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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죄 없어"…이재명, 66분 기자회견 혐의 `전면 부인`(종합)
  • "난 죄 없어"…이재명, 66분 기자회견 혐의 `전면 부인`(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체포동의안 보고를 하루 앞둔 23일 검찰의 구속영장에 부당함을 거듭 피력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혐의를 전면으로 부인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대장동·성남FC “대통령 바뀌고 판단 바뀌어”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 66분 간 검찰의 구속영장 내용을 일일이 설명하며 검찰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는 27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부결’을 위한 여론전에 총력을 쏟는 모양새다.이 대표는 가장 쟁점이 되는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미 5~7년전 벌어진 일이고 사건 내용은 바뀐 것이 없다. 바뀐 것이 있다면 대선에서 패배했고 검사하던 분이 대통령이 됐고 수사 검사가 바뀌었다”며 “그런데 사건은 안 바뀌고 판단이 바뀌었다”고 비판했다.우선 이 대표는 검찰이 이 대표가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개발 정보를 알려줘 성남시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에 것에 반박하며 오히려 이 대표는 “5503억 원을 환수했다”고 목소리를 거듭 높였다. 이 대표는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로 5503억 원의 이익을 봤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당시 이명박 정부 시절, 공공개발을 막았기에 민간합동개발로 할 수밖에 없었던 경위를 설명하며 민간사업자들에게 추가로 부담시켜 손실을 입혔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배당금 1830억 원에 대장동 일당에게서 1공단 공원화 조성비용과 서판교 터널 공사비 등을 추가로 환수했다고 역설했다.그는 되려 “이른바 ‘대장동 업자’들과 공모를 했다면 강제 수용이 아니라 환지를 해줬을 것”이라며 “환지 방식을 끝까지 안 해주고 강제수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장동 업자들이 요구한 사업자 파트너 요구와 개발지역 지정 요청 등을 모두 거절했다고 재차 반박했다. 이 대표는 “녹취록 보면 제가 거기에 공모하고, 어떤 사람이 저한테 ‘업자들이 원하는 것이 이건데 합시다’했으면 그 내용이 녹취록에 왜 하나도 없겠나”라며 “오히려 ‘이재명 시장 알면 안 된다’ ‘이재명 시장이 너희 무지하게 미워한다’고 한다. 녹취록을 읽어본 사람은 누구나 안다”고 말했다.검찰이 적용한 배임의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한 그는 “이제 모든 지역에 대해 협상하고 가격을 정할 때 검찰에게 물어보지 않고 하면 검찰이 생각하는 최대치와 실제거래 가격 차액만큼이 배임죄가 될 수 있다”며 “검찰에 반드시 물어보라 말씀 드리고 싶다. 검찰도 가격심사부 이런 것을 둬 범죄를 미리 막아주면 좋겠다”며 꼬집기도 했다.확정액을 정한 것과 관련해선 “경기가 좋아지면 무죄, 경기가 나빠지면 유죄, 이 유무죄를 이 검찰 논리에 의하면 천공 스승 같은 분에 물어야 한다”며 “잘못 예측하면 갑자기 범죄자가 된다”고 질타했다.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선 “2015년 전후로 이명박 정권으로부터 집중 견제받아서 종북 자금줄로 수사받고, 2014년 6월엔 청와대가 이재명 반드시 잡으라고 해서 성남시를 탈탈 털 때라서 어떤 의심 받을 일조차 하지 않았다. 그래서 관련 기업들에 개별적으로 후원하라, 광고하라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내가 한 것은 정상적 행정 처리를 했을 뿐이다. 영장 어딜 봐도 내가 한 행정이 뭐가 잘못됐다고 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성남FC랑 미르재단을 자꾸 비교하는데, 미르재단은 개인이 만든 사설 재단법인”이라며 “미르재단의 손해와 이익은 개인에 귀속된다. 미르재단에 유입된 돈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빼다 썼다. 그런데 성남FC는 성남시 조례로 만든 산하기관이고 부족한 예산은 성남시 시민 예산으로 다 메우는 구조라서 손익이 손해와 이익이 다 성남시 즉 성남시민에 귀속된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尹, 법치의 탈 쓴 사법사냥…권력 남용은 범죄행위”이 대표는 구속영장의 배후가 곧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규정하고 규탄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이 돼가고 있는 폭력의 시대다.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야만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말았다”며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시·도지사 할 것 없이 국민에게 고용된 일꾼이지 국민을 지배하는 통치자가 아니다. 주어진 권리를 국가가 아니라 사적 이익을 위해, 정적 제거를 위해 남용하는 것은 범죄 행위”라고 힐난했다.그는 “지난 대선은 되돌이켜보면 역사적 분기점이었다. 대선에서 내가 부족해 패배했고 또 그로 인해 개인이 치러야 할 수모와 수난은 제 몫이기 때문에 제 업보이기 때문에 충분히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지금 승자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벌이고 있는 일들은 내 최대치의 상상을 벗어나고 있다. 권력은 길지 않다”고 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당대표직 수행 여부에 대해선 “당이나 정치 세계엔 생각 다양한 사람이 많다”며 “단일한 생각을 한다면 정상적 사회가 아니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국경을 넘어 오랑캐가 불법 침략 계속하면 열심히 싸워서 격퇴해야 된다”며 “오랑캐 침입 자체를 막을 방법 회피할 방법 있느냐. 없다. 난 그게 정치의 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사실상 당대표직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시사했다. 또 그는 체포동의안 부결 가능성과 관련 “가정적 상황의 질문이라 말씀드리긴 부적절하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24일 보고 후 27일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2023.02.23 I 이상원 기자
K리그1 개막,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로 즐기세요
  • K리그1 개막,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로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K리그1 경기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24회차가 24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한경기구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토 승부식 24회차의 K리그1 대상경기로는 개막전인 울산현대-전북현대(83~85번)전을 비롯해 FC서울-인천유나이티드(116~118번), 수원삼성-광주FC(119~121), 포항스틸러스-대구FC(275~277번), 제주유나이티드-수원FC(278~280번), 대전시티즌-강원FC(298~300번)전이 선정됐다. 2023시즌 K리그1이 2월 25일부터 약 8개월간의 대정정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도 지난 해와 동일하게 12개 팀이 33라운드에 걸쳐 리그를 진행하지만, 각 구단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6명으로 늘었다는 변화가 있다. 경기 엔트리(18명)에는 모두 포함할 수 있으나, 동시 출전은 3+1(AFC 가맹국 국적 1명)까지만 가능하다. 리그 승강에 따른 변화도 있다. 먼저,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승격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반대로 지난 시즌 최하위를 차지한 성남FC와 승강PO에서 패배한 김천상무는 K리그2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더불어 ‘현대가(家) 더비’(울산현대-전북현대), ‘슈퍼매치’(FC서울-수원삼성), ‘동해안더비’(포항스틸러스-울산현대) 등 치열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더비 매치가 늘어나고 있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그 중 25일 오후 2시에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울산현대-전북현대의 맞대결은 2023시즌을 여는 개막전이다. 전력누수가 크게 없었던 양팀이 이번 시즌에도 2강 독주 체제가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뜨거운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게다가 직전 시즌, 울산 리그 우승의 주역인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 준이 전북으로 이적한 것을 두고,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까지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개막전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2023시즌 K리그1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과 기록식, 축구 매치, 스페셜 등 수많은 게임이 추후 일정에 따라 발매될 예정이다”라며 “K리그1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게임에 국내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24회차, K리그1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24회차 한경기구매 K리그 대상경기 게임일정스포츠토토 수익금 관련 문구 배너
2023.02.23 I 이윤정 기자
코이카, 키르기스스탄 국회 `디지털화 사업` 추진 나서
  • 코이카, 키르기스스탄 국회 `디지털화 사업` 추진 나서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가 키르기스스탄 국회와 손잡고 국회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해 키르기스스탄 입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사진=코이카)코이카는 지난 22일 오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키르기스스탄 국회와 `키르기스스탄 국회 디지털화 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 누르란벡 샤키에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장이 배석했으며 김동호 코이카 본부장 직무대리와 누르벡 시디갈리예프 키르기스스탄 국회 부의장이 협의의사록에 서명했다.앞서 지난 2020년 10월 키르기스스탄은 총선 부정선거에 대한 대규모 저항 시위로 인해 국회의 데이터 센터가 파괴되며 보관된 데이터 일부가 유실되는 등 국회 디지털 인프라 및 시스템이 심각하게 훼손됐다. 현재까지도 키르기스스탄 국회의 IT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입법 절차가 수기로 진행되는 등 키르기즈스탄 국회는 의정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키르기스스탄 국회는 지난 2021년 4월 박병석 국회의장의 키르기스스탄 방문을 계기로 국회 재건 및 디지털화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코이카는 2차례에 걸쳐 해당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시행 완료했다. 본격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의 선진 IT 기술을 도입한 키르기스스탄 국회의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코이카는 키르기스스탄 국회 데이터 센터 구축부터 네트워크 시스템, 본회의장 회의 장비 도입 등 국회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키르기스스탄 국회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입법 활동 효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입법정보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표결정보 공개 시스템, 의안기록물 전자화 및 공개시스템 등 국회 시스템을 개발해 키르기스스탄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3.02.23 I 권오석 기자
조계종 사노위, '송파 세 모녀 9주기 추모제' 열어
  • 조계종 사노위, '송파 세 모녀 9주기 추모제' 열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전쟁기념관 앞)에서 ‘송파 세 모녀 9주기 추모제’를 개최한다. 조계종 사노위는 “2014년 2월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 ‘죄송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송파에 살던 세 모녀의 죽음으로부터 9년이 지났다”며 “하지만 빈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조계종 사노위(사진=조계종).지난해에는 수원에 살던 세 모녀와 신촌에 살던 모녀의 사망 소식, 올해 1월 성남에 살던 모녀의 죽음까지 슬픈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사노위는 “특히 지난 3년간 이어오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와 세계정세 불안으로 빈곤층에게는 더없이 어려운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복되는 가난한 이들의 죽음이라는 비극 앞에 정부와 국회는 매번 ‘위기가구 발굴’이라는 실효성 없는 대책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빈곤 문제는 가난한 이들이 긴급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의 부재와 빈곤의 책임을 개인과 가족에게 떠넘기는 사회구조에 있다”며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실질적인 대책이 없는 것은 9년 전과 다를 바 없다”고 한탄했다.한편 조계종 사노위는 송파 세 모녀 죽음 이후 49재를 거행했고, 해마다 추모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23.02.23 I 이윤정 기자
 한때 어린아이였다면…송유정 '친애하는 내 어린 친구야'
  • [e갤러리] 한때 어린아이였다면…송유정 '친애하는 내 어린 친구야'
  • 송유정 ‘친애하는 내 어린 친구야’(2022 사진=헤드비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화분 안에 화분, 아니 화분 안에 화분 든 탐험가다. 무엇을 품었든 화분의 ‘중요한 역할’을 짚어낸 건 맞다. 생명을 자라게 하는 일이니까. 앙증맞게 세운, 러시아인형 ‘마트료시카’ 같은 작품 속 인물은 작가 송유정(32)의 시그니처다. 작가가 숨처럼 불어넣는 단 하나의 키워드 ‘어린아이’를 나름대로 임팩트 있게 살려낸 건데. 어린아이와 펭귄의 탐험 이야기를 다룬 연작 ‘내 어린 친구’에서 펭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순간에 ‘친애하는 내 어린 친구야’(Dear My Little Friend·2022)를 만들었다고 할까. 하지만 작가의 작품에서 어린아이의 모습이나 행적을 좇는 건 별 의미가 없다. 모험하는 모든 이들이 어린아이처럼 순진무구하고 흥미롭길 바라는 마음이 먼저라니까. “어린아이란 내가 지나온 길이며, 가슴에 품고 사는 꿈틀대는 자아며, 용기이자 늘 간직하고 싶은 신성한 긍정”이라고 하니까. 바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유년기의 가능성’을 빚어냈다는 거다. “예술을 통해 세계 너머의 세계를 경험하는 게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믿는다는 작가의 신념이 튀어나온 거다. 3월 11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46번길 헤드비갤러리서 강수정·문희정·이동훈·정은정과 여는 5인전 ‘블루밍!’(Blooming!)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 갤러리가 공모해 선정한 신진작가들의 신작으로 꾸렸다. 폴리에스터에 합성페인트. 25×25×40㎝. 헤드비갤러리 제공.
2023.02.23 I 오현주 기자
뉴욕증시, FOMC 의사록에 혼조세…한은, 기준금리 결정
  • 뉴욕증시, FOMC 의사록에 혼조세…한은, 기준금리 결정[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하락한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실질적으로 더 많은 진전에 대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다소 매파적이었지만, 시장의 예상 수준을 벗어나진 않았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며, 기준금리 동결시 2021년 8월 이후 지난달까지 1년 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다음은 23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회의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FOMC 의사록 소화하며 혼조세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50포인트(0.26%) 하락한 3만3045.09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29포인트(0.16%) 떨어진 3991.05로, 나스닥지수는 14.77포인트(0.13%) 오른 1만1507.07로 장 마감. -시장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FOMC 의사록 소화. 연준은 의사록에서 “몇몇(a few)” 당국자들이 50bp의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전해. 이는 연준 내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지 않다는 의미. 이는 앞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당시 회의에서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선호했다고 밝혀 예상됐던 부분. -아울러 연준은 이번 의사록에서 “거의 모든(almost all) 참석자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면서도 “많은(A number of) 참석자들이 충분히 제약적이지 않은 정책 기조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는 최근의 진전을 중단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며 긴축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단 점 시사. ◇한은, 오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이날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 결정. 시장과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를 반영해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 -이날 기준금리 동결시 연속 인상 기록은 일곱 차례로 마감. 아울러 2021년 8월 이후 지난달까지 1년 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것. 기준금리 동결시 미국과의 격차는 1.25%포인트(한국 3.50%·미국 4.50∼4.75%)로 유지돼.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 전망도 제시. 수출 감소와 내수 둔화 등을 고려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기존 1.7%(2022년 11월 전망치)보다 0.1∼0.2%포인트 낮은 1.5∼1.6%를 제시할 것이란 전망 나와. ◇1월 생산자물가 0.4%↑…석달 만에 반등- 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지난해 12월보다 0.4% 높은 120.29(2015년 수준 100)를 기록.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0.3%)과 12월(-0.4%) 두 달 연속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생산자물가는 통상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될 수 있어.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이 전월대비 4.0% 올라. 특히 전력이 10.9% 급등하며 1980년 2월(37.1%) 이후 약 4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중국, 한국발 입국자 PCR검사 취소 시사-중국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PCR 검사를 내달 1일부터 취소하기로 한 한국 정부의 결정에 대응해 자국도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도착 후 PCR 검사 취소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혀.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측은 적시에 상응 조치를 취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해. ◇인텔, 최악의 실적 부진…배당금 65% 삭감 -인텔은 22일(현지시간) 오는 6월 1일 지급되는 분기별 투자자 배당금을 주당 12.5센트(162원)로 줄인다고 밝혀. 이는 현재 분기 배당금 주당 36.5센트에서 65% 줄어든 수준으로, 2007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인텔은 “분기 배당을 줄이기로 한 것은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의 포지셔닝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기간 인텔의 변신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투자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인텔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40억 달러(18조2000억원), 영업손실 7억 달러(9100억원)를 기록해 50년 만에 최악의 분기 실적 내.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20%, 순이익은 60% 줄어. ◇이재명, 기자간담회…체포안 표결 앞두고 여론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과 관련해 기자간담회 개최. -오는 27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부결을 위한 여론전 강화 차원. 이 대표는 지난 21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의원들에게 구속영장 내용을 설명하며 검찰 주장을 반박.
2023.02.23 I 원다연 기자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메가스터디교육(215200)=보통주 1주당 2100원을 결산 현금배당할 계획이라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47억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피엔티(13740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대비 42.9%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5% 증가한 614억원으로 집계. △KBG(318000)=내달 23일 오전 10시 충북 괴산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아비코전자(036010)=내달 28일 오전 9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액트로(290740)=내달 30일 오전 9시 본사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와이팜(332570)=내달 23일 경기 성남시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케이엘넷(039420)=보통주 1주당 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1%. 당금 총액은 17억609만원. △디스플레이텍(066670)=내달 29일 오전 9시 충남 천안시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케이엘넷(039420)=내달 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지아이텍(38248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7억92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44만주, 주당 처분가격은 180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3월10일부터 2024년 3월9일까지. △메가스터디(072870)=보통주 1주당 10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119억7735만원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 31일. 오는 3월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켐트로닉스(08901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2%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3% 줄어든 76억원으로 집계.△티에스이(131290)=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54억3841만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이며 오는 3월24일 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 △남화산업(11171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2% 증가한 206억원으로 집계. △남화산업(111710)=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59%이며 배당금 총액은 61억7640만원.△포바이포(3891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80억원으로 적자전환. △에이치케이(044780)=보통주 1주당 3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금 총액은 5억5075만원.△파인디지털(03895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1억원으로 적자 전환. △더네이쳐홀딩스(2985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17억원으로 23.0% 증가. △프롬바이오(37722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9701만원으로 전년 대비 92.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88.3% 감소. △디오(0398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01억원으로 적자 전환. △파인디지털(03895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4억1004만원. 시가배당율은 1.0%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내달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 △더네이쳐홀딩스(298540)=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58억1786만원. 시가배당율은 1.21%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내달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코맥스(03669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58.3% 줄어든 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62.9% 줄어든 52억원으로 집계.△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16억원 규모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의 25.62%에 달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엔피디(19808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45%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8% 늘어난 3161억원. 당기순손실은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 △헥토파이낸셜(2343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 증가한 1292억원.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3% 감소. △삼보산업(00962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2.63% 줄어든 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0% 늘어난 4550억원. 당기순손실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라파스(21426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235.7% 늘어난 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아이퀘스트(26284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9억4300만원. 시가배당율은 1.4%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모두투어(08016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9.9% 늘어난 1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7.1% 늘어난 477억원. 당기순손실은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이화전기(024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대비 3.54% 늘어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41% 줄어든 524억원. 당기순손실은 763억원으로 적자 전환.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7% 늘어난 12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 늘어난 4379억원. 당기순이익은 26.8% 줄어든 1064억원으로 집계.△엑세스바이오(950130)=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0.4% 늘어난 46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7% 늘어난 1조338억원.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3497억원으로 집계.△매커스(093520)=보통주 1주당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3억원. 시가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주성엔지니어링(036930)=1주당 193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92억원. 시가배당율은 1.71%.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테라사이언스(07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6.7% 늘어난 9억1887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 늘어난 228억원.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SBI인베스트먼트(01955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5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줄어든 169억원. 당기순손실은 150억원으로 적자 전환. △스마트솔루션즈(136510)=총 7억8500만원 규모의 1회차 및 2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4만16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1.11%에 해당. 전환가액은 모두 주당 1785원, 상장예정일은 내달 17일.△코엔텍(029960)=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242억원. 시가배당율은 6.3%.△베셀(177350)=총 31억원 규모의 6회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239만3794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5.76%에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4109원, 상장예정일은 내달 9일. △제노포커스(18742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9% 줄어든 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늘어난 287억원, 당기순손실은 12% 줄어든 95억원을 기록.△코엔텍(02996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3% 늘어난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 늘어난 902억원, 당기순이익은 34.2% 늘어난 398억원을 기록. △동신건설(02595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65% 줄어든 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2% 줄어든 503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동신건설(025950)=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1%이며 배당금 총액은 7억원. △오성첨단소재(05242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2.5% 늘어난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 늘어난 1171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 전환. △서암기계공업(10066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4.6% 늘어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늘어난 504억원, 당기순이익은 71% 늘어난 21억원으로 집계. △서암기계공업(100660)=보통주 1주당 3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4억4100만원. 시가배당율은 0.5%.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상지카일룸(042940)=종속회사 상지그린에너지에 대해 650억원 규모의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92.87%에 해당하며 담보 제공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024년 2월27일까지. △원익IPS(240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6% 줄어든 9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 하락한 1조114억원, 당기순이익은 38.4% 줄어든 894억원으로 집계. △원익IPS(24081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95억원. 시가배당율은 0.8%.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원익홀딩스(03053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0.6% 줄어든 9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 줄어든 1조114억원, 당기순이익은 38.4% 줄어든 894억원으로 집계. △원익홀딩스(03053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95억원. 시가배당율은 0.8%.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에이티세미콘(08953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보다 63.29% 늘어난 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09% 줄어든 170억원, 당기순손실은 118.48% 줄어든 911억원으로 집계. △웰크론한텍(07608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7% 늘어난 3276억원,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3606.8% 줄어든 25억원으로 집계. △싸이맥스(16098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7% 줄어든 2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9.5% 줄어든 1950억원, 당기순이익은 70.4% 줄어든 71억원으로 집계.△에스엠(041510)=최대주주가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프로듀서에서 하이브(352820)로 변경됐다고 공시. 하이브 측이 이 전 총괄의 에스엠 지분 18.5%(439만2368주) 중 14.8%에 해당하는 352만3420주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7.9% 줄어든 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3% 늘어난 1924억원,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소프트캠프(25879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7% 늘어난 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7.5% 줄어든 190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 전환. △에스엠(041510)=보통주 1주당 1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금총액은 283억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씨티케이(26093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대비 6.5% 줄어든 1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7% 줄어든 693억원, 당기순손실은 444.9% 줄어든 211억원을 기록. △씨티케이(260930)=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9%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8000만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코스나인(0826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나인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획공시 답변 이후 15일 이내 최대주주 변경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20일. △에너토크(019990)=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52%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7597만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87억원 규모 파생상품부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28%에 해당. 회사 측은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밝힘. △현대해상(001450)=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000억원으로 5.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24억원으로 62.6% 증가. △한화손해보험(000370)=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148억원으로 1.8% 증가. 당기순이익은 553억원으로 흑자전환. △DB손해보험(00583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1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당기순이익은 24.5% 증가한 1636억원으로 집계.△대한전선(001440)=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100원에서 10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병합전 12억4447만3009주에서 병합후 1억2444만7300주로 감소. 신주권상장 예정일은 5월 16일. △카카오(035720)=정기주주총회를 오는 3월 28일 오전 9시 제주 본사에서 열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총 9개 안건이 논의될 예정.△화천기공(000850)=보통주 1주당 2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7.7%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원. △다우기술(023590)=보통주 1주당 6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71%이며 배당금 총액은 258억9050만9400원. △코오롱(00202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 우선주 1주당 6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가배당율은 각각 2.41%, 3.47%이며 배당금 총액은 75억9036만8300원. △엔씨소프트(036570)=아마존 게임즈(Amazon Games)와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판매·공급지역은 북미, 남미, 유럽 및 일본 등. 계약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해 비공개.
2023.02.23 I 김현식 기자
홍준표 “이재명 사건에 날 끌어들이지 마라”
  • 홍준표 “이재명 사건에 날 끌어들이지 마라”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남FC 후원금 모집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두고 “이재명 대표 사건에 더 이상 나를 끌어들이지 말고 사법적 공방에만 집중하라”고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 추진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를 조사해서 감옥에 넣을 수 있었다면 문재인 정권 1년간 뒷조사할 때 나는 벌써 감옥에 갔을 것”이라며 “당시는 대법원장도 잡아넣을 때였다”라고 말했다.그는 “모금을 하는 데 범죄적 방법을 사용했는지 아닌지 그 차이에 불과하다”라며 “단순모금인지 뇌물인지는 거기서 나오는 것이다. 성남FC 사건은 문재인 정권 때 시작한 사건 아니냐. 누차 말하지만 그게 검사 출신과 변호사 출신의 차이점”이라고 했다.이어 “계속 엉뚱한 짓 하면 사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내가 우리 당 당무에는 당고문 자격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밝히지만, 이재명 사건을 비판 안 하는 이유는 여소야대 국면에서 야당 도움도 받아야 하는 대구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자중해라. 내가 국회의원을 계속하면서 대야 전선에 나섰으면 이재명 대표는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다행으로 알고 자중하라”고 경고했다.홍 시장은 전날에도 김성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김 의원은 당 원내대책외의에서 “우리는 성남FC와 유사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경남FC 후원금 모집 과정에 주목한다”며 “후원금을 받을 때마다 사진을 찍고 언론에 대대적 보도도 나갔으니 홍 지사는 검찰 기준대로라면 정치적 이득도 얻었을 것이다. 이재명을 기소했다면 홍 전 지사도 똑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홍 시장은 “소위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팩트 확인도 없이 이 대표에게 아부하느라 나를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음해하는 것은 용서치 않는다”며 “공천이 급하긴 급했나 보지만, 김 의원 발언 내용을 검토해보고 제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반박했다.그는 “저격수를 하려면 팩트 확인부터 해야지 거짓말로 모함하면 도로 저격당하는 수가 있다”라면서 “경남FC 모금은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물어보라. 용서치 않겠다. 이런 사람은 국회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비판했다.또 다른 글에서도 홍 시장은 “경남도에서 후원의 대가로 봐준 기업은 단 하나도 없다”며 “시민구단의 재정이 열악해 관내 기업들에게 재정후원을 인맥·학맥을 동원하여 개인적으로 부탁한 일은 있으나, 도지사는 지원기관이고 성남시와 달리 집행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인허가권이 없어서 경남도로서는 해줄 것도 없었고 또 그렇게 하면 제3자 뇌물수수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후원의 대가로 조치를 취한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2023.02.23 I 송혜수 기자
이재명 "尹=깡패…난 결백" 체포동의안 표결 앞두고 기자간담회
  • 이재명 "尹=깡패…난 결백" 체포동의안 표결 앞두고 기자간담회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체포동의안 보고를 하루 앞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의 구속영장에 부당함을 거듭 피력, 자신의 혐의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오는 27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대국민 규탄대회, 결백함을 읍소한 친전, 당내 의원총회 신상발언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결백함을 재차 호소하며 여론전을 강화한다는 취지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사진=뉴스1)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검찰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체포동의안 ‘부결’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및 반부패수사3부는 이 대표에 대해 특경법위반(배임), 특가법위반(뇌물), 이해충돌방지법위반, 구 부패방지법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위례·대장동 개발비리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된 혐의다.정부는 지난 21일 국회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제출했다. 여야는 논의 끝에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24일 보고 후 27일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결백을 주장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서 “구속영장에 제가 관련 업자들하고 공모했다고 하는데 제가 그걸 짰으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해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증언한 것처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수억 원의 돈을 주고 뇌물을 주고 로비를 했는데 청탁을 했는데 하나도 들어준 게 없다”며 “그것만 봐도 이 공소장이 엉터리인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검찰을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을 겨냥해 “수사권을 갖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겠나. 국가 권력을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인가” 반문했다.이어 그는 “이재명을 잡아보겠다고 이재명의 가족·친구·후원자·이웃·지지자들까지 이재명과 아는 사람들은 저 때문에 너무 고통이 크다”며 “다행히 제 주변 사람들 중 제게 후원금 냈다고 문제가 되는 사람 없지만 이런 식으로 국가권력을 남용해서 특정인물 죽이겠다고 공격하는 것이 국가경영에 맞는 것인가”라고 질책했다.이 대표는 “275번의 압수수색은 대한민국 검찰사에 전무후무한 흑역사가 될 것”이라며 “권력 남용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한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구속영장의 배후가 곧 ‘윤석열 정권’이라고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윤 대통령이 검찰권을 사유화해 야당을 탄압, 정적 제거에 골몰하고 있다는 주장을 더욱 강하게 펼칠 예정이다.민주당 고위관계자는 “너무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부터 시작된 싸움”이라며 “체포동의안 가·부결 여부를 떠나 이 대표가 지켜보다 해도 해도 너무한 검찰의 ‘아니면 말고 식’의 수사와 저격을 위한 저격에 대해 직접 설명하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2.23 I 이상원 기자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메가스터디교육(215200)=보통주 1주당 2100원을 결산 현금배당할 계획이라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47억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피엔티(13740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대비 42.9%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6.5% 증가한 614억원으로 집계. △KBG(318000)=내달 23일 오전 10시 충북 괴산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아비코전자(036010)=내달 28일 오전 9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액트로(290740)=내달 30일 오전 9시 본사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와이팜(332570)=내달 23일 경기 성남시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케이엘넷(039420)=보통주 1주당 8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1%. 당금 총액은 17억609만원. △디스플레이텍(066670)=내달 29일 오전 9시 충남 천안시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케이엘넷(039420)=내달 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공시.△지아이텍(38248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7억92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44만주, 주당 처분가격은 180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3월10일부터 2024년 3월9일까지. △메가스터디(072870)=보통주 1주당 10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119억7735만원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 31일. 오는 3월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켐트로닉스(08901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2%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3% 줄어든 76억원으로 집계.△티에스이(131290)=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54억3841만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이며 오는 3월24일 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 △남화산업(11171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2% 증가한 206억원으로 집계. △남화산업(111710)=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59%이며 배당금 총액은 61억7640만원.△포바이포(3891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80억원으로 적자전환. △에이치케이(044780)=보통주 1주당 3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금 총액은 5억5075만원.△파인디지털(03895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3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1억원으로 적자 전환. △더네이쳐홀딩스(2985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 늘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17억원으로 23.0% 증가. △프롬바이오(37722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9701만원으로 전년 대비 92.1%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88.3% 감소. △디오(0398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8%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01억원으로 적자 전환. △파인디지털(03895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4억1004만원. 시가배당율은 1.0%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내달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 △더네이쳐홀딩스(298540)=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58억1786만원. 시가배당율은 1.21%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내달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코맥스(03669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58.3% 줄어든 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62.9% 줄어든 52억원으로 집계.△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16억원 규모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최근 매출액의 25.62%에 달하는 규모. 계약기간은 2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엔피디(19808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45%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8% 늘어난 3161억원. 당기순손실은 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 △헥토파이낸셜(2343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줄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 증가한 1292억원. 당기순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3% 감소. △삼보산업(00962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2.63% 줄어든 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0% 늘어난 4550억원. 당기순손실은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 △라파스(21426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235.7% 늘어난 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으며 당기순손실은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아이퀘스트(26284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현금배당금 예정 총액은 9억4300만원. 시가배당율은 1.4%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모두투어(08016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9.9% 늘어난 16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7.1% 늘어난 477억원. 당기순손실은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이화전기(024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대비 3.54% 늘어난 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41% 줄어든 524억원. 당기순손실은 763억원으로 적자 전환. △주성엔지니어링(036930)=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7% 늘어난 12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 늘어난 4379억원. 당기순이익은 26.8% 줄어든 1064억원으로 집계.△엑세스바이오(950130)=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0.4% 늘어난 46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7% 늘어난 1조338억원.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3497억원으로 집계.△매커스(093520)=보통주 1주당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13억원. 시가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주성엔지니어링(036930)=1주당 193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92억원. 시가배당율은 1.71%.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테라사이언스(0736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6.7% 늘어난 9억1887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 늘어난 228억원.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SBI인베스트먼트(01955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5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줄어든 169억원. 당기순손실은 150억원으로 적자 전환. △스마트솔루션즈(136510)=총 7억8500만원 규모의 1회차 및 2회차 무기명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44만16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1.11%에 해당. 전환가액은 모두 주당 1785원, 상장예정일은 내달 17일.△코엔텍(029960)=보통주 1주당 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242억원. 시가배당율은 6.3%.△베셀(177350)=총 31억원 규모의 6회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239만3794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5.76%에 해당. 전환가액은 주당 4109원, 상장예정일은 내달 9일. △제노포커스(18742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9% 줄어든 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늘어난 287억원, 당기순손실은 12% 줄어든 95억원을 기록.△코엔텍(02996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3% 늘어난 4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9% 늘어난 902억원, 당기순이익은 34.2% 늘어난 398억원을 기록. △동신건설(02595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55.65% 줄어든 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2% 줄어든 503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흑자전환.△동신건설(025950)=보통주 1주당 1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1%이며 배당금 총액은 7억원. △오성첨단소재(05242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2.5% 늘어난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 늘어난 1171억원,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 전환. △서암기계공업(100660)=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4.6% 늘어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늘어난 504억원, 당기순이익은 71% 늘어난 21억원으로 집계. △서암기계공업(100660)=보통주 1주당 3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4억4100만원. 시가배당율은 0.5%.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상지카일룸(042940)=종속회사 상지그린에너지에 대해 650억원 규모의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92.87%에 해당하며 담보 제공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024년 2월27일까지. △원익IPS(240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6% 줄어든 9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 하락한 1조114억원, 당기순이익은 38.4% 줄어든 894억원으로 집계. △원익IPS(24081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95억원. 시가배당율은 0.8%.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원익홀딩스(03053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0.6% 줄어든 9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 줄어든 1조114억원, 당기순이익은 38.4% 줄어든 894억원으로 집계. △원익홀딩스(030530)=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총액은 95억원. 시가배당율은 0.8%.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에이티세미콘(08953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보다 63.29% 늘어난 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09% 줄어든 170억원, 당기순손실은 118.48% 줄어든 911억원으로 집계. △웰크론한텍(07608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7% 늘어난 3276억원,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3606.8% 줄어든 25억원으로 집계. △싸이맥스(16098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7% 줄어든 2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9.5% 줄어든 1950억원, 당기순이익은 70.4% 줄어든 71억원으로 집계.△에스엠(041510)=최대주주가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프로듀서에서 하이브(352820)로 변경됐다고 공시. 하이브 측이 이 전 총괄의 에스엠 지분 18.5%(439만2368주) 중 14.8%에 해당하는 352만3420주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7.9% 줄어든 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3% 늘어난 1924억원,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전환.△소프트캠프(25879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7% 늘어난 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7.5% 줄어든 190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 전환. △에스엠(041510)=보통주 1주당 1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금총액은 283억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씨티케이(260930)=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전년대비 6.5% 줄어든 1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7% 줄어든 693억원, 당기순손실은 444.9% 줄어든 211억원을 기록. △씨티케이(260930)=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0.9%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8000만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코스나인(0826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나인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획공시 답변 이후 15일 이내 최대주주 변경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오는 20일. △에너토크(019990)=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52%이며 배당금총액은 4억7597만원.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31일.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87억원 규모 파생상품부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28%에 해당. 회사 측은 “현금 유출이 없는 손실”이라고 밝힘. △현대해상(001450)=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2000억원으로 5.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24억원으로 62.6% 증가. △한화손해보험(000370)=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148억원으로 1.8% 증가. 당기순이익은 553억원으로 흑자전환. △DB손해보험(00583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1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당기순이익은 24.5% 증가한 1636억원으로 집계.△대한전선(001440)=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1주당 가액을 100원에서 1000원으로 병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주식총수는 병합전 12억4447만3009주에서 병합후 1억2444만7300주로 감소. 신주권상장 예정일은 5월 16일. △카카오(035720)=정기주주총회를 오는 3월 28일 오전 9시 제주 본사에서 열기로 결의했다고 공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총 9개 안건이 논의될 예정.△화천기공(000850)=보통주 1주당 2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7.7%이며 배당금 총액은 55억원. △다우기술(023590)=보통주 1주당 6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71%이며 배당금 총액은 258억9050만9400원. △코오롱(00202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50원, 우선주 1주당 6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통주와 우선주의 시가배당율은 각각 2.41%, 3.47%이며 배당금 총액은 75억9036만8300원. △엔씨소프트(036570)=아마존 게임즈(Amazon Games)와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판매·공급지역은 북미, 남미, 유럽 및 일본 등. 계약조건은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해 비공개.
2023.02.22 I 김현식 기자
'K리그 골키퍼->불타는 트롯맨' 전종혁, 성남FC 개막전서 특별 은퇴식
  • 'K리그 골키퍼->불타는 트롯맨' 전종혁, 성남FC 개막전서 특별 은퇴식
  • 성남FC 프로축구 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전종혁. 사진=성남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인생을 마무리하고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전종혁(27)이 친정팀 성남FC를 찾는다.성남은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1R 안산 그리너스와 홈 개막 경기에서 전종혁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경기 전 서문 광장에는 전종혁의 사인회가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특별 은퇴식이 열린다. 구단 서포터즈와 전종혁의 팬이 꽃다발을 전달하고 전종혁의 활약 영상이 전광판으로 상영된다. 이어 전종혁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노래 선물을 전한다.전종혁에게 성남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성남FC U15-U18 유소년으로 시작해 성남에서 프로 데뷔까지 했다.성실한 태도를 바탕으로 매 경기 강한 정신력을 보인 전종혁은 2020년 대구FC와 FA컵 16강 원정경기 승부차기 상황에서 두 번의 슈퍼세이브로 팀을 8강으로 이끌며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부천으로 임대, 2021년 겨울 트레이드 돼 부산으로 팀을 옮겼고 2022년 부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선수 시절부터 팬들 사이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유명했던 전종혁은 최근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하며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전종혁은 “그라운드를 다시 밟는 생각에 많이 설렌다. 성남은 내게 친정팀 그 이상이다”며 “두 번째 삶의 시작을 성남FC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불러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얼른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3.02.22 I 이석무 기자
이준석 "與전대, 윤핵관 vs 개혁보수 대결될 것"
  • 이준석 "與전대, 윤핵관 vs 개혁보수 대결될 것"[신율의 이슈메이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100%’로 가면서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원을 모았던 사람 간 경쟁이 될 것입니다. 즉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과 자유주의 보수 태동을 위해 젊은 층을 많이 가입시켰던 이준석을 위시한 개혁보수 세력의 대결입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판세를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천아용인’(천하람 당대표 후보와 허은아·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으로 불리는 개혁보수 4인방 후보를 뒷받침하며 경선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TV)안철수 당대표 후보에 대해선 “정치권에 데뷔한 후 모든 선거에 출마했는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편이어서 어떤 세력에 대한 실망이 있으면 반대급부로 지지율이 치솟았다가 선거가 장기화하면 빠지는 형태를 보였다”며 “지금 조정기를 겪고 있다”고 봤다. 선거 막판에 갈수록 지지율이 점차 빠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 자신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당원 내 개혁세력이 상당수라고 봤다. 그는 “제가 (당대표를) 했을 때 (당원이) 27만명에서 78만명까지 한 50만명 늘었는데 그 중 40% 정도가 온라인으로 가입했다”며 “어르신은 시·구의원이 가져온 종이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보면 이들 40% 전부는 아니겠지만 상당한 개혁 성향과 자발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판단했다. 천하람 후보가 당대표 된다면 윤핵관에게 창당 명분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이 전 대표는 “그 자체가 바로 명분이 되진 않겠지만 (대통령실이) 먼저 시비를 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테면 대통령실은 당도, 국민도 반대하는 ‘더 내고 덜 받는’ 연금개혁을 하자 식의 어려운 과제를 주고 당대표가 과제를 풀기 어려워 태업하면 야당과 야합했다고 공격하거나 국민에 여의도 야합을 호소하는 식의 시나리오로 갈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수도권 지역에서 이기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여론조사를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40대가 싫어하고 50대 이상이 좋아해 회사 점심 자리에서도 서로 조심스러웠던 데 비해 지금 윤석열 정부 특징은 화이트칼라가 다 돌아서 식사 자리에서도 주인부터 부장까지 다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갤럽 지지층 조사에 직군이 나오는데 (윤 대통령) 핵심 지지층이 가정주부와 무직 은퇴자로 실제 사업을 영위하거나 회사원들은 답이 ‘그냥 싫다’로 통일돼 있어 여론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나 내각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노리고 있다는 데 대해 그는 현직 의원과의 격전이 벌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전 대표는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은 힘이 있었지만 지금은 먹히지 않을 테니 대통령 인기가 없어도 당선되는 지역구인 영남에 (출마) 가려는 사람이 줄 이을 것”이라며 “종전 ‘율사 정당’일 땐 공천을 잘려도 불만이 없겠지만, 지금은 지방 의원이나 구청장 출신이 많아 (공천 탈락되면) 다음 자리가 없다, 극단적으로 무소속 출마도 가능하고 조직적 저항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여당에 꼭 유리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민주당이 (대선 국고보조금) 400억원을 토해내야 해 재판부가 법리대로 하더라도 (유죄 판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장동 사건이나 성남FC 후원금 등은 1심까지 2~3년 걸려 공직선거법 무죄만 나온 상태에서 총선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TV)
2023.02.22 I 경계영 기자
서울3호선 연장사업, 수서차량기지 이전 등 난제 산적
  • 서울3호선 연장사업, 수서차량기지 이전 등 난제 산적
  • 지난 2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서울3호선 연장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일 용인시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화성시 등 경기남부지역 메가시티들이 서울3호선 연장을 공동 추진키로 했지만, 풀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3년 전 수원·용인·성남간 한 차례 공동 추진이 실패했던 배경인 전철 도입 방식에 대한 협의와 혐오시설인 수서차량기지 이전이 필수 전제가 되기 때문이다.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이 자칫 지자체간 또다른 갈등의 불씨가 될 우려도 나온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기도와 4개 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공동 추진하는 서울3호선 연장은 고양시 대화역에서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 이르는 노선을 성남을 거쳐 용인·수원·화성지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서울3호선 연장사업은 지난 2020년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시가 용역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 2억9800만 원을 들여 한 차례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하지만 용역 진행 과정에서 수원시와 성남시는 경제성을 이유로 경량전철을, 용인시는 3호선과 연계되는 점을 들어 중량전철을 도입하자고 주장하며 결국 2022년 2월 용인시는 빠진 채 수원·성남시만 세류역~잠실역을 잇는 노선안을 경기도철도 기본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이번 협약은 진안신도시 등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화성시가 새롭게 사업주체로 참여하게 됐지만, 아직까지 각 지자체간 전철 도입 방식에 대한 입장차이는 변화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3호선 연장의 대전제인 수서차량기지 이전도 난제다. 차량기지는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4개 지자체 중 어느 곳이 떠맡더라도 극심한 지역 반발에 부딪히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는 수서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한 끝에 고육지책으로 기지 상부를 데크로 덮어 기존 도시와 연결하는 복합개발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3호선 연장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 수서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서울시에 제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 과정에서 지자체간 갈등은 명약관화하다는 것이 도 안팎의 중론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시의 경우 수서차량기지 복합개발이 진행되더라도 기지 이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기에 향후 용역 진행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전할 지 정해야 한다”며 “만약 서울3호선 연장이 불발되더라도 그 대안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대한 준비도 함께 진행하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3호선 연장이 어려울 경우 대안으로 추진될 노선으로 서울 강남지역과 성남, 용인, 수원, 화성시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다. 현재까지는 명칭만 정해졌을 뿐 구체적인 노선계획은 없는 상태다.
2023.02.22 I 황영민 기자
카카오, 한국어 잘하는 '코챗GPT' 내놓는다
  • [단독]카카오, 한국어 잘하는 '코챗GPT' 내놓는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가 올해 안에 ‘챗GPT’와 유사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간 카카오는 카카오톡 프로필 등 여러 서비스에 대화형 AI를 접목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지만, 챗GPT와 같은 챗봇 서비스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카카오에 따르면 AI 전문 연구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은 연내 챗봇 형태의 AI 서비스 ‘코(Ko)챗GPT(가칭)’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올 상반기 전후로 ‘KoGPT(한국어 특화 AI 모델)- 3.5’ 버전을 공개한 뒤 이를 기반으로 연내 ‘Ko챗GPT’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카카오브레인은 Ko챗GPT를 연말께 열리는 카카오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공개하거나 별도 행사에서 시연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Ko챗GPT는 AI의 성능을 보여주는 지표인 매개변수(파라미터) 수는 챗GPT보다 훨씬 적을 전망이다. 챗GPT의 파라미터 수가 1750억개인 반면, Ko챗GPT에 적용되는 KoGPT-3.5의 파라미터 수는 기존 모델(60억개)과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매개변수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다만 Ko챗GPT는 한국어 서비스라는 강점을 살리고, 실시간 정보를 반영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방식이 결정되진 않았지만, 답변 출처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챗GPT가 영어에 비하면 한국어 능력이 떨어지고, 가짜 답변을 내놓는 문제점 등을 보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카카오가 KoGPT의 새로운 모델을 내놓는 6월쯤엔 네이버도 새로운 생성 AI 서비스인 ‘서치 GPT’를 공개하기로 한 상황으로, 두 회사의 AI 서비스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네이버는 아직 서치 GPT의 서비스 형태 등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고 있지 않다. 번역에서 오는 정확도 하락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내용 정도를 밝힌 상태다. 업계에서는 챗봇 형태 외 대화형 검색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아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검색엔진(빙)에 챗봇 모드를 적용한 것처럼 검색엔진에 AI 챗봇 기능을 추가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카카오는 Ko챗GPT 출시 외에도 ‘버티컬(전문 영역 특화) AI’ 서비스 개발에도 집중할 전략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최근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AI 기반 버티컬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겠다”며 “아이디어 차원이지만 ‘죠르디’를 사용해 카카오톡 채팅방 내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하게 하거나, 소상공인들이 광고 카피를 쓸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대체로 한국어 특화 AI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며 “모든 언어를 다 잘하는 단일 모델보다는 특정 언어에 특화한 모델이 해당 언어 사용자들에게는 성능이 더 높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과 힘든 경쟁을 하는 대신 작지만 아직 정복되지 않은 영역에 도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02.22 I 김국배 기자
‘황의조 품은’ 서울 안익수, “매 경기 골 넣어야 하지 않을까?”
  • ‘황의조 품은’ 서울 안익수, “매 경기 골 넣어야 하지 않을까?”
  •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황의조에게 매 경기 득점을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강동구=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다시 만난 황의조에게 거는 기대를 밝혔다.안 감독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의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서울이 가야 하는 지향성은 무엇이고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싶은가를 고민했다”라며 “능동성을 서울의 문화로 정착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라고 말했다.전지훈련의 성과를 묻자 “시즌이 시작하면 준비 과정에 대한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팬들의 외침과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안 감독은 지난 2021년 9월 시즌 중 서울 지휘봉을 잡았다. 남다른 축구 색깔을 선보이며 ‘익수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첫 시즌 파이널B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그러나 생각처럼 되진 않았다. 선수단의 연이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 속에 9위에 그쳤다. 팬들의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안 감독은 “팬분들은 성적과 내용 둘 다 원하실 것이다”라며 “서울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선수단도 느끼는 만큼 함께 노력하면 요구를 충족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결과까지 손에 넣겠다고 다짐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안 감독은 가장 날카로운 창을 얻었다. 바로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지난 2013년 성남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안 감독은 “당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면 현재는 대중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수로 성장했다”라고 비교했다. 이어 “(황) 의조도 알고 있기에 더 높은 곳으로 가려는 준비 과정을 충실히 이행 중이다”라고 말했다.FC서울 안익수 감독은 내용과 실리를 모두 챙기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안 감독은 황의조의 계약이 오는 여름까지지만 많은 걸 해주길 바라고 있다. 그는 “여러 활용법을 준비했다”라며 “팬들이 몇 골을 원할지 생각해봤는데 매 경기 골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서울은 오는 25일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인천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까지 나갈 정도로 성장했다. ‘생존왕’이라 불렸던 과거는 잊힌 지 오래다.안 감독은 “그동안의 노력이 현재 인천을 그 위치에 있게 했다. 존중한다”라면서도 “많이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실리, 내용 모두 챙길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며 양보 없는 한 판을 예고했다.<다음은 안익수 감독과의 일문일답>- 올 시즌 임하는 각오는?△ 많이 고민했다. 서울이 가야 할 지향성은 무엇이고 어떤 모습으로 비치고 싶은가를 고민했다. 수동성보다는 능동성이 서울의 조직 문화로 자리 잡는다면 비전을 보장해주는 하나의 문화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 문화를 정착하고 지속, 성장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전지훈련의 성과를 돌아보자면?△시즌이 시작해야 준비 과정에 대한 성공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팬들의 외침과 요구를 충족하는 게 중요하다. 완비될 때까지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팬들은 성적, 내용 중 어떤 걸 원할까?△둘 다일 거 같다. 수호신 분들은 서울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선수단 내에서도 느끼고 있다. 함께 노력한다면 팬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서울이 파이널B로 가도 충격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데?△그 이상을 봐야 하지 않나 싶다. 과정에 대한 상황이 우리가 가는 길과 멀어져 있다면 더 노력해야 한다. 서울이 가야 할 길이다.-황의조의 활용법과 어느 정도 활약 기대하는지?△활용법은 여러 선택지를 준비했다. 매 경기 일정 부분 적용할 것이다. 그 이후 변화는 일어날 수 있다. 수호신 분들이 몇 골을 원할지 생각해본다. 매 경기 골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모습이 의조다운 모습이지 않을까 한다.-월드컵을 경험한 나상호, 달라진 게 있는지?△국민들의 관심을 느꼈을 것이다. 카타르에서 우리가 하는 축구가 어떤 요소를 가지는지 분명히 느꼈을 것이다. 팀 내에서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고 상호가 팀을 더 성장시키는 동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황의조와 오랜만에 재회했는데 이전과 달라지거나 성장한 게 있다면?△2013년쯤에 의조와 처음 했다. 당시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면 현재는 대중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런 걸 의조가 알고 있기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높은 곳으로 향하려는 준비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개막 미디어데이에서 4강 팀 중 하나로 꼽혔는데?△우리가 해야 할 목표일 수도 있다. 기대에 부응하려는 게 있기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지동원이 독일을 다녀온 걸로 아는데 몸 상태는?△감독이 아닌 선배로 나도 장기 부상 경험이 있다. 상당히 안타깝다. 동원이가 느낄 스트레스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 생각한다. 팬들 앞에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묵묵히 노력 중이다. 좋은 복귀를 기약할 수 있지 않을까.-황의조와 단기 계약 후에도 함께 할 의향 있는지?△우리 바람이지 않을까. 의조의 동의가 필요할 것이다. 우린 의조의 언행이 상암에서 지속되길 바란다. 모범 사례를 보여주면서 함께 하는 게 소망이긴 하다. 의조의 목표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인천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르는데?△팬들이 많이 기다렸을 거로 생각한다. 많은 기대도 하실 것이다. 우리가 준비한 부분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실리와 내용 모두 챙길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인천 ACL도 나가는 등 예전과 다른 모습인데 어떻게 평가하는지?△그동안의 노력이 현재 위치에 있게 한 거 같다. 그런 점은 존중한다. 우리가 준비하는 과정에 한 부분을 차지한다면 팬들에게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2023.02.22 I 허윤수 기자
‘두 자릿수 골 선언’ 황의조, “수원과 슈퍼매치 기다려져”
  • ‘두 자릿수 골 선언’ 황의조, “수원과 슈퍼매치 기다려져”
  • K리그에 복귀한 황의조(FC서울)가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를 기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강동구=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의 최전방을 책임질 황의조가 슈퍼매치 승리를 꿈꿨다.2013년 K리그에 입성했던 황의조는 4년 뒤 일본 무대로 진출했다. 이후 2019년부터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시련도 있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임대생으로 합류했다. 그러나 점차 경쟁에서 밀린 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떨어진 경기 감각 속에 월드컵 활약도 저조했다.황의조는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과 오는 여름까지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반전을 꾀했다. 앞으로 약 6개월의 시간이 더 중요한 이유다.22일 오전 10시 서울 강동구의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만난 황의조는 “동계 훈련을 준비하면서 발맞추고자 노력했다”라며 “감독님과 서울이 지향하는 축구를 함께 하고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동계 훈련하며 연습 경기도 계속 뛰었다”라면서 “개인적으로는 8~90%인 거 같다. 시즌을 치르며 나머지를 채울 것이고 문제없을 거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앞서 서울 안익수 감독은 황의조에게 매 경기 득점을 기대했다. 이야기를 들은 황의조는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많은 경기에서 득점하고 최대한 많은 승리를 돕겠다”라며 “팬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팀, 리그를 가든 목표는 항상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라며 “이번에도 두 자릿수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공교롭게도 황의조의 K리그 데뷔를 이끈 건 안 감독이다. 다시 재회하게 된 황의조는 “2013년에 처음 뵀는데 여전히 무섭다”라고 웃은 뒤 “선수 편에 서서 많은 걸 바꾸려고 소통하신다. 그런 면에선 많이 달라지셨다”라고 차이점을 말했다.황의조가 K리그에 복귀하면서 자연스레 조규성(전북현대)과의 대표팀 간판 공격수의 맞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그는 “나도 기대된다”라며 “(조) 규성이와는 상대 팀으로 뛰어본 적이 없다. 서로 철저하게 준비하면 좋은 경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황의조는 빠르게 서울에 적응했다. 가장 맞대결이 기대되는 팀으로도 라이벌 수원삼성을 꼽았다. 그는 “아무래도 수원과의 대결이 가장 기다려진다”라며 “성남에 있을 때도 슈퍼매치는 다른 팀도 기대하는 경기였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서울은 전북, 울산과도 버금갈 수 있는 팀이다”라며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다음은 황의조와의 일문일답>- 올 시즌 각오는?△동계 훈련을 준비하면서 발맞추고자 노력했다. 감독님과 서울이 지향하는 축구를 함께 하고자 준비했다. 개막전부터 많이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 우리도 최대한 많이 이기고 재밌는 경기 하겠다.-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몸 상태는?△동계 훈련하면서 연습 경기도 계속 뛰었다. 개인적으로는 8~90%인 거 같다. 시즌을 치르며 나머지를 채워야 한다. 문제없을 거 같다.-일류첸코가 황의조와의 투톱을 기대한다고 했는데?△일류첸코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도 호흡을 맞췄다. 일류첸코는 당연히 좋은 공격수이다. 최대한 시너지 낼 수 있게 노력하고 서로를 위해 경기를 뛰게 된다.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를 통해 다른 선수들이 득점할 수 있는 부분도 기대하고 있다.-계약 기간 몇 골 넣고 싶은가?△감독님께서 매 경기 한 골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들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많은 경기에서 득점하고 최대한 많은 승리를 해서 서울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겠다. 팬들의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안익수 감독과 재회했는데?△2013년 신인 때 처음 뵀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무섭다. 선수들 편에서 서서 많은 걸 바꾸고자 하시면서 소통하신다. 그런 면에선 많이 달라지셨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게 빌드업 축구다 보니 원하시는 축구를 만들어가되 선수들끼리 맞춰서 하는 플레이도 중요할 거 같다. 그 안에서 많은 부분을 발전시켜야 할 거 같다.-기성용, 나상호가 해준 말이 있는지?△서울에 오기 전 유럽에 있을 때 성용이 형이 경험담을 들려줬다. 그런 부분이 선수이자 사람으로서 많이 와닿았다. K리그 복귀에 대한 확신도 섰다. 서울에 온 뒤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올 시즌 기대 한 번 해봐도 좋지 않을까 한다.-황의조와 조규성의 맞대결을 기대할 거 같은데?△나도 기대된다. 규성이와 상대 팀으로 뛰어본 적이 없다. 나도 규성이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어느 팀이 이기든 좋은 경기 되지 않을까 한다.-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려고 하는지?△자신에게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다시 좋은 감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이 만족하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발전을 하고 싶다. 6개월 동안 서울에서 좋은 경기력을 통해 좋은 무대에서 도전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서울에 남을 생각은 없나?△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역할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고 그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맞대결이 기대되는 팀이 있다면?△아무래도 수원과의 대결이 가장 기다려진다. 성남에 있을 때도 슈퍼매치는 다른 팀에도 기대되는 경기였다. 서울은 강팀인 전북, 울산을 상대로도 버금갈 수 있는 팀이다. 팬들에게 좋은 기억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먼저 성공적으로 복귀한 이승우가 해준 조언이나 세리머니 추천을 없었나?△승우는 워낙 캐릭터가 있기에 세리머니를 해도 사람들이 귀엽게 봐주시는 거 같다. 승우가 좋은 모습으로 경기력을 회복했듯 나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나상호는 황의조에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대하던데?△어느 팀, 리그를 가든 목표는 항상 두 자릿수 득점이었다. 한국, 일본, 프랑스, 그리스 모두 마찬가지였다. 이번에도 두 자릿수라고 말하고 싶다.-복귀하는 선수 보면 선배들 조언이 있는 거 같은데 기성용은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길 해줬나? 유럽과의 차이점은?△성용이 형도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뉴캐슬, 마요르카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때 힘든 점을 공유했다. 나도 많이 뛰지 못하던 상황이라 공감이 됐다. K리그로 다시 돌아오면서 많은 부분이 발전했다고 느꼈다. 시설, 환경도 발전했지만, 더 많은 게 발전한 거 같다.K리그를 떠나면서도 이야기했지만 정말 좋은 선수가 많다. 좋은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버금가는 환경이 돼야 한다. 팬들도 많이 찾아주셔서 더 많은 힘을 받고 경기를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선수들도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더 좋은 K리그, 한국 축구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2023.02.22 I 허윤수 기자
김성주, 홍준표에 반박…"'반공갈 협박' 윤한홍, 고소 먼저 검토해야"
  • 김성주, 홍준표에 반박…"'반공갈 협박' 윤한홍, 고소 먼저 검토해야"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홍준표 시장이 경남도지사 시절 프로축구단 경남 FC의 후원금 모집과 관련해 “수사해야 한다”고 발언한 김성주 의원에 대해 반박글을 내놓자 김 의원이 재반박에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굳히 화풀이하려면 도의회에서 ‘반공갈 협박’이라는 표현으로 홍 시장의 명예를 얼룩지게 만든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전 경남도 행정부지사)에 대한 고소를 먼저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 의원 SNS캡처)김 의원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준표 대구시장님께서 무척 화가 나신 모양”이라며 “홍준표 시장 님의 흥분 속의 반박을 제가 차분하게 다시 반박해보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미 나온 언론보도와 경남도의회 회의록에 나온 자료를 근거로 제기한 문제에 대해 해명 대신 제소를 언급했다”며 “대구시정도 바쁠텐데 모든 정치적 사안에 대해 훈수를 두더니 저를 ‘국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소위 국회의원이란 사람이 팩트 확인도 없어 이재명 대표에게 아부하느라 터무니 없는 거짓말로 음해하는 것은 용서치 않는다’는 홍 시장의 발언에 대해 “제가 언급한 내용은 당시 지역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 윤한홍 경남도 부지사가 도의회에 출석해 발언한 것에 대해 근거한 것”이라며 “부당한 검찰 권력과 정치검사의 행태에 대해 비판한 것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아부로 둔갑시키느냐”며 “그렇다면 오히려 홍 시장이 얼마 전 페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법치주의 기질을 운운하며 칭찬한 것이야 말로 아부에 해당할 듯하다”고 반박했다.김 의원은 ‘저격수 하려면 팩트 확인부터 해야지 거짓말로 모함하면 도로 저격당하는 수가 있다’는 홍 시장의 발언에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제가 왜 대구시장의 저격수 역할을 맡겠느냐. 저의 발언 내용을 보면 홍 전 지사를 비판한 것이 아니라 시민구단을 책임지는 단체장이 구단 운영을 위해 백방으로 뛰면서 후원금을 모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외면한 채 성남FC의 광고 명목의 기업 후원을 뇌물로 둔감시키는 검찰의 공소장을 비판한 것”이라며 “저격한 적이 없으니 도로 저격당할 일도 없다. 모든 내용은 언론 보도를 근거로 얘기한 것이니 팩트 확인부터 하시기 바란다”고 비꼬았다.김 의원은 또 ‘경남FC 모금은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물어보라’는 홍 시장의 발언에 대해 “경남FC 모금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시켰느냐. 무관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들이지 말고 왜 홍준표 지사는 모금인데 이재명 대표는 뇌물인지 그에 대해 답을 해야 한다”며 “비슷한 사안에 대해 정적인 야당 대표를 뇌물죄로 처벌하겠다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묻는 것이고 검찰에게 동일한 기준과 잣대를 적용하라는 것이 핵심이다. 논점을 흐리지 말라”고 밝혔다.
2023.02.21 I 신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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