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이마트, 3Q부터 실적 개선 추세 이어질 것…목표가↑-IB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 3000원으로 18.6%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7일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기대되는 실적 개선 추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그는 2024년 3분기 이마트 실적은 시장 및 IBK투자증권이 제시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남 연구원은 “3분기 이마트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3.7% 늘어난 7조 993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0% 증가한 137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로 할인점 점포 효율화 및 체질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와 지난해 신세계건설 충당금 기저, SCK 일부 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점포 수익성 개선, 슥닷컴을 포함한 온라인 사업부 효율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마트의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마이너스(-) 3.0%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 영업이익은(1회성 희망퇴직금 고려 시) 전년 동기간 대비 28억원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또 “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 중반으로 추정되고,3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절대 마진이 높은 구간이라는 점과 상반기 진행된 고정비 절감 효과를 고려할 경우 할인점 이익 개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남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기대되는 실적 개선 추세는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선, 단기적으로 4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명절 시점 차이에 따라 3분기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신세계건설 기저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운영전략 변경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효과가 발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룹내 자체개발상품(PB) 브랜드 채널망 통합에 따른 효과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특히 이마트의 사업부 재편 및 효율화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최근 제주소주 매각, 스무디킹 철수, 기존 오프라인 재편, 신세계건설 상장폐지 등 같은 맥락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전방위적인 효율화 작업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매장서 구했던 'A급' 중고차…다음달부터 쏟아진다[르포]
- [안성=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딩동, A 레인 34번…딩동댕~” 14일 오후 경기 안성 롯데렌탈 중고차 경매장 롯데오토옥션. 경매가 시작되자 ‘딩동’ 소리와 함께 3대의 모니터에 각각 다른 차량의 사진이 동시에 올라왔다. 상태가 좋은 ‘A급’ 중고차가 올라오자 순식간에 가격이 올라갔다. 차량이 낙찰됐다는 ‘딩동댕’ 소리도 쉴 틈 없이 울렸다.14일 경기 안성 롯데오토옥션 주차장. 이날 경매에 출품되는 차량 800여대가 출품장 구역에 주차돼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매주 약 1000대씩 출품…A급 중고차는 빠르게 낙찰매주 월요일마다 중고차 경매가 열리는 안성 롯데오토옥션 주차장에는 이날도 많은 이들이 오전부터 방문해 중고차 상태를 살펴보고 있었다. 약 1500대의 차량이 나열된 이 주차장은 곧 경매 출품장으로 변한다. 번호에 따라 △1~500번 A 레인 △501~1000번 B 레인 △1001번부터 C 레인으로 나뉘어 각각 번호가 매겨진 차들이 각자의 자리에 주차된다.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경매는 연간으로 따지면 50회차가 진행된다. 회차마다 평균 1000대의 차량이 출품되고 낙찰률은 약 65%에 달한다.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매주 650대 이상의 차량이 팔려나가는 셈이다.경매에 참여하는 이들은 롯데오토옥션의 전국 1200여개 회원사 관계자들이다. 국내에서 차량을 매매하거나 해외로 수출하는 법인 및 사업자, 이른바 전문가들이 매물을 낙찰받는 만큼 차량 검수도 꼼꼼하게 진행됐다. 14일 경기 안성 롯데오토옥션에서 경매에 출품될 차량이 사진 촬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롯데오토옥션은 27장의 차량 외관 사진과 5장의 실내 사진을 촬영해 제공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롯데렌탈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경매 참여 고객이 90% 수준으로 늘었지만, 여전히 매회 경매에 참여하는 500여개 회원사 중 100여개 회원사는 현장에 직접 와서 차량을 검수한다”고 말했다.실제 이날 경매에 참석한 회원사는 총 477개사였는데,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면서 경매 시작 시각인 오후 1시 현장에서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약 25명 정도였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느껴지는 활기는 없었지만 화면을 통해 빠른 속도로 응찰가가 올라가는 모습과 차량이 낙찰되면서 들리는 ‘딩동댕’하는 동시다발적인 소리가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14일 경기 안성 롯데오토옥션 경매장.(사진=공지유 기자)화면에는 출품되는 차량 정보와 시작가격, 사고평가와 외관평가를 반영한 평가등급 등 정보가 표시됐는데, 참가자들은 이 같은 정보를 확인한 뒤 5만원 단위로 원하는 차량에 응찰했다. 무사고 차량으로 사고평가 ‘A’ 등급을 받은 2022년식 제네시스 G90 3.5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응찰가가 빠른 속도로 오르며 7865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날은 총 824대의 차량이 출품돼 낙찰률 65%를 기록했다.14일 경기 안성 롯데오토옥션 경매장. 모니터에 2020년식 기아 K7 차량이 출품된 가운데 응찰가가 5만원 단위로 올라가고 있다.(영상=공지유 기자)경매장에서 꾸준한 인기차량은 ‘국민 경차’ 모닝이다. 모닝의 낙찰률은 2021년 91%, 2022년 90.1%로 1위를 유지하다가 올해는 85.9%로 쏘나타(86.1%)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모닝뿐 아니라 아반떼, 쏘나타 등 국산 준중형과 중형 차량이나 카니발도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다음달 중고차 소매 사업 진출…“경매와 시너지 극대화”롯데오토옥션은 지난 2014년 3월 당시 KT렌탈 오토옥션으로 처음 문을 열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첫해 2만5000여대였던 연간 출품 대수는 지난해 기준 5만 5000여대로 두 배 이상 늘었다. 14일 경기 안성 롯데오토옥션 경매장 바깥에 설치된 모니터에 출품 차량이 올라오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롯데오토옥션은 그동안 롯데렌탈의 렌터카 반납 물량을 효율적으로 판매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 회사가 활용하던 렌터카가 대여기간이 끝나 반납되면 롯데오토옥션을 통해 중고차 딜러들에게 파는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해 안정적으로 경매 사업을 키워 왔다. 2014년 설립 첫해 350개였던 회원사는 올해 1250개로 259% 늘었다. 출범 이후 10년간 자사 차량과 위탁 등을 통해 51만대 이상의 차량을 공급했다.최근 들어서는 신규 사업 진출 등으로 롯데오토옥션의 방향성도 바뀌고 있다. 롯데렌탈은 내달부터 중고차 소매판매 시장에 뛰어든다. B2B 사업을 넘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중고차를 판매하는 플랫폼을 론칭하면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에 본격 진출한다는 것이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롯데렌터카 차량센터를 오프라인 판매 거점으로 삼고, 향후 지방에 소매 거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렌터카 서울역 지점. (사진=롯데렌탈)앞으로는 롯데오토옥션을 통해 소매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매 사업을 확대하면서 경매장을 소매판매가 어려운 차량의 즉시 매각을 위한 지원 채널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차량을 처분할 수 있는 유통망이 확보돼 있는 것이니 매입 역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용균 롯데오토옥션 경매운영팀장은 “가장 상태가 좋은 매물을 소매로 우선 판매하고, 재고가 남으면 경매로 회전시키는 사업 방향이 될 것”이라며 “소매 판매가 활성화되면 물량이 늘어나면서 경매 사업과도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홍콩·마카오 관광·마이스 수요 '싼야'로 연결할 것" [MICE]
- 정총휘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 당서기 겸 상무국장 (사진=이선우 기자)[싼야(중국)=글·사진 이선우 기자] “홍콩, 마카오와 싼야가 하나의 권역으로 묶이게 될 겁니다.”정총휘(사진) 하이난성 싼야시 당서기 겸 상무국장은 “홍콩에 이어 마카오를 잇는 직항 항공노선 운항이 곧 재개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행정구인 홍콩, 마카오와의 접근 편의성을 높여 홍콩, 마카오의 관광·마이스 수요를 싼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구상이다.“비행시간이 1시간 반 안쪽인 홍콩~싼야 구간은 이미 2시간 단위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홍콩을 통해 싼야를 방문해도 59개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비자 면제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싼야~마카오 구간까지 직항편 운항이 시작되면 관광·마이스 목적지로서 싼야의 경쟁력이 훨씬 배가될 겁니다.”정 국장은 지난 11일 ‘싼야 마이스 페어’ 행사 현장에서 만나 “홍콩, 마카오가 싼야보다 인프라와 대외 인지도에서 앞서 있다”면서도 기후 환경과 서비스 역량은 싼야가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싼야는 1996년 중국 휴가여행의 효시와 같은 곳으로 일찍이 관광·휴양지로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라고 소개한 뒤 “지금은 홍콩, 마카오를 쫓는 입장이지만, 빠른 속도로 단기간 내 대등한 위치까지 올라서게 될 것”으로 자신했다.정총휘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 당서기 겸 상무국장 (사진=이선우 기자)홍콩이공대에서 호텔·관광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전시컨벤션이 여행·관광시장의 비수기를 대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싼야시가 비수기에 열리는 행사에 재정 지원을 늘리기로 한 것도 “대체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그는 “싼야 관광·여행 시장 비수기인 4월과 6월, 9월은 마이스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연중 가장 많은 전시컨벤션 행사가 열리는 시기”라며 “같은 기간 상대적으로 홍콩, 마카오보다 기상 여건도 나은 편인 만큼 행사 전후에 걸친 틈새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그는 이어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된 하이난이 관광·마이스 등 서비스 기업에도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국장은 “하이난은 중국 정부의 자유무역항 건설 계획에 맞춰 법인세, 소득세 등 기업과 개인에 대한 세제 감면, 면세 혜택을 전시컨벤션 분야로 확대했다”며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이자 교두보로 싼야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레페리, 뷰티 크리에이터 중심 신개념 리테일 실험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첫 선
-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에 열린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전경 (사진=레페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가 K-뷰티의 중심지인 서울 성수동에 ‘레오제이(LEO J) 셀렉트스토어’를 선보였다.레페리는 10월 12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베이직스튜디오에서 137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초 남성 뷰티 메가 크리에이터이자, 레페리의 대표 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레오제이’가 자신만의 독자적인 뷰티 분야 전문성을 반영해 직접 엄선한 국내·외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이고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는 ‘신개념 리테일 실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는 기존 팝업스토어나 상설 매장과 달리, 최근 온라인 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국내·외 소비자들과 대면해 뷰티 제품들을 직접 추천하고 대중은 물론, 브랜드와 현장에서 소통하는 실험적 시도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고 있다.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에서 레오제이는 자신의 고유한 아이덴티티와 K-뷰티 산업의 중심에서 수년간 쌓아온 뷰티 분야 전문성을 반영한 국내·외 20여 개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쿠션, 컨실러, 립틴트, 마스크팩, 클렌징 밤, 팩트, 앰플, 구강청결제, 바디 괄사 등 다채로운 제품들을 알린다.레페리가 선보인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내부 사진 (사진=레페리)입점 브랜드는 △메이크업(바닐라코, 웨이크메이크, 3CE, 투에이엔, 더샘, 필리밀리, 하트퍼센트, AOU) △스킨케어(닥터지, 튜이트리, 바이오더마, 비플레인, 유이크, 프리메라, 구달, 아임프롬, 케어놀로지) △바디 및 구강케어(리브러쉬, 더마비, 페이스핏) △향수(산타마리아노벨라) 등 총 21개다.특히,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에서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함께하는 △‘레오제이X바닐라코’ 라이브커머스(10월 18일)와 △‘레오제이X웨이크메이크’ 라이브커머스(10월 25일)도 진행해 바닐라코 FW 신제품 쿠션과 웨이크메이크 홀리데이 에디션을 론칭한다.또한 레오제이 유튜브 채널의 대표 맞춤형 1:1 메이크오버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Leo N in Seongsu’, 유명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대한 심도있는 소개와 설명을 곁들여 레오제이의 목소리로 진행하는 △‘레오제이 도슨트 투어’와 레오제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 약 150명을 초대해 함께 소통하는 △ ‘토크쇼 with 오레오(10월 12일, 19일, 23일)’도 진행된다.이밖에도 크리에이터들과 브랜드가 함께하는 △‘2025 레페리 크리에이터 나잇 : TRY ME!’와 마이크로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레페리 대표 크리에이터인 레오제이가 소통하는 △‘토크 세미나 with 뷰티 크리에이터스’,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브랜드 관계자들이 뷰티 트렌드와 비전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 ‘2025 VISION of Beauty Selectors’ 등 복합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레오제이 셀렉트스토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남녀 패션부터 日시장까지…에이블리, 9월 역대 최고 거래액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 4910, 아무드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9월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4910(남성 패션 앱), 아무드(일본 패션 앱)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했고 주문 고객 수도 31% 늘었다. 여성향 쇼핑 플랫폼 에이블리의 9월 거래액과 주문 수는 각각 37% 늘었으며 패션, 뷰티, 라이프 전 카테고리에서 두 자릿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9월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는 878만명을 돌파, 버티컬(특화) 커머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2% 증가했다.4910의 9월 거래액은 공식 론칭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론칭 시점인 지난 3월 대비 3.8배 이상(282%) 거래액이 신장했으며 주문 수(360%)와 주문 고객 수(275%)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저가 쇼핑몰을 포함한 ‘맨즈웨어’ 카테고리 거래액이 10배 이상(903%)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국내 캐주얼 및 SPA 브랜드로 구성된 ‘도메스틱’ 카테고리가 352%로 뒤를 이었다. 와이즈앱 기준 9월 4910 사용자 수는 80만명으로 남성 패션 플랫폼 1위를 기록했다.또한 아무드의 9월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5.4배(441%), 주문 고객 수도 5배 이상(412%) 늘었다. 올 3분기 기준으로 비교해도 주문 고객 수는 11.25배(1025%), 거래액은 10.4배(940%)나 증가했다. 한류 영향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무드를 통해 일본에 진출한 국내 판매자(셀러)들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에이블리의 주요 성공 방정식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남성 및 글로벌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패션업계 본격 성수기를 앞두고 에이블리, 4910, 아무드 모두 실적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만큼, 올해도 각 타깃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세븐틴이랑 같이 있는 기분” 뮤비 속 바로 그 공간 가보니
- 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뮤직비디오 공간을 구현한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이민하 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내 최애 뮤직비디오 속 그 공간에서 잠을 자면 어떤 기분일까? 세븐틴이 이달 14일 신규 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의 발매를 맞아,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에어비앤비 숙소로 만들어 팬들이 직접 숙박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하이브)‘세븐틴의 에어비앤비’는 직접 가보니 뮤직비디오와 매우 흡사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뮤직비디오와 똑같이 구현해내기 위해 전문가들이 며칠간 심혈을 기울여 디자이너 가구를 모아 인테리어를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뮤직비디오 공간을 구현한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이민하 기자)에어비앤비는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고민과 생각을 담아 진중한 빈티지 무드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속 침실과 라운지의 침대, 소파 등 가구와 소품을 동일한 제품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옷장에는 세븐틴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서 입은 것과 똑같은 디자인의 옷이 걸려 있어 마치 방금 전까지 세븐틴이 현장에 있던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했다.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뮤직비디오 공간을 구현한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이민하 기자)소파 주변에는 무성한 실내 식물들과 레트로 LP 플레이어, 잉크와 깃펜 세트가 놓여 사색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침실은 따뜻한 색감의 필라멘트 램프, 빈티지 카세트 플레이어와 남색 침대 시트로 감싼 더블 침대를 뒀다.세븐틴은 매번 컴백에 맞춰 오프라인 이벤트로 ‘세븐틴 스트리트’를 열고 있다. 지난 4월과 10월 각각 서울 서초구 세빛섬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세븐틴 스트리트’에는 누적 입장객 약 2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압구정 일대에서 열린 이번 세븐틴 스트리트는 세븐틴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감상 존,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추출하는 랜덤 다이버시티 존, 멤버들이 남긴 보이스 메시지를 듣는 청음 존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에어비앤비 숙소는 10월 25일부터 7박 8일간 진행되며 7일 동안 각 1박의 숙박 기회가 제공된다. 숙소 이용 금액은 ‘세븐틴의 에어비앤비’ 공개를 기념해 한화 1만 7000원으로 책정됐다. 게스트는 ‘세븐틴의 에어비앤비’ 출입 카드, 목욕수건·머그잔·슬리퍼가 포함된 웰컴 키트, 간식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숙소 예약은 한국시간 10월 2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에어비앤비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NCT 위시, 첫 미니앨범 '스테디' 팝업 성황… 성수가 들썩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위시의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렛츠 고 스테디’(LET’S GO STEADY)는 NCT 위시의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로, 9월 24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일 동안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63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대규모로 펼쳐져 성수동 일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NCT 위시 공식 팬클럽 멤버십 회원 전용 회차의 사전 예약이 모두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오프라인 현장 예약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대기줄이 생겨 예약 접수가 매일 조기 마감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사랑에 빠진 큐피드의 집을 테마로 기획, NCT 위시의 아이덴티티와 앨범 콘셉트를 녹여 건물 외관부터 거실, 침실, 복도 등의 공간이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꾸며져 팬들에게 NCT WISH의 집으로 초대받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더불어 방문객들은 앨범 재킷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한 포토존과 조형물 앞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멤버들이 곳곳에 남겨 놓은 손그림과 사인 등을 찾아보는 등 특별한 추억을 쌓았으며, NCT 위시의 사진으로 래핑된 건물 외관은 일반 시민들의 이목도 사로잡으며 발걸음을 이끌었다.NCT 위시는 첫 미니앨범 ‘스테디’로 선주문 80만장을 돌파함은 물론, 자신들이 세운 올해 데뷔 아티스트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위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 데뷔 후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중국 주요 음원 차트 1위 등 또 한 번 성장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 DL이앤씨,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DL이앤씨는 공사비 약 3607억원 규모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자양 7구역 재건축 사업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 투시도. (사진=DL이앤씨)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DL이앤씨는 지난 12일 열린 자양7구역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이 인접한 사업지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이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와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학교도 가깝다.DL이앤씨는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e편한세상만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파크,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전망이다.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설계도 반영된다.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가치를 이끄는 한강 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 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