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11위 수원삼성 vs 12위 성남FC, 강등권 탈출 위한 벼랑끝 승부
  • 11위 수원삼성 vs 12위 성남FC, 강등권 탈출 위한 벼랑끝 승부
  • 수원삼성 사리치. 사진=프로축구연맹성남FC 뮬리치.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부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K리그1 11위 수원삼성(승점 24)과 12위 성남FC(승점 18)가 만난다. 어느 경기보다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이다.수원삼성과 성남FC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1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홈팀 수원삼성은 26라운드 대구FC전에서 2-1로 승리, 11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냈다. 하지만 직전 27라운드에서는 수원FC와 ‘수원더비’에서 2-4로 패해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올 시즌 수원삼성은 25경기에서 19골로 K리그1 최저 팀 득점을 기록중이다. K리그1 12개팀 가운데 10점대 득점을 기록한 팀은 수원삼성이 유일하다. 수원삼성의 반등을 위해서는 공격수들의 득점이 필요하다. 그래도 최근 2경기에서 안병준, 류승우, 전진우, 오현규 등이 고르게 골 맛을 본 것은 긍정적이다.원정팀 성남FC는 25라운드와 26라운드에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하지만 직전 27라운드 김천상무와 경기에서 1-4로 패하면서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성남FC는 올 시즌 부진했던 뮬리치가 26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넣었다. 밀로스와 팔라시오스 등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력도 좋아지고 있다. 여기에 팀 내 공격 포인트 1위(5골 2도움)에 오른 ‘젊은 피’ 구본철과 올 시즌 2차례 라운드 MVP에 오른 박수일 또한 성남FC 반전에 힘을 보탠다.올 시즌 수원삼성과 성남FC 상대 전적은 수원삼성이 1승 1무로 앞서있다.최근 가장 주목할 팀은 강원FC다. 강원FC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 부진을 털고 순위를 7위(승점 33)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최근 10경기 중 연승 2회, 홈 4연승을 달리고 있다.성적이 수직 상승하자 주전 선수들의 활약 또한 주목받고 있다. ‘라이징 스타’ 양현준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7월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벌써 3번째 수상이다.또한 팀 내 최다 득점(10골), 최다 도움(9도움)을 모두 기록 중인 김대원은 7월 K리그 아디다스 포인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달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K리그 아디다스 포인트는 여러 부가 기록들을 종합해 선수 활약상을 점수로 계산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다.여기에 강원FC가 여름에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발샤, 갈레고 등도 최근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 적응을 빠르게 마쳤다.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힘을 보탠 강원FC은 이번 28라운드에서 홈 5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의 이번 경기 상대는 수원FC(6위, 승점 33)다. 현재 양 팀 승점은 같다. 강원FC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순위를 맞바꿀 수 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과 수원FC의 맞대결은 15일 오후 6시에 열린다.이번 라운드에서 주목할 선수는 인천유나이티드 김보섭이다. 김보섭은 인천유나이티드 U12 창단 멤버를 시작으로 U15, U18을 모두 거쳐 프로까지 입성한 진정한 ‘인천맨’이다. 현재 인천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 전 연령별 유소년 팀을 다 거친 선수는 김보섭이 유일하다.김보섭은 유소년 시절부터 눈에 띄는 기량으로 2017시즌 프로에 입단했다. 하지만 주로 교체 자원으로 경기에 나섰고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도 2018시즌 2골 1도움이 전부였다.올 시즌에는 완전히 달라졌다. 윙백, 윙포워드를 모두 오가는 멀티 자원으로 매 경기 빠른 발과 돌파, 과감한 슈팅 등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 시즌 21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 단숨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특히 김보섭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반 J리그로 이적한 무고사의 빈 자리를 메우는 해결사로 우뚝 섰다.인천유나이티드는 김보섭의 활약에 힘입어 직전 27라운드에서 대구FC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4위(승점 37)로 올라섰다.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라운드 홈에서 2위 전북현대(승점 49)를 만난다.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018년 3월 10일 전북현대전에서 3-2로 승리한 이후 전북현대을 상대로 이긴 적이 없지만 이번 경기에서 반전을 노린다.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2022.08.11 I 이석무 기자
주말에는 '토토 언더오버'와 함께하세요
  • 주말에는 '토토 언더오버'와 함께하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8월 12일 오전 8시부터 인기 배당률 게임 ‘토토 언더오버’ 21회차의 발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토토 언더오버’는 승패를 맞히는 방식에서 벗어나, 축구와 농구, 야구, 배구 등을 대상으로 5경기 혹은 7경기를 선정해 홈팀과 원정팀 각각의 최종득점이 주어진 기준 값과 비교해 낮은지, 혹은 높은지 등 다양한 상황을 예상해 맞히는 배당률 게임이다. 투표 방식의 경우 주어진 각 팀의 최종득점이 기준 값 미만이라면 언더(U)에 표기하면 되고, 초과한다면 오버(O)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21회차의 경우,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경기를 대상으로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자세한 일정을 살펴보면, K리그1에서는 제주-포항(1경기)전을 비롯해 수원삼성-성남FC(2경기)전이 대상경기로 지정됐고, EPL에서는 노팅엄포레스트-웨스트햄(3경기)전과 첼시-토트넘(4경기)전이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마지막으로 라리가에서는 카디스-소시에다드(5경기), 발렌시아-지로나(6경기), 알메리아-레알마드리드(7경기)전이 선정됐다. 이번 ‘토토언더오버’ 21회차는 14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결과가 발표된다.토토언더오버 21회차 게임일정
2022.08.11 I 이윤정 기자
전북 군산, 시간당 100㎜ 호우…충청권 300㎜ 넘게 내려
  • 전북 군산, 시간당 100㎜ 호우…충청권 300㎜ 넘게 내려
  • 11일 오전 8시 40분께 집중호우가 내리고 난 뒤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논이 침수돼 있다. 보령에는 이날 8시 기준 한 시간 동안 60.6mm의 비가 내렸다.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북 군산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있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충청권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남부와 전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 특히 전북북부서해안에는 50~10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전날 강한 비가 내린 충남권은 이번 호우로 3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 8일부터 이날 9시까지 백운(제천) 322.0㎜, 청주 265.3㎜, 대전 장동 252.0㎜, 대산(서산) 241.5㎜를 기록했다. 경북권에서도 동경(문로) 178.5㎜, 부석(영주)156.5㎜, 봉화 145.8㎜가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나흘간 최대 600㎜ 이상을 기록한 곳이 속출했다. 경기도 양평 용문산이 640.5㎜, 산북(여주) 616.5㎜, 경기광주 604.5㎜를 기록했다. 서울 기상청은 577㎜, 성남 분당구는 547.0㎜가 내렸다. 강원도에서는 청일(횡성) 493.5㎜, 시동(홍천) 481.0㎜, 봉평(평창) 389.0㎜를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좁아 지역별 강수량 차가 크겠으며, 충청권남부, 전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포함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2022.08.11 I 김경은 기자
에이엠플러스인덕원㈜ 지식산업센터 '인덕원역 AK밸리' 분양
  • 에이엠플러스인덕원㈜ 지식산업센터 '인덕원역 AK밸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에이엠플러스인덕원㈜의 지식산업센터 ‘인덕원역 AK밸리’가 현재 분양 중이다. 에이엠플러스인덕원㈜는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합작하여 설립한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의 자회사로,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첨단지식산업센터 ‘서울숲 AK밸리’와 ‘성수AK밸리’에 세 번째 분양이다. 해당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 830m2 규모로 지어진다.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지 조건이 중요한데, 이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가 배후 수요와 접근성이다. 인덕원역 AK밸리는 안양 벤처밸리(안양 벤처 기업육성 촉진지구) 내 위치해 강남, 판교, 광교, 안양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판교, 광교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하는 수도권 남부 지식기반산업 벨트의 허브이자, 과천 지식 정보타운 개발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에 해당해 수요가 풍부하다. 건물 주변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등이 인접해 생활 편의도 높다.당 사업지 반경 700m 이내에는 인덕원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주요도로가 인접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경수대로를 통한 서울 서남부 및 성남, 경기남부 등 우수한 수도권 광역 교통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있다. 향후 GTX-C(예정)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고 월판선(월곶~판교선, 26년 개통 예정), 인동선(인덕원~동탄선, 2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내부 환경 역시, 쾌적함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설계와 시설을 자랑한다. 건물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4.2m의 높은 층고로 설계되었으며, 우수한 외관 디자인과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스마트 건물이라는 점이 차별성을 나타낸다. 여기에 대지면적의 18%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022.08.11 I 이윤정 기자
CPI 안도 속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2.89%↑
  • [뉴스새벽배송]CPI 안도 속 뉴욕증시 상승…나스닥 2.89%↑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등세로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이날 2.89% 상승하며 공식적인 베어마켓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불거질 수 있는 만큼, 당분간 ‘물가 논쟁’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 비를 쏟아붓던 정체전선이 충청권으로 내려가며 10일 오후부터 11일 새벽까지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졌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폭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다음은 1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FP 제공)◇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상승…빅테크 폭등-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3% 상승한 3만3309.51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3% 오른 4210.2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9% 뛴 1만2854.81을 기록. -특히 나스닥은 107거래일 만에 공식적으로 약세장을 의미하는 베어마켓에서 탈출. 미국 금융가에서는 가장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주가가 하락할 경우를 베어마켓으로 규정하고 있음.-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3.078%까지 떨어지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 애플(2.62%), 마이크로소프트(2.43%), 알파벳(구글 모회사·2.68%), 아마존(3.53%), 테슬라(3.89%), 메타(페이스북 모회사·5.82%), 엔비디아(5.92%) 등 빅테크주들 일제히 올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58% 오른 배럴당 91.93달러에 거래를 마침.◇ 美 7월 CPI, 전년비 8.5% 올라…인플레이션 정점론- 올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5%를 기록. 전월인 6월(9.1%)과 비교해 0.6%포인트 떨어졌고 월가 예상치(8.7%) 역시 하회. 전월과 비교한 상승률은 0.0%를 기록.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전반이 내려갔다는 해석.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4.6% 하락했는데 그 중 휘발유의 경우 7.7% 떨어져.-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평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목표치(2.0%)를 훨씬 웃돌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더이상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월가에서는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도 누그러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9월 연준 기준금리가 자이언트스텝을 통해 3.00~3.25%로 올라설 것으로 보는 확률은 43.5%다. 전날(68.0%)보다 25%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다만 정점론을 거론하기는 이르다는 진단도. 특히 지정학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유가가 다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어. ◇ 바이든, 인플레 상승폭 둔화에 “완화 시작 징후”…중간선거 호재-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CPI에 대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자 인플레이션 완화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아. 그는 “우린 일자리 급증 등 더 강력한 노동시장을 보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할 수 있다는 징후를 보고 있다”고 언급-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붕괴 등으로 기록적인 물가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 완화 판단을 언급한 것은 처음. 그는 “사람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제로(0)”라며 “이는 나의 경제 계획이 작동되고 있다는 증거”라고도 말해-이번 지표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물가 요인이 가장 큰 부담인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으로선 호재로 간주. 로이터통신은 노동부 발표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에 분노한 유권자를 직면한 정부에는 ‘구원’으로 다가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각각 평가.-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추세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의회 처리 절차가 진행 중인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통과를 강하게 촉구하기도.◇ 北 김정은 “코로나 방역전 승리”…김여정 “南에 보복 검토”-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선언. 김 위원장은 “신형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를 박멸하고 인민들의 생명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쟁취하였음을 선포한다”고 밝혀.-이어 “우리 당과 정부는 지난 5월 12일부터 가동시켰던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오늘부터 긴장 강화된 정상방역체계로 방역 등급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언급-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공개 연설을 통해 남측에 의해 코로나19가 북에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위협. 김 부부장은 “우리가 이번에 겪은 국난은 명백히 세계적인 보건 위기를 기화로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반(反)공화국 대결광증이 초래한 것”이라며 “이러한 과학적 견해를 가지고 볼 때 남조선 지역으로부터 오물들이 계속 쓸어들어오고 있는 현실을 언제까지나 수수방관해둘 수만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고 말해◇ 기상청, 홍천군평지·용인·화성 등 호우경보에서 해제-기상청은 11일 오전 7시를 기해 홍천군평지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해제. 용인·화성·광주·오산·이천에 발령했던 호우경보도 해제. 횡성·강원중부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해제. 수원·성남·평택·안성·양평·여주에서는 호우주의보가 해제.-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로 1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11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혀. 사망자는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2명임. 실종자는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원주 2명.-중부지역과 전북,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강원·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4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공주 224.5㎜, 세종 173mm, 경북 문경 139mm 등.10일 서울 서초구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등산로 일대가 지난 폭우에 발생한 산사태로 목재 다리가 무너지고 나무가 뿌리째 뽑히는 등 심하게 훼손돼 있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 이후 피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을 곳곳에 설치했으나 토사가 계속 흘러내리며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 및 여당,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정부와 국민의힘은 전날 수해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어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해. 윤석열 대통령은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께 정부를 대표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언급. 폭우 사태를 두고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를 표명하기는 처음.-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당정협의회에서 “수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라며 “예비비 지출, 금융 지원, 세금 감면 등 실질적인 피해 지원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혀. 당정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빗물저류시설(대심도 터널)과 같은 대규모 지하저류시설을 강남구 등에도 신속히 설치하기로 함.◇윤석열 대통령, 윤희근 경찰청장 임명안 재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윤희근 경찰청장 임명안을 재가. -윤 후보자는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바 있음. 윤 대통령은 치안 공백 장기화를 방치하기 어렵다고 판단, 임명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져. 새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고위직으로서는 11번째.-윤 후보자는 이른 시일 내 화상으로 취임식을 열 계획-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찰 역사에 지워지지 않을 오점”이라며 “이런 사람을 경찰청장에 앉혀서 하려는 것은 말을 잘 듣는 경찰을 만드는 것 말고는 없다”고 비판.◇ 여당,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 만나 투자자 보호책 논의-여당인 국민의힘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자산 관련 민간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제3차 민·당·정 간담회’를 개최. 국민의힘 의원들과 금융당국,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책, 거래소 자율규제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금융위원회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규제개혁 과제’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시장 리스크관리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보고.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등이 자리할 예정.-업계에서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원화거래소가 참여하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에서 고팍스 이준행 대표가 참석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자율규제 추진 현황에 관해 설명할 계획.-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무위원회 간사인 윤한홍 의원, 당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장인 윤창현 의원 등이 참석.
2022.08.11 I 김인경 기자
'대장동 40억 수뢰' 혐의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보석 석방
  • '대장동 40억 수뢰' 혐의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보석 석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돕는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으로부터 40억 원대 성과급 등을 약속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윤길(62)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1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1월 18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최 전 의장이 신청한 보석을 허가했다. 재판부는 지난 9일 최 전 의장의 공판을 열기 전 최 전 의장에 대한 보석 심문을 진행했다.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 원을 납부할 것을 명시했다. 또 법원이 지정하는 일시의 장소에 출석하고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와 법원 허가 없이 외국으로 출국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할 것도 요구했다.주거지 제한 또는 변경 시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소환 받을 시 정해진 일시의 장소에 출석해야 한다. 또 출국하거나 3일 이상 여행할 경우엔 법원에 신고해 허가도 받아야 한다.앞서 최 전 의장의 변호인은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 우려도 없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겠다”며 지난달 25일 보석을 신청했다.형사소송법상 구속 기소 시점부터 1심 선고 전까지 구속 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지난 2월 15일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구속 기소돼 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 전 의장의 구속 기간은 오는 14일 자정에 만료될 예정이다.
2022.08.10 I 이연호 기자
검찰 '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 구속영장 반려
  • 검찰 '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 구속영장 반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장영하 변호사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10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장 변호사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장 변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이다.그는 지난해 10월 대선 국면에서 이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원 가량을 받았다는 얘기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은 장 변호사에게서 전달받았다는 현금다발 사진 등을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하며 의혹을 폭로했다.당시 장 변호사도 박씨가 제공한 사실확인서와 현금다발 사진을 근거로 조폭이 이 후보에게 돈을 건넨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박씨가 지난 2018년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업 홍보글을 올리며 현금다발 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며 이 자료들이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민주당은 박씨와 장 변호사가 이 의원의 당선을 막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장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했고 이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2.08.10 I 이배운 기자
나도 모르는 보험 ‘지자체’가 들고 있다...‘자연재해’ 보장도
  • 나도 모르는 보험 ‘지자체’가 들고 있다...‘자연재해’ 보장도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틀째 계속된 폭우로 수도권에 인명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시민의 생명이나 신체에 피해를 입었다면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시민안전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지만, 피해가 심한 서울시는 올해부터 ‘자연재해’ 보장항목이 제외돼 보상 범위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폭우 피해로 복구 중인 서울대제1공학관. (사진=뉴시스) 10일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서 ‘자연재해’가 빠진 것에 대해 “이미 재난지원금으로 2000만원 수혜가 가능하다”며 “올해는 다른 항목 보장 등 혜택이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과 재난지원금은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정하고 있는 재난지원금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망 및 실종자에 2000만원의 구호금을 지급한다. 부상자는 급수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생계 지원은 세대별로 123만원(4인가구 기준)을 준다. 나도 모르는 내 보험, 시민안전보험시민안전보험은 각 지자체가 관내 시·도민을 위해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제도로, 별도로 가입하지 않아도 자신이 거주하는 있는 지자체가 이 보험을 들고 있다면 보험금 신청이 가능하다.올해는 서울, 대전, 광주, 인천, 대구 등 5개 광역자치단체가 가입했다. 광역지자체가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아도, 시군구 단위의 지자체가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해당 구역 내에 거주하고 있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서울의 경우 일부 자치구에서 ‘자연재해’를 보장하는 보험을 들었다. 서울 내 25개구 중 16개 구가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고 ‘자연재해’를 보장하는 지역은 노원구와 강동구다.경기도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지만, 과천, 광주, 군포, 김포, 성남, 수원, 안산, 안성, 안양, 의왕 10개 시에서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이 중 ‘자연재해’를 보장해주는 시는 과천, 군포, 수원, 안양시다. 김포시와 안산시는 산사태가 보장항목에 포함돼 있다.인천의 경우 올해 시민안전보험에 ‘자연재해’ 항목이 포함돼 있다.다만 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항목에서 대부분 사망한 경우만 보장해주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 통상 사망 시 1000만 원의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지자체 문의를 통해 보험금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대체로 3년 이내다.
2022.08.10 I 김혜선 기자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인상
  •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 인상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지원금을 월 1만 2000원에서 월 1만 3000원으로 인상했다고 10일 밝혔다.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 18만 5000여명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성남, 시흥 등과 오는 10월부터 새롭게 참여하는 평택까지 경기도와 20개 시·군이 함께하고 있다.앞서 도는 2021년부터 저소득층 등 특정 계층을 선별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생리용품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아이들을 위해 해당 연령대 모든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지원 방식을 자체 추진하고 있다.이번 인상은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부터 지원단가를 월 1만 3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최근 물가상승을 고려한 조치다.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주 양육자가 11월 16일까지 청소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신청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단가인상 적용 시점이 7월 신청분인 만큼 3분기(7월 14~27일) 온라인 신청자나 7월 1일 이후 행정복지센터 현장 신청자는 8월 말에 인상된 월 1만 3000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이후 지원금은 신청 시기로부터 분기별로 주민등록지 시·군의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며, 해당 지역 편의점 4사(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여성 청소년 등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선별적 생리용품 지원사업 신청자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신청할 때 주의해야 한다.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생리용품 지원금과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인상 등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0 I 김아라 기자
  • [재송]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CJ씨푸드(011150)=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3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6억6100만원으로 9.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억5500만원으로 26.8% 증가.△이노션(21432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9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56억8300만원으로 16.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2억4900만원으로 45.7% 감소.△콘텐트리중앙(036420)=올해 2분기 영업손실 12억92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58억9900만원으로 88.69% 늘었지만 당기순손실 112억80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만도(204320)=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일대 토지 및 건물(만도 글로벌 R&D센터)을 4000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7.01%에 해당하며 거래상대는 에이치엘제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31일.△미래에셋증권(00680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12억6900만원으로 2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이 5조7655억9800만원으로 11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35억3700만원으로 26.1%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2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10억4300만원으로 20.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억4300만원으로 43.7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락앤락(115390)=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2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8억6700만원으로 5.5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5억7600만원으로 적자전환.△웅진씽크빅(09572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59억8700만원으로 27.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5억3000만원으로 7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GS리테일(00707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4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168억6200만원으로 2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50억7500만원으로 7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키움증권(03949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72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5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153억1700만원으로 135.5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86억7100만원으로 50.8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씨에스윈드(112610)=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8억9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70억4800만원으로 1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억5400만원으로 77.8% 감소.△SPC삼립(00561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5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8149억500만원으로 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9억8400만원으로 57.5% 증가.△가온전선(000500)=채무상환자금을 목적으로 313억5000만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예정주식수는 220만주이며 예정발행가는 1만4250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9월13일, 신주상장예정일은 11월8일.△하림(136480)=제노포커스(187420) 인수 추진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웹젠(069080)=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256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 감소한 695억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0% 늘어난 206억1000만원.△엠브레인(169330)=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7.9% 줄어든 3억7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02억9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7% 줄어든 5억3000만원.△HLB제약(047920)=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에나미어 메자닌투자조합, 소지섭씨 등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도 2%이며 전환가액은 1만5045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123만9345주로 주식 총 수의 4.79% 수준. 전환청구 기간은 2023년 8월 10일부터 2025년 7월 10일까지. △인트로메딕(150840)=지난 2021년 결의한 200억원 규모의 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을 철회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사의 감사의견거절, 주권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등의 사유로 인수계약의 해지 및 납입 철회를 통지한 바, 이사회에서 해당 전환사채의 발행결정을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설명.△지투파워(3880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무상증자 권리락이 10일 실시된다고 공시.△휴온스(243070)=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5% 줄어든 10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6% 늘어난 1240억74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12.2% 감소한 74억9800만원을 각각 기록.△HK이노엔(195940)=한국투자증권과 맺은 242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해지 예정일은 9일로 현금 및 실물이 반환됨.△현대이지웰(090850)=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5% 줄어든 43억8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4% 늘어난 231억2600만원, 당기순이익은 53.8% 증가한 34억3100만원.△에이치시티(072990)=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2.5% 줄어든 14억7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9.6% 늘어난 166억3900만원, 당기순이익은 70.7% 감소한 8억4000만원을 각각 기록.△올리패스(244460)=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관절/슬관절염으로 인한 중등증 이상의 통증을 수반한 환자에게서 OLP-1002 피하주사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평가를 위한 임상 2a상 2단계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맥스트(377030)=아이티아이즈와 3억2900만원 규모의 의료데이터 적재 및 활용, 포털 고도화 용역 및 MSF 원격 협업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23억6727만원)의 13.90% 수준.△나스미디어(089600)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7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3%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32.5% 증가한 39억470만원, 당기순이익은 32.8% 증가한 85억6700만원.
2022.08.10 I 김가영 기자
  • 9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CJ씨푸드(011150)=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3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8%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6억6100만원으로 9.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억5500만원으로 26.8% 증가.△이노션(21432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9억8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56억8300만원으로 16.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2억4900만원으로 45.7% 감소.△콘텐트리중앙(036420)=올해 2분기 영업손실 12억92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58억9900만원으로 88.69% 늘었지만 당기순손실 112억80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만도(204320)=재무구조 개선 및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일대 토지 및 건물(만도 글로벌 R&D센터)을 4000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7.01%에 해당하며 거래상대는 에이치엘제2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31일.△미래에셋증권(00680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12억6900만원으로 2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이 5조7655억9800만원으로 11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35억3700만원으로 26.1%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2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7%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10억4300만원으로 20.1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억4300만원으로 43.7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락앤락(115390)=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2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8억6700만원으로 5.5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5억7600만원으로 적자전환.△웅진씽크빅(09572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7억9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59억8700만원으로 27.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5억3000만원으로 7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GS리테일(00707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74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168억6200만원으로 2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50억7500만원으로 77.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키움증권(039490)=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72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5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153억1700만원으로 135.5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86억7100만원으로 50.8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씨에스윈드(112610)=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8억9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6%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70억4800만원으로 1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1억5400만원으로 77.8% 감소.△SPC삼립(005610)=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35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8149억500만원으로 1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9억8400만원으로 57.5% 증가.△가온전선(000500)=채무상환자금을 목적으로 313억5000만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예정주식수는 220만주이며 예정발행가는 1만4250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9월13일, 신주상장예정일은 11월8일.△하림(136480)=제노포커스(187420) 인수 추진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시.△웹젠(069080)=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256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 감소한 695억9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0% 늘어난 206억1000만원.△엠브레인(169330)=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7.9% 줄어든 3억7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02억9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7% 줄어든 5억3000만원.△HLB제약(047920)=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에나미어 메자닌투자조합, 소지섭씨 등을 상대로 2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도 2%이며 전환가액은 1만5045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123만9345주로 주식 총 수의 4.79% 수준. 전환청구 기간은 2023년 8월 10일부터 2025년 7월 10일까지. △인트로메딕(150840)=지난 2021년 결의한 200억원 규모의 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결정을 철회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발행사의 감사의견거절, 주권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지정 등의 사유로 인수계약의 해지 및 납입 철회를 통지한 바, 이사회에서 해당 전환사채의 발행결정을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설명.△지투파워(3880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무상증자 권리락이 10일 실시된다고 공시.△휴온스(243070)=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5% 줄어든 10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6% 늘어난 1240억74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12.2% 감소한 74억9800만원을 각각 기록.△HK이노엔(195940)=한국투자증권과 맺은 242억원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공시. 해지 예정일은 9일로 현금 및 실물이 반환됨.△현대이지웰(090850)=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5% 줄어든 43억8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4% 늘어난 231억2600만원, 당기순이익은 53.8% 증가한 34억3100만원.△에이치시티(072990)=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2.5% 줄어든 14억7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9.6% 늘어난 166억3900만원, 당기순이익은 70.7% 감소한 8억4000만원을 각각 기록.△올리패스(244460)=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관절/슬관절염으로 인한 중등증 이상의 통증을 수반한 환자에게서 OLP-1002 피하주사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평가를 위한 임상 2a상 2단계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공시.△맥스트(377030)=아이티아이즈와 3억2900만원 규모의 의료데이터 적재 및 활용, 포털 고도화 용역 및 MSF 원격 협업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매출액(23억6727만원)의 13.90% 수준.△나스미디어(089600)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7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3% 늘었다고 공시. 매출액은 같은 기간 32.5% 증가한 39억470만원, 당기순이익은 32.8% 증가한 85억6700만원.
2022.08.09 I 김가영 기자
어제만 침수차 2000여대…중고 침수차 피하는 방법은?
  • 어제만 침수차 2000여대…중고 침수차 피하는 방법은?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침수차 공포`가 일고 있다. 멀쩡한 차량으로 둔갑해 시장에 나온 중고차를 구매하면 고스란히 피해를 보게 된다.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일대 도로가 빗물로 침수돼 있다.(사진=방인권 기자)9일 업계에 따르면 8일에만 2000대가 넘는 침수차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차 구매 시에 침수차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꼼꼼하게 차량을 확인해야 한다. 악의적으로 침수의 흔적을 없애고 침수차를 판매하는 경우 외관만으로는 침수 여부를 구별하기 어렵다.우선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오염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안전벨트에서 세제 냄새가 나거나 교체 흔적이 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다.악덕 업자의 경우 안전벨트 자체를 신품으로 교환하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교체가 쉬운 앞좌석 안전벨트 뿐만 아니라 교환이 까다로운 뒷좌석 안전벨트도 끝까지 당기는 것이 안전하다.탑승하면서 바로 차 안의 냄새도 확인해야 한다. 침수차는 특유의 습한 냄새, 곰팡이 냄새처럼 퀴퀴한 냄새가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차의 모든 문을 닫고 에어컨을 작동시켜서 악취가 나는지 살펴야 한다. 건조과정을 거쳤어도 악취가 남는다.엔진룸에 마련된 퓨즈박스가 지나치게 새 것이라면 침수를 의심해야 한다. 퓨즈박스는 침수가 됐다면 고장이 날 수밖에 없다. 침수차의 퓨즈박스는 신품으로 교체했을 가능성이 크다. 퓨즈박스를 고정하는 볼트나 배선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시트 아랫부분에는 침수의 흔적이 남기 쉽다. 시트 아랫부분은 젖으면 잘 마르지도 않아 얼룩이나 곰팡이, 흙 등의 잔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시트를 지지하는 철 부품 등에 녹이 슬었을 확률도 높은 편이다. 연료 주입구 근처에 오염물질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보험개발원의 자동차이력정보서비스(카히스토리)를 조회하면 침수 여부를 알 수 있다.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차를 무료로 조회해준다. 다만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은 침수차만 파악이 가능하다.
2022.08.09 I 김영환 기자
아수라장 된 출근길…벌써부터 퇴근길 걱정에 '발 동동'
  • 아수라장 된 출근길…벌써부터 퇴근길 걱정에 '발 동동'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80년 만에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mm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도권 출근길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늘(9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직장인은 퇴근길 걱정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9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상류 지역 집중호우로 이날 오전 4시 40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또 반포대로 잠수교와 경부고속도로 서초~양재, 올림픽대로 여의 하류~여의 상류, 동부간선도로 성수 분기~군자교, 내부순환로 성동~마장, 강변북로 동작대교~한강대교 등도 통제됐다.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 구간도 운행이 중지됐다. 1~8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며, 전날 역사가 침수된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신대방역도 현재 복구가 끝나 정상 운행되고 있다.경기지역도 25곳이 통행이 금지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지역별로는 수원 3곳, 성남 6곳, 안산 2곳, 오산 3곳, 용인 4곳, 의왕 2곳, 여주 2곳, 양평 2, 고속도로 1곳 등이다.(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현재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방향 서판교에서 서분당 구간 13km가 통제됐다. 이 구간에는 인근 산비탈 면에서 흙이 쏟아진 상황이다. 또 수원시 팔달구 화산지하차도와 성남시 수정구 남한산성로 입구, 안산시 수인선 지하차도, 오산시 누읍동 잠수교, 용인시 기흥장례식장 부근 지곡천 도로 등이 도로 침수와 하천범람으로 통제됐다.정부는 재난위기 경보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중대본은 비상 3단계를 발령하고 민간기관과 단체에 출근 시간 조정을 요청했다. 수도권 행정·공공기간의 출근 시간은 오전 11시로 조정됐다.전날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도로가 통제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서울은 시간당 강수량 역대 최고치 118.6mm(1942년 8월5일)를 80년 만에 넘어섰다. 이에 복구 작업을 하던 구청 지원이 숨지는 등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되는 사고도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뿐만 아니라 밤늦게까지 고통스러운 퇴근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도로 한복판에 차들이 잠겨 있어 옴짝달싹 못하고, 차 바퀴가 반쯤 잠긴 채 거북이걸음으로 운행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부 직장인들은 귀가를 포기하고 인근 숙박시설을 급히 예약하기도 했다.이처럼 전날에 이어 이날 출근길까지 아수라장이 되자 직장인들은 벌써부터 퇴근길 걱정을 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에도 경기도와 인천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 100∼200㎜, 강원 동해안, 충청권(북부 제외), 경북 북부(북서 내륙 제외), 서해5도 50∼150㎜, 전북 북부, 울릉도·독도 20∼80㎜ 등이다.
2022.08.09 I 김민정 기자
‘물폭탄’ 경기도 사망 3명·실종 3명 피해 속출
  • ‘물폭탄’ 경기도 사망 3명·실종 3명 피해 속출
  •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방면 서판교IC 인근 하산운터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전날 발생한 산사태로 용인방면이 통제된 상태이다.(사진=뉴스1)[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경기도에서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내에는 이날 오전 1시 1분 경기 광주시 직동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성남 방향 직동IC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도로로 흙이 쏟아지며 인근을 지나던 렉스턴 차량을 덮쳤고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운전자 A(30·남) 씨가 숨졌다. 차량에 타고 있던 다른 2명은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광주 목현동에서는 70대 여성이 집 주변 하천의 범람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집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오지 않자 50대 남동생이 따라나섰다가 함께 실종됐다. 화성에선 정남면 한 임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외국인 1명이 실종됐다. 또 전날 11시 40분께 광주시 목현동 목현천에서는 30대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 양평군 강상면에서는 이날 오전 1시쯤 60대 남성이 도랑을 건너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다.도로 통제와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성남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방면(하산운터널 인근)은 빗물에 의해 토사가 흘러들어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수원 화산지하차도와 안산시 수인선 지하차도, 오산시 누읍동 잠수교, 용인시 기흥장례식장 부근 지곡천 도로 등이 통제됐다.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경기도 하남시 한 장애인생활시설 건물이 불어난 물로 침수돼 중증장애인 등 19명이 119에 구조됐다.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서는 공영주차장이 침수돼 차들이 물에 잠겼고 전봇대가 쓰러지며 주택을 덮쳤다는 신고도 접수됐다.한편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지역 강수량은 광명 351.5㎜, 광주 314.0㎜, 하남 299.5㎜, 군포 275.0㎜, 부천 259.5㎜, 화성 242.0㎜, 안산 223.0㎜ 등으로 집계됐다.
2022.08.09 I 김아라 기자
7명 사망 6명 실종 9명 부상…폭우 다시 시작
  • 7명 사망 6명 실종 9명 부상…폭우 다시 시작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경기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폭우에 뒤엉킨 차량들 (사진=연합뉴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9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등으로 집계됐다.부상도 경기에서만 9명이 집계됐다.한편 서울 관악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 7분께 침수로 반지하에 갇혀 신고가 들어왔지만, 끝내 사망했다. 반지하 사고로 숨진 사망자는 3명(46세 2명·13세 1명)이다.전날 오후 6시 50분께 서울 동작구에서는 쏟아진 비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을 하던 60대 구청 직원이 감전으로 사망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40분에는 주택 침수로 1명이 숨졌다.경기도 광주시에서는 버스 정류장 붕괴 잔여물 밑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9일 오전 1시분께 경기도 광주시 직동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성남 방향 직동IC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을 지나던 렉스턴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이 사망했다.실종자는 서초구 지하상가 통로 등 서울에서 4명이 나왔고, 경기 광주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급류에 휩쓸린 2명은 남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민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107세대 163명이 나왔다. 이들은 대부분 학교, 주민센터, 체육관 등 긴급 대피시설에서 머무르고 있다.한편 9일 출근길 수도권에는 폭우가 다시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오전 6시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다. 수도권은 양평·안성·평택 등 경기남부에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강원은 중·남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 충청 당진에는 시간당 강수량이 10~40㎜ 내외인 세찬 비가 내리고 있다.폭우에 임시거주시설을 찾은 사람들 (사진=연합뉴스)
2022.08.09 I 김화빈 기자
'빙상대표팀 합숙 중 음주운전' 김민석, 자격정지 1년 6개월 중징계
  • '빙상대표팀 합숙 중 음주운전' 김민석, 자격정지 1년 6개월 중징계
  • 진천선수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열린 스포츠공정위원회(징계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합숙 훈련 중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김민석, 정재웅(이상 성남시청), 정재원(의정부시청), 정선교(스포츠토토) 등이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8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김민석에 대해 “음주운전 및 음주소란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했다”며 자격 정지 1년6개월 징계를 내렸다.또 김민석과 함께 술을 마시고 직접 운전대를 잡은 정재웅은 자격 정지 1년, 함께 동승한 정선교와 정재원은 각각 6개월, 2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징계에도 2026년 밀라노-코르테나 동계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아울러 김진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도 선수단 관리 부주의 책임을 물어 자격 정지 1년을 받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김성철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장은 “한때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칭찬과 관심을 받았던 선수들이 이런 불미스런 사건으로 실망시켜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김 위원장은 “자격정지 1년 6개월은 선수에게 치명적인 징계다”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만 김민석은 올림픽 메달 등 포상 실적을 고려해 양형 조처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자격정지 2개월을 받은 정재원의 징계 수준에 관해선 “본인이 무슨 차를 타고 복귀했는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고 한다”며 “(동료들이 음주운전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 징계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민석은 지난 7월22일 오후 6시 대표팀 훈련을 마치고 김 감독의 승낙을 받고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동료 3명과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식사와 음주를 했다.4명은 김민석의 차량을 이용해 선수촌에 입촌했는데 당시 정재웅이 운전했다. 이후 김민석은 진천선수촌 웰컴센터에서 생일파티를 하던 박지윤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정재웅, 정선교와 함께 차를 몰고 이동했다.이들은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선수촌 내 도로 보도블록 경계석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은 선수촌 관계자가 차량 소유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민석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2022.08.08 I 이석무 기자
국유재산 매각규모 16조+α로 확대…경기침체에 구미 당길까
  • 국유재산 매각규모 16조+α로 확대…경기침체에 구미 당길까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대규모 국유재산 매각에 나서는 건 경기침체 국면에서 공공부문부터 혁신해야 한다는 정책 기조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공공기관의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을 권고한 데 이어, 국가가 보유한 재산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의 칼날을 세워 나라 살림의 군살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전방위 감세로 부족해진 세수를 충당할 재원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다만 최근 경기 하강으로 전반적인 자산 가격 하락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구조조정 명분과 속도전에 사로잡혀 제값을 받지 못하고 국유재산 매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향후 5년간 16조원 이상의 국유재산을 매각한다는 내용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재정전략회의에서 밝혔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며 각 부처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통상 매년 기재부 소관 1조원 내외, 각 부처에서 1조원 내외 등 2조원 내외의 국유재산을 매각해온 것과 비교해 1.6배 가량 매각 규모를 늘리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우선 청사나 관사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일반재산 가운데 매각이 가능한 재산에 대해선 이달부터 매각에 나선다. 경기 성남시 수진동의 상가나 시흥시 정왕동의 상가처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나 한국주택공사(LH)가 위탁개발 후 상업· 임대주택용으로 사용되는 재산이 매각 대상이다. 또 향후 청사나 관사 등으로 쓰일 수요를 대비해 비축해 둔 땅이지만, 매입 후 5년 이상 쓰임이 없는 재산도 매각을 추진한다. 청사나 관사 등으로 쓰고 있는 행정재산에 대해선 활용실태를 전수조사해 매각 대상이 될 재산을 솎아낸다. 국유재산 총조사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토지만을 대상으로 했던 당시 조사에선 총 199만 4000필지를 대상으로 활용실태를 점검해 15만 유휴 및 미활용 필지를 발굴했고, 6만 3000필지를 매각했다. 다만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라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 자칫 무리하게 매각을 추진하다 국유지를 헐값에 매각할 경우 민간에 과도한 특혜를 줬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어 적정가 책정 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유형철 기재부 국고국장은 “현재 자산 가격 하락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전체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하긴 어렵다”며 “정부가 강도 높게 추진하는 공공부문 혁신과 민간 주도 경제의 뒷받침을 위해 지금 시점에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당장 매각이 어려운 국유지에 대해선 민간이 참여하는 개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민간이 매입하기 어려운 대규모 유휴부지를 민간참여 방식으로 개발하고 주택용지 등으로 매각한단 구상이다.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의정부 교정시설, 남양주 군부지 등 총 16곳의 국유지를 사업대상지에 2만가구 안팎의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구인난이 심각한 조선업과 농업 등에 대한 외국인력 쿼터를 확대하는 방안도 내놨다. 정부는 뿌리산업 등 제조업에서 6000명, 농축산업에서 6000명 등 신규 쿼터를 늘리고, 이달 중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신규쿼터를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업종 구분을 두지 않는 ‘탄력배정분’ 쿼터를 따로 둬 인력 수요 변동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자료=기재부)
2022.08.08 I 원다연 기자
"사당화" vs "내부총질"…`당헌 80조` 野 당권 레이스 도마 위
  • "사당화" vs "내부총질"…`당헌 80조` 野 당권 레이스 도마 위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새로 꾸리는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 80조 개정`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사실상 유력한 당 대표 후보인 이재명 의원을 위한 ‘방탄 개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박용진 후보를 중심으로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것.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전당대회의 반전을 이끌 카드로 꼽히는 박 후보와 강훈식 후보의 단일화 협상은 물건너갈 것으로 관측되면서, 박 후보는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비명계(非이재명계)인 윤영찬·송갑석 의원과 연대하며 적극적인 외연 확대에 나서는 등 치열한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을 시작한 6일 강원 원주시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강훈식(왼쪽부터), 박용진,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사당화 방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최근 당내에서 논란인 사당화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당의 자원과 시간을 낭비하고 당 소속 출마자들의 당선 기회를 희생시켰다는 게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계양을 셀프 공천` 논란에 이어 이번에 `당헌 80조 개정`도 이 후보의 사당화와 연결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당헌 80조 개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특정인에 의해 또 다른 사당화 논란, 또 다른 패배로 가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당헌 80조에 따르면 ‘당 사무총장이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하고, 윤리심판원에 조사를 요청한다’는 규정이 명시돼 있다. 이는 2020년 이해찬 전 대표가 주도해 제정했다.민주당 전당대회를 20여일 앞두고 당 안팍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에 이어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후보를 둘러싼 성남FC 후원금 의혹,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법인카드 유용 등 사법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다. 경찰이 ‘8월 중순 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형국이라 당대표 선출 이후 이 후보에 대한 불리한 수사결과가 나올시 대표직 유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친명계 측은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된 이후 검찰이 기소할 경우, 대표직 직무 정지를 우려하고 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최고위원 후보 정청래 의원은 “국민의힘이 쳐놓은 덫을 이용해서 내부총질 하는 것은 동지의 언어가 아니다”라며 박 후보 측에게 거세게 맞섰다. 정 의원은 “이 후보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탄압과 압수수색이 몇 년 동안 계속돼 왔지만 특별한 결론이 없고 또 대법까지 갔던 선거법 위반 사례도 무죄가 나지 않았느냐”며 “여권의 이 후보에 대한 여러 공격과 비난들은 정치탄압의 성격이 매우 짙다”고 꼬집었다. 한편 박 후보와 강 후보 간 단일화는 여전히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날 기자들을 만난 박용진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켜보자` 딱 이 네 글자만 말씀드린다”며 “시간 많이 남지 않았지만 포기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단일화의 여지를 남겼다.다만 박 후보는 강 후보와의 단일화에 앞서 비명계를 끌어안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박 후보는 윤영찬 의원과 송갑석 의원, 이상민 의원과 김철민 의원 등과 연대의 뜻을 모았다.
2022.08.08 I 이수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