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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9월8~14일)
- 추석 성수품 공급을 앞두고 있는 안동청과 모습(사진=농식품부)[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9월8~1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8일(일)-△9일(월)09:00 추석 민생 선물세트 홍보·점검(장관, 서울)10:00 예산결산위원회 소위원회(차관, 서울)13:00 추석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장관, 충남 부여)15:00 임명장 수여식(장관, 세종)16: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상황 점검회의(차관, 서울)△10일(화)10:00 국무회의(차관, 서울)14:00 제25회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장관, 인천)16: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1일(수)10:00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장관, 서울)11:00 추석 성수품 수급현장 점검(차관, 대전 유성)14:00 대정부 질문(장관, 서울)△12일(목)07:30 경제관계장관회의(차관, 서울)10: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4:30 관계부처 합동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장관, 서울)15:00 업무점검회의(차관, 세종)△13일(금)09:00 농산물 수급 및 생육 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11:20 추석 명절 국군장병 위문(장관, 세종)15:00 추석 귀성객 대상 가루쌀 제품 나눔 행사(장관, 대전)△14일(토)-◇보도계획△8일(일)11:00 추석명절 고향 인근 농촌지역에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즐겨보세요11:00 농촌 빈집 재생과 체류형 복합단지로 농촌 생활인구 시대 본격화 시동11:00 농관원, 지리적표시제 홍보에 나선다11:00 인공지능(AI) 시대, 평생 먹고살려면 어느 대학을 가야할까?△9일(월)11:00 농식품부, 스마트축산 도입성과 ICT 장비 품질과 AS 실태 등을 점검하고 컨설팅 지원14:30 (동정자료)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농식품부△10일(화)11:00 김치원료공급단지 고창에도 만든다11:00 더욱 다양하고 참신해진 쌀 가공품을 만나보세요!17:30 (관계부처합동)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 협의체 4차 회의 논의 결과 발표18:00 농식품부, 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익산에서 가상방역훈련 실시△11일(수)06:00 한농대,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격려 방문12:00 추석 과일 새 품종 속속 출하 “다양하게 맛보세요”13:00 (동정자료) 농식품부, 농축산물 할인지원으로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에 박차15:00 (동정자료)농촌진흥청장, 사료비 절감 한우 농가 방문△12일(목)06:00 검역본부, 동물질병진단 및 항생제내성 전문기술 전수로 국제협력 기반 확대11:00 ‘농작물 병해충 인공지능 영상진단·처방 앱 서비스’ 대국민 서비스 전환11:00 추석 연휴 운영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알려드립니다!11:00 추석 연휴 가축전염병 발생 대비17:00 (관계부처합동) 관계부처 합동 추석맞이 전통시장 현장 방문△13일(금)14:00 (동정자료) 호우 피해 복구에 참여해준 국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16:00 (동정자료) 가루쌀 제품 드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14일(토)-
- 이번 추석 수산물 가격 동향은…민생선물세트도 선보여[파도타기]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추석 차례상에 흔히 오르는 참조기와 굴비, 선물로 주고받는 수산물 등 소비가 많아지는 명절을 앞두고 해양수산부가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시중 가격의 절반 수준인 ‘민생 선물세트’도 마련해 명절 물가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강조했다.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추석 명절 민생선물세트 소비촉진행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각종 농수산물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냉동) 1마리 가격은 지난 5일 기준 1797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33% 가격이 높다. 굴비 1마리는 3301원으로, 약 60% 넘게 가격이 뛴 상태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수산물 가격이 뛴 가운데 선물용으로 주고받는 김 역시 가격이 아직까지는 높은 상태다. 마른김 10장의 소매 가격은 1354원으로, 1년 전보다 38% 가량 오른 상태다.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오른 만큼 해수부는 정부 비축분을 방출하고,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참조기는 2011년 5만9226t으로 역대 최대 어획량을 달성한 이후 감소하며 매년 2만~3만t 가량이 잡히고 있는데, 정부는 부족한 어획량을 정부 비축분 방출로 충당하고 있다. 또한 추석 직전인 1주일 전에는 할인율을 최대 6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 가격 역시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햇김 생산이 시작되면 가격이 안정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현재 양식장 신규 개발에 나선 지자체들은 위치 선정, 면허 발급 등 절차를 진행중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 가격은 10장을 기준으로 1300~1400원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 말 김 원초가 생산되면 본격적인 가격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수급 안정화와 더불어 할인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해수부는 오는 15일까지 마트와 온라인에서 국산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추석 특별전’을 진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최대 4만원에 한해 진행돼 소비자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선물세트의 경우 해수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시중가 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한 ‘민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해수부는 선물비용 부담 완화와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굴비와 참조기 등 성수품뿐만이 아니라 전복, 멸치, 김, 옥돔 등 다양한 선물용 수산물을 수협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다. 지난 6일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정부세종청사에서 선물세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민생선물세트를 통해 소비자들께서 맛있는 수산물을 명절에 더 저렴하게 즐기시고,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가가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터치인솔, 그리디어스와 2025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터치인솔은 그리디어스와 협력해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화장품에 패션을 더하다’는 콘셉트로, 터치인솔은 다양한 신제품을 패션쇼 무대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패션과 뷰티의 융합을 제안할 예정이다. 터치인솔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박윤희 디자이너가 이끄는 그리디어스는 독창적인 디지털 프린트와 화려한 패턴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비욘세, 패리스 힐튼 등 글로벌 셀러브리티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터치인솔 관계자는 “그리디어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패션과 뷰티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25 S/S 서울패션위크는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며,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온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터치인솔의 참여는 그리디어스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며, 두 브랜드는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K-패션과 K-뷰티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한국의 패션과 뷰티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터치인솔은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한은 "경상수지 흑자, 7월 기준 역대 2번째…양호한 흑자 흐름"[일문일답]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양호한 흑자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7월 경상수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던 6월보다 흑자폭이 축소됐지만, 7월 기준으로는 역대 2번째를 기록했다며 예년의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다만 향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경상수지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송재창 금융통계부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4년 7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부장은 6일 ‘7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7월 경상수지는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전월에 비해 흑자폭이 축소됐지만, 예년 및 올해 예상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앞서 한은은 이날 7월 경상수지가 91억3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흑자다.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125억6000만달러)보다 줄었지만, 이는 전월 실적이 1980년 통계집계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상품수지가 84억9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이 586억30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16.7% 증가했고, 수입은 501억4000만달러로 9.4% 늘었다. 본원소득수지는 31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7억1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됐고, 서비스수지는 23억8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송 부장은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6월 경상수지를 제외할 경우 7월 경상수지는 2021년 9월(95억1000만달러) 이후 최대이고, 7월 기준으로만 봤을 땐 2015년 7월(93억7000만달러) 이후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의 흑자 수준을 보였다”며 “이는 상·하반기 전망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런 점을 감안하면 7월에도 경상수지는 양호한 흑자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경상수지 흑자행진을 이끌고 있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향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될 수 있는 것이다. 송 부장은 “원자재·자본재·소비재 수입이 모두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에는 수입이 예상보다 많이 줄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컸는데 하반기에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6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 사진 왼쪽부터 안용비 국제수지팀 과장, 송재창 금융통계부장, 문혜정 국제수지팀장, 이영우 국제수지팀 과장(사진=한국은행)다음은 송 부장 등과의 일문일답이다.-7월 기준 경상수지가 2015년 이후 최대치다. 구체적인 설명 부탁한다.△(송 부장) 7월 경상수지는 91억3000만달러 흑자다. 이는 7월 기준 2015년 7월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흑자다. 이는 상품수지가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볼 수 있겠다. 물론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확대됐으나, 본원수지의 경우 배당지급이 줄어든 효과가 나타나 흑자폭이 확대됐다. 상품 수출이 정보기술(IT) 경기 회복세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본원소득수지도 전월에 비해 흑자폭이 확대됐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7월 수입이 상승했다. 하반기 수입이 더 증가할 추세가 있는가.△(송 부장) 상품 수입이 증가했다. 원자재 쪽에선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자본재에선 반도체 수입이 6월에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7월 증가 전환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가 다소 조정되면서 6월에는 감소했는데, 7월에도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축소됐다. 설비도입도 8월에는 증가하는 모습을 봤을 때 설비도입이 재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재 같은 경우 작년 6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종료되면서 7월 승용차 수입이 감소한 기저효과가 있었다. 소비재는 소비가 회복되는 것을 반영해 가전제품과 가공식품 증가한 측면이 있다. 이런 흐름은 8월에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후에도 수출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IT 경기 호조와 기업실적 개선에 설비투자 여력이 확대됐으며 미약하게나마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은 완만하게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된다.-7월 수입이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고, 8월 통관기준 수입도 6% 늘었다, 수입이 상승 기조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해도 되는가. 앞으로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줄어든다고 보면 되나.△(송 부장) 수입이 원자재, 소비재, 자본재가 모두 늘어나면서 3개월만에 상승 전환됐다. 원자재가 수입이 늘어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게 사실이고 자본재의 경우 설비투자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반영해서 앞으로도 완만하게 증가할 것이란 측면이 있고, 소비 회복세 차원에서 소비재도 증가할 것 같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에는 수입이 예상보다 많이 줄어서 상품수지 흑자폭이 컸는데 하반기에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EU) 지역 수출이 작년 1~7월은 증가세였다가 올해는 감소세로 전환했다. 이유가 무엇인가.△(문혜정 국제수지팀장) EU 지역 수출은 올해 2월부터 감소세다. EU 지역으로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승용차, 자동차 부품, 기계류다. 이쪽 부분이 안 좋다 보니까 수출이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유럽 경기가 부진한 영향이 있다고 본다. 특히 전기차 수요가 둔화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여행수지 적자가 전월보다 확대된 배경이 궁금하다.△(송 부장) 여행수지는 입국자수는 6월과 7월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출국자 수가 늘었는데, 이는 여름휴가철이라는 계절적 영향으로 볼 수 있겠다. 여행수지가 어떻게 될 것인가. 8월까지는 해외여행 성수기이기에 7월과 마찬가지로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9월 이후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줄고 10월초 중국 국경절 연휴로 외국인 국내 여행이 늘면 9월 이후에는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여행수지가 전년비로는 적자폭이 축소됐다. 외국인의 국내여행이 회복되고 있다고 했는데, 추세적으로 올 들어 회복세 보이고 있는지 궁금해다.△(송 부장) 올해 출국자수가 6월에는 221만9000명이고 7월 250만2000명으로 늘었다. 입국자수는 6월 141만7000명, 7월 140만8000명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2019년 7월과 비교해보겠다. 코로나19가 중요한 분기점이기 때문이다. 입국자수와 출국자수가 비슷한 수준이다. 입국자수는 2019년 7월 144만8000명의 97%가량 회복됐다. 출국자수는 2019년 7월 264만3000명에 비해 94.7%이다. 입국자수도 회복됐고 출국자수도 거의 회복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해외여행 측면에서 출국자수가 좀 더 회복속도가 빨랐다는 게 있다. 외국인의 국내여행이 늘어나는 추세는 이미 회복된 상황에서 계절적 특수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여행수익은 2019년 7월 대비로는 80.6% 수준이다. 입국자수에 비해 낮은 것은 과거에는 중국 보따리상들이 면세점에서 구입해가는 측면이 있었는데, 이런 것보다 체험형 위주의 여행 패턴이 나타나고 여행도 단체가 아니라 젊은 층들이 체험 위주로 하는 측면이 있다. 여행지급은 89% 수준이어서 어느 정도 코로나19 직전을 회복하곤 있다.-7월부터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 여행객 통계 갖고 있으면 일본 관광객이 줄었는지 궁금하다.△(송 부장) 앞서 출국자수가 6월 221만9000명이고 7월엔 250만2000명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엔 215만4000명이었다. 그 중 일본으로 나간 사람을 보면, 작년 7월 62만7000명이다. 올 6월엔 70만3000명, 7월엔 75만8000명이다. 작년과 비교해 엔저 효과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7월 엔화가치가 상승했음에도 아직까진 일본여행이 근거리 여행이라는 등 여러 장점이 있어서인지 출국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는 7월에도 이어졌다. 입국자수는 작년 7월 103만2000명이고 올해 6월에는 141만7000명, 7월 140만8000명이다. 일본인 입국자수는 상대적으로 출국자수에 비해 조금 증가세가 확연하지 않다. 이는 일본의 특징이 있는 것 같다. 젊은층들이 얼마나 오느냐 측면도 있겠지만, 일본의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영향도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부채성증권이 많이 증가했다. 주체별로 보면 비금융기업들에서 절반 가까이 발생한 것 같다.△(송 부장)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가 6월 3억3000만달러에 불과했는데, 7월 46억7000만달러로 늘었다. 개인 및 비금융기업 중심으로 크게 확대됐다. 7월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됐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식의 경우에는 인공지능(AI) 관련주 고평가 우려나 글로벌 투자 심리가 안전자산 쪽으로 움직이다 보니까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채권 쪽으로 많이 투자를 늘린 측면이 나타났다. 참고로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도 늘었다. 해외발행채권이 늘어난 측면이 있다.-7월뿐만 아니라 올해 누적으로 순자산이 450억달러 늘었다. 작년 60억달러에 비하면 증가폭이 상당히 크다. 작년에 비해 금융계정이 많이 늘어난 이유가 무엇인가.△(송 부장) 금융자산 순자산은 우리나라 내국인의 해외증권 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늘었다. 이부분은 IT 경기에 대한 회복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도 늘었지만,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가 늘어난 측면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문 팀장)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는 -138억달러라서 순자산을 늘리는 쪽으로 작용했다. 이는 3월에도 마이너스가 난 적 있는데 대규모 만기도래를 한 경우 일시적으로 마이너스가 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부채가 감소하면서 순자산 늘어난 것이 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땐 내국인의 해외주식, 증권 투자가 늘어난 경향이 있다.
- 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파운데이션·컨실러 무신사 단독 선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뷰티 브랜드 어바웃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킨 레이어 핏 파운데이션과 스킨 레이어 커버 핏 컨실러가 오는 9월 6일 무신사에서 선론칭된다.어바웃톤 스킨 레이어 핏 파운데이션은 3중 밀착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블러와 밀착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구상 파우더로 모공 요철을 커버하고, 라이트 오일로 가볍고 빠른 밀착력을 선사하는 세미 매트 파운데이션이다. 또한 스킨케어 베이스를 약 66% 함유한 워터젤 텍스처를 함유하여 속 당김 없이 촉촉하게 발리며,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24시간 메이크업 지속력 관련 임상 테스트 완료한 제품으로, 아침에 바른 베이스가 저녁까지 깔끔하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는 각각 5가지 컬러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컬러를 정교하게 맞추어 개발되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얼룩 없이 깔끔한 커버가 가능하다. 스킨 레이어 핏 커버 컨실러는 밀착과 커버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스킨케어 베이스 성분 약 58%를 포함하여 수분감을 유지하면서 속 당김이나 뭉침 걱정 없이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커버 래스팅 시스템으로 24시간 기미와 잡티를 커버한다.이번 신제품은 무신사 선론칭 기념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파운데이션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스킨 레이어 퍼프가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다. 컨실러는 34%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블러 핑거 퍼프가 함께 증정된다. 컨실러는 예약 판매로 선론칭되어, 10일부터 순차 발송 예정이다. 9월 23일부터는 어바웃톤 공식몰 포함 전 채널 공식 론칭될 예정이다.또한,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스토어에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어바웃톤의 신제품 스킨 레이어 핏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팝업스토어는 성수동에서 열리며, 다양한 뷰티 제품과 함께 최신 뷰티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어바웃톤 관계자는 “평소에는 간단하게 쿠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속력과 예쁜 피부 표현, 커버력을 요구하는 날에는 파운데이션을 찾게 된다”며 “밀착에 초점을 맞춘 어바웃톤의 새로운 밀착 블러 베이스로 기복 없이 예쁜 피부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DJ DOC 정재용, 채무만 2억 추산 충격 "딸 양육비 보내주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정재용이 신용회생 상담 도중 약 2억 원의 채무를 확인해 현실을 직시한 뒤, “연지에게 양육비를 보내주기 위해서라면 막일도 할 수 있다”며 꾸준한 변화를 다짐했다.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9회에서는 ‘52세 돌싱 꽃대디’ 정재용이 이혼 후 2년 동안 만나지 못한 딸 연지의 통장을 만들어 양육비를 보내주고 싶다는 일념 하에 신용회생 절차에 돌입하는가 하면, 소속사 대표와 ‘사주집’을 찾아가 연지와의 재회 가능성을 묻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46세 꽃대디’ 이지훈은 갓 태어난 딸 루희를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여섯 살 연상’인 일본인 장모님을 모시고 성수동 핫플 투어부터 야식 파티까지 ‘K-종합선물세트’를 대령해 사위 노릇을 톡톡히 했다.이지훈은 한국이 처음인 장모님을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손수 ‘플랜카드’와 꽃풍선 등을 준비해 집을 꾸몄고, 직후 공항에서 장모님을 픽업했다. 장모님은 손녀 루희를 보자마자 뭉클해했고, 캐리어에서 루희의 선물을 잔뜩 꺼냈다. 물론 딸의 ‘최애 편의점 빵’도 챙겨왔으며 곧장 주방에 들어가 아야네가 가장 좋아하는 함박스테이크와 톳조림을 만들었다. 친정엄마표 음식에 잔뜩 흥분한 ‘소식좌’ 아야네는 ‘폭풍 먹방’을 선보여 친정엄마를 뿌듯하게 했다.식사 후엔 이지훈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한-일 사돈 간의 ‘산후조리’ 토크가 한바탕 펼쳐져 훈훈함이 가득한 가운데, 이지훈은 어머니에게 딸을 맡긴 뒤, 아야네-장모님과 함께 ‘핫플’ 성수동 투어에 나섰다. 출산 후 첫 외출인 아야네와 장모님은 ‘인생샷’을 찍으며 신나게 돌아다녔지만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씨 탓에 점차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위기’를 맞은 이지훈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찐팬’인 장모님을 위해 남자 주인공과 깜짝 영상통화를 준비했다”고 밝혔는데, 영상통화의 주인공은 바로 ‘빌런’ 역할의 이이경이었다. 장모님은 즉석에서 진행된 1:1 팬미팅(?)에 행복해 했으며, “다음에는 좋은 역할로 나와 달라”고 당부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집으로 돌아온 이지훈은 이번엔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 그는 “한국에선 새벽 2시까지 야식을 배달시킬 수 있다”며, 떡볶이와 닭발, 족발, 탕후루 등을 잔뜩 주문했다. 닭발에 낯설어한 장모님은 다행히 떡볶이는 맛있게 먹었고, 그러던 중 이지훈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박민영이 착용했던 귀걸이를 선물해 ‘효도 플렉스’에 방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지훈은 스튜디오에 자리한 ‘꽃대디’들에게 “장모님이 그 어떤 것보다 이이경과 의 영상통화를 제일 좋아하셨다”고 실토(?)해 짠한 웃음을 안겼다.이지훈의 고군분투에 이어, ‘52세 돌싱 꽃대디’ 정재용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재용은 ‘아빠는 꽃중년’의 출연료를 받아, “2년 만에 첫 소득이 생겼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직후 그는 동네 편의점 사장님을 찾아가 외상값 ‘400원’을 갚았으며 감사의 의미로 음료수도 건넸다. 기분 좋게 사무실 한켠에 있는 자기 방으로 돌아온 정재용은 책상 위 담배들을 모조리 치웠다. 대신 그 자리에 딸 연지 사진이 담긴 액자를 올려놨다. “딸이 지켜보고 있다”는 심경으로 금연을 실천한 그는 소속사 대표를 만나 금융복지지원센터를 방문했다. 현재 건강보험료가 3천만 원 가량 체납돼 있음을 확인한 정재용은 담당자에게 추가 미납 채무가 있는지 문의했으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대략 2억 원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러니 생활이 엉망이었을 수밖에 없지”라면서 함께 안타까워했다.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한 것을 알게 된 담당자는 신용 회복 방법을 하나하나 설명해줬다. 또한 “딸 연지의 이름으로 통장을 만들어 양육비를 지급하고 싶다”는 정재용의 바람에 대해,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뒤이어 “지금의 생활에서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딸을 생각해 어떤 일이라도 해야 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주야불문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재용은 “이제는 막일도 할 수 있다. 양육비는 내가 줄 수 있는 최대한으로, 꾸준히 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상담을 마친 정재용은 “마음이 심란할 때 한 번쯤 가는 곳”이라는 소속사 대표의 말에, 함께 인근 ‘사주집’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만난 사주&타로 전문가는 정재용에게 “돈이 줄줄 샌다”고 ‘팩폭’을 했고, 이를 순순히 인정한 정재용은 조심스럽게 전처와의 재결합 가능성 및 딸 연지와 언제쯤 다시 만날 수 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본인의 불찰이다. 정상에 있다가 떨어졌다는 걸 받아들이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직언했다. 또한, “앞으로 3년 정도 좋은 운이 들어와 있으니, 크리스마스 경 오해가 풀리고 재회할 수도 있겠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나 “딸과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는 건 73세 이후로 보인다. 그때까지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여 정재용을 심란하게 만들었다.집으로 돌아온 정재용은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후, “개인 회생과 함께 다이어트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밤이 되자, 그는 자신의 책상 위 연지의 사진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너무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고 절절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정재용의 모습에 ‘꽃대디’들은 “뭐든 꾸준함이 중요하다”고 따뜻한 말을 건네 정재용을 응원했다.‘늦둥이 아빠들’의 육아 고군분투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예능 프로그램인 채널A ‘아 빠는 꽃중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 "곧 추석인데" 수산물 가격 들썩들썩…김·굴비 30% 넘게 '껑충'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수산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참조기와 굴비 등 성수품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마트에 진열 되어 있는 생선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냉동) 1마리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754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0.1% 높았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해도 30.2% 높다. 조기를 소금에 절이고 해풍에 말린 굴비는 1마리 2763원으로 작년 동기와 평년보다 37.1% 비쌌다.참조기와 굴비 가격이 오른 이유는 최근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어서다. 해양수산부는 남획으로 개체수 자체가 감소하고 기후변화로 어군이 형성되는 장소나 시기가 변화해 조업에 어려움이 생긴 점을 어획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수산물은 어획량이 많아 재고가 충분한 상태에서 시중에 풀려야 가격이 안정되는데, 조기는 수년째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조기 어획량은 2020년 4만1000t, 2021년 3만1600t, 2022년 1만6400t, 작년 1만5100t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대표적인 추석 선물인 김 가격도 오름세다. 연초 장당 100원을 밑돌던 김 소매가격은 전날 장당 135원으로 올랐다. 이는 작년동기대비 38.0%, 평년대비 49.1% 오른 가격이다.한국소비자원이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와 대형마트 3사(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의 추석 선물 세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 가격은 지난 설보다 최대 56.3% 올랐다.대중성 어종인 물오징어(냉장) 가격은 전날 기준 5159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3.3% 평년대비 17.3% 비싸다. 오징어 역시 최근 연안 수온이 상승해 먼바다로 이동하면서 어획량이 줄고 있다.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해수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비축 수산물 1만2560t을 시장에 풀기로 했다. 어종별로 보면 오징어 2000t, 참조기 160t, 명태 9000t, 고등어 900t, 갈치 450t, 마른 멸치 50t 등이다. 아울러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할인·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