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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춘천에서 초등·중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코딩캠프
  • 네이버, 춘천에서 초등·중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코딩캠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035420)가 오는 20일부터는 춘천에서 ‘네이버와 함께하는 엔트리 코딩캠프’를 시작한다.춘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내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며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네이버 자회사 인컴즈에서 진행된다.네이버 관계자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문제해결 방식과 데이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며 “네이버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뒤 춘천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다양한 주체와 협의해 현장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커넥트 재단‘은 소프트웨어 교육 컨퍼런스(SEF)를 매년 진행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등 SW교육에 새로운 모델과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다. SW전문가로 성장을 꿈꾸는 개발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부스트캠프 2019를 진행 중이다. 한편 네이버는 2014년부터 “소프트웨어야 놀자"캠페인을 통해 IT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커넥트 재단’을 통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내 소프트웨어의 교육을 선도해 왔다. 엔트리는 지난해부터 초등·중학교의 정규 과목으로 편성되어 100만명 이상의 학생이 활용하고 있다. 3년간 본사 그린팩토리가 위치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늘푸른초등·중학교에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2019.07.08 I 김현아 기자
경기·인천서 1만건 이상 청약통장 ‘초품아’에 쏠려
  • 경기·인천서 1만건 이상 청약통장 ‘초품아’에 쏠려
  • 지난 4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문을 연 ‘힐스테이트 북위례’ 모델하우스 내 상담코너에 예비 청약자들이 분양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 상반기 경기·인천 분양시장에서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이른바 ‘초품아’ 단지가 청약자들을 끌어모으며 ‘분양 흥행’ 공식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올 1~6월 경기도와 인천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1순위 청약에서 1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은 모두 5곳이다. 이들 단지는 모두 도보 10분 내 초등학교가 있다는 공통점를 갖췄다.1순위 청약에서 총 7만2570명의 청약자를 끌어모은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도보 3분 거리에 거암초(2020년 개학 예정)가 있다. 총 6만3472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위례포레자이 역시 단지에서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3만2880명의 청약자가 몰린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역시 단지 1분 거리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다.초품아 입지는 집값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봇들마을 8단지 휴먼시아 아파트는 보평초와 바로 접해 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101㎡짜리 이달 현재 시세는 16억5000만원이다. 반면 초등학교와 도보 15분 거리인 판교원 2단지 휴먼시아 푸르지오의 전용 101㎡의 매매가격은 12억5000만원이다. 학교와 얼마나 가깝냐에 따라 4억원 이상 집값에 차이를 두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30~40대가 청약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이들이 집을 선택할 때 교육 여건을 중요하게 따지는 만큼 특히 어린 자녀의 등하굣길 걱정을 줄여주는 초품아 단지는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초품아’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과 다음달까지 경기도 9곳, 인천 2곳에서 초등학교 인접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이달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지구 C1블록에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96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는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으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GS건설은 같은 달 경기도 성남시 성남고등지구 C1·C2·C3블록 등 3개 블록에서 ‘성남고등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면적 84㎡ 36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52㎡ 363실 등이다. 도보 거리에 왕남초등학교가 위치하며, 중학교 예정 부지도 가깝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은 8월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부개서초교북측 주택재개발을 통해 154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내놓는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883가구며 전용 36~84㎡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부개서초등학교를 비롯해 부개고, 부흥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포스코건설은 8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F20-1, 25-1블록에 ‘송도 더샵 프라임뷰’ 아파트 826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인천예송초, 인천예송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인접하고, 인근에는 국제학교 부지도 마련돼 있다.
2019.07.06 I 박민 기자
여름 분양 앞두고 쉬어가기…다음주 6500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여름 분양 앞두고 쉬어가기…다음주 65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여름 본격 분양시장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다음주(8~12일) 분양시장에선 6500가구가량이 풀릴 전망이다. 6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에서 6561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선 8일 강동구 길동 ‘길동경지아리움’이, 9일 도봉구 방학동 ‘성진뉴파크뷰’가 각각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수도권에선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페라즈스카이’가 분양에 나서고 성남시 시흥동 ‘판교제2테크노밸리창업지원주택’과 안성시 아양동, 파주시 와동동, 화성시 산척동 등에서 행복주택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오는 12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총 9곳이다. 서울에선 은평구 응암동 ‘e편한세상백련산’과 노원구 공릉동 ‘화랑대디오베이션’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세종시 금남면 ‘세종하늘채센트레빌’, 광주 북구 중흥동 ‘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 등도 모델하우스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다음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를 비롯한 25개 단지는 당첨자를 발표하며,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등 15곳이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07.06 I 경계영 기자
LH 경기지역본부, 11일부터 판교·안성·화성 행복주택 청약 접수
  • LH 경기지역본부, 11일부터 판교·안성·화성 행복주택 청약 접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충모)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안성아양, 화성동탄2 지구 내 행복주택 1799호의 청약접수를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행복주택은 산업단지근로자, 대학생, 청년(만 19세~29세),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해 시중시세보다 60~80% 저렴한 수준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이번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안성아양 A2-1블록 행복주택 △화성동탄2 신도시 A77-1 블록 행복주택 △판교제2테크노밸리 A1블록 창업지원주택이다.행복주택 신청접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터넷 PC(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App명칭: LH청약센터)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24시간 접수를 받는다.단, 판교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은 성남시에서 입주자를 추천할 예정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인과 예비창업인은 LH청약센터가 아닌 성남시에 입주자 추천 모집을 신청해야 한다. 성남시의 입주자 신청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의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콜센터나 마이홈포털 사이트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2019.07.06 I 박지혜 기자
CJ제일제당, 대한아토피협회와 손잡고 아토피 환아 지원
  • CJ제일제당, 대한아토피협회와 손잡고 아토피 환아 지원
  • (사진=CJ제일제당)[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CJ제일제당의 유산균 전문브랜드 BYO(바이오)가 대한아토피협회와 함께 아토피 환아 가정 지원을 확대한다.BYO유산균은 올해로 5년째 대한아토피협회 공식후원사로, 이번에는 성남시에서 진행하는 ‘아토피 홈케어 사업’에 대한아토피협회와 함께 참여하며 지원활동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아토피 홈케어 사업은 성남시내 아토피 증상이 있는 자녀가 있는 가정을 선정, 오는 11월까지 아토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증상의 원인과 치유 방법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식습관 부문 전문 상담사가 5개월간 아토피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단과 식품을 제안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한아토피협회를 통해 이번 사업에 ‘BYO식물성피부유산균’ 제품을 지원하며 각 가정당 3개월 분량의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BYO식물성피부유산균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가 인정한 피부 기능성 개별인정형 유산균이다.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제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에서도 피부 가려움지수와 민감도지수 등이 개선된 결과가 나와 피부가 가렵거나 민감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CJ제일제당은 제품 특성에 맞게 아토피 안심 쿠킹클래스와 아토피 환아 가족캠프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도 대한아토피협회와 함께 다양한 아토피 환아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BYO유산균은 출시 동기부터 아토피로 고통받는 환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제품이다”라며, “이번 후원뿐 아니라 아토피 환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BYO식물성피부유산균의 기능성을 제대로 알리는 활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5 I 송주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승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사무국 부국장 조인철○금융위원회 ◇전보 △사무처장 김태현 △금융정책국장 이세훈 ◇임명 △상임위원 최훈○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황인선 △청렴조사평가과장 주경희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장 김응태 △보호보상정책과장 박혜경 △주택건축민원과장 장대환 △도시수자원민원과장 정혜영 △환경문화심판과장 양동훈 △기업고충민원팀장 정영성○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김동철 △방송정책국장 양한열 (8일자)◇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박동주 △방송지원정책과장 차중호 △통신시장조사과장 진성철 △방송기반총괄과장 김재철 △방송광고정책과장 곽진희 △운영지원과 장현석 △방송통신사무소장 김종영 △이용자정책총괄과장 반상권 (12일자)◇과장급 고용휴직 및 교육훈련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고용휴직 신영규 (8일자) △국외 교육훈련 파견 고낙준 (24일자)○새만금개발청 ◇승진 <3급>△운영지원과장 김세용 △개발전략국 신산업전략과장 남궁재용○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WM본부장 이재근 △대기업계열영업3본부장 강신태◇본부장 전보△강서본부장 신현민◇부서장 신규임명△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강승진◇부서장 이동△원신한추진부장 나일흠 △WM기획실장 박주한 △WM기획실 팀장(부서장대우) 서명교 △투자상품부장 한상언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임기흥 △대기업고객부장 신헌수 △종합금융부장 정상진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한준호 △여신관리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근창 △여신관리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규근 △리스크총괄부장 방동권 △ICT기획부장 황인하 △정보개발부장 안종길 △업무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우삼 △디지털기획팀장(부서장대우) 전성호 △디지털사업본부 신한SOL팀장(부서장대우) 임수한 △디지털R&D센터 로보어드바이저Lab장(부서장대우) 정상훈 △디지털금융센터장 조이운 △직원행복센터장 구혜영 △총무부장 김재민 △홍보부장 김광재 △청담동지점장 강말용 △도곡역지점 커뮤니티장 이동성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유원재 △장한평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남수 △뚝섬역지점장 이형준 △대흥역지점장 정임권 △합정역지점장 노영록 △삼선교지점장 박정현 △길음동지점 커뮤니티장 조영우 △서잠실지점장 신희정 △신월동지점 커뮤니티장 채수웅 △화곡역지점장 김문광 △성남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오흥식 △서판교지점장 조경수 △곤지암 금융센터장겸 RM 허경회 △이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영하 △시화 기업금융2센터장겸 RM 장인호 △범박동지점장 이홍근 △파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선재 △일산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강병형 △부산서면지점장 김정훈 △다대포지점장 류기철 △신한PWM서초센터장 최낙주 ○신한금융지주 ◇신규 임명 △디지털전략팀장 김대성○우리카드 ◇부서장 승진 △법인영업부 부장대우 이주원 △채권관리부 부장대우 박희준◇부서장 전보 △준법지원부 부장대우 이용욱
2019.07.04 I 손의연 기자
"천오백 집단해고, 靑책임져라"…톨게이트 수납원들, 고속도로 점거 농성
  • "천오백 집단해고, 靑책임져라"…톨게이트 수납원들, 고속도로 점거 농성
  • 톨게이트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톨게이트에서 부산 방향 진입로 일부를 차지한 채 연좌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도로공사 측의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잇달아 집회를 열고 정부에 해결책 제시를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톨게이트 노동조합 등 120여 명은 4일 오전 7시 40분쯤부터 서울 톨게이트 앞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뛰어들어 농성을 벌였다. 이들이 6개 차선을 점거한 탓에 차량이 뒤엉키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자회사를 만들어 비정규직 노동자인 수납원들의 직접 고용을 미루는 꼼수를 쓰고 있다며 비판해왔다. 자회사 전환을 거부한 1500여 명의 조합원들은 지난달 30일 계약이 끝나 일자리를 잃은 상태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 서울사업소(TG)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통해 1500명이 해고된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성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위원장은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자회사를 만들어 고용을 전가하는 방식은 한국도로공사가 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에서 답이 오지 않으면 청와대 앞 농성을 이어가고 고속도로도 수시로 점거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톨게이트 캐노피 위에서 닷새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박선복 톨게이트 노조 위원장은 “우리가 요구하는 건 직접고용뿐”이라며 “직접고용을 이뤄낼 때까지 농성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톨게이트 노조,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등 조합원 10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집회에서 “허울뿐인 정규직화 청와대가 책임져라”, “천오백 집단해고 청와대가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앞서 톨게이트 노조원들은 도로공사를 상대로 법원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 1·2심에서 이겼다. 법원은 외주업체 소속이지만 실질적으로 도로공사 관리를 받았기 때문에 원청인 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도로공사 측이 상고해 현재 사건은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한국노총 톨게이트 노동조합 등 노조 조합원들이 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울 톨게이트 캐노피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박순엽 기자)
2019.07.04 I 박순엽 기자
  •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 축구팬 82% "선두 전북, 성남FC 상대로 완승"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7월 6일(토)과 7일(일)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와 일본프로축구(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 전북-성남(13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82.54%가 안방 경기를 치르는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1.11%로 나타났고, 원정팀 성남의 승리는 6.35%를 기록했다. K리그 선두 전북이 성남과 경기를 펼친다. 현재 전북은 승점 38점(11승5무2패)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동일한 승점을 기록 중인 2위 서울과는 득실 차에서 앞서고 있고, 3위 울산(승점 37점)과는 승점 1점 차이를 보이고 있는 전북이다. 승점 21점(5승6무7패)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하고 있는 성남은 최근 제주와 상주에게 2연승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방에서 인천을 맞이하는 울산은 84.01%를 획득해 K리그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인천의 승리 예상은 각각 9.10%와 6.89%로 집계됐다. 울산은 현재 승점 37점(11승4무2패)로 각각 리그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북, 서울과 승점 1점차의 승부를 계속하고 있다. 인천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승2무4패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6월 한 달간 단 한 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인천은 승점 11점(2승5무11패)을 기록해 리그 최하위인 12위에 주저 앉아있다. FC서울과 수원도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리그 득점 1위(9득점) 페시치가 이끄는 FC서울은 69.04%의 투표율을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강원FC의 승리 예상은 각각 19.73%와 11.23%로 나타났다.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는 하위권과 맞붙는 삿포로와 가시마가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삿포로(리그 6위)는 79.38%의 승리 예상 지지를 받았고, 뒤이어 양팀의 무승부와 마쓰모토(리그 17위)의 승리 예상은 각각 12.08%와 8.54%를 기록했다. 이번 승무패 24회차는 오는 7월 6일(토) 오후 5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2019.07.04 I 장영락 기자
  • '토토 언더오버' 25회차, 5일 오전부터 발매 개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의 인기 배당률 게임 ‘토토 언더오버’가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25회차의 발매를 시작한다. 3000원대의 평균참여금액으로 소액문화의 묘미를 보여주고 있는 ‘토토 언더오버’는 승패를 맞히는 방식에서 벗어나, 축구와 농구, 야구, 배구 등을 대상으로 5경기 혹은 7경기를 선정해 홈팀과 원정팀 각각의 최종득점이 주어진 기준 값과 비교해 낮은지, 혹은 높은지 등 다양한 상황을 예상해 맞히는 배당률 게임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투표 방식의 경우 주어진 각 팀의 최종득점이 기준 값 미만이라면 언더(U)에 표기하면 되고, 초과한다면 오버(O)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25회차의 경우 오는 7일에 열리는 국내프로야구(KBO) 5경기와 국내프로축구 K리그1 2경기를 대상으로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자세한 일정을 살펴보면, KBO에서는 두산-SK(1경기)전과 NC-삼성(2경기)전, KIA-LG(3경기), 키움-롯데(4경기), 그리고 한화-kt(5경기)전이 선정됐고, K리그1에서는 전북현대-성남FC(6경기)전과 수원삼성-제주유나이티드(7경기)전이 뽑혔다. 한편 이번 ‘토토언더오버’ 25회차는 7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결과가 발표된다.
2019.07.04 I 김민정 기자
톨게이트 수납원들 집회 잇따라…"정부가 문제 해결해야"
  • 톨게이트 수납원들 집회 잇따라…"정부가 문제 해결해야"
  • 톨게이트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톨게이트에서 고속도로를 막고 부산 방향 톨게이트 진입로 일부를 차지하고 연좌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고 있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연이어 집회를 열고 정부에 해결책을 제시를 촉구했다. 이들은 문제가 해결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수시로 고속도로를 점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톨게이트 노동조합 등은 4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한국도로공사 서울사업소(TG) 앞에서 집회를 열고 “톨게이트 노조의 농성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한국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통해 1500명이 해고된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톨게이트 노조 조합원 12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부터 서울 톨게이트 앞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뛰어들어 농성을 벌였다. 이들이 6개 차선을 점거하면서 차량이 뒤엉키면서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비정규직 노동자인 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자회사를 만들어 직접 고용을 미루는 꼼수를 쓰고 있다며 비판해왔다. 자회사 전환을 거부한 1500여 명의 조합원들은 지난달 30일 계약이 끝나 일자리를 잃은 상태다. 톨게이트 노동조합 등은 정부가 앞장서서 이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한국도로공사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다”며 “문제를 중립에 서서 해결해야 할 정부가 한국도로공사 편에 서서 이번 사태를 묵인하고 방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성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가 요금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자회사를 만들어 고용을 전가하는 방식은 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것”이라면서 “국민이 이러한 한국도로공사의 결정을 알아달라는 뜻에서 이날 오전 도로점거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청와대에서 답이 오지 않으면 청와대 앞 농성을 계쏙 이어갈 것이며 고속도로도 수시로 점거할 수도 있다”며 “어느 정도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도 이러한 행동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울톨게이트 캐노피 위에서 농성을 5일째 이어가고 있는 박선복 톨게이트 노조 위원장은 “우리가 요구하는 건 직접고용뿐”이라며 “직접고용을 이뤄낼 때까지 농성을 계속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톨게이트 노조,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등 조합원 1000여 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집회에 참여해 “허울뿐인 정규직화 청와대가 책임져라”·“천오백 집단해고 청와대가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현재 한국도로공사 서울사업소 뒤편 주차장에 텐트 등을 치고 숙식을 해결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오전 도로점거 소식이 알려지자 청와대 앞에서 농성하던 민주노총 조합원 등 300여 명도 한국도로공사 서울사업소 앞으로 이동해 이날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쯤 한국도로공사 서울사업소 앞에서 한 차례 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한국노총 톨게이트 노동조합 등 노조 조합원들이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 톨게이트 캐노피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박순엽 기자)
2019.07.04 I 박순엽 기자
  • [인사]신한은행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본부장 신규선임△WM본부장 이재근 △대기업계열영업3본부장 강신태◇본부장 전보△강서본부장 신현민◇부서장 신규임명△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강승진◇부서장 이동△원신한추진부장 나일흠 △WM기획실장 박주한 △WM기획실 팀장(부서장대우) 서명교 △투자상품부장 한상언 △부동산투자자문센터장 임기흥 △대기업고객부장 신헌수 △종합금융부장 정상진 △기업여신지원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한준호 △여신관리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근창 △여신관리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규근 △리스크총괄부장 방동권 △ICT기획부장 황인하 △정보개발부장 안종길 △업무혁신본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우삼 △디지털기획팀장(부서장대우) 전성호 △디지털사업본부 신한SOL팀장(부서장대우) 임수한 △디지털R&D센터 로보어드바이저Lab장(부서장대우) 정상훈 △디지털금융센터장 조이운 △직원행복센터장 구혜영 △총무부장 김재민 △홍보부장 김광재 △청담동지점장 강말용 △도곡역지점 커뮤니티장 이동성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유원재 △장한평역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이남수 △뚝섬역지점장 이형준 △대흥역지점장 정임권 △합정역지점장 노영록 △삼선교지점장 박정현 △길음동지점 커뮤니티장 조영우 △서잠실지점장 신희정 △신월동지점 커뮤니티장 채수웅 △화곡역지점장 김문광 △성남공단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오흥식 △서판교지점장 조경수 △곤지암 금융센터장겸 RM 허경회 △이천 금융센터 리테일지점장 유영하 △시화 기업금융2센터장겸 RM 장인호 △범박동지점장 이홍근 △파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임선재 △일산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강병형 △부산서면지점장 김정훈 △다대포지점장 류기철 △신한PWM서초센터장 최낙주
2019.07.04 I 김정남 기자
KT, 토지주택공사와 스마트홈 맞손..2만1천 세대 대상
  • KT, 토지주택공사와 스마트홈 맞손..2만1천 세대 대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황창규)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와 2019년도 분양주택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및 통합앱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LH가 2019년에 공급 혹은 준공하는 약 2만1천 세대에 KT의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과 IoT의 접목으로 LH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홈 산업 발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시흥은 B1블록을 시작으로 LH 입주민들에게 KT 인공지능 서비스와 아파트 단지 특화 서비스를 본격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거실 조명 제어, 난방 등 세대 내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고 공지사항 조회, 주민투표 등 커뮤니티 특화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오른쪽) 부사장,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서비스를 신청하면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외에도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교육, 쇼핑 등 다양한 홈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H 김한섭 공공주택본부장은 “KT와의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홈 신산업 육성 및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LH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KT의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04 I 김현아 기자
톨게이트 수납원들, 임금 30% 올려준다는 자회사 왜 거부할까
  • 톨게이트 수납원들, 임금 30% 올려준다는 자회사 왜 거부할까
  •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공공연대노조 등으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 노조원들이 한국도로공사 용역업체 소속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직접고용이 답이다. 청와대가 대량해고 책임져라.”톨게이트 노조의 농성이 벌써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한국도로공사에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을 직접고용할 것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는 과정 중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노조 측은 “한국도로공사가 요금 수납원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자회사를 만들어 고용을 전가하는 편법을 쓰고 있다”며 “정부와 도로공사가 1500명이 해고된 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톨게이트 노조 “법원 ‘직접고용 판결’나오면 되는데”한국도로공사와 톨게이트 노조 조합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이 나온 이후 계속해서 갈등을 빚어왔다. 공사는 자회사를 만들어 요금수납원들을 직접 고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조합원들은 공사가 직접 고용하라는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등 톨게이트 노조 조합원들은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일관적으로 반대해왔다. 현재 민주노총과 톨게이트 노조 조합원 1500명은 자회사 전환을 거부해 지난달 30일로 계약이 끝나 일자리를 잃은 상황이다.이들은 “한국도로공사가 무리하게 자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공사는 법원 판결을 봐도 불법파견을 저질러왔는데 자회사로 전환하면 요금수납원 6700명 고용을 이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회사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이 자회사 전환 변경을 거부하는 배경에는 앞서 법원이 공사에 `직접 고용하라`는 판결이 있다. 노조원들은 2013년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해 2심까지 승소한 상태다. 법원은 요금 수납원들이 외주운영자에게 고용됐지만 실질적으로 도로공사 관리를 받았기 때문에 원청인 도로공사가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관계자는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돼 있지만 판결이 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도로공사는 자회사 전환을 독려하며 ‘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승소하더라도 자회사 근로조건에 동의하며 자회사 전환의 효력은 유지된다’라는 문구를 넣어 법원 판결을 무시하겠다는 뜻을 보였다”고 밝혔다.◇‘임금 30%인상’에도 자회사 전환 거부하는 이유는노조원들의 기습 고공농성과 반발에도 불구하고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를 출범시켰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업무를 전담하는 자회사다. 공사는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해 8월 5일 민주노총을 제외한 노동자 대표와 △자회사 소속의 정규직 전환 △평균 임금 30% 인상 △정년 60→61세 연장 △자회사 공공기관 지정 추진 등 내용에 합의했다.자회사 전환에 반대하는 노조원들은 도로공사의 자회사 직접고용이 결국 용역업체의 하청고용 구조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한다. 실제 노조원들은 지난 2009년까지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직원이었던 요금수납원들이 용역업체 하청 직원이 된 후 열악한 근로조건에 시달려왔다고 토로한다. 때문에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의 정규직 직원이 될 수 있는데 자회사로 고용되면 기존 용역업체의 하청 직원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톨게이트 노조 관계자는 “용역업체 하청 직원으로 일하며 해고당하지 않기 위해 미수금을 개인 돈으로 채우고 상급자의 온갖 부당한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라며 “정부 정책에 따라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지만 공사는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요금수납원들에게 요금수납업무를 하고 싶으면 자회사로 들어오든지, 도로공사 기간제로 들어와 다른 업무를 하라고 강요했다”고 호소했다. 박순향 서산지회장도 “도로공사가 업무 지시나 결재는 자신들이 하면서 인력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는 하청에 전가하겠다는 것”이라며 “결국 직원에 대한 임금과 복지는 고려하지 않은채 불합리한 구조 속에 수납원을 던져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도로공사는 향후 자동요금수납시스템이 도입되면 요금 수납업무가 사라질 가능성이 커 직접 고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해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공농성 중인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 노조원들과 한국노총 톨게이트 노조원들도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내려오지 않겠다는 강경한 뜻을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박3일간 하기로 했던 청와대 앞 노숙농성도 무기한 진행할 계획이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관계자는 “1500명 해고노동자의 불법파견 직접고용 판결 이행과 직접고용 요구는 정의를 세우고 좋은 일자리를 지키고 만드는 국민 모두의 요구”라며 “문 정부가 비정규직의 아픔을 이야기하며 내놓은 자회사 방식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은 결국 또 다른 비정규직, 또 다른 용역업체를 양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2019.07.04 I 손의연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 “아동수당+돌봄센터+의료비상한제 아동 3종세트 완성할 것”
  • 은수미 성남시장 “아동수당+돌봄센터+의료비상한제 아동 3종세트 완성할 것”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1일 아동정책을 소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완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은 시장은 이날 한누리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수당 100%,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아동정책 3종 세트를 통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은 시장은 “아동의료비의 경우 복지부와의 협의과정에서 시는 성남 이외 지역에 사는 아동들도 유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를 공유, 확대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다른 지역, 중앙정부에서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시범 시행 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단계적으로 18세까지 확대하는 것 등 합의한 배경을 설명했다. 청년과 여성, 신중년과 노인 정책과 관련해선 “두런두런 취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시행했고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을 위한 협약을 했다. 7월 중 청년지원센터 개소도 앞두고 있다”며 “10월에는 태평동에 여성비전센터를 설치해 경력단절여성과 비정규직 여성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0~60대 신중장년 세대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에 113억6900만원을 투입해 직업능력개발센터 훈련, 시민순찰대 등을 운영 중이다. 수정, 중원, 분당 3곳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와 조기진단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2단계로 공공 및 민간 복지, 의료 자원을 연계하는 치매통합지원 네트워크를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문화와 역사의 도시 성남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역사를 품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광주대단지사건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1공단 부지 시립박물관 건립, AR 기획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독립운동가 웹툰은 하반기에 온라인에서 볼 수 있게 준비 중이다.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구 영성여중부지에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만들고 위례 업무2부지(창곡동 594번지 일대)에도 LH, 성남문화재단, 가천대와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오는 10월에는 성남을 관통하는 탄천 축제도 계획 중이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주거, 교통, 문화를 갖춘 경제허브로 구축할 것”이라며 “지난 3월 600대의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으로 승인 고시되어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을 비롯해 성남트램(성남도시철도 1호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과 직장인을 위한 주거 공간, 창업과 주거의 결합이나 문화공간 확대 등 ‘스마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실내 경기장뿐 아니라 1,500석의 야외공간을 갖춘 e-스포츠경기장을 조성함으로써 게임산업을 커뮤니티와 결합해 도시와 문화 역사를 접목하겠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경쟁을 위한 경쟁이 타인에 대한 배려는커녕 혐오까지 불러일으키는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요구한다”면서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성남의 미래 50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했다.
2019.07.01 I 김미희 기자
박환희 측 "빌스택스 주장은 거짓, 폭행 있었다...맞고소"
  • 박환희 측 "빌스택스 주장은 거짓, 폭행 있었다...맞고소"
  • 빌스택스 (왼쪽), 박환희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박환희가 전 남편인 래퍼 빌스택스가 자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박환희의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1일 “밝혀야 할 것은 밝혀야 하기에 다음과 같이 보도자료를 낸다”고 전했다. 빌스택스는 지난달 26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소장에 따르면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SNS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전 남편(빌스택스)이 결혼생활 당시 강제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켰다’, ‘전 남편 집안이 금수저여서 양육권을 뺏겼다’ 라는 발언을 포함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제 가정과 부모님에 대해 지속적인 폄하와 비난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이후 빌스택스는 박환희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가 2013년 협의 이혼이 성립됐다. 이에 대해 박환희 측은 “박환희는 이러한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하면서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라며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아들을 내팽개쳐 버린 사람인 냥 매도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빌스택스는 결혼 생활 동안 박환희에게 많은 폭행과 폭언을 했으며 그의 폭력성을 시아버지에게 토로하자, 시아버지는 오히려 화를 내며을 머리채까지 잡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박환희는 2012년 10월경 빌스택스와 별거를 시작했는데 별거 기간 중에 잠깐의 외도를 했다고 고백했고 이를 빌미 삼아 자신이 요구하는 대로 이혼 조건을 성립시켰다고 주장했다.박훈 변호사는 “박환희는 이번 기회에 아들에 대한 양육권자 지정 변경 신청도 고려하면서 면접 교섭권이 더 이상 침해당할 수 없음을 명백하게 하고자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박환희 측 공식입장 전문1. 저는 탤런트 박환희씨의 (30세. 이하 존칭 생략) 법률 대리인 박훈 변호사입니다. 이렇게 좋지 못한 일로 뵙게 되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러나 밝혀야 할 것은 밝혀야 하기에 다음과 같이 보도자료를 냅니다.빌스택스 (40세. 전 예명 바스코, 본명 신동열, 이하 “신동열”이라 함) 소속사는 2019. 6. 26.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박환희가 “양육비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았는데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 또한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 하지 않았다. 빌스택스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했고 정작 엄마로서 역할과 협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지만 이를 문제 삼지 않았다. 그러나 박환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빌스택스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면서 비난을 일삼았고, 가족에게까지 그 피해가 막심한 지경에 이르러 고소” 했다고 하였습니다.2. 박환희는 이러한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하면서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아들을 내팽개쳐 버린 사람인 냥 매도하고 2019. 4. 10경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그 간의 가정 문제를 약간 언급한 것을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것이라고 하면서 적반하장 식 고소를 한 것에 대한 심한 충격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에 분노를 억누르고 차분한 심정으로 박환희측은 이 번 기회를 통해 작심하고 그동안의 사정을 밝히고자 합니다. (아래의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한 입증자료가 있고 이 입장문으로 인해 서로 간에 고소전이 더 격화되는 것을 능히 예상하면서도 법률 대리인은 사실에 입각하여 쓰는 것입니다.)3. 박환희와 신동열이 처음 동거를 시작한 것은 박환희가 대학 1학년 때인 2009. 8.부터였습니다. 만남의 시작은 신동열의 적극적인 구애였습니다. 박환희 나이 불과 만 19세였고 신동열은 29세였을 때입니다. 나이 차이가 10살이나 나는 관계로 박환희는 신동열의 말이면 무조건 따르는 식이었고, 신동열이 분노가 일어날 때는 숨죽이며 사는 생활의 연속 이었습니다. 그러다 2011. 7. 30. 정식으로 결혼하여 2012. 1. 13. 아들을 출산하였습니다.4. 그러나 혼인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신동열이 박환희에게 많은 폭행과 폭언을 하였고 이에 대한 사과와 용서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나아가 정식 혼인 이후부터 신동열은 일체의 성관계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012. 10.경 반포동 빌라로 이사를 한 후 이사짐 정리 관계로 아들을 시부모댁에 데려다 놓고 정리가 끝난 후 아들을 찾으러 가는 길에 다시 싸우게 되었습니다. 시부모님 댁 아파트 놀이터에서 큰소리가 나자 시아버님이 나오게 되었습니다.시댁 집으로 들어간 박환희는 시아버지에게 “오빠가 너무 무서워서 같이 못살겠다. 노력했지만 점점 더 심해지지 않느냐. 이러다가 정말 제가 살인을 당하게 되면 제가 죽는 건 하나도 안 무섭지만, 제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날까지 아이는 누가 밥을 주겠냐. 아이 마저 죽을까봐 겁이 난다. 차라리 어머님, 아버님을 제가 제 부모님으로 생각하고 모시고 살 테니 어머님, 아버님과 제 아들과 저랑 살면 안 되겠느냐. 이젠 안 되겠다. 정말 갈라서고 싶다.” 고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시아버지가 불 같이 화를 냈고 박환희는 이에 겁을 먹고 그 집을 나왔는데 시아버지가 뒤 따라 나와 박환희의 옷을 붙잡고 끌고 가려해 겉옷을 벗어 버리고 도망가려 했으나 시아버지에게 머리채를 잡혀 끌려 들어갔습니다.5. 이 사건에 충격을 받은 박환희는 2012. 10. 하순경 신동열의 폭력성에 더해 시아버지로부터 위와 같은 부당한 대우를 받자 신동열에게 떨어져 있자면서 별거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박환희는 어머니 집과 친구 집을 옮겨 다니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에 잠깐의 “외도”를 하였습니다.신동열은 별거 기간 중이었던 2012. 11. 6. 박환희가 고열로 몸져누워 있는 병원으로 아들이 보고 싶다며 아들이 애착하는 인형을 가지고 와달라고 부르자 입원 병실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박환희가 고열로 인해 거의 혼수상태로 자고 있는 사이 신동열이 비번이 걸리지 않는 박환희 휴대폰을 열어보고 “외도” 사실을 알고는 외도 상대방을 그 날 병실로 불렀습니다. 박환희가 잠에서 깨어나서 보니 그들이 병실에 모두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동열은 상대방 당사자에게 각서를 쓰게 하고 합의를 한 다음, 이를 빌미 삼아 자신이 요구하는 대로 2012. 12. 24. 이혼 조건을 성립시켰습니다.6. 이후 2013. 1. 7. 서울 가정법원에 협의이혼의사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같은 해 4. 16. 서울가정법원으로부터 확인서를 받고 정식 이혼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합의조건은 아들에 대한 친권자 및 양육권은 신동열이 갖고 박환희는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상계하여 한 푼도 받지 못한 상태로 양육비는 매달 90만원을 내고, 아들에 대한 면접교섭은 매월 둘째 주, 넷째 토요일 10시부터 일요일 18시까지 1박 2일로 정하였습니다.7. 그러나 면접교섭은 처음부터 파행이었습니다. 아기를 합의서대로 한 달에 두 번 1박 2일로 데리고 나올 수가 없었고, 신동열이 아들을 맡긴 시부모 집에 가서 몇 시간 보고 나오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2013. 10. 13.부터 시부모측이 다시는 아기를 보러오지 마라고 하였고, 통사정 하였으나 문전 박대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2014. 1.경 다시 한 번 시부모님측에 울면서 제발 아기를 보게 해달라고 하였으나 “신동열이 재혼을 할 것인데 엄마를 두 명 만들 것이냐, 너도 재혼해라 너가 너 아들을 잊어버리는 것이 너 아들을 위하는 것이다.”라면서 완강히 거부하였습니다. 신동열은 이때 전화번호를 바꾸고 박환희에게 알려주지 않아 연락을 할 수도 없어서 아들을 볼 수가 없게 되었던 것입니다.8. 이런 어처구니도 없고, 애타는 시간이 속절없이 흘러갔습니다. 그러다가 신동열은 2017. 9. 6. 느닷없이 박환희에게 카톡으로 연락 와 아들을 보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의 여자 친구가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이 여자 친구는 현재 신동열의 부인이 되어있고, 박환희가 아들 면접교섭 문제로 연락을 할때 마다 카톡 대화에 바로 끼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018. 9.경에는 박환희가 아들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거짓말쟁이 극혐”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9. 이것이 신동열이 주장하는 박환희가 “5년이 넘도록 아들을 만나려 하지 않다가 최근에서야 저희의 권유로 아들을 만나기 시작”하였다는 사건의 전말입니다. 그러나 박환희의 아들에 대한 법적 면접 교섭권을 부당하게 박탈하여 엄마로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도록 한 쪽은 신동열 측이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죄로 고소할 것입니다.10. 다음으로 양육비 지급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위에서 본바와 같이 박환희는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상계하기로 합의하여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이혼을 하였고, 나아가 친권과 양육권까지 넘겨주고 나오면서 매달 9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2012. 12.부터 2013. 7.까지는 저금한 돈으로 양육비 지급을 잘 이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혼 이후 활동에 대한 의욕을 잃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진로를 모색하다 보니 수입이 없게 되었습니다. 소득 금액이 대폭 감소하여 2013년에는 연간 수입이 86만원, 2014년 연간 수입 42만원, 2015년 연간수입은 심지어 마이너스(-) 4,800만원, 2016년에야 연간 수입 1,162만원에 달했을 뿐이었습니다. 4년간 순 수입이 (-) 3,598만원이었던 것입니다.아들도 강제적으로 보지 못하는 상황인데 양육비를 지급할 돈은 없고, 궁여지책으로 법원에 양육비 감액 신청도 해볼까 하다 아들에 대한 양육비는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그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시기는 아들을 볼 수도 없고 수입도 없는 가장 고통스럽고 슬픈 세월이었습니다. 2016. 2.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영 이후 조금씩 인지도가 올라가 수입이 점차 생기자 2017. 5.부터는 다시 양육비를 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또다시 수입이 적어져 몇 차례 보내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이때마다 박환희는 신동열에게 양해를 구했고 선선하게 이해할 때도 있었지만 아들의 면접교섭권과 관련하여 다툼이 생기면 “밀린 양육비를 내고 보던가 하라”는 황당한 소리를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11. 이렇듯 양육비를 중간 중간에 보내지 못했던 것은 수입의 급감에 따른 것이었고, 수입이 생기면 항상 먼저 챙기는 것이 양육비였습니다. 그런데 신동열은 이 사건 고소 이전에 박환희가 2019. 4.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화가 났다면서 밀린 양육비를 법원에 청구하여 박환희가 “아들 대학등록금 명목으로 모아 오던 적금 및 현금”을 강제 압류하여 가져갔던 것입니다.12. 이것이 신동열이 주장하는 “매달 90만원씩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현재 5,000만원 가량의 양육비가 지급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고소 건 이후 양육비를 지급”했다라는 사건의 전말입니다. 결국 신동열은 저간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대해 충분히 사정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환희를 양육비도 일부러 보내지 않은 아주 나쁜 엄마를 만들었는바 이 역시 매우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이어서 이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고자 하는 바입니다.13. 나아가 신동열은 특정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환희가 빌스택스와 아내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했다면서 빌스택스에겐 ‘사랑한다, 기다렸다’ 등의 문자를 보내고 아내에겐 그를 욕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혼 이후 박환희는 아들의 장래를 위해 오랫동안 재결합을 기다리기는 했으나 신동열로부터 아무런 접촉이 없었고, 현재 신동열의 처는 박환희와 신동열간 연락 내용을 모두 알고 있고, 수시로 카톡 대화에 끼어들 정도였는데 저런 식의 이간질을 했다는 것은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는 허위 사실이라 할 것입니다. 이점 역시 그 시시비비를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가리고자 하는 바입니다.14. 이상에서 보듯 박환희가 이혼 합의를 불리하게 했던 것은 신동열이 박환희가 별거 기간 동안 잠깐 (2주일 간 정도) 외도를 한 것을 약점 잡아 그렇게 했던 것이며 박환희는 그 당시 나이 불과 만 22세로 세상살이를 그렇게 많이 한 나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신동열의 고소로 인해 이런 사실을 더 이상 숨기면서 신동열의 악행에 대해 숨죽이며 더 이상 숨어 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간의 시시비비를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다 가리고 처벌 받을 사람은 처벌 받고자 합니다. 박환희는 이번 기회에 아들에 대한 양육권자 지정 변경 신청도 고려하면서 면접 교섭권이 더 이상 침해당할 수 없음을 명백하게 하고자 할 것입니다.15. 박환희측은 이후 신동열을 허위 사실 적시 명예 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신동열이 고소한 것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습니다. 이 과정은 사법 기관의 일 처리 특성상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박환희측은 이 사건에 대해 신동열측이 다시 도발을 하지 않는 한은 더 이상 입장을 내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장문의 입장문을 내는 것은 신동열측의 고소 입장문에 대한 반박인 것에 불과하며 더 이상 언론에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런 것입니다.따라서 이 입장문으로 모든 것을 대신하며 별도의 인터뷰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점 양해바라며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이 나라 언론은 선정적인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2019.07.01 I 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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