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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볼펜으로 그린 작품”…모나미, 최피터와 협업 전시
  • “153볼펜으로 그린 작품”…모나미, 최피터와 협업 전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모나미(005360)는 펜 드로잉 작가 최피터와 함께 모나미스토어 성수점에서 공간 협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모나미스토어 성수점에서 진행하는 모나미X최피터 협업 전시. (사진=모나미)최피터 작가는 모나미 문구류를 주 재료로 사용하는 드로잉 작가다. ‘얼굴 없는 사람들’의 초상화를 담백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현대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선사한다.모나미는 최피터 작가와 함께 오는 11월 17일까지 약 20건의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FACELESS MON AMI(얼굴 없는 내 친구)’를 콘셉트로 모나미 153 볼펜, 프러스펜, 유성매직을 활용해 그린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원하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모나미스토어 인사동점에서는 11월 2일과 3일 양일간 최피터 작가와 함께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해당 클래스에서는 작가와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모나미 제품을 활용한 펜 드로잉 기법을 배워 얼굴 없는 초상화 작품을 완성해 볼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고객은 모나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모나미 관계자는 “이번 최피터 작가와의 공간 협업 전시를 통해 모나미 대표 제품을 활용한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매력적인 국내 아티스트를 발굴해 적극 협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28 I 김경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로보티즈, 로봇 서비스 '브링' 실외배송 나선다
  • 카카오모빌리티-로보티즈, 로봇 서비스 '브링' 실외배송 나선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로봇(AMR) 기업 로보티즈(108490)와 ‘플랫폼 기반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서비스 ‘브링(BRING)’을 통한 실외배송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로보티즈 본사에서 열린 카카오모빌리티와 로보티즈의 ‘플랫폼 기반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 출시 업무 협약식’에서 장성욱(왼쪽)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과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활용한 배송로봇 연동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로보티즈는 실내 및 실외 배송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등의 역할을 맡음으로써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협력한다.카카오모빌리티는 실외 배송용 로봇 라인업을 갖춘 로보티즈와의 협업을 통해 브링 서비스를 실외에서 제공하는 첫 사례를 만든다. 서비스 제공 환경을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하는 만큼, 기존에 제공했던 음식 및 우편물 배달 외에도 근거리 상가 배달 등 새로운 시나리오를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 수요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로보티즈는 AMR ‘개미’의 개발·제조·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내외 배송 서비스 로봇 개발 및 고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아파트를 비롯한 다양한 수요처에 로봇을 설치하고 장소와 쓰임에 알맞은 형태와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와 로보티즈는 실증을 통해 여러 수요처에서 데이터를 수집함으로써, 현실적인 서비스를 위한 배송 시나리오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브링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브링온을 여러 기종의 배송 로봇과 결합해 제공하는 상품으로 식음료 배달, 사무실 내 우편 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을 시작으로, 8월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 리조트’ 등 공간으로 브링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로봇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고 설계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브링온을 통해 브링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범용성을 갖춘 로봇 플랫폼 브링온에 실외 배송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로보티즈의 로봇들을 추가로 연동할 수 있게 됐다”며 “적재적소에 맞는 로봇과 서비스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내외를 아울러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브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기술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서비스가 만나는 만큼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하루 빨리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8 I 김범준 기자
고창·서천갯벌과 서울 성수동…패션쇼·팝업으로 갯벌 축제
  • 고창·서천갯벌과 서울 성수동…패션쇼·팝업으로 갯벌 축제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갯벌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고창과 서울, 서천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해양자원, 지역주민, 관광객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다음달 5일 고창갯벌에선 갯벌을 콘셉트로 한 ‘고창갯벌 워크웨어(작업복) 패션쇼’를 연다. 지역민 인터뷰, 갯벌의 염생식물 풍경에서 착안한 패턴을 활용해 갯벌지역 어민, 생태해설사, 갯벌센터 근무자 등의 작업복을 디자인했다. 패션쇼의 전 과정과 고창갯벌의 풍경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고창갯벌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민들에 알릴 예정이다.서울 성수동 도심에선 다음달 14~17일 나흘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크릿 에이전트 : 숨겨진 유산의 비밀’을 주제로 참여자가 한국의 갯벌의 가치를 수호하는 비밀요원이 돼 테스트를 통과하는 콘셉트로 준비했다. 갯벌의 가치를 사격, 방탈출 등 재미를 가미한 체험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으며, 행사현장에서도 참여 신청할 수 있다.서천갯벌에선 다음달 16~17일 ‘서천갯벌 탐조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이 서천갯벌에서 철새를 탐조하고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다. 모닥불 명상과 아침 산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갯벌에서의 색다른 시간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서천군, 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
2024.10.28 I 김미영 기자
신세계免 인천공항점서 가장 많이 팔린 식품은 ‘이것’
  • 신세계免 인천공항점서 가장 많이 팔린 식품은 ‘이것’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여행 성수기였던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중국·일본 관광객들이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식품은 ‘홍삼정’인 것으로 집계됐다.사진=신세계면세점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의 국가별 인기 식품 순위를 28일 발표했다. 압도적 인기의 홍삼정을 제외하고 일반 식품 기준으로 보면 중국은 ‘딸기가 통째로 다크&화이트 초콜릿’, 일본은 ‘오징어채볶음’, 한국은 ‘하리보 트래블 퍼레이드’(젤리)를 선호했다.특히 중국은 2·3위가 ‘제주고메카카오’, ‘한라봉초코렛’ 등 모두 초콜릿이었다. 지난해에도 미니김 세트, 인절미찰떡초코, B&W초코베리 순으로 중국인들은 박스형 패키지에 달콤한 맛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제품을 주로 찾았다.일본인들은 2·3위가 미니도시락 김, 돌김 참기름 등으로 주로 김을 선물로 구매했다. 한국은 신세계면세점 단독상품 ‘하리보 트래블 퍼레이드’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식품은 그들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라며 “신세계면세점은 출국 전 마지막으로 한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8 I 김정유 기자
성동구, ‘유튜브 성수역 LIVE’ 운영…"인파 현황 실시간 확인"
  • 성동구, ‘유튜브 성수역 LIVE’ 운영…"인파 현황 실시간 확인"[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성동구는 유동인구가 급증한 성수역 출구 일대에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성수역 라이브(LIV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성동구)성동구는 주민들이 성수역 출구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성수역 1~4번 출구 인근 무인카메라(CCTV)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유튜브에 접속한 후 ‘성수역 롤링캠’ 또는 ‘성수역 라이브’로 검색하거나,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하단 ‘성수라이브’ 아이콘을 통해 연중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은 흐림(Blur) 처리되고 있으며, 성수역 근처 혼잡 지역 4곳의 영상을 15초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스트리밍된다.성동구는 다중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강도 높은 ‘인파 밀집 종합 강화 대책’을 마련하여 성수동 일대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수역 라이브’를 통해 구민들의 인파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덜게 되길 바란다”며 “항상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사고 대비를 위한 지속적인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I 함지현 기자
에이블리, 내달 4일까지 디저트 팝업…"밤 티라미수부터 빼빼로 케이크까지"
  • 에이블리, 내달 4일까지 디저트 팝업…"밤 티라미수부터 빼빼로 케이크까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처음으로 연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블리 디저트 팝업 스토어에선 디저트 브랜드 상품을 다음달 4일까지 판매한다. 두바이 초콜릿으로 유명한 ‘이웃집 통통이’는 ‘밤 티라미수’ 신상 디저트를, 서울 3대 베이글 맛집으로 꼽히는 ‘코끼리 베이글’은 ‘초코 크림 베이글’을, 프레즐 전문점 ‘브레디포스트’는 빼빼로 케이크를 각각 선보인다. 상품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며, 품절 상품을 매일 재입고한다. 올해 인기를 끈 ‘마이페이보릿쿠키’ ‘베이커리 듬뿍’ ‘코운코운’ ‘윤쓰코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디저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에이블리는 이번 행사에서 온·오프라인의 장점만 결합해 소비자가 직접 줄 서지 않아도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에이블리에서 원하는 마켓·상품 선택하고 픽업 날짜를 지정한 후 지정일에 매장을 방문해 결제 내역을 보여주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수령 장소로는 △‘까치화방’ 성수·강남점 △‘한입 베이글’ 성수점 △브레디포스트 성수·명동점 △코끼리 베이글 성수점 등 총 4개 업체, 6개 지점이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쇼핑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시적으로 1%대 파격적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 상공인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새로운 수익 경로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블리는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먹거리 전반으로 확대하고 협업 브랜드를 전국 단위로 넓힐 방침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이크 팝업 스토어’도 준비하고 있다. 에이블리 푸드 관계자는 “소비자가 에이블리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줄을 서거나 웨이팅 없이 편리하게 쇼핑하고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오프 경계를 허물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전국 각지의 소상공인과 협업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플랫폼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사진=에이블리)
2024.10.28 I 경계영 기자
제주항공, 겨울 성수기 효과 기대-한국
  • 제주항공, 겨울 성수기 효과 기대-한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12월부터 영업이익은 겨울 성수기 효과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만 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저비용항공 업계에게 불리한 환경이었다”며 “작년에 비해 근거리 항공편 공급량이 회복되면서 이연 수요 효과가 사라졌고 대신 인건비는 그동안 밀린 임금 인상률을 반영해 대폭 증가했다. 여기에 8월 들어 일본 대지진과 태풍 우려, 엔화 환율 반등이 겹치면서 유난히 일본 여행심리에 부정적인 뉴스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에 이어 LCC들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제주항공 역시 3분기 감익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740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390억원으로 추정한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7% 하회하는 수준으로 다른 LCC들에 비해 가장 선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해외여행 수요의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리오프닝 직후의 이연 소비 효과가 사라지고 근거리 공급량이 2019년 수준을 회복해감에 따라 운임이 조정 받는 건 불가피하다”며 “3분기 제주항공을 비롯한 국제선 운임 하락폭은 2~3%에 그친 것으로 추정한다. 일본 대지진 우려는 이미 사라진 일회성 요인이다. 여행수요는 4분기로 이연되거나 동남아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노선이 회복될수록 일본 의존도는 낮아질 것이며 인천공항 확장 이후 인기시간대 슬롯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해외여행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LCC들의 새로운 최대 성수기인 겨울 이익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변동성 높은 시황임을 감안하면 장기투자나 추세적인 리레이팅을 기대하긴 어려워도, 이번에도 전통적인 상고하저 주가 패턴은 유효할 것”이라며 “12월부터 영업이익은 겨울 성수기 효과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2025년에도 여행수요는 견고한 가운데 유가와 환율 등 비용환경 역시 우호적일 것으로 보여 연말은 다시 LCC 주가의 바닥을 노릴 타이밍”이라고 판단했다.
2024.10.28 I 박정수 기자
현대제철, 4분기 실적 개선 전망…中 부동산 업황도 주목-SK
  • 현대제철, 4분기 실적 개선 전망…中 부동산 업황도 주목-SK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증권은 28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올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으나 4분기와 내년 초부터는 실적이 개선되리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 5550원이다.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을 둘러싸고 있는 여건들은 녹록지 않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며 “현대제철 주가는 중국 철강 가격과 가장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데, 중국 철강 가격의 바닥은 확인했고 앞으로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 볼 만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표=SK증권)현대제철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줄어든 5조 6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5% 감소한 51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판매량은 412만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태풍 침수 피해를 겪었던 2022년 4분기를 제외하면 2014년 이후 최저치다. 고로 판매량은 289만 7000톤으로 탄탄했으나 전기로 대보수에 따른 감산과 국내 부동산 업황 부진에 전기로 판매량은 122만 6000톤으로 데이터가 존재하는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판가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 320억원(별도 270억원·자회사 50억원)까지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이 적자 전환은 막아준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올 4분기 실적은 조금 개선되리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제철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5조 7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768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부 대보수 효과 제거·건설향 철강 수요 성수기로 판매량은 개선되겠으나 국내 부동산 업황 부진 지속으로 판매량은 예년 대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철근 유통 가격이 급락하고 있어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 추가적인 비용이 반영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다행인 점은 4분기에 적용되는 원재료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스프레드는 탄탄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내년 중국 부동산 업황의 반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중국 철강 가격의 급락을 일으켰던 중국 구형 철근 물량 출회는 마무리됐고 추가적인 부양책 시행 그리고 그로 인한 중국 부동산 업황의 반등도 내년 초부터는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10.28 I 박순엽 기자
與총선백서, 총선 종료 200일 만에 최고위 보고…공개 여부 미정
  • 與총선백서, 총선 종료 200일 만에 최고위 보고…공개 여부 미정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민의힘 22대 총선 참패 원인 및 대응책을 모색한 ‘총선백서’가 28일 여당 최고위원회에 보고된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에 참석해 한동훈 대표 등 지도부에 백서 관련 안건을 비공개 보고한다. 지난 4·10 총선이 끝난 후 200일 만이다. 직전 21대 총선백서가 총선 종료 후 4개월 뒤 최고위 보고 후 공개된 점을 고려하면 예년에 비해 두 달 이상 늦다. 당초 총선백서는 지난 6월 최고위 보고 후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계속 연기됐다. 여당의 총선을 이끌었던 한 대표가 전당대회에 나서면서 한 대표의 평가가 담긴 백서 내용이 전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 대표 취임 후에도 총선백서 보고 절차는 지연됐다. 총선백서 TF는 지난 8월22일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최종본을 제출했으나 이후로도 두 달 넘게 연기됐다. 백서는 △공천평가 △공약평가 △조직평가 △홍보평가 △전략평가 △여의도연구원 평가 △당정관계 및 현안평가 등 7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실 민생토론회를 통한 당무개입 의혹, 선거 막판 ‘황상무·이종섭 리스크’ 영향, 이조(이재명·조국)심판을 내세운 한 대표의 선거캠페인 평가 및 비례대표 사천 논란 등이 총선 패배에 미친 영향이 수치화 돼 담길 전망이다. 다만 총선백서가 최고위 보고된 후 바로 공개될 지는 미지수다. 최고위에서 총선백서 내용을 공개 여부 및 방식 등에 대해서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선백서TF 관계자는 “통상 총선백서는 최고위 보고 과정을 거친 후 당 홈페이지에 파일 형태로 게시됐다”며 “이번도 같은 형태로 공개될 것인지 등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총선백서가 특별감찰관 진행을 두고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계 갈등이 새롭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갈등을 증폭시킬 가능성도 있다. 앞서도 총선백서 내용을 두고 친윤계와 친한계가 대립한 바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근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 = 연합뉴스)
2024.10.28 I 조용석 기자
2030 만난 한동훈 “대통령 반대? 국민의힘은 이견이 존재하는 당”
  • 2030 만난 한동훈 “대통령 반대? 국민의힘은 이견이 존재하는 당”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0~30대 청년들을 만났다. 한 대표는 “내가 대통령한테도 반대할 수 있는 것은, 개인이 아닌 정책에 반대한다는 뜻”이라며 “우리 당은 이견이 존재할 수 있는 민주주의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근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국민의힘은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인근 공유 오피스에서 ‘역면접 X 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를 열었다. 국민의힘 당원과 비당원이 섞여 1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한 대표가 나왔다. 그는 청년들의 질문을 받고 대답하면서 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가 두드러지게 내세운 것은 민주당과의 차별성이었다. 한 대표는 “이견을 많이 내고 이견을 존중하는 것이 ‘우리가 모두 사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당 대표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고 비판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그는 “제가 대통령에 반대하는 것은 개인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면서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원내대표나 당직자를 상상할 수 없다”면서 “그런 게 가장 큰 차이이고,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과의 정책적 차별성도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의 복지는 회사 문을 닫고 청산해서 나눠 갖자는 것”이라며 “(반면) 우리는 우상향 성장에 집중 투자하고 성장에 따른 복지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를 주문하기도 했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불만을 많이 내는 쪽의 입장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이다. 한 대표 또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대표는 청년들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청년정책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면서 “청년의 표를 얻지 못하면 전국 노선에서 이길 수 없는 구조가 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한 대표와 자리를 함께 했던 유의동 여의도연구원장은 국민의힘의 정체성 중 하나로 ‘변화’를 짚었다. 유 원장은 “당의 핵심정책기조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면서 “중요한 것은 모든 공동체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하려면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당내 정치에 청년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는 한계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보수라고 하면 꼰대정치로 여기곤 한다”면서 “실제로 (들어와 보니) 사실이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현장에서 청년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김건희 여사 등과 관련된 민감한 질문은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참석자 중 한 명인 김지웅 씨(42세, 남)는 “그런 부분은 국민들 안중에도 없다”면서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우선순위에 둬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2024.10.27 I 김한영 기자
‘절임배추’ 오픈런…金배추값에 사전예약도 완판 행진
  • ‘절임배추’ 오픈런…金배추값에 사전예약도 완판 행진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명품도 아닌데 오픈런 현상이 발생했다. 금(金)배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장을 앞두고 비싼 배춧값에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한 푼이라도 저렴하게 김장준비를 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다.대형마트는 절임배추 판매가 예상보다 큰 호응을 얻으면서 2차 사전예약도 준비하는 등 김장을 앞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5일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시민들이 김장용 절임 배추 예약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이튿날인 26일 오후 준비물량인 7만박스의 사전 예약이 조기종료됐다고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대형마트 절임배추 인기 폭발…2차 사전예약도27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 이마트(139480)는 예약판매 이틀째인 26일 오후 3시30분에 준비한 사전물량 7만박스(일반 절임배추 4만박스, 베타후레쉬 절임배추 3만박스)가 조기 마감됐다. 사전예약 4일차에 마감했던 지난해보다 이틀이나 빨리 조기 완판됐다.특히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했던 일반 절임배추 매장픽업 2만 박스의 경우 1일차인 25일 오후 5시 45분을 기점으로 마감됐다.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매장픽업, 택배배송 모두 포함) 3만 박스도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사전예약이 종료됐다.이마트 관계자는 “배추값이 평년보다 많이 비싸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하자 고객들이 평년보다 큰 관심을 보여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들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른 대형마트의 절임배추 판매도 상황은 비슷했다.가장 먼저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한 롯데마트도 1~25일까지 진행한 전체 절임배추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사전예약 기간 대비 3배 가량 신장했다. 특히 지난 1일에 첫 선보인 ‘해남 절임배추(20㎏)’는 엘포인트 회원 할인과 행사 카드 할인을 추가 적용해 포기당 2만원대 특가 판매를 시작해 당일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대형마트는 소비자들의 배추 구매가 이어지자 2차 사전예약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롯데마트는 30일까지 해남 및 평창 절임배추를 추가 판매한다. ‘해남 절임배추(20㎏)’는 4만원대에, ‘평창 절임배추(20㎏)’는 6만원대에 각각 선보인다.홈플러스는 내달 6일까지 해남 절임배추 사전예약 2차를 진행한다.홈플러스는 1차 사전예약 당시 ‘해남 절임배추’(20㎏ 기준) 물량을 전년대비 약 70%가량 늘렸으며 지난 9~16일까지 진행된 행사 첫 주에 5000박스 한정으로 1만원 추가 할인(20㎏ 기준 2만원대 구매 가능) 행사를 진행, 첫날 모두 소진됐다. 2차 사전예약도 가격을 동일하게 책정했다.지난 25일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 이마트는 행사 2일차인 26일 준비물량 7만박스가 모두 완판됐다. 판매종료를 알리는 안내판. (사진= 이마트)◇“배춧값 내렸다지만”…아직도 포기당 1만원대형마트의 절임배추 구매를 위해 오픈런도 불사한 데에는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배춧값이 가장 큰 이유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7087원을 기록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전년대비 39% 높을 뿐만 아니라 평년 배춧값과 비교해도 44% 비싼 수준이다.aT 조사와 달리 전통시장에서는 아직 포기당 1만원에 거래되는 곳도 많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폭염과 가을비 등으로 배추 품질도 과거보다 낮을 가능성도 크다. 김장시기를 고민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이유다.대형마트 한 관계자는 “가을배추는 폭염 등으로 고사하거나 뿌리병으로 손실되는 물량이 일부 있을 것”이라며 “가을배추는 여름배추보다 가격이 저렴하겠지만 평년 가을배추보다는 확실히 비쌀 것”이라고 예상했다.정부도 배춧값 안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23일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놨다.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만 4000t 규모의 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고 비축물량도 1000t 수준으로 상시 유지해 수급 균형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대·중소형 마트와 전통 시장 등에서 농수산물 할인도 지원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충남 아산시에 있는 한 배추밭을 찾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배춧값이 완전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말아달라”며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가 배추 출하 전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10.27 I 박철근 기자
김장철 전야에도 금배추…한총리, 직접 나서 수급상황 점검
  • 김장철 전야에도 금배추…한총리, 직접 나서 수급상황 점검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의 배추 산지를 방문해 배추 수확에 힘을 보탰다. 김장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배춧값이 포기당 7000원을 웃도는 등 수급불안이 계속되자 직접 나서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격려했다.한 총리는 이날 농민들과 함께 배추를 직접 수확한 뒤 “최근 기온이 낮아지고 그 동안 농민들의 노력으로 다행스럽게도 가을배추 작황이 양호하고, 배추 도매가격이 낮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함께 한 정부 관계자들에 “배춧값이 완전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등은 배추 출하 전까지 생육지도와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농식품부로부터 배추 등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보고 받고 이행상황도 점검했다. 한 총리는 “관계부처는 김장철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김장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소비자들이 할인지원 대책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언론과 소비자단체 등을 통해 소상히 설명해달라”고 지시했다.김장재료 수급 안정대책은 배추 2만 4000t, 무 9100t 등 계약재배 물량을 김장 성수기에 집중 공급하는 등 김장재료 공급을 최대한 늘리면서 농수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최대 40~50%까지 낮추는 내용이다.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춧값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예년보단 비싸다. 지난 25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7087원으로 1년 전보다 39% 높다. 평년보다도 44% 비싼 수준이다.(사진=연합뉴스)
2024.10.27 I 김미영 기자
CJ올리브영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 내달 오픈
  • CJ올리브영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 내달 오픈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올리브영 혁신매장 1호점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CJ올리브영은 내달 22일 서울 성수역 4번 출구 인근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 오픈하는 매장 이름을 ‘올리브영N 성수’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 공간을 통해 K뷰티 미래 청사진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팩토리얼 성수 빌딩 외부에 디자인 가림막이 설치된 모습 (사진=올리브영)올리브영N 성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혁신매장 ‘올리브영N’ 1호점이다. 회사는 올리브영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 알파벳 N을 첫 철자로 하는 단어의 확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올리브영N이라 이름 붙였다. 매장은 총 5층 규모다. 회사는 각 층별로 특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에 초점을 맞춘 공간으로 조성한다. 팝업 전용 공간부터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브랜딩 굿즈샵’ 등을 마련한다.2~3층은 뷰티 앤 헬스 카테고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릴 예정이다. 4~5층에는 올리브영 멤버스 고객을 위한 라운지와 입점 협력사와의 협력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공간을 조성한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혁신매장을 열며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K뷰티 생태계가 전 세계로 지속 확장할 수 있도록 리테일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7 I 노희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성수 팝업스토어 운영
  •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성수 팝업스토어 운영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여행용품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와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 X 로우로우 팝업 스토어’ 전경(사진=삼성전자)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로우로우 월드와이드 서울’에 마련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여행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이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공항처럼 꾸며진 팝업 스토어에서 마치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갤럭시 탭 S10 시리즈의 대화면과 S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 등 제품 특장점을 체험할 수 있다.공항 체크인 카운터 콘셉트로 꾸며진 체험존에서는 로우로우 캐리어 안에 갤럭시 탭 S10 시리즈와 여러 소품을 더해 10㎏에 가깝게 담아내는 미션이 진행된다. 공항 검색대 존에서는 최근 Z세대에서 유행하는 ‘검색대 트레이 꾸미기’ 체험을 하고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다. 비행기 제트 엔진 모형과 갤럭시 탭 S10 시리즈로 꾸며진 대형 포토존은 색다른 분위기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준비됐다.삼성전자는 팝업 스토어에서 체험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에 쿠션 키링과 로우로우 제품의 추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마치 여행하듯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갤럭시 제품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성수동 갤럭시 탭 S10 시리즈 X 로우로우 팝업 스토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갤럭시 탭 S10 시리즈 X 로우로우 팝업 스토어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탭 S10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2024.10.27 I 최연두 기자
'컴백' 지드래곤, 휴식기 부동산 투자 성적은?
  • '컴백' 지드래곤, 휴식기 부동산 투자 성적은?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7년만에 솔로 컴백을 예고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의 근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그가 소유한 부동산 근황에도 관심이 쏠립니다.가수 지드래곤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치래빗’ 빌딩 전경 (사진=지드래곤SNS, 로디자인)지드래곤은 최근 공식 팬 SNS에 컴백을 암시하는 듯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지드래곤의 솔로 활동은 2017년 6월 솔로 앨범 ‘권지용’을 발매한 것이 마지막입니다. 또 지드래곤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예고편에 등장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것은 무려 12년만입니다.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지드래곤은 휴식기 동안 초고가 주택을 다수 매입하며 ‘부동산 큰손’으로 떠올랐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2013년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갤러리아 포레’ 70평형을 30억 3000만원에 매입 했습니다. 한강과 서울숲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 아파트는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살아 일명 ‘연예인 아파트’로 불립니다.갤러리아 포레 70평형은 2021년 7월 50억원에 마지막으로 거래됐습니다. 지드래곤은 최소 2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입니다. 다른 평형이 꾸준히 신고가를 기록하는 점에 비춰 70평형 역시 다음에 거래될 때는 수억원이 더 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지드래곤은 또 2021년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나인원한남’ 90평 펜트하우스를 164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곳역시 최근 수년간 거래 기록이 없어 정확한 시세를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다만 나인원한남 100평형은 지난 7월 220억원에 거래되며 우리나라 공동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3년만에 40억원이 뛴 수준으로, 90평형 역시 수십억원의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이어 지드래곤은 2022년엔 청담동에 건설 중인 최고급 공동주택 ‘워너청담’ 74평형을 분양받았습니다. 당시 분양가가 150억원~180억원에 달한 워너청담은 국내최초로 거실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스카이 가라지(Sky Garage)’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강남구 청담동 ‘마치래빗’ 빌딩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주택뿐만 아니라 빌딩 투자 성적도 뛰어납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7년 11월 청담동에 위치한 6층 규모 빌딩을 88억 5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이 빌딩의 이름은 ‘마치 래빗(March Rabbit)’으로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3월 토끼’를 모티브로 지어졌습니다.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 대상을 받았고 해외 매체가 ‘세계의 아름다운 건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주변 건물들의 시세 상승에 비춰보면 이 빌딩의 가치는 7년 새 80억원 이상 뛰었을 것이란 게 부동산 업계의 관측입니다.
2024.10.27 I 이배운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회장님 환대 받고 사육 당해 "아이고 배야"
  • '놀면 뭐하니?' 유재석, 회장님 환대 받고 사육 당해 "아이고 배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회장님 환대’를 받으며 ‘희한 하우스’에 재방문한다.10월 26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지난 10월 12일 방송된 ‘배달의 놀뭐’ 편에서 한 약속을 지키러 가는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진다. 당시 택배 서비스가 닿지 않는 강원도 홍천 산골마을에서 택배를 배송했던 두 사람은 마을 사람들과 훈훈한 케미를 빛내며 웃음과 감동을 안긴 바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웃음 분량 제조기’ ‘웃음 전도사’로 활약했던 염희한 여사와 재회한 유재석, 하하의 모습이 담겨 있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한다.염희한 여사는 유재석을 향해 “유재석 회장님”이라고 호칭을 승격하며 환대한다. 또 하하를 향해서는 “하하호호히히”라고 본인이 지은 애칭을 부르며 반긴다. 염희한 여사는 “희한해. 내가 스타가 됐어”라고 자랑하며, 방송 후 스타가 된 일상의 변화를 이야기해 관심이 쏠린다. 유재석과 하하를 집으로 초대한 염희한 여사는 카메라 위치까지 신경 쓰는 프로 연예인(?)의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하는 염희한 여사 딸에게 “어머니가 언제 연예계를 은퇴하셨죠?”라고 물어보며 의혹을 씻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재석은 웃음 소리가 그리웠다며, 염희한 여사 중독 현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그런가 하면 유재석과 하하는 염희한 여사가 입으로 넣어주는 쑥떡을 받아먹으며 넘치는 사랑에 허우적거린다. 염희한 여사는 스태프들에게도 쑥떡 먹이기 릴레이를 펼치며 배 꺼질 틈을 안 준다고. 사육(?)을 당한 유재석은 “아이고 배야”를 외치며 포복절도해, 웃음 넘치는 현장을 기대케 한다.‘놀면 뭐하니?’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2024.10.26 I 김가영 기자
이상민 행안장관, 성수동·건대 핼러윈 대비 현장점검…“비상근무 강화”
  • 이상민 행안장관, 성수동·건대 핼러윈 대비 현장점검…“비상근무 강화”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와 광진구 건대 맛의 거리를 방문해 인파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등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행안부에 따르면 26일 이 장관은 성동구 현장상황실에서 성동구·경찰·소방 관계자에게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고 성수동 카페 거리를 둘러보며 보행을 방해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점검했다.또한, 성수역을 찾아 역내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횡단보도와 인접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컸던 3번 출구에 대한 개선사항을 집중 점검했다.이어 지난 7월 인파가 몰려 공연이 중단됐던 에스팩토리 공연장도 방문해 공연장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건대 맛의거리 현장을 찾아 보행로 폭이 좁아 병목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지 점검하고 인파감지 CCTV에 설치된 긴급 신고용 비상벨과 경고 방송이 정상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이 장관은 “핼러윈 데이를 맞아 주요 번화가에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6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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