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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팬 72% "리그 1위 울산, 제주 원정에서 완승 거둘 것"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케이토토가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는 일본프로축구(J리그) 8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0회차 제주-울산(6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2.99%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울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5.11%로 나타났고, 홈팀 제주의 승리는 11.90%를 기록했다. 울산은 현재 승점 29점(9승2무2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전북, 수원, 성남을 연이어 격파하며 3연승을 챙겼고 최근 7경기에서도 5승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이근호, 믹스, 김태환이 건재하고, 현재 6골(리그 득점 4위)을 기록하고 있는 공격수 주니오와 함께 리그 최다 도움 기록(4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보경 등이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제주는 승점 10점(2승4무8패)으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5일 강원전에서 1-0의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인천에게 1-2로 패했다. 28일 펼쳐진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제주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36분 패널티킥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지난 3월 29일 펼쳐진 양팀의 대결에서 2-1로 먼저 승리를 차지했던 울산이 객관적인 전력과 더불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어 안방에서 경기를 펼치는 전북은 무려 82.86%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K리그 경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상주의 승리 예상은 각각 10.24%와 6.90%를 기록하는데 그쳤다.현재 전북은 승점 28점(8승3무2패)으로 울산, FC서울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있고, 상주는 승점 20점(6승2무5패)을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상주의 박용지가 리그에서 6득점(리그 득점 3위),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지만, 전북의 김신욱 역시 7골(리그 득점 1위)을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은 지난 4월 20일 펼쳐진 양팀의 첫 맞대결 승부에서 3-0의 완승을 거둔 바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안방의 이점까지 살린다면, 상주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와 더불어 하위권 경남FC(리그 11위)와 만나는 상위권 FC서울(리그 2위)도 60.97%의 투표율을 기록해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23.77%를 기록했고, 경남FC의 승리 예상은 15.26%로 나타났다.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는 상위권 팀들인 FC도쿄와 가와사키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FC도쿄는 76.69%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아 J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양팀의 무승부와 오이타(리그 4위)의 승리 예상은 각각 14.85%와 8.46%를 기록했다. 리그 2위 가와사키의 투표율 역시 71.34%로 나타나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측됐고, 양팀의 무승부는 15.46%로 나타났다. 이어 원정팀 우라와(리그 11위)의 승리 예상은 13.21%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승무패 20회차는 오는 6월 1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2019.05.30 I 이재길 기자
부동산114 '창사 20주년 빅데이터 공모전' 시상식
  • 부동산114 '창사 20주년 빅데이터 공모전' 시상식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부동산114는 지난 29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창사 20주년 기념 빅데이터 공모전’ 본선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엔 199팀이 참가 신청했고 54팀이 결과물을 제출해 치열하게 경쟁을 펼쳐 5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클러스터링 기법으로 1년 후 집값 변동을 예측한 ‘Stat Up(박천균·민혜리·이해빈)’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윤준 학생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부동산 가격 추세 예측 모델’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헤도닉 모델을 통한 부동산 가격 예측 및 인공지능(AI) 부동산 가격 추정 서비스 제안한 ‘한동산(조현재·나누리·정진호)’팀 △뉴타운 해제 지구의 유형화를 통한 부동산 시장의 분석과 전망을 발표한 ‘마을마을(황준선·이지선·채연)’팀 △아파트 분양시장 리스크 관리 지표를 제안한 ‘벌써일년(박형권·최승희)’팀이 받았다. 수상팀엔 상금 총 1100만원이 주어졌다.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는 “창사 20주년 맞아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학생의 수준 높은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빅데이터와 AI 등의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 산업 창출에 부동산114의 역량을 집중하면서 이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부동산114
2019.05.30 I 경계영 기자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6년째 전국서 제일 비싼 땅
  •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6년째 전국서 제일 비싼 땅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 중구 충무로1가에 위치한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사진)가 16년 연속 전국 최고 땅값 자리를 수성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각 관할 지자체의 2019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결과를 보면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 공시지가는 1㎡당 1억83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지난해 1㎡당 9130만원에 견줘 100.4% 치솟은 수준으로 3.3㎡당 6억390만원에 이른다. 상업지역인 이 부지는 169.3㎡ 규모로 이 필지의 공시지가만 309억8190만원에 달한다. 중구 명동2가 소재 우리은행 부지가 1989년부터 2003년까지 전국 최고 공시지가 1위를 지키다가 2004년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에 자리를 빼앗기고 올해 기준 5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네이처리퍼블릭 부지가 16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 전국 공시지가 1~10위 모두 중구에 있었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에 이어 충무로2가 로이드 명동점 부지가 2위에 올랐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과 대각선으로 마주한 부지로 공시지가는 1㎡당 1억8090만원으로 산정됐다. 세 번째로 공시지가가 비싼 땅 역시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충무로1가 클루 명동점 부지(1㎡당 1억8060만원)가 차지했다. 지역별 땅값 1위를 보면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1㎡당 4020만원), 대구 중구 동성로2가(1㎡당 3500만원), 경기 성남분당구 백현동(1㎡당 215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저렴한 필지는 강원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소재 땅으로 1㎡당 156원에 그쳤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 진목도리(1㎡당 157원),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1㎡당 166원), 경남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1㎡당 174원) 등도 땅값이 1㎡당 200원도 채 되지 않았다. 자료=국토교통부
2019.05.30 I 경계영 기자
수렁 빠진 국내 자전거 업계… 공유자전거·퍼스널모빌리티 대안 될까
  • 수렁 빠진 국내 자전거 업계… 공유자전거·퍼스널모빌리티 대안 될까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깊은 수렁에 빠진 국내 자전거 업계가 올 1분기에도 결국 체면을 구겼다.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도 올해 시작부터 적자로 전환하거나, 적자폭이 커지는 등 실적이 더욱 악화되고 있어서다. 최근 2~3년간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자전거 업계는 올해 공유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개인용 이동수단) 등으로 반전을 모색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다. 28일 삼천리자전거(024950)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1분기 2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폭을 더 키웠다. 전년 동기(-12억원)대비 적자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올 1분기 매출액도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260억원)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6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실적 전반이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국내 자전거 시장에서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속하긴 하지만, 실적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로 향하고 있다는 것은 업계 상황이 한층 악화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회사 측도 업황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실적 악화 요인은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요인에 의한 야외 활동이 줄어든 것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국내 경기 침체 및 내수부진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경쟁사인 알톤스포츠(123750) 역시 실적 구렁텅이에 빠졌다. 이 회사는 올 1분기 1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9233만원) 적자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 역시 105억원으로 전년 동기(112억원)대비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14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알톤스포츠 역시 별다른 원인은 없었다. 시장 자체가 부진에 빠졌고, 이를 상쇄할 만한 전략이 추진되지 못한 탓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으로 자전거 업계 부진이 이어지면서 1분기에도 실적이 좋지 못했다”며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인만큼 앞으로 하반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 모두 자전거 업계 전반의 업황 악화를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로 들었다. 실제 최근 자전거 업계는 환경적인 요인과 외국산 브랜드 공습 등으로 수요가 늘지 못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봄과 가을은 이미 미세먼지가 장악하고 있는데다, 외국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는 동호회 중심 수요가 늘면서 국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공유자전거 서비스까지 활성화되면서 자전거 업계는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다.삼천리자전거는 올해 배우 조보아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며 퍼스널모빌리티와 전기자전거 수요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사진=삼천리자전거)이에 자전거 업계는 ‘고육지책’(苦肉之策)을 전개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는 자전거 구매 시장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는 ‘양날의 칼’ 공유자전거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과거 기업·소비자간거래(B2C)에만 집중했다면 앞으론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키워 활로를 개척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전보다 수익성은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춰 물량이라도 끌어올리려는 업체들의 고육지책이다. 실제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는 지난 3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에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500대씩 총 1000대를 카카오모빌리티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성남시 일대에서 각각 400대, 600대의 공유 전기자전거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한 삼천리자전거는 서울시 ‘따릉이’, 창원시 ‘누비자’, 고양시 ‘피프틴’, 인천시 ‘쿠키’ 등에 공공자전거를 공급하면서 최근 B2B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국내 업체들은 전기자전거와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중화를 통해 B2C 시장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알톤스포츠는 올해 중저가 전기자전거 모델을 기존 1종에서 4종로 늘렸다. 84만원대로 가격대를 크게 낮춰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이 있는 전기자전거의 대중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과거엔 없었던 전동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퍼스널모빌리티도 총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삼천리자전거 역시 올해 60만원대로 가격 장벽을 낮춘 전기자전거 신제품을 내놨다. 전기자전거 소비자들을 위해 ‘전기저전거 서비스 지정점’도 지난해 518개에서 올해 731개로 대폭 확대하며, 사후관리 서비스 능력도 한층 키우고 있다. 이처럼 자전거 업계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만은 않다. 전반적인 자전거 인프라의 부재, 미세먼지의 역습, 외국산 프리미엄 자전거 공습 등 외부적인 요인들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자전거를 취미용으로 타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외국의 프리미엄 제품들을 바라보고 있는 게 현실이어서 중저가 국내 브랜드들의 방향 설정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출퇴근 등 실생활 용도 측면에서도 자전거 도로와 같은 인프라 부재, 그리고 향후 예상되는 초소형 전기차 확대 등으로 더 수요 늘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알톤스포츠가 지난 3월 출시한 접이식 전기자전거 ‘니모FD’. (사진=알톤스포츠)
2019.05.29 I 김정유 기자
성남시, 남북 보건의료 협력 사업..2억5천만원 상당 지원
  • 성남시, 남북 보건의료 협력 사업..2억5천만원 상당 지원
  •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4월 29일 은수미성남시장이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경기도 성남시가 북한 주민들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의료 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비영리민간단체(NGO)와 손잡고 북한 주민에 올해 말까지 의료 물자를 지원하며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28일 오전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김미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성남시가 북한에 지원하려는 인도적 차원의 의약품과 보건의료 장비에 관한 통일부 승인과 유엔 대북제재 면제 신청 등의 절차를 밟는다. 성남시는 승인절차가 이뤄지는 대로 오는 12월까지 2억5000만원 상당의 원료 의약품, 진료 물자 및 관련 의료장비를 북한에 보낼 계획이다. 이 중에는 수액 5000만원이 포함돼 있다.남북이 공동 참여하는 기능성 보충제도 개발해 북한 어린이·청소년의 영양 증진을 지원키 위해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북측 기관과 협의한다.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북측과 공동 계획을 수립하고 북측에서 제공하는 원료 의료 물자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공동연구에서는 유효성 평가 연구, 기능성 원료 대량 생산 최적화, 보충제 제형 개발에는 성남지역 기업과 병원이 참여하게 되며 모두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의사 약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모여 지난 1997년 결성한 비영리민간단체로 그동안 90차례에 걸쳐 150억원에 달하는 의료 물품을 북한에 보낸 바 있다.
2019.05.28 I 김현아 기자
차의과학대, 포천·가평 건강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봉사활동 펼쳐
  • 차의과학대, 포천·가평 건강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 봉사활동 펼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 의과학대학교(이훈규 총장)와 하나금융나눔재단(함영주 이사장)은 25~26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군과 포천시에서 건강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나눔활동을 지원하는 차 의과학대학교 행복나눔센터 주관으로 차 의과학대학교 교직원, 통합의학대학원 및 임상상담심리대학원 학생, 재학생 봉사동아리 ‘채움’ 회원 등 45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 6리 마을회관, 청평3리 경로당 그리고 포천 소재 사과나무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평소 건강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과 어르신 총 15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의 균형능력 증진과 낙상예방’ 주제의 건강강좌 ▲어르신의 몸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체형교정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 교육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활동을 펼쳤다.운동교육와 심리상담을 받은 배(72) 어르신은 “혼자 담고있던 아픔을 이야기하게 되어 마음이 한층 가벼워졌다. 자주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훈규총장은 “지난해 7월부터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의료시설 취약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와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시설 취약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와 차병원 임상교수, 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간호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메드팀’은 매주 성남, 포천지역의 다문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 교직원, 통합의학대학원 및 임상상담심리대학원 학생, 재학생 봉사동아리 ‘채움’ 회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체형교정운동법 및 스트레칭을 교육하고 있다.
2019.05.27 I 이순용 기자
5월 서울 전셋값 하락 지속…세입자 우위 이어져
  • 5월 서울 전셋값 하락 지속…세입자 우위 이어져
  • 2019년 5월 기준[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5월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 전세가격이 전달보다 0.09% 하락했다. 전세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물건은 늘어나면서 전세가격도 하락하는 모습이다. 2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0.01%), 수도권(-0.08%), 5개 광역시(-0.04%), 기타 지방(-0.16%) 모두 전월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5개 광역시 중에서 대구(0.13%), 대전(0.07%), 광주(0.03%)는 상승했고, 울산(-0.48%), 부산(-0.09%)은 내렸다.서울은 입주 물량 증가 영향으로 전세 공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세입자가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강동구(-0.40%), 서대문구(-0.17%), 마포구(-0.14%), 양천구(-0.11%), 금천구(-0.08%) 등이 하락했다. 강동구(-0.40%)는 ‘래미안명일역솔베뉴’ 1900가구, ‘고덕그라시움’ 4962가구 등 내년 상반기까지 고덕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 중이다. 또한 하남시 등 인접한 경기권에도 신규 입주 물량이 포진되어 있어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세가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서대문구(-0.17%)도 신학기 이사철 문의도 끊겨 전반적인 전세 수요가 급락해 하락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비역세권 및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는 모습이다.경기는 부천(0.34%), 성남 수정구(0.20%) 김포(0.06%) 지역만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안산 상록구(-0.72%), 안양 동안구(-0.55%), 성남 중원구(-0.55%), 과천(-0.44%), 안산 단원구(-0.43%), 고양 일산동구(-0.34%)는 하락폭이 컸다.안양 동안구는 만기가 다가오는 전세물량은 많고 임차 수요는 없는 상황이다. 동안구 2000여가구, 의왕시 3000여가구, 광명시 1000여가구 등 작년 말부터 입주 물량이 대량으로 풀리면서 매물이 쌓이면서 지역 전세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천은 2899가구 대단지 ‘래미안슈르’의 매매가 하락 여파로 전세가격도 영향을 받아 하락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이사철 움직임도 예전에 비해 조용한데다 인접한 의왕시 등의 대규모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입자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2019.05.26 I 정병묵 기자
전국 주택가격 4개월째 하락…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지속
  • 전국 주택가격 4개월째 하락…서울 아파트 거래절벽 지속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 매매가격이 4개월째 내렸다. 서울은 대출 규제로 거래 소강상태가 계속되면서 아파트값이 계속 하락 중이다.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값은 0.07% 내리며 올 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은 경기(-0.03%)와 인천(-0.08%)이 하락했고 서울(0.05%)은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대전(0.16%), 대구(0.07%), 광주(0.07%)는 전월 대비 올랐으며 울산(-0.48%)과 부산(-0.13%)은 내렸다.서울은 단독과 연립주택값이 오르며 전월 대비 0.05% 상승했지만, 아파트만 놓고 보면 0.06% 하락했다. 강동구(-0.24%), 강남구(-0.09%), 송파구(-0.02%)뿐만 아니라 용산구(-0.23%), 양천구(-0.04%) 등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 내렸다.강동구(-0.24%)는 대출규제와 과세 강화, 보유세 인상 등으로 시장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대규모 단지 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을 뿐, 성내동, 천호동 일대 나홀로 단지 및 소규모 단지는 매수조차 찾기 어려운 상태이다. ‘래미안명일역솔베뉴’를 비롯해 올해 1만여가구의 대규모 입주물량이 대기 중으로 입주를 앞둔 매도자들이 기존 아파트 처분을 위해 저가로 매물을 내놓고 있어 매물이 증가 중이다.용산구(-0.23%)는 거래 소강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한강로, 원효로 일대 10억원 이상 주상복합 단지 중심으로 소폭 조정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매도자의 버티기가 계속돼 거래 가능한 매물이 적어 거래 숨통이 틔지 않고 있다.경기(-0.03%)와 인천(-0.08%) 모두 전월 대비 하락했다. 경기는 부천(0.39%), 성남 중원구(0.38%), 성남 수정구(0.22%), 안양 동안구(0.13%) 등은 상승한 반면, 안산 단원구(-0.22%), 수원 영통구(-0.21%), 평택(-0.20%), 파주(-0.18%), 성남 분당구(-0.18%) 등은 하락했다. 안산 단원구(-0.22%)는 지역 경기 부진으로 매매나 전세 수요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안산 공단 불황 장기화에 따라 공단 종사자 감소와 인근 화성시흥 등으로 인구 유출로 안산 인구가 감소해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6월 초지동에 4000여가구 대규모 입주 물량이 대기 중으로 수요 대비 공급 과다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수원 영통구(-0.21%)는 ‘망포 아이파크캐슬’ 1, 2 단지 2900여가구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대기 매물이 쌓여가고 있다. 간간이 실수요자만 움직일 뿐 투자 수요의 움직임이 없어 거래가 한산하며 인접한 동탄신도시 입주 물량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9.05.26 I 정병묵 기자
잔나비 최정훈 “김학의 차관에 혜택받은 적 없다”
  • 잔나비 최정훈 “김학의 차관에 혜택받은 적 없다”
  • 밴드 잔나비[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 제공 혐의를 받는 사업가 아들이며 회사 경영에도 참여했다는 의혹에 입장을 냈다.최정훈은 25일 SNS를 통해 “잔나비를 결성할 때인 2012년께 아버지 사업이 실패했다”며 “이후 사업 재기를 꿈꾸는 아버지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렸다. 제 명의 주식에 대한 투자 금액은 1500만원”이라고 해명했다.아버지와 김학의 전 차관 관계에 대해선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라며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이어 “저와 형은 이런 큰일을 감당할 힘도 꾀도 없다”며 “저희 형제 원동력은 아버지의 돈과 ‘빽’이 아닌 아버지의 실패였고, 풍비박산 난 살림에 모아둔 돈을 털어 지하 작업실과 국산 승합차 한 대 마련해주신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었다”고 전했다. “제 진심과 음악과 무대 위에서 보여준 모습이 위선적으로 비치는 게 죽기보다 두렵다”면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과 관련해 “음악 하나만 바라보고 긴 여정을 숨차게 뛰어왔기에 뒤를 돌아볼 시간을 갖지 못했다”고 사과했다.최정훈은 지난 24일 SBS ‘8뉴스’가 보도한 김학의 전 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았으며 3년 전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해 따낸 용인시 개발 사업권을 둘러싸고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최모 씨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검소한 모습을 보여준 적 있어 비판이 컸다.잔나비는 성남시 분당구 출신 친구들이 결성한 밴드다. 2014년 데뷔해 최근 인기를 끌었다.
2019.05.25 I 이정현 기자
‘학폭 논란’ 잔나비 유영현 “불량 학생 아니었어요”
  • ‘학폭 논란’ 잔나비 유영현 “불량 학생 아니었어요”
  • 잔나비 멤버 유영현(왼쪽)과 최정훈. (사진=네이버 V라이브 화면 캡처)[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밴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27)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여 그룹에서 자진 탈퇴한 가운데, 최근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최근 잔나비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방송 도중 리더 최정훈은 “저희 진짜 불량 학생 아니었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유영현 역시 “불량 학생 절대 아니다”라고 동의했다.한편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은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불거졌다. 글쓴이는 경기도 성남시 한 고등학교에 다닐 당시 유영현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내 반응이 웃기고 재미있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사물함에 장난을 쳐놓는 건 기본이었다”며 “그 학교에 다닐 수 없어 전학을 갔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이걸 뼈저리게 느끼고 경각심을 확실히 갖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졌다.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유영현은 24일 그룹에서 자진 탈퇴했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이날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 탈퇴해 자숙할 예정이다.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잔나비는 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장경준, 윤결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된 밴드며,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2019.05.25 I 장구슬 기자
“얼굴에 비닐봉지 씌웠다”…잔나비 유영현 학폭 피해자의 글
  • “얼굴에 비닐봉지 씌웠다”…잔나비 유영현 학폭 피해자의 글
  • 밴드 잔나비. (사진=잔나비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밴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27)이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여 그룹에서 자진 탈퇴한 가운데, 피해자의 글이 재조명 받고 있다.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은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폭력을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불거졌다. 글쓴이는 11년 전 경기도 성남시 한 고등학교에 다닐 당시 유영현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잔나비의 음악을 좋아해 멤버 한명 한명을 검색하다 마음속 상처가 되살아났다”며 “나의 반응이 웃기다고, 재미있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사물함에 장난을 쳐놓는 건 기본이었다”라고 피해 사실을 주장했다이어 “왜 나약한 나를 괴롭혔는지 정말 원망스럽다”면서 “도저히 그 학교에 다닐 수 없어 전학을 갔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그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이 스스로 한심해졌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당신이 장난삼아 던진 돌이 한 사람의 학창시절과 인생에 엄청난 아픔을 주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면 좋겠다. 이번 기회에 이걸 뼈저리게 느끼고 경각심을 확실히 갖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졌다. 잔나비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유영현은 24일 잘못을 시인하며 그룹에서 자진 탈퇴했다.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이날 “당사는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며 “유영현은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잔나비는 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장경준, 윤결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된 밴드며,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2019.05.25 I 장구슬 기자
주말 수도권 전역 덮친 초미세먼지
  • 주말 수도권 전역 덮친 초미세먼지
  • 25일 서울과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5월 마지막 주 주말 수도권 전역에 초미세먼지가 덮쳤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1㎥당 75㎍(마이크로그램)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내려진다.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도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이에 앞서 오전 1시와 2시에는 각각 남부권 5개 시(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중부권 11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와 북부권 8개 시·군(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이로써 경기도 모든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019.05.25 I 박민 기자
잔나비 측 "유영현 학폭 인정…탈퇴 후 사과·자숙"(공식)
  • 잔나비 측 "유영현 학폭 인정…탈퇴 후 사과·자숙"(공식)
  • 잔나비(사진=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 측이 멤버 유영현의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탈퇴하고 자숙하기로 했다.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게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앞서 지난 23일 ‘네이트 판’에는 잔나비 멤버에게 11년 전 고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사실 여부가 주목됐다. 글쓴이는 경기도 성남시 이매고를 다닐 당시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잔나비의 음악을 좋아해 멤버 한명 한명을 검색하다 마음 속 상처가 되살아났다며 “나의 반응이 웃기다고, 재미있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사물함에 장난을 쳐놓는 건 기본이고…”라고 피해사실을 주장했다. 도저히 그 학교를 다닐 수 없어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으며 견뎌내고 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다음은 페포니뮤직의 공식입장 전문.당사 소속 잔나비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하여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우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당사는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유영현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에 저지른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향후 활동을 중지하기로 했습니다. 유영현은 잔나비에서 자진 탈퇴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더불어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며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애정과 관심을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9.05.24 I 김은구 기자
이해찬 "추경 되면 청년 3.2만명에게 고용장려금 지원 가능"
  • 이해찬 "추경 되면 청년 3.2만명에게 고용장려금 지원 가능"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 분당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추경안이 처리되면 3만 2000명에게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성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일자리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저희 당에서 청년일자리 상황을 살펴보고 관련 예산을 추경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서 이곳 성남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오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한 중소·중견기업에게 청년 추가 채용 시 1인 당 연간 최대 900만원을 3년 동안 지원함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정책”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 3월까지 3만 8330개 기업이 이 제도를 활용해 기존 근로자를 줄이지 않고 청년 18만 1659명을 채용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당 기업은 장년 채용도 전년보다 19.3% 증가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으로 신규 채용 여력이 확보돼서 장년층 채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안타까운 것은 올해 목표인 9만 8000명을 5월 초에 이미 다 채용했는데 예산 부족으로 더 이상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래서 추경안에 2880억원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편성해서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 추경안이 처리되면 3만 2000명에게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추경안에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비롯해서 민생 경제 긴급 지원 및 선제 경기 대응 예산 4조 5000억원, 미세먼지,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예산을 포함에서 총 6조 7000억원이 편성돼 있다”며 “추경안이 여러분이 보도에서 보신 것처럼 30일 째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아울러 “우리 경제 여건을 생각한다면 자유한국당은 하루 빨리 국회로 돌아와서 추경안 통과에 함께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용노동부도 예산이 통과 되는대로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2019.05.24 I 이승현 기자
롯데, 치매 인식개선·치매환자 돌봄가족 지원 나선다
  • 롯데, 치매 인식개선·치매환자 돌봄가족 지원 나선다
  • (사진=롯데지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는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중앙치매센터, 보바스기념병원과 치매환자 돌봄가족을 지원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김기웅 중앙치매센터 센터장, 박진노 보바스기념병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는 현재 7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치매환자 돌봄가족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 ‘토닥토닥’을 운영할 계획이다. 토닥토닥은 치매돌봄 가족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서로 토닥이며 의지할 수 있길 바란다는 의미와,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전문의료진과 이야기가 있는 힐링 콘서트 토크&닥터(talk&doctor)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를 위해 롯데는 2021년까지 3년간 총 3억원을 지원하고 중앙치매센터는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보바스기념병원에서는 전문 의료진들이 치매 관련 상담 및 치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롯데는 이날 치매 환자를 가족으로 둔 보호자 100명을 초청해 10명의 전문 의료진들과 소규모 그룹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담은 치매환자 돌봄가족이 겪는 마음건강을 진단함과 동시에 치매와 관련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후에는 환자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오성엽 사장은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많은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말 못할 고민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치매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잠시라도 치매환자 돌봄가족들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는 지난 5월 초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싱글맘 가정에서 자라는 영유아가 적기에 발달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19.05.24 I 함지현 기자
서울 주간 전셋값 0.02% 하락…강동·동대문·마포↓
  • 서울 주간 전셋값 0.02% 하락…강동·동대문·마포↓
  • 5월20일 기준[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거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월세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서울 (-0.02%), 수도권(-0.04%), 5개 광역시(-0.02%), 기타 지방(-0.07%) 모두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5개 광역시 중에서 대전(0.02%)은 상승했고 대구는 전주 대비 보합(0.00%)을 나타냈다. 울산(-0.12%), 부산(-0.03%), 광주(-0.02%)는 내렸다. 서울은 강동구(-0.17%), 동대문구(-0.09%), 마포구(-0.07%), 강남구(-0.04%), 광진구(-0.04%), 서대문구(-0.03%) 등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고덕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입주물량이 대기 중인데다 인접한 하남시 등에 신규 입주 물량이 포진해 전셋값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마포구는 전세 물건이 증가한데다 상암동·성산동 일대 노후 대단지를 중심으로 인접한 고양시 항동지구로 수요가 분산하면서 하락세다. 광진구는 매매 부진으로 인해 전세로 전환되는 물건이 꾸준히 늘면서 전세 매물 소진 속도가 더디다.경기에서는 화성(-0.21%), 안성(-0.18%), 의정부(-0.12%), 용인 수지구(-0.11%), 안양 만안구(-0.11%), 성남 분당구(-0.10%) 등이 하락세다. 안성은 신규 입주 물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는 한정적으로 거래가 한산하고, 새아파트로 이주하는 집주인 사정에 따른 저가 전세물량이 쏟아지면서 공도읍 일대 단지의 전세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의정부는 올해 초 낙양동에 800여가구 공공임대 물량이 입주를 시작했고, 신곡동에 ‘e편한세상추동공원’ 1500여가구가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인접 지역의 입주 물량으로 전출도 진행 중이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2019.05.24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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