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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0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고 영웅 소방관’을 포함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상식은 대표수상자인 ‘최고 영웅 소방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성하 인천 중부 소방서 소방장. (사진=에쓰오일)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소방청의 추천을 받고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성하 소방장(42세·인천 중부 소방서)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김상도 소방위(44세·전북 전주덕진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성하 소방장은 지난 10월 출근길에 인천 남동구 논현동을 지나가던 중 연기와 불길을 발견하고 달려가 홀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함으로써 대형참사를 막아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왼쪽)가 인천 중부소방서 이성하 소방장에게 ‘올해의 최고 소방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이외에도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소방관 7명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8월 집중호우와 섬진강댐 방류로 섬진강 제방이 붕괴돼 마을 주민들이 고립됐을 때 주민 10명을 구조한 김상도 소방위(44세·전북 전주덕진소방서), 5월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건물 지하 양말 공장 화재에서 어린이와 주민을 구한 김전규 소방경(45세·경기 성남소방서), 10월 대구 아양교 교각 아래의 익수자를 야간에 잠수해 구조한 우재웅 소방장(46세, 대구 동구소방서) 등이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전우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실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성하 최고 영웅소방관(인천 중부소방서 소방장),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 김성기 인천 중부소방서장, 이흥교 소방청 기획조정관, 에쓰오일 류열 사장). (사진=에쓰오일)에쓰오일은 소방영웅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15년 간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지원(63명)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지원(1,329명) △부상소방관 격려금 지원(336명)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980명) △영웅소방관 시상(112명) 등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재계 호소 무시하고‥기업규제 3법 밀어붙인 巨與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재계 호소 무시하고‥기업규제 3법 밀어붙인 巨與-변창흠 후보자 부동산 공급방안 힘싣는 文대통령-배달로는 역부족 외식업계 역성장-코로나 백신 4400만명분 확보‥이르면 내년 2분기 집중-[사설]협치 뭉치고 민심 외면한 거대 여당의 입법 폭주-[사설]선진 경쟁국과 비교 부끄러운 한국 노동손실일수△2면(줌인&)-위기에 유독 강했던 ‘가치투자 대가’‥코로나 쓰나미에 물러나다-中企 92% “내년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악화”△3면(기업규제3법 밀어붙이는 巨與)-박용만 “기업 의견 무시하고 통과시켜‥당혹스럽고 무력감 느낀다”-공정경제법?‥누구에게 공정하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택배 등 특수고용직 고용보험 가입한다‥‘특고 3법’ 의결△4면(코로나 백신 내년 1분기에 온다)-노인·의료진 등 우선 접종‥소아·청소년, 해외상황 지켜본 후 시기 결정-정부 “백신공급 부족해‥불공정한 계약 거부 힘들었다”-“최대한 안전한 백신 골라‥부작용 걱정할 수준 아냐”△5면(무너지는 외식업)-연말에도 텅텅 빈 을지로 맥주골목‥줄 서던 홍대 맛집엔 ‘폐업 안내문’-CJ ‘뚜레쥬르’ 팔고, 이랜드 ‘수사’ 철수‥대기업 외식사업도 ‘고강도 다이어트’-이 없으면 잇몸‥배달·간편식으로 생존 안간힘△6면(정치)-與, 공수처법 개정안 토론없이 기립 찬성‥7분 만에 속전속결 본회의행-文 “CPTPP 가입 검토”‥미중 갈등 속 무역 균형 구상-박영선 19.9%, 나경원 15.5%, 오세훈 14.9%-보궐선거 후보등록 시작‥달아오른 野, 눈치보는 與-해외기업에 ‘부산’ 트랜드 팔 것-비건 ‘고별 방한’에 외교안보라인 총출동△8면(국제)-우버, 5년 공들인 ‘자율주행차’ 포기한 3가지 이유-임기 한 달 남았는데‥트럼프 끝까지 ‘中 때리기’-美 흑인 국방장관 나오나△9면(경제)-1인 가구 절반 ‘월세살이’‥셋 중 한 명은 年1000만원도 못 벌어-노후선박 교체 지원 문턱 낮춘다-FTA 피해품목 손실 보전·전업 지원‥한우산업 구조조정 통해 규모화 일궈△10면(금융)-삼성생명 겨눈 금감원 “부당 내부거래 포착‥공정위에 통보할 것”-가뜩이나 투자유치 힘든데‥또 은행 배당 자제령-수도권 저축은행 30분 늦게 열고 30분 일찍 닫는다△12면(산업&기업)-수입차 압도 ‘GV70’ 출격‥고급차 1위 굳힌다-환경조직 강화, 수소사업 속도‥최태원 ‘ESG 경영’ 날개 편다-삼성전자, 이번주 조직개편 마무리‥내년 사업 새판 짠다-한국조선해양, 4900억원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13면(산업)-자사몰, 인싸 만들자‥카톡·페북으로 GO~GO-신호등 카메라 눈길 ‘확’‥갤럭시S21 실물추정 사진 유출-코로나시대에 딱‥바이러스 잡는 ‘현대모비스’ 공기청정기 눈길-e스포츠 대회 “거리두기 2.5단계 문제없다”△14면(소비자생활)-제주삼다수, 대만진출 초도물량 400t 선적-열에 한명 짐싼 롯데쇼핑‥코로나發 구조조정 찬바람-저녁 8시면 ‘셧다운’‥불 꺼진 스타벅스-한화갤러리아, 한화솔루션에 합병‥“투자·신규사업 목적”△15면(중소기업·바이오)-SK바이오 생산, 녹십자는 예정‥에스티팜·한미약품도 생산능력 갖춰-올해 제지업계, 백판지·골판지만 웃었다-자회사 코스닥 상장에 실적 호조까지‥디엠에스 ‘겹경사’△16면(기후 변화 릴레이 인터뷰)- 원전 아니면 화석연료 대체 어려워‥2050 탄소중립, 현실적으로 불가능-“선진국이 개도국에 떠넘긴 탄소 배출 규명에도 속도낼 것”△18면(증권&마켓)-코스피 2700선인데‥“자동차·화학株 여전히 싸다”-코로나 시름 깊어지자 의료장비 관련株 강세-‘팔만전자’ 기대감‥삼성그룹펀드 환매에도 삼전펀드는 러브콜△19면(증권)-암호화폐에 양도세?‥개미 “불법 취급하더니”-두산모트롤 매각 작업 마무리 속도-제주맥주에 통 큰 배팅한 스톤브릿지 ‘캬~’-“日리테일 리츠 저평가‥여행객 몰리는 후쿠오카 리츠 주목”△20면(엔터테인먼트)-지미유·소통왕·개버지로 변신해 제2 전성기‥명불허전 유·호·경-기대작 잇단 개봉 포기‥극장가 연말대목 실종-이름대신 번호, 부모 소환‥오디션 프로그램의 진화△22면(BOOK)-日베스트셀러 작가들이 돌아왔다‥겨울 서점가 ‘소설 大戰’-대중을 움직이는 건 설득 아닌 ‘촉매의 힘’-능력 있는 자들의 낙원이 된 현대사회△24면(피플)-IT산업 발전 기여한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LG,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탁-‘35년 양궁 후원’ 현대차, 韓스포츠메세나상 받아-하이트진로 3세 경영 본격화‥박태영 부사장, 사장 승진△25면(오피니언)-사람에게 충성하면 안되는 이유-새 지평 열어가는 자본시장-여당·검찰 기사움에 새우등 터진 산업부△26면(부동산)-‘토지임대부 아파트값’ 7배나 올랐는데‥재도입 가능할까-연임이냐, 교체냐‥건설사 수장 ‘앞날이 궁금해’-LH, 성남금토지구에 뉴딜 시범도시 조성△27면(사회)-“전동킥보드, 중학생 타도 된다? 안된다?”‥탁상행정에 시민들만 혼란-하루 앞으로 다가온 징계위‥尹, 원전수사 윗선 소환하나-서울시, 중증병상 확보에 비상 컨테이너 이동병상 설치 분주-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치 높인다-수·과학 성취도 세계 톱인데 자신감은 꼴찌급인 한국학생-아동 성착취물 제작하면 최대 징역 29년3개월
- 경기 성남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 본궤도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제3판교(성남금토지구)를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영근 성남부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8일 도청에서 제3판교(성남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조광주·박창순 의원도 참석했다.이재명 지사는 “도시 기능에는 직주근접, 자족성이라는 게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제3판교는 이런 역할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는 것 같다”며 “LH와 GH, 성남시가 앞으로 도시개발에 있어 새로운 모범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잘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충모 LH 부사장은 “한국판 뉴딜은 우리나라 사회, 경제에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 정책”이라며 “이번 시범도시는 판교1,2테크노밸리와 연계돼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스마트시티와 제로에너지 등 다양한 시도와 일자리 창출로 기회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성남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LH와 GH는 뉴딜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뉴딜 시범도시 특화전략 구상은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일자리 창출의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디지털 뉴딜은 자율주행셔틀 운행 활성화,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트윈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공동화상회의실 도입을 통해 디지털 경제가 중심이 되는 ‘똑똑한 도시’를 표방한다. 그린 뉴딜은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기반 조성, 공공건축물에 경기도 정책마켓 대상수상 정책인 ‘그린 커튼’ 설치, 제로에너지 도시환경 인프라 도입을 통해 사람?환경?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그린 도시’로 구상하고 있다.휴먼 뉴딜은 공유오피스, 공유교통 등을 통한 공유경제 확산, 소통과 교류를 위한 캠퍼스형 오픈공간, 문화 쇼케이스 조성, 도민 참여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혁신과 공유를 꿈꾸는 ‘포용의 도시’로 추진된다. 또 저렴한 기업활동 공간 조성, 공공건축물 내 청년 창업공간 제공, 맞춤형 일자리 연계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이 모여서 활동하는 ‘활력의 도시’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도는 뉴딜 시범도시가 완성되면 판교일대는 기존 판교테크노밸리(65만㎡), 현재 조성 중인 제2판교 테크노밸리(42만㎡)와 합쳐 165만㎡의 거대한 첨단혁신지구가 탄생하게 되며, 다른 첨단 클러스터에도 뉴딜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내년 상반기 착공,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에 2023년까지 1조 4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젊은 층과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3600여 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 LH, 성남금토지구에 뉴딜 시범도시 조성 위한 MOU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경기도 성남금토지구가 뉴딜 시범도시로 변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성남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성남금토지구를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료=연합뉴스]뉴딜 시범도시는 도시에 ‘D·N·A’(데이터·네트워크·AI) 산업을 유치하고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그린 뉴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주거안정을 목표로 하는 도시공간이다.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일자리 창출 등 4가지 분야로 특화된다.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셔틀 운행 활성화와 DNA 및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트윈 구축,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도입 등으로 디지털 경제가 중심이 되는 도시를 구현한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퍼스널모빌리티 활성화 기반 마련, 제로에너지 도시 확산, 건물외벽 그린커튼 설치 및 저탄소 인프라 도입 등을 과제로 설정해 사람·환경·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휴먼 뉴딜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형 혁신플랫폼 구축과 공유오피스·공유교통 등 공유문화 확산, 문화공간 조성 등 혁신과 공유를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분야에선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 청년창업공간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 연계주택 공급 등 청년으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특화전략 수립 및 지구계획 반영 등 뉴딜 시범도시의 전반적인 계획과 조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 총괄을, 성남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을 맡는다.LH는 성남금토지구를 인근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성장공간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일터와 삶터가 공존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뉴딜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한국형 뉴딜정책을 공공기관 전반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가요계 연말 콘서트 사실상 '올스톱' [종합]
- 백지영 측은 7일 전국투어 콘서트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올 연말 개최 예정이던 가수들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사실상 ‘올스톱’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돼 연말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다.정부는 8일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 이상일 경우 10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올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려던 가수들 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돼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길 기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예정대로 콘서트를 열기가 어려워졌다. 7일 백지영 측은 전국투어 콘서트 ‘백허그’(BAEK-HUG) 취소를 발표했다. 소속사 트라이어스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서울, 성남, 일산 등지에서 진행 예정이던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백허그’(BAEK-HUG)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철저한 방역, 좌석간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했으나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 ‘백허그’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될 예정이다. 이날 김나영 측도 25~2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하려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 콘서트를 취소했다.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관계자는 “김나영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그만큼 높은 예매율로 큰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철저한 방역과 좌석간 거리두기, 개인 방역 준수 등 방역지침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기했지만 추가적 피해 확산 방지와 모두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김나영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분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과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김나영 콘서트 포스터이런 가운데 ‘미스터트롯 톱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도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개최가 어려워졌다. 올해 남아 있는 공연은 18~20일 대구 엑스코, 25~27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 3홀 공연이다.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의 경우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진단검사를 받은 나머지 멤버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기도 했다. 톱6 멤버들의 출연 가능 여부를 떠나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지침으로 인해 예정대로 막을 올리기가 어려워졌다.25~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역시 취소가 불가피해졌다. 나훈아는 이미 코로나19 여파로 12~13일과 18~20일 각각 개최하려던 부산과 서울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이밖에 이승철, 에일리 등은 일찌감치 연말 콘서트 취소를 결정한 바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 이상일 땐 50인 이상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100인 미만 소규모 공연들까지도 개최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따라 이달 개최하려던 100인 미만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는 한 가요계 관계자는 “스태프 인원까지 포함해야 하는 만큼 50인 이하로 관객을 초대하는 오프라인 형태의 공연을 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사실상 올 연말 가요계의 오프라인 콘서트는 ‘올스톱’ 됐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IPO출사표]알체라 “세계적 영상인식 AI 기술로 글로벌 매출 올릴 것”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이미 알체라의 얼굴인식 인공지능(AI)과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라고 자부한다. 한국은 IT 강국이기에 좋은 국내에서는 좋은 레퍼런스를 만들고 돈은 해외에서 벌겠다.”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술특례상장 전문평가기관 2곳(한국기업데이터·이크레더블)으로부터 얼굴인식 및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성 평가에서 각각 ‘A’를 받은 자신감을 숨기지 않은 김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수차례 글로벌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사진 = 알체라 제공)◇ 얼굴인식 AI 기술, 세계 최고 수준 확인…中 앞서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AI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대용량 영상 데이터 수집·편집부터 딥러닝 학습, 인공지능 엔진 최적화, 운용 앱 제작까지 전 과정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모두 받은 김 대표는 삼성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 재직 시절 갤럭시 S8에 탑재됐던 ‘얼굴인식을 통한 잠금해제’을 개발한 이 분야 전문가다. 알체라의 강점은 영상인식 AI 중에서도 얼굴인식과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이다. 얼굴인식 기술은 2019년 ‘미국 국립표준기술 연구소’가 주관한 얼굴인식 테스트에서 국내 공공기관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다. 기업가치가 수조원대에 달하는 중국의 영상인식 AI 유니콘 기업인 센스타임, 메그비 등과 거의 유사하거나 오히려 앞섰다. 카카오 등 국내 기업과의 격차 역시 컸다. 이미 알체라의 두 기술은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시스템,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금융권 여권 위조여부 검출 시스템, 신한카드 Face Pay, 한국전력 화재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성남시의 스마트 CCTV 시스템,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불감시 시스템 역시 알체라의 이상상황 인식 AI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인기 사진앱인 ‘스노우’에서 얼굴을 인식해 이모티콘 등이 따라다니는 증강현실(AR) 기술도 알체라가 개발한 것이다.김 대표는 사실상 미국 등 해외 수출이 불가능한 중국 기업과 달리 알체라에는 기회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은 초상권에 대한 인식 없이 마구잡이로 정보를 수집해 빅데이터를 만들고 엔진을 개발했기 때문에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수입금지 명단에 올라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알체라는 모든 안면인식 관련 빅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수집했기에 수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기업보다 더 적은 안면인식 빅데이터로 더 정교한 기술을 개발한 것에 대해서는 데이터를 중국 기업보다 훨씬 정교하게 수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정배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간담회에서 AI 솔루션 적용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알체라 제공)◇ 공모자금 해외 마케팅 및 인재영입 사용 예정김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여러 차례 글로벌 매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미 세계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해외수출에도 걸림돌이 될 부분이 없으니 마케팅만 제대로 된다면 세계시장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최대 160억~200억원의 공모자금의 첫번째 사용처는 해외 마케팅 강화에, 두번째는 AI 관련 인력 확보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돈을 쓸 곳이 많지만 먼저 해외 마케팅에 많이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은 IT 강국이기에 국내에서는 좋은 레퍼런스를 만들고 돈은 해외에서 벌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미국과 베트남의 경우는 이미 진출한 상태이며 추후 글로벌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알체라는 올해 예상 매출액이 64억2100만원 영업손실 15억2300만원으로 아직 손익 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회사는 2021년에는 155억원 매출에 2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첫 흑자전환 후 2022년에는 88억원, 2023년에는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10% 미만인 해외 매출이 2023년에는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봤다. 김 대표는 “이미 회사의 수주잔고가 95억원 정도이기에 내년에는 충분히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한다. 이미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는 레퍼런스를 확보했기에 영업 활동을 늘리면 수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신분증 인식과 관련해서도 국내 금융기관 50곳 이상이 알체라 기술을 쓰겠다고 하고 있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체라는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의 추천을 통해 성장성 특례상장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200만주를 공모하고 주당 희망밴드는 8000원~1만원이다. 공모액은 160억~200억원이다. 오는 3~4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결정한 뒤 10~11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