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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추석 특산물 특별기획전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특별기획전을 연다.우선 경기도 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내달 4일까지 명절 수요가 많은 파주 건과, 광주 식혜, 양평 유과, 용인 버섯, 화성 홍삼, 안성 한우 등을 최대 38%까지 할인 판매한다.이에 따라 파주 장단콩 건과 280g은 1만5000원에서 20% 할인된 1만2000원, 1kg 쌀 식혜와 1kg 단호박 식혜로 구성된 광주 식혜는 1만6500원에서 약 21% 할인된 1만3000원에 판매한다. 양평 유과 700g은 2만원에서 15% 할인된 1만7000원에 판매하며, 용인 목이버섯 600g과 피클 국화120g은 4만원에서 10% 할인된 3만6000원에 판매한다. 화성 홍삼 240g은 15만5000원에서 26% 할인된 11만4700원, 안성 한우 1등급 1.5kg은 21만6000원에서 30% 할인된 15만1200원에 판매한다.또한 마켓경기에서 추석기획전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네이버 포인트 10% 적립(최대 2만원)과 30만원 이상 구매 시 15% 즉시 할인을 해 주는 중복 혜택이 제공돼 최대 38%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경기농식품 추석 브랜드관’에서는 내달 4일까지 도내 농·특산물 특별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 가평 잣, 평택 떡 등 137개 지역에서 생산된 G마크 상품 등 우수 농·특산물을 최대 32%까지 할인 판매한다.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추석 판촉행사가 열린다. 수원, 고양, 성남 하나로클럽 내 경기농식품(G마크) 전용관에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기농식품전용관 추석판촉전’이 열린다.경기농식품(G마크) 전용관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유통진흥원이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농협유통센터 내 설치한 특별관으로 경기도가 G마크를 통해 인증한 우수 농식품과 정육,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G마크 농식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경기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찹쌀 500g을 증정해 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고양 하나로클럽 내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매장에서는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과일즙, 유지류(油脂類) 등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인증자의 우수제품 10개 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추석맞이 판촉전을 진행한다.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착한 소비로 돕고, 안전 먹거리로 가족과 함께 건강을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현대가 더비' 울산vs전북, 미리보는 결승전...주니오vs구스타보 맞대결
- 울산현대 주니오. 사진=연합뉴스전북현대 구스타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선두 울산현대와 2위 전북현대가 2020시즌 K리그1의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른다.울산과 전북은 오는 15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K리그1 2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99번째 ‘현대가(家)’ 더비이기도 하다.지난 20라운드까지 울산은 14승 5무 1패(승점 47점)로 2위인 전북(승점42)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전북을 이기면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려 2005년 이후 15년 만의 우승에 더욱 가까워진다. 반면 전북은 울산을 잡으면 2점 차로 따라붙게 된다.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공교롭게도 두 팀은 역대 전적에서 36승 26무 36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에선 전북이 울산을 이겼다. 지난 6월 28일 울산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교원과 쿠니모토의 연속골로 수적 열세에 시달렸던 울산을 2-0으로 제압했다.이 패배는 이번 시즌 울산이 당한 유일한 패배다. 이후 울산은 최근 11경기 무패 행진(8승 3무)을 이어오고 있다. 반면 전북은 최근 주춤한 모습이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그 사이 두 팀의 승점 차도 5점까지 벌어졌다.이번 경기는 울산의 ‘골무원’ 주니오와 전북의 ‘브라질 특급’ 구스타보의 골잡이 맞대결로도 관심이 높다.주니오는 20경기에 출전, 22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니오는 이번 시즌 상주(4골), 성남(3골), 인천(3골), 대구(2골), 서울(2골), 강원(2골), 부산(2골), 수원(2골), 포항(1골), 광주(1골)까지 10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 구단 상대 득점 기록의 마지막 남은 팀이 바로 전북이다.시즌 중 전북 유니폼을 입은 구스타보는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광주FC 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18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는 등 발군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구스타보는 “라이벌 경기는 나의 가슴을 더욱 뛰게 하고 경기장에서는 한 발 더 뛰게 만든다”며 “우리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경기인 울산과의 맞대결에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5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대상 시설은 추석 연휴에 귀성, 귀경객 등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야탑동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44곳이다.시는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으로 4개조 25명의 점검반을 꾸려 각 시설의 피난 통로 확보 여부, 전기 시설의 누전 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건축물의 균열, 손상, 누수 등 결함 여부를 살핀다.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 점검한다.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한다. 즉시 고치기 어려운 시설물은 보수, 보강토록 시정 명령한 뒤 위험 요인을 없앨 때까지 추적 관리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 경기 판교대장지구 단독주택·주차장용지 14일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성남의뜰은 오는 14일 판교대장도시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분양대상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4필지(△단독D3-5-1블록 221㎡ △단독D3-5-8블록 219㎡ △단독D3-6-3블록 249㎡ △단독D3-7-2 264㎡), 주차장용지 1필지(1103㎡)이다. 단독주택용지는 4필지를 일괄 공급하고 공급예정가는 3.3㎡당 1300만원이다. 주차장용지는 3.3㎡당 1500만원 선이다. 입찰은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하며 다음달 12일 오후 4시까지 입찰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는 1종일반주거 용도로 건폐율 80%이하 용적률 160%이하로 3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주차장용지는 준주거 용도로 건폐율 80%이하, 용적률 240%이하로 5층 이하까지 지을 수 있다. 주차장 용도 외에도 식품, 잡화 등 일용품을 판매하는 소매점과 사무소, 부동산중개사무소와 같은 일반업무시설 건축도 가능하다.. 입찰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다음달 13일 온비드 및 성남의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다음달 20일 성남의뜰 주식회사에서 진행한다 판교대장지구는 내년 상반기 서판교 운중동으로 연결되는 서판교터널(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차량으로 판교역까지 5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용인서울간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이 대장지구 반경 5㎞ 이내에 위치해 있다.배후수요 개발호재도 풍부한 편이다. 약 1300여개 기업, 약 8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있으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금토동 일대 제2, 3판교테크노밸리도 조성 중에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 403㎡ 부지에 조성되며 공공주도인 1구역(22만3026㎡)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성남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3581㎡ 부지에는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분양관계자는 “서판교와 불과 1㎞도 안되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서판교터널이 개통되면 생활권이 사실상 판교에 속할 정도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며 “대장지구 내 아파트 청약 성공과 원주민용 단독주택용지 단기 완판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 이번 분양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대장지구 전경
- 거리두기 2.5단계 종료냐 재연장이냐…주말에 달렸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두 자릿수로 내려오지 않고 있어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고, 이후 1주일간 차츰 감소하면서 이달 3일(195명)에는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하지만 이달 4일부터 일주일간은 이런 지속적 감소세가 이어지지 않고 1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정부는 애초 ‘100명 이하’를 목표로 삼고 수도권에 한해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높였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방역 효과는 아직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이에 지난 6일에서 13일로 이미 일주일 연장된 2.5단계 조치가 종료될지, 재연장될지를 두고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방대본은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확실하게 떨어지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무증상·경증환자, 그리고 이들로 인한 중소규모 집단감염을 꼽는다.(사진=연합뉴스)전날에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만 총 17명이 확진되는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경기 부천시의 TR이노베이션-사라퀸 방문판매업 관련 사례에선 총 11명이, 성남시 보경섬유-고시원과 관련해서는 총 8명이 각각 확진됐다.이처럼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은 1단계 50명 미만, 2단계 50∼100명 미만, 3단계 100명 이상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2.5단계 연장 여부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 애매한 상황이 있다”며 “확진자 추이, 집단감염 발병 양상, 감염병 재생산지수, 원인불명 사례 등이 시일에 따라 변화하고 있어 추세를 좀 더 지켜보면서 최종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법인 아파트 취득신고 적정성 조사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최근 4년간 도내에서 아파트를 취득한 법인에 대한 취득 신고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 아파트를 취득한 5843개 법인이다. 경기도가 최근 4년간 취득세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법인(주택조합, 주택공사 등의 취득 제외)의 아파트 취득 건수는 2018년 924건, 지난해 1885건, 올해 7월까지 7261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도는 올해 7월 정부의 법인 주택 취득세율 개정과 법인 소유 주택에 대한 세금중과 발표 전까지 법인의 아파트 취득에 대한 세금 부담이 낮았던 것을 원인으로 보고 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조사는 경기도가 직접 수행하는 대도시 중과제외 적정성 부분과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수행하는 과세표준 누락 부분으로 진행된다. 대도시 중과제외 적정성 부분은 법인이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사원용 기숙사, 주택 임대사업 등 중과제외 대상으로 신고한 부분에 대해 적정 여부를 조사한다. 여기서 대도시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중 산업단지를 제외한 지역이다. 경기도에는 의정부시, 구리시, 남양주시(일부 지역 제외), 하남시,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의왕시, 군포시, 시흥시(일부 지역 제외) 등 14개 시가 지정돼 있다.과세표준 누락 부분은 다주택 법인이 취득한 아파트에 대해 대출이자, 중개수수료 등 취득 시 발생하는 간접비용 신고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조사한다.도는 이달까지 조사 계획 수립 후 10월 중 조사에 착수해 11월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최원삼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최근 다주택자 규제 회피와 세제혜택 등을 노리고 개인이 부동산 법인을 설립해 아파트를 취득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법인의 비업무용 부동산 취득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과세 적용을 통해 아파트 조기 매도를 유도, 도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일 이르면 내달 중 경기도 주요 지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