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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팬 72% "리그 1위 울산, 제주 원정에서 완승 거둘 것"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케이토토가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는 일본프로축구(J리그) 8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제주-울산(6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2.99%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울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5.11%로 나타났고, 홈팀 제주의 승리는 11.90%를 기록했다. 울산은 현재 승점 29점(9승2무2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전북, 수원, 성남을 연이어 격파하며 3연승을 챙겼고 최근 7경기에서도 5승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근호, 믹스, 김태환이 건재하고, 현재 6골(리그 득점 4위)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수 주니오와 함께 리그 최다 도움 기록(4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보경 등이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제주는 승점 10점(2승4무8패)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5일 강원전에서 1-0의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인천에게 1-2로 패했다. 28일 펼쳐진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제주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36분 패널티킥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지난 3월 29일 펼쳐진 양팀의 대결에서 2-1로 먼저 승리를 차지했던 울산이 객관적인 전력과 더불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어 안방에서 경기를 펼치는 전북은 무려 82.86%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K리그 경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상주의 승리 예상은 각각 10.24%와 6.9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현재 전북은 승점 28점(8승3무2패)으로 울산, FC서울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있고, 상주는 승점 20점(6승2무5패)을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상주의 박용지가 리그에서 6득점(리그 득점 3위),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지만, 전북의 김신욱 역시 7골(리그 득점 1위)을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은 지난 4월 20일 펼쳐진 양팀의 첫 맞대결 승부에서 3-0의 완승을 거둔 바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까지 살린다면, 상주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와 더불어 하위권 경남FC(리그 11위)와 만나는 상위권 FC서울(리그 2위)도 60.97%의 투표율을 기록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23.77%를 기록했고, 경남FC의 승리 예상은 15.26%로 나타났다.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는 상위권 팀들인 FC도쿄와 가와사키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FC도쿄는 76.69%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J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양팀의 무승부와 오이타(리그 4위)의 승리 예상은 각각 14.85%와 8.46%를 기록했다. 리그 2위 가와사키의 투표율 역시 71.34%로 나타나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고, 양팀의 무승부는 15.46%로 나타났다. 이어 원정팀 우라와(리그 11위)의 승리 예상은 13.21%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승무패 20회차는 오는 6월 1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 수렁 빠진 국내 자전거 업계… 공유자전거·퍼스널모빌리티 대안 될까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깊은 수렁에 빠진 국내 자전거 업계가 올 1분기에도 결국 체면을 구겼다.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도 올해 시작부터 적자로 전환하거나, 적자폭이 커지는 등 실적이 더욱 악화되고 있어서다. 최근 2~3년간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자전거 업계는 올해 공유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개인용 이동수단) 등으로 반전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 28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1분기 2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폭을 더 키웠다. 전년 동기(-12억원)대비 적자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올 1분기 매출액도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260억원)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6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실적 전반이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자전거 시장에서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속하긴 하지만, 실적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로 향하고 있다는 것은 업계 상황이 한층 악화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회사 측도 업황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실적 악화 요인은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한 야외 활동이 줄어든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국내 경기 침체 및 내수부진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경쟁사인 알톤스포츠(123750) 역시 실적 구렁텅이에 빠졌다. 이 회사는 올 1분기 1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9233만원)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 역시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112억원)대비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14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알톤스포츠 역시 별다른 원인은 없었다. 시장 자체가 부진에 빠졌고, 이를 상쇄할 만한 전략이 추진되지 못한 탓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으로 자전거 업계 부진이 이어지면서 1분기에도 실적이 좋지 못했다”며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만큼 앞으로 하반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 모두 자전거 업계 전반의 업황 악화를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로 들었다. 실제 최근 자전거 업계는 환경적인 요인과 외국산 브랜드 공습 등으로 수요가 늘지 못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봄과 가을은 이미 미세먼지가 장악하고 있는데다, 외국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동호회 중심 수요가 늘면서 국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공유자전거 서비스까지 활성화되면서 자전거 업계는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다.삼천리자전거는 올해 배우 조보아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퍼스널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수요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사진=삼천리자전거)이에 자전거 업계는 ‘고육지책’(苦肉之策)을 전개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는 자전거 구매 시장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는 ‘양날의 칼’ 공유자전거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과거 기업·소비자간거래(B2C)에만 집중했다면 앞으론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키워 활로를 개척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전보다 수익성은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춰 물량이라도 끌어올리려는 업체들의 고육지책이다. 실제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는 지난 3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에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500대씩 총 1000대를 카카오모빌리티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성남시 일대에서 각각 400대, 600대의 공유 전기자전거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천리자전거는 서울시 ‘따릉이’, 창원시 ‘누비자’, 고양시 ‘피프틴’, 인천시 ‘쿠키’ 등에 공공자전거를 공급하면서 최근 B2B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국내 업체들은 전기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중화를 통해 B2C 시장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알톤스포츠는 올해 중저가 전기자전거 모델을 기존 1종에서 4종로 늘렸다. 84만원대로 가격대를 크게 낮춰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이 있는 전기자전거의 대중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과거엔 없었던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퍼스널모빌리티도 총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천리자전거 역시 올해 60만원대로 가격 장벽을 낮춘 전기자전거 신제품을 내놨다. 전기자전거 소비자들을 위해 ‘전기저전거 서비스 지정점’도 지난해 518개에서 올해 731개로 대폭 확대하며, 사후관리 서비스 능력도 한층 키우고 있다. 이처럼 자전거 업계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만은 않다. 전반적인 자전거 인프라의 부재, 미세먼지의 역습, 외국산 프리미엄 자전거 공습 등 외부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자전거를 취미용으로 타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외국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바라보고 있는 게 현실이어서 중저가 국내 브랜드들의 방향 설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출퇴근 등 실생활 용도 측면에서도 자전거 도로와 같은 인프라 부재, 그리고 향후 예상되는 초소형 전기차 확대 등으로 더 수요 늘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알톤스포츠가 지난 3월 출시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니모FD’. (사진=알톤스포츠)
- 차의과학대, 포천·가평 건강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봉사활동 펼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 의과학대학교(이훈규 총장)와 하나금융나눔재단(함영주 이사장)은 25~26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과 포천시에서 건강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나눔활동을 지원하는 차 의과학대학교 행복나눔센터 주관으로 차 의과학대학교 교직원, 통합의학대학원 및 임상상담심리대학원 학생, 재학생 봉사동아리 ‘채움’ 회원 등 4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 6리 마을회관, 청평3리 경로당 그리고 포천 소재 사과나무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평소 건강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과 어르신 총 15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균형능력 증진과 낙상예방’ 주제의 건강강좌 ▲어르신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체형교정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 교육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활동을 펼쳤다.운동교육와 심리상담을 받은 배(72) 어르신은 “혼자 담고있던 아픔을 이야기하게 되어 마음이 한층 가벼워졌다. 자주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훈규총장은 “지난해 7월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의료시설 취약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시설 취약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 임상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간호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메드팀’은 매주 성남, 포천지역의 다문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 교직원, 통합의학대학원 및 임상상담심리대학원 학생, 재학생 봉사동아리 ‘채움’ 회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체형교정운동법 및 스트레칭을 교육하고 있다.
- 5월 서울 전셋값 하락 지속…세입자 우위 이어져
- 2019년 5월 기준[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5월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 전세가격이 전달보다 0.09% 하락했다. 전세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물건은 늘어나면서 전세가격도 하락하는 모습이다. 2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0.01%), 수도권(-0.08%), 5개 광역시(-0.04%), 기타 지방(-0.16%) 모두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5개 광역시 중에서 대구(0.13%), 대전(0.07%), 광주(0.03%)는 상승했고, 울산(-0.48%), 부산(-0.09%)은 내렸다.서울은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세 공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세입자가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강동구(-0.40%), 서대문구(-0.17%), 마포구(-0.14%), 양천구(-0.11%), 금천구(-0.08%) 등이 하락했다. 강동구(-0.40%)는 ‘래미안명일역솔베뉴’ 1900가구, ‘고덕그라시움’ 4962가구 등 내년 상반기까지 고덕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이다. 또한 하남시 등 인접한 경기권에도 신규 입주 물량이 포진되어 있어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세가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서대문구(-0.17%)도 신학기 이사철 문의도 끊겨 전반적인 전세 수요가 급락해 하락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비역세권 및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는 모습이다.경기는 부천(0.34%), 성남 수정구(0.20%) 김포(0.06%) 지역만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안산 상록구(-0.72%), 안양 동안구(-0.55%), 성남 중원구(-0.55%), 과천(-0.44%), 안산 단원구(-0.43%), 고양 일산동구(-0.34%)는 하락폭이 컸다.안양 동안구는 만기가 다가오는 전세물량은 많고 임차 수요는 없는 상황이다. 동안구 2000여가구, 의왕시 3000여가구, 광명시 1000여가구 등 작년 말부터 입주 물량이 대량으로 풀리면서 매물이 쌓이면서 지역 전세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천은 2899가구 대단지 ‘래미안슈르’의 매매가 하락 여파로 전세가격도 영향을 받아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이사철 움직임도 예전에 비해 조용한데다 인접한 의왕시 등의 대규모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입자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 전국 주택가격 4개월째 하락…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지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 매매가격이 4개월째 내렸다. 서울은 대출 규제로 거래 소강상태가 계속되면서 아파트값이 계속 하락 중이다.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값은 0.07% 내리며 올 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경기(-0.03%)와 인천(-0.08%)이 하락했고 서울(0.05%)은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전(0.16%), 대구(0.07%), 광주(0.07%)는 전월 대비 올랐으며 울산(-0.48%)과 부산(-0.13%)은 내렸다.서울은 단독과 연립주택값이 오르며 전월 대비 0.05% 상승했지만, 아파트만 놓고 보면 0.06% 하락했다. 강동구(-0.24%), 강남구(-0.09%), 송파구(-0.02%)뿐만 아니라 용산구(-0.23%), 양천구(-0.04%) 등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 내렸다.강동구(-0.24%)는 대출규제와 과세 강화, 보유세 인상 등으로 시장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 단지 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을 뿐, 성내동, 천호동 일대 나홀로 단지 및 소규모 단지는 매수조차 찾기 어려운 상태이다. ‘래미안명일역솔베뉴’를 비롯해 올해 1만여가구의 대규모 입주물량이 대기 중으로 입주를 앞둔 매도자들이 기존 아파트 처분을 위해 저가로 매물을 내놓고 있어 매물이 증가 중이다.용산구(-0.23%)는 거래 소강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강로, 원효로 일대 10억원 이상 주상복합 단지 중심으로 소폭 조정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매도자의 버티기가 계속돼 거래 가능한 매물이 적어 거래 숨통이 틔지 않고 있다.경기(-0.03%)와 인천(-0.08%)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경기는 부천(0.39%), 성남 중원구(0.38%), 성남 수정구(0.22%), 안양 동안구(0.13%) 등은 상승한 반면, 안산 단원구(-0.22%), 수원 영통구(-0.21%), 평택(-0.20%), 파주(-0.18%), 성남 분당구(-0.18%) 등은 하락했다. 안산 단원구(-0.22%)는 지역 경기 부진으로 매매나 전세 수요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안산 공단 불황 장기화에 따라 공단 종사자 감소와 인근 화성시흥 등으로 인구 유출로 안산 인구가 감소해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6월 초지동에 4000여가구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 중으로 수요 대비 공급 과다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수원 영통구(-0.21%)는 ‘망포 아이파크캐슬’ 1, 2 단지 2900여가구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대기 매물이 쌓여가고 있다. 간간이 실수요자만 움직일 뿐 투자 수요의 움직임이 없어 거래가 한산하며 인접한 동탄신도시 입주 물량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주말 수도권 전역 덮친 초미세먼지
- 25일 서울과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5월 마지막 주 주말 수도권 전역에 초미세먼지가 덮쳤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1㎥당 75㎍(마이크로그램)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도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이에 앞서 오전 1시와 2시에는 각각 남부권 5개 시(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중부권 11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와 북부권 8개 시·군(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경기도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 서울·경기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야외활동 자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주말인 25일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경기도 역시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ㆍ군(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오전 1시와 2시에는 각각 남부권 5개 시(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중부권 11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와 북부권 8개 시ㆍ군(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 주간 전셋값 0.02% 하락…강동·동대문·마포↓
- 5월20일 기준[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월세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서울 (-0.02%), 수도권(-0.04%), 5개 광역시(-0.02%), 기타 지방(-0.07%) 모두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5개 광역시 중에서 대전(0.02%)은 상승했고 대구는 전주 대비 보합(0.00%)을 나타냈다. 울산(-0.12%), 부산(-0.03%), 광주(-0.02%)는 내렸다. 서울은 강동구(-0.17%), 동대문구(-0.09%), 마포구(-0.07%), 강남구(-0.04%), 광진구(-0.04%), 서대문구(-0.03%) 등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고덕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물량이 대기 중인데다 인접한 하남시 등에 신규 입주 물량이 포진해 전셋값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마포구는 전세 물건이 증가한데다 상암동·성산동 일대 노후 대단지를 중심으로 인접한 고양시 항동지구로 수요가 분산하면서 하락세다. 광진구는 매매 부진으로 인해 전세로 전환되는 물건이 꾸준히 늘면서 전세 매물 소진 속도가 더디다.경기에서는 화성(-0.21%), 안성(-0.18%), 의정부(-0.12%), 용인 수지구(-0.11%), 안양 만안구(-0.11%), 성남 분당구(-0.10%) 등이 하락세다. 안성은 신규 입주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는 한정적으로 거래가 한산하고, 새아파트로 이주하는 집주인 사정에 따른 저가 전세물량이 쏟아지면서 공도읍 일대 단지의 전세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의정부는 올해 초 낙양동에 800여가구 공공임대 물량이 입주를 시작했고, 신곡동에 ‘e편한세상추동공원’ 1500여가구가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인접 지역의 입주 물량으로 전출도 진행 중이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