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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 2분기 땅값 상승률 전국 1위…1.57%↑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전국 지가는 0.79%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1분기(0.92%) 대비 0.13%포인트(p), 작년 2분기(0.97%) 대비 0.18%포인트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자료=국토교통부)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1.72% 상승했으며 작년 상반기(1.86%) 대비 0.14%포인트, 작년 하반기(2.01%) 대비 0.29%포인트 감소했다.시군구별로 보면 경기 하남시1.5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과천시(1.48%), 성남수정구(1.33%), 남양주시(1.29%), 서울 강남구(1.28%) 순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제주 서귀포시(-0.66%), 제주시(-0.59%), 울산 동구(-0.28%), 경남 통영시(-0.10%), 창원진해구(-0.07%) 등은 땅값이 하락했다.수도권에서는 서울(1.02%), 경기(0.93%), 인천(0.91%)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경기·인천 모두 전국 평균(0.79%)보다 높았다.국토부 관계자는 “하남은 지하철5호선 연장과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되는 등 주거 및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으로 땅값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강남은 현대차 GBC착공과 국제교류복합단지, GTX-A노선의 순조로운 진행 등으로 투자수요가 유입됐다”고 했다. 지난 2분기 토지거래량은 약 80만 5천 필지(516.2㎢, 서울 면적의 약 0.9배)로 1분기(약 87.1만 필지) 대비 7.6% 감소했다. 전년 동기(약 67.6만 필지) 대비로는 19.1% 증가했으며 작년 하반기 보다는 7.9% 증가했다.용도지역별로는 전분기 대비 관리(10.2%), 녹지(6.6%), 자연환경보전(6.4%), 개발제한구역(0.6) 지역 거래량은 증가했고 공업(-13.7%), 농림(-12.1%), 주거(-11.8%), 상업(-11.7%) 지역의 거래량은 감소했다.국토부는 상반기 토지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까지 지가변동폭이 줄어들고 토지거래량도 감소했지만 5월 이후에는 지가상승폭이 늘고 거래량도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토지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 과열 등 이상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 공공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22일 실외체육시설 32개소를 포함한 170개 공공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이는 정부의 공공시설 운영 재개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아직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심각단계이며,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을 완전히 억제할 수 없는 만큼 전면적 개방보다는 시설 상황과 방문자 이용실태에 따른 시범적,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이날 오후 6시부터 실외체육시설 32개소를 시작으로 24일에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공원 내 체육시설 73개소, 반려견 놀이터 7개소, 어린이놀이터 38개소, 산성공원 놀이마당, 성남시 시립식물원을 먼저 개방한다.이후 27일에는 성남시청 내 회의실 6개소,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은행골 어울터, 성남·서현 문화의 집이, 28일에는 판교박물관,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 판교·맹산생태학습원이 차례로 문을 연다. 단 대규모 확진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 제한, 단체 관람 금지, 전자출입명부 이용, 비대면 관람, 사전예약제 실시 등 시설별 운영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또한 운영 재개 시설에 대해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별 위험도 평가와 시설 이용자 및 책임자 등 방역수칙을 마련하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시는 연간 30만명 이상 다년간 탄천 물놀이장 등 23개소는 올해 사업을 전면 취소하고, 복정주택지구에 편입된 성남시 가족캠핑장은 폐쇄한다.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은수미 성남시장은 “공공시설 이용 시 입장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장마 이후 다가올 폭염에 대비하여 희망대공원 등 근린공원 내 정자·파고라 10개소, 둔전교 등 교량하부 5개소 총 15곳에 야외 무더위 쉼터를 7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66일간 운영한다”고 했다.
- 현대건설, 경기 광주시 '힐스테이트 삼동역' 8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65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63㎡A 79가구△63㎡B 112가구△75㎡A 261가구 △75㎡B 51가구△84㎡ 62가구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 투시도(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분당과 판교, 강남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버스를 이용한 강남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약 42만6500여㎡ 규모로 도시환경개발사업을 진행하며 개발완료 시 광주시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총 128.1km 길이로 1단계 구리~안성(72.2km) 2단계 안성~세종(55.9km)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한다.힐스테이트 삼동역이 위치한 광주시는 1단계 구간에 속해 있으며 1단계는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지역 등으로 이동이 더욱 용이해진다. 이 외에도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남동향·정남향 등 남측향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다. 특히 전체가구중 81%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침실1에 대형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조성되고, 주방 팬트리 공간(일부타입 적용)도 제공한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도 넓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에 위치해 향후 주변 환경이 더 개선될 것”이라며 “분당과 판교, 강남권역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어 이들 지역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광주시 역세권 주변 아파트 시세가 높게 오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융사고땐 3중처벌…與, 3배 배상도 추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금융사고땐 3중 처벌…與, 3배 배상도 추진- 다시 만난 이재용·정의선, 모빌리티로 교감 넓혀- 코로나에 흔들린 포스코, 사상 첫 분기 적자- 한국은행 노조, 민주노총과 결별한다-[사설]집값 잡겠다는 행정수도 이전 제안 뜬금없다-[사설]재산세 고지서에 한숨 내쉬는 주택 소유자들△[줌인&]-‘퀄컴 소송’ 승리 이끈 서울대 사제…4.8조 ‘배민 빅딜’ 놓고 진검 승부-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한국형 그린뉴딜’ 나아갈 길은△금융사고 3중 제재 추진 논란- 금융사에 칼 겨눈 거대여당…처벌만 강화 땐 소비자 선택권 제한 우려- 아쉬울 땐 희생 강요…일 터지면 “모두 은행 탓”- “제재만 강조 땐 금융서비스 위축…종합적 상황 고려해야”△‘태릉골프장 활용방안’ 후폭풍-“강남은 안되고 태릉은 되나”…그린벨트 해제 추진에 주민들 뿔났다- 역세권 개발 거론에…청량리·암사역 일대 들썩- 성남 분당처럼 주요기업 유치…교통·자족기능 갖춰야△이재용-정의선 2차 회동- 반도체 책임자 대동한 李, 그룹 심장부 보여준 鄭…K모빌리티 ‘의기투합’- 불확실성 시대, 미래 먹거리 직접 발굴…JY ‘광폭행보’- 국내 1위 기업 총수도 ‘보안 스티커’ 없인 못 들어가△‘론스타 ISD 전망과 해법’ 좌담회-‘하나銀이 인수價 인하’ 쟁점땐 불리…‘론스타는 무자격자’ 논리 펴야 승산- 이란 다야니 ISD서 쓴맛 본 정부…뒤늦게 대응태세 갖췄지만△정치-이낙연·김부겸 양자대결에 친문 박주민 가세…‘친문 표심’ 어디로- 주호영 “부동산 실패, 김현미 경질하고 대통령 사과해야”- 與 “행정수도 이전, 개헌없이 가능”…野 “부동산 실패 모면 국면 전환용”-‘임시공휴일’의 정치학…내수진작·지지율 상승 묘책 될까- 8월 한·미 연합훈련, 규모 축소해 시행할 듯△국제-美 석유 2위 셰브론, 노블 인수…벼랑끝 에너지업계 구조개편 신호탄- 美 등쌀에…中 증시로 발길 돌리는 中 IT 공룡들- 애플 시총 > 韓 전체 시총△경제-더 깊어진 경기 침체의 골…“2분기 GDP 성장률 -2%로 밀릴 듯”- 기준도 아직인데…공기업 ‘특별승진제 도입’ 전전긍긍- 내년 공무원 임금 1.3~1.5% 인상 가닥△금융- 구급차가 중앙선 넘었어도…사고 나면 내 잘못이 60%- 기업은행 조직개편…혁신금융·자산관리 그룹 신설- KB 금융 2분기 순익 9818억…코로나에도 선방- 금감원 내달 종합검사 착수, 하나금융·하나은행 첫 타깃△산업&기업-2분기 바닥 찍었다…판매목표 높여 잡은 포스코- 카카오 전기자전거 충전·정비 GS 주유소, 모빌리티 거점 변신- “기승전 안전 ‘더 뉴 싼타페’…내 아이 탄다는 마음으로 만들어” - 삼성, 지멘스 준법 경영 노하우 배운다- “韓, 글로벌 디지털 통상규범 확립 주도해야”△산업·바이오-노태문 “갤럭시로 ‘넥스트 노멀’ 혁신 보여줄 것”- 네이버, 스타트업 신규투자 키워드는 ‘데이터’- 셀트리온, ‘1조클럽’ 제약사 중 실적 ‘톱’- 코로나로 맞은 위기, 코로나로 극복…中企 ‘역발상’ 통했다△소비자생활-BTS·블랙핑크 무대복으로 중고생 교복으로…한복의 재발견- 깔따구 유충 나올라…수돗물 필터·생수 불티- 무신사,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서비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 두 달 만에 7만개 판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부산 의과학단지와 연계…2022년까지 방사선 특화 공공의대 만들 것- 교수 연구비 지원 늘리자 산학협력 캠퍼스 성과 내△증권&마켓-씨젠 518% 급등…바이오株 언제까지 달릴까- 코로나 쇼크에 ELS 마진콜 비상 겪어…증권사 자체 헤지 비중 관리 필요해- 리츠 공모 인기 저조…상장 철회하거나 주고나사가 떠안거나△증권-‘모험보다 안정’…코로나19에 몸 사리는 기관투자자들- 이달 소송 강행…압박 높이는 옵티머스 투자자- 채권단, 효성그룹 계열 건설사 지분 매각…이번엔 팔릴까-“금융위 정책·감독 기능 타기관 분리 이관해야” △엔터테인먼트- 음원 사재기·팬덤 총동원…이제는 안 통합니다- ‘빚투 논란’ 한소희에 응원 쏟아지는 이유- “최신 음악 트렌드 보여주는 공간”…지니·벅스는 실시간 차트 유지△Book- “매출 50% 올리고 싶은 리더라면 마음을 들으세요”- 권태에 시달리는 40대 남성의 ‘자발적 실종’ 사건- 렘브란트 화풍 재현한 AI의 작품…예술인가 기술인가△피플- “언택트 시대, 다양한 경험 통해 문제해결 능력 키워야”- 배우 최란, 부캐로 트로트 가수 도전- 조수미, 이화의료원에 코로나19 기금 후원- 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인턴 오리엔테이션- LG전자, 건강 취약계층에 ‘트롬 스타일러’ 30대 기증- 남영비비안 사명 ‘비비안’으로…대표에 손영섭- 6·25때 고아 1000명 구한 美 공군 헤스 대령 추모식△오피니언-[목멱칼럼]재발견 놀이 ‘밈’에 필요한 것-[데스크의 눈]檢 미투에 분노하던 목소리 어디갔나-[기자수첩]국내 대기업에 유니콘 투자 문 열어주자△부동산-둔촌주공, 상한제 피해 先분양 추진…분양가 두고 ‘자중지란’- 작년 종부세 납부대상 11만명 증가…세수 1조 육박-코로나19에 내수침체까지…상가 개업도 줄었다-서울 83㎡ 아파트 값 文 정부 들어 4.5억 올라△사회- 정수장 7곳서 유충발견…최신기술 쓰고도 관리 부실이 빚은 인재- 9부 능선 넘은 김창룡…치안정책 키워드는 ‘신뢰·선제 대응’- 반박에 재반박 되풀이…‘검언유착 의혹’ 누구 말이 맞나- 이천 참사 석달도 안됐는데…용인 물류센터 화재 5명 사망- 코로나 지역감염 재확산 우려…강서구 요양센터 이틀새 12명 확진- 韓-EU ‘그린뉴딜’ 경제협력 강화나서
- GS·대우 ‘맞손’…시너지 기대되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대표적 대형 건설사인 GS건설과 대우건설이 손을 잡고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21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양 건설사의 시공 능력을 결합해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단지 내 특화 설계 및 조경, 공원, 커뮤니티 등을 갖춰 기대가 높다.편리한 교통 환경도 장점이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비롯해 단대오거리역, 신흥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8호선을 산성역을 이용하면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는 잠실역에 14분 만에 닿을 수 있으며, 환승을 통한 2호선 삼성역 등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하다.자차를 이용하면 강남 주요 업무지구에 30분 대에 닿을 수 있는 있어 도로 교통이 편리하며,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IT(정보기술)기업이 밀집한 판교신도시 출퇴근도 용이하다.쾌적한 주거 환경도 보유했다. 단지와 바로 앞으로 위치한 12만㎡ 규모의 희망대공원에는 테니스장, 족구장, 배트민턴장 등 각종 운동시설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물놀이장 등 다양한 휴식시설이 자리한다.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바로 옆으로 자리한 희망대 초등학교를 비롯해 성남북초, 성남서중, 성남여중 등 학교가 가까워 안전하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를 둘레로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성남시수정청소년수련관 등이 가깝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컨소시엄 아파트의 경우 대부분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대형 건설사들이 손을 잡고 공급한다”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되는 인기 단지인 만큼 새롭게 공급되는 컨소시엄 아파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
-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카카오 전기자전거 충전한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21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전기자전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GS칼텍스 경영혁신부문장 허철홍 상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GS엠비즈 사업부장 김철민 전무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모빌리티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GS칼텍스의 니즈와 전기자전거 충전·정비 등 인프라 서비스를 확보하고자 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니즈가 만나 맺은 결실이다.5곳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시설 운영GS칼텍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다음 달 서울 송파구, 인천, 전주, 울산 지역 총 5개 주유소 유휴공간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자전거인 ‘카카오 T 바이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에는 GS칼텍스의 자회사인 GS엠비즈도 참여했다. GS엠비즈는 자동차정비 프랜차이즈 오토오아시스(autoOasis)에서 전기자전거를 정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다음 달 울산 지역 1개 오토오아시스에서 전기자전거 정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향후 GS칼텍스와 GS엠비즈는 전기자전거 충전 및 정비 서비스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역별 전담 운영팀을 통해 충전이 필요한 전기자전거 배터리와 정비가 필요한 전기자전거를 수거하여 일괄 충전·정비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GS칼텍스 주유소 및 GS엠비즈 오토오아시스를 활용해 충전·정비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전기자전거 충전과 정비를 할 수 있게 된다.양사 관계자는 “GS칼텍스가 보유한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반 서비스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양사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GS칼텍스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와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기존 주유소를 주유·세차·정비 등 일반적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수소차 충전 및 카셰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육성해나가고 있다.현재 전국 44개 주유소·충전소에 100kW급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100kW이상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를 160개 수준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현대자동차와 협업해 서울 강동구 소재의 주유소·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준공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또, 국내 차량 공유 업체 그린카와 제휴하여 현재 130여 개의 주유소에 공유차량을 배치하고 주차 및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중인 ‘카카오 T 바이크’는 최대 시속 23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전기자전거로 자동차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ㆍ단거리 이동 시 효과적인 이동수단이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도크리스(dockless) 방식을 채택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 경기도 성남, 인천, 전주,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총 3천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비스 지역과 운영 대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