, 재킷, 티셔츠, 모자 등을 선보였다. 일부 크기 제품은 완판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작은 편집매장으로 시작한 키스는 이후 세계 유수의 브랜드 및 패션 디자이너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슈프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내에선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착용한 모자 브랜드로 유명세를 탔다. 국내 매장 운영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020000)이 맡았으며 하이트진로와의 협업은 키스 미국 본사가 직접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이트진로가 올해 연달아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전개하고 나선 데에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행보의 일환이다. 기존 소주와 맥주에서 벗어나 와인과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다시금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려는 시도이기도 하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2030세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하루 100대 수리”…GM ‘브랜드 통합’ 직영서비스센터 7월 오픈
  • “하루 100대 수리”…GM ‘브랜드 통합’ 직영서비스센터 7월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의 쉐보레 직영 서울서비스센터가 최첨단 시설의 신축 건물로 이전 쉐보레·캐딜락·GMC 등 GM의 모든 브랜드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센터로 거듭난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021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착공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가 올해 6월 공사를 마치고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센터는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건물 전경.(사진=GM 한국사업장)신규 서비스센터는 지하 3층~지상 8층, 총 연면적 2만6252㎡(7941평) 규모로 하루 약 100대의 차량을 정밀 진단 및 수리할 수 있다. 지상 1층은 차량 전시장 및 상담공간, 2~4층은 정비 및 수리 공간, 5~6층은 판금 및 도색 공간, 7~8층은 사무공간으로 구성된다.최신 장비를 활용한 서비스는 물론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고급 휴게 공간과 효율적인 원스톱 접수 및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이용 고객이 센터의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 채널을 새롭게 개설했으며,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 응대 서비스 또한 강화했다.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내 상담공간.(사진=GM 한국사업장)윌리엄 헨리 GM 해외사업부문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전무는 “고객이 제품 경험, 구매, 서비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는 GM의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내 정비 및 수리 공간.(사진=GM 한국사업장)GM 한국사업장은 이번 신축 오픈을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한달간 차를 입고하는 고객에게 무상 워셔액을 증정하며, 입고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차량 안전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카카오 채널 오픈을 기념해 7월 한달 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규 친구 등록 및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와 맥도날드 쿠폰을 제공한다.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 내 판금 및 도색 공간.(사진=GM 한국사업장)한편 GM 한국사업장은 올해 초 판매와 서비스 영역에서 GM만의 고유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내수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번에 개소한 서울서비스센터 외에도 성수동에 위치한 동서울서비스센터 또한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 서비스센터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전국 40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신속한 차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캐딜락, GMC의 일부 제품 및 쉐보레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프리미엄 수입 제품들을 위해 픽업 앤 딜리버리, 익스프레스 서비스 등 특화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이는 서울서비스센터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2024.07.02 I 박민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부재로 2Q 실적 부진…목표가↓-NH
  • 카카오게임즈, 신작 부재로 2Q 실적 부진…목표가↓-NH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신작 부재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95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오딘의 매출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고 하반기 신규 기대작이 출시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만700원이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 감소한 2473억원, 영업이익은 61.8% 줄어든 101억원으로 컨센서스 18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오딘의 매출 하락세가 이어지고, 초기 출시 효과가 사라진 롬(ROM)의 매출 하락으로 2분기 모바일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줄어든 15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PC 매출은 전년보다 36.8% 증가한 163억원으로 펍지(PUBG)의 양호한 성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나테크놀로지는 2분기 성수기 효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하반기부터는 매출 하락세를 보였던 오딘이 지난달 진행한 3주년 이벤트를 기점으로 반등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수의 신작 출시로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이란 평가다. 적자가 이어지던 기타 사업도 카카오VX의 신제품 출시로 점차 개선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하반기에는 오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2종 게임인 발할라서바이벌, 프로젝트C가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2 개발진이 만든 스톰게이트도 8월 선보인다. 안 연구원은 “2025년에는 대형 기대작이 준비돼 있는데 크로노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프로젝트S 등이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2024.07.02 I 김응태 기자
"이 가격엔 안 팔아"…매수 후보자 못 찾는 서울 오피스
  • "이 가격엔 안 팔아"…매수 후보자 못 찾는 서울 오피스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 도심권역(CBD) 내 우량 오피스 빌딩들의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이 수개월째 늦어지고 있다.기업들이 사옥 매입 목적으로 ‘통큰 가격’에 오피스를 인수한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매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고금리 기조도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돼 매도인과 매수인 간 가격 조율이 더욱 어려운 상태다. ◇ 신라스테이 서대문·T타워·정동빌딩, 우협 선정 ‘아직’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호텔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매각을 위해 지난 5월 22일까지 매입의향서 접수가 진행됐지만 한 달 넘게 지난 현재까지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이 안 됐다. 신라스테이 서대문 (사진=호텔신라)신라스테이 서대문은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333번지에 위치해있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바로 앞에 있으며 경복궁, 경희궁, 인사동,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 주요 관광지로 접근성이 좋다.이 호텔은 그랜드룸 객실을 포함해 총 319실을 갖췄다. 지하 4층~지상 27층 규모에 부대시설로 뷔페 레스토랑과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등을 갖추고 있다.이 자산은 한국투자공사(KIC)가 수익증권을 보유한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43-1호’에 담겨 있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매각자문사로 존스랑라살(JLL)을 선정했고, 작년 말까지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신라스테이 서대문 외에도 우협 선정이 안 된 오피스들이 많다. 서울역 인근 T타워와 서울 중구 정동빌딩 등이다. 글로벌 부동산 종합 서비스회사 존스랑라살(JLL)과 컬리어스는 서울 중구 T타워의 독점 매각자문사로서 마케팅 및 매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JLL과 컬리어스는 지난 4월 23일 입찰을 통해 T타워의 우협을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2개월 이상 지난 현재도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T타워 (사진=JLL)T타워는 서울 중구 소월로2길 30 일대 위치해 있다. 지난 2010년 준공됐으며 연면적 4만1598㎡(약 1만2583평),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이다. 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케펠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다.남산 조망권, 인근에 대기업 사옥 다수 소재, 서울역 인근이라는 교통 인프라 등 입지적 장점을 기반으로 지난 2019년 이후 매년 임대율 약 100%를 달성했다. 현재 SK, LG, 필립스 등 다수 국내외 우량 기업들이 임차 중이다.서울역 일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개선 및 복합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및 인근 힐튼호텔 재건축 등 다수 개발 호재가 있어 향후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서울 중구 소재 정동빌딩도 아직 우협 선정 소식이 없는 상태다. 이 건물은 이지스자산운용이 ‘이지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42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다.매각 입찰은 지난 5월 2일 실시됐고 교보AIM자산운용, 베스타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입찰 진행 결과를 놓고 투자자와 향후 일정 등을 포함해 검토 중이다.정동빌딩 (자료=이지스자산운용)정동빌딩은 서울 중구 정동 15-5번지 일대 위치한 지하 5층~지상 20층 건물이다. 서울역사박물관과 덕수궁 사이에 있으며, 맞은편에는 정동공원이 있다.주요 입주사로는 네덜란드 대사관, 뉴질랜드 대사관, 노르웨이 대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 등이 있다.◇ F&F·크래프톤 등 대기업들 ‘사옥 목적’ 건물 매입 중이처럼 우량 오피스 빌딩들의 우협 선정에 시일이 걸리는 것은 매도자-매수자가 원하는 금액대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사옥 매입 목적으로 가격을 높게 써서 ‘통큰 거래’를 한 사례들이 있었다. 고금리로 기관들의 오피스 투자가 주춤해진 사이 자금력 풍부한 기업들이 서울시내 알짜 사옥을 확보했다.그 여파에 매도자들이 원하는 가격대가 높아졌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전언이다. 게다가 고금리 기조도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돼 매도인과 매수인 간 가격 조율이 더욱 어려운 상태다.패션기업 F&F는 오는 8월 준공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포인트 강남’을 사옥으로 쓰기 위해 작년 말 마스턴투자운용으로부터 매입했다. (자료=마스턴투자운용, 업계)매매대금은 3436억2216만원이며, 3.3㎡(평)당 기준으로는 약 4200만원이다. 이 매매금액은 부가가치세, 제세공과금, 수수료 등 취득부대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액수다. 올해 12월 31일 잔금 납부가 완료되면 거래종결(딜클로징)된다.F&F는 이전부터 사옥 마련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 작년 5월 말에는 서초구 서초동 오피스 ‘마제스타시티 타워1’ 우선협상대상자(우협)에 선정됐지만, 기존 임차인이 퇴거해서 F&F가 사옥으로 쓰려면 오는 2027년 말까지 기다려야 해서 갑작스레 인수를 철회했다.게임회사 크래프톤은 성수동 메가박스 본사 건물인 ‘메가박스 스퀘어’를 작년 12월 5일 2435억원에 매입했다. 업무 거점을 확보하고 임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다.올해 1분기에도 임대료 급등에 사옥 매입에 나선 전략적 투자자들(SI) 활동이 이어졌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0번지 일대 위치한 T412 빌딩은 침구업체 알레르망에 약 3227억원에 거래됐다. 3.3㎡당 4105만원이다.매도자는 한화자산운용이었다. 알레르망은 사옥 마련에 대한 강한 의지로 높은 가격을 제시해 매입에 성공했다.또한 코람코자산신탁이 보유한 구분소유 빌딩 케이스퀘어시티는 퍼시픽자산운용에 3100억원에 매각됐다. 퍼시픽자산운용은 장기적으로 사옥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동양생명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했다.케이스퀘어시티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24번지 일대 위치해있다.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1677㎡(1만2607평) 규모 신축급 코어 오피스다. 코람코가치부가형부동산제2의2호(자리츠)가 이 건물을 운용했었다.대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들은 임대차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매입에 나선다는 점에서 재무적 투자자(FI)와는 다른 전략으로 입찰에 참여한다. ‘사업 수익성’이 아니라, 사옥 확보를 위한 대체원가에 대한 ‘기회비용’에 초점을 두기 때문이다.서울 A급 오피스 권역별 실질임대료 추이 (자료=JLL코리아)서울시내 오피스는 공급이 한정돼 임대료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 JLL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임대료는 견조한 오피스 수요 대비 제한된 공급으로 계속 상승 추세다. 올해 1분기 서울 A급 오피스의 실질 임대료는 3.3㎡당 13만7200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9.4% 상승했다. 오는 2026년경 준공되는 도심의 오피스 재개발 프로젝트처럼 대형 신규 공급이 있기 전까지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결과적으로 매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매수자들과의 가격 조율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이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수자는 가격을 보수적으로 책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SI)들이 높은 가격대에 건물을 인수하는 사례가 많아졌는데, 재무적 투자자(FI)들은 수익률을 고려해야 해서 그렇게까지 비싼 가격을 지불하기 어렵다”며 “최근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재무적 투자자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가격대를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07.01 I 김성수 기자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본부장 신규선임> △Tech 혁신단장 이국희<본부장 재선임> △ESG 본부장 조정훈<부서장 신규임명> △디지털금융센터 팀장(부서장대우) 한창섭 △소비자보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유진 △군자역지점장 이주리 △가락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철호 △세종로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동준 △일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양세광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교종 △보라매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전용석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승만 △구로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희수 △당산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경수 △명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성훈 △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강동윤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박지훈 △남동산단 기업금융2센터 지점장겸 SRM 유지연 △간석동지점장 박채희 △기흥역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진주 △안양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호찬 △반월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태완 △팔탄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광우 △원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안진희 △부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권용훈 △김해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보영 △대구 기업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태식 △경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황상원 △광산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성규 △천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이동규 △순천향대학교지점장 정현희 △충북기업영업부 지점장겸 SRM 전한수 △청주터미널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오진구<부서장 이동> △업무혁신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용훈 △디지털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고경래 △데이터융합센터장겸 Data기획Unit장 박동준 △체크카드솔루션실장 박재욱 △신탁솔루션부장 엄보용 △금융서비스개발부 팀장(부서장대우) 임병길 △Tech혁신Unit장 송민섭 △Data플랫폼Unit장 이정일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한지성 △금융결제부장 김대일 △남부본부 기업영업단장겸 SRM 서석현 △압구정갤러리아지점장 박주한 △GS타워지점장 장주석 △서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임지영 △교대역지점장 하일규 △사가정역지점장 박종호 △성수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강형훈 △덕소지점장 변진선 △길동지점장 류채곤 △홍익대학교지점장 류상진 △교하 금융센터장겸 SRM 윤정수 △서대문역지점장 강성대 △노량진역지점장 이정복 △독산동 금융센터장겸 SRM 이대우 △시흥동지점장 장인태 △선유도역지점장 김경인 △돈암동지점장 김도산 △강북 금융센터 지점장겸 SRM 김경준 △의정부 기업금융센터장겸 SRM 남윤식 △명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항진 △창신동지점장 김인순 △인천중앙 금융센터장겸 SRM 김형근 △계산동지점장 최인경 △강화지점장 최병길 △경기광주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김태호 △이천 금융센터장겸 SRM 박병문 △분당지점장 이재규 △분당 커뮤니티소속 지점장 설표명 △안산스마트지점장 정상근 △평촌역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윤영운 △동탄솔빛나루지점장 김승환 △봉담 금융센터장겸 SRM 이항무 △후평동지점장 이종행 △센텀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조원래 △신평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우대건 △화명동지점장 황영지 △진주 금융센터장겸 SRM 손봉교 △경산공단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창원 △영주지점장 전해정 △광주첨단 금융센터장겸 SRM 이명선 △대전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성낙훈 △천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겸 SRRM 이은주 △신방동지점장 박원규 △당진 금융센터장겸 SRM 황오석 △충북혁신도시 금융센터장겸 SRM 박진용 △증평지점장 유인중 △신한PWM여의도센터 지점장겸 PB 김지영 △글로벌전략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 (아메리카신한은행 본점) 박준식 △신한 인도본부 조사역(부서장대우) 한승효
2024.07.01 I 정두리 기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에 주류 플래그십 매장 오픈
  •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에 주류 플래그십 매장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주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제2여객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주류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316 ㎡(96평) 규모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일한 주류 전문 플래그십 스토어다.이번 주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조니워커, 발베니 등 10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바닐라 향이 특징적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와일드무어’는 국내에서는 신라면세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이다.또한 글렌모렌지와 헤네시에서는 대표 상품을 시음하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신라면세점은 주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상품별로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구매액에 따라 와인잔, 코스터, 트래블 백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입점 브랜드별로 추가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발베니에서는 상품 구입시 한국 전통 문화와 접목한 사은품을 증정하며 윌리엄그랜트앤선즈에서는 1000달러 이상 구입 시 추첨을 통해 다음달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발베니 팝업스토어의 디너 초대권을 증정한다.한편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오픈 1주년을 맞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1주년 기념 이벤트는 △인천공항점 구매 인증 시 참여 가능한 최대 100만원 선불카드 혜택의 럭키 룰렛 이벤트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 방문 시 누구나 8달러 포인트 증정(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 △인천공항점에서 화장품·향수 150달러 이상 혹은 2개 이상 브랜드에서 합산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신라베어 키링 증정 △온라인 댓글 이벤트 등이다.
2024.07.01 I 김정유 기자
카카오, 2Q 실적 컨센 하회 전망 속 목표가↓-대신
  • 카카오, 2Q 실적 컨센 하회 전망 속 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신증권은 카카오(035720)에 대해 “자회사의 부진 및 콘텐츠 관련 마케팅비 증가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원으로 ‘하향’했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목표가 하향은 국내 광고 업황의 더딘 회복을 반영했으며 아쉬운 2분기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실적 시즌 주가가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신증권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0% 증ㄱ하나 2조 384억원, 영업익은 19.7% 증가한 1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게임, 음악 사업 부문 실적 부진과 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이 배경이다.2분기 톡비즈 매출은 전년비 8.1% 증가한 5192억원으로 예상된다. 광고, 커머스 매출은 각각 전년비 8.4% 증가한 3069억원, 7.5% 늘어난 2123억원으로 추정된다. 메시지 광고는 1분기에 이어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단 1분기 광고 업황이 크게 부진했던 기저효과 소멸에 따라 전체 광고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1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머스 매출도 1분기 성수기 효과 소멸로 전분기대비 감소가 추정되며 각 컨텐츠의 사업 부문의 경우, 게임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 지속, 뮤직은 아티스트 활동 감소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웹툰의 일본 지역 2분기 성수기와 경쟁사 마케팅에 대응한 동사의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된다.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본업 실적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콘텐츠 사업부문의 경우 탑라인의 아쉬운 성장과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되며 종합적으로 동사의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실적 시즌 주가 횡보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07.01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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