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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동주택용지 83필지 공급..수도권 84%
  • LH, 공동주택용지 83필지 공급..수도권 84%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동주택용지 83필지(337만㎡)를 공급한다. 62필지(260만㎡)는 추첨 또는 입찰을 통해 일반매각하고, 21필지(77만㎡)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LH는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2019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힌다. 권치흥 LH 토지주택연구원 부동산시장분석센터장이 2019년 부동산 경기전망에 대해 특별 강연도 한다.사업다각화 방식 공급물량인 21필지 중 2필지(10만㎡)는 올해 신규 공고해 공급하며, 19필지(67만㎡)는 지난해 공고해 이미 공급대상자가 확정된 상태다. 사업다각화 방식은 민간임대, 개발리츠, 민간참여공동사업 등으로 건설사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거나 시공사로서 참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역별으로는 수도권이 67필지, 283만㎡(전체 물량의 84%), 지방권이 16필지, 54만㎡(전체 물량의 16%)로 수도권의 물량 비중이 높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용지 관련 정보수집과 택지확보를 원하는 건설사와 시행사 등 참여자들로 매년 설명회가 붐비고 있다”며 “올해도 일반매각을 비롯해 민간임대, 개발리츠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공급계획을 발표해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9년 LH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단위: 만㎡, 계약기준, 자료: LH)
2019.02.28 I 성주원 기자
'평창올림픽金' 임효준, 체육상 대상 수상 "500m도 정상 오르겠다"
  • '평창올림픽金' 임효준, 체육상 대상 수상 "500m도 정상 오르겠다"
  •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인 임효준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한국체대)이 대한민국 체육상 대상을 수상했다.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제6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육상은 2018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한국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수여됐다.영예의 대상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임효준에게 돌아갔다. 임효준은 평창동계올림픽 뿐만 아니라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금메달 등 메달 3개를 따내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이달 초에 열린 제5차 월드컵과 제6차 월드컵 대회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취약 종목인 500m 금메달을 잇따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가 월드컵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4년 12월 2014~15시즌 제4차 월드컵 대회에서 서이라(화성시청)가 우승한 이후 4년 2개월 만이었다.임효준은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평소 500m 종목에 욕심이 많았다”며 “중국의 우다징이 이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데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를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경기 부문 스노보드 이상호(대한스키협회), 사이클 나아름(상주시청), △지도 부문 태권도 이석훈(대한태권도협회) 코치, △심판 부문 양궁 정미자(대한양궁협회) 국제심판, △생활체육 부문 이용대(대구광역시족구협회) 고문, △학교체육 부문 이진수(울산광역시교육청) 과장, △공로 부문 강문수(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손천택(인천대학교) 교수, △연구 부문 최의창(서울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우수상은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남자대표팀과 볼링 박종우(성남시청), 검도 조진용(용인시청), 펜싱 강영미(광주서구청), 사격 임하나(청주여고)가 수상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카누용선 남북 단일팀 선수단은 장려상을 받았다. 수영 김서영(경북도청), 정구 김진웅(수원시청), 유도 조구함(수원시청), 체조 여서정(경기체고) 등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주역들도 장려상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체육회 체육상은 1954년 제정 이래 매년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대상을 필두로 총 8개 부문에서 138명과 9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표창장과 순금 5돈의 상패, 우수상 수상자는 표창장과 순금 2돈의 상패를 부상으로 받았다.
2019.02.27 I 이석무 기자
KPGA코리안투어 올해 17개 대회 146억원으로 열려
  • KPGA코리안투어 올해 17개 대회 146억원으로 열려
  • KPGA 코리안투어 최대 규모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경기 장면. (사진=K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2019시즌 17개 대회 146억원 규모로 열린다. KPGA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운중동 KPGA빌딩에서 코리안투어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 18일부터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17개 대회의 일정을 발표했다. 대회수는 지난해와 같지만, 총상금은 3억원 증가한 14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KPGA 코리안투어는 2015년 12개 84억원, 2016년 13개 95억원, 2017년 19개 139억원, 2018년 17개 143억원 규모로 열렸다. 대회 일정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개막전은 같지만, 7월 열렸던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은 4월 마지막 주로 자리를 옮겼다. 스포츠스타와 유명인사가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었던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도 지난해 9월에서 올해 5월로 옮겼다. 15억원의 국내 최다 상금이 걸려 있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5월에서 10월로 이동 개최된다. 지난해보다 총상금이 상승한 대회는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과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개다. 각각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6억원,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증액됐다. 총상금 10억원 이상의 대회는 지난해와 같은 9개다. 5월 2일 개막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과 SK텔레콤오픈(12억원),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10억원), KP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12억원), 코오롱 한국오픈(12억원), KPGA 선수권(10억원), 신한동해오픈(12억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10억원), 제네시스 챔피언십(15억원)이 총상금 10억원 이상으로 열린다. 발표된 17개 대회 중 부산오픈과 투어챔피언십 등 3개 대회는 스폰서와의 최종 협의 단계다.양휘부 KPGA 회장은 “최근 2년 동안 시즌을 마친 해에 다음 시즌 일정을 발표했지만, 여러 협의 사항으로 인해 두 달 정도 늦게 발표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 수나 규모가 많은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KPGA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논의 중인 몇몇 대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협의를 마무리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며 “투어의 글로벌화와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2019시즌 KPGA 코리안투어 일정대회명 기간 장소 총상금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4.18~21 대유몽베르CC 5억원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4.25~28 군산CC 5억원GS칼텍스 매경오픈 5.2~5 남서울CC 10억원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5.9~12 드림파크CC 6억원SK텔레콤오픈 5.16~19 스카이72 12억원KB금융 리브챔피언십 5.23~26 블랙스톤이천CC 7억원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6.6~9 사우스케이프 10억원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6.13~16 88CC 12억원코오롱 한국오픈 6.20~26 우정힐스CC 12억원KPGA선수권대회 with A-ONE CC 6.27~30 에이원CC 10억원TBA 7.11~14 미정 5억원제주오픈 9.5~8 미정 5억원신한동해오픈 9.19~22 미정 12억원TBA 9.26~29 미정 5억원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0.3~6 정산CC 10억원제네시스 챔피언십 10.10~13 잭니클라우스GCK 15억원TBA 10.31~11.3 미정 5억원
2019.02.27 I 주영로 기자
홍남기 “남북경협, 한국경제에 큰 도움 될 것”(재종합)
  • 홍남기 “남북경협, 한국경제에 큰 도움 될 것”(재종합)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바이오·제약업체 단지인 ‘코리아 바이오파크’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신제품·신서비스 출현을 가로 막는 관련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과감히 혁파하겠다”고 말했다.[기획재정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남북경협이 본격화될 수 있게 되면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바이오·제약업체 단지인 ‘코리아 바이오파크’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27~28일 북미정상) 회담이 잘 진전해 대북제재 완화 여건이 조성되면 앞으로 경협이 본격화할 것이다. 이에 대비해서 기재부도 남북경협을 물밑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준비 사항에 대해 “나중에 구체적으로 되면 적당한 시기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기재부는 북한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가입·지원, 관계부처 간 남북경협 사업 조율, 남북경협기금 지원 방안 등을 살펴보고 있다. 북한은 현재 유엔안보리 제재(2371호, 2375호, 2397호)에 미국의 독자제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은 대북제재 강화법 등 국내법과 세컨더리보이콧을 포함한 13722호 등 행정명령을 통해 독자제재를 유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재부는 대북(對北)제재가 풀리는 상황을 보고 남북경협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9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생산가능인구가 2017년부터 줄어든 것도 경제를 맡은 입장에서 굉장히 큰 부담이며 걱정되는 사안”이라며 “현장에서 잘 먹히는 대책을 추진하는 게 넘버 원이고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 것에 대한 대책도 굉장히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고가(高價) 1주택 양도소득세, 경유세, 원전세 인상 등을 담은 재정개혁보고서를 권고한 것에 대해선 “하나하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고, 재정에 미치는 영향도 있고, 과세 형평성 문제도 있으며 국민 실생활과 관련돼 있다”며 “의견수렴을 많이 거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타당하고 합리적이며 수용할만한 것은 금년도 세제개편안에 반영하겠다”며 “시간이 필요한 것은 의견수렴을 거쳐서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에 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세법 개정안은 오는 7월께 발표된다. 홍 부총리는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논의를 거쳐 4월에 ‘바이오헬스 중장기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며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벤처기업 육성, 규제혁파를 통한 신제품·서비스 창출, 연구개발(R&D)·인력 등 인프라 혁신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 300억원 이상의 소위 ‘라이징 스타 기업’을 150개 이상 육성 △20건 이상 규제 샌드박스(규제 면제·유예) 적용 △바이오헬스 산업 R&D에 연내 약 2조원 지원 등을 약속했다.
2019.02.27 I 최훈길 기자
홍남기 “바이오헬스 전략 4월 발표…2조 투자 지원”(종합)
  • 홍남기 “바이오헬스 전략 4월 발표…2조 투자 지원”(종합)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코리아 바이오파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마크로젠·휴이노·크리스탈지노믹스·오스코텍·바이오니아 등 바이오헬스업체, 인터베스트·LSK인베스트먼트 등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한국바이오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완화 대책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이 오는 4월에 발표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바이오·제약업체 단지인 ‘코리아 바이오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장기 전략은) 연구개발(R&D), 투자, 규제 혁파, 인력 양성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잘 조성하는 것이 중점적인 내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벤처기업 육성 △규제혁파를 통한 신제품·서비스 창출 △연구개발(R&D)·인력 등 인프라 혁신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가동 중인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논의를 거쳐 4월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유망 벤처기업 관련해 “매출 300억원 이상의 소위 ‘라이징 스타 기업’을 150개 이상 육성하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10조원 규모 혁신모험펀드 등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 민간 벤처캐피탈 투자 시 정부 R&D 연계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신제품·신서비스 출현을 가로 막는 관련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과감히 혁파하겠다”며 “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기준·사례집 마련, 유전체 검사(DTC) 등 핵심 규제개선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 샌드박스 적용과 관련해 “조속히 20건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래 상자를 뜻하는 샌드박스(sandbox)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면 기업들이 일정기간 동안 규제 없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헬스 산업 R&D에 연내 약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혁신 신약, 융복합 의료기기 등 신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정밀의료와 유전체 정보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IT와 BT를 융합한 의사과학자 양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 의료기기 통합 패키지 수출 등 해외 시장개척 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2.27 I 최훈길 기자
홍남기 “바이오·헬스 전략 4월 발표…과감히 규제 혁파”
  • 홍남기 “바이오·헬스 전략 4월 발표…과감히 규제 혁파”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코리아 바이오파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마크로젠·휴이노·크리스탈지노믹스·오스코텍·바이오니아 등 바이오·헬스업체, 인터베스트·LSK인베스트먼트 등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한국바이오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를 완화하는 중장기 전략이 오는 4월에 발표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바이오·제약업체 단지인 ‘코리아 바이오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신제품·서비스의 출시를 가로막는 장벽”이라며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를 과감히 혁파할 것이다. 글로벌 스탠다드가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중장기 전략은) 연구개발(R&D), 투자, 규제 혁파, 인력 양성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 생태계를 잘 조성하는 것이 중점적인 내용”이라며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바이오·헬스 분야의 규제 샌드박스 적용과 관련해 “지금은 한 건이지만 조속히 20건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래 상자를 뜻하는 샌드박스(sandbox)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뜻한다.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면 기업들이 일정기간 동안 규제 없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홍 부총리는 “중장기 전략 발표에 앞서 3월에 정부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사례집을 마련할 것”이라며 ‘의료행위와 구분되는 건강관리의 범위나 기준 등 현장에 적용할 사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2.27 I 최훈길 기자
한여름·성국, 위안부 피해자 기리는 헌정곡 '소녀와 꽃'
  • 한여름·성국, 위안부 피해자 기리는 헌정곡 '소녀와 꽃'
  • (사진=탑스타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한여름, 성국이 참여한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헌정곡 ‘소녀와 꽃’이 27일 오전 11시 발매된다.‘소녀와 꽃’은 올해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본 전쟁의 만행을 고발하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의 피맺힌 한(恨)과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헌정곡이다. 한여름은 ‘소녀와 꽃’을 통해 기존에 보여주던 밝고 당찬 에너지 대신 깊은 감성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소녀와 꽃’ 앨범에는 한여름의 가창 버전과 함께 참여한 가수 성국의 가창 버전, 그리고 한여름과 성국의 듀엣 버전이 각각 담겼다. 특히 같은 날 한여름은 성국, 이영순 무용단이 참여한 젊은 예술인 모임 ‘The Art+’와 함께 성남 시청에서 헌정 공연을 갖는다. 이날 한여름은 공연뿐만 아니라 위안부 할머님들께 드리는 헌정 증서 전달식에 직접 참여하며 모든 수익금은 ‘나눔의 집’에 기부한다.한편 한여름은 지난해 5월 ‘방가방가’로 데뷔, 정규 앨범을 발매한 최연소 트로트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각종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국은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5승 후 방송과 행사를 통해 활동 중이다.
2019.02.27 I 김은구 기자
'웹툰으로 재탄생한 독립투사'...성남문화재단, 웹툰 독립운동가 캐릭터전
  • '웹툰으로 재탄생한 독립투사'...성남문화재단, 웹툰 독립운동가 캐릭터전
  • [성남=일리 김아라 기자]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던진 독립투사들이 웹툰 속 인물로 다시 태어나 성남시청을 찾는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다음달 1일 ‘성남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이하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립운동가 웹툰 캐릭터展: 위대한 시민의 역사‘를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는 성남시가 추진중인 대표적인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인 30여 명이 참여해 독립운동가 33인 이야기를 웹툰으로 제작한다.이번 캐릭터전은 다음달 1~8일까지 웹툰 속 주인공들을 성남시민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다. 웹툰으로 탄생한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고, 일부 작품의 예고편이나 몇몇 장면들을 터치스크린 등으로 살펴볼 수 있다. 태권도 영웅단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웹툰 작가들이 함께하는 성남시판 독립신문 낭독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웹툰 실무단 정한별 시인이 직접 작사한 창작곡 ‘오늘이소서’를 여성 3인조 팝페라 그룹 ‘루나소울’의 목소리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에 이어 밴드 ‘크라잉넛’, ‘밴드 나비맛’, ‘Juke Joint Junkies’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시민들과 만화인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다리고 있다. 중견 만화인 안중걸씨는 현장 캐리커처 드로잉쇼로 현장의 열기를 전할 예정이다. 허영만, 김진, 박건웅, 김금숙 등 캐릭터전에 참여한 독립운동가 웹툰 참여작가들의 사인회와 성남시민 무료 캐리커처 행사 등도 이어진다.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남시에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대중적인 문화콘텐츠인 웹툰으로 제작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3월 1일 성남시청을 찾은 시민들이 국가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을 함께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9.02.26 I 김아라 기자
K리그 데뷔 앞둔 머치,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 K리그 데뷔 앞둔 머치, "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 2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경남 FC 조던 머치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조던 머치)[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K리그 개막 기대돼…좋은 경기력 보여주겠다.” 26일 하나원큐 K리그 2019 미디어데이가 열린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 이날 행사에는 K리그1 12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가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가장 큰 관심을 끈 선수는 올해 경남FC의 새로운 용병 조던 머치다. 카디프시티, 퀀즈파크레인저스, 크리스탈 팰리스 등에서 활약했던 머치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리그, 리그컵 대회 등을 포함해 200경기 이상을 소화한 잔뼈가 굵은 선수다. 188cm의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머치는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추고 있어 경남 입단 때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경남을 대표해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머치는 “이번주 K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데 정말 기대된다”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준비한 골 세레머니가 있냐는 질문엔 “득점할 때마다 새로운 세레머니를 선보일 생각”이라며 “경기장에서 골을 넣고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말컹, 최영준, 박지수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난 만큼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머치의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경남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FC와 2019 시즌 K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2019.02.26 I 임정우 기자
양승태 "호미자루 무기도 없어"…檢 "서류검토 어려움, 보석사유 아냐"
  • 양승태 "호미자루 무기도 없어"…檢 "서류검토 어려움, 보석사유 아냐"
  • 사법농단 사건 핵심 피고인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보석 심문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이승현 송승현 기자] 사법농단 사건 핵심 피고인인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기소 후 법정에 처음 출석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석방을 요구했다. 검찰은 양 전 원장 주장을 모두 반박하며 구속유지를 촉구했다.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박남천)이 진행한 보석 심문기일에서 양 전 원장은 “무소불위 검찰에 대해 내가 가진 무기는 호미자루 하나도 없다”며 방어권 보장을 위한 석방 필요성을 주장했다.‘수인번호 1222’인 양 원장이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24일 구속된 지 33일 만이다. 그는 흰 와이셔츠에 검은 양복처림으로 이날 오전 1시 25분쯤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소송 개입을 위한 김앤장 측 변호사 접촉 혐의와 헌법재판소 비판 목적의 신문기사 대필지시 혐의, 공보관실 운영비로 법원장 격려금 유용 혐의 등을 모두 부인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양 전 원장은 “형사문제가 될 게 없다는 법원 자체조사에도 검찰은 목표의식에 불타는 수십명의 검사를 동원해 우리 법원을 이잡듯 샅샅이 뒤져 흡사 조물주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300여쪽의 공소장을 만들어 냈다”며 “정말 대단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비꼬았다.그는 “검사들이 법원을 샅샅이 뒤진 20만쪽에 달하는 증거서류가 내 앞을 장벽처럼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책 몇 권을 두기도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 내가 이 서류를 100분의 1도 제대로 검토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 구치소에선 자신의 재판에 재대로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풀려나도 증거인물 우려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내가 이 사건 조사를 진행하고 있을 때 혹시 오해받을까 후배와 전화 연락을 안 했다”며 “그런 나에게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견강부회하고 있다”고 말했다.양 전 원장은 이와 함께 경기 성남의 자택이 현재 주거지이며 구속 이후 진료를 받은 적은 없다고 재판부에 밝혔다. 주거지가 일정한 점을 강조한 것이다.검찰은 이에 대해 구속유지 사유가 충분하다고 반박했다.검찰은 먼저 양 전 원장이 지난 11일 구속기소된 이후 보석을 허가할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검찰은 또 양 전 원장이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를 디가우징했고,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시점에서 차량 압수수색 당시 블랙박스를 폐기했다며 증거인물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도주의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검찰은 특히 증거서류 검토 등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한 석방 요구도 반박했다. 검찰은 “양 전 원장이 증거기록을 직접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 없다”며 “실제로 기록 검토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보석 사유는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검찰은 실제로 수감자들이 증거기록 검토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이유로 보석을 허가한 전례는 없다고 했다.검찰은 이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구속을 예로 들며 “연령과 (일정한) 주거를 이유로 한 보석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재판부는 이날 양측의 의견을 들은 뒤 적절한 시기에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첫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25일로 예정돼 있다.
2019.02.26 I 이승현 기자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거제 실업률 7.1% 역대 최고
  •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거제 실업률 7.1% 역대 최고
  • 수주절벽에 텅빈 조선소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에 올해 하반기 경남 거제의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했다. 정부청사 이전으로 공무원들이 떠난 경기 과천의 실업률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를 보면 올해 하반기 거제의 실업률은 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2013년부터 시군 단위의 실업률을 상·하반기로 나눠 집계한 이후 가장 높다. 전체 시 지역 실업률이 3.5%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높다.거제의 실업률이 높은 이유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인원 감축 영향이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선업 구조조정 이후 (실업자들의) 구직활동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직 후 구직을 하지 않으면 비경제활동인구로 실업률에 포함되지 않지만 실직자들이 주로 40대 전후의 젊은 사람들이다보니 직장을 계속 구하려 하면서 실업률에 반영됐다는 얘기다.경남 통영은 상반기에 이어 거제 다음으로 실업률이 높은 시로 꼽혔다. 법정관리 상태인 성동조선해양의 휴업 여파로 실업률이 6.0%를 기록했다.경기 과천의 실업률이 5.5%로 그 뒤를 이었다. 정부 청사가 세종으로 이전하면서 행정타운과 식당 등 연관 업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이다. 과천시는 고용률도 52.3%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낮았다. 이 역시 과천에 살면서 출퇴근하던 공무원 등이 정부청사 이전과 재건축 영향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전체 시·군 중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울릉군이다. 전남 신안군의 고용률은 79.7%, 전북 장수군은 76.2%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시 지역에 비해 군 지역의 농림어업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특히 취업자 중에서 고령층이나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설명했다. 취업자 수보다 인구가 더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취업자 중 임금근로자가 많은 지역은 경기 성남(85.6%), 오산(84.9%), 군포(84.7%) 순이었다. 반면 전남 신안(21.7%), 경북 의성(32.1%), 전남 고흥(30.7%) 등은 비중이 낮았다. 도시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비중이 높고 농어촌에는 자영업 위주의 농어업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2019.02.26 I 조진영 기자
"체육인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 "체육인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분당자생한방병원(김동우 병원장)은 지난 23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기원 승품단심사 태권도대회에서 학생 및 일반 선수 1500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분당자생한방병원 하도형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체육관 내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선수들의 건강검진과 함께 부상 선수들을 위한 응급 치료를 실시했다. 또한 후송차량도 준비해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대부분의 태권도 기술이 발차기인만큼 선수들은 항상 무릎·발목 염좌와 같은 부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진료소를 찾은 선수들 가운데 하체에 부상을 입은 경우가 많았다. 염좌를 방치할 경우 통증이 만성화되거나 관절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분당자생한방병원은 성남시태권도협회와 지난 2010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주요 태권도대회의 한방 의료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동우 병원장은 “스포츠를 즐기다 입은 근골격계 부상은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회복속도가 빠르고 후유증도 남지 않는다”며 “체육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 이번 의료지원과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부상당한 선수에게 응급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19.02.25 I 이순용 기자
서양호 중구청장 "공로수당 25일 지급…복지부와 재협의 지속"
  • 서양호 중구청장 "공로수당 25일 지급…복지부와 재협의 지속"
  • 서양호 중구청장[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서울 중구가 보건복지부에 반대에도 월 10만원의 ‘어르신 공로수당’을 25일 첫 지급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이날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초연금 대상장 1만1000여명에게 공로수당을 지급했다. 공로수당은 매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형태로 지원한다. 대상자에게는 카드가 발송되며 거기에 매달 25일 10만원이 포인트처럼 충전된다. 구는 1월16일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급 대상자 신청을 받았다.중구는 지난해 11월 복지부에 공로수당에 대한 협의를 요청했다. 하지만 복지부는 공로수당이 기초연금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지급을 반대했다. 현재 25만원인 기초연금 지급액을 2021년까지 30만원으로 높이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을 감안하면 중구에서 공로수당을 신설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재협의하자고 통보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구가 공로수당 지급을 계획대로 강행한 것이다. 협의가 마무리 되지 않는 상황에서 공로수당을 시행한 것에 대해 서양호 중구청장은 “공로수당은 오늘날 민주화와 국가 발전에 젊음을 바쳐 헌신했음에도 이를 누리지 못한 채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 세대에 대한 사회발전기여금 성격”이라며 “현금으로만 지급되는 기초연금과는 대상과 기준, 그 취지나 수단, 방법이 전혀 다른 별개의 사업”이라고 말했다.선심성 현금 아니냐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 서 구청장은 “어느 사업이든 재원은 들게 마련”이라며 “문제의 본질은 과거처럼 토목, 건축 등 시설비에 예산을 우선 쓸지, OECD 최하위 수준인 복지에 집중함으로써 사람에 먼저 쓸 것인지 그 예산의 용도가 중요하다”고 일축했다.서 구청장은 “지자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를 해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어르신들은 OECD 국가 중 빈곤율과 자살율 1위, 중구 어르신들은 저소득 독거노인 비율 서울시 1위, 8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률 서울시 1위다. 지금은 벼랑 끝에 몰린 어르신들 삶의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모두 팔을 걷고 나서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중구 어르신 공로수당은 지난 1년간 현장을 돌며 수많은 어르신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들은 끝에 시행하는 것으로 중구 어르신들의 기초생활 개선을 위해서는 이처럼 한 발 더 들어간 지원을 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이어 “중구도 결코 넉넉한 형편이 아니다. 올해 편성한 공로수당 예산 156억원도 많은 검토와 고민 끝에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해 마련했다”면서 “지자체장 의지만 있다면 이 같은 복지 강화는 어디서든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공로수당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지자체 복지 사업으로 성남시 청년배당이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병행하면서 계속 추진되고 있는데 사회보장위원회 제도조정전문위원회에서 조정안 마련 등 논의를 준비 중이다.공로수당은 카드형 지역화폐로 중구 이외 지역에서는 쓸 수 없고 현금 인출도 불가하다. 여기에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서 구청장은 “앞으로도 재협의·조정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며 복지부 협의를 이루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보장기본법 제5조에는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국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 증진시키는 책임을 적시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2019.02.25 I 김보경 기자
黃 “최순실 태블릿 조작 가능성”…吳 “국민과 멀어져” 金 “토론 백미”
  • 黃 “최순실 태블릿 조작 가능성”…吳 “국민과 멀어져” 金 “토론 백미”
  • 황교안 한국당 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 당대표로 유력시되는 황교안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불씨를 댕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PC 조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쟁자인 오세훈, 김진태 후보도 이를 황 후보 공격 고리로 삼아 비난을 가했다. 오세훈 후보는 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황 후보를 향해 “점점 국민 마음과 멀어지는 발언을 하는 것 같아 참 걱정스럽다”고 했다. 오 후보는 “태블릿PC에 관해선 변희재씨 판결에서 한 번 걸러졌잖나. 법원의 (조작 없음) 판결이 일단 한 번 나왔다”며 “물론 가능성이야 다 있는 것이지만, 조작 가능성보단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한국당 대표를 하겠다면서 태블릿PC에 대해 그렇게 말하면 결국은 돌고 돌아서 탄핵 부정”이라며 “절차상 문제 있다, 내용상 문제 있다, 증거도 문제 있다고 말하면 탄핵을 완전히 다 부정하는 셈인데 헌법재판소 판결은 존중한다고 말한다”고 황 후보를 꼬집었다.오 후보는 “그 분의 복잡한 이 평가에 대해 국민들은 ‘황교안은 탄핵을 인정하지 않는구나’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며 “저 분이 대표가 되면 한국당은 탄핵부정당으로 완전히 정해진다. 문재인정부 심판론으로 치러야 할 총선이 탄핵부정당 심판으로 흘러갈 가능성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김진태 후보는 황 후보의 발언이 나온 전날 KBS 토론회를 언급, “이번 (전대) 토론 과정의 백미였다”고 다른 평가를 내놨다. 그러면서도 “태블릿PC에 문제 있고 절차적으로 문제있는데 헌재 결정은 존중해야 하니까 탄핵에 대해 세모라는 건 총리로선 훌륭한 답변일지 몰라도 야당 대표가 되려는 분이 할 얘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야당 대표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헌재 판결을 존중하지만 태블릿PC 등으로 탄핵이 부당하단 것도 밝힐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황 후보는 기자들과 따로 만나기로 했던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추가적인 입장표명을 내놓지 않았다.한편 황 후보는 전날 KBS 토론회에서 ‘문제의 태블릿PC에 대해 문제가 많다는 주장들이 많다’는 김 후보의 말에 “이미 조사가 많이 충분히 이뤄진 부분이 있었고, 이건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토대로 해서 재판이 진행된 걸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느냐’는 물음에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본다”고 답했다.한편 황 후보의 이 발언엔 여야에서 한목소리로 비판이 나왔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총리와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닌 인사의 발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의 비상식적 발언”이라고 했다. 김익환 바른미래당 부대변인도 “저잣거리 술자리에서나 나올 법한 발언”이라고 개탄했고, 최석 정의당 대변인 역시 “촛불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발칙한 발언”이라고 힐난했다.
2019.02.22 I 김미영 기자
한국당 마지막 합동연설회, 다시 ‘오세훈 야유’로 얼룩(종합)
  • 한국당 마지막 합동연설회, 다시 ‘오세훈 야유’로 얼룩(종합)
  • 22일 성남에서 열린 한국당 전대 후보 합동연설회장(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수도권으로 열린 후보간 합동연설회장에 ‘태극기부대’의 야유가 다시 등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정’을 촉구하는 오세훈 당대표 후보를 향한 비난이었다.지난 충청권, 대구·경북권에서의 야유, 욕설 소동에 당 안팎 비난이 일자 부산·경남권역에서 잠시 잠잠했던 태극기부대는 결국 마지막 행사장도 야유로 휘저었다.◇황교안은 文, 오세훈은 黃 공격…태극기는 吳 야유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선 황교안 후보가 먼저 정견발표에 나섰다. 황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을 향한 비난 강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대통령 맞나, 김정은 대변인 아닌가”라고 힐난했고, 당선시 당에 ‘신(新)적폐저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국정농단을 파헤치겠다고 별렀다.그는 경제문제도 언급, “이 정권의 경제폭망을 막아내겠다”며 “일자리 많이 생기고, 취업 잘 되고, 월급 쑥쑥 오르고, 장사도 잘 되는 일취월장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총선 승리와 정권탈환을 위한 대통합 필요성을 거듭 역설, “한국당의 깃발 아래 자유우파를 하나로 모으겠다. 청년과 중도층도 끌어안겠다”고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서울시장 출신으로 ‘텃밭’에 선 오세훈 후보는 “탄핵총리임에도 탄핵을 부정하는 오락가락, 우유부단한 대표로는 내년 총선 필패”라고 황교안 후보를 직격했다. 오 후보는 “이번 전대 기간 내내 저는 여러분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말만 골라서 했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극복하자’ ‘탄핵을 인정하자’ 등 그의 지난 발언을 되짚었다. 그러면서 “TK(대구경북)에서도 PK(부산경남)에서도, 야유와 삿대질 속에서도 표 의식하지 않고, 죽을 각오로 외쳤다”면서 “제 이 피눈물 나는 충심, 진정 이해 못하시겠나”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오 후보가 탄핵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입에 올리기 무섭게 무대 뒤편 객석을 가득 메운 태극기부대에선 거센 야유가 쏟아졌다. 일부가 자제를 당부하는 듯한 행동을 했지만, 적잖은 이들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떨어뜨리며 ”물러가라“고 외쳤다.◇지지자들 ‘신경전’… 장내선 黃 vs 吳, 장외선 黃 vs 金 마지막으로 김 후보가 연단에 오르자, 황 후보와 오 후보 측 지지자들이 행사장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지지층인 ’태극기부대‘의 함성 속에서 “이미 판이 바뀌었다. 제 이름 김진태처럼, 진짜 태풍이 불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김 후보는 ‘5.18 망언’ 파문을 언급, ”5.18 때문에 당 지지도가 떨어진 게 아닌데 지지도가 조금 떨어진 것 같으니 내부총질을 하지 않나, 희생양을 찾지 않나“라며 당 지도부를 힐난했다. 그러면서 ”정정당당하게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드루킹일당의 댓글조작사건 등을 염두에 두고 거듭 ‘대선무효’를 주장하며 ‘문재인김정숙특검법’의 당론 발의를 약속했다.이날 행사장 안에선 오세훈 후보와 김진태 후보 측 지지자가 응원전을 벌였지만, 장 밖에선 황교안 후보와 김진태 후보 측 지지자들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도중, 황 후보 측 지지자 일부는 장외에서 마이크를 잡고 ”보수의 분열은 패배다. 김진태가 되면 진보정권이 연장된다“고 주장했고, 김 후보 측 지지자 일부도 마이크에 대고 ”그만해라, 황교안이 한 게 뭐가 있나. 주사파 때려잡으려면 김진태가 돼야 한다“고 소리쳤다.
2019.02.22 I 김미영 기자
김진태 “난 진짜 태풍…5.18, 지지도 영향 없는데 희생양 찾아”
  • 김진태 “난 진짜 태풍…5.18, 지지도 영향 없는데 희생양 찾아”
  • 김진태 한국당 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는 22일 “이미 판이 바뀌었다. 제 이름 김진태의 약자인 진짜 태풍이 불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김 후보는 이날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그의 지지층인 ‘태극기부대’의 함성을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태풍이 불어 충청을 거쳐 수도권을 강타하고 있다. 가는 데마다 김진태를 얘기한다”며 “수도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판을 바꿔달라”고 소리쳤다.이어 그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망언 파문도 언급했다. 김 후보는 “5.18 때문에 우리 당의 지지도가 떨어진 게 아니다. 지지도가 반등한 조사결과도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오히려 떨어진 것도 있고, 문 대통령이 아무런 반사이익을 받지 못했단 게 데이터로 나온다”고 주장했다.그는 “오히려 5.18 유공자 명단공개에 대해선 압도적인 다수의 국민이 명단을 공개하라고 한다”고 한 뒤, “좌파들은 이렇게 싸우지 않는다. 지지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 같으니 내부총질하지 않나, 희생양을 찾지 않나”라고 사실상 당 지도부를 비난했다.김 후보는 “여론은 우리가 존중해야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을 우리가 따를 필요는 없잖나”라며 “정정당당하게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당대표 당선시 최우선 공약은 ‘문재인김정숙특검’ 법안 발의라고 김 후보는 거듭 밝혔다. 그는 “당론으로 정해 문재인김정숙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댓글 8840만개나 달아서 치러진 대선이 무효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라고 다시금 ‘대선무효’ 주장도 폈다.
2019.02.22 I 김미영 기자
황교안, 수도권서 文때리기 ‘올인’ “김정은 대변인”
  • 황교안, 수도권서 文때리기 ‘올인’ “김정은 대변인”
  • 황교안 한국당 당대표 후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정권을 향한 비난 강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황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대변인 아닌가”라고 힐난했고, 당선시 당에 ‘新적폐저지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국정농단을 파헤치겠다고 별렀다.황 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정권의 안보정책을 비난, “대한민국 대통령 맞나. 김정은 대변인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북핵폐기는 손을 놓고, 안보만 무장해제 시켰다. 북한에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다”며 “불안하고 굴욕적인 평화가 아니라 당당하고 확실한 진짜 평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경제문제도 언급, “이 정권의 경제폭망 막아내겠다”며 “일취월장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내건 일취월장 공약은 ‘일자리 많이 생기고, 취업 잘 되고, 월급 쑥쑥 오르고, 장사도 잘 되는 대한민국’이다.황 후보는 “지금 문재인 정권은 좌파독재의 길로 가면서 온갖 새 적폐, 신적폐를 쌓고 있다”면서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지사는 드루킹과 댓글을 조작해 감옥에 갔는데 최종 책임자는 문 대통령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손혜원, 뭘 믿고 저렇게 당당한가”라며 “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사법부 협박, 언론 장악, 문재인 판 신적폐, 그냥 놓아둘 수 없다. 황교안과 우리당, ‘新적폐저지특위’를 만들어서 이 정권의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 헤치겠다”고 공언했다.황 후보는 총선 승리와 정권탈환을 위한 대통합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 “한국당의 깃발 아래 자유우파를 하나로 모으겠다. 청년과 중도층도 끌어안겠다”며 “압도적으로 밀어달라. 그래야 더 힘있게 문재인정권에 맞서 싸울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019.02.22 I 김미영 기자
‘5.18 망언’ 김순례 “애국당원들, 격려줘…결연한 여전사될 것”
  • ‘5.18 망언’ 김순례 “애국당원들, 격려줘…결연한 여전사될 것”
  •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김순례 최고위원 후보가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5.18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 표현해 당의 윤리위에 제소된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후보가 논란 직후 내놓은 ‘사과’ 입장을 사실상 뒤집었다. 김순례 후보는 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제가 전당대회에 나와서 뭇매를 맞으며 고초를 겪을 때 전국 방방곡곡의 애국당원들이 문자와 전화를 주면서 절대로 물러서지 말라고 용기와 격려를 줬다”고 말했다.함께 제소된 김진태 당대표 후보의 지지층인 ‘태극기부대’에서 함성이 일자, 김순례 후보는 “제가 앞장선다, 저 김순례가 앞장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앞서 파문이 일자 내놓은 입장문에서 “5.18 유공자 및 유족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김 후보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고 25살 꽃같은 나이에 성남으로 흘러들어와 38년 동안 아주 겸손한 약사로 살아왔다”고 성남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성남은 조폭과 연루된 은수미 시장, 성남시장을 거쳐 경기도지사가 돼 천륜과 인륜을 저버린 패륜아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와 경기도민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재명과 은수미가 나쁜가, 김순례가 나쁜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김 후보는 “민생파탄, 안보실종에 비핵화는 오리무중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나를 따르셔야 한다’고 한다. 그런 문 대통령의 딸은 어디에 가 있나”라고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해외이주도 비난 소재로 삼았다.그는 “거짓말하는 대통령이 한국당을 적폐라고 하면서 뭉개고 망치질한다”며 “애국동지 여러분이 명예롭게 쥐어준 여전사로서, 자유민주주의로 가는 데에 결연한 전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19.02.22 I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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