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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지역 영재 초청 ‘소프트웨어 멘토링’
  • 가천대, 지역 영재 초청 ‘소프트웨어 멘토링’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성남시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을 7일 대학 소프트웨어 교육센터로 초청, ‘우수학생 소프트웨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성남시에서 선발된 초등학교, 중학교 영재 120명에게 멘토링을 통해 소프트웨어 관심을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운영한다.이날 영재 학생들은 컴퓨터에 내릴 명령을 블록처럼 짜 넣는 ‘블록코딩’과 로봇 프로그래밍, 3D프린트, 드론 등을 교육 받았다. 가천대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RC카 조종, 게임 형식의 코딩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자신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소프트웨어로 RC(Radio Control·원격조정)자동차가 움직이는 걸 보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사진=가천대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동현(13·내정중1)학생은 “내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RC카를 움직이니 스마트폰 게임처럼 재밌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는 것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은 청소년 및 교사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로봇프로그래밍, 3D프린터, 드론, 아두이노 등을 주제로 태원고, 복정고 등 우수 SW동아리 학생 대상 ‘고교생 멘토링’도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 까지 진행한다. 멘토로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대학생 등이 참여하며 총 28회에 걸쳐 1683명 고등학생이 멘토링을 받는다.이와함께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여러 센터와 연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회 지속적인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진대회도 함께하고 있다.
2018.08.07 I 김아라 기자
‘스마트폰 대출에 QR코드 결재까지’ 文대통령, 금융분야 규제혁신 강조
  • ‘스마트폰 대출에 QR코드 결재까지’ 文대통령, 금융분야 규제혁신 강조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연일 규제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혁신성장 기조를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특히 이를 위해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는 과감하게 혁신해 나간다는 경제정책 기조도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는 국민들의 삶이다. 특히 기업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산층과 서민들의 소득과 소비 능력이 높아져야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실사구시적인 과감한 실천이 필요하다. 계속 머뭇거려서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께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규제의 벽을 뛰어넘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혁신 친화적 경제 환경 조성을 속도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공식 업무에 복귀한 첫 메시지로 ‘규제개혁’를 강조한 문 대통령은 7일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행보에 나섰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해 의료기기분야 규제혁신을 강조한 데 이어 이날 금융분야 규제혁신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하반기 경제운용에서 규제혁신을 통한 혁신성장에 보다 무게를 두겠다는 것이다.‘대한민국이 바뀐다.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는 물론 국회, 민간기업 분야에서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국회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두 위원장, 정재호 민주당 간사, 박영선 의원이 참석한다. 민간기업 분야에서는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을 비롯해 뱅크웨어 등 핀테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는 장하성 정책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의 가능성과 미래를 꼼꼼히 살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의 인터넷전문은행 과거와 미래에 대한 발표 △이나경 뱅크웨어 수석부장의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기업의 협업 사례 발표를 들었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중금리 대출을 이용해 사업자금을 대출받은 사례 △가정주부가 인터넷전문은행의 낮은 수수료로 해외 유학 중인 자녀에게 송금한 사례 등 인터넷 전문은행 실제 이용자의 이용 후기와 고객 대표의 사례 발표 등을 청취했다. 이후 최종구 위원장의 인터넷전문은행 성과 발표에 이어 문 대통령의 마무리발언이 이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행사 종료 이후에는 전체 부스를 관람하며 직접 시연에도 나섰다. 케이뱅크 부스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계설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카카오뱅크 부스에서는 모바일로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는 방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아울러 핀테크업체인 페이콕의 도움으로 QR코드 간편결제도 직접 시연했다.
2018.08.07 I 김성곤 기자
브리티시 컷 탈락 박인비..국내서 분위기 전환 기대
  • 브리티시 컷 탈락 박인비..국내서 분위기 전환 기대
  • 지난 5월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해 경기 중인 박인비.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그린적중률 55%. 박인비(30)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보여준 이틀 동안 기록은 전혀 그 답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박인비는 6월 마지막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 지난해 부상 이후 올 초 투어로 복귀한 뒤 계속된 투어 활동으로 잠시 지쳤고, 하반기엔 선택과 집중이라는 새로운 판을 짰다. 약 1개월 동안 휴식을 가져온 박인비는 3일부터 영국 잉글랜드 로열 리덤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으로 투어에 복귀했다. 기대가 컸지만, 예상 밖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틀 동안 6오버파를 친 끝에 컷 탈락했다.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아이언 샷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이틀 동안 기록한 그린적중률은 55%에 불과했다. 미국이 아닌 영국, 그리고 평소 경기하던 코스가 아닌 링크스 코스였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시즌 평균 71%에 훨씬 못 미친 결과였기에 더 아쉬웠다. 3위에 오른 유소연이 73%였던 것과 비교하면 박인비의 샷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박인비가 휴식도 없이 10일부터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우승보다 컨디션 회복과 분위기 전환으로 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인비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의 경기력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는 샷과 퍼트가 아귀가 제대로 맞지 않아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컷 탈락이 아니었더라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국내 대회 우승을 차지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후배들과 샷 대결을 펼칠 수 있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컷 탈락으로 세계랭킹은 3위로 내려앉았다.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의 격차가 크지 않기에 이번 주 성적에 따라 탈환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 같은 기간 LPGA 투어는 대회가 없어 랭킹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예비 고사 무대로 이 대회를 선택했다. 당시엔 컷 탈락해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박인비는 이 대회에 출전해 성적이 아닌 자신감과 샷 감각을 되찾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박인비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도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다. 자신의 원하는 경기력을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박인비는 지난 5일 귀국해 경기도 성남의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7일 제주로 이동해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첫날 고진영, 이소영과 오전 8시 30분,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18.08.07 I 주영로 기자
유니테크노, 中 자회사 40억 투자 유치…전기차사업 주력
  • 유니테크노, 中 자회사 40억 투자 유치…전기차사업 주력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유니테크노(241690)는 100% 자회사인 유니기전(강소)유한공사(이하 유니기전)가 2400만RMB(약 40억원) 규모의 중한염성산업원스마일게이트투자편드(이하 중한스마일게이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달 31일 현지 공상변경 등록완료 후 이달 2일자로 1200만RMB(약 20억원)가 입금됐다. 3분기 이후 추가로 1200만RMB 투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중한스마일게이트는 유니기전 지분을 10.21%를 취득하게 된다. 해당 펀드는 중국 강소성, 염성시, 염성시개발구, 성남구 등 정부자금으로 구성된 재간접펀드(FoF)에서 출자를 받아 조성한 200억원 규모의 중국RMB펀드다. 펀드운용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중국법인이다.이번 투자계약의 주요 내용 중에는 유니기전이 내년 12월 31일까지 중국 신삼판에 등록을 하고 2021년 12월 31일까지 한국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거나 홍콩 또는 중국 메인보드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회사는 현재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에 공급하는 국내 배터리 관련 업체에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시장 확대를 대비해 사용할 계획이다.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위치한 유니기전은 작년 10월에 완공해 올해 8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신공장이다. 전기차 양산에 필요한 모터부품과 배터리 셀 케이스를 주력 생산하게 된다.
2018.08.07 I 이명철 기자
경기 하남시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가' 8월 분양
  • 경기 하남시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가' 8월 분양
  • 경기도 하남시 ‘하남포웰시티 B6블록’ 투시도.(현대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에 첫 민간분양 아파트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을 8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5월 분양한 하남 포웰시티는 지하 4층 ~ 지상 30층 24개동, 총 260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B6블록(932가구), C2블록(881가구), C3블록(79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각각 블록마다 B6블록 16개 호실, C2블록 18개 호실, C3블록 14개 호실로 공급된다. 하남 포웰시티는 올 상반기 이슈의 중심에 선 분양단지 중 하나였다. 지난 1순위(5월 3일) 청약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096가구 모집에 5만5110명이 몰리면서 평균 2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발표 결과 청약 만점자가 3명이나 나올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하남 포웰시티 상업시설은 단지 내 상가로 조성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남 감일지구 내 상업용지 비율이 1.5%에 불과해 성남 판교(3%)나 동탄2신도시(4.5%), 하남 미사지구(6.9%)보다 희소해 상업시설을 미리 선점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블록별로는 B6블록은 1~2층으로 구성되며 932가구의 단지 내 배후수요로 가져 감일지구 내 B7블록(934세대) 다음으로 고정 배후수요가 많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문화시설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C2블록은 1~2층으로 구성되며, 단지 내 881가구의 배후수요는 물론 맞은 편 B7블록(934가구)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C3블록은 1층으로만 구성되고 790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췄다. 맞은 편으로 A4블록(589세대)도 맞닿아 있어 총 1400여 가구의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 모델하우스는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하남시 신장동 422-9)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8.08.07 I 김기덕 기자
희망해시, 성남시에 국내 첫 마이닝연구센터 오픈
  • 희망해시, 성남시에 국내 첫 마이닝연구센터 오픈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마이닝서비스업체인 희망해시(HOPEHASH)가 마이닝 서비스와 마이닝 솔루션 개발과 연구를 확대해 세계적인 마이닝 서비스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성남시에 국내 최초로 마이닝 연구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클라우드 마이닝(Cloud Mining)은 채굴시스템을 대규모로 구축한 업체에서 개인이 마이닝 기계에 해당하는 해싱 파워(전력)를 필요한 만큼 빌려서 마이닝을 하는 방식을 말한다. 개인이 직접 마이닝 기계를 운영하지 않고도 쉽고 간편하게 마이닝을 시작할 수 있다.희망해시의 클라우드 마이닝 서비스는 마이닝 인프라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하여 운영의 효율성부터 보안의 강화까지 완벽하게 통합된 형태로 제공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또 희망해시는 인공지능 마이닝 시스템(AI Mining System)을 통해 마이닝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시스템 운영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마이너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 아울러 마이닝 하드웨어가 고장 나는 모든 상황을 대비해 자체 논스탑 마이닝 인프라를 구축해 전세계에 구축된 희망해시 마이닝 센터 간의 기기 유동성을 통해 해시파워의 손실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최성훈 희망해시 대표는 “희망해시는 AI 시스템을 도입한 전문 운영 솔루션과 전 세계 최저 수준의 전기요금을 바탕으로 마이너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마이닝 연구센터의 설립으로 세계 최고의 마이닝 서비스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희망해시는 마이닝 뿐만 아니라 전체 크립토(crypto)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지원 및 관련 인재 영입에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희망해시는 기존 위탁 채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나 채굴기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시 전환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채굴기의 컴퓨팅 파워를 실측하여 이를 해시로 전환하여 희망해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바꿔주는 서비스이며,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마이닝 서비스이다.
2018.08.06 I 이정훈 기자
"그 김사랑 아니에요"...이재명 의혹에 이준석도 '동명삼인'
  • "그 김사랑 아니에요"...이재명 의혹에 이준석도 '동명삼인'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그 김사랑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6일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실검) 1위에 ‘김사랑’이 올랐다. 대중이 알고 있는 배우 ‘김사랑’이 아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날 페이스북에 성남 시민 김사랑(본명 김은진)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신과 무관하다고 해명하면서 수면 위로 떠오른 것.김 씨는 올해 2월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경찰이 자신을 강제 납치해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지난 2015년 5월 2일 이재명 지사(당시 성남시장)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후 성남시와 이벤트업자로부터 9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다”며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고 항소를 준비하다 자신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성남 지역 경찰에 체포 연행돼 정신병원에 감금됐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김 씨의 정신병원 입원은 경찰이 한 것이고 나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강제입원 의혹을 주장한 김사랑(본명 김은진) 씨(사진=영우 라이브 뉴스)이 지사 측에 주장에 따르면 김 씨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시 산하재단 등을 통해 A씨에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허위 주장을 유포하다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고, 유죄 판결을 받고도 같은 주장을 지속해 성남시와 이 지사에게 명예훼손으로 고발됐다.이후 경찰은 김 씨에게 고소사건 조사를 위해 출석을 통지했으나 김 씨는 페이스북에 수차례 자살 암시글을 게재하며 출석을 거부했고, 경찰은 김 씨의 신병확보 후 정신병원에 보호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지사는 “해당 경찰서는 경찰청장 지휘 하에 있으며 지자체인 성남시장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김사랑 뿐만 아니라 이 지사의 조폭 유착 관계 의혹으로 바른미래당의 이준석 서울 노원병 지역위 공동위원장도 당황스런 상황을 겪었다.지난달 이 지사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A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의 유착 의혹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공개되자 ‘이준석’이 실검에 오른 것. 이준석은 코마트레이드 대표 이름이다.사진= 바른미래당 이준석 서울 노원병 지역위 공동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선장이냐 조폭이냐 박근혜 키즈냐”라며 포털사이트 실검을 캡처해 올렸다. 여기서 선장은 침몰하는 세월호에서 혼자 탈출하는데 급급했던 그의 이름이고, ‘박근혜 키즈’는 이 공동위원장을 가리킨다. 이 지사의 조폭 유착 의혹으로 ‘이준석’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한 명 더 늘어난 셈이다.이 지사의 각종 의혹에 등장하는 인물로 인해 ‘동명이인’은 유쾌하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의 유명세를 치르게 됐다.
2018.08.06 I 박지혜 기자
금융자산 10억 넘는 한국부자 28만명…1년새 3만명↑
  • 금융자산 10억 넘는 한국부자 28만명…1년새 3만명↑
  • 2018년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 (자료=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국내에서 부동산을 제외한 순수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부자가 연평균 1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1인당 평균 23억2000만원 수준으로, 총 규모는 646조원에 달했다. 강남·서초·송파를 지칭하는 이른바 ‘강남3구’ 등 특정 지역에 부자들이 편중된 현상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년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및 기타 실물자산을 제외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한국 부자’는 지난해 말 기준 27만8000명으로 전년(24만2000명) 보다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 부자 수 및 금융자산은 2013년 16만7000명, 369조원에서 지난해에는 27만8000명, 646조원으로 평균적으로 매년 약 10%씩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2만2000명으로 전국 부자수의 43.7%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 21.3%(5만9000명), 부산 6.6%(1만9000명) 순이다. 서울의 부자 수 비중은 지난 2013년 47.3%에서 작년 43.7%로 3.6%포인트, 부산도 같은 기간 7.6%에서 6.6%로 1.0%포인트 각각 감소한 반면 경기도는 19.3%에서 21.3%로 2.0%포인트에 이르는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서울 내 강남3구의 비중 역시 2013년 37.5%에서 지난해 35.6%로 1.9%포인트, 경기도의 부자 수 상위 3개시(성남시·용인시·고양시) 비중도 이 기간 45.2%에서 42.2%로 3.0%포인트 각각 하락하는 등 특정 지역의 부자 쏠림 현상은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양상이다.2018년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 (자료=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여전한 ‘부동산 사랑’…총자산 절반 넘어한국 부자의 자산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비중이 총자산의 53%로 금융 및 기타자산에 비해 부동산에 다소 치우친 자산구조를 가지고 있다. 2012년 이후 부동산자산 비중은 하락하고 금융자산 비중은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됐으나 작년 들어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부동산자산 비중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상승했다.부동산의 경우 거주용 부동산 비중이 46%, 빌딩·상가, 투자용 주택, 토지 등 투자용 부동산은 54%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부자 중 85.5%가 투자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유형별로는 상가(48%), 토지·임야(42%), 일반아파트(35%), 오피스텔(27%), 재건축아파트(11%) 순으로 높았다.한국 부자의 자산관리 행태와 관련, 시장의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조정해주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12%에 불과해 정기적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드러났다.2018년 한국 부자(富者) 보고서. (자료=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그래도 부동산…서울권 부자 3명中 1명꼴 “부동산경기 ‘긍정적’”향후 1년간 국내 부동산 경기에 대해서는 긍정 응답(25.5%)이 부정 응답(21.5%)보다 높았지만 서울·수도권 부자의 경우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중(31%)이 부정적으로 보는 비중(16%)을 상회했다. 하지만 지방 부자는 부정 응답(37%)이 긍정 응답(10%)보다 높아 지역별로 시각차가 컸다.앞으로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는 유망 투자처로 ‘국내 부동산’ 응답 비중(29%)이 가장 높아 부동산에 대한 선호는 여전하나 전년(32%) 대비 감소했다. ‘향후 부동산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전년 대비 상승(69%→73%)한 점 등을 볼 때 부동산 투자 의존도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현재의 세금 납부액이 재무적으로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60%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상승, 세금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부동산 처분의 주요 사유로 ‘세금 부담’을 꼽고 있으며 가업승계 시 걸림돌로 ‘세금 부담’의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세금 문제는 부자들의 자산관리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08.06 I 박일경 기자
KLPGA '장타퀸' 김아림 “장타치려면 왼팔부터 확 펴주세요”
  • KLPGA '장타퀸' 김아림 “장타치려면 왼팔부터 확 펴주세요”
  • 김아림.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장타치려면 왼팔부터 확 펴주세요.”김아림(23)은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데뷔 2년 차를 맞은 그는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럼에도 팬들은 김아림을 투어의 강자로 손꼽고 있다. 2018년 K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부문에서 262야드를 기록, 1위에 올라 있다. ‘장타’라는 확실한 무기로 그린 정복을 꿈꾸고 있는 김아림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3일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에 위치한 남서울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김아림은 장타의 비결에 대해 짧게 고민하더니 “기술보다 몸이 먼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의외의 답변이었지만 그는 단호했다. 김아림은 “아무리 멀리 때리더라도 삐뚤어지게 날아가면 소용이 없다”면서 “장타도 정확하게 날리는 게 중요한 데 그러기 위해선 몸의 밸런스가 좋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아림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장타자로 유명했다. 하지만 그에게 장타는 부담스러운 존재였다. 멀리 칠 수는 있었지만, 똑바로 칠 수 있는 자신이 없었다. 그러다보니 공격형이 아닌 수비형 장타자였다. 오히려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쇼트게임에 집중했다. 하지만 그런 골프는 늘 엇박자를 보였다. 하나가 되면 하나가 안 되는 식이었다. 김아림을 공격형 장타자로 변신시킨 건 새로 시작한 웨이트 트레이닝 덕분이었다. 그는 작년 겨울 허석호 스윙코치의 소개로 새로운 웨이트 트레이너를 만났다. 이전에 근육과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던 트레이닝 방식에서 몸의 균형부터 바로 잡는 방식으로 훈련을 바꿨다. 훈련의 성과는 확실했다. 김아림은 “이전 내 몸의 상태는 오른쪽이 강하고 왼쪽은 약했다. 또 상체보다 하체를 많이 쓰는 방식이어서 스윙의 일관성과 정교함이 떨어졌다”면서 “웨이트 트레이닝 이후 몸의 균형이 잡혔고 그러다보니 예전 스윙 때 나온 움츠린 어드레스와 같은 나쁜 습관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고 장타 비결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제는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껏 날릴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아림이 아마추어 골퍼에게 추천하는 장타 비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올바른 어드레스다. 그 중에서도 움츠리고 있는 자세는 빨리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아림은 “어깨를 쫙 피고 등을 곧게 세워야 상체의 회전을 원활하게 만들어 장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김아림의 장타 비법 첫 번째는 올바른 어드레스다. 왼쪽처럼 몸을 움추린 상태에선 등이 굽어 있어 상체의 원활한 회전을 방해한다. 오른쪽처럼 등이 곧게 펴지고 안정감을 주는 어드레스가 장타에 도움을 준다. (사진=주영로 기자)두 번째는 ‘스피드 업’이다. 이를 위해 중요한 건 임팩트 이후 왼팔과 손목을 확실하게 펴주고 돌리는 동작이다. 김아림이 공을 똑바로 보내지 못했던 실수도 이 동작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운스윙부터 왼팔이 먼저 당겨지는 이른바 ‘치킨윙’ 동작이 나와 스윙스피드는 떨어지고 클럽페이스가 열린 상태로 공을 때려 오른쪽으로 밀리는 구질이 많이 나왔다. 김아림은 “스윙의 속도에 변화를 주는 건 아니다. 단지 같은 타이밍에서 과거와 손의 위치가 달라졌다”면서 “왼팔이 펴지지 않고 당길 때는 손보다 클럽 헤드가 뒤에 있는 상태로 팔로스루가 됐는데, 지금은 손보다 클럽 헤드가 빨리 지나가 헤드스피드가 높아진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아림은 “이렇게 하면 같은 타이밍이지만 예전에 비하면 스윙의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며 “내 경우 클럽스피드가 약 3마일 정도 상승했고, 그 덕분에 평균 비거리도 약 7야드 정도 더 늘었다”고 말했다. 김아림의 장타 비법 두 번째는 왼팔과 손목의 움직임이다. 사진 왼쪽처럼 왼팔로 당기듯 스윙하면 헤드스피드를 떨어뜨리고 클럽페이스가 열린 상태로 공을 맞혀 오른쪽으로 밀리는 ‘푸쉬성’ 구질이 나오게 된다. 오른쪽 사진처럼 스윙의 타이밍은 같지만, 왼팔과 손목이 자연스럽게 회전해야 장타와 함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사진=주영로 기자)
2018.08.06 I 주영로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대구서부지청장 손영산 △포항지청장 이정인 ○산업통상자원부 ◇ 과장급 전보 △산업피해조사과장 한상덕○국회예산정책처 ◇ 임용 △예산분석실장(관리관) 이승재 ○국회사무처·국회입법조사처 <국회사무처> ◇ 이사관 승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박선춘 △국회사무처 김병주 △국회사무처 박종우 △국회사무처 신종숙 △국회사무처 이복우 △국회사무처 최선영 △국회사무처 김원모 ◇ 이사관 전보 △국제국장 박재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문위원 박장호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박희석 △의정연수원 교수 오명호 △특별위원회 전문위원 조신국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채수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홍성현 △국회사무처 천우정 △국회사무처 정순임 ◇ 부이사관 전보 △국토교통위원회 입법심의관 김상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입법심의관 허병조 △국제국 의회외교정책심의관 김태균 △법제실 행정법제심의관 이양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 정대영 △의사국 의정기록심의관 정순화 △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조대현 △운영지원과장 임종수 ◇서기관 전보 △환경노동위원회 입법조사관 장영환 <국회입법조사처> ◇ 부이사관 전보 △정치행정조사실 정치행정조사심의관 정경윤 ○공정거래위원회 ◇ 과장급 전보 △공정거래위원회 김근성 △카르텔조사과장 임경환○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미래인재양성과장 최준환 △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 이준배○경찰청 ◇ 총경 전보 [경찰청] △자치경찰법제팀장 이호영 △자치경찰지원팀장 이종원 △자치경찰대외협력팀장 황영선 △경무담당관 한원호 △인사담당관 윤규근 △여성대상 범죄 근절 추진부단장 김숙진 △사이버수사과장 최종상 △외사정보과장 조강원 △과학수사관리관실 김선권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이동환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서민 △교무과장 심한철 [서울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이준배 △경무과 배용석 박정원 이임재 이관형 김문영 △여성청소년과장 임병숙 △수사과 이용욱 △보안2과장 박근주 △청사경비대장 박상진 △202경비대장 김병기 △성북서장 장우성 △동작서장 김병우 △강북서장 엄기영 △금천서장 배대희 △강남서장 이재훈 △방배서장 유윤종 [부산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김오녕 △수사과장 원창학 △형사과장 방원범 △사이버안전과장 이봉균 △과학수사과장 이흥우 △부산진서장 김형철 △남부서장 박재구 △금정서장 정성학 △연제서장 조정재 [대구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임상우 △경무과장 오완석 △정보화장비과장 양원근 △정보과장 박만우 △112종합상황실장 시진곤 △생활안전과장 유오재 △여성청소년과장 김한섭 △중부서장 윤종진 △서부서장 박권욱 △남부서장 안정민 △달성서장 양시창 △강북서장 류상열 [인천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종무 △외사과장 임실기 △강화서장 서완석 [광주지방경찰청] △경무과장 황석헌 △정보화장비과장 강칠원 △보안과장 김영근 △생활안전과장 김범상 △서부서장 전준호 △남부서장 조상현 [대전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원준 △정보화장비과장 이안복 △보안과장 박세석 △생활안전과장 김성준 △형사과장 이상근 △경비교통과장 전창훈 △대덕서장 박병규 [울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이병학 △정보과장 전오성 △보안과장 장근호 △수사과장 오지형 △형사과장 김형률 △경비교통과장 김동욱 △동부서장 강일웅 △울주서장 진상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현춘희 △생활안전과장 정희영 △수사과장 김기헌 △사이버안전과장 정진관 △과천청사경비대장 김진태 △군포서장 곽생근 △성남중원서장 여경동 △광명서장 황천성 △화성서부서장 김종식 △용인동부서장 곽경호 △김포서장 강복순 △동탄서장(준비요원) 김병록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김태철 △정보화장비담당관 박종식 △여성청소년과장 유희정 △경비교통과장 박영수 △동두천서장 오지용 △가평서장 김도상 △연천서장 박경정 [강원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김영관 △정보과장 김택수 △보안과장 이규문 △112종합상황실장 김영진 △여성청소년과장 박재현 △수사과장 김동혁 △형사과장 김진환 △경비교통과장 정광복 △춘천서장 김희중 △강릉서장 김진복 △동해서장 유철 △태백서장 차경택 △속초서장 이명균 △정선서장 이규환 △홍천서장 이성호 △횡성서장 탁기주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정재일 △경무과장 이상수 △정보화장비과장 이만형 △정보과장 김철문 △보안과장 권수각 △생활안전과장 김기영 △여성청소년과장 최은정 △수사과장 고성한 △형사과장 장재혁 △경비교통과장 김한철 △청주상당서장 이우범 △충주서장 남정현 △음성서장 박봉규 △진천서장 송영호[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경무과장 송재준 △정보과장 김종관 △보안과장 장동찬 △생활안전과장 이영우 △여성청소년과장 박춘순 △수사과장 함영욱 △형사과장 박종혁 △경비교통과장 맹훈재 △천안서북서장 남제현 △천안동남서장 김광남 △아산서장 김보상 △보령서장 양윤교 △세종서장 김정환 △홍성서장 김재선 △부여서장 박찬규 △금산서장 송인성 [전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박훈기 △청문감사담당관 이동민 △정보화장비과장 임종명 △정보과장 임상준 △보안과장 김광호 △생활안전과장 최원석 △군산서장 안상엽 △남원서장 최홍범 △김제서장 송승현 △부안서장 임성재 △임실서장 박주현 [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이혁 △청문감사담당관 백형석 △경무과장 차복영 △112종합상황실장 장익기 △생활안전과장 박규석 △수사과장 최인규 △형사과장 국승인 △경비교통과장 오충익 △목포서장 이용석 △광양서장 박상우 △고흥서장 임경칠 △해남서장 이원일 △장흥서장 박준성 △보성서장 서정순 △화순서장 강일원 △영암서장 박인배 △강진서장 조규향 △담양서장 윤주현 △완도서장 신종묵 △진도서장 조영일 [경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박찬영 △경무과장 박봉수 △정보화장비과장 강성모 △생활안전과장 이상국 △여성청소년과장 최준영 △경비교통과장 민문기 △포항북부서장 경성호 △안동서장 김한탁 △영주서장 김상렬 △의성서장 강영우 △영덕서장 오동석 △예천서장 신동연 △성주서장 배기명 △고령서장 박효식 [경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오동욱 △청문감사담당관 김정완 △정보화장비과장 강신홍 △정보과장 정성수 △보안과장 이선록 △112종합상황실장 심태환 △여성청소년과장 공용기 △진해서장 이태규 △진주서장 이희석 △김해서부서장 하재철 △사천서장 석봉구 △밀양서장 김만수 △합천서장 류재응 △창녕서장 서성목 △고성서장 유병조 △남해서장 박동주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임동균 △경무과장 문봉균 △112종합상황실장 진희섭 △생활안전과장 변창범 △여성청소년과장 김영옥 △형사과장 임학철 △경비교통과장 유동배 △외사과장 천범녕 △해안경비단장 박종삼 △동부서장 박기남 △서부서장 김학철 [대기] △부산 경무과 박화병 감기대 △대구 경무과 구희천 △인천 경무과 안정균 정성채 △광주 경무과 이유진 장영수 김성열 △경기남부 경무과 유충호 김광식 이원영 김상진 이명훈 서상귀 △강원 경무과 손호중 △충북 경무과 이길상 △충남 경무과 손종국 김영배 김황구 조법형 △전북 경무과 박정근 박영덕 △경남 경무과 주용환 채주옥 △제주 경무과 박혁진 박영진 [치안지도관] △서울 경무과 이수경 △울산 경무과 허명구 도원칠 △경기남부 경무과 장한주 △충남 경무과 김기종○한남대 △산학협력단부단장 겸 LINC+사업단 부단장(기획운영본부장) 김태동○남양주시 ◇4급 승진 △와부읍장 지명관 ◇ 5급 전보 △경제에너지정책과장 김기용 △진접읍 희망복지과장 김종완 △환경정책과장 김경환 △대중교통과장 오철수 △오남읍장 오준택 △화도읍 생활자치과장 유회윤 △보육정책과장 윤동준 △체육진흥과장 노정훈 △사업운영과장 함석원 △기업지원과장 손연희 △문화예술과장 김삼수 △수동면장 조성근 △징수과장 이인교 △교통계획과장 김양오 △화도읍 희망복지과장 최재웅 △노인복지과장 이은경 △장애인복지과장 김문희 △풍양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윤민자 △위생정책과장 설현순 △진접읍 도시건축과장 이선우 △공원관리과장 김학근 △부동산관리과장 문만수 △토지정보과장 최대집◇ 5급 승진 △별내동 희망복지과장 직무대리 손일성 △호평동 희망복지과장 직무대리 황규삼 △별내동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김병호 △풍양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김용운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남미숙 △와부읍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홍철호 △진건읍 도시건축과장 직무대리 노태식○안성시 ◇4급 행정복지국장 박상호 △안전도시국장 직무대리 한기준 △행정복지국 행정과 근무 이석규 ◇ 5급 △행정과장 김동선 △회계과장 이일홍 △창조경제과장 지영수 △환경과장 정상진 △도시개발과장 이유석 △안전총괄과장 오경운 △건축과장 이병석 △상수사업소장 직무대리 조중연 △하수사업소장 김경재 △보개면장 직무대리 김종명 △금광면장 유동현 △대덕면장 윤태광 △삼죽면장 직무대리 윤성근 △안성3동장 박종철 △보건위생과장 안교원 △건강증진과장 홍윤기 ○건국대 ◇ 서울캠퍼스 △교학부총장 허탁 △대외부총장 조용범 △교무처장 겸 대학교육혁신원장 원종필 △기획처장 이충환 △취창업전략처장 겸 대학일자리사업단장 겸 공과대학 부학장 박기영 △국제처장 김동은 △대외협력처장 박승용 △학협력단장 겸 산학협력단 실험동물연구센터장 송창선 △대학원장 정일민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승호 △농축대학원장 김수기 △예술디자인대학원장 정강화 △부동산대학원장 고성수 △문과대학장 한상도 △KU융합과학기술원장 박찬규 △상허생명과학대학장 서한극 △수의과대학장 겸 동물병원장 류영수 △상허교양대학장 박창규 △총무처장 김도형 △관재처장 유상우 ◇ 글로컬캠퍼스 △창의융합대학원장 남영호 △디자인대학장 오재규 △인문사회융합대학장 소순창 △과학기술대학장 선우하식 △중원도서관장 방유선○경북 봉화군 ◇ 5급 승진 △종합민원과장 직무대리 김택순 △도시환경과장 〃 박동식 △농정축산과장 〃 최영환 △농촌개발과장 〃 유영진 △의회전문위원 〃 금동욱 △석포면장 〃 류보형 ◇ 5급 전보 △안전건설과장 박홍재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 허정일 ○세종특별자치시 ◇ 3급 전보 △환경녹지국장 곽점홍 ◇ 3급 승진 △의회사무처장 신동학 ◇ 4급 전보△총무과장 김동민
2018.08.05 I 김보영 기자
‘IT 업계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법’ 발의
  • ‘IT 업계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법’ 발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인 2주와 3개월을 각각 6개월과 1년으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업 및 정보서비스업을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적용의 특례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정부가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보안 관제 업계 애로를 덜어주기 위해 사이버위기 경보 시 ‘재난’으로 인정해 추가비용을 발주처가 지급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대부분의 ICT업종은 수시로 발생하는 긴급 상황·프로그램 및 보안 업데이트·신규 개발 등으로 업무량의 변동이 크기 때문이다. 몰입을 특성으로 하는 ICT의 특성상, 스타트업 등에서도 주52시간제 일괄 적용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따라 ICT 업계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송희경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 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4차 산업혁명 주도 업종인 ICT 업계에서 근로시간의 유연한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근로기준법에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 기간을 2주(취업규칙에 따른 경우), 3개월(노사서면합의에 의한 경우)로 정하고 있다. 2주(3개월) 이내 탄력적 근로시간제란 2주(3개월)이내의 단위기간을 평균하여 1주간 근로시간이 40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특정주에 40시간, 특정일에 8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특정주 48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우리나라는 근로시간을 일감이 몰릴 때 늘리고 일감이 적을 때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적용 기간이 짧아 실효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때문에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납품기간 준수의 어려움 등 생산 차질 우려가 더 높아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실제로 지난 5월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근로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은 ‘6%’에 불과하며, 탄력근로제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최대 1년단위로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8.2%로 가장 높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업 및 정보서비스업을 비롯한 ICT 업계 내 부작용 우려는 더욱 크다. 대부분의 ICT업종은 수시로 발생하는 긴급 상황·프로그램 및 보안 업데이트·신규 개발 등으로 업무량의 변동이 크다. 보안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 지능화·다변화 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사이버 보안 관련 업종의 경우,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 추가 인력을 채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하지만,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단위 기간을 1년 단위로 설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송희경 의원은 ▲기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 기간인 2주와 3개월을 각각 6개월과 1년으로 확대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업 및 정보서비스업을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적용의 특례 대상에 포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을 발의 했다.송희경 의원은 “획일적 법정근로시간제 도입으로 인해 기업·산업 경쟁력이 떨어지고 시장에서 도태되면, 결국 피해는 근로자와 국민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면서 “현장에서 거의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탄력근로제도부터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토록 현실화함으로써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산업경쟁력 저하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ICT 산업은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인 만큼, 자칫 규제가 될 수 있는 법정근로시간제 적용의 예외를 인정해주되, 기업이 적극적으로 노동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 티맥스소프트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IT 업계 대표자들이 주당 근로시간 52시간 제도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 두 번째가 유영민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8.08.04 I 김현아 기자
경기도 아파트 청약 인기지역, 오피스텔도 덩달아 ‘인기’
  • 경기도 아파트 청약 인기지역, 오피스텔도 덩달아 ‘인기’
  • 현대건설이 8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현대건설)[이데일리 박민 기자] 신규 아파트에 쏠렸던 청약 열기가 오피스텔 시장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다. 수요자들의 검증을 받은 인기지역에서 선보인 오피스텔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경기도에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24개 시·군 지역에서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된 곳은 8곳이었다. △하남시(46.94대 1) △안양시(39.62대 1) △성남시(32.25대 1) △구리시(27.14대 1) △과천시(16.7대 1) △군포시(15.43대 1) △시흥시(9.21대 1) △고양시(4.09대 1)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경우도 많아 아파트의 청약 열기가 오피스텔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지난 5월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금정역’ 아파트는 15.42대 1(506가구 모집에 7806명 접수)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오피스텔은 639가구 모집에 무려 4만15명이 몰리며 62.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앞서 지난 4월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에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아파트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193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만8690명이 접수해 평균 49.19대 1로 마감됐다. 같은 달 동일한 지역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 역시 622가구 모집에 6만5546명이 몰려 평균 10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2019년 2월 입주 예정)은 지난 6월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3억9810만원(46층)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3억4960만~3억5310만원)에서 4500만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안양시도 마찬가지다. 안양시 관양동 ‘힐스테이트 에코 평촌’ 오피스텔(2019년 2월 입주 예정)에서 가장 잘 나가는 평형대인 전용 79㎡짜리는 8000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평촌 자이엘라’ 오피스텔(2019년 7월 입주 예정)도 전용 84㎡가 3000만~35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은 지역의 새 오피스텔 물량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신분당선 및 GTX A 노선 개통 호재가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점과 이케아 고양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도 가까이 있다. GS건설이 오는 11월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분양할 ‘성남고등 자이’ 오피스텔도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이용해 서울 강남과 판교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청약경쟁률로 가치가 입증한 지역의 경우 청약 성적만 높은 것이 아니라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오피스텔 임대수요를 확보하기에도 유리하다”며 “특히 경기지역 오피스텔은 서울 접근성이 좋고 가격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8.08.03 I 박민 기자
서울 집값 불안 조짐에 정부 ‘추가규제’ 경고…남은 카드는?
  • 서울 집값 불안 조짐에 정부 ‘추가규제’ 경고…남은 카드는?
  • 서울 송파구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가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발표 1년 만에 추가 규제를 검토하기로 하면서 내놓을 수 있는 남은 ‘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제도를 운영함에도 시장 과열이 빚어질 경우 해당 지역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서울 집값이 주춤하는 듯했으나 다시 꿈틀거리고, 한동안 꺾였던 강남 집값도 다시 상승 전환한데 따른 것이다.실제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6% 올라 3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용산·여의도 마스터플랜’ 발표 후 영등포(0.28%)와 용산(0.27%) 아파트값 상승률은 서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강남(0.21%), 송파(0.19%)보다 높은 상승률이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우선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을 추가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나 투기지역은 8·2 대책을 통해 부활한 제도이며 조정대상지역은 이전 정부의 11·3 대책으로 나왔다. 이는 지정만으로 대출제한 등 다양한 규제가 가능해 정부가 가장 쉽게 꺼낼 수 있는 카드다.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내려가고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는 등 집중 규제를 받는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시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세종시, 대구시 수성구, 성남시 분당구 등 전국 29곳이 지정된 상태다.투기지역에서는 투기과열지구 규제에다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가구당 한 건으로 제한되는 등 추가 규제가 덧씌워진다. 서울의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영등포, 강서, 세종시 등 12개 지역이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상태다.조정대상지역은 청약 1순위 자격이 제한되는 등 청약 규제를 받는데,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하남, 고양, 광명, 남양주, 동탄2, 부산 해운대, 연제구, 동래구,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 기장군, 세종시 등 40개 지역이다. 강남 집값 상승의 주범이었던 재건축 시장을 추가로 규제할 수도 있다. 정부는 3월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강화한 바 있는데, 이에 더해 현행 재건축 가능 연한(준공후 30년)을 높이는 방안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재건축 투기 수요를 더욱 강력하게 차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외에 투자목적의 주택 보유를 어렵게 하려고 일시적 1가구 2주택 중복 보유 허용 기간이나 1가구 1주택 양도세 면제 보유 기간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특히 다주택자를 압박하기 위해 임대주택 등록 의무화 검토 시기를 당초 2020년에서 앞당기는 방안도 시장에 적잖은 메시지를 줄 것으로 관측된다.
2018.08.03 I 박민 기자
성남시 저소득층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모집
  • 성남시 저소득층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모집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오는 16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3차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1~2차 모집으로 220명이 가입한 상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빈곤층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주는 자산형성 지원 통장이다.근로 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월 10만원을 적립해 줘 매달 20만원씩 쌓인다.약정 기간인 3년 만기 후엔 720만원과 이자 발생 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매칭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자활 용도에 한정해 쓸 수 있다. 통장 가입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25만9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다.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소득, 재산 조사 후 오는 10월 12일까지 최종 가입 대상자에게 알려준다. 지난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희망키움통장Ⅱ에 가입한 성남시민은 1209명이다.올해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 신청은 차수별 모집 인원에 따라 4차는 10월 초에 진행된다.
2018.08.03 I 김아라 기자
'문재인 글러브' 만든 네오펙트 "재활 의료기기로 美공략"
  • '문재인 글러브' 만든 네오펙트 "재활 의료기기로 美공략"
  •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착용한 모습. (사진=권오석 기자)[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전 세계 재활의료기기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미국을 공략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입니다.”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사무실을 둔 재활의료기기 업체 ‘네오펙트’의 반호영(40) 대표. 그는 자사 제품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착용한 후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반 대표는 “재활의료기기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는 미국시장에 진출해 한국 회사로서 세계 시장에 깃발을 꽂고 싶다”며 “아울러 홈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통한 ‘생명을 불어넣는 의료 서비스’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네오펙트는 뇌졸중을 비롯한 신경계, 근골격계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속적인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만드는 이 회사는 2014년 뇌졸중환자의 손·손가락·손목 아래팔 재활훈련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종의 라파엘 시리즈를 선보였다.네오펙트 라파엘 시리즈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인 ‘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해 지난해 피트니스·스포츠·바이오테크 부문, 올해에는 스포츠·바이오테크 부문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을 정도로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았다. 특히 7월 19일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정책’ 발표를 위해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착용하면서 ‘문재인 글러브’라는 명칭을 얻기도 했다. 반 대표는 “문 대통령이 우리 제품을 체험할 것이라는 얘기는 사진에 실리기 전까지도 확실히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처음엔 놀란 마음이 먼저 들었는데 대통령이 우리 제품을 직접 써봤다는 건 기쁜 일”이라고 돌이켰다.네오펙트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로 재활 치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네오펙트)장갑처럼 손에 착용해 사용하는 스마트 글러브는 게임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제작했다. 뇌 혹은 척수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이 기구를 이용해 움직임이 둔해진 손가락과 아래팔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게임으로는 야구공 잡기를 비롯해 오렌지즙 짜기·카드놀이 등 40여개를 내장했다. 인공지능이 환자의 상태에 맞는 게임을 제공한다. 효과는 이미 국립재활원의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반 대표는 “지루한 과정의 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직접 움직이도록 동기유발을 하는 것”이라며 “제3자가 지시하는 건 뇌신경 분야에서 말하는 재활치료라고 볼 수 없다. 뇌가 명령을 직접 내리는 훈련을 통해서만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이외에도 원형기둥이나 세모 등 다양한 물체를 손에 쥐는 방식으로 손재활을 돕는 ‘페그보드’, 소아마비·지체 장애 등 손재활이 필요한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키즈’ 등 5종의 라파엘 시리즈를 판매 중이다. 국내에선 국립재활원·서울대병원 등 50여개 병원에서 라파엘 시리즈를 사용 중이며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도 수출 중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개인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가정용 렌털 서비스에 착수했다.반 대표는 “국내의 경우 가정용 기기 사용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가 나지 않아 병원에만 기기를 보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의료기기 규제혁신 발표를 통해 기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각각 받아야 했던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반 대표는 “인허가 완화도 좋지만, 무엇보다 혁신적인 제품의 경우 환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보험 적용을 해야 한다”며 “고령화 사회인 만큼 실버의료 산업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라파엘 시리즈의 미국 가정용 렌털 서비스는 한화로 월 10만원 수준이다.네오펙트는 지난 6월 기술성장기업 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기관의 평가 결과 A/A를 받고 통과, 7월 13일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뒤 미국 재활의료기기 시장에서 승부를 걸기 위함이다. 반 대표는 “재활과정 자체가 느리기 때문에 환자들은 희망을 버리기 쉽다”며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2018.08.02 I 권오석 기자
이재명 '동의'만 기다리는 '그것이 알고싶다'..."다 공개하자"
  • 이재명 '동의'만 기다리는 '그것이 알고싶다'..."다 공개하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거대기득권 그들’의 실체는 무엇인지, 그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인지, 자신의 주장에 대한 합당한 근거를 밝혀 주시기 바란다”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조직폭력배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한 지난달 25일 ‘권력과 조폭’ 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앞서 이 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욕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취재였다”, “(거대기득권) ‘그들’에 보조 맞춰 ‘이재명 조폭몰이’에 동참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이 지사가 두 번의 내용증명으로 언급한 의견은 공익 목적 아래 충분한 취재, 조사와 확인 과정을 거쳐 보도했다”고 밝혔다.제작진은 변호사 시절 이 지사의 ‘성남 국제마피아’ 소속 조폭 변호 관련 의혹과 코마 트레이드 이모 대표의 ‘2016년 성남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 관련 의혹, 성남 청소년 재단 산하 기관과 조직폭력배가 행정원장으로 근무하던 병원과의 MOU 관련 의혹, 조직폭력배가 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주차관리 업체와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의 수의 계약 관련 의혹, 조직폭력배 임모 씨가 재직했던 경호업체 관련 의혹 등에 대해 모두 확인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지사의 반론을 방송에 내용과 분량 면에서 모두 공정하고 균형 있게 반영했다. 이와 관련한 후속 취재 역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제작진은 또 이 지사가 SBS에 보낸 내용증명을 통해 ‘통화 내용 중 일부만을 발췌해 공정방송 요청을 희화화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시청자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차제에 통화 당시 촬영 영상 원본까지 함께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사가 담당 PD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전체도 공개하는 데 동의해 줄 것을 이 지사에게 요청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취재과정에서 이뤄진 담당 PD와 이 지사 간의 4차례, 총 2시간 39분에 이르는 전체 통화 녹음을 ‘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하는데 동의해 줄 것을 이 지사에게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취재가 모욕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는 전체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 시청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8.01 I 박지혜 기자
하남지구 역세권 오피스텔 '미사역 더오페라', 분양 중
  • 하남지구 역세권 오피스텔 '미사역 더오페라', 분양 중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 ‘ 더오페라’가 경기도 하남지구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강남·잠실까지 차로 2~30분이면 이동 가능해 준강남권이라 불리는 성남 하남미사지구는 분당신도시보다도 강남과 더 가까운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9년 6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예정중인 9호선 미사역도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20분 대 강남과 잠실 진입이 가능해진다. 미사역 더오페라 사업지는 경기도 하남시 하남미사지구 업무용지 2-1, 2블록이다. 미사역(5·9호선)에서 도보 3분 거리 초역세권역을 자랑하는 동시에 770m 대형 아케이드 거리의 가장 첫 자리이기도 하다. 이 위치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이케아(예정) 등 상업시설들이 가깝고, 수원지법, 하남시청 등 행정 업무처리가 가능한 곳과 강동경희대병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등과 같은 대형 병원이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단지는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에 알맞은 단지 내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남미사지구 최초로 전실 전면 복층과 알파룸 설계가 도입됐고, 지하 5층~지상 17층 높이로 전세대 전용면적 19~39㎡으로 완성된다.미사역 더오페라 모델하우스는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하고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8.01 I 김민정 기자
휴가中 이재명 “그알, 방송오류에 대해 빠른 답변해달라” 독촉
  • 휴가中 이재명 “그알, 방송오류에 대해 빠른 답변해달라” 독촉
  •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두 번째 반론 제기 및 방송경위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 이 지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두 번째 내용증명서 발송’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증명서를 올리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내용증명의 수신인은 SBS와 SBS 대표이사,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 연출자다. 이 지사는 해당 글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 내용 중 특정 경호업체 예산 지원, 주차 관리 회사의 성남시 및 성남 도시개발공사 수의계약, 그리고 우수기업 선정 과정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그는 “방송이 나가기 전 PD와의 통화에서 조폭과 관련이 없으니 정확한 사실 확인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송을 부탁했고, PD도 그렇게 하겠다는 취지로 대답했으나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잘못된 내용을 방송했다”며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연출자는 오는 6일까지 사실과 다른 방송을 하게 된 경위, 이후 조치 등에 대한 의견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또 “7월 25일 보낸 (이와 관련한) 1차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도 아직 받지 못했다. 같은 날(6일)까지 함께 답변을 보내달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내용을 거론하면서 “사실이 아니며,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고, 정치적으로도 큰 타격을 받았다”며 SBS 측에 1차 반론 제기 및 의견 요청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알렸다.한편 이 지사의 ‘조폭 유착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의 주요 화두 중 하나로 떠올랐다. 지난달 29일엔 민주당 당권 주자 중 한 명인 김진표 의원이 조폭 연루설을 거론하며 이 지사에게 탈당을 요구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김 의원의 경쟁자인 이해찬 의원을 지지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김 의원이 이를 견제하기 위해 탈당을 언급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2018.08.01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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