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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3Q 영업손실 지속했으나 적자 폭 줄여-키움
  • 에쓰오일, 3Q 영업손실 지속했으나 적자 폭 줄여-키움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에쓰오일(S-Oil)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주가(지난 28일 종가 기준)는 5만6900원이다. 시가총액은 6조4060억원이다.에쓰오일은 올 3분기 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간유분 제품의 수요 회복이 크지 않았고 공급 과잉 지속으로 PX가 부진한 스프레드를 지속했으며 턴어라운드 태풍으로 인한 일부 물량 감소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3011억원 감소했다. 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은 -4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윤활기유부문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5% 감소했다.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9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유부문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나, 성수기 효과가 일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석유화학·윤활기유부문은 역내 경쟁 설비 정부 보수 진행 및 전방 증설분 가동으로 회복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적자 기조의 유지에도 불구하고 정유부문은 코로나19 관련 각국 제한 조치 완화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되며 PX·윤활기유도 내년부터는 공급 과잉이 축소,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이어 “내년 코로나19 완화 움직임이 발생한다면, 정유주 중 실적·주가 반등이 가장 클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에쓰오일의 2단계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투자 시점이 지연되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대규모 투자가 제한된 점도 내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0.10.29 I 유현욱 기자
에쓰오일, 3분기 적자폭 줄였지만…‘가시밭길’ 걷는 정유업계(종합)
  • 에쓰오일, 3분기 적자폭 줄였지만…‘가시밭길’ 걷는 정유업계(종합)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이 올 3분기 적자폭을 대폭 줄이며 선전했지만 결국 ‘마이너스 늪’을 빠져 나오지 못했다. 올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적자다. 4분기엔 동절기를 앞두고 등유 및 경유 수요가 늘어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곤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감이 여전한만큼 불확실성이 크다. 석유화학 부문도 주력 제품들의 수요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 회복이 요원한 상태다. 에쓰오일을 포함한 다른 정유사들도 상황은 비슷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고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사진=에쓰오일)◇3개 분기 연속 적자, 정유에만 57억 손실28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3분기 영업손실 93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전분기(-1643억원)에 비해 적자폭을 1550억원이나 줄이면서 최악은 지나갔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조899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 증가했다. 3분기에 일부 정제설비 정기보수가 진행되면서 판매가 줄었지만, 제품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역시 늘면서 손실폭을 대폭 줄였다는 분석이다.주력인 정유사업은 올해 코로나19로 입은 타격을 아직 상당 부분 회복하지 못했다. 3분기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 항공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제품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제한되며 수익성에 제동을 걸었다. 실제 올 2분기부터 3분기까지 평균 정제마진을 보면 배럴당 마이너스(-) 2달러대에 그쳤다. 에쓰오일이 올 3분기 영업손실 93억원 중 정유 부문에서만 57억원을 적자 본 이유다. 2분기 358억원 손실을 본 것에 비해선 많이 적자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영업이익률 -1.9%에 머물고 있다. 2분기 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석유화학 사업은 최근 주력제품들의 수요 부진에 적자 전환했다. 에쓰오일의 3분기 석유화학 부문 영업손실은 48억원으로 2분기 91억원 흑자와 비교하면 대조를 이룬다. 주력 제품인 합섬원료 파라자일렌(PX)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3분기 스프레드가 추가적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PX 스프레드는 t당 300달러대였지만 올 3분기엔 131달러까지 하락했다. 또 다른 유화 제품인 벤젠도 다운스트림 수요 위축으로 지난해 3분기 t당 185달러였던 스프레드가 최근 30달러까지 떨어졌다. 대표적인 고부가 제품군인 윤활기유 부문은 제품 마진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여전히 36%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에쓰오일의 실적을 일부 방어했다.▲에쓰오일 영업이익 추이. (자료=에쓰오일)◇4분기도 실적 회복 제한적…불안감 여전한 정유업계에쓰오일은 올 1분기 코로나19 직격탄으로 1조원대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이후 2분기부터 점차 적자폭을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추세면 4분기엔 흑자전환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석유제품 수요 회복이 아직도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변수가 많다. 당초 국내 정유업계는 올 3분기를 수익성 회복 시점으로 지목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모두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상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겨울을 앞두고 등유와 경유 수요가 늘어 정제마진 개선이 기대되긴 하지만 코로나19로 개선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4분기도 녹록지 않다”고 밝혔다.당초 증권가에선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을 약 1000억원대로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결과는 3개 분기 적자 지속. 다른 정유사들의 실적도 아직은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곧 실적을 발표하는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1000억원대이지만, 실제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2분기에 영업이익을 낸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하곤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적자를 기록 중인데, 적자폭을 줄이기도 쉽지 않다”며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가 기대 이하였던 만큼 4분기도 불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의 마진이 최근 들어 일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만큼 4분기엔 다소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들어 정제마진도 플러스(+)로 전환해 배럴당 1~2달러 수준을 이어가고 있어 정유사들의 공장 가동률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에쓰오일도 4분기부터 정유공장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제마진이 좋지 않지만 일부 제품 수요 회복 등에 따라 정유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스프레드가 좋지 않은 유화 부문 가동률도 현재 70% 수준에서 80%로 상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로 모회사인 사우디아람코가 전 세계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속속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는 가운데 에쓰오일의 7조원 규모 석유화학 2단계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올해 실적 악화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설비투자도 대폭 감축해 집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올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설비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지연이 되고 있긴 하지만 아람코로부터 내년 하반기, 또는 내후년 초에 최종 투자의사결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우리의 재무구조가 좋진 않지만 향후 1~2년간 실적 개선 동향을 보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프로젝트 추진에 차질 없게 하겠다. 현재 투자비를 절감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0.10.28 I 김정유 기자
이마트24, 가맹점주에 법률 자문 무료 지원 등 협약 체결
  • 이마트24, 가맹점주에 법률 자문 무료 지원 등 협약 체결
  •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24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앞줄 우측 둘째),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앞줄 좌측 둘째)과 임원, 운영진이 상생협약식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마트24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마트24 가맹점사업자단체인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가맹점사업자를 대표해 경영주 협의회 회장 및 운영진이 참석해 상생협약식 체결과 함께 지속적인 상생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번 상생협약식 체결을 통해 이마트24는 앞서 발표한 바와 같이 본사가 모든 가맹점 재해·재물보장,현금도난보험 비용 전액 지원, 모든 가맹점 이용 가능한 법률·노무 자문 서비스 신설을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확대하게 됐다.이마트24 가맹점은 이날부터 화재·풍수해·매장파손 등으로 인한 인테리어·상품 손실 및 외부인에 의한 현금도난 피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신규점포 역시 계약체결과 동시에 동일한 보험혜택을 적용 받는다.이마트24는 가맹점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사건·사고에 대비해 보험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상생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상황 발생 시 실제 보장을 받는 것과 더불어 평소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됨으로써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모든 가맹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노무 자문서비스도 신설한다.이마트24는 다음달 2일부터 가맹점이 로펌으로부터 근무자와 관련된 노무 관련 내용 및 상가 임·대차 관련 법률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점포와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법률 자문까지 받을 수 있다.이마트24는 기존 상생 노력과 함께 이번 상생협약서에 기재된 새로운 상생제도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그동안 경영주협의회와 본사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상생협력조정위원회를 신설해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올해 8월부터는 가맹점 경영주·직계가족·근무자까지 종합건강검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안도 마련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가맹점 자녀 학자금 지원, 가맹점 경영주를 위한 휴양시설 할인 혜택, 경영주 복지몰 운영 등 다양한 상생제도를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및 재해재난 시 점포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다.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식을 통해 이마트24와 가맹점이 서로의 입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신뢰를 한 층 더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8 I 윤정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세 자리 수…수도권이 절반 이상(종합)
  • 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세 자리 수…수도권이 절반 이상(종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리 수를 기록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절반 이상의 확진자가 몰렸다.3학년 학생 한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 학생들 전수검사를 위해 27일 임시 선별진료소가 차려졌다. 학생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학교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03명, 총 누적 환자는 2만614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감염은 96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7명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리 수와 세 자리 수를 반복하면서 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리 수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 쏠렸다. 경기도의 확진자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3명 △인천 1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61명이 발생했다. 또 강원도에서도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대전에서 7명, 경북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경남과 전북에서 각각 3명, 대구에서 2명, 충남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곳은 부산·광주·울산·세종·충북·전남·제주 등 7개 지역이다.해외 유입은 총 7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2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5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2명이 내국인, 5명이 외국인이다. 유입 지역은 중국 외 아시아 3명, 유럽이 2명, 아프리카 2명이다. 구체적으로는 △필리핀 2명 △요르단 1명 △터키 1명 △네달란드 1명 △에티오피아 2명 등이다. 확진자 2만6146명 중 현재까지 2만4073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612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환자는 52명을 유지했다. 사망자는 1명 늘었고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461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76%다.
2020.10.28 I 최정훈 기자
하이트진로, 어른을 위한 문방구 '두껍상회' 운영 성료
  • 하이트진로, 어른을 위한 문방구 '두껍상회' 운영 성료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하이트진로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가 8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여명을 돌파하는 흥행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일 평균 140명이 방문한 수치다.(사진=하이트진로)두껍상회는 진로의 캐릭터 두꺼비 굿즈를 비롯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와 판촉물을 판매한 팝업스토어로, 하이트진로의 굿즈를 구하지 못한 고객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과 지속적인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특히, 두껍상회 오픈 직후인 8월 30일부터 10일 12일까지 52일간 실시된 코로나19 방역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웨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를 줄이고 엄격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고객들의 안전과 흥행을 동시에 이뤘다.두껍상회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굿즈는 코로나19와 홈술로 변화한 트렌드의 영향으로 요즘쏘맥잔, 진로소주잔, 한방울잔 등 술잔 굿즈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두꺼비 피규어 인형, 두꺼비 키링 등 이였다. 특히, 요즘쏘맥잔은 1만여개 이상 팔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이다. 전체 방문고객들이 1인 1개이상 구매한 수준이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의 화제를 몰고왔던 참이슬 백팩은 일일 3개 한정판매, 1인당 1개 판매라는 원칙으로 매일 대기 1~3번이 구매하며 완판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했다.두껍상회를 통해 하이트진로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전달했으며 국내 주류업계에서 생소했던 캐릭터와 굿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두껍상회는 그동안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진로와 테라가 더욱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0.28 I 이성웅 기자
신한카드, '제5회 금융의 날' 혁신금융 부문 국무총리표창
  • 신한카드, '제5회 금융의 날' 혁신금융 부문 국무총리표창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금융소비자, 금융기관, 금융당국이 한데 모여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혁신금융 △저축·투자 △포용금융 등 3개 부문에서 금융발전에 기여한 자 또는 단체에 포상한다.신한카드는 ‘혁신금융’ 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7건 선정, 사내벤처 연계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운영, 우수 스타트업 대상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등 금융산업 발전 및 경쟁촉진에 기여한 성과다.신한카드가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7건 서비스는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소액투자서비스 및 개인지출관리(PEM) △안면인식 결제 △월세 신용카드 결제 △렌탈 중개 플랫폼 △외국인 대상 송금 서비스다.신한카드는 또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전략 일환으로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아임벤처스(I’m Ventures)’를 통해 총 12개 기업과 협업 모델을 개발했다. 시너지가 기대되는 13개 스타트업에 약 55억원의 직접투자, 신한금융이 신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조성한 신기술투자조합에 19억원의 간접투자를 집행했다.이밖에도 인공지능(AI) 챗봇, 음성인식 기반 대화형 자동응답서비스(ARS) 고객상담, 100% 디지털 카드 멤버십, 아이폰 터치결제, 빅데이터 기반 개인 소비지출 관리 등 다양한 신기술과 금융을 융합하고 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한카드가 추진해 온 혁신금융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향후에도 고객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감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기념식이 열린다. 과거 ‘저축의 날’이 2016년부터 금융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사진=김태형 기자)
2020.10.28 I 김범준 기자
GS리테일, 긴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에도 선방…목표가↑-키움
  • GS리테일, 긴 장마와 코로나 재확산에도 선방…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유례없는 긴 장마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3분기 실적을 선방한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유통섹터 내 ‘최선호주’(Top pick)를 유지키로 했다.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현재주가(지난 27일)는 3만4300원이다. 시가총액은 2조6410억원가량이다.3분기 GS리테일의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3488원, 7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13% 각각 감소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8월 유례없이 긴 장마로 여름 성수기 상품 판매가 줄면서 기존점 성장률이 -3%로 부진했다. 슈퍼는 영업이 부진한 점포 폐점으로 매출은 15% 감소했으나 체인 오퍼레이션 작업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억원(13%) 증가한 154억원을 기록했다. 호텔은 비지니스 수요 급감에 따라 평균 투숙률이 40%대에 그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기타는 신사업 및 온라인 사업부 적자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21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유정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부터 나들이객이 늘면서 4분기 편의점 매출 성장률이 일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10월부터 등교 수업 시 학생 2/3까지 등교가 가능해짐에 따라 4분기 매출 회복은 더 유의미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학기 개학이 4월 초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 오프라인 등교 일수는 평균 주 1-2회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3~4월 매출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유 연구원은 “내년 등교 일수가 올해보다 더 줄 수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2021년 실적 개선은 너무 명확하다”며 “이를 염두에 둔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10.28 I 유현욱 기자
골프존, 본격적인 이익 성수기 돌입…목표가↑-메리츠
  • 골프존, 본격적인 이익 성수기 돌입…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골프인구 증가에 따른 이익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4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10.6%(1만원) 올려 잡았다. 골프존의 3분기(7~9월)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79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1% 늘어난 15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17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7~8월 예년보다 긴 장마로 수혜를 입는듯하다가 9월 2.5단계 거리 두기 상향으로 타격을 입어 눈높이를 높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라운딩 수 및 GDR 골프아카데미 적자는 전분기와 유사했고 해외 사업 적자도 상반기와 같았다.3분기 호실적의 주요인은 신규 출점이다. 특히 지난해 특징으로 꼽히는 출점의 대형화가 두드러졌다.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건물 주인들이 골프존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사례가 급증했는데 이로 인해 점포당 스크린 운영 대수는 기존 7~8대 대비 늘어난 10대(3분기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대형화 및 골프 인기로 골프존 프랜차이즈 지점당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메리츠증권은 골프존이 본격적인 이익 성수기에 돌입한 상황에서 고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상황에도 견고한 방어는 물론 핵심 소비 인구 중심으로 골프 안착을 증명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컸던 올해도 골프존은 이를 견고하게 방어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자 및 점주들의 1등 사업자에 대한 선호도는 경쟁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도 스크린 골프 성수기가 이어질 것이다”며 “시가 배당률 4.8%에 달하는 고배당 매력이 두드러지는 시점이다”고 말했다.
2020.10.28 I 김성훈 기자
빅히트 '거품논란'에…공모가 잣대 깐깐해졌다
  • 빅히트 '거품논란'에…공모가 잣대 깐깐해졌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 중 하나로 기대를 모았던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상장 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하반기에도 이어질 신규 상장 행렬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공모가 거품 논란에 상장을 준비중인 기업들 중에서는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는 등 금융감독당국의 잣대가 깐깐해진 탓이다. 다만 기업들이 잇달아 증시를 노크하면서 이달에만 8개 기업이 상장절차를 진행중이고, 상반기에 전무했던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도 이어지면서 옥석을 가려 투자하는 접근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빅히트’ 추락 와중 이달 3곳 증권신고서 정정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4.17%(6500원) 오른 16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빅히트는 상장 첫 날 일시적으로 ‘따상’을 보인 후 4%대 하락으로 마감한 후 상장 이틀 차에는 22% 넘게 하락하는 등 약세를 이어왔다. 이에 지난 22일과 이날을 제외하고는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이날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따상 가격이었던 31만5000원 대비 48% 하락했고, 공모가(13만5000원)를 겨우 20% 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상장 첫 날부터 보여주고 있는 빅히트의 실망스러운 성적표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의 ‘거품 논란’을 부추겼다. 기업가치를 추정하는 과정에서 과대평가됐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달 들어 △포인트모바일 △클리노믹스 △모비릭스 등 총 3곳의 예비 상장사들은 증권신고서 정정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에 이달 예정돼 있던 수요예측은 다음 달로 일정이 조정됐다. 이는 지난 3분기(7~9월) 증권신고서 정정건은 전체 6건이었지만 10월 한달에만 3건 발생한 것이다. 또한 증시 대기자금 성격이자 대형 IPO 때마다 큰 폭으로 늘어났던 예탁금 추이 역시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선 상태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약 53조원으로 집계돼 지난 23일 대비 2조원 넘게 감소했다. 지난달 5일 빅히트의 청약 첫 날 58조원을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반여 만에 5조원 가량 쪼그라들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는 기업공개 시장의 과열 우려를 반영해 증권신고서를 보다 꼼꼼히 들여다보는 기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은 카카오게임즈(293490)를 비롯해 총 8건의 기업이 신규 상장했고, 빅히트(352820)의 청약이 관심을 모았던 때다. 그는 이어 “상장을 승인하는 한국거래소의 경우 최소 요건만 갖추면 이를 받아주는 구조”라며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매출이나 이익 추정치의 정확한 근거를 요구하고, 불확실한 경우에는 이를 명확하게 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4분기에도 상장은 계속…“관심 둘 만해” 다만 3분기 활황에 이어 4분기에도 기업들이 꾸준히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미코바이오메드(214610), 피플바이오(304840) 등 바이오 종목들이 상장을 마쳤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바이브컴퍼니, 가스센서 전문 기업 센코, 분자오염 모니터링 기업 센코 등이 청약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달에만 총 7개 기업이 상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반기에는 전무했다가 하반기 SK바이오팜이 테이프를 끊은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도 이어진다.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첫 직상장에 도전하는 교촌에프앤비,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명신산업, 보험에 대한 비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플러스에셋 총 3개의 기업은 올해 안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에 올해 연말까지도 IPO 추세를 따라가며, 옥석을 가리는 접근법 자체는 유효할 것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11~12월은 연중 상장을 마치려는 기업들이 몰리는 IPO 시장의 최대 성수기”라며 “상장이 몰리는만큼 확정 공모가가 낮아지는 추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최대 성수기 및 내년 IPO 대어들을 맞아 종목별 추이를 살피며 참여할 만한 때”라고 설명했다.
2020.10.28 I 권효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포 26억 아파트, 보유세 5년 뒤 3배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반포 26억원 아파트, 보유세 5년뒤 3배로- “이어가겠습니다…초일류 경제의 꿈”- 수출이 되살린 경제, 민간소비 위축에 발목잡힐라- 코로나가 할퀸 일자리…임금근로자 첫 감소- [사설] 플러스로 돌아선 성장률, 반등세 이을 전략 고민해야- [사설] 지배구조 흔드는 고율 상속세, 이제 손볼 때 됐다△줌인&- 트럼프 ‘보호무역 3인방’ 그대로…바이든 ‘오바마 인맥’ 채울 듯- “숙박·음식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은 파리목숨”△부동산 공시가 현실화 논란- 9억 미만 아파트, 5년뒤 재산세 ‘60%’ 껑충…“조세저항 불러올 수도”- 시세 절반 ‘단독주택·토지’도 90%로…투자심리 꺼지나- 당정 “서민·중산층 주택 재산세율 인하”…공시가 ‘9억 이하’ 유력△이건희 회장 오늘 발인- 이르면 내달 회장 취임 가능성…이재용의 ‘뉴삼성’ 속도 낸다- 배당금 3조로 우선 충당후…지분 처분해 부족분 메울 듯- 삼성 지배구조 뒤흔들 삼성생명법…국회도 ‘신중’△이건희 회장 오늘 발인- 백건우 “아버님 잃은 것 같다”…구광모 “위대한 기업인, 참 안타깝다”- 전액 상속이냐 일부 사회환원이냐…이건희 회장 유언장 존재 여부 관심△3분기 GDP 1.9% 성장- 역성장 딛고 반등했지만 소비·고용 뒷걸음…“V자형 회복, 낙관 못한다”- 내달 1일 ‘코세페’ 열고 소비쿠폰 지급…경제활성화 불씨 살린다△K배터리 소송 장기화- 또 미뤄진 美 배터리 소송 판결…LG·SK, 접점 찾기 나서나- 정치적 부담 피하려 美대선 뒤로 판결 미룬 듯- 소송 장기화 틈 타…치고 나가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정치- 與, 내부단속 끝내고 공수처 강행 vs 野, 라임·옵티머스 특검 맞불전- 文대통령 오늘 시정연설…경제 반등 초당적 협력 강조- 김재섭 “김종인 개혁 메시지 선명…보수, 약자에 손 내밀어야”- 한국형 경항공모함 개발 첫 발- 노정희, 재산 증식·청문답변 표절 논란△국제- 예상보다 빠른 2차 팬데믹 공포에…美·유럽 증시 ‘와르르’- 배럿 “보수든 진보든 특정 편 드는 일 없을 것”- 앤트그룹 역대급 IPO…마윈, ‘中 최고부자’ 넘어 세계 11위 부자 등극△경제·금융- 모든 금융상품 일주일 내 청약철회 가능…“블랙컨슈머 판칠 것” 우려도- 은성수 “DSR 핀셋규제 추진…소급적용 없을 것”△제14회 웰스투어- “제약·바이오주 저가 매수 타이밍…달러·채권·금 등에 관심 가져야”- 유튜브에 모인 재테크族 질문 댓글 쇄도…“질의응답 식이라 이해가 쏙쏙”△산업&기업- 바닥 치고 더 단단해졌다…철강업계 실적 ‘훈풍’- 중기 “경영악화·稅부담 가중…초과 유보소득 과세 폐지하라”- 배터리 효과…삼성SDI, 분기 최대 매출- “탄소섬유처럼…꼭 필요한 소재 골라 집중적으로 키워야”- 휴젤, 중국 보톡스 시장 1위 도전장△산업·소비자생활- 24시간 무인 매장, 가성비 체험관…코로나가 바꾼 통신사 마케팅- 대상, ‘하이즈엉 공장’ 준공…베트남 공략 강화- 관세청, 면세점 지원 연장…관광비행객 이용은 검토- 파리바게트,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퍼스트 클래스 키친’ 론칭△수요 과학카페- 한국의 노벨상 ‘호암상’ 만들고…반도체·이통 기초과학‘ 초석 다졌다- 노벨상 받은 ’유전자가위‘ 선천성 망막질환 치료 가능성- 한달에 보름달이 두번…핼러윈데이 ’블루문‘ 뜬다△증권&마켓- 국민연금 “배터리 분사 반대”…LG화학 ’빨간불‘- 현실화된 ’남기락‘…동학개미 분노 최고조- 내년 IPO 대어 크래프톤, 주관사에 미래에셋대우△증권- 빅히트 ’거품논란‘에…공모가 잣대 깐깐해졌다- ’아픈 손가락 하나투어·미샤를 살려라‘…토종 PEF IMM ’전문경영인팀‘ 가동- 코로나 재확산에…진단키트株 웃고 여행株 울고△엔터테인먼트- “음악 플랫폼 ’뮤직브로‘, 오디션·쇼핑 기능 갖춘 ’글로벌 K팝 놀이터‘로” - 피원하모니·에스파…신인 아이돌 쏟아진다△Book- “번역자 역할은 큐레이터와 같아…비주류 시인 김이듬 알려 기뻤죠”- 침팬지도, 강물도 법적 권리가 있다- 고전문학, 사랑·죽음에 대한 다양한 시선△피플- 통지서 카톡으로 바꾼 공무원 ’적극행정 최우수상‘- 윤준병 “특고 예외없이 산재 가입…여야 이미 공감대 형성”- 법륜스님 ’니와노평화상‘ 수상-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AI 방역현장 점검-술에 타는 신종마약 물뽕, ’1분이면 확인‘ 키트 개발- 친환경 소재 개발 옥용식 교수, ’바이오차 저널‘ 최우수 논문상 △오피니언- [목멱칼럼]국가 안보 위해 경항공모함 필요하다- [기고]’혁신조달‘ 삼각편대의 임무- [기자수첩]어설픈 전세대책이라면 안하는게 낫다△부동산- 분상제 예외 도시형생활주택, 아파트 분양가 추월- 임대차법 복잡한데…전문 변호사는 고작 5명- 화성 남양뉴타운 내 ’첫‘ 브랜드 아파트 눈에 띄네- 서울 아파트 전세→매매, 갈아타려면 5억 필요해△사회- 秋 ’尹감찰‘ 현실화되나…’옵티머스 무혐의·언론사주 회동‘ 감찰 검토- 신규 확진자 다시 100명 아래로…산발적 집단감염 지속에 불안 여전- 檢 ’한동훈과 몸싸움‘ 정진웅 독직폭행 기소- 단순 교통사고도 ’적당히 처리‘ 안돼요- 롯데택배 기사 250명 무기한 총파업- 낙원상가 ’악기·음악활동 공간‘으로 변신
2020.10.27 I 김관용 기자
은성수 "DSR 강화, 핀셋 추진‥소급적용 없을 것"(종합)
  • 은성수 "DSR 강화, 핀셋 추진‥소급적용 없을 것"(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를 다시 언급했다. 다만, 소급적용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서민들의 일상생활까지 규제할 생각이 없다”면서 ‘핀셋’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부채 관리와 소상공인 지원 사이 균형을 위해 DSR과 같은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는 건 (정부 측에서) 모두 찬성을 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DSR 한도를) 낮춰야 한다는 방향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언제, 어느 정도로 할 것이냐가 중요한 만큼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융위는 DSR 비율을 현재의 40%를 30%로 낮추는 방법, 시가 9억원 기준을 낮추는 방법, 적용 지역을 확대하는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DSR은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모든 가계대출 원리금상환액을 차주의 연간소득으로 나눈 개념이다. 갚을 능력 범위에서 대출을 해주라는 대표적인 대출 규제다. 현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개인별로 DSR 40%(비은행권 60%)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은 위원장 설명대로라면 DSR 강화는 이미 방침이 정해졌고, 구체적인 방법론 결정만 남은 셈이다. 은 위원장은 또 “가급적이면 제한적으로 핀셋 규제를 하기 위해 의견 교환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반 시민들의 일상생활까지 규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급 적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DSR 규제 강화로 이미 실행한 대출 또는 계약 건에 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기념식이 열린다. 과거 ‘저축의 날’이 2016년부터 금융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사진=김태형 기자)은 위원장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이 이미 국회에서 여러 의원들 발의로 제출된 상황”이라며 “국회에서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 등 일정이 마치는대로 관련 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이고 금융위도 의견을 내야하기 때문에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이어 “법정 최고금리를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와 찬성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경제 정책은 항상 찬반이 엇갈리는 것”이라며 “큰 틀에서는 금리가 너무 높으면 저신용자 등 취약 차주들의 상환 부담도 크고 금융기관들의 대출금 회수 등 건전성 관리도 어려운데다, 최근 기준금리가 계속 인하했기 때문에 최고금리도 내리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은 위원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금융감독원의 독립성 문제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업무하는 데 있어 당연히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해야 하고, 이미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다만 어떤 정부 기관이든 예산이나 인원 편성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곳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없고 국회 통제 등 민주적 통제를 받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금융위와 금감원이 잘 협조해서 이번 사태 수습도 하고, 앞으로 또 좋은 (금융)감독을 하기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너무 (양 기관의) 대결 구도를 부각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은 위원장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등 대규모 투자자 손실 사태로 인해 최근 금감원이 꺼내 든 ‘편면적 구속력’ 등의 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는 “편면적 구속력이 분쟁조정 과정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당연히 바람직하고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2020.10.27 I 김범준 기자
은성수 "DSR 핀셋으로 규제‥서민 규제할 생각 없다"
  • 은성수 "DSR 핀셋으로 규제‥서민 규제할 생각 없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관련해 제한적인 ‘핀셋’ 규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반 시민의 일상생활까지 규제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이자제한법 개정안 발의와 관련해서는 궁극적으로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맞는 방향이라고도 재차 강조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은 위원장은 “국가적 거시경제 성장과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없는 결국 선택의 문제”라며 “ 가계부채 관리와 소상공인 지원 사이 균형을 위해 DSR과 같은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는 건 (정부 측에서) 모두 찬성을 하고 있는 부분이고 (DSR 한도를) 낮춰야 한다는 방향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DSR을 강화하는 방법은 40%를 30%로 낮추거나, 시가 9억원 기준을 낮추거나, 적용 지역을 확대하는 방법이 있어 언제, 어느 정도로 할거냐가 중요한 만큼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이라며 “가급적이면 제한적으로 ‘핀셋’ 규제를 하기 위해 (논의) 마지막 단계에서 이게 핀셋이냐 전체냐 하는 부분에 있어 서로 의견 교환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반 시민들의 일상 생활까지 규제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다만 은 위원장은 DSR 한도 축소 시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과정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각에서 우려하는 DSR 규제 강화로 이미 대출이 실행되거나 계약 건에 대한 소급은 없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차주들의 혼란이 가중돼 대출 가수요가 늘어날 수 있음을 우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5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기념식이 열린다. 과거 ‘저축의 날’이 2016년부터 금융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사진=김태형 기자)은 위원장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이 이미 국회에서 여러 의원들 발의로 제출된 상황”이라며 “국회에서 국정감사와 예산 심의 등 일정이 마치는대로 관련 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이고 금융위도 의견을 내야하기 때문에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이어 “법정 최고금리를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와 찬성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경제 정책은 항상 찬반이 엇갈리는 것”이라며 “큰 틀에서는 금리가 너무 높으면 저신용자 등 취약 차주들의 상환 부담도 크고 금융기관들의 대출금 회수 등 건전성 관리도 어렵고, 또 최근 기준금리가 계속 인하했기 때문에 최고금리도 내리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은 위원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금융감독원의 독립성 문제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업무하는데 있어 당연히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해야 하고, 이미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다만 어떤 정부 기관이든 예산이나 인원 편성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곳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없고 국회 통제 등 민주적 통제를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금융위와 금감원이 잘 협조해서 이번 사태 수습도 하고, 앞으로 또 좋은 (금융)감독을 하기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너무 (양 기관의) 대결 구도를 부각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한편, 은 위원장은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등 대규모 투자자 손실 사태로 인해 최근 금감원이 꺼내 든 ‘편면적 구속력’ 및 ‘손해액 추정’ 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는 “편면적 구속력이 분쟁조정 과정과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당연히 바람직하고 필요하다”면서 “손해액 추정제도 금감원에서 시행하더라도 제한적이고 엄격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2020.10.27 I 김범준 기자
"유럽 전기차 판매 덕"…삼성SDI, 3분기 매출 역대 최대(종합)
  • "유럽 전기차 판매 덕"…삼성SDI, 3분기 매출 역대 최대(종합)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삼성SDI(006400)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강화에 따른 중대형전지 판매 증가와 더불어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에 소형 전지 판매도 늘어난 영향이다. ◇증권가 실적전망치 크게 웃돌아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872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증권가의 실적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2조9411억원, 영업이익 203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7%(528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7.6%(1636억원)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0.2%(5193억원), 영업이익은 61.1%(1014억원) 각각 증가했다. 특히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은 2019년 4분기 2조8209억원이다. 사업부문별로도 골고루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2조381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4.1% 늘었다.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영향과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강화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형전지 역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동공구와 모빌리티 등에 공급되는 원형 배터리 수요 회복과 주요 고객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파우치 배터리 공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은 703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3% 증가했다. 편광필름은 텔레비전(TV), 모니터, 태플릿 향 매출이 증가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매출이 늘었다. 반도체소재도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테슬라 등 OEM기업 배터리 내재화 쉽지 않을 것”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중대형 전지의 경우 유럽 전기차 판매 증가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도 미주 지역 판매 증가가 전망된다. 소형전지의 경우 고객 재고 조정 영향으로 원형 전지 판매는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정보기술(IT)용 파우치 전지가 전분기 수준으로 판매가 유지될 것이다. 전자재료의 경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소재와 반도체 소재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늘어날 예정이다.삼성SDI는 승용차뿐만 아니라 사업에 사용되는 상용차까지 전기차(EV)용 배터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I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까지는 전기차(EV)용 전지 판매 다소 더디다”며 “하지만 내년 크게 판매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용차뿐만 아니라 상용차까지 내년 이후 신규 프로젝트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테슬라를 비롯해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들의 배터리 내재화 추진과 관련해 “배터리는 대규모 초기 투자와 장기간에 걸친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단기간 내 내재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OEM이 내재화하더라도 향후 배터리 수요 상당부분은 기존 배터리 업체와 협력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7 I 신민준 기자
삼성SDI, 3분기 호실적…"중대·소형 전지사업 판매 증가"(상보)
  • 삼성SDI, 3분기 호실적…"중대·소형 전지사업 판매 증가"(상보)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삼성SDI(00640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강화에 따른 중대형전지 판매 증가와 더불어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에 소형 전지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872억원, 영업이익 267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7%(528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7.6%(1636억원)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0.2%(5193억원), 영업이익은 61.1%(1014억원) 각각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 전지사업부문 매출은 2조 381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4.1% 늘었다.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영향과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강화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형전지 역시 전분기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동공구와 모빌리티 등에 공급되는 원형 배터리 수요 회복과 주요 고객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파우치 배터리 공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은 703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편광필름은 텔레비전(TV), 모니터, 태플릿 향 매출이 증가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매출이 늘었다. 반도체소재도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2020.10.27 I 신민준 기자
와디즈, 스타트업 투자 흐름 읽는 `원테이블` 개최
  • 와디즈, 스타트업 투자 흐름 읽는 `원테이블` 개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와디즈가 개인 및 기관 투자자 등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강화에 나선다. 와디즈는 오는 28일 성수동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서 유료 멤버십 W9 투자자 네트워킹 모임 `원테이블-임팩트 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W9은 개인투자자가 사모를 통해 스타트업에 한도 없이 투자 가능한 서비스로, 누적 회원 1700명 이상을 보유한 유료 멤버십 투자 서비스다. 유망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투자 전문가를 통해 투자 시장 전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원테이블`은 지난 3월 이후 온라인으로만 진행해왔으나,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W9 회원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IR서비스 `스타트업 찾기`에서 인증 완료된 기관투자자 및 엑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참여한다. 원테이블의 이번 주제는 `임팩트 투자`로 선정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투자를 통한 수익 뿐만 아니라 사회 및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임팩트 투자 전문가를 통해 투자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 임팩트 투자 1세대로 손꼽히는 이덕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대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 `고요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액터스의 송민표 대표, 박보훈 와디즈파트너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배윤희 와디즈 투자팀 이사는 “재무적 이익과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임팩트 분야는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엔젤투자자부터 기관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임팩트 비즈니스의 현황과 미래를 내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추첨으로 선정된 일부 인원만 오프라인으로 참석 가능하며, W9 회원에 한해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 내 W9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0.27 I 이후섭 기자
홍남기·은성수 등 경제수장 조문 행렬…"존경의 마음"
  • [이건희 별세]홍남기·은성수 등 경제수장 조문 행렬…"존경의 마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경제단체장들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 방문이 저녁까지 이어졌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공지유 기자)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있는 이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홍 부총리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 “고인께서는 한국 경제 발전에 있어 기업가 정신과 혁신경영을 앞장서 실행했다”며 “무엇보다도 글로벌 초일류 전략을 일찌감치 실행하며 그와 같은 기업적 성과를 일궈냈다”고 평가했다.그는 “생전 고인이 지향한 기업경영적 전략과 성과가 앞으로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에서 초일류 선도국가로 도약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고인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드린다”고 덧붙였다.‘유족과 어떤 말씀 나눴냐’는 질문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최근 돌아가는 경제상황에 대해 짧게 얘기를 나눴다”고 답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이날 오후 7시 20분쯤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인연이 있냐’는 질문에 “(인연은) 없다”면서도 “존경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 회장은)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를 이끌고 기여한 멤버”라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큰 어른”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도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 위원장은 “개인적 인연이 있어서 온 건 아니고 재계에 상징적인 분이라 (온 것)”이라고 말했다.조 위원장은 고인에 대한 평가와 삼성 지배구조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여기서 평가하는 건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추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2020.10.26 I 공지유 기자
부산 수영구,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 부산 수영구,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26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부산 수영구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조의2에서 규정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이날 시상에는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부산 수영구청장(대통령상), 전남 목포시장(총리상), 서울 성동구청장(도시재생 장관상), 충남 서산시장(장기미집행시설 해소 장관상), 서울 은평구청장(녹색도시 장관상)이 참석했다.대통령상 수상 지자체인 부산 수영구는 지원체계 1위, 경제분야 2위, 사회분야 5위, 환경분야 5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고르게 얻었다. 특히 공모사업 선정, 외부기관 시상 등을 통해 국비·시비를 전년 대비 13배 확보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해 경제분야(16위→2위)와 지원체계분야(6위→1위) 실적이 크게 향상된 점을 인정 받았다.총리상을 수상한 전남 목포시는 지원체계 5위, 사회분야 11위 등 중소도시 중에선 고른 상위권을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 산업단지 분양율을 71%로 끌어올리는 등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33위→11위) 돼 중소도시 중 1위를 기록했다.우수정책사례 장관상은 도시재생분야는 서울 성동구, 장기미집행시설 해소분야는 충남 서산시, 녹색도시분야는 서울은평구가 수상했다.서울 성동구는 수제화 거리, 성수동 카페거리 등 지역문화특화 가로조성 사업으로 유동인구가 2만 5천여 명이 증가하고, 사회적 경제특구에 청년벤처, 사회적기업, 예술가를 유치하여 입주기업이 968개 등이 증가한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충남 서산시는 도시계획시설 우선 추진대상 54개소를 선정, 33년까지 총 2821억 원 규모의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장기 미집행시설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서울 은평구는 장기미집행 공원 12개소 중 8개소에 대해 603억 원을 보상했고 특히 12개소 공원을 각각의 특징을 살린 테마공원으로 추진한 점이 평가 위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이 외에도 경기 시흥시, 서울 종로구, 전북 완주군, 경남 진주시, 대전 서구, 경기 안성시, 경기 의왕시, 경기 양주시 등이 장관상을 수상했다.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도시대상은 인구, 예산규모 등이 다른 지자체들을 하나의 그룹으로 평가해 지방 소도시들에는 수상권에 진입 장벽이 있었다”며 “그러나 수도권·대도시와 지방·소도시로 경쟁그룹을 분리하고 농어업 비중이 높은 도시를 위한 대체지표를 개발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지면서 본상 11곳 중 6곳이 첫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사진=국토교통부)
2020.10.26 I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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