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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측 변호인 "강지환, 범행 당시 만취 상황 아니었다"
  • 피해자 측 변호인 "강지환, 범행 당시 만취 상황 아니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성폭행 혐의를 인정한 배우 강지환의 사건 전말이 ‘한밤’을 통해 공개됐다.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스태프 두 명을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 이슈를 다뤘다.방송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잠을 자는 도중 인기척을 느껴 깨어보니 이미 성범죄 피해를 당하고 있었고 이에 강하게 항의하는 도중에 자고 있는 B씨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박지훈 변호사는 “사건 범행 직후 또는 범행 당시 행동을 보면 만취한 상황은 아니었다”면서 “최종적으로 피해자들을 경찰들에게 안내한 것은 바로 강지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외부에 있는 제3자 세명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당시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메시지가 있다”고 설명하며 “그 안에는 강지환 본인이 사건의 범행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잘못을 사과하는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또한 “진술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일하기 시작했고 업무상 관계였을 뿐이다”고 선을 그었다. 구속된 강지환은 지난 1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또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며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강지환은 지난 10일 두 스태프 A씨, B씨와 함께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이후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19.07.17 I 정준화 기자
"분당보다 재산세 더 내라고?"…일산 또 뿔났다
  • [예고된 조세조항]"분당보다 재산세 더 내라고?"…일산 또 뿔났다
  • 일산·분당 시세 6억 아파트 공시가 비교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똑같이 시세 6억원인 아파트지만 실거래가 반영률(현실화율)이 고양 일산서구는 71.6%, 성남 분당구는 60.0%다. 당연히 재산세가 분당보다 일산이 더 나왔다.”서울과 더 가까운 고양창릉 등에 3기신도시를 건설한다는 정부 계획에 상대적 박탈감을 드러내온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이번엔 부과된 재산세로 단단히 화가 났다. 같은 1기 신도시인 분당에 비해 집값은 더 낮은 편이지만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은 더 높아 재산세 부담은 오히려 크기 때문이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일산·분당신도시 간 공시가격 현실화율 격차는 10%포인트 이상이다. 일산신도시 주택의 공시가 현실화율이 분당보다 높아 재산세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만 40세 세대주가 5년 동안 시세 6억원 아파트 한 채를 보유했다고 가정했을 때 고양 일산서구의 경우 공시가 4억3000만원에 대해 91만원 정도를, 성남 분당구의 경우 3억6000만원에 대해 73만원가량을 각각 재산세로 내는 셈이다. 자치구별로 보더라도 일산·분당 간 현실화율 차이는 극명했다. 고양시 내 △일산서구 71.6% △일산동구 65.8% △덕양구 60.2% 등 현실화율이 60%를 웃돈 데 비해 성남시의 경우 △분당구 60.7% △수정구 58.3% △중원구 54.4% 등 현실화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김현아 의원의 유튜브 ‘김현아의 정다방’ 영상 캡처본.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와 관련 지난 10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확인해봤더니 사실과 다르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지만 주민들과 3기 신도시 전면 백지화 운동을 벌이는 ‘일산연합회’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일산·분당 간 집값만 해도 차이가 벌어진 상황에서 재산세를 더 많이 내왔다는 사실에 상대적 박탈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 주민은 “집값이 형평 없는 일산 지역 근처에 창릉 3기 신도시 발표로 집값은 폭락할 가능성이 큰데, 7월 (전년 대비) 늘어난 재산세 고지서가 날아오고 있다”며 “더욱이 성남 분당구 주민보다 재산세를 불공평하게 더 비싸게 내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임재만 세종대 산업대학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교수는 “미국처럼 주택 보유자의 공시가가 주변에 비해 어느 수준인지, 산정하는 데 썼던 데이터는 무엇인지 등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며 “주택 보유자가 믿고 공시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조세 정의도 바로 선다”고 강조했다.
2019.07.17 I 경계영 기자
강지환 성폭행 여파, '조선생존기' 조기종영.. '소속사 퇴출'
  • 강지환 성폭행 여파, '조선생존기' 조기종영.. '소속사 퇴출'
  • 강지환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이 출연한 드라마 ‘조선생존기’가 조기 종영한다. 16일 TV조선 측은 “드라마 ‘조선생존기’가 기존 회차에서 4회 축소돼 16회로 조기 종영한다”고 전했다.‘조선생존기’는 당초 20회로 기획됐지만 주인공을 맡은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논란을 빚어 방송과 제작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강지환 대체로 서지석이 합류한 뒤 오는 27일부터는 방송이 재개되지만, 8월 11일 16회로 종영될 예정이다.강지환은 9일 오후 10시5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준강제추행)으로 긴급체포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12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후 강지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많은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전한 바 있다.강지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측은 16일 “당사는 지난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더는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9.07.17 I 정시내 기자
유벤투스 상대할 '팀 K리그' 베스트 11 확정…조현우 최다 득표
  • 유벤투스 상대할 '팀 K리그' 베스트 11 확정…조현우 최다 득표
  • ‘팀 K리그’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상대할 ‘하나원큐 팀 K리그’ 베스트 11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유벤투스를 상대로 경기에 나설 4-3-3 포메이션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14일까지 132명의 ‘팀 K리그’ 후보를 상대로 팬 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팬 투표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조현우는 6만 2938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위에는 세징야(대구)가 5만 6234표로 이름을 올렸고 이용(울산)이 5만3030표로 3위를 차지했다. 공격수 부문 3명에는 박주영(서울·2만 8982표), 이동국(전북·2만 6673표), 타가트(수원·2만 1991표)가 뽑혔다. 3명의 미드필더에는 세징야와 김보경(울산·3만 7721표), 믹스(울산·2만 3590표)가 선정됐고 포백에는 이용을 포함해 박주호(울산·3만 3295표), 오스마르(서울·3만 7991표), 불투이스(울산·2만 6222표)가 뽑혔다. 여기에 경기위원회가 선발한 와일드카드 9명(와일드9)으로는 발렌티노스(강원), 이광선(경남), 윤빛가람(상주), 에델(성남), 홍철(수원), 김진야(인천), 송범근(전북), 윤일록(제주), 완델손(포항)이 선정됐다.유벤투스와 맞설 ‘팀 K리그’ 사령탑은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전북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맡았다. 김도훈 울산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은 코치로 모리아스 감독을 보좌한다.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한다.
2019.07.16 I 임정우 기자
'성폭력 혐의' 강지환, 피해 여성들과 술 마시기 게임
  • '성폭력 혐의' 강지환, 피해 여성들과 술 마시기 게임
  • 여성 스태프 2명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와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강지환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강지환의 제안으로 술을 마시는 게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문화일보는 피해 여성들이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강지환 자택에서 다른 스태프들과 함께 회식을 한 뒤 강지환의 제안으로 자리에 남았다며 16일 이 같이 보도했다. 게임은 참여자 중 한 사람이 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는 참여자가 벌칙으로 술을 마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지환은 답변이 곤란한 성적인 질문을 계속 던져 함께 있던 스태프 2명은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갔다는 게 피해자들의 진술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이들은 게임을 하며 샴페인 1병을 마셨다.이들은 사건 당일 오후 6시쯤 강지환이 자택 3층 침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2층에서 잠을 자다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환의 스태프들은 평소에도 강지환의 집 2층 방에서 묵는 일이 많아 이들은 이날 별다른 의심 없이 휴식을 취했다고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밝혔다.사건 당일 강지환은 스태프 중 한명의 퇴직에 따른 송별회로 자택에서 피해 여성인 A씨와 B씨를 비롯해 7명과 회식을 했다. 다른 스태프가 귀가할 당시 A씨, B씨가 짐이 많다는 이유로 “좀 더 있다가 가면 콜택시를 불러주겠다”며 남아있으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7.16 I 김은구 기자
강지환 성폭행 피해자 “우리가 왜 꽃뱀? 악플로 가족도 고통”
  • 강지환 성폭행 피해자 “우리가 왜 꽃뱀? 악플로 가족도 고통”
  • 사진=소속사 ‘화이브라더스’ 홈페이지[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강지환 씨(본명 조태규·42)가 함께 일하던 여성 스태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피해 여성들이 “정신적 충격, 대중의 2차 가해, 소속 업체의 협박 등에 의해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피해 여성들은 16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특히 악성 댓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피해 여성들은 “대중은 비난의 화살을 피해자인 우리에게 돌리고 있다. 성범죄로 인해 1차 피해를 당한 상태에서 강지환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우리의) 직업 등이 본의 아니게 공개됐고, 네티즌들로부터 매도당하고 있다. 우리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악성댓글로 인해 너무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악성댓글에 대해서는 추후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피해 여성들에게 씌워진 ‘꽃뱀’ 프레임에 대해선 “우리는 강 씨와 갑을관계에 있는 20대 여성들이다. 업무의 연장선상인 회식에 참여했다가 피해를 당했다. 우리는 꽃뱀이 아니라 성범죄 피해자다. 판결이 날 때까지 악성댓글이나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강 씨와 피해 여성들은 지난 4월 처음 만난 사이다. 피해 여성들은 사건 당일 처음 강 씨 집에 방문했다. 이들은 “그날 회사 소속 매니저 2명, 스타일리스트, 강 씨 등 8명과 함께 했다. 스태프들과 함께 단합하는 자리를 가질 겸 피해자 중 1명의 송별회 자리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씨는 평소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었고, 그로 인해 사전에 스태프들에게 통지된 업무 연장 선상에 있는 자리였다”라고 덧붙였다. 피해 여성들만 남은 이유에 대해 “중간에 개인 사정이 있는 사람들은 먼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우리는 강 씨가 콜택시를 불러 주겠다고 해서 남아 있었다. 강 씨가 2층에 있는 한 방을 (우리에게) 지정해줬고, 우리는 술 취한 강 씨를 3층에 있는 그의 방에 데려다줬고, 다시 내려와서 지정해준 방에 들어가 잠을 청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오후 8~9시쯤 잠을 자다 성범죄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 나는 소리를 지르며 몸을 피했고, 강 씨는 곧이어 잠들어 있는 또 다른 피해자를 상대로 곧바로 범행했다”라고 주장했다. 강 씨가 범행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들은 “그렇게 만취해 있었다면 3층에서 2층으로 혼자 내려올 수도 없었을 거다. 범행 과정 중이나 범행 이후 강 씨는 분명한 의식 상태에서 행동했다. 그리고 강 씨는 범행 이전 3시간 정도 숙면을 취할 시간이 있었다. 술이 깬 상태였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피해 이후 상황에 대해선 “우리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강 씨는 방을 나갔다. 곧장 문을 잠갔다. 문을 잠그니 강 씨가 ‘문을 열어달라’고 하면서 문을 막 두드렸다. 겨우 카카오톡 등으로 도움을 청했다. 방에 갇힌 지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10시 10분쯤 경찰이 강 씨 집에 도착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 씨는 지난 10일 스태프 A씨, B씨와 함께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이후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19.07.16 I 김소정 기자
부동산114·종로학원하늘교육 '부동산, 교육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MOU
  • 부동산114·종로학원하늘교육 '부동산, 교육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MOU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부동산114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부동산114 본사에서 ‘부동산·교육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기술이 결합된 프롭테크와 교육·기술이 결합된 에듀테크 발전을 위해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그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뤄졌다. 이들 기업은 부동산과 교육을 결합해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원 △분석 보고서 및 콘텐츠 제작 △세미나 공동 개최 △고객 대상 홍보·마케팅 협조 체계 구축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이들 기업은 이종산업 간 빅데이터를 융합해 효용가치를 높이고 최적화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주택을 구입할 때 교육환경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전통의 입시기관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보유한 교육 관련 빅데이터를 부동산 정보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성용(오른쪽) 부동산114 대표이사와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가 16일 부동산, 교육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부동산114
2019.07.16 I 경계영 기자
화이 측 "강지환과 전속계약 해지...신뢰 무너져"
  • 화이 측 "강지환과 전속계약 해지...신뢰 무너져"
  • 강지환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성폭행 혐의를 인정한 배우 강지환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16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졌다”며 “더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돼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앞서 15일 강지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강지환은 지난 10일 두 스태프 A씨, B씨와 함께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이후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재 강지환은 주연을 맡았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하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강지환이 출연을 확정했던 영화도 조용히 강지환의 하차를 결정하고, 새롭게 제작을 준비 중이다. ‘조선생존기’는 대체 배우로 서지석의 출연을 확정하고 ‘강지환 지우기’에 나섰다. 최근까지 강지환의 중도하차로 위기를 맞았던 ‘조선생존기’는 서지석 캐스팅으로 촬영 재개에 속도를 붙였다. 다음은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2019.07.16 I 박현택 기자
화이브라더스 측 “강지환과 전속 계약 해지…신뢰 무너졌다”
  • 화이브라더스 측 “강지환과 전속 계약 해지…신뢰 무너졌다”
  •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 대한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된 강지환이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화이브라더스코리아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대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과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측은 16일 “당사는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됐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외주 스태프 여성 A, B씨 2명과 경기도 광주시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결국 구속됐고, 지난 15일 법무법인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하며 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지환은 변호인인 법무법인 회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제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제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6 I 장구슬 기자
“강지환 가족 만나라…지금이 골든타임” 피해 여성들이 받은 메시지
  • “강지환 가족 만나라…지금이 골든타임” 피해 여성들이 받은 메시지
  • (사진=채널 A 뉴스 화면 캡처)[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뒤 피해 여성들이 일하던 업체 측이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하고 협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강지환의 가족에게 피해 여성들의 집 주소를 알려주기도 했다.채널A는 피해 여성들의 소속 업체 관계자가 피해자들을 수차례 회유하고 협박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 업체는 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강지환과 수개월간 함께 일해 온 곳이다.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들이 강지환 측의 합의 요구를 거절하자 이 업체는 강지환 가족에게 피해 여성들의 집 주소를 알려줬다. 동의 없이 소속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노출한 것이다.피해 여성들이 강지환 가족과의 만남을 거절하자 업체 측은 “전화통화라도 하라”며 재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만남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며 “골든타임을 놓치면 어떤 보상도 못 받고 함께 무너질 수 있다”고 협박성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2차 가해를 넘어 법적 처벌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명숙 변호사는 채널A에 “업체에서 피해자들의 주소지를 알려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손해배상은 확실히 가능하며, 협박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채널 A와의 통화에서 이 같은 정황에 대해 “잘 모르겠다. 전화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강지환 소속사 관계자 역시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한편 강지환은 지난 9일 외주 스태프 여성 A, B씨 2명과 광주시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강지환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강지환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반성하며 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지난 15일 변호인인 법무법인 회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 거듭 죄송하다”라고 말했다.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 대한 준강간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2019.07.16 I 장구슬 기자
'강지환 성폭력' 피해자 측 "소속업체서 합의 종용"
  • '강지환 성폭력' 피해자 측 "소속업체서 합의 종용"
  •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와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강지환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여성이 자신의 소속업체로부터 강지환 측과 합의를 요구받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제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 여성 측 변호인은 사건을 맡고 있는 경찰에 “피해자의 소속 업체가 피해자 측에 합의를 종용하는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이 같은 의견서 내용을 토대로 법적 문제가 있는지를 검토할 방침이다. 피해자 측에 이 같은 메시지를 보낸 장본인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피해 여성은 소속 업체와 강지환 소속사의 계약에 따라 강지환의 스태프로 함께 일했다. 이날 채널A는 피해 여성의 소속 업체가 피해 여성에게 “강지환은 이미 잃을 것 다 잃었는데 무서울 게 뭐가 있겠느냐”며 “오히려 너희가 앞으로 닥칠 일을 무서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채널A는 또 이 업체가 피해 여성들을 회유할 목적으로 “거금을 들여 다른 변호사를 선임한다 해도 재판 때 얼굴이 공개되는 건 어떻게 할 거냐” 등의 메시지도 보냈다고 전했다.한편 강지환은 15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강지환은 또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며 “거듭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강지환은 지난 10일 두 스태프 A씨, B씨와 함께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이후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현재 강지환은 주연을 맡았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하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강지환이 출연을 확정했던 영화도 조용히 강지환의 하차를 결정하고, 새롭게 제작을 준비 중이다.
2019.07.16 I 김은구 기자
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속죄하며 살겠다"
  • 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속죄하며 살겠다"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이 모든 혐의를 인정,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직접 사과했다.강지환은 15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며 “거듭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강지환은 지난 10일 두 스태프 A씨, B씨와 함께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이후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판사는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현재 강지환은 주연을 맡았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하고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강지환이 출연을 확정했던 영화도 조용히 강지환의 하차를 결정하고, 새롭게 제작을 준비 중이다. ‘조선생존기’는 대체 배우로 서지석의 출연을 확정하고 ‘강지환 지우기’에 나섰다. 최근까지 강지환의 중도하차로 위기를 맞았던 ‘조선생존기’는 서지석 캐스팅으로 촬영 재개에 속도를 붙였다. ‘조선생존기’의 제작사이자 강지환의 소속사인 화이브러더스코리아는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며 “현재 ‘조선생존기’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2019.07.15 I 정준화 기자
“불가 vs 적격”…윤석열 공수(攻·守) 맡은 법대 후배 `파리(82)`떼
  • “불가 vs 적격”…윤석열 공수(攻·守) 맡은 법대 후배 `파리(82)`떼
  • 김수남(왼쪽) 제41대 검찰총장과 윤석열 제43대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불발에도 청와대가 재가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윤 후보자의 3년 후배인 서울대 법과대학 82학번들이 `공격과 수비`에 나섰다. `윤석열 불가론자`인 나경원(56·24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조국(54) 청와대 민정수석이 당사자들이다.서울대 출신 법조인들 사이에선 숫자 82 발음을 따 `파리떼`라는 별명으로 통한다. 1982년 서울대는 유난히 붐볐는데 전년도에 본고사가 폐지되고 대입 학력고사가 도입되는 등 입시 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지원자가 미달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졸업 정원의 130%를 선발하며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많은 신입생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법조계 한 고위인사는 “학생 때도 말이 많았던 파리(82)떼들이 윤 후보자의 적격성 문제를 놓고 맞붙은 셈”이라고 촌평했다. ◇ 서울대 법대 79학번 중 두 번째 수장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윤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79학번 가운데 김수남(59·16기) 전 총장에 이어 두 번째로 검찰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검찰총장 임명에는 국회 동의가 필요하지 않아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상관없이 16일께 재가(栽可)될 가능성이 높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는 24일 퇴임한 뒤 25일로 넘어가는 0시를 기해 새 총장의 공식 임기가 시작할 예정이다.나 원내대표는 윤 후보자를 두고 “검찰총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기에 매우 부적절하다. 법적인 책임을 면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도덕적인 흠결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나 원내대표와 조 수석 외에도 정·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파리떼`는 한둘 아니다. 무소속인 원희룡 제주지사 역시 나 원내대표 및 조 수석과 법대 82학번 동기다. 나 대표와는 사법연수원 24기 동기이기도 하다. 법대는 아니지만 이혜훈(경제학) 바른미래당 의원, 장하준(경제학)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은수미(사회학) 성남시장, 한국은행 첫 여성 임원으로 주목받았던 서영경(경제학) 전 부총재보 등도 꼽힌다.나경원(왼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말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악수하고 있다. 이 두 사람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뉴스1)◇ 79학번 중 현직 검사는 윤 후보자만 서울 법대 79학번 중 현재는 윤 후보자만 검찰에 남아있다. 김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2017년 5월 임기 만료를 7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대학 시절부터 김 전 총장과 절친인 공상훈(19기) 전 인천지검장은 그 이듬해인 작년 6월 조직을 떠났다. `공안통`인 공 전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와 서울서부지검장을 지냈다. 대구고를 나온 까닭에 청구고를 졸업한 김 전 총장과 대구·경북(TK) 동향인데다 법대 동창이다.윤 후보자는 남기춘(15기) 전 서울서부지검장과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 전 검사장은 만 23세인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 법대 동기생 가운데 제일 먼저 검사가 됐다. 윤 후보자와 비교하면 무려 9년 빠른 셈이다. 남 전 검사장과 함께 소년 등과한 석동현(15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윤 후보자처럼 `늦깎이` 임용된 이완규(23기)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역시 서울 법대 79학번이다.법조계 한 관계자는 “윤 후보자가 법대 재학 당시 휴가 중인 해병대 병사 3명과 맞붙어 모두 제압한 뒤 무릎을 꿇리고 훈계한 일화는 유명하다”면서 “강골 검사 기질은 본래 타고난 성격”이라고 전했다.
2019.07.15 I 박일경 기자
강지환 성폭행 혐의 피해 여성들, 2차 피해 '심각'
  • 강지환 성폭행 혐의 피해 여성들, 2차 피해 '심각'
  •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지난 1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와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등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온라인 상에 피해자들을 향한 비난의 글이 올라오는 등 2차 피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강지환은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여성 외주스태프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지 3일 만이다.그런데 사건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피해 여성들에 대한 의혹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지라시까지 무차별 유포되며 2차 피해를 입고 있다. 이들은 피해 여성이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잠을 잤다는 점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지인을 통해 경찰을 불렀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피해 여성 1명의 휴대 전화에는 강지환의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한 지인들에게 13차례 통화를 시도한 발신 기록이 남아있다. 또한 법률대리인은 “강지환의 자택에서 피해자들의 휴대전화가 발신이 안 되는 상황이었고, 112에 가장 먼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강지환이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이후 취재진에 “피해자 분들이 댓글을 통해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런 상황을 겪게 해 너무 미안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여성들로부터 채취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강지환의 DNA 검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2019.07.15 I 정준화 기자
티맥스OS에 하우리 보안 결합..PC-서버 보안 강화
  • 티맥스OS에 하우리 보안 결합..PC-서버 보안 강화
  • 티맥스오에스와 하우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티맥스오에스 본사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정완 티맥스오에스 OS사업본부장, 김덕현 하우리 사업본부장. 티맥스오에스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산 운영체제(OS)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티맥스오에스는 정보보안 업체 하우리와 PC백신·서버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MS윈도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티맥스OS’에 하우리의 ‘바이로봇 7.0(ViRobot 7.0)’ 백신을 적용한다.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ProLinux)’에는 서버보안솔루션 ‘레드아울(RedOwl)’을 탑재해 더 안전한 보안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티맥스오에스는 ‘티맥스OS’와 ‘프로리눅스’에 하우리의 백신 및 보안솔루션을 적용해 고도화된 보안 환경을 실현하고 고객의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현재 솔루션 호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개발을 통해 티맥스OS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 상호협력과 영업·마케팅 협업도 강화한다.김덕현 하우리 사업본부장은 “MS 윈도우 7의 기술지원 및 보안 업데이트가 내년 1월에 종료됨에 따라 새로운 운영체제의 보안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MOU를 기반으로 보안 기능이 강화된 국내 토종 OS 및 백신 제품을 통해 공공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적,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정완 티맥스오에스 OS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공공기관 레퍼런스를 보유한 하우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공공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보안 기술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및 제안 단계에서도 함께 협력해 OS 및 보안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5 I 이재운 기자
마인즈랩, 지역 사회에 AI 로봇 뽀로롯 2천대 기부
  • 마인즈랩, 지역 사회에 AI 로봇 뽀로롯 2천대 기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수원시에 뽀로롯을 전달하는 마인즈랩인공지능 전문기업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이 AI 로봇 뽀로롯 2,000대를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소외 계층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뽀로롯은 어린이들과 간단한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키즈용 인공지능 로봇으로, 마인즈랩의 AI 챗봇 기술과 TTS(음성합성)이 적용됐다.마인즈랩이 이번에 뽀로롯을 전달한 곳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마인즈랩 인근 지역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한국한부모가족사랑회 등 모두 4곳이다. 각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된 뽀로롯은 해당 지역 및 기관 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및 미혼모 시설, 전국 각지의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마인즈랩은 지난 2018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 아동그룹홈(소규모 공동생활가정)에 뽀로롯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주변의 소외 계층에게 AI 로봇 뽀로롯을 전달하는 ‘뽀로롯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2차 프로젝트에는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와 박성준 부사장, 황이규 전무, 안준환 상무, 하이브리드 인공지능 고객센터 사업을 진행하는 마인즈랩의 자회사인 마음커넥트의 김동수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개별적으로 기부 물품 후원에 나서기도 했다.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이번에 진행한 2차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 정가 기준 전체 약 2억원 상당의 뽀로롯 2,000대가 마인즈랩이 위치한 성남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과 소외된 계층에 널리 전달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인공지능 로봇 뽀로롯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기술력이 반영된 만큼 뽀로롯이 첨단 기술에서 소외된 주변의 이웃도 따뜻하게 보듬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14 I 김현아 기자
'성폭행 혐의' 강지환이 구속 전 피해자들에게 한 말
  • '성폭행 혐의' 강지환이 구속 전 피해자들에게 한 말
  •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성폭력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이 구속되기 직전 피해 여성들에게 “오빠로서 정말 미안하다”는 심경을 밝혔다.강지환은 지난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본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강지환은 “동생들이 인터넷이나 매체 댓글을 통해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이런 상황으 겪게 한 데 대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는 피해자들이 2차 피해를 받는 상황을 우려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어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도 했지만, 혐의를 인정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강지환은 지난 9일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촬영을 도와준 외주업체 여직원 2명 가운데 한 명을 성폭행, 다른 한 명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여성 중 1명이 사건이 발생한 밤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경찰 신고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강지환을 경찰이 긴급 체포했다.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피해자들의 구체적인 진술과 당시 정황 등에 기반해 구속 영장도 신청하게 됐다.경찰은 피해 여성들로부터 채취한 증거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강지환의 DNA 검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2019.07.13 I 김민정 기자
  • [밑줄 쫙!] 17년 장벽 깼지만...유승준이 넘어야 할 산
  • 11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중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워싱턴DC의 숙소인 호텔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뉴스. 밑줄 쫙, 집중하세요!첫 번째/ 역풍의 시작청와대가 우리 정부를 향한 일본의 전략물자 북한 유출 의혹 제기와 관련해 국제기구의 검증을 받자고 공식 제안했어요! 아울러 우리 기업들도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동분 서주 중이에요. 지난 한 주를 뜨겁게 달군 일본의 경제보복, 한국의 역공이 본격 시작됩니다!(feat. 러시아)◆ 한국의 반격,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의 규범 불이행 및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청와대가 먼저 승부수를 던졌어요.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12일 우리 정부를 향한 일본의 전략물자 북한 유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국제기구의 검증을 받자고 공식제안했죠.김유근 NSC 사무처장은 이날 "(일본이)무책임한 발언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어요. 이어 "우리 정부는 상호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고 일본 정부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유엔 안보리 전문가 패널 또는 적절한 국제기구에 두 나라의 3대 국제수출통제체제 위반 사례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의뢰할 것을 제의한다"고 했죠.그리고 여기서 백미! "잘못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우리 정부에 대한 사과는 물론 보복적 성격의 수출 규제 조치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어요. (이젠 다이다이다!)◆ 수출규제,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기업들은 반도체 핵심 소재를 조달할 대안처를 마련하려 분주해요! 특히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는 사내에 태스크포스(TF)까지 조직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요.기업들은 우리 업체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 대만 등 다른 국가 조달처와도 활발히 접촉하고 있어요! 다른 국가들도 우리 기업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죠. 우선 러시아가 일본이 수출규제 품목으로 발표한 불화수소(에칭가스)를 한국 기업에 공급할 수 있다고 한국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 공급제안이 성사되면 일본이 불화수소 수출을 규제해도 대체재가 생기는 셈이죠. 아직까지 일본산 소재를 대체할 만한 곳이 없다는 의견도 분분하지만 신중론보다는 긍정론이 더 우세한 상황!◆ 아베 역풍, 실화인가요?더 지켜봐야겠지만 우리 측 역공의 시작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지지율 하락으로 타격이 되고 있어요.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서는 최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51%로 경제보복 조치 이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는 보도를 했어요. 아베 총리의 회심작, 야심이 너무 컸던 걸까요?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가수 유승준씨의 입국 금지 청원 게시글이 12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참여 인원 10만명을 돌파했어요. (사진=국민청원 홈페이지)두 번째/ 17년 장벽 깼지만...유승준이 넘어야 할 산가수 유승준(43·스티브 유)씨가 17년 만에 LA 총영상관의 비자 발급 거부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받았지만, 험난한 국민 정서란 산 앞에 섰어요.◆ 입국 반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면서요?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등장한 '스티븐유(유승준) 입국금지 다시 해주세요. 국민 대다수의 형평성에 맞지 않고 자괴감이 듭니다'란 청원글의 참여 인원이 12일 오후 8시 기준 10만명을 돌파했어요. 게시 하루 만, 이틀 째에 말이죠.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의 피의자 고유정씨의 사형 청원글보다도 빠른 속도에요.◆ 국민 정서는 어떤가요?해당 청원글의 청원인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한 한 사람으로서 한 사람의 돈 잘 벌고 잘 사는 유명인의 가치를 수천만명 병역의무자들의 애국심과 바꾸는 판결이 맞다고 생각하나"며 비판했어요. 이 뿐만이 아니에요. 국민청원 홈페이지엔 '스티븐유 입국거부 청원합니다!', '유승준 입국허가를 막아주세요' 등 다른 입국 반대 청원 게시글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 글들 모두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요. 네티즌들은 "국민의 모범을 보여야 할 연예인이 국방의 의무를 다 하지 않기 위해 거짓말까지 하며 국적을 포기했다", "여태까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국민들의 좌절감이 나라 분위기를 좋지 않게 할 것이다" 원성이 높아요.◆ 왜 그렇게까지 여론이 들끓나요?유씨가 취업 활동이 자유로운 F-4 비자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죠. 관광비자로도 충분히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데 취업활동이 가능한 비자를 신청한 것은 결국 한국에서 돈을 벌 목적이 아닌가란 의견이에요. 또 이번 대법원 판결로 입국 금지가 철회되면 이번 조치를 악용한 병역 의무 기피를 조장하는 셈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어요. 병무청에서는 악용을 방지할 대책 마련을 하겠다는 입장이에요. 강원도 춘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사진=네이버 제공)세 번째/ 용인시가 쏘아올린 작은 공네이버의 제2데이터센터 유치 소식에 전국 지자체들이 과열 경쟁을 벌이자 네이버 측이 공개적으로 부지 제안을 받기로 했어요. 주민 반대로 센터 건립 사업을 철회한 용인시가 낳은 지자체 공개 오디션!◆ 공개 입찰이라고요?네, 네이버가 12일 오후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제안' 페이지를 개설했어요. 남은 시간은 10일! 오는 23일 오전까지 각 지자체에 의향서를 접수 받기로 했어요. 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에 한해서만 부지 제안 요청서를 제공하고 나면 내달 14일까지 제안서 접수를 받아요. 접수된 제안서를 외부 전문가들 참여 하에 현장 실사를 거쳐요, 그리고 나서 9월 중으론 최종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거에요!◆ 왜 갑자기 공개 제안을?용인시가 건립 사업을 철회한 뒤 각 지자체들 사이에서 제2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이 가열됐거든요! 지금 공개적으로 유치 의사를 밝힌 지방정부만 20여곳!(I Want You)네이버 관계자는 "비공식적 루트로 유치 의사를 타진하는 경우도 상당해 집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매일 같이 새롭게 유치 의사를 밝히는 곳이 많아 접수받을 공식 루트를 열었다"고 했어요.네이버는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어요. 이를 위한 TF를 꾸렸고 TF를 통해 부지 선정부터 데이터센터 건립 모든 과정을 투명히 기록할 방침이에요.◆ 용인시는 왜 반대한건가요?당초 네이버는 용인 공세동 13만2230㎡(4만평) 부지에 5400억원을 들여 센터 건립을 추진했죠. 그러나 인근 주민들이 '전자파', '오염물질 배출 가능성'을 염려해 2년이나 넘게 반대해 지난달 13일 사업을 철회해야 했답니다.세 문장, 세상 이야기◇속도조절에도 후폭풍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어요. 노동계는 즉각 반발하며 고용노동부에 이의제기를 신청하겠다고 밝혔고, 소상공인들은 '자영업자 죽이기'라며 반발이 거세요. 여당에서 제기된 속도 조절론이 반영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후폭풍은 거셀 것 같네요.◇8년을 기다렸다북한이 지난 4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국가 대표'로 헌법에 명시한 게 알려졌어요. 북한은 헌법 개정 석 달 만에 웹사이트에 전문을 공개했어요. 개정된 헌법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영도자'라고 기재돼 있어요.◇심려 끼쳐 죄송합니다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42·본명 조태규)씨에게 법원 구속영장을 발부했어요. 한성진 수원지법 성남지원 영장전담판사는 12일 늦은 오후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어요. 법원에 출두한 강씨는 이날 오전 "(피해) 동생들이 제 기사에 달린 댓글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죠.
2019.07.13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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