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서울 오피스 공실률 10.3%.."올해 신규 공급은 제한적"
- 서울 대형 오피스 면적과 공실률, 향후 예정된 신규 공급면적(2018년 4분기 기준, 단위: ㎡, %, 자료: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3대 권역 대형 오피스 빌딩 공실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글로벌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서울 대형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10.3%로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이는 작년 3분기 CBD(도심권)와 GBD(강남권)에 신규 공급으로 인해 늘어난 공실면적 중 일부가 빠르게 해소된데다 4분기에는 신규 빌딩 공급이 없었던 점이 맞물린 때문으로 풀이된다.권역별로 보면 CBD는 전분기 대비 2%포인트 떨어진 13.1%의 공실률을기록했다. 작년 3분기 종로구 공평동에 신규 공급된 ‘센트로폴리스’(14만1471㎡)가 금호아시아나, SK텔레콤(017670) 등과 임대차 계약하면서 공실을 일부 해소했다. 금호아시아나 사옥이 매각되면서 금호타이어(073240)가 흥국생명빌딩과 임차계약을 맺었고 법무법인 세종이 남산스테이트타워에서 디타워로 자리를 옮겼다. 종로타워에서는 공유오피스 브랜드 TEC가, 그랑서울에서는 뉴스킨코리아, GS건설(006360) 등이 퇴거하면서 대형 공실면적이 발생했다.쿠시먼코리아 관계자는 “CBD는 여전히 공실률이 높은 편이고, 임차인 위주 시장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서소문5지구 등 신규 공급되는 오피스 빌딩에 따른 영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GBD는 4분기 공실률이 5.7%로 전분기 대비 1.6%포인트 내렸다. 루첸타워(2분기)와 강남N타워(3분기) 준공으로 인해 공실률이 상승해왔지만 4분기에는 ‘강남N타워’에 KB부동산신탁, 비트코인거래소 코빗, 롯데자산개발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 등이 임차계약하면서 공실이 해소돼 5%대 공실률을 회복했다. 전반적으로 다른 권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 5~7%대 공실률을 유지하며 임대인과 임차인이 균형을 이루는 특성을 보여줬다. 월평균 임대료는 ㎡당 2만8450원으로 1년전보다 6.3% 올랐다. 서울 3대 권역 중 가장 큰 임대료 상승폭이다.YBD(여의도권)는 전분기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12% 공실률을 보였다. 4분기의 경우 임차인 이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았다. 작년초 LG(003550)그룹 계열사의 마곡 이전으로 공실률이 급등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공실을 해소한 끝에 2013년 이래 권역 내 가장 낮은 공실률로 2018년을 마감했다. 2019년에는 예정된 대형 오피스 공급이 없지만 2020년 파크원(39만3305㎡)을 시작으로 우정사업본부 등 대형 오피스 공급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빌딩별로 임차인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적인 임대마케팅 활동이 지속될 전망이다.경기도 성남시 판교권역은 IT업종의 지속적인 임차수요로 0%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임대인 절대 우위의 시장이다. 2019년에는 공급 측면에서 CBD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대형 오피스 빌딩 공급이 제한적이며, 수요 측면에서는 공유오피스의 비약적인 성장과 함께 2020년 대규모 오피스 공급에 대비한 공격적 임대 마케팅 강화 움직임이 공실 해소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하락에 따른 오피스 빌딩 수요 위축 등은 부정적 요소로 꼽힌다.진원창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리서치팀 차장은 “작년 세계 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호황세를 보인 반면 한국경제는 상대적으로 저성장세가 가속화됐다”며 “올해 역시 대내외 경제기관의 어두운 전망이 우세해 경기 하락기조가 오피스 빌딩 임대차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 'K리그 챔프' 전북-'FA컵 우승팀' 대구, 개막전 맞대결
- 2019 K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맞붙는 전북현대 대 대구FC.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정규라운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3월 1일 금요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과 FA컵 우승팀 대구의 맞대결이다.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경남과 울산 역시 3월 1일 각각 성남, 수원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3월 2일에는 인천과 제주, 상주와 강원의 경기가 열리며, 3월 3일에는 서울과 포항이 맞대결을 펼친다.새로운 경기장의 데뷔전, 새로운 팀의 복귀전도 차례로 펼쳐진다. 대구의 신축 경기장 ‘포레스트 아레나’는 3월 9일 제주를 상대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K리그2 2위를 차지하며 승격한 성남의 K리그1 복귀 첫 홈경기는 3월 10일 서울을 상대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K리그 흥행보증수표 라이벌 매치는 5월에 예정돼 있다. 어린이날이 껴있는 10라운드에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가 각각 5월 4일과 5일에 잇따라 펼쳐진다.올 시즌부터는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주중경기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분산 개최하고, 각 팀당 1회씩 평일 금요일 홈경기를 개최한다. 시즌 첫 평일 금요일 경기는 3월 29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제주의 맞대결이다.연맹은 “정규 라운드 일정은 약 3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건으로는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 연속경기 3회 미만, ▲ACL 출전팀 일정 고려,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평일 금요일 홈경기 1회 개최 ▲정규 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 라운드 상위팀에 스플릿 라운드 홈 우선배정) 등이다.
- 경기도 '갈등조정관' 지역갈등 해소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지역 현안 원만한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갈등조정관제’가 지역 내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수용되지 않았던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과 농업손실보상금 문제로 갈등을 빚어왔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등이 대표적 사례로, 향후 고질적인 지역현안 및 갈등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갈등조정관제’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 31개 시군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역 내 갈등을 조정함으로써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가 추진하고 있는 ‘민선7기’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도는 지난해 10월 조직 개편을 통해 갈등조정조직을 신설하고 ‘갈등조정관’ 5명을 임용, ‘갈등조정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갈등조정관들은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담당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들 간 조정 및 중재를 진행, 도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경기도특히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등은 가장 성공적인 조정 및 중재 사례로 꼽힌다.우선 ‘위례신도시’의 경우 각종 민원이 빗발치는 지역임에도 신도시가 행정구역상 3개(성남, 하남, 서울)의 기초자치단체로 나눠진 탓에 원만한 민원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국민신문고 등에 ‘지역 내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는 등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협의체 회장직’을 누가 맡는지에 대한 관계기관 간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좀처럼 협의체가 구성되지 못했다.도 갈등조정관들은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협의체 회장직을 경기도지사와 서울시장이 번갈아가며 윤번제로 맡는 조건으로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이하 행정협의회)’ 구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행정협의회’에는 윤번제로 회장직을 맡는 경기도와 서울시 외에도 성남시, 하남시, 송파구 등이 참여하며, 초대회장은 경기도지사가 맡는다.도는 행정협의회 구성이 완료되면 그동안 해결이 어려웠던 교통불편, 문화시설부족, 청소행정불편, 주거환경개선 등 위례신도시의 각종 민원사안을 분과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농업손실보상금’ 문제로 민원인과 경기도시공사 간 갈등을 빚어왔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중재 또한 성공사례로 꼽을 수 있다.‘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동 170-6번지 일대 토지를 소유했던 민원인이 ‘농업손실금 보상’ 문제로 경기도시공사에 소송을 제기하고, 화훼비닐하우스 등으로 토지를 점용하면서 진행에 차질을 빚어왔다.이에 민원인이 점용하고 있는 화훼비닐하우스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예고되는 등 갈등이 격화될 상황이었으나, 갈등조정관들의 중재로 최악의 상황을 면하게 됐다.최창호 경기도 민관협치과장은 “도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갈등조정관 전원이 도내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며 “갈등조정관의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 한국당, 10~12일 15곳 당협위원장 오디션…현장서 결정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는 10~12일 사흘 간 영등포 당사에서 전국 15곳 당협위원장 선정을 위한 공개 오디션을 벌인다. 9일 한국당에 따르면,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 발언 △심사위원인 당 조직강화특위 위원과의 질의 응답 △지원자간 상호 토론 △평가단 질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후엔 시·도별 당원으로 구성된 평가단 50인의 현장 투표를 40% 반영하고, 조강특위 위원 심사 점수 60%를 합산해 현장에서 당협위원장이 결정된다.첫 테이프를 끊는 지역은 서울 강남을이다. 10일 정오부터 한 시간 동안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지현 전 서울시의원, 정원석 현 청사진 대표가 맞붙는다. 같은 날 권영세 전 의원과 황춘자 전 용산당협위원장이 경쟁하는 서울 용산구 등 총5군데 오디션이 이어진다.11일엔 류성걸 전 의원, 김승동 現 한국 NGO신문 회장이 맞부딪히는 대구 동구갑 등 5군데 오디션이 진행된다. 12일엔 비례대표인 김순례 의원, 전직인 이강후 김동완 조해진 홍지만 전 의원이 각각 출전하는 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강원 원주시을, 충남 당진시,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등 당협위원장 선발이 이어진다.한국당은 사흘간의 공개 오디션 과정을 당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오른소리’)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 ‘CES 2019 리뷰 컨퍼런스’, 21일 개최
- CES 2018 리뷰 컨퍼런스 행사 모습[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성남산업진흥원과 KAIST(산학협력단, 전기 및 전자공학부)가 주최하는 ‘CES 2019 리뷰 컨퍼런스’가 21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CES는 테크놀로지 업계의 모든 사람이 모이는 글로벌 전시회임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행사다. 전 세계 유망 업체들이 브랜드를 홍보하는 비즈니스 장이기도 하다. 지난해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드론, 스마트 시티, 자율 주행 자동차, 5G 기술과 연결되는 IoT 제품, AI,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등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및 트렌드를 선보여 큰 이슈를 모은 바 있다.올해 행사 주제는 ▲5G ▲IOT ▲블록체인 ▲무선서비스 ▲건강&웨어러블 ▲스마트홈 ▲스포츠 ▲제품 포장 ▲3D 프린팅 ▲인공지능▲광고 및 엔터테인먼트&콘텐츠 ▲3D 프린팅 ▲인공지능 ▲로봇 ▲관광 ▲드론 ▲라이프 ▲ 스마트 시티 ▲자동차 등으로, 이와 관련한 핵심기술 및 최신동향을 다룰 예정이다.올해 행사는 AVING 뉴스 김기대 발행인의 ‘2019 CES KEYNOTE’ 영상 상영,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다. 이어 CES에 참여한 글로벌 대기업 담당자의 연사발표 및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또 유승협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의료,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동향’,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가 ‘자율주행, 미래자동차 분야 최신동향’, 조성환 KAIST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AI분야 최신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간다. 끝으로 성남산업진흥원 지원을 통해 ‘CES 2019’에 참가한 성남시 기업(2개사 내외) 담당자가 직접 경험한 ‘CES 2019’에 대한 이야기를 펼칠 계획이다. 세미나장 한 편에는 행사에 참여한 성남시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한편 주최측은 “올해 행사에 지역 기업 관계자와 산업 전문가를 비롯해 약 4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가를 원하면 사전신청 및 현장등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심석희 성폭행 폭로... 체육회 '스포츠계 (성)폭력 줄고 있다' 발표 무색
-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2018년 12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심석희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겪었다고 추가 고소를 한 것이 8일 알려졌다.이날 대한체육회는 ‘2018년 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는 작년 대한체육회가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격년으로 조사 결과를 담았다.대한체육회 측은 조사 결과 요약본에서 “스포츠계 현장의 (성)폭력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최근 1년간 일반 등록선수 및 지도자들의 폭력 및 성폭력 경험 비율은 각각 26.1%와 2.7%,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의 폭력 및 성폭력 경험 비율은 각각 3.7%와 1.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2018년 조사 기간에 폭력 또는 성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선수 및 지도자의 비율은 2010년부터 직전 조사인 2016년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선수들의 폭력 경험 비율은 지난 2010년 폭력 51.6%, 성폭력 26.6%. 2012년 폭력 28.6%, 성폭력 9.5%, 2014년 32.2%, 7.4%, 2016년 26.9%, 3%로 나타났다.불과 9년 전인 2010년에는 설문에 응한 선수의 절반이 폭력 피해를, 4명 중에 1명 이상이 성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2018년 조사 결과는 이보다 상당히 낮아진 수치이지만 여전히 폭력 피해가 있음이 드러났다.공교롭게도 심 선수의 성폭력 피해 주장이 알려진 8일 발표된 전수 조사 결과에 누리꾼들은 분노와 안타까움을 보이고 있다.이날 관련 보도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지금 심석희 선수가 코치한테 성폭행 당했다고 뉴스 나오네... 슬프다”, “성추행, 성폭력 없어질 때까지 매일 조사해야 한다”, “추가 피해자를 더욱 밝혀달라”, “폭행범이 많기도 많다. 영구제명해야” 등으로 말했다.또 의아하다는 반응이나 조사 방법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내용에서 폭력 및 성폭력 근절보다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조금씩 줄어든다는 게 말이 되나. 절대 있어서 안 될 범죄가 줄어들고 있다?”, “대면조사 위주인데 퍽이나 당했다고 답하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대한체육회가 밝힌 ‘2018년 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 대상은 2016년까지는 일반 등록선수 및 지도자며, 2018년에는 추가로 국가대표선수를 대상으로 별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등록선수 및 지도자는 초·중·고·대학·실업 팀 소속 선수들로 1262명(학부모 61명 포함)이며, 국가대표선수 및 지도자는 2018년도 국가대표 강화훈련 참가자 791명 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