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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이앤씨,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3일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조감도 (자료=DL이앤씨)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94-125번지 일원(고색2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호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타입별 분양 호실 수는 △84㎡A 302실 △84㎡B 89실 △84㎡C 26실 △84㎡D 13실이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청약 일정은 오는 8일 청약접수, 13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진행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40% 무이자 혜택을 비롯해 수원덕산병원 이용 시 300만원 상당의 의료비 바우처가 지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시스템 에어컨(4대), 주방 싱크대 상판과 벽부에 엔지니어드스톤 마감, 일반형 빌트인 김치냉장고, 지하 세대창고도 전 호실에 기본 제공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아파트와 달리 청약 문턱도 낮다.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제로 선정해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당첨이 돼도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향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어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아파트와 달리 재당첨 제한도 없어 계약 부담도 덜하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약 1km거리에 수인분당선 고색역이 위치해 서울 강남, 인천, 성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 곳곳을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 1호선·KTX가 정차하는 수원역도 약 3km 거리에 위치해 광역 교통 여건이 좋고 추가적으로 수원역에는 GTX-C 노선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돼 서울 삼성역, 청량리역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수원역 한 정거장 거리인 화서역에는 신분당선 연장(호매실~광교)도 추진 중이어서 강남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 바로 옆 부지에는 ‘수원덕산병원(총 706병상 계획)’이 오는 2024년 1단계 개원(457병상)에 이어 2027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는 수원역 롯데백화점, 롯데몰, KCC몰, AK플라자 등 쇼핑시설이 자리하며 화서역 인근 스타필드(2023년 오픈 예정)도 이용하기 좋다. 반경 1km 이내에 고색초 병설유치원, 고색초·중·고 등 교육 시설이 위치하고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수원둘레길 등도 가까워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서수원 권역에 공급되는 첫 ‘e편한세상 시티’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전 호실이 3룸 설계에 3~4베이(BAY) 판상형 위주 구조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욕실 2개를 비롯해 일부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 멀티룸 등 여가 공간부터 실내놀이터, 키즈스테이션 등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주택전시관 위치 및 방문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故이예람 중사' 특검, 5일 수사 개시…80여명 규모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의 수사를 맡은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주말부터 정식 수사에 착수한다.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1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달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추모의 날에서 추모객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 특검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사무실을 마련, 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안 특검은 국방부·국가인권위원회 등으로부터 전달받은 수사기록 등 관련 자료 5만여 쪽을 검토한 뒤,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앞서 안 특검은 지난 26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만나 원활한 협조를 요청했고, 30일엔 유족 측 대리인을 만나 수사에 참고했으면 하는 부분들을 전달받았다. 유족 측은 초기 수사과정에서 가해자를 비호했던 것으로 보이는 의혹들에 대해 면밀히 밝혀달라는 당부를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특검팀은 안미영 특검과 유병두·이태승·손영은 특검보, 손찬오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장검사를 비롯한 파견검사 10명, 파견 공무원 30명, 특별수사관 40명으로 구성된다. 파견 공무원은 검찰청 소속 위주로 채워지며, 특별수사관은 특검팀에서 채용한다. 손 부장검사 등 파견 검사들은 7일자로 파견된다.안 특검은 1차 수사 기간인 8월 15일까지 수사를 마무리 짓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수사 기간은 1회에 한해 30일 연장할 수 있다. 늦어도 오는 9월쯤엔 결론이 나는 것.안 특검은 초동 부실수사를 한 군검찰 담당자와 지휘부, 2차 가해 수사에 중점을 찍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법상 안 특검의 수사 범위는 한정돼 있다. 이 중사 사망 사건 관련 △공군 내 성폭력 △2차 피해 유발 등 불법행위 △국방부·공군본부 내 은폐·무마·회유 등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행위 등이 수사 대상이다.반면 공소유지 중인 사건에 대해선 수사할 수 없다. 이 중사를 성추행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 모 중사에 대한 재수사는 불가능한 셈이다. 군인등강제추행치상등 혐의로 기소된 그는 지난해 12월 1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지만, 보복 협박 혐의가 무죄로 판단 내려져 유족 측의 반발을 샀다. 또 처음 사건을 맡았던 국선변호인 이모 중위도 무책임한 업무수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보통군사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 경찰, 6·1 지방선거 선거사범 9명 구속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1517명을 수사해 9명을 구속하고 132명을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제8회 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씨름장에 설치된 성남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선거사범으로 구속된 피의자 9명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 4명, 선거폭력 3명, 현수막 훼손 1명, 사위등재 1명이다.구체적으로는 군수 선거와 관련해 수수한 현금을 차량에 소지·운반한 사례, 시장 후보 선거운동원을 가위로 위협한 사례, 시장 후보 유세차량의 시설물(피켓)을 가위로 파손한 사례, 시장 후보 현수막 훼손 중 출동경찰관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사례, 고령의 마을 주민 7명의 의사와 무관하게 거소투표 신고 후 임의로 투표한 사례 등이 있었다.경찰은 선거 관련 사건 1030건(1517명)을 접수한 가운데 1191명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전체 선거사범을 단서별로 보면 고소·고발로 적발한 경우가 739명으로 전체의 48.7%를 차지했고 이어 신고 393명, 첩보 255명 순이었다.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430명으로 28.3%를 차지했고, 금품수수 338명, 현수막·벽보 훼손 217명, 사전선거운동 73명, 인쇄물배부 71명, 공무원 선거관여 62명, 선거폭력 54명, 불법단체 동원 8명이 뒤를 이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수사현황(자료=경찰청)지난 1월부터 전국 277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엄정한 단속을 전개했다는 게 경찰 측 설명이다.경찰은 선거 사건 공소시효가 당해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점을 고려해 검찰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선거범죄에 대해 당선 여부를 불문하고 불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사할 방침이다.아울러 선거일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하는 등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13년 경기 진보교육 막내려…경기도교육감에 중도보수 임태희 후보 당선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민들은 지난 13년간의 진보교육감 체제 개편을 위해 보수진영의 임태희 후보를 선택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추대된 임태희 전 한경대 총장이 투표에 참여한 581만9746명의 유권자의 투표 중 무효처리된 19만6761표를 제외하고 308만1100표(54.79%)를 얻어 254만1863표(45.2%)를 얻는데 그친 진보진영 단일후보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제치고 경기도교육감에 당선됐다.임태희 후보.(사진=연합뉴스)당선된 임태희 후보는 일찌감치 보수진영 단일화를 마무리한 뒤 ‘반(反)전교조’ 노선을 택하며 김상곤에서 이재정으로 이어지는 진보성향의 경기교육감이 추진한 교육정책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임태희 후보의 당선으로 보수진영으로써는 첫 경기도교육감을 배출했다.임태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 학교 카페테리아 급식 방식 전환 △(유치원) 방과후 건강간식 무상 제공 △경기도교육연구원을 가칭 ‘경기도미래연구원’으로 개편 ▲△1시·군, 1교육지원청으로 교육지원서비스 개선 △1인 1스마트기기 개인 소유 지급 등 5대 공약을 약속했다.임 후보는 2일 오전 당선 인사를 통해 “오늘의 승리는 도민들의 교육 변화에 대한 염원과 정책 약속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며 “선거기간 동안 도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번에는 경기교육을 바꿔 달라’고 요청하신 만큼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며 “경기교육의 불편했던 진실을 하나하나, 구석구석 잘 살펴 앞으로 4년간 간 지난 13년 동안 누적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임태희 후보는 “경기도 모든 지역, 모든 학생에게 올바른 교육과 따뜻한 인성, 고른 교육기회를 누릴 권리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돌봄과 사교육비, 진로, 폭력 등 걱정에서 벗어나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되찾아 드리겠다”며 “4년 동안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임태희와 함께 경기도를 교육특별도로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한편 1956년생인 임태희 후보는 성남 낙생초등학교와 양영중학교를 거쳐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을 16대부터 3선에 성공하며 이명박 정부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실장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교육위원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으며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을 거쳐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 등을 맡은 바 있다.
- 네이버 신사옥 5G 특화망에 삼성전자 전용장비 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 신사옥 ‘1784’에 구축되는 5G 특화망인 ‘이음5G’에 삼성전자의 5G 전용 장비가 들어간다.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와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국내 최초의 ‘이음5G(5G 특화망)’ 서비스를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11월 5G 특화망 신청 이후 올해 3월 삼성전자와 ‘5G 특화망 및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최근 삼성전자의 이음5G 전용 장비를 ‘1784’에 적용한 데 이어 무선국 개설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이 도입된 테크컨버전스 빌딩을 구축했다.5G 특화망 도입을 통해 ‘1784’는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실행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5G 특화망과 클라우드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특히 양사는 이곳에서 세계 최초로 5G 특화망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개시한다.이음5G에 연결된 클라우드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해 수십에서 수백 대에 달하는 로봇과 정보를 동시에 주고 받을 뿐 아니라 자율주행 경로를 초저지연·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이를 기반으로 로봇은 ‘1784’ 내 임직원들에게 택배, 커피 배달과 같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1784’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이음5G 전용 기지국 라디오와 컴팩트 코어 등 통신장비는 로봇과 클라우드 사이의 통신을 연결하는 신경망으로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삼성전자는 대용량 데이터 업로드가 요구되는 기업에 특화해 이음5G 전용 장비의 업로드 주파수 비중을 일반 통신망(약 20%)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확대 할당함으로써 한 번에 많은 수의 로봇들의 데이터 업로드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전자는 이음5G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활용사례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국내외 5G 특화망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양사는 ‘1784’ 이음5G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 세종시에 구축 예정인 ‘각 세종’ 신규 데이터센터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조, 물류, 항만, 의료 등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이음5G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으로, 솔루션 파트너사도 적극 발굴해 5G 특화망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B2B·B2G 그룹 장용 상무는 “네이버와의 이번 협력은 국내 이음5G 1호라는 점을 넘어서 5G, 로봇, 클라우드 등 양사의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과 기술력이 결합되어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한 첫 사례”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5G 특화망 생태계를 구축하여 교통, 병원, 학교, 공장, SOC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5G 특화망 비즈니스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총괄 한상영 상무는 “‘1784’는 네이버 첨단기술이 융합된 건물이자 미래 기술의 테스트베드로서, 5G 기반의 클라우드를 핵심적으로 사용한다”며 “삼성전자와 함께 이음5G를 확산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