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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동역’ 8월 분양 나선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동역’ 8월 분양 나선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 ‘힐스테이트 삼동역’을 8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지하 5층~지상 20층, 총 7개동, 전용면적 63~84㎡, 총 565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삼동역을 통해 분당 이매역까지 5분(1정거장), 판교역까지 8분(2정거장) 이동이 가능하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강남역까지도 6정거장이면 갈 수 있어 분당과 판교를 넘어 서울 강남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분당과 판교, 강남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역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로 경기 광주시 내에서 역세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높다. 경기 광주시 역동에 위치한 경강선 광주역세권단지인 ‘e편한세상 광주역2단지’(2016년 11월 입주)전용 84㎡는 6억6700만원(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까지 올랐다. 분양가였던 3억4860만원에서 약 3억원 가량 오른 것이다. 힐스테이트 삼동역도 경강선 삼동역세권 단지로 향후 높은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노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지도, 선호도, 브랜드가치, 구매희망 브랜드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순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경충대로가 인접해 성남IC와 이천시, 하남시로 이동하는 3번국도와 용인과 하남시로 이동하는 45번국도 접근성이 용이하다. 강남과 양재, 송파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다양해 버스를 이용한 강남권역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동역이 들어서는 삼동지구는 현재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삼동1지구와 3지구에서 약 42만6500여㎡ 규모로 도시환경개발사업이 진행되며, 개발완료 시 광주시를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해발 333m 고불산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 고불산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광주시 삼동역세권개발지구에 위치해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해 봐도 좋은 곳”이라며 “분당과 판교, 강남권역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어 이들 지역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광주시 역세권 주변 아파트 시세가 높게 오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삼동역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삼동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020.07.30 I 정두리 기자
등교수업 중단 학교 4곳…등교이후 확진 학생 65명
  • 등교수업 중단 학교 4곳…등교이후 확진 학생 65명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4곳으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1곳 늘어난 수치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시작 이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5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한 초등학교 학생이 정문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교육부는 30일 이러한 내용의 전국 유치원·초중고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10시 기준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4개교다. 서울 송파구의 중학교 1곳과 경기 용인시 유치원·초등학교 각각 1곳, 경기 성남시 유치원 1곳 등이다. 전일과 비교하면 성남시 유치원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1곳 늘었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65명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지난 28일 서울에서 중학생 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집계에서는 1명 늘었었다. 이날 집계에선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교직원 확진 사례는 13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지난 29일 기준 미 등교 학생은 1만1020명으로 이 중 54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중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인원은 9726명이다. 등교 뒤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 조치된 학생은 1240명으로 집계됐다.
2020.07.30 I 신하영 기자
신규 환자 한달여만에 10명대로…지역감염 7명·해외유입 11명(종합)
  • 신규 환자 한달여만에 10명대로…지역감염 7명·해외유입 11명(종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규 확진자가 20명 아래로 내려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8명으로 총 누적 환자는 1만4269명으로 집계됐다. 50명에 육박했던 전날(48명)보다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확진자 수가 1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2일 17명을 기록한 이후 38일 만에 처음이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지역감염은 7명을 기록하면서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서울에서 세 명, 경기에서 네 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나왔다.서울에서는 관악구 확진자 접촉자와 중구 확진자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에서도 확진자가 한 명 나왔는데 감염경로는 확인중이다.경기에서는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가 한 명 환자로 추가됐다. 나머지 세 명 중 두 명은 성남시에서 나왔다. 이들은 지난 28일 발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한 명은 의정부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역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해외 유입은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지난달 26일 이후 한 달 넘게 두자릿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검역단계에서 8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나머지 세 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9명, 나머지 두 명이 외국인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필리핀이 4명, 사우디아라비아 세 명, 이라크 한 명, 우즈베키스탄이 한 명이다. 나 머지 두 명은 미국에서 유입됐다.확진자 1만4269명 중 현재까지 1만3132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837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300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1%다.이날 총 890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55만6215명을 기록했다. 이 중 152만29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2020.07.30 I 안혜신 기자
‘수도권 비규제 땅’ 中 김포 독주…규제 없이 7월 넘긴다
  • ‘수도권 비규제 땅’ 中 김포 독주…규제 없이 7월 넘긴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 김포시 운양동의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2차 아파트의 전용면적 59.3㎡짜리가 이달 말 4억4900만원(28층)에 거래됐다. 6·17대책 전인 6월 13일 3억6700만원(13층)에 손바뀜했으나 불과 엿새 뒤 4억2000만원(18층)으로 뛴 뒤로 3억원대 거래는 자취를 감췄다. 한강신도시롯데캐슬 전용 84.7㎡은 6·17대책 당일 4억3000만원에 팔렸으나 열흘 만에 5억원선을 돌파했다. 운정동 P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직후엔 투자자들 거래가 많았다면 요새는 서울의 신혼부부들 위주로 실거주 매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이 떨어지진 않을 게 확실하다”고 했다.6·17대책에 따른 수도권 규제지역 확대를 피해갔던 경기 김포와 파주 등이 이달 역시 규제지역 지정에서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포와 파주는 올해 들어 수도권 집값 상승 분위기 속에도 약보합세를 이어왔으나 6·17대책 직후부터 아파트값 상승세가 뚜렷하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김포, 파주 아파트가격은 이달 셋째 주 0.31%, 0.24% 각각 상승했다. 전국 평균 0.12%, 수도권 평균 0.13%을 웃도는 수치다.가격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단지 전경(사진=정두리 기자)특히 수도권 비규제 지역의 ‘대장주’는 단연 김포다. 6월 셋째 주에만 1.88% 급등했는데 이는 감정원 통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김포 최대 상승률이다. 6·17대책 발표 직전인 6월 둘째 주부터 이달 셋째 주까지 4.1% 올랐다. 아파트 거래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6월 2903건이 거래돼 지난해 8월 이후 최고량을 기록했다. 아파트를 사들인 ‘큰 손’은 서울 사람들이었다. 거래량이 전달보다 두 배 넘게 많은 757건으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이 때문에 비규제지역 가운데서도 김포는 향후 규제지역 편입 불씨가 살아 있다는 평가다. 규제지역으로 지정하려면 최근 3개월간 해당지역 주택가격상승률이 시·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1.3배를 넘어야 한다. 물가상승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속에 사실상 마이너스인 까닭에 김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될 정량요건은 이미 갖췄다. 김현미 장관 역시 6월 말 언론 인터뷰에서 “김포와 파주는 6·17 대책 당시엔 규제지역 선정조건에 해당하지 않았다”면서 “지금 열심히 모니터링 하고 있고 (7월 중) 상당 부분 조건에 부합하지 않을까 한다”고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을 언급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비규제지역인 김포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란 강점이 있다”며 “투자, 실수요자 모두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가격이 올라 규제지역으로 묶일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6·17대책 발표 후 2주간 급상승한 뒤에 상승폭이 줄고 있어 추가 상승엔 한계를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포, 파주와 함께 규제를 피한 지역들은 집값 변동률이 크지 않은 편이다. 동두천은 대책 직전부터 현재까지 0.1% 올랐고 포천과 이천은 변동이 없었다. 최근 분양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여주는 오히려 0.22% 하락했다.정부는 6·17 대책에서 각종 부동산 대출관련 제약을 받는 규제지역을 김포, 파주, 연천, 포천, 이천 등 접경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했다. 지방은 대전과 청주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경기 수원, 성남 수정구, 안양 등 경기 남부권 지역과 대전 대다수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2020.07.30 I 김미영 기자
"'자생 엔젤박스'로 코로나19 속 나눔 실천해요"
  • "'자생 엔젤박스'로 코로나19 속 나눔 실천해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자생의료재단이 올해 약 11만개의 생리대 지원에 나선다.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28일과 29일 양일간 부산·창원지역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을 담은 ‘자생 엔젤박스’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자생 엔젤박스에는 1인당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370여개가 담겨 있다. 자생 엔젤박스 나눔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먼저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8일 해운대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상돈)과 함께 지난 28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기부했다. 29일에는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과 창원시청을 찾아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추가로 기부했다. 전달된 엔젤박스는 부산·창원에 거주 중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또한 자생의료재단은 오는 11월 경기도 성남시에도 자생 엔젤박스 100개를 기부할 계획이다. 올해 자생의료재단의 자생 엔젤박스 나눔 사업을 통해 전달되는 생리대 개수를 모두 합하면 총 11만개가 넘는다.박병모 이사장은 “힘들수록 나눔의 기쁨은 배가 된다고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자생 엔젤박스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의 철학인 ‘긍휼지심(矜恤之心)’을 바탕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0개 자생한방병·의원을 갖추고 척추?관절 질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의료사업 수익은 재단 목적사업인 의료지원, 교육·장학 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최근 자생의료재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근길 마스크 배부, 지역아동센터 방역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한의약 진료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6월에는 전국 자생한방병의·원 인근 지역아동센터들에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하기도 했다.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오른쪽), 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 병원장(가운데),부산광역시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왼쪽)이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자생 엔젤박스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29 I 이순용 기자
김상훈 의원 "재산세 30% 이상 오른 경기도·지방 도시 속출"
  • 김상훈 의원 "재산세 30% 이상 오른 경기도·지방 도시 속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문재인 정부 3년여 간, 서울이 아닌 경기도·지방 광역시에서도 재산세가 30% 이상 오른 주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과 공시가 인상에 의한 세부담 상한 가구의 폭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이다.김상훈 의원. (사진=김상훈 의원실)28일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받은 ‘2017~2020년 주택분 재산세 및 공시지가 현황’에 따르면, 재산세 상한선인 30%(공시가격 6억 초과 대상)까지 오른 고지서를 받은 경기도 주요 지역은 2017년 1201곳에서 2020년 6만 4746곳으로 증가했다. 수치만으로는 무려 53.9배이며, 부과된 세금 또한 2017년 19억 1891만원에서 2020년 1161억 8,881만원으로 60.5배 가량 늘어났다.주택에 매겨지는 재산세는 과도한 세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30%이상 올려 받지 못하게 돼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 상승과 공시가격이 인상이 동반되면서, 세부담 상한까지 재산세가 오른 집들이 폭증했다는 게 김 의원 설명이다.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재산세 상한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광명시였다. 2017년 2곳에서 2020년 7056곳으로 3528배 증가했고, 부과세액 또한 3795배가 올랐다.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성남시 분당구 또한 2017년 19곳에서 2020년 2만 4148곳으로 늘어났다. 이외에도 △하남시 545.8배(세액 715.2배) △용인 수지구 179.4배(세액 169.5배) △수원시 91.7배(세액 131.8배) 등 경기도 내 신혼부부 및 중산층의 관심이 높은 도시에서 세부담 급증 가구가 확대됐다.지방 광역시 또한 다르지 않았다. 인천시(연수·남동·서구)의 경우 2017년 13건에서 2020년 419건으로 30% 이상 재산세가 오른 곳이 32.2배 증가했다. 대구(수성구) 또한 1328곳에서 8836곳으로 6.7배(세액 8배) 늘었다.김 의원은 “집값 상승에 의한 실수요자 세금폭탄이 서울을 넘어 전국 지방에까지 투하됐다”라고 지적하고 “오랜기간 한 곳에서 살아가면서, 투기는 생각하지도 않는 국민까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실정의 대가를 세금으로 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0.07.29 I 권오석 기자
“서민까지 ‘세금폭탄’”…文정부 3년, 지방도 재산세 ‘폭등’
  • “서민까지 ‘세금폭탄’”…文정부 3년, 지방도 재산세 ‘폭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문재인정부 3년간 서울이 아닌 경기도와 지방 광역시에서도 재산세가 30% 이상 오른 주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상승과 공시가 인상에 따른 세부담 상한 가구의 폭증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와 주요 지자체(투기과열지구)가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7~2020년 주택분 재산세 및 공시지가 현황’ 자료를 보면 경기도 주요지역에서 재산세가 전년 대비 상한선인 30%(공시가격 6억 초과 대상)까지 오른 고지서를 받은 곳이 2017년 1201곳에서 2020년 6만 4746곳으로 53.9배 증가했다. 부과된 세금 또한 2017년 19억 1891만원에서 2020년 1161억 8881만원으로 60.5배 가량 늘었다.재산세는 과도한 세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30% 이상 올려 받지 못하게(세부담 상한제, 공시가 6억 초과 대상)돼 있다. 하지만 문재인정부 들어 집값 상승과 공시가격이 인상이 동반되면서 세부담 상한까지 재산세가 오른 집들이 폭증했다.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재산세 상한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광명시다. 2017년 2곳에서 올해 7056곳으로 무려 3528배 증가했고 부과세액 또한 3795배나 올랐다.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은 성남 분당구는 2017년 19곳에서 현재 2만 4148곳으로 1270배에 달했고 늘어난 재산세 규모 만도 1421배에 이르렀다. 같은 지역의 수정구도 30% 상한 가구가 303.8배나(세액 391.9배) 급증했다.이 밖에도 하남시 545.8배(세액 715.2배), 화성시 동탄2 268.9배(세액 166.2배), 용인 수지구 179.4배(세액 169.5배), 수원시 91.7배(세액 131.8배) 등 경기도 내 신혼부부 및 중산층의 관심이 높은 도시에서 세부담 급증 가구가 확대됐다.지방에서는 인천시(연수, 남동, 서구)의 경우 2017년 13건에서 2020년 419건으로 30%이상 재산세가 오른 곳이 32.2배나 증가했고(세액 43.2배) 대구(수성구)도 1328곳에서 8836곳으로 6.7배(세액 8.0배)나 늘었다. (자료=김상훈 의원실)세종시는 행복도시 입지지역을 중심으로 2017년 33곳에서 2020년 429곳으로 13배(세액 15.6배)에 이르렀고 대전의 경우 4개 자치구 대상, 2017년 4곳에 불과했으나 3년새 4199곳으로 재산세 30% 상한에 이른 가구가 무려 1050배나 급증했다. 늘어난 세금만도 1228배였다.김상훈 의원은 “집값 상승에 의한 실수요자 세금폭탄이 서울을 넘어 전국 지방에 까지 투하됐다”며 “오랜기간 한 곳에서 살아가면서 투기는 생각지도 않는 국민까지 문재인정부 부동산 실정의 대가를 세금으로 치루고 있다. 공시가 현실화로 내년에는 세금 부담이 더 가중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0.07.29 I 강신우 기자
'첫 유관중 경기' 성남FC 30일 예매 오픈...홈 첫 승리 정조준
  • '첫 유관중 경기' 성남FC 30일 예매 오픈...홈 첫 승리 정조준
  •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는 성남FC 선수단.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관중 전환을 앞둔 K리그1 성남FC가 팬들과 함께 리그 홈 첫 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부터 팬들을 맞이한다.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이다. 입장 가능한 좌석 수는 연맹 지침에 따라 탄천종합운동장 총 좌석의 10%인 1650석이다.현재 방역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중은 온라인으로 사전 예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장에서의 현장 구매는 불가능하다.성남 구단 관계자는 “올해 성남FC 시즌권을 구매한 팬들 또한 사전 예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며 “시즌권자 예매는 ‘시즌권번호’ 및 ‘온라인(인터파크) 예약번호’를 통해 별도 금액 결제 없이 예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성남은 이번 FC서울전 티켓 예매를 30일 오전 10시 시즌권 구매자에게 우선적으로 오픈하고 하루 뒤인 31일 오전 10시부터 남은 티켓에 한해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현재 탄천종합운동장은 비지정석이므로 티켓 예매 시 W석, E석, 블랙존 등 세부 구역까지만 지정해 예매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 후 예매한 구역 내에서 거리두기(전후좌우 한 칸씩)로 착석한다.원정석은 운영하지 않으며 원정 팬의 일반석 입장 시 팀을 상징하는 의복, 액세서리, 응원도구 등을 착용 및 소지 시 입장 거부 및 퇴장 조치 될 수 있다. 퇴장 조치 시 환불은 안된다.입장시 QR코드 인식 체크, 손소독, 체온 검사, 소지품 검사가 진행되며 협조에 불응할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37.5도 이상 발열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중은 입장 거부될 수 있다.관람석 내에서 물과 음료이외의 주류 및 음식은 반입할 수 없으며 경기장 내 취식도 불가하다. 상품숍은 W게이트만 오픈할 예정이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모두의 노력으로 유관중 전환된 만큼 불편하시더라도 팬 여러분들의 규정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구단 역시 팬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28 I 이석무 기자
김부겸·이재명 회동.."우린 TK출신" 연대설 솔솔
  • 김부겸·이재명 회동.."우린 TK출신" 연대설 솔솔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회동했다. ‘이낙연 대세론’에 맞서 두 거물이 연대할지 주목된다. 이번 회동은 김부겸 전 장관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27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화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김 전 장관을 만나 “우리 사회 최고의 과제가 지역주의 극복이고 국민 통합인데 후보님께서 군포를 버리고 그 어려운 대구로 가셔서 떨어지고 또 붙었다가 떨어지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 그게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가셨던 길이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한다”며 “김 후보님은 과거에 저를 (성남시장 후보로)공천해주신 공천심사위원장이었다”고 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제가 (군포를) 버린 건 아니고…”라면서 “지사님께서 우리 당의 여러 정책에 선도적인 제안을 해주시고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따르는 국민, 도민들한테 희망의 씨앗을 계속 키워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당대표 출마에)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다”며 “좋은 대선후보가 있지만, 저처럼 품이 넓은 사람이 나서서 도전도 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나”고 말했다.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3분여간 대화를 나눈 뒤 비공개로 15분간 면담도 가졌다. 이 지사와 김 전 장관은 이날 비공개 대화에서 대구·경북(TK)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언급하며 친밀감을 높였다. 김 전 장관은 이 지사와 회동 뒤 “이 지사께서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저와 지사님의 공통점을 알려줬다”며 “같은 TK 출신에다, 두 사람 다 경기도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둘이 크게 웃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북 안동, 김 전 장관은 경북 상주가 고향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이 지사와 김 전 장관이 연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지사는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1위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바짝 뒤쫓고 있고, 김 전 장관은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대세론’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명은 대권을, 한 명은 당권을 두고 이낙연 의원과 맞섰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
2020.07.27 I 김겨레 기자
2학기 학교수업 어쩌나…"오전·오후반 나눠 매일 등교해야"
  • 2학기 학교수업 어쩌나…"오전·오후반 나눠 매일 등교해야"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2학기 수업 방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감염이 계속되는 한 2학기에도 등교 인원을 제한하고 원격·등교 수업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교육격차 등을 우려, 등교 수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81번 환자(49세 여성·분당구 삼평동)가 송현초등학교 학생 2명의 등하원도우미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2학기에도 전체 인원 `3분의2 등교` 유지될 듯 교육부는 27일 수도권·광주 지역 등교 인원 완화 여부 등을 포함한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국 초중고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2를 넘지 않는 선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입시를 앞둔 중3·고3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학년별 주1~2회 등교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광주 지역 초·중학교는 지역 감염 확산 여파로 전교생의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만 등교토록 하는 `학교 밀집도 최소화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로나 감염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전국 초중고의 2학기 등교 인원은 1학기처럼 전체 인원의 `3분의 2 이하`로 운영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곧 여름방학에 돌입하는 만큼 최대한 빨리 2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 변화가 없다면 1학기 학사운영 방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현재로서는 전면 등교가 어려울 수 있다며 전국 초중고의 등교 인원을 늘리는 방안에 선을 그었다. 유 부총리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코로나19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2학기에도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다만 지역 감염 상황에 따라 수도권과 광주 지역 초·중학교에 내려진 학교 밀집도 최소화 지침은 완화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광주 지역의 등교 일수가 줄어들면서 학생 간 교육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들 지역 등교 인원을 3분의 2 이하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격차 우려에 등교 인원 확대 목소리교육계 일각에서는 2학기 등교 일수가 더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현재 중3·고3를 제외한 모든 학생은 등교수업이 불과 주 1~2회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원격수업 상황에선 부모의 경제력이나 조력 여부에 따라 교육격차가 커질 수 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변인은 “현재와 같은 원격수업 방식은 교육 격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충분한 방역 물품·인력 지원을 통해 등교수업을 조금씩 늘려가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각종 불필요한 업무 경감을 통해 교사들이 취약계층 학생과의 상담·소통에 신경을 더 쓰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했다. 주당 수업 시수를 줄이고 오전·오후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매일 등교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진보교육연구소가 지난 22일 주최한 코로나 교육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에 참석한 박진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등강서지회 교사는 “초등학생 발달은 선생님과의 관계, 동료와의 관계를 통해 이뤄지는 측면이 강하다 ”며 “학생 밀집도가 높은 도시화된 곳에서는 방역을 병행하면서 2학기부터는 매일 오전·오후 2부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학한 서울 은평고 교사도 “현행 1~2학년 격주 등교수업을 오전·오후 2부제 등교수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2부제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실제 대면 수업은 격주 등교 방안보다 2주 기준 6~10시간 증가하며 교육활동이 단절되지 않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반면 감염병 전문가들은 2학기 등교수업 확대에 우려를 표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학기인 가을철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시기”라며 “추위 등으로 실내 장소에 학생들이 밀집하고 환기도 어려워지는 시기인 만큼 2학기에 등교인원을 늘리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2020.07.27 I 신중섭 기자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LH로부터 주거서비스 최우수 인증
  •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LH로부터 주거서비스 최우수 인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림산업이 사업개발부터 시공 및 임대, 운영사업까지 담당하고 있는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을 받았다.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가 주거서비스 인증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제도는 민간임대주택이 제공하는 주거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감정원이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지원·공동체 활동 지원 등 총 5개 영역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입주가 시작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총 360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위례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테라스와 다락방 특화 상품으로 설계됐다. 이번 평가에서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세대 창고와 무인 택배함, 라운지 카페, 어린이집 등의 시설을 갖추고 문화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을 주택 분야의 디벨로퍼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대림산업 측은 “업계 최초로 기업형 임대주택 전문 자산관리회사인 대림AMC를 설립하는 등 사업개발부터 시공 및 운영관리와 주택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서 총괄적인 사업 수행능력을 갖추고 있다”로 했다.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단지사진. (사진=대림산업)
2020.07.27 I 정두리 기자
한미금융그룹, ‘분당 정자 폴라리스 상가’ 매각·임대
  • 한미금융그룹, ‘분당 정자 폴라리스 상가’ 매각·임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부동산투자전문기업 한미금융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다목적 상가 ‘분당 정자 폴라리스 상가’를 매각 및 임대한다고 27일 밝혔다.이곳은 정자역 탄천을 오갈 수 있는 백궁지하보도가 이어져 탄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정자 카페거리도 가까워 일평균 유동인구가 18만명 이상이다.한미금융그룹 관계자는 “정자역 중심으로 포진한 분당벤처밸리육성촉진지구 첨단지식산업업체 근로자는 8만명으로 추정된다”며 “상가 인근 기업체 근무자까지 포함하면 유동인구는 26만명까지 늘어난다. 향후 교통망 확충에 따른 신규 유입인구도 1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최근 경기도가 ‘2035년 성남 도시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하면서 복합단지 개발계획에 힘을 실었고 백현 MICE 산업단지, 분당 벤처밸리, 정자 바이오헬스단지 등이 조성되면 폴라리스 상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성남시 정자역을 중심으로 하는 복합단지 개발계획으로 폴라리스 상가는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대기업들이 하나 둘 정자역 인근으로 옮겨오면서 상주 및 유동인구가 많아져 임대료 및 지가 상승뿐만 아니라 8000명 이상 상주하는 현대중공업 R&D(연구개발)센터, 두산 본사·두산중공업·두산건설·한컴 등 두산 5개 계열사가 입주하는 두산 신사옥 등이 인근에 위치하기 때문이다.폴라리스 상가는 정자역 도보 1분 거리의 역세권 상가다. 분당선과 신분당선 등 지하철 2개 노선이 지나는 더블역세권에 30개 버스노선이 운행되는 분당 최고의 교통 중심지다. 교통 요지에 위치해 분당 최고 유동인구 수를 자랑하며 주 7일 365일 영업도 가능하다.2023년 GTX-A 노선이 개통되면서 광역교통망이 확보되고,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서울 용산이 2025년 연장되면 서울 강북 및 경기 남부권에서도 유입인구가 상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더해 ‘성남 2호선 판교-중앙공원-정자-분당’ 라인 개통 시 구시가지 인구도 자연스럽게 몰릴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미금융그룹은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상담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분당 정자 폴라리스 상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미금융그룹이 운영하는 한미부동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한미금융그룹)
2020.07.27 I 박철근 기자
옆 단지 입주에 더 뜨는 신규 분양 단지 ‘주목’
  • 옆 단지 입주에 더 뜨는 신규 분양 단지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올 3분기(7~9월) 전국에서 10만 가구가 넘는 입주 물량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롭게 입주를 앞둔 단지 옆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부동산114에 따르면 7~9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10만1691가구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 2만7949가구, 8월 3만8761가구, 9월 3만4981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이처럼 새롭게 입주하는 단지 옆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도 수요자들의 관심사다.보통 새롭게 아파트가 입주를 하면 주변으로 대형마트나 상가 등 일상에 필수적인 편의시설을 비롯해 어린 자녀들에게 필수적인 초·중·고교 및 학원 등 학업시설도 자리 잡게 된다. 이 때문에 기입주한 단지 옆으로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는 준공 후 생활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는다. 가격에서도 기입주 단지의 역할이 크다. 새롭게 입주한 단지는 보통 지역 아파트 시세를 끌어 올리며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입주하는 단지 옆에서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들은 기존 입주 단지의 가격 상승 프리미엄에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더해져 더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조회에 따르면 이달 입주를 하는 성남 수정구의 ‘산성역 포레스티아’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 대비 약 5억원 가량 가격이 상승해 최근 11억원에 실거래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세를 이끄는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대장주 단지의 상승효과에 힘입어 주변 아파트 시세도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6월 성남 수정구의 월간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0.5%로 성남시 전체 평균인 0.33%를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올 3분기는 전국에서 새롭게 입주를 하는 단지 옆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GS건설·대우건설컨소시엄은 오는 8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일대 신흥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1개 동, 4개 블록,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근에서 최근 입주를 시작하는 ‘산성역 포레스티아’ 바로 옆에서 공급되는 단지로 시너지 효과가 날 전망이다. SK건설은 오는 8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원에서 ‘연제 SK VIEW 센트럴’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4층, 전용 52~78㎡, 4개 동, 405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6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최근 연산동에서 입주를 한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 인근이다.GS건설은 이달 서울 은평구에서 DMC파인시티자이(수색6구역)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223가구 규모로 이 중 453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DMC 롯데캐슬 더퍼스트(수색4구역)’와 함께 동반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원에서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59~128㎡, 5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속초자이’를 비롯해 대형 건설사 아파트가 속초에 공급되고 있는 만큼 동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2020.07.27 I 정두리 기자
윤곽 잡힌 추가공급…서울도심 고층 임대아파트 들어서나
  • 윤곽 잡힌 추가공급…서울도심 고층 임대아파트 들어서나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도시 전체 용적률을 높이는 것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합의된다면 더 많은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팀장으로 한 정부 합동 주택공급확대TF(테스크포스)가 이번 주 내로 서울과 수도권의 추가주택공급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급대책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 논란이 되었던 서울과 수도권 내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공급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사실상 물 건너 간 상황에서 서울 도심 및 3기 신도시 용적률 조정과 태릉골프장 개발 등 현재 방침이 정해진 공급방안 외에 추가로 어떤 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산 철도정비창 ‘마천루 주상복합 단지’ 가능성 커져 현재 서울 도심 내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 중에 가장 확실한 카드는 용산 철도정비창(용산정비창) 51만㎡ 부지에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6대책에서 한국철도(코레일)소유의 용산역 서편 용산정비창 부지에 공공주택 8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이 “발굴을 해서라도 추가로 공급 물량을 늘리라”고 지시한 이후 용산정비창 부지에 공급물량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 전경(사진=용산구청)실제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용산역정비창 부지가 꽤 넓은데 아파트 8000채 달랑 짓고 끝내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며 “곧 공급대책을 발표하게 되겠지만 도시 전체 용적률을 높이는 것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합의된다면 더 많은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국토부는 용산정비창 부지에 8000가구 이상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다. 지난 17일 설명자료를 통해 “용산정비창 부지 용적률 상향을 통한 추가 공급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용산정비창 부지는 일반상업지역 용적률(300%이상 1300% 이하)을 받은 만큼 주상복합과 결합한 공동주택을 많이 지을 수 있다.도시계획 전문가들은 용산정비창 추가공급에 관해 ‘초고층 주상복합 공공임대아파트’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국내 최고층 아파트단지인 부산시 해운대구의 ‘해운대 위브 더 제니스’는 4만2500㎡의 대지에 250~300m 높이로 70층·75층·80층 총 3개의 주거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단지를 조성해 전용면적 148㎡부터 325㎡까지 총 14개 평형의 1788가구를 공급했다. 이 단지의 용적률은 899%였으며 건폐율은 40%였다. ‘해운대 위브 더 제니스’처럼 큰 평형으로 단지를 조성하지 않으면 더 많은 가구 공급이 가능하다. 익명을 요구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실제로 처음 용산정비창 개발계획이 나왔던 2007년에는 106층 규모의 빌딩이 들어서는 등 초고층 건물 공급 계획이 있었다”며 “주상복합과 결합한 고층 내지 초고층을 전제로 한다면 용산정비창 부지에 주택공급량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관건은 국내 건축법상 규제와 사업비다. 층수 50층 또는 높이 200미터 이상의 건물은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재난관리 특별법’에 따라 일반적인 고층 건물보다 까다로운 규제를 받게 된다. 여기에 일반분양이 아닌 공공임대를 주축으로 할 경우 사업비 등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 ◇제2의 태릉골프장 놓고 서울 시내 ‘국공유지’ 주목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대신 내놓은 공급 예정안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골프장 개발이다. 태릉골프장 면적은 약 83만㎡로 용산정비창 면적보다 1.5배 정도 크다. 태릉골프장 외에 국방부 소유 부지 가운데 거론되는 곳은 경기도 하남시의 성남골프장이다. 성남골프장은 위례신도시 동쪽 경계선과 맞닿아 있으며 약 90만㎡ 규모로 위례신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내 영구임대단지 재건축 사업과 철도유휴부지 개발도 논의 중이다. 이 외에도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했던 행복주택 시범단지 중 탄천과 목동, 잠실 유수지 등도 거론되고 있지만 국토부 내부에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지난 5·6대책 당시 거론되었던 준공업지역 내에 서울시내 공장이전 부지 주택 공급에도 주목하고 있다. 수요가 많은 영등포구와 구로구, 성동구 일대 준공업지역내 공장이전 부지들이 대상이다. 이들 자치구에는 각각 최대 490만㎡에서 최소 200만㎡ 규모의 토지가 공업지역으로 지정 돼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홍 부총리 주재로 열린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외에 김학진 서울시 제2부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만큼 서울과 맞닿아 있는 경기도와 인천 지역 내 신규택지 추가 조성 가능성도 커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내 주택공급확대TF 관계자는 “현재 용적률 조정과 택지 공급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용적률은 지자체와 논의 중이며 신규 주택부지의 경우 주택을 공급하는 데 장애가 없는 곳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7.27 I 김용운 기자
'015B' 원년멤버 조형곤 백석대 교수 별세…향년 52세
  • '015B' 원년멤버 조형곤 백석대 교수 별세…향년 52세
  • [이데일리 스타in 강경록 기자] 그룹 015B 원년 멤버이자 베이시스트로 1990년대에 활약한 조형곤 백석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가 52세를 일기로 지난 25일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이미지=015B 페이스북)015B 측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인의 부고를 전하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경황이 없지만,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그룹 멤버인 장호일도 자신의 SNS에 “아름다웠던 시절을 함께했던 동료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아직도 경황이 없다”며 “형곤아 아주 오래전 네 방에 모여 피아노를 치며 같이 연습했던 기억이 아주 선하구나”라고 애도했다.고인은 연세대 토목공학과 재학 시절인 1988년 고(故) 신해철 등과 함께 그룹 무한궤도로 MBC ‘대학가요제’에 나가 ‘그대에게’로 대상을 거머쥐며 본격적으로 음악인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무한궤도에서 함께 했던 장호일·정석원 등과 015B를 결성해 1990년 발매된 1집 ‘공일오비’부터 1993년 4집 ‘더 포스 무브먼트(The Fourth Movement)’까지 참여했다. 보컬을 앞세운 다른 그룹과 달리 앨범마다 객원 보컬을 영입하는 등 프로듀서 중심으로 활동해온 이들은 ‘아주 오래된 연인들’(1992) ‘신인류의 사랑’(1993)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팀을 떠나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음향공학을 전공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천안대 등에서 강사 생활을 했고 최근까지 백석대 교회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재직했다.빈소는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오는 27일이며 장지는 성남시 분당메모리얼 파크다.
2020.07.26 I 강경록 기자
벤투호vs김학범호, 오는 9월 두 차례 맞대결...드림매치 성사
  • 벤투호vs김학범호, 오는 9월 두 차례 맞대결...드림매치 성사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9월 A매치 기간에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9월 A매치 기간에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다.벤투호와 김학범호의 맞대결은 9월 A매치 기간(8월 31일~9월 8일)동안 두 차례에 걸쳐 치러진다. 장소는 두 경기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이며 날짜는 미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입국자는 입·출국시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관계로 해외파는 소집하지 않는다.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오는 10월 재개될 예정인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대비해 9월 A매치 상대 팀을 물색했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며 국가 간 이동 제한이 여전해 해외 팀과의 A매치는 사실상 불가능한해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맞대결하는 경기를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남자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의 맞대결은 서로에게 윈윈이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EAFF E-1 챔피언십 이후 대표팀 소집훈련을 하지 못했다. 매주 코칭스태프가 흩어져 K리그 경기를 관전하지만 선수들의 몸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소집훈련을 통해 선수단의 컨디션을 정확히 파악하는 동시에 10월 예정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 대비한다.김학범호 역시 이번 경기는 소중하다. U-23 대표팀도 올해 초 AFC 챔피언십 우승 이후 소집훈련을 갖지 못했다.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로 연기된 상황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선수들을 직접 체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이번 스페셜매치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고 A팀과의 경기로 U-23 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KFA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 선수들 모두 프로리그 선수들이기 때문에 A매치 기간이 아니면 소집 훈련이 불가능하다”며 “두 감독과 상의한 결과 부담은 있지만 선수 점검과 팀 전력 유지를 위해 이번 맞대결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비록 해외파가 빠지지만 이번 스페셜 매치는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올해 해외에서 K리그로 돌아온 스타들이 많아 알찬 스쿼드가 가능하다. 당장 이청용(울산현대), 나상호(성남FC), 정승현(울산현대), 구성윤(대구FC)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표팀 합류가 가능하다. 김학범호도 K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오세훈(상주상무), 이동준(부산아이파크), 김대원(대구FC)을 비롯해 엄원상(광주FC)등 각 팀의 주전으로 성장한 선수들로 만만찮은 전력을 뽐낸다.KFA 전한진 사무총장은 “9월 A매치 기간 활용에 대한 검토가 내부적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며 “각 대표팀의 전력 점검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스포츠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이번 경기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2020.07.24 I 이석무 기자
전국 26개 학교 등교 불발…제주 14곳으로 최다
  • 전국 26개 학교 등교 불발…제주 14곳으로 최다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4일 전국 26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다.경기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181번 환자(49세 여성·분당구 삼평동)가 송현초등학교 학생 2명의 등하원도우미로 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등교 수업 조정 학교는 전날 23곳보다 3곳 증가했다. 경기에서 2곳,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1곳씩 늘었으며 서울 초등학교 1곳이 등교 수업을 재개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4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가 제주 여행 당시 한림읍에 체류하면서 해당 지역 내 모든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한 여파다. 이 밖에 경기(고양·용인시) 4곳, 서울(강남·송파·중구) 3곳, 광주(북·서구) 3곳, 부산(사상구) 2곳도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11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교 9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3곳이 등교수업을 조정했다.한편 지난 5월 20일 고3으로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누적 62명으로 하루 전보다 1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누적 13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2020.07.24 I 신중섭 기자
성남시 독자 대북지원사업 편다
  • 성남시 독자 대북지원사업 편다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민간단체를 통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대북지원사업을 펼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지난 8일 제출한 대북지원 사업자 지정 신청을 통일부가 지난 23일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북한 어린이 의료물자 지원사업, 남북 공동참여 어린이 기능성 보충제 개발사업, 메디바이오 분야의 남북 상생 모델 구축사업,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통한 남북지식공유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시는 북한과 안정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내년까지 50억원의 남북교류 협력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시는 아울러 지역내 생명공학기술 기업, 대형병원, 성남시의료원, 의과대학 등과 연계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북한과 직접 접촉해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진행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계한 남북 테크노밸리 조성 등 남북교류사업도 추진한다.앞서 지난해 10월 22일 통일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지자체도 대북지원 사업자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규정 개정 이후 대북지원 사업자로 지정된 지자체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충청남도, 강원도,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성남시 등 모두 11곳이다.
2020.07.24 I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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