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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 K리그 300경기 출전 눈앞
  • 성남FC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 K리그 300경기 출전 눈앞
  • 성남FC 공격수 양동현. 사진=성남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성남FC 베테랑 공격수 양동현(34)이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뒀다.양동현은 오는 20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 출전하면 K리그 통산 300경기를 달성한다.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양동현은 2005년 울산에 입단했다. 이후 부산, 포항 등을 거치며 꾸준히 활약했다. 2017시즌에는 19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일본 J리그 생활을 마치고 올해 성남 블랙 유니폼을 입은 양동현은 개막전 멀티 골을 넣는 등 확실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현재 299경기 93골 34도움을 기록 중인 양동현은 올 시즌 300경기 출전 달성과 더불어 K리그 100골에도 도전하고 있다. 김영광, 권순형과 함께 팀의 고참으로서 리더 역할도 훌륭히 해내고 있다.양동현은 “K리그 300경기 출전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최근 팀이 연패에 빠져있는데 공격수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고 승리한다면 300경기의 기쁨이 배가 될 것이다”며 “내가 골을 넣어야 팀이 이긴다는 생각으로 매 경기 절실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개막 후 4경기 무패의 상승세에서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성남은 상주와의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올 시즌 첫 홈 승과 함께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2020.06.18 I 이석무 기자
성남시, 내년 10월 청계산 산림욕장 개장
  • 성남시, 내년 10월 청계산 산림욕장 개장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내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청계산에 산림욕장을 조성한다.시는 최근 북부지방 산림청과 서면을 통해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북부지방 산림청은 산림욕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수정구 상적동 산 73-2번지 일대 50ha의 국유지를 성남시에 제공한다.성남시는 6억2400만원을 들여 치유·휴양·자연체험 3가지 주제의 숲길이 있는 청계산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운영·관리를 맡는다. 치유의 숲길은 청계산 혈읍재에서 옻샘 약수터까지 1.4㎞ 구간이다.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힐링할 수 있게 평상, 산림욕대, 벤치가 있는 염원·명상·사색·원기의 숲 공간을 마련한다. 휴양의 숲길은 망경대와 매봉을 잇는 2.3㎞ 구간이다. 해돋이 명소가 있는 전망대, 천연계곡, 습지를 활용해 하늘 맞이 숲, 하늘 봐주기 숲 공간을 꾸민다.자연체험의 숲길은 상적동 옛골마을에서 망경대까지 1.6㎞ 구간이다. 청소년 숲 체험장과 야외무대, 오감체험의 숲, 도전의 숲 공간을 마련한다.개장하면 산림욕장 안내센터에 숲 해설사를 배치하고, 산림 치유·청소년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광철 성남시 녹지과장은 “청계산은 참나무 등 활엽수와 소나무 군락 등 침엽수가 어우러져 산림욕에 제격”이라면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에 피톤치드 가득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성남시의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6.18 I 김미희 기자
경기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
  • 경기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 폐수 무단방류, 오염 방지시설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반월·시화산업단지와 남부권(수원·오산·화성 등), 남서부권(평택·안성 등), 남동부권(안양·군포·성남 등), 서부권(김포·부천 등), 북부권(의정부·파주·포천·연천 등), 동부권(용인·이천·여주·양평 등)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폐수 다량배출 또는 하천으로의 폐수 직접방류가 의심되는 사업장 376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행위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와 폐수처리 적정 여부 △노후화된 오염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이 점검 총괄 반장을 맡고 도, 시·군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 18개조 50명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단속은 △이달 중 특별감시·단속계획 사전홍보를 통한 오염행위 예방 △오는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불법행위 집중 감시·단속 △8월 중시설복구 유도와 기술지원 등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집중 단속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하천 → 우수토구 → 도로맨홀 → 사업장맨홀 → 제조설비까지 이어지는 역추적조사를 통해 오염 원점에서부터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과 인터넷 공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고의?상습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강중호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방지시설을 미작동하는 등 불법행위로 부당이득을 챙기는 사업자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도민 여러분은 불법으로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을 발견할 경우 경기도콜센터로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2020.06.18 I 김미희 기자
경강선 여주역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급
  • 경강선 여주역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급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경기도 여주역 인근에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이 들어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여주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 정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LH·여주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상호 협력 및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3블록 내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했다.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한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사진 오른쪽), 이항진 여주시장(사진 가운데),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사진 왼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해당 주택은 60㎡이하 705가구 규모로 총 1085억원의 사업비 투입 및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여주시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시세 대비 최대 7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여주역 인근이라 경강선 이용이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부지 매입 △주택 건설 및 공급을, 여주시는 사업비 및 행정지원을, 중기청은 △입주자 신청서 발급 지원 △추가 후보지 발굴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거비용 절감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보다 개선되고, 중소기업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H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총 4만가구 규모로 국토부는 2022년까지 주택 3만가구의 입주를 마치고 1만가구는 부지 선정과 사업 승인을 거쳐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벤처부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토지 중 주택 공급에 적정한 곳을 조사해 관련 정보를 국토부에 제공하고 토지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에는 금융·연구개발(R&D)·마케팅 분야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2020.06.18 I 김용운 기자
 폭주하는 북한... "서울 불바다설 다시 떠오를 것"
  • [밑줄 쫙!] 폭주하는 북한... "서울 불바다설 다시 떠오를 것"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조선중앙TV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장면을 17일 보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첫 번째/ 잇따른 북한 막말에 남북 긴장 고조북한이 지난 16일 개성의 남북연락공동사무소를 폭파시킨 데에 이어 무차별적인 막말을 이어갔어요. 이에 대해 정부와 군은 북한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어요.◆서울 불바다 거론한 북한에 국방부 “대가 치를 것”북한이 지난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이어 남측을 향해 거친 막말을 퍼부었어요.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통일부의 성명을 거론하며 “입 건사를 잘못하면 그에 상응해 이제는 삭막하게 잊혀가던 서울 불바다 설이 다시 떠오를 수도 있고, 그보다 더 끔찍한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겠는데 그 뒷감당은 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어요.앞서 지난 16일 통일부는 긴급 성명을 통해 “연락사무소 파괴는 2018년 판문점 선언의 위반이고 연락사무소 합의서의 일방적 파기”라며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어요.이에 대해 국방부는 대북 입장문을 발표했어요. 국방부는 “지난 20년간 남북이 기울여온 노력과 성과가 무산되는 조치가 실제 행동으로 옮겨질 경우 북측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어요.◆대북 특사 타진 일방 공개에 정부 '격앙'또한 북한은 남측이 지난 15일 대북 특사 파견을 제안했으나 김여정 노동장 제1부부장이 거절했다고 1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했어요.중앙통신은 “15일 남조선 당국이 특사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했다”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다면서 우리측이 희망하는 일자를 존중해 방문하겠다고 간청해왔다”고 밝혔어요.이어 “남측이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다급한 통지문을 발송한 것에 대해 김여정 제1부부장은 뻔한 술수가 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한다는 입장을 알렸다”고 말했어요.이에 대해 청와대는 17일 브리핑을 통해 “북측은 우리 측이 현 상황 타개를 위해 대북 특사 파견을 비공개로 제의한 것을 일방적으로 공개했다”며 “이는 전례 없는 비상식적 행위로 대북 특사 파견 취지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처사다”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어요.◆통일부 "금강산·개성공단 군사화 재개에 강한 유감"이날 북한은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보내 주둔시키겠다고 밝혔어요.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연대급 부대를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보내고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 지대에서 철수했던 군사 인력을 다시 배치에 전선 경계 근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어요.이에 대해 통일부는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지역에 군부대 재주둔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어요. 서호 통일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북측의 발표는 20년전 6·15 남북공동성명 이전의 과거로 되돌리는 행태"라며 "북측은 추가적인 상황 악화 조치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어요.한편 이날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 악화에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사의를 표명했어요. 강도 높은 규제 받게 된 대전 부동산 시장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정부, 17일 초강력 부동산 대책 발표최근 수도권 집값이 반등하면서 정부는 지난 17일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어요. 이번 발표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의 범위가 넓어졌고, 종합부동산세가 대폭 인상되는 등 정부의 집값 옥죄기가 다시 시작되었다는 분석이 나와요.◆부동산 규제지역 추가 지정정부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범위를 대폭 확대했어요. 조정대상지역은 주택담보대출시 담보인정비율(LTV)이 9억원 이하에는 50%, 9억원 이상에는 30%가 적용되며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중과돼요. 투기과열지구는 시가 15억원을 초가하는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막히고 9억원 초과 주택의 LTV는 20%로 크게 낮아져요.수도권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된 곳은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 고양 △ 군포 △ 안산 △ 안성 △ 부천 △ 시흥 △ 오산 △평택 △ 의정부 등 수도권 등지와 △대전 △청주가 포함됐다.투기과열지구로는 △경기 수원 △성남 수정구 △안양 △안산 단원구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남동구?서구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가 포함됐다.◆갭투자 방지 대책 나와한편 이번 대책에서는 갭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나왔는데요. 갭투자란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주택의 매매가와 전세금 간 차액이 적은 집을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방식이에요.먼저 전세대출을 통한 갭투자를 막기 위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새로 살 경우 전세대출 보증이 제한될 예정이에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전세대출의 경우 보증기관의 보증이 필수적인데 보증을 제한하면 사실상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또한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 등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에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아파트를 구입한 직후 반드시 2년간 입주하고 실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자체가 불가능하게 돼요.◆또 규제 강화? 부작용 우려도문 정부 출범 이래 20차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집값은 크게 올랐어요. KB국민은행의 조사 결과 지난 3년간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2017년 6억8500만원에서 2020년 5월 9억2013만원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어요.정부의 이번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자 수요자들은 또 다른 구멍을 찾아낼 것이다”고 지적해요. 조정대상지역 내 9억원 이하 아파트의 경우 LTV가 50%에 그치는 등 대출 규제가 덜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를 수 있다는 것인데요.한편 이번 정책에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해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오히려 실수요자인 서민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어요. 서울?수도권에서 집을 사고 싶어도 이번 대책을 기점으로 대출가능 금액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에요. 17일 서울 종로구의 약국 모습.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공적마스크 18일부터 1인당 10개로 확대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공적마스크 수급 관련 조치 계획을 발표했어요. 발표에 따르면 18일부터는 약국에서 한 명당 일주일에 10장까지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어요. 또한 보건용 마스크의 공적 의무공급 비율을 하향 조정하고 수출 허용 비율을 늘렸어요.◆구매 가능 마스크 개수?수출 허용 비율 확대18일부터 공적마스크를 한 명당 일주일에 10장까지 살 수 있어요.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해요.한편 보건용 마스크(KF 80?94) 생산업자가 공적 판매처에 출고해야 하는 마스크 비율은 18일부터 기존 60% 이상에서 50% 이하로 조정돼요. 다만 수술용 마스크의 경우 현재와 동일하게 생산량의 60%를 공적 의무공급하고, 비말차단용 마스크도 계속해서 공적 의무 공급 대상에서 제외돼요.또한 보건용 마스크의 해외 수출 허용 비율은 기존 10%에서 30%로 늘리기로 했어요. 하지만 수술용?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계속해서 수출이 금지돼요.◆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 확대할 계획"식약처는 이번 발표에 대해 "날씨가 더워지면서 보건용보다는 민간 유통 물량으로 공급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라고 밝혔어요.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기존의 보건용 마스크보다 통기성이 좋아 최근 국민들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어요. 하지만 수요에 비해 아직 공급은 부족한 상황. 식약처는 최근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 업체 22곳의 40개 품목을 허가해 이달 말까지 하루 100만장 생산을 목표로 잡았어요.한편 정부는 공적 마스크 제도를 내달 11일까지 유지하기로 잠정 결정했어요. 공적마스크 공급은 이달 30일까지 이뤄지고, 7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재고량을 판매하게 돼요. 이의경 식약처장은 "내달 11일까지 보건용·비말 차단용 마스크 시장 상황을 검토해 관계부처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어요./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6.18 I 박지연 기자
경기 안산 초교 2학년생 코로나19 확진…전교생 원격 수업
  • 경기 안산 초교 2학년생 코로나19 확진…전교생 원격 수업
  • 인천시 부평구 부평기적의도서관 인근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보건당국 관계자가 검체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손 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경기도 안산시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교생 대상 모든 수업이 원격으로 전환했다.안산시는 17일 단원구 와동에 사는 9살 A(시흥 23번 확진자)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A군은 와동초등학교 2학년생으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B(38·시흥 22번 확진자)씨의 둘째 아들이다. B씨의 아내와 딸, 큰아들은 음성으로 나왔다. A군은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은 뒤 1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A군은 아버지가 치료 중인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앞서 확진된 B씨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인지컨트롤스 직원이다. 지난 15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 서울 구로구 75번 확진자 C(44·구로구 고척1동 거주)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C씨는 자신과 같은 날 오전 확진된 서울 구로구 고척동 평안교회 목사 61세 여성(구로구 72번 확진자)의 사위이다. 구로구 72번 확진자의 가족 중에는 C씨 외에 남편(67세)과 딸(44세)도 확진됐다.안산시 보건당국은 A군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기 전날인 지난 16일 등교했던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교육 당국과 협의, 와동초등학교 전교생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아울러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 학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진단 검사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시흥시 보건당국은 구로구 75번 확진자인 C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부터 소속 회사인 인지컨트롤스 전 직원 449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B씨를 제외한 42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06.17 I 이윤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기업 ‘빚 중독’ 증세…신용위기 뇌관되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뉴스다.△1면-美기업 ‘빚 중독’ 증세…신용위기 뇌관되나 -文대통령 “연락사무소 폭파에 실망 인내하며 北·美와 대화 이어갈 것” -전세 끼고 집 못 사게 대출규제…무주택자 ‘분통’-산은 “쌍용차, 기안기금 지원 대상 아냐” △줌인&-회계개혁 완수 맡은 ‘영식이형’…“기업고객과 상생 이룰 것” -이주열 한은 총재 “韓경제 회복, 상당 시일 소요…금리 外 통화정책 고민”△연준 돈풀기에 美 기업부채 급증 -부실 기업도 쉽게 자금조달…코로나 2차 유행 땐 디폴트 현실화 할 수도 -펀더멘털 개선 없는데…연준 믿고 달리는 美증시 -국내 회사채 ‘발행가뭄’ 벗어났지만…저신용 기업은 ‘채권보다 대출’ △6·17 부동산 대책 -무주택자를 ‘잠재적 갭투기꾼’ 취급…“평생 전세살이 하란 말이냐” -법인명이 아파트 종부세…30억 1채 2218만원, 20억 2채 5654만원 -규제 비껴간 김포·파주·천안 ‘들썩’…호가 뛰고 매물품귀, 투자자 몰렸다△강대강 치닫는 남북관계 -“정상간 신뢰 훼손” 선 넘지 말라는 경고…北 반응따라 대응수위 조절할 듯 -北, 개성공단·금강산에 軍 재배치 천명…9·19군사합의 파기 수순 -최악 경제난에 민심 동요…외부로 눈 돌려 내부단속 △신정은 특파원의 중국기업 탐방기<8>-없는 게 없는 IT 만물상 ‘米팬’ 줄 세우다 -“스마트폰·가전 만들지만…샤오미는 제조업체 아닌 인터넷 기업”△정치 -심상찮은 北 도발…통합당 일각 “국회 들어가 투쟁하자” 목소리 -야당몫 예결위원장 공석…3차 추경 표류 속에 속타는 與-김연철 “남북관계 악화 책임” -김광두 “국가채무 50% 땐 외국인 투자자금 떠날 것” -민노총 “해고금지 긴급재정명령 발동을” 민주당 “노조도 무얼 내놓을지 고민해야” -유승민 “비굴한 유화책 결말” 안철수 “文대통령 호소, 독백 돼”△국제 -美 소비 살아났다지만…‘코로나 확산·실업급여 중단’ 불안 요소 여전 -中·印 히말라야 국경 난투극…40여년 만에 사망자 나와 초긴장 -아디다스 직원들 “인종차별 인사담당 조사하라” △경제 -“어려운 계층 집중 지원이 효율적…”2차 재난지원금 선그은 홍남기-노동 현안 쌓였는데…환경 전문가만 보이는 환노위 -“배달·대리기사 고용보험 적용 땐…플랫폼엔 이윤 비례해 부과해야”△금융 -“60년대도 아니고 무슨 편지냐…HDC현산, 직접 만나자”-코로나에 주춤했던 카드대출 5월 7.5조원으로 0.8% 증가 -“은행 연계 모델로 P2P금융 사기대출 위험 줄여” △산업&기업-정의선·조현식, 드라이빙센터 ‘의기투합’ -폐업 고민 벤처에 노하우 풀었더니 ‘매출 10배’ 결실 맺은 JY의 동행-금융지주도 탐내는 ‘클럽모우CC’…두산, 자산매각 물꼬 트나 -SK, 초고순 불화수소 국산화 반도체 소재 독립 꿈 이룬 최태원 -포스코 “철강부문 3분기부터 회복할 것” △산업·바이오 -코로나 효험 덱사메타손, 국내 110종 시판 -독자 면역증강기술 활용…코로나19 백신 자신 -IT기업, 증권가 진출 러시…‘2030 주린이’ 잡는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동남아 시장 점유율 1위 탈환 △소비자생활-부산 찾은 신동빈…‘뉴롯데 열쇠’ 호텔 힘싣는다 -코로나도 못 막은 특급호텔 경쟁 -일본담배는 불매운동 무풍지대 -음료사업 진출한 오리온…마시는 단백질 ‘닥터유 드링크’ 출시 △이데일리 만났습니다 -“영세 시민단체도 외부감사 받을 수 있게 정부·회계법인이 지원해야”-“위기 아동 늘어나는데…국제사회 분열 안타까워”△증권&마켓 -버핏이 버린 항공株로 수익…‘스마트 개미’ 美서도 웃었다 -새 코로나 치료제 뜨자 경동·신일제약 상한가 -北 연락사무소 폭파에…개성공단株 ‘재개 꿈’ 와르르 △증권-썰렁한 극장가에도 OTT 수요 늘어…영화펀드 수익 ‘쏠쏠’ -KB증권 비대면 계좌 ‘카뱅 앱’에서 트세요-저성장 시대엔 되레 과시욕 강해져 신상 ‘명품 ETF’ 한달 수익률 15% -‘비트코인 저리 가라’…올해 24배 폭등한 삼성중공우 △문화 -파격 뮤지컬 ‘렌트’…2020년에도 파격일까 -활을 든 네 명의 여인 반짝이는 별같은 연주 -김준수 “10년 만의 ‘모차르트!’…같은 자리 서게 돼 행복”△스포츠 -국내외 골프 스타 총출동…악명높은 난코스 공략이 승부처 -선수 경기력 우선으로 한다더니…조편성 원칙 무시한 한국여자오픈 -코로나로 중단된 LPGA 투어 내달 말 재개 -투수 정찬헌의 눈물겨운 변신…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다 -프로당구 6구단 ‘블루원리조트’ PBA 팀리그 참가 △피플 -강자없는 관절·척추 수술로봇시장…글로벌 공략 자신 -“6·25 참전 유공자 희생에 감사” -경기도 ‘외국인 SNS기자단’ 24명에 위촉장 -문화유산 지킴이 나선 스타벅스, 환구단점 개점 -삼정KPMG, 신임 파트너 30명 선임…‘품질 향상’ 방점 △오피니언 -[김지현의 IT세상]알파고의 길, 인간의 길 -[생생확대경]금감원 특사경 정상화 시급하다△전국 -‘인구절벽’ 중구, 지자체 직영 ‘교육 4종 세트’로 승부수 -잠잠하던 대전서도 집단 감염 코로나19 비수도권 확산 비상 -‘쪼개기 개발’ 교통혼잡 심각…경기, 법령개정 건의 -[로컬브리핑]서울시 ‘좋은돌봄인증제’ 추진 -[로컬브리핑]성남시 성호시장, 주상복합 변신-[로컬브리핑]수원시 취약노동자에 ‘병가보상금’ -[로컬브리핑]경기도 대북전단 살포자 첫 행정명령△사회 -불신만 더 키운 수사심의위·수사자문단…셀프 개혁안에 발목 잡힌 檢-“양육비 나몰라라하는 애아빠…오죽하면 ‘신상공개’ 했을까요”-대학 등록금 환급 논의 급물살 교육부 ‘정부 직접 반환’엔 선긋기 -‘소녀상’ 없는 수요집회 되나…내주부터 보수단체 선점 -103km 대관련 숲길 4개 테마로 재탄생 -‘노마스크’에 하차 거부 버스 승객 현행범 체포
2020.06.17 I 이윤화 기자
성남서 모르면 간첩 '성호시장' 신혼부부 보금자리 변신
  • 성남서 모르면 간첩 '성호시장' 신혼부부 보금자리 변신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성남의 3대 재래시장으로 꼽히는 성호시장이 복합개발을 통해 주상 복합지역으로 거듭난다. LH는 성남시와 ‘성남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성남 성호시장 저경(사진=LH)성남 성호시장은 1970년대 개설돼 모란시장, 중앙시장과 함께 오늘날 성남의 3대 재래시장으로 꼽히나, 현재 대부분의 점포 및 시설들이 낡고 열악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LH와 성남시는 작년 12월부터 성공적인 사업화 방안을 함께 모색해 성호시장 노후시설의 현대화와 함께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하는 ‘시장정비형 복합 개발사업 모델’을 최초로 개발 및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성호시장 부지(약 4992㎡)에 지하 6층·지상 23층 연면적 약 5만㎡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상 1~2층에는 약 240여개 점포가 입주 가능한 공설시장이 지상3~23층에는 신혼희망타운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특히 260가구 규모로 계획된 신혼희망타운은 교육·건강·안전에 최적화된 주거서비스 등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동주택이다. 지하철역 및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H와 성남시는 2024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산성대로 도심재생 활성화 프로젝트’와 연계해 성호시장 복합건축물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공모 또한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변창흠 LH 사장은 “지역 현안이었던 재래시장 현대화사업과 역세권 내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LH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는 신규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06.17 I 김용운 기자
성남시 성호시장,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
  • 성남시 성호시장,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일대에 있는 성호시장이 오는 2024년 말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 있는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한다. 착공 시기는 오는 2022년 상반기다. 성남시는 17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성남시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LH는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성호시장의 노후한 건축물을 헐고 그 자리에 지하 6층, 지상 23층, 연면적 5만1221㎡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세운다.건물의 지상 1층~2층은 245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 지상 3층~23층은 (예비)신혼부부를 입주 대상으로 하는 260가구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완공 목표 때까지 1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는 추후 성남시와 LH가 협의를 통해 분담률을 정한다.시는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 실시계획인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절차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이와 함께 시는 2년 6개월여 신축 공사 기간에 계속 영업을 하려는 상인들을 위해 인근 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조성하는 임시시장을 무상 임대하고, 이후 공설시장에 재입점하도록 한다.주상복합건물 내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은 추후 LH가 입주 자격, 보증금, 월 임대료 등을 구체화해 모집 공고를 낸다.성호시장은 1970년대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돼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도심 최대 규모의 상설시장이다. 시는 성호시장 시설을 현대화하려고 LH의 사업 참여 방안을 협의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새로 짓는 성호시장 주변에는 민간사업자가 건설하는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과 공원 등도 들어선다.
2020.06.17 I 김미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로나 극복 위한 여름 김장 나눔' 행사 개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로나 극복 위한 여름 김장 나눔'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정에서 무더운 여름에 맛있는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았다.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삼평공원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하는 여름김장 · 생필품 나눔행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생필품 세트를 포장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삼평공원에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코로나19 극복 여름 김장?생필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 소외계층 가정의 겨울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장김치 900포기와 함께 쌀과 반찬 등을 임직원들이 정성스럽게 포장한 ‘생필품 키트 300세트‘를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전달된 900포기 김치 전량을 자매마을인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 주민들이 직접 담근 것을 구매하고 생필품 키트는 지역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겨울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 오던 중 겨울보다 오히려 여름에 저소득층 가정의 김치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2016년부터는 ‘여름 김장 나눔 행사’로 전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성남시자원 봉사센터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신현우 대표는“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덕은 센터장은 “겨울에만 김장김치를 담근다고 알고 있지만 어려운 가정에서는 오히려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여름에 김치가 더 필요하다”며 “기업의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름 김장김치와 생필품을 전달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한편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전달 받은 김장김치와 생필품 세트를 행사 직후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조손가정 300세대에 전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멀리’라는 경영철학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6.17 I 이연호 기자
멀어지는 내집마련…돈 빌려 집 못산다(종합)
  • [6·17대책]멀어지는 내집마련…돈 빌려 집 못산다(종합)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올해 초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반격을 위한 부동산 대책을 또 내놨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부가 꺼낸 부동산 대책 가운데 가장 포괄적이고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무주택 서민들의 자산증식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사다리마저 무너뜨리는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국토부)정부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17일 발표했다. 2017년 5월 문 정부 출범 이후 21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이번 대책은 크게 부동산 규제지역의 확대와 대출규제를 통해 집값 급등의 배후로 지목한 투기 수요를 잡겠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 지구 확대…수도권 대부분 ‘규제’로 묶었다먼저 각종 부동산 대출관련 규제를 받은 규제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경기 김포와 파주, 연천 등 휴전선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서부지역 일대를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수도권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된 곳은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 고양, 군포, 안산, 안성, 부천, 시흥, 오산, 평택, 의정부, 남양주 등지다. 지방에서는 최근 집값이 급등한 대전과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대상지역 확대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지정도 늘었다. 경기 수원, 성남 수정구, 안양, 안산 단원구,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서구,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가 포함됐다. 정부의 이번 규제지역 확대로 조정대상지역은 69곳, 투기과열지구는 48곳으로 늘어났다. 조정대상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원 이하에는 50%, 9억원 초과엔 30%가 적용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50%로 제한된다.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또한 중과된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가 1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막히고 9억원 초과 주택의 LTV를 20%로 제한한다. 주택 실거래 조사도 강화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이뤄지는 모든 주택에 대한 자금조달계획서를 받아 분석하고 투기과열지구에선 모든 주택 거래에 대해 자금조달계획서의 증빙자료를 받기로 했다.부동산 규제지역 현황(사진=국토부)◇실거주 의무 강화 ‘주담대’ 받으면 반년 안에 전입해야정부는 서울과 수도권 집값 급등의 원인 중에 하나를 전세를 끼고 사는 이른바 ‘갭투자’에 있다고 보고 갭투자 방지 대책에도 무게를 뒀다. 모든 규제지역 내에서는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받으면 주택 가격과 무관하게 6개월 내에 전입을 해야 한다. 만약 전입을 하지 않을 경우 대출약정 위반으로 대출을 상환하고 대출을 받은 차주는 향후 3년간 주택관련 대출을 제한한다. 보금자리론을 받는 경우 3개월 내 전입해야 하고, 1년 이상 실거주 유지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적용하며 의무 위반 시 대출금 회수한다.이 외에도 법인을 통한 우회투자를 막기 위해 오는 하반기부터 주택매매·임대사업자는 모든 지역에서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지금까지는 규제지역내에서는 LTV(담보인정비율) 20~50%내에서 받을 수 있었고 비규제지역에서는 적용을 받지 않았다. 아울러 현재 개인과 법인에 대한 구분 없이 납세자별로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을 합산해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했지만 법인 보유 주택에 대해 개인에 대한 세율 중 최고세율을 단일세율(3%, 4%)로 적용한다. 법인이 주택을 팔 때는 추가세율을 20%로 인상하고 법인이 이달 18일 이후 8년 장기 임대등록하는 주택도 추가세율을 적용한다.◇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재건축 분양조건 까다로워져최근 잠실 MICE 개발사업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으로 다시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서울 강남권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시세 급등을 막을 계획이다. 현재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 등지가 유력한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용 토지는 2년 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따라서 해당지역 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불가능해진다. 또한 재건축 추진 단지의 주택을 매입해 조합원 분양을 받으려면 2년 이상 실거주로 요건을 강화했다. 오는 연말까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한 후 최초 조합설립인가 신청 사업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재건축 기대감에 집값이 급등세를 보이는 것을 진정시기키 위해 재건축 안전진단의 현장조사 등 절차가 강화되고 부실 안전진단 기관에 대한 제재 수준을 높인다. 따라서 서울 목동과 노원구 등의 재건축 추진 단지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내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연합뉴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시장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대한 투기수요로 연결되지 않도록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택시장 과열요인을 차단하는 조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강력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무주택자 내집마련 대책 빠져 문 정부의 21번째 부동산 대책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정 부분 시의적절하지만 결국 ‘대출규제’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 내 무주택자들의 주거사다리를 약화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잠실이나 삼성동 쪽 지역이 개발 호재 있어서 올랐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예고는 시의적절했다”며 “규제가 생각보다 강해 효과가 있겠지만 단기적 효과일 뿐 장기적중장기적인 대책이 되기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무주택자의 내집마련과 전월세 안정방안 등 실수자 보호대책이 빠진 점이 아쉽다”며 “20~30대와 40대 실수요층은 6년이 넘는 장기간의 집값과 전셋값 급등에 따른 상실감과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에 대한 맞춤형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심교원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이번 정책으로 서울 내 재건축 물량이 나오지 않는다고 시장에 신호를 주었고 이 때문에 신축 주택 가격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각종 대출규제 강화로 실수요자들이 집사기가 더 어려워지는 상황인데 이는 전세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이고 중장기적으로 매매가격도 따라 올라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갭투자를 막기 위한 대출규제가 신혼부부나 중산층들의 갈아타기마저 어렵게 만들 듯하다”며 “하반기에 전월세 가격이 요동칠 가능성이 커졌다”고 우려했다.
2020.06.17 I 김용운 기자
양지영R&C연구소장 “부동산 대책, 투기 수요 못 막는다”
  • [6·17대책]양지영R&C연구소장 “부동산 대책, 투기 수요 못 막는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양지영R&C연구소장(사진)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두고 “투자 수요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이날 정부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대폭 확대했다. 경기 김포와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서부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다. 수도권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된 곳은 인천(강화·옹진 제외), 경기 고양, 군포, 안산, 안성, 부천, 시흥, 오산, 평택, 의정부 등이다.또 지방에서는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투기과열지구도 추가했다. 경기 수원, 성남 수정구, 안양, 안산 단원구,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2,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서구, 대전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도 묶였다. 이로써 투기과열지구는 48곳, 조정대상지역은 69곳으로 늘어났다.이에 대해 양 소장은 “시장의 기대감을 꺾이지 않는 이상은 투자수요는 또다른 규제 구멍을 찾을 수밖에 없다”며 “투기과열지구보다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덜한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는 또 다른 매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방침에 대해서는 “공급 부족의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정부는 1차 안전 진단 결과에 대한 적정성 검토 시 안전기관은 현장조사를 의무적으로 수행하도록 했다. 이제까지 서류위주의 심사를 한 데서 벗어나 설비 노후도·건축물 상태 등을 제대로 보겠다는 취지다. 철근부식도·외벽마감상태 등 정성적 지표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양 소장은 “재건축안전진단 절차를 강화하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본격 시행하겠다는 등의 정책은 말그대로 재건축 규제”라면서 “공급 부족에 따른 불안감을 더욱 조성하여 새 아파트 가치를 더 높이는 부작용이 크다”고 분석했다.한편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규제도 강화한 데 대해서는 “모든 갭투자자들을 투기꾼으로 본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6개월 내 전입을 의무화했다. 사실상 갭투자를 원천봉쇄한 것이다. 이에 대해 양 소장은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을 대비해 미리 집을 사놓고 추후 입주할 목적으로 갭투자를 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이러한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입주 기한을 6개월로 줄인다고해서 갭투자 절감 효과가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0.06.17 I 황현규 기자
성남시 선별진료소 냉방장치 부스 설치
  • 성남시 선별진료소 냉방장치 부스 설치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여름철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의료진의 탈진을 막기 위해 검체 채취 현장 환경개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글로브 월 검체채취 부스 2대, 냉방장치가 달린 컨테이너 2대, 워크 스루 선별검사 전용 컨테이너, 이동식 냉방기 5대를 설치한다.사진=성남시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글로브 월 검체채취 부스(2대)와 냉방기가 있는 컨테이너(2대)를 지난 12일 설치한 상태다.글로브 월(Glove Wall) 검체채취 부스는 진단검사를 받는 사람이 투명한 아크릴 벽(Wall) 밖에 있으면 의료진이 비닐장갑(Glove)이 달린 구멍을 통해 손을 뻗어 검체를 채취하는 시설이다. 의료진 공간은 검사자와 동선이 완벽히 분리돼 레벨D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안전하게 검체채취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냉방기가 달린 컨테이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등 진단검사를 받는 사람은 하루평균 156명으로 3개 구 중 가장 많다.중원구보건소에는 워크 스루형 검체 채취 시설 2대가 붙어있는 형태의 선별검사 전용 컨테이너를 이달 말 설치한다. 걸어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사람들의 검체를 채취하는 시설로 운영한다. 냉방장치를 갖췄고, 음압기, 마이크, 스피커, 살균기가 설치돼 감염을 차단한다. 실내에 선별진료소가 차려진 수정구보건소에는 오는 19일 이동식 에어컨 5대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시는 기온이 치솟는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진료소별 운영 시간을 자율 조정토록 하고 22일부터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의료인력의 휴식 시간을 확보하기로 했다.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132명 의료진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속에서 폭염과 제2의 사투를 벌여야 한다”면서 “기존에 천막에서 검체를 채취하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의료진과 시민 모두를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17 I 김미희 기자
성남시·한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창업활성화' 맞손
  • 성남시·한난·여성단체협의회 '여성창업활성화' 맞손
  • 16일 원복덕 (사)경기도여성단체협 성남시지회장(왼쪽부터), 은수미 성남시장,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여성창업 활성화에 대한 협약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성남시지회가 손잡고 여성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16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여성비전센터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원복덕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 성남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창업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시는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에 입주하려는 기업에 사무실, 유튜브실 등 시설을 지원하고, 여성 창업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 등 여성비전센터의 창업지원 사업을 총괄한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5500만원을 후원해 예비 창업자와 기업의 시제품 제작, 앱 개발 등 사업화를 지원한다.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성남시지회는 시민 대상 창업지원 사업과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을 홍보하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 시민과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이들은 상호 협력체계를 이뤄 경력단절 여성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이날 협약식이 진행된 성남시 여성비전센터는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려고 성남시가 지난 1월 22일 설치한 시설이다.모두 1479㎡ 규모에 정책실험실, 커뮤니티실, 여성노동자 차별 상담실, 교육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성 평등 근로자문관 등 6명 직원이 근무 중이다.시민 정책참여단을 운영해 양성평등·여성 관련 정책을 시에 제안하도록 연계하고, 여성 인재 양성 아카데미, 여성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2020.06.16 I 김미희 기자
“일하는 모든사람 존중받아야”..성남시 ‘일하는 사람 위한 조례’ 추진
  • “일하는 모든사람 존중받아야”..성남시 ‘일하는 사람 위한 조례’ 추진
  • 16일 김용 성남시 고용노동과장이 일자리 정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성남시’를 위해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발표했다.일하는 사람을 위한 권익지원과 일자리 지원, 구인·구직자 지원 정책이 주요 골자이다.성남시는 올해 11월 일하는 사람의 권리, 노동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계획 및 사업 등 내용을 ‘(가칭)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여섯 차례에 걸쳐 노동전문가들과의 토론과 포럼을 열었다.또한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도 마쳤다. 모란역 모란드림시티건물 2층에 총 202.21㎡(61.17평)규모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임금체불 및 부당노동 신고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 지원 및 구인·구직자 지원에도 나선다.올해 30억원을 투입해 132명 일자리 참여자에게 교육 훈련 등을 통해 직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특화된 전문일자리와 신중년 경력활용 전문일자리사업을 펼친다. 아울러 18억원규모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자전거 재생·재활용센터 운영, 성남시민 농원 조성 등 28개 사업장에 155명씩 총 310명을 선발해 상·하반기 2회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900여명 시민을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지역 내 공원, 체육시설, 버스정류장 등의 공공시설물 방역 근로사업도 펼쳐 나가고 있다.이 외에도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층의 취업향상을 위한 직업능력개발센터 운영 △지역·산업맞춤형 특화 전문인력을 위한 글로벌 게임QA&GM △전문인력 및 데이터 AI융합인재 양성과정 운영 △총 38명의 전문직업상담사과 취업알선을 지원해주는 일자리 상담실 운영 △판교일자리센터 개소로 판교특화 일자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과학적 노동행정 구축을 위한 ‘성남시 노동통계’ 마련 등을 추진한다.김용 성남시 고용노동과장은 “성남시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일할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는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날 시정브리핑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0.06.16 I 김미희 기자
은성수 "팝펀딩 환매중단 사태,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안타깝다"
  • 은성수 "팝펀딩 환매중단 사태,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안타깝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앓던 이와 같던 P2P(개인 간) 대출 업체인 팝펀딩 환매중단 사태를 언급, “저와 관계있든 없든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심경을 토로했다.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 이름이 자꾸 거론돼 부담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팝펀딩은 홈쇼핑에서 의류·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판매 물건을 담보로 잡는 동산 담보 대출에 투자하는 투자상품을 기획한 업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서울사옥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은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경기 파주에 있는 팝펀딩 물류창고를 찾아 ‘동산금융 혁신사례 간담회’를 주관하며 치켜세운 곳이지만, 알고 보니 금융감독원이 검사 과정에서 사기 혐의 등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였다. 현재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이 이 사건을 수사 중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법무법인 한누리 도움을 받아 펀드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도 고소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은 위원장은 “아시다시피 (팝펀딩 방문은) 사건이 난 다음이었잖나”면서 동산금융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 모두발언을 하면서 “제가 지난해 팝펀딩을 독려하기 위해 갔는데, (해당 업체가) 수사받고 있다. 그로부터 어딜 가는 게 두려워졌다”며 “오늘도 원래는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인 와디즈 사무실을 가려 했는데, 특정 장소에 갔다가 또…”라며 비화를 전했다. 특정 업체 방문이 또다시 문제가 될까 이전보다 언행을 신중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은 위원장이 이 자리에서 신뢰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신뢰구축이 중요하다”며 “중개기관과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신뢰받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두 분이 실수하면 좋은 취지가 후퇴하지 않을까 한다”고도 했다.한편 은 위원장은 취재진과 질의응답에서 9월까지 한시적으로 전면금지된 공매도 제도에 대해 “계속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고, 시장 기능을 살리기 위해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두 가지를 잘 듣고 심층 분석해서 결정 내리겠다”고 말했다.이어 “공매도 제도를 환원한다면 (외국인과 기관에 유리한)‘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부분이 개선돼야 (반대하시는 분들이)납득할 것”이라며 “갑작스럽게 하지 않겠다. 지금부터 준비해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6.16 I 유현욱 기자
  • K리그 대상 축구토토 스페셜28회차, 17일 마감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스페셜28회차의 발매를 17일 오후 5시50분에 마감한다고 전했다. 대상경기를 자세히 살펴보면, 17일 오후 6시에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인천유나이티드(1경기)전을 비롯해, 오후 7시에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시작하는 상주상무-FC서울(2경기), 오후 8시에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지는 부산-대구FC(3경기)전 등 3경기가 선정됐다. 광주-인천전, 인천 첫 승리 할 수 있을지 관심…지난 시즌 성적 거의 비슷해1경기 광주-인천전의 관전 포인트는 인천의 시즌 첫 승리 여부다. 현재 광주는 2승1무3패로 8위이고, 인천은 2무4패로 최하위다. 6경기를 치른 현재 아직 승리가 없는 팀은 12개 팀 중 승격팀인 부산과 더불어 인천이 전부다. 인천의 첫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물론 상황은 인천이 훨씬 심각하다. 인천이 6경기에서 기록한 골은 단 2골이다. 게다가 상대방인 광주는 최근 수원과 부산을 연속으로 꺾으면서 2연승의 상승세 중이다. 심지어 우승후보인 울산과도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반 3연패를 극복한 후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다. 인천에게 희망은 광주와의 상대전적이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7시즌에 인천은 광주와 4차례 맞붙어 1승3무를 기록했다. 단, 해당 시즌에도 4경기에서 득점은 단 1점밖에 없었다. 3차례에서 0-0 무승부가 나왔고, 인천이 승리한 경기 역시 1-0 승부였다. 양팀의 현재 전력을 생각해본다면 이번 일전 역시 득점이 많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승리의 기회는 어느 팀에게도 열려있는 경기로 보인다. 상주-서울전, 최악의 부진 겪고 있는 서울에게 쉽지 않은 경기 될 것 2경기는 위기의 시즌을 맞고 있는 서울의 상주 원정이다. 상주는 2승2무2패로 나름 순항 중이지만, 서울은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이미 리그 4패째를 떠안았다. 가장 큰 문제는 무너진 수비다. 특히 오스마르의 부상은 뼈아프다. 서울은 오스마르가 빠진 성남전부터 크게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연패가 시작됐다. 성남전에서는 1실점, 전북전에서는 4실점, 그리고 지난 14일 대구전에서는 무려 6실점으로 무너졌다. 상주 역시 시즌 초반 강원과 광주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지만, 이어진 3경기에서는 2무1패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을 뿐이지, 상주 역시 좋은 성적은 아니다. 단, 최근 오세훈과 문선민을 중심으로 박동진과 정원진 등이 가세하며 서서히 젊은 선수들이 힘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서울이 최근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서울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구전, 2연승 달리고 있는 대구 우세 전망…부산 시즌 첫 승리는 어려울 것3경기 부산-대구전에서는 지난 라운드에서 서울에게 6-0 완패를 안겨준 대구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승격팀인 홈팀 부산은 아직 3무3패로 승리가 없다. 반면 대구는 최근 2연승을 비롯해 2승3무1패로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드가와 세징야, 김대원으로 이뤄진 공격진과 정승원이 버티는 허리는 점점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6경기에서 9골을 실점하고 있는 부산의 수비진이, 대구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기다리고 있는 첫 승리 역시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28회차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2020.06.16 I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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