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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전 성남시장, 뇌물수수 등 혐의 징역2년 벌금 1천만원 '법정구속'
  • 은수미 전 성남시장, 뇌물수수 등 혐의 징역2년 벌금 1천만원 '법정구속'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법정구속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6일 뇌물공여 및 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시장에게 징역 2년 및 벌금 1000만 원, 추징 467만 원을 선고했다.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전 성남시장이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은수미 전 시장은 최측근인 전 정책보좌관 박 씨와 공모해 2018년 10월 당시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성남중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김모 씨에게 수사 기밀을 받는 대가로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됐다.또 김씨의 상관이던 다른 경찰관의 인사 청탁을 들어주고 정책보좌관에게 467만 원 상당의 현금과 와인 등을 받은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정책보좌관이 시장 직위 유지와 직결된 형사사건의 수사상 편의를 받기 위해 담당 경찰관의 부정한 청탁을 받고 수의계약 및 인사 등 이익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범행을 보고받고 이를 승인했다”며 “시장으로서 시정과 소속 공무원을 총괄하고 지휘해야 함에도 개인적 이익을 위해 범행에 가담해 관급 계약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비합리적인 이유로 범행 일체를 부인했으며 자신의 부하가 개인적 이익을 위해 저지른 일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등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경찰관 김모 씨에게 수사 기밀을 받는 대가로 4억5000만 원 상당의 터널 가로등 교체사업을 특정 업체가 맡게 해 달라는 부탁과 지인 2명을 사무관으로 승진시키고 팀장 보직을 부여해달라는 인사 청탁을 점이 제3자 뇌물공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아울러 재판부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의 전 정책보좌관 박모 씨에게는 징역 4월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은 전 시장의 전 수행비서 김모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550만 원 추징을 선고했다.
2022.09.16 I 정재훈 기자
기아, 판교 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실시
  • 기아, 판교 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실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는 16일 판교 제2 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 대회의실에서 ‘판교 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개최식을 열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개최식엔 국민의 힘 안철수 의원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신현삼 센터장, 기아 국내사업지원사업부장 김중대 상무, 성남시의회 박종각 의원, 드림커넥트 이도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중 진로교육지원 부문이다.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인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판교 테크노밸리 주요 기업을 견학하며 기업인들의 강연 및 Q&A 시간 등 미래산업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최근 교육정책 기조에 맞춰 변화하는 미래시대를 대비한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4차산업 관련 인재양성도 지원한다.기아가 12월까지 총 8회로 진행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 중 ‘기업 탐방’ 시간에는 주요 기관 및 기업을 버스로 견학하며 도슨트를 통해 기업의 창업 스토리 등 교육적인 정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대표 및 주요 관계자와의 토크 콘서트, 창업 생태계 소개 및 판교 제2 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창업존) 시설 체험도 진행한다.16일 첫 기업 탐방으로 정보보안 기업 안랩(AhnLab)을 방문한 중학생들은 사내 전문가 특강 및 개발자의 실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1월 25일에는 카카오뱅크 투어가 예정돼 있다.참가 신청은 전국 중학교에 배포되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이용해 학급 별 단체 신청(최대 40명) 접수로 9월26일까지 모집 할 예정이다. 지방 및 농산어촌 지역을 우선 선발한다.기아 관계자는 “진로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기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미래를 꿈꾸며 내실 있는 준비를 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프로그램 활동 범위를 넓혀 진로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2022.09.16 I 손의연 기자
골프존커머스,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일반청약
  • 골프존커머스,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일반청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골프존커머스가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786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00~1만2700원, 총 공모금액은 802억~998억원이다. 내달 11~12일 이틀 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같은달 18~19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지난 2015년에 설립된 골프존커머스는 골프클럽을 포함해 전반적인 골프용품을 유통하는 전문기업이다.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는 골프존마켓과 트루핏(골프피팅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 채널은 직영 쇼핑몰(골핑, 골프존마켓몰) 뿐만 아니라 주요 쇼핑몰(쿠팡, 11번가 등)에도 입점돼 있는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중고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골프존마켓 이웃(IUT) 서비스를 출시했다.또 업계 최대 매입량을 통해 골퍼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골퍼들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시타분석 등 체험을 제공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국내 골프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골프마스터(산업인력공단 인증)와 사내 피팅마스터 자격제도, 온라인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골프존커머스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66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와 12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95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38.2%다.골프존커머스는 최근 성장동력을 강화하고자 미국의 명품 골프용품 브랜드 에델골프(미국 퍼터, 웨지 전문업체), 윌슨골프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에는 ‘골프존마켓 분당센터(성남시 분당구)’를 출점해 단순한 쇼핑을 넘어선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골프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온라인 시장의 버티컬 플랫폼 개발, 오프라인 대형매장 및 물류설비 투자 등을 진행해 사업을 확장시키고 골퍼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의 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골프존뉴딘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골프용품 유통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주분들에게는 높은 기업가치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6 I 안혜신 기자
경찰, 이재명 장남 소환조사…상습도박·성매매 의혹
  • 경찰, 이재명 장남 소환조사…상습도박·성매매 의혹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 이동호씨가 불법도박 및 성매매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4일 이동호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이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 카드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성매매를 한 의혹도 있다.경찰은 전날 오전 이씨를 소환해 늦은 오후까지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혐의를 인정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소환해 조사한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이씨를 상습도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씨는 2019년 1월부터 7월까지 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온라인 포커머니 구매 및 관련 글을 100건 이상 올렸으며, 서울과 경기도의 도박장 방문 후기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또 해당 커뮤니티에 경기 성남시의 한 마사지 업소가 “마사지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며 추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의 홍보물에는 단순 마사지뿐만 아니라 성관계나 유사 성행위를 뜻하는 은어가 포함돼 불법 성매매 업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대표는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사과했지만 아들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선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9.15 I 이재은 기자
위니아, 딤채 신제품 출시 기념해 '특별기획전' 진행
  • 위니아, 딤채 신제품 출시 기념해 '특별기획전' 진행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위니아가 2023년형 딤채 출시를 기념해 ‘색의 조각들’이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위니아가 2023년형 딤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대유위니아 종합R&D센터에서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사진=위니아)위니아는 경기도 성남시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 2층에 위치한 W갤러리에서 오는 10월31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다며, 누구나 무료 입장 및 관람 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전시는 강렬한 색감과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주목 받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308 아트크루’와 함께 진행했다. 2023년형 딤채를 비롯해 다양한 디자인의 딤채를 활용해 창의적인 미디어아트와 공감각적인 설치 미술을 완성했다.전시 공간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는 ‘색의 장(Cage of Color)’ 이라는 컨셉으로 색색의 조형물을 가둔 케이지를 통해 2023년형 딤채의 정온기술과 각 재료 고유의 신선함을 가두어 지켜주는 딤채의 특장점을 형상화했다.두 번째 파트는 ‘색의 조각(Slice of Color)’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크기의 딤채를 전시하고, 컬러풀한 조명이 거울 필름에 반사되어 딤채와 공간 전체를 비추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색의 무한한 확장과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는 딤채의 확장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세 번째 파트 ‘색의 형태(Shape of Color)’는 2023년형 딤채 주변에 기하학적인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계절의 변화를 상징하는 수많은 색을 비추도록 꾸며졌다.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딤채의 발효과학과 정온기술은 다양한 식재료의 맛을 지켜낸다는 의미를 미디어 아트로 담아냈다.▲위니아가 2023년형 딤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대유위니아 종합R&D센터에서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 (사진=위니아)이와 함께 ‘위니아 프렌치 냉장고 아트 에디션’도 함께 전시했다. 실제 미술 작품을 디지털 프린팅 기법을 통해 냉장고에 그대로 담아낸 것이다. 냉장고 외관 디자인에 ‘자연의 흐름에서 피고 지는 삶’, ‘인간 내면에 있는 모습’ 등을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꽃으로 그려낸 작품을 담아냈다. 특히, 위니아만의 기술을 통해 그림 속 붓터치의 질감까지 그대로 구현해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느낌을 선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최지혜 위니아 브랜드 마케팅 담당은 “이번 특별 기획전은 딤채의 다양한 특장점을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조명했다”며 “위니아는 앞으로도 문화 예술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소비자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2022.09.15 I 최영지 기자
임태희 "교권침해 심화는 인성교육 부재 탓"
  • 임태희 "교권침해 심화는 인성교육 부재 탓"[만났습니다]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신하영·정재훈 기자] “교권 침해의 근본 원인은 인성교육 부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최근 경기도 수원에서 초등학생이 흉기로 교사를 위협한 데 이어 충남에선 한 중학생이 수업 중 교단에 드러눕는 일까지 발생했다. 임 교육감은 “유치원·어린이집을 의무교육단계에 편입시키는 유아교육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고, 유아교육 단계부터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학력저하가 심화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현재 고1, 2의 경우 연간 2회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내년부터 고3과 마찬가지로 4회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임태희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학력격차·학력저하 문제가 심화됐다.△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늘었다는 점이 문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6월 발표한 2021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보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심각하다. 특히 고등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비율이 역대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 국어에서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전년도 6.8%에서 7.1%로, 수학은 13.5%에서 14.2%로, 영어는 8.6%에서 9.8%로 상승했다. 기초학력 미달비율은 교과내용의 20%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를 끌어올리는 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산을 학력저하 해소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고1, 2의 경우 연간 2회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내년부터 고3과 마찬가지로 4회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초·중학생들의 경우엔 다양한 개인 재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진단평가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했다. 이는 획일적 평가로 학생들을 줄 세우는 평가가 아닌, 학력 진단을 통해 개인 맞춤형 처방을 내리기 위한 것이다. -최근 초등학생이 흉기로 교사를 위협하거나 중학생이 수업 중 교단에 드러눕는 사례가 발생, 교권침해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학생 인권만을 과도하게 강조한 학생인권조례도 교권침해의 원인 중 하나다. 이는 학생에 대한 체벌금지·소지품검사금지·집회자유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조례로 2010년 경기도를 시작으로 서울 등 7개 교육청으로 확대됐다. 문제는 학생인권조례가 교권침해의 근본 원인은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의 교권침해 논란은 인성교육의 부재가 근본 원인이라고 본다. 과거에는 한 아이가 성장하면서 가정과 마을공동제에서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을 받았지만 지금은 이런 기능이 작동되지 않는다. 유치원·어린이집을 의무교육단계에 편입시키는 유아교육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고, 유아교육 단계부터 인성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인성교육은 지식 전달로 체득되는 것이 아니기에 어릴 때 시작할수록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 유아교육 단계에서 한글·영어를 가르치는 것보다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게 먼저다. -취임 후 9시 등교 자율화를 단행했는데 반대 여론도 있는 것 같다. 앞으로 9시 등교 자율화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9시 등교 자율화는 등교 시간조차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지 못할 정도로 교육청이 점검하고 보고받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에서 단행했다. 앞으로는 교육청이 등교 시간을 관여하지 말고, 교사·학부모·학생 의견을 종합해 학교별로 등교 시간을 정하라는 취지다. 그렇게 하면 학교에 따라 다양한 등교 시간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특히 등교 시간 자율화는 경기교육의 ‘자율’ 원칙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교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높이고, 이를 통해 획일적 교육 현장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교육청 차원에선 9시 등교 여부를 일일이 점검하지 않고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할 계획이다. - 최근 기재부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 중 일부(3조6000억 원)를 대학에도 투자한다고 해 논란인데 이런 교부금 개편에 대한 의견은. △교육교부금은 의무교육에 투입하는 예산으로 이를 고등교육에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경기도의 경우 학생 수가 전국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많은 곳이다. 지금도 경기도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지속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등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 경기도다. 도내 학생 수는 전국(587만9768명) 대비 28%(165만1850명)를 차지하는 반면 경기도에 배정된 교육교부금 중 보통교부금은 올해 기준 전체(63조2179억원)의 22.6%(14조2958억원)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로 교육교부금 중 일부를 고등교육 예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반대한다. -윤석열 정부는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존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획일적 교육을 벗어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담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자사고 존치에 찬성한다. 다양한 교육 수요를 뒷받침하려면 학교 유형과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이 필요하다. 자사고는 설립 취지·목적에 맞게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해줘야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사고·일반고·특성화고가 각각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갖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 교육 수요에 맞춰 기존 직업계고(마이스터고·특성화고)의 학과·교육과정을 개편, 취업 연계 학교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근 교육계가 ‘만 5세 입학’ 정책으로 홍역을 치렀는데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이라고 보나.△교육 여건에 따라 유아교육단계에서의 교육 격차가 발생할 수 있기에 만 5세에 대한 국가 책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교육부가 만 5세 입학 정책을 꺼냈다가 사회적 반발에 직면했는데 이는 사실 범부처적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접근했어야 했다. 지금은 60대 퇴직 후 20~30년간 은퇴 생활을 해야 하는 시대다. 정년 연장과 청년 입직연령을 당기는 문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국가적 논의 과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청년 입직연령을 앞당기는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그 시행방안으로써 만 5세 입학을 논의해보자고 접근했으면 이번과 같은 전방위적 반발은 없었을 것이다. -경기도는 2007년 교육감직선제 도입 후 진보 교육감이 연이어 당선된 곳으로 임 교육감 취임 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앞으로 우리 학생들은 지금까지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 배운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세상을 만나게 된다.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역량을 갖추도록 ‘자율·균형·미래’ 원칙을 바탕으로 경기교육을 진단하고 원칙에 어긋나는 부분부터 바꿔나갈 것이다. 취지는 좋지만 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되거나 현장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정책이 개선 대상이다. 혁신학교 등 기존 정책을 평가·점검하는 과정을 거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은 사례는 공유하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사진=김태형 기자)임태희 교육감은...△1956년 경기도 성남 △경동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석사 △영산대 경영학 명예박사 △제24회 행정고시 합격 △청와대 경제비서실 금융담당 행정관 △16·17·18대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실 실장 △국립 한경대 총장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 △경기도교육감
2022.09.15 I 신하영 기자
  • [재송]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부건설(005960)=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골조·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68억여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5.8%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태영건설(009410)= 자회사 네오시티㈜가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BNK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빌린 207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29.2%에 해당하는 규모, △태영건설(009410)= 성수티에스피에프브이㈜가 한국증권금융, IBK캐피탈, 하나캐피탈로부터 빌린 65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9.2%에 해당하는 규모, △한일홀딩스(003300)= 중간(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이달 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 △태영건설(009410)= 계열회사 천안에코파크㈜에 140억원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법인세법 시행규칙 43조에 따른 기획재정부령으로 정하는 당좌대출이자율인 4.6%.△노루홀딩스(000320)= 종속회사 ㈜노루오토코팅이 ㈜노루비케미칼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 이번 합병으로 노루오토코팅은 존속하고, 노루비케미칼은 소멸.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로, 노루홀딩스는 합병 이후 노루오토코팅의 지분 50.47%를 보유.△KB금융(105560)= 중간(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이달 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 △한국내화(010040)= 계열회사 ㈜한텍에 대해 230억여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9.1%에 해당하는 규모.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현대엘리베이터 주식회사로부터 1039억여원 규모의 충주 신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11월 30일까지.△비케이탑스(030790)=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비케이탑스(030790)에 대해 횡령·배임혐의 발생 사실의 지연 공시 관련해 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거래소는 앞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등 구체적인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할 예정.△비케이탑스(030790)= 정상룡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청구 내용은 안상준씨가 비케이탑스 사내이사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되고, 직무집행 정지 기간 중 법원에서 정하는 사람에게 해당 직무를 대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아이에스동서(010780)= 학성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부대복리시설 신축공사 계약 해지통보를 접수했다고 공시. 조합총회 결의로 시공사 계약 해제와 해지통보를 받았다는 게 주요 통보 내용. 이번 계약 해지 접수 건은 지난 2020년 11월 5일 조합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로 공시한 계약으로, 계약금액은 1616억원.△디에스케이(109740)=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공장용지(건물포함) 확보를 위해 103억5000만원 규모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토지와 건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5.4%에 해당. △국전약품(307750)=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50억 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주당 8791원. 전환에 따라 보통주 739만3925주가 발행된다. 이는 주식총수대비 13.10%에 해당.△빛샘전자(072950)= 신탁계약기간 만료로 미래에셋증권과 체결한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엠투아이(347890)= 최대주주인 ‘코메스2018-1 M&A투자조합’의 주식회사 엠투아이코퍼레이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노틱인베스트먼트-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 △드래곤플라이(030350)=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기타자금 349억4500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우선공모증자를 통해 보통주 2900만 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205원이며 납입일은 11월9일. 상장예정일은 11월22일.△유테크(178780)= 오창헌, 강봉주, 김춘한 씨를 사외이사로 신규·재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3년이다. 기존 사회이사인 임제윤, 안승규 씨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코드네이처(078940)= 운영자금 9억9999만9000원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증자를 통해 보통주 95만2380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부 발행가액은 보통주 1050원, 납입일은 오는 22일. 상장예정일은 10월12일.△코퍼스코리아(322780)= 종속회사인 코퍼스재팬에 56억9214만 원 규모의 담보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2.05%에 해당. 담보제공기간은 2023년 9월15일까지.△코퍼스코리아(322780)= 종속회사인 코퍼스재팬에 56억9214만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2.05%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9월15일까지.△아바텍(1499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바텍(14995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밝혀. 공시시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아나패스(123860)= 관계기업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지씨티리써치에 40억 원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7.89%에 해당. 대여기간은 15일부터 2023년9월15일까지.△에이프로젠 H&G(109960)=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330억 원 규모의 계열회사 에이프로젠의 제2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 이는 자기자본대비 14.94%에 해당. △에스디시스템(12189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개선기간 부여로 에스디시스템(121890)에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개선기간 종료일인 2023년 9월14일 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혀.△디모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디모아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혀. 디모아의 주권은 15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 △멜파스(096640)= 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 외 4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강정훈 외 2명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인포마크(175140)= 유럽의 전자제품 유통판매사인 Xplora Technologies AS와 121억6698만 원 규모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매출액 대비 26.07%에 해당.
2022.09.15 I 최정훈 기자
  •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동부건설(005960)=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2여객터미널 확장 골조·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68억여원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5.8%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태영건설(009410)= 자회사 네오시티㈜가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BNK투자증권 등으로부터 빌린 207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29.2%에 해당하는 규모, △태영건설(009410)= 성수티에스피에프브이㈜가 한국증권금융, IBK캐피탈, 하나캐피탈로부터 빌린 65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9.2%에 해당하는 규모, △한일홀딩스(003300)= 중간(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이달 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 △태영건설(009410)= 계열회사 천안에코파크㈜에 140억원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자율은 법인세법 시행규칙 43조에 따른 기획재정부령으로 정하는 당좌대출이자율인 4.6%.△노루홀딩스(000320)= 종속회사 ㈜노루오토코팅이 ㈜노루비케미칼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 이번 합병으로 노루오토코팅은 존속하고, 노루비케미칼은 소멸.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로, 노루홀딩스는 합병 이후 노루오토코팅의 지분 50.47%를 보유.△KB금융(105560)= 중간(분기)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이달 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 △한국내화(010040)= 계열회사 ㈜한텍에 대해 230억여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9.1%에 해당하는 규모.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현대엘리베이터 주식회사로부터 1039억여원 규모의 충주 신공장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11월 30일까지.△비케이탑스(030790)=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비케이탑스(030790)에 대해 횡령·배임혐의 발생 사실의 지연 공시 관련해 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거래소는 앞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등 구체적인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할 예정.△비케이탑스(030790)= 정상룡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청구 내용은 안상준씨가 비케이탑스 사내이사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 되고, 직무집행 정지 기간 중 법원에서 정하는 사람에게 해당 직무를 대행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아이에스동서(010780)= 학성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부대복리시설 신축공사 계약 해지통보를 접수했다고 공시. 조합총회 결의로 시공사 계약 해제와 해지통보를 받았다는 게 주요 통보 내용. 이번 계약 해지 접수 건은 지난 2020년 11월 5일 조합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로 공시한 계약으로, 계약금액은 1616억원.△디에스케이(109740)=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공장용지(건물포함) 확보를 위해 103억5000만원 규모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토지와 건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5.4%에 해당. △국전약품(307750)=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50억 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주당 8791원. 전환에 따라 보통주 739만3925주가 발행된다. 이는 주식총수대비 13.10%에 해당.△빛샘전자(072950)= 신탁계약기간 만료로 미래에셋증권과 체결한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엠투아이(347890)= 최대주주인 ‘코메스2018-1 M&A투자조합’의 주식회사 엠투아이코퍼레이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노틱인베스트먼트-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 △드래곤플라이(030350)=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기타자금 349억4500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우선공모증자를 통해 보통주 2900만 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보통주 1205원이며 납입일은 11월9일. 상장예정일은 11월22일.△유테크(178780)= 오창헌, 강봉주, 김춘한 씨를 사외이사로 신규·재선임했다고 공시. 임기는 3년이다. 기존 사회이사인 임제윤, 안승규 씨는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코드네이처(078940)= 운영자금 9억9999만9000원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증자를 통해 보통주 95만2380주를 신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부 발행가액은 보통주 1050원, 납입일은 오는 22일. 상장예정일은 10월12일.△코퍼스코리아(322780)= 종속회사인 코퍼스재팬에 56억9214만 원 규모의 담보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2.05%에 해당. 담보제공기간은 2023년 9월15일까지.△코퍼스코리아(322780)= 종속회사인 코퍼스재팬에 56억9214만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2.05%에 해당.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9월15일까지.△아바텍(1499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바텍(14995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밝혀. 공시시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아나패스(123860)= 관계기업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지씨티리써치에 40억 원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7.89%에 해당. 대여기간은 15일부터 2023년9월15일까지.△에이프로젠 H&G(109960)=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330억 원 규모의 계열회사 에이프로젠의 제2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 이는 자기자본대비 14.94%에 해당. △에스디시스템(12189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개선기간 부여로 에스디시스템(121890)에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개선기간 종료일인 2023년 9월14일 후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혀.△디모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디모아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혀. 디모아의 주권은 15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 △멜파스(096640)= 디에프에이프라이빗에쿼티 외 4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강정훈 외 2명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인포마크(175140)= 유럽의 전자제품 유통판매사인 Xplora Technologies AS와 121억6698만 원 규모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매출액 대비 26.07%에 해당.
2022.09.14 I 최정훈 기자
`성남 FC` 두고 맞붙은 여야…"이재명 죽이기" vs "봐주기 의혹"
  • `성남 FC` 두고 맞붙은 여야…"이재명 죽이기" vs "봐주기 의혹"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경찰의 수사에 대해 여야가 강하게 부딪혔다. 민주당은 해당 수사를 진행한 경기남부청을 향해 “이재명 죽이기 전담 경찰청이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불송기 결정을 내렸던 분당경찰서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던 것”이라고 맞받았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성남FC 의혹 이재명 송치에…野 “이재명 죽이기 전담 경찰청인가”행안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 121건을 위원회 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하고 다음달로 예정된 국정감사 관련 일정을 의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야 간사 협의로 회의 전 긴급현안질의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법안 상정을 마친 뒤 회의에 참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한 현안 질의를 했다. 포문은 야당 의원들이 열었다. 전날 경기남부경찰청이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한 반발이 주된 내용이었다.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던 경찰의 수사가 1년 만에 뒤집힌 것에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던 2014∼2016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 원 상당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두산 측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9000여㎡을 상업 용지로 용도를 변경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윤 청장을 향해 “지방자치단체장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계획상 혜택을 주고 공공기여를 받는 것을 앞으론 다 제3자 뇌물죄로 처벌해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이 대표 개인 호주머니로 돈이 들어갔단 증거가 나온 건가. 성남FC는 성남시가 전액을 출자하는 공공기관이다. 요청에 의해 오퍼를 해 광고비를 협찬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도시계획은 도시계획위에서 행정적 절차를 밟아 용도 변경이 됐을 것이다. 3년 3개월 동안 탈탈 털어 아무런 정황상 달라진 게 없는데 뭐가 있는 것처럼 (이 대표를) 송치했다.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며 “이건 누가 봐도 어이없는 정치보복이다. 어떻게 기획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이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 또 “경기남부청이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7만8000원 때문에 압수수색한 경찰청 맞나. 이재명 죽이기 전담 경찰청이냐”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성만 민주당 의원도 “용도 변경을 통해 땅값 차액을 실현시키면 수사 대상이 되나. 된다면 용도 변경을 한 모든 지자체 장들을 다 수사해야 한다”며 “수사가 되려면 사익이 전제돼야 하는데, 토지란 건 그 자체 효용성에 의해, 시기에 따라 변하는 것이다. 용도 변경이 사익과 전제됐을 때를 따져야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與 “단 한 번 소환조사, 강제수사도 없었다”반면 국민의힘 측은 과거 수사를 문제 삼았다. 김웅 의원은 용도 허가 변경과 성남FC 관련 후원 연계 의혹에 대해 “이게 우연이고 만약 그럴 수도 있는 일이라면 국민들은 이 수사 결과에 대해 누가 믿겠나”라며 “그런데 분당서는 단 한 번 소환조사나 강제수사 없이 2021년 9월 불송치 결정을 한다. 이 때 고발인이 이의신청을 했고 다시 수사가 이뤄졌다. 당시 보완수사를 막았던 성남지청장에 맞서 박하영 차장이 사직으로 맞서 싸워 이 사건 재수사가 이뤄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강제 수사 한 번 안 하고 이 사건을 처리했고, 그 결과 다시 이 수사에 대해 다시 수사를 했던 경기남부청에서 송치를 했는데. 전형적 봐주기 수사가 아닌가란 의혹이 제기된다”며 “관련자를 감찰할 생각이 있느냐”고 윤 청장을 압박했다. 조은희 의원도 “민주당이 지난번에 검수완박법을 처리하면서 고발인 이의 신청을 폐지했다”며 “그런데 만일 이의신청권이 폐지돼 지금 없었다면 영원히 묻히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만희 의원 역시 “이번에 송치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 소환 조사가 없었다”는 지적 등을 했고 “저는 특혜가 주어진 뒷면엔 엄청난 다른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수사 확대 필요성을 거론했다.
2022.09.14 I 박기주 기자
쇼트트랙 최민정,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 쇼트트랙 최민정,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가 ‘2022 국가브랜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피겨 최민정. (사진=ISU 소셜미디어 캡처)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4일 “최민정이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국가브랜드 대상’ 스포츠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지난 2월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1500m 금메달·1000m 은메달·여자계주 은메달을 휩쓸었고, 4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 통산 4번째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선수 최초이자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최민정은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지금까지보다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2023년 3월에는 한국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만큼, 국민 여러분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은 “최민정은 코로나19로 힘겨워하던 대한민국 국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고 평했다.한편 연예 부문 수상자는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이정재가 선정됐다. 예술 부문에서는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경연 대회인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에게 대상의 영광이 돌아갔다.한편 올해 국가브랜드 시상식은 오는 20일 1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역대 수상자인 피겨 김연아, 배구 김연경, 소프라노 조수미가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국가브랜드 가치평가를 통해 국가브랜드 지수를 발표하고, 국제 사회에서 국가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빛낸 기업·기관·개인에 대해 그 성과를 알리고 시상하는 행사다. 2015년에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2022.09.14 I 이지은 기자
잇단 수사에 盧 찾은 이재명…"尹정부, 정적 제거에 역량 소모 말길"
  • 잇단 수사에 盧 찾은 이재명…"尹정부, 정적 제거에 역량 소모 말길"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다가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은 것은 자신에 대한 검찰의 ‘정치 탄압’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행보로 풀이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당 지도부들과 함께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있는 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사진=뉴시스)이 대표는 14일 오후 당 지도부와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후 ‘실용적 민생개혁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습니다’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이 대표는 따로 메시지를 내지 않았지만 묘역을 응시하며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당 지도부는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50분간 대화를 나눴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예방을 마치고 “당 대표가 되면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는 게 관례”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검·경의 공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이 대표가 이날 봉하마을을 찾은 것 자체가 메시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퇴임 후 봉하마을에 머물다 2009년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노 전 대통령의 전례를 자신의 상황에 빗대 검찰의 ‘정치 탄압’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검이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데 이어 13일에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이 대표의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돼 사건이 검찰에 송치됐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이재명 죽이기 3탄”이라고 극렬하게 반발한 바 있다.그간 ‘민생’에 주력하며 ‘사법 리스크’와는 거리를 뒀던 이 대표도 최근 검찰 기소와 맞물려 메시지를 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대표는 “정부도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政敵)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마시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민생 개선, 한반도 평화 정착,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주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경찰의 결정이 바뀐 것에 대해서는 “왜 뒤집혔는지 경찰에 물어보라”고 답하기도 했다.민주당은 이 같은 사정 정국에 정부·여당을 향한 공격으로 맞서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대통령실 관련 의혹 진상규명단’을 가동했다. 이미 국회에 제출된 국정조사 요구서에 더해 다가올 국정조사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를 향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출범식에서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관련한 국민적 의혹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장을 맡은 한병도 의원은 “국정감사·국정조사를 통해 대통령실 관련 의혹을 밝혀내겠다”며 “이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제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통령실 관련 의혹이 있으면 무엇이든 민주당에 제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민주당은 △청와대 이전 비용 문제 △관저 이전 시 특혜 의혹 △청와대 직원 사적 채용을 둘러싼 진실 규명 의지를 밝혔다.
2022.09.14 I 이수빈 기자
판교 밤하늘 밝힌 희망의 불빛…NHN, 장기기증 알리는 ‘그린라이트’ 동참
  • 판교 밤하늘 밝힌 희망의 불빛…NHN, 장기기증 알리는 ‘그린라이트’ 동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의 외관을 활용해 희망의 불빛을 구현하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12일부터 이틀간 참여하고 있다.‘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생명나눔 주간(9/12~18)에 전국의 랜드마크를 활용, 장기기증의 상징색인 초록색 조명을 밝히는 행사다. 이를 통해 기증자와 의료진에 대한 감사 메시지와 이식 대기자의 희망을 표현하며 장기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있다. 올해 점등 행사는 전국에서 23개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해 NHN의 플레이뮤지엄을 비롯해 서울월드켭경기장, 롯데월드타워, 광안대교 등 총 38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NHN은 올해로 3년 연속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플레이뮤지엄 외벽에 부착된 루버를 활용해 생명과 사랑의 의미인 하트 모양의 초록색 불빛을 연출했다.NHN 관계자는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에 올해까지 3년 연속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밤하늘을 밝히는 대형 하트 불빛이 많은 분들로 하여금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게 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9.14 I 김현아 기자
이재명 '사법리스크' 돌파 의지…'최측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내정
  • 이재명 '사법리스크' 돌파 의지…'최측근' 정진상, 정무조정실장 내정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친정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성남시장 시절부터 최측근으로 활동한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당대표실에 앉혔고, 신(新)이재명계로 불리는 김병기 의원에게도 중직을 맡겼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노진환 기자)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가)정진상 전 실장을 비서실 부실장으로 내정했다. 직책은 정무조정실장”이라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 대표의 변호사 시절 사무장으로 시작해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맡으며 지근거리에서 그를 보좌한 인물이다. 이미 이재명 의원실에 보좌진으로 합류한 김남준·김현지 보좌관과 함께 ‘성남·경기라인’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다만 대장동 의혹 등에서 이름이 자주 거론되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와도 무관치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이 대표의 행보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이 대표가 이번 인선을 통해 ‘사법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임 대변인은 “(정무조정실장 내정과 관련해) 이유에 대해서 말을 하진 않았고, 이 대표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정됐다는 내용만 언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정과 메시지, 정책 등을 두루 담당하는 정무조정부실장(2명)에도 경기라인 인사들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임명직 당 지도부도 친 이재명 체제를 확고히 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김병기 의원을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사무총장에 조정식 의원을 임명한 것에 이어 당의 주요 의사 결정을 하는 지도부에 친명계 의원들이 포진한 것이다. 앞서 임명된 대표 비서실장(천준호), 대변인(안호영 박성준 임오경), 전략기획위원장(문진석), 정책위 수석부의장(김병욱), 조직사무부총장(이해식), 미래사무부총장(김남국)에 이어 이날 한민수 대변인과 안귀령 상근부대변인도 주요 당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던 인물들이다. 한편 최고위는 당내 상설위원회에 친문계 의원들을 일부 배치했다. 국민통합위원회와 국제위원회 위원장에 각각 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과 황희 의원이 각각 임명했다.
2022.09.14 I 박기주 기자
`성남FC 의혹` 송치에 입 연 이재명 "경찰에 물어보라"
  • `성남FC 의혹` 송치에 입 연 이재명 "경찰에 물어보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경찰의 결정이 바뀐 것에 대해 “왜 뒤집혔는지 경찰에 물어보라”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성남 FC 수사 및 송치 결정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적용된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선 답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앞서 경찰은 지난 2018년 6월 뇌물죄 등 혐의 고발장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9월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다. 그 이후 지난 2월 고발인 측이 이의 제기를 신청하자 검찰은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 지난 7개월 동안 수사를 재개했다. 그 결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의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에 대한 공개적 발언을 삼간 채 앞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시작 전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 것 외엔 직접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정부도 정쟁또는 야당탄압, 정적(政敵)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아달라. 민생 개선, 한반도 평화 정착, 대한민국 경제 산업 발전에 노력해주길 다시 한 번 당부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검·경 수사에 대해 비판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제3자 뇌물죄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절의 경제공동체 개념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이재명 당시 시장과 경제공동체라는 부분을 찾기 어렵다”라며 “이는 무리한 정치탄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대표에 “혹시 건네는 돈을 받으신 적 있느냐”라고 묻자 이 대표는 웃으면서 “왜 이러세요”라고 부정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윤석열 정권 정치탄압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범계 의원도 박근혜 대통령 시절 당시 미르재단 사건과 비교하며 “당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나 신동빈 롯데 회장을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만나 부탁한 사정해 미르재단의 출연금이 나왔는데 삼성은 무죄 롯데 또한 기소도 못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래서 이는 비교할 성질의 것이 아니고 후원금이 아니고 성남 FC가 자체적으로 소위 두산이라는 기업을 홍보해 준 홍보비의 대가다. 홍보비다. 이 대표는 사업자인 두산과 만난 적도 없고 한 푼도 (이 대표) 주머니에 들어간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이 대표 측은 연이은 기소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의 측근은 이날 통화에서 “‘윤석열 검찰’의 무자비한 공세에 하나하나 해명하는 것은 오히려 소모적이고 프레임에 갇히는 것”이라며 “이 대표는 최소한으로 필요한 때에 적절한 발언을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2022.09.14 I 이상원 기자
박범계, 이재명 수사 "`윤석열 대리 수사` 창피한 줄 알아야"
  • 박범계, 이재명 수사 "`윤석열 대리 수사` 창피한 줄 알아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윤석열정부정치탄압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경찰의 송치에 “경찰이 소위 윤석열 검찰의 대리 수사를 하는 격인데 좀 창피한 줄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석민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수사를 보니까 경찰에서도 자기들 독자 수사가 아니라 검찰의 지위,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그런 수사다라고 표현한 것을 보니 제가 보기에는 이건 ‘대리 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앞서 해당 사건이 1차 심판에서 무혐의가 나온 것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에서 경찰의 염원인 수사권 독립에 준하는 조정과 수사, 기소 분리가 됐음에도 자신들이 한 판단을 그렇게 뒤집을 수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박근혜 대통령 시절 당시 미르재단 사건과 비교하며 “당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나 신동빈 롯데 회장을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만나 부탁한 사정해 미르재단의 출연금이 나왔는데 삼성은 무죄 롯데 또한 기소도 못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래서 이는 비교할 성질의 것이 아니고 후원금이 아니고 성남 FC가 자체적으로 소위 두산이라는 기업을 홍보해 준 홍보비의 대가다. 홍보비다”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박 의원은 “성남 FC는 기본적으로 공익 법인이에요. 공익 법인 중에서도 특히 성남시의 산하 공공기관”이라며 “성남 FC가 그만큼 사업 성과를 가져가면 성남시의 예산이 절감되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이것을 뇌물로 엮는다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많은 무리”라고 설명했다.성남 FC 후원금 의혹 외에도 변호사비 대납과 더불어 대장동·백현동 특혜 의혹에 관해서 연이은 검찰의 수사와 기소가 이어지는 것에 대해선 “이런 식으로 사실관계와 법리를 엮어서 무리하게 기소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장담할 수 없다”며 “기본적으로 소위 구성 요건이라는 법조문조차도 제대로 봤는가 하는 그런 느낌이 들 정도의 저는 조악한 기소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인질로 전락했다. 이 대표 사당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권 대표 본인 걱정이나 좀 하시라”며 “무슨 어디에다 사당을 들이대고 지금 제가 (윤석열정부정치탄압) 대책위원장을 하는 사람이 ‘이핵관’(이재명 대표 핵심 관계자)인가”라며 쏘아붙였다.그러면서 “턱도 없는 말하지 말고 본인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이 저렇게 헤매고 있는 것을 본인 책임을 전혀 못 느끼고 있다”며 “참 저 양반, 그분 (낯이) 참 두껍다. 남의 당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국정 농단까지는 말씀 안 드리겠다”며 맹공격했다.
2022.09.14 I 이상원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 때도 법카로 8천만원 상당 결제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 때도 법카로 8천만원 상당 결제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관련,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도 법인카드가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13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최초 폭로한 공익신고자 A씨가 언급한 식당 7곳 중 4곳에서는 앞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시 법인카드로 결제한 정황이 나왔다.2010년부터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한 기간 성남시청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해당 식당 4곳에서 총 361번, 8000만원 상당이 결제됐다. 이 가운데 252건, 약 6000만원은 성남시청 행정지원과 명의로 결제됐다.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45)씨가 성남시 행정지원과에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했다.배씨는 이 대표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청 총무과 사무관으로 근무하면서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그는 이 기간 김씨의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아 김씨에게 전달한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고 있다. 법인카드 유용 규모는 2000만원 상당의 150여 차례 결제로 알려졌다.이에 박 의원은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일한 식당에서 성남시장 8년간 재임하면서도 많은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당시 담당자가 배모씨이기 때문에 의혹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이 대표 측은 “당시 이재명 시장의 불법이나 유용 혐의도 없으면서 연기만 피우는 국민의힘 특유의 의혹 제기”라며 채널A를 통해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한편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정원두)는 지난 8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및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공모공동정범으로 함께 수사 중인 김씨에 대해선 사건 처분을 유보하고 추후 결론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9.13 I 송혜수 기자
이예람 중사 유족 “軍 윗선수사는 한계…이제 시작이다”
  • 이예람 중사 유족 “軍 윗선수사는 한계…이제 시작이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특검으로서는 최대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예람이한테는 부족합니다. 특검 마무리에 즈음해서 나는 이제 시작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공군20전투비행단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의 유족 측은 13일 안미영 특별검사팀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13일 오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특검팀이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포함해 총 8명을 기소한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건 실체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성과를 얻었다면서도 향후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한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수사 결과를 발표한 1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중사의 빈소에서 이 중사의 아버지 이주완 씨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중사의 부친인 이주완 씨는 “촉박한 시간 속에 최대한 특검으로서는 많은 노력을 했지만 우리 예람이한테는 부족하다”며 “군 부실 수사의 실체적 진실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유족은 군 경찰과 검찰의 초동 수사가 부실 수사로 끝난 탓에 가해자들이 증거를 인멸해 특검 수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3분의 2라는 시간 동안 (군이) 증거를 인멸해 너무 애를 썼다”고 특검팀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반면 군 당국을 행해서는 “공군도 증거인멸을 하고 초동수사도 부실하고 피해자를 무시하고 압박한 것도 모자라 스트레스를 주고 절망감에 빠지게 했다”며 비판했다.유족 측은 수사가 더 윗선으로 파고들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이 씨는 “국방부 장관은 이제 징계할 사람 징계해주시고, 그 외 기소자 등은 제대로 처벌받게 해달라”고 요청하며 “특검 수사는 끝났지만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특검 수사 결과를) 그대로 민간법원으로 옮겨 (사건 관련자들이) 처벌받게 해야 한다.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다.고 이예림 중사의 장례 계획은 아직 없다. 이씨는 “논의도 시작하지 않았다”며 “예람이에게 중요한 해를 끼친 사람들에 대한 수사, 재조사가 이뤄져 사건이 마무리되면 지원단체 등과 협의해 알려 드리겠다”고 했다.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해온 특별검사팀은 13일 수사 결과를 전하며 지난 9일 전 실장 등 장교 5명과 군무원 1명, 장 모 중사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전익수 녹취록’을 위조한 혐의로 지난달 먼저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까지 총 8명의 인원이 기소됐다.
2022.09.13 I 김미경 기자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내정
  •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내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이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명 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민주당 관계자는 13일 정 전 실장의 선임에 대한 질문에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정 전 실장은 이 대표의 변호사 시절부터 함께해온 측근으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지사로 재직할 당시 각각 성남시, 경기도청의 정책실장에 임명됐다. 지난 대선 때에는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으로서 이 대표를 보좌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된 정 전 실장을 요직에 앉히는 게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 전 실장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일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문건에 최소 9차례 서명한 인물이다. 지난해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압수수색하기 전에는 그와 여러 번 통화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전 실장은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를 종용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1월 정 전 실장을 비공개 소환해 대장동 개발사업의 수천억원 배임 혐의에 가담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바 있다. 한편 정 전 실장은 김남준, 김현지 보좌관에 이어 이 대표가 기용한 세 번째 ‘성남라인’이다.
2022.09.13 I 이재은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정두례씨 별세, 임윤(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윤섭·영·영애(광주365재활병원)·영금 씨 모친상, 김민석·나철원(장성군의원) 씨 장모상, 안점옥(광주대 교수)·김명희 씨 시모상, 임시은(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임연구원) 씨 조모상 = 13일 오전 6시, 광주 송정장례식장 3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62-941-4400.▲권두남씨 별세, 김재영(인천일보 경기북부본부장)씨 모친상 = 12일 오후 3시, 진주 중앙병원 장례식장 3층 302호, 발인 14일 오전 9시. 055-745-8000.▲이숙자씨 별세, 문명선·명미·명혜씨 모친상, 김봉기·손훈영·이승열(한패스 준법감시실 부장)씨 장모상, 이영애씨 시모상, 김진석(SPC그룹 커뮤니케이션본부 팀장)·이재원(신한은행 행원)씨 외조모상 = 13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15일 오전. (02)2030-4444.▲김종수씨 별세, 이경순씨 남편상, 김애신(회사원)·혜신·은석(신한은행 홍보부 수석)씨 부친상, 전병진(개인사업)·고용천(개인사업)씨 장인상, 박세미(신한은행 노동조합 대리)씨 시부상, 서울시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5일 오전 5시, 장지 경북 포항 북구 죽장면 하사리 선영. 02-2030-4444, 4441.▲현영자 씨 별세, 서애순·명숙(제주올레 이사장)·동성 씨 모친상 = 13일 오전 9시30분, 서귀포시 한빛장례식장 연꽃실,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64-733-1253.▲김덕순 씨 별세, 박정태(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씨 모친상, 추신수(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 외조모상 = 13일, 부산 시민장례식장 M.V.G실,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51-636-4444.▲유귀주씨 별세, 권오현(대통령실 행정관, 전 법무법인 해송 변호사)씨 모친상 = 13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장지 성남영생관리사업소. 02-3010-2412.▲전범주씨 별세, 전형철(중앙일보M&P 디자인BU장)씨 부친상 = 13일,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30분. 031-910-7444.
2022.09.13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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