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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캠프 봉사자 채용 의혹...“감사원서 직접 조사해야”
  • 은수미 캠프 봉사자 채용 의혹...“감사원서 직접 조사해야”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성남시 서현도서관 공무직(자료정리원·옛 무기계약직)으로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감사원이 공무직 특혜채용의혹을 직접 조사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6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공공기관 부정 채용 의혹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지난 10일 접수돼 관리자가 공개 요건에 맞는지 검토 중에 있다.40대 후반의 성남시민이라며 실명을 밝힌 청원인은 지난 2018년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3개월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청원인은 “(은 시장 취임 이후인) 2018년 11월 서현도서관 공무직 채용공고가 나고 1차 서류전형에서만 100대 1의 경쟁률을, 2차 면접시험에서는 26대 1 경쟁률을 보였는데 최종 선발인원 15명 중 무려 7명이 은 시장 캠프의 자원봉사자였다”고 주장했다.그는 “준사서 자격증이 필수자격요건이었던 다른 도서관과는 달리 서현도서관은 응시 자격 기준을 완화해 특별한 자격요건이 없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취업하고 나자 다시 기준을 강화해 채용공고를 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이어 “우리나라 정치의 어두운 종양 덩어리를 태워버리는 하나의 촛불이 되고자 이렇게 행동하고 있다”며 “서현도서관 공무직을 시작으로 30여명 가까이 되는 다수의 선거캠프 출신 자원봉사자들이 성남시 공공기관에 부정 채용된 의혹을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은수미 성남시장.(사진=연합뉴스)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성남시 도서관 공무직 특혜채용의혹 감사원이 직접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시민연대는 “성남시는 사실무근이라 주장하지만 시민의 주장은 지난 2019년 8월 성남시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 시의원의 발언과 일맥상통한다”고 전했다.이들은 지난해 8월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회의록을 예로 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지난 2019년 8월 22일 제247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제2차 회의록을 보면, 야당의 P의원이 성남시 공무직 채용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서현도서관 공무직에 지금 현재 공무직 채용한 사람 거의 선거에 이바지한 사람들로 전부 다 채워놨다.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주거지별로 다 따져보게 되면 중원구에 있는 사람이 90%이상이다. 제가 다 확인해 봤다”라며 서현도서관 공무직에 시장 선거 관계자들이 대거 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 캠프 관계자들이 공무직에 대거 채용됐다는 이유만으로 특혜 또는 부정채용이라 할 수 없다”며 “하지만 전문성과 도서관 운영 경험이 필요한 도서관 개관 준비를 해야 시기에 반대로 채용 기준이 완화됐고, 때 마침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대거 채용됐다면 특혜채용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공무직 채용 의혹의 문제는 성남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수년 간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묵인되고 정당화해 왔던 채용 적폐”라며 “서류 통과 후 면접을 거쳐 채용되는 방식으로 인해 선거 이후 특혜채용이 만연했다. 하지만 관계자의 내부 고발이 아닌 이상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물증을 찾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한 시민의 내부 고발로 불거진 성남시 공무직 채용 문제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감사원의 진상조사 요구과 함께 공무직 특혜채용 방지를 위한 공정경쟁채용을 제도화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성남시 관계자는 “서현도서관 공무직에 대한 일련의 채용 절차는 인사채용 관련 규정 등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채용 절차상 어떠한 부정도 개입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시는 청와대 국민청원한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2020.09.16 I 김미희 기자
  • 1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마이크로텍(227950) = 10월 30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원당로 157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웨이브일렉트로(095270) = 유동성 장기부채 23억원을 만기 연장함(1년)에 따라 단기차입금으로 재분류한다고 공시.△스카이이앤엠(131100) = 탑클라스를 대상으로 발행할 예정인 50억원 규모 1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대금 납입일을 오는 11월 16일로 연기한다고 공시. 최초 CB 발행 결정 당시 예고한 납입일은 이날인 9월15일.△유니슨(018000) = 채권자의 조기 상환 요청에 따라 지난해 3월15일 발행된 13회차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일부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이자를 포함해 총 취득금액은 253억8665만3966원.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2년 3월15일.△포티스(141020) = 채권자인 유씨아이,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장부 등 열람허용 가처분 신청을 제기.△영화테크(265560) = 미국 제너널모터스(General Motors LLC)와 대규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 총액은 1289억1703만7722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무려 289%에 해당. 계약종료일은 오는 2028년 11월30일. 공급 제품은 글로벌 C1 플랫폼 스포츠 실용차(SUV)에 사용 예정.△로체시스템즈(071280) = 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점 소재지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로 364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천로 448-34로 변경한다고 공시. △디젠스(11381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제주반도체(08022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한국코퍼레이션(050540) = 김모씨 외 38명이 지난달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한화시스템(272210) =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구축함(KDDX) 전투체계’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12월 계약 예정.△셀트리온(068270)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IV·램시마S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305억211만원이며 이는 2019년 매출 대비 2.7%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오는 16일까지.△.비비안(002070)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일원의 토지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가액은 101억7000만원이며 이는 자산총액대비 7.63%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18일.△효성(004800) = 효성은 보유 중인 효성캐피탈 지분 매각과 관련해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 유한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 차우선협상대상자로는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이 결정. 효성이 보유한 효성캐피탈 보유주식 수는 884만154주. 지분율은 전체 주식의 97.5%에 해당.
2020.09.16 I 정다슬 기자
  • 15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다음은 1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마이크로텍(227950) = 10월 30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원당로 157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웨이브일렉트로(095270) = 유동성 장기부채 23억원을 만기 연장함(1년)에 따라 단기차입금으로 재분류한다고 공시.△스카이이앤엠(131100) = 탑클라스를 대상으로 발행할 예정인 50억원 규모 1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대금 납입일을 오는 11월 16일로 연기한다고 공시. 최초 CB 발행 결정 당시 예고한 납입일은 이날인 9월15일.△유니슨(018000) = 채권자의 조기 상환 요청에 따라 지난해 3월15일 발행된 13회차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중 일부를 만기 전 취득한다고 공시. 이자를 포함해 총 취득금액은 253억8665만3966원.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2년 3월15일.△포티스(141020) = 채권자인 유씨아이, 지난 8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장부 등 열람허용 가처분 신청을 제기.△영화테크(265560) = 미국 제너널모터스(General Motors LLC)와 대규모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 총액은 1289억1703만7722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무려 289%에 해당. 계약종료일은 오는 2028년 11월30일. 공급 제품은 글로벌 C1 플랫폼 스포츠 실용차(SUV)에 사용 예정.△로체시스템즈(071280) = 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본점 소재지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경안천로 364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천로 448-34로 변경한다고 공시. △디젠스(11381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제주반도체(08022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한국코퍼레이션(050540) = 김모씨 외 38명이 지난달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주발행무효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한화시스템(272210) =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구축함(KDDX) 전투체계’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12월 계약 예정.△셀트리온(068270)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IV·램시마SC)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305억211만원이며 이는 2019년 매출 대비 2.7%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오는 16일까지.△.비비안(002070)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일원의 토지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가액은 101억7000만원이며 이는 자산총액대비 7.63%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18일.△효성(004800) = 효성은 보유 중인 효성캐피탈 지분 매각과 관련해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 유한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 차우선협상대상자로는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이 결정. 효성이 보유한 효성캐피탈 보유주식 수는 884만154주. 지분율은 전체 주식의 97.5%에 해당.
2020.09.15 I 정다슬 기자
경기도 추석 특산물 특별기획전
  • 경기도 추석 특산물 특별기획전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특별기획전을 연다.우선 경기도 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내달 4일까지 명절 수요가 많은 파주 건과, 광주 식혜, 양평 유과, 용인 버섯, 화성 홍삼, 안성 한우 등을 최대 38%까지 할인 판매한다.이에 따라 파주 장단콩 건과 280g은 1만5000원에서 20% 할인된 1만2000원, 1kg 쌀 식혜와 1kg 단호박 식혜로 구성된 광주 식혜는 1만6500원에서 약 21% 할인된 1만3000원에 판매한다. 양평 유과 700g은 2만원에서 15% 할인된 1만7000원에 판매하며, 용인 목이버섯 600g과 피클 국화120g은 4만원에서 10% 할인된 3만6000원에 판매한다. 화성 홍삼 240g은 15만5000원에서 26% 할인된 11만4700원, 안성 한우 1등급 1.5kg은 21만6000원에서 30% 할인된 15만1200원에 판매한다.또한 마켓경기에서 추석기획전 선물 세트를 구매하면 네이버 포인트 10% 적립(최대 2만원)과 30만원 이상 구매 시 15% 즉시 할인을 해 주는 중복 혜택이 제공돼 최대 38%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경기농식품 추석 브랜드관’에서는 내달 4일까지 도내 농·특산물 특별판매 기획전을 실시한다. 가평 잣, 평택 떡 등 137개 지역에서 생산된 G마크 상품 등 우수 농·특산물을 최대 32%까지 할인 판매한다.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추석 판촉행사가 열린다. 수원, 고양, 성남 하나로클럽 내 경기농식품(G마크) 전용관에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기농식품전용관 추석판촉전’이 열린다.경기농식품(G마크) 전용관은 경기도가 지원하고 유통진흥원이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농협유통센터 내 설치한 특별관으로 경기도가 G마크를 통해 인증한 우수 농식품과 정육,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G마크 농식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경기도 학교급식용 친환경 찹쌀 500g을 증정해 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고양 하나로클럽 내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매장에서는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과일즙, 유지류(油脂類) 등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인증자의 우수제품 10개 품목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추석맞이 판촉전을 진행한다.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착한 소비로 돕고, 안전 먹거리로 가족과 함께 건강을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09.15 I 김미희 기자
국군교도소, 35년 만에 새 보금자리…"수용자 교정문화 선도"
  • 국군교도소, 35년 만에 새 보금자리…"수용자 교정문화 선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유일의 교정·교화 기관인 국군교도소가 14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국군교도소는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만7314㎡, 연면적 5256.26㎡의 지상 1층 2동, 지상 2층 1동 규모로 건설된다. 2022년 4월에 개소할 예정이다.국군교도소는 1949년 육군형무소로 창설돼 서울 영등포와 1962년 경기도 성남을 거쳐 1985년부터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육군교도소에서 육·해·공군이 통합된 국군교도소로 새롭게 창설된 후 국방부조사본부로 소속이 바뀌었다. 2022년 개소 예정인 신축 국군교도소 조감도 [사진=국방부]35년 만에 신축하는 국군교도소는 국내 교정시설 중 최초로 3세대 교정시설의 핵심인 ‘주간 휴게실(Day-Room)’이 설계에 반영됐다. 주간 휴게실은 사회복지 시설에 설치되는 휴게 및 담화실로서 수용자들이 낮 시간에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이다. 미국·영국·일본 등 외국의 선진 교정시설에서 도입한 합동 주거 공간이다.주간 휴게실 설치는 교정시설의 과밀화와 인권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가 제시한 ‘교정시설 설계표준’에 따른 것이다. 감시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수용자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할 수 있어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명 국방부조사본부장(육군 준장)은 “이번 신축을 통해 최신 시설이 도입되는 만큼 국군교도소가 수용자들에 대한 교정문화를 선도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용자를 위한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계 시설 등을 확충해 대한민국 교정 문화를 선도하는 주체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14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국군교도소 부지에서 열린 신축 기공식에서 이태명 국방부조사본부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0.09.14 I 김관용 기자
"클라우드 활용하니 온라인 모둠 활동도 문제 없네요"
  • "클라우드 활용하니 온라인 모둠 활동도 문제 없네요"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조차 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미래교육이 주목받고 있다.배움의 영역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면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교육의 본질은 물론 학교와 교육과정이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재정립되는 과정 속에 성남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가 이재정 교육감 취임과 함께 준비했던 온라인 수업환경이 새로운 수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교사가 클라우드 문서를 활용해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1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성남 서현고는 매년 학습공동체를 통해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수업 △클라우드 문서를 활용한 활동중심 수업 △과정중심 평가에 대해 교사의 역량을 길러왔다. 그 중심에는 단연 클라우드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이 자리하고 있다.클라우드를 활용한 수업은 교사가 준비한 문서 링크를 모둠을 형성한 학생들이 공유해 클라우드 속에서 하나의 문서에 접속한 학생들은 실시간 채팅 기능을 활용해 토론을 하면서 교사가 제시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오프라인 상에 모여 있지 않을 뿐 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과 같은 개념이다.수업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문서는 프레젠테이션과 스프레드시트, 드로잉, 지도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해 과목과 수업 내용에 따라 적합한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모둠 활동의 결과물은 교사가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상황 속에 진행한 것이라 수행평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활동과정이 분 단위로 기록되기 때문에 교실수업보다 세심하게 개별 학생에 대한 관찰이 가능하다.이 같은 수업이 가능해진 데엔 도교육청이 학생 참여형 수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공한 ‘구글의 G-suite 학생용 계정’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호작용에 목말라하는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문서를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모둠 활동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모둠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하루 종일 혼자 수업해서 심심했는데 실시간 온라인 모둠 활동으로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수업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모둠 활동을 각자 집에서 흩어져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황보익 서현고 교사는 “실시간 온라인 모둠 활동은 학생의 모든 활동 과정과 대화가 기록으로 남아 과정평가를 할 때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9.14 I 정재훈 기자
'현대가 더비' 울산vs전북, 미리보는 결승전...주니오vs구스타보 맞대결
  • '현대가 더비' 울산vs전북, 미리보는 결승전...주니오vs구스타보 맞대결
  • 울산현대 주니오. 사진=연합뉴스전북현대 구스타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선두 울산현대와 2위 전북현대가 2020시즌 K리그1의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른다.울산과 전북은 오는 15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K리그1 2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99번째 ‘현대가(家)’ 더비이기도 하다.지난 20라운드까지 울산은 14승 5무 1패(승점 47점)로 2위인 전북(승점42)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에 전북을 이기면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려 2005년 이후 15년 만의 우승에 더욱 가까워진다. 반면 전북은 울산을 잡으면 2점 차로 따라붙게 된다.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공교롭게도 두 팀은 역대 전적에서 36승 26무 36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에선 전북이 울산을 이겼다. 지난 6월 28일 울산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교원과 쿠니모토의 연속골로 수적 열세에 시달렸던 울산을 2-0으로 제압했다.이 패배는 이번 시즌 울산이 당한 유일한 패배다. 이후 울산은 최근 11경기 무패 행진(8승 3무)을 이어오고 있다. 반면 전북은 최근 주춤한 모습이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그 사이 두 팀의 승점 차도 5점까지 벌어졌다.이번 경기는 울산의 ‘골무원’ 주니오와 전북의 ‘브라질 특급’ 구스타보의 골잡이 맞대결로도 관심이 높다.주니오는 20경기에 출전, 22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니오는 이번 시즌 상주(4골), 성남(3골), 인천(3골), 대구(2골), 서울(2골), 강원(2골), 부산(2골), 수원(2골), 포항(1골), 광주(1골)까지 10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 구단 상대 득점 기록의 마지막 남은 팀이 바로 전북이다.시즌 중 전북 유니폼을 입은 구스타보는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광주FC 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18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는 등 발군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구스타보는 “라이벌 경기는 나의 가슴을 더욱 뛰게 하고 경기장에서는 한 발 더 뛰게 만든다”며 “우리가 우승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경기인 울산과의 맞대결에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4 I 이석무 기자
대우건설-LH, 해외 도시개발 협력위한 양해각서 체결
  • 대우건설-LH, 해외 도시개발 협력위한 양해각서 체결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우건설은 지난 11일 LH와 경기도 성남시 LH 오리사옥 글로벌상담센터에서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대우건설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왼쪽)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용삼 글로벌사업본부장(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우건설은 LH와 협력해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지구, 복합개발사업 등의 사업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또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서 인적, 물적 자원,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해 협력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우선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신도시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양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또 LH는 공공기업으로서 민간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카운터 파트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LH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 역량을 결합하면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형 신도시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4 I 황현규 기자
경기도 내년부터 1인당 13만원씩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 경기도 내년부터 1인당 13만원씩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1만1000원, 연 13만2000원씩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여주시에서 올해 첫 도입한 사업이 여성청소년들 만족도가 높아 도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다.경기도는 도내 여성청소년 51만명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48만6000명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생리용품 구입비용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시·군에 대해 총 사업비의 30% 범위 내에서 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전 시군이 참여할 경우 내년에 총 640억원 재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 중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도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깔창 생리대를 언급하며 “어린 마음이 어땠을까 짐작하면 아직도 가슴이 시리다. 이 때문에 성남시에서 생리대 지원을 시작했었다”면서 “지금은 많은 기초 지방정부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하지만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어려운 청소년에게만 선별 지원한다는 낙인효과 때문에 상처받고 꺼리는 학생도 많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시가 시행중인 ‘여성청소년 무상생리대’ 보편지원사업은 의미가 크다”며 “여주시 모범사례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 정책으로 채택해 이 정책을 시행하는 모든 시군에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 지사는 “여주시에서 시작해 경기도로 확산된 이 사업이 빠른 시간 안에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각 시군이 여성청소년 여러분 삶의 작은 지지대가 되겠다”고 했다.
2020.09.14 I 김미희 기자
엄태웅, 성매매 논란 5년만에 SNS…윤혜진도 댓글 남겨
  • 엄태웅, 성매매 논란 5년만에 SNS…윤혜진도 댓글 남겨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배우 엄태웅이 성매매 논란 5년 만에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 화제다. 엄태웅 인스타그램엄태웅은 12일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해변과 딸 지온이를 재우고 있는 엄태웅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딸 지온이를 재우고 있는 사진에는 부인 윤혜진이 ‘너무 오래전 사진이네요’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엄태웅은 2016년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A씨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경찰 조사 A씨는 업주 B씨와 돈을 위해 짜고 엄태웅을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엄태웅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1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2016년 11월 그는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에게 실망감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 나로 인해 생긴 상처가 조금씩이라도 아물 수 있도록,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제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엄태웅은 SNS 활동을 중단했다. 5년 후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엄태웅 관련 질문을 받자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남편, 딸과 계속 붙어 있으려고 했다. 어떻게 해야 살아온 것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다시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라며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자기가 저지른 것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그러면서 “옆에서 보기에 남편은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며 “와이프가 용서하는 것이고,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말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09.14 I 김소정 기자
서울 평균 전셋값 서초구 이어 강남구도 9억 돌파
  • 서울 평균 전셋값 서초구 이어 강남구도 9억 돌파
  • 사진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에 이어 강남구도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9억원을 넘어섰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5억1113만원으로 집계됐다. 6월 5억36만원을 기록한 이후 두 달만에 1000만원 가량 오른 것이다. 이는 실제 전세 계약, 회원 중개업소를 통해 받은 적정 시세, 자체 조사 등을 통해 부동산114가 분석한 결과다.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로 9억2570만원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강남구와 송파구가 9억330만원, 7억494만원을 기록했다. 전셋값이 9억원을 넘어선 것은 서초구에 이어 강남구가 두번째다. 반면 전셋값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2억6849만원)로 나타났다.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경남은 지난달 3일 전용 85㎡(11층)이 9억원에 전세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6월29일 8억3000만원에 비해 7000만원 오른 것이다. 송파구 송파동 레이크해모로는 지난달 11일 전용 83㎡(13층)이 7억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경기도 역시 지난달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2억7654만원으로 집계되며 오름세를 나타냈다. 가장 비싼 지역은 과천시로 6억7019만원이었으며, 성남시(5억368만원), 하남시(4억4423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하남시의 경우 한달새 4.0% 급등했다.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용 91㎡(14층) 7억원에 전세계약을 체결하며 전고점대비 2000만원 오르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0.09.11 I 하지나 기자
경기 판교대장지구 단독주택·주차장용지 14일 분양
  • 경기 판교대장지구 단독주택·주차장용지 14일 분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성남의뜰은 오는 14일 판교대장도시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분양대상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4필지(△단독D3-5-1블록 221㎡ △단독D3-5-8블록 219㎡ △단독D3-6-3블록 249㎡ △단독D3-7-2 264㎡), 주차장용지 1필지(1103㎡)이다. 단독주택용지는 4필지를 일괄 공급하고 공급예정가는 3.3㎡당 1300만원이다. 주차장용지는 3.3㎡당 1500만원 선이다. 입찰은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하며 다음달 12일 오후 4시까지 입찰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하는 단독주택용지는 1종일반주거 용도로 건폐율 80%이하 용적률 160%이하로 3층 이하 건축이 가능하다. 주차장용지는 준주거 용도로 건폐율 80%이하, 용적률 240%이하로 5층 이하까지 지을 수 있다. 주차장 용도 외에도 식품, 잡화 등 일용품을 판매하는 소매점과 사무소, 부동산중개사무소와 같은 일반업무시설 건축도 가능하다.. 입찰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다음달 13일 온비드 및 성남의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다음달 20일 성남의뜰 주식회사에서 진행한다 판교대장지구는 내년 상반기 서판교 운중동으로 연결되는 서판교터널(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차량으로 판교역까지 5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용인서울간고속도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이 대장지구 반경 5㎞ 이내에 위치해 있다.배후수요 개발호재도 풍부한 편이다. 약 1300여개 기업, 약 8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인근에 있으며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금토동 일대 제2, 3판교테크노밸리도 조성 중에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 403㎡ 부지에 조성되며 공공주도인 1구역(22만3026㎡)은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다. 성남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3581㎡ 부지에는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올해 착공,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분양관계자는 “서판교와 불과 1㎞도 안되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서판교터널이 개통되면 생활권이 사실상 판교에 속할 정도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며 “대장지구 내 아파트 청약 성공과 원주민용 단독주택용지 단기 완판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 이번 분양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대장지구 전경
2020.09.11 I 김미영 기자
거리두기 2.5단계 종료냐 재연장이냐…주말에 달렸다
  • 거리두기 2.5단계 종료냐 재연장이냐…주말에 달렸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두 자릿수로 내려오지 않고 있어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재연장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고, 이후 1주일간 차츰 감소하면서 이달 3일(195명)에는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하지만 이달 4일부터 일주일간은 이런 지속적 감소세가 이어지지 않고 1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정부는 애초 ‘100명 이하’를 목표로 삼고 수도권에 한해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높였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방역 효과는 아직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이에 지난 6일에서 13일로 이미 일주일 연장된 2.5단계 조치가 종료될지, 재연장될지를 두고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방대본은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확실하게 떨어지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무증상·경증환자, 그리고 이들로 인한 중소규모 집단감염을 꼽는다.(사진=연합뉴스)전날에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만 총 17명이 확진되는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경기 부천시의 TR이노베이션-사라퀸 방문판매업 관련 사례에선 총 11명이, 성남시 보경섬유-고시원과 관련해서는 총 8명이 각각 확진됐다.이처럼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은 1단계 50명 미만, 2단계 50∼100명 미만, 3단계 100명 이상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2.5단계 연장 여부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 애매한 상황이 있다”며 “확진자 추이, 집단감염 발병 양상, 감염병 재생산지수, 원인불명 사례 등이 시일에 따라 변화하고 있어 추세를 좀 더 지켜보면서 최종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9.11 I 김민정 기자
서울집값 또 올랐다…“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
  • 서울집값 또 올랐다…“저평가 단지 위주로 상승”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이 동시에 또 올랐다.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감정원)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1주차(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라 지난주(0.01%)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감정원 관계자는 “7·10대책 영향 및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매수세 감소 및 관망세 지속하고 있으나 일부 저평가된 단지와 개발호재 있는 지역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4구는 보유세 부담과 코로나 재확산 영향 등으로 거래활동 감소하고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구(0.01%)는 일부 신축 위주로, 강동구(0.01%)는 9억 이하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송파(0.00%)·서초구(0.00%)는 상승·하락 등 혼조세 보이고 관망세 짙어지며 보합을 유지했다. 비강남권에선 영등포구(0.02%)는 일부 재건축 단지와 영등포동 위주로, 강서구(0.01%)는 마곡·화곡동 9억 이하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북권은 마포구(0.02%)는 도화·마포동 일부 중소형 평형 위주로, 용산구(0.02%)는 도원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2%)는 장안·이문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02%)는 신내·묵동 위주로 상승했다. 그러나 도봉구(0.00%)는 방학·쌍문동 등에서 호가 하락 등 혼조세 보이며 보합 전환했다. 전셋값도 올랐다. 서울은 0.09% 상승해 지난주(0.09%)와 상승폭이 같았다. 감정원 관계자는 “7월31일 임대차 2법 시행과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상대적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거래활동 위축 등으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경기권은 집값이 0.09% 올라 전주(0.11%)보다 상승폭이 축소했다. 전셋값은 0.21% 올라 전주와 상승폭이 같다.집값은 광명시(0.25%)가 광명뉴타운 추진 등 정비사업 영향 등으로, 성남 분당구(0.19%)는 학군 수요 있는 서현·분당동 및 중소형 많은 야탑·정자동 위주로 상승했다. 다만 파주시(0.00%)는 구도심 위주로 매수세 감소하며 보합 전환됐고 안산시(-0.01%)는 상승세 높았던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도 호가 내려가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0.09.10 I 강신우 기자
경기도 법인 아파트 취득신고 적정성 조사
  • 경기도 법인 아파트 취득신고 적정성 조사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오는 11월까지 최근 4년간 도내에서 아파트를 취득한 법인에 대한 취득 신고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 아파트를 취득한 5843개 법인이다. 경기도가 최근 4년간 취득세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법인(주택조합, 주택공사 등의 취득 제외)의 아파트 취득 건수는 2018년 924건, 지난해 1885건, 올해 7월까지 7261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도는 올해 7월 정부의 법인 주택 취득세율 개정과 법인 소유 주택에 대한 세금중과 발표 전까지 법인의 아파트 취득에 대한 세금 부담이 낮았던 것을 원인으로 보고 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조사는 경기도가 직접 수행하는 대도시 중과제외 적정성 부분과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수행하는 과세표준 누락 부분으로 진행된다. 대도시 중과제외 적정성 부분은 법인이 아파트를 취득하면서 사원용 기숙사, 주택 임대사업 등 중과제외 대상으로 신고한 부분에 대해 적정 여부를 조사한다. 여기서 대도시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중 산업단지를 제외한 지역이다. 경기도에는 의정부시, 구리시, 남양주시(일부 지역 제외), 하남시, 고양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의왕시, 군포시, 시흥시(일부 지역 제외) 등 14개 시가 지정돼 있다.과세표준 누락 부분은 다주택 법인이 취득한 아파트에 대해 대출이자, 중개수수료 등 취득 시 발생하는 간접비용 신고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조사한다.도는 이달까지 조사 계획 수립 후 10월 중 조사에 착수해 11월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최원삼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최근 다주택자 규제 회피와 세제혜택 등을 노리고 개인이 부동산 법인을 설립해 아파트를 취득하는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법인의 비업무용 부동산 취득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과세 적용을 통해 아파트 조기 매도를 유도, 도내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3일 이르면 내달 중 경기도 주요 지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2020.09.10 I 김미희 기자
전철 수인선 12일 전구간 개통…경기서남부 확 바뀐다
  • 전철 수인선 12일 전구간 개통…경기서남부 확 바뀐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이 25년 만에 전 구간 복선전철 노선으로 변신했다. 국토교통부는 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구간인 수원~한대앞역(19.9㎞)의 운행을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3단계 개통으로 한대앞역 외에 △사리역 △야목역 △어천역 △오목천역 △수원고색역△수원역에 수인선 복선전철이 정차하게 됐다. 수인선은 일반 철로보다 좁은 협궤열차 노선으로 일제 강점기 당시 놓였다. 지난 1995년 폐선 된 이후 2조74억원 (국고 1조3257·지방비등 681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3개 단계로 나눠 복선전철 공사를 진행했다. 수인선 노선도(사진=국토교통부)수인선 복선전철은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13.1㎞)은 2012년 6월에 개통했으며 2단계 송도~인천 구간(7.3㎞)은 2016년 2월 개통했다. 3단계 구간이 개통하면서 수원역에서 인천역에 이르는 전 구간(52.8㎞)이 연결됐다. 이번 수원~한대앞 개통으로 수인선(수원~인천)은 분당선(수원~분당~왕십리ㆍ청량리)과 직결해 전철을 운행한다. 수인선ㆍ분당선 직결 시 총 운행거리가 108km 달해 수도권 전철 노선 중 3번째로 긴 노선이 탄생한다. 수도권 전철 중 가장 긴 노선은 1호선(소요산∼신창)으로 운행거리가 166.7km이며 경의ㆍ중앙선(임진강∼지평)은 운행거리가 128km로 두 번째로 길다. 수인선 완전 개통으로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75분 만에 갈 수 있다. 수인선이 연결되지 않았을 때는 수원역에서 국철 1호선을 타고 가다 구로역에서 인천행 열차로 환승해야 해 90분이 넘게 걸렸다.수인선ㆍ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를 운행할 계획으로 직결운행 횟수는 평일 96회(상행 48회, 하행 48회), 휴일 70회(상행 35회ㆍ하행 35회)이고 수원역 하행기준으로 영업시간은 오전 5시36분부터 다음날 오전 12시17분까지다.(수원역 하행 기준) 따라서 출·퇴근 시에는 평균 20분, 그 외 시간에는 평균 25분 시격 수준으로 운행한다. 수인선이 전 구간 개통하면서 인천 및 경기 서남부지역(시흥ㆍ안산ㆍ화성ㆍ수원)에서 경기 동부지역(용인ㆍ성남 등)간 이동이 편리해지고 주요 거점역인 수원역(KTX, 경부선 일반철도, 1호선, 분당선 이용 가능)으로 가는 거리와 시간이 모두 크게 줄어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이 더욱 가까워진다”면서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9.10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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