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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데이비드 위즈너 展' 진행
- [이데일리TV 이대원PD]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9월 22일까지 ‘데이비즈 위즈너 展’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해 있다.‘데이비드 위즈너’는 그림책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칼데콧 상’을 3회, 우수상격인 칼데콧 아너상을 3회 이상 수상한 작가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넘어선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데이비드 위즈너’는 그림책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작가들의 작가’로 꼽힌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7년 미국 산타바바라 미술관에서 ‘데이비드 위즈너 특별전’을 개최한 이후 진행되는 세계 투어의 첫 번째 순회전이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칼데콧 수상작인 ‘이상한 화요일’(1992년), ‘아기돼지 세 마리’(2002년), ‘시간 상자’(2007년) 등 대표작을 포함해 원화 총 7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유낙하’(1988년) 등 초기대표작과 작가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연구했던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RISD) 시절 작품, 일러스트레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시기의 작품도 전시해 작품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작품 활동에 영향을 받은 무성영화, 고전 도서들도 함께 전시해 위즈너가 작가로 성장하게 된 배경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또한 대형 그래픽 포토존, 정원 속 음악텐트를 콘셉트로 꾸며진 독서 공간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작품과 연계한 미술 창작활동 등 다양한 강좌도 진행할 계획이다.전시 관람료는 6천원이며 자세한 전시관람 정보 및 교육 예약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한편,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지역사회 공헌과 문화예술 지원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설립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2015년 설립이래 그림책부터 현대미술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기획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서울 낮 32도 ‘폭염주의보’…올 들어 두번째
-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폭염에 열기가 피어오른 서울 세종대로 위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특히 서울은 32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두번째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경기 과천·동두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수원·성남 등, 강원 영월·횡성·원주·춘천 등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할 예정이다.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측할 때 내려진다.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3도, 춘천 33도, 대전 32도, 광주 30도, 강릉 2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덥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포항 19도 △부산 19도 △울릉도·독도 17도 △제주 20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포항 27도 △부산 26도 △울릉도·독도 23도 △제주 27도 등이다.기상청은 “무더운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며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다만 중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모레(26일)까지 해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전에 기상 정보를 챙기고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겠다고 기상청은 주문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각각 일겠다. 먼 바다에서는 동해 0.5~2.0m, 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보됐다.
- '조사통'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 "탈세·체납 엄정 대응.. 과세 사각지대 해소"
-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51)가 안정적인 세원확보를 위해 탈세와 체납에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고 과세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악의적 상습 체납자를 엄단하기 위해 체납자 재산조회를 확대하는 등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2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서 “고의적·악의적 탈세와 체납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는 등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여야는 오는 26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정부 초기 초대 본청 조사국장을 맡았고, 이번에 역대 최연소 국세청장으로 내정됐다. 김 후보자는 징세법무국장, 조사국장, 서울지방청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한 경험을 가진 ‘조사통’으로 국세청장에 취임하면 고의·지능적 탈세에는 엄정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김 후보자는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대기업 역외탈세자의 고의적·지능적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대재산가의 편법증여를 정밀 검증해 세금없는 부의 대물림을 차단했다”고 자평했다.그는 “앞으로도 신종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주식거래내역 등 외부기관 자료를 추가로 수집하겠다”면서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확대, 다자간 금융정보 교환자료 활용 등을 통해 과세 사각지대를 축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자상거래 세원 관리 방안에 대해선 “조세탈루 혐의가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켓 운영자의 인적사항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세원 관리를 통해 확인된 탈루 혐의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시행하는 등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밖에 “올해 7월부터는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고액현금거래보고(CTR) 범위가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됐다”면서 “국세청 과세자료와 현장정보와 연계한 체계적 분석으로 고의적이고 지능적 탈세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자는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에 적극 나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무조사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작년 시행한 ‘세무조사 권한남용 방지방안’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더욱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모두 34억6431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 보유 재산은 경기도 화성 임야(1억236만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12억1600만원), 2012년식 제네시스 자동차(1548만원), 예금(4억8958만원), 용평타워콘도 회원권(900만원) 등 18억543만3000원이다. 김 후보자의 아내는 인천 중구 임야(9165만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9억3000만원), 예금(5억4967만원) 등 15억9223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자는 국세청장 후보 지명을 앞두고 아내 소유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를 매매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2017년부터 양도를 위해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로 내놓았으나 거래가 되지 않아 신탁회사를 통해 추가로 공매를 진행했다”면서 “2018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4차에 걸쳐 11회 공매 진행했으나 낙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매수 희망자가 나타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매수인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답변했다.
- 서울 낮 32도 ‘폭염주의보’…올 들어 두번째
-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폭염에 열기가 피어오른 서울 세종대로 위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내일(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전망이다. 특히 서울은 32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두번째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경기 과천·동두천·포천·고양·양주·의정부·수원·성남 등, 강원 영월·횡성·원주·춘천 등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할 예정이다.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것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측할 때 내려진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3도, 춘천 33도, 대전 32도, 광주 30도, 강릉 2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덥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포항 19도 △부산 19도 △울릉도·독도 17도 △제주 20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8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3도 △포항 27도 △부산 26도 △울릉도·독도 23도 △제주 27도 등이다.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기 가평·광주, 대구, 경북 구미·영천·경산·군위·칠곡·김천·상주·예천·의성에는 폭염주의보가 이미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무더운 날씨 속에 자외선 지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며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다만 중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 들어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모레(26일)까지 해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사전에 기상 정보를 챙기고 각별히 유의하는 게 좋겠다고 기상청은 주문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가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각각 일겠다. 먼 바다에서는 동해 0.5~2.0m, 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보됐다.
- SK C&C "클라우드 백업, 문제 생겨도 모든 시스템 즉시 복구"
- 에스피테크놀러지 정정문 상무(왼쪽 네번째),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왼쪽 다섯번째), SK㈜ C&C 신현석 플랫폼Operation 그룹장(왼쪽 여섯번째), 제트컨버터 민동준 대표(왼쪽 일곱번째) 등 4사 관계자가 24일 경기 성남시 SK㈜ C&C 판교캠퍼스에서 모여 ‘Cloud Z(클라우드 제트) DRaaS(Disaster Recovery as a Service, 서비스형 재해복구) 사업 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 C&C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SK(034730)㈜ C&C가 클라우드 기반 재해복구(DR) 서비스를 확대한다. 갑작스런 서비스 중단 같은 돌발상황에서도 원활한 백업 기반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형태로 구축할 수 있게 된다.24일 SK㈜ C&C는 경기 성남시 판교캠퍼스에서 파트너사와 ‘Cloud Z(클라우드 제트) DRaaS(Disaster Recovery as a Service, 서비스형 재해복구) 사업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신현석 SK㈜ C&C 플랫폼Operation(운영)그룹장과 민동준 제트컨버터(ZConverter Inc.) 대표,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 정정문 에스피테크놀러지 상무가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SK㈜ C&C 대덕 데이터센터에 멀티 클라우드와 기존 시스템을 통합 수용하는 ‘온리원 DR(재해복구)센터’를 구현, 국내 기업들이 재해 복구 서비스를 언제든 자유롭게 빌려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4개 사는 SK㈜ C&C의 클라우드 재해복구(DR) 시스템 및 서비스 설계를 기반으로 △제트컨버터의 클라우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 재해복구 솔루션 △아토리서치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가상화 기술 기반 플랫폼 △에스피테크놀로지의 클라우드 포털 솔루션 등을 ‘Cloud Z(클라우드 제트) DRaaS’에 접목할 예정이다.특히 고객이 사용중인 모든 클라우드와 시스템을 전용 DR센터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개별 IT인프라와 클라우드 시스템별로 각각 DR 체계를 마련해 운영해야했지만, 클라우드제트 DRaaS를 이용하면 서로 다른 형태와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가령 ERP 시스템의 회계·생산 업무는 아마존웹서비스(AWS)나 애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로 구현하고, 인사·구매 업무는 기존 시스템(온프레미스)으로 사용하고 있어도 ‘ERP 시스템 DR’ 하나로 묶어서 시스템과 데이터 백업을 한번에 끝낼 수 있다.나아가 단순 데이터 저장·운영뿐만 아니라 시스템 이중화, 각종 모의훈련, 필요시 빠른 설계 변경 등 전문 DR센터로서의 각종 서비스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시스템 모니터링을 비롯해 각종 테스트와 모의훈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서비스 중단 위기 같은 재해 발생시 SK㈜ C&C의 대덕 데이터센터를 즉시 주 센터로 전환해 중단없이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이용한 만큼 과금하는 서비스 구독형으로 별도 비용 부담도 최소화했다. 구축·운영까지 기간을 1~2개월로 단축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신현석 그룹장은 “대덕 데이터센터 내에 ‘Cloud Z DRaaS’ 제공을 위한 서버 구축 등 클라우드 DR 인프라를 완비했다”며 “‘Cloud Z DRaaS’ 서비스는 10월 오픈을 목표로 DR 풀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