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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 지역 영재 초청 ‘소프트웨어 멘토링’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성남시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을 7일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로 초청, ‘우수학생 소프트웨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성남시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중학교 영재 120명에게 멘토링을 통해 소프트웨어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운영한다.이날 영재 학생들은 컴퓨터에 내릴 명령을 블록처럼 짜 넣는 ‘블록코딩’과 로봇 프로그래밍, 3D프린트, 드론 등을 교육 받았다. 가천대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RC카 조종, 게임 형식의 코딩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자신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소프트웨어로 RC(Radio Control·원격조정)자동차가 움직이는 걸 보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사진=가천대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동현(13·내정중1)학생은 “내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RC카를 움직이니 스마트폰 게임처럼 재밌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는 것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은 청소년 및 교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로봇프로그래밍, 3D프린터, 드론, 아두이노 등을 주제로 태원고, 복정고 등 우수 SW동아리 학생 대상 ‘고교생 멘토링’도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 까지 진행한다. 멘토로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대학생 등이 참여하며 총 28회에 걸쳐 1683명 고등학생이 멘토링을 받는다.이와함께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여러 센터와 연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지속적인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진대회도 함께하고 있다.
- ‘스마트폰 대출에 QR코드 결재까지’ 文대통령, 금융분야 규제혁신 강조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연일 규제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혁신성장 기조를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특히 이를 위해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해 나간다는 경제정책 기조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는 국민들의 삶이다. 특히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산층과 서민들의 소득과 소비 능력이 높아져야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실사구시적인 과감한 실천이 필요하다. 계속 머뭇거려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규제의 벽을 뛰어넘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혁신 친화적 경제 환경 조성을 속도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공식 업무에 복귀한 첫 메시지로 ‘규제개혁’를 강조한 문 대통령은 7일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행보에 나섰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해 의료기기분야 규제혁신을 강조한 데 이어 이날 금융분야 규제혁신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하반기 경제운용에서 규제혁신을 통한 혁신성장에 보다 무게를 두겠다는 것이다.‘대한민국이 바뀐다.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는 물론 국회, 민간기업 분야에서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국회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두 위원장, 정재호 민주당 간사, 박영선 의원이 참석한다. 민간기업 분야에서는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을 비롯해 뱅크웨어 등 핀테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장하성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의 가능성과 미래를 꼼꼼히 살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인터넷전문은행 과거와 미래에 대한 발표 △이나경 뱅크웨어 수석부장의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기업의 협업 사례 발표를 들었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중금리 대출을 이용해 사업자금을 대출받은 사례 △가정주부가 인터넷전문은행의 낮은 수수료로 해외 유학 중인 자녀에게 송금한 사례 등 인터넷 전문은행 실제 이용자의 이용 후기와 고객 대표의 사례 발표 등을 청취했다. 이후 최종구 위원장의 인터넷전문은행 성과 발표에 이어 문 대통령의 마무리발언이 이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행사 종료 이후에는 전체 부스를 관람하며 직접 시연에도 나섰다. 케이뱅크 부스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계설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카카오뱅크 부스에서는 모바일로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아울러 핀테크업체인 페이콕의 도움으로 QR코드 간편결제도 직접 시연했다.
- 금융자산 10억 넘는 한국부자 28만명…1년새 3만명↑
- 2018년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 (자료=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국내에서 부동산을 제외한 순수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부자가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1인당 평균 23억2000만원 수준으로, 총 규모는 646조원에 달했다. 강남·서초·송파를 지칭하는 이른바 ‘강남3구’ 등 특정 지역에 부자들이 편중된 현상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및 기타 실물자산을 제외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한국 부자’는 지난해 말 기준 27만8000명으로 전년(24만2000명) 보다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 부자 수 및 금융자산은 2013년 16만7000명, 369조원에서 지난해에는 27만8000명, 646조원으로 평균적으로 매년 약 10%씩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2만2000명으로 전국 부자수의 43.7%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 21.3%(5만9000명), 부산 6.6%(1만9000명) 순이다. 서울의 부자 수 비중은 지난 2013년 47.3%에서 작년 43.7%로 3.6%포인트, 부산도 같은 기간 7.6%에서 6.6%로 1.0%포인트 각각 감소한 반면 경기도는 19.3%에서 21.3%로 2.0%포인트에 이르는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서울 내 강남3구의 비중 역시 2013년 37.5%에서 지난해 35.6%로 1.9%포인트, 경기도의 부자 수 상위 3개시(성남시·용인시·고양시) 비중도 이 기간 45.2%에서 42.2%로 3.0%포인트 각각 하락하는 등 특정 지역의 부자 쏠림 현상은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양상이다.2018년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 (자료=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여전한 ‘부동산 사랑’…총자산 절반 넘어한국 부자의 자산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비중이 총자산의 53%로 금융 및 기타자산에 비해 부동산에 다소 치우친 자산구조를 가지고 있다. 2012년 이후 부동산자산 비중은 하락하고 금융자산 비중은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됐으나 작년 들어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부동산자산 비중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상승했다.부동산의 경우 거주용 부동산 비중이 46%, 빌딩·상가, 투자용 주택, 토지 등 투자용 부동산은 54%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부자 중 85.5%가 투자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유형별로는 상가(48%), 토지·임야(42%), 일반아파트(35%), 오피스텔(27%), 재건축아파트(11%) 순으로 높았다.한국 부자의 자산관리 행태와 관련, 시장의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조정해주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12%에 불과해 정기적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드러났다.2018년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 (자료=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그래도 부동산…서울권 부자 3명中 1명꼴 “부동산경기 ‘긍정적’”향후 1년간 국내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긍정 응답(25.5%)이 부정 응답(21.5%)보다 높았지만 서울·수도권 부자의 경우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중(31%)이 부정적으로 보는 비중(16%)을 상회했다. 하지만 지방 부자는 부정 응답(37%)이 긍정 응답(10%)보다 높아 지역별로 시각차가 컸다.앞으로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유망 투자처로 ‘국내 부동산’ 응답 비중(29%)이 가장 높아 부동산에 대한 선호는 여전하나 전년(32%) 대비 감소했다. ‘향후 부동산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전년 대비 상승(69%→73%)한 점 등을 볼 때 부동산 투자 의존도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현재의 세금 납부액이 재무적으로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60%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상승, 세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처분의 주요 사유로 ‘세금 부담’을 꼽고 있으며 가업승계 시 걸림돌로 ‘세금 부담’의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세금 문제는 부자들의 자산관리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IT 업계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법’ 발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인 2주와 3개월을 각각 6개월과 1년으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업 및 정보서비스업을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적용의 특례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정부가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보안 관제 업계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사이버위기 경보 시 ‘재난’으로 인정해 추가비용을 발주처가 지급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대부분의 ICT업종은 수시로 발생하는 긴급 상황·프로그램 및 보안 업데이트·신규 개발 등으로 업무량의 변동이 크기 때문이다. 몰입을 특성으로 하는 ICT의 특성상, 스타트업 등에서도 주52시간제 일괄 적용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따라 ICT 업계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송희경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4차 산업혁명 주도 업종인 ICT 업계에서 근로시간의 유연한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근로기준법에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 기간을 2주(취업규칙에 따른 경우), 3개월(노사서면합의에 의한 경우)로 정하고 있다. 2주(3개월) 이내 탄력적 근로시간제란 2주(3개월)이내의 단위기간을 평균하여 1주간 근로시간이 40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특정주에 40시간, 특정일에 8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특정주 48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우리나라는 근로시간을 일감이 몰릴 때 늘리고 일감이 적을 때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적용 기간이 짧아 실효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때문에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납품기간 준수의 어려움 등 생산 차질 우려가 더 높아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실제로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근로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은 ‘6%’에 불과하며, 탄력근로제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 1년단위로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8.2%로 가장 높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업 및 정보서비스업을 비롯한 ICT 업계 내 부작용 우려는 더욱 크다. 대부분의 ICT업종은 수시로 발생하는 긴급 상황·프로그램 및 보안 업데이트·신규 개발 등으로 업무량의 변동이 크다. 보안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지능화·다변화 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사이버 보안 관련 업종의 경우,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 추가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하지만,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단위 기간을 1년 단위로 설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송희경 의원은 ▲기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인 2주와 3개월을 각각 6개월과 1년으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업 및 정보서비스업을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적용의 특례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 했다.송희경 의원은 “획일적 법정근로시간제 도입으로 인해 기업·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시장에서 도태되면, 결국 피해는 근로자와 국민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면서 “현장에서 거의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탄력근로제도부터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토록 현실화함으로써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산업경쟁력 저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ICT 산업은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인 만큼, 자칫 규제가 될 수 있는 법정근로시간제 적용의 예외를 인정해주되, 기업이 적극적으로 노동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 티맥스소프트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IT 업계 대표자들이 주당 근로시간 52시간 제도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유영민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 서울 집값 불안 조짐에 정부 ‘추가규제’ 경고…남은 카드는?
- 서울 송파구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가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발표 1년 만에 추가 규제를 검토하기로 하면서 내놓을 수 있는 남은 ‘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제도를 운영함에도 시장 과열이 빚어질 경우 해당 지역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집값이 주춤하는 듯했으나 다시 꿈틀거리고, 한동안 꺾였던 강남 집값도 다시 상승 전환한데 따른 것이다.실제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6% 올라 3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마스터플랜’ 발표 후 영등포(0.28%)와 용산(0.27%) 아파트값 상승률은 서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강남(0.21%), 송파(0.19%)보다 높은 상승률이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우선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을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나 투기지역은 8·2 대책을 통해 부활한 제도이며 조정대상지역은 이전 정부의 11·3 대책으로 나왔다. 이는 지정만으로 대출제한 등 다양한 규제가 가능해 정부가 가장 쉽게 꺼낼 수 있는 카드다.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내려가고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는 등 집중 규제를 받는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시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세종시, 대구시 수성구, 성남시 분당구 등 전국 29곳이 지정된 상태다.투기지역에서는 투기과열지구 규제에다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가구당 한 건으로 제한되는 등 추가 규제가 덧씌워진다.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영등포, 강서, 세종시 등 12개 지역이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조정대상지역은 청약 1순위 자격이 제한되는 등 청약 규제를 받는데,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 부산 해운대, 연제구, 동래구,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기장군, 세종시 등 40개 지역이다. 강남 집값 상승의 주범이었던 재건축 시장을 추가로 규제할 수도 있다. 정부는 3월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강화한 바 있는데, 이에 더해 현행 재건축 가능 연한(준공후 30년)을 높이는 방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재건축 투기 수요를 더욱 강력하게 차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외에 투자목적의 주택 보유를 어렵게 하려고 일시적 1가구 2주택 중복 보유 허용 기간이나 1가구 1주택 양도세 면제 보유 기간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특히 다주택자를 압박하기 위해 임대주택 등록 의무화 검토 시기를 당초 2020년에서 앞당기는 방안도 시장에 적잖은 메시지를 줄 것으로 관측된다.
- 하남지구 역세권 오피스텔 '미사역 더오페라', 분양 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 ‘ 더오페라’가 경기도 하남지구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강남·잠실까지 차로 2~30분이면 이동 가능해 준강남권이라 불리는 성남 하남미사지구는 분당신도시보다도 강남과 더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6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예정중인 9호선 미사역도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20분 대 강남과 잠실 진입이 가능해진다. 미사역 더오페라 사업지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지구 업무용지 2-1, 2블록이다. 미사역(5·9호선)에서 도보 3분 거리 초역세권역을 자랑하는 동시에 770m 대형 아케이드 거리의 가장 첫 자리이기도 하다. 이 위치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케아(예정) 등 상업시설들이 가깝고, 수원지법, 하남시청 등 행정 업무처리가 가능한 곳과 강동경희대병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등과 같은 대형 병원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단지는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에 알맞은 단지 내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남미사지구 최초로 전실 전면 복층과 알파룸 설계가 도입됐고, 지하 5층~지상 17층 높이로 전세대 전용면적 19~39㎡으로 완성된다.미사역 더오페라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하고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